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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시장 축소에…하이트진로,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17.3%↓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주류시장 규모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어들었다. 28일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천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7.3%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천9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57.3% 줄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시장 규모 축소에도 매출이 제한적으로 줄며 선방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에 따른 외형 축소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반적인 주류시장 소비 위축에도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했다”며 “올해는 다양한 시장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6.01.28 15:26김민아 기자

KCA 전자파 측정기 대여 서비스 국민 만족도 90.6%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전자파 측정기 대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0.6%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일반 국민의 일상생활 환경에서 전자파 관심 증대에 발맞춰 별도 구입 없이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전자파 측정기를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이동통신 기지국과 실내 와이파이 공유기 등에서 방출되는 전자파의 인체보호기준 대비 수준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설문 조사는 대여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지난달 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968명이 응답했다. 조사 결과 대여서비스 이용을 통해 전자파 안심 수준이 보통(49.1점)에서 불안하지 않음(77.1점) 수준으로 개선됐다. 또한 대여 서비스 만족도는 매우 만족 수준(90.6%)으로 확인됐으며, 대여서비스 이용자의 96.0%가 추천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발굴한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측정장비 추가 도입 ▲ 대여서비스 홍보 확대 ▲동영상 설명 자료 제작 등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상훈 원장은 “5G 등 전파통신 확산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등 고전력 이용 시설 증가로 국민들의 전자파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어서 다양한 생활·산업환경에서의 전자파 안전을 지속적으로 측정 확인하고, 측정기 대여, 현장 측정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8 15:17박수형 기자

법원, 김건희 징역 1년8개월...주가조작·명태균 관련 무죄

법원이 김건희 특검이 기소한 사건에서 1심을 두고 통일교의 금품 수수 외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여론조사 공천개입 혐의 등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에 대해서만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김건희 씨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고, 통일교 금품수수와 관련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에 유죄를 판단했다. 이에 징역 1년 8개월과 압수된 그라프 목걸이 몰수, 몰수할 수 없는 가방과 천수삼 농축차의 가액 1천281만5천원 추징 판결을 내렸다. 항소는 판결 후 일주일 내에 제기되야 한다.

2026.01.28 15:05박수형 기자

넥슨코리아 '아크레이더스', 3차 업데이트 '역풍' 적용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PvPvE 익스트랙션 어드벤처 '아크 레이더스'에 세 번째 업데이트 '역풍'을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역풍은 새해 첫 번째 무료 업데이트로, 신규 맵 환경과 숙련된 이용자를 위한 매치메이킹 옵션, 장기적인 프로젝트와 신규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돼 있다. 먼저 새로운 탐험과 전투의 재미를 제공하는 신규 맵 환경 '새들의 도시'가 추가됐다. 이는 파묻힌 도시(맵) 내 굴뚝에 새들이 둥지를 틀었다는 콘셉트의 특수 환경이다. 이용자는 굴뚝에 숨겨진 둥지를 수색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옥상 주변에는 더 많은 비행형 아크(적)가 등장한다. 신규 매치메이킹 옵션 '솔로 대 스쿼드'가 도입됐다. 1인 파티 이용자 혼자서 스쿼드 대기열에 참가해 다인 팀들과 직접 경쟁하는 모드로, 솔로 이용자에게는 탈출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추가 경험치 보너스(20%)를 제공한다. 또 강력한 아크 무리를 사냥하고 아크 부품을 제출해 5단계 진열장을 완성하는 장기 이용자 프로젝트도 공개됐다. 단계별 완료 보상이 있으며, 모든 단계 완료 시 포효 감정 표현과 인게임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타 등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공개 파티, 파티장 외 초대 권한, 신규 퀘스트(7종), 신규 상품 등이 추가됐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담은 새해 1차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규 맵·아크, 무료 배틀패스, 또 한 번의 자발적 초기화 시스템 등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2026.01.28 15:00진성우 기자

기아, 영업익 3년만에 10조원 아래로..."관세 영향"

