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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건설산업 사이트(Xite) 혁신으로 인류 미래 바꿀 것"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더해진 HD현대의 사이트(Xite) 혁신은 건설 현장과 장비 개선을 넘어 인류가 미래를 건설하는 근원적 방식을 변화시킬 것입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CES 2024 기조 연설에 나서 인류의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이트(Xite)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했다. 사이트는 물리적 건설 현장을 뜻하는 '사이트(Site)'를 확장한 개념이다. 건설 장비의 무인·자율화, 디지털 트윈, 친환경·전동화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스마트 건설 현장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정기선 부회장은 HD현대 CES 참가 3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세 번째이자, 비가전 기업 최초다. 정 부회장은 "건설 산업은 인류 문명의 토대를 마련했지만, 기술과 혁신에 있어 가장 느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협하는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건설 산업의 근원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 총 생산성이 지난 50년간 2배로 성장한데 반해, 미국 건설산업의 생산성은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세계 에너지 사용량의 7.3%,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13%가 건설산업에서 발생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부회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무인 자율화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과 탈탄소화 등 3대 혁신 목표를 발표하고, 비전 달성을 이끌 혁신 기술인 '엑스-와이즈(X-Wise)'와 '엑스-와이즈 사이트(X-Wise Xite)'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스-와이즈는 장비 운영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무인 자율 작업에 이르게 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이다. 앞으로 HD현대의 모든 산업 솔루션에 기반 기술로 적용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 기술이 적용된 건설 장비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최적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지능형 현장 관리 솔루션이 바로 엑스-와이즈 사이트다. HD현대는 두 가지 혁신 기술을 통한 건설 현장 무인 자율화와 더불어, 업계 톱-티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개방형 혁신을 선도하며, 인류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정 부회장의 오프닝 연설을 시작으로 HD현대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파트너사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윈타 베레켓 디벨론 마케팅 매니저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적용 건설 장비로 현장의 무인 자율화를 앞당길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어 마르코 후터 그라비스 로보틱스 창업자는 자율형 4족 보행 로봇에서 출발한 자율 굴착기 개발 목적과 건설 장비 로봇의 가능성을 발표했다. 최근 HD현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구글 클라우드의 필립 모이어 부사장은 이정민 HD현대 책임매니저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양사의 협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연사로 나선 이동욱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지능형 건설 장비와 엑스-와이즈 사이트 결합을 통한 완전 자율 현장 솔루션 구현 청사진과 함께,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향한 HD현대 진정성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가다 알라무드 사우디아라비아 산업자원부 국제관계 자문위원은 네옴 프로젝트를 비롯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할 HD현대 사이트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HD현대 관계자는 "우리의 육·해상 비전은 지난 CES 2022에서 밝힌 '퓨쳐 빌더'로서의 역할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파트너들과 함께 인류에게 새로운 미래를 선사하기 위해 끝까지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허태수 GS그룹 회장과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가 행사장을 찾았다.

2024.01.11 07:36신영빈

유닉스, 헤어드라이어 '디오' 출시…"냉온풍 자동전환"

헤어기기 브랜드 유닉스가 헤어드라이어 '디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디오 드라이어는 기존 BLDC 모터와 차별화된 업그레이드 초소형 항공모터인 X 13 U BLDC 모터를 탑재했다. 또 3-액션 드라잉 노즐 설계로 기존 자사 드라이어 대비 바람이 2배 이상 강력해졌다. 바람은 3단계 온도와 4단계 세기로 조절할 수 있다. 유닉스에서 제시한 맞춤 결합 모드로 두피 케어부터 아기, 반려동물 건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케어 모드인 T-케어 모드를 적용하면 온풍과 냉풍이 자동 전환된다. 열에 의한 두피 손상을 방지하고 모발 수분을 지키며 머리를 건조할 수 있다. 디오는 표면적이 넓은 흡입구와 3-액션 드라잉 노즐로 강력하고 조용한 바람을 제공한다. U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DC, BLDC 드라이어 대비 진동을 줄였다. 제품은 뜨거움 없이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한 스타일링 자석 이중 노즐과 청소가 간편한 분리형 자석 흡입망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중 안전장치와 미세 유해 물질·전자파 차단까지 가능하다. 유닉스 관계자는 "강력하고도 조용한 바람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디오가 헤어드라이어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디오의 원형 홀과 생동감 있는 디자인은 공간을 더욱 감각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1 06:12신영빈

