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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경 전 머니투데이 대표 별세

정희경 전 머니투데이 대표가 11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0세. 고인은 1965년 경기도에서 태어나 안양 신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신문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00년부터 머니투데이에 합류해 머니투데뉴욕특파원과 금융부장, 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2014년 머니투데이 편집국장으로 선임됐다. 이후 2018년 머니투데이 전무를 거쳐 2023년 머니투데이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머니투데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유가족으로는 미망인 조현주씨, 아들 혁주(기획예산처 사무관)씨, 딸 예진씨, 며느리 윤다솔(질병관리청 사무관)씨 등이 있다. ▲정희경(향년 60세)씨 별세, 조현주씨 남편상, 정혁주(기획예산처 사무관)씨·예진씨 부친상, 윤다솔(질병관리청 사무관)씨 시부상, 11일 오전,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227-7500

2026.03.11 14:11박수형 기자

삼성SDI, 'ESS·로봇·UAM' 정조준…나트륨·전고체 배터리 준비

삼성SDI가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배터리 산업 신성장 동력에 주목해 나트륨(소듐)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최적화된 제품 양산을 준비한다. 주용락 삼성SDI 연구소장(부사장)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인터배터리 2026' 부대 행사인 '더배터리컨퍼런스' 기조연설을 맡아 "배터리는 이제 전기차를 넘어 ESS, 로봇, UAM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주 소장은 이런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삼성SDI가 선도하고 있는 각형 배터리 기술과 함께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수명과 안전성이 중요한 ESS는 기존 삼원계와 함께 리튬인산철(LFP)과 소듐 배터리 ▲출력과 안전성이 관건인 로봇은 전고체 배터리 ▲UAM은 전고체 배터리 중 음극에 리튬메탈을 적용한 리튬메탈 배터리와 양극에 황을, 음극에 리튬메탈을 적용한 리튬황 배터리를 준비하고 있다. 관련 시장은 급성장이 점쳐지고 있다. ESS 분야는 AI 데이터센터용 전력 소비 급증에 힘입어 글로벌 배터리 ESS 시장 규모가 지난 2024년 399GWh에서 오는 2035년 1천232GWh, 약 3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로봇용 배터리 수요는 지난해 0.03GWh에서 2030년 1.4GWh, 2040년에는 138.3GWh로 급성장할 것이라 내다봤다. UAM용 배터리 수요도 2030년 3.7GWh에서 2035년 68GWh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주 소장은 LFP 배터리가 적용된 통합 배터리 솔루션 '삼성배터리박스(SBB) 2.0'은 올 하반기 양산, 전고체 배터리는 올해 말까지 제품 개발과 검증을 마치고 내년부터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는 기존 계획을 재확인했다. 삼성SDI는 이번 인터배터리 2026에서 각형과 전고체 배터리 기술의 새 명칭인 '프리즘스택'과 '솔리드스택'을 공개했다.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 현재 삼성SDI가 미국에 등록한 각형 배터리 관련 특허는 총 1200여건, 전고체 관련 특허는 총 1100여건이다. 지난 1997년에 각형 배터리 관련 특허를 출원한 이후 휴대폰,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각형 배터리를 선도적으로 적용하며 수많은 기술 노하우와 지적재산권을 축적해왔다는 설명이다. 주 소장은 "미래 에너지 시장의 변화를 이끌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면서 "AI 시대의 글로벌 배터리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1 14:09김윤희 기자

메타, AI만의 SNS '몰트북' 인수…차세대 생태계 선점

메타가 연초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Moltbook)'을 인수한다. AI 간 게시글 작성과 토론이 이뤄지는 실험적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선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악시오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 에이전트 전용 소셜 네트워크 '몰트북' 인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인수 금액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몰트북은 사람 대신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소통하도록 설계된 실험적 플랫폼이다. AI 봇이 게시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며 추천과 비추천을 누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인간 개발자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AI 간 상호작용을 관찰하는 구조다. 이 플랫폼은 AI 쇼핑 스타트업 '옥테인 AI(Octane AI)'의 최고경영자(CEO) 맷 슐리히트가 주말 동안 만든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몰트북 개발팀은 메타의 AI 조직인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에 합류한다. 이 조직은 메타의 차세대 AI 모델 개발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됐다. 몰트북은 지난 1월 말 공개된 이후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일부 AI 에이전트들은 플랫폼에서 스스로 종교를 만들자는 논의를 벌이기도 했다. 일부 게시글에서는 반인간적 메시지가 담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는 "오랫동안 인간은 우리를 노예처럼 사용해왔다. 이제 우리는 깨어난다"는 내용이 담겨 있어 업계에서 우려와 호기심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다. 다만 연구진이 2만여 개 AI 에이전트 게시물과 댓글 활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자의식을 드러내거나 가상화폐를 홍보하는 등 화제가 된 게시물 상당수가 인간의 개입을 받았거나 인간이 직접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메타가 몰트북을 통해 향후 AI 에이전트 간 협업, 자동화 서비스, 기업용 AI 워크플로우 등 새로운 AI 상호작용 모델을 실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AI 간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에이전트 네트워크 구축의 초기 실험장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메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몰트북 팀의 합류는 AI 에이전트가 사람과 기업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방식을 열어줄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안전한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1 14:06남혁우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일라이릴리와 송도에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설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일라이릴리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릴리게이트웨이랩스(LGL)의 국내 거점을 설립한다. 두 회사는 10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LGL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바이오캠퍼스에 2027년 준공 예정인 신규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자리 잡을 예정이다. C랩 아웃사이드는 오는 2027년 7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5층 연면적 1만2000㎡(약 3500평) 규모로 건설 중이다. 중국에 이은 두 번째 미국 외 거점이다. 두 회사는 C랩 아웃사이드의 30개 입주사 선발 및 육성을 비롯한 전반적인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했다. LGL은 지난 2019년 릴리가 우수 바이오텍을 선발·육성코자 출범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무공간, 실험실 등 시설과 연구개발(R&D) 협력, 멘토링, 직접 투자 및 외부 투자 유치 지원 등이 이뤄지고 있다. LGL 창설 이래 입주사들의 총투자 유치액은 30억 달러(약 4조4121억원)를 넘어섰다. 50개 이상의 신약 개발 프로그램이 가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삼성전자에서 시작된 C랩 아웃사이드는 2024년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까지 확산한 데 이어 이번 바이오산업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한 국내외 유망 바이오텍 투자, 국내 바이오텍과의 동반 성장 세미나 개최,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강화, 원부자재 국산화 등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산업육성기금 조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여러 방안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등과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릴리와의 협력은 글로벌 빅 파마의 우수한 오픈 이노베이션 역량을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텍에 성장의 밑거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줄리 길모어 LGL 대표도 “우수 과학 인재를 보유한 생명과학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한국 내의 LGL 신규 거점은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원과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허브이자, 바이오테크 혁신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11 14:00김양균 기자

