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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이노스트림, '태블로'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 체결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한컴이노스트림이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이노스트림이 세일즈포스코리아와 세계적인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 '태블로(Tableau)'의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태블로는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기능을 갖춘 지능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다양한 데이터 원본을 손쉽게 연결하고 실시간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사용자가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대시보드와 리포트로 변환해 데이터의 흐름을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한컴이노스트림은 지난해 '로고스데이터'를 인수합병하며 확보한 태블로 전문 엔지니어와 전담 조직을 활용해, 고객의 요구에 맞춰 태블로의 다양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고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태블로의 분석 플랫폼을 기반으로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고도화된 분석 설루션과 더불어 자체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확장 프로그램(익스텐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는 "태블로와의 공식 컨설팅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AI와 빅데이터를 접목해 데이터 분석의 효율성과 사용자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시각화와 분석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7 10:05남혁우 기자

"파트너 성장 강화"…퓨어스토리지, 리셀러 프로그램 개편

퓨어스토리지가 리셀러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편해 파트너 비즈니스 성장 강화에 나섰다. 퓨어스토리지는 파트너들이 고객 데이터 스토리지 요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과 지원을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 개편으로 파트너들은 솔루션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온디맨드 강의와 대면 기술 부트캠프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도구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새로운 리베이트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고객이 퓨어스토리지 플랫폼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들에게 보상을 확대하고, 경쟁 제품 대체를 유도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전략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사이버 복원력 등 네 가지 핵심 영역도 강화됐다. 파트너들은 고객의 클라우드 환경을 최적화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며, AI 모델 훈련과 분석을 지원하는 맞춤형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또 퓨어스토리지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디지털 파트너 마스터 서비스 계약(DPMSA)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견적 요청부터 설치까지의 과정을 단축해 경쟁사 대비 빠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퓨어스토리지 에이미 파울러 커머셜 부문 총괄 매니저는 "파트너들이 고객 데이터 스토리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며 "자사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의 복잡한 IT 요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7 09:54김미정 기자

AI 경쟁서 뒤처진 애플, '비전 프로'로 달라질까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서 뒤처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애플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앞세워 재기에 나선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르면 오는 4월 배포하는 비전OS 2.4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의 일부로 AI 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게스트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된 모드, 공간 콘텐츠 앱을 추가할 계획이다. '비전 프로'에 AI 기능 등을 탑재하기 위해서다. 다만 이번 일에 대해 애플 대변인은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등에서 AI 도구를 확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그간 AI 개발 경쟁에서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특히 애플의 일부 직원들도 회사의 생성형 AI 기술이 업계 리더 보다 2년 이상 뒤떨어져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주요 업체들은 애플보다 1~2년 정도 빠르게 AI 시장에 진출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경쟁사들과 기술 격차를 극복하는 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마크 거먼 블룸버그통신 기자는 애플이 '애플맵스'와 같이 뒤처진 분야에서 경쟁사들을 따라잡는 데 성공한 것처럼 AI 기술도 따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역시 최근 중국 알리바바, 바이두 등 여러 업체들과 협업하며 AI 기술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비전 프로'에는 '맥M2' 칩과 16GB의 메모리가 탑재돼 있어 기기 내 AI 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 업계에선 '비전 프로'가 판매량이 기대치를 크게 밑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기기 업그레이드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또 MR 헤드셋 시장의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애플이 이번 일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메타는 헤드셋 퀘스트를 출시했으며, 구글도 AI 기능을 통합한 MR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XR을 발표하고 올해 안에 삼성전자와 함께 '프로젝트 무한' 헤드셋 등 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은 또 다른 콘텐츠도 개발 중"이라며 "오는 21일 '비전 프로'용 TV 앱에서 북극 서핑에 관한 몰입형 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비전 프로'의 시리에 주목할 만한 변화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비전 OS 업데이트에는 게스트 사용자를 위한 개선된 모드가 포함돼 소유자가 자신의 기기를 다른 사람에게 잠시 빌려 줄 수도 있게 되면서 '비전 프로'에 대해 흥미를 더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7 09:53장유미 기자

