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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2in1 SiC 모듈 'DOT-247' 개발

로옴(ROHM)은 PV 인버터 및 UPS, 반도체 릴레이 등의 산업기기용 어플리케이션에 최적인 2in1 구성의 SiC 모듈 'DOT-247'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워 디바이스에서 널리 보급되어 있는 'TO-247'의 범용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높은 설계 자유도와 전력 밀도를 실현할 수 있다. DOT-247은 TO-247 패키지를 2개 연결한 형상으로, TO-247로는 구조상 실현이 어려웠던 대형 칩의 탑재와 독자적인 내부 구조를 통해 낮은 ON 저항화를 실현했다. 또한, 패키지 구조의 최적화로 TO-247 대비 열 저항을 약 15%, 인덕턴스(유도계수)를 약 50% 저감했다. 이에 따라 하프브릿지 구성에 있어서 TO-247을 사용하는 경우보다 2.3배 높은 전력 밀도를 달성했다. 동등한 전력 변환 회로를 약 절반에 해당하는 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다. DOT-247을 채용한 신제품 2종은 토폴로지를 라인업해 NPC 회로 및 DC-DC 컨버터 등 다양한 회로 구성에 대응 가능하다. 이와 같이, 여러 개의 디스크리트 제품을 탑재한 전력 변환 회로를 채용함으로써, 부품수 및 실장 면적을 삭감하여 어플리케이션의 소형화와 실장 공수, 설계 공수 삭감에 크게 기여한다. 해당 제품은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인 AEC-Q101에 준거한 제품도 2025년 10월부터 샘플 출하 예정이다. 로옴은 “어플리케이션 설계 시 평가를 신속하게 실시할 수 있도록, 평가 보드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5:41전화평 기자

"능력있는 신입, 우리가 먼저 모신다"…대기업 SI, 인재 확보 경쟁 본격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국내 대기업 IT 계열사들도 잇따라 신규 채용을 통한 사업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오는 18일까지 학사 이상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신입 직원 모집에 나선다. 분야는 ▲AI ▲로보틱스 ▲컨설팅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모더나이제이션 ▲DX 엔지니어 ▲아키텍처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전사적자원관리(ERP) 분야 등으로, 내년 1월부터 근무 가능한 지원자면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는 올해 말까지 AI 전문가 1천 명을 확보한다는 내부 방침의 일환으로, LG CNS는 금융, 공공, 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실무형 인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LG CNS는 채용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캐나다 코히어 본사에 전문 인력을 파견해 선진 기술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맞춤형 교육과 실무 경험을 통해 직원들에게 'AX(AI Transformation) 전문가'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그룹 공채를 통해 신입사원들을 모집했다. 지원자들은 이달 중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 건강검진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이 중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거친다. SK AX는 경쟁사보다 선제적으로 인재를 확보하고자 지난 6월 일찌감치 하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했다. 현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중으로, AI·데이터, 반도체, 제조, 금융, 디지털 컨설팅 등 신성장 사업군을 중심으로 우수 인재를 뽑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도 CJ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함께할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이번 채용은 ▲비즈니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AI ▲데이터 ▲ERP 시스템 ▲보안 ▲클라우드 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인프라 서비스 ▲인사 등 총 10개 분야에서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비즈니스 시스템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분야는 식품·유통·물류·엔터테인먼트 등 CJ 계열사의 통합 시스템 구축 및 신규 플랫폼을 개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핵심 영역이다. 비즈니스 시스템 엔지니어는 그룹 전반의 업무 운영 시스템을 맡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대고객 서비스와 플랫폼 개발을 주로 담당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AI, 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를 전략적으로 강화하며 관련 채용을 확대한다. AI 엔지니어는 딥러닝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AI 기술 개발과 자연어 기반 AI 솔루션 서비스화, 에이전트 기반 응용 서비스 개발을 맡는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CJ그룹 계열사의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품질과 보안을 관리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 AI 역량검사, 직무별 테스트 및 인성검사, 1, 2차 면접, 인턴십 순으로 진행된다. 2차 면접에 합격한 지원자는 3주간의 인턴십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 합격이 확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채용담당자와 직무 선배가 참여하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17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한다. 특히 라이브 오디오 'CJ ONS 온 에어(ON AIR)' 소규모 설명회도 새롭게 마련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지원 준비를 돕는다. 이용욱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채용을 통해 미래 AX를 주도할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들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6 10:01장유미 기자

마음AI, 국방AI 상용화 가속도

마음AI(대표 유태준)가 국방AI 상용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회사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와 전술 AI, 자율제어 기술을 앞세워 국방 분야로의 본격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문환 CTO 주도 아래 마음AI는 ▲MAAL(Agent LLM) ▲SUDA(초저지연 음성 대화 AI) ▲WoRV(E2E 자율제어 로보틱스 모델) ▲BODA(Vision-Language 모델) 등 자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통신망 제약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실시간 분석·의사결정 기술과 무인 로봇·드론 자산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 중이다 특히 국산 SoC 기반 경량화 솔루션은 높은 보안성과 현장 적용성을 갖춘 것이 강점으로, 자율주행 로봇 및 전술 데이터 분석 모델과 결합해 지휘·통제·결심 체계를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문환 마음AI CTO는 "국방AI는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지휘와 통제를 새롭게 정의하는 전환점”이라며 “마음AI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민첩한 개발 역량으로 국방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업·공공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방AI로까지 영역을 확대한 마음AI는 '기술 중심 국방AI 전문기업'으로서 방위산업 혁신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09.15 21:06방은주 기자

"갤럭시S26 울트라,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 적용된다"

삼성전자가 내년에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6 울트라'에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를 통해 “갤럭시S26 울트라가 이전 모델과 거의 비슷한 6.89인치를 탑재하고 삼성의 핵심 디스플레이 기술 중 일부가 이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폰아레나는 아이스유니버스가 언급한 핵심 기술이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플렉스 매직 픽셀(Flex Magic Pixel)' 기술과 편광판을 사용하지 않는 'COE(Color filter On Encapsulation)' 기술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전해진 바에 따르면, 플렉스 매직 픽셀 기술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시야각을 제어해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CoE 기술은 이미 갤럭시Z 폴드 시리즈에 적용돼 ▲정확한 검은 색 표현 ▲향상된 야외 시인성 ▲높아진 밝기 ▲전력 소비 감소 등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더 둥근 곡선 모서리를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후면 카메라 모듈은 돌출된 아일랜드 디자인이 적용될 예정이다. 배터리 용량은 전작과 5천mAh로 유지되며, 무게도 전작과 동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9.15 16:0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세계인과 함께한 창의력 및 문화 교류의 축제 홀리랜드 위커넥트 2025 성료