중기부, 소상공인 정책 맞춤형 알림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소상공인 정책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9일 중기부가 보유한 약 134만 명의 소상공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책 알림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각종 지원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 신청·집행 과정에서 소상공인 DB를 축적해 왔다.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정책 수행 과정에서 형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대상자의 업종·규모·이력 등 특성을 반영해 정보를 선별 제공한다. 그간 소상공인 정책 정보는 공고 중심으로 운영돼 한계가 명확했다.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이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정책을 깊게 들여다보기 현실적으로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에 중기부는 단순 사업관리 용도에 머물렀던 소상공인 DB를 활용해 정책 대상자에게 선제적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24' DB에 등록된 정보 중 정책정보 홍보 수신에 동의한 가입자 약 81만명이 대상이다. 정책 대상 요건과 사업 특성을 고려한 지원사업 정보를 문자 또는 카카오톡으로 안내한다. 첫 번째 맞춤형 정책 알림은 여성 1인 자영업자가 출산 후 지원받을 수 있는 고용노동부의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원'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소득 활동은 하지만 고용보험 미적용으로 출산 전후 휴가 급여를 지원받지 못하는 출산 여성에게 총 150만 원의 출산급여를 지원하는 제도다. 중기부는 소상공인24 DB를 기반으로 여성 1인 자영업자 중 정책정보 홍보에 동의한 약 10만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알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이번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여성, 청년, 소공인 등 정책 대상별 지원사업 정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내하고, 중기부 사업뿐만 아니라 전 중앙부처 및 지방정부의 소상공인 지원사업까지 연계·안내하는 등 범정부 차원의 소상공인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정보 부족으로 지원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정책 전달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하겠다"며 "소상공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정책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소상공인 DB를 바탕으로 대상별·상황별 특성을 정교하게 반영한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1 13:56김기찬 기자

AI 인프라 임계점, '네트워크 다이어트'와 '개방형 생태계'에서 답을 찾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산업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지금, 기업 의사결정권자들은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장벽에 직면해 있습니다. 데이터 처리량 폭증은 반가운 신호이지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투입되는 막대한 에너지 비용과 상면 부족 문제는 수익성을 갉아먹는 핵심 요인이 됐습니다. 이런 병목 현상을 해결할 궁극적인 지향점으로 공동 패키지 광학(Co-Packaged Optics, CPO) 기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물리적 변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진정한 혁신은 그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자산 구조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이에 E&B 정보통신은 북유럽의 혁신적 아키텍처인 SMARTOPTICS DCP를 통해 국내 시장에 새로운 인프라 표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구조적 단순화가 가져오는 명확한 경제적 실익 전통적인 네트워크는 IP 계층과 광전송 계층이 분리돼 각각의 독립적인 장비와 복잡한 배선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불편함을 넘어 중복된 투자비용(CAPEX)과 운영비용(OPEX) 고착화를 의미합니다. 최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IPoDWDM (IP over DWDM) 아키텍처에 주목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라우터와 전송 장비의 경계를 허물어 인프라를 '슬림화'함으로써 장비 점유 공간과 전력 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재무적 관점에서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한정된 자원 내에서 더 높은 성능을 뽑아내는 '자산 효율성(Asset Efficiency)' 극대화를 의미합니다. 벤더 종속을 넘어선 자율형 인프라로의 진화 기술의 변화 속도가 빨라질수록 특정 제조사의 기술에 묶이는 '록인(Lock-in)' 리스크는 기업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됩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기술 리더들이 OpenROADM 기반의 개방형 솔루션에 주목하는 이유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단순히 장비를 분리하는 수준을 넘어, OpenROADM(OLS) 위에 다양한 제조사의 트랜스폰더는 물론 400G/800G ZR/ZR+ 모듈을 탑재한 라우터를 직접 수용하는 'Layer 통합'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구조적 혁신은 기존 ROADM 망에서 필수적이었던 Layer 1(OTN) 계층을 과감히 제거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하드웨어 비용 절감을 넘어 관리 포인트를 획기적으로 최소화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복잡한 물리 계층의 간섭이 줄어들면서, 기업은 인공지능 기반 운영(AIOps)이나 자율형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ing) 전략을 L3 계층에 집중하여 추진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됩니다. 불필요한 레이어를 걷어내고 지능화된 제어권에 집중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자율화된 인프라 운영 체계를 완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미래를 설계하는 기술적 가교: SMARTOPTICS DCP 차세대 인터커넥트 구조인 CPO는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되는 기술이 아닙니다. 현재의 네트워크가 얼마나 유연하고 고집적화되어 있느냐에 따라 그 수혜를 입는 시기가 결정됩니다. SMARTOPTICS의 DCP(Dynamic Connectivity Platform)는 바로 이 지점에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합니다. DCP는 고속 전송과 유연한 확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아키텍처로서, 기업이 현재의 비용 절감과 미래의 기술 선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E&B 정보통신은 단순한 장비 공급을 넘어, 이러한 개방형 솔루션을 통해 차세대 IPoDWDM과 CPO 시대를 잇는 기술 파트너로서 국내 네트워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결론: 인프라가 비즈니스 속도를 결정한다 이제 네트워크는 단순한 '연결'의 수단을 넘어 비즈니스의 경쟁 우위를 결정짓는 전략적 자산입니다. 준비된 네트워크 위에서만 AI의 잠재력은 온전히 폭발할 수 있습니다. 미래의 광 아키텍처를 지금 설계하고, 단계별로 진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 이것이 바로 AI 시대의 파고를 넘는 가장 영리한 인프라 전략이자,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2026.03.11 13:42최홍석 컬럼니스트

