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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핸즈프리 탑재…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 11월 출시

캐딜락이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에스컬레이드'를 순수 전기 모델로 새롭게 진화시킨 '에스컬레이드 IQ(ESCALADE IQ)'를 오는 11월 국내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998년 1세대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대 이상 판매된 에스컬레이드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럭셔리 SUV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새롭게 선보이는 에스컬레이드 IQ는 캐딜락 브랜드의 상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첨단 전동화 기술과 풀사이즈 SUV의 품격을 결합한 모델로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최신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205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최장 수준인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739㎞(복합 기준)를 인증 받았다. 800V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통해 최대 350kW의 충전 속도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188㎞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배터리와 최적의 조합을 이룬 eAWD 듀얼 모터 시스템은 최대 750마력(벨로시티 모드 적용 시), 108.5kg·m출력을 발휘하여 폭발적인 가속 성능과 정숙한 주행 환경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처럼 에스컬레이드 IQ는 성능, 효율, 정숙성을 모두 갖춘 진정한 럭셔리 전기 SUV로 완성됐다. 캐딜락만의 상징적인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후면 블레이드형 테일램프는 조화를 이루며 균형 잡힌 외관 실루엣을 완성한다.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필라 투 필라 55인치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와 38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스튜디오 레퍼런스 사운드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사양이 적용된 실내는 기술적 완성도와 함께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 소재와 세심한 디테일로 운전자에게 '궁극의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선사한다. 에스컬레이드 IQ에는 GM의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슈퍼크루즈(Super Cruise)'가 국내 최초로 적용된다. 슈퍼크루즈는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한(Eyes On)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고 주행할 수 있는 '핸즈프리 드라이빙'을 구현하며, 교통 흐름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등 한 단계 진보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슈퍼크루즈는 현재 약 2만3천㎞의 국내 고속도로 및 주요 간선도로에서 사용 가능하며, 캐딜락은 이번 기술 도입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GM의 첨단 모빌리티 비전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후륜 조향 기능을 활용한 '어라이벌 모드(Arrival Mode)'는 풀사이즈 SUV임에도 불구하고 도심의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방향 조절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주차나 저속 주행 시 향상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345리터 용량의 전면 수납 공간 'e-트렁크'는 가족여행이나 아웃도어 활동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편의성을 더한다. 에스컬레이드 IQ는 국내에 첫 출시되는 풀사이즈 럭셔리 전기 SUV인 만큼 올해 국내 시장에는 극히 제한된 물량만 공급될 예정이며,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전국 전시장에서 사전 구매 상담이 진행된다

2025.10.27 10:04김재성 기자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27일부터 국내외 213명에 교육

보건복지부가 2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복지부와 WHO가 선발한 39개국 192명의 외국기업체 재직자와 국내 바이오기업체 재직자, 관련학과 대학생 등 21명 등 213명이다. 이들은 백신과 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생물안전(Bio-safety) 등을 교육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는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 등을 활용한 미니 실습(mini hands-on) 과정이 확대 운영된다. 교육 주간 기관은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과 국제백신연구소(IVI) 등이다.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통한 연간 교육생 현황은 ▲2022년 43개국 754명 ▲2023년 54개국 1천187명 ▲2024년 49개국 996명 등이다. 올해도 1천 명 이상에게 교육을 시행한다는 계획. 다음 달에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생산공정 실습 ▲항체의약품 생산공정 실습 ▲백신·바이오의약품 GMP 실습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를 통해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 2천 명 이상을 교육했다”라며 “품질관리 기본교육으로 중·저소득국 바이오 인력이 자국에서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국제적 수요가 높은 실습 교육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연홍 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캠퍼스·국제백신연구소와 글로벌 현장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0.26 12:00김양균 기자

"두 달 뒤면 크리스마스"…신세계·롯데·현대百, 연말모드 ON

크리스마스를 약 두 달 앞두고 백화점들이 이른 크리스마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집객 효과가 큰 외부 장식이나 팝업스토어 준비에 착수해 백화점 최대 성수기인 연말 분위기에 돌입한다는 전략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23일 오후 6시부터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을 통해 더현대서울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빌리지' 1차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동시 접속자 4만5천 여명이 몰리며 30분 만에 마감됐다. 2차 사전 예약 일정은 더현대서울 인스타그램 및 카카오톡을 통해 공지된다. 더현대서울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다양한 장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년 사전 예약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마감된다.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더현대서울 등 전국 점포에서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테마는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으로 아기곰 해리가 산타, 엘프, 루돌프를 도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는다. 외벽 장식으로 인기를 끄는 신세계백화점은 본점 신세계스퀘어의 미디어 아트쇼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31일 티징 영상을 통해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를 주제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연말을 연상케 하는 쥬얼리와 다이닝, 기프트를 신세계 자체 캐릭터 '푸빌라'가 안내하는 내용이 담긴다. 본 영상은 다음 달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도 다음달 말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광장 외부에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운영됐다. 약 700평 규모로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을 적용한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꾸며졌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위로와 응원의 순간, 희망과 기쁨을 전하는 따뜻한 축제의 의미를 담아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스위트 홀리데이'로 선정했으며 LED 장식을 활용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화점 업계 크리스마스 채비는 연말 분위기를 조기에 조성해 오프라인 집객을 높이고 이를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 크리스마스 장식은 집객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신세계스퀘어 점등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 지 열흘 만에 방문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서울 실시간 도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10일 순간 최대 인파 기준, 총 10만명의 인파가 명동 관광특구 일대를 방문했고 크리스마스 영상이 재생되는 오후 6시에는 4만명이 넘게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2025.10.24 16:33김민아 기자

로옴, 100V 내압 파워 MOSFET 'RS7P200BM' 출시

반도체 전문기업 로옴(ROHM)이 업계 최고 수준의 SOA(Safe Operating Area) 내량을 실현한 100V 내압 파워 MOSFET 'RS7P200BM'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5060사이즈(5.0mm × 6.0mm)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48V 계통 전원을 사용하는 AI 서버의 핫스왑 회로 및 배터리 보호용 전원 회로 등 산업기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기존 대비 소형화·고밀도 실장 실현 RS7P200BM은 로옴이 2025년 5월에 출시한 AI 서버용 MOSFET 'RY7P250BM'(DFN8080-8S) 대비 한층 더 소형화된 DFN5060-8S 패키지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고밀도 실장이 필요한 서버 및 산업기기 전원 설계에 유리한 구조를 구현했다. 신제품은 VDS=48V 조건에서 펄스 폭 10ms 시 7.5A, 1ms 시 25A의 높은 SOA 내량을 확보했다. 또한, 트레이드오프 관계에 있는 ON 저항을 4.0mΩ 수준으로 낮춰, 동작 시 발열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서버 전원의 고효율화 및 냉각 부하 경감, 나아가 전력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2025년 9월부터 양산 개시… 온라인 구매도 가능 로옴은 해당 제품의 양산을 2025년 9월부터 시작했으며, 샘플 가격은 800엔(한화 7천500원)이다. 칩1 스탑(chip 1 Stop)과 코어스탶 온라인(CoreStaff Online) 등 주요 전자부품 유통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로옴은 “이번 신제품을 시작으로, AI 서버를 비롯한 48V 계통 전원 대응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고효율·고신뢰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ICT 인프라 구축 및 저전력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10.23 11:18전화평 기자

씨이랩, 세계 최대 컴퓨터 비전 학회 'ICCV 2025'서 글로벌 4위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은 '국제 컴퓨터 비전 학회(ICCV) 2025'에서 개최한 'AI 시티 챌린지 (AI City Challenge)'에서 글로벌 4위에 입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렸다. 교통 및 스마트시티 환경에서 발생하는 실제 도시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영상분석 기술 정확도와 실시간 처리 성능을 종합 평가하는 글로벌 AI 경진대회다. 씨이랩이 참가한 트랙4(Road Object Detection in Fish-Eye Cameras)는 어안(Fisheye)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서 차량과 보행자를 실시간 탐지하는 기술을 평가하는 과제로,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초당 10프레임(FPS) 이상의 실시간 성능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부문이다. 특히, 전체 트랙 중 가장 많은 참가 팀과 함께 높은 관심을 받은 핵심부문으로, 글로벌 유수 연구팀 간 기술 격차가 치열하게 검증된 분야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스마트시티·교통 분야는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어안 카메라를 확대 도입하고 있으나, 주변부 의 심한 왜곡으로 차량·보행자 등의 객체 인식률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다. 서버 의존형 분석은 비용·지연이 커 현장(엣지) 단의 경량·실시간 처리 기술이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씨이랩은 어안 카메라 영상의 왜곡 특성을 반영한 자체 AI 비전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기술은 '왜곡 보존형 데이터 증강' 기법과 '능동학습 기반 반자동 라벨링' 방식을 결합해 주변부 객체 인식률을 크게 개선하고 학습 효율을 높였다. 또한, 엔비디아 젯슨 오린(NVIDIA Jetson AGX Orin) 환경에서 TensorRT 기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10FPS 이상의 안정적인 실시간 성능을 구현하며, 정확도와 속도 모두 대회 기준을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씨이랩이 엣지 환경에서도 고성능 AI를 구현할 수 있는 독자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고가의 대규모 서버 인프라 없이도 엣지 디바이스만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성능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기술적 의미가 크다. 씨이랩은 이번 대회 수상과 함께, ICCV 2025 본 학회에서 연구 논문 'Real-Time Object Detection on Edge Devices: A Fisheye Specific DFINE'을 공식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대회에 적용된 기술 구조와 함께 엣지 디바이스 환경의 실시간 객체 인식 최적화 전략이 소개됐고, 실제 산업 적용이 가능한 경량 AI 모델 설계 방법론이 주목받았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ICCV에서 엣지 기반의 실시간성과 정확도를 동시에 인정받은 것은 씨이랩의 비전 AI 기술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향후 도시 교통, 안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도메인에서 비전AI 적용을 확대하고 글로벌 도전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0:38방은주 기자

