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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통위, 4월부터 정보 취약계층 대상 통신·AI 교육 지원

노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통신 및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역량 강화 교육이 4월부터 전국에서 실시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31일 '2026년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열고 전문 강사 141명을 위촉했다. 올해 교육은 ▲통신서비스 활용 시 유의 사항 ▲통신서비스 피해예방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 ▲스마트기기 활용 등으로 이뤄진다. 강사단은 노인, 장애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통신서비스 활용 능력이 우수하고 전문성을 갖춘 141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발대식은 강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효과적인 강의 기법 및 올해 주요 교육 내용 소개 등 강사들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 서비스 이용 격차 해소 및 보이스피싱 엄단이라는 범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경찰청 협조로 최신 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도 이뤄졌다. 올해 교육은 최근 여러 분야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우려와 사상 최대의 보이스피싱 위협에 대처하고, 인공지능 서비스의 역기능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신 피해사례와 실제 교육 대상자들의 피해 예방 사례를 공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교재 콘텐츠는 도식화‧만화 등의 이미지로 재구성해 가독성을 높이고, 어려운 통신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부분을 추가하는 한편 통신서비스 피해 예방 및 대처법을 포스터로 제작해 경로당이나 복지관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배포, 교육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 교육은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0만 명 이상의 정보 취약계층이 수강했다. 교육 수강을 원하는 기관에서는 방미통위가 운영하는 '와이즈유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동주 방미통위 사무처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지능화된 보이스피싱과 인공지능 서비스의 역기능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정보 소외계층이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디지털 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40박수형 기자

최태원, 과거 오일쇼크 극복 언급…"기술 혁신으로 돌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경제가 중동 사태 등 대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지만,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은 언제나 가장 어려운 순간에 저력을 발휘했다”며 “AI 전환이라는 파도에 다시 한번 올라탄다면 지금의 상황은 도전이 아니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경제가 생산·소비·투자 증가와 함께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대외 여건이 다시 녹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1974년 1차 오일쇼크 속에서도 선배 상공인들이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으로 위기를 돌파했던 점을 언급하며, 지금도 민관이 힘을 모아 위기를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의 전략산업 지원 기조와 맞물려 경제계의 역할도 한층 중요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정부가 올해를 '경제 대도약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연구개발(R&D) 예산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조성에 나선 점을 거론하며, 기업들도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의의 역할 변화도 예고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성과가 사회 전체의 성장으로 확산되도록 하는 데 힘쓰는 한편, 지역 균형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 기후위기 대응 등 국가적 과제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고, 공익적 시각을 정책 활동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올해 상공의 날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글로벌 공급망 확대', AI 기반 제조혁신을 이뤄낸 상공인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수훈 기업들은 핵심 소재·부품 국산화로 대외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과 제조 혁신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중견 기업의 약진이 돋보였다. 산업 훈·포장(총 17점) 수훈기업 중 중견·중소기업 비중은 지난해 14개사에서 올해 16개사로 확대됐다. 금탑산업훈장은 이성호 유니테크 회장, 이종훈 인천도시가스 회장, 윤혜섭 다인정공 회장 등 3명에게 수여됐다. 이 밖에도 은탑·동탑·철탑·석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 총 197명이 수상했다.

2026.03.31 16:39류은주 기자

더존비즈온-EY한영, AI 기반 ERP 고도화 '맞손'…기업 AX 시장 정조준

더존비즈온과 EY한영이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기업 디지털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섰다. 더존비즈온은 EY한영과 AI 기반 차세대 ERP 고도화와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은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회장과 EY한영 이광열 감사부문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AI 환경에 최적화된 업무 체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협력은 더존비즈온의 K-AI 기술과 ERP 구축 경험, EY한영의 회계·재무 컨설팅 역량을 결합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시스템 구축을 넘어 기업 경영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실질적 혁신'을 목표로 한다. 협력의 핵심은 더존비즈온의 통합 플랫폼 '옴니이솔(OmniEsol)이다. 이 플랫폼은 ERP,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고 AI를 전면 적용한 기업용 시스템이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업무 자동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구조다. 양사는 옴니이솔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더존비즈온은 플랫폼 공급과 기술 고도화를 맡는다. EY한영은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세스 혁신과 구축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재무·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옴니이솔은 시스템 안정성과 확장성, 보안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여기에 EY한영의 재무 전문성이 결합되면 기업 운영 전반의 정밀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B2B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경영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Y한영 이광열 대표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기업 업무 전반을 재설계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단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운영 효율 개선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존비즈온 이강수 부회장은 "글로벌 컨설팅 역량과 결합해 산업별 최적화된 AX 모델을 확산할 것"이라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경쟁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2026.03.31 16:34남혁우 기자