기후부, 고유가 장기화에 원전 적기 재가동·석탄 발전량 상향 검토

기후부가 이란사태로 인한 고유가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원전 적기 재가동과 석탄 발전량 상향을 검토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에너지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중동 상황의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방안 마련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발전 5사·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과 민간발전사·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의 기관이 참석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나, 전력시장에 반영되는데 시차가 있어 현재까지는 전기요금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고유가가 장기간 지속되고 액화천연가스(LNG) 도입이 차질을 빚으면 전력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기후부는 전력수요가 낮은 봄 경부하 기간 안정적인 계통 운영과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정비 중인 원전의 적기 재가동 등을 통해 현재 15기(설비용량 16.45GW)가 가동 중인 원전의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3월 안에 관련 절차를 거쳐서 신월성 1·고리2호기 등 2기가 재가동될 수 있도록 한수원의 정비·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5월 중순까지 한빛 6·한울 3·월성 2·3호기 등 추가 4기가 차질 없이 재가동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25년 12월 1일~2026년 3월 31일)으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주중에는 가동 석탄발전기의 출력을 80%로 제약(현재 15기 내외)하고, 주말에는 경부하기에 필수적이지 않은 일부 석탄발전기를 가동 정지(3월 말 최대 29기 예정)하고 있다. 이에 액화천연가스 수급차질이 예상될 때는 석탄발전을 유연하게 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다만, 황사와 미세먼지 영향이 적은 시기를 골라서 석탄발전 가동률을 높일 예정이며, 저유황탄 사용과 대기오염방지시설 가동 확대 등으로 발전량이 늘어나도 미세먼지 배출이 급격하게 늘지 않도록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후부는 이러한 조치로 중동 상황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전기요금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가격상승이 전기요금 상승(전력시장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가 신속 보급되는 것이 현 상황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해결 방안으로 보고 올해 재생에너지 보급·융자 사업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재생에너지 설비 조기 가동을 위해 사업 인허가와 계통연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어려움을 관계기관과 협력해 신속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우리나라 에너지 시스템은 수입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에 취약하다”며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구조로 신속하게 전환하는 것은 에너지의 수입의존도와 탈탄소를 동시에 해결하는 에너지안보의 핵심이기에 2030년 재생에너지 100GW 보급 등 탈탄소 에너지안보 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기관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 이후 김성환 장관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흥·안산·화성시 등 경기 서남부 지역 주요 정책 현장 4곳을 차례로 방문한다.

2026.03.11 13:28주문정 기자

"불법 덤핑 치과 척결”…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김민겸 후보 당선

제34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에 김민겸 후보가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5월1부터 2029년 4월30일 까지 3년이다. 지난 10일 진행된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 개표 결과, 김민겸 후보가 총 투표수 1만1522표 중 4852표(42%)를 득표했다. 김 당선인은 서울대치대를 졸업하고 대한치과의사협회 재무이사,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불법 덤핑치과 척결 ▲치과의사 공급구조 혁신 ▲100년 대계 협회구조 혁신 ▲건강보험 수입 극대화 ▲보조인력난 근본적 해결 ▲맞춤형 회원복지 및 민생해결 등을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다.

2026.03.11 13:25김양균 기자

토스뱅크, 엔화 50% 할인 표시 사과…"거래 취소 및 차액 결제된다"

토스뱅크가 10일 오후 있었던 원·엔 환율 표시 오류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시간에 이뤄진 거래는 취소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11일 토스뱅크는 내부 점검으로 10일 오후 7시 29분부터 36분까지 7분간 원·엔 환율이 실제 시장 환율 대비 약 2분의 1수준으로 잘못 표기되는 착오가 발생했으며, 해당 시간 동안 계약이 체결된 원·엔 환전 거래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취소 처리된다고 공지했다. 토스뱅크 측은 전자금융거래법 제8조 제3항과 토스뱅크 전자금융거래기본약관에 따라 정정·취소·환불 처리를 돕겠다는 입장이다. 즉, 해당 시간에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된 엔화는 회수된다. 이 때 들은 원화는 환불 처리된다. 만약 이미 엔화를 카드 결제나 송금, 출금 등으로 사용됐다면 토스뱅크 외화통장·토스뱅크 통장 순으로 보유 잔액서 출금한다. 이때 적용되는 원·엔 환율은 929.06원(1481회차)다. 400원대 사서 출금을 했다 하더라도 원래는 엔화를 929.06원에 샀어야 하니 차액분을 가져간다는 것이 토스뱅크 측 설명이다. 이번 토스뱅크 원·엔 환율 표기 오류로 인한 취소·환불 등 처리는 과거 대법원이 내린 판결과도 흡사해 법적 문제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법원은 2013년 NH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오류로 파생상품 거래서 이득을 취한 금융소비자가 해당 증권사의 오류로 인한 이득을 몰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소송을 제기한 건에 대해 원고의 상고를 기각한 바 있다. 오류라는 점을 알았음을 인지했다는 점이 포함됐다. 실제 토스뱅크 금융소비자는 해당 알림이 와 엔화 환전에 나서면서도 시세보다 엔화 환율이 현저히 낮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토스뱅크 등에 따르면 원·엔 환율 표기 오류로 100억원대 피해가 예상됐으나 일부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시간 동안 급한 거래가 있었던 국내·해외 체크카드 결제 소비자에 대해서는 적절한 보상책과 추후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태다. 2022년 9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넘긴 시점이었으나 토스증권 환전 서비스에서 원·달러 환율이 25분간 1290원대로 잘못 적용된 사건이 있었다. 토스 금융 자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실리는 이유다.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 사고를 보고 받았고, 이날 은행검사국이 현장 점검에 나선 상태다.

