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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AI로 이상거래탐지…사기예방 4.4배 증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거래 행동 흐름을 분석해 금융사기 위험도를 예측하는 '시퀀스 탐지 모델'을 개발하고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시퀀스 탐지 모델은 이체나 출금 뿐만 아니라 거래 전후 행동 맥락을 분석한다. AI가 데이터 연관성을 이해하는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따라서 거래 발생 순서, 행동 간 시간 간격, 기기 변경 행태 등을 연결해 판단한다. 가령, 특정 시점에 활동이 멈추고 재개되는 패턴을 잡아낸다. 이러한 중단 시간이 보이스피싱 범죄자가 피해자를 설득해 추가 이체를 유도하는 과정과 맞물리는 경우가 있다고 봤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모델을 지난해 11월 시범 도입한 결과, FDS 모니터링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건수가 월평균 4.4배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올 1분기에는 해당 모델이 독자적으로 탐지한 금융사기 의심 사례가 전체 비중 가운데 49.8%를 차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시퀀스 탐지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09 16:10홍하나 기자

기가바이트, AI 최적화 비주얼과 자동 OLED 보호 기능으로 게이밍 모니터 기술 발전

타이베이,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IGABYTE)가 AI 로 최적화된 화질 구현과 지능형 OLED 보호 기능을 통해 게이밍 모니터 기술을 지속적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게이밍 디스플레이가 기존 패널 사양의 한계를 넘고 진화함에 따라 어로스 엘리트 시리즈(AORUS ELITE Series)는 새로운 AI 기반 화질 최적화 및 자동 OLED 보호 기술을 도입하는 동시에 기가바이트의 택티컬 기능(Tactical Features)을 확장하여 게이머와 크리에이터 모두에게 더 적응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기가바이트, AI 최적화 비주얼과 자동 OLED 보호 기능으로 게이밍 모니터 기술 발전 지능형 비주얼 기술 최신 어로스 엘리트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의 핵심은 다양한 콘텐츠 환경에서 이미지 품질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AI 기반 화질 구현 기술이다. AI 픽처 모드(AI Picture Mode)는 SDR 콘텐츠의 이미지 설정을 지능적으로 분석하여 전반적인 표현력을 개선하며, 번거로운 수동 조작 없이 다양한 콘텐츠 유형과 사용 시나리오에 따라 디스플레이 설정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하이퍼니츠(HyperNits)는 개선된 명암비와 생생한 현장감을 위해 하이라이트 디테일을 보존하면서 HDR 밝기를 실시간으로 끌어올리며, 최적화된 EOTF 곡선은 과노출 현상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APL(평균 픽셀 밝기)이 높은 HDR 장면에서는 밝기를 최대 30%까지 끌어올린다. FM275K16P 5K 미니 LED 모델 전용인 AI 슈퍼 레졸루션(AI Super Resolution)은 지능형 업스케일링을 통해 화질의 디테일을 정밀하게 살려내 해상도 한계를 극복하고 독보적인 선명도를 구현한다. 고급 AI OLED 케어 프로 기가바이트는 사용자 감지, 주변 조명 분석, 픽셀 클리닝을 유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AI 센서 기술(AI Sensor Technology)기반 차세대 AI OLED 케어 프로(AI OLED CARE PRO) 솔루션을 통해 OLED 신뢰성과 내구성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차세대 AI OLED 케어 프로 솔루션의 기반은 일체형 히트 파이프와 최첨단 열 전도 소재가 적용된 향상된 방열 시스템에 있다. FO27Q28G는 경쟁 플래그십 모델 대비 T-Con 온도 12% 감소, 최고 표면 온도 5% 감소, 온도 균일성 최대 35% 향상이라는 성능 우위를 증명했다. FO27Q28G를 포함한 주요 엘리트 시리즈 모델들은 4년 연장된 번인 보증 혜택이 지원된다. 확장된 택티컬 기능 기가바이트는 택티컬 HUD(Tactical HUD)와 택티컬 크로스헤어(Tactical Crosshair)의 도입으로 택티컬 기능의 생태계를 확장한다. 택티컬 HUD는 중요한 화면 영역을 고정하고 캡처 범위 내에서 HUD 투명도를 정밀하게 조정하여 가시성을 향상시키고, 택티컬 크로스헤어는 배경 밝기와 색상에 맞춰 가시성을 고려하여 빨간색과 녹색으로 크로스헤어(조준선) 색상을 자동으로 전환한다. 택티컬 스위치 2.0(Tactical Switch 2.0), 울트라 클리어(Ultra Clear), 나이트 비전(Night Vision),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게임 어시스트(Game Assist)를 포함한 기존 기능들과 함께 이러한 추가 기능들은 플레이어들에게 한층 또렷한 시야와 직관적인 판단력, 완벽한 시스템 제어력을 선사한다. 기가바이트 이벤트 │ 엔터 인피니티(GIGABYTE EVENT│ENTER INFINITY)를 방문해 어로스 엘리트 시리즈 게이밍 모니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2026.06.09 16:10글로벌뉴스

INVT, 2026 글로벌 출시 행사에서 '스마트 + 넷제로' 전략 및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 공개