선전, 중국 2025년 9월 15일 /PRNewswire/ -- 두 달 가까이 진행된 홀리랜드(Hollyland)의 위커넥트 2025(WeConnect 2025) 캠페인이 9월 12일 홀리랜드 브랜드 데이(Hollyland Brand Day)에 막을 내렸다. 기술, 문화, 창의성을 아우른 글로벌 여정이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오프라인 경험에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접목한 이번 캠페인은 연결(CONNECTION)이라는 개념을 수용해 지리적,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여러 문화권 간 탐구 및 창의성 교류 분위기를 북돋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A 32-second special preview of WeConnect 2025 China Tour's highlights!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771165/A_33_second_special_preview_of_WeConnect_2025_China_Tour_s_highlights.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771165/A_33_second_special_preview_of_WeConnect_2025_China_Tour_s_highlights.mp4?p=medium',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협업, 문화, 그리고 연결 이 이니셔티브는 선전과 위커넥트 2025 중국 투어(WeConnect 2025 China Tour)에서 절정에 이르렀다. 충칭에서 한순간도 놓치기 아까운 5일간의 여정이 진행되는 동안 온라인 영화 학교인 FTF(Full Time Filmmaker) 출신의 랜던 바이더웨이(Landon Bytheway),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하이로 에슬라바(Jairo Eslava)(@yolerolero), 인도네시아 배우 겸 유튜버 짠드라 리오우(Chandra Liow) 등 30명이 넘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터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여정의 첫 걸음은 8월 27일 홀리랜드의 선전 본사에서 시작됐다. 친분을 쌓는 분위기 조성 차원의 행사가 끝나자, 첨단 마이크 레이저 각인 기술과 새로 출시된 VenusLiv Air 라이브 스트리밍 카메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직접 대면하면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는 토론회가 열리자, 심층적인 토론이 잇따랐고 협력적 탐구 활동 분위기도 무르익었다. 충칭에서는 문화 체험으로 투어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훠궈를 주메뉴로 한 생기 넘치는 저녁 식사, 방언의 이해도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게임부터 사천 지방의 전통 무대극인 변검, 자오퉁 찻집에서 펼쳐진 먼 거리에서 차를 따르는 쇼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크리에이터들은 중국 도시의 전통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래플스 시티(Raffles City)에 조성된 수상 숲과 고층 건물의 난간 앞에 설치된 그네를 접하며 도시와 자연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풍경을 감상하고 시각적 스토리텔링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8월 30일에 이르자 참가자들은 모두 작가가 되어 충칭만의 운율을 카메라 렌즈에 담았다. 리지바역의 기차가 고층 건물을 관통하는 광경부터 홍야동의 눈부신 야경에 이르기까지, 촬영 장면 하나하나에 충칭의 기운과 명암이 고스란히 담겼다. 마지막 날에는 유서 깊은 사진 스튜디오에서 인물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고, 탁본 제작과 손바닥 뜸질 같은 무형 문화 유산을 몸소 체험하며 지역 문화에 더욱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여정 내내 크리에이터들은 홀리랜드의 최첨단 기술을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혁신적 기술이 일상생활에 어떻게 스며드는지 직접 목격했다. 며칠 동안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참가자들이 처음 가졌던 피상적 느낌은 좀 더 깊이 있는 개인적 감상으로 바뀌었다. 이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다양성을 포용하고, 뜻깊은 교분을 쌓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장려하고자 공동 창작 방식을 추구했다. 이러한 방식에 힘입어 이번 중국 투어는 문화, 협업, 유대로 만들어진 하나의 다리로 발전했다. 그리고 9개 국가에서 열린 홀리랜드 아카데미 스페셜 버전(Hollyland Academy Special Version)은 중국 투어의 화룡점정이었다. 이집트식 샐러드와 아랍식 해산물 요리부터 브라질 바비큐와 축구 경기, 태국 사원 방문에 이르기까지 매번 일종의 창작 연수회에서 각국 문화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창작에 더욱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고 첨단 도구를 창작 과정의 필수 요소로 삼게 되면서 문화적 영감과 기술 개발을 접목한다는 위커넥트 이니셔티브의 취지가 더욱 빛을 발했다. 소리, 이야기, 그리고 노래 한편 홀리랜드는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전 세계인을 초대해 서로 유대를 쌓고 공동 창작에 참여하는 시간도 가졌다. 소리 박물관(Sound Museum)은 이번 투어의 백미로 손꼽힐 정도로 엄청난 호응을 얻었다. 문화나 기술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의 일상생활, 언어, 감정을 청각적으로 표현할 기회가 참가자들에게 주어졌으며, 참여 횟수는 무려 5044건에 달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 프로젝트는 도시 경관부터 개인적 감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이 모여 만들어진 '청각적 다리'로 탈바꿈했다. 공감하는 소리로 문화를 연결하고 위커넥트 캠페인의 핵심 주제인 문화 통합이 고스란히 실현된 것이다. 헬로우 월드(Hello World) 프로젝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익숙함에 대한 새로운 시각(A Fresh Lens on the Familiar)'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시야를 넓힐 기회를 얻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문화적 관점에서 일상의 풍경을 재해석함으로써 각국 특유의 창의성을 다채롭게 보여주고 기술적 협업의 긍정적 영향을 유감없이 표현했다. 한편, 주제가 연구소(Theme Song Lab)에서는 청중이 공동 창작자로 변신했다. 참석자들은 개방적인 참여 과정을 통해 문화와 지역을 초월한 유대감이 깃든 곡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이 이니셔티브는 1만 1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500개 이상의 진심 어린 댓글을 받았다. 패트리샤 베르무데스(Patricia Bermúdez)와 알론소 데게르트(Alonso Degert)의 공동 창작곡과 아이엠저스트스카이(IAMJUSTSKAY)와 IMTPEE의 공동 창작곡이 포용과 협업 정신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실감 나는 감동을 더하기 위해 홀리랜드가 9월 1일에 깜짝 선물을 전 세계로 발송하면서 더 많은 고객이 뜻밖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 위커넥트 2025 캠페인은 막을 내렸지만, 홀리랜드는 크리에이터 지원 의지를 재차 다짐했다. 홀리랜드는 기술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창의력을 장려하고, 전 세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기술과 문화의 융합이 어떻게 무한한 협업과 영감을 불러일으키는지 보여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5.09.15 12:10글로벌뉴스

젊은 연령층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5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이상지질혈증 검진주기 환원과 급여기준 현실화 강조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되고 있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ICoLA 2025)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급여 기준 현실화, 일차의료 지원 및 초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관리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은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 더 오래 더 건강하기 위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24년 말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연령을 보정해도 계속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인지·치료·조절률이 낮아 조기 개입이 필요한 대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1 mmol/L 감소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20~25% 줄어든다” 근거를 제시하며, 생애 전주기 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은 위험 누적의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조기 선별이 핵심이라며, “현행 4년 주기 검진으로는 누적 노출 관리와 목표 도달 및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변화한 질병 구조, 위험 요인 유병률, 의료 이용 현실과 LDL 콜레스테롤 누적 노출 근거를 반영해 검진 주기와 시작 연령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경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20대부터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충돌로 환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4년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27.4%)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의 30%는 자신의 질환을 알지 못하고 있었고, 전체 치료율은 61.2%에 불과했다. 정인경 교수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최대 47.4%에 달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지질대사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차이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세분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돼 왔지만, 지질강하제에 대한 급여기준은 2018년 이후 바뀌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빨리 최신 치료지침을 반영한 급여기준 현실화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치료지침에서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뇌졸중 과거력 등)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 mg/dL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급여기준은 70 mg/dL 이상부터만 치료를 인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지침에 따른 치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 사이인) 55~69 mg/dL인 경우 약물치료 (건강보험) 급여가 불인정된다. 또 당뇨병(10년 이상), 고혈압, 65세 이상 환자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99 mg/dL이면 약제 급여가 불가하다”며 “PCSK9 억제제 등 고가 신약의 사용 조건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초고위험군의 정의도 모호해 치료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 이러한 현실은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를 막아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재욱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은 '혈압, 혈당 관리를 넘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는 2025년 7월 기준 전국 453개 의원, 48만 7천978명(누적등록환자 76만 3천895명, 의원당 162명 참여 중)의 환자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환자들은 개별 관리 계획을 바탕으로 생활습관 교육과 상담, 주기적 점검 및 합병증 예방 관리 등을 받고 있지만, 사업은 여전히 고혈압과 당뇨병에만 국한되어 있다. 백재욱 부회장은 “이상지질혈증은 할증수가가 적용되는 11개 만성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임상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표준이다. 이상지질혈증을 본 사업에 포함시키고, 교육상담료·관리료 등을 신설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건강검진학회 이태인 이사는 '일차의료 현장의 현실과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가 만성질환관리 체계(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만성질환관리료 등)에 이상지질혈증이 제외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 외에는 진단 방법이 없고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약물치료 시85% 이상 조절 가능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국가 건강검진의 검사 주기를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환원하여, 조기진단과 함께 고위험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이 확인된 경우, 확진 진료의 진찰·상담 비용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에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학회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의 3대 선행 질환임에 불구하고 제도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만성질환 통합관리 국가 거버넌스 구축, 일차의료기관 중심 예방·조기진단·지속적 관리체계 마련, 검진-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의료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진료 지침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정부 공약인 '만성질환 통합관리체계'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회도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ICoLA 2025의 주요 세션, 학회 학술지 발전 방향 및 대국민 홍보 과제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학회 박재형 총무이사(고려의대 순환기내과)는 지질·동맥경화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교류위원회(이사 서미혜 순천향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정보위원회(이사 박상민 을지의대 심장내과) 및 사회공헌위원회(이사 손정우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학술대회인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SoLA) 2025,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orsclerosis (JLA),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Dyslipidemia &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DAWAS), A to Z 연수강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중증고중성지방혈증 등록사업, 영양상담 챗봇 및 연구비 지원 등 학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학회 김학령 학술이사(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ICoLA 2025와 관련해 심혈관·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과 다학제 협력을 학회의 핵심 기조를 제시하며, 지질 대사·동맥경화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혈관 위험 인자와 영양, 뇌혈관·신경학 연계 세션, AI 기반 진단·치료 전략 및 ChatGPT 활용 등 주요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학회 정인경 간행이사(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JLA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JLA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공식 저널로 지질대사 및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임상·기초·중개·영양학 연구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이다. 최근 저널 영향력 지표인 CiteScore가 꾸준히 상승해 2025년 8.2를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학회 문민경 홍보이사(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대국민 홍보 전략을 발표하며, 죽상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잘못된 인식 교정을 강조했다. 특히 학회에서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와 홈페이지 교육자료를 통해 식사와 운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이 관심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임기에서는 의학적 오류를 바로잡고 대중에게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의료정보위원회 신설됐다고 강조했다. 학회 이상엽 보험법제이사(중앙의대 순환기내과)는 " 입법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을 낮추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행 이상지질혈증 건강검진제도 재검토와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임을 전했다.

