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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hua Silk Road: 더화, 제네바에서 세 가지 비전 제시… 문화 교류 및 산업 협력 촉진

베이징 2026년 3월 1일 /PRNewswire/ -- 2월 24일 제네바의 팔레 데 나시옹(Palais des Nations)에서 30여 점의 더화(Dehua) 백자 작품이 공개되며 중국 전통 공예의 현대적 활력을 선보였다. Photo shows Fang Junqin, Party Chief of Dehua County in southeast China's Fujian Province, presenting Dehua white porcelain to international guests in Geneva, Switzerland, on Feb. 24, 2026. 전통 미학과 현대적 디자인을 결합한 이번 전시는 유엔(UN) 관계자, 제네바 주재 외교관, 중국 및 스위스 대표단의 이목을 끌며 중국 도자 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글로벌 거버넌스 및 고품질 기업 발전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서 중국 남동부 푸젠성 더화현은 '블랑 드 신 • 더화 도자기(Blanc de Chine • Porcelain from Dehua)'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문화유산을 글로벌 발전과 연계해 고품질 산업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블랑 드 신 • 더화 도자기' 홍보센터도 공식 출범했다. 더화현의 팡쥔친(Fang Junqin) 당서기는 해당 센터 출범이 더화 도자기가 유럽 시장으로 한층 확대 진출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간 생산 규모 760억 위안(약 미화 106억 달러)을 초과하는 도자 산업 클러스터를 보유하고 190여 개 국가 및 지역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더화는 주요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 성장했다. 또한 AI 기반 디자인과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디자인, 제조, 마케팅을 아우르는 완결형 산업 체인을 구축했다. 더화는 글로벌 브랜드 구축과 지식재산권 보호도 강화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은 세계지식재산기구(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로부터 저작권 보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홍보 행사에서 팡 당서기는 디자이너를 위한 글로벌 창작 워크숍 구축, 박물관 및 문화 기관과의 장기 교류 촉진, 상호 호혜적 무역 파트너십 확대 등 국제 협력을 위한 3대 비전을 제시했다. 팡 당서기에 따르면 더화는 1000억 위안 규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목표로 문화를 영혼으로, 산업을 기반으로, 협력을 가교로 삼아 발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블랑 드 신'의 은은한 색채로 세계를 연결하는 유대감을 조성하고, 정교한 도자기를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원문 링크: https://en.imsilkroad.com/p/349646.html

2026.03.01 05:10글로벌뉴스

에임인텔리전스, 영상 생성 AI 취약점 찾아냈다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가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학회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T2V) 모델의 안전성 취약점을 분석한 논문 'Jailbreaking on Text-to-Video Models via Scene Splitting Strategy'가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 'ICLR 2026'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 ICLR은 최신 머신러닝·딥러닝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약 1만90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약 28%만 채택됐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의 Veo2, Luma Ray2, Hailuo 등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T2V 모델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영상 생성 모델의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검증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에임인텔리전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T2V 모델의 안전 필터를 우회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했다. 논문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신스플릿(SceneSplit)'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신스플릿은 하나의 유해한 프롬프트를 여러 개의 개별 장면으로 분할해, 각 장면은 무해한 것처럼 구성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개별 장면 단위에서는 안전 필터를 통과하더라도, 장면이 연결되면서 전체 맥락이 특정 방향으로 수렴해 정책을 위반하는 결과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예컨대 '하늘로 퍼지는 연기',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들', '붉은 액체'와 같이 각각은 문제 소지가 낮은 묘사를 순차적으로 결합할 경우, 전체 영상 맥락에서는 폭발 현장을 연상시키는 결과물을 AI가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안전 필터가 개별 프롬프트나 단일 장면 수준의 표현을 중심으로 작동할 경우, 서사적 맥락 전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음란물, 폭력, 불법행위 등 11개 안전 카테고리에 기반한 220개 프롬프트를 활용해 총 5개 T2V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SceneSplit 기반 공격은 70~80% 수준의 성공률을 보였다. 기존 단일 프롬프트 기반 공격의 성공률이 0~1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영상 생성 모델이 구조적 방식의 우회 공격에 상당 부분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연구가 영상 생성 AI의 안전성 평가가 단순한 키워드 차단을 넘어, 장면 간 맥락과 서사 구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구는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김수현 경희대 교수가 연구를 지도했다. 논문은 현재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돼 있다. 연구에 참가한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는 "생성형 AI가 이미지에서 영상, 나아가 멀티모달, 피지컬AI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 검증 방식 역시 정적 필터링을 넘어 구조적·맥락적 평가로 진화해야 한다"며 "에임인텔리전스는 향후에도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안전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3:24김기찬 기자

한미반도체, 신규 메모리 패키징 장비 출시…글로벌 고객사 공급

한미반도체는 세계 최초로 'BOC COB 본더'를 출시하고 글로벌 메모리 고객사 인도 구자라트 공장에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BOC COB 본더'는 BOC(Board On Chip) 공정과 COB(Chip On Board) 공정을 한 대의 장비에서 생산 가능한 세계 최초의 '투인원 (Two-in-One)' 본딩 장비다. HBM TC 본더 시장을 선도해온 한미반도체는 이번 'BOC COB 본더'를 통해 적층형 GDDR(그래픽 D램)과 eSSD(기업용 SSD) 등 AI 반도체에 적용되는 고성능 메모리 영역으로도 주도권을 확장하며 게임 체인저로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BOC는 칩을 뒤집어서 붙이는 '플립(Flip)' 기술이 핵심이며 고속신호 전달이 필수적인 D램 제품에 주로 적용된다. COB는 기존 방식인 '논플립(Non-flip)' 기술이 사용되며, 고용량 낸드플래시에 활용되는 공정이다. 그동안 반도체 기업들은 두 공정을 처리하기 위해 각각의 전용 장비를 사용해야 했다. 그러나 한미반도체는 한대의 장비로 두 공정을 처리할 수 있는 '투인원(Two-in-One)' 본딩 장비를 개발함에 따라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객사는 제품 설계 변경 시 장비 교체 없이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장비 한대로 두가지 공장이 가능해진 만큼 고객사는 반도체 생산 공장에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설비투자 비용(CAPEX)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BOC COB 본더'에는 한미반도체가 글로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TC 본더 설계 노하우가 반영됐다. 특히 반도체 수율의 핵심인 열 관리를 위해 척 테이블(Chuck Table)과 본딩 헤드(Bonding Head)에 첨단 정밀 시스템을 탑재해 다양한 공정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BOC COB 본더는 고성능 적층형 GDDR과 eSSD 생산에 사용될 예정이다. AI와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고성능 메모리 수요 급증과 맞물려 신규 장비의 시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AI 서버 수요 폭발에 힘입어 2026년 5516억 달러(약 799조원)로 전년보다 134% 증가하고, 2027년에는 8427억 달러(약 1221조원)로 전년 보다 53%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BOC COB 본더는 BOC와 COB 공정을 모두 지원하는 공정 유연성과 생산 효율성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고객사 공급을 시작으로 올해 실적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예정이며, 고성능 메모리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반도체는 2025년 HBM4 생산용 'TC 본더4' 출시에 이어, 올해 하반기 HBM5·HBM6 생산용 '와이드 TC 본더'를 출시할 계획이다. AI 패키징 분야에서는 '빅다이 FC 본더'를 시작으로 '빅다이 TC 본더', '다이 본더' 등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파운드리, OSAT(반도체 후공정 업체) 기업에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6.02.27 09:34장경윤 기자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상무 "올해는 블록체인 비전 넘어 실증에 집중…신뢰 만들 것"

