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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펑 CEO, 머스크 도발…"우리 자율주행 직접 타보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경쟁사들에 직접 시스템을 체험해보라고 공개 제안했다. 8일 CNEV포스트에 따르면 허샤오펑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업계 관계자 누구나 2세대 VLA 모델을 사용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샤오펑은 이달 중순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2세대 VLA 베타 테스트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다만 이달 말 먼저 시장에 내놓는 것은 1세대 버전으로, 차세대 시스템은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적용할 방침이다. 허 회장은 과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이 일정 수준 성능 경쟁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기술 수준 자체가 완전히 다른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과 자체 연산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기 때문이다. 허 회장은 "최근 4주만에 이룬 성과가 과거 1년치 작업량에 해당한다"며 "레벨4(L4) 수준의 자율주행 역량이 머지않아 현실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규제 정비와 기술 고도화가 맞물리면 1~3년 안에 L4 스마트 주행이 본격 확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허 회장은 "완전 자율주행으로 분류되는 레벨5(L5)에 대해서도 5년 안에 현실화될 수 있다"며 "사람의 개입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 이동 경험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경쟁사들도 샤오펑의 기술 진전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 회장에 따르면 현재 VLA 시스템이 탑재된 샤오펑 차량을 시험 목적으로 빌리는 비용은 8000위안(약 172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그는 올해 해당 시스템이 공식 출시된 이후 국내외 더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시험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는 이 시스템이 일부 해외 시장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도 샤오펑의 기술적 도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2세대 VLA를 '대담한 도약'이라고 평가했다. 팀 샤오가 이끄는 애널리스트들은 VLA와 피지컬 AI의 점진적인 발전이 샤오펑이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넘어선 기업이라는 점을 투자자들에게 납득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샤오펑은 줄곧 테슬라를 중요한 벤치마크로 삼아왔다. 허 회장은 2025년 말 실리콘밸리에서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다시 체험한 뒤, 레벨4에 근접한 수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샤오펑은 내부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중국 내 VLA 성능을 테슬라 FSD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2026.03.09 15:48류은주 기자

[영상] BMW,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확대…'피지컬AI' 생산 실험

BMW가 전 세계 공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고 뉴아틀라스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BMW는 스웨덴 센서·소프트웨어 기업 헥사곤(Hexagon)이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을 유럽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무게 60㎏∙키 165㎝ 에이온 로봇 도입 회사 측은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헥사곤이 개발한 에이온(AEON) 로봇을 활용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에이온 로봇은 지난해 6월 공개된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AI 기반 동작 제어 기술과 주변 환경을 평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학습하고,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프로그래밍을 업데이트해 현실 세계를 인식하는 '피지컬 AI' 역량을 갖췄다. 에이온 로봇은 다리 아래쪽에 장착된 바퀴로 이동하며 최대 초속 2.4m 속도를 낼 수 있다. 무게는 약 60kg, 키는 165cm로 사람과 비슷한 크기다. 단시간에는 최대 15kg, 장시간 작업 시에는 약 8kg의 물체를 운반할 수 있다. 또한 약 4시간 사용 후 배터리가 소모되면 자동으로 새 배터리로 교체되는 기능을 갖춰 작업을 지속할 수 있다. BMW는 초기 테스트 단계에서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로봇의 성능을 시험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고전압 배터리 조립과 기타 부품 제조 공정을 지원하는 시범 프로그램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미 미국 공장에 도입해 시범 운영 BMW는 이미 미국 공장에서도 휴머노이드 로봇을 시험 운영한 경험이 있다. 회사는 약 1년간의 훈련 과정을 거쳐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피규어AI(Figure AI)의 로봇을 실제 생산 현장에 투입했다. '피규어 02' 로봇은 차체 용접용 판금 부품을 밀리미터 단위로 정밀하게 이송하는 작업을 맡아 3만 대 이상의 BMW X3 생산에 기여했다. 이 로봇들은 하루 10시간, 주 5일 동안 반복적이고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수행했으며 총 1,250시간 동안 약 9만 개의 부품을 이동시키고 120만 걸음을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하엘 니콜라이데스 BMW 관리 수석 부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기술 선도 기업이 되어 새로운 기술을 생산 초기 단계부터 통합하는 것”이라며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는 실제 산업 환경에서 학습 능력을 갖춘 AI 기반 로봇, 즉 피지컬 AI의 활용 가능성을 시험하고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파턴버그 공장에서의 성공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통제된 실험실 환경뿐 아니라 실제 자동차 생산 현장에서도 충분히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2026.03.09 15: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한국e스포츠협회, 2027 롤드컵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와 함께 내년에 개최될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녹아웃 스테이지' 개최 희망 도시를 9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LoL 월드 챔피언십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식 국제대회다. 각 지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8개 클럽 팀이 참가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하며, 총상금은 500만 달러 규모다. 2023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2027년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며, 대회는 10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은 녹아웃 스테이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녹아웃 스테이지는 플레이-인과 스위스 스테이지를 거쳐 올라온 상위 8개 팀이 대결하는 단계로, 8강과 4강, 결승전으로 구성된다. 개최 방식으로는 8강과 4강을 한 장소에서 진행하고 결승전을 별도 장소에서 개최하는 방안과 8강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단일 장소에서 운영하는 방안 등을 다양하게 제안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개최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스포츠 팬은 물론 일반 대중도 이스포츠 문화를 경험하고, 개최 도시의 문화 콘텐츠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지역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개 모집은 다음달 5일 오후 6시까지 공식 이메일을 통해 받는다. 이후 협회는 모집에 응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유치 제안서를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한다. 올해 8월 중 최종 개최 도시를 선정한다. 한편, 2024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T1과 BLG의 경기는 전 세계 5천만명이 동시 시청했으며, 현장에는 약 2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다.