기아가 지난 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판매를 기록하고 2년 연속 100조원 매출을 돌파했지만, 대미 수출 관세와 주력 시장 인센티브 확대 등 비용 확대로 영업이익이 3년 만에 10조원 아래로 하락했다. 기아는 28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025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판매대수(도매 기준) 76만3천200대 ▲매출액 28조877억원 ▲영업이익 1조8천425억원 ▲세전이익(경상이익) 2조1천110억원 ▲당기순이익 1조4천709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판매대수와 영업이익은 각각 0.9%, 32.2% 감소했으나, 매출은 3.5% 증가하며 역대 4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기아의 2025년 연간 경영실적은 ▲도매판매 313만5천873대 ▲매출 114조1천409억원 ▲영업이익 9조781억원 ▲영업이익률 8.0%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2년 연속 100조원대 매출 달성,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1.5%, 매출은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3%,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8%포인트 낮아졌다. 기아는 "미국 하이브리드, 서유럽 전기차 중심 수요 강세 등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의 지속 증가로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미국 관세 영향과 북미, 유럽 시장 인센티브 등 경쟁비용이 다소 늘어났지만, 전방위적인 비용 절감 노력과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이를 상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국내 13만3천97대, 해외 63만103대 등 세계(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한 76만3천200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영향에 따른 연말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5.6% 감소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중심 판매 증가, 인도 시장 쏘넷 중심 판매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과 비슷한 판매량을 유지했다. 4분기 친환경차는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한 18만 6천대로 집계됐다. 특히 하이브리드(12만 1천대)가 2024년 4분기(10만대)와 비교해 21.3% 증가했다. 2025년 연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74만9천대로 전년 대비 17.4% 증가했다.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판매대수가 2024년 4분기와 비교해 6천여대(0.9%) 감소했지만, 가격효과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로 인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28조 87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관세율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5%로 조정됐으나, 미국 법인 내 기존 관세 영향을 받은 재고 수준에 따라 실제 판매 기준으로는 약 두 달 간의 25% 관세 부담 효과가 반영됐으며, 해외 시장 인센티브 증가 등이 영향으로 작용했다. 매출원가율은 우호적인 환율 효과와 매출액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81.7%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율은 분기말 환율 변동성 확대와 판매보증비율의 상승에 따라 같은 기간 0.6%포인트 증가한 11.8%를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실적 가이던스로 ▲판매 335만대 ▲매출 122조3천억원 ▲영업이익 10조2천억원 ▲영업이익률 8.3%를 제시했다. 도매판매는 지난해와 비교해 6.8%, 매출은 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에서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신차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신규 추가로 SUV 및 하이브리드 중심 판매 성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연초 EV2 신차 출시로 EV3, EV4, EV5로 이어지는 대중화 EV풀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올해 주주 배당금은 연간 기준 주당 6천800원으로 책정했다. 2024년(6천500원)과 비교하면 300원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 성과뿐 아니라 주주에 대한 이익 환원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반 성장 기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른 평균단가 상승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함께 다각도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성장 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4:59김재성 기자

"韓 매출 2배 늘었다"…물류로봇 강자 긱플러스, 제조 자동화 승부수

국내 물류 현장에 누적 1만 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한 긱플러스(Geek+)가 유통 물류를 넘어 제조 현장으로 자동화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지사 기준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새해에는 자동차·2차전지·반도체 등 제조 산업까지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정민 긱플러스코리아 수석 세일즈 매니저는 27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6 스마트 물류 전략 컨퍼런스'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만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누적 공급 대수는 1만 대를 넘어섰다"며 "실제로 운영 중인 현장 기준으로도 6천 대 이상이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장 기업이다 보니 정확한 수치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한국 지사 매출은 2025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두 배 정도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긱플러스는 2015년 중국 베이징에서 설립된 스마트 물류 로봇 기업이다.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홍콩과 일본, 독일, 미국 등 주요 지역에 거점을 두고 전자상거래, 소매, 제약, 제3자물류(3PL), 제조,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약 300여개 기업에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긱플러스는 글로벌 자율주행로봇(AMR) 시장 점유율 1위를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데카트론, 월마트, 델, 쑤닝, 영휘 등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인텔 등과도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긱플러스는 그간 대형 이커머스와 3PL을 중심으로 유통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략의 무게 중심을 제조 분야로 옮기고 있다. 김 매니저는 "유통 쪽은 이미 판매도 많이 이뤄졌고 레퍼런스도 충분히 쌓였다"며 "재구매율도 80% 이상 나오고 있어 올해부터는 제조 쪽을 주요 타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2차전지,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영업과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확장은 국내 자동화 시장의 분위기 변화와 맞물려 있다. 김 매니저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동화는 검토 단계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에는 파일럿 단위로 데모를 진행하고, 실제 구축과 확장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길게 보면 2030년까지는 확장 단계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긱플러스는 한국 시장을 핵심 전략 지역으로 보고 있다. 김 매니저는 "한국은 유통뿐 아니라 자동차, 2차전지, 반도체 등 제조산업 비중이 높은 시장"이라며 "무인 지게차나 소형·저상형 자율주행로봇(AMR) 등 한국 고객 요구를 반영한 신제품 개발이 본사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국 시장에서의 문의를 반영해 클로우 스타일 팔레트 대응 무인 지게차와 40kg급 소형 AMR, 제조 라인에 바로 적용 가능한 저상형 AMR 등이 개발됐다는 설명이다. 국내 고객들이 자동화를 검토할 때 가장 크게 고민하는 요소로는 비용과 투자수익률(ROI), 인력난, 기존 시스템 연동을 꼽았다. 김 매니저는 "자동화를 검토할 때 제일 우선적으로 고민하시는 부분은 비용과 ROI"라며 "특히 지방 물류센터나 제조 현장에서는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 인력 문제가 가장 크게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현장은 이미 상위 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존 시스템과 자연스럽게 연동될 수 있는지도 중요한 판단 기준"이라고 덧붙였다. 긱플러스가 이번 컨퍼런스 행사에서 강조한 키워드는 '미래형 풀필먼트'다. 김 매니저는 "기존 자동화 설비들은 고정식이 많은데 저희는 비고정형으로 자동화를 제공하다 보니 유연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물동량 변화나 레이아웃 변경이 잦은 현장에서도 비교적 자유롭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 로봇 암 기반 무인 피킹 작업대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김 매니저는 "물류 현장은 인력난이 심하고 숙련 인력이 오래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 제품은 로봇 암을 따로 티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습득해 24시간 피킹이 가능하도록 만든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 없이 바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자동화 효과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국내 사례로는 CJ대한통운 프로젝트를 꼽았다. 김 매니저는 "도입 전에는 작업자 30~40명이 수동으로 피킹을 했고, 일일 피킹량도 1만~2만 건이 채 되지 않았다"며 "AMR 128대를 도입한 이후에는 하루 피킹량이 3만 건을 넘었고, 인력도 60% 이상 절감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동화 효과가 극대화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ROI 기준에 대해서는 비교적 명확한 내부 원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김 매니저는 "저희는 보통 ROI를 3년 이내로 보고 솔루션을 제안한다"며 "제조 현장처럼 복잡도가 높은 경우에는 4~5년까지 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5년 미만이면 도입을 결정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향후 물류와 제조 현장의 변화에 대해서는 사람과 로봇의 역할 분담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매니저는 "새해부터는 단순 작업들은 AMR이나 로봇들이 하게 되고 사람들은 운영과 관리 역할을 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중국 자동화 현장을 보면 사람들은 관리만 하고 단순 작업은 대부분 로봇이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28 14:49신영빈 기자

