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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대항마는 현지화와 다양화···생성AI, 이제 시작"

이달 13일, 유럽연합(EU) 의회는 세계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규제법을 가결했다. 2021년 제안한 지 3년 만이다. 최종안에는 AI 서비스가 위험할 수록 더 많은 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았다. 예를 들어 의료나 교육, 자율주행 등 가장 위험한 분야로 분류된 AI 기술은 개발 시 반드시 사람이 감독하게 했다. 제품을 출시한 이후에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또 법 제정 과정 중 생성형 AI 모델이 등장하면서 새로운 조항도 추가했다. 예컨대 범용 AI 모델 개발자들은 EU 저작권법을 준수해야 하며, AI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도 공개해야 한다. AI가 생성한 딥페이크 사진이나 동영상, 오디오에는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내용을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아예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제시했다. AI 기반 원격 생체인식 시스템은 범죄 용의자를 수색할 때 등 일부 경우에만 법원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고 그 외에는 금지했다. 27일 이 법에 대해 조원희 법무법인 디라이트 대표변호사는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 지하1층 이벤트홀에서 '샘 알트만도 챙겨야 할 AI 트렌드' 무료 세미나에서 "IT 기업들의 광범위한 규제 리스크 부담이 예상된다"면서 "특히 사람과 유사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의 지능을 갖춘 범용 AI를 개발하는 기업에 대한 투명성 의무로 AI 학습데이터 공개 의무가 부과되므로 EU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경우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특히 자율주행, 의료장비 등에 관한 기술을 수출하는 고위험군 기업 등은 사전에 데이터를 공개하고 적합성 평가 과정을 거친다면서 "AI를 활용한 생체 정보 자동 수집 및 식별이 사실상 금지되며, 개인의 특성과 행동 데이터에 기초한 소셜 스코어링 역시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 "EU AI법안 113개 조항으로 구성...AI위험 4단계로 구분 잘 대응해야" 이 행사는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한화생명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조 변호사 외에 ▲글로벌 AI 트렌드와 전망(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상무) ▲Next-Gen AI 트렌드와 전망(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글로벌 AI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기회(김지섭 뤼튼테크놀로지스 전략팀 리더) ▲생성형 AI 트렌드 및 도입 전략(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AI 에이전트(Agent) 시대 도래(이경전 경희대학교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를 주제로 국내 정상급 AI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섰다. 사회는 문경미 더컴퍼니즈 대표가 맡았다. 조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EU AI법' 시작은 2018년 4월 EU가 선보인 '유럽을 위한 AI(AI for Europe) 전략'이다. 이어 EU는 2019년 4월 '신뢰할 수 있는 AI윤리 기준 권고안'을 발표했고, 2021년 4월 21일에는 'AI법안 제안(proposal for a regulatory FRAMEwork on AI) 및 AI합동계획 수정안'을 선보였고, 2022년 12월 수정안을 채택했다. 이어 마침내 올 3월 13일 유럽의회 본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표로 법안을 가결(찬성 532표, 반대 46표, 기권 49표)했다. EU AI법은 전문과 총 113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특히 AI 유형을 4단계(금지, 고위험, 투명성, 범용)로 분류해 각 단계별 규제안을 마련했고, 이외 AI시스템은 자율적으로 행동강령을 시행할 수 있게 가이드라인과 규제기관의 의무를 규정했다. 적용은 언제부터일까? 조 변호사는 "관보 게재(5~7월) 20일 후 발효한다"면서 "금지AI는 발효일로부터 6개월 후 적용하고, 행동강령은 발효일로부터 9개월 후, 거버넌스를 포함한 범용AI는 발효일로부터 12개월 후, 고위험AI는 발효일로부터 36개월 후, 나머지는 발효후 24개월 후 각각 적용한다"고 들려줬다. 조 변호사는 EU AI법의 특징에 대해 "EU 전역에 적용하는 최초의 AI규제법"이라면서 "지원보다는 규제 위주 법으로 잠재적 위험과 영향 수준에 따라 AI에 대한 의무를 규정했다"고 해석했다. 법 적용 범위는 EU 시장에 출시하거나 해당 AI시스템에서 생성한 결과물이 EU에서 사용하는 한, 소재 지역에 무관하게 AI시스템 공급자(개발자)와 활용자에게 적용된다. 단, 군사,국방, 안보 목적으로만 사용하는 AI는 제외되며 또 개인적, 비전문적 활동으로 AI시스템을 사용하는 활용자도 제외된다. 조 변호사는 "위반시 벌금은 최대 3500만 유로나 직전회계연도의 세계 연간 총 매출액의 7%까지 부과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도 AI 관련 법률이 발의됐지만 아직 통과되지 않은 상태다. 오는 5월까지 통과가 안되면 새로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 ■ "아직 챗GPT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곳 있어...AI에 1달러 투자하면 수익은 3.5달러" 행사에서 첫 발표를 한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 상무는 "챗GPT가 나온지 꽤 됐는데도 아직 잘 못 이해하거나 잘못된 방향을 세우는 곳이 간혹 보인다"며 글로벌 생성AI 트렌드를 설명했다. 챗GPT 같은 생성AI의 가장 큰 트렌드가 검색이지만 단순히 검색과 채팅이 전부가 아니라면서 " 생성AI가 채팅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에 영향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 예로 파워포인트 18장을 만드는데 AI를 활용하면 1분 40초밖에 안걸린다면서 실제로 시연하며 보여줬다. 생성AI는 텍스트, 데이터, 이미지, 비디오, 사운드, 3D 이미지는 물론 코드 작성도 가능한데 개발자들이 싫어하는 테스트 코드도 짤 수 있다면서 "한달에 19달러면 이런 에이전트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가 말한 에이전트는 MS가 만든 '코파일럿'을 말한다. 