쑤저우, 중국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산업 자동화 및 에너지 솔루션 분야 선도 기업 INVT가 빛나는 여정, 깨어난 지혜(Illuminated Voyage, Awakened Wisdom)를 주제로 글로벌 전략과 신제품 론칭 2026(Global Strategy and New Product Launch 2026)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서 INVT는 스마트 산업을 선도하고 넷제로 미래를 만든다(Leading Smart Industry, Shaping Net-Zero Future)라는 새 기업 사명과 비전을 발표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전략 로드맵을 공개했다. INVT Global Strategy and New Product Launch 2026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스마트 + 넷제로(Smart + Net-Zero)'라는 단일 전략에 있다. 이 비전은 INVT의 4대 전략인 산업 자동화, 네트워크 전력, PV & ESS, E-모빌리티(E-Mobility) 전반에 적용되며, 첨단 제품 기술, 효율적인 글로벌 운영, 개방형 협업 생태계라는 핵심 역량 세 가지가 이를 뒷받침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산업 및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다양한 신규 제품과 솔루션이 공개됐다.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는 GD350-WSiC 시리즈 액체 냉각 실리콘 카바이드(Silicon Carbide) 고속 드라이브, DA360 시리즈 AC 서보 드라이브, GD28 IP66 고보호 인버터, 태양광 워터펌프용 스마트 관개 솔루션, 그리고 모델 선정부터 운영 및 유지보수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원스톱 지능형 솔루션을 선보였다. 네트워크 전력 부문에서는 최대 97.5% 효율을 자랑하는 RM 시리즈 메가와트급 UPS, 에너지 효율을 30% 이상 향상시키는 자기부상 열파이프(Maglev Heat-Pipe) 멀티 스플릿 DX 냉각 시스템, PUE(Power Usage Effectiveness)를 1.2 이하로 구현한 통합 공랭•수랭 모듈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출시했다. PV & ESS 부문에서는 MPPT 10 채널과 L4 수준 AFCI(아크 결함 차단기) 보호 기능을 갖춘 150kW 액체 냉각형 에너지저장 캐비닛을 공개해 성능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기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상용차용 지능형 도메인 제어 및 에너지 효율 최적화 솔루션을 선보이며 전동화 교통수단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INVT는 전략 실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품 업그레이드, 혁신 기술 돌파, 미래 지향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3단계 기술 개발 로드맵을 구축했다. 동시에 전 세계 연구개발(R&D), 공급망,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160여 국가와 지역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NVT는 또 기술, 유통, 시스템 통합 및 서비스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글로벌 생태계 전략을 적극 추진하며 혁신, 솔루션 개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전략, 지속적인 혁신,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INVT는 전 세계 산업 및 에너지 시스템의 디지털화, 지능화, 탈탄소화를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www.inv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6.09 16:10글로벌뉴스

코드잇, '라운드HR' 운영사 왓타임 품었다

코드잇(대표 강영훈·이윤수)이 채용 관리 솔루션 '라운드HR' 운영사인 왓타임을 인수, AI 시대 채용·HR 인프라 토대를 빠르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인수 금액은 비공개다. 9일 코드잇에 따르면, 왓타임은 채용 관리 솔루션 '라운드HR'을 비롯해 면접 일정 조율 등 채용 운영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는 HR 테크 기업이다. 삼성전자·SK·LG·CJ·한화·당근·우아한형제들·비바리퍼블리카 등이 왓타임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코드잇은 이번 인수로 코드잇의 AI 면접 솔루션 '케이드'와 왓타임의 채용 관리 워크플로우를 하나의 채용 인프라로 통합해 AI 시대 채용·HR 인프라의 토대 선점에 나선다. 인재 소싱부터 지원자 관리·AI 면접·평가·최종 합격까지 채용의 전 과정이 단일 인프라 위에서 완결되는 구조다. 코드잇은 이번 인수로 구축한 통합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까지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채용 관리 기업인 그린하우스, 레버, 애시비나 AI 면접 기업인 하이어뷰, 알렉스 AI 같은 솔루션들이 존재하지만, 엔드투엔드(End-to-End) 통합 인프라를 구축한 모델은 아직 없다. 코드잇은 이 공백을 겨냥하겠다는 전략이다. 강영훈 코드잇 대표는 "코드잇은 11년 동안 한국에서 학습부터 평가, 그리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사슬의 데이터를 독보적으로 쌓아온 기업"이라며 "이 데이터 위에 누가 어떤 일을 잘 할지 평가하고 관리하는 인프라를 올리는 것이 우리의 다음 단계다. 왓타임 인수는 그 진화의 첫 전략적 M&A”라고 말했다. 김재영 왓타임 대표는 “왓타임이 쌓아온 채용 운영 데이터가 케이드의 AI 면접 역량과 결합되면,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강력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며 “코드잇과 함께 한국에서 검증된 통합 모델을 글로벌 시장의 표준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6:08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IPO 또 미루나"…데이터브릭스, AI 붐 타고 몸값 239조원 정조준

스노우플레이크와 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데이터브릭스가 또다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수년째 기업공개(IPO) 후보로 거론돼 왔지만 증시 입성보다 비상장 투자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무게를 둔 모습이다. 9일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데이터브릭스는 이르면 향후 한 달 안에 신규 투자 라운드를 시작하는 방안을 투자자들과 최근 논의했다. 이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제시한 기업가치는 1650억~1750억 달러(약 225조~239조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해 말 인정받은 1340억 달러보다 23~31%가량 높은 수준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해 12월 1340억달러 기업가치로 4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시리즈 L 투자 유치를 공식화했다. 당시 회사의 연간 매출 환산치는 48억 달러를 넘었고 전년 대비 성장률은 55% 이상이었다. 이번 논의가 성사되면 데이터브릭스는 반년 만에 기업가치를 다시 큰 폭으로 끌어올리게 된다. 지난해 8월 10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1년도 안 돼 최대 75%가량 몸값이 뛰는 셈이다. 데이터브릭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된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데이터 레이크와 데이터 웨어하우스의 장점을 결합한 레이크하우스 아키텍처를 앞세워 성장했다. 스노우플레이크와 함께 데이터 플랫폼 시장의 양대 축으로 꼽히며 생성형 AI 확산 이후 기업 데이터를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에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부상했다. 데이터브릭스는 그동안 대표적인 상장 후보로 꼽혔지만 증시 입성은 미뤄 왔다. 대신 대규모 사모 투자 유치와 기존 주식 매각을 통해 자금과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번 신규 라운드 논의 역시 사모시장 자금 조달에 초점이 맞춰졌다. 업계에선 데이터브릭스가 사모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를 두고 AI 데이터 인프라 수요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이 내부 데이터를 정리·분석해 AI 모델과 에이전트에 연결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최근 데이터 플랫폼 기업에도 투자금이 몰리고 있어서다. 하지만 상장 후 투자자들이 현재 몸값을 그대로 인정할지는 변수다. 비상장 시장에선 성장성과 AI 기대감이 높은 몸값을 뒷받침하지만, 증시에선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현금흐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다. 또 AI 제품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역시 주요 변수다. 기업 고객의 AI 제품 사용이 늘수록 컴퓨팅 자원과 클라우드 인프라 사용량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직원과 초기 투자자의 유동성 확보도 데이터브릭스가 비상장 라운드를 반복하는 이유로 꼽았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데이터브릭스는 비상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임직원 스톡옵션 행사와 초기 투자자의 투자 회수 수요가 커진 상태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세컨더리 거래를 활용하면 상장 전에도 기존 주주의 지분 매각이 가능하다. 다만 최종 투자 조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데이터브릭스가 제시한 1650억~1750억 달러 기업가치가 신규 투자금을 포함한 기준인지도 불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데이터브릭스는 AI 모델 경쟁의 전면에 선 기업은 아니지만 기업 AI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상장 전 몸값을 얼마나 더 끌어올릴 수 있느냐보다, 향후 증시에서도 그 기업가치를 실적으로 입증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6:08장유미 기자