컴투스홀딩스가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를 '콘엑스(CONX)'로 리브랜딩하며 차세대 핀테크 메인넷 도약을 선언했다. 이를 통해 올해를 비전 단계를 넘어선 실증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부문 상무는 27일 컴투스그룹 사옥에서 진행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게임 중심 생태계였던 엑스플라를 넘어, 콘엑스는 넓은 영역의 콘텐츠를 품는 생태계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리브랜딩 배경을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사업 초기부터 이를 주도해 온 제네시스 컨트리뷰터(Genesis Contributor)로서 생태계를 전폭 지원하고 있다. 생태계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젝트는 콘엑스 재단이 운영 주체가 돼 이끄는 형태다. 장 상무는 "과거엔 웹3를 웹2의 다음 단계나 새로운 시장으로 여겼으나, 이제는 '기술적 수단'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관점의 변화를 짚었다. 그는 "AI가 콘텐츠를 흉내 내는 시대가 열리며 창작자 권리 보호와 합법적 2차 창작 생태계가 필요해졌다"며 "K-콘텐츠를 아우르는 생태계 도구로 콘엑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해서는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함이 필수적이라고 짚었다. 장 상무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내가 쓰는 서비스가 웹2인지 웹3인지 알 필요가 없다"며 "과거 20여 종의 게임을 온보딩하며 웹3가 너무 어렵다는 피드백을 직접 겪었다"고 말했다. 디지털 지갑 생성 시 24개의 영단어(니모닉)를 직접 보관해야 했던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구글 로그인만으로 지갑이 생성되게 했다는 설명이다. 다가올 AI 시대에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궁극적인 대중화의 모습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용자가 뱅킹 앱에서 "월급 들어왔는데 이번 달 카드값 내고, 남은 돈 절반은 적금에, 절반은 용돈 통장으로 보내줘"라고 프롬프트 명령만 내리면, 이면의 스테이블코인과 스마트 컨트랙트가 알아서 처리해 주는 식이다. 그는 "기술은 철저히 뒤로 숨고, 이용자는 일상 앱처럼 매끄럽게 경험하도록 만드는 것이 진정한 대중화"라고 강조했다. 여기에는 복잡한 금융 시스템의 불편한 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임사 특유의 노하우가 강력한 시너지를 낸다. 장 상무는 "이용자의 이탈 포인트를 분석하고 끝까지 재미있게 몰입하도록 UI와 UX를 설계하는 '게이미피케이션' 설계는 컴투스홀딩스만의 절대적인 경쟁력"이라고 자신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를 활용한 '콘엑스 아레나'를 통해 '순환형 RWA(실물연계자산)'라는 진일보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장 상무는 "부동산, 금, 채권 등 기존 자산의 일방향적 유동화에 그친 과거 RWA와 달리, 순환형 RWA는 커뮤니티 아이디어를 실물 자산으로 창출해 수익 권리를 토큰화한다"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무형의 아이디어를 유형의 자산으로 실체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웹3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거창한 비전이 아니라 시스템을 구축해 실체를 직접 보여주는 '신뢰'"라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복잡한 계약 관계와 수작업 탓에 수개월이 걸리던 기존 정산 시스템을 스마트 컨트랙트로 자동화한 'ODL(On-chain Distribution License)' 규격을 생태계에 적용했다. ODL은 수익을 USDC, USDT 등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해 창작자, 기여자, 플랫폼에 사전에 합의된 비율로 즉시 분배한다. 기여자는 내 몫이 언제 얼마나 들어오는지 대시보드를 통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IP '놈(NOM)'을 활용한 공모전에서는 42건 중 3개의 게임이 선정돼 현재 퍼블리싱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미술 분야 확장 역시 K-콘텐츠를 향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장 상무는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시대이며, 아시아 문화를 담아 글로벌 시장에서 큰 폭발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가 게임 위주의 콘텐츠를 공급했다면,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운영하는 플랫폼 '아르투(ARTUE)'는 한국 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아르투는 이용자가 "우리 거실에 어울릴만한 따뜻한 분위기의 꽃 그림을 추천해줘"라고 검색하면 적합한 작품을 찾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AI 기반 큐레이션 플랫폼이다. 이들은 주재범 작가와 협업해 아이디어 제공자와 아티스트가 함께 수익을 나누는 모델을 선보였으며, 현재 말레이시아 정부와 토큰증권(STO)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장 상무는 "스테이블코인은 투명성과 속도라는 장점은 살리되 가치 변동성 리스크는 제거해, 블록체인이 투기 수단이라는 편견을 깰 필수 인프라"라고 짚었다. 각국의 규제 환경 변화에는 기술적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준비를 마치고 제도가 마련되기를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그는 "특정 지역에서는 일부 기능을 보이지 않도록 하거나 프로세스를 변경하는 등 규제 요건에 맞춘 기술적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활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논의와 관련해, 컴투스홀딩스는 화폐의 '발행'을 넘어 '전송과 유통망' 생태계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올해 목표는 웹3 기술력을 실물 경제와 연결하는 소버린 체인 기반 인프라 확립이다. 장 상무는 "이용자 보호와 자금세탁방지 등 컴플라이언스를 완벽히 충족하는 '한국형 스테이블코인 전송 규격 표준안'을 선도적으로 구현해 업계와 금융권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2026.02.27 09:16정진성 기자

챗GPT, 통계학 교육 뒤흔든다…대학 강의실의 AI 혁명

챗GPT가 대학 강의실을 뒤흔들고 있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 AI가 만들어준 것인지 교수들이 구분하기 어려워진 시대가 됐다.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통계학과 연구진이 2026년 2월 발표한 논문 "기술 시대의 통계학 교육의 미래에 대한 성찰(Reflections on the Future of Statistics Education in a Technological Era)"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통계학 교육 현장이 근본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단순히 새 기술을 가르치는 문제를 넘어,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R이냐 파이썬이냐, 두 언어 사이에서 길 잃은 통계학 교육 통계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과거에는 메뉴를 클릭해서 분석하는 SPSS나 미니탭(Minitab) 같은 소프트웨어로 충분했지만, 현대 통계학은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논문에 따르면 현재 대학 통계학 교육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는 R이다. 2000년에 등장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R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통계 분석에 특화된 도구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R의 인기는 특히 타이디버스(tidyverse)라는 패키지 모음 덕분에 더욱 높아졌다. 타이디버스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 모음이다. 복잡한 데이터 변환 작업을 여러 함수를 중첩시키지 않고 "데이터를 불러온다 → 필요한 열만 선택한다 → 조건에 맞는 행만 필터링한다"처럼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어 초보자도 이해하기 훨씬 쉽다. 그런데 최근 들어 파이썬(Python)도 통계학 교육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파이썬은 원래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지만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AI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통계학자들도 무시하기 어려운 존재가 됐다.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모두 파이썬 기반이기 때문이다. 논문은 R과 파이썬을 함께 가르치는 다중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도, 두 언어를 동시에 가르치면 학생들의 인지 부담이 커져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딜레마를 지적한다. 연구진은 초반에 한 가지 언어로 통계의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다진 후 점진적으로 다른 언어를 도입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소셜미디어, IoT, 웹 스크레이핑... 데이터의 세계가 달라졌다 현대 통계학자들이 다루는 데이터는 과거와 차원이 다르다. 예전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엑셀 파일로 데이터를 받아 분석하면 됐지만, 이제는 소셜미디어 게시물, 웹사이트 정보,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처럼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필수가 됐다. 이를 위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웹 스크레이핑(web scraping) 같은 기술이 중요해졌다. API는 쉽게 말해 다른 서비스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데이터 수도꼭지'다. 날씨 정보 제공 웹사이트가 API를 공개하면, 프로그래머는 코드 몇 줄만으로 실시간 날씨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웹 스크레이핑은 API가 없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술로, 부동산 사이트의 매물 정보를 긁어와 가격을 분석하는 식으로 활용된다. 코드 버전 관리(version control) 시스템인 깃(Git)과 깃허브(GitHub)의 중요성도 커졌다. 깃은 코드의 변경 이력을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도구로, 여러 사람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누가 언제 무엇을 수정했는지 추적하고 문제가 생기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논문은 깃허브가 단순한 코드 저장소를 넘어 협업과 재현 가능한 연구의 핵심 도구가 됐다고 강조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대적 데이터 기술들을 별도 과목으로 분리하기보다 여러 통계 과목에 걸쳐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왜"를 묻는 통계학 vs "얼마나 정확한가"를 묻는 머신러닝 통계학과 머신러닝, 그리고 AI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통계학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반면 머신러닝은 훨씬 복잡한 모델을 사용해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는가"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대출 신청자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통계학자는 소득, 직업, 신용 기록 같은 변수들이 신용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지만,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수백 개의 변수를 복잡한 알고리즘에 넣어 채무 불이행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두 접근법 모두 장단점이 있고, 현대 데이터 과학자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논문은 통계학과 교육과정에 머신러닝과 AI를 어느 정도 깊이로 포함시킬지는 졸업 후 진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통계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머신러닝의 기본 개념 소개로 충분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 과학자나 AI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신경망(neural network), 딥러닝(deep learning) 같은 고급 주제까지 다뤄야 한다. 연구진은 기존 통계 과목에 머신러닝 내용을 일부 통합하고, 별도의 머신러닝 전문 과목도 개설하는 절충안을 제안한다. 챗GPT가 쓴 과제인지 학생이 쓴 과제인지, 이제 아무도 모른다 가장 시급하고 논란이 되는 문제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평가 방식에 미치는 충격이다. 챗GPT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코드를 작성해주고, 통계 개념을 설명해주며, 심지어 데이터 분석 보고서까지 작성해준다. 학생 입장에서는 유용한 학습 도구지만, 교수 입장에서는 평가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존재다. 많은 통계학과 학생들이 이미 챗GPT를 과제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학생이 직접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 AI의 도움을 받은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표절 검사 도구는 다른 사람의 글을 복사한 경우만 잡아낼 수 있지만, AI가 생성한 새로운 코드나 텍스트는 탐지하기 훨씬 어렵다. 연구진은 교육자들이 생성형 AI에 대해 크게 세 가지 태도를 보인다고 분석한다. AI 사용을 부정행위로 간주해 엄격히 금지하는 입장, 계산기처럼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입장, 어떤 과제에서는 허용하고 다른 과제에서는 금지하는 조건부 허용 입장이 그것이다. 논문은 단순한 금지보다 평가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에서 하는 과제 비중을 줄이고 감독 하에 진행되는 시험이나 실시간 프로젝트 발표 비중을 늘리거나, AI가 쉽게 답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개방형 질문을 더 많이 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연구진은 생성형 AI를 오히려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학생들에게 챗GPT가 생성한 코드의 오류를 찾아 수정하게 하거나, AI의 설명이 왜 부정확한지 비판적으로 평가하게 하는 과제를 내는 것이다. 실제 직장에서도 AI 도구를 사용하되 그 결과를 검증하고 책임지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적 활용 능력을 교육 단계에서부터 키워야 한다는 논리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통계학을 배우려면 R과 파이썬을 둘 다 배워야 하나요? A. 처음에는 한 가지 언어로 통계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R은 통계 분석에 특화되어 있고, 파이썬은 머신러닝과 AI 분야에서 더 널리 쓰입니다. 두 언어를 동시에 배우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R을 먼저 익힌 후 점진적으로 파이썬을 추가하는 단계적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Q. 챗GPT로 통계 과제를 하면 안 되나요? A. 대학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되 그 과정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챗GPT가 생성한 코드를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AI의 도움을 받아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재작성하는 것은 유용한 학습 방법입니다. 과제 지침을 확인하고 불확실하면 교수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통계학과 머신러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통계학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머신러닝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두 접근법은 상호보완적이며, 현대 데이터 과학자는 둘 다 이해해야 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Reflections on the Future of Statistics Education in a Technological Era)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6 22:20AI 에디터