이 상무는 전세계 6만여 기업이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지금은 생성AI의 아주 초기단계"라면서 "휴대폰에 비유하면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의 커다란 벽돌폰 시대나 마찬가지"라고 비유했다. 미국 MS가 AI스타트업(미스트랄)과 협업한 사실을 들려주며 "2024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AI업체간 이런 합종연횡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AI전환(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할때 고려 사항으로 ▲AI혁신에 집중할 곳은 어디인지 ▲어떤 직원부터 AI사용을 지원할 것이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고객과 파트너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를 어디에 적용할 것인지 ▲운영을 간소화하기 위해 AI를 어디에 적용할 것인지 ▲데이터는 이러한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것인지 ▲플랫폼은 AI개발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됐는 지 등을 짚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AI가 오늘날 모든 비즈니스를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KPMG 등 AI를 도입해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소개했다. IDC 자료를 인용해 "기업이 AI에 투자하는 1달러당 수익률은 3.50달러다. 또 조직이 AI투자로 수익을 실현하는데 걸리는 평균 시간은 14개월"이라고 들려줬다. 생성AI로 인간이 비로소 데이터와 이야기 하게 됐다면서 "대화 관점에서 보면 생성AI가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많다"고 짚었다. ■ "차세대 AI는 임바디드 형태...AI가 똑똑한게 아니라 사람이 그렇게 한 것" 이어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미래AI'를 주제로 발표했다. AI의 명확한 정의가 쉽지 않다고 운을 뗀 그는 "AI가 언어와 지각 능력은 있지만 아직 못하는 건 행동"이라면서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생성AI는 평가와 판단을 못한다면서 "기계가 스스로 똑똑해진게 아니고 사람이 그렇게 만든 것"이라면서 "머신러닝 등장으로 고전AI에서 현대AI로 넘어가는 분수령을 맞았다"고 해석했다. 특히 AI의 학습에 대해 "기본적으로 시행착오다. 실패 경험으로 부터 배우는 것이며 이를 통해 스스로 개선해 가는 것"이라고 짚었다. 또 "인공지능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그 이유로 "텍스트 외에는 데이터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고 해석했다. 생성AI가 놀랍지만 단점이 있다면서 그 예로 제한된 이해, 환각, 신뢰성 문제, 많은 데이터와 에너지 필요, 텍스트로만 학습해 세상과 분리된 점 등을 들며 "이걸 막으려면 세상과 상호 작용해야 한다. 사진과 텍스트로만 하면 안된다. (로봇처럼) 몸소 체험을 해야 한다. 이걸 임바디드(Embodied) AI나 임바디드 인텔리전스로 부른다. 이 것이 차세대 AI다"고 밝혔다. ■ "생성AI 시장 계속 큰 폭 성장...컴파운드 AI시스템 주목해야" 김지섭 뤼튼테크놀로지스 리더는 생성AI 시장 성장세가 앞으로도 큰 폭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의 발전 방향이 1단계 모델에서 2단계 앱, 3단계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그는 킬러 앱의 UI와 UX가 메가 플랫폼에 흡수될 것으로 전망하며 "유저는 생성형 AI플랫폼을 통해 킬러 앱을 원 스탭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앱을 설치해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예상했다 빅테크 기업간 경쟁 양상으로 벌어지는 AI시장에 대해서는 이의 극복방안으로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와 오픈AI의 챗GPT가 못하는 협업을 꼽았다. 오픈AI는 챗GPT를 만든 모델사이기 때문에 다른 모델을 이용하지 못하는데, 이 것이 스타트업 등이 다양한 LLM으로 무장, 챗GPT를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김 리더는 AI모델이 가져야 할 네가지로 효율성, 역동성, 안정성, 다양성을 들며 뤼튼이 시행하고 있는 '컴파운드 AI 시스템'을 소개, 시선을 받았다. 효율성의 경우 특정 업무(태스크)에선 모델을 스케일링하는 것보다 시스템 디자인으로 문제를 푸는 것이 낫다는 것이고, 역동성은 AI모델은 정적 데이터셋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지식 컷 오프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래 RAG 등을 사용한다는 것이다. 또 안정성에 대해서는 "서비스의 필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모델 아키텍처 내에 인풋/아웃풋을 관제하는 지침 기능이 LLM과 별도로 AI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내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리더는 '컴파운드 AI시스템'을 사용했더니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만족도를 기록했다면서 뤼튼이 상반기중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서비스인 '모델 큐레이션'도 시연했다. ■ "언어AI 하는데 한국어가 가장 어려워...앞으론 설계도 AI가"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생성AI 트렌드와 도입 전략을 소개했다. 언어AI 전문기업인 포티투마루는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답을 찾아 제시하는 '앤서링 AI' 기업이다. 파이낸셜타임즈가 선정한 3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속 성장 기업에 뽑히는 등 국내외에서 여러 상을 받았다. 전자기업을 비롯해 통신, 금융, 엔지니어링, 자동차 등 다양한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했거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날 김 대표는 언어AI에 들어가는 기술인 MRC 독해와 패러패이징, 내츄럴 랭퀴지 투 SQL(NL2SQL) 등을 보여주며 실제 사례를 시연했다. 언어와 관련해 김 대표는 "세계에서 한국어가 제일 어렵다. 단어 하나의 표현이 너무 다양하다"면서 "예전에는 룰 방식이여서 한계가 있었는데 지금은 맥락을 이해해 답변을 제시, 정확성이 크게 행상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용처(유스케이스)로 조선 해양의 AI기반 대외 교신 지원 시스템과 로봇분야의 AI를 이용한 고장 예측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앞으로는 설계도 AI가 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2024.03.28 00:33방은주

