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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메이션-리본컴퍼니, 올 4분기 '반려동물 수분해장' 연다

네오메이션(대표 박양세)은 리본컴퍼니와 친환경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수분해장은 소량의 알칼리 용액과 물을 이용해 사체를 가수분해해 완전 멸균된 액상 물질로 만드는 친환경 사체 액상화 기술이다. 고온의 불을 사용하는 기존 화장 방식과 달리 환경 오염이 적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16개국 이상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장례 방식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수분해 장례 서비스를 실제 상용화하고, 국내 친환경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용 수분해장 울산 거점 센터 설립 ▲수분해장 경상권 지역 확장 ▲수분해 기반 추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리본컴퍼니는 H D&C(묘지 및 장례시설 개발), 동천개발(상업용 부동산 개발업), 대득건설(건설 및 인프라 개발)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상용 수분해장 울산 거점 센터 설립을 위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SPC)이다. 네오메이션의 수분해장 설비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경상권 지역 확장을 주도하는 전략적 로컬 파트너로서, 향후 반려동물 수목장 및 추모공원 등과 연계한 복합 장례 서비스 모델까지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해 안에 수분해장 정식 서비스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4월 초 울산 지역에 수분해장 인허가를 신청하고, 이어 거점 센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 4분기 중 센터 준공과 함께 국내 반려인들을 위한 상용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한다. 나아가 내년 상반기 경상권 내 1개 지점을 추가하고 하반기에 3호점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2027년까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총 3곳의 수분해장 거점을 구축한다는 단계별 로드맵도 확정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동물 사체 처리 방식에 수분해장을 추가하는 동물보호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이어, 실제 서비스 개시를 위한 세부 기준 고시도 완비 단계에 접어들었다. 앞서 네오메이션은 지난해 자체 개발한 수분해 장비 'NP40' 시제품을 전격 공개하고 데모센터 가동을 통해 선제적인 기술 검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및 유관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해당 장비 시연을 진행하며 '동물장묘업 시설 및 설치 기준 고시' 개정안 마련에 대한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이다. 네오메이션과 리본컴퍼니는 정부부처의 합법적 기준 고시 일정에 발맞춰 울산 지역 인허가 및 거점 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완수할 방침이다. 박양세 네오메이션 대표는 “국내 친환경 수분해 장례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생태계 구축에 뜻을 함께할 든든한 파트너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과 숱한 소통의 과정을 거치며 어렵게 준비해 온 만큼, 반려인들이 하루빨리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용화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6:09백봉삼 기자

경콘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참여 기업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지역 문화 자원과 AI(인공지능) 숏폼을 결합해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경기 지역 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참여 기업 모집은 다음 달 8일까지 진행된다. 판교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진행되는 올해 사업은 AI 숏폼 영상 제작이 가능한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경기도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총 20개 사를 선발한다. 협약 후 10일 이내에 경기도로 주소지 이전이 가능한 기업도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사업 기간 내에 최소 8편 이상의 1분 내외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특히 영상의 모든 장면은 AI 기술을 활용해 생성된 원천 소스를 100% 활용해야 한다고 경콘진 측은 설명했다. 경콘진은 올해부터 도내 AI 창작자를 발굴하고 미래형 콘텐츠 제작 환경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 숏폼 제작 지원에서 'AI 숏폼' 분야로 과제를 전면 개편했다. 선발 기업에는 800만원에서 최대 1200만원까지 제작비를 지원하며, 필요시 도내 창업이나 주소지 이전을 위한 가상 오피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최종 평가 후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면 결과물 홍보를 위한 경기도 내 전시 기회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경콘진 관계자는 "기획부터 완성까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혁신적인 창작 비즈니스 모델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경기도의 풍부한 지역 문화 자원과 AI 기술이 만나 도내 초기 기업들이 대한민국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3.16 16:07정진성 기자

AI인프라·밸류업 투트랙 공략…삼성·SK, 주총서 미래 청사진 제시

국내 전자·반도체 업계가 오는 18일부터 이어지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AI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자본 배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을 공식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3사는 올해 주총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핵심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배구조 정비... DS 부문 투자 구체화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정책과 DS(반도체) 부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특히 이사 임기를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이 주요 관심사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의무화되는 집중투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사 임기를 분산하는 '시차 임기제'를 통해 주총당 선임 이사 수를 최소화해 소액주주의 결집 및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올 상반기 내 보통주와 우선주 총 8천696만2775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종가 기준 약 15조7174억원 규모다. 또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라 연간 약 9조8000억원의 정기 배당을 유지한다. 기술적으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로드맵과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현황을 보고하며, 신규 사내이사로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선임해 반도체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올해 주총 안건에서 제외됐다. SK하이닉스, 'AI 토털 솔루션' 전환 위한 자본 배치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주총을 여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 수성에 나선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2.1%(약 1조2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주당 고정 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설비투자(CAPEX)는 청주 M15X 라인 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된다. 급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HBM4 공급량을 선제 확보하고, 어드밴스드 MR-MUF 등 독자적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자본을 집중 배치한다.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솔루션 기업 체질 개선과 ROE 제고 LG전자는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가전 제조사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 성향으로 유지하고 반기 배당을 도입한다. 올해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로드맵도 이행한다. 사업 구조 전환의 축은 전장(VS)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소프트웨어 중심(SDV) 플랫폼 확대다. 가전 판매 위주의 단기 수익 모델에서 구독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등 반복 수익 모델 비중을 높여,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신설을 통해 임원 보수 체계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16 16:06전화평 기자