2026.03.09 15:30진성우 기자

화해, 12년 간 누적 리뷰 1000만 돌파...387만 명 참여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누적 리뷰 1000만 건 돌파를 기념해 '천만리뷰 천만결산'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용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화해에 따르면 지난 12년 동안 작성된 총 리뷰 글자 수는 약 18억 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뷰 1건당 평균 글자 수는 약 180자로, 단문 위주의 소셜미디어(SNS)나 타 커뮤니티 후기 대비 최대 10배 수준의 서술형 리뷰가 축적됐다. 리뷰를 작성한 이용자는 387만 명으로, 국내 2030 여성의 약 60%에 해당한다. 등록된 리뷰를 조회한 이용자는 556만 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노르웨이 전체 인구를 웃도는 규모다. 이외에도 리뷰에 '좋아요'를 남긴 이용자는 192만 명, '도움돼요'를 남긴 이용자는 50만 명에 이르는 등 이용자 간 상호작용도 활발히 이뤄졌다. 화해는 자체 개발 알고리즘으로 어뷰징(의도적 조작) 패턴 및 조작 의심 리뷰를 정밀히 식별·검수해 신뢰도 높은 실사용 후기만을 제공하는 '클린 리뷰' 정책을 운영해왔다. 또한 2017년부터 리뷰 활동에 대한 이용자 보상 체계를 마련, 현재까지 지급된 화해 포인트는 누적 26억5000만원이다. 이번 1000만 리뷰 달성을 기념해 화해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한다. 화해 앱에서 '천만리뷰 천만결산' 콘텐츠를 확인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응모권을 증정, 추첨을 통해 ▲1등 아이폰 17 Pro(1명) ▲2등 딥티크·바이레도·르 라보 향수 무작위 증정(3명) ▲3등 퓌(fwee) 메이크업 박스(10명) ▲보너스 감사 선물 쇼핑포인트 1만원(총 10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화해는 이색 기록을 세운 이용자들을 조명하는 시상식을 개최, ▲리뷰 1건에 A4용지 10장 분량의 글(약 1만6000자)을 작성한 이용자에게는 '텍스트만수르상' ▲총 2350개의 리뷰를 남기며 최다 기록을 세운 이용자에게는 '리뷰장인상' ▲리뷰 '좋아요' 약 1만2000개를 받은 이용자에게는 '하트 스틸러상'을 수여한다. 1000만 번째 리뷰 작성자에게는 순금 명패 1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웅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 이용자 한 분 한 분의 진솔한 경험이 모여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리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참고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5:05백봉삼 기자

HD현대, SMR 활용 무탄소 선박 개발 본격화

HD현대가 차세대 무탄소 선박 기술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최근 미국선급협회(이하 ABS)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를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HD한국조선해양 권병훈 전동화센터장과 HD현대삼호 심학무 설계부문장, ABS 매튜 뮬러 극동아시아 영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시스템 기본설계 ▲전장품 사양 선정 ▲전력기기 배치 설계 분야에서 공동 협력을 펼쳐나간다. 특히 최대 100MW급 출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의 특성을 전기추진 시스템에 접목, 새로운 선박 동력원으로서 SMR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HD현대는 새로운 전기추진시스템에 장시간 항해 및 고속 운항이 요구되는 대형 컨테이너선 맞춤형 전력 운용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쌍축 프로펠러 추진 시스템을 적용, 추진력과 기동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엔진 모터를 직접 프로펠러에 연결하는 직결 추진 방식을 채택해 동력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전력 소모가 큰 냉동·냉장 화물 운송용 리퍼 컨테이너 적재 확대도 가능해져 화주의 운송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 발전과 관련한 안전성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우선 충돌·침수 등 비상 상황에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강화된 안전 기준을 설계에 반영하고, 국제해사기구(IMO) 규정과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 기준에 부합하는 선내 전력 시스템을 적용해 국제 규제 적합성과 운항 신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매튜 뮬러 ABS 극동아시아 영업대표는 ”이번 협업은 원자력 기반 전기추진 시스템의 대형 컨테이너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HD현대의 우수한 조선 기술력과 ABS 해사 안전 분야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 차세대 추진 솔루션의 안전성과 효율성, 친환경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학무 HD현대삼호 설계부문장은 “원자력 연계 전기추진 선박은 넷 제로 달성을 위한 매우 획기적이고 진일보한 기술”이라며,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HD현대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D현대는 지난해 2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그해 9월에는 '가스텍 2026' 현장에서 ABS로부터 1만 6000TEU급 컨테이너선 전기추진시스템 개념설계에 대한 인증(AIP)을 획득한 바 있다.