정부, AX 확산 위한 범부처 AI 협업체계 구축

정부가 공공을 넘어 제조, 국방, 의료, 농수산, 해양 등 전 산업으로 AI 전환(AX)을 확산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연구개발(R&D), AX 전략을 추진한다. 정부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주재로 제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범정부 차원의 AX 추진 전략을 확정했다. 올해 정부는 총 9조9천억원 규모의 AI생태계 육성 예산을 투입하고, 첨단 GPU 확보, 독자 AI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등 국가AX 핵심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총 33개 부처·청·위원회가 작년 대비 5배 확대된 총 2조4천억원 예산을 투입해 공공·제조·국방·의료·농·수산·해양 등 전분야 AX를 추진한다. 이날 회의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재정경제·교육·외교·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산업통상·보건복지·기후환경·고용노동·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금융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 기관장 21명이 참여했다. 토의에선 5년 내 확실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미션 지향 R&D 추진, 연구개발부터 시장창출에 이르는 전주기 투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원팀 전략을 바탕으로 구성된 10대 전략이 논의됐다. 토의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분야별 전문위원회, 관계부처 협의 및 공청회 등을 통해 상반기 안에 제2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AX사업 전주기 원스톱 지원방안'을 마련해 부처 간 AX사업, 정부 보유자원과 정책역량, 민간 전문성을 연계·활용하고, 기획-수행-보급·확산 등 AX 전단계에 걸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자원·컨설팅을 지원한다. 미국 '제네시스 미션', 중국 'AI+ 심화지침' 등 주요국이 AX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잠재성장률 3% 달성도 국가 AX의 성패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에서다. 기획 단계에선 부처 수요를 반영해 분야별 중요가 높은 AX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GPU 등 정부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한다. 전담기관과 분야별 AI 전문가로 구성된 'AX 자문단'을 운영해 희망 부처를 대상으로 AX 기획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 부처가 사업 기획 시 참고할 수 있도록 AX 성공사례와 주요 고려사항, 기술분야별 국내 주요 기업·제품 정보를 담은 AX 가이드라인을 수립한다. 수행 단계에선 각 부처가 필요로 하는 GPU, AI 모델, 인재 등 기술 인프라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특화 AI 개발 서비스에 필요한 경우 정부 보유 첨단 GPU를 추가로 지원하고, 국가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컨설팅도 병행한다. 범정부 공통 AI 기반과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부처별 특화 공공 행정 AI 서비스를 개발하도록 지원하며, AI 전문 검증기관과 연계한 안전·신뢰 검증과 개인정보 보호 등 관련 규제 이행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확산 단계에서선 우수 AX 과제에 대해 추가적인 AI 인프라 제공 등 후속 연구를 지원하고, 국가 차원의 활용 확대를 위한 보급·확산을 추진한다. AX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와 AI 모델 등의 공개를 유도해 정부 재정이 투입된 AI 기술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을 첨단 AI 실험장으로 삼아 특정 분야 프로세스 전반을 AI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월부턴 'AX 원스톱 지원센터(가칭)', '공공AI사업지원센터(가칭)'를 운영해 민관 AX자원 통합정보 구축, AX 가이드라인 개발, AX 자원 메뉴판 구성 등을 지원하고, AX 사업 기획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공공저작물 AI 학습 활용 확대 방안도 추진한다. 공공저작물을 아무런 조건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공공누리 '제0유형'을 새롭게 도입했다. '제0유형'은 공공저작물의 상업적 이용과 변경 이용이 모두 가능하고, 출처를 명시해야 하는 의무도 없다. 'AI 유형'도 새롭게 마련했다. 기존에 상업적 이용이나 변경 이용이 허용되지 않는 공공저작물이라도 'AI 유형'을 기존 공공누리 유형과 함께 표시할 경우, AI 학습엔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국가대표 AI 정예팀을 대상으로 공공누리 약 3천340만건 중 1·3유형 약 1천100만건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데 이어, 이번 제도 개편으로 AI 활성화를 위해 개방되는 공공저작물의 범위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각 부처·기관의 공공누리 표시 현황을 점검하고, 신설 유형 표시를 확산해간다. 또한, 공공저작물 개방 노력을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특전(인센티브)도 검토할 계획이다. 나아가 저작권법 개정을 통해 공공저작물의 공공누리 표시를 의무화해 더욱 많은 공공저작물이 AI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개방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2026.01.28 14:43홍지후 기자