여름철 전기요금 많이 나올 것 같으면 미리 알려줘요

한전이 평상시보다 전력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안내 메시지를 보내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본격적인 여름철 무더위를 앞두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안심 알리미 서비스는 고객의 과거 2년간 전력 사용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검침일 기준 10일이 지난 시점에 당월 예상 사용량과 요금을 예측한다. 산출 결과 ▲전월·전년 동월 대비 30% 이상 증가 ▲직전 3개월 평균 대비 50% 이상 증가 등 요금 과다발생이 예측되면 고객에게 즉시 안내 메시지(카카오톡 알림톡 또는 한전ON 앱푸시)를 발송한다. 과거 평균 전력 사용량이 430kWh인 4인 가구가 여름철 냉방기기 이용으로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AI가 이를 미리 감지 한다. 이후 '이달 예상 사용량 460kWh, 예상 전기요금 10만 1650원, 전년 동월 대비 41%증가'와 같은 직관적인 수치를 안내해, 고객이 실제 요금 청구서를 받기 전 스스로 전력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전은 앞서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강원 일부 지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운영 결과 알림을 받은 고객 66%가 실제로 전력 소비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총 171MWh의 전력을 절감해 2848만원을 절약했다. 한전은 올해 하절기부터 서비스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0일 에너지캐시백 가입 고객(179만 가구)을 시작으로, 7월에는 월 예측 사용량 450kWh 이상 고객, 8월에는 300kWh 이상 고객으로 순차 확대해 주택용 고객 약 1100만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내 메시지는 한전ON 가입자에게는 앱푸시 알림으로, 미가입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한다. 고객이 에너지 절약을 효과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슬기로운 전기생활 플랫폼'과 한전ON 앱에서 효율적인 냉난방기 사용 방법과 가전별 에너지 절약 팁 등을 제공한다. 또 에너지캐시백 웹사이트에서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 고효율가전 구매 지원 제도 등 여름철 전기요금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정부·에너지 유관기관의 제도를 함께 안내한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요금 AI 안심 알리미 서비스를 통해 예상치 못한 전기요금 증가에 대한 고객 불편을 줄일 뿐만 아니라,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국민의 편익을 극대화하고 100%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9 16:06주문정 기자

보안 상장사 14곳 1분기 영업익 개선...안랩·SGA솔루션즈 등 주목

지난해 연이어 터진 해킹 사고로 올해 보안업계가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는 희비가 엇갈린 모양새다. 정보보안 분야 상장사 중 절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개선됐으나, 나머지 절반은 적자가 확대됐다. 적자는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Mythos)'발 보안 위협이 고조되면서 AI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되며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된 영향도 적지 않다. 보안업계는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예산 집행이 마무리되는 4분기가 일반적으로 '성수기'로 꼽히는 점, 지난해 잇단 해킹 사고로 여러 보안 규제가 강화되며 보안 분야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실적 반등의 여지가 남아 있다. 8일 지디넷코리아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보안 상장사를 중심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을 비교·분석했다. 상편에서는 실적이 개선된 기업을, 하편에서는 실적이 악화한 기업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안랩 영업익 84% '껑충'…오픈베이스, 흑자 전환 보안 상장사 중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한 29개 기업 중 14개 기업은 연결기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안랩 ▲오픈베이스 ▲한국정보인증 ▲라온시큐어 ▲파이오링크 ▲지니언스 ▲싸이버원 ▲케이사인 ▲파수AI ▲엑스게이트 ▲SGA솔루션즈 ▲아이티센피엔에스 ▲샌즈랩 ▲시큐레터 등이다. 먼저 안랩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이 약 571억8658만 원에서 올해 1분기 590억6213만 원으로 3%가량 매출이 늘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0억4536만 원에서 19억2683만 원으로 84%나 뛰었다. 주요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이 이어진 데다 사우디아라비아 합작 법인 '라킨'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늘어난 점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안랩 측은 "주요 사업 전반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픈베이스 역시 매출 상승은 물론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39억8749만 원에 그쳤으나 올해 1분기에는 58억2145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46%가량 성장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영업이익도 약 18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3억 원 규모의 흑자로 돌아섰다. 한국정보인증은 매출액은 같은 기간 2억 원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 증가액이 3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1분기 62억7583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91억2451만 원을 기록한 것이다. 최근 3년래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AI 중심으로의 사업 전환을 추진한 라온시큐어도 올해 1분기 영업적자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분기 라온시큐어의 영업적자는 31억 원 규모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21억 원 수준으로 10억 원가량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 양자내성암호(PQC), 딥페이크 탐지, 모바일 신분증 등 미래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액을 늘렸음에도 영업 적자가 개선된 것이다. 라온시큐어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 투자액은 약 28억 원으로 전년 동기(약 27억 원) 대비 1억 원가량 늘었다. 파이오링크는 지난해와 유사한 성적을 거뒀다. 비수기임에도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이오링크의 영업적자은 같은 기간 약 1000만 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약 120억 원 수준에서 약 128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니언스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은 93억5394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17억3960만 원을 기록하며 100억 원대 분기 매출액을 돌파했다. 영업이익 역시 3651만 원 수준에서 17억4194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싸이버원은 매출액은 전년 1분기 대비 유사한 수준을 이어갔으나, 영업적자가 3억 원 이상 개선됐다. 지난해 1분기에는 5억4507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에는 2억63만 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크게 개선된 양상이다. SGA솔루션즈, 매출 210% 확대하며 흑자로 전환 엑스게이트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큰 폭 개선을 이뤘다. 올해 1분기 기준 엑스게이트의 매출액은 96억9626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73억5130만 원) 대비 20억 이상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억2995만 원 적자에서 2억4842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부터 양자 가상사설망(VPN)과 홈네트워크 매출이 크게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사업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해석된다. SGA솔루션즈는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달성했다. SGA솔루션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59억5628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80억3778만 원 대비 210%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억8718만 원 적자에서 7억6123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아이티센피엔에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38억7824만 원으로 지난해 1분기 558억6656만 원 대비 20억 원가량 줄었다. 반면 영업적자는 11억2820만 원에서 8억3609만 원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사인은 자회사 샌즈랩의 실적 개선과 인증 및 양자내성암호 사업의 견조한 호조세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케이사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7억4574만 원으로, 전년 동기 72억3220만 원 대비 5억 원 이상 매출 성장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9억3998만 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2억4079만 원 흑자로 돌아섰다. 케이사인의 이같은 실적 개선에는 자회사 샌즈랩의 실적 개선의 영향도 적지 않다. 샌즈랩은 올해 1분기 2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뤘다. 지난해 1분기 7억1413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8억3721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2배 이상 매출액이 늘었다. 영업이익도 14억4719만 원 적자에서 올해 1분기 10억937만 원으로 적자 폭을 축소했다. 시큐레터는 지난해 1분기 18억475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2억4235만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매출액 증가율은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컸다. 지난해 1분기 시큐레터의 매출액은 1억6311만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12억9840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6%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2026.06.09 16:05김기찬 기자

