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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폭탄에 HP·애플 등 美 PC 제조사 '직격탄'

매년 전 세계 완제 PC 출하량(2억 6천만 대) 중 25% 가량인 7천만 대 가량(시장조사업체 IDC 기준)을 소화하는 미국 PC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2일(이하 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중국과 베트남, 한국 등 주요 PC 완제품·부품 생산 국가에 오는 9일부터 각각 54%, 46%, 25%의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는 타 시장 대비 미국에서 판매되는 PC 제품 가격만 높이는 결과를 낳을 것이란 지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도입된 기기 교체 수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종료를 앞둔 교체 수요를 기대했던 PC 업계에도 큰 악재다. 세계 3위 PC 제조사인 HP는 오는 10월까지 북미 지역에 공급할 PC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이전해 관세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대부분의 PC 제품을 중국에서 생산하는 애플이 공급망 대상 단가 인하 압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PC 최종 생산 국가 따라 관세 달라져 현재 PC 산업은 디스플레이 패널(한국·중국·대만산), 메모리·SSD(한국·대만·중국산), 프로세서(대만·베트남·말레이시아산)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한 부품을 공급받아 한 곳에서 조립한 후 완성하는 구조다. 미국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해 데스크톱·노트북 컴퓨터 완제품과 각종 부품을 포함해 1천385억 달러(약 201조 6천837억원) 상당을 수입했다. 관세가 없는 미국에서 최종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각 부품의 생산 국가별 관세까지 피할 수 없다. 북미 지역에서 여러 부품을 모아 고성능 PC를 판매하는 업체인 퓨젯시스템은 지난 달 말 "대부분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네트워크와 스토리지 컨트롤러, 프로세서 냉각장치와 냉각팬 등 부품은 최대 20%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PC용 프로세서·반도체는 상호관세 유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3일 상호관세 유예 대상으로 PC용 반도체와 의약품, 광물 등 일부 폼목을 꼽았다. 미국 내 PC 제조사들은 프로세서와 GPU 등 핵심 제품 물량 중 거의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하는 엔비디아와 AMD, 퀄컴과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생산한 한국산 메모리·SSD 구매시 당장은 관세를 적용받지 않는다. 로이터통신은 백악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들 제품은 오는 9일부터 발효되는 상호관세 대상 품목에서는 제외되지만 대신 별도 관세 체계를 적용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기자들과 만나 "반도체 관세가 곧 부과될 것. 의약품 관세는 별도의 범주"라며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고, 현재 검토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HP "북미 공급 제품 생산 거점 중국 밖으로" 글로벌 PC 제조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가장 비싼 관세를 매기는 중국 대신 다른 국가로 생산 거점을 옮길 전망이다. 엔리케 로레스 HP CEO는 지난 1일 해외 생산 공장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회계연도가 끝나는 10월 경에는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HP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위한 중요한 제조 허브 국가로 남을 것이며 미국 정부의 대 중국 관세 역시 전망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궈밍치 "애플 생산 거점, 脫 중국 가속" 전망 애플은 맥북에어·맥북프로와 맥미니 생산량 중 90% 이상을 폭스콘 등 ODM 업체 중국 공장에서 조립생산한다. 중국은 54%, 인도는 26%, 베트남은 46%의 관세를 적용받는다. 애플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인도와 베트남은 미국의 관세 예외 조치에 해당할 확률이 더 크며 이는 애플이 생산 거점을 중국 밖으로 옮기는 작업을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이 공급망 관련 업체들을 압박해 관세로 인한 가격인상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으며 이는 주요 공급업체의 공급 단가 인하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04 09:42권봉석

밸런스히어로, 중기부 인도 현장 방문…"K스타트업 성공 노하우 공유"

인도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기업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 위치한 인도 현지 사무소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방문해 K-스타트업의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스타트업 행사 'Startup Mahakumbh 2025(스타트업 마하쿰브 2025)' 참가를 앞두고 이루어졌다. 중기부는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1개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 사절단을 파견했다. 방문단에는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 및 유관부서 관계자, 창업진흥원 글로벌협력팀 관계자 등이 포함되었으며, 밸런스히어로의 성공 사례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밸런스히어로 관계자는 "Startup Mahakumbh 2025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들이 인도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K-스타트업, K-테크의 영향력을 함께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에 참여한 한 스타트업 관계자는 "밸런스히어로의 발표를 들으며 한국의 스타트업이 인도의 거대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며 "많은 영감을 받았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성공 사례가 나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최근 5년 간 평균 매출 성장률이 100% 달하며 지난해 연 매출 1,442억 원을 기록한 인도 시장에 진출한 한국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모두를 위한 금융(Finance For All)'이라는 기치 아래 AI 기반 대안 신용평가 시스템 (ACS, Alternative Credit Scoring)을 기반으로 인도 중저신용자층 약 10억 명에게 마이크로 크레딧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 사업자다.

2025.04.04 09:30안희정

생성AI 시대, 보도자료가 빛나는 이유

"이거 우리 자료 맞아?" 한 기업의 홍보 임원이 '퍼플렉시티'에 차주 CEO 보고회의 준비차 회사 프로젝트명을 검색했다가 검지손가락으로 화면을 세 번이나 문질렀다. AI가 내놓은 답변의 출처는 만난 적 없는 기자의 심층 분석 기사였다. 출입기자도 아니고, 홍보 담당자와 식사자리 한 번 가진 적 없는 기자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정보를..." 수사망을 좁혀보니, 6개월 전 이메일로 발송한 보도자료가 일부 매체에 보도됐고, 이를 사내 뉴스레터에 넣어 재배포했다. 해당 기자는 뉴스레터의 3만여 독자 중 하나였다. 디지털 시대 버전 '친구의 친구의 친구' 같은 이야기다. 훌륭한 보도자료는 돌고 돌아 다시 돌아온다. 권상우가 드라마 '천국의 계단'에서 날린 부메랑처럼. 메시지가 어느 순간 먼지 쌓인 기자의 '저장' 폴더에서 부활하고, 누군가의 스크랩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경로로 확산된다. 홍보팀에게 "보도자료 보냈는데 왜 기사화가 이것밖에 안 됐어요?"라고 앙칼지게 묻는 임원들은 이런 장기전의 묘미를 모르는 것이다. 디지털 시대의 맥아더 장군 "나는 죽지 않는다, 사라지지도 않는다" 홍보인 사이에서는 한때 보도자료가 '24시간 물건'으로 불렸다. 배포 후 하루 만에 가치가 소멸한다는 뜻이다. 과연 그럴까. 한때 우리는 '마이너', 'KMS', '조중동', '온라인 메이저' 등과 같은 온갖 업계 비속어로 매체를 구분했다. 생각하면 웃음이 나는 분류다. 2025년 현재는 이런 구분이 무색해졌다. 매체보다 기자라는 존재 자체가 중요해졌고, 그가 활용하는 유통 채널이 핵심이다. 개인 브랜딩이 일상화된 시대다. 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기자들은 보도자료를 단기적인 뉴스 생산 도구가 아니라, 추후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정보 저장소'로 활용한다는 점이다. 왜 그럴까. 정보의 복덕방, 기자의 저장 폴더 보도자료는 기업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자료다. 홍보팀이 철저히 검증하고, 법무팀은 파마펜으로 훑으며, 임원들이 밤새워 검토한 내용이다. 기자들은 이런 자료를 믿을 만한 1차 출처로 여긴다. 지금 당장 기사화하진 않더라도, 언젠가 쓸모가 있을 테니 곱게 저장해둔다. 1년 전 새 상품을 소개한 보도자료는 1년 후 해당 상품 시리즈를 확대한다는 기사의 좋은 참고자료가 된다. 새 CEO를 소개한 보도자료는 몇 년 후 그의 퇴임 기사를 쓸 때 다시 꺼내진다. 개인 메일함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포털 기사란 자체가 취재 창고다. 보도자료가 장기적인 정보 자산이 되는 순간이다. 기자들이 놓친 보도자료가 다시 돌아오는 이유 업계에 10년 이상 몸담은 베테랑 기자들은 자신만의 저장 체계를 갖고 있다. 특정 기업 폴더, 특정 산업 폴더, 특정 인물 폴더까지. 이들은 우리가 보낸 보도자료를 단순히 읽고 버리지 않는다. 분류하고, 저장하고, 다시 찾는다. "3년 전에 A사가 미국 시장 진출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하며 아카이브를 뒤적이다 보도자료를 발견하고, "아하, 여기 있었네. 3년 전 진출 계획이 어떻게 됐는지 취재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식이다. 보도자료, 디지털 시대의 타임캡슐 디지털 시대, 정보의 수명은 짧아졌지만 역설적으로 보도자료의 장기적 가치는 커졌다. 생성형 AI 시대에 들어서며 더욱 그렇다. 챗GPT와 클로드 같은 AI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의 정보를 학습하는데, 여기서 공식 보도자료의 가치가 빛난다. 보도자료는 즉각적인 기사화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업이 정보를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인 보도 기회를 만들어가는 전략적 도구다. 그러니 오늘 보도자료가 기사화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지 말자. 디지털 바다에 띄운 메시지병은 몇 달, 몇 년이 지나 예상치 못한 해안에 닿을 수 있으니까. 보도자료는 여전히 여러분의 중요한 무기다. 다만 그 효과는 번개처럼 휘광을 발하는 것이 아닌, 서서히 퍼지는 잉크처럼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가치가 사라진 것은 아니니까.