씽크포비엘·서울교대, 초등교원 위한 AI 교육 커리큘럼 만든다

씽크포비엘이 서울교육대학교와 손잡고 초등교육 현장의 인공지능(AI) 신뢰성 역량 강화를 위해 나선다. 씽크포비엘과 서울교대는 28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서울교대에서 'AI 신뢰성 역량 강화 목적의 교육·인력 양성 및 관련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울교대 재학생과 예비·현직 교원이 포함된 졸업생을 대상으로 AI 신뢰성 관련 교육, 홍보 및 학술·행사 교류, 보유 자산 활용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초등교원을 위한 실무 중심 AI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기획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 활동 및 학생 참여와 연계한 시범적 교육 협력을 추진한다. 씽크포비엘과 서울교대는 교원의 AI 활용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구상할 방침이다. 협업 기간은 1년이며 상호 협의를 통해 동일 조건으로 1년 단위 연장을 할 수 있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AI 활용을 두고 윤리와 책임 관점에서 혼선이 생기고 있다"며 "초등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서울교대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교원이 장래 올바른 AI 활용의 버팀목이 되도록 국제 표준과 규범을 준용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2026.01.28 14:40이나연 기자

"제미나이·클로드·GPT보다 낫다"…알리바바, '추론 AI'로 美 빅테크와 정면승부

알리바바가 1조 개 이상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갖춘 차세대 모델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추론 인공지능(AI) 시장 장악에 나섰다. 단순 대화형 AI를 넘어 복합적인 사고와 전문적 문제 해결이 가능한 추론형 모델을 앞세워 오픈AI, 구글 등 미국 빅테크가 주도해온 생성형 AI 패권의 균열을 노린 분위기다.알리바바는 28일 최신 추론 모델 '큐원3-맥스-싱킹'을 공개했다. 이 모델은 사실적 지식 처리, 복합 추론, 지시 수행, 인간 선호도 정렬, 에이전트 기능 등 핵심 영역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큐원3-맥스-싱킹은 19개 주요 벤치마크 평가에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푸스 4.5', 구글 '제미나이 3 프로', 오픈AI 'GPT-5.2-싱킹-하이' 등 최신 고성능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또 과학·수학·코딩 문제 해결은 물론, 검색 도구를 활용한 전문가급 질의 답변에서도 상위권 성과를 냈다. 큐원3-맥스-싱킹은 적응형 도구 활용과 고도화된 테스트 단계 확장 기법으로 고도화됐다. 대화 흐름에 따라 검색, 메모리, 코드 인터프리터를 선택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는 초기 미세 조정 이후 규칙 기반과 모델 기반 피드백을 결합한 다양한 과제 학습을 통해 구현됐다. 검색과 메모리 기능은 환각을 줄이고 실시간 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사용자의 개인적인 필요에 맞춘 응답 생성을 가능하게 한다. 코드 인터프리터는 코드 실행이나 계산 기반 추론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는 또 경험 누적형 다회차 테스트 단계 확장 전략을 도입했다. 이 방식은 이전 대화에서 도출된 핵심 정보를 반복 재추론하지 않고 불확실성 해결에 집중하도록 설계됐다. 알리바바는 "큐원3-맥스-싱킹을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큐원 챗'에 적용했다"며 "모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는 알리바바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모델 스튜디오'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28 14:40이나연 기자

"디지털자산업 8개로…스테이블코인 자본금 50억원"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가 두 차례 회의를 거쳐 '디지털자산기본법'의 큰 틀을 마련했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 등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민주당 디지털자산 TF는 28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차 디지털자산기본법 법률안 강독회를 열고 입법 방향을 확정했다. TF는 설 연휴 이전 법안 발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확정된 내용은 법안 명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으로 정하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인의 최소 자본금 요건을 50억원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또 디지털자산 관련 업종을 총 8개로 분류해, 이 중 리스크가 큰 2~3개 업종은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는 등록만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디지털자산 정책을 총괄할 부처 협의체인 '가상자산협의회' 신설도 법안에 포함됐다. 협의체는 금융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은행 부총재보, 기획재정부 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등이 참여한다. 스테이블코인 운영 시스템 등 인프라를 담당하며, 시장 불안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반면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과 스테이블코인 컨소시 구성 방식은 이날 논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물론, 당 내부에서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은행 지분 50%+1(로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문제는 아직 서로 양보가 없는 첨예한 사안”이라며 “중재안을 마련해 양측에 전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대주주 지분 제한과 관련해서도 “당 내부적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인가 권한에 대해서도 논의가 길어지고 있다. 이정문 민주당 디지털자산 TF 위원장은 “금융위와 한국은행이 협의 중이며, 인가 권한을 '합의제'로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다수 의원이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TF는 이날 다루지 못한 쟁점에 대해 내부 논의와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법안을 발의할 방침이다.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쟁점별 입장 차가 커 조정 과정이 필요하다”며 “당 지도부 및 금융위를 비롯한 관계 당국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정부와 조율된 안이 담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1.28 14:29홍하나 기자

