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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搜索引擎优化教程,淘宝网做什么好,yahoo finance api documentation咨询邮箱:4826193@qq.com'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8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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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웨이브, 체크포인트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확대

시큐웨이브(대표 송규헌)가 체크포인트와 클라우드 보안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시큐웨이브는 체크포인트와 클라우드 보안 전문 파트너 계약 이후 전략적 협업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체크포인트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CNAPP) 클라우드가드는 클라우드 보안 형상 관리(CSPM), 클라우드 인프라 자격 관리(CIEM),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CWPP), 웹 애플리케이션&API 보호(WAAP) 등 모든 클라우드 플랫폼, 자산 및 네트워크 보안의 전 영역을 단일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가트너에서 정의한 CNAPP 보안 표준 프레임워크를 지원하며, 가트너, 포레스터 등 다양한 글로벌 리서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리더로 선정됐다. 2024년 2분기부터 체크포인트 클라우드가드 제품을 기반으로 간이 클라우드 보안진단 서비스 등 고객에게 클라우드 보안 전문 솔루션을 알릴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시장에 체크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을 널리 공급할 계획이다.

2024.03.25 15:52남혁우

MS, 쿠버네티스 가시성도구 '레티나' 오픈소스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쿠버네티스 네트워킹을 시각화하는 가시성 도구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공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컨테이너 네트워킹 가시성 플랫폼 '레티나(Retina)'를 오픈소스로 발표했다. 레티나는 컨테이너 네트워크 인터페잇흐(CNI)에 상관없이 쿠버네티스의 워크로드 트래픽을 시각화, 관찰, 디버깅,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쿠버네티스는 수많은 컨테이너를 생성해 서로 연계시키면서 이용하게 된다. 애플리케이션이 수많은 컨테이너를 포함하게 되면 각 네트워킹을 관리하기 매우 어렵다. 레티나는 확장버클리패킷필터(eBPF)를 이용해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마이크로서비스의 상호작용을 관리할 수 있다. 패킷손실, 대기시간 등의 문제가 발생했을 때 레티나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쿠버네티스서비스(AKS)에 대한 여러 컨테이너 네트워킹 서비스를 관리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모니터링, 메트릭 수집,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추적 등에서 심각한 격차를 식별했다고 설명했다. 레티나는 이 격차를 해소하고 인프라와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에게 클러스터 네트워킹에 대한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설명된다. 또한 쿠버네티스 관련 컨텍스트를 통해 심층적인 트래픽 분석을 제공해 측정항목을 업계 표준 프로메테우스 또는 네트워크 플로우 로그로 변환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의하면, 기존 오픈소스 솔루션은 특정 CNI, 운영체제(OS), 데이터 플레인 등과 긴밀하게 결합돼 다양성과 사용에 제한을 갖게 된다. 레티나는 모든 CNI, OS, 클라우드 제공업체 등과 원활히 작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프레임워크로 설계, 개발돼 기존 도구 세트에 추가기능을 제공한다. 리눅스와 윈도 데이터 플레인을 모두 지원해 인프라 및 사이트 안정성 엔지니어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모든 규모의 클러스터에서 최소한의 메모리와 CPU 공간을 유지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레티나는 레이어4(L4), 도메인명시스템(DNS), 메트릭 및 분산 패킷 캡처 등의 네트워크 트래픽 통찰력을 제공한다. POD 수준 측정항목을 제공하는 쿠버네티스 앱 모델과 자세한 컨텍스트를 원활하게 통합한다. 전달, 삭제, 전송제어프로토콜(TCP), 사용자 데이터그램 프로토콜(UDP), 리눅스 유틸리티 등의 노드 수준 지표와, 기본지표, DNS 및 API 서버 대기 시간 등 POD 수준 지표 등을 사용한다. 레티나의 분산 패킷 캡처는 레이블 기반으로, 사용자는 무엇을 어디서 누가 패킷을 캡처할 지 지정할 수 있다. 네트워크 문제 해결 및 성능 최적화를 향상시키는 네트워크 플로우 로그와 고급 디버깅 기능의 기록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뿐 아니라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데이터 수집 확장성을 제공해 새로운 지표와 통찰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보내기 도구의 확장성을 제공해 사용자에게 다른 모니터링 시스템 및 도구와 통합될 수 있다. 레티나 프로젝트의 소스코드 저장소는 깃허브에 있다. MIT 라이선스로 사용가능하다.