2025.04.04 09:00문지형

초록마을, 공급 과잉 친환경 제주 대파 10톤 매입

친환경 유기농 식품 전문 초록마을은 제주 지역 농가가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대파 10톤을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며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한편 고객에게 제주의 신선하고 독특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주 지역의 대파는 작황이 뛰어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수급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초록마을은 제주 협력 농가 지원을 위해 친환경 대파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긴급 판로를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대파의 약 80~90%는 병해충 관리를 위해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된다. 그러나 이번 제주 대파는 해풍을 맞으며 돌이 많은 노지에서 길러졌기 때문에 일부는 휘어진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달큰하고 알싸한 맛과 진한 향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초록마을은 농가의 남는 작황 물량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무농약 이상' 제주 대파 긴급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특히 4월 7일에는 50% 할인하는 365특가 행사도 병행된다. '무농약 이상'은 초록마을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품질 식별 기준으로 친환경 채소 수급 상황에 따라 유기농 혹은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함께 취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초록마을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세밀한 품질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작황이 좋을 때 농가가 직면하는 공급 과잉 문제는 농업 경제에 큰 도전으로 작용하며, 특히 친환경 농작물의 경우 신속한 판로 확보와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초록마을은 협력 중인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 혜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4 08:55안희정

"편의점 디저트 수준 넘는다"…GS25, 프랑스 베이커리 밀레앙과 협엽

GS25가 프랑스 파리에서만 맛볼 수 있던 명품 디저트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파리 일드프랑스 베스트 플랑 2023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밀레앙(Mille & Un) 서용상 파티시에와 협업해, 고품질 치즈케이크 2종과 크림샌드위치 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GS25는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국내 디저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추가할 계획이다 밀레앙은 정통 프랑스 제과의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급 재료와 섬세한 기술력을 결합한 디저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아온 파리에 위치한 베이커리다 샵이다. 특히, 서용상 파티시에는 최근 한국 유명 토크쇼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높였다. 이번 GS25와의 협업에서도 단순한 레시피 제공을 넘어, 제품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맛과 품질을 꼼꼼하게 감수했다. GS25는 이달 3일에 '밀레앙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출시하고, 10일에는 유자향을 더한 '밀레앙 바스크치즈케이크(유자)'를 추가한다. 두 제품 모두 호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크림치즈와 프랑스 최대 낙농협동조합의 동물성 크림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오븐에서 정성스럽게 구워낸 정통 바스크치즈케이크로, 편의점 디저트의 수준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디저트를 구현했다. 가격은 각 3천200원이다. 이어 8일에 '밀레앙 우유크림샌드위치'와 '밀레앙 흑임자크림샌드위치'를, 22일에는 '밀레앙 팥크림샌드위치'와 '밀레앙 유자크림샌드위치'를 출시한다. 크림샌드위치 제품은 기존의 버터크림 대신 신선한 생크림을 사용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특히 ▲부드러운 우유크림이 가득 들어간 '우유크림샌드위치' ▲고소한 흑임자와 쫀득한 떡이 어우러진 '흑임자크림샌드위치' ▲달콤한 팥과 생크림이 조화로운 '팥크림샌드위치' ▲상큼한 유자향이 돋보이는 '유자크림샌드위치'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정시현 GS25 FF팀 MD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밀레앙과 협업은 단순한 신제품 출시를 넘어, 국내 편의점 디저트 시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급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GS25를 '디저트 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4 08:49안희정

[미장브리핑] '검은 목요일' 나스닥 6% 폭락…M7 시총 1조달러 증발

◇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3.98% 하락한 40545.9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4.84% 하락한 5396.52.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5.97% 하락한 16550.6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증시 대폭락. S&P500 2020년 6월 이후 1거래일 내 가장 큰 손실 기록. 나스닥 지수도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 ▲M7 주가도 모두 하락하면서 이날 시가총액이 총 1조300억달러 증발. CNBC가 M7 주가를 추종하는 인덱스는 6% 이상 폭락했다고 밝혀. 애플의 해외 생산을 감안할 때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에서 9% 이상 하락하면서 5년 만에 최고 하락폭. 아마존도 약 9% 하락해 2022년 이후 최대 하락. 엔비디아(Nvidia) 7%, 마이크로소프트도 2% 이상 하락.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투자로 눈돌려.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4% 수준까지 떨어져. ▲그러나 미국 정부는 주식 시장의 우려에 대해 일축. 스콧 베센트 재무부 장관은 기술 기업의 주가 하락은 1월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 등 실적 부진에 기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시행은 "환자가 수술을 받는 것과 같은 것"이라며 "시장은 붐을 일으킬 것이고 주식도 붐을 일으킬 것"이라고 언급. 모든 국가에 대한 기준 관세율 10%가 4월 5일에 발효.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는 실효 관세율이 115년 만에 가장 높을 것이라고 전망. 피치는 "미국 관세율이 세계 경제 전망을 변화시킬 수준에 도달해 미국 경기 침체 위험을 상당히 높이고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추가 인하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혀.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일방적 관세 조치를 즉각적으로 취소할 것을 촉구. 모건 스탠리 로빈 싱 중국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에 대한 관세 충격이 무역 전쟁 1기보다 상당히 높고 더 광범위할 것이라고 말해. ▲스포츠웨어 등의 생산을 주로 담당하는 동남아시아는 이번 관세로 직격탄. 캄보디아 49%, 라오스 48%, 베트남 46%, 태국 36%, 인도네시아 32% 관세율 책정. 의류 소매업체는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공급망 상당이 동남아시아에 있어 공급망 재정비에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