알티베이스, 금융AI 세미나서 새 데이터 플랫폼 전략 공개

국내 DBMS 전문기업 알티베이스(대표 박혜례나)가 금융권의 차세대 디지털 서비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공개한다. 알티베이스는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금융권 IT 관계자를 대상으로 '멈추지 않는 금융 서비스 전략 : 초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디지털 자산 보호의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 산업은 디지털 자산, 실시간 투자 서비스, 모바일 금융 서비스 확대와 함께 초당 수십만 건 이상의 거래를 안정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특히 금융 서비스 경쟁력은 기능보다 처리 속도와 안정성에서 결정되고 있으며, 거래 지연이나 시스템 장애는 고객 이탈과 비즈니스 손실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단순한 데이터 저장소를 넘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가용성을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알티베이스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버전인 'ALTIBASE v8'을 공개하고, 실시간 금융 서비스 시대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발표한다. 'ALTIBASE v8'은 Native JSON 지원, Kafka Connector, Hybrid Sharding, Shard Query 등을 새로 제공하며 대규모 트랜잭션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처리 성능과 확장성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금융권 차세대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IBM 리눅스원(IBM LinuxONE)환경에서 수행한 성능 검증 사례도 함께 소개한다. 알티베이스는 IBM 리눅스원 환경에서 대규모 동시 접속과 고부하 트랜잭션 처리 시에도 안정적인 응답 속도와 높은 처리량을 구현하며 금융권 핵심 업무 시스템에 적합한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박혜례나 알티베이스 대표는 "금융 서비스는 이제 얼마나 많은 기능을 제공하느냐보다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ALTIBASE v8은 금융권이 요구하는 초고속 처리 성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차세대 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핵심 데이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서우 알티베이스 이사는 "AI, 디지털 자산, 실시간 금융 서비스 등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고 있지만 결국 모든 서비스의 기반은 데이터 처리 성능"이라며 "알티베이스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과 IBM 리눅스원 기반 고성능 환경을 통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티베이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권 고객 및 파트너를 대상으로 ALTIBASE v8의 주요 기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실시간 금융 서비스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플랫폼 전략을 제시한다. 차세대 금융 IT 인프라와 초고성능 데이터 처리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026.06.09 15:58방은주 기자

텔레픽스, AI·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서 '두각'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의 위성영상 기반 3D 복원 기술 등 논문 5편이 AI·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 'CVPR 2026'서 두각을 드러냈다. 텔레픽스는 9일 'CVPR 2026'에서 기술 연구 논문 5편이 선정돼 발표됐고, 이 가운데 2편은 각각 메인 트랙 논문과 워크숍 최고논문상 2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CVPR은 미국 IEEE(전자전기학회)가 주최하는 AI·컴퓨터 비전 분야 국제 학술대회다. 구글, 메타, MIT 등 글로벌 빅테크와 주요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올해 'CVPR 2026'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덴버에서 열렸다. 올해는 총 1만6092편의 논문이 접수됐고, 이 중 4090편이 최종 채택됐다. 경쟁률은 평균 4대1정도 된다. 텔레픽스의 메인 트랙 발표 논문은 'BOLT(저랭크 전이학습)' 연구 결과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기술은 계절·날씨·지역 변화 등 새로운 환경에서도 AI가 소량의 데이터만으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지구 관측 워크숍에서는 최고논문상 2위를 차지한 논문도 배출했다. 이 논문은 GeoGS(지리공간 기반 3D 복원 기술)과 관련한 기술로, 소수 위성 영상만으로 정밀한 3D 지형 모델을 자동 복원할 수 있다. 기존 AI 기반 3D 복원은 위성과 같은 극한 관측 환경에서 구조가 불안정해지는 문제가 있었다. 텔레픽스는 위성 특화 사진측량 기법을 AI 내부에 결합해 이를 해결했다. 이 기술은 재난 대응, 도시 인프라 분석, 국방 지형정보 구축 등 다양한 공간정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 텔레픽스는 ▲칼만 필터링 기반 위성 궤도상 자세 추정 온보드 AI 기술 ▲우주 환경 특화 데이터셋 연구 결과 ▲위성 스테레오 매칭용 고정밀 합성 데이터셋 기술 등을 공개했다. 권다롱새 텔레픽스 최고데이터과학자는 "이번에 발표한 논문 5편은 위성을 직접 운용하며 현장에서 부딪혀온 문제들을 연구로 풀어낸 결과물"이라며 "이번 성과를 샛챗, 테트라플렉스 등 자사의 핵심 제품에 직접 반영해 실용적인 위성 AI 솔루션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5:49박희범 기자