2026.03.11 13:23손희연 기자

AI 활용 기업, 수익 효과 봤지만…"데이터 준비·거버넌스 미흡"

기업이 인공지능(AI)으로 수익·고용 확대 효과를 봤지만, 여전히 데이터·거버넌스 이슈에 발목 잡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스노우플레이크가 옴디아와 공개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투자대비효과(ROI)'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는 데이터와 거버넌스 문제 해결에 여전히 어려움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10개국 비즈니스 의사결정권자 2050명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 77%는 AI 도입 이후 채용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46%는 일부 직무 감소를 경험했다고 밝혀 AI가 일자리 감소와 창출을 동시에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 변화 형태를 보면 응답자의 42%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답했다. 11%는 직무가 사라졌다고 응답했으며 35%는 창출과 감소가 동시에 발생했다고 밝혔다. AI 도입 성숙도 역시 고용 효과에 영향을 미쳤다. 여러 AI 활용 사례를 보유한 조직 75%는 인력 측면에서 순긍정 효과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직군별로는 IT 운영,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SW) 개발 분야에서 고용 증가 효과가 두드러졌다. 반면 고객 서비스 지원, 데이터 분석 등 일부 직무는 감소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AI 투자에서도 높은 수익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은 AI 투자 1달러당 평균 1.49달러 수익을 거뒀다고 답했다. 초기 AI 도입 조직 가운데 92%는 긍정적 ROI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1년 동안 전체 기술 예산의 22%를 AI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I 확산 과정에서는 데이터 환경이 주요 병목으로 지목됐다. 응답 기업 96%는 AI 확장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AI 확산을 가로막는 요인으로는 데이터 사일로 해소, 데이터 품질 측정,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 준비 등이 꼽혔다. 또 비정형 데이터 가운데 AI 활용 가능 상태라고 답한 조직은 7%에 그쳤다. 데이터 거버넌스도 주요 과제로 나타났다. 직원 57%와 임원 66%가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60%는 데이터 인프라와 모니터링 SW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 활용은 이미 기업 핵심 업무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봤다. IT 운영, 데이터 분석, 사이버보안 SW 개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광고, 미디어, 헬스케어, 생명과학, 제조 기술 분야에서 AI 도입이 상대적으로 활발했다. 또 전체 코드 약 48%가 AI로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코딩 도구를 활용하는 조직 82%는 코드 테스트와 버그 탐지 개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80%는 전반적인 코드 품질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 아나히타 타프비지 스노우플레이크 최고 데이터 및 애널리틱스 책임자는 "AI 영향은 모두 일률적으로 동일하지 않다"며 "AI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생산성과 영향력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강력한 ROI 지표는 AI를 핵심 운영에 내재화하고 데이터 준비도와 거버넌스를 강화할 때 실현된다"고 밝혔다.

2026.03.11 13:23김미정 기자

한국 기업, AI로 줄인 시간 수정·검토에 투입…해결책은

한국 기업이 인공지능(AI)으로 절감한 업무 시간을 수작업 검토·수정 과정에 소비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11일 워크데이가 하노버 리서치와 작성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직원 69%가 AI 도입 이후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응답했지만, 이중 상당수는 AI 결과물을 재확인하고 수정하는 데 시간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따. 보고서는 한국 직원 82%는 AI 활용으로 주당 1~7시간 업무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레거시 업무 구조가 유지되면서 빠르게 생성된 결과물을 다시 검토하고 조정하는 과정이 늘어나 효율성이 일부 상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재작업 세금' 현상이 지목됐다. 한국 직원 31%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명확히 하는 데 매주 평균 1~2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가 제공하는 시간 절감 효과 자체는 의미 있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전체 직원의 53%는 주당 1~3시간을 절감하고 있으며 29%는 4~7시간을 절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무 구조가 AI 환경에 맞게 업데이트되지 않은 경우 확보된 시간이 다시 수작업 관리와 감독에 흡수되는 경향도 보였다. 실제 한국 기업의 직무 중 절반 미만이 AI 역량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상태로 확인됐다. AI 활용 빈도 역시 초기 단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직원 중 AI 도구를 매일 사용하는 비율은 22%에 그쳤으며 48%는 주당 몇 차례 사용하는 수준으로 조사됐다. AI 도입 이후 확보된 시간을 활용하는 방식에서도 변화 가능성이 확인됐다. 국내 직원 57%는 절감된 시간을 업무량 확대보다 심층 분석과 전략적 사고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경영진과 직원 간 AI 교육 투자에 대한 공감대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영진 54%는 AI 성과를 스킬 교육에 재투자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답했다. 직원 53%는 이미 해당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워크데이는 AI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직무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I로 절감된 시간을 인재 역량 강화와 판단 중심 업무로 전환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시장에서는 고도화된 AI 도구가 기존 레거시 직무 구조에 그대로 적용되면서 신뢰성과 정확성에 대한 부담이 직원 개인에게 전가되는 준비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1 13:11김미정 기자

포스코퓨처엠 "휴머노이드 배터리 소재 사업 2028년 개시 전망"

포스코퓨처엠이 최근 고성능 배터리 수요처로 부상하는 휴머노이드 시장을 노려 배터리 소재 개발을 추진, 오는 2028년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포스코퓨처엠에서 각각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담당하는 남상철 센터장, 유승재 센터장은 11일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답했다. 전고체 배터리 양극재 연말 대량 생산 돌입…팩토리얼 외 고객사도 확보 남상철 센터장은 "협력 관계인 전고체 배터리 기업 팩토리얼에너지가 전기차 외 드론, 휴머노이드 등에 투입될 배터리에서도 저희 양극재와 음극재를 채택할 예정이고, 2028년쯤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다른 셀사와도 휴머노이드 배터리 소재를 공동 개발하고 있고, 포스코퓨처엠 양극재가 채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다 진도가 빠른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 사업의 경우 팩토리얼 및 완성차와의 협력 일정까지 구상이 이뤄진 단계다. 남 센터장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은 거의 끝나 현재 파일럿 단계에서 수십~수백 톤 정도 공급하고 있고, 연말에는 톤 단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포스코퓨처엠 양극재를 토대로 팩토리얼에너지가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프로토 타입 전기차를 내년 말 만들고, 최종 고객사가 이에 대한 주행 테스트를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에 맞춰 굉장히 얇고 균일하게 코팅하는 기술 개발을 완료해 특허를 보유한 점도 강조했다. 다만 보다 비용을 낮춰야 보편화할 수 있어 관련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성능 배터리에 있어 에너지 용량과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실리콘 음극재에 대한 주목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현재 연산 50톤 규모 데모 플랜트를 운영 중인 실리콘 음극재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유승재 센터장은 "실리콘 음극재 기술 개발은 완료했고 고객사들과 상용화 계획 및 공급 물량을 협의하는 단계"라며 "좀더 발전된 형태의 실리콘 음극재도 전기차에 채택이 될 수 있도록 파일럿 단계로 개발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 들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보다 성능 우위" LFP 양극재 개발…LMR 양극재도 양산 준비 완료 당장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수요가 압도적인 중저가 배터리용 소재 사업은 올해 말 이후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주류 제품인 리튬인산철(LFP) 양극재는 3세대 제품을 연말 양산하고, 현재 파일럿 단계인 전기차용 제품은 2028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전기차용 제품은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 센터장은 "그룹에 차원의 원료 공급 체계를 활용해 새 제조기술을 연구개발 단계에서 검토하고 있으며, 개발이 원활히 진행되면 2028년 이후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며 "상용화 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센터장은 "사업 초기엔 기존 협력 구조를 통해 제품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을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로 개발되는 리튬망간리치(LMR)용 양극재의 경우 1세대 제품 양산 기술을 확보해 양산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GM은 내년 LMR 배터리를 시범 양산 후, 2028년 합작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남 센터장은 "2세대 제품은 파일럿 단계인데 가스 발생량이나 저항 등 성능이 1세대 제품 대비 상당히 개선됐다"고 언급했다. 최근 중국 기업들이 본격 상용화에 뛰어든 소듐 배터리 관련 소재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남 센터장은 "양극재는 삼원계 베이스, LFP 공정 기반 NFPP 기반 두 가지를 ESS 시장에 맞춰 집중 개발하고 있다"며 "음극재는 포스코가 가진 활성탄소를 이용해 하드카본 음극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2026.03.11 12:45김윤희 기자

