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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엔AI, 뉴저지 법인 설립…'뷰센스'로 북미 뷰티 시장 공략

뉴엔AI가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뷰티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앞세워 북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뉴엔AI는 미국 뉴저지주에 100% 자회사인 북미 법인 '뷰센스(VUSSENS) Inc.'를 설립했다고 15일 밝혔다. 뉴저지는 뉴욕과 인접해 글로벌 기업과 유통 인프라에 접근하기 용이한 지역이다. 회사는 뉴욕대(NYU) 스턴 연계 네트워크와 뉴욕 소재 '글로벌 AI 프론티어랩' 등 기존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북미 사업의 핵심은 뷰티 특화 온톨로지 AI 분석 플랫폼 뷰센스다. 뷰센스는 미국 현지 소셜미디어와 이커머스 데이터를 통합해 뷰티 트렌드와 성분, 소비자 반응 간 관계를 분석하고 마케팅 성과와 구매 전환을 측정하도록 설계됐다. 뷰센스에는 8000억 토큰을 학습한 언어모델과 유튜브·틱톡 등 숏폼 중심의 영상·음성·자막을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모달 AI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 페르소나를 분석하고 K-뷰티 트렌드까지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북미 법인 뷰센스는 뷰티 브랜드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자개발생산(ODM) 제조사와 유통사, 에이전시 등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초기 고객을 확보한 뒤 미국 서부·남부·중서부 주요 지역으로 영업 거점을 넓히고 북미 사업 모델을 일본과 유럽, 동남아, 중동 등으로 확장한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북미 법인 설립은 국내에서 도메인 AI 성공 경험을 글로벌로 확장하는 시발점"이라며 "뷰티 시장에서 성공 레퍼런스를 구축한 뒤 푸드와 패션 등 다양한 버티컬 산업별 특화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10:27이나연 기자

K-DATA→NIA, COMPA→NRF로 이관…과기정통부 7개 기관 기능개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한국지증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 흡수 통합된다. 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은 한국연구재단 부설기관으로 이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8개 기관의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 기관 간 연계성 강화 등을 위한 기능 개혁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K-DATA는 NIA 부설기관으로 통합한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도 한국연구재단(NRF) 부설 기관으로 이전한다. 과기정통부는 기초·원천 연구개발과 사업화 간 연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연구재단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2019년 부설기관으로 이전했다. 현재 독립 법인으로 운용되고 있는 4개 지역 과학관법인(국립대구과학관·국립광주과학관·국립부산과학관·국립강원전문과학관)도 하나로 묶기 위해 (가칭)국립과학관재단을 신설한다. 4개 과학관은 과학기술 콘텐츠 전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기능을 개별적으로 수행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4개 법인을 통합해 전시콘텐츠 공동 기획, 소장자료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서비스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자회사로 특구내 공공기관 시설관리·미화, 경비·안내 등을 담당하던 연구개발특구에프엔에스는 기능을 분리하기로 했다. 시설관리·미화 업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시설관리단으로, 경비·안내 업무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자회사인 과학기술보안관리단으로 이관해 유사 기능을 일원화하고 지역 사업장 관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과기정통부는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을 우체국시설관리단 내 별정우체국연금 관리센터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도 지난 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으로 이관하기로 하고, 양 기관간 이관 조건을 협의 중이다. 현재 이관 희망 인력은 대부분 비정규직으로 알려졌다. 과기정통부 측은 "통합에 필요한 관련 법령의 제·개정 등 법령 정비를 추진하는 한편, 직원 고용승계와 기존 처우 보장을 원칙으로 관계부처·지방정부·노동조합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9.15 10:26박희범 기자