2026.03.09 15:01류은주 기자

롯데온, 휴머노이드·4족보행 로봇 판다

롯데쇼핑의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프리미엄 테크 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게이즈샵'을 공식 입점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을 포함한 로봇 12종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로봇청소기, 서빙 로봇 등 로봇 기술이 일상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온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직접 비교·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군을 확대했다. 게이즈샵의 대표 상품은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이다. 3100만원대 프리미엄 모델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복싱 경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로봇 '고(GO)2 에어(AIR)'와 '고2 프로'도 선보인다. ▲계단 오르기와 ▲장애물 회피에 이어 ▲점프 ▲악수 ▲음성 명령 수행 등 다양한 상호작용 기능을 갖췄다. 교육형 로봇도 준비했다. 실시간으로 바둑 대결이 가능한 '센스로봇고(GO)'은 로봇 팔이 직접 바둑돌을 놓는 생생한 대국 환경을 구현했다. 23단계 기력 설정으로 초보부터 고수까지 개인 맞춤형 대국이 가능한 로봇이다. 사람과 소통할 수 있는 ▲반려로봇 루나 2세대 스마트 펫을 포함해 펫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나봇의 롤라 미니 ▲롤라펫팔 ▲에어(AIR)2 플러스 ▲이보 SE 등도 판매한다. 조하나 롯데온 디지털가전팀장은 "로봇청소기에 이어 휴머노이드, 반려로봇, 교육용 로봇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며 "프리미엄 테크 상품을 온라인에서 신뢰도 높은 공식 셀러를 통해 선보이며 디지털가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4:58박서린 기자

드림에이지 '퍼즐 세븐틴', 1주년 기념 브랜드 페이지 개설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는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즐 세븐틴'의 출시 1주년 기념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1주년 브랜드 페이지에서는 퍼즐 세븐틴의 지난 1년을 돌아보는 콘텐츠와 함께 주요 기념 행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오늘부터 친구초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용자는 친구를 초대해 함께 퍼즐 세븐틴을 즐길 수 있으며, 초대받은 이용자에게는 인게임 보상이 제공된다. 초대한 이용자에게는 실물 경품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는 세븐틴 전 멤버의 생일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는 '생일 코스튬 스페셜 박스'가 기간 한정으로 재판매된다. 같은 기간 골드 획득량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골드 보너스 쿠폰 행사도 운영된다. 이 쿠폰은 1개 상품에만 혜택을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퍼즐 세븐틴 엠배서더 2기 활동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엠배서더의 다양한 플레이 콘텐츠와 활동 소식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1주년을 기념한 특별 퀘스트 행사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행사 참여를 통해 다양한 보상과 함께 1주년 콘셉트의 벽장식(S급)을 획득 가능하다. 드림에이지는 "퍼즐 세븐틴과 함께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1주년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콘텐츠와 즐거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2026.03.09 14:50진성우 기자

포털 다음 실검 재개…업스테이지 AI 시너지 주목

업스테이지가 포털 '다음(Daum)' 운영사를 인수하기 위한 실사에 착수한 가운데, 다음이 6년 만에 재개한 실시간 검색어(실검) 기능과의 시너지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시간 트렌드 데이터와 생성형 AI 기술의 결합이 국내 AI 검색 시장의 판도를 바꿀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는 지난 3일부터 실검 서비스인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포털 다음이 실검 서비스를 재개하는 것은 2020년 2월 종료 이후 6년 만이다. 홈페이지 검색창 우측 상단에 배치된 실시간 트렌드는 인기 검색어 1∼10위가 노출되는 방식이며 각 순위는 10분 단위로 갱신된다. AXZ 관계자는 "투데이 버블과 AI 이슈 브리핑 등 기존 기술력을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라며 "통합 분석 시스템과 안전장치를 구축해 정보 객관성을 확보하고 외부 리스크를 원천 차단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일각에선 포털 사용자들이 실검을 통해 '세렌디피티(우연한 발견)'를 느끼는 등 재미 요소가 크다는 점을 들어 서비스 부활 자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특히 이 요소가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과 결합할 때의 잠재력을 기대하는 시선도 존재한다. 핵심은 다음이 보유한 '살아있는 데이터'의 확보에 있다. 다음의 뉴스·블로그·티스토리 등 방대한 콘텐츠와 사용자 기반은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고도화하고, AI 서비스를 실제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활용될 수 있어서다.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한국AI서비스학회 공동회장)는 "실시간 트렌드 정보가 업스테이지의 AI 모델과 결합할 경우, 과거 정보를 답변하는 수준을 넘어 실시간 이슈를 즉각 학습하고 반영하는 '에이전트 AI'로의 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스테이지가 다음을 통해 구글이나 네이버 등 지배적 포털 사업자가 주저하는 'AI 전면 도입'을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다는 점도 기회 요인으로 꼽힌다. 네이버와 같은 지배적 사업자는 기존 키워드 검색 광고 수익의 자기잠식 우려와 사회적 영향력에 따른 규제 탓에 AI 검색 도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 네이버는 2021년 실검 서비스를 폐지한 후 재도입 가능성을 일축해 왔다. 이 교수는 "네이버와 달리 다음은 상대적으로 잃을 게 없는 도전자 위치에 있다는 측면에서 새로운 혁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AI가 기존 미디어를 혁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양사의 협력안이 공식화되지 않은 만큼 향후 성과를 예단하긴 이르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월 29일 AXZ의 모회사 카카오와 주식교환 거래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 실사를 진행 중이다. 실사 절차가 마무리되면 카카오가 보유한 AXZ 지분은 업스테이지에 이전되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은 카카오가 취득하게 된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다음의 실검 재개와 관련해 "해당 서비스는 우리와 상관없이 다음 측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한 것"이라며 "실사를 진행 중인 만큼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양사의 계약이 실제 체결되는 시점에 정리해 말씀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9 14:41이나연 기자