국내 게임사, 중화권 영토 확장 정조준…'타이베이 게임쇼 2026' 출동

'타이베이 게임쇼 2026'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주요 게임사가 참가 소식을 알리고 있다. 현장에서는 현지 이용자와 소통하며 신작에 대한 반응을 살피고, 기존 작품의 방향성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타이베이 게임쇼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난강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대만 최대 규모 게임 전시회다. 특히 개최지인 대만은 국내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시장 트렌드가 흡사해, 중화권 시장 진출의 성패를 가늠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통한다. 먼저 넷마블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이하 PS) 부스를 통해 오픈월드 RPG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시연대를 마련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번체 중국어를 지원하는 콘솔 기반 시연 빌드를 대만에 처음으로 공개하며, 출시 전 중화권 이용자 반응을 직접 살필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대만 지사(GVC)를 통해 단독 부스를 꾸린다. 최근 현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이미 흥행력을 입증한 'RO선경전설: 세계지려'를 전면에 내세운다. 게임 속 프론테라 분수대를 재현한 부스와 함께,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최초 비행 시스템 탈것을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현지 시장에서의 위상을 굳힌다는 전략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자체 게임 플랫폼 '스토브'를 통해 글로벌 인디 게임 생태계 확장에 힘을 싣는다. B2C 구역 내 '인디 하우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스마일게이트는 '골목길: 귀흔', '아키타입 블루' 등 총 6종 국내 인디 게임을 소개하며 한국 게임의 다양성을 알린다. 이 밖에도 네오위즈는 서브컬처 게임 '브라운더스트2' 이용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조이시티와 스튜디오비사이드 등도 다양한 장르 타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타이베이 게임쇼 참가를 전략적 행보로 보고 있다. 대만은 한국 게임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서 가치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타이베이 게임쇼는 국내 게임사에게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와 같은 곳"이라며 "특히 대만은 한국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시장 트렌드 측면에서 많은 부분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타이베이 게임쇼에 대해 "매년 1월 연초에 개최되는 만큼 신작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으며, 기존 작품의 서비스 방향성을 점검하기에도 최적"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4:21진성우 기자

기아, 2년 연속 매출 100조원 돌파…최대 성적에도 영업익 28.3% 급감

기아가 연결 기준 2025년 한 해 영업이익이 9조781억원으로 전년보다 28.3%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114조1천40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순이익은 7조5천542억원으로 22.7% 줄었다.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은 1조8천4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28조879억원, 1조4천709억원으로 집계됐다.

2026.01.28 14:12김재성 기자

건강보험 2025년도 당기수지 4996억원…흑자 규모 급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5년도 건강보험 재정이 현금흐름 기준으로 4천996억원 당기수지 흑자로 집계됐다. 또 5년 연속 흑자재정을 유지하며 누적 준비금은 30조 2천217억원을 적립했다고 밝혔다. 총수입은 102조 8천5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 7천715억원(3.8%) 증가했다. 하지만 연도별 총수입 증가율은 2022년 10.3%, 2023년 6.9%, 2024년 4.4%로 감소 추세다. 보험료 수입은 전년 대비 3조 3천256억원(4.0%) 증가했으며, 정부지원금 증액(3천255억원) 및 전략적 자금운용(7천88억원)으로 총수입은 전년 대비 약 3조8천억원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험료 수입의 경우, 직장보험료는 가입자 수 및 보수월액 증가 둔화와 2년 연속('24~'25년) 보험료율 동결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감소('24년 3.8%→'25년 3.5%)했으나, 지역보험료는 2024년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완화 정책(재산보험료 기본공제 확대 및 자동차보험료 부과 폐지)으로 인한 감소 이후 '25년에 다시 증가세가 회복(7.7%)됨에 따라 전체 보험료의 증가율이 전년보다 상승(4.0%)했다. 정부지원금은 약 12조5천억원(일반회계 10조6천억원, 건강증진기금 1조9천억원) 교부되어, 전년 대비 3천255억원이 증액됐다. 또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목표수익률(3.11%)보다 0.16%p 상회한 3.27%의 수익률을 기록해 7천88억원의 현금 수익을 창출했다. 총지출은 102조 3천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4조 9천963억원(5.1%) 증가했다. 보험급여비는 수가 인상(1.96%), 비상진료 지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본격 시행 등으로 전년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여 전년 대비 7조 8천965억원(8.4%) 증가했다. 다만, 2024년도에 전공의 이탈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수련병원에 선지급(1조 4천844억원)한 금액이 '25년 전액 상환되어 총지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됐다. 건보공단은 건강보험은 5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 상황이나, 흑자 규모가 점차 감소해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저성장 고착화, 생산연령인구 감소 등으로 보험료수입 기반 확보 여력이 감소되고 있으며, 필수의료 확충, 의료개혁, 국정과제 등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건보재정 투입이 계획된 상황에서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보다 능동적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상병수당 제도화 등 상당한 재정 소요를 수반하는 국정과제가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적 관점에서 건강보험 재정 전망을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건보공당능 적정진료추진단(NHIS-CAMP)을 통해 근거중심의 급여분석 등을 통해 보험급여 지출관리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적정진료 문화를 정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 불법개설기관의 질 낮은 의료서비스와 위법 행위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를 위해 특별사법경찰권한(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특사경) 제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고, 과다 외래이용 관리 강화로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및 건강100세운동교실 확대 등으로 예방중심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점차 강화할 계획이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2026년 건강보험 당기수지는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정부 출범 2년차 국정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하므로 꼼꼼한 지출관리와 건전한 의료이용문화 확산을 바탕으로 건강보험 재정건전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4:07조민규 기자