크래프톤,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파트너 참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가 주최하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서울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이 엔비디아와 개발한 AI 협업모델 CPC(Co-Playable Character) 사례인 'PUBG 앨라이(PUBG Ally)'의 개발 현황을 발표한다. CPC는 올해 1월 CES 2025에서 선보인 혁신 AI 기술로, 엔비디아 에이스(ACE)로 구축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On-device SLM)'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CPC는 이용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보다 깊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크래프톤은 지난 3월 28일 스팀을 통해 얼리 액세스 출시한 인조이에 최초 CPC인 '스마트 조이'를 실험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오는 행사에서는 PUBG IP 프랜차이즈에 확대 적용할 CPC 'PUBG 앨라이'를 조명할 계획이다.

2025.10.22 13:53정진성 기자

AI·모빌리티 혁신 한눈에…대구 'FIX 2025' 개막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대구광역시는 22일 대구 엑스코에서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시당 위원장) 등 국내외 내빈 130여 명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업계에서도 브라이언 맥머레이 GMTCK 사장, 장 피에르 유니버설로봇 대표,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이사, 한화 건설부문 김승모 대표이사,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팀 황 피스컬노트 창업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과 함께 티머니의 '태그리스 결제시스템' 전시 부스를 시작으로, 차세대 수소·전기차 라인업이 총출동한 현대자동차, AI모빌리티 혁신을 보여주는 AI이동혁신관,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시연, UAM 비행 체험이 가능한 UAM 특별관, K-휴머노이드 업체 '에이로봇' 및 국내 최초 선보이는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복싱' 시연까지 엑스코 동관과 서관을 오가며 국내외 혁신기술을 만나는 라인투어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샤오펑 에어로 왕담 부사장의 '3D 모빌리티로 개척하는 미래'를 시작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의 이세영 대표, 협동로봇 세계 1위 유니버설로봇의 장 피에르 CEO, LG전자 로봇연구소 백승민 소장, 국내 휴머노이드 분야 권위자인 한양대 한재권 교수, 벡터AI연구소의 고탐 카마스 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기조 강연도 열린다. 또 행사장을 찾는 참관객 대상으로 샤오펑 UAM X2 탑승체험, 유니트리 휴머노이드 복싱 경기, 탑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축구 시연 등 볼거리가 마련됐다. 모빌리티관이 위치한 동관 로비에서는 세계 최초 컨베이어벨트에서 대량 생산된 포드 T모델에서부터 영화배우 제임스딘이 탔던 포르쉐 356 등 다양한 클래식카 전시와 아울러 BYD·현대차·모트렉스 등 전기차 시승도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22~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요일은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타 지역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동대구역에서 엑스코까지 셔틀버스를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개회사를 통해 "FIX 2025는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그간 대구가 추진해온 산업구조 재편의 결실을 바탕으로 대구의 산업혁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미래모빌리티, 로봇 중심으로 지역산업의 AX 대전환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의 산학연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1:02신영빈 기자

"ADEX 참여 핀란드, 한국 기업과 위성·양자 등 분야 손잡자"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서울 ADEX 2025'에서는 제2전시관 8홀 국가관에 핀란드가 국방 항공우주 관련한 5개 기업 첨단 기술을 선보여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와 우리나라 정부 및 군 관계자가 이 곳을 찾아 전시 기술에 관심을 드러내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핀란드관에서 가장 관심을 끈 기업은 아이스아이(ICEYE)다. 이 기업은 합성개구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 SAR) 기술을 활용한 지구 관측 데이터를 선보였다. 아이스아이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마이크로 위성 제조 및 운영 기업이다. 현재까지 54기의 위성을 발사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상업용 SAR 위성군을 운영 중이다. 아이스아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격적으로 위성 확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올해 이후에도 매년 20기 이상의 새로운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이스아이는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스핀오프 된 기업이다. 본사는 핀란드에 위치해 있다. 폴란드와 영국, 미국 등 글로벌 오피스를 운영하며, 7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중이다. 현재까지 시리즈 D 투자를 통해 약 5억 달러 이상을 펀딩받았다. 한국에서는 한화 시스템, 수자원공사 등과 협력 중이다. 휴대폰 전설 노키아 6G 및 양자 통신 R&D 진행 노키아는 6G 기술과 방위산업용 통신 솔루션을 선보였다. 노키아는 벨연구소(Bell Labs)를 중심으로 6G 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 중이다. 단순한 속도 향상을 넘어 '지능형'이고,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오는 2030년 구축, 상용화할 계획이다. 노키아 측은 "6G를 통해 AI 기반의 지능적이고 안전하며, 초연결된 네트워크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며 "그 기반 기술을 활용, 국방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전술적 우위를 제공하는 통합 통신 솔루션을 구축 중"이라고 언급했다. 노키아는 특히, 다가오는 양자 컴퓨터(Quantum Computer)의 위협에 대비하고 궁극적으로 양자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R&D를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양자 안전 네트워크 (Quantum-Safe Networks, QSN) 구축 및 양자 중계기 (Quantum Repeater) 개발 ▲양자 인코딩 기술을 활용한 초전력 통신 네트쿼크 ▲양자 컴퓨팅 기술(Topological Qubit) ▲양자 인터넷(Quantum Internet)등의 기술을 개발 중이다. 파트리아(PATRIA)는 업력이 100년 넘은 핀란드의 대표적인 방산업체다. 지난해 기준 3천600명 이상의 전문가를 고용하고, 매출액은 8억 2,570만 유로(약 1조 2천억 원)에 이른다. 오는 2026년부터 ▲장갑차와 같은 지상 차량의 개발, 제조 및 기술 솔루션 ▲박격포 시스템, 무인 항공기(드론), ISR(정보/감시/정찰) 솔루션 등의 개발과 ▲군용 장비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유지보수, 수리, 개조 및 지원 서비스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핀란드 군 F-18 전투기, UH-60M 블랙 호크 헬기, F-16 전투기 등의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의 KAI와 T-50/FA-50 계열 항공기와 파트리아 첨단 기술을 결합한 유-무인 복합 체계(MUM-T)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인스타 그룹도 관심을 끌었다. 국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핀란드 최고 기업이다. 네트워크 기반 방어 솔루션 (Networked Defence Solutions)을 선보였다. 육상, 해상, 공중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첨단 지휘통제 시스템(Command & Control systems) 및 상황 인지(Situational Awareness) 시스템을 제공한다. F-35 전투기 도입 프로그램과 관련,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의 계약 파트너로서 항공전자장비 정비 및 수리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인스타 측은 지휘통제(C2), 상황 인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우리 나라 군과의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양자컴퓨팅 전문회사인 IQM 퀀텀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자체 기술을 공개했다. IQM은 핀란드 에스포(Espoo)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이다. 초전도 방식을 기반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s, 현장 설치형) 풀스택 양자 컴퓨터를 설계, 구축 및 판매하고 있다. 유럽 최초로 50큐비트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등 유럽의 양자 컴퓨팅 분야를 선도하고 다. 핀란드 정부연구기관 VTT에 2027년 150 큐비트, 2028년 300큐비트급 양자 컴퓨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QM, 기술 리소스 공개…전문가 교육 프로그램 한국과 협력 원해 IQM은 또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핵심 시장으로 보고 한국의 양자 연구소 및 HPC 센터에 IQM 초전도 양자 컴퓨터를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또 국내 기업(금융, 제약/바이오, 제조 등) 및 연구소와 협력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양자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준비 중이다. 김영심 IQM 한국지사장은 "IQM의 기술 리소스를 활용, 양자 기술 전문가 및 사용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훈련 기회를 국내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날 핀란드관 격려차 찾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는 "핀란드와 한국 기업 간에는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확신한다. 한국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대단히 높기 때문에, 개별적인 경쟁보다는 오히려 핀란드와의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협력 관계는 양국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르비아호 대사는 또 "우리가 양자에 집중하는 이유는 이것이 컴퓨팅의 명확한 미래이기 때문"이라며 "어떤 한 국가나 기업이 홀로 새로운 시장이나 생태계를 개척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관점에서 핀란드는 한국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양자 기술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에게 필수적인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1 16:30박희범 기자