솔루엠, ESG 경영 선포..."저전력 제품 개발에 박차"

솔루엠이 26일 주주총회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고 '지속 가능한 내일을 향한 솔루션 프로바이더(Creating Solutions for Sustainable Tomorrow)'라는 비전을 천명했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ESG 경영은 기업이 사회 속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이자 향후 산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올해를 ESG 경영의 원년으로, 체계적으로 ESG 활동을 전개해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솔루엠은 ESG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친환경 사업장 운영 ▲저전력 제품 생산과 안전물질 관리를 통한 친환경 제품 개발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 조성 등 7대 중점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환경‧사회‧거버넌스 분과별 전략 과제를 도출해 고객에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선포식에 앞서 솔루엠은 지난해 ESG 전담 부서를 신설한데 이어 이달 7일에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정식 출범했다. 올 하반기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솔루엠의 친환경 행보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일찍이 친환경 비즈니스를 강화해왔다. 올 초부터 가동한 멕시코 신공장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 모듈, 스마트 가로등 등 친환경 제품군이 주로 생산될 예정이다. 솔루엠 관계자는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26 15:42이나리

유영상 SKT "올해 AI 컴퍼니 성과 가시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996년 세계 최초 CDMA 상용화를 포함해 LTE, 5G 등 수많은 세계 최초 서비스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SK텔레콤이 세계 통신시장을 선도하면서 대한민국의 스마트폰과 통신장비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급격히 인상한 금리 부작용으로 경기 침체를 예견하는 전문가가 많다”며 “서민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통신사의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 사장은 그럼에도 “SK텔레콤은 언제나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2024년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은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도전을 시작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 방향은 AI”라고 강조했다. 주총에서는 AI 피라미드 전략이 다시 강조됐다. AI의 근간인 동시에 AI의 수혜를 즉시 향유하는 'AI 인프라', AI를 통해 본업인 통신을 효율화하고 혁신하며 AI기술을 인접영역으로 확장하는 'AIX',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AI 서비스'로 구성된 전략으로 모든 영역이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현재 수립중인 AI 거버넌스 원칙 'T.H.E AI'를 공개했다. 이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축약한 것이다. 통신기술 기반의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윤리적 가치 중심이란 AI 거버넌스 원칙을 이르는 뜻이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규제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의사결정 체계를 회사경영에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AI 거버넌스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 AI 거버넌스 프로세스와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준수해야 할 내부 기준 등을 수립하고 있다. 주총에선 정관 변경을 통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기말 배당기준일이 영업연도 말로 되어 있는 부분을 삭제, 이사회에서 기말 배당기준일을 정할 수 있도록 주주친화적으로 바꿨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2024년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에 따른 주당 배당금은 연간 3천540원으로 확정됐다. 이밖에 유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와 김양섭 CFO, 이성형 SK(주) CFO를 각각 신임 사외이사와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2024.03.26 14:09박수형

조주완 LG전자 CEO "전장·B2B·XR로 2030년 매출 100조원 달성"

LG전자가 플랫폼 기반 서비스, B2B(기업간 거래), 전장·로봇·XR(확장현실) 등 미래사업으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2030년 매출 100조 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작년 사업 결과와 중·장기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 조 CEO는 "지난 66년 동안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서 성장한 LG전자는 '가전은 역시 LG'라는 명성을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라며 "이제 LG전자는 가전 회사라는 부분을 넘어서 차량을 포함한 이동수단, 더 나아가서 가상 공간까지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해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큰 B2B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고, 전 세계 7억대 기기를 플랫폼으로 활용하는 서비스 사업을 펼치며 수익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XR이나 전기차 충전과 같은 유망 신사업을 조기에 육성해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LG전자는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사업을 확장한다. 단발성 판매를 벗어나서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해 서비스 사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다. 조 CEO는 "웹OS 사업과 광고 콘텐츠 기반의 매출은 작년에 150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무난하게 1조원 달성이 예상된다"라며 "지금까지 웹OS의 운영 체계는 TV에만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스마트 모니터, 자동차 뒷좌석에 달린 모니터 등에도 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두번째는 B2B 사업이다. LG전자의 전체 매출에서 B2B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35%을 기록하고 올해 40%를 향해 가고 있다. 그 중 전장 사업은 지난 10년간 매출이 매년 30% 이상씩 성장한 결과 작년에 10조원을 넘었고, 전체 매출 비중이 작년에 10% 넘어 올해 12%가 예상된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장 매출 20조원 이상을 달성해 모빌리티 시장에서 탑 플레이어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조 CEO는 "전장은 LG전자의 미래를 위해서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라며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핵심 영역인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파워, 지능형 램프사업 세 가지를 통해 자동차 부품의 3대 축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CEO는 이달 초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벤츠와 LG그룹 임원진의 미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CEO는 "우리의 전장 기술과 위상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벤츠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부분에서 LG전자의 통신, 디스플레이, 카메라 등 여러 기술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 같다"며 "양사의 후속 협력이 이어질 것 같다"며 덧붙였다. LG전자는 공조 사업(HVAC)도 B2B로 확대한다. HVAC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300조 원에 이르는 거대한 시장이다. LG전자의 공조사업은 8년 연속 성장한 결과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7% 성장해 2조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공조 제품과 관련해 글로벌 생산 체계가 구배돼 있고, 등대 공장인 스마트 팩토리를 통한 차별화된 역량도 보유를 하고 있다. 조 CEO는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지난 3년간 시장 성장률보다 빠른 12% 성장률을 기록했다"라며 "공조 사업에서 인수합병(M&A)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메타버스를 두 축으로 하는 신사업도 본격화한다. 조 CEO는 "전기차 충전은 미래가 확실히 보장되는 영역이다"라며 "저희가 볼 때 전기차와 충전기의 적정 비율이 4대1인데, 미국은 17대 1로 여전히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국내서 GS, 이마트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고, 유럽과 아시아에도 진출 계획을 모색 및 협의하고 있다"며 "올해는 북미 중심의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과 관련해서는 빅테크 기업인 메타와 협력해 XR 헤드셋을 개발 중인 한편, 다른 정보기술(IT) 기업과도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조 CEO는 "지난 2년간 메타와 개발을 해왔고, 최근에는 헤드셋 기기부터 양사의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좀 더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최근에는 메타 외에도 글로벌 IT 기업들이 먼저 저희를 찾아오고 있다"며 "글로벌 선도업체와 가상공간 시장 기회를 탐색하고, 구체화하는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목표로 하는 ESG 경영활동의 노력에 대해서도 다시금 강조했다. 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글로벌 상위 10% 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한편,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 CEO는 "그동안 고객에 대한 가치 많이 얘기했지만 주주에 가치 어떻게 제공하느냐에 대한 부분 그간 소홀했다는 생각에 반성했다"라며 "많은 내부 회의를 거쳐 소통을 투명하게 하고, 다른 산업 내에 회사들이 부족한 주주환원정책에 대해서도 많지는 않지만 우리가 첫 발걸음을 떼자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주주를 위해서 제가 소통을 강화하는 그런 회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의장인 조 CEO 외에도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회사 최고경영진이 두루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2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사내이사 선임(김창태 부사장) △감사위원 선임(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2024.03.26 12:14이나리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 굿"…비투엔, 과기부 주도 사업 4년 연속 참여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이 4년 연속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비투엔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컨소시엄의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투엔은 이 사업 중 ▲음성인식에 의한 영상 요약 데이터 ▲만화 웹툰 데이터 ▲건물 균열 탐지 이미지(고도화) 과제 등에 대해 피씨엔, 솔트룩스, 팀벨 등 유수한 기업과 컨소시엄을 이뤄 협업했다. 특히 3개 컨소시엄의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전담기업 및 품질관리 용역기업으로 참여해 ▲품질관리 계획 수립 및 실행 ▲단계별 품질관리 활동 점검 ▲TTA 품질 검증 전담 지원 등 컨소시엄 내 전반적인 품질관리 업무를 수행했다. 여기에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 for AI'를 활용해 NIA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데이터 구조, 입력 값 범위, 데이터 형식에 대한 구문 정확성 검사를 시행했다. 또 클래스, 인스턴스 분포도, 문장 길이, 어휘 개수 등을 측정한 통계적 다양성 검사를 통해 구축 초기 단계부터 양질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번 과제에서 비투엔이 품질 점검한 AI 학습용 데이터는 총 4종, 66만 건이다. 또 이미지 63만 건, 서브 라벨링(초거대AI 말뭉치, 이미지 캡션) 3만 건, 음성 3천 시간이다. 특히 한국어, 재난안전환경, 문화관광 등 다양한 영역의 학습용 데이터의 품질관리를 지원함으로써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기술력을 재차 증명했다. 더불어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모델로 사용할 수 있는 말뭉치 데이터 총 186만 문장, 1천744만 토큰(어절 단위) 등 방대한 양의 고품질 말뭉치 데이터의 품질 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박순혁 비투엔 AIX 그룹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며 "자사 품질 검증 서비스 및 'SDQ for AI' 솔루션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도 초거대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에서는 참여기업, 용역(품질관리 전담), 제3자 품질검증 용역(검사 건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올해는 대규모 말뭉치 데이터의 중복성, 내용 유사성, 유해성 등에 대한 품질 관리를 확대하고, 기존에 제공하던 구문적 정확성, 통계적 다양성 검사 외 의미적 정확성 검사에 대해서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5 16:07장유미