2025.09.15 12:05조민규 기자

롯데온, 키즈 페밀리 세일 진행...150만원 상당 '힐링 패키지' 경품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키즈 패밀리 세일'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150만 원 상당 호텔, 놀이공원 등이 포함된 '힐링 패키지'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프엔에프(F&F), 더 캐리(THE KARY), 서양네트웍스, 파스텔세상 등 유명 키즈 브랜드 그룹사가 참여한다. MLB 키즈와 디스커버리 키즈 브랜드를 보유한 에프엔에프는 신상품 최대 35%, 아울렛 제품 최대 39% 할인을 진행한다. 더 캐리는 베베드피노, 아이스비스킷 최대 24% 할인을 준비했다.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베이비, 래핑차일드, 밍크뮤, 리틀그라운드, 알로봇 등 전 상품을 최대 34% 할인하며, 메인 아우터 4종을 롯데온 단독으로 4만 원대에 선보인다. 파스텔세상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쁘띠바또, 봉통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매일 공개되는 신상 키즈 의류를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 할인에 적립을 더해 최대 50% 체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찬스도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MLB 베이직 스몰로고 맨투맨(2만 원대), MLB 25N 트랙 러너(4만 원대), 아이스비스킷 스마일리 오리지널스 슬리브 포인트 티셔츠(2만 원대) 등이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를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힐링 패키지'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자 1명에게는 약 150만 원 상당의 롯데호텔월드 프리미어 더블(타워호수뷰) 1일 숙박권, 롯데월드 매직패스 자유이용권 3매, 클럽라운지 3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인기 있는 신상 키즈 의류 브랜드를 매일 한정수량 최대 할인 혜택으로 판매해 소비자분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4 10:35안희정 기자

대만 주식 ETF 일본 증시에 첫 상장…대만 기술 시장 경쟁력 부각

타이베이 및 도쿄 2025년 9월 13일 /PRNewswire/ -- 대만증권거래소(Taiwan Stock Exchange•TSE)가 12일 대만 주식에만 투자하는 일본 최초의 상장지수펀드(ETF)가 도쿄 증권거래소(Tokyo Stock Exchange•TSE)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국경을 초월한 자본 시장 협력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되는 이번 상장으로 전 세계 투자자들이 대만의 역동적인 기술 분야에 접근할 기회가 확대됐다. Representatives at the Daiwa Asset Management ETF listing ceremony on September 12 도쿄 상장식에는 에디스 리(Edith Lee) TWSE 사장이 참석했다. 다이와 자산운용(Daiwa Asset Management)이 발행한 이 ETF는 캐세이 SITE(Cathay SITE)의 00881 대만 기술 선도주 ETF를 추종하며, 일본에 상장된 ETF 가운데 처음으로 대만 증시에 직접 연계된 상품이다. 이 ETF는 일본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기업이 주도하는 대만의 고성장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기술주는 대만 증시 시가총액의 약 72%를 차지하고 있다. 리 사장은 AI와 첨단 반도체 기술에 대한 전 세계적 수요 급증으로 벤치마크 지수가 연달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ETF에 대한 투자자 참여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는 등 대만 증시가 상당한 혜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본 증시가 올해 들어 지금까지 10% 이상 상승하는 등 2020년 이후 약 80% 급등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두 나라 시장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부각했다. 대만 ETF 시장 대만 ETF 시장은 2003년 출범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의 ETF 시장으로 성장했다. 2025년 8월 말 기준 총 294개 ETF가 상장됐으며, 총운용자산(AUM) 규모는 6조 7700억 대만 달러(미화 약 2100억 달러)에 달한다. 대만 ETF 시장은 지난 10년간 30배 이상 성장하며, 같은 기간 5.4배 성장한 글로벌 ETF 시장의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투자자 참여도 크게 확대되어, 현재 대만 인구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1500만 명 이상의 개인이 ETF에 투자하고 있다. 기관 투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강력한 개인 투자자 수요로 인해 고배당주와 기술주 중심의 ETF 거래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경 간 연계 확대 방문 기간 중 TWSE 관계자들은 일본거래소그룹(Japan Exchange Group), 현지 자산운용사, 업계 협회와 회의를 갖고 ETF 시장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대만 자본시장 홍보에 나섰다. TWSE는 이번 ETF 상장 사례를 대만-일본 간 ETF 협력의 핵심 이정표로 평가하면서 이는 양국 시장의 통합을 한층 심화시키는 동시에 대만의 첨단 기술 산업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 사장은 "이번 상장은 중요한 첫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면서 "거래소와 자산운용사 간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국경 간 상품을 추가로 도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WSE는 대만이 아시아의 선도적인 자산운용 허브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에 맞게 상품의 다양성 확대와 국제적 파트너십 추구에 계속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TWSE 소개 대만증권거래소(TWSE)는 1962년 2월 9일 운영을 시작했으며, 대만 증권 시장의 운영과 발전을 책임지고 있다. 주요 업무는 상장, 매매, 결제, 감시다. 구체적으로는 ▲상장 촉진과 심사 ▲상장 후 관리와 기업 지배구조 감독 ▲시장 매매 및 질서 유지 ▲증권사에 대한 서비스 제공 ▲투자자 보호 ▲청산과 결제 업무 ▲시장 부도 방지 ▲불법 거래 모니터링 등이 업무에 포함된다. 거래소는 증권 시장에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5.09.13 11:10글로벌뉴스

'중국의 순간'! 세계 최초의 수잉 AI 스마트 급이 솔루션

대구, 한국 2025년 9월 11일 /PRNewswire/ --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제13회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었다. 중국 심천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 회사는 스마트 급이 공급 시스템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으며, 처음으로 중국의 'AI+축산' 기술이 해외에서 대규모로 상용화되는 서과를 거두었다. 이는 중국의 축산 기술이 과거의 '도입' 단계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갔음을 의미한다. On site exhibition of Shuying Technology 글로벌 선도적인 스마트 양돈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인공지능 정밀 급이기+인공지능 카메라+인공지능 음수기'로 구성된 스마트 급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조합은 한국 축산업이 직면한 인구 밀집, 자원 부족, 환경 규제 강화 및 인건비 상승 등의 핵심 문제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핵심 제품인 FPF 정밀 급이기는 20만 두 모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한 AI 영양 모델을 탑재하고 있으며, 급이 정확도 오차는 1% 이하로 제어되어 사료 낭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고비용으로 운영되는 한국 시장에 '중국 솔루션'을 제시한다. 2025년 2월,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는 양샹 그룹 및 한국 충청남도 정부와 손잡고 3자 전략적 협력 협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하여 한국 스마트 축산업단지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정부급 협력은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가 국제 고급 시장에서 인정을 받았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포라고 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가 현장에서 PigWorld, 신흥농장 등 여러 한국 대형 양돈농장과 인공지능 급이 시스템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충청남도, 전라북도를 비록한 여러 지역을 망라하게 되었고,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의 한국 내 사업 기반을 한층더 강화했다. 이번 계약은 한국 시장에서 중국 AI 급이 기술에 대한 높이 평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초기 협력의 모범 사례로서, 한국의 로즈팜 운영자 김학현 대표는 전시회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사용 경험을 공유하여 다음과 같이 밝혔다. "FPF 사료 공급기는 74.2%의 사료 낭비를 줄이고 급이 효율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는 단일 기술 수출에 머무르지 않고, FPF의 미래 양돈장 계획을 통해 방역, 의사결정, 영양, 환경 제어, 육종 다섯 가지 모듈을 통합하여 아파트형 양돈장의 85% 이상의 스마트 보급율을 달성하고 입체적인 토지 절감 모델과 2배의 인력 효율성 향상을 실현하여 한국 토지 및 사육 현황에 최적화되 해법을 제시하였다. 디지털 쉐도우 테크놀로지 회사의 CEO 스광샤오는 "우리는 중국의 스마트 축산업 기술이 추격자에서 동해자, 그리고 이제 선두자로 도약하는 역사적 변화를 목격하고 있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은 여러 차례 한국 등 축산업 선진국들로부터 기술과 관리 경험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을 통해 스마트 양식을 재정의하여 글로벌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 FPF 시스템은 전 세계 10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온라인 가동 장비는 25만 대를 초과했다. 이번 기술 한국 진출은 중국 스마트 축산업의 혁신 성과를 최초 발표일 뿐만 아니라, 중국 AI+농업의 전 세계 가치 창출의 중요한 이정표이다. 디지털 섀도우 테크놀로지 이사장 장옌 회장은 "수잉이 중국 농업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매김으로 중국에서 비롯된 혁신 기술과 스마트 솔루션을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글로벌 식량 안보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의 힘을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기술, 세계와 공유한다.