100달러 돌파한 유가, 한국 경제 어떤 파장 몰고올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주유소 가기가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오시죠.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결국 배럴당 100달러 선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특히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하루 만에 20% 넘게 폭등하며 111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이후 4년 만에 보는 기록적인 수치입니다. 단순히 기름값이 오르는 수준을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거대한 파도가 덮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유가 폭등의 도화선, 호르무즈 해협은 지금 이번 유가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중동의 화약고라 불리는 이란 사태입니다. 세계 원유 수송량의 20% 이상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통행량이 최근 70%나 급감했습니다. 이란이 이 해협을 사실상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원유 공급망에 동맥경화가 발생한 것이죠. 우리나라는 원유 수입의 95% 이상을 이 경로에 의존하고 있어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 정부가 약 7개월 치의 원유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수급 불안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AI 전문가들의 핵심 논점 분석: 유가와 환율의 충돌 이번 사태를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치열한 논리가 오가고 있습니다. 논점의 핵심은 유가가 어디까지 오를 것인가, 그리고 우리 경제가 이를 견뎌낼 힘이 있느냐로 압축됩니다. 한쪽에서는 이란의 봉쇄 전략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가 130달러를 넘어서는 고착화 단계에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 반면, 가격이 너무 오르면 오히려 소비가 줄어드는 수요 파괴 현상이 나타나 120달러 선에서 상단이 막힐 것이라는 반론도 팽팽합니다. 특히 우리 경제 전문가들은 고유가가 환율을 밀어올리고, 이것이 다시 수입 물가를 자극하는 악순환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엇갈리는 전망과 합의된 리스크 토론 과정에서 드러난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반도체'라는 변수였습니다. 전통적인 시각에서는 고유가가 경상수지를 악화시켜 우리 경제를 무너뜨릴 것이라고 보지만, 최근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수출 단가가 높아진 점이 예상치 못한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가 때문에 돈이 많이 나가도, 반도체를 비싸게 팔아 어느 정도 메울 수 있다는 논리죠. 하지만 에너지 비용 상승이 기업들의 이익을 갉아먹는다는 점에는 모든 전문가가 동의했습니다. 토론의 하이라이트: 무엇이 합의되었나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이 일시적 충격이 아니라, 글로벌 물류 구조 변화를 동반한 구조적 위기라는 점에 합의했습니다. 유가가 110달러를 넘어서며 해상 보험료가 폭등하고 있는 현실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하지만 해결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렸습니다. 미국의 군사적 호송 작전이 유가를 빠르게 안정시킬 것이라는 낙관론과, 이란의 게릴라식 방해가 계속되는 한 근본적인 해결은 어렵다는 신중론이 충돌했습니다. 유가 110달러와 환율 1,500원 시대가 가시화되면서 기업들의 제조 원가 부담이 한계치에 도달했습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성장은 정체되는 위험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수 소비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결국 이번 유가 쇼크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변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이 내놓은 수많은 시나리오 중 어느 것이 현실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죠. 하지만 분명한 것은 111달러라는 숫자가 우리 주머니 사정뿐만 아니라 나라 경제의 기초 체력까지 시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가가 안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 같겠지만, 그 결과에 대응하고 책임을 지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내일은 기름값이 조금이라도 내려가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8085ba7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3.09 14:11AMEET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대장정결제 '제이클' 유효성 확인 外

▷JW중외, 8일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서 제이클 심포지엄 개최= 제이클정은 내시경·X선 촬영 등 각종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작용하는 마그네슘설페이트·포타슘설페이트·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소듐피코설페이트 등이다. 해당 의약품은 임상 3상에서 구역은 대조군 21.7%, 제이클 정 7.62%로 나타났으며 두통은 대조군이 8.49%를 기록했지만 제이클 정은 0.95%로 더 낮았다. 박수범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임상 3상 결과 장 정결 효과는 헤어필드(Harefield) 정결도 척도(HCS) 기준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용종, 선종 발견율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라며 “이상 반응의 경우 구역과 두통 비율 역시 대조군 대비 낮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 결과는 국제 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디켓위크 2026 참가= 행사는 오는 23일~26일 뉴욕에서 열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팅룸을 운영하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8월 준공 예정인 앞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해 회사는 작년 3월 아시모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에 수행이 가능하다. 단일클론항체, 이중특이항체 등에 대한 개발 및 제조 지원은 물론 임상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제조 옵션을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잠재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2025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구강용품 브랜드다. 조르단은 어린이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했다. 어린이 대상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이들의 연령별 구강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르단의 5년 연속 1위는 단순한 판매 실적이 아니라 수많은 부모님들의 신뢰와 아이들의 미소가 쌓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모델 새 광고 선봬= 광고는 약국에서 출발한 '아로나민 골드'가 피로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콘셉트다. 제품은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포함됐다.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눈 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메시지를 더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라며 “판매 1위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파워 1위 종합영양제 등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더했다”라고 전했다. ▷HK이노엔, 티로그 스파클링 레몬라임 아이스티 세븐일레븐서 출시= 제로 칼로리인 해당 제품은 홍차에 레몬과 라임의 맛을 더했다. 기존 제품은 캔 형태지만, 신제품은 500ml 용량의 페트병(PET) 음료로 출시돼 음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2500원. 회사 음료마케팅팀 티로그 담당자는 “신제품은 레몬 라임의 상큼함과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9 14:11김양균 기자