"전 분야에 마이데이터를"...개보위, 사업설명회 개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은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본인전송요구 확대 관련 제도 및 마이데이터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한국산업인력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평원 등 20여 개 공공기관 및 금융·유통·정보통신·교육·에너지 분야 민간기업(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인정보위는 본인전송 요구 대상 정보의 구체적 범위, 전송 방법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개인정보 전송요구권 제고의 안정적 정착 및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민 체감형 마이데이터 서비스 발굴(의료·통신·에너지 및 전 분야-금융 융합서비스)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정성 강화 등을 지원하는 17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소개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체감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설명회는 이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지원사업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마이데이터 활용사업을 발굴, 지원하는 것으로, 대상에 선정된 기업 및 기관에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과 전문적인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시행령 개정에 따라 산업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구현할 서비스를 포함해 4개 유형(6개 서비스)에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➀ 의료·통신·에너지 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2개) ➁ 전분야-금융 융합서비스 지원(1개) ➂ 본인정보 통합관리 지원(1개) ➃ 공공 웹사이트 개인정보 안전성 강화 지원(2개) 등이다. 공모 접수 마감은 다음달 13일까지다. 마이데이터는 정보주체가 본인에 관한 개인정보를 원하는 곳으로 전송해 본인 의사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 및 활용하는 제도다. 지난 2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본인에게 자신의 정보를 전송해줄 것을 요구(이하 '본인전송요구권')할 수 있는 범위가 기존 의료, 통신, 에너지 분야에서 전 산업 분야로 확대됐다. 개정된 시행령에는 전 분야로 확대된 본인전송요구권을 보다 안전한 방식으로 행사하기 위한 절차와 방법을 규정했고, 오는 8월 주요 시스템을 보유한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내년 2월에는 대규모 시스템을 보유한 민간기관‧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개보위는 "이에 따라 국민 개개인은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롭게 본인정보를 이동 및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정렬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행사 인사말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파편화된 개인정보를 국민 스스로 통제하고 활용하는 '국민 데이터 주권 시대'를 여는 데 개인정보위가 마중물과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면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맞춤형 만성질환 및 중증질환 이환 예방·관리, 해외체류 국민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발굴해 지원했고,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난제 해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26.2) 세부사항을 담은 안내서를 제작·배포하고, 권역별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전송 의무자와 정보주체가 개정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03.16 16:03방은주 기자

중기부, 중동 수출 중소기업에 물류 바우처 105억 원 긴급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 고조로 물류비 부담이 늘어난 수출 중소기업에 105억원 규모의 긴급 물류 바우처를 투입한다. 중기부는 피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총 105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긴급 편성하고, 오는 20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수출 중소기업은 물류비 부담이 급증했다. 홍해·호르무즈 해협 등 중동 주요 물류 거점의 운항 차질로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전쟁위험 할증료 등 부대비용이 증가하면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바우처는 중동 특화 항목 신설하고 지원 한도를 확대했다. 중동 지역에 수출 중이거나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050만 원(정부 보조율 70%)을 긴급 지원한다. 특히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존 지원 항목에 더해 ▲전쟁위험 할증료 ▲항만 폐쇄 등에 따른 물류 반송 비용 ▲현지 발생 지체료 ▲대체 목적지 우회 운송비 등을 추가했다. 아울러 올해 1차 수출바우처에 선정된 기업도 중동 수출 실적이 확인될 경우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바우처는 3일 내로 발급할 수 있도록 '신속 심사제'를 통해 지급된다. 분쟁에 따른 피해기업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신청 서류와 절차를 간소화했다. 신청 기업은 수출 실적과 피해 증빙만으로 신청 후 3일 이내에 지원 여부를 확정받을 수 있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해외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6:02김기찬 기자

