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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 챗GPT에 물어본다"…AI 통한 쇼핑몰 방문 130% ↑

연말 쇼핑 시즌 미국에서 챗GPT 등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해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어도비는 올해 11~12월 챗GPT나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외부 AI 플랫폼을 거쳐 미국 소매업체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방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AI의 추천을 받은 뒤 쇼핑몰로 이동한 소비자는 다른 경로로 유입된 소비자보다 구매 가능성과 건당 지출액이 높다는 분석이다. 어도비는 미국 웹사이트 방문 1조 건 이상을 추적해 연말 쇼핑 시장을 분석했다. 올해 11~12월 미국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6.7% 증가한 2751억 달러(약 374조 27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벡 판디아 어도비 디지털 인사이트 담당 이사는 “소비자들이 AI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추천을 받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매업체 사이트를 방문하는 데 익숙해지고 있다”며 “상품을 조사하고 결과를 빠르게 정리하는 일을 에이전트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서 AI를 통한 방문은 챗GPT나 클로드처럼 쇼핑몰 밖의 플랫폼에서 상품을 알아본 뒤 소매업체 사이트로 이동한 경우를 뜻한다. 아마존이나 월마트 웹사이트 안에서 이뤄지는 챗봇 검색은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AI를 이용해 상품을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도 챗봇을 통해 구매까지 마치는 비중은 아직 작다. 아마존은 퍼플렉시티와 메타의 AI 어시스턴트 접근을 차단하고 있어 이들 서비스를 통한 아마존 상품 구매도 불가능하다. 품목별로는 전자제품과 의류가 연말 온라인 쇼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다. 식료품과 장난감 지출은 이들 품목보다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어도비는 예상했다. 할인 폭은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닷새 동안 가장 크고 이 기간 청소기와 비디오게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판디아 이사는 “소비가 고가 상품을 넘어 일상 필수품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29 09:13김민아 기자

엔젤로보틱스, 피지컬 AI 연구용 웨어러블 로봇 '파이엑스원' 공개

웨어러블 로봇 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연구개발용 웨어러블 로봇 '파이엑스원(phai-x1)'을 29일 공개했다. 파이엑스원은 기존 보행보조로봇 '엔젤슈트 H10'을 바탕으로 개발된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로봇공학뿐 아니라 생체역학, 의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진이 로봇 하드웨어를 직접 제작할 필요 없이 각자의 연구 주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좌우 고관절 독립 제어가 가능한 파이엑스원은 확장 모듈(XM10)을 통해 연구자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또 설계한 제어 알고리즘을 1초에 1000번(1kHz) 주기로 실행 가능하다. 여기에 관성측정계(IMU), 근전도(EMG), 지면반발력(GRF) 센서 등을 연동해 보행 및 신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함으로써 사람의 움직임을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인간-로봇 상호작용 분석과 AI 강화학습 제어 등에 쓰일 수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대학, 공공 연구기관, 기업 연구소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파이엑스원의 공급을 확대하고, 교육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 진입장벽을 낮출 방침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미래기술원장은 "파이엑스원은 사람과 로봇이 주고받는 힘과 근육 활성화 시점 등을 기록하는 플랫폼"이라며 "여러 연구자들에게 공통 연구 기반을 제공해 국내 피지컬 AI 연구 생태계와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10진운용 기자

LG이노텍, 자율차 직접 운행…센싱 솔루션 고도화 전략

LG이노텍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국내에서 '자율주행 센싱 데이터 수집 차량(Data Collection Vehicle)'을 운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고도화가 목표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LG이노텍은 서울∙인천∙경기 지역 중심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오는 2028년까지 국내에서 데이터 수집 차량,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차량 등 플릿(Fleet, 특정 회사가 보유한 차량·항공기 전체 무리)'을 총 20대가량 운행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이 직접 플릿 운영에 나선 것은 실제 도로 환경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눈'인 카메라·레이더·라이다 센서 성능을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다. LG이노텍은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이 플릿 운영에 막대한 투자를 집행하고 있지만,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 기업이 데이터 수집용 플릿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수집 차량에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한다. 주행 중 수집하는 데이터를 가공하면 도로 상황, 차량 움직임, 객체 위치, 날씨 변화 등 센서가 인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G이노텍은 수집 데이터를 가상환경(Digital Twin)과 결합해 센서의 개별 성능 개선과 시스템 검증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독자 '센서 퓨전(Sensor Fusion)'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센서 퓨전은 카메라 이미지 정보, 레이더 거리·속도 정보, 라이다 3D 공간 정보를 결합·보정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이 고도화할수록 개별 센서 성능뿐 아니라 여러 센서 데이터를 융복합하는 기술이 중요해진다. 완전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엣지 케이스(Edge Case)'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엣지 케이스'란 특정 조건에서 인식 성능이 저하되는 사례를 의미한다. 폭우 속 검은색 차량, 터널 출구의 강한 역광, 공사 현장의 불규칙한 차선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다양한 예외 상황에서도 센서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한다. LG이노텍은 "개인정보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수집 과정에서 차량 카메라에 찍힌 보행자 얼굴, 차량 번호판 등 개인정보는 비식별화 처리 후 활용한다. LG이노텍은 플릿 운영으로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 자율주행 센싱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차량용 카메라는 물론 레이더, 라이다 등 복합 센싱 솔루션을 앞세워 북미, 유럽 등 신규 고객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자체 기술로 세 가지 모듈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은 전 세계에서 손에 꼽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릿 실주행 데이터를 활용한 센서 퓨전 기술까지 더해 다른 솔루션과 격차를 벌리겠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 센싱 모듈을 장착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데이터 수집 차량은 국내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운행할 예정이다. 방대한 양의 자율주행 실측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환경에서 드러난 개선점을 파악하고, 미리 반영해 모듈 성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 로봇 등 피지컬 AI를 성장 엔진으로 삼고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제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려면 고성능 센싱 솔루션이 필수다. 지난해 라이다 선도 기업 미국 아에바(Aeva)와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미국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국내 카카오모빌리티 등과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 바 있다. 민죤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상무는 “자율주행 솔루션은 개별 센서 성능 고도화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최적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도화한 복합 센싱 솔루션을 앞세워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센싱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9:08장경윤 기자