2025.04.04 08:23손희연

아티클21, 두바이서 한국 전통공예 장인들 작품 전시

아티클21(대표 오아름)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 금융과 예술 허브인 두바이국제금융센터(Dubai International Financial Center, DIFC)와 협력해 우리나라 전통공예의 심미성과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시를 올해 11월 한 달간 두바이국제금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아티클21'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아트코리아랩의 멤버십 기업으로, 아트코리아랩은 예술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공간과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10월 성황리에 종료한 '2024 통영공예페어'의 총괄 운영사로, 이 페어를 통해 만난 공예 작가 2인의 작품이 해외 시장, 특히 중동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두바이 전시를 기획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조대용 염장과 박재성 나전장이 참여한다. 조대용 장인은 4대째 염장 기술과 유산을 이어오고 있다. 대발 작품에서 보이는 균일하게 드러난 아름다움과 균형미가 압권이다. 박재성 장인은 끊음질의 대가다. 자신이 고안한 도안 위에 세밀한 끊음질로 정교한 표현을 해내 찬사를 받는다. 오아름 아티클21 대표는 “오늘날 해외에 진출하는 공예 작품의 많은 경우가 현대적 기법과 해석 위주로 '전통'의 유산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조대용 장인과 박재성 장인은 공통적으로 '전통공예' 유산을 지키면서 전통적인 방식과 기술 위에 예술적 표현을 확장하고, 현대적 가치와 의미를 내포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하고 작업한다"면서 "아티클21은 두 장인의 작품을 통해 전통공예 그대로도 해외에서 가치와 시장성을 증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고 전했다. 아티클21은 예술가들의 경제 자립도 높은 환경 구축을 목표로, 중동 뿐 아니라 다양한 권역 시장에서 K-ART의 해외 진출과 수익화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공예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유망 신진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소개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외 진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작가와 작품 정보(ART IP)를 편리하게 아카이빙하고 작가들의 홍보 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www.article21.kr'을 베타 서비스 중인데 오는 5월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기업과의 아트 컬래버레이션(Art-callaboration) 시 플랫폼에 등록된 작가와 작품을 매칭할 수 있다.

2025.04.04 08:02방은주

업계 최초로 시장에 선보인 슈퍼마이크로 NVIDIA HGX™ B200 시스템, MLPerf® Inference v5.0 결과에서 AI 성능 우위 입증

최신 벤치마크 결과, NVIDIA B200을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이 이전 세대 시스템 대비 초당 토큰 생성량 3배 기록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NVIDIA HGX™ B200 8-GPU를 사용해 여러 MLPerf Inference v5.0 벤치마크에서 최초로 업계 최고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4U 수랭식 및 10U 공랭식 시스템은 일부 벤치마크에서 최고의 성능을 달성했다. 슈퍼마이크로는 H200 8-GPU 시스템에 비해 Llama2-70B 및 Llama3.1-405B 벤치마크에서 초당 토큰(Token/s) 생성량이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Nvidia HGX B200 Systems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 MLCommons가 발표한 최초의 새로운 벤치마크에서 알 수 있듯이 슈퍼마이크로는 AI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우리의 빌딩 블록 아키텍처를 통해 다양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다양한 시스템을 가장 먼저 시장에 출시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엔비디아(NVIDIA)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스템을 정밀 조정하고 AI 워크로드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MLPerf v5.0 Inference 벤치마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mlcommons.org/benchmarks/inference-data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공랭식과 수랭식 NVIDIA HGX™ B200 8-GPU 시스템 모두에서 기록적인 MLPerf 추론 성능(일부 벤치마크 기준) 기록을 발표한 유일한 시스템 벤더다. 시스템은 MLCommons 벤치마크 시작일 이전부터 운영 가능했으며, 슈퍼마이크로 엔지니어들은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여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운영 마진 내에서 슈퍼마이크로의 공랭식 B200 시스템은 액체 냉각식 B200 시스템과 동등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슈퍼마이크로는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해당 시스템을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MLCommons는 모든 결과가 재현 가능해야 하며, 제품이 실제로 사용 가능하고, 다른 MLCommons 회원이 결과를 감사할 수 있어여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슈퍼마이크로의 엔지니어들은 MLCommons 규정에 따라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했다. SYS-421GE-NBRT-LCC (8x NVIDIA B200-SXM-180GB) 및 SYS-A21GE-NBRT (8x NVIDIA B200-SXM-180GB)는 Mixtral 8x7B Inference 및 Mixture of Experts 벤치마크에서 초당 129,000 토큰(Token/s)을 기록하며 성능 우위를 입증했다. 슈퍼마이크로 공랭식 및 수랭식 NVIDIA B200 기반 시스템은 대형 Llama3.1-405b 모델 추론에서 초당 1000개 이상의 토큰을 생성했으며, 이는 이전 세대 GPU 시스템보다 훨씬 더 뛰어난 결과다. 소규모 추론 작업의 경우, LLAMA2-70b 벤치마크를 사용할 때 NVIDIA B200 SXM-180GB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이 티어 1(Tier 1) 시스템 공급업체 중 가장 높은 성능을 나타냈다. 구체적인 결과는 다음과 같다. Stable Diffusion XL (서버)SYS-A21GE-NBRT (8x B200-SXM-180GB)#1 쿼리/초, 28.92 llama2-70b-interactive-99 (서버)SYS-A21GE-NBRT (8x B200-SXM-180GB)#1 토큰/초, 62,265.70 Llama3.1-405B (오프라인)SYS-421GE-NBRT-LCC (8xB200-SXM-180GB)#1 토큰/초 1521.74 Llama3.1-405B (서버)SYS-A21GE-NBRT (8x B200-SXNM-180GB)#1 토큰/초, 1080.31 (8-GPU 노드용) mixtral-8x7b (서버)SYS-421GE-NBRT-LCC (8x B200-SXM-180GB)#1 토큰/초, 129,047.00 mixtral-8x7b (오프라인)SYS-421GE-NBRT-LCC (8x B200-SXM-180GB)#1 토큰/초, 128,795.00 데이비드 칸터(David Kanter) MLCommons의 MLPerf 책임자는 "MLCommons는 슈퍼마이크로가 MLPerf Inference v5.0 벤치마크에 응해준 것에 감사하며, 이전 세대 시스템과 비교할 때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는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성능 개선은 중립적이고 대표성이 있으며 재현 가능한 MLPerf 결과를 통해 검증되었으며, 고객들도 이를 만족스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100개 이상의 GPU 최적화 시스템을 포함한 종합적인 AI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공랭식 및 액체 냉각식 옵션과 단일 소켓 최적화 시스템부터 8웨이 멀티프로세서 시스템까지 다양한 CPU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랙 스케일 시스템에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고객이 제품을 수령한 후 설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HGX B200 8-GPU 시스템은 차세대 수랭식과 공랭식 기술을 활용한다. 새로 개발된 냉각판과 새로운 250kW 냉각수 분배 장치(CDU)는 동일한 4U 폼 팩터에서 이전 세대보다 냉각 용량을 두 배 이상 높였다. 이 시스템은 42U, 48U 또는 52U 구성으로 제공되며, 새로운 수직 냉각수 분배 매니폴드(CDM)를 적용한 랙 스케일 설계를 통해 추가적인 랙 유닛 점유 없이 배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42U 랙에 64개의 NVIDIA Blackwell GPU로 구성된 8개의 시스템과 52U 랙에 96개의 NVIDIA Blackwell GPU로 구성된 최대 12개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공랭식 10U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열 헤드룸이 확장된 섀시를 새롭게 설계하여 8개의 1000W TDP Blackwell GPU를 수용할 수 있다. 새로운 10U 공랭식 시스템은 이전 세대와 동일한 밀도로 랙에 최대 4개까지 설치 및 완전 통합할 수 있으며, 최대 15배의 추론 및 3배의 트레이닝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이다. 기타 브랜드, 이름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재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56893/Super_Micro_Computer_MLPerf.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4.03 23:10글로벌뉴스