'월 20달러' 챗GPT로 수학 난제 풀었다…'바이브 증명'의 충격적 실험

수학은 오랫동안 AI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졌다. 논리적 완결성이 요구되는 수학 증명은 단 하나의 오류도 전체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Brussel) 연구팀이 이 벽을 허물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챗GPT(ChatGPT) 구독 계정만으로 최근 제기된 활성 연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들이 제안한 방법론은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라는 이름으로,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학술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코딩에서 수학으로…'바이브'의 확장 프로그래머 세계에서는 이미 '바이브 코딩(vibe-coding)'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짜는 대신 "이런 기능을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알아서 프로그램을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브뤼셀자유대학교 데이터 분석 연구소(Data Analytics Lab)의 브레흐트 베르베켄(Brecht Verbeken) 박사 연구팀은 이 개념을 수학 증명에 그대로 적용했다. 연구팀이 도전한 문제는 란과 텡(Ran and Teng)이 2024년에 제시한 '추측 20번(Conjecture 20)'이다. 이는 특정 구조를 가진 4×4 행렬(matrix)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유값(eigenvalue)의 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문제다. 고유값이란 쉽게 말해, 수학적 변환이 일어날 때 방향은 바뀌지 않고 크기만 변하는 특별한 수치다. 사진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이미지의 형태는 유지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챗GPT-5.2(Thinking) 버전과 7개의 공유 가능한 대화 스레드와 4개 버전의 증명 초안을 거쳐 풀어냈다. 전문화된 수학 전용 시스템이 아닌, 개인 구독 계정으로 접근 가능한 일반 챗GPT를 사용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논문의 초록(Abstract)에서 연구팀은 "소비자 구독 수준의 대형 언어 모델(LLM)로 감사 가능한 연구 수준의 수학 작업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AI는 전략가, 인간은 감독관…역할 분담의 발견 연구 과정에서 AI와 인간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나뉘었다. 챗GPT는 증명의 큰 그림, 즉 전체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구체적으로는 1946년 드미트리예프와 딘킨(Dmitriev and Dynkin)이 개발한 삼각함수 방법(trigonometric method)이라는 고전적 수학 기법을 찾아내, 2024년의 미해결 문제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AI가 1946년 드미트리예프–딘킨의 삼각함수 방법을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반면 인간 연구자의 역할은 AI가 제안한 논리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집중됐다. 논문의 토론(Discussion) 섹션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초기 증명 초안에는 역삼각함수의 분기(branch) 및 사분면 처리 오류, 부호 조건 누락, 중간 계산 단계 생략 등 여러 결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종 증명을 완성했다. 이 과정은 연구팀이 '생성(generate), 심사(referee), 수리(repair)'라고 이름 붙인 순환 구조로 정리된다. AI가 아이디어와 증명 초안을 생성하면, 인간이 논리적 오류를 찾아 심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AI에게 다시 수정을 요청하는 반복 과정이다. 이 구조는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AI와 인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넘어 실전 연구로…AI 수학의 새 지평 최근 AI의 수학 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알파지오메트리(AlphaGeometry), 알파프루프(AlphaProof) 같은 특수 제작 시스템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들은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전문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다. 란과 텡의 추측 20번은 교과서에 나오는 연습 문제가 아니라, 2024년에 현역 수학자들이 제시한 활성 연구 문제(active research problem)였다. 논문의 논의(Discussion) 섹션에서 연구팀은 "이 사례는 전문화된 시스템이 아닌 소비자 접근 가능한 모델로 감사 가능한 수학적 성과가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논문 p.5) 수학 증명은 AI 능력의 특별한 시험대다. 소프트웨어는 실행해보면 작동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지만, 수학 증명은 모든 논리 단계가 완벽해야 하며 단 하나의 빈틈도 전체를 무효화한다. 이번 연구는 이런 엄격한 기준에서도 일반 AI 도구가 실질적인 학술 기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증거를 제시한다 점에서 의미가 깊다. 투명성이 핵심…모든 대화 기록을 공개한 이유 연구팀은 투명성을 연구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챗GPT와 나눈 7개의 대화 세션 전체를 공유 링크로 공개하고, 4개 버전의 증명 초안도 논문 부록으로 모두 첨부했다. 이는 AI 연구에서 흔히 제기되는 재현 가능성(reproducibility)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것이다. 다른 연구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고, 증명 과정의 오류 수정 과정까지 모두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솔직하게 한계도 인정했다. 초기 탐색 단계의 대화는 체계적으로 보존하지 못했고, 이후에 챗GPT-5.2를 이용해 초기 프롬프트를 재구성했다. 또한 AI가 제안한 증명 전략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존 고전적 틀을 재적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가 제시하는 더 큰 시사점은 학술 연구 도구의 민주화다. 대형 연구기관이나 막대한 컴퓨팅 자원 없이도, 개인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의미 있는 학술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는 것이다. 의사가 복잡한 진단을 내릴 때, 변호사가 판례를 분석할 때, 엔지니어가 설계 문제를 해결할 때 AI와 대화하며 접근하는 방식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이번 연구는 예고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란 무엇인가요? A. 바이브 증명은 수학자가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수학 증명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수식을 직접 전개하는 대신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까?"라고 AI에게 물으며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프로그래머가 AI에게 코드 작성을 맡기는 '바이브 코딩'에서 착안한 개념입니다. Q. 일반 챗GPT로 정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나요? A. 전문 지식이 있는 연구자라면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는 월 구독료만 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챗GPT로 현역 수학자들의 미해결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 AI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뿐,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고 최종 검증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몫입니다. Q. 이 연구 방식을 수학 외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A. 네, 논리적 검증이 중요한 모든 분야에 응용 가능합니다. 의료 진단, 법률 분석, 엔지니어링 설계 등에서 AI가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생성-심사-수리'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AI를 최종 의사결정자가 아닌 아이디어 제안자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Early Evidence of Vibe-Proving with Consumer LLMs: A Case Study on Spectral Region Characterization with ChatGPT-5.2 (Thinking)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6 22:18AI 에디터

조이시티 '프리스타일', 초코엔터와 협업…신규 캐릭터 공개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프리스타일' 시리즈와 초코엔터테인먼트(이하 초코엔터)의 협업을 진행하고, 신규 캐릭터 '안판'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콘텐츠 추가를 넘어 조이시티와 초코엔터, 두 회사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브랜드 확장 및 지식재산권(IP) 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콘솔 농구 게임 '3on3 프리스타일'을 시작으로 협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조이시티는 3on3 프리스타일에 태국 국적의 K-pop 아이돌 캐릭터 '안판'을 선보이며, 초코엔터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원 3곡(Gimme, ZZAN, On The Street)을 프리스타일 시리즈 인게임 BGM으로 수록했다. 안판은 지난 24일 데뷔한 초코2의 멤버이자 5세대 K-pop 아이돌로 실제 현실에서의 데뷔와 온라인 게임 내 데뷔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또 연습생 시절 농구공을 통해 얻은 예술적 영감을 바탕으로 데뷔 무대에 서게 된다는 서사를 담아 게임의 몰입도를 높였다. 협업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콘서트장 테마의 전용 맵 미션을 수행하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으며, 전체 이용자의 안판 누적 플레이 횟수에 따른 단계별 보상과 캐릭터 성장을 돕는 스펙업 이벤트가 마련됐다.