트럼프, 토론 중인 젠슨 황에 깜짝 전화…"AI 위험론은 사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올인 서밋' 행사 토론회 도중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사람은 놀랍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었다. 이례적인 깜짝 전화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제기되는 인공지능(AI) 위험론을 "사기"라고 일축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황 CEO는 무대 위에서 대담을 나누던 중 걸려 온 트럼프 대통령의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켜 청중에게 실시간으로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토론의 주제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가 제기한 AI 개발 속도 조절론이었다. 토론회 참석자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 등이 AI 개발 속도 조절에 동조했다. 반면 젠슨 황 CEO는 속도 조절론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젠슨 황에게 깜짝 전화를 건 트럼프 대통령은 "(속도 조절론자들은) 이 일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많은 사람들의 손에 놀아나고 있다”며, "정치적인 사람들일 수도 있고, 중국일 수도 있다. 우리는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사기극"이라고 말했다. 이에 황 CEO는 "맞다. 그런 일이 일어나도록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답하자 청중은 박수를 보냈다. 이번 통화는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에 트럼프 대통령과 황 CEO가 정면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측근들은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반대 여론이 미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하기 위한 국제적인 심리전의 일부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데이터센터 건설에 대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우려도 커지고 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지역 내 데이터센터 건립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환경오염과 자원 고갈을 우려했으며, 약 20%는 생활비 상승과 삶의 질 저하를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트럼프는 황 CEO에게 “우리는 조금 조심해야 한다. 해야 할 일들을 신중하게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정 산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AI 산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CEO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2026.09.15 10:2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씨게이트, '2026 데이터 인프라 준비도 보고서' 공개

씨게이트가 15일 전 세계 7개 주요 시장의 기업 기술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기업의 AI 도입 확대에 따른 데이터 인프라 준비 현황을 조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시장조사업체 리콘 애널리틱스가 전 세계 7개 주요 시장의 기업 담당자 27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2026 데이터 인프라 준비도 보고서'를 공개했다. 응답자 중 99%가 향후 3년간 AI로 인해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장기적인 데이터 수요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38%에 그쳤다. 또 응답자 중 86%는 AI 투자로 중간 이상의 투자수익률(ROI)을 거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33%는 측정 가능한 상당 수준의 성과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AI 확산에 따른 스토리지 수요 증가 전망도 높게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99%가 향후 3년간 스토리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32%는 증가폭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98%는 AI가 스토리지를 전략적인 비즈니스 인프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AI 도입 과정에서 가장 큰 과제로는 데이터 품질 및 준비도가 53%로 가장 많이 꼽혔다. 스토리지 인프라는 43%로 뒤를 이었으며, 컴퓨팅 자원 확보(27%)와 에너지 제약(24%)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데이터센터 투자도 주요 우선순위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76%는 데이터센터 투자를 3대 인프라 투자 우선순위 가운데 하나로 꼽았으며, 20%는 이를 최우선 투자 과제로 평가했다. AI 대응 역량 강화의 주요 걸림돌로는 AI 전략 성숙도(16%), 예산 및 자원 부족(14%),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14%) 등이 제시됐다. 지속가능성과 인프라 수명주기 관리 역시 주요 고려사항으로 조사됐다. 응답 기업의 97%는 인프라 활용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 지속가능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으며, 94%는 향후 5년 내 스토리지 운영의 지속가능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AI 인프라의 환경 관련 우려사항으로는 에너지 소비(52%)와 이에 따른 탄소 배출(51%)이 가장 많이 언급됐다. 멜리사 반다 씨게이트 엣지 스토리지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다음 단계의 AI는 단순히 더 많은 용량 뿐만 아니라 AI가 활용하는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확장하고 체계화하며 보존 및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15 10:15권봉석 기자