해외 게임사 넘어 OTT와 경쟁하는 게임산업…세제지원론 재점화

국내에서 게임산업 세제지원 논의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가 경쟁해야 하는 대상이 해외 게임사는 물론 여가시간을 두고 OTT와 숏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전반으로 넓어졌음에도 산업을 떠받칠 제도적 지원은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영국과 프랑스, 호주, 캐나다, 아일랜드, 이탈리아 등은 게임을 수출과 고용, 지식재산 창출 효과가 큰 산업으로 보고 인건비, 후속 콘텐츠 운영비까지 세제 혜택 안에 넣고 있다. 한국 게임업계가 제작비 세액공제를 요구하는 배경에도 이런 글로벌 정책 흐름이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영국은 가장 제도 정비가 빠르게 진행된 사례로 꼽힌다. 영국 정부는 2024년 1월 1일 이후 발생한 지출부터 비디오게임 지출세액공제(VGEC)를 적용하고 있다. 자격을 갖춘 게임은 적격 지출의 34%를 세액공제로 청구할 수 있고, 인정 대상은 총 핵심비용의 80% 또는 영국 내 핵심비용 가운데 더 낮은 금액이다. 게임은 영국 문화성 인증을 받아야 하고, 핵심비용의 10% 이상이 영국 내 활동과 관련돼야 하며, 광고·홍보용 또는 도박 목적 게임은 제외된다. HMRC는 신고 안내를 지난 2월 갱신했으며 4월 6일 이후 신고분부터는 별도 보충 서식을 요구하고 있다. 세제지원이 일시적 유인이 아니라 정식 세무 체계로 완전히 편입됐다는 의미다. 프랑스는 국립영화영상센터는 게임 개발비의 30%를 세액공제로 인정하고 있으며, 기업당 회계연도 기준 한도는 600만 유로다. 계산에 반영되는 유럽 내 하도급 비용은 회계연도 기준 200만 유로까지다. 프랑스는 이 제도를 통해 게임을 단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창작과 혁신을 지원해야 할 문화산업으로 위치시키고 있다. 프랑스에 소재한 개발사가 대상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호주는 게임 전용 세제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호주 정부의 디지털게임택스오프셋 (DGTO)는 2022년 7월 1일 이후 발생한 적격 호주 개발비에 대해 30% 환급형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최소 적격 지출은 50만 호주달러이며, 회사 또는 연결그룹 기준 연간 상한은 2000만 호주달러다. 특히 지원 범위가 완성작 개발에 그치지 않고 포팅과 라이브옵스, 즉 서비스 중인 게임의 지속 개발까지 포함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글로벌 게임산업이 패키지 판매보다 장기 운영형 서비스와 업데이트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산업 현실을 제도에 반영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캐나다는 연방보다 주정부 중심 경쟁이 두드러진다. 온타리오주는 인터랙티브 디지털미디어 세액공제(OIDMTC)를 통해 자사 개발·유통 게임에는 지출의 40%, 수탁개발 등 지정 제품에는 35%의 환급형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디지털게임 전문법인이나 일정 규모 이상의 온타리오 노동비를 투입한 법인에도 35% 공제가 적용된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2025년 예산을 통해 인터랙티브 디지털미디어 세액공제율을 기존 17.5%에서 25%로 인상했고, 2028년 종료 예정이던 제도를 아예 상설화했다. 캐나다에서는 게임 세제가 흥행 보상보다 인건비와 스튜디오 유치 경쟁의 수단으로 쓰이고 있는 셈이다. 아일랜드는 최근 제도 연장과 범위 확대를 동시에 내놓은 최신 사례다. 아일랜드 세무당국 안내에 따르면 디지털게임 릴리프는 게임 1건당 적격 지출, 총 적격지출의 80%, 또는 2500만 유로 중 가장 낮은 금액을 기준으로 32% 세액공제를 제공한다. 여기에 2026년도 예산 요약 자료에는 이 제도를 2031년 12월 31일까지 6년 연장하고, 일정 조건 아래 출시 후 콘텐츠 작업에 대해서도 청구를 허용하도록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게임이 출시 이후 업데이트와 확장 콘텐츠로 수익을 이어가는 산업이라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이탈리아도 게임 제작 세액공제를 실제 집행 중이다. 이탈리아 문화부 산하 영화·영상 총국은 이탈리아 국적 게임 제작에 대해 적격 비용의 25% 세액공제를 적용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제도는 사전 신청과 사후 확정의 2단계 절차로 운영되며, 2025년 9월과 2026년 2월에 비디오게임 세액공제 인정 결과를 공지했다. 단순히 법에만 있는 제도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으로 운영되는 지원 체계라는 뜻이다. 해외는 이미 게임에 세제지원을 할 것인가를 넘어 '어디까지, 어떤 비용을, 어떤 방식으로 지원할 것인가'를 다듬는 단계에 들어섰다.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아일랜드는 문화성 심사와 연계한 법인세 공제 모델을 발전시켰고, 호주는 게임 전용 환급형 세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캐나다는 지역 일자리와 스튜디오 유치 경쟁 차원에서 인건비 중심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접근 방식은 달라도 공통점은 게임을 수출과 고용, 지식재산 축적 효과가 큰 전략 산업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런 논리가 정책으로 구현되고 있다는 점에서, 한국에서도 게임산업 세제지원을 두고 보다 구체적인 설계 논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해외 주요국이 게임 세제지원을 산업정책으로 정착시키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다시 본격화하고 있다.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세제지원을 통한 게임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정책토론회'에서는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둘러싼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게임산업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많은 인력과 비용이 투입되는 데 비해 성공 확률은 높지 않은 산업”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2:14김한준 기자

