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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화물잇고, 차주 소통 채널 강화

LG유플러스가 신사업인 디지털전환 플랫폼 '화물잇고'에서 화물 차주들이 직접 플랫폼을 이용해보며 개선점과 보완점을 제안하고, 이를 토대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전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온 이용자 경험혁신 역량을 화물운송 사업에 접목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 내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화물잇고는 화물 운송을 의뢰받아 차량을 배차하는 주선사와 화물을 직접 운송하는 차주를 매칭시켜주는 플랫폼이다. 아직 아날로그 웹 방식이 주를 이루는 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배차, 운송, 정산, 거래처 관리 등 화물 운송 중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플랫폼 하나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진행 과정은 참가 차주를 모집하는 '먼저잇고', 차주들이 화물잇고를 통해 직접 운행하는 '오더잇고', 사용 후 개선점,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하는 '의견잇고' 세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LG유플러스는 화물잇고를 체험하고 느낀 차주들의 의견을 플랫폼에 반영하고 개선된 서비스에 관해 다시 제안을 받아 고도화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9월까지 총 세 차례 걸쳐 진행된다. 회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화물 차주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차주는 화물잇고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차량 정보와 차량등록증, 사업자등록증 등 필요 서류를 등록하면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차주와 주선사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쌓아온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접목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를 기반으로 가격 산출, 노선, 배차 최적화, 합짐 등 화물 차주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고도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화물잇고는 플랫폼 개발에 앞서 배차, 운송, 정산 등에 필요한 사용자 환경을 강동물류, 로지스텍 등 물류 기업과 함께 설계했다. 또 서비스 출시 전 차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차시 도로 기반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화물 전용 내비게이션을 탑재하기도 했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은 “실제 운송 현장에 계신 분들은 숫자로 된 데이터로는 알 수 없는 인사이트를 보유한 진짜 전문가”라며 “화물잇고가 주선사와 화물 차주에게 가장 많은 쓴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개선하는 이용자 친화 서비스를 구축해 화물 운송 중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먼저잇고에 신청한 화물 차주를 대상으로 사은품 행사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행사 기간 내 화물잇고 회원을 가입한 차주 전원에게는 GS25 2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갤럭시S24(1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0명)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2.22 10:33김성현

"EV6·EV9 각각 300·350만원 할인"…기아, EV페스타 실시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일부 전기차 모델에 대해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EV페스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EV페스타는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진행된다. 기아는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의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기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지자체 보조금이 확정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EV페스타를 통해 차량을 구매할 경우 실구매가는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 3천904만원(1천356만원 할인) ▲EV9 2WD 19인치 모델 6천519만원(818만원 할인) ▲니로 EV 에어 트림 3천808만원(1천47만원 할인)이다. EV6 롱레인지 2WD 19인치 모델에 적용되는 ▲정부 보조금 630만원 ▲제주 지자체 보조금 387만원에 EV페스타로 추가되는 ▲기아 혜택 30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 54만원과 관련 세제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EV9 2WD 19인치 모델의 가격은 ▲정부 보조금 301만원 ▲제주 지자체 보조금 185만원에 EV페스타로 추가되는 ▲기아 혜택 350만원과 관련 세제 효과를 반영한 금액이다. 니로 EV 에어 트림의 가격은 ▲정부 보조금 581만원 ▲제주 지자체 보조금 356만원에 EV페스타로 추가되는 ▲기아 혜택 100만원 ▲정부 추가 보조금 15만원과 관련 세제 효과를 종합한 금액이다. 이외 지역의 지자체별 보조금 현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또는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에게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 할인 또는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차량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대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보조금 포함) 결제 시 ▲36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60% ▲48개월 기준 유예율 최대 45%를 설정해 월 구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승용 전기차 구매 전용 할부 서비스 'E-라이프 서포트'를 운영한다. 신차 구매 후 3년 이내에 동일한 개인 명의로 기아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 차량을 중고차로 판매 시 신차 가격(세금계산서상 부가세 포함 차량 가격)의 최대 60%를 보장받아 유예금 부담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기아 차량을 신규 구매하는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1회 구매 10만 ▲2회 구매 20만 ▲3회 구매 30만 ▲4회 이상 구매 40만 기아멤버스 포인트를 제공하고 EV6 구매 시 30만 EV케어 포인트, EV9 구매 시 45만 EV케어 포인트를 추가 제공한다. 기아멤버스 포인트와 EV케어 포인트는 신차 구매, 차량 점검, 차량 충전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의 성원과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0:32김재성