류쉐량 BYD 아태 총경리 "韓서 지속적 이익 낼 것…차종 확대 계획"

지난 1월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꾸준한 사업 의지를 피력했다. 지속적인 이익 창출을 목표로 판매 차종도 더욱 다양화해 국내 고객군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총경리는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그룹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BYD는 국내 모빌리티쇼 중에선 처음으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아토3와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을 전시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1월 '가성비' 모델로 평가받는 아토3를 출시했다. 타국 시장 대비해서도 저렴한 3천150만원부터 가격을 설정하자 가격적 이점을 토대로 국내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란 분석이 나타난 바 있다. 회사는 이날 행사에서 중형 세단 '씰' 사전예약도 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대는 4천750만~5천250만원으로 예상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게 책정되는 만큼 접근성 외 다른 강점을 내세워야 시장에서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BYD코리아는 소형 SUV인 아토3 외 중형 세단인 씰, 차후 출시될 중형 SUV '씨라이언7'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수요에 맞게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차후 소비자 수요가 보다 세분화될 경우 BYD 산하 타 브랜드 모델도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류쉐량 총경리와의 일문일답. -아토3의 환경친화적차 고시 등재 등 규제 준수 절차가 다소 늦어졌다. 불합리한 점을 느끼진 않았나. 브랜드의 시장 정착을 자주 말하는데 이와 관련해 기준도 세웠는지. "특별히 불합리하거나 소외를 받는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에 들어오는 새로운 브랜드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시장과 정부, 법규, 더 나아가 차주들에게 의무와 책임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맞춰갈 의무가 있다고 본다. 소비자들이 저희 브랜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에 대해서는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다. 이 곳에 오면서도 BYD 전기버스를 많이 봤다. BYD 전기버스가 한국에 출시된 지 올해가 때마침 10년이다. 그 동안 성공했냐고 묻는다면, 한국 수도권이나 지방에서 저희 판매량이 계속 늘고 있는 것이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BYD 제품을 더 알아가고, 더 인정하게 하는 것이 기준이 될 것 같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주행이 더 편리해지면, 브랜드로서 정착한 셈이다." -국내 아토3 사전계약 대수는? 한국 판매 라인업을 추가했는데, 올해 판매 목표치는? “아토3 계약 대수는 나중에 적절한 시기에 공개하겠다. 곧 차량 인도가 시작되는데, 계약 대수만 보면 저희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다고 느껴진다. 씰이 두 번째 모델인데, 딜러사들과 노력해 더 많은 분들이 차량을 체험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판매 목표치는 없고, 굳이 목표를 정하자면 저희 차량을 체험하는 사람들(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다.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는 데 힘을 보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토3는 '가성비'를 내세웠다. 씰과 씨라이언7 등 차후 국내 출시 모델은 어떤 강점을 내세울 계획인지. "저희의 제품 전략은 모든 소비자들이 적합한 모델을 찾을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씰은 세단 차량이다. 세단이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친환경 자동차인 세단을 원하고 있다. 이들에게 BYD의 기술과 편안한 시승감 및 주행감을 제공하고자 한다. 씨라이언7은 SUV다. 씰과 승차감이 다르다. 서로 다른 차량 3종을 우선적으로 한국 시장에 들여오려 한다. 오늘 전시된 다른 브랜드 모델들은 한국 시장 수요에 따라 앞으로 들여올 기회도 있을 것이다." -중국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BYD는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에서 가격 정책과 브랜드 포지션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더 낮은 가격대 아니면 현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나아갈 것인지?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시장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저가, 고가가 아니라 소비자 요구에 맞게 시장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인 가격 책정을 할 것이다. 아토3 출시 후 그 동안 한국에서 여러 번 시승 행사를 주최했는데, 취합된 소비자 피드백 중 가격에 대한 것은 많지 않았다.” -국산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는 강한 브랜드 인지도를 갖고 있고, 수입차들에 대해선 국내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BYD는 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강조하고 있는데 시장에서 어떻게 자리 잡을 계획인가. BYD의 일본 시장 진출을 이끈 인물로서 한국 시장에서 어떤 차이점을 느꼈고,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현재 생각은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저희 친환경차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의견을 들으려 한다. 단기적이 아닌 지속적인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에 더 많은 차를 들여와 고객군을 넓힐 생각이다. 한국에서의 차 보급 대수가 일본보다 많다. 전기차 점유율에서 한국은 10% 가까이 되지만, 일본은 2%밖에 안 된다. 일본은 소비자들이 아직 전기차를 지켜보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본 판매량은 전기차 기준으로 토요타와 렉서스 합계를 넘겼다. 반면 한국은 소비자들이 전기차에 대한 이해도가 아주 높다. 현대차·기아가 한국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이끌고 인기를 높였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 때문에 한국에서의 전기차 보급이 일본보다 더 빠를 것이라 본다.” -최근 샤오미 전기차 화재에 대해 한국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졌는데, BYD 전기차는 얼마나 안전하다고 봐야 할지? “BYD는 오늘까지 1천200만대의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를 전세계에서 출시하고 있다.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를 비롯한 부품도 직접 연구개발하는 등 안전성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1천200만대 중 사고 차량은 없나. “제가 아는 한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는 없었다.” -LFP 배터리를 쓰고 있는데 재활용 전략은 어떻게 되나. “배터리 개발 초기부터 이미 폐배터리에 대한 회수나 재활용에 대해 몇 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지금 많이 쓰는 건 ESS용으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만약 재활용이 안되면 분해 처리하겠지만, LFP 배터리요소의 99%는 전부 회수할 수 있다. 중국에선 이미 회수 관련 정책이 성숙화돼 있고, 해외에서도 현지 사정에 맞춰 폐배터리 회수를 위한 협력사들을 찾고 있다.” -중국에선 일반 정비소에서도 전기차 정비를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미비한 부분이 있다. BYD가 일반 정비소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은 있나.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전기차 정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 정비 센터 엔지니어들을 도울 의향은 있다. 앞으로도 전기차 보급량이 더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2025.04.03 22:23김윤희