AI 영상 스타트업 힉스필드, 연환산 매출 10억 달러 돌파 전망

생성형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스타트업 힉스필드(Higgsfield)가 최근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연매출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기업들이 광고와 마케팅에 AI로 만든 영상을 적극 활용하면서 서비스 이용량과 사용량 기반 매출이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알렉스 마쉬라보프 힉스필드 최고경영자(CEO)는 29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업 고객과 맺은 계약 금액이 6월 이후 10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온라인에서 제품을 직접 판매하는 직접소비자판매(D2C) 기업을 중심으로 AI 영상 광고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최근 4주간 매출을 1년치로 환산한 결과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마쉬라보프 CEO는 "기업들이 AI로 만든 광고에서 투자 대비 효과를 확인하면 더 많은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며 "고객 지출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힉스필드는 전문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광고대행사, 스튜디오를 대상으로 AI 영상 제작 플랫폼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광고 영상과 소셜미디어용 짧은 영상, 장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을 제작할 수 있다. AI 영상은 생성형 AI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로 꼽힌다. 영상 생성 모델의 품질이 개선되고 제작 비용이 낮아지면서 광고와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업계는 대체로 월 구독료와 사용량에 따른 과금 방식을 함께 적용한다. 영상 길이가 길거나 화질이 높을수록 이용료가 늘어나는 구조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바이트댄스, 중국 영상 플랫폼 콰이쇼우 등도 AI 영상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AI 영상 시장에서는 대형 플랫폼과 신생 스타트업 간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마쉬라보프 CEO는 2023년 10월 힉스필드를 공동 창업했다. 그는 이전에 AI 스타트업 AI 팩토리를 창업했으며, 스냅이 2019년 이 회사를 인수한 뒤 약 4년간 스냅에서 근무했다. 힉스필드는 2025년 3월 말 AI 영상 플랫폼을 출시한 뒤 전 세계 사용자 3200만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유료 이용자는 약 100만 명이라고 밝혔다. 힉스필드는 지난 8월 DST 글로벌이 주도한 투자 유치에서 기업가치 54억 달러를 인정받고 4억 달러를 조달했다. 골드만삭스 얼터너티브와 인텔 캐피털 등도 투자에 참여했다. 수익 구조도 변화하고 있다. 힉스필드는 초기에는 매출의 90% 이상이 구독에서 나왔지만, 현재 구독 매출 비중은 60%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기존 기업 고객의 영상 제작량이 늘면서 필요할 때마다 비용을 내는 사용량 기반 매출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마쉬라보프 CEO는 회사가 최근 수개월간 현금흐름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힉스필드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대규모 엔지니어링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기술과 함께 이미지·영상·음성·대규모언어모델(LLM) 약 35개를 통합 제공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이용자가 작업 목적에 따라 여러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힉스필드는 공격적인 마케팅 방식과 관련해 일부 크리에이터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회사는 고객 지원 인력을 지난해 10월 2명에서 현재 40명 이상으로 늘렸으며 자사가 선보이는 영상의 제작 과정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힉스필드에 따르면 최대 시장은 미국이며, 한국, 독일, 인도, 영국, 브라질·프랑스가 뒤를 잇고 있다. 마쉬라보프 CEO는 "아직 시장의 표면만 건드렸을 뿐"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D2C 기업이 힉스필드에서 만든 AI 광고로 매출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9.29 08:52남혁우 기자

삼성 6개사, 美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조 3600억원 투자

삼성 주요 관계사들이 글로벌 사모펀드 KKR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투자로 AI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약 1조 360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출범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부터 기저·탄력 전원을 포함한 발전,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네트워크 등 AI 구동에 필요한 인프라를 통합 제공한다. 빅테크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필요한 대규모 인프라를 신속하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헬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 출신 아담 셀립스키가 수장이다. 데이터센터와 전력 업계 전문가로 경영진을 꾸렸다. KKR 소속 인프라 전문인력 170여 명 역량도 함께 결합된다. 이번 창립 투자 라운드에는 삼성 관계사 외에 쿠웨이트투자청(KIA), 엔비디아, 미국 전력회사 비스트라 등이 참여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연산 설비를 넘어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소버린 AI, 코로케이션(서버 공간 임대) 등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력 공급과 냉각 기술이 산업 성장 병목으로 떠올랐다. 헬릭스는 데이터센터와 전력망을 동시 확보하는 통합 전략을 펴고 있다. 헬릭스는 자체 투자와 투자사 비스트라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전력 인프라를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전자, 건설, IT, 배터리 등 그룹 계열사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최첨단 반도체 솔루션을 적기에 공급하고,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은 공조 자회사 플랙트그룹을 앞세워 공랭식 설비부터 액체냉각용 냉각분배장치(CDU)까지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을 지원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데이터센터·발전 분야 설계·조달·시공(EPC)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SDS는 데이터센터 설계·운영 노하우와 전력사용효율(PUE) 기술을 접목할 방침이다. 삼성SDI 역시 무정전전원장치(UPS)와 배터리 백업 유닛(BBU) 등 고성능 배터리 기술을 바탕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 삼성은 "이번 투자를 기점으로 헬릭스,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체계를 가동하고, AI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원활한 공급에 기여하겠다"며 "상호 시너지 창출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9 08:51진운용 기자