롯데몰 수원점, 레저·키즈 상품군 리뉴얼 개시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수원점이 레저·키즈 상품군을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몰 수원점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소득층 인구 확대에 따른 수요를 감안해, '콘텐츠 다양성'과 '프리미엄 고객 경험'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컨버전스형 테넌트(Convergence Tenant)' 도입에 집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약 5개월간 공을 들인 총 58개 매장을 선보인다. 롯데몰 수원점은 연내 그랜드 개장을 목표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 중이다. 먼저 레저 테넌트로는 핵심 상품군인 '스포츠'와 '골프'를 중심으로 총 35개 매장을 연다. 특히 수원 지역의 생활 체육 참여 인구 비율은 전국 평균치보다 높은 50% 이상으로, 야외 활동 수요가 높은 봄철을 앞두고 수원점은 레저, 스포츠 마니아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레저 테넌트 하나로 먼저 공개한 '아웃도어' 상품군에서는 아크테릭스, 시에라디자인, 스노우피크 등 프리미엄 캠핑, 아웃도어 브랜드를 대거 도입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매출이 오르는 등 애호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한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국내 최상위 레벨 플래그십 매장을 포함해 총 17개 매장을 선보인다. 수원 지역 최초·최대 규모는 물론, '풀 라인업 (Full Line-Up)' 상품을 갖추고 혁신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400평대의 '나이키 라이즈'는 경기 남부권 최대 매장으로, 풋볼 라인 등 스포츠를 포함해 라이프 웨어까지 갖춘 풀 카테고리 스토어다. 인테리어에는 디지털 요소를 적용하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요소도 가미했다. 이 밖에도 200 평 규모 '뉴발란스 컨셉스토어'는 글로벌 스테디 셀링 상품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흔히 만날 수 없는 한정판 물량도 취급하는 최고 등급 매장으로 조성한다. 아디다스 시그니처 모델에서 이름을 따온 '아이다스 비콘' 매장은 130평 규모 공간에 아디다스의 퍼포먼스, 오리지널, 키즈 등 상품 전 라인업을 전개하는 수원 지역 최초 컨셉스토어다. 골프 상품군은 총 18개 '프리미엄', '큐레이션' 매장들로 채웠다. 코로나 이전 대비 크게 늘어난 국내 골프 인구의 수요를 반영해 골프 콘텐츠를 다양화고 맞춤형 매장을 확대하는데 주력했다. 먼저 PXG 플래그십 스토어, 어메이징크리,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 등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특히 덴마크 고급 골프화로 유명한 에코 골프 의류 브랜드인 '에코 어패럴'과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트래비스 매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정식 매장이다. 이 밖에도 체험형 골프 콘텐츠 매장도 들어선다. '트랙맨 스튜디오'에서는 전문가 수준의 골프 분석과 교육을 제공하고 '골프존 트루핏'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골프 클럽을 시타해 보고 개인별 맞춤 클럽 제작이 가능하다. 이번 리뉴얼의 또 하나의 핵심 테넌트인 '키즈 상품군' 에서는 쇼핑과 체험을 테마로 총 10개의 매장을 선보인다. 12월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초대형 키즈 매장인 나이키 키즈, 뉴발란스 키즈 메가샵과 더불어 수원 최대의 키즈 조닝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롯데만의 키즈 복합 매장인 '킨더 유니버스'를 출시한다. '킨더 유니버스' 매장 내에는 교육 특화 체험 공간인 '킨더스튜디오', 프리미엄 용품 전문관인 '킨더 아뜰리에', 휴게 공간인 '킨더라운지' 등 아동의 발달에 필요한 경험 콘텐츠를 총망라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킨더 유니버스 클럽'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글로벌 레고 그룹이 공식 인증한 '레고 스토어' 매장을 유치해, 한정판 품목을 포함 유럽 현지 매장과 동일한 상품을 갖추고 블록 쌓기 등 체험 놀이도 가능하도록 했다. 롯데몰 수원점은 리뉴얼을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특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나이키 라이즈 및 뉴발란스 컨셉스토어에서는 20/4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품권을 증정하고, 골프 매장에서도 50/100/2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킨더 유니버스'에서는 상품 구매시 드로잉북 증정과 함께 할인을 제공하며, '레고 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라 리유저블 백, 수원점 단독 키링, 국내 1호 레고 공인 작가가 디자인한 레고 토스터기 등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레고 스토어에서는 디즈니와 콜라보한 '포토존'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수원점은 연내 그랜드 리뉴얼 개장 시점까지 순차적으로 개편을 이어 나간다. 3월 '무신사 스탠다드'를 열고, 4월에는 국내외 맛집을 총망라한 1천5백 평 규모 '프리미엄 푸드홀'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3월과 4월에 걸쳐 새롭게 선보이는 우수 고객라운지에는 신규 컨셉을 적용하고, 고품격 컨시어지를 제공하는 등 우수 고객 서비스도 강화한다. 롯데몰 수원점 김시환 점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컨버전스형 테넌트 확대에 주력했다”며, “이번에 오픈한 레저, 키즈 콘텐츠를 시작으로, 앞으로 남은 개편 과정을 통해 수원지역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0:00최다래

KT, IPTV '프라임슈퍼팩'서 극장 상영영화 월 2편 무료

KT가 IPTV 서비스 지니TV의 월정액 프라임슈퍼팩에서 '노량' '서울의 봄' 등 OTT에서 볼 수 없는 극장 상영작을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KT는 약 10만여편의 영화, 국내외 드라마, 예능, 애니 시리즈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1만1천원으로 무제한 즐길 수 있는 프라임슈퍼팩 월정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니TV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이어볼 수 있다. 회사는 지니TV 대표 구독형 월정액 상품인 프라임슈퍼팩에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구독형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최신영화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니TV 프라임슈퍼팩 이용자 대상으로 현재 극장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한정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노량:죽음의 바다'를 23~25일 사흘간 무료로 제공하며, 이후 다음 달에는 천만 관객을 동원한 서울의 봄뿐만 아니라 양질의 최신영화를 배급사와 지속 협의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KT는 프라임슈퍼팩을 통해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를 방영하기 일주일 전에 가장 먼저 공개해왔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부터 지난해에는 '남남' '마당이 있는 집' '신병2'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 총 14개의 작품들을 사전 공개했다. 다음 달 11일에는 ENA에서 첫 방송하는 지니TV 오리지널 콘텐츠인 '야한(夜限) 사진관'은 7일 앞선 3월4일에 프라임슈퍼팩 이용자 대상으로 2회분이 미리 공개 될 예정이다. 회사는 다음 달 31일까지 프라임슈퍼팩을 신규 가입한 이용자 대상으로 3개월간 월 구독요금의 50%를 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라임슈퍼팩 전용 이용자들에게 야한(夜限) 사진관 주연배우인 주원, 권나라 등과 송현욱 감독이 함께하는 오프라인 특별 상영회도 25일까지 프라임슈퍼팩 전용 메뉴에서 신청받는다. 특별 상영회는 다음 달 7일 오후 8시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OTT에서 볼 수 없는 최신 영화를 지니TV 프라임슈퍼팩 이용자게 제공하는 등 앞으로도 콘텐츠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용자 부담은 최소화하고 여러 기회를 늘려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2 09:32김성현

지난 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아이폰14'