부스터스 브랜든,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 출시

글로벌 커머스 기업 부스터스가 자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의 신제품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이불 압축 파우치, 아우터 압축 파우치 등 홈 오거나이저 카테고리의 연장선으로, 좁은 공간과 자투리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새로운 옷장 정리 아이템이다. 브랜든이 새롭게 선보이는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는 신개념 접이식 서랍장이다. 행거나 옷장의 크기에 따라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에, 최대 100kg의 하중을 견디는 뛰어난 내구성을 갖췄다. 무거운 가구를 들이기 부담스러운 공간이나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경량 가구인 셈이다.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의 가장 큰 특징은 압도적인 내구성이다. 행잉 고리 봉제 부위를 100kg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해 국가공인 시험연구원 KOTITI의 하중 테스트를 통과하며 품질을 입증했다. 텐트와 아웃도어 의류에 사용되는 210데니어 폴리에스터 립스탑(Ripstop) 소재를 적용해 찢어짐을 방지하고 생활 방수 기능을 더했다. 또한 선반 바닥에는 1,000g급 S자 보강판을 내장해 무거운 의류를 가득 담아도 처짐이나 형태 변형 없이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기능도 강화했다. 하단 벨크로 방식을 통해 옷장이나 행거 높이에 따라 최소 93cm에서 최대 129cm까지 3~5단으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상단 양측면에는 S자 고리 디테일을 더해 모자, 가방, 벨트 등 부피가 큰 잡화류를 걸어 보관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쾌적한 의류 보관을 위해 후면 전체에 메쉬(Mesh) 소재를 적용해 통기성을 높였고, 전면에는 덮개형 커버를 장착해 먼지 차단과 깔끔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고려했다. 또한 분리형 구조로 설계된 하단 수납 박스는 서랍장처럼 단독 사용이 가능해 속옷이나 양말 등 소형 의류 정리에 용이하다. 부스터스는 브랜든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식몰에서 구매 시, 출시 기념 1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또한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 ▲이불 압축 파우치 세트 ▲아우터 압축 파우치 세트 중 2개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5% 추가 할인이 적용되며, 3개 상품을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이외 베스트 리뷰에 선정된 5인을 대상으로는 확장형 행잉 워시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든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재현 브랜든 본부 총괄 리더는 “1인가구부터 다인 가구까지 공간 부족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는 가운데, 멀티 행잉 오거나이저는 무거운 가구를 추가하지 않고도 어디든 걸기만 하면 수납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든의 홈 오거나이저 솔루션”이라며 “많은 물건을 담아도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공간과 생활 방식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리 솔루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1.28 13:56안희정 기자