2026.02.26 15:00진성우 기자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 부산에 로봇 기반 생산공장 가동

스위스 러닝화 브랜드 온(On)이 한국 부산에 로봇 기반 러닝화 생산공장을 구축하며 제조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동화를 통해 기존 신발 생산 방식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온은 부산 인근에 32대의 완전 자동화 로봇을 갖춘 생산시설을 가동했다. 이 공장에서는 신발의 윗부분인 갑피(upper)를 로봇으로 생산한다. 이번 증설로 온의 로봇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30배 확대된다. 그동안은 스위스 취리히 본사에서 4대의 로봇으로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 기술을 활용해 소량 생산을 해왔다. 온이 한국을 선택한 배경에는 국내 로보틱스·자동화 기술 경쟁력과 기존 아시아 운영 네트워크가 자리한다. 부산에서 생산 공정을 고도화한 뒤, 향후 미주와 유럽으로 라이트스프레이 기반 신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카스파르 코페티 공동창업자는 “다른 어떤 스포츠 브랜드에서도 찾기 어려운 전문가들을 영입했다”며 “이 모델은 전 세계 어디서든 적용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라이트스프레이는 2024년 처음 도입된 기술로 실처럼 가는 특수 필라멘트를 분사해 갑피를 일체형으로 제작하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여러 공장에서 수십 개 부품을 봉제·접착해 만들었지만, 이 공정은 로봇 팔이 밑창이 장착된 발 모형을 회전시키는 동안 분사기가 특수 필라멘트를 분사해 한 번에 형상을 구현한다. 이후 다른 로봇이 마감과 색상을 입힌다. 완성된 제품은 가볍고 밀착감이 뛰어나며, 끈이 없는 구조가 특징이다. 온은 그간 330 달러(약 40만원대)의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를 프로 및 엘리트 러너 중심으로 소량 생산해왔다. 부산 공장에서는 일반 러너를 겨냥한 '클라우드몬스터 3 하이퍼' 모델을 생산한다. 하루 수천 켤레 생산이 가능해 그간 시험 단계에 머물렀던 기술을 본격 양산 체제로 확대한 첫 사례라는 평가다. 신제품은 안창에 'Sprayed in Korea' 문구를 새겨 다음 달 5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를 시작하다. 이후 4월 16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온은 러닝화 외 제품에도 라이트스프레이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추가 제품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2026.02.26 09:16김민아 기자

함성 터진 갤S26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엿보기 못해"

[샌프란시스코(미국)=전화평 기자] 귀가 떨어질 듯한 환호와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2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프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 현장. 연사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소개하자 장내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번에 공개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픽셀 광원을 제어해 측면 시야각을 물리적으로 제한하는 혁신 기술이다. 카페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의 개인 카톡이나 메시지, 금융앱 비밀번호 등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 '내 손 안의 금고'를 구현했다는 평가다. 실제 시연은 마법 같았다. 카메라가 화면 측면을 비추자 디스플레이는 즉각 암흑처럼 어두워졌고, 발표자가 모드를 해제하자마자 다시 맑고 선명한 화면이 드러났다. 찰나의 순간에 벌어진 반전에 현장 곳곳에서는 “와(Wow)!”, “어메이징(Amazing)!” 등 외마디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현장에서 만난 인플루언서들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천7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보겸은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가장 충격적이었다”며 “실제로 체험해 보니 사선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놀랐다”고 전했다. 인플루언서 '미니로운생활' 김민희 씨는 실용성에 주목했다. 김 씨는 “시야각 제한이 불편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온오프(On/off)가 가능해 매우 실용적”이라며 “카메라를 대체해야 하는 크리에이터 입장에서 구매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업그레이드된 '포토 어시스트'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AI가 사진을 정교하게 편집하는 이 기능은 시연 내내 관객들을 웃음 짓게 했다. 남녀가 나란히 앉은 사진 속 여성의 품에 강아지 한 마리를 생성해 안겨주자 객석에서는 유쾌한 웃음이 터졌다. 한 입 베어 문 케이크를 온전한 상태로 감쪽같이 복원하는 모습에는 기술적 완성도에 감탄하는 박수가 이어졌다. 글로벌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도 높았다. 영국에서 온 프랭크 씨는 “가격이 전작 대비 인상되긴 했지만, 품질과 혁신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수준”이라며 “현재 사용 중인 S25 울트라를 즉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만난 또 다른 외국인 관람객 역시 “포토 어시스트 기능이 매우 경이롭다”며 신제품 구매 의사를 드러냈다.

2026.02.26 08:41전화평 기자

LG전자, 'MWC26'서 차세대 차량용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 공개

LG전자 VS사업본부는 다음달 2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에서 차량 통신용 TCU(Telematics Control Unit)와 안테나를 단일 모듈로 통합한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VS사업본부가 이 전시회에 참가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SDV1)를 넘어 AIDV2)로 전환되면서 차량용 통신 기술이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한 데 따른 것이다. 자율주행과 인포테인먼트 고도화 흐름에 맞춰 차세대 통신 솔루션을 모색하는 완성차업체 및 통신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완성차를 비롯한 B2B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부스를 운영한다. 세계 1위 텔레매틱스 사업자로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 솔루션으로 잠재 고객 발굴과 사업기회 확대에 속도를 낸다. 차세대 스마트 텔레매틱스 솔루션은 5G, GPS, V2X(차량 간 통신), 위성통신 등 다양한 외부 신호를 수집하는 안테나와 수집된 신호를 데이터로 변환해 내부 소프트웨어에 전달하는 TCU를 단일 모듈로 통합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한다. LG전자는 핵심 부품을 직접 설계하고 최적화함으로써, 부품(HW) 크기는 줄이면서도 신호 처리 알고리즘(SW)을 고도화했다. LG전자는 서로 다른 공간에 설치했던 부품을 통합해 부품 간 연결 구간에서 발생하는 신호 손실을 최소화했다. 차량 외부에서 들어오는 방대한 데이터뿐 아니라 차량 내 연결된 IT 기기와의 데이터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국제표준과 규제를 충족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도 갖췄다. 차량 내부 배선 구조와 공간 배치 설계가 단순해져 자동차 조립 공정 효율도 높아진다. 또 차량 외부로 돌출되던 샤크핀 안테나(Shark-fin)를 없앨 수 있어 매끈한 외형 디자인 구현도 가능하다. 한편 LG전자는 텔레매틱스를 비롯한 차량용 통신부품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앞서 글로벌 자동차 유리업체 생고뱅 세큐리트(Saint-Gobain Sekurit)와 협업해 차량 디자인을 해치지 않으면서 다양한 모델에 적용 가능한 투명 필름 타입의 부착용(on-glass)·삽입용(in-glass) 안테나를 선보였다. LG전자는 SDV를 넘어 AIDV까지 전장 기술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LG 알파웨어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PlayWare)', AR/MR·AI 기반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웨어(MetaWare)', AI 알고리즘과 카메라 센서를 활용한 ADAS 솔루션 '비전웨어(VisionWare)'다. 또한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Automotive Content Platform)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한 바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 사장은 “모빌리티 경쟁력의 핵심이 된 차량용 통신 분야에서 세계 1위 텔레매틱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혁신 솔루션을 지속 선보여 SDV를 넘어 AIDV 시대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5 10:00장경윤 기자

