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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위크, 146개 브랜드 최대 94% 할인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화해의 대형행사인 2024년 첫 '화해위크'를 시작한다.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다음달 8일까지 146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해위크를 실시하고, 최대 9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화해위크에서는 금액대별로 쿠폰은 물론 only화해 전용 쿠폰도 제공해 구매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또 얼리버드 선착순 고객들에게는 1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의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2월27일 코스알엑스를 시작으로, 더랩바이블랑두, 리브엠, 비알머드, 비플레인, YBK, 어바웃미, 프리메이, 원진이펙트, 디어클레어스 등 다음달 7일까지 매일 브랜드별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더 다양한 브랜드와 최대 혜택으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MD PICK 코너를 통해서는 화해 MD가 추천한 브랜드 10개인 라운드랩, 메디힐, 린제이, 웰라쥬, 화해에센셜, 다자연, 에스트라, 마녀공장, 메이크프렘, 이즈앤트리 등을 화해에서 최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화해위크에서 주목할만한 브랜드로는 홀리카홀리카, 코스알엑스, 리브엠을 꼽을 수 있다. 홀리카홀리카는 3월 1일 10시 800개 세라베리어 모이스처 액티브 크림을 4천9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하고 화해위크 기간 동안 53%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코스알엑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10시까지 최대 50% 할인을 적용하며, 2만원 이상 10% 최대 5천원 쿠폰을 제공한다. 리브엠은 이달 29일 10시부터 다음 달 1일 10시까지 73% 최대 혜택을 적용하며, 2만원 이상 20%, 1만원 이상 1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화해 관계자는 “올해 첫 화해위크에 많은 고객들이 좋은 상품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하실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홀리카홀리카, 코스알엑스, 리브엠 등 인기 브랜드들과 함께 하는 이번 화해위크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7 19:08백봉삼

SW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 연임···"SW가치 제고 매진"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27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시대를 맞아 SW 저작권 가치 제고와 역할 강화를 위한 담론 형성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유병한 현 10대 회장은 11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2021년에 이은 연임으로 유 회장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다. 협회는 이날 회원사 및 관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중점 사업 방향과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협회는 지난 25년간 일관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가치인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10%대로 진입시키는 것과 SW와 SW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AI기술 혁신으로 산업계와 기술환경의 질적 양적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SPC가 다시 한번 도전과 혁신을 이룰 때이며, SW 저작권 보호와 SW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 지원과 정책에 기민히 대응하는 한편 산업의 수요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등 민‧관 사이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올해 주요 실천 과제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새로운 SW 저작권 이슈 적극 대응 ▲SW 및 데이터 가치평가센터 구축 ▲AP 기술지원 패러다임 변화 대응 ▲SW 저작권 보호 공적 지원 강화 ▲SW 정품사용 사회적 인식 제고 홍보 활동 ▲신규 비즈니스와 서비스 창출 ▲기술혁신 환경 대응 등 협회 역할을 확대 및 강화하기 위한 여러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유병한 회장은 수락 연설에서 "AX의 핵심 요소이자 글로벌 기술개발 원동력인 SW 가치와 보호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한 이슈"라면서 "재임동안 SW 가치 인정과 저작권 보호, 정품의 효율적인 활용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스템 마련에 협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PC(Software·Property-right·Council)는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간 단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보호와 관련한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방지 활동과 소프트웨어 가치 인식 제고,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환경을 정착,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한컴, 이스트소프트 등 국내업체 100여 개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등 외국계 업체 30여 개를 포함 총 130여 개의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유통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2024.02.27 18:18방은주

정부, 원전수출보증 사각지대 해소…원전산업 수출 경쟁력 강화

정부가 원전설비 수출에 나서는 중소·중견기업 보증 사각지대를 해소해 원전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총 1천250억원 규모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22일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1조원 규모 원전 특별금융지원 정책 가운데 하나로,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원전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외 수주에 성공하고도 여신한도 부족으로 인해 수출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 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원전 중소·중견기업 수출보증 한도를 기존보다 최대 3배까지 확대하고, 200만 달러 이하 보증은 심사 절차를 간소화했다. 보험료도 20% 추가 할인해 기업 부담을 줄였다. 원전·금융분야 전문가로 특례인수위원회를 구성, 부보율 제한(90% 이내), 기업별 총한도 설정(최대 1천500만 달러) 등 위험관리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원전설비 수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원전설비 5조원 수출 조기달성(2027년→2024년)과 2027년까지 수출 10조원 달성, 수출 중소·중견기업 100개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원전 수출일감 통합 설명회' 개최(8월), '원전수출특별관' 설치(10월),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신설(11월, 13개사 선정)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원전수출 보증보험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원전수출 첫걸음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추가 선정하는 등 수출 잠재력이 높은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보험발급을 원하는 기업은 28일부터 무역보험공사 전용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무역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세진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국장은 “정부는 원전 생태계 복원을 넘어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대형원전, 원전설비, 서비스로 다각화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2.27 17:29주문정

삼성전자,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 1위 45.7%...7년만에 최고치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이 45.7%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3분기(48.2%) 이후 최대 점유율이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45.7% 점유율을 기록했다. 1위 삼성전자는 2위인 SK하이닉스와 점유율 격차를 벌렸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 점유율 34.4%에서 4분기 31.7%로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양사의 점유율 격차는 4%포인트에서 14%포인트로 벌어졌다. 즉, 4분기 격차가 3분기 대비 10%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3위 마이크론은 지난해 4분기 19.1% 점유율로 3분기(22.8%) 보다 3.7%포인트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4분기 D램 평균 가격은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특히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 증가가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양분하고 있다. HBM 시장은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옴디아는 올해 전체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9%에서 18%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2024.02.27 17:21이나리