KAIST 김성용 기계과교수, 해양 디지털트윈 위원으로 선출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성용 기계공학과 교수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Digital Twins of the Ocean; 이하 DITTO) 운영 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한국 해양학자로서 유일하게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성용 교수는 해양 물리 관측 분야의 전문가다. 김 교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까지 3년이다.권한과 역할은 전 세계 해양 디지털 트윈을 운영, 결정하는 업무다. 해양 디지털 트윈은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United Nations Decade of Ocean Science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유엔 해양과학 10개년)의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다.해양 분야 다양한 시나리오별 4차원 시공간의 해양 프로세스를 관측자료, 수치모델, 관측자료와 수치모델의 융합(자료동화, Data Assimilation)을 이용해 실제 해양을 구현하고 이를 과학, 공학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 분야다. 6개 세부 분야인 해양관측 및 자료, 자료의 분석과 예측 엔진, 자료의 상호 운영, 상호작용 및 가시화, 아키텍처, 디자인 및 구현, 교육 및 능력배양 등에서 전문가 그룹이 활동 중이다. DITTO 운영 위원회는 과학적, 기술적 통찰력을 제공하고, 감독하며 산하 전문가그룹을 결정한다. 또한 실행 파트너 네트워크, 유엔 해양과학 10개년 계획 조정 부서, 해양 예측 10년 협력 센터(DCC), 기타 관련 Ocean Decade(해양 10년) 프로그램, DITTO 관련 프로젝트, 지역과 국가 및 커뮤니티 기반 디지털 해양 자매결연 활동을 수행한다. 실제 해양 상태 구현, 해양 정책에 반영 유엔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전 세계가 바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기후 변동과 같이 인류가 직면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에 기반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주도권)를 운영중이다. 이 DITTO 위원회 활동은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 지원과제, 해양경찰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의 AI 기반 해양 수색구조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연구과제 및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 교수는 "해양 커뮤니티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가 직면한 위기와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해양과학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3 17:04박희범

위메이드커넥트, 올해 기대작 '미르의 전설2: 기연' 이미지 첫 공개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가 올해 출시할 모바일게임 '미르의 전설2: 기연'의 캐릭터 이미지를 첫 공개하며 개발 및 서비스 방향을 21일 소개했다. 공개된 전사, 도사, 술사 등 3종 캐릭터 이미지는 MMORPG 장르 특유의 화려한 개성 표현이나 색감 대신 동양, 성숙, 전통을 키워드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세 가지 키워드는 무협 게임의 고장인 동양이라는 공간적 의미와 20년이 넘은 '미르의 전설2' IP를 계승한다는 성숙, 전통을 담은 디자인 콘셉트로 게임 곳곳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원저작권사 위메이드와의 협업과 순수 국내 개발사의 '미르의 전설2' IP 게임이 '기연'편이라는 점에서 콘텐츠는 물론 IP의 정통성을 이용자들이 체험하며 감성을 즐기는 것도 중요한 개발, 서비스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르의 전설2: 기연'은 위메이드커넥트와 함께 다수의 협업 비즈니스와 게임 서비스를 진행한 플레이웍스(대표 김광열)의 협력작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플레이웍스는 MMORPG에 최적화된 멤버들과 10년 이상 손발을 맞춰 다양한 인기작을 출시했으며 양사의 협업 역시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합격점을 받은 바 있다. 이미지와 함께 'WE PLAY, WELL MADE'라는 슬로건을 공개한 양사는 '미르의 전설2: 기연'의 구동 환경으로 모바일과 PC 등 멀티 플레이를 구축해 협업 무대를 확장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 원준환 이사는 “'미르의전설2: 기연'편은 20년 넘은 미르의 전설2 IP를 기억하고 기다려온 많은 분들께 감성과 기술, 서비스가 더해진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PG 장르로의 서비스 확장을 선언한 위메이드커넥트의 올해 첫 MMORPG '미르의 전설2: 기연'은 현재 비공개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21 16:09강한결