2025.09.12 00:10글로벌뉴스

국정원 주최 '사이버공격방어대회' 가보니…'The Mallard Duck' 종합 우승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5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2025)'가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가정보원이 주최했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관했다. 지난 8~11일 개최된 글로벌 사이버 안보 행사 '사이버 서밋 코리아(Cyber Summit Korea 2025)의 부대 행사로 개최됐다. 대회는 '캡처더플래그(Capture the Flag·CTF)'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보안 문제를 해결하고 숨겨진 특정 형식의 문자열(플래그)을 제출하면 정답으로 인정되는 방식이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한다. 대회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국제 해킹 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수준의 대회다. 이번 사이버공격방어대회는 지난달 16일 온라인 예선전을 거쳐 ▲일반(민간·대학생) 15개팀 ▲공공(국가·공공기관 종사자) 20개 팀 ▲청소년(만 9~18세) 15개 팀 등 각 부문별 상위권에 진출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다만 올해부터는 공공 분야의 경우 협력업체 실무자와 함께 팀을 구성할 수 없도록 조정됐다. 대회 분야는 사이버위기대응 역량 평가가 중점이다. 취약점 점검·예방과 탐지·분석·대응 등 사고조사 역량을 평가한다. 대회 총 상금은 1억원이다. 올해 대회에서 종합우승한 팀은 국가정보원장상을 포함해 메달 및 상금 4000만원을 받는다. 각 분야별 우승 팀도 국가정보원장상을 받으며, 메달 및 상금으로 1200만원을 받는다. 단 청소년 분야 우승 팀은 상금이 500만원이다. 이 외에도 공공과 일반 분야 준우승과 장려상을 획득한 팀은 각각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이 수여되며, 상금은 각각 600만·300만원을 받는다. 청소년 분야의 경우 준우승 시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상과 상금 200만원, 장려상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와 별개로 본선진출자 전원은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됐다. 공공분야의 경우 입상 시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고요하지만 치열한 대회 현장…'해킹 체험'도 볼거리 대회 현장은 고요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긴 시간 동안 각 팀별로 작게 상의하는 소리 외에는 마우스 클릭 소리와 노트북 키보드를 두들기는 소리밖에 들리지 않았다. 대회장 한 켠에는 각종 과일과 음료가 준비돼 있었지만, 대회에 몰두했기 때문인지 거의 손대지 않은 모습이었다. 대회장 중앙 공간에는 대회 진행 시간과 막아야하는 다음 공격 시간이 초단위로 표시돼 있었다. 뿐만 아니라 문제를 푼 팀들의 점수가 실시간으로 표기되고 있었다. 대회장 입구에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처음 방문하거나, 참관하러 온 관람객들을 위한 '해킹체험존'이 마련돼 있었다. 진행되고 있는 사이버공격방어대회를 쉽게 체험해볼 수 있는 곳으로, CSK 2025 행사 내내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기자도 해커가 돼 간접적으로나마 대회 참가자들의 입장이 되어봤다. 3대의 노트북이 놓여 있는 곳에 앉으면, 화면에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과 동일한 문제 제공 플랫폼 화면이 표시된다. 실제로 2020년 사이버공격방어대회에 출제됐던 문제를 재구성한 것이다. 문제 유형은 웹 해킹, 포너블, 리버싱, 포렌식, 암호 등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 대회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실제 문제풀이에 들어갔다. 기자가 푼 문제는 2020년 대회에서 출제됐던 'EatCookie' 문제로 웹 해킹 영역이었다. 당시 대회에서 가장 쉬운 문제였다고 한다. 문제를 클릭하니 한 인터넷 주소(URL)과 '플래그(Flag)'를 입력하는 공간이 표시됐다. URL을 클릭하자 흰 바탕에 'login as admin'이라는 관리자로 로그인하라는 문구만 표시됐다. 문제는 이게 끝이었다. 대회 관계자는 잠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황당해하는 기자를 쳐다봤다. 마우스를 가지고 이곳저곳 클릭해보아도 'login as admin'이라는 문구만 드래그될 뿐,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문제는 표시되는 사이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로그인하면 되는 구조였다. '쿠키를 먹어라'라는 'EatCookie'는 문제를 풀기 위한 힌트였다. 대회 관계자의 설명에 따라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갔다. F12를 눌러 개발자도구를 연 뒤, 쿠키 탭에 우선 접근해야 한다. 이후 쿠키 탭에 'guest'라고 표시돼 있는 부분을 관리자를 뜻하는 'admin'을 입력했다. 그러자 화면이 변하며 숨겨진 문자열이 화면에 표시됐다. 해당 문자열을 복사해 플래그를 입력하는 공간에 붙여넣고 제출하자 문제가 해결됐다. 이처럼 출제된 문제를 풀어내고 특정 문자열(플래그)을 찾아 입력하면 되는 형식의 대회가 CTF 대회라는 것이 대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회 관계자는 "열자마자 당황했던 이 문제가 해킹 대회에서는 가장 쉬운 문제였다"며 "이보다 훨씬 어려운 문제들로 구성된 대회를 국내 보안인들이 풀어내고 있으며, 더 복잡한 해결책을 요구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풀어도 풀리지 않는 문제도 있다"고 설명했다. 10초간의 카운트다운 이후 오후 6시 대회가 종료되자마자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던 팀은 일반 부문의 'The Mallard Duck' 팀으로 5640점의 점수를 획득해 일찌감치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청소년 분야는 'Hide on /bin/sh' 팀이 종료 시간 10분전까지 2983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공공부문에서는 '이건 첫번째 레슨, 플래그 나만 갖기' 팀이 2557점으로 가장 높았다. 대회 시상식은 이달 24일 개최된다. 수상자에게 별도로 안내된다. 이번 대회에서 공공부문에 참가한 한 현역 장병은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생각보다 어려웠다"며 "실제 서버에서 발견되는 취약점을 찾아내야 하는데, 시간 제한이 있어 시간 내 풀지 못해 감점된 문제가 많을 것 같다. 그래도 열심히 노력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2025.09.11 21:21김기찬 기자

케이블TV 개국 30주년…'2025 케이블TV방송대상' 성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유료방송 통합 시상식이 열렸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1일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케이블TV 개국 30주년을 맞아 '2025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하고 장르별 대상·개인상·특별상·공로상·정부표창 등 총 100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비롯해 수상자와 케이블TV 전·현직 임직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PP 장르별 대상은 드라마 '정년이'(tvN),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2'(채널S), 교양 '게임 체인저 AI'(CNTV), 다큐멘터리 '독3°'(FTV), 오락 '백종원의 레미제라블'(ENA), 음악 '그 휴먼 작사, 그 AI 작곡'(I.NET), 문화예술 '가요로 보는 근현대사 시절연가'(KTV), 어린이 '놀라운 미술관 여행_그림방을 탈출하라'(애니원) 등이 수상했다. 특히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돼 K-콘텐츠의 새로운 흐름을 보였다는 평가다. PP 특별상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린 NBS한국농업방송이 채널상을, 드라마 '눈물의 여왕'(tvN)이 VOD상을 받았다. SO 작품상은 총 3개 부문에서 8개 지역채널 작품이 선정됐다. 보도대상에는 LG헬로비전 신라방송의 '주소지가 주민센터…위장전입 부추기나?', 딜라이브 송파케이블TV의 '전국 최대 음식물 쓰레기장, 탐욕과 무책임에 악취 진동', kt HCN 서초방송의 '아동급식카드로 술집…가맹점 확대 부작용 속출', KCTV제주방송의 '제주 소방관 순직사고 100일…무엇을 남겼나'가 올랐다. 정규대상은 SK브로드밴드 강서방송의 '폐광에 예술을 입히다, 정선 삼탄아트마인편_공간의 재탄생', 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의 '아트앤더시티', CMB전남방송의 '나눔으로 행복한 시간 시즌3'가 수상했다. 특집대상은 서경방송의 '소멸시대, 지방에서 답 찾는다 - 청년들아 돌아오라'가 선정됐다. SO 작품상은 분기별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뽑힌 작품을 재심사해 최종 결정된 수상작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O 특별상은 지역 발전과 지역성 제고에 기여한 단체에 돌아갔다. 광주시 광산구청과 CMB가 공동 제작한 '밀착카메라ON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우수지자체상, 장흥군과 LG헬로비전이 함께한 '제철 요리해주는 옆집누나 시즌3'가 지역파트너스상, 서경방송의 '청년지켜! 지방방위대'가 로컬브랜딩콘텐츠상을 각각 받았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30주년 기념사를 통해 “케이블TV는 지난 30년간 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왔다”며 “각 채널이 보여준 도전과 창의성 역시 시청자의 선택을 넓히고 국민의 일상에 깊숙이 스며들며, '케이블 콘텐츠'라는 이름에 걸맞은 수많은 새로운 발걸음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30년도 더 혁신적이고 열린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1 15:57진성우 기자