"지구가 멍 든다"…中서 바닷 속에 데이터센터 넣은 까닭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처리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데이터센터 증설에 나서면서 환경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AI 관련 데이터센터 가동을 위한 전기, 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27일 국제에너지기구(IEA) 자료에 따르면 데이터센터와 전송망이 세계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최대 1.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하면 브라질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 지난 2022년에는 전체 전력 수요의 2%에 해당하는 460테라와트시(TWh)를 전 세계 데이터센터에서 사용했다. 2026년에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이 620~1천50TWh까지 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전 세계 8천여 개 데이터센터 중 약 33%가 있는 미국과 16%를 차지하는 유럽, 10%가 위치한 중국에서 에너지 사용량은 더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월가 대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22년 수치를 기준으로 2027년에는 생성형 AI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탓에 데이터센터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린다. 데이터센터를 가동할 때는 섭씨 30도가 넘는 열이 발생하는데, 부품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이를 20~25도로 낮춰야 하기 때문이다. IEA는 "AI 모델 하나를 훈련하려면 가정 100곳의 연간 사용량보다 많은 전기를 써야 한다"며 "거대언어모델(LLM)의 핵심인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중앙처리장치(CPU)보다 전력 사용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에 몸살…곳곳서 규제 강화 데이터센터로 인한 에너지 소비가 많아지자 각국에선 최근 들어 규제에 나섰다. 현재 가장 많은 데이터센터가 몰려든 곳은 낮은 법인세가 강점인 아일랜드로, 국가 전력 소비의 5분의 1을 데이터센터가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는 82곳의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으로, 현재 14개가 건설 중이며 40개가 추가 승인된 상태다. 2026년에는 국가 전력 수요의 3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아일랜드 당국은 지난해 겨울철 일시적으로 전력 공급을 중단하는 긴급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최근에는 엣지코넥스(EdgeConneX), 에퀴닉스(Equinix) 등 일부 데이터센터 운영사들의 더블린 신규 프로젝트 허가가 거부됐다. 미국 버지니아주와 독일에서도 최근 주거 지역 내 데이터센터 허가를 제한하거나 재생 에너지를 전력망에 공급하고 폐열을 재사용하도록 하는 등의 규제를 도입했다. 또 미국 최대 전력 공급망 운영 업체인 PJM은 지난해 12월 버지니아주에 50억 달러를 들여 송전망 증강에 나섰다. 데이터센터들이 들어서며 전력 전망이 불안정해지자 인프라 정비에 들어간 것이다. 냉각 방식 두고 '고민' 나선 기업들…친환경 에너지 사용도 '적극' 이같은 분위기에 일부 기업들은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냉각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은 데이터센터 안에 공기를 통과시켜 열을 식히는 방식인 '공랭식'이다. 하지만 에너지가 많이 들고 환풍기가 작동할 때 소음이 크다는 단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새로운 방식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특히 액체 냉각 방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다. 공기 대신 액체를 흘리거나 액체 속에 데이터센터 서버를 담궈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미국 서버 제조업체인 수퍼마이크로컴퓨터가 이 방식을 쓰는 대표적인 곳으로, 서버 배치 공간 효율성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공기보다 최대 1천 배까지 열을 제거하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선 바닷 속에 데이터센터를 집어 넣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차가운 바닷물이 서버의 열을 단숨에 식혀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중국 하이랜더는 2025년까지 하이난 섬 인근 바다에 100개의 모듈을 배치할 예정인데, 규모가 축구장 13개(6만8천㎡)와 맞먹는다. 이를 통해 30초 안에 400만 개가 넘는 고화질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 사용량은 연간 약 1억2천200만kWh가 절약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 시민 16만 명의 평균 전기 사용량과 비슷하다. 미국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도 해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나틱 프로젝트'를 지난 2015년부터 시작했다. 2018년부터 2년간 스코틀랜드 오크니섬 인근 바다에서도 해저 데이터센터를 시험 가동했는데, 36.5m 깊이에 864대의 서버를 흰색 원통 구조물에 넣어 설치했다. 다만 데이터센터의 냉각수 사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데이터센터의 열을 식히는 등 AI 관련 수요로 인해 지표나 지하에서 사라지는 물의 양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다. 현재 챗GPT-3가 10∼50개 질문에 답하려면 500㎖가량의 물이 필요하고, 성능이 향상된 GPT-4에는 물도 더 많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 가동 증가 속에 빅테크들의 물 소비 증가량은 2022년 기준 MS가 34%, 구글이 22%, 메타가 3% 등으로 집계됐다. 지금 같은 추세면 2027년까지 영국 연간 물 소비량의 절반 수준인 42억∼66억㎥의 물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추산됐다. 