사피엔반도체, 글로벌 고객사와 58억원 규모 마이크로 LED 공급 계약

차세대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구동 ASIC(주문형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엔반도체는 글로벌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엔진 제조기업과 총 58억원 규모의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백플레인 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고해상도 및 향상된 LEDoS(LED on Silicon)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CMOS 백플레인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사피엔반도체는 백플레인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고, 고객사는 이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엔진을 개발·양산함으로써 시장 내 추가적인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사피엔반도체는 자체 개발한 Memory-inside-Pixel(MiP) 구동 특허 기술, 초미세 공정 및 고성능 드라이버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기존 제품 대비 해상도와 구동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LEDoS용 CMOS 백플레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백플레인 기술 개발 및 양산을 중심으로 전략적 공동 연구개발(R&D) 및 양산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급성장 중인 글로벌 AR 스마트 글래스 및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사피엔반도체 관계자는 “이번에 수주한 과제는 고객사의 기존 계약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함에 따른 후속 과제로서, 고객사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여 향후 AR 스마트 글래스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공고히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당사의 검증된 초고해상도·고효율 LEDoS용 백플레인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시장은 고성능 AR 글래스와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의 확산에 따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초고해상도 백플레인 기술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경쟁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사피엔반도체는 이번 계약을 통해 LEDoS 백플레인 개발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1 16:04장경윤 기자

크래프톤 성준식 실장 "AI, 게임 기획 돕는 강력한 도구 될 것"

"앞으로 게임의 성공은 게임 기획자의 기획력에 크게 기댈 것이며, AI는 그 사이클을 더 많이, 더 빠르게 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의 성준식 응용딥러닝실장은 21일 한국게임미디어협회 주최로 열린 'AI 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 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크래프톤의 AI 전략이 단순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게임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 중심'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사례는 라이프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에 적용된 AI 기반 유저 생성 콘텐츠(UGC) 기능이다. 성 실장은 "PD로부터 '유저가 게임을 커스텀하는 기능을 AI로 제공하되, 온디바이스(On-device)로 구동되고 저작권 이슈가 없어야 한다'는 명확한 요구사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은 저작권 문제가 없는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텍스트를 입력해 의상 패턴을 만드는 'AI 텍스처' ▲사진을 3D 아이템으로 변환하는 '3D 프린터' ▲댄스 영상의 동작을 캐릭터 모션으로 구현하는 'AI 모션' 등을 개발했다. 그는 "이용자들이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자유도를 느끼며 90% 이상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PUBG: 배틀그라운드'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불법 핵 프로그램 문제를 해결한 사례도 공개됐다. 성 실장은 "'배틀그라운드'는 정보의 비대칭성이 중요해 핵 사용 시 효능감이 매우 크다"며 "기존의 사후 분석과 이용자 신고 중심 제재 방식에 더해,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제재 알고리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알고리즘은 정상적인 플레이어라면 불가능한, 망설임 없는 움직임으로 최상급 아이템만 획득하는 등의 비정상적 플레이 패턴을 감지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강연의 핵심은 크래프톤이 제시하는 새로운 개념의 AI인 'CPC(Co-Playable Character)'였다. CPC는 정해진 행동만 반복하는 NPC(Non-Player Character)와 달리,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유저의 행동에 영향을 받기보다 먼저 능동적으로 행동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함께 플레이하는 동료'를 지향한다. '인조이'에 실험적으로 적용된 '스마트 조이'가 그 첫 사례다. '스마트 조이'는 게임 내에서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주변 환경, 과거의 행동 기록을 바탕으로 다음 행동과 속마음을 스스로 생성한다. 이 기능은 게임 그래픽과 동시에 구동되어야 하므로, 엔비디아와 협력해 0.5B(5억) 파라미터 수준의 소형 언어 모델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마지막으로 성 실장은 "5년간 1인 개발로 4천100만 장을 판매한 '스타듀 밸리' 같은 게임이 AI와 결합된다면 개발 사이클을 훨씬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AI는 뛰어난 기획자들이 더 많은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21 15:41정진성 기자

'기판 전문가' 황치원 삼성전기 상무,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삼성전기는 황치원 상무(패키지개발팀장)가 21일 열린'제20회 전자·IT의 날' 시상식에서 국내 소재 및 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반도체 패키지기판(Package Substrate) 분야에서 20여 년간 선행 기술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전자·IT의 날'은 2005년 전자·IT 산업 수출 1천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제정된 기념일로, 전자·IT 산업 발전과 국가 위상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황치원 상무는 2011년 삼성전기에 입사해 반도체 패키징 핵심 분야인 패키지기판의 미래 선행 기술과 제조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기판 산업의 기술 자립과 세계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고성능 서버용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개발해 2022년부터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양산 공급을 시작함으로써, 국내 기판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황 상무는 전력 효율화와 고성능화를 동시에 구현한 신규 패키지기판 구조와 수율 향상 기술을 확보해 기술 차별화와 원가 및 품질 경쟁력 확보를 동시 달성했다. 또한 코어리스(Coreless) 기판, 실리콘 캡(Si Cap) 내장 기판, ARM 기반 CPU용 패키지 등 차세대 반도체 패키지기판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AI·클라우드·전장 등 미래 성장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SoS(system on Substrate)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기의 반도체 패키지기판 사업은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황 상무는 부산을 개발 거점으로 한 신규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력과 생산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시장의 급성장에 발맞춰 삼성전기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 상무는 "이번 수상을 통해 삼성전기의 반도체 패키지기판 개발 기술력이 입증된 점이 매우 뜻깊다"며 “AI·클라우드·전장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기판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2022년 10월 국내 최초로 서버용 FCBGA 양산에 성공한 이후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기는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따른 고성능 서버 및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하이엔드 반도체기판 시장에 집중해 2026년까지 고부가 FCBGA 제품 비중을 6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2025.10.21 08:49장경윤 기자

LS일렉트릭, '코마린 2025'서 차세대 선박 자동화 솔루션 공개

LS일렉트릭이 선박 자동화와 전력변환 관련 차세대 솔루션 풀 라인 업을 통해 해양·선박 분야 스마트 자동화 기술력을 선보인다. LS일렉트릭은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이하 코마린)'에 참가한다. LS일렉트릭은 '더 큰 세상으로! 바다로!(We play big! Moving on to the ocean!)'라는 슬로건 아래 총 8부스(72㎡) 규모로 참가한다. 'LS 선박 솔루션'을 주제로 ▲선박 자동화 솔루션 ▲사이버 보안 솔루션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을 집중 소개한다. 우선 9대 선급 인증을 획득한 선박용 자동화 솔루션 PLC, HMI, AC 드라이브를 소개한다. 9대 선급 인증은 국제선급연합회(IACS) 소속 ABS(미국), BV(프랑스), CCS(중국), DNV(노르웨이·독일), KR(한국), LR(영국), NK(일본), RINA(이탈리아), RS(러시아) 등 9개 선급 인증을 모두 획득한 것으로, 선박 관련 기자재가 국제적인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다. 최근 선박 산업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업제어시스템 사이버보안 솔루션도 전시한다. 선박의 컴퓨터 기반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 확보를 위한 국제선급협회의 공통 규칙(IACS UR E27)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이 자체 개발 중인 '모듈러 드라이브' 프로토타입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장비는 2MW급 선박 전기추진 시스템용 파워스택 기반 전력변환 장치로, 공냉식 설계, 고효율 열제어 구조, IGBT 기반 전력변환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고효율·저소음 운전을 구현했다. 국책과제인 '3천톤급 선박 전기 추진시스템 핵심소재 및 부품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개발된 핵심 기술이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에서 선박 내 추진·제어·보호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토털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 국내외 조선·해양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할 계획이다. 공동 부스를 구성한 LS전선은 선박용·해양용 케이블신제품을 전시한다. 양사는 전력 공급부터 제어·통신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선박 전력 솔루션을 제안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전세계 선박시장은 에너지 효율화와 대체연료 도입을 통한 탈탄소 실현으로 큰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LS는 케이블을 비롯해 전력공급, 제어, 사이버보안까지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1 08:21류은주 기자

엔씨소프트, '블레이드앤소울 NEO' 서비스 1주년 로드맵 공개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앤소울 NEO'(이하 BNS NEO)의 서비스 1주년 기념 특별 라이브 방송 'NE:ON'을 20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방송은 1년 간의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이용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BNS NE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보상도 제공한다. 방송에는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1주년 기념 업데이트 내용 공개 ▲이색 기록 보유 이용자 소개 ▲이용자 사연 소개 등의 콘텐츠를 진행한다. 이용자를 대변하는 특별 게스트가 등장해 개발진과의 실시간 Q&A도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BNS NEO의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목표 수치에 도달하면 '영웅 도화 상자', '홍문가호 회복약', '태고의 달빛 초원 모래시계' 등의 보상을 지급한다.