Frontier AI Moneyball revela una nueva generación de talentos

- Zeki Data ha identificado a las 2.000 personas más importantes especializadas en investigación e ingeniería innovadoras a nivel mundial y ha evaluado su potencial de innovación futura, incluidos jugadores subvalorados que los buscadores de talentos pasan por alto LONDRES, 2025년 4월 3일 /PRNewswire/ -- Zeki Data, una empresa de datos alternativos con sede en el Reino Unido que proporciona inteligencia de talento en I+D de alta precisión, ha identificado a los "jugadores" que desarrollarán la próxima generación de modelos de IA de Frontier. AI Moneyball, publicado hoy, es un informe gratuito de Zeki Data sobre dónde se encuentran actualmente los mejores talentos de Frontier AI, qué los hace destacar y dónde encontrar este nuevo talento emergente. "Podemos ver con precisión quiénes serán los próximos talentos de Frontier AI que liderarán la innovación en IA con agentes y el crecimiento de otros mercados verticales", afirmó Tom Hurd, consejero delegado y cofundador de Zeki Data. "El grupo actual de Frontier AI supera significativamente a sus competidores, y sabemos a qué actores deben atraer las empresas para seguir cosechando éxitos en innovación". ¿Cómo lo sabe Zeki? Zeki Data comparó una cohorte de las 2.000 personas principales detrás de la creación de los modelos de IA de Frontier más poderosos fuera de China con una cohorte de 30.000 con las mismas áreas de especialización en IA pero que no fueron seleccionados o no eligieron trabajar en los modelos de IA de Frontier. Zeki Data monitoreó y evaluó el progreso de las dos cohortes a lo largo de 10 años mediante un sistema de puntuación propio basado en más de 50 variables. Las variables de Zeki Data miden sus áreas de especialización, trayectoria de innovación, posicionamiento profesional, habilidades, influencia y reputación entre sus pares. Los resultados muestran un panorama de un grupo cada vez más concentrado de profesionales de élite en IA. El comportamiento distintivo de la cohorte Frontier AI se describe en detalle de forma gratuita en AI Moneyball de Zeki Data, que incluye: Principales áreas de especialización: las áreas de especialización de la cohorte se concentran en ocho especializaciones principales en IA, de las más de 100 categorizadas por Zeki Data. Principales países empleadores: Estados Unidos lidera, como se esperaba, pero los países europeos y asiáticos aparecen en la lista junto con el Reino Unido, Canadá y Australia. Principales tres características del talento: la formación y la experiencia profesional son consistentes en la cohorte de Frontier AI de 2.000 personas, pero no en la cohorte de comparación de 30.000. AI Moneyball identifica la diferencia entre bateadores de potencia, bateadores de contacto y bateadores de campo opuesto en la IA de vanguardia. Zeki Data detalla qué empresas lideran o se quedan atrás y el impacto de las decisiones de talento basadas en datos. Información adicional sobre talento en I+D y el informe completo de AI Moneyball están disponibles en www.zekidata.com. Logo - https://mma.prnewswire.com/media/2463194/5249264/Zeki_Logo.jpg

2025.04.03 22:10글로벌뉴스

코지마, 서울모빌리티쇼 체험관 운영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오는 4~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브랜드 체험관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서울모빌리티쇼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코지마는 지난 2019년부터 전시장 내에 제품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4회째 참가하게 된 올해 전시에서는 안마의자와 신체 부위별 소형 마사지기 총 10종을 선보이고 개인 맞춤형 상담부터 구매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프리미엄급 안마의자 뉴에라와 베스트셀러 안마의자 더블모션, 오블리크 등 대표 제품을 소개한다. 코지마는 현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안마의자는 최대 34%, 소형 마사지기는 최대 61% 할인을 제공한다. 안마의자 구매 시 스테디셀러 스툴형 발 마사지기를, 안마의자 오블리크 및 소형 마사지기 20만원 이상 구매 시 복부 온열기를 사은품으로 준다. 선착순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30명 한정으로 개인 인스타그램에 코지마 공식 계정을 태그하고 부스 방문 인증사진을 게시하면 코지마 파우치를 증정한다. 브랜드 설문 조사를 마치면 매일 50명에게 럭키드로우 참여권을 제공한다. 경품은 손 마사지기와 목쿠션 마사지기, 디지털 타이머 등이 마련됐다. 김경호 코지마 마케팅부 본부장은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코지마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관람객들에게 휴식을 전하기 위해 체험관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브랜드 가치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21:22신영빈

경동나비엔,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경동나비엔이 나비엔 스마트홈 월패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다. 제품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에도 스마트 홈 월패드 인터페이스 디자인으로 UI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경동나비엔의 나비엔 스마트홈 월패드는 현관 출입 관리는 물론, 보일러, 가전, 조명, 보안시스템 등 가정의 다양한 기기를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으로, 스마트 홈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날씨나 가전 사용패턴 등을 분석해 상황에 맞게 필요한 기기를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청정기를 가동하라'는 내용과 함께 '작동' 알림이 표시되며, 사용자가 알림을 터치하면 환기청정기가 가동된다. 올해 제품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나비엔 스마트홈 월패드는 '갤러리'를 주제로 예술작품과 같은 고급스러운 경험을 강조했다. 월패드가 다른 가전에 비해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길다는 점에 주목하며 심미적 요소를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화면이 꺼졌을 때도 아름다운 이미지를 표시하도록 설계해 고급스러운 디지털 액자로 기능하며,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할 수 있다. 24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도 특징이다. 대부분의 월패드 제품은 10-13인치의 작은 화면에 많은 정보를 포함한다. 경동나비엔은 큰 화면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제공하고, 월패드의 두께를 최소화해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또한 모서리에 엣지 디자인을 적용해 실제 크기보다도 더욱 슬림한 느낌을 준다.

2025.04.03 21:01신영빈

한국생물공학회 전시장에서도 '성심당빵'이 소통 수단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도 대전의 명물 '성심당빵'이 등장했다. 학술대회에는 '중개 생명공학 최신 동향과 혁신'을 주제로 첨단 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과 국내,외 BT 전문가 1000여 명과 의료 바이오 업체 44곳이 전시장을 꾸렸다. 빵 전달은 김동명 회장이 3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이날 경영진 10여 명과 함께 대전 DCC1층 전시장을 돌며 업체별로 '성심당 빵'을 전달했다. 이날 준비한 빵이 든 박스는 모두 50개. 김 회장은 부스 크기에 따라 1~2개씩 나눠 주며, 참여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 전시회는 규모가 있는 대기업보다는 중소, 중견, 벤처 기업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합성생물학발전협의회, 대전인체유래물은행 등이 주로 참석했다. 연구용 장비와 시약 등을 전시한 (주)바이오니아 마케팅 그룹 관계자는 "대전 명물이라는 걸 알았지만, 행사장에서 이 빵을 기념품으로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김동명 한국생물공학회장은 "자칫 딱딱한 분위기로 진행되기 쉬운 학술행사에서 참여 기업들과 소소한 정을 나누며 학회와 기업이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매번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시회에는 (주)닥터바이오, (주)랩투랩, (주)케이비티, (주)바이오니아, 태신바이오사이언스,(주)넥스트진 등이 바이오 연구용 장비와 시약, 초음파 균질기 등을 공개했다.

2025.04.03 20:30박희범

신일, 3일 네이버 쇼핑라이브…여름가전 50% 할인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3일 오후 7시 30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4월 블루밍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한 '저소음 BLDC S10 서큘레이터', 인공지능 기능으로 바람 세기를 자동 조절하는 'BLDC 저소음 인공지능 서큘레이터', 초강력 터보 모터를 적용한 '저소음 에어빔 서큘레이터'가 소개된다. 제품별로 29~38% 할인이 적용되며, 방송 중 선착순 구매 시 일부 한정 수량 제품에 한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시청자 대상 실시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품 구매 후 댓글로 인증하면 5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포토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여름 가전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고성능 서큘레이터를 실속 있는 가격에 마련하고,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은 2015년 서큘레이터를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누적 390만대의 제품을 판매했다.