X-PLANET 리브랜딩 1주년 기념 NFT 에어드랍 이벤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의 리브랜딩 1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X-PLANET은 지난해 3월, 리브랜딩을 실시한 바 있다. '탐험(Explore)'과 '놀이(Play)'가 결합된 새로운 행성(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으며, XPLA 블록체인 메인넷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특히 '지구방위대 후뢰시맨'과 '붕어빵 타이쿤' IP를 활용한 '붕어빵 유니버스' 등을 히트시키며 2023년 11월 기준 국내 NFT 마켓플레이스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X-PLANET 리브랜딩 1주년을 맞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NFT 에어드랍 이벤트가 열린다. 3월 21일과 4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오후 6시에 '행운의 별' NFT 365개가 선착순으로 발행되며, 행운 번호 당첨 시 특별한 혜택을 준다. 해당 NFT를 보유한 홀더는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붕어빵 유니버스 '붕렛' 이벤트에서 포인트를 2배로 받을 수 있다. 또한, NFT 첫 구매 유저를 위한 이벤트와 X-PLANET 디스코드 채널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1주년 이벤트와 붕어빵 유니버스 공모전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본부장은 “리브랜딩 1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보내주신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X-PLANET은 XPLA 생태계의 대표 마켓플레이스로,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자, 새로운 가치와 재미를 추구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3.21 15:04강한결

삼성전자 7개 사업장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최고 등급 취득

삼성전자는 국제수자원관리동맹(AWS,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인증 사업장을 기존 1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AWS는 UN국제기구 UNGC(유엔글로벌콤팩트)와 CDP(탄소 공개 프로젝트) 등 국제 단체가 설립에 동참한 글로벌 최대규모 물관리 인증 기관이다. AWS는 기업이 종합적인 수자원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지 ▲안정적인 물 관리 ▲수질오염물질 관리 ▲수질 위생 ▲유역 내 수생태계 영향 ▲거버넌스 구축 등 총 100개 항목으로 평가하며, 결과에 따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에서 골드, 코어까지 3단계로 구분된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3월에 화성캠퍼스가 처음으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올해는 기흥, 평택캠퍼스와 중국 시안까지 확대해 총 4개 반도체 사업장이 인증을 취득해 수자원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는 천안, 온양사업장 인증을 추진해 연내에 국내 반도체 전 사업장 플래티넘 등급 취득을 완료하고 이후 해외사업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DX 부문도 올해 처음으로 수원, 구미, 광주 3개 사업장이 AW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인증을 획득했으며, 향후 수처리시설을 보유한 국내외 모든 사업장으로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7개 사업장이 AWS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것은 ▲사업장 용수 사용량 절감 ▲방류수 수질 관리 ▲물 관련 리스크 분석∙저감 활동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NGO 등과의 물 협의체 구축 등 지속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AWS는 또 삼성전자가 하수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지자체와 협약해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전세계 70여개 글로벌기업의 270개 사업장이 AWS 인증심사를 받았으며 이 중 플래티넘 인증을 취득한 사업장은 50여개에 불과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내외 사업장에서 주변 하천 정화 및 물 생태계 보호 활동, 사업장 수자원 절감 캠페인, 취약계층 식수 지원, 학생 대상 수자원 교육 등 다양한 수자원 보전 활동을 펼친다. 송두근 삼성전자 DS부문 EHS센터장 부사장은 "AWS 플래티넘 인증 취득은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수자원 관리 노력을 기울인 결과" 라며 "앞으로도 AWS 추가 인증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지속 보완하고, 정부·지역사회·관련업계 등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4:42이나리

카카오게임즈, PC∙콘솔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1일 엔픽셀 자회사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와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0년에 처음 공개된 '크로노 오디세이'는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액션 MMORPG로, 프리미엄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퀄리티 그래픽과 정교한 액션 연출이 대표적 특징이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 세계관을 토대로 한 몰입도 높은 시나리오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5월 공개한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게임플레이 영상은, 기존 게임들과는 뚜렷이 차별화된 독창적인 세계관 및 배경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 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본 영상은 소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자체 유튜브 채널에 동시 업로드 돼 도합 조회 수 450만 회, 총 댓글 수 8,400개 이상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하는 국산 대작 MMORPG로 떠올랐다.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Game Developers Conference) 2024'의 오프닝 행사인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State of Unreal)'에 참여해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또 한 번 글로벌 게임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강렬한 디자인의 몬스터와 장엄하면서도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배경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심미적 요소와 사실감이 강조된 다크 판타지 풍 배경을 강조한 점에서, '크로노 오디세이'가 국내뿐 아니라 북미/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무대를 지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이미지 및 공식 영상들을 담은 스팀(Steam) 공식 페이지도 정식 오픈했다.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게임의 상세 정보를 차례로 공개 예정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내정자는 “크로노 오디세이가 첫 공개부터 글로벌 무대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인 만큼, 완성된 결과물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가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 및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배봉건 크로노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국가에서 풍부한 MMORPG 서비스 경험을 축적한 카카오게임즈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크로노 오디세이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한국 MMORPG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이고, 게임이 가진 고유의 재미를 전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21 08:30이도원