SK온, 멀어져가는 흑자 꿈…분기 적자 1년 반만 최대

SK온의 배터리 사업 분기 적자 규모가 1년 반 만에 다시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흑자 전환 목표와 요원해졌다. SK온은 적자 심화 근원인 북미 전기차 시장이 새해에도 눈에 띄게 반등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 하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확대와 재무 구조 안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SK온 모회사 SK이노베이션은 28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방침을 공유했다. 지난해 4분기 SK온의 배터리 사업 매출은 1조 4천572억원, 영업손실은 4천4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9%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약 23% 확대됐다.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1천13억원이다. 분기 영업손실은 지난 2024년 2분기 기록한 4천601억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분기 1천248억원 수준까지 손실 규모를 줄였으나, 전기차 배터리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구매 보조금 성격 세액공제가 폐지된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 6조 9천782억원, 영업손실 9천319억원을 기록했다. 김영광 SK온 재무관리실장은 "중국, 미국 합작공장 외 유럽 법인도 효율화를 검토 중"이라며 "강도 높은 비용 구조 재점검과 운영 효율성 개선으로 근본적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기반으로 공급망 및 제조 역량을 혁신해 전사적 운용 비용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 악재 털고 美 ESS로 비상 목표 SK온은 미국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설립했던 포드와 자산 배분을 진행하고 있다. 켄터키주 공장은 포드가, 테네시주 공장은 SK온이 인수하는 것으로 1분기 중 거래 마무리를 예상하고 있다.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차입금 5조 4천억원 규모가 축소돼 재무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분기 인식한 4조 2천억원 규모 자산손상 외 추가 손실 발생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대신 단독 공장으로 전환함에 따라 수주 다변화가 용이해졌다는 판단이다. 안건 SK온 기획조정실장은 "포드의 EREV 신차용 배터리를 테네시 공장에서 생산해 포드 완성차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고 2028년 상업생산(SOP)이 계획돼 있다"며 "포드 외 타 OEM 물량도 테네시 공장에 배정하고, ESS 등 북미 현지 생산 수요에 적극 대응해 가동률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역점을 둔 것은 북미 ESS 사업이다. 지난해 플랫아이언으로부터 1GWh 규모 수주를 따낸 데 이어 올해는 20GWh 이상 글로벌 수주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거점 운영 계획에 대해선 테네시 공장을 비롯해 여러 거점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운영을 최적화하겠다고 덧붙였다. 美 공장 가동률 점진적 회복 전망…유럽도 수요 견조 SK온은 급감한 미국 전기차 수요가 새해 점진적으로 회복하겠지만 전체 배터리 업황에 대해선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안건 실장은 "북미 전기차 시장이 5만 달러 이상의 고가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중저가 전기차 출시가 시작되면서 점차 대중화가 될 것"이라면서도 "전년비 유사 수준의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폐지에 맞춰 생산라인을 일부 효율적으로 조정했고, 미국 스타트업 슬레이트 전기차의 SOP가 예정돼 있어 전체 공장 가동률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시장도 일부 국가들이 최근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재개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 가동률이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배터리 사업 설비투자(CAPEX) 규모는 1조 3천억원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래 배터리 수요처로 주목도가 높아진 로봇, 우주 등 산업군에 대해서도 공략 의지를 적극 내비쳤다. 김영광 실장은 "최근 기사화된 물류 주차 로봇뿐만 아니라 다목적 무인 차량, 선박용 ESS, 전기버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수의 애플리케이션 관련 유수의 업체들과 추가 공급 계약 및 협업 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3:27김윤희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10비트 디스플레이 적용"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가 10비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7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전망을 인용해 갤럭시S26 울트라가 10비트 화면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삼성 갤럭시 S26 울트라가 10비트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밝혔다. 10비트 디스플레이로 색 표현력 강화 갤럭시S25 울트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8비트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 8비트 화면은 최대 약 1천670만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반면 10비트 디스플레이는 약 10억7천만 색상을 구현할 수 있어 훨씬 풍부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아이스유니버스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10비트 디스플레이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할 전망이다. 이는 기존 모델과 달리 색심도를 높이기 위해 프레임 레이트 컨트롤(FRC·FRAME Rate Control)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FRC는 8비트 색상을 빠르게 전환해 10비트 색심도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FRC가 적용된 8비트 디스플레이는 순수 10비트 디스플레이에 비해 화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화면 깨짐 현상이나 눈의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스마트폰에서 10비트 디스플레이는 아직 드문 편이다. 오포 파인드 X3, 아너 매직7, 원플러스 15 등이 10비트 화면을 적용한 사례로 꼽힌다. 다만 폰아레나는 10비트 디스플레이라고 홍보되는 제품 중 상당수는 실제로는 FRC 방식으로 구현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디스플레이 전반적 성능 개선 기대 이와 함께 갤럭시S26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전반의 성능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에 사용된 M13 패널보다 진화한 M14 스크린 소재가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시야각을 제한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도입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여기에 화면 두께를 줄이면서 밝기를 높이는 CoE(Color Filter of Encapsulation) 기술이 적용되고, 내구성과 내스크래치 성능을 강화한 차세대 고릴라 글래스가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도 더해졌다. 한편,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시리즈는 오는 2월 25일 공개된 뒤 3월 11일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6.01.28 13: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쿠쿠, 비데 전 품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쿠쿠는 비데 전 제품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쿠쿠는 약 40개 이상 비데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쿠쿠 비데는 편의성, 방수력, 슬림함 등으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작년 하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쿠쿠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과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려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차별화된 욕실 경험을 통해 비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8 13:21신영빈 기자

문체부, 올해부터 매월 '정부광고 집행 내역' 공개...투명성 대폭 강화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부터 정부광고 통합지원시스템(GOAD)을 통해 정부광고 집행 내역을 매월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과 12월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정부광고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기존에는 매년 6월 직전 연도의 집행 내역을 한 차례만 공개해왔지만, 앞으로는 공개 주기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단축해, 국민이 보다 신속하게 정부광고 예산 집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30일에는 2025년 12월분 집행 내역이 먼저 공개되고, 이후에는 매월 말 기준으로 직전 월 집행 내역이 게재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국민이 관련 정보를 보다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GOAD 누리집 첫 화면에 바로가기 배너를 배치하고, 복잡한 로그인 절차 없이 누구나 열람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단순 수치 나열에서 벗어나 '쉽게 보는 통계' 코너를 신설, 시각화 자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기관별 광고 매체 유형별 현황 등 요약 통계 자료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광고 집행 내역의 월별 공개는 국민의 감시와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광고 예산을 보다 책임감 있게 집행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광고 집행 내역은 GOAD 누리집 첫 화면의 '정부광고 집행내역 공개' 배너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통계형 정보는 물론 엑셀 데이터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2026.01.28 13:18김한준 기자