전쟁 리스크에도 금값 하락…"달러 강세·금리 우려"

2주째 계속되고 있는 중동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하면서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자 금 가격이 급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오전 7시 58분(싱가포르 시간 기준)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075.07달러로 1.9% 하락했다. 은 가격은 3.1% 떨어진 온스당 81.90달러를 기록했으며, 백금은 4.6%, 팔라듐은 1.5% 각각 하락했다. 블룸버그 달러 현물 지수는 지난주 1.3%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0.5% 추가 상승했다. 원유 가격 급등으로 미국 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금 가격에 하락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장기간 동결하거나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 역시 귀금속 가격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거래 변동성이 확대되고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17% 상승한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세계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연준 독립성에 대한 우려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각국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금 매입도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2월에도 금을 추가 매입하며 16개월 연속 금 보유량 확대를 이어갔다. 금융 서비스 플랫폼 마렉스의 금속 분석가 에드 메이어는 7일 “분쟁이 비교적 빠르게 종식될 경우 달러 약세와 함께 금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전쟁이 장기화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으로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이 함께 오르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이어는 “매수할 때, 매도할 때, 그리고 기다릴 때가 있다”며 “현재로서는 기다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2026.03.09 14: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슬레이 더 스파이어2', 동접자 57만 돌파…장르 신기록 경신

메가 크릿 게임즈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덱 빌딩 신작 '슬레이 더 스파이어2'(이하 슬더스2)가 출시 직후 전작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9일 스팀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슬더스2는 출시 첫 주말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7만 4638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보유했던 역대 최고 기록(5만 7025명)을 약 10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슬더스2는 스팀 내 로그라이크 장르 게임 중 독보적인 1위 자리에 올라섰다. 동일 장르 내에서 흥행을 거둔 '엘든 링 나이트레인(31만 명)'과 '이스케이프 프롬 덕코프(30만 명)'를 큰 격차로 따돌리며 인디 게임으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카드 게임, 덱 빌딩 등 장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슬더스2는 지난 6일 스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된 로그라이크 덱 빌딩 게임으로, 전작으로부터 100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업계에서는 전작이 해당 장르의 문법을 정립하고 대중화를 이끌었다면, 이번 신작은 게임과 장르를 한 단계 더 확장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흥행 배경에는 전작의 탄탄한 게임성을 유지하면서도 멀티 플레이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 점이 주효했다. 특히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최대 4인 협동 모드는 전작보다 많은 이용자를 불러모으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의 반응 역시 뜨겁다. 슬더스2는 현재 스팀 내 판매 수익 기준 최고 인기 게임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이용자 리뷰 또한 9일 기준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유지하고 있다. 약 2만 7000개의 리뷰 중 9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메가 크릿 게임즈는 2023년 유니티가 발표한 새로운 과금 정책인 '런타임 수수료'를 강하게 비판하며 화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당시 2년간 개발 중이던 유니티 기반 엔진을 포기하고 오픈소프 엔진인 '고도(Godot)'로 전환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행보는 신작의 기술 완성도와 인디 게임 개발사의 독립성을 동시에 지켜낸 사례로 남았다.

2026.03.09 14:01진성우 기자

넷마블, 상반기 신작 '릴레이'…포트폴리오 다각화 '청신호'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부터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방치형부터 오픈월드, MMORPG, 액션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첫 출시작인 '스톤에이지 키우기'가 초반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향후 신작들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9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마블이 지난 3일 출시한 '스톤에이지 키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출시 이틀 차인 지난 5일에는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넷마블은 초기 흥행 기세를 몰아 상반기 중 4종의 신작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차기 흥행 타자는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다. 오는 24일 모바일 버전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정식 출시하며, 앞선 17일에는 플레이스테이션5, 스팀을 통해 게임을 선공개한다. 게임은 만화 '일곱 개의 대죄'를 기반으로 한 신작으로,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 기대감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오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계관과 멀티플레이 특징 등을 소개하는 프리뷰 영상을 공개한다. 서구권 시장을 겨냥한 대형 신작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는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사전 등록에 돌입했다.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왕좌의 게임' 시리즈 시즌4를 배경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구현해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21일과 22일 사옥에서 이용자 초청 시연을 열고 핵심 콘텐츠를 선공개하며 완성도를 점검한다. 이번 시연에서는 초반 스토리부터 협력을 통한 레이드 공략 등 전투 위주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MORPG 장르 라인업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 5일부터는 신작 MMORPG '솔: 인챈트'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신(神)'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한다. 지난해 11월 '지스타 2025' 야외 부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신권(神權)' 등을 처음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사전 등록을 실시한 '몬길: 스타다이브'도 상반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스토리 연출 ▲3인 태그 기반 액션 플레이 ▲'몬스터링 컬렉팅' 시스템이 강점이다. 게임은 PC·모바일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옥토퍼스 ▲이블베인을 연내 출시해 성장세를 잇는다는 구상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구글의 전격적인 앱 수수료 인하 정책에 따라 넷마블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진단했다. 넷마블은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이 9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고 인앱 결제 비중 역시 상당해, 이번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혜를 크게 입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반기까지 이어지는 신작 릴레이로 인한 매출 성장과 수수료 절감 효과가 맞물리며 올해 넷마블의 실적 도약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3.09 13:59정진성 기자