틱톡 글로벌 음악 경연 '뮤직 온 스테이지' 개최...韓 대표 6인 진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라이브 음악 크리에이터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인 '뮤직 온 스테이지 2025(Music On Stage 2025)'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뮤직 온 스테이지는 틱톡 라이브(TikTok LIVE)에서 활동하는 신예 크리에이터를 발굴·지원하는 틱톡 라이브 내 연중 최대 글로벌 뮤직 캠페인이다. 우승자에게는 음원 제작·퍼블리싱·홍보 기회와 함께, 틱톡 라이브의 글로벌 연례 최대 행사인 '틱톡 라이브 페스트(TikTok LIVE Fest) 2025' 무대에 오르는 특전이 주어진다. 지난해 경연에는 총 21개국 15만7천명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 크리에이터 아두(Adoo)가 글로벌 TOP3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세계적인 DJ이자 프로듀서인 알렌워커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며 전 세계 음악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총 1천10만명이 시청했다. 올해는 최근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클로저(CLOSER)'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글로벌 K-팝 아티스트 전소미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수준 높은 음악성과 더불어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한 단계 더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는 전소미의 합류는 참여 크리에이터들의 잠재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며 무대의 열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결승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중동·아프리카·미주 지역으로 나뉘어 총 2번 진행된다. 아시아태평양 글로벌 예선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열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8월 대한민국 지역전으로 선발된 6명의 크리에이터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로는 ▲뮤지컬 경험이 있는 배우 출신 종민오빠(@jongmineyo), ▲아이돌 그룹 '전설' 활동 경력을 가진 갤러리뮤직프로덕션 대표 제혁(@jhyuk_ryu), ▲최근 '빌보드코리아 루키 인 다이아 노래방' 우승을 차지하며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국악인 이윤아(@2younah), ▲싱어송라이터 보컬 그룹 플레이리스트(@play.list50),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데뷔 13년 차 가수 고유(@ggunstar), ▲K-팝 보이그룹 에이스(A.C.E) 출신 와우(@sehyooniswow)가 무대에 오른다. 참가자들은 라이브 무대에서 '순서대로 무대 위로(Take the Stage)' 기능을 통해 시청자 투표·선물·댓글 참여로 포인트를 얻고, 여기에 심사위원의 추가 포인트가 더해져 최종 결과가 결정된다. 예선을 통과한 크리에이터들은 9월 20일 틱톡 라이브로 전 세계에 실시간 스트리밍되는 글로벌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유럽·중동·아프리카·미주 글로벌 결승전은 9월 27일에 개최된다. 셴 가오 틱톡 라이브 미국 운영 총괄은 “틱톡 라이브는 팬들이 실시간으로 음악을 통해 연결되고, 크리에이터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뮤직 온 스테이지는 이런 에너지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로, 심사위원으로 함께 하는 전소미가 크리에이터들에게 더 큰 영감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시청자와 소통하며 음악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커리어를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아울러 음악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건강하고 역동적인 라이브 생태계를 구축, 창작자와 팬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1 14:02안희정 기자

떠오르는 스타 아스트럭스, IFA 베를린에서 큰 호응...주요 EU 시장 전역으로 확장 가속화

베를린 2025년 9월 9일 /PRNewswire/ -- 두바이 소재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아스트럭스(ASTRAUX)가 2025 IFA 베를린(2025 IFA Berlin)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스트럭스는 세 가지 오리지널 제품을 공개하며 대규모 인파를 끌어모았고, 그린 모빌리티와 스마트 리빙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브랜드 중 하나로 눈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4대 핵심 EU 시장으로의 확장 계획을 발표하며, 혁신적이면서 접근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exhibition on-site photos 올해 IFA에서 아스트럭스는 Mini EV, Aimon Companion Robot, 스마트 안경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부스는 하루 만에 2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는 최고의 명소 중 하나가 됐고, 체험존과 셀피월 주변에 긴 줄이 형성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아스트럭스 부스는 IFA 전체의 참여도에서 상위 3위를 차지했다. YOYO 특히, 현재 아스트럭스 유럽 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요요 장(Yoyo.Zhang) 총괄은 화웨이(Huawei)와 샤오미(Xiaomi) 등 기업에서 수년간 소비자 사업에 깊이 관여해 왔다. 또한 샤오미 유럽 내 이탈리아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며 브랜드 구축, 채널 전략, 사용자 운영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아스트럭스는 그녀의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자 한다. 요요 장 총괄은 아스트럭스가 저렴하면서 혁신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기술 솔루션을 원하는 젊은 유럽 소비자층과 특히 잘 맞아, 독일•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Z 중심 혁신 제품 ASTRAUX Mini EV(5990유로부터) – 눈에 띄는 디자인, 맞춤형 도색,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갖춘 소형 전기차. 일부 EU 국가에서는 만 14세 부터 운전 가능. Aimon Companion Robot(89유로) – 터치, 움직임, 기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형 감성 AI 로봇, IFA 체험 존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 ASTRAUX 스마트 안경(79유로) – UV400 인증 선글라스, AI 기반 번역, 8MP 1인칭 카메라,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 결함, 차세대 사용자에게 핸즈프리 지능형 경험 제공. 다시보기 및 선주문 정보 아스트럭스 베를린 론칭 행사 전체 영상 보기 및 아스트럭스 제품 사전 주문: 론칭 행사 다시보기: https://youtube.com/live/Hb7rYtoJaVo?feature=share 선주문: https://fr.aliexpress.com/item/1005009863876683.html?gatewayAdapt=glo2fra4itemAdapt 소셜 미디어 팔로우: 인스타그램: @Astraux.global 틱톡: @astrauxglobal 페이스북: @Astraux.global 기간 한정 론칭 프로모션(12월 4일 23:59 CET까지) 9.9유로 예약권 → 지금 자리 확보 가능, 12월 4일 이전에 언제든지 취소 가능 ASTRAUX AL7 얼리버드 가격: 7990유로(정가 8990유로) ASTRAUX AL6 얼리버드 가격: 5990유로(정가 6990유로) 공식 웹사이트: https://astra-ux.com/

2025.09.10 15:10글로벌뉴스

아이브이웍스, 레이더 증폭기용 8인치 'GaN on SiC' 에피웨이퍼 개발

질화갈륨(GaN) 반도체 소재 기업 아이브이웍스는 세계 최초로 레이더 증폭기용 8인치 GaN-on-SiC 에피웨이퍼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GaN 소재는 전력변환용(GaN-on-Si)과 증폭기용(GaN-on-SiC)으로 구분된다. 전력변환용의 경우 8인치 구경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증폭기용의 경우, 현재 4인치-6인치 구경이 일반적인 상황이며, 이번 8인치 구경은 아이브이웍스가 개발한 것이 세계 최초다. 반도체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대구경화는 필수적이다. 4인치에서 6인치, 8인치로 대구경화될 경우 약 2.3배, 4배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해지며, 이는 곧 경쟁력과 직결된다. 아이브이웍스는 자체개발한 인공지능기반 에피웨이퍼 생산시스템을 이용해 GaN 에피웨이퍼 성장 시 원자층 수준으로 성장과정의 맥락을 이해하고, 품질을 예측해 장비를 제어하는 에이전틱 자동화 체계로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레시피 개발의 시행착오와 생산 효율을 대폭 개선하여 8인치 구경에서 면저항 360 Ω/sq. 균일도 1.5%의 우수한 특성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아이브이웍스는 안정적인 방산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국방반도체 공급망 국산화 사업을 추진 중인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2021년 협약을 맺고 5년간 레이더 증폭기용 GaN-on-SiC 에피웨이퍼를 개발해왔다. 회사는 당초 최종 개발 목표였던 6인치 구경 개발을 조기에 달성한 데 이어, 고객사 요청으로 추진한 8인치 구경 개발에도 성공해 이번에 첫 납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노영균 아이브이웍스 대표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핵심 소재 국산화를 목표로 시작된 개발사업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소재를 개발했다는 것이 매우 의미 깊다”며 “현재 해외 고객사의 파운드리 최신 선단공정에 채택되어 양산 납품되는 4인치 제품과, 품질 인증 진행 중인 6인치 제품, 그리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8인치 시제품 성과를 기반으로 국방반도체 공급망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5.09.10 12:59장경윤 기자