美 민주당, AI 규제 드라이브…국방·데이터센터 겨냥

미국 민주당이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국가안보와 일자리, 전력 소비 문제 등을 이유로 AI 기업과 정부 기관에 대한 규제 강화에 나섰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상원 민주당 소속 애덤 시프 의원은 전쟁부의 AI 활용 과정에서 반드시 인간이 개입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AI 기반 무기 체계에 대한 인간의 최종 통제권을 보장하고 AI를 활용한 국내 감시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법안은 최근 민주당 의원들이 잇따라 발의한 AI 규제 법안의 연장선에 있다. 마크 켈리 의원, 커스틴 질리브랜드 의원, 엘리사 슬롯킨 의원 등도 국방 분야 AI 활용에 대한 감독 강화를 요구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앤트로픽이 자사 AI 모델 '클로드'의 군사 활용 범위를 두고 전쟁부와 갈등을 빚으면서 관련 논의가 더욱 확대됐다. 민주당이 AI 규제에 속도를 내는 배경으로는 최근 고도화된 AI 모델이 사이버 공격에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와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용수 소비 논란, 청년층 일자리 감소 우려 등이 꼽힌다. AI가 차기 미국 대선의 핵심 이슈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시프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국방 분야 법안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비용 일부를 기술 기업이 부담하도록 하는 법안, AI 모델 학습에 사용된 저작권 콘텐츠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추진 중이다. 민주당 내에선 보다 강도 높은 규제 주장도 나오고 있다. 무소속이지만 민주당과 연대 중인 버니 샌더스 의원은 정부가 AI 기업 지분 50%를 보유하는 투자기금 설립 방안을 제안했으며 과거에는 신규 데이터센터 건설을 금지하는 법안도 발의한 바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 등은 AI 기업 대상 신규 세금 부과를 주장 중이다. 반면 중도 성향 민주당 의원들은 AI 모델 감독 강화와 노동자 재교육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규제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AI 감독 필요성을 일부 인정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첨단 AI 모델에 대한 정부 검토 절차를 포함한 행정명령을 발표했으며 AI 기업 지분을 정부가 보유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 의회에선 여전히 AI 규제 방향을 둘러싼 의견 차이가 커 관련 법안 통과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AI 업계는 민주당을 필두로 한 규제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오픈AI는 트럼프 행정부의 행정명령보다 더 강력한 AI 모델 감독 체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최고글로벌정책책임자는 "기술 발전 속도를 고려하면 앞으로 더 많은 감독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AI가 발전하는 속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9 15:45한정호 기자

구글, 기업용 AI 정확도 34% 높인 '에이전틱 RAG' 공개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질적 한계로 꼽혀온 환각 문제를 줄이고 복잡한 기업용 질의 정확도를 높인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공개했다. 구글 리서치와 구글 클라우드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이전틱 RAG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고, 이를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RAG는 한 차례 검색 결과만 활용하는 구조여서 문서 간 연결이 필요한 복합 질의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특정 프로젝트의 서버 사양을 묻는 질문에서 관련 문서에 서버 ID만 기재된 경우, 추가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지 않고 불완전한 답변을 반환하는 식이다. 에이전틱 RAG는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AI가 스스로 추가 검색과 검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충분한 맥락 에이전트'다. 답변 생성 전 검색된 정보의 충분성과 누락 여부를 검토하고 부족한 항목이 발견되면 재검색 키워드를 직접 생성해 추가 탐색을 수행한다. 구글은 이를 AI 내부에 내장된 품질보증(QA) 시스템으로 설명했다. 단일 에이전트가 아닌 작업 계획을 수립하는 플래너 에이전트, 질문을 최적화하는 쿼리 리라이터, 다양한 소스를 병렬 탐색하는 서치 팬아웃 에이전트 등이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다. 성능 개선 효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에이전틱 RAG는 팩트 기반 질의응답 평가에서 기존 RAG 대비 최대 34%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복수의 조직·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분산된 기업 환경을 모사한 크로스 코퍼스 설정에서도 90.1%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단일 코퍼스 대비 응답 지연 차이는 평균 3% 이내였다. 구글은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 중인 이번 기술에 대해 "AI가 생성한 응답의 감사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고, 답변이 실제 데이터에 근거하도록 보장한다"며 "머신러닝 커뮤니티가 다음 세대의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이 에이전트 역량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9 15:45이나연 기자

아크릴, 뇌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착수

인공지능 전환(AX) 인프라 전문기업 아크릴이 뇌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아크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바이오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뇌 조직에서 확보되는 복합 바이오 데이터를 통합 학습해 뇌 질환 연구와 정밀의료에 활용 가능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6월부터(5월 27일 협약 체결) 2030년 12월까지며, 총 사업 규모는 약 76억원이다. 아크릴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병리 영상(H&E·WSI), 공간전사체, 공간단백체, 단일세포 전사체(scRNA), 뇌파(EEG·SEEG) 등 5종 데이터를 하나의 학습 체계로 연결하는 '셀룰러스페이스(CellularSpace)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이다. 해당 모델은 세포 간 상호작용, 조직 단위의 공간 이질성, 뇌 미세환경 등을 종합 분석해 진단 보조와 예후 예측, 치료 전략 수립에 활용 가능한 AI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크릴은 AI 학습 인프라, 멀티모달 정렬 학습, 모델 통합 및 운영형 평가를 맡는다. 회사는 통합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 기반의 AI 모델 학습·배포·운영 기술과 의료 데이터에 특화된 연합학습, 데이터 정합, 품질관리(QC) 역량을 투입해 서로 다른 형태의 바이오·의료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개발된 AI 모델의 임상 실증을 담당한다. 뇌종양 환자 생존율·재발률 예측, 뇌전증 수술 환자 약물 중단 가능성 예측, 알츠하이머병 사후 뇌조직 진행도 예측 등 주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병리 영상, 전사체·단백체 등 생체 분자 정보, 뇌파를 통합 분석해 기존 단일 데이터 중심 의료 AI의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 결과물은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글로벌 AI 모델·데이터 공유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아크릴은 '조나단'을 기반으로 의료 AX 제품군을 고도화해왔다. 자체 개발한 의료 특화 거대언어모델 '아름.H(ALLM.H)'는 한국 의사 국가시험 기반 벤치마크 'KorMedMCQA Doctor Test'에서 96.78%의 정답률을 기록했다. 병원 스키마 비종속형 AI-Native EMR 플랫폼 'NADIA-ANE'는 의료진의 자연어 질의를 데이터베이스 질의문(SQL)으로 변환하는 글로벌 표준 벤치마크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크릴은 이번 과제 참여를 통해 의료 AX 영역을 텍스트와 전자의무기록(EMR) 중심에서 병리 영상, 생체 분자 정보, 뇌파 기반 분석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병원·연구기관 대상 AI 인프라와 제약·바이오 기업 대상 분석 플랫폼, 정밀의료 및 신약개발 지원 솔루션 분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아크릴은 조나단, 아름.H, NADIA-ANE 등을 통해 의료 AX 기술력과 제품화 가능성을 검증해왔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뇌 질환 정밀의료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바이오·의료 AI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5:18방은주 기자