애플 아이폰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 1위부터 7위까지 석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린 것은 아이폰14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 글로벌 베스트셀러 상위 10대 스마트폰 목록에서 7개를 차지했다. 애플 제품이 1위부터 7위까지 모두 석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8위부터 10위까지 3개 모델은 삼성전자 제품이다. 상위 10개 스마트폰의 총 시장 점유율은 2022년 19%에서 지난해 20%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아이폰14는 미국과 중국이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했다. 아이폰14는 지난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19%를 차지했는데, 이는 2022년 아이폰 13 28% 점유율보다 감소한 수치다. 기본 모델보다 프로 모델 판매가 증가했는데, 그 이유로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고사양 AP와 디스플레이 등 차별화된 사양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아이폰15 프로맥스 판매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주요 경쟁사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아이폰의 총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었다.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MEA)와 같은 신흥 시장이 성장했기 때문이다. 인도는 1년 만에 아이폰 판매량이 1천만대를 넘어서며 다섯 번째로 큰 시장이 됐다. 아이폰13은 일본과 인도에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판매량 증가로 4위를 유지했다. 일본의 통신사 프로모션으로 인해 최신 세대보다 구형 아이폰 판매가 늘어났고, 인도에서도 아이폰13이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저가형 스마트폰이 판매 상위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A14 5G는 미국과 인도에서 높은 판매에 힘입어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인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다. 목록에 있는 유일한 LTE 스마트폰 갤럭시A04e와 A14 4G는 저렴한 가격으로 브라질, 인도, 멕시코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많이 팔렸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상위 10대 베스트셀러 스마트폰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중국 브랜드도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OEM이 5G 전용 모델을 점점 더 많이 출시함에 따라 상위 10개 모델은 5G 전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2024.02.22 09:28류은주

쿠팡, 새학기 맞이 문구류 최대 50% 할인

쿠팡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선생님, 학생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5천여개 문구 제품을 최대 50% 할인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빅드림/동아피엠에스/블루마토/카피어랜드 등 쿠팡 인기 중소 브랜드를 포함해 130개 이상 브랜드가 함께 한다. 쿠팡은 이번 행사에 선생님의 교실 재정비와 수업 대비를 위한 코너를 별도로 준비했다. ▲빅드림 가로형 레인보우 명찰 라이트그린(12개입) ▲동아피엠에스 자바라 책꽂이 등은 1만원 미만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블루마토 트윈 마카 사인펜 세트(18색) ▲카피어랜드 4롤러 사무용 코팅기는 선생님들에게 인기다. 교육기관에 처음 등록하는 아이를 위한 필수 준비물도 있다. 대표 상품은 ▲인디고어린이 우주최강 네임스티커 팩 30종 세트 ▲아이비스코리아 유아용 펌프 안전가위(4개입) 등이다. ▲산리오 시나모롤 피규어 라이트펜 3종 세트 ▲몰랑이 두툼 종합장(5개입) 등 초등학생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 문구류도 판매한다. 와우 멤버십 회원은 3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새학기 특집 참고서&문제집 할인전도 진행한다. 와우 회원이라면 단 한 권만 구매해도 인기 학습 도서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새학기에는 학생과 부모님을 비롯해 선생님도 준비해야 할 문구류가 많은 시즌이다”며 “고객들이 이번 기획전에서 필요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해 빠르게 배송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2 09:26최다래

SK스토아, 패션 브랜드 헬렌카렌·존스뉴욕 신상품 공개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24일부터 헬렌카렌, 존스뉴욕 등 자사 단독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봄여름(S/S) 시즌 제품들은 '실용성', '세련된 편안함'에 중점을 두었으며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24일 23시 41분, 자사 패션 라이선스 브랜드(LB) 존스뉴욕의 '하프 트렌치코트'가 가장 먼저 포문을 연다. 트렌치코트는 존스뉴욕의 시그니쳐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에 선보이는 '하프 트렌치코트'는 세련되면서도 경쾌한 기장감으로 활동성을 높였다. 주름이 잘 가지 않는 구김 방지 원단에 UV 차단은 물론, 잘 젖지 않는 발수 기능 등이 포함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실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존스뉴욕은 비즈니스 코어룩(포멀하면서도 단정한 룩)' 트렌드에 걸맞은 라인업을 준비했다. 국내 고객들이 해외 온라인 몰에서 가장 많이 구매하는, 일명 존스뉴욕 스테디셀러 직구템으로 유명한 '존스뉴욕 윈드재킷'과 존스뉴욕 본사에서 적극 추천한 스테디셀러 '데님팬츠', 그리고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원피스' 등 크로스 코디가 가능한 '옷장 속 필수 아이템'들로 올봄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SK스토아 여성 의류 판매 매출과 재구매 고객 수 1위를 달리고 있는 패션 PB '헬렌카렌'은 봄을 맞아 좀 더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아이템으로 준비 중이다. 특히 헬렌카렌의 시그니처 품목이라고 할 수 있는 셋업 세트 외에도 케이블 후드 집업, 뷔스티에 니트 탑, 블루종 점퍼 등 다양한 상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23시41분에 선보이는 '헬렌카렌 뷔스티에 니트탑 3종'은 간절기부터 봄•여름 시즌 내내 장기간 활용할 수 있는 트렌드 아이템으로 특히 주목할 만하다. 7천 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해당 제품은 짧지 않은 경쾌한 기장감으로 자연스러운 체형 커버는 물론 착용만으로도 포인트가 되는 각기 다른 디자인 3종 제품을 선보인다. 신축성과 형태 유지력이 좋은 고급 니트 원단 RNP를 사용하여 색상의 고급스러움은 살리고 잦은 착용에도 늘어나지 않은 실용성까지 더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화사한 색상의 '케이블 후드 집업 재킷 3종'도 준비 중이다. 누구나 쉽게 착용 가능한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과 겹쳐 입어도 손색이 없다. 무엇보다도 어떤 계절과 날씨에도 입기 좋은 다계절 아이템으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겸비한 상품이다. 26일 8시41분 방송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SK스토아는 헬렌카렌과 존스뉴욕의 S/S 시즌 상품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존스뉴욕은 상품평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 '투썸플레이스 조각 치즈 케이크'를 추가 증정한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그룹장은 “ SK스토아는 매 시즌 일상 생활에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과 소재로 새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24년의 봄의 시작을 헬렌카렌과 존스뉴욕을 통해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2 09:20안희정

