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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요금 받는 토요타 '로보택시' 달린다

중국 광저우에서 일본 토요타의 차량에 중국 기업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택시가 상용화됐다. 15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포니닷에이아이(Pony.ai)의 6세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GAC토요타 시에나(SIENNA) 로보택시 모델이 광저우시 난사구에서 상용 시범 운영 허가를 받았다. GAC토요타는 2004년에 설립된 토요타의 중국 합작사로, 중국 GAC와 일본 토요타가 각각 50%씩 출자해 설립됐다. 매체에 따르면 포니닷에이아이의 자체 플랫폼인 포니파일럿플러스(PonyPilot+)와 중국 여행 플랫폼 온타임이 유료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차량은 로보택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신형 모델이다. 승객이 뒷 좌석에서 컨트롤 패널을 통해 에어컨과 조명을 조절할 수 있다.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컨트롤 패널과 SOS 물리 버튼을 통해 고객센터에 연락할 수도 있다. 최근 운영 범위는 광저우 난사 803㎡이며 운영 시간은 아침 저녁 피크 시간대를 포함해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 30분까지다. 포니닷에이아이의 6세대 시스템을 탑재한 GAC토요타 시엔나 로보택시는 포니닷에이아이와 토요타가 공동 개발했다. 이미 15대가 온타임 플랫폼에 연결돼있다. 포니닷에이아이의 5세대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렉서스 모델도 몇 달간 운영되고 있다. 포니닷에이아이는 2016년 말 중국에 설립된 회사로, 세계 최초로 중구고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여행 서비스를 출시한 회사이기도 하다.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중국, 미국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에 R&D 센터를 두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 곳곳에서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취득했다. 한국 현대차와도 협력하고 있다.

2024.01.16 08:34유효정

에이피알, CES서 태국·카타르 총판 계약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창사 이래 첫 참가한 CES 2024에서 태국과 카타르 총판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네시안 엑스포홀에 차린 자사 부스에 4일간 약 7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아왔다. 주로 뷰티 및 유통, 플랫폼 업계 관계자인 이들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에 적용된 뷰티 테크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외에도 캐나다, 멕시코, 인도, 유럽,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의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았다. 이번 CES에서 에이피알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부스터 프로'를 비롯,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아이샷, 바디샷 등의 기존 제품과 에이피알이 준비 중인 신형 뷰티 디바이스 및 고출력 전문 장비 등 신제품의 실물 모형 등을 전시했다.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제품은 역시 차세대 디바이스인 부스터 프로였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그간 쌓은 기술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모아 개발한 제품인 만큼, 관계자들 역시 피부 접촉 센서, 배터리 잔량 표시, 사용 시간 표시 등 고객 편의 기능에 만족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특히 모드별로 변하는 LED 컬러 등 디자인 적인 부분에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에이피알은 CES를 전후해 논의를 이어가던 태국과 카타르의 총판과 계약을 마무리하며 추가적인 글로벌 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메디큐브의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들 업체는 초도 발주된 물량에 대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권한을 갖는다. 해당 국가 별 필요 인증단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총판업체가 보유한 현지 유통망을 통한 제품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 소재에 기존 공장의 몇 배 이상의 생산력을 갖춘 제2공장을 준비 중인 만큼 국내외에서 뷰티 디바이스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늘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뷰티테크를 향한 글로벌 소비자들의 전방위한 관심도 상승이 부스 흥행으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혁신 제품 론칭과 제품 판로 개척, 안정적인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해 국내외 소비자 모두에게 뷰티테크 성공 경험을 전파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6 08:28안희정

현대차, 지난해 인수한 인도공장에 1조원 투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한 인도 공장이 있는 탈레가온 지역에 1조원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가 탈레가온 지역에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알렸다고 밝혔다.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투자 규모가 약 700억 루피(약 1조1천158억원)에 달하며, 스위스에서 열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현대차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 간 양해각서(MOU)가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탈레가온 지역은 작년 8월 현대차가 인수 계약을 체결한 GM 인도 공장 있는 곳이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탈레가온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설비를 개선해 탈레가온 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서 GM 인도법인은 탈레가온 공장을 운영하다 2017년 인도 내수 시장에서 철수했고, 해당 공장은 2020년 10월 가동이 중단됐다. 가동 당시 탈레가온 공장의 연간 완성차 생산 능력은 13만대 수준이었다.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 현대차는 현지에서 추가 생산 능력을 확보해 고수요 차종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2024.01.16 01:34김재성