피지컬AI 핵심기술 국산화...독자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착수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가 외산에 의존한 시뮬레이션 플랫폼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부가 독자적인 월드모델 원천기술 확보에 나섰다. 또 국산 시뮬레이터 기술을 검증해 국내 기술로 차세대 피지컬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피지컬AI 선도기술개발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피지컬AI는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AI 기반 국가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의 핵심미션 중 하나로 국방, 농업, 돌봄, 제조, 서비스 등 전 분야를 혁신할 미래기술이자 데이터 주권, 안보 등과 직결되는 국가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실에서 동작하는 피지컬AI는 사고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어 가상 환경에서의 충분한 사전 학습과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인프라가 바로 세상의 변화를 예측해 AI의 학습과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월드모델로, 대량의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피지컬AI 고도화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사업은 LG전자를 주관기관으로 마음AI, 홀리데이로보틱스, 로보티즈,크라우드웍스, 알체라, KT,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10개 산학연이 결집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2년간 총 340억원을 투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빠른 시간 내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월드모델의 현실 시뮬레이션 성능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로의 전이 성능을 극대화해 월드모델을 적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실제 로봇의 최종 동작 성공률을 20% 포인트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는 현재 글로벌 최고 수준(14.5%p, OpenGV랩)을 뛰어넘는 도전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최단기간 내 월드모델 학습,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연계. 실증 성능 평가, 사례 분석 재학습으로 이어지는 실증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2년간 총 4회에 걸친 반복 검증을 통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 단계에서는 연구실을 넘어 실제 제조·물류 현장에서 실증을 수행해, 사업화 가능한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류제명 차관은 “피지컬 AI는 대한민국의 패러다임을 바꿀 국가적 핵심기술이라며, 피지컬 AI 핵심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피지컬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은 국내 최고 역량을 가진 대기업, 스타트업, 대학과 연구소가 한뜻으로 뭉친 만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라며 “과거 TDX 개발 당시 연구진들이 혈서를 쓰는 각오로 교환기 국산화라는 기적을 이뤄냈던 것처럼 이번 사업도 이러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임한다면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피지컬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정부 역시 연구 현장의 도전과 혁신이 빠르게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총결집해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6.09 15:06박수형 기자

피그마, 디자인·코딩 작업 환경 AI로 통합

피그마가 디자인과 코드 개발을 한번에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피그마는 '피그마 메이크'를 통해 디자인과 실제 코드 환경을 연결하고 AI 기반 실시간 편집을 지원하는 기능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피그마 메이크는 피그마 베타 데스크톱 앱에서 디자인 작업부터 코드 기반 프로토타이핑과 프로덕션 배포 준비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실제 운영 환경 또는 테스트용 코드 저장소를 피그마 메이크에 직접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저장소가 연결되면 피그마 메이크가 로컬 개발 서버를 자동 실행하고, 필요한 외부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제 사용자와 같은 데이터와 환경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피그마 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피그마 메이크에서 코드베이스를 시각적으로 편집하고 변경 사항을 제품에 반영할 수 있다. 여러 디자인 시안을 비교·검토하고 프로토타입으로 동작을 확인한 뒤 확정된 변경 사항을 실제 제품 환경에 적용하는 식이다. 시각적 편집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코드 요소나 화면 영역을 선택해 레이아웃, 색상, 글꼴 크기, 위치, 효과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에이전트가 관련 코드 파일을 찾아 수정한다. 인터랙션이나 애니메이션 등 화면 동작 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렌더링된 화면 위 요소에 직접 주석을 달 수 있다. 사용자는 텍스트나 음성으로 변경 내용을 설명하거나 이미지를 추가하고 피그마 프레임을 연결해 에이전트에 더 구체적인 지시를 전달할 수 있다. 피그마 메이크는 채팅 기반 수정과 반복 작업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코딩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변경 사항을 만들 수 있고 수정 내용은 미리보기 화면에 즉시 반영된다. 개발 협업에 필요한 깃 워크플로도 포함됐다. 사용자는 디자인 작업과 함께 코드 분기 생성, 변경 사항 저장, 코드 검토 요청 제출 등을 수행할 수 있으며 코드 변경 사항은 풀 리퀘스트를 열기 전까지 로컬 커밋으로 저장된다. 피그마 메이크에서 만든 화면과 페이지, 구성 요소는 피그마 캔버스에 레이어로 붙여넣을 수 있다. 팀원과 피그마 에이전트가 캔버스에서 수정한 내용은 다시 메이크로 가져와 코드에 반영할 수 있다. 피그마는 AI 에이전트가 더 많은 코드를 생성하고 디자인 판단의 중요성이 커지는 환경에 맞춰 시각적이고 협업 중심적인 제품 개발 워크플로우를 강화할 계획이다. 작업이 디자인에서 시작되든 코드에서 시작되든 사용자가 현재 단계에 맞는 도구를 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방향이다. 피그마 메이크의 직접 편집, 주석, 채팅, 코드 검토 요청 생성 기능은 지난달 28일부터 제한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베타 기간에는 AI 크레딧이 차감되지 않으며 AI 크레딧 가격 정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베타는 맥 사용자를 위한 베타 데스크톱 앱에서만 제공된다. 얼리 액세스를 원하는 사용자는 대기자 명단에 등록할 수 있지만 대기자 명단 등록이 베타 접근 권한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2026.06.09 15:05김미정 기자