신세계百, 명품 설 선물 5스타 물량 확 늘린다

신세계백화점이 새해 설을 맞아 대표 명품 선물 세트 '5스타' 물량을 대폭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2004년 추석 처음 선보인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선별해 구성한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세트 브랜드다. 신세계백화점이 한우와 청과, 수산 식품을 명산지 발굴에서부터 생산과 재배, 가공까지 관리해 최종적으로 신세계가 정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만이 '5스타'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설부터 5스타 한우 근내 지방도(마블링스코어) 기준을 기존 7~9등급에서 8~9등급으로 한 단계 올리는 등 프리미엄 기준을 높였다. 또 갈치와 굴비는 사이즈를 최상위 특대로 규격화했으며, 청과는 기준 당도를 1브릭스 상향하고 색깔과 과형 선별 기준을 높였다. 5스타는 신세계백화점 명절 선물세트 전체 물량 중 5% 내외를 차지한다. 5스타의 까다로운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이 매우 적어, 초기 준비한 물량 외에는 대개 추가 생산이 어렵다. 신세계백화점은 20년간 매 명절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꾸준히 신뢰와 사랑을 받아 온 5스타를 확대해, 프리미엄 기프트를 찾는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명절 인기 품목인 한우는 작년 설 대비 20%, 청과는 10% 가량 물량을 늘려 선보인다. 신세계 명품 한우 세트는 1++한우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른 엄격한 관리로 상강도(살코기 단면의 지방 분포 정도)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일반 한우 대비 풍미가 부드럽고 담백하며, 고유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1++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스코어 최고 등급인 9등급(No.9) 최상급 부위로만 세트를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등심·안심·채끝과 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 '명품 한우 특호' (130만원), 한우 한 마리에서 불과 2%만 생산되는 특수 부위를 세트로 구성한 '명품 미각 한우'(85만원) 등이 있다. 명품 청과 세트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산지의 우수 농가에서 난 원물 중, 3차례 선별 과정을 통과해 당도와 크기, 과형, 색깔 등이 최상급인 상품만 선보인다. 또 과일에 손상을 주지 않고 당분이 흡수한 빛의 양을 분석하는 '비파괴 당도 선별'을 통해 최고의 맛과 품질을 보증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사과∙배 만복'(26만원), 제주 한라산 일대에서 재배한 고품격 백화고를 엄선해 구성한 '명품 화고 세트'(30만원), 남해 대봉감 중 대과만 선별해 정성으로 자연 건조한 '명품 곶감 세트'(27만원) 등이 있다. 수산 세트는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미터 이상 크기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선별해 구성했다. 100% HACCP 인증된 가공장에서만 작업을 진행하며 3회 이상 검수를 거쳤다. 대표 상품으로는 특대 봄조기를 천일염으로 섭간한 후 36시간 냉풍 건조한 '명품 재래굴비 특호'(120만원), 청정 제주 바다에서 살집이 오르는 겨울에 어획한 갈치 중 특대 사이즈만 선별해 소포장한 '명품 제주 冬 갈치'(60만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매 명절 재입고 문의가 많았던 5스타 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렸다”며 “신세계만의 품격 있는 5스타 선물 세트로 특별한 마음을 전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1 06:00최다래

IDC "작년 세계 완제PC 출하량, 전년比 13.9% 감소"

시장조사업체 IDC는 10일(미국 현지시간) 지난 해 세계 완제PC 출하량이 2억 5천900만 대로 2022년 대비 13.9%(4천200만 대) 줄었다고 밝혔다. IDC가 지난 해 말 추정한 세계 완제PC 출하량은 2억 5천180만 대였다. 최종치는 IDC 예상 대비 720만 대 더 늘었지만 2022년 1분기부터 시작된 감소세는 여전했다. IDC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완제PC 출하량은 6천710만 대로 2022년 동기 대비 2.7%(180만 대) 줄었다. IDC는 "연말연시 출하량이 2006년 4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수요 감소 등으로 시장 회복세가 더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출하 대수는 줄었지만 감소폭은 29%(작년 1분기)에서 13.4%(2분기), 7.6%(3분기)에서 2.7%(4분기)로 꾸준히 낮아지고 있다. IDC는 "이 결과를 토대로 볼때 시장 위축은 바닥을 쳤고 새해부터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라이언 레이스 IDC 부사장은 "지난 4년간 주요 기술 분야에서 PC 시장은 가장 극심한 성장과 감소를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해 완제PC 출하량이 줄었지만 PC 시장에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여전히 많다. AI가 모두의 관심을 끌었지만 올해 상업용 PC 시장에서 교체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며 게임용 PC의 발전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1.11 03:08권봉석