2025.10.20 13:25이도원 기자

"더 편리해졌다"...LGU+, AI 통화앱 '익시오 2.0' 공개

LG유플러스가 개인 맞춤형 기능을 추가한 '익시오 2.0'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단순 기록이나 반복 업무를 넘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제공하는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과 통화 녹음 및 요약, 보이는 전화 등 기능을 온디바이스(On-device) 환경에서 제공하는 AI 통화 앱이다. 익시오 2.0은 보안을 넘어 편리함까지 챙긴 업그레이드 버전이며 ▲AI 대화 검색 ▲AI 스마트 요약 ▲디스커버 2.0 등 신기능이 추가됐다. 우선 'AI 대화 검색'은 통화했던 내용 중 기억나지 않는 부분을 직접 찾을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하고 답변받는 기능이다. 또 통화 내용을 기반으로 대화 방식, 대화 속 감정 등을 분석해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인사이트도 답변으로 제공한다. 'AI 스마트 요약'은 통화 내용을 사용자의 필요 목적에 따라 자동으로 정리하는 기능이다. 메모, 토론, 문의, 할 일 등의 간단한 형태를 비롯해 부동산 중개, 영업 활동 등 업무에 최적화된 양식으로 내용으로 요약한다. 요약된 내용은 간단하게 수정하거나 복사, 공유할 수 있다. '디스커버 2.0'은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분석해 가입자에게 필요한 AI 기능을 추천하는 안내 페이지다. 이 페이지에서는 가입자의 사용 패턴에 따른 ▲AI 통화 내용 정리 ▲문자 메시지 분석을 통한 일정 관리 ▲통화에서 언급된 장소 검색 등 AI가 추천하는 필요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이 버전에서의 익시오 2.0는 '위험 인터넷주소(URL) 탐지'와 'AI 문자 리마인더'가 도입됐다. 위험 인터넷주소 탐지는 가입자가 받은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에 포함된 피싱 위험 URL에 접속할 때 이를 확인해 주의 알림을, AI 문자 리마인더는 문자로 받은 쿠폰이나 예약 일정을 알아서 감지하고 날짜가 가까워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애플의 iOS 버전 익시오 2.0에는 하나의 휴대전화에서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할 수 있는 '듀얼넘버' 기능이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추가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iOS 이용자도 안드로이드 버전 익시오 2.0에 탑재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익시오 2.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LG유플러스는 익시오를 AI 통화 앱이 아닌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윤호 LG유플러스 AI 에이전트추진그룹장은 “가입자에게 안심과 편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익시오 2.0 버전을 개발했다”며 “다양한 가입자 가치를 제공하며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밝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10.20 09:39진성우 기자

CJ ENM 엠넷플러스, 전직군 인재 대규모 채용

CJ ENM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가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2개 직무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채용은 개발, 프로덕트, 마케팅, 플랫폼, 콘텐츠, 사업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개발자 중심 채용 대비 범위와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다르나 K팝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 산업에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9일까지며, 지원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엠넷플러스는 전 세계 251개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되는 글로벌 K팝 콘텐츠 플랫폼으로, 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리지널 시리즈를 비롯해 Mnet, KCON, MAMA AWARDS 등 CJ ENM의 핵심 IP와 연계한 팬 경험을 중심으로 '범 K팝' 허브로 성장했다. 투표, 서포트, 머치 커머스를 아우르는 팬터랙티브 생태계를 구축했다. 또한 슬랙(Slack)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도입한 민첩한 IT 스타트업형 조직 문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엠넷플러스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는 지금, 이번 공개 채용은 성장 속도에 발맞춰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K팝과 플랫폼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갈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CJ ENM은 업무 편의를 위해 거점 오피스 'CJ 워크온(Work On)' 운영 중이며, 자기계발을 위한 BI+제도를 매월 2,4주차 금요일에 시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CJ그룹이 제공하는 주요 계열사 40% 할인, 국내외 숙소 할인 혜택, 최대 4주간의 장기 근속 휴가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2025.10.20 09:22박수형 기자

[기고] 공무원증 개편...국가 행정보안 대전환 필요

최근 국가 주요 행정망에서 해커 침투가 반복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보안이 뚫렸다는 사실이 아니다. 누가, 언제, 무엇을 열람했는지조차 정부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행정망 접근 기록 관리가 불명확한 구조 속에서 사이버 공격은 '외부의 위협'이 아니라 '내부 관리의 부재'로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패치'가 아니라 근본적인 체계 개편이 필요하다. 그 출발점이 바로 공무원증이다. 1. 왜 지금 AI 공무원증인가? AI 정부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과거에는 공무원이 직접 행정 시스템에 접속해 일을 처리했지만, 이제는 인공지능이 대신 민원을 접수하고, 행정 데이터를 분석하며, 행정 결정을 지원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공무원의 신분을 증명하는 수단은 '지문카드'나 '사진이 들어간 플라스틱 카드'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전통적인 신분증은 물리적으로는 안전해 보이지만, 디지털 환경에서는 그 신뢰성을 보장하기 어렵다. 화면 캡처, 위조된 인증 이미지, 원격 로그인 등에서 쉽게 도용될 수 있으며, AI와의 연동이나 자동화된 행정처리에는 대응하지 못한다. 따라서 공무원의 신원을 AI가 직접 인식하고, 공무원 개인의 '행정권'을 AI가 대신 행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AI 공무원증(AI Civil Service Agent)'이 필요하다. 2. 기존 공무원증 구조와 한계 현재의 공무원증은 단순히 신분을 보여주는 카드다. 카드 내부에 칩이 있더라도, 그 정보는 보통 암호화되지 않거나, 단일 인증용으로만 사용된다. 또한 공무원이 정부 시스템에 로그인할 때, 별도의 비밀번호나 OTP가 필요하다. 이는 비효율적이며, 사람이 직접 조작해야 하는 '수동 인증 구조'에 해당한다. 스마트폰 기반 전자공무원증도 일부 도입되고 있지만, 여전히 화면 이미지 위조나 피싱, 비대면 환경에서의 도용 위험이 존재한다. 결국, 인간이 입력한 정보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완벽하지 않다. AI가 직접 신원을 판단하고, 신뢰 가능한 전자서명(PKI)을 수행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3. 해커를 막는 새로운 열쇠 '지문카드' 모든 해킹은 '접속 권한'에서 출발한다. 이 권한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핵심이 바로 '지문카드(Fingerprint Sensor on Card)'다. 기존 카드와 달리 지문 센서가 내장돼 카드 자체가 하나의 보안 장치 역할을 하며, 개인 지문을 등록한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이미 조폐공사가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에서도 대량 생산 준비를 2022년부터 했다. 기술과 생산 기반은 모두 국내에 있다. 정부의 결단만 남았다. 지문카드는 단순히 '열쇠'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사용자는 최대 5개의 지문을 목적별로 등록할 수 있어, 다음과 같은 상황별 인증이 가능하다. 예컨대 ▲1개 지문은 온라인 접속용으로 행정망 로그인에 사용 ▲1개 지문은 오프라인용으로, 국정원 등 중요기관의 재난시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서도 인가된 단말기로 접근 가능 ▲패닉모드 지문은 위협 상황에서 즉시 긴급신호를 발신하는 기능 ▲보안 등급별 지문 설정을 통해 접근 권한을 세밀하게 구분 등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니라 국가 위기 대응 체계의 업그레이드다. 4. AI 공무원 에이전트 개념 AI 공무원 에이전트란, 공무원의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에이전트는 공무원의 음성, 얼굴, 행동 패턴, 위치 정보 등을 바탕으로 '본인 여부'를 자동 판단한다. 이를 위해 FIDO(국제 생체인증 표준), Matter(스마트 기기 인증 표준), PKI(공개키 기반 인증서) 구조가 결합된다. 예를 들어, 공무원이 “AI야, 민원창구 열어줘”라고 말하면, AI 공무원 에이전트는 음성 서명(Voice Signature)을 통해 발화자를 인식하고, FIDO 국제생체인증을 통해 생체 신원 검증을 완료한 뒤, 행정 시스템에 접근한다. 이 모든 과정은 암호화돼 있으며, 행위 기록은 블록체인 기반 로그로 남는다. 5.기술 구조 요약: FIDO+Matter+PKI+A AI 공무원증의 기술 구조는 다음 네 가지 축으로 이뤄진다. ① FIDO2 : 공무원의 지문, 얼굴, 음성 등 생체 정보를 안전하게 인증하는 국제 표준 ② Matter : 스마트폰, 노트북, 공공 단말기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의 인증 체계로 통합 ③ PKI : 공무원의 GPKI 음성 디지털 서명을 안전하게 발급하고, 문서에 전자 서명 및 암호화 수행 ④ AI Voice OID : 공무원 개개인의 음성 특성을 국제 표준화된 고유 음성 ID(OID)로 부여하고 이 구조를 통해 공무원의 AI 에이전트가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게 인증되고, 행정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즉, 'AI가 일하고, 공무원은 감독하는 행정체계'가 가능해진다. 실제 예를 들어본다. 어느 공무원의 하루다. 한 공무원이 청사로 출근한다. 기존처럼 사무실 PC에 로그인하는 대신, AI 공무원 에이전트가 먼저 음성 인증을 수행한다. “안녕하세요, 오늘 일정 요약해줘.”하면, AI가 공무원의 음성을 인식해 본인임을 확인한다. 이어 “민원 203번 처리 진행해.”하면 AI가 해당 업무를 자동으로 조회 후 진행상황을 보고한다. 이어 “보안 등급 2단계로 전환해”하면 Matter + PKI 인증을 통해 민감 데이터 접근을 제한한다. 이 과정에서 모든 명령은 AI 공무원증의 암호화된 인증 체계 안에서 이뤄지며, 행정 시스템과 시민 민원 플랫폼 간 연결이 안전하게 유지된다. 6. AI 정부로의 전환 로드맵 AI 공무원증은 단순히 신분증의 디지털화가 아니다. 이는 곧 'AI 정부'로의 진화 과정이다. 1단계: 지문카드와 전자공무원증 통합, 2단계: FIDO 기반 생체 인증 공무원 시스템 구축, 3단계: AI 공무원 에이전트 도입(음성 기반 자동 행정 처리), 4단계: 필요시 분산 블록체인 등 로그 기반 행정 투명성 강화, 5단계: 국제표준화 및 AI 정부 플랫폼 수출 등이다. 이들 로드맵은 한국형 AI 행정체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디지털 신뢰 행정' 모델로 인정받는 기반이 될 것이다. 7. 정책 제언 및 결론 AI 공무원증은 기술적 도입이 아니라 '행정문화의 혁신'이다. 공무원의 신원을 AI가 인증하고, AI가 대신 일하며, 모든 행정 기록을 자동으로 투명하게 남기는 시스템은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해준다. 향후 정부는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 모든 공무원 신분 시스템의 FIDO2 기반 표준화 와 AI 공무원증 내장 PKI 인증서 발급 의무화, 행정 기록의 블록체인 자동 보존, 음성 기반 행정 인터페이스 도입 확대 등이다. AI 정부 시대 핵심은 '사람이 아니라 신뢰'다. AI 공무원 에이전트는 바로 그 신뢰를 기술로 구현하는 국가 인프라가 될 것이다. ◆ 최운호 서강대 교수는... AI 음성 인증, 스마트홈, 로봇 보안 분야 연구자다. 20여 년간 FIDO, Matter, PKI 등 국제 표준과 연계된 특허패밀리, 6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로봇, 자동차, 의료 기기에 적용 가능한 보안·인증 기술을 다뤄왔다. 현재는 AI 시티와 차세대 결제 플랫폼 구축을 위한 글로벌 표준화 전략에 관심이 많다.