SKT,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 개발

SK텔레콤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해 향후 6G 이동통신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통신과 AI 융합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6G 시대를 대비해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 기존 시스템은 송수신기간 무선 환경을 측정하기 위해 별도 제어 신호를 사용하고 있지만, AI 기반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통해 제어 신호 부하를 최소화함으로써 주파수 이용 효율을 개선했다. 4사는 연구소 내 채널 에뮬레이터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OTA) 환경에서도 관련 실험을 진행했으며, 실험실 환경에서 AI 기반 기지국 변복조 송수신 기술을 적용한 결과 평균 10% 이상 속도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개발은 SK텔레콤의 AI 인프라 영역에서 무선 송수신뿐만 아니라 기지국 운용최적화, 자동화 등 전 영역에 걸쳐 AI를 적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SK텔레콤은 2022년 NTT도코모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6G 협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에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 차원에서 NTT와 노키아 벨연구소를 포함한 4개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소기 성과를 창출했다. SK텔레콤과 NTT도코모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4에서 6G 시뮬레이터 등 4사 협력 개발 내용과 결과를 공동 전시, 시연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SK텔레콤은 4사 협업을 통해 상용망에서의 무선 환경 데이터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 사업자 관점에서 실제 망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AI 기반 무선 송수신 기술의 적합한 사용 사례와 실현 가능성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사토 타카키 NTT 도코모 최고기술책임자는 “SK텔레콤, 노키아와 협력해 6G 혁신 기술 개발과 표준화에 앞장서고, 미래 산업과 기술을 포괄하는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베터 노키아 벨연구소장은 “세계적 수준의 6G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6G 서비스를 제공할 이동통신 사업자로부터 의견을 얻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SK텔레콤, NTT, NTT도코모와 미래 네트워크를 설계하기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이번 개발은 글로벌 사업자, 제조사와의 6G 핵심 기술 개발 협력의 신호탄으로, 한, 미, 일, 유럽 민간협력 사례”라며 “AI 컴퍼니로서 인프라 영역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9:16김성현

업스테이지, 소형 언어모델 '솔라' 베타 버전 무료 제공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가 소형언어모델(SLM) '솔라' 베타 버전을 무료로 제공한다. 업스테이지는 다음달 31일까지 자사 사전학습 SLM 솔라의 베타 버전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간단한 API 호출을 통해 일반 대화형 모델과 번역 특화 모델 등 2종류 모두 써볼 수 있다. 솔라는 오픈AI의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를 갖춘 모델이다. 프롬프트 당 최대 4천 토큰을 입력할 수 있다. 향후 베타 버전을 필두로 최대 6만4천 토큰까지 처리 규모를 확대한다. 번역 모델도 공개했다. 이 모델은 메타의 '플로레스'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GPT-4, 딥엘 등의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단순 문장 번역을 넘어 전후 문맥을 종합해 의미를 추론하고, 대화의 맥락과 흐름까지 기억할 수 있어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한-영 및 영-한 번역을 제공하며, 최대 3만2천 개 토큰을 처리할 수 있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베타 버전을 활용한 기업 대상으로 창의성, 기술 혁신성 등 다양한 부문을 평가해 최대 10곳의 우수 사례를 선발, 한화로 총 3억여 원 상당의 API 크레딧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업스테이지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응모할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GPT-4를 뛰어넘는 번역 특화 모델 등 다양한 도메인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9:10김미정

지그재그, 뷰티 단독 구성 '엠디픽' 월평균 83%↑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엠디픽' 월평균 거래액이 오픈 이후 83%씩 성장하며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그재그가 지난해 9월 새롭게 오픈한 '직잭 뷰티 엠디픽(이하 엠디픽)'은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기획세트를 만들고, 이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코너다. 재구매가 많은 스킨케어는 대용량으로 기획하고, 색조 메이크업은 고객 데이터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단독 컬러를 선보이는 식이다. 이외 베스트셀러와 사은품을 함께 구성하는 등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기획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엠디픽 거래액 비중이 뷰티 전체 거래액의 30%까지 오르면서, 엠디픽이 뷰티 카테고리 월 최대 거래액 달성에 일조했다. 해당 기간 색조 화장품 브랜드 '투쿨포스쿨'의 '프로타주 기획 상품'과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의 '토너패드 기획 상품'은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엠디픽 코너가 브랜드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식사대용식을 판매하는 헬스케어 푸드 브랜드 '비브리브'는 엠디픽 상품 거래액이 브랜드 전체 거래액의 약 70%를 차지하는 등 해당 코너가 브랜드 거래액을 견인하고 있다. '메디힐' 역시 엠디픽에서 첫 구성 상품을 선보인 9월 거래액은 직전월(8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그 이후로도 꾸준하게 거래액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루키 브랜드의 성장도 이끈다. 라이너와 팔레트 등 아이메이크업 상품으로 유명한 '뮤드'는 엠디픽을 처음 선보였던 작년 10월과 비교해 올해 1월 거래액이 4배 이상(336%) 급증했다. 피부 고민에 따른 기초 화장품을 판매하는 '샐리맥스', 합리적인 가격의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애콤' 역시 올해 1월 거래액이 엠디픽 구성 상품을 처음 선보인 월 대비 각각 4497%(9월 대비), 7762%(12월 대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는 해당 코너가 브랜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들이 좋아할만한 상품을 발굴하고 단독 기획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올해 2월부터 '7일 특가' 코너를 신설해 매주 10개의 상품을 엄선해 큐레이션하는 등 뷰티 브랜드가 더 많은 고객과 만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해 수요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한 단독 기획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려고 노력한 덕분에 많은 고객들이 엠디픽 코너를 찾아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그재그 뷰티 엠디픽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09:07안희정

애플, 어떤 제품에 OLED 디스플레이 적용할까

애플이 향후 아이패드와 맥북 제품군 전반에 걸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소 9개의 신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이미 알려진 것처럼, 애플의 OLED 전환 추진은 올해 새로운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을 출시하면서 시작될 예정이다. 옴디아는 올해 출시될 OLED 아이패드 프로의 화면 해상도가 2,388x1,668, 2,880x1,920이라고 밝혔다. 이는 더 큰 모델의 경우 높이가 약간 증가하고 너비가 감소하는 반면, 11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동일한 해상도를 유지하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26년 10.8인치 아이패드 에어와 14.2인치, 16.2인치 OLED 맥북 프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13.6인치, 15.3인치 OLED 맥북 에어 모델과 8.3인치 아이패드 미니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7년 이후 애플은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0.3인치 폴더블 OLED 아이패드 프로를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옴디아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아직 컨셉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2 08:53이정현