데이터·운영 막히면 AI도 멈춘다…AWS가 제시한 해법은

아마존웹서비스(AWS)가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성공을 위한 '에이전트옵스'와 'AI 레디 데이터'를 핵심 전략으로, 데이터·보안·운영·확장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통합 접근 방안을 제시했다. 최영준 AWS 데이터·AI SA 리더는 3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베스핀 AI 파트너스 데이 2026'에서 "AX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에 있다"고 말했다. 최 리더는 먼저 기업 IT 부서가 마주한 'AI의 역설'로 데이터 신뢰, 보안 위협, 운영 비용, 확장성 문제를 꼽았다.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생산성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데이터 품질 저하와 비용 증가, 보안 리스크 등 새로운 과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번째 전략으로 AI 레디 데이터를 제시했다.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준을 넘어 데이터 정제와 온톨로지 설계,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출처에서 제어하는 'SSOT' 기반 구조, 거버넌스 체계까지 포함한 데이터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기존 검색증강생성(RAG) 구조의 한계도 짚었다. 벡터 검색 기반 방식은 데이터 단편화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며 복잡한 관계나 맥락을 이해하는 데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AWS는 지식 그래프 기반 관계 구조와 추론 검증 체계를 결합한 '시맨틱 레이어' 개념을 제안했다. 시맨틱 레이어는 AI가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연산을 최적화하는 구조로, 데이터 출처 추적과 정책 적용, 신뢰성 확보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AI 환각 문제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보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접근으로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소개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예측 불가능한 동작을 하지 않도록 제약 조건과 피드백 루프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최 리더는 "AI 에이전트는 통제 없이 활용할 경우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하네스 엔지니어링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동작하도록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운영 측면에선 에이전트옵스를 핵심 개념으로 제시했다. 이는 다수의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고 행동 이력과 비용, 성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운영 체계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도입 이후 운영 효율성과 비용 예측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WS는 이같은 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도 함께 제시했다. '아마존 베드록'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제공하며 '에이전트코어'를 통해 에이전트 실행과 보안, 정책 관리, 확장성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또 S3·RDS·다이나모DB 등 데이터 저장 서비스와 오픈서치·글루 등을 활용해 데이터 카탈로그와 시맨틱 검색 환경 구축도 돕는다. 기업이 AWS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데이터 연동을 강화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 적용 사례로는 배달의민족 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내부 AI 플랫폼 '물어보새'가 소개됐다. 회사는 AWS와 함께 데이터 검색과 업무 자동화를 위한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해 수천 개의 데이터 테이블 중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탐색하는 환경을 조성해 업무 생산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AWS는 데이터 수집·검색,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에이전트옵스, 피드백 기반 품질 개선 등 전반적인 기술을 지원했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협업과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조직 내 지식 공유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최 리더는 AI 도입 전략에서 작게 시작해 빠르게 확장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초기 완성도를 높이기보다 반복 실험과 개선을 통해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AI는 완벽한 상태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실험을 통해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데이터·보안·운영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AX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6:33한정호 기자

먼저 말 거는 AI…센드버드, 고객 이탈 막는 컨시어지 모델 제시

단순 문의 처리를 넘어 고객 이탈을 막고 재구매를 이끄는 '관계 중심 고객센터' 모델이 글로벌 기업들 사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센드버드는 인공지능(AI) 컨시어지 '딜라이트.ai(Delight.ai)' 도입 후 실제 매출과 응답률을 개선한 국내외 활용 사례를 31일 공개했다. 기존 상담 방식이 고객의 먼저 연락에 의존했다면 Delight.ai는 구매 중단이나 이탈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AI가 선제적으로 개입해 맞춤 제안을 제공하는 구조다. 고객의 행동 패턴·이용 이력·선호도를 분석해 적절한 시점에 먼저 개입하고 세일즈 지원과 구독 관리, 고객 유지 전략까지 수행한다. 기업 현장의 도입 성과는 구체적 수치로 나타났다. 미국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은 AI 컨시어지 도입 후 챗봇과 상호작용한 고객의 평균 주문금액이 최대 6배 증가했고 전체 평균 주문 가치도 약 20% 올랐다. 고객이 '추수감사절 파티 준비'라고 입력하면 AI가 필요한 재료와 매장 내 위치까지 안내해 최적 동선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한샘은 인테리어·가구 구매 과정의 복잡한 상담 수요 자동화에 활용했다. 도입 초기 약 48% 수준이던 문의 해결률이 5개월 만에 약 2배로 올라 90%에 이르렀다. 상담원 인계율은 50% 줄었다. 제품 추천부터 조립·배송 안내까지 전 과정 상담이 자동화됐으며 반복 문의 응답 정확도는 90% 이상을 기록했다. 호주 주택 수리 플랫폼 하이페이지스 그룹은 3만 3000명 이상의 기술자 네트워크 연결에 센드버드 인프라를 활용하고 있다. 견적부터 작업 완료까지 모든 대화가 플랫폼 안에서 끊김 없이 이어지며 집주인과 시공업자 간 신뢰 형성과 반복 거래를 지원한다. 노르웨이 항공사 노스 애틀랜틱 항공은 24시간 AI 컨시어지로 항공편 정보·예약 변경·수하물 문의를 실시간 처리하며 상담 부담과 운영 비용을 동시에 절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AI 컨시어지는 고객의 상황을 이해하고 먼저 행동하는 관계 관리형 시스템"이라며 "기업들은 고객센터를 비용 절감 조직이 아니라 매출과 고객 경험을 동시에 창출하는 전략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31 16:21이나연 기자

ICT 융합 산업 노린 공격 급증…KISIA, 보안 인재 키운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ICT 융합 산업 전반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나섰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ICT 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사업' 교육과정을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차 제어권 해킹, 스마트 공장의 공정 데이터 조작 등 ICT 융합 산업 전반에서 보안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며, 일부 실제 위협으로 대두됐다. 이같은 사고는 단순한 데이터 손실을 넘어 인명 피해나 산업 전반의 마비로 이어질 수 있어 보안이 필수다. 이에 KISIA는 지난 2022년부터 'ICT 융합산업보안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융합 산업 확산에 따른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맞춰 산업별 특화된 보안 전문가를 키운다는 것이 골자다. 해당 교육사업은 각 분야의 보안 역량 향상을 희망한다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KISIA는 해당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약 4년간 21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만족도도 92% 이상으로 집계됐다. 특히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사례 기반 교육은 산업 현장에서 변화하는 기술 패러다임과 다양한 실제 사례를 다뤄 호평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도 KISIA는 보안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실습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자동차 ▲스마트 제조 ▲스마트 홈·가전 ▲스마트 의료 ▲블록체인 ▲클라우드 ▲SW 공급망 ▲AI 등 8개 분야의 보안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총 500명의 ICT 융합보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진수 KISIA 회장은 "인공지능(AI) 시대에서 보안 역량을 갖춘 인재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이자 전략 자산"이라며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사이버 위협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ISIA는 향후에도 산업별 보안 전문가 육성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8김기찬 기자