2025.10.19 14:46최운호 컬럼니스트

[ZD브리핑] 국정감사 2주차 돌입...미중 경제 수장 회동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주차 접어든 국회 국정감사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가 2주차에 접어듭니다. 주요 정부 부처에 이어 부처별 주요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먼저 ICT 분야를 살펴보면 오는 2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감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과방위는 이날 감사를 해킹 관련 질의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잇따라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한 통신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증인과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과학 관련 기관, 20일과 23일에는 주요 방송에 대한 감사가 예정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위는 오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인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예술의전당 등 20개를 감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어 23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4개 기관을 감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형기획사의 갑질 의혹 등 지적을 받았고, 국가유산청은 김건희 종묘 차담회와 특정 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에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사로 시작하는데, 먹거리 체인들의 식품위생 문제가 중점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2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보건분야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됩니다. 24일에는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국정감사가 본사가 있는 전주에서 현장국감으로 진행됩니다. 지난달 열린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지속가능성 확보(기금운용수익률 제고 및 국고지원 확대 등) ▲실질 노후소득 강화(청년 보험료 지원, 군복무크레딧 확대, 기초연금 부부감액제도 단계적 개선 등) ▲세대 형평성 제고(청년세대 의견 반영 및 현장 소통 강화 등)의 추진계획지난해 열린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된 ▲지속가능성 확보(기금운용수익률 제고 및 국고지원 확대 등) ▲실질 노후소득 강화(청년 보험료 지원, 군복무크레딧 확대, 기초연금 부부감액제도 단계적 개선 등) ▲세대 형평성 제고(청년세대 의견 반영 및 현장 소통 강화 등)의 추진계획에 대한 질의가 예상됩니다. 증인으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를 농약성분 함유 음료 판매 관련 국민의힘 한지아 위원이 신청했고, 김광일 MBK 파트너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위원이 신청했는데 MBK 파트너스 투자로 예상되는 약 9천억의 손실 위기에 대한 향후 대책,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및 확대 적용 필요성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이재용 회장, 故이건희 회장 5주기 추모 음악회 참석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한 주 앞두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오는 20일 故 이건희 선대 회장의 5주기 추모 음악회에 참석해 새로운 메시지를 낼 지 주목됩니다.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음악회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유족을 비롯해 삼성 사장단과 임직원 등이 참석합니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반도체 산업 전시회 'SEDEX 반도체대전 2025'가 개최됩니다. 올해는 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이자 삼성전자 DS부문 CTO직을 맡고 있는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이 '시너지를 통한 반도체 혁신'을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열립니다. FIX 2025는 모빌리티, 로봇, ICT, 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지역의 미래산업 대표 전시회로 통합 개최 2회째를 맞았습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시세조종 혐의 21일에 1심 선고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1심 선고가 오는 10월 2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김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과정에서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했다는 시세조종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검찰은 김 창업자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5억 원을 구형했으며, 카카오 법인에도 벌금형이 내려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유죄 판결이 날 경우 카카오의 금융계열사 지배구조와 그룹 신뢰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반대로 무죄가 선고되면 2년에 걸친 사법 리스크가 해소되며, 카카오의 경영 안정과 AI 중심 혁신 전략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중 경제 수장 이번주 회동 미중 간 무역 갈등이 재점화한 가운데 양국 경제 수장이 이번주 회동할 예정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미중 무역에 대해 전화로 논의하고 조만간 직접 만나 양국 정상회담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것이라고 재확인한 만큼, 베선트 장관과 허 부총리가 그에 앞서 대면 회동을 갖고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다음 주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합니다. 현지시간으로 GM은 21일, 테슬라는 22일, 포드는 23일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이 예정돼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앞서 3분기 자동차 인도량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M과 포드도 전년 동기 대비 인도량이 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기업들은 전기차 구매 세액공제 제도가 종료되면서 전기차 사업 부문 실적이 크게 악화될 것이란 우려를 내비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차세대 산업기술 전시회 중 하나인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는 '이미 시작된 미래, All on AI'를 주제로 모빌리티, 로봇, 정보통신기술(ICT) 등 지역 미래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국내외 58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행사보다 약 40개 사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의 에어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와 휴머노이드 복싱 로봇 등 올초 열렸던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전시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차,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글로벌 최대 전기차 업체 BYD, 포르쉐, 폭스바겐, HL로보틱스, 발레오, 대동 등도 올해 처음 참여해 볼거리를 한층 풍부하게 만들 예정입니다. AI시대 게임 개발과 사업전략 주제 강연회 개최 한국게임미디어협회(KGMA)는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OPGG 사옥에서 'AI시대의 게임 개발과 사업 전략'을 주제로 강연회를 마련합니다. 이날 엔씨 AI 모션서비스실 장한용 실장,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성준식 실장, 베이글코드 김훈일 시니어 매니저가 AI 관련 주제 발표를 합니다. 넷앱·세일즈포스 등 해외 기업 전략 발표 봇물 한국국방기술학회는 오는 20일 서울 킨텍스에서 열린 'ADEX 2025'에서 국방 AI와 우주항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공군·국방기술진흥연구소·과학기술정책연구원·세종대·한화시스템 등 산학연군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국방 기술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넷앱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딥다이브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넷앱의 대표 연례 컨퍼런스인 넷앱 인사이트 2025에서 발표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입니다. 클라우드 최적화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와 제품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세일즈포스도 같은 날 조선 팰리스 강남에서 '슬랙 투어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세일즈포스의 에이젠틱 워크 OS 슬랙의 최신 비즈니스 현황과 제품 혁신, 국내 고객 성공 사례를 살펴볼 수 있는 연례 최대 컨퍼런스로 마련됐습니다. 노션 역시 이달 23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존 허리 제품 마케팅 총괄, 퍼지 코스로샤히 최고 기술 책임자, 박대성 한국지사장이 참석해 AI 에이전트와 관련한 노션의 현황과 발전 방향,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데이터독은 오는 24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데이터독 서밋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알렉시스 르꾸옥 데이터독 공동 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참석해 AI 시대에 발맞춘 데이터독의 클라우드 옵저버빌리티와 보안 기술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슈퍼마이크로, 韓 첫 간담회 개최 슈퍼마이크로도 같은 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슈퍼마이크로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슈퍼마이크로가 한국에서 처음 마련하는 공식 기자간담회로, 회사의 비전과 혁신을 전하고 국내 시장을 향한 전략과 의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슈퍼마이크로는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CBBS)과 그린 컴퓨팅 이니셔티브 등을 통해 AI, HPC, 엣지 컴퓨팅 등 시장이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민 슈퍼마이크로 코리아 상무가 국내 비즈니스 전략과 차세대 직접액체냉각(DLC) 솔루션 'DLC-2'을 포함한 슈퍼마이크로의 혁신 기술 및 시장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큐아이, 맥스 서밋 2025 개최…차세대 보안 기술 공유 시큐아이는 오는 23일 웨스틴 조선 호텔 서울에서 차세대 보안 기술과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시큐아이 MAX SUMMIT(맥스 서밋) 20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행사에서는 시큐아이의 프리미엄급 방화벽 'BLUEMAX NGF PRO'와 신규 보안 서비스 'TARP'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아울러 보안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혁신적인 비전과 전략을 소개합니다. 관련 세션도 공개하며 서비스를 사전에 기자들에게 공개하고 Q&A 시간도 진행됩니다.