뇌 속 노폐물 청소해 치매 막는다···뇌척수액 배출 경로 찾았다

뇌 속 대사활동의 부산물로 생긴 노폐물은 뇌척수액을 통해 중추신경계 밖으로 배출된다. 노화 등의 이유로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고 뇌에 쌓이면 치매의 원인이 된다. 국내 연구진이 뇌척수액이 배출되는 주요 경로를 새롭게 규명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고규영 혈관 연구단장 연구팀은 코 뒤쪽에 있는 비인두 점막에 넓게 분포하는 림프관망이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 통로임을 밝혔다. 또 여기에 연결된 목 림프관을 수축·이완시켜 뇌척수액 배출을 늘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뇌 속 노폐물을 원활히 청소해 치매를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새 가능성을 제시한 이 연구는 학술지 '네이처'에 10일(현지시간) 실렸다. 앞서 2019년 IBS 혈관 연구단은 뇌 후방부 뇌척수액이 뇌막림프관을 통해 목 부위 안쪽 림프절로 주로 배출된다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또 노화에 따라 림프관이 퇴화해 이 경로가 변형되면서 뇌척수액 배출 기능이 저하되면서 치매 발병과 연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뇌 전방부와 중간 주요 부분의 뇌척수액 배출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에 연구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뇌 앞쪽과 중간 부위 뇌척수액이 비인두 점막 림프관망에 모인 뒤 목 림프관을 지나 목 림프절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배출됨을 새로 규명했다. 비인두는 구강과 비강을 후두와 연결하는 인두의 상단 부분으로 뇌 기저에서 입천장까지 이어지는 통로다. 연구팀은 생쥐 모델의 림프관이 형광을 띄게 하고 첨단 생체 이미징 기술 등을 활용해 뇌척수액 배출 경로를 시각화했다. 그 결과, 비인두의 림프관들이 네트워크처럼 정교하게 연결된 림프관망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구조가 뇌의 안쪽과 바깥쪽 림프관을 연결해 뇌척수액을 배출하는 허브 역할을 함을 밝혀냈다. 노화된 생쥐는 비인두 림프관망이 심하게 변형돼 뇌척수액 배출이 원활하지 않았다. 반면 목 림프관은 노화된 쥐에서도 큰 변형이 없었다. 목 림프관은 둥근 평활근 세포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일정한 간격으로 판막들이 분포돼 뇌척수액이 뇌 안에서 밖으로 잘 흐르도록 되어 있었다. 나아가 연구팀은 평활근 세포 조절 약물로 목 림프관의 수축과 이완을 유도할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뇌척수액 배출을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노화로 허브 부위에서 뇌척수액이 잘 흐르지 못할 때 림프관에 펌프 작용을 일으켜 흐름을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뇌 외부에서 뇌척수액의 배출을 조절해 노폐물을 청소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은 것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실제 환자들에서 비인두 림프관이 어떻게 변형되는지 연구할 계획이다. 현재 생쥐에 이어 영장류를 대상으로도 연구를 하고 있다. 고규영 단장은 "이번 연구로 뇌 속 노폐물을 청소하는 비인두 림프관망의 기능과 역할을 규명하고, 뇌척수액의 배출을 뇌 외부에서 조절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라며 "치매 등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에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논문 제목은 Nasopharyngeal lymphatic plexus is a hub for cerebrospinal fluid drainage (뇌척수액 배출의 허브 역할을 하는 비인두 림프관망)이다.

2024.01.11 01:00한세희

전기안전공사, 정읍에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박지현)는 10일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육성의 메카인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을 개원했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와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대학생·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을 운영한다. 연간 교육 예상인원은 6천여 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안에 위치한 연구실증단지·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다.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6천266㎡, 건물연면적 1만2천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됐다.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 개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 내부에 북카페·체력단련실·교육생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외부 조경환경으로 단풍나무·구철초 등 정읍 9경을 연상하게 하는 숲길을 곳곳에 담았다. 중앙에는 정읍 행정구역을 표현한 정읍연못을 조성해 정읍시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의 미래를 비치는 거울못으로 삼았다.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박지현 사장을 비롯해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한명규 JTV전주방송 사장 등 각계 계층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1.11 00:16주문정

레노버, 안드로이드·윈도 결합 씽크북 신제품 공개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레노버는 CES 2024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과 미니PC 등 신제품 40여 종을 공개한 데 이어 오는 12일(현지시간)까지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 내 '밀로스'에서 쇼룸을 운영중이다. 이 쇼룸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요가, 씽크북, 씽크센터, 씽크패드, 리전 등 PC 제품과 모토로라 스마트폰, 휴대형 게임PC '리전 고', 스마트폰 탑재 온디바이스 AI 기술 시연 등을 볼 수 있다. ■ 윈도·안드로이드 한 몸에 담은 투인원 씽크북 플러스 5세대 하이브리드는 퀄컴 스냅드래곤8+ 1세대 칩을 내장한 터치스크린과 인텔 코어 울트라 내장 키보드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PC다. 화면을 분리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작동하며 키보드에 외부 모니터를 연결해 윈도 운영체제를 계속 쓸 수 있다.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와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윈도11을 탑재했고 윈도 운영체제와 오피스 내장 코파일럿으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 듀얼 OLED 탑재 요가북 9i, 코어 울트라로 CPU 교체 요가북 9i는 13인치, 2.8K 화소급 듀얼 OLED 화면은 그대로 유지하며 내장 프로세서를 인텔 코어 울트라로 교체했다. 내장 스피커는 바우어 앤 윌킨스 제품을 탑재했다. 올해 출시된 제품은 화면 모드를 세로로 돌릴 경우 창 조절을 쉽게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스크린 키보드를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고 탈착식 키보드와 무선 키보드, 전자펜이 기본 제공된다. 요가 프로 9i는 화면이 회전하지 않는 일반 노트북이지만 미니LED 기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sRGB, DCI-P3 등 모든 색공간에서 가장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머신러닝으로 성능을 조절하는 '레노버 X 파워'를 내장했고 코파일럿 전용 키를 내장했다. ■ 게임용 노트북 '리전', LA AI 2세대 칩 내장 리전 타워 7i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80 그래픽카드와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신·고성능 게임 구동에 최적화됐다. 게임용 노트북 '리전' 시리즈에는 성능 최적화를 담당하는 전용 칩인 'LA AI' 2세대가 탑재된다. 프로세서와 그래픽칩셋 등에 공급되는 전력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초당 프레임 수를 높인다. LA AI 칩을 이용한 최적화 기능인 '스마트 FPS'를 활성화하면 초당 평균 프레임 수는 게임에 따라 5%에서 최대 10% 가량 늘어난다. ■ 입은 옷에 따라 배경화면 생성하는 AI 시연 '눈길' 쇼룸에서는 모토로라 스마트폰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AI 시연도 진행됐다. 입은 옷 사진을 찍으면 AI가 무늬를 분석해 어울리는 스마트폰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긴 문서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구겨진 영수증이나 그림을 스캔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깨끗한 사진 파일로 만들어준다. 소셜미디어 캡처 화면에서 ID 등 개인정보를 가려주는 기능도 있다. 모든 작업은 외부 클라우드 서버로 외부 데이터 전송 없이 기기 내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현장의 레노버 관계자는 "시연중인 모든 기능은 개발중이며 실제 탑재 여부와 시기는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0 23:55권봉석