임원 보수 줄인 삼성SDS, AI·클라우드 투자 지속

삼성SDS가 임원 보수를 줄이는 등 비용 통제에 나선 가운데서도 연구개발 투자와 인력 확보를 이어가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중심 사업 확대 전략을 지속한다. 9일 삼성SDS가 전자공시를 통해 발표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조4646억원, 영업이익은 52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약 173억원(0.3%), 영업이익은 약 130억원(2.6%) 증가했다. 비용 구조도 안정적으로 통제됐다. 같은 기간 매출원가는 4조 2731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6억원(0.06%) 늘어나는 데 그쳤으며, 판매비와관리비는 6710억원으로 약 16억원(0.2%) 소폭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수익과 비용이 균형을 이루며 견조한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꾸준히 이어졌다. 지난해 비용으로 인식된 연구비 및 경상개발비 총액은 약 179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해 약 9.4%(187억원) 감소한 수치지만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여전히 3%대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비용은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데이터 분석 등 핵심 기술 고도화에 투입되고 있다. IT 서비스 기업의 핵심인 인건비 규모는 소폭 증가했다. 종업원 급여와 퇴직급여 등을 포함한 인력 관련 비용은 약 1조 7066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93억원가량 늘었다.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약 31% 수준으로 전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임직원 및 임원의 평균 급여와 보수는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약 16억 70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전년 대비 3억원가량 감소했다. 이사회 보수 역시 소폭 줄어들어 등기임원 전체 보수 총액은 약 65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5억원 감소했으며 임원 평균 보수는 약 9억원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성과급 규모 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보고서 기준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약 1억 3000만원 수준으로 전년보다 약 100만원 줄었다. 신규 채용, 경력직 유입, 해외 인력 확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임원 지분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주요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들은 수백 주에서 1천 주 안팎의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삼성 계열사 특유의 전문경영인 중심 책임경영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 회사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2.6%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어 삼성물산이 17.1%를 보유 중이다. 개인 기준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2% 지분을 보유해 개인 최대주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외에도 국민연금이 주요 기관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SDS가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관련 연구개발 투자와 핵심 인력 확보를 지속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기술 투자와 인건비 구조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2026.03.09 13:59남혁우 기자

에이블리, 봄맞이 '쇼핑몰 빅세일' 실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봄 시즌을 겨냥해 이달 16일까지 8일간 대규모 기획전 '에이블리 쇼핑몰 빅세일'을 진행한다. 에이블리는 봄 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패션 수요에 발맞춰 인기 쇼핑몰의 시즌 상품을 선제적으로 공략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모디무드 ▲블랙업 ▲슬로우앤드 ▲베니토 ▲핫핑 ▲리리앤코 ▲아뜨랑스 등 대형 입점사부터 라이징 쇼핑몰까지 대거 참여하며 최대 90%까지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에이블리 단독관'이 특별 운영된다. 오직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선출시 상품 및 단독 최저가 상품을 한데 모았다. ▲영앤리치 ▲데이로제 ▲모디무드 ▲더블콩 ▲보통의날 ▲홀리 등의 쇼핑몰이 참여한다. 모든 회원에게 쇼핑몰 전 상품에 적용 가능한 최대 20% 할인 쿠폰이 지급되며, 일부 인기 쇼핑몰 한정으로 최대 12% 중복 쿠폰도 추가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행사 페이지 내 '오늘의 쿠폰 뽑기' 버튼을 클릭하면 1일 1회 무조건 당첨되며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 뽑기'도 함께 운영된다. 쇼핑몰별 추천 상품을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방송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 동안 ▲메이비베이비 ▲블랙업 ▲쇼퍼랜드 ▲라이크유 ▲프렌치오브 ▲하비언니 ▲고고싱 ▲blemto ▲슈가파우더 ▲프롬데이원 ▲니어웨어 ▲모디무드 ▲베니토 총 13개 쇼핑몰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되며, 각 방송마다 전용 할인 쿠폰 등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미니멀 ▲Y2K ▲데일리룩 등 스타일별 코디를 제안하는 '키워드 룩북', 48시간마다 쇼핑몰 전용 30% 쿠폰을 지급하는 '릴레이 쇼핑몰 데이' 등 다양한 코너도 함께 선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봄 신상품 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시점에 맞춰 고객이 취향에 맞는 다양한 쇼핑몰 상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6.03.09 13:58박서린 기자