[AI는 지금] 앤트로픽, 오픈AI '가성비 전략'에 맞불…소넷 5.5 공개

앤트로픽이 더 빠르고 비용을 낮춘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소넷 5.5'를 내놓으며 오픈AI와 가성비 경쟁에 나섰다. 앤트로픽은 28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클로드 소넷 5.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 모델인 소넷 5보다 출력 속도가 30% 이상 높였고 같은 작업을 처리하는 비용은 최대 30% 줄였다. 소넷 5.5의 가격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GPT-6 솔과 같다. 두 모델 모두 100만 토큰당 입력 2달러, 출력 10달러다. 소넷 5.5는 기존 소넷 5와 토큰 가격은 같지만 같은 작업에 사용하는 토큰을 줄여 실제 작업 비용을 낮췄다. 소넷 5.5는 최고 성능 모델인 오퍼스 5.5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복잡한 판단이 필요한 작업보다 문서 작성과 코드 수정 등 일상적인 업무를 빠르게 처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AI GPT-6 솔도 최고 성능 모델인 GPT-6 아스트라보다 가격을 낮추면서 성능과 비용 균형을 맞춘 모델이다. 오픈AI는 지난 22일 솔을 출시하며 복잡한 코딩과 AI 에이전트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격은 두 모델이 같지만 비용을 낮춘 방식은 다르다. 오픈AI는 GPT-6 솔의 API 가격을 이전 GPT-5.6 솔보다 50% 낮췄다. 앤트로픽은 소넷 5의 토큰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같은 작업에 필요한 토큰을 줄였다. 소넷 5.5는 코딩과 실제 업무 수행 능력에서도 이전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I가 명령줄 환경에서 여러 단계의 코딩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터미널벤치 4.0에서 70.6%를 기록했다. 소넷 5는 10.3%, 상위 모델인 오퍼스 5.5는 66.4%였다. 44개 직업과 9개 산업의 업무를 평가하는 GDPval-AA v2.1에서는 1844점을 기록해 오퍼스 5.5의 1846점에 근접했다. 컴퓨터를 직접 조작해 작업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OS월드 2.1에서도 소넷 5.5는 80.1%, 오퍼스 5.5는 81.8%를 기록했다. 차트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차토그래피에서는 이전 세대와 격차가 컸다. 소넷 5는 15.6%에 그쳤지만 소넷 5.5는 61.6%를 기록했다. 비용 대비 성능도 이전 모델보다 높아졌다. 소넷 5.5는 낮거나 중간 수준의 추론 강도에서도 일부 평가에서 소넷 5의 최고 점수를 넘어섰다. 코딩 평가인 프런티어코드에서는 높은 추론 강도에서 소넷 5보다 약 10점 높은 점수를 냈다. 각각 작업에 든 비용은 소넷 5의 약 10%, 7% 수준이었다. 다만 앤트로픽은 벤치마크 점수가 실제 성능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정답이 명확하지 않고 오랜 시간 판단을 이어가야 하는 복잡한 업무에서는 오퍼스 5.5가 여전히 소넷 5.5보다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성능 향상에 맞춰 안전장치도 추가했다. 소넷 5.5는 소넷 계열 가운데 처음으로 상위 모델에 적용하던 사이버보안 안전장치를 적용했다. 위험도가 높은 사이버보안 요청이 들어오면 이전 모델인 소넷 5가 대신 처리하도록 했다. 다른 AI가 클로드 답변을 대량으로 수집해 성능을 모방하는 증류 공격에도 대응했다. 앤트로픽은 수천 개 가짜 계정을 이용해 답변을 수집하는 공격을 막기 위해 소넷 계열 최초로 안전 분류기를 적용했다. 모델이 이용자의 의도와 다르게 행동하는지도 점검했다. 약 1850개 상황을 대상으로 자동 행동 감사를 진행한 결과 대부분의 정렬과 오용 방지, 정직성 평가에서 소넷 5와 같거나 개선된 결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넷 5.5는 클로드 앱과 클로드 코드, 클로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도 제공된다. 앤트로픽은 "소넷 5.5는 소넷 5보다 더 명확하게 글을 쓰고 초기 테스터들은 소넷 5보다 협업하기 좋은 파트너라고 평가했다"며 "속도가 빨라져 덜 복잡한 작업을 빠르게 반복하는 데도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2026.09.29 08:51김동원 기자

"어떤 파일이든 올리면 끝”…사람인, AI 이력서 변환 서비스 출시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이력서를 표준화된 양식으로 바꿔주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출시했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구직자가 보유한 다양한 포맷의 이력서·포트폴리오·자기소개서 등을 사람인 표준 양식으로 자동 변환해 가독성을 높여준다. HWP·DOC·PPT·PDF 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며, 변환된 이력서로 사람인 공고에 즉시 지원할 수 있다. 이력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기존 항목을 분석해 근무 회사·경력 기간·전공·역량 등 빠진 항목을 채우도록 사용자와의 소통을 진행한다. 변환 후에는 'AI 서류합격 코칭'으로 연계돼 구직자의 경력과 스킬을 지원 공고와 대조해 보완 방향을 제시하며, 경쟁자 대비 강점·약점 및 희망 직무 적합도를 측정해 합격 가능성을 높인다. 사람인 관계자는 “구직자들이 흩어진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들을 관리하는 수고를 덜고, AI 코칭을 통해 서류 전형을 수월하게 대비하도록 했다”며 “올 하반기에는 이력서 파일 변환 에이전트를 포함한 다양한 사람인의 취업 준비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29 08:44백봉삼 기자

마이디어,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에서 업계 최초 전력-냉각 초융합 아키텍처 공개

싱가포르, 2026년 9월 28일 /PRNewswire/ -- 마이디어 빌딩 테크놀로지스(Midea Building Technologies, MBT)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에서 개최되는 데이터 센터 월드 아시아 2026(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한다. 부스 T10에서 MBT는 업계 최초의 전력-냉각 초융합 아키텍처, 세 개의 플래그십 제품을 갖춘 풀스택 AI 데이터 센터(AIDC) 냉각 솔루션, 그리고 케펠(Keppel)과의 전략적 협력이라는 세 가지 주요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디어가 위탁한 옴디아(Omdia) 백서는 9월 29일 오후에 발표된다. Welcome to Booth T10 and Midea's Launch Event AI 워크로드가 랙 밀도를 CPU 시대의 설계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으로 끌어올림에 따라, 데이터 센터는 시설에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과 발생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라는 두 가지 핵심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기존 설계는 이 둘을 별개의 엔지니어링 분야로 취급했으나, 랙 전력이 상승함에 따라 이러한 접근법은 지속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MBT는 클라우 일렉트로닉스(CLOU Electronics)와 함께 개발한 AIDC 융합 인프라 백서(AIDC Converged Infrastructure White Paper)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백서는 초융합 아키텍처를 핵심으로 하는 미래 트렌드를 제시한다. 이 아키텍처는 전력, 에너지 저장, 마그네틱 베어링 냉각원 및 액체 냉각 CDU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스택으로 결합한다. 시스템 수준에서 전력, 저장 및 냉각을 조율함으로써 고밀도, 고효율 및 저탄소 AI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한 기술적 경로를 제공한다. 또 다른 주요 발표는 MBT의 풀스택 AIDC 냉각 솔루션으로, 이는 고밀도, 고온 및 물 제약이 있는 컴퓨팅 환경을 위해 냉각원, 분배 및 말단 열 배출을 연결한다. 마그네틱 CDU(Magnetic CDU)는 핵심 제품으로, 마그네틱 베어링 냉각원과 냉각수 분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장비 설치 면적을 최대 70%까지 줄이고, 배치 시간을 단축하며, 적합한 운영 조건에서 시스템 PUE(전력 사용 효율)를 1.2 이하로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5.4의 COP(성능 계수)를 갖춘 공기 냉각식 마그네틱 베어링 원심 냉동기(Air-Cooled Magnetic Bearing Centrifugal Chiller)와 2.6메가와트(MW)의 냉각 용량을 제공하는 산업용 CDU(Industrial-Grade CDU)가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와 더불어 MBT는 케펠과 전략적으로 협력하여 상징적인 구이안 마이디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Gui'an Midea Cloud Data Centre)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MBT의 HVAC(냉난방공조) 역량과 케펠의 디지털 인프라 전문성을 결합한 이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PUE 1.2 이하를 유지하며 연간 최대 7654시간의 자연 냉각을 제공하는, 대규모 에너지 효율적 설계 및 운영의 실용적인 사례다. MBT는 고객, 파트너 및 업계 전문가들을 부스 T10으로 초대해, 고밀도 AI 시대를 위한 자사의 시스템 수준 열 관리 혁신을 탐색해 볼 것을 권장한다.