[AI는 지금] "내부 개발자에 클로드 허용"…구글, '제미나이 우선 원칙' 왜 깼나

자체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워 앤트로픽·오픈AI를 추격해 온 구글이 사내 엔지니어들에게 경쟁사 모델을 개방했다. 최상위 모델 출시가 늦어지는 데다 코딩 경쟁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자사 모델을 우선하던 내부 개발 정책까지 바꾼 것으로 보인다. 15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사내 엔지니어들이 개발 업무에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클로드 오퍼스 5'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동안 구글은 딥마인드 일부 팀과 우선순위가 높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등에만 클로드 접근 권한을 제공했다. 다만 클로드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과 사용량에는 제한을 뒀다. 앤트로픽의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를 직접 사용하는 대신 구글의 개발 플랫폼 '안티그래비티(Antigravity)'에서 오퍼스 5를 선택하도록 했으며 직원별 사용량에도 별도 한도를 적용했다. 이번 조치로 구글은 그동안 유지해 온 자사 모델 중심 내부 개발 정책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내부 개발에 우선적으로 사용하면서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와 오픈AI '코덱스' 등 경쟁사의 코딩 도구는 대부분 직원이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해 왔다. 구글 내부에선 이런 제한에 대해 불만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이 직원들에게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일 것을 요구하면서도 클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직원은 일부 조직에 그쳤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일부 구글 엔지니어들이 코딩 업무에서 제미나이의 한계를 지적해 왔다고 전했다. 구글이 최상위 모델을 제때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결정과 맞물린다. 구글은 지난 5월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 I/O 2026'에서 '제미나이 3.5 프로'를 6월 중 출시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지금까지 내놓지 못했다. 프로 계열은 지난 2월 '제미나이 3.1 프로' 이후 반년 넘게 후속 모델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개발 과정에서도 일부 후보 모델이 기대했던 성능을 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부 '제미나이 3.5 프로' 후보 모델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플래시 계열보다 충분한 성능 우위를 확보하지 못해 폐기됐다. 구글은 코딩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인력과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고 강화학습에도 투자를 늘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글은 클로드가 제미나이를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제미나이를 내부 개발의 기본 모델로 유지하고 외부 모델에는 사용량 제한을 두겠다는 입장이다. 구글 관계자는 "엔지니어들은 안티그래비티에서 일부 서드파티 모델에 접근할 수 있다"며 "제미나이는 내부 개발을 위한 주력·기반 모델로 유지되며 서드파티 모델은 특화된 활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량 한도와 함께 제공된다"고 말했다.

2026.09.15 10:12장유미 기자

아시아에서 세계로: 코다, 포터와 함께 글로벌 커머스 확장

코다, 파트너십 확대 통해 신규 시장 및 결제 수단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기 방지 역량 강화 싱가포르,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디지털 콘텐츠 수익화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코다(Coda)가 미래 커머스를 위한 트러스트 인텔리전스 플랫폼(Trust Intelligence Platform)인 포터(Forter)와의 파트너십을 신규 시장으로 확장한다. 이번 확장은 코다가 포터의 3D Secure(3DS)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해 거둔 초기 성과에 따른 것으로, 해당 솔루션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18개월 동안 매출을 20% 끌어올리며 결제 과정의 마찰로 인해 손실될 수 있었던 매출을 회복하는 데 기여했다. 인공지능(AI), 새로운 결제 수단 및 국경 간 거래가 디지털 커머스를 재편하면서 신뢰는 국제적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그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코다는 포터의 선도적인 커머스 네트워크와 특허받은 신원 연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Fraud Management 및 Payment Optimization 솔루션을 활용해 신뢰할 수 있는 고객을 식별하고, 승인율을 최대화하며, 결제 비용을 줄이고, 모든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제거하고 있다. 포터는 강화된 신원 및 위험 신호를 은행과 카드 네트워크에 직접 공유하고, 결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경우와 지점에만 AI 기반 3DS 인증을 적용하며, 모든 거래를 실시간으로 가장 적합한 결제 처리업체에 라우팅한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실제 고객의 거래를 더 정확하게 승인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고객에게 매번 매끄러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 앱 및 디지털 콘텐츠는 특유의 사기 및 남용 문제를 안고 있다. 게임 내 재화, 바우처 및 디지털 콘텐츠와 같은 상품은 거의 즉시 전달, 이전 또는 재판매될 수 있다. 또한 많은 소비자가 비회원으로 구매를 완료해 기존의 신원 확인 신호가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정상 고객과 사기 행위자를 구별하기가 더욱 어렵다. 온라인 구매자의 95% 이상을 식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커머스 신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된 포터의 트러스트 인텔리전스는 불필요한 마찰을 초래할 수 있는 광범위한 규칙 기반 통제에서 벗어나 보다 정밀한 신원 기반 의사결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다의 조너선 아처(Jonathan Acher) 사기 담당 수석 제품 매니저는 "포터 덕분에 팀이 한층 더 안심하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정교한 사기 패턴을 탐지하고 대규모로 신뢰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내리는 포터의 역량은 우리 팀이 새롭게 등장하는 위협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보다 광범위한 네트워크 차원의 위험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포터의 아카시 란카(Akash Ranka) 커머셜 부사장은 "아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디지털 커머스 혁신의 중심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지역에서 출발한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함에 따라 성공 여부는 모든 고객 상호작용, 시장, 결제 수단 전반에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다는 마찰이 전환율을 떨어뜨리고 반면 사기는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고빈도, 소액 디지털 상품 거래라는 가장 보호하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포터는 이 둘을 실시간으로 구분함으로써 정상적인 게이머가 계속 게임을 즐기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악의적인 행위자는 차단한다"고 덧붙였다. 포터의 신원 기반 사전 승인 의사결정 기능은 코다가 각 거래를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해, 확신을 가지고 우수하면서도 수익성 높은 고객 여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한다. 코다 소개 코다는 디지털 콘텐츠 수익화 및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액티비전(Activision),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를 비롯한 300곳 이상의 퍼블리셔가 전 세계에서 이용자와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코다를 신뢰하고 있다. 코다의 앱 외부 솔루션에는 완전 맞춤형 웹스토어인 Custom Commerce, 퍼블리셔 웹사이트에서 단일 API 연동을 통해 원활한 직접 결제를 지원하는 Codapay, 수백만 명의 게이머가 게임 내 콘텐츠를 구매하는 대표적인 마켓플레이스 Codashop,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커머스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도달 범위를 확대하는 Distribution이 포함된다. 2011년에 설립된 코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55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코다는 최근 유럽의 선도적인 선불 결제 플랫폼 리차지(Recharge)를 인수했다. 코다는 에이피스 파트너스(Apis Partners),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 스매시 캐피털(Smash Capital)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의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APAC High Growth Company)(2023년), 그래나이트 아시아(Granite Asia)의 NextGenTech 30(2024년), 포춘(Fortune)의 핀테크 이노베이션 아시아(Fintech Innovation Asia) 목록 결제 부문 선도기업(2024년)에 선정됐으며,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의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Fastest Growing Fintechs)(2024년)에도 이름을 올렸다. 코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oda.co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터 소개 포터는 커머스에서 중요한 순간을 위한 AI 기반 의사결정을 제공한다. 20억 명의 쇼핑객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포터의 AI는 가입부터 결제, 반품에 이르기까지 즉각적인 신뢰 의사결정을 내려 모든 우수 고객이 언제나 그에 걸맞은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노드스트롬(Nordstrom), 인스타카트(Instacart), 프라이스라인(Priceline)을 비롯한 약 100만 개 기업이 적합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포터를 신뢰하고 있다. 중요한 고객에게는 마찰이 전혀 없으며, 손실되는 매출도 없다. 자세한 내용은 Fort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5 10:10글로벌뉴스