롯데마트·슈퍼, 당일 새벽 수확 '새벽 딸기' 판매

롯데마트·슈퍼가 당일 새벽에 수확한 초신선 '새벽 딸기'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벽 딸기는 논산, 삼례, 담양 등 주요 산지에서 오전 3시경부터 수확을 시작, 오전 중 선별과 포장 작업을 완료하고 당일 오후 2시 이후 매장에서 판매하는 초신선 상품이다. 오전에 수확해 다음날 점포에서 판매하는 일반 딸기와 비교해 유통에 소요되는 시간을 반나절로 줄여 신선도를 높였다. 롯데마트는 따뜻한 봄철에도 고객에게 신선한 딸기를 제공하고자 새벽 딸기를 준비했다. 딸기는 신선도가 구매로 직결되는 극선도 상품이지만, 온도에 매우 민감해 기온이 상승할수록 품질 관리가 어려운 과실이다. 특히 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기온이 오르면 딸기 과육이 약해져 수확 및 선별 작업 과정에서 멍이 들거나 물리지는 현상이 빈번히 발생한다. 롯데마트는 딸기 농가, 지역 농협 등과 협업해 기온이 낮은 새벽에 수확해 경도와 신선도가 높은 새벽 딸기를 선보여왔다. 봄철 딸기의 단점을 개선한 새벽 딸기는 고객들의 긍정인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의 최근 5년간 새벽 딸기 연매출은 매해 두자릿 수 이상 증가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연매출도 2022년과 비교해 10%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대형마트 최초로 전 점에서 새벽 딸기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새벽딸기를 취급하는 롯데슈퍼 매장을 확대했다. 초신선 딸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더욱 많은 고객에게 새벽 딸기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포항, 밀양 등 지역 산지를 추가해 지역별 신선한 딸기 공급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에 새벽 딸기를 운영하는 롯데슈퍼는 잠원점 등 수도권 5개점, 수성점 등 영남권 12개점, 풍암점 등 충청호남권 5개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늘렸다. 롯데마트는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새벽 딸기로 운영하는 품목 수도 확대한다. 지난해는 새벽 딸기로 '설향', '비타베리', '금실' 3개 품목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설향 타이벡 딸기'를 새로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마트·슈퍼 신한솔 과일팀 MD(상품기획자)는 “새벽 딸기는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준비한 상품으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산지의 신선함을 전달하고자 새벽 딸기를 취급하는 롯데슈퍼 매장을 확대했다”며 “신규 산지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초신선 식품의 품목과 운영 점포를 확대하고 롯데마트와 슈퍼의 차별화된 그로서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2 08:42최다래

[미장브리핑] 1월 FOMC 의사록 '매파적'…채권 금리 반등

◇ 21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38612.2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4981.80.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2% 하락한 15580.87.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 위원들은 금리를 오랫동안 높게 유지하는 것보다 너무 빨리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더 우려된다고 발언. 금리를 인하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에 확실히 도달하고 있다는 더 많은 데이터 확인이 필요하다고 진단. 몇 명의 위원만이 금리 인하를 미룰 경우 경제에 리스크를 줄 수 있다고 지적. 연준 관계자들은 금리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지만, 첫 번째 금리 인하의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적 입장을 보류.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국 고용주들은 1년 만에 가장 많은 급여를 인상, 소비자물가지수도 예상치를 상회.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로 12월 연간 상승률 3.4%대비 낮아졌으나 예상치였던 2.9%를 뛰어넘어. 투자자들은 연준이 6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어. 3월 19~20일 FOMC에서 연준 입장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나올 것으로 시장 기대. ▲1월 FOMC 의사록에 따라 국채 금리 상승.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 4.323%로 0.05%p, 2년물도 0.05%p 오른 4.664%.

2024.02.22 07:49손희연

한채양 "고물가 속 먹거리 가격·품질, 이마트가 책임진다"