에티버스그룹, EDB 공인 교육 국내 단독 계약 체결

IT 종합 교육센터 에티버스러닝에서 국내 단독으로 엔터프라이즈디비(EDB)의 공인 고육을 실시한다. 에티버스는 에티버스러닝이 엔터프라이즈디비(EDB)과 국내 단독 공인 교육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전했다. EDB는 2023년 에티버스와의 국내 단독 총판 계약 이후 공인 교육까지 단독 계약을 이어가게 됐다. EDB는 오픈소스인 포스트그레스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EDB의 대표 제품은 상용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과 호환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최근에는 트랜잭션과 분석, AI 워크로드를 위한 포스트그레스 기반 지능형 DB 관리 플랫폼인 'EDB 포스트그레스 AI(EDB Postgres AI)'를 출시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EDB의 공인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교육생들에게 EDB 포스트그레스 기초부터 오라클 DBAs를 위한 교육 및 포스트그레SQL 심화 과정까지 총 5개의 과정이 진행된다. 에티버스러닝은 EDB의 국내 단독 공인교육센터로서 EDB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신 트렌드 및 전문 교육을 수강한 EDB 강사를 채용하고 디지털 혁신 시대에 필수적인 데이터 및 AI 기술을 EDB의 전문성과 연결시켜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티버스 산하 교육기관인 에티버스러닝은 글로벌 벤더의 공인 교육을 비롯해 인공지능, 증간현실(AR)·가상현실(VR),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IT 전문 인력 양성 사업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ICT 분야 인재 육성 KDT 취업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양성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수주 및 운영을 맡고 있다. 정인욱 에티버스 대표는 "에티버스러닝은 에티버스의 IT 종합 교육센터로서 AWS, 오라클, 시스코 등 오랜 시간 다양한 글로벌 벤더의 공인 교육을 운영해왔다"라며 “2023년도 에티버스와의 총판 계약에 이어 공인 교육까지 이번 EDB의 공인 교육을 국내 단독으로 진행하게 되어 뜻깊고 퀄리티 높은 교육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희배 EDB 코리아 지사장은 "EDB 고객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게 되어 체계적인 교육이 절실했다.”라며 “이제 에티버스와 함께 국내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고 체계적인 EDB 및 포스트그레SQL의 교육의 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전했다.

2025.02.17 09:52남혁우 기자

중부발전, 데이터기반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데이터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전체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해 평가가 이뤄졌다. 중부발전은 데이터분석 역량 강화, 데이터기반 행정 추진체계 조성, 공유데이터 활용 실적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임직원 대상으로 시행한 데이터기반 행정 교육의 높은 참여율과 전력거래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차세대 전력시장 예측시스템' 고도화 및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경영 의사결정 HUB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데이터 발굴·분석을 통한 정책개발 및 활용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데이터 발굴·분석 및 AI 분야에서 최신 기술을 반영한 디지털플랫폼 정책을 추진해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12월에는 전북자치도·국민연금공단(NPS)와 데이터 나눔 문화 확산과 데이터 기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디지털혁신 분야에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2.17 09:38주문정 기자

"인간처럼 AI도 늙는다"…구형 모델, '인지 저하' 겪어

시간이 흐르면서 인공지능(AI) 모델도 사람처럼 '인지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7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 테스트 결과 이같은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이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 감퇴나 치매를 겪는 것처럼 AI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오픈AI '챗GPT'와 앤트로픽 '소네트', 구글 '제미나이' 등 LLM 기반 챗봇 대상으로 몬트리올 인지 평가(MoCA) 테스트를 진행했다. MoCA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 인지 장애를 평가하는 검사다. 주의력과 기억력, 언어 능력, 공간 인지, 실행 기능 등을 측정한다. 실험 결과 모델 중 가장 최신 버전인 GPT-4o는 30점 만점 중 26점을 받아 정상 범주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구형 모델인 제미나이1.0은 16점에 그쳤다. 챗봇들은 이름 맞히기, 주의력, 언어 능력, 추상적 사고 영역에서 비교적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공간 인지, 실행 기능과 관련한 평가에서는 구형 모델일수록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억 영역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이스라엘 하다사 의료센터 로이 다얀 신경과학자는 "AI가 시각적 추상화(visual abstraction)와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 필요한 작업에서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데 있어 치명적 한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I와 인간 인지 기능은 본질적으로 다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AI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때 이를 보완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AI 모델의 장기적 신뢰성 확보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경학자들은 "인지 장애를 겪는 AI를 진단·관리할 수 있는 새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봤다.