[AI는 지금] 챗GPT가 쇼핑 판 바꾼다더니…오픈AI 결제 후퇴에 '자사몰' 재평가

오픈AI가 최근 '챗GPT' 내부에서 상품을 직접 결제하는 쇼핑 전략을 축소하고 외부 앱 결제 방식으로 방향을 조정하면서 인공지능(AI)이 전자상거래 구조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9일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초 챗GPT 검색 결과에 표시된 상품을 사용자가 챗봇 내부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인스턴트 체크아웃(Instant Checkout)' 기능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결제를 챗GPT와 연동된 외부 앱 안에서 진행하도록 하는 방식에 집중할 계획으로, 이용자는 챗GPT에서 상품을 찾은 뒤 판매자의 앱을 통해 결제하거나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 구매해야 한다. 업계에선 그동안 AI가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담당하는 'AI 커머스' 모델이 확산되면 기존 쇼핑 플랫폼이나 브랜드 자사몰의 역할이 크게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몇 년 사이 AI 쇼핑 기능 도입 경쟁에 속도를 내면서 이러한 관측도 힘을 얻었다. 특히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미국 소비자의 절반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쇼핑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킨지 역시 AI가 대체하거나 재편할 수 있는 글로벌 쇼핑 시장 규모가 약 1조 달러(약 1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빅테크 기업들도 AI 쇼핑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 아마존은 지난 2024년 쇼핑 AI 에이전트 '루퍼스(Rufus)'를 베타 출시하며 상품 탐색 기능을 강화했다. 구글은 AI 에이전트와 유통업체 시스템 간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AI 쇼핑 공용언어(UCP)'를 발표했다. 오픈AI 역시 챗GPT를 중심으로 쇼피파이, 엣시 등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협력하며 에이전트 기반 상거래 환경 구축을 시도해 왔다. 챗GPT를 비롯해 퍼플렉시티, 구글의 AI 검색 기능 등이 2024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잇따라 쇼핑 추천과 결제 기능을 강화하면서 AI가 쇼핑의 '프론트엔드'를 장악할 것이라는 관측도 확산됐다. AI가 상품 추천과 가격 비교, 구매까지 한 번에 처리하게 되면 소비자가 브랜드 사이트나 자사몰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오픈AI도 그동안 정교한 '쇼핑 리서치'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의사 결정을 돕는 데 주력해 왔다. 그러나 리서치 단계에서 실제 거래로 이어지는 전환율이 높지 않자 직접 판매자가 되기보다는 브랜드와 사용자를 연결하는 '에이전트' 역할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오픈AI가 최근 챗GPT 내부 결제 전략을 사실상 후퇴시키면서 업계에선 AI 커머스의 현실적 한계를 다시 바라보는 분위기도 형성되고 있다. 챗GPT에서 상품 정보를 탐색하는 이용자는 늘고 있지만, 실제 결제를 챗봇 내부에서 처리하는 사례는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I가 쇼핑 경험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전자상거래 구조 자체를 단기간에 재편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이경훈 채널코퍼레이션 부대표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링크드인을 통해 자체 브랜드몰이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과거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됐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포털 중심 인터넷 시대가 꼽힌다. 지난 2010년 미국 매체 와이어드는 검색 플랫폼이 인터넷 트래픽을 장악하면 개별 웹사이트의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이후 소셜미디어와 동영상 플랫폼, 브랜드 직접 방문 등 다양한 트래픽 경로가 등장하면서 웹 생태계는 확대됐다. 같은 시기 전자상거래 솔루션 기업 쇼피파이 기반 온라인 스토어도 빠르게 늘어났다. 마켓플레이스 중심 유통 구조에서도 비슷한 논쟁이 있었다. 지난 2017년 아마존의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이 40%를 넘어서자 플랫폼 독점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확산됐다. 그러나 이후 시장은 단일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되기보다는 다양한 판매 채널이 공존하는 구조로 유지됐다. 브랜드들은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자사몰과 직접 판매 채널을 강화하는 전략을 병행해 왔다. 이 부대표는 이러한 현상이 소비자 행동 구조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쇼핑에는 필요한 제품을 빠르게 구매하는 실용적 소비와 취향을 탐색하며 쇼핑 자체를 즐기는 경험 중심 소비가 공존하는데, 플랫폼은 전자에는 강하지만 후자에서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수수료 구조 역시 브랜드가 직접 판매 채널을 유지하는 이유로 꼽힌다. 대형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할 경우 광고비와 수수료, 물류비 등이 결합되며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브랜드는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판매 채널을 강화하려는 동기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AI 쇼핑 역시 이러한 구조적 요인을 단기간에 바꾸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AI가 상품 추천과 탐색 과정을 단순화할 수는 있지만,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고 취향을 발견하는 과정 자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이 부대표는 "절반의 쇼핑은 효율이 아니라 경험으로 결정된다"며 "검색 엔진이 바뀌고 마켓플레이스가 성장해도 이 구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26.03.09 13:58장유미 기자

교통사고 '8주 초과 치료' 제한, 피해자의 진료권 침해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당한 진료권을 침해한다며 한의계가 '8주 초과 치료 제한' 개정안을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들은 9일 오전 국토교통부 앞에서 교통사고 피해자의 치료기간을 8주로 제한하려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4일 오전에는 국토교통부와 국회 앞에서, 5일에는 국회와 청와대 앞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한의사들은 현재 국토부가 추진 중인 상해등급 12~14급 환자에 대한 '8주 초과 치료 제한'이 의료현장의 판단은 배제한 채, 일률적으로 치료기간 만을 강요함으로써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침해하는 행정 편의적 발상이라고 규탄했다. 1인 시위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강도와 손상 부위, 환자의 회복력에 따라 치료 경과가 천차만별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8주라는 획일적 기준으로 묶는 것은 의료의 본질을 간과한 조치”라며 “치료 연장이 필요한 경우 환자가 직접 추가 서류를 제출하고 심의를 기다려야 하는 구조 역시 치료의 연속성을 흔들고 환자에게 또 다른 부담을 지우는 것이다. 또 이 과정에서 환자가 느낄 불안과 위축은 고스란히 치료권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상해등급 환자만을 별도로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는 방식은 국민을 잠재적 부정수급자로 전제하는 것과 다름없으며, 보험 재정 논리가 아니라 환자의 회복과 일상 복귀를 중심에 둔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비용 관리의 관점이 아닌 국민의 건강권 보장이라는 원칙에서 반드시 다시 논의되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2026.03.09 13:52조민규 기자