"'한 끗 차이'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보다 2배로 뛰어야 한다. 특히 고물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먹거리 가격 안정에 힘을 쏟는 동시에 상품 하나하나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가 고물가 속 먹거리 가격과 품질 안정을 주문한 가운데, 이마트가 먹거리 유통 전반 재정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마트는 과일·축산·수산 등 신선식품부터 매장에서 파는 조리식품인 델리에 이르기까지 고객 만족도를 더 높이겠다는 목표다. 이마트는 올해 1월 필수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을 선언, 가격 리더십 구축에 나섰다. 이마트가 역점을 두는 건 '한 끗 차이'다. 이마트는 "유통 산업 특성상 우수한 상품이라도 한두 달이면 경쟁사가 모방하기 쉽다"며 "압도적인 먹거리 경쟁력은 본업 경쟁력 강화의 또 하나의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반응 신속 공유 시스템 구축…산지 관리 전문 검품단 신설 이마트는 최근 그로서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지 관리부터 상품 판매 후 고객 반응 수집에 이르기까지 그로서리 상품이 유통되는 'A to Z' 과정을 정비하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 중심 상품 개발과 운영을 위해 최근 'e-Trend(이트렌드)' 시스템을 열었다. e-Trend는 고객들이 이마트 앱과 SSG닷컴에 남기는 상품평과 고객가치센터에 접수되는 상품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서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하루 평균 3만 개, 월 평균 80만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리뷰 키워드와 부정 리뷰의 증감 추이를 보여준다. 부정 리뷰가 크게 증가했을 때는 담당 바이어에게 긴급하게 알람을 주기도 한다. 그로서리 상품이 태어나는 산지 관리 수준도 한층 높아졌다. 가장 먼저 정비에 나선 곳은 과일팀이다. 과일은 지난해부터 이상 기후로 작황 사정이 안 좋아 품질 관리와 가격 방어가 중요해졌다. 이마트는 최근 산지 농가와 협력사를 돌며 품질을 점검하는 '전문 검품단'을 신설했다. 바이어들이 산지를 돌며 재배 상황 및 작물 상태를 살펴보는 것에 더해 과일 품질을 불시에 수시로 체크해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인 것이다. '열혈' 바이어 육성…과일팀 바이어만 동업계 대비 두 배 기존 이마트 후레시센터에 더해 신설된 e-Trend, 전문 검품단 등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그로서리 상품성을 좌우하는 것은 현장을 뛰는 바이어들이다. 이마트 과일팀에 속한 바이어만 20여 명으로 동업계 약 2배에 달한다. 인원이 많으니 한 사람이 담당하는 품목은 적고 해당 과일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수 있다. 이완희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1주일에 보통 1박2일로 두 번 정도 산지 출장을 가는데 하루에 7,8곳씩 농가나 협력사를 방문한다”며 “자정을 넘겨 작업장을 불쑥 다시 찾기도 한다. 언제 가더라도 균일한 품질의 상품이 만들어지는지 점검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샤인머스캣을 담당하는 김효진 바이어는 하루에 농가 10곳 정도를 돈다. 김 바이어는 “같은 농가라도 하우스 내부 어디에서 나무가 자라냐에 따라 맛이 달라서 위치 별로 각각 10송이씩 따고, 같은 송이라도 포도알의 위치에 따라 또 맛이 달라서 위-중간-아래 최소 3개씩은 먹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작년 말부터 유통업체들에게 큰 숙제가 된 과일값 상승은 할당관세 인하에서 실마리를 찾았다. 지난달 정부는 과일값 동반 폭등을 막기 위해 오렌지 할당관세를 조기 인하하기로 했다. 결정 직후 이마트 바이어는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가격이 낮아질 오렌지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다. 이구남 오렌지 바이어는 주요 오렌지 공급업체를 돌아 1,2월 오렌지 물량을 당초보다 50% 증대하기로 합의했다. 이 바이어는 “갑자기 미국으로 가서 넓디넓은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이었다”면서도 “결국 물량 증대라는 결과를 얻었고 거래업체에게도 '이마트가 한국에서 가장 발빠르게 움직이는 회사'라는 긍정적 인식도 심어줘서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바이어들은 지속적으로 과일 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현재 산지를 수시로 찾아 신규 농가 발굴에 힘을 쏟는 중이다. 현금 매입 계약으로 우수 농가의 물량을 확보해 시세가 올라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는 것도 주요 전략이다. 이마트 과일팀 바이어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 업체이기 때문에 '공간의 제약'이 있는 건 단점이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한정된 상품을 선보일 수 있어 품질 기준이 엄격해지는 것은 상품 경쟁력에 장점이 된다”며“지금까지 지켜온 '집요함'이 한 끗 차이를 유지하는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2 06:00최다래

인텔, 1.4나노급 초미세공정 '인텔 14A' 로드맵 공개

인텔이 21일(미국 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1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파운드리 생태계 행사 'IFS 다이렉트 커넥트 2024'를 통해 최선단 반도체 생산 공정 '인텔 14A'를 공개하고 오는 2027년 경 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팻 겔싱어 CEO 취임 직후인 2021년 7월 말 "향후 4년 동안 5개 공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대만 TSMC와 삼성전자의 7-3나노급 공정에 해당하는 인텔 7·4·3 공정이 이미 양산에 들어갔거나 올 상반기 양산 예정이다. 당시 공개된 공정 로드맵 중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는 1.8나노급 공정 '인텔 18A'도 내년 상반기 가동 예정이다. 여기에 1.4나노급 '인텔 14A'로 2010년대 후반부터 10여 년 가까이 내 줬던 공정 우위를 되찾겠다는 것이 인텔 목표다. ■ EUV 대신 DUV 선택한 인텔, 초미세공정서 열세 인텔은 2010년 초반만 해도 "2015년 10나노급 공정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노광 기술에서 EUV(극자외선) 대신 DUV(심자외선)를 선택한 댓가로 TSMC·삼성전자 등 경쟁사 대비 초미세공정에 열세에 있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2021년 3월 "과거 인텔이 10·7나노급 공정 로드맵을 설계할 때만 해도 EUV 공정은 미성숙했다. 이에 DUV 기술을 활용했지만 복잡성이 늘어났고 10나노급 공정도 지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인텔이 처음 생산한 10나노급 제품은 2018년 소량 출시된 노트북용 '캐논레이크' 프로세서다. 양산품인 노트북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는 2019년에 나왔다.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에 10나노급 공정이 적용된 것은 2021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부터다. ■ 인텔, 올 하반기 2나노급 공정으로 미세 공정 역전 인텔이 EUV 기반 4나노급 공정 '인텔 4'를 적용한 첫 제품인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메테오레이크)는 작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TSMC·삼성전자(2021년) 대비 격차를 2년 가까이 줄였다. 인텔 4 공정을 개량한 인텔 3 공정은 올 상반기 서버용 프로세서인 '시에라 포레스트'(E코어 기반), '그래나이트래피즈'(P코어 기반) 생산에 활용된다. 그러나 TSMC·삼성전자(2022년) 대비 2년 가까이 격차가 남아 있다. 반면 2나노급 공정부터는 인텔의 역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 TSMC와 삼성전자는 2나노급 공정 가동 시점을 2025년으로 잡았다. 반면 인텔은 2나노급 '인텔 20A' 공정 기반 실제 제품을 경쟁사 대비 반 년 가량 앞선 올 하반기부터 투입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 해 9월 '인텔 이노베이션' 행사에서 인텔 20A 기반 모바일(노트북)용 프로세서 '루나레이크' 시제품으로 생성 AI 구동 시연을 진행했다. 또 지난 1월 CES 2024에서는 시제품 실물도 공개됐다. ■ 고개구율 EUV 기반 '인텔 14A', 유럽에도 적용되나 인텔이 이날 공개한 '인텔 14A' 공정은 보다 세밀한 회로를 새길 수 있는 고개구율(High-NA) EUV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트랜지스터 '리본펫'(RibbonFET), 후면 전력 전달 기술 '파워비아'(PowerVIA) 등도 함께 적용 예정이다. 인텔은 2022년 네덜란드 ASML과 고개구율 EUV 노광장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초 실제 장비인 '트윈스캔 EXE:5000'이 미국 오레곤 주 힐스보로 소재 인텔 시설에 전달됐다. 인텔 14A 공정은 2027년을 전후해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텔 관계자는 사전 브리핑에서 "인텔 14A 공정은 오레곤 소재 생산 시설에서 개발되며 전체 공정이 완성되면 세계 각지 생산 시설에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오레곤 이외에 유럽도 생산 거점으로 예상된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1월 중순 진행된 다보스포럼에서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세울 반도체 생산 시설은 인텔 18A 공정 이후 1.5나노급 이하 선단공정을 다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4.02.22 03:40권봉석