2024.03.25 13:47김우용

오라클, 자바22 발표

오라클은 자바의 최신 버전인 '자바 22'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개발자는 자바 22(오라클 JDK 22)의 수천 개의 성능 및 안정성, 보안성 관련 개선 사항을 활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혁신을 추구하며, 기업의 신속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 자바 22는 자바 언어와 자바 API 및 성능, 자바 개발 키트(JDK)에 포함된 도구 등에 대한 포괄적인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최신 JDK는 12개의 JDK 개선 제안(JEP)을 통한 업데이트 및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 JDK 22는 오픈JDK 프로젝트 앰버(Project Amber)의 언어 개선 사항 super[…] 앞의 명령문, 언네임드(Unnamed) 변수 및 패턴, 문자열 템플릿, 암시적으로 선언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 프로젝트 파나마(Panama)의 개선 사항(외부 함수 및 메모리 API, 벡터 API), 프로젝트 룸(Loom) 관련 기능(구조화된 동시성, 범위가 지정된 값), 코어 라이브러리 및 도구 기능(클래스-파일 API, 다중 파일 소스 코드 프로그램 실행 및 스트림 수집기), 성능 업데이트(G1용 영역 고정) 등을 제공한다. 'super(…) 앞의 명령문(JEP 447)'은 개발자가 생성자의 행동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생성 중인 인스턴스를 참조하지 않는 명령문을 명시적 생성자 호출 앞에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해 보조 정적 메서드, 보조 중간 생성자, 또는 생성자 인수에 팩토링되어야 하는 로직을 보다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다. 클래스 인스턴스화 도중 생성자가 하향식 순서로 실행된다는 기존 보장을 유지해 하위 클래스 생성자의 코드가 슈퍼 클래스 인스턴스화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원천 방지를 지원한다. 또한 이 기능은 생성자 내에서의 명시적 생성자 호출 이전에 나타나는 코드를 검증 및 실행할 수 있는 자바 가상 머신(JVM)의 기능만을 활용하므로, JVM을 변경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언네임드 변수 및 패턴(JEP 456)은 언네임드 변수 및 패턴을 통해 자바 언어를 개선해 개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변수 선언 또는 중첩 패턴이 요구되지만 실제로는 사용되지 않는 경우 활용 가능한 기능이다. 해당 기능을 통해 오류 발생 가능성 감소, 레코드 패턴의 가독성 향상, 모든 코드의 유지 관리 가능성 강화 등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문자열 템플릿(JEP 459, 두 번째 미리보기)은 런타임 시 연산된 값을 포함한 문자열을 쉽게 표현할 수 있게 해 자바 프로그램의 개발을 간소화하고, 사용자가 제공한 값으로부터 문자열을 구성해 이를 다른 시스템으로 보내 프로그램의 보안성을 높인다. 추가로, 텍스트와 혼합된 표현식의 가독성이 향상됐고, 중간 문자열 표현을 통한 변환 없이도 리터럴 텍스트 및 임베디드 표현식)을 통해 연산된 비문자열 값을 생성할 수 있다. 암시적으로 선언된 클래스 및 인스턴스 메인 메서드(JEP 463, 두 번째 미리보기)는 자바 프로그래밍에 대한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 주는 기능이다. 대규모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설계된 자바의 고급 언어 기능을 모두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첫 번째 자바 프로그램을 더 일찍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교육자는 자바 개발과 관련된 개념들을 점진적인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고, 학생은 먼저 단일 클래스 프로그램에 대한 간소화된 선언을 작성한 후 프로그래밍 실력이 성장함에 따라 보다 고급 기능을 사용해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다. 프로젝트 룸 기능으로 구조화된 동시성(JEP 462, 두 번째 미리보기)을 위한 API를 도입해 개발자가 오류 처리 및 취소를 간소화하고 관찰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능을 활용해 취소 및 종료로 인해 발생하는 일반적인 위험(예: 스레드 유출, 취소 지연)을 방지할 수 있는 동시성 프로그래밍 방식 사용을 장려하고, 동시성 코드의 관찰 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다. 범위가 지정된 값(JEP 464, 두 번째 미리보기)은 스레드 내에서, 또한 스레드 간에 변경 불가능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발자 프로젝트의 사용 편의성, 이해 가능성, 성능, 견고성을 향상시켜 주는 기능이다. 프로젝트 파나마 기능으로 외부 함수 및 메모리 API(JEP 454)는 자바 프로그램이 자바 런타임 외부의 코드 및 데이터와 상호 운용할 수 있는 API를 도입함으로써 개발자를 위한 향상된 사용 편의성, 유연성, 안전성, 성능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 새로운 API는 외부 함수(JVM 외부의 코드)를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외부 메모리(JVM이 관리하지 않는 메모리)에 안전하게 액세스함으로써 자바 프로그램이 자바 네이티브 인터페이스(JNI) 없이도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를 호출하거나 네이티브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벡터 API(JEP 460, 7차 인큐베이터)는 벡터 연산을 표현할 수 있는 API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지원되는 CPU 아키텍처에서 최적의 벡터 명령어로 런타임에 안정적으로 컴파일되는 벡터 계산을 표현함으로써 상응하는 스칼라 연산보다 뛰어난 성능을 얻을 수 있다. 코어 라이브러리 및 도구 기능으로 클래스-파일 API(JEP 457, 미리보기)는 자바 클래스 파일의 구문 분석, 생성, 변환용 표준 API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다중 파일 소스 코드 프로그램 실행(JEP 458)은 자바 애플리케이션 런처를 개선해 다수의 자바 소스 코드 파일 형식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빌드 도구의 구성 여부 및 그 시기를 개발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스트림 수집기(JEP 461, 미리 보기)는 스트림 API를 개선해 커스텀 중간 작업을 지원함으로써 스트림 파이프라인이 기존의 내장형 중간 작업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데이터를 변환할 수 있게 하고, 결과적으로 개발자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스트림 파이프라인을 더욱 유연하고 표현하기 쉽게 만들고, 커스텀 중간 연산을 통해 무한한 용량의 스트림을 조작할 수 있게 하여 개발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자바 코드를 읽고, 쓰며 유지 관리할 수 있게 해 준다. 성능 업데이트로 G1용 영역 고정(JEP 423)은 수집기를 일시 중지할 필요가 있는 일부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호출 중에 일부 가비지 컬렉션을 수행하도록 허용해 지연 시간을 줄여 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해당 네이티브 라이브러리를 호출하는 과정에서 차단해야 하는 오브젝트를 추적하고, 해당 오브젝트가 포함된 영역만 '고정(pinning)'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결과적으로 고정되지 않은 영역에서는 정상적으로 가비지 컬렉션을 지속할 수 있으며, 네이티브 라이브러리 호출을 차단할 필요가 없다. 자바 22는 오픈JDK 및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CP)를 통한 오라클 및 전 세계 자바 개발자 공동체 일원들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앞서 소개한 새로운 개선 사항 및 기능에 더해 자바 관리 서비스(JMS, 자바 런타임 및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 또는 기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 콘솔 및 대시보드를 제공하는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네이티브 서비스 또한 자바 22를 지원한다. 자바 22의 신기능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자바 22 기술 블로그 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바 22를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중 하나인 OCI 클라우드에 자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더욱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 혁신 기술, 비용 절감 효과 등을 누릴 수 있다. 개발자는 OCI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오라클 자바 SE, 오라클 그랄VM, 자바 SE 구독 엔터프라이즈 성능 팩과 자바 22를 함께 활용해 최적화된 비용 대비 성능을 갖추고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및 배포할 수 있다. 오라클 자바 유니버설 SE 구독 프로그램은 업계 최고의 고객 지원을 제공하는 사용량 기반 과금 방식의 서비스다. 전체 자바 포트폴리오에 대한 우선순위 분류 기반 지원, 그랄VM 사용 권한, 자바 SE 구독 엔터프라이즈 성능 팩, JMS의 고급 기능 사용 권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현황에 비례하여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연성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서비스는 IT 조직의 복잡성 관리, 비용 절감, 보안 위험 방지에 기여한다. 내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글로벌 자바 커뮤니티를 위한 대표적인 행사인 자바원이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3월 17일부터 20까지 4일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쇼어에서 진행되는 자바원 2025는 참가자들에게 자바 개발 트렌드에 대한 최신 정보를 학습하고 오라클 자바 전문가 및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 사브 오라클 자바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오픈JDK 이사회 의장은 "자바 22가 제공하는 다양한 개선 사항을 통해 더 많은 개발자들은 기능이 풍부하고, 확장 가능하며 안전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고 간단히 구축할 수 있게 돼 전 세계 기업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며 “자바 22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Java의 범위를 확장하여 모든 숙련도 수준의 개발자가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하는 향상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조직과 개발자 모두를 위해 광범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5 12:32김우용