2025.10.19 12:12박수형 기자

아바톤,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 플랫폼 전격 출시

조종석을 넘어 공장, 격납고, 공급망으로 확장된 자율 운영-항공우주 운영 환경 혁신 플레전턴, 캘리포니아, 2025년 10월 17일 /PRNewswire/ -- 아바톤(Avathon)이 오늘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Autonomy for Aerospace Operations)'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제조, 공급망, 정비 데이터를 연결해 항공우주 산업 전반에서 통합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AI 기반 지식 플랫폼이다. Avathon is the leader in Industrial AI. 이 플랫폼은 생산 품질, 자재 명세서(BOM, Bill of Materials), 공급업체 소싱, 부품 가용성, 인력 역량 등의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기업이 제조 및 물류 의사결정을 현장 정비 및 수리 작업과 동기화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운항 불능(AOG, Aircraft on Ground) 상황을 줄이고, 생산성과 품질을 개선하며, 항공기 운용 준비 태세를 강화할 수 있다. 항공우주 산업은 현재 심각한 운영 압박에 직면해 있다. 항공사와 운항업체는 노후 항공기를 유지하면서 복잡한 네트워크 수리를 동시에 수행해야 하고, 원제작사(OEM)들은 품질 기준을 준수하면서도 생산 규모를 확대해야 한다. 한편, 공급망은 상용품 및 부품단종(DMSMS), 긴 리드 타임, 지정학적 또는 무역 관련 제약 등으로 인해 압박받고 있다. 또한 정비 기술자 부족과 은퇴로 인해 유지보수팀 전반에 인력 공백이 발생하면서 일정 준수와 자산 가용성이 위협받고 있다. 이러한 압박은 항공기 수명주기와 부품 수명주기 간의 불일치로 인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속적인 예비 부품 재설계, 전략적 배치, 공급망 조정이 요구된다. 2043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70만 명의 신규 정비 기술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만 해도 향후 2년 내 5만 명이 부족할 전망이다. 부품이 평균 5~10년마다 교체되는 상황에서, 항공우주 산업은 생산 효율성, 항공기 운용성, 네트워크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능적이고 자율적인 운영 체계를 도입해야 한다. 아바톤의 '오토노미(Autonomy) 플랫폼'은 이미 세계 주요 항공우주 기업 여러 곳에서 도입돼 운영 중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통해 아바톤은 OEM, 유지•보수•운영(MRO), 항공운송 운영사의 실제 운영 환경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베켓 잭슨(Beckett Jackson) 아바톤 이사회 멤버이자 AE 인더스트리얼 파트너스(AE Industrial Partners)의 파트너는 항공우주 산업은 지금 전례 없는 수요와 제약 사이에서 균형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관점에서 보면, AI는 이 산업이 복잡성을 관리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기회를 제공한다. 아바톤의 접근 방식은 단순히 통찰이나 부분 자동화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조, 정비, 공급망 전반에 걸쳐 복합적인 사고를 수행하며 효율성과 회복력을 지속적으로 증폭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아바톤 오토노미 플랫폼은 제조, 공급, 현장 정비 등 다양한 운영 단계에서 흩어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지식 형태로 변환하고, 자율 에이전트가 이를 기반으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버니 던(Bernie Dunn) 아바톤 고문이자 보잉(Boeing) 중동•터키•아프리카 지역 전 사장은 "오토노미는 항공우주 운영의 다음 도약 단계를 의미한다"며 "여러 지역의 OEM 및 항공사들과 일하면서, 운영 복잡성과 공급 제약이 전 세계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목격했다. 이 산업은 단순히 더 나은 데이터가 아니라,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필요로 한다. 아바톤의 플랫폼은 정비, 품질, 공급 등 가장 중요한 지점에 의사결정을 내재화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운영 현장에서 효율성과 회복력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계산 지식 그래프(Computational Knowledge Graph, CKG)를 기반으로 하는 아바톤 오토노미 플랫폼은 자산, 인력, 프로세스 전반의 운영 데이터를 연결한다. 이 시스템은 새로운 입력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며, AI 에이전트가 투명하고 완벽하게 감사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구축부터 정비, 지속까지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추론할 수 있도록 한다. 퍼빈더 조하(Pervinder Johar) 아바톤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복잡한 운영 환경 중 하나"라며 "우리의 임무는 공장 현장이든 운용 중인 항공기든, 실패할 수 없는 운영에 자율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제조, 유지보수, 공급 전반에 걸쳐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업계가 더 안전하고 빠르며 효율적인 성능을 대규모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항공우주 운영을 위한 오토노미'는 OEM, MRO, 상업 운항사를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avath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바톤 소개 아바톤(Avathon)은 AI 및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한 산업 자율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며, 조직이 운영 전반에 걸쳐 데이터, 의사 결정, 실행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바톤의 오토노미 플랫폼(Autonomy Platform)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산업에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와 실행을 제공하여 보다 안전하고 탄력적이며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78141/Avathontype_FC.jpg?p=medium600

2025.10.17 11:10글로벌뉴스

터치스크린 탑재 OLED 맥북 프로, 어떻게 달라지나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에 터치 스크린, 펀치 홀 카메라를 갖춘 새로운 버전의 맥북 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OLED 디스플레이, 홀 펀치 카메라, 터치스크린 기능을 갖춘 차세대맥북 프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2026년 말~2027년 초 사이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1년 M1 프로·M1 맥스 칩 기반 맥북 프로를 선보인 이후 제품을 새롭게 설계하지 않았다. 이번에 OLED 모델 등장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모델은 펀치 홀 카메라가 탑재되고 노치가 제거되며, 더 얇고 가벼운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또 강화된 힌지와 개선된 화면 구조를 통해 화면 터치 시 디스플레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차기 맥북 프로에 터치스크린을 추가할 계획이지만, 트랙패드와 키보드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터치 제스처 기능은 기존 입력 방식을 보완하는 형태로 지원된다. OLED 디스플레이와 터치 스크린을 갖춘 새 맥북 프로의 가격은 현재의 고급형 맥북 프로 모델보다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터치스크린 맥북 프로에는 차세대 M6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이 이번 주 M5 칩을 공개했기 때문에 M6 칩 출시까지는 아직 한참 남은 상태로, M6 모델은 2027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애플은 맥북 프로를 통해 터치스크린 맥을 먼저 테스트하고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 뒤 다른 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거 애플은 2016년 맥북 프로에 '터치 바'를 통해 일부 터치스크린 요소를 도입했으나 기대만큼의 호응을 얻지 못해 2021년 모델부터 이를 단계적으로 폐지한 바 있다. 한편,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올해 초 애플이 OLED 맥북 프로에 온셀(On-cell) 터치 기술이 적용된 터치 패널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셀 터치 기술은 별도의 전용 터치 층 없이, 디스플레이 패널의 최상층에 터치 센서를 직접 통합하는 방식이다. 그는 이 같은 변화가 "애플이 오랫동안 관찰해온 아이패드 사용자의 행태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특정 상황에서는 터치 컨트롤이 생산성과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5.10.17 08: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클라우드·AI 시장서 알티베이스 DB 역할 더 커질 것"