[ZD SW 투데이] 베스핀글로벌, 'AI 서비스 운영 과정' 5기 교육생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베스핀글로벌, 실전형 'AI 서비스 운영 과정' 5기 교육생 모집 베스핀글로벌이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과 함께 'AI 서비스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 엔지니어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AI와 클라우드 역량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에게는 실질적인 직무 기회를 제공하는 베스핀글로벌 인턴십 연계를 지원한다. 지난 두 기수 모두 수료생 18명 중 약 35%에 달하는 인원이 베스핀글로벌 인턴십에 최종 선발되어 현업에 투입됐다. 선발된 인턴은 단순 보조 업무를 넘어, 실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분석 기반 환경 구축 제안서' 프로젝트 등 난이도 높은 과업을 수행하며 차별화된 실무 역량을 입증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초등생 대상 생성형 AI 교육 제공 CJ올리브네트웍스가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초등학생 교육 봉사 프로그램 'AI 내 목소리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이 AI를 활용해 디지털 환경에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는 창작자로서의 경험을 쌓고,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CJ올리브네트웍스 임직원들은 참여 학생들과 조를 이뤄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AI 애니메이션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들은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 문구를 본인의 목소리로 녹음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이후 디자인 프로그램의 생성형 AI 기능을 통해 음성에 맞게 움직이는 자기소개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학생들은 원하는 캐릭터만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캐릭터의 입 모양과 몸짓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영림원소프트랩, 'EBSC 2026' 컨퍼런스 18일 개최 영림원소프트랩이 오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EBSC 2026'을 개최한다. EBSC는 영림원소프트랩이 올해 처음 진행하는 기업 컨퍼런스다. AI 시대 변화하는 기업 운영 환경과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의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AI 시대, 사라지는 것과 남는 것'을 주제로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데이터, 업무, 협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행형 플랫폼으로 어떻게 진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올거나이즈 '알리',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올거나이즈의 인공지능(AI) 솔루션이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를 통해 나라장터에 등록됐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소액 한도가 적용되는 일반 수의계약과 달리 금액 규모와 관계없이 수의계약이 가능하다. 공공기관은 부서 단위 시범 도입부터 전사적 도입까지 공개경쟁 등의 절차 없이 알리를 사용할 수 있다. 알리는 기업 내부 문서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검색증강생성(RAG)과 코딩 없이 업무 자동화 앱을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앱빌더를 통합한 플랫폼이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 문서·매뉴얼을 AI와 연계해 업무 질의응답, 문서 검색, 반복 업무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구축 옵션을 포함해 기관별 보안 요건에 맞춘 배포 방식을 지원한다. ◆ EVSIS, 현대차 블루멤버스 제휴 롯데이노베이트의 전기차 충전 전문 계열사 이브이시스(EVSIS)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와 제휴를 맺고 블루멤버스 포인트로 결제 가능한 'EVSIS 전용 충전권'을 선보였다. 이번 제휴는 전기차 이용자가 보유한 멤버십 포인트를 충전 비용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충전 과정에서의 결제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EVSIS 회원 중 블루멤버스 회원은 EVSIS 앱 결제 단계에서 포인트 조회만으로 간편하게 인증 및 사용 가능해 포인트를 앱에서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상시 판매되는 EVSIS 충전권의 경우 연간 최대 100만 포인트 내에서 횟수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엠로, '2026 일잘러 페스타'서 AI 구매 혁신 전략 제시 엠로가 오는 7월 개최하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해 구매 담당자를 위한 AI 구매 혁신 전략을 선보인다. 엠로는 2026 일잘러 페스타에 후원사로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AI 기반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선보인다. 케이던시아는 신제품 개발부터 원자재 소싱 및 정산, 협력사 관리까지 직접 구매 프로세스 전반의 자동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으로 국내 주요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구매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 한국로봇융합연구원–한동대학교, AI·로봇 분야 산학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한동대학교와 지역 산업 발전과 혁신 촉진,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구자 및 학생 교류를 통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신규 과제 발굴, AI 가속기 등 공동연구 인프라 활용과 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6.09 15:04남혁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로 사노피 신약 개발 속도 높여

스노우플레이크가 바이오제약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확대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에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를 공급해 신규 AI 에이전트 '컨시어지 포 필드'를 출시를 도왔다고 9일 밝혔다. 컨시어지 포 필드는 사노피 영업사원들이 의료진 미팅을 더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기능은 사전 미팅 계획과 의사들의 전문 분야·처방 이력 기반 우선순위 추천, 과거 거래 이력 검토 등을 이메일로 제공하는 식이다. 영업사원들이 수 시간 동안 직접 찾아야 했던 자료를 수 초 만에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노피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백신, 면역질환, 희귀질환, 당뇨 등 다양한 치료제와 의약품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최근 AI와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체계를 강화하며 신약 후보 발굴과 임상 데이터 분석, 제조·상업 부문 의사결정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사노피는 스노우플레이크와 에이전트 기반 AI 도입을 추진 중이다. 연구개발, 조달, IT, 인사, 현장 영업 등 여러 부문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데이터와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자사 데이터에 AI를 직접 적용해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더 빠르게 적절한 치료 방법을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노피는 초기 데이터 투자 과정에서 수천 개의 대시보드를 구축했지만 데이터 상당 부분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 이후 AI 네이티브 기업 엘레멘텀과 협력하며 스노우플레이크에서 데이터를 통합하고 스노우플레이크 코텍스 AI의 에이전트 역량을 결합했다. 새 운영 모델은 엘레멘텀으로 구축한 AI 워크플로를 스노우플레이크에서 직접 실행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에서 발생하던 마찰과 비용, 종속성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모델은 사노피 연구팀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스노우플레이크를 통해 실제 임상 데이터를 대규모로 처리하고 신약 개발 의사결정에 필요한 분석을 더 빠르게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데이터·엔지니어링 팀은 스노우플레이크의 포워드 디플로이드 엔지니어 팀과 협력해 관련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이 팀은 AI 엔지니어와 연구원, 풀스택 및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전문가, 산업별 전문가, AI 제품 매니저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다. 엠마누엘 프렌하드 사노피 최고 디지털 책임자는 "데이터 기반으로 AI를 직접 구축해 R&D부터 제조, 상업 부문에 이르기까지 회사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며 "우리는 AI를 대규모로 활용하는 최초의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슈리다 라마스워미 스노우플레이크 최고경영자(CEO)는 "사노피는 신뢰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직접 구축하면 무엇이 가능해지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존 분산된 시스템에 AI를 운영하는 대신, 사노피는 통합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기반으로 연구, 제조, 상업 운영을 단일 AI-레디 플랫폼에서 연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09 14:56김미정 기자