더 브릿지, 한국 거주 동티모르인 대상 창업 심화교육

더 브릿지(대표 황진솔)는 13일 '동티모르 외국인 근로자 창업 역량강화(Timor-Leste Business Innovators)' 심화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더 브릿지는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 동티모르 사무소의 'Youth Employment and Entrepreneurship Skills(YEES)' 프로젝트 한국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5년간 동티모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동티모르 외국인 근로자 창업 역량강화' 교육은 한국에 외국인 근로자로 왔다 귀국해 자립하려는 동티모르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앞서 작년 11월부터 4주간 34명의 동티모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기본과정을 진행했고, 이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10명을 대상으로 다시 심화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심화교육에 참여한 동티모르 근로자들이 앞으로 어떤 비즈니스를 할 지 각자의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앞으로 7주간 이뤄진다.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MVP(시제품)를 제작하는 등 예비창업가 준비를 본격적으로 한다. 성적이 가장 우수한 3인은 더 브릿지가 마련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비즈니스를 실현해보는 기회도 준다. 더 브릿지 황진솔 대표는 "동티모르는 포르투갈과 인도네시아의 수백 년간 식민지배에서 2002년에 독립된 신생 국가다. 이로 인해 아직 창업에 대한 인식과 제도적 준비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동티모르 외국인 근로자들이 귀국해서 동티모르에 꼭 필요한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사회혁신가로서 좋은 롤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더 브릿지는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창업 인큐베이팅을 진행하고 있는데, 탈북민과 개발도상국 현지 창업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2024.01.15 21:45방은주

서울대 기술지주, 작년 35개 스타트업에 110억 투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가 15일 2023년 성과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대 기술지주는 지난해 3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110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얼어붙은 벤처투자 분위기 속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초기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 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장지원 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를 집행하며 기존 포트폴리오의 성장에 힘을 실었다. 또 서울대 기술지주는 지난해 관악 S 밸리 벤처투자 조합 결성으로 총 12개 조합, 투자 포트폴리오 180개를 돌파했다. 초기 투자한 대표 포트폴리오는 리벨리온, 트래블월렛, 루센트블록, 어썸레이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에서 최초 투자를 받았고, 기업가치가 J커브로 성장한 스타트업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 밖에 서울대 기술지주는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인 포트폴리오를 'STH 1000억 클럽'이라 명명, 10개 이상 배출했다. 개별 펀드 수익률에서도 유망 VC들의 벤처조합을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얻었다. 또 이 기간 해외투자 9건에 30억 원을 집행하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 의지를 다져왔다. 작년에 첫 글로벌 IR 데이를 일본에서 개최했는데 트래블월렛, 애티스랩, 브리즘, 키햐, 어썸레이가 참여하며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또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핀테크 데모데이 in 호치민, CES와 비바텍에 참가하며 기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다졌다. 이외에 서울대 기술지주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지금까지 총 70개의 팁스 선정 기업을 배출했다. 또 GS와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The GS Challenge with SNU'를 진행했고, 대기업과 협력해 유망 스타트업 6개를 발굴해 액셀러레이팅 했다. 이를 시작으로 양사 간 벤처 투자 교류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성과에 대해 서울대 기술지주 목승환 대표는 "2023년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가 15주년을 맞이한 해였는데 그동안 투자한 기업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서울대 기술지주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중 핵심 역할을 하며 창업생태계의 큰 축을 담당했다.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하겠다. 앞으로 15년은 대학의 시대적 소명인 창업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할 수 있게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5 21:18방은주

CJ올리브영, 10대 회원 대상 멤버십 '올리브 Hi-TEEN 멤버스' 운영

CJ올리브영은 10대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올리브 Hi-TEEN 멤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만 14~19세(법정생년기준 2004~2010년생) 회원이다. 이를 위해 CJ올리브영은 매월 14일부터 19일까지를 올리브 Hi-TEEN 멤버스만을 위한 전용 멤버십 데이(1419 DAY)로 지정하고, 10대 회원만을 위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올리브 멤버스는 올리브영이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등급 회원제 서비스다. ▲ 베이비 올리브 ▲핑크 올리브 ▲그린 올리브 ▲블랙 올리브 ▲골드 올리브 등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되며, 반기별 온-오프라인 누적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연 2회 등급을 산정, 혜택을 차등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올리브 멤버스 회원 수는 총 1천300만 명에 달한다. 올리브 멤버스 회원 중 10대 회원의 비중은 한 자릿수 수준이지만, 자기관리에 관심을 쏟는 10대가 늘며 뷰티(화장품) 첫 구매 연령이 낮아지는 점을 고려해 올리브 Hi-TEEN 멤버스 운영을 결정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15세~19세 올리브 멤버스 비중은 연초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1월 1419 DAY에서는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이 즉시 할인 쿠폰과 멤버스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1419 DAY 쿠폰을 사용한 회원은 태블릿PC, 패션 액세서리, 음료 교환권 등을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전국 매장에서 1419 DAY 쿠폰을 쓰는 회원에게는 10대 회원 인기 상품 견본품 최대 31종으로 구성된 TEEN 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스스로 헬스앤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10대 고객 트렌드를 반영해 올리브 멤버스 내에 10대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멤버십 정책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선호 받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5 18:16최다래