"내년 1분기까지 알티베이스 윈도 2026(Altibase Windows 2026)과 알티베이스 샤딩3(Altibase Sharding 3), 알티베이스 8.1(Altibase 8.1)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승원 알티베이스 연구개발본부장(CTO)은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AI, 클라우드, 분산 처리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알티베이스는 하이브리드 DMBS 국내 개척자다. 하이브리드 DBMS는 인메모리 테이블(메모리에 상주시켜 빠른 처리)과 디스크 기반(on-disk) 테이블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같이 사용하는 아키텍처를 말한다. 이승원 CTO는 "인메모리 DBMS와 온디스크 DBMS를 하나의 엔진에서 통합한 세계 최초의 상용 하이브리드 DBMS를 출시한 회사가 알티베이스"라면서 "초고속 성능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가능하게 해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자체 수행한 벤치마크 테스트(BMT) 결과, 레거시 DB인 타사 제품 대비 최대 4~5배 빠른 성능을 기록했다”면서 “특히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와 복잡한 쿼리 환경에서도 일관된 고성능을 유지하며, 데이터 적재 및 조회 속도 모두에서 경쟁사 대비 뚜렷한 우위를 기록했다. 이는 인메모리 기반 아키텍처와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DBMS 구조간 결합으로 달성한 성과다. 금융, 통신 등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요구되는 환경에서 상당한 성능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최근 국내 IT 업체 및 일부 DBMS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이 연이어 발생, 업계 전반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알티베이스는 선제적인 보안 강화와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 CTO는 “특히 내년 출시 예정인 '알티베이스 백업 매니저'를 통해 백업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제공하고, 암호화된 패스워드 파일을 활용해 비밀번호 직접 노출을 방지하는 보안 기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알티베이스는 지난 7월 향후 3년간의 단계별 기술 로드맵을 발표, 시선을 모았다. 오는 2027년까지 진행하는 이 로드맵은 ▲인메모리 대용량 고성능 기술 구현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 ▲분산 클러스터 기술 등 크게 4 분야로 구성됐다. 아래는 이승원 알티베이스 CTO와 인터뷰 일문일답. -알티베이스는 어떤 회사인가? "하이브리드 DBMS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회사다. 데이터베이스(DB)의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최신 버전은 'ALTIBASE V7.3'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ALTIBASE V7.3'은 글로벌 금융 및 통신 기업들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 잇달아 공급, 국산 DBMS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제품이기도하다." -주력 제품인 하이브리드 DBMS의 주요 기능이나 특장점을 말해달라 "여러 경쟁우위 요소가 있다. 첫째,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 파티션(Hybrid Partition) 기능이다. 알티베이스 7.3의 하이브리드 파티션 기술은 인메모리 DB와 디스크 기반 DB 엔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한 독창적인 아키텍처를 갖고 있다. 데이터 특성에 따라 단일 테이블 내에서 메모리 파티션과 디스크 파티션을 자동 또는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어, 인메모리 DB의 초고속 처리 성능과 디스크 DB의 대용량 저장 능력을 하나의 논리 테이블(Logical Table) 단위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실시간 트랜잭션 처리와 안정적인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라는 상반된 요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며, 비용 효율성과 기술적 독창성 면에서 세계적으로도 드문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둘째, 획기적인 성능 향상이다. '알티베이스 7.3'은 전 버전에 비해 최대 490% 이상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이는 단순히 하드웨어 성능에 의존한 결과가 아니라, 트랜잭션 처리의 핵심인 커밋(Commit) 알고리즘과 로깅(Log) 처리 과정의 병목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데에서 비롯된 성과다. 이러한 성능 혁신은 통신·금융 등 초고속 트랜잭션 처리가 필수적인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극대화된 처리량을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셋째, 클라우드 환경 최적화와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반 확장성이다. '알티베이스 7.3'은 클라우드 환경에 특화된 유틸리티 AKU(Altibase Kubernetes Utilities)를 제공해 오토 스케일 아웃과 스케일인(Auto Scale-Out/Scale-In)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급격한 트래픽 변동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노드 증가 시 병렬 복제 기능을 지원해 확장 속도 또한 대폭 개선됐다. 넷째, 글로벌 이중화와 DDL(Data Definition Language) 동기화 기술이다. 복제 데이터에 고속 무손실 압축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이중화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덕분에 로스앤젤레스~뉴욕(약 4500km)과 같은 장거리 광대역 통신망(WAN) 환경에서도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글로벌 기업의 분산 시스템 구축에 최적화된 역량을 제공한다. 특히 Replication DDL 동기화 기술은 알티베이스만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모든 노드에서 DDL 작업의 원자성을 보장한다. 기존 DBMS에서 흔히 발생하는 마스터·슬레이브 간 구조 불일치 문제를 원천 차단, 관리자는 별도의 복잡한 조치 없이 안전하게 스키마 변경을 수행할 수 있다. 다섯째, 강화된 호환성과 사용자 편의성이다. 사용자 친화적 설계에 집중했다. PostgreSQL 전용 마이그레이션 센터 툴을 제공해 기존 PostgreSQL 환경에서 알티베이스로의 이전을 손쉽게 지원하며, 범용 DB 관리 툴인 DBeaver용 플러그인도 함께 제공해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쿼리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직관적인 그래픽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다.” -주요 고객사가 궁금하다? "공공과 금융,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많은 고객사가 있다. 공공 분야 대표적 고객사는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민안전처,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인사혁신처,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공항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근로복지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LH, 코레일, 대한송유관공사, 서울교통공사 등이다. 금융은 우리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한국거래소, 카카오페이증권, 삼성화재,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대신증권, 국민은행, 키움증권, 신영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동부증권, 교보증권, 하나캐피탈, 부국증권 등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통신 분야는 대형 통신 3사인 SKT, KT, LGU+가 다 우리 고객사다. 제조는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에스오일, LS전선, HP, LG전자, 동원F&B, 삼성SDS, 삼성SDI, SK실트론, CJ, SK하이닉스 등이 고객사다. 해외는 AT&T, Telus, MobiCom, HP, Digi, TELUS, NOMURA, InnoCaption 등이 고객사다." -V7.3의 슬로건이 'Mission-Critical Succeed'다. 무슨 뜻인가? "고객인 기업의 핵심적인 중요 업무(Mission-Critical)를 알티베이스 기술로 성공적으로 완수(Succeed)하겠다는 의미다. 알티베이스의 인메모리 DBMS 기술이 금융 결제나 항공 관제처럼 결코 멈춰서는 안될 중요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과 빠른 처리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한 슬로건이다. 이 슬로건은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첫째, 기업의 중요한 업무가 중단 없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 둘째 알티베이스의 인메모리 DBMS 기술이 매우 빠른 데이터 처리 속도를 제공해 이러한 핵심 업무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알티베이스 기술을 통해 기업고객이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비즈니스에서 성공하도록 이끌겠다는 우리의 고객 지향적 약속이다." -지난 7월말 3개년(2025~2027년)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어떤 내용? "올해를 포함해 오는 2027년까지의 3년간 단계별 고도화 기술을 구현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았다.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겠다는 선언이기도 하다. 국내외 시장의 급변하는 요구사항과 AI 기술 발전 추세를 반영해 수립했다. 4대 핵심 기술인 인메모리 대용량 고성능 기술, 클라우드 네이티브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 및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 그리고 분산 클러스터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내년 1분기까지 Altibase Windows 2026, Altibase Sharding 3, 그리고 Altibase 8.1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동시에 AI, 클라우드, 분산 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강화해 제품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특히, 2027년 하반기에는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 기술을 본격 적용한 차세대 제품을 출시, 고객들에게 한층 더 빠른 성능과 확장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AI 분야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가 화두다. 알티베이스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기존 AI 서비스에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때는 레디스(Redis) 같은 NoSQL 분산 메모리 DB를 이용해 데이터를 분산, 저장했다. 하지만 인덱싱과 벡터 연산을 지원하는 전문 벡터 데이터베이스들이 등장, 주목 받고 있다. 아직 표준이 없어 각 제품마다 개발 인터페이스가 다르고 사용법도 복잡해 개발자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 알티베이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SQL 기반으로 벡터 연산과 인덱싱을 지원하는 기술을 연구 중이다. 차세대 알티베이스에서는 벡터 연산을 표준 SQL 문법과 ODBC(Open Database Connectivity)와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같은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또 개발자들이 별도 학습 없이도 AI와 벡터 검색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알티베이스 샤딩3(Altibase Sharding)'에 대해 설명해달라 "AI, 빅데이터, IoT 시대를 맞아 데이터가 급격히 늘고 있다. 특히 센서 데이터처럼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기존에는 레디스(Redis) 같은 NoSQL 메모리 DB로 데이터를 분산해 실시간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는 복잡한 연산 처리나 정합성 관리에 한계가 있다. 알티베이스는 메모리 DBMS로 NoSQL보다 빠른 성능과 SQL 호환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메모리 용량 한계 때문에 대규모 데이터를 담기 어렵다는 제약이 있었다. 여기에 고객사들이 “분산 환경에서도 알티베이스를 쓰고 싶다”는 요구를 많이 했다. 기존에도 알티베이스는 분산 샤딩 기능이 있었지만, 노드 확장시 갱신연산이 중단되는 경우가 있었다. 이번 Altibase Sharding 3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온라인 중에 노드를 확장 가능할 수 있는 분산 샤딩이 가능하다. 특히 내년 1월 출시하는 'Altibase Sharding 3'는 데이터가 늘더라도 자유롭게 노드를 확장할 수 있어 대규모 서비스 환경에서도 안정성과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 기존 알티베이스 제품과 차원이 다른 'AS3' - AS3(Altibase Sharding3)은 기존 알티베이스 제품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른가? "기존 알티베이스(Altibase)는 주로 수직 확장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구조였다. 하지만 데이터와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수평 확장 필요성이 커졌다. 기존 알티베이스의 샤딩은 '메타노드'라는 스페셜 노드가 존재해 모든 커넥션이 이 메타노드로 접속해야 했고, 이로인해 부하가 집중되는 문제가 있었다. 'AS3'은 모든 노드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구조(No special node)를 채택,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샤드 키 기반 데이터 분산과 온라인 리샤딩을 지원한다. 덕분에 단순히 노드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성능을 거의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특정 노드에 데이터가 몰리는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장애 발생 시에도 다른 노드들이 즉시 역할을 이어받기 때문에 SPOF(Single Point of Failure)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알티베이스가 'AS3'를 통해 샤딩 기능을 포함한 클러스터를 출시하는 이유는? "샤딩은 급격히 늘어나는 데이터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데이터를 여러 노드에 분산하면 성능 저하와 병목을 방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서버를 증설해 선형적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동시에 특정 노드 장애가 전체 서비스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아 비즈니스 연속성이 강화된다. 비용 측면에서도 '샤딩'은 이점이 크다. 디스크 공유형 클러스터보다 적은 비용으로 서버를 추가할 수 있어 TCO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대용량 트랜잭션 처리와 실시간 분석을 위해 꾸준히 샤딩을 요청해왔다. 해외에서는 중동 및 동남아시아 지역 파트너들이 몽고DB(MongoDB), 레디스(Redis)와 유사한 키 기반 데이터 분산 구조를 요청했는데, 'AS3'은 이러한 국내외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IoT·빅데이터·AI 환경에서 필수적인 데이터 인프라로 자리매김했으면 한다." -AS3 샤딩 방식의 구체적인 특징을 말해준다면 "AS3의 가장 큰 차별점은 모든 노드가 동등한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이다. 