전신을 하나의 신경망으로…피규어AI, 헬릭스02 공개

미국 실리콘밸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27일(현지시간) 전신 자율 제어 인공지능(AI) 모델 '헬릭스02'를 공개했다. 헬릭스02는 기존처럼 로봇 기능을 보행과 조작으로 나눠 제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로봇 전신을 하나의 신경망으로 통합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규어AI는 헬릭스02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순한 단발성 동작을 넘어, 생활 공간 전체를 오가며 장시간 자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헬릭스02는 카메라로 입력된 픽셀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 보행·조작·균형을 동시에 판단하고 실행한다. 기존 헬릭스 모델이 상체 중심 조작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버전은 하체 움직임까지 포함해 전신을 하나의 연속된 시스템으로 다룬다. 피규어AI는 전신을 보행과 조작, 균형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의 행동 체계로 통합 제어함으로써, 휴머노이드의 실제 환경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헬릭스02의 성능은 주방 환경에서 진행된 시연을 통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로봇은 식기세척기로 이동해 문을 열고 그릇을 꺼내 수납장에 정리한 뒤 다시 식기를 채우고 작동시키는 과정을 4분 동안 끊김 없이 자율 수행했다. 이 과정에는 걷기, 물체 조작, 균형 유지가 모두 포함됐으며, 리셋이나 인간 개입은 없었다. 피규어AI는 해당 시연이 현재까지 휴머노이드가 자율적으로 수행한 작업 가운데 가장 길고 복잡한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헬릭스02는 시각, 촉각, 자기감각 등 로봇에 탑재된 모든 센서를 모든 관절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단계적으로 나누지 않고, 단일 통합 신경망으로 전신을 제어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이동 중에도 물체를 안정적으로 쥐고, 환경 변화에 즉각 반응하며, 작업 중 발생하는 작은 오류를 스스로 보정할 수 있다. 피규어AI는 이를 '모든 센서 입력, 모든 관절 출력' 구조라고 설명했다. 헬릭스02 기반에는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 0'이 있다. 시스템 0은 1천 시간 이상 인간 동작 데이터를 학습한 전신 제어용 파운데이션 모델로 기존에 수작업으로 작성하던 대규모 제어 코드를 대체한다. 시스템은 초당 1천 회 수준으로 균형 유지와 접촉 제어를 담당하며 상위 AI가 생성한 동작 목표를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피규어AI는 이를 통해 전신 제어의 복잡도를 크게 낮추면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헬릭스02는 피규어AI 3세대 휴머노이드 '피규어 03'에 탑재된 손바닥 카메라와 손끝 촉각 센서를 적극 활용한다. 시야가 가려진 상황에서도 물체를 인식할 수 있고, 미세한 힘 조절을 통해 정밀한 조작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헬릭스02는 알약 하나를 집어내거나 주사기로 정확한 용량을 조절하고 복잡하게 겹친 작은 물체를 구분해 집는 작업까지 수행했다. 이는 기존 시각 기반 휴머노이드 제어로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영역이다. 피규어AI는 헬릭스02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용 시연 단계에서 실사용 가능한 자율 시스템으로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접근이 향후 가정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힐 수 있다는 판단이다. 회사 측은 "아직 초기 결과이지만 전신을 아우르는 연속적 자율성이 무엇을 가능하게 하는지를 이미 보여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6.01.28 13:13신영빈 기자

문체부·대한장애인체육회 '2025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발표...생활체육 참여율 34.8%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생활체육 참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통계청 국가통계 승인을 받은 공식 통계다. 2025년 기준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4.8%로, 주 2회 이상(1회 30분 이상) 야외에서 운동을 실천한 비율을 의미한다. 이는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운동하는 장소는 '근처 야외·등산로·공원'(45.4%)으로 나타났고, 이어 체육시설(18.2%), 집안(9.4%) 순이었다.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거리의 근접성'(38.2%)과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22.8%)가 가장 많았다. 반대로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혼자 운동이 어려워서'(26.8%)와 '거리 문제'(17.1%)가 주된 응답이었다. 또한 생활체육 참여 정도가 높을수록 장애인의 행복감도 높게 나타났다. '완전 실행자'의 행복도 지수는 평균 3.39점으로, 참여도가 낮은 집단보다 높게 나타났다. 운동 경험이 있는 응답자 중 34.7%는 운동 시 가장 필요한 사항으로 '비용 지원'을 꼽았다. 이어 운동장비(15.5%), 프로그램 확대(15.0%), 장애인 편의시설(12.8%) 등의 순으로 응답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지원금은 개소당 최대 50억원으로 증액되며, '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은 2만5천900명을 대상으로 월 11만 원씩 지원한다. 아울러 장애유형별 맞춤형 지도자(전국 966명 배치), 고령 친화 종목(파크골프, 쇼다운 등) 확대, 스포츠버스 운영,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 확대 등도 병행해 생활체육 참여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1.28 13:11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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