남부발전, 온실가스 감축사업 모델 베트남 진출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과 '온실가스 국제감축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감축기술 투자와 시설 설치를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실적을 국내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남부발전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산업용 보일러를 바이오매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지난해 8월 환경공단의 예비 타당성조사 시범사업에 참여해 사업성을 검증받아, 발전사 중에서는 설치지원 대상 사업자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날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환경공단으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베트남 떠이닌에 위치한 타이어 제조공장에 바이오매스 보일러 전문기업인 규원테크와 협력해 바이오매스 보일러를 설치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10년간 약 8만톤의 온실가스 감축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남부발전의 우수한 감축사업 모델을 해외로 확대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외에서 정부·중소기업 등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5 16:43주문정

고조되는 중동發 리스크..."국제유가·물류비 부담 가중 우려"

급변하는 대외 리스크에 국제유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리비아 유전 패쇄를 비롯해 최근엔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지역에서 물리적 긴장감을 키우면서 국내 원유 수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일 두바이유는 배럴당 79.03달러로 전일 대비 약 2.6% 상승했고 브렌트유는 78.29달러로 같은 기간 1.1% 상승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4% 이상 폭등하며 75달러 선을 넘기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非 OPEC(석유수출국기구) 국가들의 증산 결정에 따라 안정화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말 예멘 반군 후티가 홍해로 들어오는 상선에 공격을 가하면서 출렁이기 시작했다. 미국도 후티에 군사적 반격을 감행했고 최근엔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해군이 미 유조선을 나포해 중동지역에서 군사적 긴장감은 확대하는 양상이다. 리비아가 자국 내 대규모 시위 여파로 유전을 폐쇄한 것도 국제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지난 3일 리비아 정부는 대규모 시위대 영향으로 하루 30만 배럴을 생산하는 엘 샤라라 유전을 폐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동 일대에서 전운이 감돌면서 주요 해운사들도 홍해항로 등 주요 항로를 대신해 아르리카 희망봉 항로로 우회하고 있다. 실제 국내 선적들도 아프리카 항로를 수출길로 활용하면서 물류비 부담은 가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류비 상승 뿐만 아니라 국내로 들여오는 원유 수급에도 차질을 빚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현재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호르무즈 해협은 국내 원유 수입선 70%이상이 운항하는 주요 해상이다. 특히 후티 반군을 지원하는 이란이 개입해 확전양상을 보이게 된다면 국제유가 상승 압력에 더해 원유 수입로가 봉쇄 될 수밖에 없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는 중동지역 전운 고조 여파로 향후 국제유가가 10달러 이상 상승할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석유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닷컴 역시 중동의 군사적 긴장감이 확산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중동 지역 국내 석유·가스 수급 현황과 유가 영향 등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현재까지 국내 원유·LNG 도입에 차질이 없는 상황이며, 중동 인근에서 항해 또는 선적 중인 유조선 및 LNG 운반선이 모두 정상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확전 양상에 따라 에너지 수급위기가 발생할 수 있어 수급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01.15 16:13이한얼

"고객·현장에 답 있다"...정용진 부회장이 새해 처음 찾아간 현장은?

신세계 그룹은 15일 정용진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새해 첫 현장 경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용진 부회장은 마감 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신세계프라퍼티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부회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고객과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경영 기조에 따라,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스타필드 수원을 찾았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최초의 공간으로, 신세계 그룹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겟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스타필드 수원에 낮 12시쯤 도착해 두 시간 정도 곳곳을 돌아봤다. 지난해 12월 말 입주 시설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연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식음료 특화존인 바이츠플레이스, 청담과 이태원 등에서 이름 난 맛집들을 엄선한 고메스트리트, 코엑스몰에 이어 두 번째로 들어선 별마당 도서관 등 매장 곳곳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별마당도서관 옆 LP바에 한동안 머물기도 했다. 또 영업을 앞둔 테넌트 매장들과 프리미엄 휘트니스 클럽 '콩코드'까지 잇달아 둘러본 후 “젊은 고객들이 힙한 매장에 와서 쇼핑도 하고 운동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런 게 우리가 고객 삶에 스며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사전 준비와 점검, 잠재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선제적 검토의 중요성(One More Step)'을 강조한 신년사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 개점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개장 이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고민해야 한다. 저 역시 솔선수범의 자세로 관심을 갖고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개점을 앞두고 있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들어선 스타필드 수원은 연면적 약 10만 평(33만1천㎡), 지하 8층~지상 8층 규모로, 지역민의 니즈는 물론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그룹은 "수원 지역은 대규모 산업시설과 대학교가 밀집해 3040 밀레니엄 육아 가정과 1020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지지만, 그동안 이들의 니즈에 맞춘 쇼핑 시설은 전무하다시피 했다"며 "스타필드 수원은 MZ 세대의 세분화된 취향을 만족시킬 트렌디한 콘텐츠와 감도 높은 서비스, 자기 계발을 위한 문화 시설과 스포츠 시설까지 폭넓게 제시해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 명을 아우른다는 포부"라고 설명했다.