2026.09.29 00:10글로벌뉴스

이소영 중기 장관 취임..."규제개혁 장관 될 것"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28일 취임사에서 '규제개혁 장관'이 되겠다면서 "벤처·스타트업이 혁신을 이끌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변화의 주체가 된다면 AI 전환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경제가 마주한 가장 큰 과제는 양극화라면서 "동시에 AI 전환이 국가 경쟁력의 판도를 바꾸고 있어,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AI 전환은 이 격차를 더 벌릴 수도, 좁힐 수도 있다"며 AI전환을 강조했다. 이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지역, 거대 플랫폼과 골목상권 사이의 간극이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면서 "성장의 과실은 일부에 집중되고, 대다수 국민이 일하는 현장에는 그 온기가 충분히 닿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갈림길에서 방향을 정하는 부처가 중기부고, 양극화를 해소하는 일이 곧 중기부의 일이라고도 했다. 이어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고 선을 긋는 순간, 현장의 문제는 누구의 문제도 아니게 된다"며 "금융이든, 노동이든, 유통과 플랫폼이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삶을 좌우하는 문제라면 중기부가 먼저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내놓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른 부처와 생각이 다를 수 있다.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이견은 더 나은 해법의 출발점이다. 출범 10년을 앞둔 젊은 부처답게 과감하게 틀을 깨고 역할을 넓혀 가는 부처가 돼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중소기업이 AI 시대 개막과 거대한 성장 흐름 속에서 당당한 주체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장관은 "국가 전략산업과 대형 프로젝트를 설계하는 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이 당당한 주체로 참여하고, 국가적 투자와 혁신의 결실이 대기업에만 머물지 않고 산업 생태계 전체로 흐르게 만들어 가야 한다"면서 AI 전환과 탄소중립 대응에서도 중소기업이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도전을 가로막는 규제는 과감히 걷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 시도가 시작도 하기 전 규제의 벽에 가로막히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기존 산업이나 관행과 부딪히더라도 현장과 혁신의 편에 서서 목소리를 내는 '규제개혁 장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규제 권한을 가진 부처와 토론하고 설득하며 자본시장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새기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다른 부처와 부딪혀야 하는 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힌 일, 아무도 먼저 나서지 않는 일일수록 앞에 서겠다. 작게라도 먼저 해 보고, 틀렸다면 빨리 고치고, 효과가 있다면 과감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또 구성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장관이 되겠다면서 불필요한 보고와 형식은 줄이겠다고 밝혔다.

2026.09.28 22:41방은주 기자

아크릴, 경영진이 기술·사업 성과 온라인서 소개 'ACRYL NOW' 선보여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개발 및 공급 중인 제품 기술과 사업 성과를 경영진이 직접 소개하는 기술 키노트 'ACRYL NOW(아크릴 나우)'를 선보였다. 'ACRYL NOW'는 주요 제품 시연과 성능 검증, 상용화 성과 및 향후 개발 방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콘텐츠다. 아크릴은 주요 제품 출시와 사업 성과에 맞춰 후속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첫 번째 편에서는 GPU 효율화 플랫폼 'GPUBASE'의 신규 버전 1.1과 향후 로드맵을 담았다. '기업은 이미 구매한 GPU를 끝까지 쓰고 있는가'를 주제로,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추가 GPU 확보에 앞서 기존 GPU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GPUBASE'는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GPU 인프라 운영·관리 소프트웨어다.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관리하고 서버 간 통신 병목, 서비스 요청 대기 등 GPU 유휴 시간을 발생시키는 요인을 개선해 기존 인프라의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계정·할당량 관리, GPU 분할, 작업 스케줄링, 모니터링 등 기본적인 GPU 관리 기능에 자원 자동 배분, 통신 최적화, 서비스 우선 처리, AI 추론 연산 최적화 기능을 더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별도의 고가 네트워크 장비 없이 기존 네트워크 통신 경로를 효율화할 수 있으며, 엔비디아 GPU와 국산 NPU 등 서로 다른 AI 가속기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크릴은 통신 최적화 기술을 통해 통신 경로 활용률을 최대 98%까지 높일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GPU 100장 기준 연간 2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능 검증 결과도 제시했다. 동일한 장비와 작업을 기준으로 GPUBASE 적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작업 완료 시간은 27.1%, 대기 시간은 39.1% 개선됐으며 분산 학습 속도는 57% 향상됐다. 지난 7월에는 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환경에서 총 GPU 1272장을 활용한 대규모 인프라 검증을 완료했다. 18종의 장애 상황에서 감지·복구 성능을 점검한 결과 GPU 실효 가동률은 최대 93%를 기록했다. 상용 공급 레퍼런스도 확대하고 있다. 아크릴은 한컴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모듈형 데이터센터에 GPUBASE를 누적 55억원 규모로 공급했으며, 국내 1위 EPC 기업의 폐쇄망과 정부부처·지자체의 망분리 환경에서도 운영 중이다. 특히 폐쇄망 적용이 가능해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공공기관과 대기업, 자체 GPU 인프라를 구축한 데이터센터 등을 중심으로 공급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 'GPUBASE 1.1'은 주요 기능을 하나의 관리 화면과 명령 체계로 통합해 설치 및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향후에는 전력 효율을 고려해 GPU 작업을 배치하는 '전력 기준 스케줄링' 기능을 비롯해 대화형 AI 인프라 운영 솔루션 기능 및 저장장치와 GPU 간 데이터 처리 성능을 높이는 기능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GPU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만큼 이미 구축한 GPU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하느냐가 AI 인프라 경쟁력의 핵심"이라면서 “ACRYL NOW를 통해 아크릴이 개발·공급 중인 제품의 성능과 상용화 성과를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아크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아크릴은 'GPUBASE 1.1' 편에 이어 다음 'ACRYL NOW Healthcare AX'를 다음달 공개할 예정이다.

2026.09.28 22:25방은주 기자

KISA, '디지털 시대 학술경연 대회' 첫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올해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를 처음으로 시행한다. 참가자를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제 1회 디지털 시대의 법(Law for Digital) 학술 경연대회'는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법적 쟁점을 발굴하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을 둘러싼 다양한 법•제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경연 주제는 블록체인, 스팸, 전자서명•전자문서, 위치정보, 인터넷 주소, 디지털 분쟁조정 등 디지털 분야 법률 전반이다. 전국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과 3년 차 이하 변호사, 법학박사 과정 재학생, 박사 학위 취득 후 3년 이내인 사람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석사(과정) 및 학부생은 이들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20일까지 분쟁조정 누리집)에 제시된 예시 주제를 참고해 디지털 분야에 관한 연구 주제 1개를 선정하고, 해당 주제의 논문 서론과 세부 목차를 작성해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연구 계획을 제출한 8개 팀은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된다. 본선 진출팀은 20쪽 이내의 논문을 작성해 제출하고, 11월 19일 열리는 본선에서 20분간 연구 내용을 발표한 뒤 10분간 심사 위원 질의에 답한다. 경연을 거쳐 선정된 대상 1팀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지식재산처장상과 상금 2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과 상금 각 100만 원, 장려상 3팀에는 후원기관 상과 상금 각 50만 원을 수여한다. 후원 기관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장 법률사무소, 로앤컴퍼니, 리앤목 특허법인, 법무법인(유) 세종, 법무법인(유) 율촌, 법무법인(유) 지평,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입법이론실무학회, 한국공법학회, 한국규제법학회, 한국민사법학회, 한국인터넷윤리학회, 한국조정학회(가나다순) 수상 논문은 논문집으로 발간해 관계 기관에 배포하고, 수상자 명단과 논문은 후원기관에도 공유될 예정이다. 수상 논문은 다른 학술지에도 제출할 수 있다. 대회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분쟁조정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이상중 원장은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국민의 일상과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법적 쟁점이 늘고 있는 만큼, 이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합리적인 법•제도적 해법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학술적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비•초기 법조인과 법학 연구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교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8 22:04방은주 기자