캘리포니아주립대 리버사이드캠퍼스 연구진은 최근 발표한 네이처지 논문에서 "점점 심해지는 담수 부족 위기, 길어지는 가뭄, 빠르게 노후화되는 수자원 인프라 등과 관련해 AI 모델의 비밀스러운 '물 발자국'을 알아낼 필요가 있다"며 "지금이 이에 대응할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나선 기업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MS, 구글, 아마존 등 대형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최근 풍력, 태양 에너지 등에 투자하고 나섰다. MS는 버지니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수요를 최대 35% 충당할 수 있는 '소형 모듈 원전(SMR)'을 짓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미국 민간 핵융합 연구회사인 헬리온과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디젤 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일랜드, 스웨덴을 시작으로 유럽 내 모든 데이터센터의 백업 발전기를 빠른 시일 내에 폐유로 만든 바이오 연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글은 에너지 사용량 줄이기에 적극적이다. 미국 오리건주, 네브래스카주, 미국 남동부 지역에서 폭염, 혹한 등 날씨 변화에 맞춰 데이터센터의 전력망에 차질이 있을 경우를 대비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시범적으로 시행 중이다. 번역 시 어휘 업데이트와 같이 긴급하지 않은 작업을 지연하거나 다른 위치의 데이터센터로 넘기는 식이다. 데이터센터 폐열 처리 방법 역시 속속 나오고 있다. 영국 스타트업 딥그린은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열로 수영장 물을 데우고, 수영장 물로 데이터센터를 식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캐나다 스타트업 인피니디움 파워는 서버에서 만들어진 열기로 공기를 데워 이를 활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을 최대 50%정도 줄였다. 메타는 2020년부터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폐열로 인근 10만 가구에 지역 난방을 제공하고 있고, MS도 핀란드에서 같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바클레이즈 관계자는 "친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며 "데이터센터 운영자와 관련 기업들은 앞으로 더 많은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고 에너지 효율화 조치를 취하는 등 더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붐에 데이터센터 확충 가속…기후 위기 '빨간불'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 위한 각국 경쟁은 점차 달아오르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미국, 일본, 인도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를 확충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미시시피주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단지 두 곳을 건설할 계획을 밝혔고, 일본에선 5년간 2조3천억 엔(약 20조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증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인도에서도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130억 달러(약 17조원)를 투입키로 했다. AWS는 이미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인도에 37억 달러를 투자해 데이터센터 2개를 운영 중이다. 이에 맞서 구글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인근에 6억 달러를 투자해 다섯번째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구글은 2006년부터 이곳에서 데이터센터를 여러 개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국에도 10억 달러를 투자해 런던 외곽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고 깜짝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영국에 향후 3년간 32억 달러를 투입해 데이터센터를 확충키로 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에 따르면 MS는 기계학습과 AI 개발의 핵심 기술인 최첨단 GPU를 2만개 이상 영국에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15일에는 2년간 33억 유로(약 4조7천억원)를 들여 독일에 데이터센터를 짓기로 했다. MS가 독일에 진출한지 40년만에 최대 규모의 단일 투자다. 업계에선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빅3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증설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말 기준 세계 각국에 구축된 데이터센터는 1만여 개다. 시장조사기관 델오로는 오는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전 세계 투자액이 5천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봤다. 블룸버그통신은 "AI 컴퓨팅에 의해 촉발되는 기후 위험이 광범위하고, 화석연료에서 청정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크게 변하지 않는 한 상황은 악화할 것"이라며 "대형 데이터센터 소유 업체들은 탄소 저감 등 기후 대응 목표를 갖고 있지만 AI 붐으로 이러한 목표 달성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2024.02.27 17:05장유미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UE등급 신규 파이터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이하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에 UE등급 신규 파이터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캐릭터는 'XI 오스왈드'와 'XI 테리 보가드' 등 2종이다. 'XI 오스왈드'는 적 속성 밸런스형 파이터로 리더 스킬을 통해 '적' 속성 파이터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스킬 적중 시 적에게 특정 시간 동안 공격력의 일정 비율에 비례하는 출혈 피해를 전달하고, 파워게이지를 감소시킨다. 청 속성 공격형 파이터 'XI 테리 보가드'는 'XI 오스왈드'와 동일하게 동일 속성인 '청' 속성 파이터의 공격력을 향상시킨다. 차징 스킬로 일정 시간 동안 가드를 해제시키는 등 적의 방어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스테이지 클리어 시 풍성한 혜택뿐만 아니라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는 신규 러시·챌린지 던전 등도 오픈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3월 15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하는 '출석 이벤트'를 통해 'EX 재참전 소환 코인', '테리 배지 조각', '파견 시간 가속권'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킹 오브 메모리 파이터즈', '럭키 찬스'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 풍성한 보상을 증정한다.