별도의 코디네이터 노드가 없어도 SPOF((Single Point of Failure)가 발생하지 않으며, 장애가 발생해도 자동 재접속 기능을 통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력하다. 노드를 추가할 때마다 용량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며, 실제 테스트에서도 이를 입증했다. 데이터 분산은 샤드 키 기반으로 해시와 레인지 방식을 지원하며, 온라인 리샤딩 기능을 통해 운영 중에도 중단 없이 데이터를 재분배할 수 있다. 개발자 친화적인 점도 장점이다. SQL은 물론 ODBC(Open Database Connectivity), JDBC(Java Database Connectivity 등 기존 DBMS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지원하기 때문에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최소한의 변경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면서도 운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AS3'을 도입할 기업이 준비해야 할 건 뭔가? "우선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성 검토가 필요하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계획, 운영 인프라 점검도 요청된다. 특히 샤딩 구조에서는 어떤 값을 샤드 키로 지정할지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므로 데이터 모델링과 분산 쿼리 최적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알티베이스는 이러한 부분에서 고객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전 컨설팅부터 마이그레이션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도입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빠르게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 클라우드 전략...차세대 Altibase8.1에서 JSON 기본 지원 -알티베이스의 클라우드 대응도 궁금하다.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DBMS를 제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클라우드 핵심은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유연성'이다. 이를 위해 알티베이스는 'Altibase Kubernetes Utility(AKU)'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노드를 손쉽게 확장·축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사용량이 늘면 노드가 확장되는데 이 때 자동으로 데이터를 복제해 준다. 그리고, 부하가 줄면 다시 노드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또, 기존 클라우드 RDBMS들이 흔히 쓰는 디스크 공유 방식은 읽기 연산은 분산되지만 갱신 연산 분산에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이를 개선해 서비스 중단없이 온라인으로 데이터 재배치가 가능한 리샤딩(Re-sharding) 기술을 개발했고, 2026년 출시하는 AS3 버전에 탑재했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빅데이터 환경에서는 정형과 비정형 데이터가 함께 발생하고, 스키마 변화가 잦다는 특성이 있다. 이를 반영해 차세대 Altibase8.1에서는 JSON을 기본(네이티브)으로 지원한다.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은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주고받을 때 쓰는 경량 데이터 교환 형식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바이너리 JSON을 탑재해 저장 용량을 줄이고, 문서 내 검색 처리 성능과 문서 유효성 검사 속도를 크게 높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에서 더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최근 '카프카 커넥터(Kafka Connector)'를 개발했다고 하던데, 알티베이스의 기술 로드맵과 이번 Kafka Connector는 어떤 연관이 있나 "현재 3개년 기술 로드맵(2025~2027)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DBMS, AI 및 벡터 DB, 분산 클러스터, 인메모리 고성능 기술 등의 4대 축을 제시, 제품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번 Kafka Connector는 그중에서도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환경과의 연동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 클라우드와 IoT, AI 서비스 환경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리밍이 핵심인데, Kafka는 사실상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티베이스가 Kafka와의 연동을 공식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은, 앞으로 클라우드·AI·빅데이터 생태계 속에서 알티베이스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 '알티베이스 윈도 2026(AW 2026)'에 쏠리는 시선 -올해 말 출시할 'Altibase Windows 2026(AW 2026)'은 어떤 배경에서 기획한 건가? "제조 장비, 의료기기, 군수·철도 시스템 같은 임베디드 환경에서는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한 장비 안에서 동시에 동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MRI 장비나 POS 단말은 외부 서버와의 연결 없이도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저장하고, 필요 시 중앙 서버와 동기화해야 한다. 이런 구조에서는 운영체제(OS)가 윈도(Windows)인 경우가 많다. 서버 자체를 윈도 환경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게 지원해 달라는 요구가 많아 개발하게 됐다." -윈도(Windows) 환경에서 알티베이스(Altibase)를 사용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 "하나의 장비에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함께 두면 단말 일체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즉, 데이터 저장·처리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한 시스템 안에서 이뤄져 응답 속도가 빨라지고, 네트워크 지연이나 장애가 발생해도 로컬에서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보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의료장비에서는 환자 데이터를 즉시 분석하고 저장할 수 있으며, 제조 산업 현장의 기계 시스템에서는 설비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장비 상태를 즉시 제어할 수 있다." -지원되는 OS와 기술 특징을 소개해 달라 "'AW 2026'은 Windows Server 2022, Windows Server 2025, 그리고 Windows 11을 공식 지원한다. 기존 알티베이스 강점인 메모리·디스크 하이브리드 구조를 그대로 제공, 메모리 자원이 제한된 임베디드 장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수백에서 수천 대 규모의 장비 간 이중화 및 데이터 복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임베디드 장비가 항상 서버와 연결돼 있지 않아도, 로컬에서 데이터를 처리한 후 서버와 연결될 때 자동으로 동기화할 수 있다." -'Altibase Windows 2026' 출시가 가지는 의미는? "우리는 오랫동안 유닉스와 리눅스 기반 시장에서 성능과 하이브리드 DBMS의 특징을 토대로 경쟁력을 쌓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윈도(Windows) 서버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다. 이번 릴리즈를 계기로 윈도 서버(Windows Server)를 공식 지원, 고객은 OS를 바꾸지 않고도 알티베이스를 도입해 고성능 하이브리드 DBMS의 혁신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더 많은 산업 현장에서 알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특히 미션 크리티컬한 업무를 수행하는 윈도 환경의 산업 분야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글로벌 시장 확장 추진...싱가포르 등에 법인 -알티베이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궁금하다.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어떤 전략을 추진하고 있나 "올 1월 싱가포르에 'ALTIBASE SEA'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현지 정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태국에서는 공공기관에서 첫 사업수주를 완료했다. 또 ERP, 지불결제시스템 및 학교 관리 시스템 등 핵심 솔루션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 현지 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해외 기업들과는 어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나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본부를 둔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과 '인메모리(In-Memory) 데이터베이스 어플라이언스 개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IBM의 메인프레임 기반 시스템인 LinuxONE 환경에서도 ALTIBASE 7.3을 구동할 수 있도록 포팅을 완료했다. 해외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SI(system integration), 컨설팅 업체들과의 협력 체계를 확장함과 동시에 알티베이스는 IBM의 공식 ISV로 인정받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홍콩에서 열린 IBM 파트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사 및 성공사례를 말해달라 "알티베이스는 IBM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시키며 안정성과 신뢰성 면에서 공식 인정받았고, 이는 이미 확보한 700여 고객사와 8000여 레퍼런스를 대폭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별화 전략은? "국내 공공 및 기업 시장에서의 강점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AI 시대 기술 혁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AI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알티베이스는 초고속, 확장성, 안정성이 보장된 데이터 인프라로 기업들의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완전 관리형 클라우드, NoSQL, AI 기술을 포함한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데이터베이스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다." ■ 최신 동향 및 시장 내 위치 -국내 DBMS 시장에서 알티베이스의 현재 위치와 강점은? "알티베이스는 국내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 대형 시중은행의 AI 보이스피싱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에 우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 금융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데, 이는 AI 실제 응용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된 대표적 성과다. 또 서울교통공사,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주요 공공기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국산 DBMS의 기술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AI 시대다. 어떤 기술 비전을 가지고 있나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인프라 혁신을 겨냥한 기술 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오랜 DBMS 개발 경험과 데이터 솔루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AI와 반도체 기술 발전에 따른 데이터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데이터 중심 AI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향후 AI 시대를 대비해 벡터 데이터 타입 및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빠른 검색 성능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 외부 데이터 연동과 다양한 고객 요구를 수용하는 고성능 멀티모델 통합 DBMS로 고도화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벡터 데이터베이스 연동을 위한 전용 커넥터도 제공하고, 데이터베이스 AI 에이전트를 통한 프라이빗·퍼블릭 모델 연동 기술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주요 기술 트렌드 중 알티베이스가 주목하는 것은? "앞으로 에이전트형 AI, 생성형 AI 기업 확산, 추론 AI 모델 활용 확대 등 AI를 중심으로 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IT 업계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티베이스는 이러한 AI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환경을 제공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특히 생성형 AI 시대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발맞춘 전략적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 고도화'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어떤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 하나? "2027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 고도화' 버전은 인메모리 대용량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NoSQL과 document DB에서 지원이 불가능한 트랜잭션을 지원, '복잡한 SQL문'까지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차별화 포인트다. 알티베이스는 이를 통해 현재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레디스(Redis)와 몽고DB(MongoDB)에 정면 도전하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알티베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계획은? "초고성능 인메모리 컴퓨팅 기반 하이브리드 DBMS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제공자로 자리매김하겠다. 급변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청사진을 제시하며 해외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겠다." -급변하는 데이터베이스 시장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최신 버전인 'ALTIBASE V7.3'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을 더욱 강화했으며, 향후 AI 시대를 대비해 벡터 데이터 타입 및 실시간 분산 클러스터를 지원하고 빠른 검색 성능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또 외부 데이터 연동과 다양한 고객 요구를 수용하는 고성능 멀티모델 통합 DBMS로 고도화 및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5.10.16 07:0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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