2025.04.03 18:20신영빈

'코드게이트 2025' 본선 진출팀 40개 팀 확정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사장 조현숙)은 지난달 30일 국제 해킹 방어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코드게이트 2025'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1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진출팀 총 40개 팀을 확정했다.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 암호학 ▲ 리버싱 ▲ 포너블 ▲ 웹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다뤘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최신 보안 취약점 문제가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 예선전은 '코드게이트 2022'의 일반부 우승팀 'The Duck'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r3kapig', 3위는 '졸업수료초과재학'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이자 2024년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DEFCON CTF 32) 2위를 기록한 'Blue Water'는 자동 출전해 총 20개 팀이 본선에서 우승을 겨룬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 중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으며, 예선전 순위별 점수 차이도 크지 않아 본선에서 더욱 뜨거운 각축전이 예고된다. 또 세계 유일 만 19세 미만의 참가자들이 해킹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부에서는 24개국 244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4739점의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하며, 2위와는 1000점 이상의 격차를 벌였다. 총상금은 7100만원이 걸린 국제해킹방어대회 본선은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부는 지난해부터 대학생부와 통합되어 총 20개 팀이 24시간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되며, 세계 최고 수준인 1위 상금 5000만원을 두고 최고의 화이트 해커를 가린다. 본선에 진출한 주니어부 20명은 12시간 동안 최고의 보안 영재 자리를 놓고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코드게이트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주최로 오는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신 보안 트랜드와 이슈를 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를 비롯해 보안 전문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드게이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03 17:45방은주

AI의 '인간 연기', 실제 인간보다 더 인간답다…충격적 결과

GPT-4.5, 73% 성공률로 실제 인간 참가자보다 더 인간답게 평가받아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대학(UC San Diego)의 연구팀이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인 GPT-4.5와 LLaMa-3.1-405B를 대상으로 튜링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들 모델이 인간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로 인간답게 대화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GPT-4.5는 인간 참가자보다 더 인간적으로 보이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튜링 테스트는 영국의 수학자 앨런 튜링(Alan Turing)이 1950년에 제안한 것으로, 기계가 인간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지능적인지 평가하는 방법이다. 이 테스트에서는 질문자가 두 명의 대화 상대(한 명은 인간, 한 명은 AI)와 텍스트로만 대화를 나누고, 누가 인간인지 판단해야 한다. 질문자가 일관되게 인간과 기계를 구별하지 못한다면, 그 기계는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된다. 연구팀은 대학생 126명과 온라인 플랫폼 Prolific에서 모집한 158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GPT-4.5, LLaMa-3.1-405B, GPT-4o, ELIZA 등 4개의 AI 시스템을 평가했으며, 특정 페르소나(persona)를 부여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로 나누어 테스트했다. 특정 성격 부여받은 AI, 성공률 73% 달성... 페르소나 없는 AI는 36~38%에 그쳐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특정 페르소나를 부여받은 GPT-4.5(GPT-4.5-PERSONA)가 테스트에서 73%의 성공률을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질문자들이 실제 인간 참가자보다 GPT-4.5를 더 자주 인간으로 판단했음을 의미한다. LLaMa-3.1 역시 동일한 페르소나 설정으로 56%의 성공률을 달성했다. 반면, 페르소나가 부여되지 않은 GPT-4.5-NO-PERSONA와 LLaMa-NO-PERSONA는 각각 36%와 38%의 성공률을, 기준 모델인 GPT-4o-NO-PERSONA와 ELIZA는 21%와 23%의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는 AI 모델이 특정 성격과 스타일을 가진 인간을 모방하도록 지시받았을 때 훨씬 인간답게 행동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에 사용된 페르소나는 인터넷 문화와 비디오 게임을 좋아하는 10대 후반의 내향적인 젊은이였다. 이 페르소나는 슬랭을 사용하고, 문장 끝에 마침표를 사용하지 않으며, 약어를 사용하는 등 특정 언어 스타일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일상 대화 61%, 감정 탐색 50%... 인간 구별에 사용된 전략과 성공률 참가자들이 인간과 AI를 구별하기 위해 사용한 전략과 이유를 분석한 결과, 61%의 게임에서 질문자들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상대방을 평가했다. 예를 들어 직업이나 개인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 물어보는 방식이었다. 50%의 경우에는 감정, 유머, 경험 등 사회적·감정적 특성을 탐색했다. 가장 효과적인 전략은 이상한 말을 해서 반응을 살피거나 전형적인 AI 제약을 우회하려는 시도(jailbreak)였다. 반면, 날씨나 인간 경험에 대해 물어보는 것은 가장 효과가 낮은 전략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판단 이유로 가장 자주 언급한 것은 언어 스타일(27%)과 상호작용 역학(23%)이었다. 많은 참가자들이 "직감"으로 판단했다고 응답해, 구체적인 판단 이유를 항상 명확히 설명할 수 없었음을 보여주었다. 위조된 사람들'의 등장: 구별 불가능한 AI가 가져올 사회적 파장 이번 연구는 현대 AI 시스템이 처음으로 원래 형태의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음을 보여준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GPT-4.5는 질문자들이 무작위로 추측하는 것보다 더 자주 인간으로 판단되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인간 참가자보다 더 인간적으로 인식되었다. 연구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단순히 AI의 지능을 입증하는 것을 넘어, 현대 사회에 중요한 실질적 함의를 갖는다고 지적한다. 인간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인간을 모방할 수 있는 시스템들은 직업을 자동화하고, 온라인 상호작용을 대체하며, 소셜 엔지니어링이나 허위정보 확산에 활용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이러한 "위조된 사람들(counterfeit people)"의 출현은 진정한 인간 상호작용의 가치를 약화시키고, 사회적 교류의 본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 연구자들은 "기계가 튜링 테스트를 처음 통과한 지금, 이는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인간들이 더 나은 친구, 예술가, 교사, 부모, 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AQ Q: 튜링 테스트란 정확히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요? A: 튜링 테스트는 기계가 인간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지능적인지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질문자가 텍스트 대화만으로 인간과 AI를 구별하지 못한다면 AI가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이 테스트는 AI가 단순한 계산이나 패턴 인식을 넘어 인간과 유사한 소통 능력을 갖추었는지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Q: AI가 튜링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것이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AI가 인간과 구별되지 않게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고객 서비스, 온라인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간-AI 상호작용이 더욱 자연스러워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동시에 온라인에서 만나는 상대방이 실제 인간인지 AI인지 구별하기 어려워져 디지털 신뢰 문제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Q: 페르소나 설정이 왜 AI의 인간성 인식에 큰 차이를 만들었나요? A: 페르소나 설정은 AI에게 특정 성격, 언어 스타일, 관심사를 가진 인간을 모방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구체성이 AI가 일관되고 자연스러운 대화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며, 일반적인 AI 응답에서 나타날 수 있는 형식적이거나 지나치게 완벽한 표현을 줄여줍니다. 실제 인간들도 각자 고유한 성격과 대화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를 모방하는 AI가 더 인간적으로 느껴지는 것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3 16:52AI 에디터