2024.01.15 16:04최다래

"돈 없어 전자의수 못 쓰는 사람 없어야죠"

손이나 팔 일부를 잃은 절단 장애인에게 의수는 큰 힘이 되는 장치다. 하지만 국내 의수 시장 대부분은 미관용(美觀用) 제품이 대부분이다. 전자 의수는 손가락 하나에 1천만원 이상으로 비싼데다가 좋은 제품을 찾기는 더욱 쉽지 않았다. 만드로는 절단 장애인에게 새 희망을 줄 저비용 전자의수를 개발하는 국내 스타트업이다. 지난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노인 및 접근성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9일에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가 이곳 부스를 찾아 살펴보고 “매우 좋다(Very Good)”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2015년 그와 동갑내기인 양손 절단장애인 친구의 3D 프린팅 의수 제작 문의를 받아 재능 기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 달 정도 시제품을 만들어서 기부해보겠다는 생각으로 프로젝트에 임했는데, 실제로는 제품이 필요한 이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판단했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 "저렴한 부분 손 절단장애 제품 없었다" 이 대표는 “기존 상용 제품군에는 유형별 제품이 일부 마련돼 있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쌌고, 신규 스타트업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일부 유형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장애에 대응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고 연구·개발을 진행해온 지 10여년 만에 상지 절단장애인 대부분에 맞는 제품군을 갖췄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기존에 개발했던 마크 5(Mark 5)와 마크 7(Mark 7) 시리즈는 아래팔과 위팔 절단장애인을 위해 쓸 수 있는 다섯 손가락 의수다. 최근에 개발된 마크 7D(Mark 7D)는 부분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손가락 단위 의수다. 만드로 의수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은 가격이다. 이 대표는 “이전까지는 손가락 하나에 1천만원 정도 했고, 맞춤 제작을 하면 비용이 추가로 필요해서 너무 비쌌다”며 “마크 7D는 손가락 하나에 약 50만원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만드로가 저렴한 의수를 만들 수 있던 배경은 기술 내재화다. 초소형 모토와 감속기 등 구동계를 직접 만들고 설계했다. 이 대표는 CES 현장에서 만난 기자에게 제품 시연을 선보이면서 기계적 설계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 "자체 모터 개발·2단 감속기 구조 설계" 마크 7은 브러시리스 직류 전동기와 마이크로 제어 보드, 2단 감속기를 탑재한 전자의수다. 특히 약 1~2kgf.cm의 손끝 힘을 얻기 위해서 감속비 약 2천 대 1이 필요한데, 지골 내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감속기를 2단계로 나눈 것이 특징이다. 이상호 대표는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10mm 크기 정도의 작은 모터가 손가락 하나당 약 2kg 정도 악력을 낼 수 있으면서 1~2초 가량의 잡기 동작을 수행할 수 있어야 했다”며 “이를 위해 손가락 내장형 초소형 10mm BLDC 모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터는 띠 형태로 FPCB로 설계를 파라매트릭하게 하고 그냥 말기만 하면 상이 나눠져서 하나의 코일이 되는 그런 구조를 자체 개발했고, 자동화 설계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그 다음 문제는 감속기였다. 1분에 약 3만 번 회전하는 빠른 모터에 비해 실제 손가락 속도는 느리기 때문에 적합한 감속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이 대표는 적합한 감속기를 설계하고 3D 프린팅을 하면서 내구성 확보하기 위한 복합 구조를 도입했다. 첫 번째 감속기는 모터와 함께 조립돼 손끝과 몸쪽손가락뼈사이관절(PIP) 사이에 위치한다. 빠르고 낮게 힘을 축소해 두 번째 감속기로 전달한다. 두 번째 감속기는 특정 길이와 모양 요구에 따라 구성된다. 마크 7은 13개 관절을 갖췄으며 2.5kg에서 최대 8kg에 이르는 파지력을 지원한다. 무게는 성인용 기준 380g에 불과하다. 1개 손가락 모듈인 마크 7D 제품은 55g 수준까지 경량화했다. 3S1P 배터리팩을 탑재했다.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이 대표는 “손가락 굽힙·펼침 반복 시험을 자체적으로 행한 결과 약 25만 회까지 충분한 내구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손가락 직경은 10~12mm로, 길이는 12~25mm까지 다양화해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 "근전도 신호 적용 가능…세계 시장 공략할 것" 절단 분위 근육에서 발생하는 '근전도' 신호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만드로는 지난 2020년부터 약 4년 간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해 '근전전동의수를 위한 손가락·손바닥 내장형 통합 구동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전자의수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에 활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시했다. 그는 “이런 다섯 손가락 형태의 로봇 손이 원래 수천만 원에 달했다면 우리는 300만원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나 상반신 로봇 마네킹 등에 적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만드로는 이번 전시를 기점으로 임상 단계에 있는 전자의수 제품을 본격 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국내를 넘어 세계 수 많은 절단 장애인에게 값싸고 좋은 제품을 제공하겠다는 꿈을 위해 한 발 전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 대표는 “회사를 처음 차릴 때부터 '돈이 없어서 전자의수를 쓰지 못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모토를 강조해왔다”며 “올해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01.15 16:04신영빈