삼성전기, 국내외 FC-BGA 팹 증설에 6.8조 투자…빅테크 선수금 기반

삼성전기가 고부가 반도체 기판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생산능력 확장 투자계획을 구체화했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의 선수금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능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 수요가 급증한 만큼, 삼성전기와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이 더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삼성전기는 6조 7800억원 규모로 국내외 반도체 패키지 기판 양산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세종 팹에 4조 2700억원, 베트남 팹에 2조 5100억원을 투입한다. 투자기간은 세종 팹은 2028년 5월 말까지, 베트남 팹은 2028년 4월 말까지다. 글로벌 빅테크 선수금 투입…높아지는 FC-BGA 몸값 삼성전기가 직접 공개하진 않았지만,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은 글로벌 빅테크 고객들로부터 조 단위 선수금을 받아 구축한다. 세계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는 선두 기업의 투자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삼성전기와 글로벌 빅테크와 전용 FC-BGA 양산라인 구축을 논의했고, 최근 투자를 확정했다"며 "AI 반도체 공급망을 선제 강화하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기는 올해 초 빅테크의 'NV스위치' 칩용 FC-BGA 공급을 확정하며 공급망에 진입한 바 있다. NV스위치는 서버 내 복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연결하는 데 쓰인다. 삼성전기는 올 2분기부터 AI 추론 가속기 칩 '그록(Groq) 3' 언어처리장치(LPU)에 쓰일 FC-BGA 공급도 시작했다. FC-BGA 넘어 MLCC도 협력 확대 삼성전기는 이번 설비투자로 AI 빅테크와 중장기 협력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FC-BGA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플립칩 범프(칩을 뒤집는 방식)로 연결하는 패키지 기판이다. 기존 패키지에 주로 쓰던 와이어 본딩 대비 전기·열적 특성이 높아, AI 반도체 제조에 필수로 사용한다. 최근 글로벌 기업의 공격적 AI 인프라 투자로, 고성능 AI 반도체와 FC-BGA 모두 공급난이 심화하는 추세다. FC-BGA 다년 장기공급계약(LTA) 수요도 늘었다.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분야 협력도 눈에 띈다. 삼성전기는 지난 1일 1조 722억원 규모 MLCC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삼성전기는 계약 상대를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밝혔지만, 해당 고객도 이번 FC-BGA 협력 기업으로 파악된다. MLCC는 반도체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조절하고, 부품 간 전자파 간섭현상을 막는다. 서버 내 순간적 전력 변동은 성능 저하로 직결돼, AI 서버 환경에서 안정적인 전력 제어를 담당하는 MLCC 역할이 커지고 있다. AI 서버에는 일반 서버 대비 MLCC 탑재량이 10배 이상 많다. 일반적으로 GPU에 2만개 이상, 서버 랙 기준 최대 60만개 탑재된다. 실장 면적은 제한적인 반면, 탑재 수량은 크게 늘어 초소형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2026.09.28 21:50장경윤 기자

MS·메타, 한국서 AI와 프라이버시 논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글로벌 AI 프라이버시 포럼(Global AI Privacy Forum)'을 개최한다. 국내외 개인정보 보호·인공지능(AI) 분야의 정부·국제기구·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개인정보보호가 이끄는 혁신, 협력으로 높이는 대응 역량(Privacy for Innovation, Partnership for Cooperation)'을 주제로 열린다. 인공지능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교차점을 모색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환경에 개별 국가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만큼, 국제협력을 통해 글로벌 차원의 대응 역량을 함께 높이는 방안도 논의한다. 행사에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GPA) 의장인 필립 뒤프렌(Philippe Dufresne) 캐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OPC) 위원장을 비롯해 유럽 개인정보보호감독기구(EDPS), 일본 개인정보보호위원회(PPC), 홍콩 개인정보보호위원회(PCPD) 등 주요 개인정보 감독기구가 참석한다. 또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마이크로소프트·메타·소니·토스 등 국내외 산업계 전문가들도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인공지능 시대 프라이버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한다. 행사는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앨리스 샹(Alice Xiang) 소니그룹 인공지능 거버넌스 부문 글로벌 책임자와 김현우 카이스트 교수 기조연설로 시작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인공지능 혁신(Innovation Powered by Privacy)을 주제로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과 스테파노 프라타(Stefano Fratta) 메타 프라이버시 정책 부사장이 발제하고, 임용 서울대 교수와 캐나다·스페인 개인정보 감독기구,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참여해 프라이버시에 대한 책임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인공지능 혁신을 조화시키는 방안을 모색한다. 글로벌 협력을 주제로 펼처지는 두 번째 세션(Readiness Powered by Cooperation)에서는 신흥국을 포함한 글로벌 사회의 인공지능·프라이버시 대응 역량을 함께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상부 세계은행 부총재의 발제를 시작으로, 유럽·일본·홍콩 개인정보보호 감독기구, 싱가포르 법학회와 토스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프라이버시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각 기관의 노력, 국제사회의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특별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 성장하는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Growing up with AI)를 다룬다. 캐나다 감독기구, 주한스위스대사관, 아동 권리 분야 국제 비영리단체의 전문가와 청년 정부혁신 전략위원이 참여해 아동·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과 정부·기업·시민사회 등 각 주체의 역할을 살핀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는 인공지능 혁신을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혁신을 지속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각국 개인정보 감독기구·국제기구·산업계·학계 전문가들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인공지능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프라이버시 규범과 협력체계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28 21:48방은주 기자