부처 정보보호책임관 국장급 격상됐다

주요 시설에 대한 정부의 정보보호 인식이 한층 강화됐다. 기존에 과장급이 맡던 부처내 정보보호책임관을 국장급으로 승격했다. 3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6일 기획재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23개 중앙행정기관 정보보호책임관을 대상으로 사이버 안보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2월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담당자 직위를 기존 과장급에서 고위공무원(국장급)으로 상향했다.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을 개정해 이룬 조치다. 정보통신기반 보호법 시행령 제11조는 관계중앙행정기관장이 소속 공무원 중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정보보호책임관을 지정하도록 했다. 여기서 관계중앙행정기관이란 기재부·외교부·국방부·과기부 같은 행정부를 뜻한다. 정보보호책임관은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보호 계획을 시행하고, 피해를 입으면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정부는 통신·금융·의료 분야 등의 민간 157개, 공공 287개 기반 시설을 사이버 침해 행위로부터 지킬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로 정해 관리하고 있다. 민간 157곳은 과기부가, 공공 287곳은 국정원이 관리한다. 민간 157곳의 경우 관할 부처가 8곳에 달한다. 이들 8곳의 정보보호책임관이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직급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과기부는 업무 특성을 감안해 다른 부처가 1명의 정보보호책임관을 둔 것과 달리 2명(정책기획관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정보보호책임관을 맡았다. 지난달 26일 국정원 교육에 참석한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은 “높은 직급으로 새로 임명된 정보보호책임관들이 활약하길 기대한다”며 “기반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2010년대 들어 정부에도 민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같은 고위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정부야말로 해킹 1순위 표적이어서다. 그러다 큰 사건이 터졌다. 2023년 11월 국가행정망 전산이 마비된 일이 일어났다. '정부24' 행정 포털이 멈춰 전자증명서 발급, '보조금24' 나의 혜택 조회, 각종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신청, 건축물대장 및 전입신고 민원 등이 중단됐다. 당시 장애 원인을 곧바로 못 찾아 국민에게 재빨리 알리지도 못했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을 지낸 박춘식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정보보호 고위공무원이 있어야 한다'고 요구한 지 오래됐다”며 “평소 예산 없다고 미루다가 사고 나야 뒤늦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여태 다른 부서 사람이 스쳐 지나가듯 정보보호 업무를 맡느라 전문적인 정책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정부 보안은 국정원만 하는 게 아니라 각 부처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행정부를 따라 입법부와 사법부도 나설 차례”라며 “요즘에야 선거관리위원회 사태가 언급되지만, 헌법기관은 보안이란 전혀 생각 안 하고 엉망이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민간에는 CISO 제도가 2012년 금융권에 먼저 도입됐다. 현재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이거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아야 하는 사업자 중 자산총액 5천억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2021년에는 CISO가 어떤 직책도 겸하지 않고 정보보호 업무만 하게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 CISO는 ▲정보보호·정보기술(IT) 석사 이상 학위를 취득했거나 ▲학사 취득, 3년 이상 경력 ▲전문학사, 5년 이상 경력 ▲10년 이상 경력자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박 교수는 “민간에 CISO를 의무로 두라면서 정부는 지금껏 안 한 게 모순”이라며 “어떤 정책이든지 정부가 모범적으로 시범 보이고 민간이 따르는 순서가 옳다”고 주장했다.

2025.04.03 16:45유혜진

'尹 탄핵심판' AI에게 물었더니…클로드 "인용 가능성 75%"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대한민국 헌정사에 중대한 분기점이 될 판결인 만큼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지디넷코리아는 클로드 소네트, 딥시크 R1, GPT-4o, 퍼플렉시티, 구글 제미나이 등 대표적인 인공지능(AI) 모델들에게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어떻게 예측하는지 질문했다. 분석 결과 클로드 소네트가 탄핵 인용 가능성을 75%로 가장 높게 예측했다. 반면 퍼플렉시티는 인용 가능성 35%로 비교적 낮게 판단했다. AI 모델들은 ▲헌법 위반의 중대성 ▲재판관 구성 및 성향 ▲절차적 하자 여부 ▲여론 지형 등 여러 요인들을 기반으로 논리적 전망을 제시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각 AI 모델이 특정 시점에 입력된 프롬프트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성한 예측이다. 동일한 모델이라 하더라도 입력값과 조건에 따라 수치는 달라질 수 있다. 클로드 소네트 "헌법 위반 중대성 높고 국민 여론도 강력" 탄핵 인용: 75% 탄핵 기각: 24% 탄핵 각하: 1% 클로드 소네트는 인용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제시했다. ▲비상계엄 선포 검토 ▲국회 장악 시도 ▲선관위 장악 기도 ▲불법 체포 지시 등 5가지 탄핵 사유 중 하나만 중대한 위헌으로 인정될 경우 파면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클로드 소네트는 '5분 국무회의'의 절차적 흠결 증언과 중도층 여론(찬성 70% 이상)이 인용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보았다. 딥시크 R1 "재판관 구성상 인용 유력, 다만 절차 변수 주의" 탄핵 인용: 65% 탄핵 기각: 25% 탄핵 각하: 10% 딥시크 R1은 헌재 재판관 8인의 성향(보수 3, 중도 2, 진보 3)에 주목했다. 보수 재판관 일부가 사회적 합의를 고려해 찬성표를 던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국회 탄핵소추 과정에서의 절차적 논란이 각하 논의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GPT-4o "정치적 파장과 실행 여부 사이에서 중립적 시각" 탄핵 인용: 50% 탄핵 기각: 30% 탄핵 각하: 20% GPT-4o는 탄핵 인용과 기각(혹은 각하) 가능성을 같은 것으로 분석했다. 비상계엄은 검토 단계에 머물렀고, 직접적 실행은 없었다는 점에서 "위헌 요소는 있지만 직무상 중대 위반은 아님"이라는 판단 여지가 있다고 보았다. 헌재의 보수적 성향과 국정 안정 고려가 기각에 힘을 실을 수 있고, 절차상 흠결 논란으로 각하 가능성도 20%로 제시했다. 퍼플렉시티 "기각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가장 높아" 탄핵 인용: 35% 탄핵 기각: 60% 탄핵 각하: 5% 반면 퍼플렉시티는 재판관 간 의견 분열이 인용 가능성을 낮춘다고 분석했다. 과거 박근혜 탄핵은 만장일치였지만, 이번 사건은 헌법 위반의 중대성 해석에 따라 4:4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치적 판단보다는 법리적 보수주의가 우세할 경우, 기각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구글 제미나이 "복잡한 변수 많은 만큼 특정 확률 제시는 부적절" 예측 확률: 제시하지 않음 구글 제미나이는 다른 모델과 달리 탄핵 인용·기각·각하에 대해 특정 확률을 제시하지 않았다. 대신, 각 가능성의 논리적 배경과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깊이 있게 분석했다. 인용 여부는 헌법 위반의 중대성 여부, 과거 판례, 국민 여론의 압력 등이 변수이며, 재판관의 독립적 판단이 결정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계엄 선포와 같은 핵심 행위가 실행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에서 '직무상 중대성'을 문제 삼아 기각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더불어 절차적 하자가 심판 대상 자체의 부적합성으로 이어질 경우 기각될 수 있을 것으로 언급했지만 실제 실현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수 AI 모델은 탄핵 인용 가능성을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판단했으나, 재판관 성향 및 절차적 변수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 구글 제미나이처럼 확률을 제시하지 않고 해석 중심으로 접근한 시도는 이번 탄핵심판이 단순 예측을 넘어 법리와 헌정 원칙의 정면 충돌이라는 분석이다.