韓철수설 잠재운 르노코리아, 오로라 프로젝트에 사활

르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방한을 통해 그동안 꾸준히 제기돼온 르노코리아자동차의 한국 철수설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 사업이 르노 글로벌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약 4년 만에 '오로라 프로젝트' 시작점인 하이브리드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브랜드 CEO 파블리스 캄볼리브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로라 프로젝트는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다. 특히 르노 그룹 내에서도 주요한 프로젝트로 인지하고 있다. 오로라1은 지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개발한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추후 전기차까지로 라인업이 확대된다. 르노 그룹은 지난해 10월 르노 브랜드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을 발표했다. 르노는 새 전략에서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8종의 신차를 다섯 곳의 글로벌 허브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는데, 이중 한국이 하이엔드 D세그먼트(중형), E세그먼트(대형)를 맡은 것이다. 르노 부산공장이 이 같은 중책을 맡게 된 이유는 오랜 기간 쌓아온 자동차 제조 기지의 노하우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그룹 내에서 품질 1, 2위를 유지하고 생산성도 5위 내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차량도 최소 5종을 국내에서 생산한다. 국내 생산 엔진은 르노 그룹 고성능 브랜드 알핀에 납품하고 있다. 공장에서 자체적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도 생산해 신형 전동화 차량을 생산할 조건은 모두 갖춘 셈이다. 이런 저력을 갖췄음에도 르노코리아는 지난 2020년 XM3를 마지막으로 상품 개선 모델만 선보였다. 이 때문에 판매량이 떨어져 국내 소비자들도 한국에서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판매량 10만대를 넘겼으나 이는 전년 대비 38.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기업은 반조립제품(CKD)까지 합해 830만대를 넘겼다. 이는 2018년 823만1천418대를 기록한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차 없이 버틴 르노코리아만 판매량이 감소해 뼈 아픈 한 해를 보냈다. 르노코리아는 이 같은 국내 소비자와 업계의 우려를 잠식하고자 2천만원대 'XM3 E-테크 포 올' 하이브리드 차를 출시하고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오로라 1 준비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캄볼리브 르노 CEO는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며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새로운 하이브리드 모델은 한국과 글로벌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시켜 줄 차량으로 르노의 글로벌 시장 전략에도 중요한 차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그룹 주요 임원들의 한국 방문도 지속되고 있어 철수와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도 주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르노 벨로니 르노 브랜드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방문했고 질 비달 디자인 부사장,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 부회장, 뤼크 쥘리아 부회장 등이 직접 한국을 찾아 점검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리그룹의 지원도 받을 전망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폴스타4 생산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생산 노하우 축적과 유휴 공장 가동으로 수익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최근 미국과 영국이 이란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홍해발 물류대란이 우려되지만, 르노코리아는 운송 우회를 선제적으로 하고 있어 큰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장기화 시 수출 활력이 줄어들 수 있는 문제점도 가지고 있다.

2024.01.15 15:41김재성

쿠팡, 쿠팡플렉서 대상 안마의자·공기청정기 경품 행사

쿠팡은 '쿠팡플렉서'를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약 1천200만원 상당 경품을 지급하는 복주머니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쿠팡플렉스는 주부·대학생·프리랜서 등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배송 아르바이트다. 1등에게는 ▲코지마 테라팝 안마의자(3명) ▲2등에겐 알로코리아 무선 공기청정기(30명) ▲3등은 카트·장갑·귀마개 등을 담은 배송키트(100명)를 지급한다. 이벤트는 2월 9일부터 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쿠팡플렉서라면 누구나 복주머니 모으기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플렉스 업무를 신청하고 '복주머니'(응모권) 지급 조건에 맞춰 업무를 완료하면 된다. 복주머니는 업무 신청 때 하나, 배송건수에 따라 하나씩 지급된다. 복주머니를 많이 모을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모든 경품은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다만 총 100명에게 주는 3등 경품의 경우,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과 복주머니를 가장 많이 모은 상위 50명에게 각각 지급한다. 경품 수령을 위한 동의서 제출은 2월 18일까지다. 5만원 이상 경품에 대한 제세공과금(22%)은 당첨자 본인 부담이다. 복주머니 추가 지급 이벤트도 마련했다. 1월내로 미리 업무 신청 시, 이벤트 기간 동안 배송일 하루당 복주머니를 3개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을 모두 채우면 최대 15개의 복주머니 획득이 가능하다. 추가로 2월10일·2월11일 배송일에 업무 신청만 완료해도 각 배송일마다 복주머니 3개를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쿠팡플렉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첨 결과는 2월19일 개별 메시지로 전달할 예정이며, 쿠팡플렉서 신규 가입은 앱에서 가능하다. 쿠팡 관계자는 “유연한 근무환경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알바' 쿠팡플렉스를 이끌고 있는 플렉서들에게 보답하고자 마련한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든 편히 즐길 수 있는 쿠팡플렉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5:36최다래