하나은행,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하나은행은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디지털 트레이드'와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입 은행 간 수출입 서류 전자적 양수도 ▲전자적으로 발급된 수출입 권리 증서 취급 ▲API를 통한 수출입 전자문서 및 업무 처리 전문 수·발신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업으로 수출입 거래 시간을 단축하고 복잡한 은행 거래 서류를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것으로 은행은 기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중 도입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측은 수입 전자선하증권 서비스로 선하증권 실물 서류 지연으로 인한 수입 화물 인수 지연 및 선하증권 실물 서류보다 화물이 먼저 도착해 수입선취화물보증서(L/G) 발급 받아 물건을 수령하는 불편 사례를 감소할 것으로 관측한다. 지난 2017년 유엔 산하 국제무역법률위원회가 전자 방식의 수출입 서류도 정식 서류로 인정한다고 발표했다.

2024.03.25 11:35손희연

AI에 뒤처진 애플, AI계 롤스로이스 '앤트로픽'에도 기웃

애플이 아이폰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 강화를 위해 구글, 바이두에 이어 앤트로픽과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4일(현지시간) 더 버지 등 주요 외신은 애플이 아이폰 iOS 18에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3'를 적용함으로써 개인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애플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에 클로드3를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앤트로픽은 미국 AI 스타트업으로 자사 LLM 클로드를 제공하고 있다. 클로드 기반으로 지난해 AI 챗봇 '클로드2'를 출시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이달 초 클로드3를 출시했다. 클로드3는 기능에 따라 '클로드3 하이쿠' '클로드3 소네트' '클로드3 오푸스'로 이뤄졌다. 현재 오푸스와 소네트는 159개국에서 웹사이트와 클로드 API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중 멀티모달 모델 클로드3 오푸스는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제미나이 지능을 능가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앤트로픽이 공개한 클로드3 벤치마크 점수에 따르면, 오푸스는 점수는 기본 수학(GSM8K)를 비롯한 학부 수준의 전문 지식(MMLU), 대학원 수준의 전문가 추론(GPQA) 등 AI 시스템 평가 지표에서 동종 모델을 뛰어넘었다. 이에 업계에서는 앤트로픽을 'AI계의 롤스로이스'로 비유하기도 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선 생성형 AI가 핵심 기능으로 떠오르고 있는 분위기 속에 애플의 혁신이 사라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애플은 10년 동안 공들인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 AI 기능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달 구글, 바이두 등에도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4.03.25 11:02김미정

"통역사 일자리도 위태?"…이스트소프트, '100개 국어' 가능한 AI 서비스 공개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100개국 언어를 동시통역해 주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AI 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말을 하면 AI 휴먼이 음성을 설정된 언어로 인식해 통역한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100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이스트소프트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를 실행한 후 '통역' 기능을 선택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뿐 아니라 PC로도 서비스를 지원해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현재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오는 5월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라이브'와 함께 유료화로 전환된다. 이 시점에 맞춰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 라이브의 API 제공도 본격화한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AI 휴먼 통역 서비스가 메시지 전달 효과가 큰 사람 형태의 인터페이스와 각종 디바이스에 대응하는 높은 접근성으로 전시회, 간담회, 여행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일상생활에서 활발히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에 따라 페르소 라이브의 활용성도 더욱 커졌다. 기존 '실시간 대화'와 함께 작동하는 통역 기능으로 쌍방향 소통을 위해 한층 더 고도화된 AI 휴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AI 휴먼이 제공하는 효용을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기회를 앞으로 더 많이 만들어갈 것"이라며 "우리 삶에 가깝게 존재하며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대표적인 서비스가 AI 휴먼이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5 09:56김미정

포시에스,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4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전자문서 및 전자계약 솔루션 전문기업 포시에스가 4년 연속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 기업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포시에스는 오는 4월 5일까지 수요 기업 신청을 받고 자사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eformsign)' 이용 요금의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및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포털'을 통해 수요기업 신청 후 최종 선정되면 이폼사인 이용 요금의 80%를 정부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일반지원은 600개사 이상 최대 1천550만원(자부담 20%)을, 집중지원은 10개사 이내 최대 5천만원(자부담 20%)을 지원한다. 포시에스는 중소기업들의 수요기업 신청 및 효율적인 바우처 사용을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 전자계약 서비스로, 별도의 인프라 구축이나 시스템 설치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카카오톡이나 문자, 이메일로 간편하게 전송, 보관, 활용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복잡한 엑셀 수식과 함수가 그대로 연동되는 'MS 오피스용 플러그인 기능' ▲근로계약서 등 다수에게 서명을 받아야 할 때 필요한 '일괄작성 및 대량전송 기능' ▲온·오프라인에서 링크를 공유해 불특정 다수에게 서명을 받을 때 편리한 'URL(QR코드) 서명 기능' ▲만나서 설명을 듣고 하나의 기기에서 서명할 수 있는 '대면 서명 기능'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 디바이스 대면 서명 기능' ▲법인 간 전자계약 시 필수인 '회사도장 관리 기능' 등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또 오픈 API 지원으로 기존 사내 시스템 및 프로그램과 손쉽게 연동 가능하며 특정 요금제 이상 구매 시 추가 요금 없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요금제'도 문서 사용 기한 없이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고민할 때 이폼사인을 통해 서명이 필요한 모든 업무를 전자계약으로 바꾸는 것부터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며 "매년 공급기업으로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중소기업의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4:34장유미