대한민국 국방·로봇 기술 미래, 대전 총집결

대전광역시와 육군교육사령부, 한국국방MICE연구원은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1·2전시장에서 '2026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을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기존 '첨단국방산업대전'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를 통합했다. 산·학·연·관·군 관계자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개막식에는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육군참모총장, 육군교육사령관, 육군군수사령관 등 군 고위 관계자와 국방부, 국방 관련 대학 및 정부출연 연구기관장, 방산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전시장에서는 박원호 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장과 글로벌 피지컬 인공지능 기업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제이슨 브라운 총괄본부장이 '미래 전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첨단 국방기술의 흐름'을 주제로 기조 강연했다. 행사는 크게 '첨단 국방 전시존', '대전방산포럼',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첨단 국방 전시존'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대표 방산기업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공지능(AI), 국방 MRO, 미래 모빌리티 등을 소개했다. 대전방산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은 미래 지상전력 발전 방향, 국방AX(AI 전환) 발전 전략, 유·무인 복합체계(MUM-T) 등 미래 국방산업의 핵심 과제를 주제로 30여 개의 전문 학술 세션이 3일간 연속으로 진행된다. 또 대전 첨단로봇 커넥트에서는 KAIST가 주관하는 '로봇 얼라이언스 기술이전 상담회'와 '로봇창업경진대회'를 비롯해 사족보행 로봇, 물류·안내 로봇 전시와 시연,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국방산업발전대전은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국방산업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첨단 국방기술과 로봇산업이 융합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국방 신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6.06.09 14:55박희범 기자

델, AI 시대 파트너 경쟁력 키운다…보상·플랫폼 개편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파트너 보상 체계와 플랫폼을 전면 개편한다. 기업 AI 도입과 클라우드 현대화, 사이버 복원력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파트너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해 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델은 파트너 수익성 확대와 AI 기반 영업 지원을 강화한 '2026 델 테크놀로지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9일 발표했다. 최근 기업 시장에선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AI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보호,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기술 공급사뿐 아니라 고객 접점을 지닌 파트너 생태계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어 글로벌 IT 기업들은 파트너 역량 강화에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델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AI와 클라우드 현대화, 사이버 복원력 분야 전략 솔루션 판매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델 오토메이션 플랫폼, 사이버 복원력 솔루션, 파워스토어, 파워스위치 Z시리즈, 프리미엄 클라이언트+ 제품군 등을 판매하는 파트너에게 차별화된 판매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고객 확대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델은 '핵심 고객' 판매 장려금 제도를 신설해 지정 고객과 잠재 고객에 대한 사업 확장 성과를 인정하고 보상할 예정이다. 어드바이저리 및 시스템통합(SI) 파트너에 대한 공동 영업 성과 인정 체계도 새롭게 도입한다. 실제 구매 계약에 직접 참여하지 않더라도 고객 의사결정 과정과 솔루션 설계에 기여한 파트너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보상 범위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델은 연내 AI 기반 통합 파트너 플랫폼도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플랫폼은 수요 신호와 영업 계정 관리, 딜 등록, 가격 정책 등을 단일 계정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를 활용해 고객 구매 가능성과 시점을 예측하고 딜 등록 승인 시간을 기존 수일에서 수분 단위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실시간 가격 정책과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제공해 견적 산출과 주문, 계정 관리 등 파트너 업무 전반을 자동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파트너가 반복 업무보다 고객 발굴과 매출 창출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IT 시장 기회 규모는 약 6조 1000억 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4조 달러 이상이 파트너를 통해 이뤄지는 양상이다. 델은 이런 흐름에 맞춰 AI 시대 파트너 중심 성장 전략을 이어가며 관련 생태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AI가 모든 산업군에 확산되는 가운데, 실행 속도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십이 경쟁 우위를 가르게 될 것"이라며 "델 엔드투엔드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서비스 역량에 각 파트너 전문성을 결합하면 이러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화된 판매 보상과 AI 기반 도구에 대한 투자로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6.09 14:50한정호 기자

"AI 혜택 모두 누려야"…정부, 'AI 기본사회' 논의 자리 마련

정부가 인공지능(AI) 시대 사회적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기본사회위와 9일 오후 2시 서울 국가AI전략위 회의실에서 'AI 시대, 포용적 기본사회 구축'을 위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유재연 국가AI전략위 사회분과장과 금민 기본사회위 AI기술전문위원장을 비롯해 양 위원회 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위원회는 워크숍에서 그간 활동 현황과 정책과제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AI가 노동·복지·교육·행정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 발전 혜택이 특정 계층에 집중돼서는 안 된다는 데 공감했다. AI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주요 논의 과제는 AI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과 사회 안전망 강화였다. 지속가능한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와 공동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AI 기본사회를 위한 정책 과제를 계속 발굴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워크숍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 국민, 산업계, 관계 부처 등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수렴을 진행한다. 이를 거쳐 올해 말까지 '모두를 위한 AI 기본사회 추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유재연 국가AI전략위 사회분과장은 "AI는 사회 구조 변화를 이끄는 핵심 기술이며, AI 시대의 기본사회는 단순한 복지 개념을 넘어 기술 발전 혜택을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기본사회위원회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민 기본사회위 AI기술전문위원장은 "AI 전환 시대에는 기본사회 개념이 필수적이다. 안전한 AI, 모두의 접근권의 보장, 이익공유의 세 관점에서 AI 기본사회 개념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6.06.09 14:46김미정 기자

다우기술, 내년 2분기 신규 데이터센터 개소…AI 인프라 사업 확대

다우기술이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서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기업 AI 전환(AX)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다우기술은 내년 2분기 신규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인프라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AI와 고연산 중심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하이퍼스케일급 시설로 구축된다. 고성능·고밀도 컴퓨팅 환경을 지원하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연결성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AX와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최근 AI 도입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확산으로 고성능 연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전력 밀도와 냉각 효율,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고집적·고발열 특성을 가진 AI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기존 데이터센터 환경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우기술은 이같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40년간 축적한 IT 운영 경험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나선다. 신규 데이터센터는 전기·기계·소방·보안·네트워크 전 영역 장비와 공급 라인을 이중화해 고가용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효율 냉각 시스템과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를 적용해 AI 및 고밀도 서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계층 물리 보안 체계를 통해 고객 인프라 보호 수준을 강화했으며 24시간 365일 통합 모니터링·운영 체계를 기반으로 유지보수와 장애 대응 역량도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다양한 랙 전력을 수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통신 중립 기반 연결성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초기 인프라 투자 부담을 줄이면서 AI와 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에 필요한 IT 자원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우기술은 신규 데이터센터 개소에 앞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연섭 다우기술 CDC사업본부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구축은 단순한 인프라 확장을 넘어 고객 비즈니스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직접 구축·운영하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인프라 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9 14:4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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