HD한국조선해양, 연초부터 25척 수주…"2.8조원 규모"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4~9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선박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으로 총 2조 8천218억 원 규모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만8천m2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계약 금액은 총 3천173억 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어 8일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천425억원 규모 중형 PC선 15척을 수주했다.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다.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9일에도 중동 선사로부터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 8만8천 입방미터m2급 LPG 운반선 4척과 17만4천m2급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총 계약 금액은 1조 2천588억원이다. 6척 모두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연초부터 다양한 선종에서 선박 발주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유지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 선별 수주로 수익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0 21:08신영빈

강구영 KAI 사장, CES 방문…"미래기술 찾는다"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를 방문해 우수 기술을 살펴봤다. KAI는 강 사장을 비롯해 김지홍 미래융합기술원장 전무와 미래전략, 미래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10명으로 참관단을 꾸렸다. 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AI,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강구영 KAI 사장은 "미래사업에 필요한 요소 기술들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 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볼 수 있었다"며 "미래사업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역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을 방문한 강 사장은 시애틀 소재 보잉 본사와 블루오리진 본사를 방문해 경영진들과 민수 기체와 우주모빌리티에 대한 중장기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KAI는 지난해 보잉사와 5개 기종 착륙장치와 부품 등 약 2천240억원 규모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향후 파트너십을 강화해 고부가가치 기체구조물 사업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우주모빌리티 선도 기업인 블루오리진과 다양한 우주 발사 플랫폼에 대한 공동 사업화와 KAI 미래 우주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24.01.10 20:55신영빈

보스, '스마트 울트라 사운드바' 출시…119만원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스마트 울트라 사운드바'를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울트라 사운드바는 전작인 '스마트 사운드바 90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돌비 애트모스와 보스만의 트루스페이스 기술을 적용해 몰입감을 높였다. 또한 인공지능(AI) 대화모드를 새롭게 탑재해 자동으로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의 균형을 맞춰 또렷하고 선명한 대사 전달력을 제공한다. 스마트 울트라 사운드바는 컴팩트한 프레임 안에 맞춤 설계된 업파이어링 다이폴 스피커 2개를 포함한 6개의 풀 레인지 트랜스듀서가 탑재됐다. 보스 트루스페이스 기술이 돌비 애트모스 이외 신호도 지능적으로 분석해 유사한 공간감으로 사운드를 효과적으로 재생하도록 업믹싱 해준다. 보스 콰이어트포트 기술은 모든 볼륨에서 왜곡이 없도록 깊은 저음 성능을 제공한다. 보스 '심플싱크'를 사용하면 호환되는 헤드폰·스피커와 페어링할 수 있다. 보스 베이스 모듈 혹은 서라운드 스피커를 옵션으로 추가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아크틱 화이트 두 가지로 제공되며, 가격은 119만 원이다.

2024.01.10 20:27신영빈

쿠쿠, 공기청정기 판매량 전월 대비 33%↑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지난달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판매가 전월 대비 각각 33%, 40%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쿠쿠에 따르면 두 제품군은 지난달에 이어 판매량이 연달아 상승했다. 지난달에도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월 대비 각각 22%, 23% 늘어난 바 있다. 쿠쿠 관계자는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다각화한 것이 공기청정기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2024.01.10 20:19신영빈