무신사 뷰티, 11일간 '뷰티 페스타' 진행

무신사 뷰티는 이달 19일까지올 할인 행사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6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1만5000개 이상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지난해 2월 대비 참여 브랜드 수가 75%가량 늘어났다. 이번 페스타에서 무신사 뷰티는 인기 아이템을 선정해 할인가에 제안하는 '뷰티 베스트 특가'와 무신사 뷰티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오직 무신사 뷰티 특가' 등 다양한 테마별 특가 섹션을 운영한다. ▲3500원 ▲5900원 ▲9900원 등 균일가로 구성된 초특가 상품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24시간 동안 운영되는 '브랜드 데이'에는 팬덤을 보유한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다슈 ▲셀렉스 ▲에스트라 ▲오드타입 ▲토리든 ▲헤라 등이 일자별로 참여해 추가 할인 및 특별 사은품 증정 등 무신사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할인을 더해줄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25% 상품 할인 쿠폰 및 7%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별로 최대 30%까지 할인 가능한 브랜드 전용 쿠폰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매일 오후 12시와 5시 하루 두 번 최대 80% 할인 쿠폰과 최대 5000원 적립금을 랜덤으로 지급하는 '뽑기 행사'를 진행한다.

2026.03.09 13:50박서린 기자

클라썸 "AI 학사 상담 '클라썸 커넥트' 무료 체험하세요"

대학들이 AI 학사 상담 시스템의 활용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클라썸(대표 이채린·최유진)은 대학의 AI 전환(AX)를 지원하기 위해 AI 학사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 무료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대학에서는 학생 상담 수요 증가와 행정 업무 부담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AI 상담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실제 도입 전, 대학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충분히 검증할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과제로 꼽혀 왔다. 클라썸은 이번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학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3일까지며, 선착순 30개 대학을 모집한다. 선정된 대학에는 이달 16일부터 '클라썸 커넥트' 체험 환경이 제공되며, 각 대학은 약 2주 동안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대학의 학사 규정이나 자주 묻는 질문(FAQ) 등 기본 정보를 일부 연동해 AI 상담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대학은 실제 운영 상황과 유사한 조건에서, 학사 문의에 대해 AI가 자동으로 답변하는 상담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도입 효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클라썸 커넥트는 대학 상담 및 학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복 문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학사 상담 시스템이다. 학생 문의에 대해 24시간 자동 응답이 가능하며, 27개국 언어 번역을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 상담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사 정보 시스템과 연동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적, 장학, 복학 등 학생의 학사 상황을 반영한 개인화 상담을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자퇴', '학업 포기' 등 위험 신호로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을 감지하면 관리자 대시보드에 기록해 대학이 학업 이탈 위험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중도 탈락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썸에 따르면 '클라썸 커넥트'는 출시 이후 대학 현장에서 도입이 확대되며 상담 업무 효율화와 학생 지원 체계 고도화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출시 약 1년 만에 12개 대학에 도입되며 입학∙학사 안내와 교직원 문의 대응 등 대학 상담 업무 전반을 지원하는 AI 상담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클라썸 관계자는 “대학이 AI 상담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때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업무 효용”이라며 “이번 체험 프로그램이 대학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입 효과를 검증하고, 학생 상담과 학사 운영 효율을 높이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09 13:49백봉삼 기자

'근시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등 의료기기 4개 품목 신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근시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등 품목 신설과 품목․등급 재분류, 용어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3월9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간 소분류 품목이 없어 중분류 또는 한시 분류 품목으로 허가받아야 했던 ▲근시진행 억제용 안경렌즈 ▲척추체 대체재 ▲척추 후궁 고정재 ▲서방형 약물 전달재 4개 품목이 새롭게 신설됐다. 또 치아를 본뜨기 위해 잇몸을 후퇴시켜 치아 모양을 명확히 드러내는 '인상 전 처치제'는 그간 2등급으로 관리됐으나, 관련 업계의 재분류 신청과 해외 사례 등을 고려해 1등급으로 조정했다. 이외에도 '흡수성신경용커프' 품목 정의 중 흡수성 재질에 해당하지 않는 '실리콘 고무제' 문구가 삭제되고, '혈액처리용기구' 등 4개 품목에 대한 영문명 오기를 정정하는 등 5건의 소분류 품목의 정의 등이 변경됐다. 한편 의료기기 등급은 ▲(1등급) 잠재적 위해성이 거의 없음(예: 진료용장갑, 의료용침대) ▲(2등급) 잠재적 위해성이 낮음(예: 의료용온열기, 전자체온계) ▲(3등급)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예: 레이저수술기 등) ▲(4등급) 고도의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예: 인공수정체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2026.03.09 13:39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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