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에 '티빙' 콘텐츠 제공...전용 요금제 출시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서비스 U+tv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을 지원하고, 전용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U+tv에서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세포들'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tvN, Mnet, JTBC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과 파라마운트+의 최신 영화를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티빙 전용 U+tv 요금제 ▲프리미엄 티빙(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2만7천원, 1080p 화질, 티빙 2명 동시 시청) ▲프리미엄 티빙 플러스(3년 약정·인터넷 결합 시 월 3만원, 최대 4K 화질, 티빙 4명 동시 시청)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또한 기존 U+tv 요금제에 추가로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스탠다드(월 1만900원, 1080p 화질, 티빙 2명 동시 시청) ▲프리미엄(월 1만3천900원, 최대 4K 화질, 티빙 4명 동시 시청) 2종을 지난 15일 출시했다. 티빙 요금제 또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면 TV 외에도 스마트폰, 스마트패드로 집 밖에서도 동시 시청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되는 부가서비스는 U+tv 설정화면의 '마이메뉴'에서 가입 또는 해지할 수 있다. 이미 티빙을 구독한 가입자는 ID를 입력해 연동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월 9만5천원 이상 5G·LTE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티빙 스탠다드'(월 1만900원, 동시시청 2회선, 최대 1080p FHD 화질)를 이용할 수 있는 '티빙팩'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콘텐츠 제작 전문조직 'STUDIO X+U'에서 제작·투자한 '아워게임:LG트윈스'를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로 독점 공급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편리한 시청경험, 이용자 맞춤 콘텐츠 추천 기능을 제공하는 OTT TV를 론칭했다. OTT TV에서는 넷플릭스·디즈니+·유튜브 등 OTT와 LG유플러스의 아이들나라·홈트Now 등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 상무는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 전략 일환으로 OTT TV를 야심차게 선보인 뒤 더욱 편리한 시청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