2025.02.17 09:21김미정 기자

[인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본부장급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 박찬열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 이민호 ▲데이터분석연구본부장 고병열 ▲네트워크미래기술연구본부장 송중석 ▲정책전략본부장 최장원 ▲기획본부장 이정원 ▲행정본부장 김민기 ▲감사부장 정겸웅 ◇센터장급 ▲초고성능컴퓨팅정책센터장 서민호 ▲슈퍼컴퓨팅인프라센터장 홍태영 ▲첨단과학컴퓨팅센터장 강지훈 ▲슈퍼컴퓨팅기술개발센터장 정기문 ▲양자정보응용연구센터장 류정희 ▲초거대AI연구센터장 이경하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센터장 이행곤 ▲데이터큐레이션센터장 이혜진 ▲데이터플랫폼센터장 강남규 ▲데이터서비스센터장 한상준 ▲NTIS센터장 신동구 ▲기술사업화연구센터장 변정은 ▲글로벌R&D분석센터장 이준영 ▲미래기술분석센터 김소영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 조부승 ▲과학기술보안연구센터장 이준 ▲양자통신연구센터장 이원혁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 조규진 ▲연구전략센터장 김은진 ▲정책연구센터장 황명권 ▲정보화전략센터장 박진형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 김지영 ◇단장급 ▲슈퍼컴퓨팅가속화연구단장 정민중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장 이준학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장 김민아 ◇실장급 ▲기획실장 강동기 ▲예산실장 정찬웅 ▲사업관리실장 박지영 ▲성과확산실장 심건욱 ▲대외협력실장 최영진 ▲인재개발실장 주용하 ▲총무구매실장 김정훈 ▲재무관리실장 심원보 ▲안전보건실장 한만호 ▲시설자산실장 임길빈 ▲행정지원실장 함태식 ▲윤리경영실장 이종설 ▲부산울산경남지원장 서성호 ▲대구경북지원장 이동원 ▲호남지원장 박형욱 ▲충청지원장 이윤석 ▲수도권지원장 이준우 ▲인재경영팀장 조윤교

2025.02.17 09:18박희범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방문객 30만명 돌파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가 약 3주만에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후,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볼 수 있는 '비디오 체험존'은 1020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규모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갤럭시 AI 클래스에 참여한 방문객은 "친구 추천으로 예약하고 AI 클래스에 참여했는데 소규모로 자세히 설명해주니 AI부터 퍼포먼스, 게임까지 궁금했던 '갤럭시 S25 시리즈' 기능들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방문객은 "AI폰을 배우고 싶어 신청했는데 짧은 시간 안에 갤럭시 AI 전문가가 된 듯한 느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삼성 강남의 갤럭시 AI 클래스는 현장 참여 외에 온라인 사전 예약제도로 운영된다. 원하는 시간에 방문이 가능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삼성 강남의 갤럭시 스튜디오는 대형 LED를 통해 화려한 디지털 파사드로 연출됐고, 건물 유리벽은 '갤럭시 S25 시리즈'를 전시하는 쇼윈도로 꾸며져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뒀다"며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17 08:49신영빈 기자

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AI콜봇' 등록

세종네트웍스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AI 콜봇' 솔루션을 등록하고, AI 컨택센터 전환을 추구하는 고객 대상 솔루션 조달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는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손쉽게 검색 및 비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플랫폼이다.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 솔루션은 컨택센터 상담원의 전화상담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로 통신 인프라, AI 엔진, 클라우드 기반 웹을 결합한 올인원 플랫폼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네트웍스의 지능망 IVR, 음성 PRI를 비롯해 네이버 클로바 AI 등을 탑재해 높은 음성 인식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웹으로 구축된 관리자 사이트는 통화 대상자 등록, 시나리오 선택, 통화 시간대 및 예약 발송 설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객사별 캠페인 시나리오에 맞춘 통화 발신 주기 설정, 재발신 횟수 설정 등 전화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세종네트웍스 AI 콜봇 솔루션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AI 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금융사 등에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세종네트웍스는 사용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 민원 상담 혹은 특정 정보 안내 시, 일방향 전달이 아닌 통화 상대의 반응을 듣고 적절한 답변을 전달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조현성 세종네트웍스 보이스사업 담당 이사는 “AICC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의 고민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은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 커스텀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08:48박수형 기자

에트리홀딩스, "AI·양자·바이오 메디칼 등에 투자기회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지주회사인 에트리홀딩스㈜가 오는 19일, 연구원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25년 혁신투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양자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미래 모빌리티 및 로봇, 바이오 메디컬 분야에서의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래모빌리티 및 로봇 기술(최정단 본부장)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메디컬 기술(박수준 본부장) ▲양자컴퓨팅을 포함한 양자기술(윤천주 본부장) 등 ETRI의 혁신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이외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기술보증기금, ㈜이디리서치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공공기술 기반 딥테크 창업 및 글로벌 도약을 위한 다양한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할 예정이다. 에트리홀딩스㈜는 ETRI의 공공기술 사업화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5월, ETRI가 100% 출자해 설립된 신기술창업전문회사이다. 지난 14년간 총 134개사에 투자했다. 현재 투자기업의 총 가치는 2.7조원에 이른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소기업 95개사,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43개사 및 스케일업 팁스 7개사 등에 투자하는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현재까지 수젠텍, 진시스템 등 총 5개사의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에트리홀딩스㈜ 윤상경 대표는 “혁신투자포럼은 ETRI 기술 기반 글로벌 딥테크 스타트업 투자 및 육성 프로그램"이라며 "공공기술의 사업화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게 기술과 전문가, 그리고 자본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ETRI와 에트리홀딩스㈜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최한다.