로보락, 지난해 국내 청소가전 매출 2천억원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지난해 국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배 성장한 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보락에 따르면 청소가전 사업 매출은 국내 진출 첫 해인 2020년 291억 원으로 시작해 2021년 480억 원, 2022년 1천억 원으로 성장해왔다. 로보락이 집계한 지난해 국내 로봇청소기 내 시장 점유율은 35.5%다. 2022년 25% 대비 10.5%p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로보락은 지난해 국내 150만원 이상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그 외에도 합리적인 금액의 로봇청소기, 무선 습건식 청소기 등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새로운 청소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2.21 23:09신영빈

"1주에 최대 10개 의결권"···복수의결권주식 발행 1호 기업 탄생

복수의결권주식 발행 1호 기업이 탄생했다. 작년 11월 17일 복수의결권주식 제도가 시행되고 96일만에 1호 기업이 나온 것이다. 복수의결권주식이란 1주당 최대 10개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주식으로, 벤처기업이 지분 희석 우려 없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성장할 수 있게 도입됐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한 기업은 종합 물류서비스 벤처기업 '콜로세움 코퍼레이션'이다. 총 주주동의를 통해 박진수 CEO에게 복수의결권주식을 발행했다. 이날 오영주 장관은 직접 콜로세움 코퍼레이션 본사를 방문해 박진수 CEO 및 임직원과 대담을 나눴다. 복수의결권주식 제도 활용 계기와 구체적인 발행 과정, 미래 비전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오 장관은 소프트웨어 인력 충원 어려움과 현장 건의 사항도 청취했다. 오 장관은 '현장에 직접 와 보니 벤처기업들이 복수의결권주식 제도 도입을 얼마나 간절히 바랐는지 알게 됐다”며 “복수의결권주식 제도를 통해 우리 벤처 생태계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도록 현장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복수의결권주식 제도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설명회, 기업 컨설팅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우수사례집도 발간한다.

2024.02.21 22:44방은주

큐텐 연합군 티·메·파크 "매출·이용자 동반 성장"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가 큐텐과 함께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해 거래액이 직전년보다 66%상승했고,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도 합류 이전인 지난해 1분기대비 4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직구는 물론 통합 물류 '프라임'서비스도 모두 크게 상승하며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는 큐텐 글로벌 인프라와 연계해 3개사의 ▲거래 규모 증가, ▲고객, 파트너지표 개선 ▲해외 직구 등 다채로운 부문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큐텐은 싱가폴을 중심으로 중국, 인도 등 23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 계열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 글로벌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국내 계열사와 공유하며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먼저, 티몬의 23년 거래액은 전년보다 66%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알뜰소비 경향이 커지며 E쿠폰 거래액이 170%증가했고, 여행/레저 70%, 가전/디지털 55%가량 거래규모가 상승했다. 특히, 파트너당 평균 매출이 63% 증가한 가운데, 2년 연속 티몬에서 판매한 사업자들의 평균 성장률은 160%를 기록했다. 고객들의 건당 구매 금액은 48% 증가했는데, 남성고객이 여성고객보다 2.2배 더 많이 소비하며 큰손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티몬 고객들은 사흘에 한 번 꼴로 티몬을 찾은 가운데, 1인당 월 평균 72.25분간 이용하는 등 고객과 파트너 지표 모두 청신호가 켜졌다. 위메프는 특가 경쟁력이 2배이상 늘어난 데다, 여행 등 버티컬 커머스가 크게 강화됐다. 대표 특가매장인 위메프데이와, 슈퍼투데이특가 등의 거래액은 23년 1분기 대비 4분기 140%이상 급증했고, 판매량과 구매고객 또한 50%이상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여행 특화 버티컬인 'W여행레저'의 주문건수는 45%, 거래액은 391% 상승했다. 공연 특화 버티컬 'W공연티켓'도 누적 100여건의 단독 공연을 펼쳤을 뿐 아니라 구매자 3명 중 2명이 배송상품을 함께 소비하는 등 엔데믹 이후 고객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 전체 거래액도 20%이상 상승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그룹사 통합 PB개발에 힘쓰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핵심 브랜드인 아이팝을 중심으로 지난해 8월 생수, 스케치북 등 10여종 이상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대비 지난 12월기준 PB상품 평균 판매량은 30% 늘었고, 거래액 또한 53% 올랐다. 앞으로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스포츠 레저용품으로도 영역을 확대하며 차별화 상품 발굴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덕분에 인터파크쇼핑의 주요 카테고리인 홈앤리빙 영역의 주문 건수는 20%가까이 상승했으며, 레저스포츠 영역은 40%가까운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직구도 주목받고 있다. 티몬과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의 해외직구 거래액은 23년1분기 대비 4분기 각각 91%, 35%, 56%로 두 자릿수 상승했다. 이들은 큐텐이 진출한 인도, 중국, 일본, 동남아, 미주 등 23개국의 인기 상품들을 엄선해 국가/지역별 전문관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으며, 각 플랫폼별 판매 상품수는 평균 500만개 이상이다. 앞으로 3개사는 큐텐과 협업해 해외 상품 수입은 물론, 우리나라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까지 지원해 나간다는 목표다.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와 함께하는 통합 풀필먼트 '프라임'서비스의 성장세도 눈부시다. 티몬의 'T프라임', 위메프의 'W프라임', 인터파크커머스의 'I프라임'으로 구분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23년 5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성장세는 70%에 이른다. 이들은 각 전문관에서 오후 2시 주문 시 다음날 상품을 발송하고 있다. 해외상품의 경우에도 빠르면 5일이내에 받아볼 수 있도록 물류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냉장/냉동 상품의 배송도 강화하며 보다 다채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와 서비스, 상품들을 각 사의 특성에 맞춰 공급하며 차별화 전략을 펼친 결과 고객과 파트너, 플랫폼 지표가 모두 성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큐텐의 해외 파트너, 고객들을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이어주고, 국내 상품과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1 20:02안희정