범정부 마약류 합동 특별단속…엄정 대응 기조 강화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 반영한 집중단속 정부는 3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두 달간 범정부 상반기 마약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정부는 지난해 범정부 특별단속(상반기 3700명 단속 통해 마약류 2600kg 압수, 하반기 3966명 단속 통해 마약류 103kg 압수)을 통해 축적한 기관 간 공조 경험과 성과를 이어, 범정부 무관용 단속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특별단속은 단순 적발 위주에서 벗어나 ▲국경 단계 유입 차단 ▲비대면 유통망 근절 ▲민생 침해 마약류 척결로 이어지는 3개 테마의 입체적 단속을 추진한다. 우선 국내 유입 단계에서 공급망을 원천 차단을 위해 우범 선박·화물·여행자를 대상으로 공·항만 및 해상 경로에서의 합동검색·정밀검사를 강화한다. 관세청은 세관 자체 분석과 검찰·경찰·해경청·국정원 등이 수집·분석한 정보를 기반으로 우범국발 고위험 선박을 선별하고, 관계기관 합동검색을 실시한다. 또 국내 관계기관이 제공한 마약사범 정보를 확장 분석해 마약우범여행자를 선별하고, 마약 전담검사대에서 신변 및 기탁화물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해외 단계에서도 한·태국(2.1~3.31), 한·라오스(4.1~4.30) 국제 합동단속 작전으로 한국행 마약을 합동 선별·검사하는 방식으로 유입 전 단계 차단을 병행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박이 항공편에 비해 대량 밀반입이 가능해 국제 카르텔의 선호가 높아지고, 적발량도 늘어난 점을 고려해 '선제적 차단 및 공급·유통·투약 사범 근절'을 목표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중남미·동남아 등 주요 마약류 생산국을 출항해 국내 경유·입항하는 국제여객선·외항선 등에 대한 선저검사, 공해상 비정상 운항 등 의심 선박의 국내 입항 시 정밀 검문검색을 통해 해외 마약류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정부는 관세청·해경청 중심의 국경·해상 차단을 검찰·경찰·국정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국경 단계에서부터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차단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텔레그램·다크웹 등 비대면 유통망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광고 게시물을 신속 차단하고, 유통조직 및 범죄 자금줄 추적을 병행해 유통조직을 와해하는 방향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대검찰청은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를 중심으로 검찰·경찰·관세청·해경·지자체·출입국·국정원·FIU 등 8개 기관의 범죄정보·수사역량을 결집해 합동수사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온라인 유통 차단을 위해 전문수사팀을 통한 다크웹·인터넷 활용 유통조직 집중단속, E-drug 모니터링 시스템(키워드 자동 탐지 및 AI 기반 이미지 인식 기능 등을 통해 다크웹 ·SNS 등 온라인에 게시되는 마약류 유통 관련 광고들을 수집)의 탐지범위 확대, 수집 정보 기반의 게시글 삭제·차단 요청 및 위장거래 등을 통한 유통 사범 단속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가상자산 전담수사체계를 통해 가상자산을 이용한온라인 마약류 유통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며, 범죄로 취득한 불법수익을 추적해 동결·환수를 병행함으로써 유통조직의 동력을 차단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사이트 내 마약류 불법 판매·알선 광고 등을 모니터링·적발하고, 관계기관에 삭제 및 접속차단 요청 등을 진행한다. 또 적발 데이터 및 분석자료를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공유해 온라인 유통 단속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온라인 유통망이 신속하게 복제·전파되는 특성을 고려해, 게시물 차단과 수사 연계를 병행하고, 온라인 유통조직을 윗선까지 추적해 근본적으로 와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민생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클럽마약·의료용 마약류 등을 척결하고 마약류 범죄 분위기를 제압하기 위해, 유흥가 일대·외국인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시적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기반 '핀셋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신종마약, 유흥가 일대, 의료용 마약류 등 변화하는 범죄 동향을 반영한 집중단속을 추진한다. 특히 신종마약 대응과 관련해서는 범죄정보 공유 및 공급·유통망 차단을 위해 '신종마약 대응 협의체'를 구성·운영하며, 관계기관과 정보공유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학기 등 유흥시설 이용객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지자체·법무부(출입국) 등과 함께 지역별 합동단속반을 구성하고, 주말 심야 등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업소 내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전국 출입국 소속기관과 관계기관 간 상시 핫라인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인 마약사범 관련 정·첩보 입수 시 합동단속을 실시하며, 합동단속 시 외국인 신원 확인(체류자격·기간·불법체류 여부 등), 불법체류자 긴급보호, 사건 종결 후 강제퇴거·입국금지 등 상황별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문제가 되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오남용 우려 의료기관 및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의심 의료기관을 선별하고, 식약처·경찰·지자체 합동으로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대검찰청은 '의료용 마약류 전문 수사팀' 등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 사범을 집중단속하고, 프로포폴·식욕억제제·펜타닐 패치 과다처방, 사망자·타인 명의도용, 도난·분실 발생 등 의심 의료기관을 관계기관과 협업해 점검·단속한다.