2025.02.17 08:45박희범 기자

당근 글로벌 캐롯, 캐나다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명 넘어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자사의 글로벌 서비스 '캐롯'이 캐나다에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사업 초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을 목표로 했던 당근의 글로벌 사업이, 북미 거점지인 캐나다를 중심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내며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 에드먼튼 등 주요 거점 도시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캐롯 캐나다는 본격적인 현지 공략 2년 만인 작년 5월 말 100만 가입자를 달성한 바 있다. 이후 불어권인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현지 공략을 강화한 결과, 100만 가입자 돌파 후 약 8개월 만에 200만 가입자 확보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됐다. 캐롯이 캐나다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주요 요인은 이웃간 연결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중고거래 문화를 조성한 데 있다. 캐롯은 당근의 한국 초기 모습과 유사하게, '동네'라는 개념에 집중해 위치정보 시스템(GPS) 인증 기반의 하이퍼로컬 중고거래 서비스를 심플하게 제공 중이다. 기술로 이웃을 연결해 상호 신뢰를 형성한 것이 현지 사용자들로부터 특히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저 친화적인 운영 정책도 눈길을 끈다. 한국과는 다른 현지 사용자들의 동네 개념을 반영해 거래 가능 반경을 더욱 넓게 조정하거나, 체온이 익숙치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매너온도 대신 점수제인 캐롯 스코어를 도입한 것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하는 기술적 혁신 또한 유저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최근 캐롯 캐나다는 사용자가 올린 이미지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중고거래 게시글을 작성해주는 'AI 포스팅' 기능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게시글을 등록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과 이용자 경험이 대폭 향상됐다. 실제로 캐나다 현지 캐롯 이용자들은 “이웃과 대면 거래를 통해 상호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점이 좋았다”, “물건을 사고 파는 것뿐만 아니라 나눔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동네 친구를 만들 수도 있다”, “유저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AI 포스팅 기능 덕분에 물건을 사고팔기가 가장 쉽고 빠른 앱”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고 있다. 당근은 현재 영국, 캐나다, 미국과 일본 일부 도시를 포함한 4개국 1천400여 개 지역에서 캐롯을 서비스 중이다. 서비스 현지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2년에는 공동 창업자인 김용현 대표가 캐나다로 이동해 캐나다 법인 CEO 로버트 킴과 함께 북미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또 다른 공동 창업자 김재현 CSO가 일본 법인 대표로 선임되어 일본 사업을 이끌고 있다. 당근은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5년 내 북미 지역 50개 도시로 캐롯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당근 관계자는 “캐롯 캐나다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당근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캐나다에서 쌓은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반에 걸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8:34안희정 기자

"아이폰SE4, 이름 바뀐다…아이폰16E 유력"

오는 1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4'가 리브랜딩을 거칠 것이라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16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아이폰SE4가 새로운 이름을 얻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지난 주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예고한 '새로운 가족 구성원'이 아이폰SE4를 언급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애플은 왜 아이폰SE의 브랜드를 바꾸려고 하는 것일까? 마크 거먼은 새롭게 출시될 아이폰SE가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를 것이라며 대대적인 개편을 감안할 때 새로운 이름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아이폰SE4의 제품 사양을 보면 이 제품은 아이폰16 시리즈의 변형처럼 보인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폰SE4가 아이폰16 시리즈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탑재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망이 사실이라면 아이폰SE4는 애플의 플래그십 아이폰과 동일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작년 가을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아이폰15와 동일하게 책정했는데, 이는 아마 아이폰16이 전작과 비교해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폰SE4는 더 낮은 비용으로 플래그십 성능을 제공하여 더 많은 신규 사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두 번째로, 더 중요한 점은 아이폰SE4가 8GB 램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현재 애플의 AI 도구는 자랑할 만한 점이 많진 않으나 보급형 아이폰이 주요 플래그십폰 판매 포인트도 지원한다는 것은 장점이다. 때문에 아이폰16E가 아이폰16과 동일한 칩에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한다면, 단연 2025년 최고의 휴대전화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5.02.17 08: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육성 적극 지원…100여명 참가