바디프랜드, CES 부스 관람객 2.5만명 찾아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관람객 약 2만 5천 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8년 연속 CES에 전시관을 꾸리며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올해는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독립적으로 구동되는 '헬스케어 로봇' 기술을 주력을 소개하고 신제품 '팬텀네오'를 선보였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언베일드 행사와 본 행사 기간을 합쳐 관람객 총 2만 5천 명이 방문했고, 2천600명이 제품을 체험했다. 제품 체험 후 현장에서 곧바로 제품 판매가 이뤄지거나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도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CMO는 "이번 전시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완전히 거듭난 것에 의의가 있었다"며 "세계인 '건강수명 10년 연장' 미션을 달성해나가기 위해 앞으로 첨단기술을 도입한 혁신적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15 15:36신영빈

[디지털헬스케어] 뷰노메드 흉부 CT AI, 日서 보험급여 대상 인정 外

뷰노가 인공지능(AI) 기반 흉부 CT 판독 보조 솔루션인 '뷰노메드 흉부 CT AI'가 일본에서 보험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해당 제품은 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PMDA) 인증을 획득했다. 폐 CT 영상에서 폐 결절을 검출하고 결절에 대한 정량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성능을 갖고 있다. 회사는 일본 보험급여 수가 적용으로 매출 상승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일본 보건당국은 지난 2022년부터 영상진단관리 가산 자격의 의료기관이 AI 소프트웨어 활용 시 가산수가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격을 갖춘 일본 병원이 뷰노메드 흉부 CT AI를 활용하면 기존 CT 촬영자 수가에 AI 솔루션 사용에 따른 수가를 추가해 청구할 수 있다. 뷰노는 현지 파트너인 M3와 함께 의료기관 대상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프로모션 기획 및 현지 학회에도 적극 참가한다는 계획. 이예하 대표는 “이번 결정은 뷰노의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이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유비케어, 'UBIST HCD' 출시 유비케어가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솔루션인 'UBIST Hospital & Clinic Dynamics'(이하 UBIST HCD)를 출시했다. 'UBIST HCD'는 국내 유일의 의약품 처방 기관 분석 데이터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자사는 물론 경쟁사 제품의 실적과 제품을 처방한 의료기관 수 비교 분석이 가능하다. 의료기관 커버리지는 80% 가량이다. 회사는 'UBIST HCD' 고도화를 통해 의약품을 처방한 의료기관 수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지역·종별·진료과 세부 분석 ▲신규 처방 기관·기존 처방 기관수분석 ▲동일 경쟁 시장 내 자사 의약품에서 경쟁사 의약품으로 변경한 의료기관 수 분석 ▲자사·경쟁사 제품을 동시 취급하는 의료기관 수 분석 등의 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상경 대표는 “기존 의약품 중심의 데이터에서 기관 중심의 데이터로 확장해 제약사는 더 효과적인 영업 전략을 수립하고 검증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헬스케어 캐즐, 설맞아 55% 할인 롯데헬스케어가 헬스케어 플랫폼 '캐즐'(CAZZLE)을 통해 다음달 8일 오전 10시까지 유전자검사 키트·건강기능식품·두피·스킨케어 등 약 35종의 상품을 20%~55% 할인 판매한다. 우선 '프롬진(Fromgene)'과 '필팟(Fillpot)'은 50% 세일된다. 프롬진은 구강 내 상피세포를 채취해 결과를 보여주는 유전자검사 키트로, ▲피부 ▲모발 ▲운동 ▲식습관 등 총 69가지 유전자 항목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필팟 선물세트는 행사기간 동안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남성 선물세트에는 홍삼·밀크씨슬·쏘팔메토옥타코사놀이, 여성 선물세트에는 홍삼·백수오·히알루론산이 각각 한 통씩 포함됐다. 또 ▲레이델 비즈왁스알코올 셀 ▲얼라이브 원스데일리 포우먼·포맨 ▲마이카인드 유기농 마그네슘 ▲피지오겔 DMT 페이셜 크림·로션 ▲리엔 닥터그루트 탈모증상 집중케어 샴푸 등이 55% 할인된다. '선물하기'로 구매하면 혜택도 추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내 선물하기를 통해 캐즐 내 상품을 구매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캐즐 플랫폼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진주' 포인트가 3천알 지급된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즌 할인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약처, 메디웨일 '닥터눈 CKD' 임상시험 계획 승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Reti-CKD)'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했다. '닥터눈 CKD'의 유효성 검증 임상은 다음달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만성콩팥병은 당뇨병과 고혈압이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침묵의 병'으로 불리며 투석과 같은 중증 치료가 필요한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미 나빠진 콩팥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도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회사는 닥터눈 CKD가 간단한 눈 촬영으로 사구체여과율 추정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로 콩팥병 위험을 진단 및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태근 대표는 “3분기에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이 목표”라며 “기존 검사 방식보다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및 저렴한 검사 비용과 단시간 내에 결과를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2024.01.15 15:31김양균