다음달 2일까지 '개인정보보호 주간'...다양한 행사 열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5일간 '2026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운영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운영해 온 행사다. 올해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이 인공지능(AI) 혁신의 토대가 된다는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가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보호주간에는 공공·민간 등 총 763개 기관이 참여해 '개인정보 유퀴즈'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등 자체 기획한 개인정보 인식제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중앙행정기관 국세청은 '청장님과 함께하는 출근길 개인정보 유퀴즈'와 다크웹 개인정보 유출 체험존을 운영하고, 개인정보 유출 제로(ZERO)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함께 진행해 직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도록 유도한다. 질병관리청은 '2026년 개인정보보호 챌린지' 공모전 수상작을 포스터와 화면보호기 등으로 제작해 청사 곳곳에 노출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고취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공공기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은 연구개발(R&D) 연구자를 대상으로 5대 사이버 공격 유형별 예방·대응법을 안내하고 실제 피해 여부를 전수조사한 뒤 현장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의료원은 '엑셀 파일 속 개인정보 위험 요소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가상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 속 위험 요소를 직원들이 직접 찾아 개선 조치를 제출하는 실습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 지방자치단체 부산광역시와 과천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시민들이 이용하는 홈페이지와 시청, 주민센터, 버스정류장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문화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업무포털을 통해 개인정보 처리 습관을 진단해보는 '개인정보 엠비티아이(MBTI)' 콘텐츠를 운영했고,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방법을 담은 음원을 청사 내 송출하여 직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 시·도교육청 및 교육기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감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정보 보호 실천약속' 캠페인을 열고, 보호주간 동안 홍보활동과 개인정보 보호 실태점검을 병행한다. 울산과학기술원·한국과학기술원·광주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4대 과학기술원 공동 개인정보 보호주간'을 함께 기획하여 유출사고 대응 모의훈련과 공동 퀴즈대회를 진행한다. ■ 민간기업 이마트는 회원 약 2600만 명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변경 캠페인을 벌이고 전국 매장 123개점 입구 미디어에 개인정보 보호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6 프라이버시 챌린지' 캠페인과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블로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며, 임직원 프라이버시 골든벨 행사 개최, 인공지능 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인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 학회·협회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는 '예방 중심 개인정보 투자 감경 및 유출 등 사고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브릿지포럼 세미나를 개최,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한 국회 입법조사처, 개인정보보호협회, 개인정보전문가협회, 한국CPO포럼 등과 함께 '개인정보 연합토론회'를 개최해 인공지능 시대 개인정보 보호 체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개인정보위는 이에 발맞춰 보호주간 캠페인 포스터와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를 위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담은 카드뉴스를 제작 및 배포해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참여 기업과 기관들도 해당 홍보물을 적극 활용해 임직원, 고객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인식 제고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갔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곳곳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걸 이번 보호주간을 통해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각 기관과 기업,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서 자율적인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이어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확립하고, 신뢰에 기반한 인공지능·데이터 혁신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제6회 개인정보 보호의 날' 기념식을 30일 오전 10시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한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2011년 9월30일) 10주년을 맞은 2021년부터 매년 9월30일을 '개인정보보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2011년 9월 30일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에 따라 공식 출범했고, 2016년 7월 26일 개인정보 보호 강화 필요성 증대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요인 평가 기능 신설과 개인정보 분쟁조정 기능 이관으로 조직과 정원을 확대했고, 2020년 8월 5일 행정안전부(공공/민간 총괄분야), 방송통신위원회(온라인분야), 금융위원회(상거래기업 개인신용정보 조사·처분)로 분산돼 있던 개인정보보호 감독기능을 통합, 현재의 중앙행정기관으로 출범했다.

2026.09.28 21:36방은주 기자

일본 성우 쓰다 켄지로, 'AI 음성 복제' 틱톡과 소송…판결은 30일

일본 성우 쓰다 켄지로가 자신의 목소리를 AI로 복제한 영상을 두고 틱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소했다. 판결은 수요일 선고된다. 현지 시각 9월 28일 AFP 보도로, 개인의 음성 정체성을 AI 복제로부터 지키려는 일본 첫 소송으로 알려졌다. 쓰다는 '주술회전'과 '유희왕' 등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주요 역할을 맡은 55세 성우다. 그는 깊고 윤기 있는 목소리로 내레이션된 다수의 영상이 자신의 음성일 수밖에 없다며 틱톡에 삭제를 요구했다. 틱톡은 법원 기록에서 해당 음성이 "일반적인 남성 목소리"이며 쓰다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주관적 판단에 가깝다고 주장했다. 문제가 된 계정은 익명으로 운영됐고 프로필 사진은 쓰다가 연기한 '주술회전' 등장인물을 닮은 이미지였다. 도시전설과 초자연 현상, 음모론을 소재로 한 이미지와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음성을 결합한 영상을 게시했다. 한때 구독자 20만 명을 넘겼고 월 50만 엔(약 43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냈을 것이라고 소장은 주장했다. 쓰다 측 변호인은 이 계정이 "의심스럽고 저급한 내용을 인기 배우의 매력적인 목소리로 내레이션한 덕에 인기를 얻었다"며 퍼블리시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퍼블리시티권은 자신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를 통제하고 그로부터 수익을 얻을 권리를 말한다. 계정 자체는 현재 플랫폼에서 볼 수 없으며, 법원은 틱톡에 게시물 삭제 책임이 있는지를 판단한다. 일본 법률은 음성을 명시적인 보호 대상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다만 법무성은 지난달 기존 권리로 음성을 보호할 수 있다는 법적 구속력 없는 지침을 공개하고, 음성이 "인격의 상징"으로서 퍼블리시티권과 초상·외모의 무단 사용을 막을 권리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일본배우연합 사무국장 사사키 유코는 AFP에 배우의 목소리가 "수년간의 엄격한 훈련과 수련의 결과"라며 "법원이 목소리의 소유가 기본권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사키를 비롯한 일본 성우들은 허락 없이 생성형 AI로 연기자를 모방하는 행위에 반대하는 '노 모어' 캠페인도 시작했다. 와세다대 지식재산 전공 우에노 다쓰히로 교수는 쓰다의 목소리가 퍼블리시티권을 아예 인정받지 못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AFP에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AF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틱톡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8 20:51AI 에디터