인텔, 자동차용 프로세서 시장 본격 진출 선언

[라스베이거스(미국)=권봉석 기자] 인텔이 9일 오후(한국시간 10일 아침)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에서 오토모티브 행사를 진행하고 자동차용 프로세서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펠로우는 "자동차 업체가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또 SDV(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로 전환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이야말로 자동차용 프로세서 진입에 최적의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모든 자동차는 다양한 반도체가 난립하는 상황이며 오래된 아키텍처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는 지속 가능하며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요구하고 있다. 인텔의 접근 방법이 이런 상황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분산된 자동차 반도체 칩 하나로 통합 현재 자동차를 구성하는 반도체는 엔진을 제어하는 ECU와 각종 장치를 제어하는 MCU, 전력반도체에 최근 수 년간 인포테인먼트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가 더해지며 수십가지로 늘어났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자동차에 50년간 유지된 이런 구조 때문에 업데이트를 통한 새 기능 추가가 쉽지 않고 심지어 업데이트 중 고장나는 일도 발생한다. 또 차 내부 복잡한 배선을 구성하는 재료인 구리 가격도 매년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의 전략은 인포테인먼트와 ADAS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다. 인포테인먼트 구동에 필요한 다양한 운영체제를 가상화 기술로 구동하는 한편 그래픽 성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 "전력 최적화로 항속거리 향상 가능" 인텔이 파고 든 또 하나의 분야는 바로 전력 소모 조절이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전기차 항속거리를 늘리려면 대용량 배터리 탑재가 필요하지만 코발트 등 희귀금속 가격은 날로 오르며 배터리 무게에 따라 효율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과거 절전과 관련된 ACPI 표준을 PC 업계에 보급한 바 있다. 프로세서 사용 상황마다 이를 확인해 아무런 작업을 하지 않을때는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방법으로 현재 모든 PC에 탑재됐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노트북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 처음에는 두 시간밖에 못 버텼지만 현재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을 쓸 수 있다. 자동차 플랫폼도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면 같은 배터리 용량으로 더 먼 거리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이를 위해 전기차 전력소모 최적화 기술을 지닌 스타트업인 실리콘 모빌리티 SAS를 인수했다. 또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스텔란티스 등과 협업해 자동차 전력 관리 표준을 만들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 타일 구조로 맞춤형 생산...고객사 반도체도 UCIe로 연결 자동차에 탑재되는 반도체는 지금까지 모두 한 다이(Die)에 모든 요소를 통합하는 모놀리식 방식으로 설계됐다. 잭 위스트 펠로우는 "완성차 업체는 반도체 IP를 구매 후 모든 차종에 맞개 개발해야 했고 이 때문에 개발 여력이 더 많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부터 도입한 타일 구조를 자동차용 프로세서에 투입해 이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차 급이나 기능에 맞게 프로세서 내 CPU나 GPU를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며 고객사가 직접 설계한 반도체나 외부 반도체도 UCIe 기술을 이용해 탑재할 수 있다. 단 서로 다른 반도체를 결합하는 패키징 기술은 자동차 탑재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이나 고온, 저온 등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인텔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연구기관 imec의 R&D 허브와 협력할 예정이다. ■ 12코어 CPU·Xe 그래픽스 탑재... 첫 고객사는 中 지리 인텔이 올해 말부터 생산할 자동차용 반도체는 최대 12코어 탑재가 가능하며 8K 디스플레이를 최대 4개 연결할 수 있다. 생산 공정은 비공개지만 비용 효율을 감안할 때 이미 충분히 성숙된 인텔7 공정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상용 제품 고객사는 중국 지리자동차다. 지리자동차는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생산하는 차세대 전기차에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4.01.10 20:12권봉석

코웨이,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4관왕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렌탈,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분야별 1위 브랜드를 선정하는 브랜드 성과 측정 지표다. 올해는 16개 산업군 3천6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약 245만 건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기대치와 만족도를 기반으로 우수 브랜드를 선정했다. 코웨이는 올해 수상으로 ▲정수기 부문 10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7년 연속 1위 ▲매트리스렌탈 부문 6년 연속 1위 ▲가전렌탈서비스 부문 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정수기 부문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가 초소형 사이즈와 뛰어난 위생성, 편의 기능까지 겸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은 건축학적 디자인과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트리스렌탈 부문에서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앞세워 맞춤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 혁신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코웨이는 "올해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향상시키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0 20:08신영빈

폴라리스쓰리디, 나두모두와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 맞손

서빙로봇 전문기업 폴라리스쓰리디는 웹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업체 나두모두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나두모두는 코드 작성 없이 자동화 프로그램 제작을 돕는 웹 소프트웨어 서비스 '나두아이오'를 제공하고 있다. 폴라리스쓰리디는 이번 협약으로 해당 서비스를 업무 환경에 적용시키고 추가 개발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곽인범 폴라리스쓰리디 대표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 개발에 한층 가속도가 붙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폴라리스쓰리디는 인공지능(AI) 로봇 팔을 탑재한 딜리버리 로봇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업 확장을 위해 최근 통합 솔루션 플랫폼 샵체인, 샵프렌즈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2024.01.10 20:04신영빈