지마켓·옥션, '설 선물세트 사전구매' 기획전

지마켓과 옥션이 21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구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설 기획전에서는 배송일을 지정할 수 있는 가성비 선물세트 총 2천5백여 종을 선보이고, 할인쿠폰·캐시 적립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공식품 ▲건강식품 ▲신선식품 ▲바디헤어 ▲생필품 ▲커피·음료 ▲화장품·향수 등 7개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전문 상품기획자가 엄선한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발송일 지정이 가능한 선물세트 구성을 대폭 확대하고,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5만원대 미만 실속형 선물세트 구성을 기존 대비 약 15% 늘린 것이 특징이다. 특가 상품은 사이트 별 매일 2종씩 공개한다. 15일 지마켓은 ▲프레시지 한입 LA 갈비 선물세트 ▲애경 선물세트 리미티드아트 에디션을, 옥션은 ▲미쓰하누 1++등급 한우선물세트 구이모듬 명절선물 ▲청정원 행복4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어 16일에는 지마켓이 ▲로즈마인 스팀소프트 바디 4종 선물세트 ▲CJ 스팸12호 선물세트, 옥션은 ▲포레스트스토리 B7 약산성 탈모샴푸 3+1 ▲LG생활건강 설 선물세트 생활의 감동 E호을 판매한다. 또한 지마켓·옥션은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전용 딜 상품도 각 사이트별 매일 2종씩 선보인다. 15일 지마켓은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30정x6박스 ▲사조대림 안심특선 OS호x3개를, 옥션은 ▲동의비책 침향단 30환x2박스 ▲CJ 스팸마일드8호x5개를 판매한다. 이 외 ▲롯데햄 프리미엄 복합4호 ▲화과방 양갱세트 ▲정관장 홍삼진고 ▲하이마블 미국산 소고기 냉장 선물세트(1kg) ▲파란푸드 도담 견과류 선물세트 등의 가성비 상품을 비롯해 ▲창평한과 5호 한과선물세트 ▲뉴트리 에버콜라겐 인앤업 비오틴 업 ▲으뜸한돈 국내산 냉동 돼지갈비 선물세트 ▲피코크 횡성축협 한우 1등급 혼합세트 등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마켓·옥션은 먼저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 2종을 ID당 매일 5회씩 제공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쿠폰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되는 쿠폰이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2종 쿠폰을 한 번씩 더 제공한다. 카드사 10% 즉시할인도 있다. 하나/비씨/NH농협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일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회원 전용 쇼핑지원금도 선보인다. 클럽 회원이 사전구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20만원 이상 행사상품을 구매한 경우,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 2만원을 증정한다. 캐시는 1월 25일 이전 제공하며, 2월 9일까지 사용가능해 설 '설 빅세일'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필요한 날짜에 미리 선물세트를 보내 놓고 여유롭게 설날을 맞이하려는 수요가 있어 이번 사전 구매 행사를 준비했다”며 “특히 멤버십 회원의 경우 쇼핑지원금, 전용 특가딜, 쿠폰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선물세트부터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마켓과 옥션 2024 설 빅세일 본 행사는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된다.

2024.01.15 14:41최다래

데이원컴퍼니 레모네이드, 배우 신세경 모델 발탁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 레모네이드가 대표 서비스인 '가벼운학습지'의 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레모네이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외국어 학습지 '가벼운학습지'와 '뉴스프레소'를 서비스하고 있다. '스티븐 영어', '샤이니 영어', '한진 영어푸줏간', '유하다요 일본어' 등 퍼블리싱 어학 브랜드를 운영하며 약 40만 명의 회원에게 10개 언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레모네이드는 외국어에 대한 로망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을 고심해 왔으며, 영어에 능통하고 다재다능 한 이미지를 구축한 신세경을 모델로 발탁했다. 신세경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육룡이 나르샤', '아라문의 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으며, 이달 21일에는 '세작, 매혹된 자들'을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또 레모네이드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매주 한 권씩 펼쳐보는, 나의 외국어 로망'을 선정했다. 기존에는 어학공부가 '취미'가 될 수 있다는 관점으로 접근했다면, 신규 슬로건은 외국어를 접하고 학습하는 '과정' 자체가 로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외국어 로망이 거창하고 대단한 것이 아닌, 일상 속 사소한 순간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마케팅 담당자는 설명했다. 신세경은 "저마다의 로망을 꿈꾸는 팬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로망을 이루는 것도 멋지지만, 로망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 역시 멋지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유라 데이원컴퍼니 레모네이드CIC 대표는 "가벼운학습지는 시험과 취업 관련 상품만 존재했던 어학 시장에서 유일하게 취미 외국어를 위해 노력해온 브랜드"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취미를 넘어서 로망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 새해를 맞아 가벼운학습지와 이루고 싶었던 외국어 로망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4.01.15 14:38백봉삼