스페이스XAI 그록 봇, 은행일 대신 처리해준다…카드·증권 계좌 연동 시작

스페이스XAI가 그록 봇에 금융 연동 기능을 추가했다. 현지 시각 9월 26일 공개된 기능으로, 이용자가 은행과 카드, 투자 계좌를 연결한 뒤 지출과 구독, 포트폴리오 관리를 그록 봇에 요청할 수 있다. 그록 봇 공식 계정은 "은행과 카드, 투자 계좌를 새 금융 연동으로 연결한 뒤 지출과 투자 관리를 봇에 요청하라"고 밝혔다. 계좌 연결은 플레이드를 경유한다. 플레이드는 은행 계좌를 외부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 주는 금융 데이터 중개 사업자로, 은행과 핀테크 업계에서 널리 사용된다. 챗GPT의 개인 금융 기능도 같은 사업자를 경유한다. 이용자의 로그인 정보를 외부 서비스에 직접 넘기지 않고 암호화된 권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전달하는 구조다. 접근 권한은 읽기 전용이다. 그록 봇은 계좌 내역을 분석할 수 있지만 자금을 옮기거나 계좌 설정을 변경할 수는 없다. 그록 봇의 다른 연동이 앱에 로그인해 작업까지 수행하는 것과 달리, 금융 연동은 조회 권한만 갖는다. 이용자는 언제든 연결을 해제할 수 있다.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낸스'를 검색해 사용을 시작하며, 현재 이용 대상은 미국 거주자다. 연결을 마치면 지출 내역과 저축 잔액, 투자 보유 종목, 현금 흐름을 그록 봇에 물어볼 수 있다. 일반적인 조언이 아니라 실제 계좌 데이터를 근거로 답이 돌아온다. 예산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구독과 지출을 확인하거나, 가격이 오른 항목을 파악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다. 일론 머스크는 9월 26일 X에서 이 기능을 소개했다. 개인 금융 앱과 증권사가 오랫동안 유료로 제공해 온 계좌 통합과 가계부 기능이 이 연동의 범위에 포함된다. 그록 봇은 스페이스XAI가 8월 11일 초기 베타로 공개한 상시 작동 에이전트다. 각 봇은 자체 브라우저와 파일 시스템, 터미널을 갖춘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이용자의 자격 증명으로 기존 도구에 로그인해 여러 단계 작업을 처리하고 승인이 필요할 때만 이용자에게 확인을 요청한다. 커서와 슈퍼그록 구독에 포함되는 형태로 제공된다. 8월 28일에는 미리 제작된 봇을 고르는 템플릿 마켓플레이스가 추가됐다. 제작자 43명이 게시한 공개 봇 69개가 집계됐다. 이번 금융 연동도 이 마켓플레이스에서 '파이낸스' 항목으로 제공된다. 금융 데이터 연동은 챗GPT가 2026년 5월 미국 12,000개 은행 계좌 조회를 지원하며 먼저 도입한 영역이다. 읽기 전용이라도 계좌 내역 전체가 AI 서비스에 전달되는 구조여서, 어떤 항목이 얼마 동안 저장되고 모델 학습에 사용되는지가 이용자가 확인할 항목이 된다. 스페이스XAI는 금융 연동 데이터의 보관 기간과 학습 사용 여부, 연결 가능한 금융기관 수, 미국 외 지역으로 확대하는 일정을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24/7 월스트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페이스XA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28 20:50AI 에디터

[카드뉴스] 로봇의 뇌는 하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 대의 로봇, 사실은 하나의 뇌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봇들이 각자 따로 학습하면 100시간이나 걸리던 일이 함께 배우니 단 12시간 만에 끝났다고 하는데요. 마치 친구의 실수에서 나도 교훈을 얻듯, 공유형 로봇은 동료의 실수까지 실시간으로 학습에 반영한다고 해요. 이런 효율성 덕분에 전문가 80%는 로봇을 '이중 구조'로 보는 게 적절하다고 답했고, 나머지 20%만이 독립된 개체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냈어요. 물론 입장에 따라 시선은 조금씩 다른데요. 로봇을 만드는 제조사는 "하나의 존재"로 보고 싶어 하고, 실제로 로봇을 운영하는 현장에서는 "여러 개체"로 다루는 게 편하다고 해요. 반면 법과 제도를 다루는 담당자들은 두 관점을 모두 인정해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답니다. 처음엔 서로 독립적이던 로봇들이 점차 마음(데이터)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해온 과정도 흥미로운 지점이에요. 결국 로봇은 여럿의 몸을 가졌지만 마음은 하나로 통한다는 것, 기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이 되어줄 것 같아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 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ca8097e.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28 20:41AMEET