2026.03.16 15:53조민규 기자

중국 전기차, 캐나다-미국 균열 틈타 북미 파고든다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대폭 낮추면서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북미 시장 진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 전기차에 높은 관세 장벽을 유지하는 반면, 캐나다는 일부 수입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북미 진출 전략이 다변화하는 양상이다. 16일 자동차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근 중국과 무역 협력을 확대하는 합의를 통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최혜국 관세율(MFN) 6.1%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부과했던 100% 관세에서 크게 낮아진 수준이다. 캐나다 정부는 다만 수입 물량을 연간 4만 9000대로 제한하는 쿼터 제도를 함께 도입했다. 이 물량에 한해서만 낮은 관세가 적용되며,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고율 관세가 유지된다. 업계에서는 캐나다 정부가 수입 허가 방식으로 중국 전기차 도입을 관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북미 무역 환경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최근 무역 정책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캐나다·멕시코가 참여하는 북미 자유무역협정(USMCA) 재검토 협상이 최근 시작됐다. 이 협정은 연간 약 1조 6000억 달러(2394조원) 규모 북미 교역을 규정하는 핵심 무역 협정이다. 미국은 협상 과정에서 캐나다의 낙농 시장 추가 개방과 북미 내 생산 비중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이 중국 기업의 북미 우회 수출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협상 핵심 의제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국이 최근 보호무역 정책을 강화하면서 양국 간 긴장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은 캐나다 철강과 자동차 등 일부 산업을 대상으로 관세 정책을 강화했으며 캐나다 역시 보복 관세를 검토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캐나다는 무역 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과의 교역 확대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중국이 캐나다산 카놀라 등 농산물에 대한 관세를 낮추는 등 양국 간 무역 관계 개선 논의 속에서 전기차 관세 완화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관세 인하 정책이 발표되자 중국 전기차 업체들도 캐나다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중 하나인 BYD는 캐나다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BYD는 최근 캐나다 수입을 위한 차량 등록 서류를 제출했으며 중국 선전과 시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 캐나다 수입 승인 목록에 포함됐다. BYD를 비롯해 체리, 지리 등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캐나다 현지 딜러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리 그룹 산하 전기차 브랜드 로터스도 캐나다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펑칭펑 로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신차발표회에서 시장 전략 발표를 진행하며 "캐나다에 진출하는 첫 번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캐나다의 정책 변화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북미 전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높은 관세 장벽을 유지하며 사실상 시장 진입을 막고 있다. 반면 캐나다는 일정 물량에 한해 관세를 낮추는 방식을 선택하면서 제한적이지만 시장을 열어두는 정책을 택했다. 이번 정책으로 캐나다가 중국 전기차 업체들에게 북미 시장 진출의 시험 무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캐나다 정부가 연간 수입 물량을 제한하는 쿼터 제도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 전기차 판매가 단기간에 크게 확대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026.03.16 15:53김재성 기자

국악방송, '국악무대' 2026년도 1차 제작 공모 11개 공연 선정

국악방송(사장 직무대행 김은하 )은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의 2026 년도 1차 제작 지원 공모 결과, 총 11개 공연을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 '국악무대' 제작 공모는 수준 높은 전통예술 공연을 고품질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보유자 정옥순 (정예진)의 '정예진 음악여정 60년 ' 등 전통의 깊이를 담은 거장들의 무대가 포함됐다. 동시에 아리랑으로 시대의 표현한 음악공장 노올량의 '플레이리스트 : 세대별 아리랑' 그리고 국악과 팝· 락을 결합한 누모리의 일렉트로 국악 콘서트 ' 누모리 쇼' 등 현대적 감각과 실험성이 돋보이는 작품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구축됐다. 국악무대 연출을 맡은 정대영 PD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11개 단체의 생생한 공연 현장을 잘 담아내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공연실황중계 '국악무대'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알림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6.03.16 15:50김한준 기자

태블릿 출하량 감소세…OEM 전략 '물량 확대→수익성' 전환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이 감소하며 주요 제조사(OEM)들이 출하 경쟁보다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글로벌 태블릿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3%,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 3분기 강한 출하 이후 시장이 정상화 국면에 진입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번 감소에는 전년 동기의 높은 기저 효과도 작용했다. 2024년 4분기에는 애플과 삼성 등 주요 업체들이 제품 출시 주기를 정상화하며 출하량이 크게 늘었고, 중국 OEM의 시장 확장까지 더해지며 전년 대비 약 8% 성장한 바 있다. 연간 기준으로 글로벌 태블릿 시장 규모는 여전히 1억 대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구조 역시 신규 수요보다 교체 수요 중심의 안정적인 성장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김상훈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태블릿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과 생태계 경쟁력이 중요한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주요 업체들은 단기적인 출하량 확대보다 장기적인 사용자 경험과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4분기에는 재고 소화 국면이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공격적인 물량 확대보다 재고 관리와 채널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들은 애플 생산성 중심 아이패드 라인업이나 안드로이드 진영 스타일러스 및 생태계 연동 기능을 강조한 고부가가치 제품군에 집중하는 전략을 보였다. 공급망 측면에서도 시장 조정 신호가 감지됐다. 태블릿용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작년 말 들어 둔화되는 흐름을 보이며 시장이 단기적인 물량 확대 국면에서 정상적인 수요 사이클로 복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메모리 가격 상승이 태블릿 시장에 단기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안드로이드 기반 중저가 태블릿의 경우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압박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가격 안정과 함께 교체 수요가 재개되며 태블릿 시장이 완만한 안정 성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OEM들도 단순 출하 확대보다는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생산성 기능 강화 중심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 역시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된 최신 아이패드 에어는 성능과 메모리를 강화하며 프로 모델과 기본형 사이 가격대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저변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2026.03.16 15:39신영빈 기자