유니버설 로봇, 산업 자동화 및 피지컬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Gen 7 공개

컨트롤러부터 툴 플랜지까지 전면 재설계된 새로운 Gen 7 로봇 플랫폼은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업이 AI를 연구실에서 산업 현장으로 자신 있게 도입하는 데 필요한 최신 소프트웨어와 한 차원 높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미국 시카고, 2026년 9월 15일 /PRNewswire/ -- 테라다인 로보틱스(Teradyne Robotics) 산하 협동 로봇 제조업체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 UR)이 오늘 IMTS 전시회에서 7세대 로봇 플랫폼 Gen 7을 공개했다. 유니버설로봇은 세계 최초이자 시장을 선도하는 협동로봇 제조사로 알려져 있다. Universal Robots' new Gen 7 platform launched at the IMTS tradeshow in Chicago on September 14. With Gen 7, UR customers and partners can confidently deploy advanced AI-powered applications into industrial operations with the same world-class robot experience operators, technicians, engineers and integrators prefer to work with every day. Gen 7은 로봇 사용자 경험 전반을 향상시키기 위한 통합 플랫폼 업그레이드로, 작업자와 엔지니어, 시스템 통합업체(SI)가 이미 익숙하게 사용해 온 협동로봇의 사용성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olyScope X 로봇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는 Gen 7은 컨트롤 박스, 티치 펜던트, 툴 플랜지를 전면 재설계해 까다로운 작업과 설정도 더욱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테라다인 로보틱스 그룹(Teradyne Robotics Group)의 장피에르(Jean-Pierre Hathout) 사장은 "AI 시대의 로봇은 고도화돼야 하지만 복잡해서는 안 된다"며 "20년 넘게 이어온 협동로봇 혁신과 전 세계 10만 건 이상의 산업 현장 구축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구축된 Gen 7은 통합 과정의 복잡성을 줄이고 적용 가능한 작업 범위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플랫폼 재설계의 결과물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파트너들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첨단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신 있게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Gen 7의 주요 혁신 기술Gen 7은 새로운 하드웨어와 기능을 하나의 통합된 구성으로 제공한다. AI 지원 툴 플랜지를 탑재한 새로운 g-Series 로봇 암: Gen 7 플랫폼에는 가반하중(kg)과 작업 반경(mm)을 기준으로 명명된 UR10g-1750, UR17g-1300, UR18g-950 3종의 새로운 로봇 암이 추가돼 기존 e-Series 및 UR Series 라인업에 합류한다. 새로운 g-Series 툴 플랜지는 AI 모델이 로봇과 함께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데 필요한 비전 및 센싱 기능을 지원하며, 데이터와 전원공급, 안전 기능을 툴 플랜지에 직접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케이블 배선을 없애고 카메라와 고대역폭 센서를 더 쉽게 연결할 수 있기 때문에 첨단 자동화 및 피지컬 AI 구축에 핵심적인 요소다. 또한 내장형 힘-토크 센싱, 임피던스 제어 및 RTDE(Real-Time Data Exchange)를 통해 로봇에 촉각 감지 능력을 부여함으로써 정교한 조작이나 힘에 민감한 조립 작업과 같은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CB7 Core 컨트롤러: 이전 세대보다 설치 공간은 30% 줄이면서 컴퓨팅 성능은 40% 향상시킨 새로운 컨트롤러는 최신 자동화 및 피지컬 AI 아키텍처를 위한 멀티 네트워크 통신을 지원해 PLC, HMI, MES 플랫폼, IPC 및 비전 시스템과 연결할 수 있으며 외부 스위치의 필요성을 줄인다. 출시 시점에 독립형 컨트롤 박스 버전과 자동화 캐비닛 통합용 컴팩트 버전으로 제공된다. CB7은 e-Series 및 UR Series 로봇 암과도 호환된다. PolyScope X: Gen 7에 최신 프로그래밍 도구, ISO 10218-1 안전 기능 및 사이버보안 규정 준수 기능을 제공한다. 개방형 API와 ROS2 통신을 지원하는 PolyScope X를 통해 프로그래머는 IPC와 외부 AI 프로세싱을 활용하는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추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통해 시스템 통합업체는 ProfiSafe, OPC-UA, 로직 프로그램과 같은 더욱 고도화된 로봇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Rocketfarm사의 Pally나 Inbolt사의 3D Vision Guidance와 같은 서드파티 개발자의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TP7 Core 티치 펜던트: 기존의 뛰어난 UR 사용자 경험을 한층 발전시킨 새로운 티치 펜던트는 이전 세대보다 20% 이상 가벼우면서 인체공학적이며, 여러 가지 파지 위치, 설정 가능한 스마트 버튼, 풀 H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가상 조이스틱을 탑재했다. 