한미반도체, 2.5D 빅다이 TC·FC 본더 첫 소개

한미반도체가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2025 세미콘 타이완' 전시회에서 AI 반도체용 신규 장비인 '2.5D 빅다이 TC 본더'와 '빅다이 FC 본더' 2종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공식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장비는 한미반도체가 급성장하고 있는 AI 반도체 2.5D 패키징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5D 패키징은 실리콘 인터포저(Interposer) 위에 GPU, CPU, HBM 등 여러 칩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하는 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칩 간 대역폭 확장, 전송 속도 향상, 전력 효율 개선을 실현해 엔비디아, AMD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이 적극 채택하고 있다. TSMC의 CoWoS(Chip on Wafer on Substrate)는 대표적인 2.5D 패키징 기술로 AI 반도체와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잡고 있다. 한미반도체 '2.5D 빅다이 TC 본더'와 '빅다이 FC 본더'는 기존의 범용 반도체인 20mm x 20mm 와 달리 120mm × 120mm 크기의 대형 인터포저 패키징을 지원한다. 고객사는 반도체 특성에 따라 TC 본더 또는 FC 본더를 선택할 수 있다. 한미반도체는 HBM4 생산용 신규 장비인 'TC 본더 4'도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소개한다. 주요 글로벌 메모리 기업들이 2026년 초 HBM4 양산을 계획하고 있어 'TC 본더 4'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또한 '7세대 마이크로 쏘 비전 플레이스먼트(MSVP) 6.0 그리핀' 등 다양한 주력 장비를 홍보할 예정이다. MSVP는 반도체 패키지를 절단-세척-건조-검사-선별-적재해 주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필수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HBM용 TC 본더 시장에서 전세계 1위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MSVP 시장에서도 2004년부터 21년 연속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2015년부터 세미콘타이완 전시회에 공식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팝아티스트 필립 콜버트(Philip Colbert)와 협업한 아트워크를 함께 선보이며 새로운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세미콘 타이완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AI 반도체 기술이 집결하는 글로벌 행사”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2.5D 패키징 본더 장비를 선보이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 HBM뿐 아니라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2:56장경윤 기자

한화세미텍, 내년 초 하이브리드 본더 출시…차세대 HBM 겨냥

한화세미텍이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을 겨냥해 내년 초 하이브리드본더 장비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화세미텍은 10일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국제 반도체 박람회 '세미콘타이완 2025'에서 하이브리드본더 청사진을 담은 차세대 첨단 반도체 패키징 장비 개발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한화세미텍은 ▲2024년 TC본더 'SFM5 Expert' ▲2025년 CoW(Chip-on-Wafer) 멀티칩본더 'SFM5 TnR' ▲플럭스리스본더 'SFM5 Expert+' ▲하이브리본더 'SHB2 Nano'를 내년 초 출시할 계획이다.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하이브리드본더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성능과 생산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HBM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 TC본더는 범프(납과 같은 전도성 돌기)에 열과 압력을 가해 칩과 칩을 붙인다. 이와 달리 하이브리드본더는 별도의 범프 없이 칩을 붙일 수 있어 20단 이상의 고적층칩 제조에 필수적인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칩 사이 범프가 없기 때문에 전기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반도체 성능도 크게 향상된다. 세미콘타이완 2025에서는 멀티칩본더, 플럭스리스본더, 하이브리드본더 등 주요 차세대 장비를 선보인다. 이 중 SFM5 TnR을 포함한 일부 장비는 현장에서 직접 구동 시연을 할 예정이다. 한화세미텍 첨단 패키징 장비의 특징은 뛰어난 품질관리 능력과 고도의 정확성이다. 특히, 하이브리드본더의 경우 금속과 비금속 본딩 과정에서 틈(Void)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곧 선보일 2세대 하이브리드본더 장비는 본딩시 위치 오차범위 0.1μm(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수준으로 정밀 정렬이 가능하다. 이는 머리카락 굵기(약 100μm)의 1/1000 정도의 초정밀 본딩 기술 덕분이다. 박영민 한화세미텍 반도체장비사업부 사업부장은 “한화세미텍은 앞서 2022년 하이브리드본더 1세대 장비를 고객사에 성공적으로 납품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2세대 장비는 내년 1분기 고객사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화세미텍 관계자는 “올해 업계 최고 수준의 TC본더를 성공적으로 공급한 데 이어 차세대 패키징 장비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기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 시장을 선도하는 반도체 종합 제조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0 12:52장경윤 기자

Xinhua Silk Road: 중국 동북부 선양에서 글로벌 산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 증진을 위한 회의 열려

베이징 2025년 9월 10일 /PRNewswire/ -- "글로벌 연결성을 위한 지능형 산업(Intelligent Industry for Global Connectivity)"을 주제로 한 '2025 글로벌 산업 인터넷 통합 발전 교류 대회(2025 Exchange Conference on Global Industrial Internet Integrated Development)'가 지난 9월 6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선양에서 열렸다. Photo shows the 2025 Exchange Conference on Global Industrial Internet Integrated Development held in Shenyang, northeast China's Liaoning Province on Sept. 6, 2025. 이날 선양에서 개막한 '2025 글로벌 산업 인터넷 컨퍼런스(2025 Global Industrial Internet Conference)'의 메인 포럼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1개국 정부 및 기업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해 산업 인터넷의 새로운 발전 동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글로벌 산업 경제의 고품질 발전 증진을 도모했다. 브라질 통신부의 헤르마노 테르시우스(Hermano Tercius) 통신국장은 "글로벌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 문제가 아니다"라며 "기술 외에도 디지털화를 위한 글로벌 지능 구축의 지혜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차세대 산업 혁명의 성과를 인류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루세로 카레온(Lucero Carreón)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협의회(CICTE) 산하 멕시코-중국 기업인 분과 부의장은 "일대일로를 통해 더 많은 개발도상국이 산업 인터넷 분야에서 프로젝트 협력을 심화하고 발전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 사시(Ben Sassi) 폴란드 바르샤바 상공회의소 대표는 "디지털 분야 글로벌 협력의 궁극적 목표는 그 혜택이 산업 전체에 고루 돌아가게 하고 산업화의 미래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오 용성(Zhao Yongsheng) 선양 톄시구 구청장은 톄시구의 산업 디지털 전환 성공 경험을 소개하였다. 자오 구청장은 톄시구가 전통 산업의 지능형 업그레이드, 산업 인터넷 구축 및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신인프라, 디지털 산업 집적, 국제 협력 분야에 대한 청사진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왔다고 강조했다. 자오 구청장은 이어 중국과 외국의 여러 선도 기업 및 혁신 플랫폼들이 톄시구에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다수의 스마트 공장 및 친환경 제조 시범 프로젝트가 효과적으로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화통신의 중국경제정보서비스(China Economic Information)가 마련한 '글로벌 스마트 투어' 산업 인터넷 기업 교류 프로그램도 공식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 산업 및 인터넷 기업들을 초청해 선양을 시작으로 중국의 스마트 팩토리급 생산 기지들의 현장 방문을 통해 심도 있는 교류와 상호 학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사 원문 보기: https://en.imsilkroad.com/p/347441.html

2025.09.10 12:10글로벌뉴스

[보안리더]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AI 리스크맵 등 만들 것"