[유미's 픽] "하루 83회, 15초씩"…올림픽대로에 뜬 LG CNS, 옥외광고 나선 까닭은

"하루 83회, 15초씩 나오고 있으니 이 구간 지나실 때 눈 크게 뜨고 봐주세요." LG CNS가 최근 'AX=LG CNS'라는 옥외광고를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창사 이래 처음 진행하는 옥외광고다. 올해 인공지능 전환(AX)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움직임에 열중하는 모양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지난 16일부터 서울 올림픽대로를 중심으로 옥외광고를 시작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AX 기업이란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알리기 위한 행보다. 광고를 보거나 이벤트에 참여한 이들은 LG CNS에 대한 호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LG CNS가 올림픽대로를 옥외광고 게재 공간으로 택한 것은 'AX 기업' 전환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키기에 적절하다고 판단해서다. 올림픽대로는 서울 동서를 관통하는 대표 간선도로로, 하루에 차량 수십만 대 이상 통행하는 핵심 교통축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이 많아 체류 시간이 길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 같은 환경은 짧은 시간 반복 노출이 가능한 옥외광고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하루 83회, 15초 노출'이라는 메시지는 단순 노출량을 넘어 반복 학습 효과(메모리 리텐션)를 유도하는 설계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일은 LG CNS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넘어 AX 기업 전환 메시지를 시장 전반에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기업간거래(B2B) 중심 기업이 대중 접점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기업 이미지 재정립과 고객 기반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LG CNS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AI 전환 기업으로서 입지를 선점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현신균 LG CNS 사장이 올해 3대 핵심 추진 과제로 설정한 ▲글로벌 AX·로봇 전환(RX) ▲사업 이행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입지 확대 등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업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브랜드 홍보를 넘어 AX 전략과 기술 역량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각인시키고 이를 실제 사업 기회로 연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 메시지와 내부 실행 전략이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LG CNS는 현재 공공, 금융, 제약·바이오 등 전 산업 영역에서 AX 사업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국은행과의 '에이전틱 AI 기반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시스템' 실증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참여 ▲대형 공공·금융 프로젝트 수주 등은 LG CNS가 AX 시장에서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이 같은 사업 성과는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LG CNS는 지난해 매출 6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AI·클라우드 사업이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AX 중심 사업 구조로 체질 개선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도 받았다.현 대표는 "(지난해) AI, 클라우드 등에서는 기술 리더십을 통해 선도적 지위를 확고히 했고, 금융·공공 영역에서는 주요 AX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시장 경쟁 우위를 확인했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DX·AX 전문 파트너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역대 최대 경영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AX 전문 기술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이제 고객의 AX 여정을 주도하는 'AX 컴퍼니'로서 국내 사업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핵심 동력을 꾸준히 발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행보도 넓히고 있다. 올 들어 오픈AI, 팔란티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단순 SI 사업자를 넘어 AI 기반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처럼 실제 사업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AX 전략은 LG그룹 차원의 방향성과도 맞물린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AX를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속도감 있는 실행을 강조한 가운데 업계에선 LG CNS가 핵심 실행 축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 사장 역시 AX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이 같은 흐름에 발 맞추는 분위기다. LG CNS도 올 들어 AX 중심 사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공공과 금융을 넘어 제조·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X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향후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또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영역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형태의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기업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 역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또 다시 역대급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글로벌 금융 시스템 수출 등 해외 사업 확장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AX 역량을 기반으로 한 레퍼런스 확보가 LG CNS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자체 플랫폼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업계 관계자는 "AX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LG CNS처럼 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동시에 확보한 기업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26.03.31 16:17장유미 기자

[현장] 베스핀글로벌 "AI 성패, 운영에 달렸다…전 주기 지원 앞장선다"

베스핀글로벌이 인공지능(AI) 도입을 넘어 실제 운영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AI 파트너' 전략을 앞세워 기업의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구축을 넘어 데이터·인프라·운영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방식으로, AI 도입 이후 발생하는 운영 복잡성과 비용, 성과 부재 문제까지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한국 대표는 31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베스핀 AI 파트너스 데이 2026'에서 "단순히 AI를 구축하고 철수하는 파트너가 아니라 과제 선정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의 역설, 생산성 이면의 IT가 해결해야 할 4가지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최근 많은 기업이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은 높였지만 동시에 데이터 신뢰 문제와 보안 위협, 인프라 비용 증가, 운영 복잡성 확대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행사에는 500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EY·PwC·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파트너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업이 발표 세션에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베스핀글로벌과 파트너사 기술, AI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도 마련돼 실제 구현 사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날 메인 세션에는 베스핀글로벌에서 최고AI책임자(CAIO)를 맡고 있는 한선호 부사장이 AI 여정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그는 기업들이 AI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가지 못하는 구조적 원인을 '라스트 마일' 문제로 정의하며 실행 중심의 접근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부사장에 따르면 실제 기업 현장에선 생성형 AI 도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성과로 이어지는 비율은 낮은 상황이다. 기업들의 주요 실패 패턴으로 기술 중심 접근을 지목했다. 최신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데 집중하면서 정작 해결해야 할 비즈니스 문제 정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자연어로 데이터베이스(DB)를 조회하는 'NL2SQL' 기술 사례를 언급하며 단계별 정확도가 누적될 경우 실제 활용 정확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또 데이터 처리 방식에 대한 한계도 강조했다. 현재 기업들이 AI 도입 시 활용하는 벡터DB 기반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는 복잡한 관계 추론이나 정형·비정형 데이터 결합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온톨로지 기반 그래프 구조 결합 등 보다 정교한 데이터 설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실제 베스핀글로벌이 수행한 AI 프로젝트 사례도 공유했다. 한 기업 고객은 AI 컨택센터 도입이 목표였지만 실제 문제는 상담사가 활용할 데이터 부족에 있었던 사례로, 베스핀글로벌은 데이터셋 구축과 정보 구조화 작업을 선행하면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기술 도입보다 문제 정의와 데이터 준비가 더 중요하다는 게 한 부사장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베스핀글로벌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헬프나우 AI 파운드리'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AI 에이전트 개발뿐 아니라 운영, 데이터 연계, 모델 관리, 거버넌스까지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기업이 AI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운영 단계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뿐만 아니라 '져니 투 AI'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단계적인 AX 지원도 나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비즈니스 현안 분석, 유즈케이스 도출, 프로토타입 개발, 실행 로드맵 수립 등 전 과정을 포함해 실제 사업 적용까지 연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AI 도입 초기 기획부터 운영, 확산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한 부사장은 "기술 자체보다 비즈니스 투자수익률(ROI) 관점에서 AI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작은 단위로 검증하면서 확장하는 방식이 중요하다"며 "기업 고객이 실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31 16:16한정호 기자