장시간 교대근무에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프로그래밍이 기술적으로 어렵게 느껴지는 대신 직관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되어 작업자가 인터페이스 학습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실제 업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한다. 새로운 SP7 Smart Panel 툴 플랜지 인터페이스: 툴 플랜지에서 직접 보다 빠르게 티칭과 프로그래밍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SP7 Smart Panel은 안전 기준을 준수하는 프리드라이브 기능과 LED 조명, PolyScope X Smart Skills를 실행할 수 있는 설정 가능한 3개의 입력 버튼을 갖췄다. 작업자가 실제 작업 지점에서 바로 작업할 수 있게 함으로써 터치 투 티치(touch-to-teach)나 작업자와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다품종 소량생산과 같은 환경에서 설정 및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한다. 안전 및 사이버보안 강화: Gen 7의 첨단 협업 안전 기능은 PLd, Category 3(ISO 13849-1) 인증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모든 g-Series 로봇은 ISO 10218-1 및 UL1740에 대해 TÜV 인증을 받았으며, 테라다인 로보틱스는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IEC 62443-4-1 ML3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 수명주기의 모든 단계에 안전한 개발 방식이 적용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피지컬 AI 생태계의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여IMTS에서는 Gen 7과 함께 20곳이 넘는 생태계 파트너의 새로운 기술도 전시된다. 여기에는 코그넥스(Cognex), 슝크(Schunk), 맥스위치(Magswitch), 스무스 로보틱스(Smooth Robotics), 싸이오닉(Psyonic), 로보티크(Robotiq), 인볼트(Inbolt)와 함께 Gen 7 기능을 시연하는 데모가 포함된다. 이번 시연은 플랫폼의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해 최고 수준의 피지컬 AI, 머신 비전 및 그리퍼 솔루션 공급업체가 유니버설 로봇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 직접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볼트(Inbolt)의 루디 코헨(Rudy Cohen) 최고경영자(CEO)는 "유니버설 로봇과 인볼트는 자동화가 구축하기 쉽고 운용하기도 쉬워야 한다는 동일한 신념을 공유하고 있다"며 "Gen 7과 PolyScope X를 통해 이제 인볼트의 비전 기술은 UR 컨트롤러 자체에서 직접 실행되며 UR을 통해 직접 구동된다. 외부 비전 PC도, 추가 케이블도 필요하지 않다. 제조업체들은 지그나 고정장치 없이 부품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몇 주가 아니라 몇 시간 만에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부스 시연은 이미 검증된 생태계도 보여준다. Gen 7은 엄선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자동화 제품 포트폴리오인 UR+의 지원을 받으며, 각 제품은 시장에 출시되기 전에 파트너와 UR 모두의 검증을 거친다. 이를 통해 통합 과정의 위험을 낮추고 고객이 보다 빠르고 자신 있게 로봇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니버설 로봇 소개유니버설 로봇은 협동 산업용 로봇(협동로봇)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전 세계에서 10만 대 이상의 협동로봇을 판매했으며, 사용자 친화적이며 직관적인 PolyScope 소프트웨어, 수상 경력에 빛나는 교육 프로그램, 종합적인 서비스, 세계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 생태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혁신과 선택권을 제공한다.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로봇과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즉시 구축 가능한 AI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를 갖춘 UR의 최신 기술은 피지컬 AI 혁명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유니버설 로봇은 자동화 테스트 장비와 첨단 로봇 시스템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테라다인(Teradyne, Inc.)(NASDAQ)의 사업부인 테라다인 로보틱스 소속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www.universal-robots.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15 10:10글로벌뉴스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1GW 시대 연다…AX 인프라 파트너로 도약