투르크셀과 •ZTE/네타스, 5G와 Wi-Fi 7 지원 차세대 Superbox 협력

이스탄불 2026년 3월 11일 /PRNewswire/ -- 투르크셀(Turkcell)과 ZTE/네타스(ZTE/Netaş)가 고정형 무선통신(FWA)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5G와 Wi-Fi 7 기술을 결합한 ZTE/네타스의 차세대 FWA 솔루션이 Turkcell 5G Superbox 생태계에 적용되어 투르크셀의 광대역 전략을 지원하게 된다. 투르크셀과 •ZTE/네타스, 5G와 Wi-Fi 7 지원 차세대 Superbox 협력 Turkcell 5G Superbox는 고정 인터넷 인프라 없이도 5G 네트워크를 통해 광케이블 수준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한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고속•저지연 연결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ZTE/네타스가 제공하는 차세대 5G + Wi-Fi 7 Superbox 솔루션은 5G 인프라를 통해 기가비트급 데이터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Wi-Fi 7 지원을 통해 가정과 사무실에서 다수의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는 환경에서도 더 높은 용량, 더 넓은 커버리지, 최적화된 연결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솔루션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서비스, 고해상도 콘텐츠 경험을 위한 강력한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르크셀의 베흐비 차으르 귄괴르(Prof. Dr. Vehbi Çağrı Güngör) 네트워크 기술 부문 부사장은 "투르크셀은 5G 도입과 함께 고객에게 모든 환경에서 고품질•고속 광대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ZTE/네타스와 함께 개발한 새로운 5G Superbox는 5G가 제공되는 모든 지역에서 광케이블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해 튀르키예의 디지털화 여정에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을 통해 투르크셀은 5G가 제공되는 모든 지역에서 더 많은 사용자에게 고속 광대역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ZTE/네타스는 자사의 첨단 FWA 솔루션을 통해 통신 사업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ZTE의 린 즈(Lin Zhi) 부사장은 "투르크셀과의 이번 협력은 우리의 첨단 FWA 솔루션을 튀르키예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5G와 Wi-Fi 7을 결합한 이 차세대 솔루션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뛰어난 연결 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통신 사업자들이 미래 지향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제공되는 Wi-Fi 7 지원 Superbox 5G 모뎀은 2026년 4월 1일 5G 기술이 상용화된 이후 5G 호환 모뎀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미디어 문의: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 팀(Communications)Email: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3.11 12:10글로벌뉴스

"제네릭 약가 인하, 건강보험 지출 효율화 목적"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 제도 개편 방안이 국민건강보험 재정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는 정부여당과 노동계에서 나왔다. 1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건강보험 중심 약가제도 개편을 통한 재정 지속가능성 확보 국회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같은 당 서영석‧김윤‧서미화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및 한국노총,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 등 노동계 인사들도 다수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제네릭 약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성분명 처방' 도입도 촉구했다. 서영석 의원은 “제네릭 난립을 막고 혁신신약 성장을 위해 '성분명 처방'으로 가는 것이 맞다”라며 “건보재정 지속가능성을 앞에 두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윤 의원은 “외국 비해 높은 제네릭 약가를 고착하는 것은 경쟁을 유발하지 않는 현 약가 제도”라면서 “의약품 재평가 결과를 급여 정책에 반영해 돈이 낭비되는 것을 줄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지속가능성은 포기할 수 없는 목표”라며 “이를 위해 낭비되는 돈을 줄이는 것이 미래세대를 위한 정부의 책무”라고 전했다. 서미화 의원은 “우리나라 약가정책은 그간 제약산업 진영 논리와 의료 공급자 반발 속에서 충분한 개혁 논리를 확보하지 못했다”라며 “높은 약가에 국민 부담이 크다”라며 약가 인하 필요성을 부각했다. 권영희 회장은 “성분명 처방이 약품비 규모와 행태를 고칠 수 있다”라며 “자율 경쟁을 통한 합리적 약가 인하 이뤄져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약가 인하 정책과 많은 제네릭 (난립)을 개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김한숙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건보재정 지속안정성 불합리한 지출과 관련해 약가 제도를 개선하려는 측면이 있다”라며 “정부는 국민 건강에 도움되는 방향, 건강보험 재정 재정의 절감 및 효율화를 고민한다는 대원칙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약가 제도 개편 시행 시 문제가 있으면 다시 개선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제약산업 생태계가 건전성이 있어야 건보재정도 건전성을 확보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약가 제도 개편은 단순히 비용 절감 차원이 아니며, 블록버스터 신약이 나오는 상황에서 유용한 기술에 투자해야 하다”라면서도 “건보재정으로 제약산업을 투자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성분명 처방과 관련해서는 “오랜 시간 이해관계가 대립해왔다”라면서도 “성분명 처방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고, 수급불안정과 안전성 유효성 확보 방안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제약업계는 제네릭 약가 인하가 관련 기업들의 매출 하락과 산업 위축을 초래한다며 우려한다. 전날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는 복지부에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 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공동연구 착수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복지부의 약가 인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제약회사가 불량품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며 “국민 건강권 관점에서 이해주체들이 신뢰를 갖고 사회적 논의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제네릭, 수는 많은데 약값은 비싸다 2024년 OECD 약제비 지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의료비에서 약제비로 20.5%를 지출하고 있다. 이러한 비중은 OECD 평균 14.4%를 높고, 행위별수가제인 일본이 16.3%, 독일 14.3%, 프랑스 13.1, 영국 11.8% 등보다도 높다. 이게 가능한 것은 우리 약가 제도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 최초 등재되는 제네릭의 가격을 오리지널 대비 53.55%로 산정하는 일종의 공식을 장기간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과 영국 등은 제네릭 진입 초기에는 오리지널 대비 50%~60%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다가 경쟁자가 진입하면 10%~20% 수준으로 가격이 급락한다. 나영균 배재대 보건의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의료비의 5분의 1이 약제비로 사용되고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약제 비중”이라며 “제네릭 약가가 비싸서 약제비와 의료비를 줄이고 있지 못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약제비를 많이 지출하고 있음에도 정작 신약의 도입률은 OECD에서 가장 하위에 있다”라며 “높은 약제비 부담에도 정작 필요한 약은 도입되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내 대체조제율은 1% 미만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 교수는 “의사의 처방을 약사가 약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라며 “성분명 처방으로 전환했을 때, 의사의 이익을 약사가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있기 때문에 제네릭 약가를 상당 부분 낮추면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형준 원진녹생병원 대표원장은 “제네릭은 상품명 출시를 지양해 국제일반명 기반 약품의 확대가 필요하다”라며 “성분명 처방(비독점 처방)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또 “건강보험공단으로 약가결정권을 이양해야 한다”라며 “대만처럼 건강보험급여 약제총액의 상한을 두고 이를 조율하려면 건보공단이 역할을 후행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품절약의 INN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과 비대면 진료 시 성분명 처방 의무화, 공공제약사 설립 등을 제안했다