[ZD SW 투데이] 웨다, 산업 전반 적용 'RAG 운영 자동화 솔루션'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웨다, 산업 전반 적용 'RAG 운영 자동화 솔루션' 출시 웨다(WEDA)가 '검색증강생성(RAG) 파이프라인 운영 자동화 솔루션(이하 RAG 운영 자동화 솔루션)'을 공식 출시했다. 산업 전반에 즉각적으로 적용 가능한 이번 신규 솔루션은 기업이 자체 보유 데이터를 기반으로 환각현상 없는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금융, 제조 등 데이터 보안과 최신화가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스케줄링 기반 실시간 데이터 변경 감지를 통해 끊임없는 자동 수집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RAG 기반 지식 활용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보장하도록 개발됐다. ◆ 투비소프트, 안양수목원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 투비소프트는 안양수목원에 스마트 출입관리 시스템 '브이패스(V-PASS)'를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1월 58년 만에 전면 개방된 안양수목원의 방문객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안양수목원은 탐방객 분산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핵심 인프라로 투비소프트의 넥사크로 기반 출입관리 솔루션을 적용했다. 관리자는 출입 승인과 방문 현황을 시스템으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으며 현장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도 향상될 전망이다. ◆ 이즈소프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자동화 3D스캐닝 솔루션 공급 이즈소프트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 자동화 품질관리를 위한 3D 스캐닝 솔루션 '메트라스캔-알(MetraSCAN-R)'을 공급하고 생산라인 내 자동화 측정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메트라스캔-알은 복잡한 자동차 부품 형상도 빠르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로봇 기반 자동화 3D 스캐닝 시스템이다. 크레아폼의 검증된 3D 스캐닝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 현장에서 요구되는 반복 정밀도와 측정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자동화 품질관리 환경에 최적화됐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이번 도입으로 생산 차종 변경 시 대차 교체와 FLR 파트 사양 감지를 자동으로 수행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작업자 편차로 인한 불량률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마인드로직, 서울대학교에 생성형 AI '규정 안내 챗봇 인포미' 제공 마인드로직이 대학 내 복잡한 학칙과 규정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반 '규정 안내 챗봇 인포미'를 서울대학교에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홈페이지 내 학칙 및 규정 페이지에 탑재된 서비스로, 별도의 설치 없이 웹에서 바로 이용 가능하다. 이 챗봇은 오랜 기간 축적되어 오며 복잡해진 대학교 규정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학생은 물론 행정 업무 담당자 등 유관 부서의 문의 대응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됐다. ◆ 티젠소프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대량메일발송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 대량메일발송솔루션 'TG 1st EMS'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대량메일발송솔루션(TG 1st EMS)을 통해 기관 내·외부 사용자 대상 공지 및 정보 전달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안정적인 메일 발송 환경을 구축했다. 대량메일발송솔루션(EMS) 도입으로 메일 발송 및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스템 운영 환경을 고려한 안정적인 메일 발송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기관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31 16:14남혁우 기자

풀무원 "AX 혁신·신사업으로 성장"

풀무원이 AX(AI 전환) 혁신과 신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풀무원은 31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6 열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총은 현장과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해 진행됐다. 주주들은 사전 전자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지난해 풀무원은 2기 전문경영인 체제의 첫해를 맞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전사 매출 3조 3802억원, 영업이익 932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굳건한 사업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X 혁신과 창업가 행동양식에 기반한 조직 문화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성장 모멘텀을 창출함으로써 K-푸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정관 변경을 통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선임 비율도 기존 4분의 1에서 3분의 1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천영훈 풀무원식품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고, 류강석·김소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주총 이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경영진이 사업 성과와 전략을 설명하고 주주 질의에 답변했다. 회사는 AX 혁신과 함께 리빙케어, 반려동물, 푸드테크 등 신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효율 이사회 의장은 “풀무원은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의 책임 있는 감독과 투명한 의사결정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기업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6:13류승현 기자

NHSC, 공격 시작도 전에 방어한다…에이전틱 AI ASM '어택워치'

보안 전문 기업 NSHC(대표 최병규)가 기업이 인지하지 못한 숨겨진 디지털 자산(Shadow IT)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관리하는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공격표면관리(ASM) 플랫폼 '어택워치(AttackWatch, ATW)'를 통해 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NHSC는 최근 발생하는 기업 대상 해킹 사고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침해사고가 외부에 노출된 자산, 취약한 서비스, 유출된 계정 정보 등 ASM에서 시작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하면서 개발자가 임시로 열어둔 서버나 깃허브에 유출된 API 키, 원격 근무용 RDP 포트 등이 공격 시작 포인트가 되고 있다. 방치된 구형 마케팅 이벤트 페이지 등 기업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IT 자산도 공격자의 주요 진입점으로 작용했다. 구체적으로 NHSC는 ▲외부자산 노출 ▲취약 서비스 및 포트 ▲웹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유출 계정 기반 침투 ▲공격 인프라 연결 등 5대 공격 패턴이 반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어택워치는 이같은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에이전트 기반 모니터링과 에이전트리스(Agentless) 외부 스캔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기업 내·외부 자산 정보를 통합 분석하는 가시성을 제공한다. AI는 탐지된 위협에 대해 최적의 대응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보안 담당자가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크웹과 해커 커뮤니티에서 유통되는 유출 계정 정보와 위협 인텔리전스(TI)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조직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보안 위험을 우선적으로 식별하고 차단한다. 최병규 NHSC 대표는 "최근 보안 사고 상당수는 기업 관리 영역 밖에 방치된 자산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어택워치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조직의 공격 표면을 완벽히 가시화하고, 실제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강력한 보안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2026.03.31 16:11김기찬 기자