"중동 상황 길어지면 중기 부담 가중"…중기부 총력 대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최근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지난 13일 '중동 상황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과 지원체계 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제2차 중소기업·소상공인 영향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체계 점검회의'를 열었다. 한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를 만나 원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함과 동시에 유가·물류비 상승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애로를 청취했다. 노용석 제1차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주요 지원기관과 함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 시 즉시·신속 지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정책집행 준비를 당부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말 중동 상황이 촉발된 후 초기부터 중소기업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며 애로 접수 체계를 마련한 바 있다. 실제 지난 6일에는 한성숙 중기부 장관이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점검에 나섰다. 가장 큰 애로로 파악되는 무류애로 해소를 위해 중기부는 '중동 특화 긴급물류바우처'를 이번 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되면 수출 문제 뿐만 아니라 원자재 수급, 소상공인 경영 등 영향의 폭이 넓어질 것을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차원으로 열렸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원재료 수급 차질 등 공급망 리스크와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이 높아지고, 계약 차질과 결제 지연에 따른 자금 유동성과 지역의 산업 위기로까지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영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이같은 경영애로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노 차관은 "중동 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전방위적 대응 태세를 갖춰 신속하게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장관은 "중동 상황이 지속될 경우 문제가 수출에 국한되지 않고,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증가될 소지가 있어 미리 대비해야 한다"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애로를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지원수단을 미리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5:35김기찬 기자

애플, 2028년 아이폰19e에 LTPO OLED 적용 검토

애플이 202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아이폰19e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애플이 e시리즈에도 LTPO TFT를 적용하면 아이폰 모든 라인업에 LTPO가 사용된다. 애플이 개발 중인 새로운 'LTPO플러스(+)' 기술 완성도는 변수다. 16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2028년 상반기 출시할 아이폰 에어,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 제품에 새로운 LTPO플러스 기술을 적용하고, 나머지 아이폰 라인업에 모두 LTPO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아이폰 라인업에는 보급형 19e도 포함된다. 애플은 2025년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에어 포함)는 4종 모두 LTPO OLED를 적용했지만, 최근 출시한 보급형 17e에는 LTPS OLED를 적용했다. 2027년 출시 예정인 18e도 LTPS 방식을 사용할 예정이다. LTPO는 LTPS보다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애플은 아이폰을 등급을 나눠 판매한다"며 "2028년 아이폰 일부 제품에 LTPO플러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보급형 제품(19e) TFT를 LTPS에서 LTPO로 높이는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개발 중인 LTPO플러스 기술을 2028년 아이폰 일부 모델에 적용하지 못하면 보급형 제품에 LTPO를 채용하는 시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LTPO플러스는 기존 LTPO에서 구동 TFT까지 옥사이드를 적용한 기술이다. 기존 LTPO는 구동 TFT에는 LTPS를 사용하고, 나머지 스위칭 TFT 중 일부 TFT에 옥사이드를 사용했다. 구동 TFT까지 옥사이드로 바꾸면 소비전력을 더 아낄 수 있다. 애플은 2028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에어 모델에 편광판을 없앤 CoE(Color filter on Encap) 기술도 적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oE는 기존 OLED에서 외부광 반사를 막는 편광판을 컬러필터로 바꾸고, 일반 화소정의막(PDL)을 블랙 PDL로 대체한 기술이다. 편광판을 빼서 빛 투과율이 높고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제품도 얇게 만들 수 있다. 앞서 업계 일각에선 2027년 아이폰 에어부터 CoE를 적용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는데, 당장 2027년 탑재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 제품에 CoE를 처음 적용한다. 아이폰 에어는 얇아서, 폴더블 제품은 커서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는 기술 필요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갤럭시Z폴드·Z플립)에 이어, 최근 출시한 바 타입 갤럭시S26울트라에도 CoE를 적용했다. 해당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애플은 올해부터 하반기에는 고가형 제품 3종을, 다음해 상반기에는 상대적으로 저가형 제품 3종을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폰18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맥스, 그리고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다. 내년 초에는 아이폰18 일반형과 에어 모델, 보급형 18e 등이 출시된다. LTPO는 LTPS를 기반으로 만든다. 전체 TFT 중 구동(1개) TFT나 스위칭(6~7개) TFT 일부에 옥사이드 방식을 적용한다. LTPS는 전자이동도가 빠르지만 전력 소모가 많다. 옥사이드는 전자이동도가 상대적으로 느리지만 누설전류가 적어서 전력 소모가 적다. LTPO는 저주사율 구동에서 전력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애플은 지난 2024년 출시한 애플워치10 시리즈에 구동 TFT에도 옥사이드를 적용한 'LTPO3' 기술을 처음 적용했다. 이 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애플은 새 기술을 애플워치에 먼저 적용한 뒤 아이폰에도 탑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애플워치 OLED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과거 애플워치 OLED를 양산한 적이 있고,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용 OLED는 지금도 양산 중이다.