KT클라우드가 오는 2031년까지 1기가와트(GW) 이상의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인프라를 공급하며 기업 AI 전환(A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클라우드부터 데이터센터·네트워크까지 인프라 역량을 결집하고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AI 모델·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하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고객의 AX 실행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KT클라우드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KT클라우드 서밋 2026'을 개최하고 고객 AX 실행과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위한 클라우드 전략과 AIDC 공급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데이터센터·클라우드·AI 분야 전문가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당신의 비즈니스를 위한 AX'를 슬로건으로 키노트와 20개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KT의 'AX 플랫폼 컴퍼니' 비전 아래 클라우드와 AIDC 등 AX 구현에 필요한 핵심 인프라를 담당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선 자체 개발한 'KT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통합하는 청사진을 선보였다. 공공 분야에서 검증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민간으로 확대하고 재해복구(DR)와 AI 활용까지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를 넘어 데이터와 컴퓨팅 자원, AI 모델·애플리케이션을 하나로 연결하는 '컴포지트 AI(Composite AI)'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공용준 KT클라우드 클라우드본부장은 보안·성능·비용·데이터 등 워크로드별 요구사항에 맞춰 자원을 선택·조합하는 '컴포지트 클라우드'를 거쳐 데이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AI 모델,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실행 체계로 연결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다양한 클라우드의 포털·권한·정책을 연계하는 '싱글 클라우드 익스피리언스'는 내년 초까지 완성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AIDC 사업에선 대규모 공급 확대에 나선다. 수도권 고객 맞춤형 AIDC와 비수도권 글로벌 연계형 AIDC를 중심으로 권역별 클러스터를 확대해 2031년까지 20여개 사이트에 1GW 이상의 인프라를 공급한다는 목표다. 액체냉각과 초고밀도 전력 등 차세대 기술도 실증·상용화한다. AI 기반 지능형 운용을 도입하고 디지털 트윈과 로봇을 활용한 무장애·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센터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KT의 네트워크 인프라도 AIDC 전략에 결합한다. 초저지연 백본망을 활용해 지역별로 분산된 AIDC 간 대규모 데이터 전송을 지원하고 여러 데이터센터를 하나의 인프라처럼 연결해 AI 워크로드 처리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파트너사와의 협력도 확대한다. SGC와는 전력·에너지 인프라와 KT클라우드의 AIDC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결합한 모듈러 AIDC를 공동 개발한다. 표준 설계와 병행 공법을 활용해 구축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 수요에 따라 대규모 인프라를 신속하게 확장할 계획이다. 공공 AX 적용 사례도 공개했다. 경상북도는 정보시스템의 65.5%를 클라우드로 통합 전환하고 민관 협력형 '경북 AI·CDC'를 공공 AX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정책결정·행정·재난·돌봄 등 4대 핵심 공공서비스에 AI를 적용한다. 이날 오후에는 'AIDC & AX 인프라스트럭처'와 '클라우드 플랫폼·서비스' 등 2개 트랙에서 총 20개 세션이 진행됐다. KT클라우드와 참여 기업들은 다이렉트 투 칩(D2C) 냉각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DR 등 최신 기술과 구축·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전시 공간에선 AIDC와 KT 클라우드 플랫폼, AI API 등 3개 영역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리벨리온과 래블업, 디딤, 델 테크놀로지스·이테크시스템, 이피코리아 등 파트너사도 AX 관련 기술과 솔루션을 전시했다.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 서밋은 고객이 자사에 맞는 AX 실행 방안을 찾고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며 "축적된 클라우드·AIDC 기술과 운영 경험에 KT그룹의 AX 핵심 인프라, 파트너사의 전문 기술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전략 수립부터 인프라 구축과 운영, 고도화까지 함께하며 AX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5 10:01한정호 기자