피씨엔, '대한민국 SW 마켓 페어' 참가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피씨엔(PCN)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회장 송광헌)가 주관한 '대한민국 SW 마켓 페어(SW Market Fair)'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우수한 소프트웨어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하고 발표하는 자리로 지난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피씨엔은 주관협회인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회장사로 행사 전반을 진행하고 또 자사의 제반 솔루션 및 서비스를 소개, 큰 관심을 받았다. 데이터 전 주기를 관리할 수 있는 시리즈 솔루션 ▲OASIS(Open API자동화)와 ▲OASIS-APIM(API관리) ▲D-stream(빅데이터 수집) ▲웹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플러스원(MetaPlusOne)' ▲자체 개발 LLM 서비스 '앤서니(Answer Ni)'를 선보였다. 특히 피씨엔의 '앤서니'는 'Answer, Not only Information'의 약어로 질문에 단순히 정보 제공뿐 아니라 해당 주제에 대한 연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대화형 AI'다. 공공, 민간 기관의 수 많은 종류 데이터를 PCN의 독자적인 API 기술인 '헬퍼'를 사용해 답변할 수 있게 학습했다. 여러 개 '헬퍼'를 동시에 호출해 효과적인 정보검색이 가능하고, 질문과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명확하게 '데이터가 없다'라고 안내함으로써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한편 송광헌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은 1부 행사의 협회장 인사말에서 "AI 시대, AI 일상화 시대, 기술은 인간의 삶을 설계하고, 기술 접근이 불가능한 영역들이 새롭게 열리고 있다”면서 “디지털 서비스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회도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SW 산업의 선도적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3 12:23방은주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소프트베리, 48억원 투자 유치

전기자동차 충전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소프트베리가 48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5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프렌드투자파트너스, NH벤처투자, NH투자증권,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참여했다. 소프트베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 전기차 시장 초기인 2016년부터 충전 인프라 정보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핵심 역량을 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소프트베리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앱 EV Infra를 주요 서비스로 운영한다. EV Infra는 33만 대 이상의 전국 전기차 충전기 위치와 상태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EV Infra 회원카드 발급 시 한국전력공사, GS칼텍스 등 32개 로밍사의 충전기에서 간편 결제가 가능하다. 앱 다운로드 수는 65만 건을 넘어섰으며, 월 이용자 수는 10만명에 달한다. 회사는 EV Infra 이용자 기반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부를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들과 전기차 충전 사업을 협력해 왔다. 한국전력과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개선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카카오모빌리티, GS칼텍스 등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 API를 제공했다. SK텔레콤 탄소 마일리지 사업을 비롯해 SK에너지, SK렌터카, 현대자동차, NH농협은행 등 기업과도 제휴를 맺었다. 최근에는 SK온과 협업해 전기차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는 '전기차 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이동현 심사역은 “전기차와 충전소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차 충전의 편리함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소프트베리는 강력한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1위 사업자로서 현재 시장점유율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뿐 아니라 충전소 관제, 데이터 사업, 배터리 진단 등 확장 예정인 사업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라고 말했다. 박용희 소프트베리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EV Infra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진단 서비스 사업 등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에서 전기차 이용자들의 전기차 충전 이용 여정 전반을 함께 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1 19:45김성현

인스웨이브, 금융 업무 DX 활성화 앞장

인스웨이브시스템즈(대표 어세룡)가 금융권에 적용된 자사 제품 활용사례를 소개하며 금융 업무의 디지털전환(DX) 활성화에 나섰다. 인스웨이브는 지난 2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24 금융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스웨이브 관계자와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 금융 고객사가 참석했다. 인스웨이브시스템즈 김낙천 전략마케팅본부 팀장은 인스웨이브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김낙천 팀장은 개발 플랫폼인 '웹스퀘어5' 'W-독스' 'W-크래프트' '웹스퀘어 AI' 'W-매트릭스' 'W-하이브' '프로웍스5'를 소개했다. 금융 비즈니스 패키지 '웹톱' 'W-X터치' '엣지스퀘어' 'DX스퀘어'를 발표했다. DX 비대면 솔루션 'W-쉐어링' '사인스퀘어' 'PDF스퀘어' 기능도 공유했다. 이날 정윤모 클라우드사업본부 본부장은 DX스퀘어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와 플랫폼 기반 서비스(PaaS)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SaaS로 제공되며, 금융 규제로 인해 네이버 클라우드 또는 아마존웹서비스(AWS)등과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없는 금융권 고객사를 위해 PaaS로도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모두 전자서식, 전자서명, 전자문서, 화면공유, 화상상담, 워크플로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금융 클라우드 패키지 이용 시 ▲기존 아키텍처를 유지하며 인프라를 컨테이너화 ▲CI/CD 자동화 ▲공통 모듈과 서비스를 분리하여 API화 ▲기존 비즈니스 방법론에 따라 업무를 분리하는 MSA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정윤모 본부장은 "DX스퀘어의 SaaS·PaaS 서비스를 사용하면 디지털창구, 보이는 TM, 전자계약, 비대면 판매, ODS 시스템을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욱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신제품 '웹스퀘어AI'를 소개했다. 웹스퀘어AI는 웹크웨어5에 AI기술을 접목한 AI 기반 로우·노코드 솔루션이다. 웹스퀘어5의 메이저 버전 업그레이드판이다. 이 제품은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코파일럿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설계서를 웹스퀘어 화면으로 생성하는 스케치 기능 ▲소스 코드 생성 및 자동 완성하는 코드 기능 ▲사용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 및 예제 코드를 제공해 주는 Q&A 기능 ▲설계서 기준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욱래 CTO는 "웹스퀘어AI에 대해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발 도구라"며 "개발자의 업무 방식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AI 기술일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등은 인스웨이브의 DX 금융 솔루션을 통한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디지털 창구, 모바일 ODS, 비대면 판매, 무인 점포 등 새로운 금융 기능을 발표 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자사는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전환하는 금융 기관에게 유연하고 신속하게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금융 업무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21 17:37김미정