바디프랜드, CES서 '헬스케어로봇' 청사진 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소개했다. 바디프랜드는 8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안마의자를 넘어선 '헬스케어로봇' 기술력을 알렸다.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 가전이다. 코어 근육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사지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는 2022년 세계 최초로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를 선보인 이후 작년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보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안마의자 기업 10여 곳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센싱 계약을 맺고 헬스케어로봇 기술 수출도 앞두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 핵심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신제품을 비롯해 총 12종 제품을 전시했다.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 센트럴 홀에 112평 규모로 마련했다. 올해 혁신상 수상작인 팬텀네오와 함께 퀀텀, 파라오 로보, 팬텀 로보, 팔콘 등 헬스케어로봇 전 제품을 한자리에 전시했다. 또 마사지체어 4종과 마사지소파 2종, 마사지베드 등 다양한 제품군을 소개했다. 이 밖에도 올 상반기 출시를 앞둔 '에덴'도 선보였다. 에덴은 눕는 침상형과 앉는 의자형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회음부 마사지에 특화된 '카르나'도 첫 공개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최근 5개년 간 1천억 원에 가까운 연구·개발비 투자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제품 라인업을 늘려나가는 데 힘쓰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 해당 제품들을 빠르게 보급해 헬스케어 시장 판도를 바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10 19:27신영빈

신년 '최저가'·주주소송까지...새해도 유통주 '울상'

새해 유통주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로 유통주도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10일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종가 6만원대로 새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쿠팡 주가도 공모가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쿠팡은 주가 폭락 손실을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증시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나, 배당 확대·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10일 6만원대로 장마감...신세계건설 부진 영향 이마트는 10일 전일 대비 900원 하락한 6만9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1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 주가는 지난해 2월 11만원대까지 올랐으나, 같은해 10월 6만8천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새해 들어 이마트 종가는 ▲2일 7만5천원 ▲3일 7만3천700원 ▲4일 7만1천300원 ▲5일 7만1천400원 ▲8일 7만400원▲9일 7만4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10일 6만9천5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건설경기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 신세계건설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저조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연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53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신세계건설 우려로 인해 단기 투자심리 위축도 나타나고 있다. 리스크 완화 시 본업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쿠팡, 상장 후 최고가 대비 3분의 1...주주 소송도 제기 9일(현지시간) 쿠팡 종가는 16.18달러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공모가 35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했고, 상장 이후 최고가 대비해서는 3분의 1 수준 이하로 토막 났다. 쿠팡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한인 투자자와 뉴욕시공무원 연금 등 투자자들이 최근 쿠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업공개 신고서에 허위 또는 사실을 오인할 내용을 담았고, 상장 이후 불공정 행위에 따른 주가 폭락 손실을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다만 주주 소송은 미국 상장 기업 대부분이 겪는 일로, 쿠팡은 각하 요청을 제출한 상태다. 롯데쇼핑·현대백화점도 '하락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도 하락세다. 올해 1월 들어 롯데쇼핑 종가는 ▲2일 7만4천200원 ▲3일 7만3천600원 ▲4일 7만3천700원 ▲5일 7만600원 ▲8일7만400원 ▲9일 7만1천원으로 7만원대를 유지하다 ▲10일 6만8천9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해 초만해도 10만원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7월 6만5천원 최저가를 찍은 뒤 줄곧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종가도 ▲2일 5만1천500원 ▲3일 5만800원 ▲4일 5만100원 ▲5일 4만9천800원 ▲8일 4만9천50원 ▲9일 4만9천300원 ▲10일 4만9천10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발행주식 대비 4%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고, 한섬은 올해 2월 2일까지 총 발행주식 대비 약 2% 자사주를 매입한 다음, 기존 보유 자사주 포함 약 5%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13개 상장회사 재무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를 신설하고, 배당 확대·무상 증자 등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 저성장 기조가 유통 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1.10 18:42최다래

세라젬, 마스터 V9·프라임 등 신제품 대거 선봬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 등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처음 공개된 마스터 V9은 최신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과 최대 50도의 이지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은 좌우 마사지 범위를 대폭 키우고 척추뿐 아니라 주변 핵심 근육까지 폭넓고 정교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마사지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존 지압 마사지 중심 움직임에 '주무름 기능'을 추가해 한층 강화된 마사지감을 제공하며 마사지 범위도 기존 제품 대비 40% 늘렸다. 마스터 V9은 최대 50도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앉거나 눕는 등 1도 단위로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해 온열과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이전까지 누워서만 마사지를 받아야 했던 척추 의료기기의 특징을 보완한 셈이다. 세라젬은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닝 좌석을 모티브로 한 신개념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프라임'도 새롭게 선보였다. 평소에는 모던한 디자인의 1인용 소파처럼 배치해 활용하다가 마사지가 필요할 땐 마사지 프레임이 전진하면서 180도로 완전히 눕혀져 척추 의료기기로 활용 가능하다. 안마의자처럼 앉은 상태에서도 온열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하며 '제로월' 기능을 구현해 뒷면에 여유공간을 두지 않아도 180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하다. 또 시리즈 최초로 공기압을 통한 체형맞춤형 골반 교정 기능도 더했다. 세라젬은 이외에도 ▲디자인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모듈형 의료기기를 결합할 수 있는 침대형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메디컬 베드'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홈 메디케어 플랫폼' ▲개인 맞춤형 위장 질환 개선 의료기기 '밸런스워터' 등 신제품 10종을 공개했다. 한편 세라젬은 이번 CES 2024에서 '집과 그 너머에서의 종합 웰니스 솔루션'을 주제로 100평 규모 전시장을 꾸리고 종합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시회에 소개된 제품들은 올해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우수한 헬스케어 가전이 소비자들의 건강한 습관과 좋은 삶을 이끄는 마중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투자와 제품,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0 18:41신영빈