삼성전기가 임직원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S-CUBE'는 삼성전기의 CUBE 로 수 없이 반복 후 성공하는 색깔 맞추기에 성공하는 큐브처럼 과감하고 지속적인 도전으로 삼성전기의 미래를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전기 사내 스타트업 S-CUBE에는 임직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선발되면 본업을 떠나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고, 1억원의 활동 지원금, 독립적인 공간 등을 지원 받는다.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하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S-CUBE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은 "도전 없이는 성과도, 새로운 기술도 만들 수 없다. 실패하더라도 과감한 도전을 해보자"며 사내 스타트업 지원을 주문했다. 삼성전기는 2022년 11월 사내 스타트업 S-CUBE를 시작해 지금까지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다수의 과제를 운영 중에 있다. ■ 창의적인 아이디어만으로 도전 가능 삼성전기 S-CUBE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삼성전기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장, 로봇, AI/서버, 에너지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삼성전기는 스타트업이 생소한 임직원들을 위해 별도의 교육도 제공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타트업에 대한 소개부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실무 교육을 지원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는다. 삼성전기는 제안한 아이디어들의 사업성과 시장성, 문제 해결을 위한 설루션,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S-CUBE를 선발한다. 선발된 팀은 1년 간 과제 개발에만 열중하며 과제 수행에 필요한 1억원의 사업화 활동 지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과 네트워크 등의 지원을 받는다. 1년 후 CEO 등 경영진 주관 최종 과제 발표회에서 사업적 가치, 기술의 우수성, 기대 효과 등을 평가해 사업부 이관 혹은 창업 등 회사의 후속지원이 결정된다. 반면 사업화 등 후속 진행이 없는 경우에는 원래 소속 부서로 복귀할 수 있어 직원들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S-CUBE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임직원은 "독립적인 공간과 예산을 바탕으로 별도 조직에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며 "좋은 업무 환경 속에서 아이디어를 마음껏 실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S-CUBE를 주관하는 신사업 TF의 윤효진 프로는 “임직원들이 스타트업 스타일의 연구 문화 경험을 통해 현업에서도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발산하고 도전하는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이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창의적인 기업문화 조성 및 신성장 동력 발굴 삼성전기는 임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형성하고,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S-CUBE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부터 시작된 S-CUBE에는 현재까지 100 여 명이 지원해 40여개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중 다수 팀이 S-CUBE로 선발되어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았고 1개 팀은 사업부에 기술을 성공적으로 이관하여 양산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한편, 2개 팀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현재 삼성전기는 25년 6월 선발예정인 5기 S-CUBE를 모집중이다. 삼성전기는 사내 스타트업 공모전을 통해 임직원들의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선발된 우수 아이디어들이 신사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예정이다.

2025.02.17 08:24장경윤 기자

데이원컴퍼니, 일레븐랩스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 운영 맡는다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음성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일레븐랩스와 손잡고 '글로벌 해커톤' 서울 대회 운영을 맡는다고 17일 밝혔다. 일레븐랩스는 기업가치 약 33억 달러(약 4조8천100억원)로 평가받는 영국의 AI 음성 기술 기업이다. 감정과 억양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는 AI 음성 모델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화형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일레븐랩스가 주최하고 서울, 런던, 뉴욕, 샌프란시스코, 바르샤바, 뱅갈루루, 시드니, 타이완, 마이애미 등 총 9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서울 대회는 22일 강남구 소재 패스트캠퍼스에서 개최된다. 대회의 핵심 주제는 'AI 에이전트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AI 에이전트를 기획하고 구현하는 과정에서 최신 AI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해커톤 기간 동안 일레븐랩스의 AI 음성 합성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AI 도구가 제공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국내 AI 인재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최종 프로젝트 심사에도 참여한다. 심사는 김승민 패스트캠퍼스 기획1그룹장과 홍상원 일레븐랩스 한국 총괄을 포함한 국내외 AI 및 테크 분야 전문가들이 맡아 AI 기술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종합 평가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해커톤을 시작으로 공식 AI 강의 제작 등 일레븐랩스와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차별화된 혜택이 제공된다. 전 세계 9개 도시 참가자 중 최고 성적을 기록한 팀에게는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TP-7이 수여되며, 각 도시 1위에서 3위 팀에게는 애플 및 보스의 매력적인 하드웨어 상품(지역별 상이)이 지급된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글로벌 해커톤은 세계적 AI 기업과 함께 미래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발굴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국내 AI 및 테크 인재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08:24백봉삼 기자