수세, 랜처프라임3.0 등 컨테이너 관리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수세(SUSE)는 언제 어디서나 비즈니스에 중요한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엣지 포트폴리오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 사항을 21일 발표했다. 랜처 프라임 3.0은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 '랜처'의 상용 서비스다. 업데이트되는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과 수세 엣지 3.0은 100% 오픈 소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안전한 플랫폼을 보장한다. 피터 스마일스 수세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메니지먼트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수세에서 상용 사용자와 오픈 소스 사용자는 모두 똑같이 중요하다”며 “우리의 임무는 두 가지로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에 중요한 프로덕션 워크로드를 배포 및 관리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하고, 거대한 오픈 소스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은 랜처 프라임 3.0의 새로운 기능을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에 셀프 서비스 PaaS를 제공하고 AI 워크로드 지원을 향상할 수 있다. SLSA 인증과 소프트웨어 자재 명세서(SBOM)를 갖춘 향상된 보안 소프트웨어 공급망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 수명주기 관리 기능을 통해 업스트림 쿠버네티스(의 수명 주기와 밀접하게 연결된 일관되고 반복 가능한 릴리스를 제공한다. 러스터 API와 새로운 클러스터 클래스의 가용성으로 플랫폼 엔지니어링 팀에게 셀프 서비스 PaaS 제공, 코드 개발·배포 과정을 자동화 및 가속화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 랜처 프라임 애플리케이션 컬렉션의 일반적인 가용성으로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단일 배포 플랫폼 통해 오픈 소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인증된 쿠버네티스 배포 RKE2 및 K3s가 AI·ML 워크로드 배포를 단순화하는 엔비디아의 컨테이너 런타임 사용을 자동으로 감지, 구성하도록 개선한다. 수세는 랜처 프라임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하는 랜처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멀티 클러스터 관리 ▲OS 관리 ▲VM 관리 ▲영구 저장소 ▲수세의 인증 리눅스 OS인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 마이크로 등의 기능과 요소를 포함한다. 수세는 대규모 사용자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클라우드 네이티브 포트폴리오에 걸쳐 오픈소스 혁신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하베스터 1.3.0은 GPU 카드가 가상 GPU(vGPU) 생성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하베스터에서 생성한 하나 이상의 VM에 vGPU를 할당할 수 있다. 또한 테크니컬 프리뷰에서 Arm 기능을 지원한다. 롱혼 1.6.0은 데이터 엔진 버전 2.0 테크니컬 프리뷰의 최신 업데이트가 이뤄졌으며, 데이터 엔진 버전 1과 버전 2 사이 원활한 성능 볼륨 백업과 작업 복원이 가능해졌다. RKE2 및 K3s는 엔비디아 GPU 지원, 전체 Arm 지원 가용성에 도달했다. 뉴벡터 프라임 5.3.0은 송신 네트워크 연결 가시성과 깃옵스 자동화, Arm64 아키텍처에 대한 확장 지원이 새로운 기능으로 추가됐다. 우수한 엣지 경험에 대한 고객 요구가 날로 급증하고 있다. IDC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지출의 25%는 엣지 부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수세 엣지 3.0은 고도로 검증된 통합형 엣지 최적화 스택을 제공해 증가하는 수요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케이스 바실 수세 엣지 사업부 총괄 책임자는 “엣지는 차세대 혁신 기술이지만 대부분 조직은 기술 부채에 따른 리소스 제약에 맞춰 어떻게 배포해야 할지에 대한 지식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엣지는 본질적으로 고객과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비즈니스 가치와 컴퓨팅 성능을 집중시키며 그곳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관련 팀은 수세 엣지 3.0을 통해 엣지를 적절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배포해 궁극적으로 경쟁 우위를 지속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엣지용으로 특수 제작된 100% 오픈 소스 기반 수세 엣지 3.0은 완전 통합 클라우드 네이티브 엣지 플랫폼으로 엣지 인프라에서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전체 플랫폼,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엣지 장치에 대한 데이터센터 수준의 보안 제공한다. 수백에서 수만개의 노드까지 엣지 인프라를 쉽게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랜처 프라임 3.0 및 수세 엣지 3.0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2024.03.21 12:39김우용

부산항만공사, '이 기업' 덕에 메시지 알림 업무 처리 쉬워졌다

부산항만공사가 티젠소프트의 도움으로 메시지 알림 업무 처리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티젠소프트는 부산항만공사 '항만물류 자원 공유 플랫폼 시스템 구축' 사업에 통합 메시지 전송 솔루션(TG 1st UMS, TG 1st AlimTalk)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부산항만공사는 내부에서 부서별로 문자 서비스 업체를 각각 사용해 발송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신규 공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구축형 SMS 전송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발송 방식에 따른 불편함을 개선하고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공사의 환경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부산항만공사는 사용 및 관리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추후 공사에서 발송되는 메시징 서비스를 개선하고 확대했다.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은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나라장터 등록 소프트웨어다. 직원별·조직별로 권한 관리를 부여해 다수의 수신자에게 대량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솔루션은 전자 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카카오 알림톡(KAKAO AlimTalk), 단문(SMS), 장문(LMS), 멀티미디어(MMS), 음성(VMS, ARS), 웹팩스(FMS) 전송 기능을 비롯해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다양한 대시보드 전송 통계 기능 등 메시지 채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SMS 자동 전송 모듈을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 전송할 수 있다. 스마트 통합 UMS 솔루션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문자메시지(SMS, LMS), 음성메시지(VMS), 멀티메시지(MMS), 웹팩스(FMS), 카카오 알림톡, 푸시 메시지, 대량 메일을 발송할 수 있다. 또 필요한 기능만 구축해 한 번에 다양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이 외에 주소록 관리, 시스템 관리, 전송 통계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 통합 관리와 시스템 연계 API를 통해 다수 기간계 시스템과 편리하게 연계가 가능한 통합 메시지 전송에 최적화됐다. 티젠소프트는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TG 1st UMS)의 지속적인 R&D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 발송 성능 및 통계 기능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1 10:45장유미