2024.02.27 17:04강한결

재고 쌓이고 성장 정체 겪는 전기차...하이브리드로 곁눈질

매년 세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던 전기차 시장이 정체기에 접어들면서 성장통을 의미하는 '캐즘(Chasm)'에 빠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아직은 사용성과 가격 측면에서 내연차를 대체할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점이 원인으로 꼽힌다. 지디넷코리아가 전기차와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어떤 대응 전략을 준비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전기차 둔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미국은 신차 재고 수준이 80일에 달하고 중국 신에너지차 내수 시장도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전기차 둔화는 각국이 보조금을 축소하고 가격인하를 하면서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최근 들어서는 인프라 구축 미비, 재고 처분을 위한 가격 인하 등이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는 지난 15일 이달 신차 재고가 80일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신차 총공급량은 261만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수치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신차 재고가 많다는 뜻은 구매수요가 적다는 뜻이다. 특히 2월은 혹독한 겨울날씨로 인해 차량 판매량이 줄어드는 기간이다. 재고수가 가장 적은 기업들은 하이브리드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토요타, 혼다 등으로 나타났다. ■ 재고 쌓이고 전동화 지연...완성차, 하이브리드로 대안 마련 나서 재고가 쌓이는 것은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량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다. 다만 전기차가 줄어든다는 직접적인 신호라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전기차 판매량이 줄고 있다는 지표는 중국 전기차 시장을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은 세계 1위 자동차 시장이자 전세계에서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수소) 전환이 가장 빠른 국가 중 하나다. 특히 지난해 테슬라를 넘어선 비야디(BYD)가 중국에서 성장을 바탕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지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36.6% 성장한 888만대가 내수 시장에 판매됐다. 지난해에도 여전히 두자릿수 성장세이긴하지만 2021년과 2022년 각각 169.1%, 118.12% 증가와는 달리 성장폭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CPCA는 올해 전망치를 1천24만대로 예상했다. 성장률은 15.31%다. 전기차 판매량이 일정 수준에 달하자,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지게 되고 재고가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 시장의 할인 전쟁이 시작됐다. 포드는 지난 21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머스탱 마하-E를 최대 8천100달러(1천80만원) 인하를 단행했다. BYD는 PHEV 차량 친 플러스와 디스트로이어 05를 7만9천800위안(1천474만원)에 출시했다. 1천만원대 친환경차 시대를 연 것이다. 이에 중국 기업들도 최대 6천위안(110만원)가량 가격을 인하했다. 가격 인하와 수요 둔화로 완성차 기업들은 더 이상 전기차 판매에 공들일 필요가 없어졌다. 보조금도 점차 줄고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손해볼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전기차 도입에 가장 빠르게 진행됐던 스웨덴, 영국, 독일은 현재 보조금 지급을 중단했다. 한국도 올해부터는 100만원 감액했다. 통상 전기차 보조금이 없으면 전기차 보급률은 떨어진다. 영국 자동차제조무역협회(SMMT)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차 점유율은 처음으로 성장이 정체됐다. 지난해 영국은 총 190만대의 신차를 판매했는데, 이중 전기차는 31만5천대, 점유율은 16.5%다. 2022년 16.6%였던 점유율도 소폭 감소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은 2022년 전기차 보조금을 폐지했다. 이에 지난달 6일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비판하면서 전기차 가격을 내연기관차와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목표보조금'을 도입하고 전기차 가격이 내연기관차와 비슷해졌을 때 축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전기차가 팔리지 않는다면 기업들은 굳이 전기차를 늘릴 필요가 없다. PHEV 등 하이브리드차로도 연착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현대자동차 등이 전기차 전환을 늦추고 하이브리드차를 출시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모든 라인업을 손수 전동화하겠다고 밝혔는데,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 준비에 나서면서 전동화 계획이 살짝 늦춰진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보조금 축소 등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드는 수치가 전기차 둔화로 보는 일반적인 근거"라며 "일부 국가에서 전동화 시기를 5년 혹은 10년 뒤로 미루거나 기업들이 전기차 생산을 줄이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 미비도 전기차 방해요소로 꼽힌다. 전기차 보급이 늘수록 충전 인프라의 필요성은 커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공급 대수에 적합한 충전기 보급은 요원한 상황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백악관은 2030년까지 최소 50만개 공공 충전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연구원들은 10년 안에 100만개 이상의 충전기가 필요하다고 예상했다. 다만 이 같은 추세가 정상적이며 전기차에 도전했던 수 많은 업체의 옥석을 가리는 기간이라고 보는 의견도 나온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전기차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비정상적이었다"며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자동차 성장률은 3%대였는데, 전기차가 100%, 200% 성장하던 것이 초기 물량이 적었던 상황이라 가능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27 16:25김재성

KPC, 'KPC CEO 경영아카데미' 개강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는 26일 '2024년 KPC CEO 경영아카데미' 서울 권역 개강을 시작으로 권역별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권역 입학식은 안완기 KPC 회장의 환영인사와 KPC CEO 전국교류회 및 서울총교류회 윤재섭 회장의 축사, 송길영 박사의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입학식은 서울 권역을 시작으로, 대전(3월 4일), 부산(3월 11일), 대구(3월 18일), 광주(3월 25일) 등 5대 권역에서 입학식이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10월까지 5대 권역별로 매주 월요일 저녁에 다채로운 주제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구성된 과정이 진행된다. 올해 과정은 디지털 대전환 부문, 경제 전망 및 경영 전략 부문, 인문학 부문으로 구성해 최고경영자와 각계 리더에게 미래에 대한 통찰력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정규 교육 외에도 전국 CEO 교육생이 함께 교류하는 전국연찬회, 권역별 동호회 활동, 선배 기수와의 네트워킹 등의 특별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KPC CEO경영아카데미는 전국 누적 114개 기수 4천400여 명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 KPC는 권역별 총동문회, 전국 총교류회 등 전국 CEO 네트워크를 통해 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권역별 아카데미 과정과 입학 문의는 KPC CEO경영아카데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KPC CEO 경영아카데미를 총괄하는 KPC 미래경영본부 김준석 본부장은 “KPC CEO 경영아카데미는 최첨단 혁신 트렌드를 심층 학습하는 과정”이라며 “최고경영자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영을 선도할 수 있도록 5대 권역별 아카데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6:06주문정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아동·청소년 창작 전시 축제 '팔레트 페스타 2024' 성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재단 이사장 권혁빈)는 지난 24일 판교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열린 '팔레트 페스타 2024'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팔레트'(PALETTE)는 아동, 청소년들이 청년 멘토들과 함께 관심사에 기반한 창의/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스튜디오의 창의 커뮤니티다. 희망스튜디오는 매년 '팔레트 페스타'를 개최해 커뮤니티에 참여한 아동, 청소년들과 멘토들이 함께 만든 창작물을 전시하고, 창작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팔레트 페스타 2024에는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팔레트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교사, 청년 멘토, 학부모 등 약 150명, 10개 팀이 참석했다. 각 팀들은 지난 9월부터 6개월 동안 경기, 강원, 대구, 전주 등 각 지역아동센터 커뮤니티에서 창작 워크숍을 진행하며 제작한 게임, 웹툰, 영상 등 32종의 다양한 창작물들을 이번 페스타에서 선보였다. 각 팀의 창작물과 창작 경험을 소개하는 '팔레트 경험 공유회'와 창작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KOG, 펌킴, 브이레코드 등 청년 창업 기업들의 기부로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전주 선너머지역아동센터, 대구 대서지역아동센터 등에 총 3개의 커뮤니티가 새롭게 조성돼 더 많은 아동 청소년들이 팔레트의 창의 창작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다. 팔레트 페스타 2024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도 마련됐다.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는 참가자들이 창작물을 만들었던 과정을 기록하고, 사진 등을 게재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실장은 “최근 아동 복지시설이나 돌봄 기관 내에서도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와 흥미를 발견하고 진로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다”라며 “희망스튜디오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들의 관심사 발견과 창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건강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6:00강한결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3월 5일 사전 예약 돌입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7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일정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5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하이브IM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판타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다음 달 5일에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2D 액션 MORPG로, 전작을 계승한 깊이 있는 세계관과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의 서사에 중점을 둔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플레니스 대륙에서 벌어지는 폭정에 빠진 왕 '마그누스'와 튜멜른의 흑태자 '에드워드' 사이의 전쟁의 서막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중세 명화풍의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횡스크롤 전투 시스템에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적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8월에 열린 게임스컴2023을 통해 세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같은 해 10월에는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50개 게임' 중 하나로 선정돼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4.02.27 15:59이도원