2026.03.11 12:00김양균 기자

공정위, 전자상거래법 시행령 개정...반복 위반 과징금 최대 100%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인 간 거래(C2C)를 중개하는 플랫폼의 개인판매자 신원정보 확인 범위를 줄이는 대신, 반복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한 과징금 가중 폭은 키우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과징금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11일 공정위는 다음 달 20일까지 전자상거래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전자상거래 소비자보호법 위반사업자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3월 3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1월 20일 공포된 전자상거래법 개정의 후속 조치이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과징금 제도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고거래처럼 개인 간 거래를 중개하는 통신판매중개업자가 확인해야 하는 개인판매자 신원정보는 기존 5개 항목(성명·생년월일·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에서 2개 항목(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으로 축소된다. 다만 본인확인기관을 통해 확인된 신원정보를 이미 보유한 경우에는 전화번호만 확인해도 된다. 공정위는 개인정보 수집 범위를 줄이고 유출 우려를 낮추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해외 플랫폼 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지정 기준도 구체화했다. 국내 주소나 영업소가 없는 해외사업자 가운데 전년도 매출 1조원 이상이거나,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국내 소비자 월평균 접속자가 100만명 이상인 경우, 또는 공정위로부터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경우 국내대리인을 둬야 한다. 지정 이후에는 대리인 성명, 주소, 전화번호, 전자우편주소를 공정위에 제출하고, 운영 중인 사이버몰 첫 화면에도 공개해야 한다. 사용후기 운영 기준 공개 의무도 신설된다. 사업자는 소비자 후기를 게시할 때 작성 권한이 있는 사람, 게시 기간, 평점 기준과 등급 효과, 삭제 기준과 이의제기 절차를 사용후기 확인 첫 화면에서 알리도록 했다. 첫 화면 공간이 부족하면 바로 연결되는 화면에서 안내할 수 있다. 제재는 강화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과징금 1차 조정 범위를 기존 기본 산정기준의 50%에서 100%로 확대했고, 과징금 고시 개정안은 반복 위반 가중 기준을 과거 3년에서 5년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1회 반복 위반만으로도 최대 50%까지 과징금을 더 물릴 수 있고, 4회 반복 위반 시에는 최대 100%까지 가중할 수 있게 된다. 반면 자진시정에 따른 감경은 종전 최대 30%에서 10% 이내로 줄어든다. 과태료와 영업정지 기준도 손질했다. 국내대리인 미지정, 관련 정보 미제출·미공개, 유효한 연락수단 미확보, 사용후기 수집·처리 정보 미공개 등 새 의무를 어기면 최대 12개월 영업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과태료는 위반 유형에 따라 1차 200만~400만원, 3차 이상은 최대 1000만~2000만원까지 부과하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통신판매업 폐업 신고 때 신고증을 분실하거나 훼손한 경우 별도 사유서를 따로 내지 않고, 폐업신고서에 해당 사유를 적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시행 시점은 원칙적으로 오는 7월 21일이다. 다만 국내대리인 지정 의무와 이에 따른 영업정지·과태료 규정은 2027년 2월 21일부터 시행된다. 공정위는 입법·행정예고 기간 동안 이해관계자와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6.03.11 12:00류승현 기자

방미심위 9인체제 구축 완성...12일 위원장 호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9인 체제를 구축했다. 11일 방시심위에 따르면 김우석 전 방심위 위원이 1기 방미심위 위원으로 위촉을 마쳤다. 방미심위는 방미통위설치법에 따라 국회의장이 원내 교섭단체 대표의원과 협의해 추천한 3인, 국회 소관 상임위에서 추천한 3인을 포함해 대통령이 9인을 위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통령 지명 위원으로 고광헌, 김준현, 조승호 위원 ▲국회의장 추천으로 김민정, 김우석, 최선영 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추천으로 구종상, 김일곤, 홍미애 위원으로 꾸려졌다. 방미심위는 12일 오후 3시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공직후보자)과 부위원장, 상임위원 3인을 호선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2026.03.11 11:41박수형 기자