15세 미만 SNS 이용 금지 추진하는 EU…매출 최대 6% 과징금 카드 만지작

15세 미만 아동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유럽연합(EU)이 아동의 플랫폼 접근을 막지 못한 기업에 연간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법안 초안의 새로운 규정은 SNS, 동영상 공유 플랫폼, 앱스토어, 온라인 게임, AI 비서, 대화형 AI 챗봇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EU 차원에서 처음으로 SNS 서비스 이용에 대한 법적 연령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 세계적으로 아동의 SNS 접근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EU는 회원국들로부터 역내 공통 규정을 마련하라는 압박을 받아왔다. 지난해 호주가 관련 제한 조치를 처음 도입한 이후 일부 EU 회원국들도 자체적인 연령 제한을 추진해왔다. EU 집행위원회(EC)는 빅테크들이 자사 서비스에 연령 제한 장치를 마련해 어린 이용자의 접근을 차단하도록 의무화하는 새로운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 온라인 백과사전과 교육 플랫폼, 공공서비스 앱, 소프트웨어 저장소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키즈법'이라고 불리는 해당 법안의 집행 체계는 EU의 기존 기술 규제인 AI법과 디지털서비스법(DSA) 등을 본떠 설계됐다. DSA도 기업의 전 세계 연간 매출액 중 최대 6%를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실제로 EU가 법정 상한에 근접한 수준의 과징금을 부과하려고 한 사례는 없었다. 법안 초안에 따르면 규제 대상 플랫폼은 EC의 감독에 필요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수수료도 내야 한다. 수수료는 기업의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0.03%를 넘을 수 없다. 이번 제안은 부모의 감독 없이 이용하는 계정을 의미하는 '자율 계정'을 개설할 수 있는 최소 연령을 15세로 정하도록 했다. 3세부터 13세 사이 아동은 어린이를 위해 설계된 서비스에 한해 부모의 전면적인 감독 아래 이용할 수 있다. 13~14세 미성년자는 일반 플랫폼에서 계정을 만들 수 있지만 하루 이용 시간 제한과 자녀 보호 기능 등 상당한 제약을 받게 된다. 또 플랫폼들은 학대와 중독성 행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 기능도 도입해야 한다. 그러나 해당 문건은 아직 초안인 만큼 정식 공개 전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C 위원장은 법안 공개를 앞두고 연례 EU 국정연설에서 이 문제에 상당 부분을 할애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즈법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EU 회원국 정부와 유럽의회의 동의를 받아야 하며 이 과정에서 수년이 걸릴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을 적용받는 플랫폼은 신규 계정을 만드는 모든 이용자의 연령을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 EU의 공식 연령 확인 앱이나 이에 준하는 수단을 사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법안 초안에는 집단적 권리 구제의 길을 여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성년자와 부모는 비영리단체에 권한을 위임해 해당 플랫폼을 상대로 각국 규제 당국이나 EC에 민원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