레노버, MWC24서 비즈니스 노트북 신제품 공개

레노버가 MWC24에서 AI 기반 역량을 보강한 씽크비전·씽크북·씽크패드 신제품 등 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씽크비전·씽크북·씽크패드 신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 기반으로 생산성·효율을 높이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씽크패드 T14·T14s 5세대와 T16 3세대는 500만 화소 웹캠과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를 내장해 화상회의 효율을 높인 커뮤니케이션 바를 장착했다. 화면 테두리를 줄이는 한편 키보드에는 시각 장애인의 조작을 돕는 촉각 표시를 적용했다. 본체 소재로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한편 소켓형 메모리 모듈, SSD와 무선통신용 WWAN 모듈, 배터리를 필요에 따라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일부 설계를 변경했다. 씽크패드 X12 디태처블 2세대는 2021년 첫 제품 이후 3년만에 출시된 후속작이다. 업무 특성상 이동이 잦은 전문가를 위해 사진 증거물 수집, 각종 양식 작성, 디지털 서명을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3:2 비율 디스플레이에 이동시 화면을 보호할 수 있는 코닝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고 분리형 폴리오 키보드에는 백라이트와 트랙패드를 내장했다. 전면에 적외선으로 생체 인증 가능한 500만 화소 카메라, 후면에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씽크북 14 투인원 4세대는 두께를 16.85mm로 줄이고 테두리를 최소화한 16:10 비율, 1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키를 눌렀을 때 깊이는 1.5mm로 더 깊어지고 터치패드 면적을 늘려 편의성을 개선했다. 전력, 성능, 배터리 수명을 자동 조절하는 스마트 파워 기능이 내장됐고 하부 커버 중 재활용 알루미늄 소재 비율은 50% 적용됐다. 수거 후 재활용한 플라스틱을 키보드 키캡의 50%, 일부 부품에 최대 90%까지 확대 적용했다. 씽크비전 M14t 2세대 모바일 모니터는 노트북이나 투인원의 화면을 확장하거나 복제할 수 있는 제품이다. 2020년 출시된 1세대 제품 대비 해상도를 풀HD(1920×1080)에서 2240×1400 화소로 높였다. 화면 비율도 16:10으로 문서 작업에 적합하게 변경됐다. 압력을 최대 4천96단계로 인식하는 10점 멀티터치를 지원한다. 씽크패드 T14 등 일부 제품은 AMD 라이젠 프로세서도 선택할 수 있다. 신제품의 국내 출시 일정과 가격은 미정.

2024.02.27 15:49권봉석

올해 K-디스플레이 수출 6.5% 증가 전망…"OLED가 주도"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가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에는 전방산업의 개선 효과 및 OLED 적용처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6.5%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27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표한 '2023년 디스플레이 수출실적 및 2024년 수출전망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실적은 18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LCD 패널 생산 축소, 고금리 기조 유지 등 전 세계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OLED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8월부터 수출이 6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월별 기준 사상 최고치(기존 최고: 2021년 9월, 16억2천만 달러)인 16억7천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제품별로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약 63.4%로 가장 높은 수출비중을 기록했다. 아이폰에 OLED가 채택된 2017년 이래로 국내 기업이 7년 연속 글로벌 스마트폰 최대 공급사를 유지한 결과다. 반면 TV·IT용 디스플레이의 전체 수출 비중은 2019년 65.2%에서 2023년 28.2%로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TV·IT용 OLED 시장이 아직 개화단계인 상황에서 국내기업이 LCD 생산을 축소했기 때문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올해 독일 유로, 파리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행사 개최 및 코로나 이후 IT 제품의 수요 사이클 도래로 전년대비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수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6.5% 증가한 198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 중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78.5%로 전년 대비 2.7%p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5.9%에서 올해 37%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OLED가 기존 주력시장인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TV·IT, 자동차 등에 적용 확대되면서 국내기업의 수출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LCD는 주요 기업들의 생산능력 확대와 공급과잉 지속에 따른 가동률의 인위적 조정으로 OLED 대비 성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LCD와 OLED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 전망치는 각각 5%, 10% 수준이다. 한편 중국 기업은 지난해 11월 약 11조5천억 원 규모의 IT용 OLED 8.6세대 투자를 발표하는 등, LCD에 이어 OLED 대규모 생산경쟁에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중국정부의 보조금으로 급격히 성장한 중국기업과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힘겨운 경쟁을 하는 디스플레이산업은 정부의 정책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산업”이라며 "지난 1월 정부가 디스플레이의 조특법상 국가전략기술을 5개에서 6개로 추가 지정하고, OLED 양산 투자 지원과 실증을 확대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한 지원"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5:40장경윤