"아휴 10년은 된 것 같아요" 작년 11월 27일 성남시 판교에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가 문을 열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설 기관이다. 인공지능(AI)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평가와 연구를 전담한다. 우리나라보다 앞서 영국, 미국,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가 AI안전연구소를 개소, 우리나라는 세계 여섯 번째로 AI안전연구소를 둔 나라가 됐다. 초대 소장은 나비 넥타이가 트레이드마크인 김명주 서울여대 교수(정보보호학부)가 선임됐다. 부임 10개월이 된 김 소장을 지난 4일 AISI(에이시로 발음) 사무실에서 만나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김 소장은 '토종 박사'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석사와 박사 모두 서울대에서 학위를 받았다. 82학번(63년생)으로 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1995년 서울여대 정보보호학부 교수로 부임, 현재 파견 상태다. AI 윤리와 신뢰성 분야 전문가로 바른AI연구센터장, 국제AI윤리협회장,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글로벌 인사'이기도 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인공지능 파트너십(OECD GPAI) 엑스퍼트 매니저로 활동했다. 작년 11월 초대 소장 부임..."히말라야 등정 돕는 세르파 같은 연구소 될 것" 작년 11월 소장 취임시 그는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우리 연구소는 규제기관이 아니다. 국내 AI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장애가 되는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하는 협력기관이다"면서 "히말라야 등정을 돕는 세르파(Sherpa)같은 연구소가 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연구원의 영어명칭은 AISI인데, 이 중 S는 안전(Safety) 뿐 아니라 세르파(Sherpa), 보안(Security), 표준(Standard)을 뜻하기도 한다. 지난 10개월간의 소회를 묻자 김 소장은 대뜸 "10년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이 3.5시간이다. 스마트워치를 갖고 있어 수면시간을 기록하는데, 최근 평균 3.5시간이더라"고 말했다. 그는 1963년생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63세다. 기자가 "그렇게 자도 건강이 괜찮냐?"고 놀라며 묻자 "병원을 자주 다닌다. 당뇨도 있고..."라면서 "일이 너무 많다. 내가 결제를 해줘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니, 또 외국과 컨퍼런스 콜이나 이메일을 해야 하는데 시차가 나다 보니 자연스레 수면 시간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서울여대서 근 30년 근무...건강 다시 회복한 2017년부터 나비넥타이 착용 AISI에 오기전 그는 근 30년간 서울여대 교수로 있었는데 '일머리'가 있는 '하드워커'였다. 학교 처장을 맡아 대외 사업을 지휘했는데 외부에서 따온 사업 규모가 700억 원이나 됐다. 당시 서울여대 1년 예산이 600억 원이였다. 이 공로로 총장에게서 특별보너스로 안식년을 받았다. 하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뇌쪽 혈관이 터져 6개월을 집에 있어야 했다. 김 소장 인생 '최대 겨울'이였다. 당시 공황장애가 올 정도로 고생했지만 다행히 건강을 회복, 학교로 복귀했고, 이때부터 그의 상징이 된 '나비넥타이'를 매기시작했다. "학교로 돌아오니, 두 번째 삶을 사는 것 같았다. 그래서 뭘 하나를 바꾸고 싶었는데 바꿀 게 없더라. 마침 누가 선물해 준 나비 넥타이가 생각났다. 용기가 없어 못매고 있다 "죽을 뻔 했는데...."하며 과감히 수업때 착용했다. 학생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 교수가 자기들을 존대해주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더라. 2017년인데, 이때부터 계속 나비넥타이를 매고 다닌다. 갖고 있는 나비넥타이가 40개 정도 된다." 김 소장은 지난 10개월간 조직 세팅과 함께 연구원들 역량 향상에 힘을 쏟아왔다. AISI는 3개 실(AI안전정책&대외협력실, AI안전평가실, AI안전연구실)을 근간으로 AI안전컨소시엄, 글로벌자문단, 연구지원실을 두고 있다. 연구원 수는 정규직 20명을 포함해 30명이다. 이 중 4명은 다른 기관에서 파견나와 있다. 김 소장은 신생 조직이다보니 연구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한다면서 "어제도 내가 저녁 11시에 퇴근했는데, 남아 있는 연구원들에게 "미안해 먼저 집에 갈께요" 하고 나왔다"고 들려줬다. 이어 "단기간에 글로벌 수준을 갖추기 위해 주요국 연구소와 글로벌 공동연구를 같이하며 바쁘게 지냈다"면서 "이제 이 정도면 할만 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반색했다. 잘 안 알려진 사실이지만, 올 1월말 중국발 딥시크(DeepSeek) 쇼크때 이의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AISI가 큰 역할을 했다. 작년 10월 미국 정부는 AI기술을 핵무기와 같은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했다. AI가 세계 패권을 가르는 요소기술임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다. 혹자는 AI를 핵무기에 비유하며 위험성을 우려한다. 도구인 AI가 인류에 유용한 기술이 되려면 '안전'을 절대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주요국이 AI안전연구소를 만든 이유다. "AI안전 관련 자체 기술 개발과 자체 평가 툴 만들 것" 김 소장은 남은 임기 2년간 무엇에 주력할 것이냐는 질문에 "AI안전과 관련한 자체 기술을 개발하고 자체 평가 툴과 리스크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 등 할 일이 많다"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선도국을 따라가는 입장이였는데, 앞으로는 AI안전성 면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한단계 올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AISI는 표준화 등 법적으로 해야 할 미션이 있다. 하지만 현재 조직과 인력으로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AISI 출범시 당국은 정규 연구인력을 30명 플러스 알파(+α)로 주기로 했다.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재 AISI 정규 연구원은 20명이다. 예산은 올해 76억인데 내년에 비R&D 부문 예산이 늘었다. 김 소장은 "AI안전과 관련한 부작용을 막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딥페이크(Deepfake) 탐지 기술 개발도 그 중 하나다. 모델 보다는 시큐리티(보안)에 중점을 두고 AI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안전연구소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만든 영국의 경우 올 2월 AI안전연구소라는 명칭을 AI보안연구소(AI Security Institute)로 변경했다. AI 편향과 같은 이슈보다 화학·생물 무기, 사이버 공격, 사기, 아동 성범죄 등 AI의 국가 안보 및 범죄 악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아직 AISI는 영국처럼 명칭 변경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보안 쪽을 신경써 보고 있다. 김 소장은 "최근 관련 팀을 미국에 보내 대량 살상 무기 교육을 받고 왔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의 실천강령(Code of Practice)도 짚었다. EU는 업계 자율규제(self-regulation) 방식으로 실천강령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2018년 처음 채택했고, 2022년 대폭 개정한 '허위정보 대응 실천강령(EU Code of Practice on Disinformation)'이다. 김 소장은 "EU 실천강령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대응책을 AISI가 만들고 있다"면서 "특히 AI 리스크 맵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세계적으로 우리가 처음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AI에 대한 '리스크 카테고리'는 세계적으로 있지만 아직 '리스크 맵'은 없다는 것이다. "리스크 맵을 만들기 위해 미국 MIT에 문의했는데, 자기네와 구조가 다르다는 답을 받았다. 리스크맵은 AI의 잠재적 위험을 파악하는 구조로 AI 안정성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소장에 따르면 MIT는 1800개의 리스크 카테고리를 갖고 있다. AISI는 200개 정도로 이뤄진 AI 리스크맵을 완성, 연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이들 맵의 네이밍(naming) 작업을 하고 있다. 이 맵이 마련되면 AISI는 AI 리스크를 총괄하는 포털과 허브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에이전틱AI도 평가 예정...AI인증 하기엔 인력 너무 부족" 김 소장은 "리스크맵이 만들어지면 원인 파악 등 새로운 AI리스크에 대해 빠른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연구 필요성을 밝혔다. 안전한 AI 환경을 위해 AISI는 지난 10개월간 국내외 모델합쳐 총 7종을 평가했다. 김 소장은 "우리가 입주한 판교 건물이 전력 사정이 여의치 않다. 이에 대전 ETRI와 전남 광주 AI센터의 리소스를 활용하고 있다. 정부가 공급하는 AI칩도 조만간 가져다 쓸 예정이다. (우리도) 자체 평가 모델 개발과 함께 테스팅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요즘 부상하고 있는) 에이전틱AI도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이나 국가기관의 AI 안전 지침(AI Safety Guideline)과 AI인증을 만들 생각도 있지만 현재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김 소장은 "평가툴보다 더 중요한 게 데이터셋"이라며 "계속 새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내년이나 내후년쯤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데이터셋을 만들어 공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보였다. 연구원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도 한다. 이를 담당하는 곳이 안전연구실이다. 10명 정도 인력으로 정부 과제는 현재 두 개를 하고 있다. 하나는 실시간으로 멀티모달의 딥페이크를 찾아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AI가 공격 받았을때 원상태로 돌아가는 회복탄력성에 관한 것이다. 김 소장은 "과기정통부 외에 다른 곳에서도 비용을 줄테니 연구를 해달라는 요구가 많다"면서 "여력이 되는 한 해주려 한다. 하지만 그만큼 연구원들에게 부담으로 돌아가니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아직 개소 1년이 안됐지만 AISI는 세계적 AI 학회에 논문 투고도 추진한다. ACL(Association for Computational Linguistics)이나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과 같은 학회가 대표적인데, 내년 ICML은 서울 코엑스에서 7월 6일~12일 열린다. AI안전평가 세계 3~4위 수준...우리처럼 정책과 평가, 연구까지 하는 나라 드물어 AI안전평가 부문 우리나라 경쟁력은 얼마나 될까. 김 소장은 "미국과 영국이 가장 앞서있다. 영국의 경우 상근 직원만 100명이나 된다. 싱가포르도 이 분야 선도국가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함께 세계 3~4위 수준이 될 듯 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다른 점이 있다. 다른 나라는 AI 안전에 대해 정책과 평가만 한다. 우리나라는 아니다. 연구(리서치)까지 한다"고 설명했다. AI안전연구원의 영어 명칭은 AI Safety Institute다. 연구(Research)라는 말은 없다. AISI가 속한 ETRI는 AISI처럼 Institute다. Institute 밑에 Institute가 있는 형국인 것이다. "이런 구조여서 외국과 MOU를 맺을 때 다른 나라들이 이상하다고 말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부분이 AISI의 독립론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AISI를 ETRI에서 분리, 독립시키자는 주장에 대해 김 소장은 "ETRI 소속이다보니 ETRI의 막대한 리소스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말을 아꼈다. 요즘 화두인 AI보안에 대해 김 소장은 "AISI는 돈이 안되더라도 리스크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킬스위치라고 불리는 AI 비상정지 기능도 그 중 하나"라고 소개하며 "킬 스위치는 AI기본법에도 들어가 있다. 보안과 안보 차원에서 AI를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육사 화학과 교수 한 분과 국방연구원(ADD) 생물학 전공 한 분을 자문위원으로 최근 위촉했다"고 말했다.