GS25, '피지컬100 시즌2' 팝업스토어 선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넷플릭스와 손 잡고 4월 8일까지 성수동 소재의 도어투성수에서 '피지컬: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열고 O4O(Online for Offline: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시너지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넷플릭스의 인기 화제작 피지컬100의 두번째 시즌 공개를 기념하고, 연초에 운동 계획을 세웠던 소비자들이 3월 즈음에 계획을 다시 돌아보며 체험과 소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GS25는 '작심 3월' 콘셉트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듯 한 체력 단련 체험형 이벤트 ▲넷플릭스와 컬래버 한 운동 관련 신상품 판매와 특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혜택으로 오프라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체험형 이벤트는 ▲인바디 측정을 통해 목표에 달성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한 리워드 제공 ▲트레드밀 챌린지를 비롯한 체력 증진 게임 3종 ▲맨몸 운동 우수자에게 상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요소가 넷플릭스의 콘텐츠와 어우러졌다. GS25는 ▲피지컬100닭가슴살 ▲피지컬100닭가슴살소시지 ▲피지컬100닭가슴살듬뿍샐러드 등 3종을 포함해, 작년 6월 이후 출시된 총 10종의 넷플릭스 컬래버 차별화 상품도 선보이며 이중 일부를 팝업스토어에서만 1+1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원하는 콘텐츠를 골라 소비하고, 편의점 쇼핑을 즐기는 성향이 마치 놀이터를 방불케 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인식을 넷플릭스와 함께 공감했고, 이번 팝업스토어가 시청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소비하는 장으로 통일감 있게 구현하는 것에 힘썼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고객이 넷플릭스를 오프라인에서 더 재미있게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S25가 차별화된 O4O 콘텐츠를 팝업스토어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컬래버 상품 출시 뿐 아니라 한 차원 더 진화된 O4O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2024.03.21 08:17안희정

위메이드, 중동 블록체인 사업 박차...UAE 게임 개발사와 위믹스 온보딩 계약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아랍에미리트(UAE) 개발사 인프티 아트(INFTY ART FZ-LLC), 파이 소프트웨어(FYE Software FZ-LLC)와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프티 아트는 캐릭터 장난감 NFT를 판매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알토이즈(Artoys)'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토이즈에서는 캐릭터 IP를 활용한 수집용 NFT와 게임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 NFT 등을 판매한다. 유틸리티 NFT는 추후 게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파이 소프트웨어는 언리얼 엔진 5 기반 아레나 슈팅 게임 '스트라이페스트(Strifest)'를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전투에 참여해 능력을 얻어 상대방의 거점을 파괴해야 한다. 4 대 4 팀 대전, 길드, 토너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아랍에미리트 현지에 지사를 설립하고 다양한 개발사와 연이어 온보딩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역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에 나섰다.

2024.03.20 13:49이도원

오리엔텀, 엔비디아와 양자 분야 협력

양자 알고리즘 개발기업 오리엔텀(ORIENTOM, 대표 방승현)은 미국 엔비디아(NVIDIA)와 양자컴퓨터 플렛폼(CUDA Quantum)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지난달 29일 맺었다고 밝혔다. 협력 서명은 전자서명으로 이뤄졌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터(HPC), 의료, 금융 및 기타 산업 전반에 걸쳐 양자 연구 및 개발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합 양자컴퓨팅 플랫폼인 '쿠다 퀀텀(CUDA Quantum)'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미국 SAP센터에서 개최한 자사 GPU기술컨퍼런스에서 현재의 '호퍼(Hopper)' 아키텍처 후속으로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를 발표, 시선을 모았다. 오리엔텀은 "오픈소스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플랫폼인 CUDA Quantum과 양자 컴퓨팅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하기 위해 최적화한 라이브러리 및 도구로 구성한 '엔비디아 cuQuantum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활용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시뮬레이션 백엔드로 cuQuantum을 사용해 CUDA Quantum을 채택해 금융, 기후예측, 교통 등과 관련한 양자컴퓨팅 사용 사례 적용 국책 과제와 국제협력을 통한 공동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와 호퍼 GPU 아키텍처를 결합한 NVIDIA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Grace Hopper Superchip)은 가속기에서 고충실도의 확장 가능한 양자 시뮬레이션을 실행하고 미래의 양자 하드웨어 인프라와 원활하게 인터페이스 할 수 있는 최고의 성능을 제공 할 것"이라면서 "유용한 양자 컴퓨터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진정한 시장 리더인 엔비디아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 대표는 "고성능 양자시뮬레이션은 알고리즘 발견과 디바이스 설계부터 오류 수정, 보정, 제어를 위한 강력한 방법 연구까지 양자 컴퓨팅의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라면서 "쿠다 퀀텀은 엔비디아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NVIDIA Grace Hopper Superchip)과 함께 오리엔텀 같은 양자 스타트업들이 혁신을 달성하고 유용한 양자 알고리즘 개발을 향한 타임라인을 가속화할 수 있는 플렛폼"이라고 덧붙였다. 오리엔텀에 따르면, 엔비디아 파트너로 CUDA Quantum을 자체 플랫폼에 결합하는 하드웨어 기업은 애니온 시스템(Anyon systems), 아톰 컴퓨팅(Atom Computing), 아이온큐(IonQ), ORCA 컴퓨팅(ORCA Computing), 옥스퍼드 퀀텀 서킷(Oxford Quantum Circuits), 큐에라(QuEra)가 있다. 또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은 애그노스티크(Agnostiq)와 QM웨어(QMware)가, 슈퍼컴퓨팅센터는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dvanced Industrial Science and Technology, AIST)와 핀란드 IT과학센터(IT Center for Science), 전미 슈퍼컴퓨터응용연구소(National Center for Supercomputing applications) 등이 있다. 한편 오리엔텀은 양자컴퓨팅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양자컴퓨팅 벤처 기업이다. 포트폴리오 최적화 등의 다양한 금융 알고리즘을 개발 및 통합해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도심교통 트래픽 분산 알고리즘과 기후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또 초전도나 이온포획 등 하드웨어 플랫폼 종류에 관계없이 응용 알고리즘 플랫폼을 연결할 수 있는 미들웨어도 개발중이다. 오리엔텀의 외국 파트너사는 프랑스 파스칼(PASQAL), 미국 큐에라(QuEra), 이스라엘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등이 있다.