2026.03.16 15:25이기종 기자

인벤테라, 질환 특화 조영제로 시장 선점…4월 상장 추진

4월 초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인벤테라가 '글로벌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태현 인벤테라 대표는 16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파이프라인도 고도화 돼 있고, 상용화 준비도 마쳤다”며 “상용화에 근접한 퍼스트 신약을 가진 회사로서 우리 제품이 미충족 수요를 담당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인벤테라는 핵심 기술인 Invinity는 나노의약품 분야의 주요 난제인 단백질 코로나 현상과 낮은 분산 안정성으로 인한 '면역세포 탐식' 문제를 해결한 나노구조체 플랫폼이다. 현재 Invinity에 기반한 질환 특이적 나노-MRI의 조영제 신약을 우선 사업화하고 있으며, 치료제 분야로의 확장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Invinity에 기반한 나노-MRI 조영제는 기존 MRI 조영제의 주성분인 가돌리늄을 사용하지 않고, 생체친화적인 철(Fe) 성분을 기반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으로, 가돌리늄 축적 및 독성 우려에서 자유로운 차세대 조영제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질환 특이성이 없는 기존의 조영제와 달리 인벤테라의 나노-MRI 조영제는 질환 특이적 조영제로 개발되고 있어 기존 조영제가 충족하지 못했던 진단 공백 시장을 겨냥한 신 시장 창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Invinity에 기반한 리드 파이프라인 중 근골격계 질환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2'는 현재 국내 임상 3상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2026년 상반기 내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 신청에 나설 계획이다. 2024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b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했으며, 2026년 내 미국 임상 2b상 착수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후속 파이프라인인 림프계 질환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1'은 현재 국내 임상 2a상을 진행 중으로 림프관만 선택적으로 영상화하는 새로운 기능을 지닌 혁신적 조영제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2월 말 FDA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도 획득했다. 또 경구용으로 개발 중인 췌담관 질환 특화 나노-MRI 조영제 신약 'INV-003'은 현재 비임상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모두 끝내고 IND 제출을 준비 중이며, 연내 임상 1/2a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대표는 “기존 조영제가 범용성인데 반해 우리 파이프라인은 질병에 특화해 개발되고 있다”며 “근골격계질환에 특화된 조영제는 현재 자기공명관절 조영술에 사용할 약제가 없다는 점에서 독점이 가능하고, 특히 희석 등으로 인한 문제 우려도 없다. 또 림프계질환 특화 조영제 역시 림프관과 정맥의 구분이 어려워 생기는 정맥어염을 원천적으로 해결한 제품으로, 특히 림프관만 특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췌담관질환 특화 제품도 담관과 췌관을 선명이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천이 되는 기술력과 이를 통해 임상 1상부터 3상까지 성공적인 개발이 가능한 파이프라인, 그리고 상업화를 위한 역량 있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이를 기반으로 인벤테라는 라이선스 아웃(L/O)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자체 상업화를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는 'FIDDO' 사업 모델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벤테라는 제품 전량을 동국생명과학에 판매해 이에 대한 수익을 확보하고, 제품 판매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얻는 구조의 상업 제조 및 판매 유통 체계를 마련했다. 의약품의 상업생산 역시 LG화학과 동국생명과LG화학을 통해 진행한다. 특히 “원천기술부터 품목허가까지 신약 개발의 모든 단계를 직접 추진하고 있으며, 역량 있는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의 제조·영업·유통·마케팅을 추진한다”라며 “일반 바이오텍이 의존하는 기술이전의 단일 매출 모델을 넘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상업화를 통해 독점적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벤테라는 글로벌 나노의약품 전문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글로벌 시장은 수출과 기술이전의 투트랙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협력사와 2028년부터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유럽 등 라이선스 아웃을 회사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라며 “전세계적으로 조영제 신약 수요가 높아은 상황이다. 가돌리늄을 사용하지 않거나, 질환 특이 조영제가 트렌드인데 앞서가고 있는 회사 중 하나가 인벤테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인벤테라의 나노-MRI 조영제는 차별화된 적응증과 고도화된 임상 진척도를 지녀 글로벌 트렌드의 선두권에 있으며, 미국 FDA 임상 승인으로 유효성과 안정성이 글로벌 차원에서 입증되고 있다”며 “진단과 치료를 아우르는 파이프라인 확장으로 글로벌 나노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국내와 해외 제품 판매와 기술료를 종합해 2029년 매출 약 376억원, 영업이익 222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해 2027년 나노-MRI 조영제 신약 출시를 기점으로 인벤테라의 가파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ADC 개발 등 치료제 시장으로의 영역 확장도 추진 중이다. 한편 인벤테라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118만주를 공모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100원~1만6600원이다. 3월23일과 24일 청약을 거쳐 4월초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상장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공동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이다.

2026.03.16 15:23조민규 기자

메모리 자성제어 '스핀'대신 '오비탈'로…"읽는속도 1만배 빨라져"