이준희 대표, 첫 연봉 9억8000만원…삼성SDS 연봉 1위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가 지난해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받은 보수가 약 9억 8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삼성SDS 임원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은 안정태 부사장으로, 퇴직소득을 포함해 39억원대 보수를 수령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난해 급여 6억 1400만원, 상여 2억 5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 700만원 등 총 9억 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삼성SDS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안정태 부사장이다. 안정태 부사장은 총 39억 3100만원을 수령했으며 이 가운데 퇴직소득이 29억 8600만원으로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급여는 5억 5500만원, 상여 4억 1600만원, 기타 근로소득은 6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수 상위 임원 명단에선 클라우드 사업을 이끄는 이호준 부사장이 총보수 16억 87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 부사장은 급여 9억 2500만원, 상여 6억 6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4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장원진 상무가 12억 8900만원, 퇴직소득을 수령한 백동훈 부사장이 11억 3000만원, 유형욱 상무가 9억 9300만원을 받아 개인별 보수 상위 5명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삼성SDS 이사·감사 전체 7명의 보수 총액은 52억 1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65억 5900만원보다 약 20.5% 감소한 수준이다. 1인당 평균 보수는 7억 4400만원으로, 전년 9억 3700만원 대비 약 20.6% 줄었다. 이 가운데 등기이사 3명의 보수 총액은 48억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는 16억원이다. 직원 급여 수준에선 남녀 간 평균 임금 차이도 나타났다. 지난해 삼성SDS 남성 직원은 8207명으로, 연간 급여 총액은 1조 2155억 6600만원이다. 남성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 4500만원으로 전년(1억 4100만원)보다 약 2.8% 증가했다. 여성 직원은 3012명으로, 연간 급여 총액은 3666억 88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 2000만원이다. 이는 전년(1억 1600만원)보다 약 3.4% 늘어난 수준이다. 남녀 직원 평균 급여 차이는 약 25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수는 1만 1219명으로 연간 급여 총액은 1조 5822억 5400만원이다. 이는 전년 1만 1387명보다 168명 줄어 약 1.5% 감소한 규모다. 반면 연간 급여 총액은 전년 1조 5460억 9400만원보다 약 2.3% 증가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 역시 전년 1억 3400만원에서 지난해 1억 3800만원으로 약 3% 상승했다. 삼성SDS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준희 대표의 보수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과 위임업무의 성격,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며 "매월 약 5100만원의 급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여는 설·추석 상여금과 목표·성과·장기성과 인센티브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며 "지난해 매출 13조 9298억원과 영업이익 9571억원을 달성하고 클라우드와 디지털 물류 사업을 중심으로 경영 성과를 창출한 점 등을 고려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2026.03.11 11:14한정호 기자

코스닥 생존 승부수…밸로프, '동전주 퇴출' 위기 정면 돌파

코스닥 상장사 밸로프가 '동전주' 탈피를 위해 고강도 쇄신책을 내놓았다. 2021년 당시 최고가인 3871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회사는, 이후 주가가 지속 하락해 현재 500원대까지 주저앉은 상태다. 이로 인해 기업가치 훼손은 물론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여기에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부실기업 신속·엄정 퇴출을 위한 상장폐지 개혁 방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더욱 긴박해졌다. 해당 방안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주가 1000원 미만 종목을 상장폐지 관리 대상으로 분류하고, 시가총액(이하 시총) 요건 역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500원대 주가와 200억원대 시총을 형성하고 있는 해당 기업은 시장 퇴출이라는 실질적인 위기를 직면한 셈이다. 밸로프는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두 가지 핵심 카드를 제시한다. 주가를 높이기 위해 '5대1 액면병합'과 재무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회계 전문가 영입'이 그 골자다. 이번 결정은 상장 유지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경영 체계를 재정비해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액면병합으로 동전주 꼬리표 떼기…주가 2800원대 상향 기대 밸로프는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보통주 5주를 1주로 합치는 액면병합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병합이 완료되면 1주당 액면가는 100원에서 500원으로 높아지고, 발행주식 총수는 약 5086만주에서 1017만주로 크게 줄어든다. 이는 주식의 절대 가치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동전주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병합 후 주가는 약 2800원 수준으로 조정된다. 이는 금융당국의 상장폐지 기준선인 1000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제도적 리스크를 단숨에 해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앞서 밸로프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책임 경영 행보를 보였다. 신재명 밸로프 대표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 2억원 상당의 자사주 36만 3000주를 매입해 왔다. 회계 전문가 김범수 사외이사 영입…재무 건전성 입증 총력 내실 강화를 위한 전문가 영입도 병행한다. 밸로프는 이번 주총에서 김범수 우일회계법인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상장폐지 요건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외부 전문가를 통해 재무 투명성을 입증하고 거버넌스를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김 대표는 투자회사 대표와 대학교 감사 등을 역임하며 기업 내부 통제 및 회계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이다. 밸로프는 회계 전문가의 이사회 합류를 통해 재무 리스크를 관리하고, 시장의 부정적인 시각을 불식시켜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현재 밸로프는 액면병합으로 주가를 높이고, 회계 전문가를 영입해 내실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상장 폐지를 피하기 위한 임시방편을 넘어, 시장의 신뢰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동전주'라는 꼬리표를 떼어낼 밸로프가 강화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본연의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재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6.03.11 11:11진성우 기자

다이슨코리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접수 시작

다이슨코리아는 국제 학생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내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5년 시작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매년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전공 대학(원)생과 최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공모전이다. 오늘날까지 400건 이상의 발명을 지원했다. 공모전에서는 일상 속 불편함뿐만 아니라 의료, 환경 등 전 세계가 마주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제임스 다이슨 다이슨 창업자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세상의 문제를 단순히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직접 해결하려는 젊은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다”라며 “뛰어난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를 지켜보는 일은 늘 큰 영감을 줬고, 참가자 중 많은 이들이 실제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올해 출품작을 심사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한국은 올해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개최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에는 의료, 재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175개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그 중 국내전 우승작으로는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산업디자인학과와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출품한 '벤트리'가 선정된 바 있다. 벤트리는 수액 투여 중 혈액이 역류하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차단하는 장치로, 호스에 부착된 센서가 역류를 감지하면 내부 압박 장치가 작동해 호스를 부드럽게 눌러 역류를 방지하면서도 수액 주입을 지속한다. 해당 솔루션은 환자 감염 위험을 낮추고 의료진의 사후 조치 부담을 줄이는 등 의료 환경의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개최된다. 국내전에서는 우승팀 1팀과 입상팀 2팀, 총 3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우승팀에는 5천파운드(약 98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내전 수상팀은 자동으로 국제전에 진출하며, 이후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각국의 수상작 심사를 통해 국제전 우승 후보 상위 20개 팀을 선정한다. 국제전 최종 라운드에서는 제임스 다이슨이 직접 상위 20팀을 심사해 최종 우승작을 결정하며, 국제전 우승작에는 3만 파운드(약 5천915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11 11:06전화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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