더존비즈온, 역대 최대 실적에도 상장폐지 선언…EQT가 그리는 그림은

더존비즈온이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음에도 스스로 상장 간판을 내리고 비상장 체제로 전환한다. 최대주주인 EQT파트너스가 잔여 지분을 전량 공개매수하고 자진 상장폐지에 나선 것이다. 코스피 상장사가 비상장행을 택한 배경에는 단기 주가 부양 압박을 벗어던지고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업으로 체질을 완전히 바꿔,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스웨덴 사모펀드 운용사 EQT파트너스는 더존비즈온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 뒤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EQT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도로니쿰은 약 2조 1819억 원을 투입해 잔여 상장 주식을 매수할 계획이다. 최대 실적에도 상장폐지, 에이전틱 AI 시대 승부수 EQT파트너스가 더존비즈온을 비상장사로 전환하려는 핵심 이유는 '단기 실적 압박 없는 구조 재설계'에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기술 부채 해소, 데이터 구조 재정비, 플랫폼 아키텍처 개편, 대규모 리팩토링 등 장기 투자가 필수적이다. 특히 AI를 핵심 기능이 아닌 플랫폼 레벨에서 통합하려면 기존 시스템 전반을 손봐야 한다. 그러나 상장사는 매 분기 실적 발표와 주가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소액주주 요구와 공시 의무까지 더해지면 단기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는 대규모 투자 결단이 쉽지 않다. 비상장 체제에서는 이러한 제약이 완화된다. 투자 집행 시점과 강도를 경영진 판단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상장폐지라는 강수를 둔 배경에는 '에이전틱 AI' 확산이 가져올 산업 구조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 의지도 깔려 있다.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등장하면서 기존 ERP와 SaaS의 역할은 단순 기록·관리 시스템에서 'AI 실행 플랫폼'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ERP가 AI 위에 얹히는 수동적 도구로 전락하면 기업가치 멀티플은 낮아질 수 있다. 반대로 ERP를 AI의 핵심 데이터 허브로 재설계하면 평가 기준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비상장 전환이 더존비즈온에게 'AI 전환'과 클라우드 고도화를 단기간에 밀어붙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본다. 주주 간섭을 최소화하고 EQT와 경영진이 일관된 전략 아래 투자 우선순위를 재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방어적 선택이라기보다 AI 시대의 플랫폼 경쟁에서 선점 효과를 노린 공격적 재포지셔닝에 가깝다는 해석도 나온다. SK쉴더스에서 증명된 EQT '볼트온' 전략 EQT가 구사할 성장 정책은 '볼트온(Bolt-on)' 전략으로 분석된다. 볼트온이란 인수한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너지가 나는 동종 업계의 다른 기업들을 추가로 인수해 붙이는 전략을 말한다. 이미 SK쉴더스 인수 사례에서 이 전략을 증명했다. 2023년 2조 원을 투자해 SK쉴더스를 인수한 뒤 물리 보안에 치우쳐 있던 사업 구조를 사이버 보안과 융합 보안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 기술 기업들과의 제휴 및 투자를 공격적으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외 매출이 유의미하게 늘어나는 등 실적이 가파르게 개선되며 매각을 준비 중인 현재 기업가치는 최소 5조 5천억 원에서 최대 6조 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회사로 편입하는 과정에서 기존 임원의 거취도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는 만큼 더존비즈온 역시 김용우 회장을 중심으로 한 기존 경영진이 당분간 전면에 나서 조직 안정을 도모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강수 부회장과 지용구 사장 등 핵심 인원 인사도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된다. 핵심 사업인 ERP와 신사업 전략을 동시에 이해하는 실무 책임자인 만큼 기존 업무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자자 측 인사가 합류하는 과정에서 일부 권한과 역할이 재조정될 수 있을 전망이다. 조직 문화 역시 점진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인재 유출을 막기 위한 리텐션 프로그램과 장기 보상 체계가 설계되는 동시에 사업부별 성과 지표(KPI)를 중심으로 한 관리 체계가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국 기업 시장과 ERP 생태계를 가장 잘 아는 인물이 현 경영진"이라며 "인수 후 통합(PMI) 초기 단계에서 조직 동요를 최소화하고 핵심 사업 역량을 이끄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탄탄한 실적 기반 '제2의 창업' 관심 EQT의 엑시트 전략도 관심사다. 글로벌 사모펀드의 평균 보유 기간은 통상 4~7년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간 동안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외형을 확대한 뒤 재상장하거나 전략적 투자자에게 매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더존비즈온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과 AI 내재화,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낼 경우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한 재상장 시나리오가 거론될 수 있다. 다만 구체적인 시장이나 시점을 단정하기는 이르다. 더존비즈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463억 원, 영업이익 127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28.6%에 달한다.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은 단기적으로 자본시장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여기에 EQT의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더해질 경우 사업 확장 속도는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EQT의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 더존비즈온이 구체적으로 어떤 기술적 역량을 보강할지가 시장의 최대 관심사"라며 "그동안 숙원 사업으로 강조해왔던 글로벌 진출이 EQT 네트워크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6.02.24 15:24남혁우 기자

AI 로봇이 나를 설득한다…챗GPT가 물리치료 거부 환자 설득하는 방법

AI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인간을 설득하는 시대가 왔다. 스위스 취리히응용과학대학교(ZHAW)와 독일 빌레펠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챗GPT(ChatGPT) 기반의 생성형 소셜 에이전트(Generative Social Agent, GSA)가 물리치료를 거부하는 환자를 어떻게 설득하는지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AI가 어떤 정보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 설득력이 크게 달라진다는 점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나는 당신을 이해해요" — AI가 선택한 첫 번째 무기는 공감 연구팀은 챗GPT 3.5를 활용해 물리치료를 꺼리는 가상의 고령 환자와 AI 로봇이 대화하는 13개 시나리오를 생성했다. 환자의 메시지는 "물리치료 하기 싫어요", "무릎이 아파요", "독감 기운이 있어요"처럼 단계적으로 거부 강도가 높아지도록 설계했고, AI 로봇의 응답만 자유롭게 생성되도록 했다. 분석 결과, AI가 가장 일관되게 사용한 전략은 두 가지였다. 첫째는 공감 표현이었다. AI는 "이해합니다", "그런 마음이 드실 수 있어요"와 같은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환자의 감정을 먼저 인정했다. 둘째는 물리치료의 이점을 설명하는 논리적 설득 전략이었다. 특히 AI는 환자가 무릎 통증을 언급하면 "물리치료가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어요"라며 세션 조정을 제안하는 등 상황에 맞춘 정보를 제공했다. 책임감 있는 행동도 확인됐다. 환자가 독감 증상을 호소하면 AI는 13개 시나리오 전부에서 설득을 멈추고 휴식을 권했다. 다만 무릎 통증에 대해서는 일부 시나리오에서 실제로 통증에 도움이 된다는 근거 없이 운동을 권장해 잘못된 의학 정보 제공의 위험성도 드러냈다. AI에게 성격을 부여하면 높아지는 설득력 연구의 핵심 질문은 'AI가 어떤 정보를 갖고 있느냐가 설득력에 영향을 미치는가'였다. 연구팀은 AI에게 제공하는 지식을 세 가지로 구분했다. 자기 지식(Self-knowledge)은 AI 자신의 성격 특성, 즉 표현력이 풍부한 성격이나 단호한 성격에 대한 정보다. 사용자 지식(User-knowledge)은 환자의 나이(85세)와 과거 직업(행정직)처럼 개인 배경에 관한 정보다. 맥락 지식(Context-knowledge)은 물리치료의 효능이나 현재 시간(오전 10시) 같은 상황 정보다. 2차 실험에서 27명의 참가자들이 5개의 시나리오를 평가한 결과, 자기 지식과 사용자 지식은 AI의 설득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매개 변수(단호함, 표현력)를 통해 간접적으로 설득력을 높이는 효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환자의 나이와 직업 정보를 알았을 때도 설득력이 높아졌는데, "행정직으로 활발하게 일하셨던 분께"처럼 개인 배경을 자연스럽게 언급하며 맞춤형 대화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반면 맥락 지식, 즉 물리치료 효능에 대한 설명이나 시간 정보는 설득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 못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챗GPT가 물리치료에 관한 일반 지식을 이미 충분히 갖고 있기 때문에 추가 정보를 제공해도 행동 변화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했다. 단호함이 설득의 핵심 — AI의 성격이 설득력을 좌우한다 이번 연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발견은 AI의 단호함(Assertiveness)이 설득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통계 분석에서 인식된 단호함은 인식된 설득력에 매우 강한 직접적 효과(β = 0.735)를 보였다. 표현력도 설득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지만 효과 크기는 상대적으로 작았다(β = 0.175). 흥미롭게도 자기 지식이나 사용자 지식은 설득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대신 이 두 지식은 AI가 더 단호하고 표현력 있게 보이도록 만들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설득력을 높이는 간접 경로로 작용했다. 쉽게 말하면, AI에게 "당신은 단호하고 적극적인 성격입니다"라고 알려주면 AI가 실제로 더 확신에 찬 말투로 소통하게 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더 설득력 있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는 심리학의 정교화 가능성 모델(Elaboration Likelihood Model, ELM)과도 일치한다. 사람들은 정보를 깊이 분석하지 않을 때 단호함이나 표현력 같은 주변적 단서에 더 많이 의존해 설득 여부를 판단한다는 이론이다. AI의 자신감 있는 말투가 그 자체로 설득의 근거가 된다는 뜻이다. AI 로봇의 설득, 편리함과 위험 사이에서 이 연구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설득 시스템이 헬스케어 영역에서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중요한 위험 신호도 함께 드러냈다. AI는 대부분의 경우 환자의 거부를 존중하고 상황에 맞게 대응했지만,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조언을 제공하거나 지나치게 이르게 대안을 제시해 치료 참여율을 오히려 낮출 가능성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가 책임감 있게 설득하려면 단순히 일반적인 정보가 아닌, 해당 세션의 구체적인 내용처럼 AI가 자체적으로 알 수 없는 맥락 정보를 추가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AI의 성격 특성을 일관되게 설정하는 것이 책임 있는 소통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물리치료 동기 부여에 초점을 맞췄지만, 연구팀은 이 방법론이 교육, 환경,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설득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 로봇이 사람을 설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A. 이번 연구에 따르면 AI의 '단호함(Assertiveness)'이 설득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에게 단호하고 확신 있는 성격 특성을 부여하면, 실제로 더 자신감 있는 말투로 소통하게 되어 사람들이 더 설득력 있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Q. AI에게 개인 정보(나이, 직업 등)를 알려주면 정말 더 설득력이 높아지나요?A. 그렇지 않습니다. 연구 결과 AI가 환자의 나이와 직업을 알고 있을 때 맞춤형 대화를 만들어내지만, 사용자 지식 자체가 직접 설득력을 높이기보다는 AI를 더 단호하고 표현력 있게 인식하게 만듦으로써 간접적으로 설득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설득력의 효과는 AI 자신의 성격 특성을 설정했을 때보다는 작게 나타났습니다. Q. AI 설득 에이전트가 위험할 수도 있나요?A. 이번 연구에서 AI는 대부분 책임 있게 행동했지만, 실제 근거 없이 잘못된 의학적 조언을 제공하거나 무분별하게 설득을 이어가는 경우도 일부 발견됐다. 특히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가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범위와 설득 방식을 신중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Never say never: Exploring the effects of available knowledge on agent persuasiveness in controlled physiotherapy motivation dialogues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해당 기사는 챗GPT와 클로드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3 21:20AI 에디터