지난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 252곳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696개 기관 가운데 252개 기간이 공공데이터 제공 우수기관으로 집계됐다. 우수기관 비율도 평가를 실시한 지난 2018년 이래로 증가추세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시도교육청 등 총 696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 5개 영역의 16개 세부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평가의 객관성·공정성을 위해 정보통신기술·경영·행정 분야 민간전문가(25명)가 참여했다. 평가 등급은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에서 80점 미만은 '보통', 60점 미만은 '미흡' 등 3개다. 평가 결과 전체 696개 기관 중 252개 기관(36.2%)은 '우수' 162개 기관(23.3%)은 '보통', 282개 기관(40.5%)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평가가 도입된 2018년부터 우수기관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우수기관 비율은 2018년 9.1%, 2019년 23.1%, 2020년 32.0%, 2021년 33.9%, 2022년 36.0%, 2023년 36.2%다. 평가결과를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앙행정기관을 제외한 모든 유형의 기관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점수가 향상됐다. 중앙행정기관 평가 점수는 81.4점, 공기업·준정부기관은 82.5점으로 평균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기업·준정부기관은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중앙행정기관은 타 기관 유형에 비해 평균 대비 18.3점이 높은 수준이지만 전년(82.9점) 대비 점수가 하락했다. 지방공기업은 65.4점으로 전년(55.4점) 대비 대폭 향상됐다. 공공데이터 담당 인력·조직 배치, 교육 시행·참여 등 기반 조성을 적극 이행한 점이 전체 점수 향상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기초자치단체는 58.8점으로 전년(56.0)보다 점수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타 기관에 비해서는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평가결과에서는 2022년과 동일한 대상기관을 기준으로 비교할 때, 모든 영역의 점수가 작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우수기관에 대해 정부표창, 인센티브 등을 지원한다.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교육 등 개선 지원 시책을 강화해 전체 기관의 공공데이터 운영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공공데이터는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투명한 정부를 실현하고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5:36이한얼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x86 대비 3배 빨라"

퀄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4'를 통해 올 하반기 출시할 윈도PC용 칩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성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퀄컴은 행사기간 중 스냅드래곤 X 엘리트 기반 윈도11 PC 시제품으로 70억 개 매개변수를 내장한 거대언어모델(LLM) 구동, 생성 AI 시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퀄컴은 또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NPU(신경망처리장치) 처리 성능이 인텔·AMD 등 기존 x86/x64 프로세서 대비 세 배 빠르다고 주장하는 비교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 퀄컴, 인텔 코어 울트라와 NPU 성능 비교 영상 공개 퀄컴은 지난 26일 유튜브에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 탑재 윈도11 노트북의 NPU 성능을 비교한 영상(차세대 AI PC 노트북: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내장 45TOPS NPU 공개)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오픈소스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김프'(GIMP)로 이미지 생성 AI인 스테이블 디퓨전 플러그인을 실행한 결과를 담았다. 인텔 노트북의 김프와 스테이블 디퓨전 1.5 플러그인은 인텔 프로세서·그래픽칩셋·NPU를 모두 활용하는 오픈비노(OpenVINO)에, 퀄컴 노트북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내장 NPU인 헥사곤 엔진에 최적화됐다. 김프로 '나무열매 묶음'(bundle of berries) 이미지를 생성하자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에서는 약 7초,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에서는 약 22초가 걸렸다. 이어 사자 그림을 10장 생성하는 테스트에서는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이 12.12초만에 테스트를 마친 반면 인텔 코어 울트라7 155H 노트북에서는 한 장 생성에 10초 이상이 걸렸다. ■ 스냅드래곤 X 엘리트, NPU 성능 45TOPS 수준 퀄컴이 스냅드래곤 X 엘리트에 내장할 차세대 헥사곤 NPU(신경망처리장치)의 처리 성능은 45TOPS(초당 1조 번 연산)로 초당 최대 45조번 연산이 가능하다. 인텔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CPU와 GPU, NPU를 모두 결합해 34TOPS를 처리 가능하다. AMD 라이젠 8040 프로세서는 라이젠 AI NPU 단독으로 16TOPS, CPU와 GPU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하면 38TOPS를 처리 가능한 수준이다. 애플이 지난 해 10월 공개한 M3 칩에 내장된 16코어 뉴럴 엔진의 연산 성능은 18TOPS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달 초 전망 자료를 통해 "현행 AI PC는 40TOPS 미만의 NPU를 탑재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등장할 차세대 AI PC의 NPU 성능은 40-60TOPS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기준대로라면 퀄컴은 이미 2세대 AI PC를 공개하고 있는 셈이다. ■ 작동 조건 등 세부 정보 미공개...인텔도 NPU 성능 향상 예고 단 퀄컴은 비교 대상이 된 인텔 코어 울트라 탑재 노트북의 전원 어댑터 연결 여부, 절전 모드, 스테이블 디퓨전 매개변수 수 등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또 이미지 10장을 생성하는 성능 비교에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노트북은 '패스트 스테이블 디퓨전', 인텔 코어 울트라 노트북은 '스테이블 디퓨전'을 적용해 두 제품 간 단순 비교가 어렵다는 것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인텔 역시 향후 출시될 프로세서의 NPU 성능 향상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 1월 CES 2024 기간 중 미셸 존스턴 홀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CCG) 수석부사장은 "루나레이크의 NPU 성능은 현행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대비 최대 3배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7 15:36권봉석