2024.03.20 10:03방은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글로벌 영향력 확대 나서

위믹스3.0(WEMIX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의 흥행에 힘입은 위믹스플레이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시장 분위기를 진두지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플레이에 합류하는 국내외 게임사가 늘어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 플라네타리움랩스, 엑스엘게임즈, 플라이 펭귄 등과 잇따라 위믹스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모바일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를 상반기 위믹스플레이 회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폴리곤(Polygon)에 온보딩돼 있으며, 더 많은 이용자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합류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나인크로니클M'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자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2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랭킹 사이트 댑레이더(DappRadar)에서 RPG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가 온보딩할 게임은 미정이다. 추후 양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내 대표 스타 개발자 송재경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중심으로 다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리에 서비스를 해왔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아키에이지' IP 기반 '아키월드'의 온보딩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개발사 플라이 펭귄은 블록체인 게임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Menya Dragon Ramen New Branch)'를 위믹스플레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턴제 RPG의 재미를 결합한 라면 판매 시뮬레이션 장르로 요약된다. 위믹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론칭한 플랫폼으로, 게임 간 경제가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 생태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 또는 아이템 NFT(Non-Fungible Token)를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 등으로 거래하거나 현금화를 할 수 있다. 유력 업체들이 앞 다퉈 위믹스플레이로 모이는 이유는 어느 정도 자리잡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현재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한 게임 수는 30여 종이며, 온보딩을 확정한 게임은 100종을 훌쩍 넘는다. 위믹스플레이의 영향력은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다. 어제(18일) 기준 위믹스플레이의 동시접속자 수는 약 53만 명으로, 온보딩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르4 글로벌'에 이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흥행하며 위믹스플레이의 영향력이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동시접속자 수 30만에 근접해서다. 이 게임의 누적 매출은 출시 사흘 만에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넘어서 화제가 된 상태다. 위믹스플레이에는 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SN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양화를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플레이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GDC 등 글로벌 전시회 참여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GDC2024 기간 위믹스플레이를 소개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인 엘리트게임즈, 미스틱게임즈, 크립토로그게임즈 등도 세션 강연에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을 원하는 게임사도 늘어날 수 있어 향후 해당 플랫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3.19 10:38이도원

인터파크트리플, 외국인 대상 '트리플 코리아' 출시…"글로벌 관광객 공략"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이 한국 여행에 필수인 인바운드 여행 플랫폼 '트리플 코리아'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을 접목해 한국 여행에 최적화된 신규 플랫폼을 공개한다. 900만 이상의 누적 이용자를 보유한 트리플의 독보적인 콘텐츠 경쟁력과 서비스 노하우을 바탕으로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트리플 코리아는 글로벌 관광객에게 한국 여행 준비부터 여행 중에 필요한 정보와 기능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개인 취향에 맞는 한국 여행 일정을 추천하고, 주요 관광지ㆍ맛집ㆍ이벤트 등 여행 정보를 공유한다. 일정에 가고 싶은 장소를 추가하면 이동 동선 및 소요 시간, 요금 정보까지 안내한다. 이외에도 앱 내에서 투어ㆍ티켓ㆍ교통ㆍ액티비티까지 한 번에 쉽게 구매 가능해 한국 첫 방문자도 빈틈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국내 대표 여행ㆍ여가 기업으로서 보유한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트리플 코리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행 편의 기능도 선보인다. '실시간 내 주변 즐길거리' 기능을 통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의 관광지, 맛집, 카페, 행사 등을 제안한다. 주변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날씨 등 예기치 못한 변화에도 상황에 맞는 즐길거리를 탐색할 수 있다.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도보를 포함한 '길찾기'도 가능하다. 교통 데이터가 제한적인 기존 글로벌 지도 앱과 달리, 트리플 코리아는 이동 수단별 최적의 경로를 안내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트리플 코리아를 '한국 여행 필수앱'으로 포지셔닝하고 인바운드 여행의 질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한다. 글로벌 관광객 공략을 위해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상반기 내 영어 버전을 추가로 선보이는 등 제공 언어, 기능 및 콘텐츠를 다각도로 고도화한다. 이를 위해 기업,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 산업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터파크트리플은 대한민국 관광대국 육성을 위해 '인바운드 5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여행을 접목한 Play&Stay 상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방문을 독려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중이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여행 준비부터 현지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와 기능을 담은 '트리플 코리아'를 통해 심리스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 한국 여행의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트리플만의 독보적인 경쟁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인바운드 관광을 독려하고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 나아가는데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33안희정

중기부, 올해 팁스 25곳 추가 선정···다음달 16일까지 접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창업기획자, 초기전문 VC 등 투자·보육 역량을 갖춘 투자사를 대상으로 팁스(TIPS) 운영사를 이번달 1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현재 팁스 운영사는 총 104개사다. 이번 공고를 통해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로 모집한다. 정부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운영사가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정부가 기술개발(R&D),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지원받은 2천7백여개 이상 스타트업이 총 13조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중기부를 대표하는 창업지원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작년에는 우수 기술·인력을 보유한 신산업 스타트업을 전략 육성하기 위해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도 신설했다. 초격차 10대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일반 팁스는 R&D 자금 최대 5억원(2년)+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을, 딥테크 팁스는 R&D 자금 최대 15억원(3년)+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자금 각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VC로부터 일정규모 이상 투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를 신설하는 등 지속적으로 팁스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VC로부터 일정 규모(20만달러) 이상 투자받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최대 6억원(3년간)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한다. 올해 20개사를 지원한다. 최근 미국 데이터 분석·리서치 기관인 CB인사이츠(CB Insights)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톱4로 팁스를 선정하는 등 팁스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우수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팁스 외에 .플러그&플레이(plug&play), Y컴비네이터(Ycombinator), 테크스타스(Techstars)가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톱4에 뽑혔다. 현재 팁스 운영사는 총 10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고를 통해 25개사 내외의 운영사를 추가 모집하는데 특징은 첫째, 딥테크 분야 창업 지원 강화 및 비수도권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 역량을 보유한 투자사 및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한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한다. 둘째, 팁스의 전·후방 연계 강화를 위해 프리팁스(시드트랙) 운영사 및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참여 시 가점을 부여한다. 셋째, 실적은 부족하지만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초기 창업기획자 및 지역 투자사의 팁스 운영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선정규모의 20%(약 5개사) 내외를 예비 운영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2년간 일반형 운영사에게 부여되는 추천권의 50% 수준을 부여받고, 이후 전환평가를 통해 일반형 운영사 전환 여부를 결정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팁스가 대·내외적으로 성공한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핵심적인 요인은 역량있는 우수 운영사의 적극적인 참여”였다며 “딥테크 분야 등 우수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유입돼 유망 기술창업기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더 많은 성장 기회 제공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팁스 운영사 참여를 희망하는 투자·보육 전문기업 또는 기관은 이번달 19일부터 다음달 16일 오후 6시까지 팁스 운영사 접수시스템(http://apply.jointip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운영사 모집공고와 함께 '2024년 팁스 창업기업 및 프리·포스트팁스 창업기업 모집 공고'도 함께 안내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팁스 누리집 'www.jointips.or.kr',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2024.03.18 20:04방은주