STEPI, "해저케이블 네트워크, 과도한 '안보화' 논리 함정에 빠져선 안돼"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의 국제 협력이 과도한 안보화 논리 함정에 빠져선 안된다는 경고가 나왔다. 지난 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AOIP 세미나'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조원선 부연구위원은 해저케이블 산업경쟁력 분석 연구를 기반으로 전략적 탈안보화와 협력 모델을 제안하며 이 같이 언급했다. 조 부연구위원은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이 데이터의 전략적 가치와 해저케이블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며 "기술적, 안보적 연결성이 동시에 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조 부연구위원은 "해저케이블 네트워크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지정학적 리스크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며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에서 협력 논의에서 과도한 안보화 논리의 함정에 빠져선 안된다"고 경고했다. 해저케이블 네트워크에서 과도한 안보 논리 강화가 오히려 국가들의 디지털 자율성을 약화시키고, 외부 기술 의존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해 왔다는 것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조 부연구위원은 조원선 부연구위원(STEPI)은 4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4가지 대안은 ▲독립적인 디지털 인프라 구축과 전략적 탈안보화 논리 강화 ▲과도한 안보 논리 최소화 및 기업 중심의 협력 모델 활성화 ▲통합적인 측면에서의 디지털 인프라 플랫폼과 시스템 구축 ▲공공이 지원하고 민간 부문이 혁신과 투자를 주도하는 체계적인 공공-민간 협력(PPP) 모델 구축 등이다. 조 부연구위원은 "아세안의 강점인 무역 기반 경쟁력은 기술 경쟁력 발전 없이는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기술 협력과 전략적 탈안보화가 필수"라고 밝혔다. 한편 STEPI는 향후 데이터 공급망의 핵심인 해저케이블 중심 디지털 네트워크 인프라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02.16 22:55박희범 기자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일론 머스크, 그록3 17일 공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Grok3)'를 17일 오후 8시(태평양 시간 기준)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 시각으로 18일 오후 1시다. 16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그록3를 공식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구상에서 가장 똑똑한 AI(Smartest AI on Earth)"라며 그록3의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더불어 "주말 내내 팀과 함께 제품을 다듬을 예정이므로 그때까지는 오프라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록' 시리즈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전문 기업 xAI가 개발한 AI 챗봇이다. 그록은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거침없는 AI'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그록3는 이전 버전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과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유머와 풍자를 활용해 다양한 질문에 답변하거나 기존 AI가 회피했던 민감하거나 논쟁적인 주제에도 응답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선 넘는 모드(Unhinged Mode)'라는 새로운 기능도 선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xAI는 지난 달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그록3의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수께끼 풀이와 코딩 요청에 응답하며 진일보한 성능을 보였으나 일부 코드에서는 프로그래밍 오류와 세부사항이 누락되는 등의 단점이 지적됐다. 17일 공개되는 정식 버전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는 '그록3'를 출시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딥시크(DeepSeek)를 의식해 개발 속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딥시크는 저비용 고성능 AI 모델 개발을 내세우며 AI 시장의 새로운 도전자로 떠올랐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독일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서 딥시크에 대해 "진짜 AI 혁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xAI와 다른 경쟁사들이 더 우수한 AI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2.16 19:18남혁우 기자