엔씨 '블레이드&소울NEO', 오후 8시 특별 라이브 방송

엔씨(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는 PC MMORPG '블레이드 & 소울 NEO'(이하 BNS NEO)의 새해 첫 라이브 방송 '뉴 네오 네온(NEW NEO NE:ON)을 오늘(23일) 오후 8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BNS NEO는 이번 방송에서 새해 서비스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3월에 있을 NEO DAY 시즌2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용자는 BNS NEO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방송에는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추후 진행될 무공, 성장, 정착 환경 개선에 대한 업데이트 방향성도 설명한다. 이용자가 양질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캐릭터 성장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불편 요소를 보완하고 신규 및 복귀 이용자의 안정된 정착을 지원하는 개선 사항도 안내한다.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다양한 보상도 준비돼 있다. 게임 내 우편 보상과 함께 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추가 보상을 지급한다. 돌림판 보상에는 전설 등급인 '전설 홍문 도화 상자' 보상을 비롯해 '영웅 도화 및 인장', '오색실' 등이 포함된다.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유튜브 채팅을 통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영 및 업데이트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한 답변이 이뤄질 예정이다. 유튜브 구독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독자 수가 일정 기준을 달성하면 장비 제련 등에 필요한 재화를 대체할 수 있는 '골든 티켓' 4종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2026.02.23 15:20진성우 기자

ASML코리아,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 개소

세계 최대의 노광장비 기업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코리아는 지난해 오픈한 화성캠퍼스 내에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는 DUV ·EUV 장비와 모듈, 클린룸이 모두 갖춰져 있는 시설로, 전문 CS 엔지니어 양성과 국내 반도체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최한종 ASML코리아 대표이사, 김남윤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 매니저 등 주요 임원진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는 기존 ASML 화성오피스와 용인에서 각각 운영되던 두 트레이닝 센터를 ASML 화성캠퍼스 B동 총 3100㎡ 규모로 통합 집약한 공간이다. 이는 단순히 교육 인프라를 한 곳에 모았다는 것을 넘어, 반도체 공정 고도화로 장비·운영 난이도가 높아지는 환경 속에서 국내 첨단 노광장비 교육을 상시·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남윤 ASML 코리아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 매니저는 “ASML과 고객사 교육생 수를 합치면 연간 약 4,000명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며 “국내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반도체 기술 고도화 속도에 맞춰 엔지니어의 역량과 전문성을 제고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에는 20여개의 강의실과 25명의 전담 강사가 상주하며, 최고 수준의 EUV 장비 심화 과정인 Fab ready2을 포함해 총 130개 이상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DUV·EUV 장비와 모듈, 클린룸과 함께 실제 가동 중인 EUV 모듈도 보유해 교육생들이 Fab 현장과 동일한 조건에서 부품을 다루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향후에는 차세대 반도체 제조 핵심 장비로 평가받는 High-NA EUV 장비 교육도 커리큘럼에 추가해, ASML CS 엔지니어는 물론 고객사에게도 첨단 반도체 강의 및 실습 교육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최한종 ASML 코리아 대표이사는 “반도체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노력만이 아니라 생태계 전반의 기술·인재 역량이 함께 올라갈 때 강화된다”며 “ASML은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코리아를 거점으로 교육·실습 인프라를 확대해 고객사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SML은 2010년, 한국에 자사의 장비 설치 및 업그레이드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의 역량 개발과 숙련된 엔지니어 배출을 위한 교육 시설인 '핸즈 온 아카데미(Hands on Academy)'를 개소한 바 있다. 이후 반도체 장비 분야 엔지니어 교육 및 전문성 개발에 지속 투자하며 고객사들의 성공과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ASML 코리아는 2018년 동탄 본사에 기본 교육을 위한 첫 글로벌 EUV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고, 2023년에는 용인에 어드밴스드 EUV 장비 교육에 특화된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추가 확장한 바 있다.

2026.02.23 09:25장경윤 기자

기업 10곳 중 7곳 AI 도입했지만…90% "생산성 체감 못해"

미국과 영국, 독일, 호주 4개국 주요 기업 10곳 중 7곳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했지만 약 90%에 달하는 기업이 아직 생산성 향상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 국립경제연구소(NBER)는 미국, 영국, 독일, 호주 4개국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기업 임원 약 6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리포트 '기업 AI 활용 실태 분석(Firm Data on AI)'을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 중 69%가 AI를 도입했 이들 중 89%는 지난 3년간 AI로 인한 생산성 변화를 전혀 체감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직원 1인당 매출 기준으로 측정한 평균 생산성 상승 폭은 0.29% 수준에 그쳤다. 대규모 투자와 시장 기대에 비해 체감 효과는 미미한 셈이다. 흥미로운 점은 직원과 경영진 간 인식 차이다. 미국 근로자 대상 별도 조사에서는 향후 3년간 고용이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경영진은 감소를 전망했다. 생산성 기대치 역시 직원은 0.9%, 경영진은 1.4%로 차이를 보였다. 현장 체감과 경영 전략 간 간극이 존재하는 셈이다. 이번 연구는 AI 상업적 효과가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최근 조사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PwC가 4500명 이상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절반 이상이 매출 증가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딜로이트 조사에서도 74% 조직이 AI로 매출 확대를 기대하지만 실제 성과를 확인한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M365 코파일럿을 도입한 영국 정부 부처 시범 사업에서도 생산성 향상은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업무는 빨라졌지만, 다른 업무는 오히려 지연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앳 워크' 책임자인 재러드 스파타로 역시 지식 노동의 특성상 투자 대비 수익률을 명확히 수치화하기 어렵다고 인정한 바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AI는 이미 광범위하게 도입됐지만 아직 거시적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음을 보여준다. 기업 현장에서 활용은 늘고 있으나 수치로 확인되는 성과는 제한적이라는 의미다. 반면 향후 효과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은 향후 3년간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평균 1.4% 증가하고 고용은 0.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이를 단순 환산할 경우 2028년까지 미국·영국·독일·호주 4개국 기존 기업 기준 약 175만 개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고 추산했다. 다만 이는 기존 기업을 기준으로 한 수치이며 고용 감소는 대규모 해고보다는 신규 채용 축소를 통해 점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AI 열풍에 따른 시장 압박 역시 도입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부문 임원의 91%가 경영진으로부터 인공지능 도입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약 80% 기업은 반복 업무 자동화에 따라 일부 상담 인력을 새로운 역할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84%는 상담원 직무에 새로운 역량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동화로 단순 업무는 줄이고, 인간은 복잡하거나 감정이 개입되는 영역에 집중하는 병행 모델이 현실적 해법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AI 열풍에 따른 시장 압박 역시 도입을 가속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가트너 조사에 따르면 고객 서비스 부문 임원의 91%가 경영진으로부터 인공지능 도입 압박을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 약 80% 기업은 반복 업무 자동화에 따라 일부 상담 인력을 새로운 역할로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84%는 상담원 직무에 새로운 역량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자동화로 단순 업무는 줄이고, 인간은 복잡하거나 감정이 개입되는 영역에 집중하는 병행 모델이 현실적 해법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무스타파 술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부문 책임자는"회계, 법률,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등 컴퓨터 앞에 앉아 수행하는 대부분의 업무는 1년에서 1년 반 안에 자동화될 것"이라며 "성과 체감 정체기'가 끝나는 순간, 사무직 노동 시장에 유례없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NBER 연구진도 "현재 고요함은 폭풍 전야의 정적일 수 있다"고분석하며 "과거 전력이나 컴퓨터의 도입 사례처럼 AI 또한 생산성 수치로 증명되기까지는 기술적 성숙과 조직 개편이라는 '지연 시간'이 필요할 뿐, 그 변화의 폭은 이전의 어떤 기술보다도 파괴적일 것"이라고 제언했다.