위메이드-플라이 펭귄, '멘야 드래곤 라멘' 위믹스플레이 온보딩 계약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일본 개발사 플라이 펭귄(Fly Penguin)과 블록체인 게임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Menya Dragon Ramen New Branch)'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는 턴제 RPG 장르의 재미를 결합한 라면 판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종업원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해 던전을 공략하고, 식재료를 모아 라면을 만들어 판매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라면을 판매해 얻은 재화를 토큰으로 민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행한 민팅은 위믹스 토큰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플라이 펭귄의 이케다 타카아키 디렉터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를 서비스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만의 색다른 재미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8 19:02이도원

KEIT, 전문기관 업무 소통망 'I-Link' 확대 운영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연구자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의 연구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운영소통플랫폼(I-Link·Information Linkage Service for R&D Agency)을 확대·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Link는 국가 R&D 과제 기획·평가·관리와 관련한 전문기관 담당자 요청사항을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해결하는 대표 R&D 운영소통플랫폼이다. KEIT는 지난해 11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내부 직원이 이용하는 민원 대응 소통채널(정보포털·과제관리·연구비관리·범부처관리)을 I-Link로 단일화하고 이달부터 플랫폼을 확대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사용하는 6개 전문기관이 연구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전문기관은 KEIT를 포함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다. KEIT는 또 플랫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IRIS 및 RCMS 연계 ▲민원처리 통합검색 ▲R&D 시스템 개선창구 ▲시스템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제공해 공통된 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출하는 등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KEIT 관계자는 “R&D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의사소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I-Link로 전문기관별 관리역량 편차를 줄이고, 연구자에게 일관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8:07주문정

"전기차 화재 걱정 끝"…현대차·기아, 첨단 소방기술 개발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거동 특성 연구(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의 확산 예측 연구(한양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제연 및 배연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확보를 위한 기반을 다진다. ▲현장 적용 기술 개발 분과는 각종 소방 기술의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다. 지하주차장 상방향 주수 시스템 개발, 충전구역 소화설비 적용 방안 개발, 화재영상의 패턴인식 기반의 화재 특성 감지(이상 소방연구원), 화재 신속 감지기술(홍익대)을 비롯해 소방대원 VR 훈련콘텐츠 개발(소방연구원) 등 현실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개발한다. 자동차공학회 주관으로 운영되는 ▲제도화 방안 연구 분과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기술동향 및 효율적인 제도화 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신속한 법제화로 안전을 높이는 기술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그룹은 전반적인 과제에 대한 관리와 더불어 각 연구과제가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도록 장비, 차량, 부품 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각종 실험을 함께할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은 “개발된 소방기술 성과물들이 단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소방∙건축 관련 법제화까지 추진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이 고객으로 하여금 전기차를 보다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최근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16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이하 TSP, Top Safety Pick)' 이상 등급에 선정되는 등 안전한 이동을 위한 노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2024.03.18 11:00김재성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 출시…월 20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웹 기반 생성 AI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프로 요금제를 14일(현지시간) 전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프로는 월 20달러에 오픈AI의 최신 모델에 접근할 수 있고,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하는 사용자 자체 코파일럿GPT를 구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작년 2월 공개된 대화형 AI 서비스로, '빙 챗'에서 명칭을 바꾼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종 생성 AI 기반 서비스와 앱을 '코파일럿'이란 브랜드로 개편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65)'란 명칭으로 변경됐다.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아웃룩 등의 웹 버전에서 마이크로소프트365 코파일럿을 별도 구독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비야 쿠마르 마이크로소프트 검색및AI마케팅 총괄 매니저는 "코파일럿을 통해 모든 사람에게 창의력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기회를 제공하려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개월 내 마이크로소프트365 앱과 iOS, 안드로이드 용 아웃룩 등을 포함한 무료 모바일 앱에도 이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파일럿GPT는 특수 목적에 따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하는 대화형 AI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월 개인트레이너, 여행사 직원, 부주방장 등의 코파일럿GPT 세트를 출시했었다. 모든 코파일럿 프로 가입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GPT 빌더를 사용해 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다. 코파일럿 프로는 22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일제히 출시됐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원노트, 아웃룩 등의 웹버전 코파일럿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중국어 간체 등의 언어로 이용가능하다. 단, 엑셀 웹 버전은 영어로만 제공되며 미리보기 상태다. iOS나 안드로이드에 코파일럿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경우 1개월 간 무료로 코파일럿 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포춘100대 기업 40%가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의 조기 접근 프로그램으로 이용했다고 밝혔다. 비자, BP, 혼다, 화이자 등이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도입했다. 쿠마르 매니저는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은 E3나 E5 제품군보다 더 빨리 채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앱의 코파일럿을 더 다양한 규모와 유형의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365 F3 및 F1, 비즈니스 베이직 등의 가입자도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을 구독할 수 있게 된다.

2024.03.15 11:39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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