"데이터 유출 방지"…솔트룩스, AI 서비스 '루시아 온' 공개

솔트룩스(대표 이경일)가 기업용 특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보안 강화에 나섰다. 솔트룩스는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정보 유출 없이 내부 문서로 대답하는 기업용 AI 어플라이언스 '루시아 온'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이 자사 시스템에 장착만 하면 바로 생성형 AI를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루시아 온은 도서 약 420만권 분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학습했다. 최근 오픈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에서 350억 파라미터 이하 기준 1위를 기록한 솔트룩스 언어모델 루시아를 기본 탑재했다. API 세트도 제공한다. 기업 고객은 추가 프로그램 개발과 기능 확장을 할 수 있다. 오픈AI의 '챗GPT'를 비롯한 미스트랄의 '미스트랄', 메타의 '라마' 등 타 오픈모델까지 연동 가능하다. 특히 검색증강생성(RAG)과 데이터를 벡터화하는 임베딩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걸림돌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하고 신뢰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노코드 방식의 웹 기반 관리 도구를 채택해 코딩을 몰라도 기본 관리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솔트룩스 측은 "루시아 온 추가 구입으로 사용량 증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 도입 후 발생하는 운용 방안과 비용에 대한 우려까지 크게 낮췄다"며 "고객 서비스 자동화, 문서 요약 및 분석, 언어 번역, 콘텐츠 생성, 개인화 추천 시스템 구축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아 온 제품 구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현재 루시아 온에 탑재된 루시아 130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은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한다. 약 50명 정도가 활용할 수 있는 규모다. 대규모 시스템 구축 등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할 경우 별도 문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맞춤형 AI를 도입하려고 할 경우 막대한 투자 비용은 물론 이를 운용할 수 있는 인재가 필수다. 챗GPT 등 일반 생성형 AI로는 기업 특화 답변을 얻을 수 없고 내부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 기업에서 AI를 활용하기까지 실질적인 어려움 겪는 추세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생성형 AI 도입을 고민하고 있으나 비용과 전문가 부족 및 보안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전 세계 기업 및 기관들의 니즈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20 10:14김미정

"데이터 안전 지킨다"…쿠콘, 관제센터 개편 진행

쿠콘(대표 김종현)이 늘어난 고객 데이터량을 원활히 처리하기 위해 '시스템 통합보안관제센터'를 개편했다. 쿠콘은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 위치한 관제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쿠콘 관제센터는 규모가 확장돼 현재 2천여대 인프라 운영 장비를 갖고 있다. 쿠콘은 "최근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늘어남에 따라 쿠콘 API를 도입하는 기업과 데이터 거래량이 증가했다"며 "이에 대비해 고객사에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다양한 개선점을 발굴해 가고 있다"고 리뉴얼 배경을 설명했다. 새롭게 단장한 관제센터에는 20여 명의 전문 인력이 365일 24시간 근무한다. 이들은 고객사 네트워크 트래픽, 응답시간 등 모든 운영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해 고객 서비스를 지원한다. 쿠콘은 현재 이중화된 금융보안 클라우드센터와 관제센터를 통해 쿠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융기관, 대기업 등 1천900여 개 고객사에 데이터 및 페이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콘은 수시로 방화벽 정책, 패치 적용 등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대한 보안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더불어 서비스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노후화 장비 교체 ▲OS 업그레이드 ▲차세대 보안 시스템 고도화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번 관제센터 리뉴얼을 계기로 쿠콘은 서비스 안정성을 대폭 강화해 철저한 상시 장애 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 등 보다 효과적인 관제 체계를 갖출 방침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쿠콘 API를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안 관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고객사가 품질 높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9 17:32김미정

지멘스, 엔비디아 '옴니버스'로 디지털 트윈 사용 확대

지멘스가 엔비디아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산업용 메타버스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멘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에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에 새로운 엔비디아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로 구동되는 몰입형 시각화를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의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지멘스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가 어떻게 사실적인 시각화를 구현할 수 있는지 시연했다. HD현대가 이를 활용해 새로운 선박을 설계하는 방법을 선보였다. 롤랜드 부쉬 지멘스 최고경영자(CEO)는 "산업용 메타버스로 가는 과정에서 차세대 산업용 소프트웨어(SW)를 통해 고객은 실제 세계와 마찬가지로 제품을 상황에 맞게 놀라운 현실감으로 경험할 수 있고, 향후 자연어 입력을 통해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가속화된 컴퓨팅, 생성형 AI, 옴니버스 통합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옴니버스와 생성형 AI는 기업의 대규모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멘스는 고객에게 엔비디아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산업 리더들에게 AI 기반 차세대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었다"고 강조했다. 지멘스는 올해 말 지멘스 엑셀러레이더 플랫폼의 일부인 클라우드 기반 제품수명주기관리 SW '팀센터X'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작동하는 제품이다. 엔지니어링 팀에 워크플로우 낭비와 오류를 없애는 매우 직관적이고 사실적인 실시간 물리 기반 디지털 트윈 생성 기능을 제공한다. 다양한 재료 정의, 조명 환경, 기타 지원 배경 에셋 등 사실적인 렌더링의 디테일을 설정하고 조정하는 작업이 생성형 AI를 통해 획기적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이전에는 수일 걸리던 작업을 몇 시간으로 단축하며, 실제 세계에서 보이는 것처럼 컨텍스트화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완성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외에도 영업과 마케팅 팀부터 의사 결정권자,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은 실제 제품 외관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와 이해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더 많은 정보를 통해 더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지멘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선박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인 HD현대를 위한 실시간 사실적 시각화 기술을 시연했다. HD현대는 암모니아와 수소 동력을 사용하는 선박을 개발 중이며, 700만 개 이상의 개별 부품이 포함된 선박을 관리해야 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치고 있다. 지멘스의 신제품을 통해 이러한 방대한 엔지니어링 데이터 세트를 상호적으로 통합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이태진 HD 현대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최고디지털책임자(CDO)는 "우리는 제품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위해 오랫동안 지멘스 팀센터를 사용해 왔다"며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이번 협업을 통해 우리는 선박의 디지털 트윈을 시각화하고 상호 작용하는 동시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객체와 HDR 배경을 생성해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19 10:06김미정