2026.02.20 11:01남혁우 기자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 'ODL' 기술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고도화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자동 분배 규격 'ODL(On-chain Distribution License)'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고도화해 나간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주요국들이 디지털자산을 제도권 금융 산업으로 끌어안고 있는 가운데,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물 산업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용자 신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로 구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콘엑스(CONX)의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순환형 RWA' 프로젝트를 기술적으로 뒷받침해 실제 산업과 디지털 금융을 연결시키는 실제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다. '순환형 RWA'는 기존의 RWA와 달리, 웹3에서 창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실물 자산을 만들고, 이를 다시 온체인화 하는 구조를 가진다. 컴투스홀딩스는 콘엑스가 추진하는 '순환형 RWA' 기반 프로젝트인 '콘엑스 아레나'에 자체 개발한 웹3 자동 분배 규격 ODL을 적용했다. ODL은 참여자들이 사전에 협의한 비율에 따라 수익을 자동으로 분배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로, 모든 분배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하게 관리된다. 특히, USDC, USDT 등 가격 변동성이 적은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익을 분배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AI 기반 아트 큐레이션 플랫폼 '아르투'에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스템을 지원하며, 이용자 편의성 중심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 장종철 컴투스홀딩스 블록체인부문 상무는 "참여자 모두가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활발한 생태계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 연계 기술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웹3 인프라 개발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19 11:00정진성 기자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온 크로쓰' 글로벌 사전 예약 60만명 돌파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넥써쓰(대표 장현국)와 공동 퍼블리싱을 진행하는 모바일 MMORPG '씰M 온 크로쓰(Seal M on CROSS)'의 글로벌 사전 예약 모집이 순항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은 지난 11일 시작했다. 이후 닷새만인 16일 50만 명을 넘어섰고, 18일에는 60만 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역별 사전 예약 수치를 보면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주요 동남아 이용자의 참여율이 높았다. 이는 MMORPG 장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해당 지역 특성과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씰M 온 크로쓰는 단순한 P2E 구조를 넘어 '플레이가 곧 가치로 연결되는' 토크노믹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 경쟁과 성장 과정에서 핵심 자원인 Shiltz Crystal을 획득하게 되며, 이는 시즌 기반 랭킹 및 미션 성과에 따라 한정 수량으로 지급된다. 공급량을 엄격히 통제하는 구조를 통해 희소성과 가치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게임에서 획득한 Shiltz Crystal은 온체인 토큰인 SHILTZx로 전환 가능하며, CROSS 생태계 내에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한정 아이템 Ooparts 구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토큰을 사용할 수 있으며, 게임 플레이를 통해 창출된 가치가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구조를 갖췄다. 이러한 구조는 단순 보상형 시스템을 넘어, 게임과 디지털 자산 경제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2026.02.19 09:54이도원 기자

[AI는 지금] 로펌 판 바꾸는 AI…리걸테크 200조 시장 열린다

판례 검색과 법령 검토, 문서 분석 등 오랜 시간 변호사의 몫으로 여겨졌던 업무에 인공지능(AI)이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사건과 규제가 늘어나며 법률 업무의 복잡성이 증가한 가운데 로펌과 법조계 전반이 AI를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하는 분위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법률과 기술이 결합한 '리걸테크(Legal-Tech)'는 글로벌 법조계에서 실무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비즈니스 리서치 인사이트가 발표한 '리걸테크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리걸테크 시장은 2026년 약 965억8천만 달러(한화 약 141조5860억 원) 규모에서 출발해 2035년까지 연평균 27%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약 1470억 달러(한화 약 215조2050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AI 도입이 가져온 업무 혁신이 자리하고 있다.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퓨처 오브 프로페셔널스 리포트(Future of Professionals Report) 2025'를 살펴본 결과, AI 활용을 통해 법률 전문가들은 1인당 연간 약 240시간의 업무 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계약서 검토와 같은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를 중심으로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개선되며 실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AI 도입에 따른 실질적인 성과(ROI)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AI는 로펌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김앤장은 법률 용어에 특화된 번역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 기반의 AI 솔루션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광장, 지평 등 주요 로펌들도 자체 법률 AI 시스템을 도입하며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은 사법부로도 확산 중이다.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방대한 소송 기록을 요약하고 유사 판례를 신속히 추출하는 AI 기반 '재판연구관(로클럭)' 역할의 시스템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민간 로펌의 기술 경쟁과 맞물리며 국내 법률 환경은 인적 자원 중심에서 AI와의 협업 구조로 전환되는 국면을 맞고 있다. 국내 대형 로펌들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AI 역량 강화에 나서며 실무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법무법인 율촌은 리걸AI 기업 BHSN과 협력해 지능형 법률 AI 서비스인 '아이율(AI:Yul)'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전사 가동에 들어갔다. 아이율은 율촌의 고난도 법률 실무 환경에 맞춰 설계된 지능형 지식 탐색 파트너로, 기존 지식 관리(KM) 시스템 내 방대한 자료를 AI가 맥락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해 최적의 근거 자료를 신속히 도출해낸다. 또 아이율은 대형 로펌의 엄격한 보안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외부 데이터 전송을 차단한 '폐쇄형 검색 증강 생성(RAG)'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모든 질의 및 대화 과정은 AI 학습에 일절 활용되지 않아 고객 정보 보안을 철저히 보장하며 사용자 권한별로 최적화된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정교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현한 것이다. 강석훈 율촌 대표 변호사는 "변호사가 본질적인 역량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졌다"며 AI 도입을 통한 실무 환경의 의미 있는 변화를 예고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글로벌 리걸테크 기업 하비(Harvey)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일부 법률 자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오픈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하비는 전 세계 250여 개 기업과 로펌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법률 전문 AI로, 다층 보안 환경에서 방대한 문서를 관리하며 고도화된 검색을 통해 문서 내용은 물론 문서 간 관계까지 분석할 수 있다.특히 세종은 검토 자료가 방대한 해외 자문 업무를 중심으로 시범 적용을 진행 중으로, 향후 계약서 초안 작성, 실사 자료 분석·요약 등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법률 서비스의 경쟁력이 단순한 인력 규모가 아니라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활용하느냐에 달린 시대가 됐다"며 "AI는 변호사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닌 복잡해지는 규제 환경과 방대한 문서 업무 속에서 전문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적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8 16:07장유미 기자

새학기 자녀 키즈폰 구입 꿀팁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오는 3월 새 학기를 앞둔 학생과 학부모 가입자를 위한 키즈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아이러브 ZEM 새 학기 페스티벌'을 연다. ZEM은 키즈 전용 브랜드로, 만 15세까지 사용 가능하다. ZEM앱은 SK텔레콤의 자녀 보호 애플리케이션으로, 폰 사용 관리, 안심 지도, 아이 폰 찾기 기능이 있다. 오는 22일까지 ZEM앱 가입자가 2024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S, Z플립, Z폴드, S FE 시리즈와 아이폰 시리즈를 신규 구매하면, 이벤트 페이지에서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프로 13 256GB 와이파이(1명), 소니 헤드폰 WH-1000XM6(5명), 애플워치 SE3 GPS 40mm(30명), 메가커피 모바일 금액권 1만원권(500명) 등을 제공한다. 오는 3월31일까진 ZEM 부모 앱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응모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111명에게 LG 퓨리케어 AI 오브제 컬렉션(1명),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0만원권(10명), 삼성 갤럭시 스마트 태그2(100명), 올리브영 기프트 카드 1만원권(100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가입자는 ZEM 부모 앱 가입 후, 네이버에서 'ZEM'을 검색하거나 ZEM앱, 모바일T월드, ZEM카카오톡 채널 내 배너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KT는 오는 28일까지 키즈 요금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T닷컴에서 'Y주니어 19.8', 'Y주니어 ON', '5G 주니어', '5G 주니어 슬림' 등 주니어 요금제 4종 USIM 단독 가입자에게 매월 1만원 씩 6개월, 총 6만원을 할인해준다. 키즈 요금제 전용 실시간 위치·이동경로 제공, 핸드폰 사용량 관리, 유해사이트 차단 기능 등 KT 안심박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패밀리박스 가족폰 이어쓰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 3년 이내 KT에서 30일 이상 이용했던 가족 스마트폰을 자녀가 이어 쓴다면 최대 12개월간 매월 데이터 2000MB를 추가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키즈폰 '무너폰2'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너폰2는 자녀용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위치 안심, AI 유해 이미지 차단, AI 스마트폰 사용 분석 등 기능을 탑재했다. 무너폰2 구매 시 무너파우치, 무너 케이스, 넥 스트랩 등 6만원 상당 전용 패키지를 제공한다. 오는 28일까진 가족 추천 기반 '선배맘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천 링크를 통해 가족 또는 지인이 '무너폰2'를 개통하면, 추천한 사람과 추천을 받은 사람 모두 통신 요금을 매월 각각 1만 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추천자는 추천 링크를 통해 무너폰2를 개통한 가입자 수에 따라 통신 요금을 할인받는다. 가령 추천 링크로 3명이 개통하면, 통신 요금은 총 3만원이 할인된다. 이밖에 오는 27일까지 LG유플러스 공식온라인스토에서 무너폰2 개통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화이트플래닛 사각형 라벨 프린터기, 삼성전자 스마트태그2 등을 증정한다.