컴투스홀딩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외모지상주의'와 컬래버레이션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27일 수집형 RPG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Heir of Light: Eclipse)'가 누적 조회수 100억 뷰에 달하는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외모지상주의'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학원 액션 장르를 대표하는 웹툰 작품으로 자리매김한 '외모지상주의'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웹툰 속 인기 캐릭터 '박종건'이 등장한다. 원작 캐릭터 특징을 게임에도 그대로 반영해 근접 전투에서 적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보여준다. 타고난 격투 센스를 갖춘 강력한 공격으로 적 전체의 체력을 순식간에 감소시킬 수 있다. 그의 강력한 스킬들은 '미지의 생존자' 던전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컬레버레이션 캐릭터들은 일곱번째 세력 '표류자'로 합류한다. 표류자 세력은 새롭게 선보이는 '인연 시스템'을 통해 기존 강력한 캐릭터와 계약을 진행해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을 맺은 캐릭터의 등급, 레벨, 장비 등 성장 단계를 전수받는 형태다. 향후 웹툰의 주인공 '박형석'과 '박세림'도 표류자 세력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출석만 해도 인기 서번트(캐릭터) '스카디', '제우스', '천공의 스핑크스'와 6,000캐럿을 얻을 수 있다. '종건의 뱃지 수집 이벤트'에서는 각종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고, '숲 성게의 모험 이벤트'에서는 컬래버레이션 기념 이모티콘을 얻을 수 있다.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펀플로(대표 손경현)가 개발하고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는 수집형 RPG다. 히트 IP '빛의 계승자'의 판타지 세계관을 재해석한 독창적 시나리오와 매력적인 비주얼의 서번트(캐릭터), 다채로운 게임 콘텐츠로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2024.02.27 15:26강한결

위기임산부 지원체계, 중앙정부와 17개 시도가 협업해 차질 없이 준비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김현준 인구정책실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함께 위기임산부 지원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위기임산부가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지원을 강화하고, 불가피한 경우 가명으로 출산할 수 있도록 '보호출산제'를 도입하기 위해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정부는 법 시행일인 2024년 7월19일까지 ▲전국 위기임산부 상담기관 지정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운영 ▲위기임산부 대상 가명 진료 절차 마련 ▲보호출산 산모에 대한 비용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위기임산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출산‧양육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한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운영방안을 각 시‧도에 공유하고,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지정 방안과 지역상담기관 시설‧인력 기준 초안을 마련해 시‧도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와 각 시‧도는 이날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도별 지역상담기관 지정 계획을 수립하고, 상담원 채용‧교육과 상담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7월부터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 ▲하위법령 제‧개정 ▲정보시스템 구축 ▲지자체 공무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권역별 교육 등 위기임산부 지원 및 보호출산 제도의 안착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위기임산부 상담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2024.02.27 15:16조민규

곧 출시되는 새 맥북 에어,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오는 3월 신제품 행사를 열고 신형 아이패드와 맥북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새로 출시될 신형 맥북에어 모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6일(현지시간) 올 봄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13·15인치 맥북 에어 관련 정보를 보도했다. 애플은 2022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맥북 에어를 출시했다. 작년에는 15인치 맥북에어 디자인을 바꿨다. 하지만, 올해 선보일 맥북 에어 모델들은 디자인 변화 없이 성능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13·15인치 맥북 에어는 M2 칩 대신 M3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M3 기반 맥북 에어의 양산이 이미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맥북에어는 TSMC의 3나노 공정을 통해 생산된 M3 칩을 탑재해 기존 M2 버전보다 한층 빨라질 예정이다. 애플은 작년 10월 말 3세대 칩 M3칩을 공개하며, M3 칩에 탑재되는 성능(P) 코어의 성능이 M1 대비 30%, M2 대비 15% 향상되었으며 효율(E)코어는 M1 대비 50%, M2 대비 30% 향상되었다고 설명했다. 또, GPU에는 다이나믹 캐싱 기술이 적용되었고 하드웨어 가속 레이트레이싱, 하드웨어 가속 메시 셰이딩 등 고급 기능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나인투파이브맥은 M3 맥북 에어는 전작 대비 더 빠르고 효율적이고 그래픽 성능이 크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아직 신형 맥북 에어 가격 정보는 알려진 것이 없다.