네카오가 찜한 헬스케어 스타트업, CES서 韓 기술력 눈도장 '꾸욱'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현 기자] 네이버 스타트업 양성기관인 D2SF와 벤처캐피탈(VC) 카카오벤처스에서 투자받은 신생 기업들이 정보기술(IT)에 헬스케어를 더해 9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24 전시장을 수놓았다. 세라젬과 온택트헬스 등 기업들은 차별화한 서비스로 관람객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CES 개막 첫날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파크관에는 네이버D2SF가 투자한 프라나큐와 휴레이포지티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부스를 마련해 CES 참관객들 눈길을 끌었다. 프라나큐는 인공지능(AI) 생체신호 분석 기술과 자체 개발 솔루션 팁트라큐(TipTraQ) 제품을 전시했다. 팁트라큐는 수면 중 호흡 패턴과 코골이, 수면 단계·시간 등을 점검한 뒤 생성AI기술로 이용자별 최적화한 수면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전시장에서 보건관리 플랫폼 헬스투두와 임상의사결정 보조 시스템(CDSS), 암 환자 관리 서비스를 소개했다. 휴레이포지티브는 포스코, 현대차그룹, HMM 등과 협업해 1만명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서비스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메디띵스, 에이슨도 유레카파크관에서 부스를 운영했다. 메디띵스는 신경인성 방광, 배뇨장애 환자를 위한 웨어러블 모니터링 솔루션·플랫폼 개발사로, 손바닥보다 작은 패치를 환자 하복부에 부착 시 실시간으로 방광 내 소변량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슨은 바이오 신소재 합성 기술과 높은 신축·유연성을 특징으로 한 유연전자 기술 기반으로 산소·욕창센서, 창상치유용 전자약을 개발하고 있다. 웨어러블 산소센서 LOXSA는 조직 내 산소분압을 기존 도구 대비 3배 더 민감하게 측정한다. AI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한 전문약을 만드는 뉴로티엑스는 이번 CES에서 '슬립에이드(SleepAid)-P'를 공개했다. 슬립에이드는 수면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온보드 센서와 뉴로피드백 머신러닝을 바탕으로 수면 중 움직임과 생리 상태 등을 모니터링한다. 베네시안 엑스포 테크 웨스트(Tech West) 2층 전시장에는 딥메디가 실버케어용 건강측정 스마트 미러를 내놨다. 스마트 미러와 거주공간에서 언제나 건강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다양한 의료 기기와 연동된다. 스마트 미러 카메라를 통해 심박수·혈압·호흡수·스트레스·피로도·체지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두잉랩은 당뇨 등 식단 기록이 필요한 환자들의 칼로리 측정을 돕고자 만든 칼로(Calo)AI 데모 서비스를, 엑소시스템즈는 근골격 질환 진단보조부터 맞춤형 치료까지 연계하는 디지털 치료기기를 각각 선보였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홀에는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이 즐비했다. 네이버D2SF가 투자한 누비랩은 단체 급식소에서 버려지는 음식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용자 만족·선호도를 파악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 CES에서는 음식 스캔 만으로 칼로리 정보와 영양소를 확인할 수 있는 푸드 스캐너, 영유아들이 꺼리는 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케어매니저 등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여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전시물이 주목받았다.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마스터 V9·프라임과 안마의자 파우제 M6를 비롯해, 순환에 도움을 주는 전위음파체어 셀트론,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형으로 결합할 수 있는 마스터 메디컬 베드(혁신상),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인 '홈 메디케어 플랫폼(혁신상)' 등 신제품 10종을 내세웠다. 세라젬은 다른 가전기기나 앱과 연동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온택트헬스는 누적된 고객 검진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질병을 예방하는 솔루션을 보유했다. 향후 온택트헬스는 모빌리티 산업과 접목해 이동 중에도 환자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사운드가 출시한 반려동물 전용 AI 청진기 '위더펫'도 있다. 위더펫은 반려동물 심장과 폐 소리, 심장 박동·호흡수 등을 실시간 측정, 전용 앱을 통해 가정에서도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비딕은 체온·혈압계 등 기기를 앱과 연결해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내 부모가 갓난아이를 지속해서 관찰할 수 있는 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4.01.10 18:26김성현

윙크컴퍼니 "지난해 뷰티렌즈 매출 110억원…전년비 3배↑"