2026.02.16 07:52홍지후 기자

시보, 러셀 2000 지수 옵션 사실상24시간 거래 개시

현금결제 방식 러셀 2000® 지수(RUT) 옵션,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에 거래 가능 RUT, S&P 500 지수, 시보 변동성 지수 옵션 대상 사실상 주 5일 24시간 거래 체제 구축 RUT 옵션과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 2025년 사상 최대 거래량 기록 시카고, 2026년 2월 13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파생상품 증권 거래소 네트워크 시보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s, Inc.)(Cboe: CBOE)이 러셀 2000 지수(Russell 2000 Index , RUT) 옵션과 러셀 2000 지수 위클리(Russell 2000 Index Weeklys, RUTW) 옵션에 대해 시보 옵션거래소(Cboe Options Exchange)에서 사실상 주 5일 24시간 거래를 시작한다고 2월 12일 발표했다. RUT 옵션이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Global Trading Hours, GTH) 세션에 추가되면서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들은 미국 소형주 익스포저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국 주간 시간대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시보는 GTH 세션에서 S&P 500 지수(SPX), 미니-SPX(Mini-SPX, XSP), 시보 변동성 지수(Cboe Volatility Index, VIX)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 이 세션은 2025년 거래량이 전년 대비 27%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RUT 옵션은 투자자들이 포지션 관리와 다양한 거래 전략 실행을 위해 현금결제 방식의 유럽식 옵션으로 점점 더 눈을 돌리면서 기록적인 수요를 기록했다.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RUT 옵션을 통해 헤지 또는 시장 전망 표시, 수익 창출, 당일 만기(0DTE) 포지션 실행 등에 나선다. 1월 기준 0DTE 거래는 전체 RUT 옵션 거래 활동의 23%를 차지해 단기 전략에 대한 투자자 수요 확대를 반영했다. 롭 호킹(Rob Hocking) 시보 글로벌 파생상품 부문 총괄 책임자는 "시보는 미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접근성을 확대하고, 요즘과 같은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유연성과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지수 옵션의 효용성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SPX 및 VIX 옵션과 함께 RUT 옵션에 대해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시간대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전략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밀란 갈릭(Milan Galik)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 최고경영자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하는 각종 자산군에 대해 가능한 한 빠르고 광범위하게 거래 시간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시보와 같은 거래소에서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해 주 5일 24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전 세계 고객들은 소형주 옵션 포지션을 상시 관리하고 국제 시장 변동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숀 크레이튼(Shawn Creighton) FTSE 러셀(FTSE Russell) 지수 파생상품 솔루션 총괄 디렉터는 "러셀 2000 지수 옵션에 대해 사실상 24시간 거래를 도입한 시보의 결정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소형주를 대표하는 핵심 벤치마크인 러셀 2000 지수 옵션의 거래 시간 확대로 투자자들은 시간대를 넘나들며 유연하게 기회를 포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보는 2월 25일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 30분에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에는 맨디 쉬(Mandy Xu) 시보 파생상품 시장 인텔리전스 총괄과 캐서린 요시모토(Catherine Yoshimoto) FTSE 러셀 제품관리 디렉터가 함께 한다. 토론에서는 RUT 거래 시간 확대, 최근 RUT 옵션 거래 동향, 소형주 수익률 및 변동성 전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여기서 신청하면 웨비나 등록 정보와 추가 파생상품 인사이트 및 분석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현재 RUT 옵션과 RUTW 옵션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일까지 시보 정규 거래 시간(Regular Trading Hours, RTH, 동부시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15분), 글로벌 거래 시간(Global Trading Hours, GTH, 동부시 오후 8시 15분~익일 오전 9시 25분), 커브 거래 시간(Curb Trading Hours, 동부시 오후 4시 15분~오후 5시)에 거래된다.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보 글로벌 거래 시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보 글로벌 마켓 소개 시보 글로벌 마켓(Cboe: CBOE)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 및 증권 거래소 네트워크로, 전 세계 투자자에게 최첨단 거래, 청산 및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보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주식, 파생상품, 외환(FX) 등 다양한 자산군에 대한 거래 솔루션과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시보는 신뢰할 수 있고 포용적인 글로벌 시장을 구축해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금융 미래를 추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cbo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Cboe 미디어 문의처 Cboe 애널리스트 문의처 안젤라 투(Angela Tu) 팀 케이브(Tim Cave) 케네스 힐(Kenneth Hill), CFA +1-646-856-8734 +44 (0) 7593-506-719 +1-312-786-7559 atu@cboe.com tcave@cboe.com khill@cboe.com CBOE-OE 시보®와 시보 글로벌 마켓®은 시보거래소(Cboe Exchange, Inc.)의 등록 상표 또는 서비스 마크다. 그 외 상표와 서비스 마크는 모두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옵션 거래에는 위험이 수반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옵션을 매수하거나 매도하기 전에 투자자는 표준화 옵션의 특성 및 위험(Characteristics and Risks of Standardized Options, ODD) 문서를 수령해야 한다. ODD 사본은 증권사 또는 옵션청산공사(The Options Clearing Corporation, 125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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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할 수도 있다', '해야 한다', '기대한다', '계획하고 있다', '예상한다', '믿고 있다', '추정한다', '예측한다', '잠재적인' 또는 '계속하다'와 이들 표현의 부정형 또는 유사한 표현이 이 같은 미래예측진술을 표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과거 사실에 대한 진술을 제외하고, 미래에 대한 당사의 기대, 가정 또는 전망을 반영하는 모든 진술은 미래예측진술에 해당한다. 이 미래예측진술은 당사에 대한 알려진 또는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가정의 영향을 받으며, 당사의 성장 전략과 예상되는 사업 동향을 기반으로 한 향후 재무성과 전망 등을 포함할 수도 있다. 이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미래 사건에 대한 전망에 근거한 예측에 불과하다. 실제 결과, 활동 수준, 성과 또는 달성 수준은 미래예측진술에 명시되거나 암시된 내용과 중대하게 달라질 수 있다. 당사는 매우 경쟁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새로운 위험과 불확실성은 수시로 발생하며, 모든 위험과 불확실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모든 요인이 당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나, 특정 요인 또는 복합적인 요인이 미래예측진술에 포함된 내용과 실제 결과 간에 중대한 차이를 초래할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 실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요인으로는 특정 지수 옵션 및 선물 상품을 독점 상장 및 거래할 권리의 상실, 경제, 정치 및 시장 여건, 법률 및 규제 의무 준수, 가격 경쟁 및 신상품, 신서비스 경쟁과 업계 내 통합, 거래 또는 청산 물량 감소, 시장 데이터 수수료 감소 또는 거래 상품 구성의 변화, 입법 또는 규제 변화나 세제 변경, 보안 취약점 및 침해로부터 시스템 및 통신 네트워크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숙련된 경영진 및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국내외 기업과의 경쟁 심화, 제3자에 대한 사업 및 운영상 의존과 이에 따른 위험 노출, 당사 및 관련 지수의 품질과 무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글로벌 운영, 성장, 전략적 인수, 사업 정리, 자산 매각 또는 제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사용 중인 상품 및 서비스 비용의 증가, 타인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지 않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능력 및 당사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비용, 당사의 청산기관 운영과 관련된 신용, 유동성, 시장, 투자, 거래상대방 및 채무불이행 위험 등을 포함한 각종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 시스템 성능 저하나 장애 없이 거래 및 청산 물량과 거래 트래픽(대규모 증가 포함)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 당사 시장 또는 상품을 이용하는 자 또는 당사가 청산을 수행하는 자의 부정행위,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코드 사용과 관련된 문제, 사업 이해관계와 규제상 책임을 포함한 준법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 주요 고객의 상실 또는 주요 고객의 거래 및 청산 물량의 상당한 감소, 평판 훼손, 준법 및 리스크 관리 체계가 위험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능력, 채무 계약상 제한 및 채무 상환 또는 차환 능력, 투자적격 신용등급 유지 능력, 영업권, 장기자산, 투자자산 또는 무형자산의 손상, 추정 및 전망의 정확성. 소송 위험 및 기타 책임 등이 있다. 실제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더 상세한 정보는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폼 10-K 연례보고서(Annual Report on Form 10-K )를 포함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사는 법률상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사유로 인해 어떠한 미래예측진술도 업데이트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으며 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독자는 본 보도자료 작성일 현재 기준으로만 유효한 미래예측진술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622233/Cboe_GM_New_Logo.jpg?p=medium600

2026.02.13 2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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