美 빅테크, 아시아·중동에 AI 투자 확대…인재·인프라 늘려

미국 빅테크가 아시아·중동에 인공지능(AI) 추가 투자를 늘려 인재 채용과 인프라 확충을 본격화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과 구글, 세일즈포스 등 빅테크가 생성형 AI 사업로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같은 전략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AI 사업에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빅테크 계획 일환이다. 아마존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AI 및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싱가포르에 '아마존웹서비스(AWS) 아태 허브'를 설립하고 2천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새 사무실은 마리나베이에 위치한 IOI 센트럴 블러바드 타워에 마련된다. 최대 3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8개 층으로 구성됐다. 이는 기존 사무실보다 3배 확장된 규모로, 싱가포르 내 흩어져 있던 약 100개 아마존팀을 한데 통합하려는 전략이다. 신규 채용 인력은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링, AI 개발, 데이터 과학, 솔루션 아키텍처 등 핵심 기술 부문에 배치된다. 구체적인 채용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존의 이번 투자는 2024~2028년까지 싱가포르 클라우드 인프라에 120억 달러(약 17조3천200억원)를 투입하는 장기 계획 일환이다. 이로써 2010년 싱가포르 진출 이후 누적 투자 금액은 235억 달러(약 33조9천억원)에 달한다. 세일즈포스, 사우디에 5억 달러 투자…AI에 인력 집중 세일즈포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 AI 인력 양성과 인프라 확장을 위해 5억 달러(약 6천650억원)를 투자한다. 우선 투자금은 AI 전문 인력 3만명 양성에 투입된다. 자사 온라인 학습 플랫폼 '트레일헤드'를 AI 교육에 활용할 방침이다. AI 인프라 확장에도 투자가 이뤄진다. 세일즈포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사우디 내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포스'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지 기업이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데이터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게 지원할 방침이다. 사우디 시장에서 AI 솔루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아랍어 지원도 강화한다. 이 외에 세일즈포스는 기존 직원 1천명을 정리해고하는 대신 AI 솔루션 영업 인력 비중을 늘리려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세일즈포스 브라이언 밀햄 최고운영책임자(COO)은 "회사 효율성을 높이고 더 큰 규모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투자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지난해 12월 바클레이즈은행이 주최한 한 행사에서 회사 수익성 방안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 사우디·유럽에 생성형 AI 인프라 투자 구글클라우드는 사우디에 생성형 AI 개발 인프라와 기술 교육 지원에 나섰다. 우선 액센츄어와 협업해 생성형 AI 센터 오브 엑설런스(CoE)를 사우디에 구축한다. CoE는 기업이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돕는 연구 조직이다. AI와 클라우드 기술 교육도 추진한다. 액센츄어와 협력해 해커톤과 실습 연구소를 운영한다. 여기에 액센츄어 교육 플랫폼 '런밴티지(LearnVantage)가 활용된다. 구글클라우드는 사우디 외에도 유럽에 IT 인프라 재구축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이탈리아 BCC 이크레아 그룹과 IT 재구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독일 컨설팅 기업 슈타우펜 AG 인수를 통해 제조·공급망 최적화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클라우드 바데르 알마디 사우디아라비아 컨트리 매니저는 "전략 핵심 목표는 사우디 기업들이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효과적으로 계획, 배포·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7:00김미정 기자

과기정통부, 美 트럼프 정부에 '협력 구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2025년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연례회의 참석을 계기로 미국 보스턴에서 美 트럼프 신정부와의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지난 14일 미국과학한림원(NAS) 마샤 맥넛(Marcia McNutt) 원장,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수딥 파리크(Sudip Parikh) CEO 등 주요 인사와 각각 면담했다. 이들은 '미국 과학기술 비전 TF에 참여 중이다. 이 1차관은 이 면담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 지지를 당부했다. 한미 글로벌 R&D 활성화(바이오, 핵융합, AI+소재) 및 바이오 창업·사업화 촉진 방안도 협의했다. 이 제1차관은 출장기간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랩 센트럴,CIC) 인프라를 돌아본뒤 바이오 유망기술 글로벌 창업·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 보스턴에 위치한 민간 핵융합 기업(CFS)을 방문, K-STAR 등을 활용한 한국 연구계·산업계와 美 CFS 간 핵융합 협력안을 논의했다. MIT를 방문해서는 KAIST-MIT 간 협력 플랫폼 구축현황과 계획을 점검했다. KAIST와 MIT는 현재 AI 및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미래 에너지 소재 분야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창윤 제1차관은 이외에 보스턴-코리아 프로젝트 등 한미 첨단바이오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재미 한인의 역할과 참여도 당부했다. 이창윤 제1차관은 “美 과학기술계가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지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트럼프 신정부와 지속적인 고위급 소통을 통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4:35박희범 기자

"유통 트렌드 직접 체험하세요"…GS25, 상품 전시회 'GPS 2025' 개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 트렌드와 매출 상승 전략을 한자리에서 공유하는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 2025'(GS25 Product Show 2025, 이하 GPS 202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전시회는 18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4일간 진행되며, 21일부터 22일까지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2일간 열린다. 'GS25 상품 트렌드 전시회'는 전국 1만8천여 가맹점 경영주, 국내외 주요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업계 최대 규모의 행사다. 최신 상품 트렌드, 신규 제도 및 시스템을 소개하며 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협력업체들이 전국 가맹점 경영주에게 직접 상품을 선보이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의 메인 테마는 'GS25 아카데미(ACADEMY)'로 고물가 및 경기침체 속에서도 매출을 증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배달·픽업 ▲사전예약 ▲마감할인 등 O4O(Online for Offline) 서비스 매출 활성화 사례를 공유하고, 점포 진단을 통한 맞춤형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상품 운영 전략을 발표하며 간편식, 신선식품 등 주요 카테고리별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소개한다. 경영주들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및 제도 개선도 중점적으로 다루며, AI 기반 'G스마트' 발주 시스템 및 단품 관리법 등 첨단 운영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기회도 마련됐다. GPS 2025는 ▲전략 영상 시청관 ▲표준 진열 체험관 ▲홍보관 7개(신선 혁신, FCS, 먹거리 강화, 뉴콘셉트, 단품 관리, 시스템, 상생 및 교육) ▲혁신관 4개(라이프 리빙, 서비스 상품, 간편식품, 가공식품)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트렌드와 운영 전략을 보다 구체적으로 체험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 방안을 탐색할 수 있다. 더불어, 체험관을 통해 브랜드 별 신상품을 경험하고, 시식 부스를 통해 향후 출시될 먹거리를 맛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GS25는 가맹점이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25년 매장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헌 GS리테일 상품전시회 프로젝트팀장은 “GPS 2025는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매출 증대를 위한 O4O서비스, 상품 경쟁력 강화, 시스템 개선 등의 전략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며, “본부와 가맹점, 협력업체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대해 유통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6 14:26안희정 기자