2025.04.03 16:43남혁우

[제약바이오] 작년 환자 6600만명이 베링거인겔하임 의약품 사용 外

▷베링거인겔하임, 지난해 치료 환자 수 6천600만명= 이 수치는 전년 대비 8.0% 증가한 것. 연구개발(R&D) 투자는 전년 58억 유로에서 62억 유로로 증가했다. 순매출액 대비 R&D 투자 비중이 23.2%를 기록했다. 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6.1% 성장한 268억 유로를 기록했다. 인체의약품 사업부는 자디앙과 오페브 실적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한 219억 유로의 순 매출을 기록했다. 앞으로 12개월~18개월 내 10건 이상의 임상 2상 및 3상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의 네란도밀라스트는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진행성 폐섬유증(PPF)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네란도밀라스트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위한 첫 경구용 표적치료제 존거티닙은 현재 전 세계 주요 보건 당국에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 하반기 미국에 출시될 전망이다. 회사는 작년 광견병 유행 국가에 총 4천600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고 예방접종 캠페인을 지원했다. 뇌졸중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설립된 '엔젤스 이니셔티브(Angels Initiative)'에는 158개국과 9천여 개소의 의료기관, 23만7천여 명의 의료진이 활동 중이다. ▷제5회 암젠한림생명공학상 후보자 모집= 암젠코리아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다음 달 14일까지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지난 4년간 총 11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생명과학 및 생물공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차세대 과학자 부문 1명, 박사후연구원 부문 2명을 선정해 각각 상패와 함께 총 6천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수희 암젠코리아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차세대 과학자들이 자신의 연구 역량을 펼치고, 더 넓은 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도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은 매년 우수한 연구자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바이오 혁신 국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바이엘, 2025 파마 미디어 데이 성료= 행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렸다. 슈테판 올리히 바이엘그룹 글로벌 제약 사업부 대표는 “한 해 동안 블록버스터 잠재력을 가진 혁신적인 치료제들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 치료제가 올해 유럽 내에서 먼저 심장학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 올해 말까지 좌심실 박출률 40% 이상의 보다 넓은 심부전 환자군 대상의 새 치료 옵션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전립선암 치료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표적 방사성 의약품, 차세대 면역항암제, 정밀 분자 종양학 등에 초점을 맞춰 혁신 신약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비비디온은 미국 제약사 타브로스 테라퓨틱스를 인수하면서 화학단백질체학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고형암 치료제 및 고형 혈액 악성 종양 치료를 위한 1상 임상 연구를 시작하고, RAS 유발 암의 임상 연구계획 승인도 신청했다. 심혈관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자회사 애스크바이오를 통해 울혈성 심부전 대상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폐경기 및 유방암 치료와 관련, 새로운 비호르몬(Hormone-free) 폐경기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블루락 테라퓨틱스는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 전구체를 뇌에 외과적으로 이식하는 세포 치료제를 연구 개발하고 있다. 현재 임상 3상에 돌입한 상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해당 물질에 대해 재생의학 첨단치료로 지정했다. 회사는 아데노-연관 바이러스 기반 파킨슨병 유전자 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2025 코리아 콘택트렌즈 리더스 서밋 성료=행사는 한국 존슨앤드존슨 비전이 지난달 25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마련한 자리. 430명의 안경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주제는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임상적 효과와 활용'. 이 자리에서는 난시 및 다초점 기능성 콘택트렌즈의 최신 연구 결과와 학술 트렌드 등이 공유됐다. 첫 세션 연자 및 발표 주제는 ▲지오바나 올리바레스 존슨앤드존슨 비전케어 글로벌 디렉터 '난시용 콘택트렌즈 피팅 시, 유용한 피팅 정보' ▲전인철 동신대 교수 '수직 사위가 양안시에 미치는 영향' 등이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박세리 감독을 비롯해 이군자 을지대 명예교수가 '노안 교정을 위한 콘택트렌즈 처방'를, 지오바나 올리바레스 디렉터가 '사용자 중심의 설계, 아큐브 멀티포컬'에 대해 소개했다. 이정현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콘택트렌즈를 제조하는 기업이 아닌 아이 헬스케어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헤일리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센트룸 멀티비타민 2천500개 기부= 이번 기부는 항암 치료를 마치고 회복기에 있는 소아암 환아들의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가족들의 일상 건강 지원을 돕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서종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부회장은 “항암 치료를 마친 어린이들은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헤일리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동우 헤일리온 코리아 대표는 “인류애로 더 많은 분들의 일상 건강증진을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기부가 병마를 이겨낸 소아암 환아들의 건강 회복과 가족 보호자 분들의 건강 관리에도 작지만, 꼭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2025.04.03 16:34김양균

이젠 친환경車 없으면 뒷전…서울모빌리티쇼 핫 트렌드

"우리는 고품질, 안전 중심의,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만들고 있으며 우리의 제품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열겠다." 친환경차를 포함한 21종의 신차가 모습을 드러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각 완성차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빌리티쇼는 3일을 시작으로 자동차 애호가부터 업계인까지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글로벌 미디어도 함께 찾아 지켜봤다. 호세 무뇨스 사장의 소개와 함께 넥쏘의 베일을 벗자, 박수가 쏟아졌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넥쏘를 공개한 자리에서 "우리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수소는 미래 세대에 아주 좋은 기술로 (수소 산업이 침체한) 단기 상황만 보지 않고 미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를 달리고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6 부분변경을 2022년 공식 출시 이후 3년만에 공개했다. 이번 아이오닉6는 N라인까지 추가됐다. 현대차는 수출용 캐스퍼 일렉트릭인 인스터의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도 선보였다. 출품 차량 대부분을 친환경차로 전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줬다. 기아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또한 LG전자와 협약을 통해 제작한 PV5 슈필리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PV5 슈필리움은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하면서 전기차 브랜드로서 풀라인업을 갖춘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 상용차 PBV로 유럽과 해외 글로벌 시장 등 전기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제네시스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두 대의 차량으로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제작한 GMR-001 하이퍼카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미니 브랜드로 나눠 총 13대를 전시했다. 이 중 8대가 전기차로 BMW그룹은 한국 고객을 위한 헌신의 뜻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230대의 전기 시승차를 투입해 고객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골자다. BMW는 뉴 i4 그란 쿠페, 뉴 iX M70 xDrive, 뉴 i5 xDrive40,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뉴 iX2 eDrive20 등 5종, 미니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컨트리맨, JCW 컨트리맨 등 3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뉴 M5 퍼스트 에디션과 모터라드 2종 등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총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소개했다. 벤츠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벤츠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중국 BYD는 이날부터 아토3 본격 출고를 시작하고 중형 전기 세단 '씰'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또한 전시장은 'BYD 테크 웨이브'를 모티브로 BYD 아토 3,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BYD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으로 구성됐다. BYD는 현재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으로 구축한 딜러사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시장 30곳, 서비스센터 25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돤 911을 공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라인업이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됐고 인프라 구축도 해온 만큼 업체들이 친환경차 출시를 더 이어가려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6:25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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