국내 연구진이 전자의 스핀 교환상호작용 대신, 오비탈(궤도)을 통해 자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메모리를 만들 경우 읽는 속도를 기존대비 1,000배에서 최대 1만배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KAIST는 이경진 물리학과 교수와 김경환 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전자의 오비탈 원리로 차세대 자성소자 및 교자성 소자를 설계할 수 있는 새로운 이론 체계를 정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다. 오비탈 교환상호작용은 전자가 원자핵 주위를 돌며 형성하는 궤도(오비탈)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자석 방향이나 성질을 조절하는 현상이다. 차세대 메모리 연구는 전자 '스핀'에 주로 집중해 왔다. 스핀은 전자가 마치 작은 팽이처럼 스스로 회전하며 만들어내는 성질로, 이 회전 방향을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전자는 동시에 원자의 중심에 있는 원자핵 주위를 돌며 '오비탈'이라는 궤도 운동도 한다. 이준희 박사는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전자의 오비탈 에너지가 자성체 오비탈과 직접 상호작용하며 정보를 전달한다는 원리를 이론적으로 규명했다"며 "이를 통해 기존 스핀 방식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자석의 성질을 바꿀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전류가 단순히 자석 방향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석이 특정 방향을 선호하는 성질이나 회전 특성 등 고유한 물성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한 것. 특히 연구팀은 오비탈을 이용한 제어 효과가 기존 스핀 기반 방식보다 훨씬 강력할 수 있음을 확인됐다. 향후 반도체 소자에서 스핀 대신 오비탈이 핵심 역할을 하는 '오비탈 기반 전자소자' 시대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실험에서 이러한 효과를 측정할 수 있는 방법까지 함께 제시했다. 이준희 박사는 "최근 학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교자성 물질에서도 이 원리가 적용될 수 있다"며 "미래형 논리 소자와 메모리 소자 개발을 위한 강력한 이론적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자성은 원자 속 전자 스핀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규칙적으로 배열된 새로운 자성 물질이다. 겉으로는 자석처럼 보이지 않지만 전자 움직임에는 큰 영향을 준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전자 상태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메모리 제어와 고속·저전력 반도체 소자를 위한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이근희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전류로 자성을 제어할 때 반드시 '스핀'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라며 “전자의 궤도 운동인 오비탈을 활용해 자성을 이해하고 제어하는 새로운 관점은 차세대 초고속·저전력 메모리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6 15:16박희범 기자

KB금융, 청년 소상공인·지역 경제 활성화 '두 손'

KB금융그룹이 청년 소상공인 안정적인 영업 기반 마련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청년 특별모집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착한푸드트럭은 푸드트럭 운영자들의 노후 설비를 개선하고 현장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 생활상권 곳곳에서 활동하는 푸드트럭 운영자들을 지원함으로써 지방과 지역사회의 경제 활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이번 특별모집은 지역 현장에서 생업을 이어가는 청년 사장님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모집대상은 만 34세 미만의 청년 푸드트럭 운영자이며, 총 30명을 추가 모집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노후 차량·설비 개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의 1:1 맞춤형 마케팅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1차 모집을 통해 50대의 푸드트럭 지원 대상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청년 특별모집을 통해 시즌2는 총 80대 규모로 확대 운영되며, 시즌1 지원 대상 60대를 포함하여 총 140대의 푸드트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많은 푸드트럭 사장님들이 지역 현장에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지역 축제와 골목상권 등 생활 현장에서 소비자와 가장 가깝게 만나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이라며, “KB금융은 청년 사장님들이 창업과 운영 과정에서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덜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착한푸드트럭 시즌2' 청년 특별모집 신청 접수는 3월 16일(월)부터 4월 15일(수)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미만의 푸드트럭 운영 청년 사업자이며,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인 (사)좋은변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3.16 15:15손희연 기자

쿠쿠, 신세계백화점 광주 팝업스토어 열어

쿠쿠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광주점 지하 1층 팝업 행사장에서 'AI 스마트 가전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쿠쿠가 호남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독 팝업스토어다. 인덕션·로봇청소기·음식물처리기 등 AI 가전 및 주요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쿠쿠 커피머신 '더크레마'로 내린 아메리카노와 에어프라이어로 갓 구워낸 고구마를 맛볼 수 있다. AI 인덕션을 활용한 조리 과정도 시연한다.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10만원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한다. 룰렛 이벤트를 통해 고가 주방용품을 추가 증정하고, 최대 15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2026.03.16 15:10신영빈 기자

잘 나가던 팰리세이드 판매 '급제동'…북미 리콜 비용 1천억원 전망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일부 모델 리콜을 결정하면서 국내에서도 약 5만 7474대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리콜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현대차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손실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절차를 진행 중인 팰리세이드 차량과 관련해 국내 리콜 계획을 이르면 이번주 중 공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대한 신속히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판매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시 중단하고 리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3열 전동 시트가 특정 상황에서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팰리세이드 전동 시트와 관련한 사고로 2세 여아가 숨진 사건 이후 이뤄졌다. 현대차는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북미 시장에서 약 6만 8500대로, 미국 6만 515대, 캐나다 7967대 규모다. 해당 차량은 모두 한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5만 9506대가 팔렸고 10만 여대가 수출됐다. 국내에서도 동일 사양이 적용된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 기준 국내 약 5만 7474대가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이번 리콜이 현대차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리콜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개선 ▲렌터카 제공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경우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센서나 모듈 교체 등 하드웨어 수리가 필요할 경우 차량당 최대 800 달러(약 120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북미 지역 전체 리콜 대상 차량 약 6만 8500대에 적용하면 총 비용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12조 9000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리콜 비용은 약 0.8% 수준으로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OTA 방식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리콜이 마무리될 경우 펀더멘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생산 차질이나 리콜 비용 부담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향후 집단소송이나 징벌적 손해배상 등 추가 법적 리스크 가능성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리콜로 현대차 패밀리카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팰리세이드의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 계획을 제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동 시트 접촉 감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이달 말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국토부에도 이번주 중 신고 및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전기 오일 펌프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콜이 진행된 바 있다.