얼굴 찍으면 화장품이 나온다…편의점 'AI 뷰티' 직접 써보니

편의점 양강인 GS25와 CU가 'AI 뷰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가성비 화장품을 넘어 퍼스널컬러 기반 맞춤형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선 것이다. 경쟁의 시작은 GS25였다. GS25가 지난해 7월 'AI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자 CU도 최근 맞춤형 화장품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서울 일부 점포에 선도입하며 맞불을 놨다. 두 기기는 AI가 사용자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해 준다는 점에서는 같았지만, 활용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GS25는 개인별 세부 분석과 상품 추천에 초점을 맞췄고 CU는 맞춤형 화장품을 직접 제작하는 데 무게를 뒀다. 퍼스널컬러 기반 즉석 제작…CU, '체험형' 강화 31일 CU 호텔피제이점에 들어서자 입구 바로 맞은편에 '메이크업 팔레트 메이커'가 위치해 있었다. 바로 옆에는 뷰티 제품 매대인 '글로우업 스테이션'과 타투 키오스크도 함께 배치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화면을 눌러 이용금액을 결제한 뒤 카메라를 응시하면 자동으로 얼굴을 촬영하고 분석을 시작한다. 약 10초 뒤 봄웜·여름쿨·가을웜·겨울쿨 4가지 타입 중 가장 어울리는 퍼스널컬러 결과가 제시된다. 이후 추천 색상을 바탕으로 섀도우나 치크로 활용할 팔레트 색상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색상은 화면 속 얼굴 이미지에 적용돼 실제로 어울리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약 90초간 색상을 고른 뒤 리본·바다·숲·연못 등 다양한 테마로 팔레트를 꾸밀 수 있다. 팔레트 테마를 선택하면 약 1분 30초 뒤 완성된 맞춤형 메이크업 팔레트를 받아볼 수 있다. 추천 색상 외에도 선택할 수 있는 색은 총 100여 가지로 매트 2구와 글리터 2구 총 4가지로 구성된다. 편의점에 AI 뷰티 진단기기를 처음 도입한 것은 GS25다. GS25는 지난해 7월 퍼스널컬러 진단을 비롯해 얼굴형 및 비율분석, 메이크업·스타일링 추천 등의 기능을 담은 'AI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화면에 얼굴을 비추면 카메라가 피부·눈·입술 색상을 스캔한 뒤 피부 명도·채도·색온도 등을 종합 분석해 개인별 퍼스널컬러를 알려 주는 방식이다. 진단은 GS25, 제작은 CU 실제 체험 결과 기기별 진단에 차이가 있었다. 지난해 8월 GS25에서는 '봄 웜'톤으로 나왔지만, CU에서는 '여름 쿨'로 분석됐다. 기자가 기존에 전문가를 통해 받은 퍼스컬 컬러 진단 결과는 '겨울 쿨'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세부 분석 제공 여부다. GS25는 진단 전 사용자의 나이·성별·인종정체성을 입력한 뒤 퍼스널컬러 유형에 맞는 특징과 어울리는 색 등을 알려준다. 피부 색상·입술 색상·눈 색상에 대한 분석 결과와 상·중·하안부 비율, 눈 모양, 입술 두께, 코 모양 등 얼굴 비율도 분석해 준다. 여기에 AI 스타일 컨설턴트가 메이크업 방법, 헤어스타일, 쥬얼리 스타일 등을 추천한 스타일링 북도 제공한다. 또 가장 어울리는 메이크업 제품도 추천한다. 반면 CU는 퍼스널컬러 유형만 제시하고 세부 분석은 제공하지 않는다. 대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의 화장품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팔레트는 색상당 1~2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키오스크 화면에서 구현된 색상과 실제 팔레트 색상 간 차이가 있었다. 화면에서는 다소 어둡게 보였지만, 실물은 상대적으로 밝게 표현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색이 다르다는 점을 인지해 제조사에서 이를 보완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적용까지 1~2주가 소요돼 다음 달 대치동 학원가 점포에 선보이는 기기부터 수정된 색상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31 15:53김민아 기자

中 비런테크, AI 수요 폭발로 연매출 3배 '껑충'

중국 AI 반도체 설계 기업 상하이 비런 테크놀로지가 자국 내 폭발적인 AI 칩 수요에 힘입어 연간 매출이 3배 이상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비런테크가 공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발표하며 중국 토종 AI 반도체 생태계의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고 현지시간 30일 보도했다. 공시에 따르면 비런테크의 지난해 연매출은 10억3000만 위안(약 1억5000만 달러)으로, 전년도 3억3700만 위안에서 수직 상승했다. 다만, 특정 투자자에게 부여된 상환권 관련 일회성 금융 비용이 반영되면서 순손실은 전년 15억 위안에서 165억 위안(약 24억 달러)으로 크게 늘었다. 비런테크는 지난 1월 홍콩 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7억1700만 달러의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상장 이후 주가는 45%나 상승했다. 이는 미국 정부의 수출 통제로 엔비디아 등 글로벌 경쟁사들이 중국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진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 육성에 전폭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투자도 대폭 확대했다. 비런테크의 연구개발(R&D) 지출은 전년 대비 79% 증가한 15억 위안을 기록했다. 비런테크는 "올해 안으로 차세대 AI 칩인 'BR20X'의 상용화 출시에 나설 것"이라며 "AI 컴퓨팅 시장의 역사적 기회를 확실히 잡겠다"고 강조했다.

2026.03.31 15:38전화평 기자

NIA 새 원장에 김형철 SW정책연구소장...내달 1일 취임식

김형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이 오는 1일 오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16대 원장에 취임한다. 김형철 새 원장은 임기 만료된 황종성 전 원장에 이어 3년간 NIA를 이끈다. 이날 대구 NIA 본원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NIA에 오기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부설 SPRi 소장으로 재직, 임기가 만료된 상태였다. 김형철 신임 NIA 원장은 1962년생으로 인하대학교 전자계산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연구기관과 산업계, 정부 정책기획 영역을 두루 경험하며 기술과 정책을 연결하는 전문성을 쌓았다. 박사 학위 취득 이후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며 소프트웨어 및 컴퓨팅 관련 연구개발에 참여했다. 이후 민간 기업인 나다텔 기술이사와 씬멀티미디어 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산업 현장도 경험했다. 이런 산업계 경험은 이후 소프트웨어 정책과 연구개발 전략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기반이 됐다. 과기정통부 산하 연구개발 총괄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운영하는 PM(프로그램 매니저)으로도 활동하며 기반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국가 ICT 전략 분야의 연구개발 기획을 담당했다. 2023년 1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 소장으로 취임, 이 곳 임기가 만료된 상태였다. 한편 NIA는 1987년 한국전산원(NCA)으로 출발, 제 1차 국가기간전산망 기본계획 수립(1989년)을 수립하는 등 근 40년간 우리나라 정보화와 전자정부, 디지털 및 인공지능(AI)화를 이끌어온 기관이다. 2015년 7월 본사를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했다. 2020년 12월 현재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작년 10월 현재 2실, 7본부, 5단 43개 팀에 정원 714명에 690명이 재직했다.