배틀그라운드, 오프라인 행사 '2023 PUBG 커뮤니티 어워즈' 성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15일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행사 '2023 PUBG 커뮤니티 어워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 위치한 크래프톤 서초 오피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배틀그라운드와 함께한 시간을 되돌아보고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온라인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이용자 100여 명과 게임 캐스터 레나, 이스포츠 명예 파트너 지수보이 해설위원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펍지 스튜디오의 주요 개발진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PUBG 커뮤니티 어워즈는 2019년 첫 개최 이후 4년 만에 진행된 만큼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이용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는 Q&A 세션을 비롯해 배틀그라운드 퀴즈, 룰렛 이벤트, 시상식,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2023년 배틀그라운드 최다 우승, 최다 킬, 최다 투척 무기 킬, 최다 부활 등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트로피,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지난 한 해 동안 배틀그라운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2024년에도 이용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팬 중심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4:36강한결

우리은행, 혁신 스타트업에 100억원 이상 투자

우리은행은 '제13차 중소기업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스타트업 등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법인이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우리뉴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신청서와 부속서류는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투자 지원 신청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 동안 계속된다. 우리은행은 신청서를 검토 후 ▲개별 PT심사 ▲내부심사 ▲벤처투자심의회를 거쳐 10개 내외로 투자 대상 기업을 선정, 오는 4월부터 6월말까지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 직접투자방식으로 업체 당 최대 10억원씩 총 1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돈맥경화를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12회에 걸쳐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성장지원 투자 공모를 진행왔다.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우리은행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105개사에게 총 1천236억원, 기업당 10억원 내외의 투자금을 지원했다.

2024.01.15 14:35손희연

MIT, AI 기술로 췌장암 조기 발견...정확도 3배 수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컴퓨터과학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 연구팀이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신경망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MIT는 메이요클리닉과 AI신경망 프리즘(Pris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리즘 프로젝트는 6년 전부터 진행해온 연구과제로 약 80%의 환자가 발병 후기 단계에 암을 진단받아 치료가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췌장암은 발견과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유명하다. 현재 진단기준으로 조기 발견율은 10% 내외 수준에 불과하다. 보도에 따르면 프리즘 신경망은 종전보다 이른 시기에 췌장암을 발견해 조기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정확도도 기존의 3배 수준인 3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 신경망은 췌장암 중 가장 흔한 췌관선암종(PDAC) 감지에 특화돼 있으며, MIT가 자체 개발한 2종의 AI 알고리즘으로 구성됐다. 건강기록 데이터와 생활 방식에서 나타나는 특정 위험 요소와 함께 분석해 암 확률을 예측한다. 대규모 의료데이터 기반의 높은 정확성이 특징으로 MIT 연구팀은 미국 전역 의료기관에서 500만 명 이상 환자의 전자 건강기록 확보해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MIT 연구팀의 카이 지아 박사는 "프리즘 신경망은 특정 연구 분야에서 AI 모델에 제공되는 일반적인 정보의 규모를 능가했다"며 "일반적으로 미국의 일부 의료 센터와 같은 특정 지역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 AI 모델과 비교해 상당한 발전을 이뤘다"고 소개했다. 이어서 "우리는 연구를 통해 데이터가 다양할수록 AI가 암을 더 잘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암 확률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의 지속적인 개발은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킬 뿐만 의료 전문가의 과도한 업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15 13:51남혁우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안될 것"

지난 10일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앞서 업체들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출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제출된 신청서 중 가장 빠른 최종 검토 기한이 5월로 잡혀 있는데, 이때 승인 결정이 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은행 TD 코웬 워싱턴 리서치 그룹은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해 이같은 전망을 담은 메모를 지난 13일 공유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경우 비트코인 선물 ETF가 일찍이 시장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후 선물 상품과 현물 상품에 대해 달리 판단할 근거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하게 됐다. 이 때문에 선물 ETF가 거래되고 있는 이더리움 기반으로도 현물 ETF가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TD코웬은 그러나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까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상품(ETP) 출시한 뒤 충분히 시장에서 경험을 쌓고, 이더리움을 비롯한 다른 가상자산 기반 ETP를 출시하려 할 것이라는 추정이다. TD코웬은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시장에 출시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가상자산에 부정적인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임기가 오는 2026년 6월까지인 점도 이런 예상의 근거로 언급했다. 겐슬러 의장 임기 동안 민주당 계열 상임위원이 과반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TD코웬은 "입법 조치를 서두르기보다 더 많은 소송을 제기하고, 법원 판결을 기다릴 시간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도 지난 12일 이더리움 현물 ETF이 오는 5월 승인될 확률이 50% 이하라며, SEC가 이더리움의 증권성 문제를 들어 불허할 것이란 전망을 발표했다.

2024.01.15 13:17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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