윙크컴퍼니는 지난해 자사 모바일 뷰티렌즈 커머스 앱 윙크로 발생된 뷰티렌즈 매출액이 11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앱이 공식 출시된 2022년 매출액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 달간 윙크를 사용하는 월간 사용자 지수(Monthly Active Users MAU)와 앱을 다운로드한 수치도 7만에서 13만, 34만에서 86만 건으로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까지 앱을 사용한 누적 사용자는 80만 명 이상이다. 특히, 2023년 윙크 앱 상에서 발생된 구매 리뷰는 약 9만 건으로 2022년 대비 약 7배가량 증가했다. 2023년 11월 기준 픽업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제휴 가맹 안경원도 1천450개를 돌파했다. 이는 처음 픽업 서비스를 제공했던 2021년 5월 대비 약 28배 증가된 수치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윙크컴퍼니는 매출은 2023년 1분기를 기점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최대 규모 뷰티렌즈 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윙크컴퍼니는 윙크에서 경험했던 고객 여정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브랜드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 윙크스토어를 오픈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서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00평 규모로 윙크스토어를 오픈해 윙크 앱에서 판매되는 13개 브랜드와 400여 개 제품을 입점시켜 뷰티렌즈 특화 큐레이션 샵을 구현했다. 현재 국내에 운영되고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윙크스토어와 자체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츄 렌즈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해 17곳이며, 2024년까지 울산, 포항, 강릉, 진주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윙크스토어를 오픈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 강화와 구매 폭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윙크컴퍼니가 지향하는 뷰티렌즈 OMO(Online Merged Offline)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윙크컴퍼니는 2024년을 '확장과 결실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 윙크스토어 오프라인 가맹사업 확장과 자사 모바일 앱 윙크(WINC)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확대해 소비자 중심 뷰티렌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2024년 목표 매출액은 430억 원으로 앱 거래 130억원, 셀 아웃 기준 오프라인 매출 300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증가된 수치로 잡았다. 뿐만 아니라, 윙크컴퍼니 모회사 피피비스튜디오스는 미국 LA 하파크리스틴 플래그십 매장, 일본 도쿄 하라주쿠 츄렌즈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외 로컬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가시화에 따라 윙크컴퍼니는 자사 모바일 앱 윙크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자리 잡은 온, 오프라인 뷰티렌즈 커머스 사업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생태계 구축에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준 윙크컴퍼니 대표는 “윙크컴퍼니가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에 의거한 뷰티렌즈 특화 쇼핑 환경 구축하고 제조 단계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입점해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며 “고객 중심 여정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검증된 다양한 뷰티렌즈 브랜드와 안경원, 뷰티렌즈 제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0 18:20안희정

국내 벤처기업 3만5132개···SW개발 분야 12.2%로 최다

우리나라 벤처기업 수는 2022년말 기준 3만5123곳으로 조사됐다. 업종으로 보면 SW개발 분약 12.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정보통신 분약가 10.5%로 2위를 차지했다. 제조는 7.2%, 전자부품 6.7%, 기계 6.6% 순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벤처기업 정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2년말 기준 벤처기업 3만5123개사의 경영성과, 고용, 연구개발(R&D) 등을 분석한 것이다. 이 기간 벤처기업 수는 전년 대비 3196개사가 감소한 3만5123개사로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21.2월) 이후 요건심사가 강화되면서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중기부는 분석했다. 업종별로 보면 SW개발 12.2%, 정보통신 10.5%, 기타 서비스 8.2%, 기타 제조 7.2% 전자부품 6.7%, 기계 6.6%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58.1%(서울·경기 54.5%)로 수도권 집중이 여전했다. 전북·강원·울산은 2% 미만, 제주·세종은 1% 미만이었다. 이들 3만5000여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는 80만 8824명으로 4대 그룹 전체 고용인력 74만6000명보다 6만여 명 더 많았다. 2022년말 기준 4대 그룹 상시근로자는 총 74.6만명으로 삼 27.4만명, 현대차 18.9만명, 엘지(LG) 15.7만명, 에스케이(SK) 12.6만명에 달했다. 중기부는 "특히 정규직 비율이 약 96.8%로 벤처기업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이들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율은 4.2%로 대기업의 2.6배, 중견기업의 4.2배, 중소기업의 6배로 나타났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기업군으로 보면 대기업은 1.6%, 중견기업은 1.0%, 중소기업은 0.7%다. 또 이 기간 중 이들 3만여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211조원으로 재계 기준 4위 수준으로 나타났고, 평균 매출액은 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억원 증가했다. 2022년 기준 대기업 매출을 보면 삼성 341조원, 현대차 240조원, 에스케이(SK) 224조원, 엘지(LG) 141조원이였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은청 벤처정책관은 "지난 2021년 2월 민간주도 벤처확인제도 개편을 통해 보증, 대출 유형은 폐지하고, 혁신성·성장성 등을 평가함에 따라 전체 벤처기업 수는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제도 개편으로 혁신성, 기술력 등이 우수한 기업들이 벤처기업으로 선별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1.10 18:18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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