2026.03.31 15:35방은주 기자

[현장] "속도가 곧 전투력"…민·관·군, 상용 AI 도입·자율형 C5I 전환 한 목소리

민·관·군 전문가가 인구 절벽과 현대전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선 신속한 상용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자율형 지휘통제 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국방정보통신협회와 피지컬AI협회는 31일 서울 용산구 군인공제회 C&C 회의실에서 '피지컬 AI가 이끄는 차세대 지휘통제(C5I) 발전방안'을 주제로 '26-2차 오찬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고 C5I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세미나는 개회식과 양 기관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시작으로 국방 AI 전략과 피지컬 AI 기술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한 발표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 ICT 인프라와 피지컬 AI 기술을 결합하고 기술 교류와 실증 사업, 인력 양성 등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신의섭 국방정보통신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베네수엘라, 이란, 우크라이나 등 최근 전쟁을 거치며 통신과 AI, 사이버 보안이 급속도로 핫이슈가 됐다"며, "국방에 관련된 IT 분야의 고뇌와 역사를 가진 조직으로서 군의 수요자와 IT, 사이버 보안 기술을 다루는 피지컬AI협회와 함께 실질적인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태준 피지컬AI협회장은 "피지컬 AI는 국방뿐 아니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국방 AI 전환과 미래 전투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민간 상용 기술 신속 도입·데이터 중심 국방 구조적 혁신 시급 MOU 체결 직후에는 전 세계적인 분쟁 속에서 급격히 발전하는 군사 기술을 국내 국방 환경에 접목하기 위한 전문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박남희 전 국방부 지능정보화정책관(현 세종대학교 산학협력교수)은 'AI 기반 국방 혁신 방향'을 주제로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기술 패권 경쟁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는 국방 정보체계국 창설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짚으며 현대 전쟁이 예측하기 어려운 구조로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현대 전쟁은 더 이상 군사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경제, 안보, 기술이 긴밀하게 결합된 구조 속에서 전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의 '데이터 중심 전장' 전환 사례를 소개하며 합동 전영역 지휘통제(JADC2)와 합동 전투 클라우드(JWCC)를 핵심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미군은 민간 기술을 적극 활용해 빠르게 전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군은 민간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며 "기존의 경직된 획득 절차와 요구사항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어 "상용 AI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고 군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략 자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국방 거버넌스의 구조적 혁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분산형 자율 C5I와 '인간의 통제 및 관리' 패러다임 전환 김문환 마음AI 부사장은 '엣지 피지컬 AI와 AI 커맨드: 차세대 C5ISR의 기술 패러다임'을 주제로 기술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부사장은 "전방과 후방의 경계가 사라진 현대전에서는 단일 서버에 집중된 형태나 기존 오다(OODA) 루프 방식으로는 다수의 드론 등 복합적인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엣지 단에서 지능을 분산시켜 스스로 정보를 수집·판단·행동하는 '분산형 자율 C5I'를 제안했다. 그는 "피지컬 AI의 핵심은 감지, 추론, 행동이 융합되어 지속적으로 적응형 학습을 하는 것"이라며, "인간이 모든 것을 직접 조종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시스템에 목표와 제약조건을 부여하고 전체적인 거버넌스를 제어하는 인간의 통제 및 관리(Human on the Roof) 형태 패러다임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호 크라우드데이터 대표는 AI 경쟁력의 핵심으로 '데이터'를 강조하며 국방 환경에서도 데이터 팩토리 구축과 실전형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멀티모달 데이터 수집과 라벨링, 시뮬레이션 기반 학습 체계 구축을 통해 국방 AI 전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의성 심플랫폼 이사는 센서, CCTV, 드론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제시했다. 그는 사격장 등 군 시설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탐지하고 대응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인섭 회장은 "AI 시대에는 속도가 곧 전투력이며 민간 기술을 얼마나 빠르게 도입하느냐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군과 민간이 상생하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와 기술 적용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국방 현장에 적용되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6.03.31 15:34남혁우 기자

'파운드리 2.0' 시대 활짝…TSMC 38%, 삼성전자 4%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산업이 단순 제조를 넘어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아우르는 통합 생태계로 진화하는 가운데, 대만 TSMC가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과시하며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는 한 자릿수 점유율에 머물렀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파운드리 2.0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6% 증가한 3200억 달러(약 491조원)로 집계됐다. 파운드리 2.0은 고객의 칩을 단순히 위탁 생산하는 기존 순수 파운드리(1.0) 모델에서 한발 나아가, IDM(종합 반도체 기업), OSAT(후공정), 포토마스크 등 반도체 제조 생태계 전반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형 사업을 뜻한다.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최대 수혜를 입은 곳은 TSMC다. TSMC는 지난해 파운드리 2.0 시장에서 38%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확고한 1위를 차지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가속기 수요를 3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및 5나노 첨단 공정으로 독점한데다,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은 CoWoS 첨단 패키징 역량까지 동시 확보한 것이 경쟁사들의 추격을 따돌린 결정적 비결로 꼽힌다. 반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4%에 그쳤다. 삼성은 현재 안정적인 4나노 공정 수요를 바탕으로 활로를 모색 중이며, 향후 본격화될 2나노 초미세 공정 양산을 기점으로 고부가가치 AI 칩 설계를 대거 수주해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자국 중심의 강력한 공급망 강화 정책을 등에 업은 중국 파운드리 업체들의 맹추격도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인 SMIC와 넥스칩은 내수 시장의 든든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 24%에 달하는 가파른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파운드리 생태계 내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2026.03.31 15:32전화평 기자