KT알파쇼핑 르투아, 신상품 미리주문 기획전 진행

KT알파쇼핑(대표 박승표) 자체 패션 브랜드(PB) 르투아가 신상품을 미리주문할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리주문 대상 상품은 ▲후드 경량 점퍼 ▲케이블 니트 가디건 3종 ▲컬러 데님 3종 ▲텐션업 팬츠 3종으로 총 4가지 상품이다. 르투아는 배우 이보영을 대표 모델로 발탁하고 매 시즌 고객의 취향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 출시 1년 만에 누적 주문액 681억원, 누적 주문수량 60만건을 돌파한 바 있다. 이번 르투아 2024 S/S시즌 상품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하는 최신 여성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고,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피치퍼즈 색감으로 포인트를 준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한 소재감의 '후드 경량 점퍼'부터 돋보이는 컬러감의 '컬러데님', 실키한 소재로 우아함을 더한 '플리츠 원피스', 플라워 패턴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플리츠 블라우스'등 총 13종의 신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22일부터 르투아 S/S시즌 상품을 미리 주문할 경우 모바일 2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미리주문 대상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 가능하다. 4월 30일까지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500명), 샤넬 클래식 클러치(2명)를 증정한다. 또한, 6월 30일까지 르투아 S/S시즌 상품 구매 후 모바일 응모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월 2회 10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1만원, 월 3회 20만원 이상 누적 구매 시 2만원의 적립금을 제공한다. 르투아 상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100% 적립금을 증정하고, 우수 리뷰로 선정 시 최대 5만원의 적립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8월 31일까지 르투아 S/S시즌 상품을 모바일을 통해 구매할 경우 상품당 결제금액의 10%, 최대 3만원 적립금과 당월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10% 청구 할인, 최대 20만원 할인을 누릴 수 있다.

2024.02.21 19:28안희정

국내 클라우드 시장 5.8조원···SaaS 2조원 돌파

국내 클라우드 부문 전체 매출이 2022년 기준 5조8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처음으로 시장규모가 5천억대를 넘으며 6조원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같은 기간 각 부문별 매출은 IaaS가 2조5천580억원(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aaS가 2조1천360억원(36.6%)으로 처음으로 2조원대를 돌파했고 CMS 6천500억원(11.1%), PaaS 4천억원(6.8%) 순으로 나타났다.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 자원을 네트워크(인터넷)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고, PaaS(Platform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및 실행 환경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또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SW) 기능을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고, CMS(Cloud Management Service)는 클라우드 서비스 소비자(이용자)와 제공자 사이에서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비즈니스를 말한다 클라우드산업 종사자(인력)는 총 2만6585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연구개발인력이 가장 많고(34.6%), 기술과 사업 부문 인력(22.1%), 서비스 운영인력(20.4%) 순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클라우드산업 실태조사 보고서'를 지난달말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사만 2023년에 했고, 실제 시장 규모와 각종 수치는 2022년치다. 이 보고서는 국내에 법인을 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ICT 통합모집단 중 클라우드 산업에 속하는 기업 2020개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기간은 작년 10월~11월 두 달이다. 현장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했고, 현장 방문이 어려운 경우 팩스, 이메일, 온라인 설문 등 피조사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했다. 일반현황 과 매출 현황, 수출 및 해외진출 현황, 산업 및 인력 현황, 정책 건의 등 5개 파트에 걸쳐 64개 문항을 조사했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매년 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국가(통계청)가 인정하는 승인통계로 지정받았다. ■ SaaS 기업 1571개, PaaS 기업 537개, PaaS 기업 391개, CMS 기업 102개 이번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국내 클라우드시장의 전체 매출은 전년(4조9250억)보다 18.6% 늘었다. 2022년 4조원대를 돌파한데 이어 2년만에 5조원대도 뛰어 넘었다. 이 추세라면 2023년 규모는 6조원대 진입이 확실시된다. 산업 전반에 클라우드 확산이 이뤄진 덕분으로 분석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 수는 2694개로 전년(2537개)보다 150여개 늘었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은 개별 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모든 클라우드 서비스를 집계 한 것으로, 한 기업이 여러 개 사업을 한 경우도 함께 취합했다. 구체적으로는 SaaS 기업이 1571개(5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IaaS 기업 537개(19.9%), PaaS 기업 391개(14.5%), CMS 기업 102개(3.8%) 순이였다. 기존 SW, SI기업의 클라우드 사업 확장으로 SaaS(13% 증가)와 CMS(14.6% 증가) 부문 진출이 두드러졌다.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별 매출규모는 IaaS가 2조5600억원(4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aaS 2조1400억원(36.6%), CMS 6500억원(11.1%), PaaS 4000억원(6.8%)에 달했다. 전년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많은 건 CMS로 연간 성장율이 73.9%였다. SaaS 매출도 전년보다 27.2% 성장했다. 반면 IaaS 매출 연간 성장율은 4.7%에 그쳤다. 당국은 "IaaS 중심 클라우드 시장이 SaaS 중심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서비스 형태는 퍼블릭이 44.2%로 가장 많았고 하이브리드도 40.1%에 달했다. 반면 프라이빗은 15.7%에 그쳤다. 또 하이브리드 중 퍼블릭이 22.3%, 프라이빗이 17.8%를 차지했고, 연간 증가세는 퍼블릭이 1.3%포인트 증가한 반면 프라이빗은 4% 감소했다. 하이브리드도 프라이빗처럼 감소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종사자(인력)는 2만6585명으로 조사됐다. 전년(2만4473명)보다 8.6% 증가했다. 이중 연구개발 종사자가 34.6%(9200명)로 가장 많았고 기술 및 사업 부문 22.1%(5881명), 서비스 운영 종사자 20.4%(5428명)로 이들 3대 분야가 76%를 차지했다. 이어 영업 및 마케팅 13.1%(3482명), 경영지원 및 전략기획 종사자 5%(1342명), 고객지원서비스센터 종사자 4.8%(1270명)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원하는 채용 분야는 SW개발과 시스템 개발 부문이 6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2024.02.21 18:51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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