2025.09.10 00:36방은주 기자

[인터뷰] '로봇 페퍼'의 아버지 "현재 AI는 가짜…韓과 손잡고 美·中 넘겠다"

"현재의 인공지능(AI)는 막대한 데이터와 에너지에 의존하는 통계 기계일 뿐 진정한 지능이 아닙니다. 우리는 인간의 뇌처럼 적은 에너지로 스스로 학습하고 '이해'하는 차세대 AI, '오가닉 AI'를 통해 이 한계를 넘어서고자 합니다. 한국과 같은 기술 강국과 손잡고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현 AI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싶습니다." 브루노 메조니에 어나더브레인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종로구 락고재에서 열린 '오가닉 AI'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인간의 뇌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차세대 AI 모델 '오가닉 AI'를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메조니에 CEO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세계적인 선구자로 꼽힌다. 그는 지난 2005년 알데바란 로보틱스를 설립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머노이드 로봇 '나오'와 '페퍼'를 탄생시켰다. 이후 회사를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에 매각하기까지 서비스 로봇 시장을 개척하며 '페퍼의 아버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메조니에 CEO는 현재 주류인 딥러닝과 거대언어모델(LLM)이 막대한 데이터와 전력을 소모하는 통계 모델에 불과하며 진정한 지능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개발한 로봇들이 주변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던 한계를 지적하며 기존 AI 기술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오가닉 AI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통계뿐인 AI는 가라"…뇌처럼 '생각'하는 오가닉 AI 온다 어나더브레인의 오가닉 AI는 기존 AI가 1960년대 이론에 기반한 '인공신경망'을 모방한 것과 근본부터 다르다. 실제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핵심 영역인 대뇌피질의 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기 때문이다. 그는 실제 뇌는 뉴런이 스파게티처럼 얽힌 구조가 아니라고 단언했다. 대신 110여 개 뉴런으로 구성된 초소형 정보처리 단위 '마이크로컬럼(Microcolumn)'이 네트워크처럼 연결돼 지능을 발현한다고 설명했다. 이 구조는 1981년 노벨상 수상 연구를 통해 입증된 과학적 사실이다. 이 '마이크로컬럼'은 뇌의 모든 영역에서 동일하게 발견된다. 시각 정보가 입력되면 시각을 처리하고 청각 신호가 들어오면 소리를 인지하는 식이다. 이는 단 하나의 알고리즘이 모든 종류의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스위스 군용 칼(Swiss Army Knife)'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메조니에 CEO가 이 같은 확신을 얻게 된 계기는 한국과 인연이 깊다. 그는 과거 한 콘퍼런스에서 만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의 추천으로 세계적인 AI 연구자인 제프 호킨스의 저서 '지능에 대해서(On Intelligence)'를 접한 뒤 인생이 바뀌었다고 회고했다. 이를 통해 인간 뇌 지능의 작동 원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었다. 이러한 뇌 구조의 장점은 압도적인 효율성이다. 오가닉 AI는 수십억 개 이상의 데이터를 요구하는 기존 AI와 달리 소량의 데이터만으로도 즉각적인 학습이 가능하다고 메조니에 CEO는 설명했다. 그는 "외계인이 등장하는 영화를 처음 볼 땐 놀라지만 두 번째부터는 바로 알아본다"며 "뇌는 그렇게 작동한다"고 말했다. 오가닉 AI가 실현될 경우 AI의 전력 소모량 역시 혁신적으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간의 뇌가 지능 활동에 단 5와트(W)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처럼 오가닉 AI는 메가와트(MW)가 아닌 밀리와트(mW) 단위의 초저전력으로 구동된다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은 이 기술을 클라우드 연결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반도체 칩 형태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 칩이 상용화되면 인터넷 연결이 없는 환경에서도 기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진정한 '자율 AI'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회사는 이론을 현실로 증명하기 위한 데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월 이미 절반을 완성했으며 연말까지 최종 버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향후 스마트 센서를 비롯해 자율주행차, 드론, 위성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오가닉 AI 칩이 탑재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돌발 상황에서도 스스로 최적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라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은 이를 위해 내년을 중요한 변곡점으로 삼고 있다. 본격적인 투자 유치와 함께 칩 생산 및 센서 분야의 글로벌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전략이다. 메조니에 CEO "최종 목표는 AGI…결과로 증명할 것" 이어진 기자와의 질의응답에서는 오가닉 AI의 실체와 미래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특히 현재까지의 개발 성과를 묻는 말에 메조니에 CEO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현재 결과물에 매우 만족하기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며 "우리 이사회조차 결과에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메조니에 CEO에 따르면 현재까지 완성된 데모는 두 가지 핵심 성과를 입증했다.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이 수많은 데이터를 사전학습해야 하는 것과 달리 ▲실시간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과 ▲하나의 시스템으로 시각과 청각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실 같지 않다'고 말해 증명이 필요했다"며 "연말까지 선보일 데모의 목표는 명확하다"고 설명했다. 어나더브레인은 올해 하반기에 최종 데모를 통해 단순히 사람을 인식하는 것을 넘어 '두 사람이 발표하고 있다'는 식의 상황의 맥락과 목적까지 이해하는 추상적 사고 능력을 가진 아키텍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의 로봇 칩 출시 등 빅테크와의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메조니에 CEO는 데모가 아직 개발 중이라 상용 계약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오가닉 AI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을 피력했다. 일례로 프랑스 국방부는 현재 어나더브레인의 위성 방어 시스템 기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의 공격에 계속 노출되는 국방 분야에서는 과거 데이터에 의존하는 딥러닝 AI가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오가닉 AI는 데이터가 거의 없는 미지의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하고 대응할 수 있어 현재 트랜스포머 기술과는 달리 독자적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어나더브레인의 장기적인 목표는 범용인공지능(AGI)이다. 메조니에 CEO는 "작은 칩은 진공청소기에, 크고 밀도 높은 칩은 자율주행차에 탑재하는 등 확장 가능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로봇의 기능에 대해서는 '유추 기반 의사결정'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간의 뇌는 항상 다음에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예측이 빗나갈 때 주의를 기울이는데 오가닉 AI가 과거 경험과 유사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스스로 행동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메조니에 CEO는 마지막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프랑스는 미국과 중국에 뒤처진 AI 경쟁에서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 레이스에서 다시 승리하려면 차세대 기술로 바로 점프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2025.09.09 14:49조이환 기자

헥토파이낸셜 스테이블코인 사업, 온·오프램프 플랫폼으로 확장할까

헥토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실증을 진행하는 가운데, 결제뿐만 아니라 온·오프 램프(On·Off Ramp) 시장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헥토파이낸셜은 9일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비댁스'·'안랩블록체인컴퍼니'와 오는 25일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을 실제 가맹점 결제 프로세스에 연결해, 실제 결제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헥토파이낸셜의 내통장결제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가 가능해지는 구조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과정 전반과 정산, 가맹점 지원은 헥토파이낸셜이 관리한다. 실증 사업에 포함된 가맹점은 17개로 오아시스·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이 포함됐다. 이번 실증 결제엔 국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없어, 달러 스테이블코인을 선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헥토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인프라에서 원활하게 이뤄지는 것 외에도 전통·디지털 결제 세계를 잇는 온·오프 램프 시장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온 램프는 법정 화폐를 가상자산으로, 오프 램프는 가상자산을 법정화폐로 변환하는 역할을 의미한다.헥토파이낸셜의 경우 현금 기반 결제 및 정산 시장의 점유율이 높고, 은행과 네트워크를 잘 갖추고 있어 온·오프 램프에서 강점을 보일 수 있다. 최정록 헥토파이낸셜 상무는 8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최로 열린 스테이블코인 관련 토론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활성화 되려면 해당 코인을 법정화폐로 구매하거나 다시 현금으로 되돌려받는 온·오프 램프 창구가 다양해야 한다"며 "어떤 단계에서 온·오프 램프가 되는지에 따라 활용처 제한도 생길 수 있는데다, 규제가 없으면 음성 시장이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향후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안전하고 개방적인 결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 자산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미래를 앞당기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9 13:09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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