엔비디아, 생성형 AI·디지털 트윈 세계 확장했다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세계를 확장한다. AI 추론 속도를 높였고,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활용도까지 넓혔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에서 AI 추론 속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IM)'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 업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다. NIM은 생성형 AI 앱 개발·추론 속도를 높였다. 현재 개발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버전 5.0'에서 NIM을 활용할 수 있다. 옴니버스는 PC를 넘어 애플의 '애플 비전프로'에 들어갔다. "NIM으로 생성형 AI 앱 구축·배포 더 빠르게"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생성형 AI 앱을 빠르게 구축·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NIM을 내놨다. NIM은 AI 모델과 통합 코드를 포함해 추론에 필요한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보통 개발자가 생성형 AI 앱이나 거대언어모델(LLM)을 제작한 후 배포할 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추론 작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크기 조정, 검색증강생성(RAG)용 데이터 통합, 랭체인 같은 도구를 통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업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해당 과정에 데이터 과학자도 필수다. 반면 NIM은 이러한 과정을 한 플랫폼 내에서 간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마누비르 다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NIM은 이러한 모든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는 NIM을 통해 생성형 AI 앱을 구축하자마자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배포 단계에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NIM은 생성형 AI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구성된 셈이다. 고객은 NIM을 통해 오픈AI, 메타, 미스트랄 등의 다양한 독점·오픈 소스 LLM에 접근할 수도 있다. NIM은 보안 기능도 갖췄다. 다스 부사장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대형 H100부터 엣지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젯슨 같은 소형 제품까지 다양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작동하는 모델 보안 문제도 바로 잡았다"며 "개발자는 NIM에서 걱정 없이 생성형 AI 앱 개발 과정만 진행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다스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수행해야 하는 개발 작업의 양을 줄이고 속도를 높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막 개발한 생성형 AI 앱을 몇분 만에 배포 가능한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NIM을 탑재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가격은 GPU당 연간 4천500달러(약 602만원)다. 고객은 시간당 GPU 1달러(약 1천337원)로 클라우드를 통해 접근할 수도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 애플 비전프로 속으로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애플의 '애플 비전프로'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활용법은 간단하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통해 접속한 후, 애플비전 프로로 직접 스트리밍해 주는 그래픽 전송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레바레디언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기업 고객은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디지털 트윈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를 옴니버스 내에서 활용한다면 더욱 확장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직접 옴니버스가 설치된 애플 비전프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이는 시연회도 진행했다. 한 디자이너가 비전 프로를 통해 자동차 제작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시연이었다. 개발자가 차량의 다양한 측면을 옴니버스로 설계·조작한 후 해당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외신은 이번 솔루션 결합은 엔비디아와 애플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고객층을 늘릴 수 있다. PC뿐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 사용자도 자사 고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비전프로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개인의 엔터테인먼트용으로만 활용됐다. 다만 3천499 달러(약 4백67만원)라는 가격 장벽으로 인해 판매량을 좀처럼 늘릴 수 없었다. 두 기업의 솔루션 통합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2024.03.19 10:01김미정

저커버그 만난 업스테이지, 美 법인 설립…"'솔라' 해외 진출 시작"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업스테이지는 미국 현지법인 '업스테이지AI'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대표에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선임됐다. 그동안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생성형 AI 개발 및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말 방한했던 마크 저커머그 CEO와의 면담을 통해 라마3 개발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오픈소스형 거대언어모델(LLM) '라마3'를 구동하는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김성훈 대표는 저커버크에게 "라마는 훌륭한 모델이지만 한국어가 잘 작동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며 "라마팀에 한국어 데이터셋이 충분치 않아서 인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라마3 출시 한두달 전 각국 언어를 대표하는 LLM 개발사를 불러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한국 기업으론 반드시 업스테이지를 선택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라마3 kr' 등 각국을 대표하는 LLM을 오픈소스형으로 만들 의도를 알렸다. 솔라는 기업별 특화 모델 구축이나 API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여기에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기업 문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자사의 '다큐먼트AI' 솔루션과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자사 언어모델 솔라와 및 다큐먼트 AI 제품을 앞세워 미국 및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발굴할 전략이다. 지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과 사업 접점을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해외 거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미국 법인은 설립 첫 행보로 18일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AI 컨퍼런스 'GTC2024'에 참가한다. 업스테이지가 해외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TC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관람객 대상으로 솔라의 성능 및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준엽 LLM 리더 등 솔라 엔지니어들이 특별 세션에 참석해 LLM 모델링 노하우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발표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미국법인 설립을 필두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솔라를 활용해 미국 및 글로벌 기업에 최적화된 LLM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8 13:39김미정