2026.03.16 15:06김재성 기자

기업은행, 장기 연체 채무자 위한 채무조정 시행

IBK기업은행이 장기 연체 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다시 기업(氣-Up)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 연체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권 소각'과 '채무 조정' 등 두 가지 트랙으로 운영된다. 우선 채권 소각은 보유 재산이 없는 ▲특수채권 편입 후 5년 이상 경과하고 잔액 500만원 이하인 채무자 또는 ▲특수채권 편입 후 7년 이상 경과하고 잔액 1억원 이하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채권 전액을 소각 처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특수채권 보유 차주를 대상으로 채무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채무 조정도 병행한다. 특수채권 편입 기간에 따라 원금을 차등 감면해 장기 연체자의 경우 최대 95% 수준까지 채무를 조정해 준다. 장민영 은행장은 “장기 연체채권의 소각과 감면을 통해 채무자의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구조조정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상생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 상반기 220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연간 500개 이상 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6.03.16 14:59손희연 기자

BTS 공연 앞두고 암표 단속 고삐…문체부 대응 강화

문화체육관광부가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계기로 암표 대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달 초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를 출범시킨 데 이어, 실제 BTS 공연 관련 온라인 거래를 점검해 고액 암표 의심 사례를 수사 의뢰하면서다. 오는 21일 진행되는 공연이 임박한 가운데 문체부와 예매업계 모두 온라인 모니터링과 기술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문체부가 지난 1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BTS 광화문·고양 공연과 관련해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확인된 거래 게시글은 총 1868건이다. 이 가운데 동일 회차 티켓을 여러 장 확보한 뒤 고액의 웃돈을 붙여 판매하려 한 것으로 의심되는 4건, 105매는 경찰 수사 의뢰로 이어졌다. 게시글 기준 집계인 만큼 일부 중복은 포함돼 있지만, 공연을 앞두고 암표 거래가 적지 않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확인된 셈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례를 단순 적발에 그치지 않고 공연 직전까지 이어지는 대응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워낙에 큰 공연이다보니 중요한 기점으로 생각하고 움직이는 건 사실”이라며 “기존에 적발한 사례 외에도 21일 공연이 진행 될때까지 지속해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응은 예매업계 분위기와도 맞물린다. 업계 역시 암표와 매크로 문제를 이용자 불만과 서비스 신뢰를 해치는 요소로 보고 대응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론적인 이야기일 수 있으나 서버를 증설하는 것보다 매크로, 암표 업자를 잡는 것은 이용자는 물론 업계에서도 반기는 일”이라며 “이용자의 쾌적한 관람 경험을 위해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도 “암표 대응 민관TF와 긴밀히 협의를 거쳐 대응을 강화하겠다”며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기술 대응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공연은 암표 거래가 성사되더라도 실제 관람으로 이어지기 어려운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식 판매처는 1인 1매 원칙과 본인 확인 기준을 안내했고, 현장에서도 부정 입장을 막기 위한 절차가 강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와 업계가 함께 온라인 거래를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 직전까지 암표 대응 강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6.03.16 14:57김한준 기자

더본코리아 빽보이피자, 배민서 최대 7000원 할인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피자 포장·배달 전문 브랜드 빽보이피자가 이달 29일까지 배달의민족이 진행하는 '배민페스타'를 통해 최대 7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 내 '배민페스타' 이벤트 페이지에서 빽보이피자를 선택한 뒤 할인 쿠폰을 내려받아 주문 결제 시 적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일 선착순으로 7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든 고객에게는 4000원 기본 할인 쿠폰도 제공된다. 쿠폰은 ID당 1일 1회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배달·픽업 주문 모두에 적용 가능하다. 최소 주문금액은 1만 8900원이며, 타 쿠폰과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빽보이피자 관계자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빽보이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배달의민족과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빽보이피자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14:54백봉삼 기자

SK온·SKIET 이어 SKC도 희망퇴직…배터리 불황 여파

배터리 불황 지속 여파로 SK 내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인 SK온,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외 SKC까지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C는 이날부터 20일까지 1년 이상 근로자 전체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에게는 연봉 50%를 위로금으로 지급한다고 알렸다. SKC는 2016년 이후 10년만에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지난 2023년부터 연간 2천억원 이상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악화되자 인력 감축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주요 사업 중 석유화학과 배터리 소재인 동박 사업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SKC는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하기도 했다. 이 중 4100억원 가량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SK그룹 계열사 중 배터리셀 제조사인 SK온, 배터리 소재인 분리막을 생산하는 SKIET도 최근 희망퇴직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업들도 업황이 악화되면서 수 년간 연간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SK온은 지난 2025년 1월 이전 입사자 대상으로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시행한다고 지난달 20일 알렸다. 이는 2024년 이후 2년만이다. 희망퇴직 대상자의 근속 기간과 연령에 따라 최소 월 급여의 6개월분에서 최대 30개월분 등을 지급한다. 무급휴직 신청자는 직무 관련 학위 과정 진학자에 최장 2년간 학비를 지원하고 학위를 받고 복직 시 잔여 학비 50%를 지급키로 했다. SKIET도 최근 3년차 이상 직원 대상으로 창사 첫 희망퇴직 신청자 접수에 나섰다. 신청자에게는 1년치 연봉을 지급한다. SKIET는 근속 2년 이상 임직원 대상으로 무급휴직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SKIET 관계자는 "미국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로 소재 기업들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조직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16 14:52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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