BANDSINTOWN, iOS 26.4 출시와 함께 애플 뮤직에 콘서트 목록 제공

애플 뮤직, 아티스트 페이지와 홈 탭, 신규 콘서트 탭에 Bandsintown 이벤트를 통합해 전 세계 라이브 이벤트 탐색 경험 확장 고해상도 이미지는 여기에서 다운로드 뉴욕, 2026년 3월 31일 /PRNewswire/ -- 세계 최대 라이브 음악 및 이벤트 탐색 플랫폼인 Bandsintown이 자체 콘서트 목록을 애플 뮤직(Apple Music)에 직접 제공하는 새로운 통합 기능을 발표했다. iOS 26.4가 출시되면 투어 일정이 애플 뮤직 아티스트 페이지와 홈 탭, 그리고 검색 내 새롭게 마련된 콘서트 탭에 자동으로 표시되어 팬들이 음악을 듣는 동시에 라이브 공연을 발견하는 방식이 확장된다. Bandsintown x Apple Music 이번 출시는 애플 뮤직 내 콘서트 탐색 기능의 중대한 확장을 의미한다. Bandsintown for Artists를 통해 이벤트를 게시하고 애플 뮤직 프로필을 연결한 아티스트는 자신의 공연 정보를 해당 플랫폼에 자동으로 노출할 수 있다. 또한 Bandsintown Pro를 구독하는 공연장, 페스티벌, 기획사 역시 자사 이벤트를 애플 뮤직에 원활하게 소개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된다. 작동 방식아티스트는 Bandsintown for Artists 대시보드에서 자신의 애플 뮤직 아티스트 페이지 URL을 연결할 수 있다. 연결이 완료되면 이벤트는 24~48시간 내 애플 뮤직에 전 세계적으로 동기화되며, 다음 두 가지 새로운 위치에 표시된다. 아티스트 페이지: 아티스트가 투어 중일 때 '예정된 콘서트(Upcoming Concerts)' 섹션 표시 콘서트 탭: 팬들이 지역, 장르, 날짜별로 공연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내 새로운 섹션 팬들은 목록을 탭해 공연장 정보, 셋리스트, 티켓 바로가기 링크 등 이벤트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애플 뮤직은 사용자 근처에서 팔로우하는 아티스트의 공연 일정이 있을 경우 푸시 알림으로 알려준다. 이번 통합은 샤잠(Shazam), 애플 지도(Apple Maps), 스포트라이트 검색(Spotlight Search), 애플 사진(Apple Photos) 및 애플 뮤직 세트리스트(Apple Music Set Lists)를 포함한 애플 생태계 전반에 라이브 이벤트 데이터를 제공해 온 Bandsintown의 기존 역할을 더욱 확장한 것이다. 애플 뮤직의 스트리밍 환경이 추가되면서, 이제 아티스트는 팬들이 실제로 음악을 듣고 있는 순간에 콘서트 정보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Bandsintown의 공동창립자인 파브리스 세르장(Fabrice Sergent) 매니징 파트너는 "Bandsintown은 수년간 샤잠과 애플 지도, 스포트라이트 검색, 애플 사진에 이르기까지 애플 생태계 전반에서 콘서트 목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애플 뮤직으로의 확장은 전 세계 모든 아티스트가 열정적인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접적인 통로를 제공하며, 청취자들이 라이브 공연을 보고 싶다는 영감을 가장 강하게 느끼는 바로 그 순간 공연 정보를 노출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콘서트 목록은 현재 공개 베타와 개발자 베타 버전으로 제공 중인 iOS 26.4 구동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식 배포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Bandsintown 소개: Bandsintown은 세계 최대 라이브 이벤트 탐색 플랫폼으로 70만 명이 넘는 아티스트와 연간 230만 건의 이벤트를 게시하는 6만 5000곳 이상의 공연장 콘서트를 1억 명 이상의 등록 팬과 연결하고 있다. 유튜브(YouTube), 구글(Google), 스포티파이(Spotify), 애플(Apple), 샤잠(Shazam), 마이크로소프트 빙(Microsoft Bing)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이벤트를 팬들이 즐겨 찾는 플랫폼을 통해 수십억 명의 추가 팬에게 원활하게 배포하고 있다. 수상 경력을 보유한 팬 앱 및 웹사이트인 Bandsintown Concert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라이브 음악 카탈로그를 제공하며, AI를 활용해 팬들의 청취 습관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매월 4억 건 이상의 개인화된 콘서트 추천을 생성한다. Bandsintown for Artists는 70만 명의 크고 작은 뮤지션에게 위젯과 API를 통한 이벤트 게시, 투어 발표, 사전 판매 및 일반 판매 관리, 디지털 자산 전반의 콘서트 홍보를 지원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Bandsintown Pro는 6만 5000곳 이상의 공연장, 페스티벌, 기획사를 대상으로 자동화된 이벤트 마케팅 및 배포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든 디지털 플랫폼에서 이벤트 가시성을 높이는 동시에 시간을 절약하고 티켓 판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andsintown 팔로우: 웹사이트 | 인스타그램 | 페이스북 | 엑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43800/Bandsintown_Apple_Music_Photo.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943799/Bandsintown_Logo.jpg?p=medium600

2026.03.31 15:10글로벌뉴스

최첨단 혁신 성과물 주목받아

베이징 2026년 3월 31일 /PRNewswire/ --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보도 2026 중관춘 포럼(Zhongguancun Forum) 폐막식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과학기술 혁신의 성과물들이 3월 29일 잇달아 공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과학기술 최전선 분야 5건, 경제 주력 분야 7건, 국가 중대 수요 대응 분야 4건, 국민 생활 및 건강 관련 분야 5건 하여 중대 성과 총 21건이 발표됐다. 이들 성과는 인공지능, 항공우주, 집적회로, 의료 등 핵심 분야를 아우르며, 국가 실험실, 연구개발 기관, 대학, 중앙 및 국유기업, 선도 기술기업 등 다양한 주체에서 창출됐다. 주요 성과 중 하나로 중국과학원 고에너지물리연구소(Institute of High Energy Physics of the Chinese Academy of Sciences)가 개발한 고에너지 광자원이 있으며, 현재 시험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중국이 싱크로트론 방사광원 4.0 시대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성과다. 판 웨이민(Pan Weimin) 프로젝트 책임자는 이 시설을 일컬어 "미시 세계를 밝히고 중대한 과학적 난제를 해결하는 초고휘도 고에너지 빛"이라고 했다. HEPS로 불리는 이 장치는 '초대형 확대경'이자 거대한 '엑스선 장비'로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 최초 4세대 고에너지 싱크로트론 방사광원이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시설은 고성능 빔라인을 90개 이상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며, 1단계에서 이미 사용자용 빔라인 14개와 시험용 빔라인 1개가 구축됐다. 완공 이후에는 연구자들이 미세 구조와 그 형성 및 진화 과정을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정밀하게 탐구할 수 있게 된다. 베이징 인공지능 아카데미(Beijing Academy of Artificial Intelligence)가 공개한 오픈소스 지능형 컴퓨팅 소프트웨어 시스템 FlagOS 2.0도 주요한 성과로 꼽히고 있다. 이 시스템은 주요 AI 칩 20종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인공지능 기초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반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자국 컴퓨팅 파워의 대규모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이 자립적으로 통제 가능하게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The 2026 Zhongguancun Forum Annual Conference concludes in Beijing on Sunday, unveiling​ a series of scientific and technological breakthroughs.