뉴렐릭,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정식 출시

가시성 플랫폼 기업 뉴렐릭은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팅을 위한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 등 뉴렐릭 인터랙티브 애플리케이션 보안 테스트(IAST)의 신규 기능을 18일 출시했다. 뉴렐릭 이용자는 문제있는 부분을 복제해 새로운 코드를 작성하기 전 미리 위협요인이 되는 특정 벡터를 교정함으로써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가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해당 기능은 국제 웹보안 비영리단체 OWASP 벤치마크 결과에서 정확도 100%의 오탐율을 자랑한다. 레거시 코드 스캐너는 종종 너무 많은 보안 알람을 개발자에게 띄워 개발자들은 이러한 알람을 일일이 확인해야 했다. 이에 일반적으로 엔지니어들은 공격받을 일이 없거나 비즈니스에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 취약점까지 확인하고 수정하느라 업무시간의 60%까지 소비하면서, 정작 공격대상인 취약점은 수정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이는 업무를 과중시켜 엔지니어가 더욱 높은 수준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생산하는데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뉴렐릭 IAST의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 기능은 애플리케이션들을 안전함(safe), 공격가능(exploitable), 확인되지 않음(untested) 등으로 분류함으로써 엔지니어가 취약점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제작 및 배포해도 되는지 또는 재검토를 해야하는지 결정할 수 있다. 개발주기에 걸쳐 보안 이슈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보안 및 엔지니어링 부서들은 협업하여 안전하고 빠르게 코드를 배포할 수 있게 된다. 익스플로잇 공격 검증 리포팅은 다이내믹한 평가 역량으로 공격에 취약한 부분을 발견, 수정 및 검증. 실제 공격 상황을 시뮬레이션 하여 API 호출, 메소드 호출, 또는 취약점 트레이스를 정확히 짚어 낸다. 새로운 위험 노출 및 평가 기능은 모든 코드가 변경될 때마다 잠재적 위험 또는 실제 확인된 위험인지 알려 가시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신속하게 복제, 교정, 및 검증할 수 있다. 뉴렐릭 IAST는 전적으로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이며, 이에 이용자들은 설치에 몇달이나 소요되는 보안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이용할 필요가 없다. 취약성 관리 프로그램과 통합된 APM 텔레메트리를 이용해 리스크를 확인하고 해당 리스크의 잠재적인 심각도와 취약성에 의해 영향받게 되는 애플리케이션의 수를 파악 가능하다. 마나브 쿠라나 뉴렐릭 최고제품책임자는 “보안은 개발에 있어 추후에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으로 유념해야할 요소”라며 “뉴렐릭 IAST는 엔지니어링 및 IT부서가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 플랫폼에서 바로 실제 애플리케이션 보안 위험을 파악할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통해 개발자와 보안부서가 협력하여 안전한 코드를 작성해 미래의 위협을 방어하고 선제적인 보안 태세를 유지하여 데브섹옵스를 더욱 강화시키게 된다”며 “지난 10년간 뉴렐릭 풀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은 믿을 수 있는 단일 정보 소스와 통합된 유저 워크플로우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사일로 현상 해결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뉴렐릭 IAST를 통해 이러한 역량을 더욱 확대시킬 것이다”고 강조했다. 뉴렐릭 IAST는 뉴렐릭의 올인원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상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설치를 위한 에이전트가 필요없고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정식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이용하고자하는 경우, 뉴렐릭 어카운트 담당자에게 문의하거나 무료 회원 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이용 고객은 뉴렐릭 계정에 로그인해 프리뷰 버전을 확인할 수도 있다. 레거시 및 사이트 라이센스 계정은 프리뷰를 위해서는 사용량 기반 과금 모델로 변경해야 한다.

2024.03.18 11:15김우용

넥슨 이메일 반송률 10.66%→1.14%…'이 기업' 덕분에 낮췄다

넥슨이 글로벌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인포빕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로 비용을 절감했다. 인포빕은 넥슨에 이메일 API와 전송 서비스를 제공해 이메일 반송률과 전송률을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 핵심 IP와 45종 이상의 게임 콘텐츠를 190여 개 국가, 19억 명의 글로벌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넥슨은 방대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개선을 위해 인포빕 HTTP API를 활용함으로써 수천만 개의 이메일 메시지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다양한 내부 서비스와 쉽게 통합해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안전성과 유연성, 확장성을 확보했다. 넥슨이 도입한 인포빕 HTTP API는 대량 이메일을 높은 전송률로 송신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사내 SMTP(단순 전자우편 전송 규약)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이메일 발신자 평판 개선과 전송률 향상을 지원한다. 더불어 인포빕의 전송률 전문가와의 맞춤형 도메인, IP 전략 컨설팅, 온보딩 안내와 맞춤형 도메인 워밍업 계획, 선제적 전송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세분화된 리포트와 성능 분석은 송신 목적에 따라 최적화할 수 있다. 2주 만에 전환을 모두 완료한 넥슨은 이메일 반송률을 기존 10.66%에서 1.14%로 낮춰 약 89% 개선된 결과를 얻었다. 이메일 전송률 또한 기존 89.34%에서 98.86%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발신자 평판을 향상했고 DKIM(도메인 키 인증 메일) 표준도 준수해 전체 도메인 인증을 달성했다. 심승용 넥슨코리아 부장은 "전 세계 수천만 명의 고객에게 보내는 홍보나 정보 제공 이메일은 적시에 안정적으로 전달돼야 한다"며 "고객이 정보를 전달받지 못하면 더 많은 고객 문의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포빕의 선제적 전송 지원 서비스 덕분에 전송률과 발신자 평판이 향상됐다"며 "인포빕 API로 이메일을 전송해 비용을 절감하고 전략적으로 운영 인력을 재배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성경식 인포빕 한국 지사장은 "높은 이메일 발신자 평판을 유지해야 브랜드 서비스에 영향이 가기 전에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인포빕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도메인으로 전송된 넥슨 이메일의 반송률 증가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24.03.18 10:15장유미

기업 취약점 샌다…깃허브 저장소 데이터 유출 위험 4배 증가

소스코드 저장소 깃허브의 데이터 유출 문제가 어느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소스코드 보안전문 기업 깃가디언은 비밀 노출 현황 보고서 2024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깃허브에 저장된 비공개 소스코드 중 유출된 사례가 지난 4년간 4배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1천280만 건이 유출됐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8% 증가한 수치다. 작성자 비율로는 약 1천497만 명의 고유 커밋 작성자 중 11.7%에 해당하는 174만 명의 데이터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깃가디언 측은 노출된 비공개 데이터의 상당수가 적절한 시간 내에 대처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출된 데이터를 확인 후 담당자에게 이메일 알림을 보냈지만 90%이상이 최소 5일 동안 활성 상태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깃가디언은 유출된 데이터에 기업 인증 정보, API 키, 암호화 키 등 중요한 자격 증명을 포함할 수 있어 해커가 시스템에 접근해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깃가디언 연구원은 이러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한 별도의 도구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며 소스코드 내에선 관련 내용을 모두 없앨 것을 권했다. 또한, 소스코드의 로그를 항상 기록해 누가 접근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미 주요 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즉시 관련 내용을 폐기하고, 데이터 유출로 인해 어떤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을지 평가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4.03.15 10:5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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