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기업 부담 증가하고 무료 서비스도 위협"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동의제도가 바뀌면서, 기업들의 개인정보 활용 방식이 달라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맞춤형 광고와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무료 서비스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은 지난 13일 오후에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력'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후 계약 체결 및 이행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필수적으로 동의를 받는 관행이 오랜 기간 지속됐으나, 최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는 서비스 이용계약과 관련해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때에는 동의 없이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이에 지난해 12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사업자가 적법근거를 채택할 때 검토해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필수동의 관행 개편과 관련된 내용을 담은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안)'를 공개했으나, 한편으로는 안내서에서 필수동의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이날 세미나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안정호 변호사는 첫번째 발제자로 나서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동의제도 개편에 관하여'를 주제로 발표했다. 안정호 변호사는 “안내서(안)에서 설명하는 것처럼 필수동의를 민감정보 수집 등 일부 예외적인 상황에서만 허용하는 것이 법률의 해석론에 맞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관련 법이나 시행령을 개정해 이 부분을 명확히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계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개인정보에 대한 해석을 과도하게 엄격히 하는 경우 동의제도 개선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업자가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적법근거를 활용하기 보다는 안전하게 동의받는 방법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안 변호사는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의 범위도 합리적으로 해석해 사업자들이 부담없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인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상용 교수는 '필수 동의와 계약 자유의 원칙'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상용 교수는 “안내서(안)의 문구는 계약에 필요한 경우에 동의를 받는 것은 위법하다고 읽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범자 입장에서 적법근거는 많이 갖출수록 안전한 것”이라며, “필수 사항에 대한 비동의 처리 허용은 묵시적 동의에 기반한 것으로 볼 수 있고, 복수의 처리 근거를 갖추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필수 사항에 대해 명시적 동의를 구하는 것은 위법한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한 제재 시도는 부당하고 위법한 것"이라며 “필수 사항은 서비스의 본질적 기능 수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보다. 필수 사항의 처리에 대한 부동의로 서비스를 거절하는 것은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광고나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목적으로 개인정보를 제공받는 경우에는 선택사항에 대한 부동의를 근거로 서비스를 거절할 수 있다”고 첨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는 “동의 없는 개인정보 처리 적법근거는 수범자의 판단에 따라 선택해야 하는데, 입증책임도 수범자에게 있는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 없이 자율적으로 판단하라고 하는 것은 법적 안정성과 준수 측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구체화된 규율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적법한 이용약관은 원칙적으로 계약에 포함돼야 한다”며 “안내서(안)에서도 공정위에서 심사한 적법한 약관이면 계약의 범위에 포함돼야 한다고 명확히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한국의 서비스 대부분은 본인 확인을 하며 가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권 변호사는 “서비스 전반에서 나의 개인정보가 필요한 경우보다는 물건을 구매하거나 배송 등 중요 결정이 발생할 때 개인정보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특정 상황에서 필요한 경우 개인정보를 수집하기 보다는 본인 인증을 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곽대섭 팀장은 “맞춤형 광고는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운영하는 필수 기반 산업”이라며, “온라인 플랫폼 및 디지털 서비스에서 개인정보의 활용 유연성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안내서(안)에서는 필수동의를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곽 팀장은 “필수동의 제도는 법으로 강제할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의 사업 운영 모델에 따라 자유롭게 운용돼야 할 사안”이라며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특성에 맞게 필수동의 항목을 결정하고, 시장경쟁과 소비자 선택을 통해 자연스럽게 조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임종철 사무관은 “정보통신망법부터 24년간 동의 의무 준수 환경이 지속돼왔다”며 “동의를 받도록 하는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법을 개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도 오늘 논의됐던 개인정보처리자의 정당한 이익과 같은 적법 처리 근거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좌장인 김도승 교수는 “EU의 GDPR은 우리나라 개인정보 보호법에서 참고를 하고 있는 모델이나, EU는 토종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EU의 법을 참고는 하되 한국의 AI 및 데이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2.16 13:3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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