'제로데이 공격' 증가...보안기업들 AI 적용 대응 나서

프론티어 인공지능(AI) 모델이 취약점을 찾아내고 스스로 공격까지 수행하는 시대다. 이로 인해 취약점은 전년 대비 270% 폭증했고, 취약점 악용 중 80% 이상이 '제로데이' 공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데이(Zero-day) 공격'은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발견됐지만 아직 보안 패치가 나오지 않았거나, 패치가 나오기 전에 공격자가 이를 악용하는 공격을 말한다. AI 발전으로 이 기간이 계속 단축되고 있다. 이에 국내 보안 기업들도 AI 기반 대응을 최전선에 배치, AI발 공격을 AI로 방어하겠다는 복안이다. 28일 취약점 관리를 위한 공개 스코어보드 사이트 '제로데이 클락(zerodayclock)'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공개 취약점(CVE) 발표 건수는 3만건 이상으로 전년 동기(약 1만1000건) 대비 2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VE가 악용된 취약점(KEV)로 분류된 비율은 82%로 집계됐다. 취약점 스캔에 AI가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대비 취약점 발표 건수와 실제 악용되는 횟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KISA에 따르면 올해 CVE는 6만6000건 이상을 기록해 역대 최대치를 달성할 전망이다. 전 세계 CVE는 연간 2023년 2만9066건, 2024년 3만9962건에서 지난해 4만8185건으로 급증했다. 안랩,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 가속…3년간 1000억원 투자 이에 보안업계 최대 관심사는 AI다. AI로 늘어난 취약점과 사이버 위협을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대응 속도로는 한계가 분명하고, AI로 막아야 하는 것이 정론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정보보안 전문 기업 안랩은 최근 고객 행사를 통해 '에이전틱 AI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에이전틱 AI가 보다 빠르고 자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통합 브랜드 '안랩 AI 플러스(AhnLab AI PLUS)'가 핵심이다. 안랩 AI 플러스는 기술·제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플랫폼 및 아키텍처다. 안랩의 기존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적용하고,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보안 운영 과정을 수행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제품·서비스와 보안 역량을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AhnLab AI PLUS Endpoint)'와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AhnLab AI PLUS SecOps)'의 두 성장 플랫폼으로 재구성한다. 안랩 AI 플러스 엔드포인트는 엔드포인트 보호 플랫폼(EPP),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을 SaaS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보호 플랫폼이다.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는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AI 보안 운영 센터(SOC)를 중심으로 다양한 보안 데이터와 운영 기능을 연결하는 AI 기반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엔드포인트 단에서 고객의 규제와 운영 환경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안랩 AI 플러스 섹옵스를 통해서는 랩 제품과 타사 솔루션에서 발생하는 보안 신호를 연계해 공격의 맥락과 우선순위를 분석하고, 예방·탐지·조사·대응이 하나의 운영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목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고 적절한 도구를 활용해 일련의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사전 예방부터 탐지·분석·조사·대응까지를 하나의 'AI-네이티브 보안 라이프사이클(AI-native Security Lifecycle)'로 연결한다. 복수의 AI 에이전트는 업무별로 역할을 나눠 제품과 서비스의 데이터 및 보안 기능을 활용하고, 위협 분석, 공격 흐름 추론, 위험도 판단, 조사·대응 방안 제시 등을 수행한다. 향후에도 꾸준한 투자를 통해 AI 보안을 미래 먹거리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안랩은 AI 분야에 향후 3년간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 보안 운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AI-네이티브 보안 플랫폼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다. 향후 3년간 투자는 AI 컴퓨팅과 데이터·플랫폼 기반을 강화하는 'AI 인프라', AI 기술·전문 인재·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AI 연구개발 역량'에 집중해 제품·서비스와 보안 운영은 물론 개발·품질·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반의 AI 전환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AI 특화 SOC'부터 '신원 검증'…국내 보안업계, AI 기반 방어 체계 고도화 시큐아이는 AI 기반 위협 대응 플랫폼 'TARP'가 핵심이다. TARP는 보안 이벤트를 한곳에 모아 분석하는 SIEM, 반복 대응 절차를 자동화하는 SOAR, 위협 인텔리전스(TI)를 연계한 플랫폼이다. TARP에서 AI는 위협을 탐지·분석하고, 모니터링하며, 분석 결과를 요약해 제공한다. 고성능 차세대 방화벽 '블루맥스 NGF 프로'에도 AI 기능이 탑재됐다. 블루맥스 NGF 프로는 단일 플랫폼에서 고성능 트래픽 처리 기능과 AI 보안 기능을 동시에 제공해 트래픽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지능적 공격을 차단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AI 기반으로 멀웨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 피싱, DNS(도메인 네임 서비스) 기반 공격 등 주요 보안 위협을 정밀 탐지·차단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글루)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SOC를 최전선에 배치했다. 이글루의 '에이전틱 SOC'에는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가 탑재된다.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상황을 능동적으로 파악하고 계획을 세우며, 외부 보안 도구와 시스템을 동작시키는 실질적인 조치 수행한다. 보안 담당자의 실제 워크플로우를 반영해 탐지, 분석, 검색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 이글루가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을 기반으로 대용량 방화벽 및 웹 로그 분석은 물론 의심가는 대상에 대한 심층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발 위협에 자율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보안 조직의 분석 역량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라온시큐어는 AI를 위한 보안, 보안을 위한 AI 등 AI 시대 정보보호 2가지 핵심 축을 모두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AI 관련 보안 제품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연결해 AI 기반 통합 보안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라온시큐어의 AI 보안 전략의 출발점은 AI 신원 검증이다. AI에 신원을 부여하고 에이전틱 AI가 시스템에 접근하거나, 복수의 에이전트와 소통할 때 검증 가능한 자격 증명을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모든 호출과 접근을 기록하고 책임 추적도 가능케한다. 안전한 AI 활용, 즉 AI를 위한 보안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보안을 위한 AI를 위해서는 AI 기반 취약점 점검을 통해 고객 자산의 취약점도 선제적으로 찾아내 조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파수AI는 AI 서비스에 무분별하게 유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조직내 다양한 환경에서 여러 방식으로 이뤄지는 AI 활용을 가시화하고, 멀티 레이어 보안 전략과 확장된 보안 통제로 고객의 AI 보안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니언스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통해 개발한 AI 기반 통합 보안 플랫폼 '넥서스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단일 플랫폼상에서 효율적으로 연동·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다양한 보안 솔루션에서 수집되는 대용량 데이터와 이벤트를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처리해 위협 대응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2026.09.28 19:24김기찬 기자

마크애니,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인도섹 2026' 참여

내부자 위협 관리(IRM) 전문기업 마크애니가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IT 보안 전시회 'IndoSec 2026' (이하 인도섹 2026)에 참가, 인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사의 화면 통합 보안 솔루션 'SDR(Screen Detection & Response)'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 및 보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마크애니의 'SDR'은 모니터 및 디스플레이를 통한 내부 정보 유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화면 보안 솔루션이다. AI 기반 촬영 감지 및 차단 기능과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활용한 사후 추적 기능을 통합 제공, 화면 촬영을 통한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유출 발생 시 경로를 추적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시 기간 동안 자카르타 현장장 부스에서 SDR의 실제 동작을 확인할 수 있는 데모를 진행했다. 관람객이 모니터 앞에서 스마트폰을 들어 촬영 자세를 취하면 AI가 이를 즉각 인식해 화면을 차단하는 시연이 이뤄졌다. 특히 원격 근무 및 외주 인력 관리, 핵심 연구 자산 보호가 필요한 기업 보안 담당자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마크애니 최고 대표는 "최근 모니터 화면을 직접 촬영해 유출하는 방식이 주요 보안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번 인도섹 참가를 통해 확인한 현지 수요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화면 보안 시장 내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9.28 19:10방은주 기자

뷰노, 中 궈룬과 2년간 하이난성에 'DeepCARS' 독점 판매계약

뷰노는 중국 의료전문기업 궈룬(Guorun)과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년 간의 하이난성 독점 판매계약으로, 지난 5월 현지에서 진행된 서명식의 후속 활동이다. 궈룬은 중국 내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의료 전문기업으로 양사는 하이난성 러청 국제의료관광 보아오 선행구 내 주요 병원에서 DeepCARS의 기술 검증(PoC)을 추진한다. 병원이 현지 행정 승인 절차를 거쳐 등록을 완료하면 PoC에 착수할 수 있으며, 회사는 6개월 내 등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 선행구는 중국 정부가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해 운영하는 지역으로, 해외에서 허가 받은 의약품·의료기기를 중국 본토 정식 허가 이전에 특구 내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뷰노는 이 제도를 활용해 현지 도입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중국 의료 현장에서의 사용 경험과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뷰노는 동시에 다른 중국 의료 전문기업 바이오비전(BioVision)과 장쑤성 양저우시를 대상으로 한 Fundus AI 도입 계약을 추진 중이다. 바이오비전은 중국에서 만성질환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해당 플랫폼에 Fundus AI 연동을 완료하고 현지 공공 의료기관에서 활용을 시작했다. 양사는 현지 테스트를 마친 뒤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Fundus AI는 안저 영상을 분석해 질환 진단에 필요한 12가지 비정상 소견의 유무를 제시하는 AI 의료기기다. 회사는 안과 전문의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1차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AI 판독 보조에 대한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고 보고, 플랫폼 연동 방식의 진입 전략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중국은 의료 AI가 가장 주목하는 시장 가운데 하나지만, 진입 경로가 까다로워 이를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하이난에서는 선행구 제도를 활용해 현지 사용 근거를 먼저 확보하고, 장쑤성에서는 이미 가동 중인 현지 플랫폼과 연동해 의료 현장에 직접 진입하는 투 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28 18:38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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