2024.02.27 15:13이정현

식약처,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상호인정협정 체결

식품의약품안저처와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대한민국-싱가포르 간 의약품 제조소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실태조사 결과를 상호인정하는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MRA)를 26일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5월1일부터 공식 발효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ealth Sciences Authority, HSA)은 싱가포르의 의약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인허가 및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협약식에서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미미 총(Choong May Ling, Mimi)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장은 양국을 대표해 한-싱가포르 FTA 분야별 부속서에 '의약품 GMP'를 추가하기 위한 교환각서에 서명했다. 또 향후 한국-싱가포르 양국은 상대국 정부가 실시한 의약품 GMP 적합 평가 결과를 자국에서도 동등하게 인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싱가포르에 의약품을 수출할 때 식약처가 발급한 GMP 적합판정서를 그대로 인정받아 허가 기간이 단축되고 그에 따른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얻는다. 싱가포르는 태평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지리적 위치, 우수한 연구 인력 등 높은 잠재력을 토대로 많은 다국적 제약사가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거점으로 삼고 있는 아시아 지역 내 의약품 GMP 분야 선진 국가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협정 체결은 2019년 본격 논의를 시작한 이후로 PIC/S 국가인 양국의 GMP 규제시스템 동등성을 확인하며 쌓인 신뢰가 밑바탕이 됐다”며 “우리나라 제약 기업의 싱가포르 시장 진출이 늘어나고 양국 정부의 수입의약품 허가 시 불필요한 비용과 행정력을 줄여 양국 의약품 공급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미 총 청장은 “양국 간 신뢰가 구축돼 무역 활성화와 투자 촉진으로 이어져 양국 제약산업 발전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아울러 양국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싱가포르 의약품 수출액은 2019년 2300만 달러에서 2022년 1억45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아세안 10개국 대상 의약품 수출 비중에서도 싱가포르의 비중은 2019년 5%에서 2022년 22%로 상승했다. 식약처는 이번 협정이 우리나라 GMP 관리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고, 아세안 국가 대상 의약품 수출 기회 확대와 아세안내 다른 국가와 상호인정협정의 발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약 업체가 아세안 지역 등 해외로 진출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정체결에 대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이하 제바협)는 27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과 싱가포르의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 체결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바협은 “이번 상호인정협정 체결로 상대국에서 실시한 적합성평가 결과(GMP 적합 판정서)를 자국에서 실시한 것과 동등하게 인정돼 의약품 허가 시 상대국 소재 제조소에 대한 GMP 적합성평가가 생략된다”며 “이에 따라 시간과 비용 절감 및 행정철차 간소화로 싱가포르에 대한 의약품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나아가 ASEAN 10개국 대상 의약품 수출 기회가 확대되는 것은 물론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국가와의 MRA 체결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LA) 등재에 이어 싱가포르와의 의약품 GMP 상호인정협정까지 잇달아 값진 성과를 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오유경 처장을 비롯한 관계자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는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7 15:11조민규

[MWC] 5.5G 원년...화웨이, 지능형 디지털 혁신 고도화

화웨이가 MWC24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 네트워크,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 쇼케이스를 운영한다. 화웨이는 산업 전반에서 지능형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활발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5G 비즈니스 선순환 구조 가속화로 다가오는 5.5G 시대에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MWC 행사장 1홀에 마련된 화웨이 부스에선 모든 것이 지능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지능형 세상 속 디지털 인프라는 일상과 산업, 사회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는 MWC24에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Net5.5G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이통사,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도전과 기회를 수용하고 미래 지능형 세상을 선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역설했다. 회사는 그간 전 세계 20개 이상 도시에서 이통사가 5.5G 상용 검증, 테스트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중동지역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 6개 회원국이 모두 5.5G 10Gbps 속도 검증을 완료하고, 레드캡(RedCap), 패시브 사물인터넷(IoT)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5.5G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에선 3대 주요 이통사가 모두 핵심 도시에서 5.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으며, 연결된 개인, 사물, 차량, 산업, 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홍콩 이통사들 역시 C-밴드와 밀리미터파(mmWave)에서 5.5G 10Gbps 속도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5.5G 고정무선접속(FWA)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럽의 경우, 핀란드 이통사들이 상용 네트워크에서 5.5G 기술 검증을 거쳐 10Gbps 이상의 피크 속도를 달성하고 패시브 IoT 기술을 검증했으며, 독일에서는 6GHz 대역을 운영 중인 이통사가 다중 반송파 기술을 사용해 12Gbps의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 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파운데이션 모델은 역할 기반, 시나리오 기반 지능형 앱을 제공해 신속한 서비스 프로비저닝, 정확한 사용자 경험 보장, 도메인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 유지보수에 대한 업계 요구를 지원할 수 있다. 또 이통사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종합적으로 네트워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은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를 위한 선도적 인프라'를 주제로 10가지 산업을 위한 새로운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과 일련의 주력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전 세계 이용자, 파트너와 함께 지능형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혁신과 사례를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MWC에서는 화웨이 디바이스 비즈니스 부문이 선보이는 유행을 한 발 앞선 하이엔드, 기술 중심의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을 만날 수 있다. ▲패션 포워드 ▲아름다움의 창조 ▲피트니스, 헬스 등 시나리오 기반 체험 존으로 구성된 부스는 화웨이의 솔루션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새로운 기술을 제공하고 시나리오 기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24.02.27 14:49김성현

레드랩게임즈 '롬', 27일 글로벌 서비스 정식 출시

레드랩게임즈(대표 신현근)가 개발하고 (대표 조계현)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진행하는 신작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이 2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롬' 글로벌 정식 서비스는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동시에 출시되며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한다. 모바일 버전은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 스토어에서, PC 전용 클라이언트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후 플레이할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 등을 구현하여 정통 MMORPG 만의 깊이 있는 재미와 감성을 '롬'을 통해 선보인다. 또한,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을 지원하고 영지전, 공성전 기반의 대규모 전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여 지역간 경계 없는 글로벌 통합 전장을 구현한다. 아울러 복잡한 구조의 스텝 업, 시즌패스 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핵심 소환 상품인 가디언을 게임 재화로 소환하는 등 단순하고 합리적인 BM 정책을 지향하는 상점을 선보였다. '롬' 정식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전 예약 보상 아이템 를 지급하는 '맹세의 결속' 이벤트와 필드 사냥을 통해 를 획득하여 코스튬, 가디언, 몬스터 석판 등 인게임 핵심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는 '모험의 시대' 이벤트, 단계별 미션 통해 을 포함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모험가의 성장 지원'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롬' 글로벌 정식 출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롬'의 성공적인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위해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개발, 운영을 포함한 전반적인 게임 서비스를 담당하며,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케팅 및 플랫폼을 지원한다.

2024.02.27 14:42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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