2026.03.31 15:10글로벌뉴스

한컴인스페이스, 분석하는 우주 시대 연다…'세종 3호' 교신 성공

한컴인스페이스가 국내 최초 민간 초분광 위성 '세종 3호'의 지상국 교신에 성공하며 다차원 분광 위성 데이터 기반 서비스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31일 한컴인스페이스에 따르면 '세종 3호'는 지난 30일 오후 8시 2분(미국 현지시간 30일 오전 4시 2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 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위성 본체와 시스템 상태가 정상임을 확인했다. '세종 3호'는 가로 200mm, 세로 100mm, 높이 340mm 크기에 무게 약 10.8kg인 6U급 초소형 위성으로, 고도 500~600km 저궤도에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핵심 탑재체인 초분광(Hyperspectral) 센서는 442개의 파장 밴드를 기반으로 물질 고유의 반사 특성을 분석할 수 있어 기존 영상 관측을 넘어 지표 물질의 특성까지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관측 기술이다. 초분광 데이터는 작물의 생육 상태와 병해를 조기 탐지하는 정밀 농업을 비롯해 산림 관리, 환경 모니터링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수 있다. 또 위장 및 은폐된 대상 식별과 같은 고도화된 감시·정찰 영역으로도 확장이 가능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기존에 운용 중인 세종 시리즈 위성과 '세종 3호'를 연계한 군집 운용 체계를 통해 재방문 주기를 단축하고 데이터 융합 기반의 분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자체 개발한 다중정보 융합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기반으로 농업, 환경, 국방 등 산업별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불어 향후에는 수주간 궤도 안정화 및 탑재체 성능 검증을 거친 뒤 본격적인 데이터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초분광 위성은 단순히 '보는 데이터'에서 그 대상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데이터'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며 "이미 운영 중인 위성 데이터 분석 체계에 '세종 3호'의 독보적인 지능을 더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의사결정을 한 차원 더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31 14:57장유미 기자

[현장] 안랩 31기 주총...강석균 대표 임기 3년 연장

강석균 안랩 대표가 2029년 3월말까지 3년간 지휘봉을 이어 잡는다. 안랩은 31일 오전 9시 사옥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제3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강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비롯해 사외이사 2인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강 대표가 의장을 맡았다. 올해를 기점으로 임기가 만료된 강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이번 주주총회에서 가결됐다. 이로써 강 대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대표 연임에 성공했다. 강 대표는 한국IBM 스토리지사업본부장을 역임했고, 액센츄어에서 사업총괄을 담당했다. 이어 2013년 안랩 전략사업본부장(전무)로 회사에 합류해 2018년 부사장을 지냈다. 2020년 대표 자리에 올라 6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올해 대표에 재선임되면서 3년 임기가 연장됐다. 이날 현장에서 강 대표는 안건 결의에 앞서 "본인 강석균은 본 총회를 끝으로 임기가 만료하게 된다"며 "주주여러분들께서 저를 이사로 재선임해주시면 주식회사 안랩이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향후 회사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을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천 한길회계법인 부회장·이호웅 호서대 교수 등 사외이사 2인 선임 안랩은 강 대표 재선임 안건 외에 ▲1주당 1400원의 현금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상법 개정을 반영한 정관 변경의 건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상정했다. 세부 안건 모두 별다른 이의 없이 가결됐다. 이어 안랩은 감사위원회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에 고성천 한길회계법인 부회장과 이호웅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3년 임기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원안대로 가결됐다. 고성천 사외이사는 재임이고, 이호웅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고 부회장은 삼일회계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지냈으며, 이 교수는 안랩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이다. 이사 보수한도는 35억 원으로 가결됐다. 강 대표는 이사 보수한도 내에서 적절히 보수를 분배하겠다고 밝혔다. 강 대표 "상법 개정에 따라 자사주 소각 계획 수립"…라킨 성과 이날 주주총회 현장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계획, 중동 합작법인 '라킨(Rakeen) 성과 등에 대한 한 주주의 질문이 제기됐다. 그는 강 대표에게 "안랩의 자사주 비율이 19.2%으로 꽤 높은 수준인데 6개월 내로 자사주 소각 예정이 없다고 강 대표가 밝힌 바 있다. 상법 개정에 따른 자사주 소각 계획이 궁금하다"면서 "또한 중동 합작법인 라킨의 구체적인 매출이 얼마인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 강 대표는 "상법 개정에 따른 주주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와 함께 일정에 따라서 자사주 소각 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라며 "라킨의 경우는 이번 주주총회 의안과는 관련이 없어서 주주총회 이후 담당자와 회의를 거쳐 관련 질문에 답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안랩은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 보안 및 클라우드 공급 기업 SITE와 합작 법인 라킨을 세우고, 주요 제품을 출시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섰다. 안랩 관계자에 따르면 라킨 관련 거래로 안랩에 인식된 매출은 지난해 약 146억 원, 2024년 약 130억원 등으로 누적 약 276억 원 수준이다. 안랩 관계자는 "라킨은 하반기 주요 제품 출시 이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기반 차세대 방화벽 '라킨 NGFW'와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라킨IPS' 등 네트워크 보안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며 "사우디 정부기관 및 주요 기업 고객으로 공급 범위를 확대하며 현지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신뢰를 확도하고 있다. 향후 수주 확대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안랩은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며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랩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와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액셀러레이트 안랩'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AI 주요 제품과 서비스, 업무 방식의 변화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31 14:42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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