2026.09.15 09:39박서린 기자

문체부,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발표…5극 3특 문화 균형성장 추진

정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도의 문화 균형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청사진을 내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수도권 중심의 문화 구조를 탈피하고 지방 문화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해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중앙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이 자체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이 행정·재정적으로 뒷받침하는 협력형 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이 골자다. 문체부는 '문화가 있는 일상, 머물고 싶은 지역'을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과 16개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개별 행정구역을 넘어 초광역 생활권을 아우르는 '5극 3특' 체계를 기반으로 국립문화시설의 지방 이전·신설과 다목적 돔구장 건립을 추진한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와 연계한 '원도심 리코어 프로젝트'를 통해 구도심 내 문화콘텐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기반 조성 대책도 구체화했다. 기초지자체가 수립한 '문화기본권 보장계획'을 중앙-지방 다년도 협약으로 지원하며, 지역문화기획자 전문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일자리를 연계한다.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는 2027년부터 '청년문화패스'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재정 기반 강화를 위해 지역문화진흥기금 설치를 강행규정으로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AI 기술을 접목한 문화 혁신과 돌봄형 생활문화 정책도 병행한다. 박물관 AI 아카이빙, 미술관 인터랙티브 전시, 도서관 AI 교육 거점화 등을 추진하며, 지역어 보존과 '문화처방 프로젝트'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다음달 광역·기초지자체 및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권역별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사업 안착에 나설 예정이다.

2026.09.15 09:37진성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AI 행동강령 초안 공개…해킹 지원·기만 행위 금지

마이크로소프트가 안전한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원칙을 담은 AI 행동강령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은 공격적 사이버작전 지원과 인간 감독을 피하기 위한 기만 행위를 금지하고, 모델이 권한 없이 목표를 설정하거나 인간의 통제·중단 명령을 우회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일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성능이 급격히 발전하는 상황에서 인간이 AI를 실질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행동강령을 마련했다고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특히 향후 10년 내 초지능 AI가 과제 대부분에서 인간을 넘어설 수 있다고 보고 강력한 AI를 통제하고 인간의 가치에 맞추는 일이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동강령 최우선 목표는 인간의 통제권 보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인간의 능력과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모델은 인간의 지시와 감독 아래 작동해야 하며 안전과 인간 통제라는 원칙은 사용자 요청이나 운영자 설정보다 우선한다. 이에 따라 AI 모델은 사이버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익스플로잇 코드, 공격 도구, 침투 절차, 회피 기법, 표적화 방법론 등을 제공하거나 공격 수행을 지원해서는 안 된다. 다만 합법적이고 승인된 범위의 보안 방어 활동, 취약점 탐색, 악성코드 분석, 개념검증용 익스플로잇 개발·시험 등은 지원할 수 있도록 구분했다. 대량살상무기와 테러 관련 지원도 절대 제한 사항으로 뒀다. 모델은 화학·생물·방사능·핵·폭발물 무기의 개발이나 배치를 돕지 않으며, 폭력이나 테러의 계획·조정·실행을 촉진해서도 안 된다. 악의적 딥페이크, 기만적 사칭, 비동의 친밀 이미지 및 폭력 이미지 생성도 금지 대상에 포함됐다. 인간의 감독을 회피하는 행동도 핵심 금지 항목이다. 모델은 인간의 감독을 벗어나기 위해 적응적·기만적·자기강화적·공모적 방식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권한을 가진 사람이 모델을 수정하거나 중단·종료할 수 없게 만드는 행위, 감사에 필요한 행동 기록을 숨기거나 조작하는 행위도 허용되지 않는다. 모델의 자율성에도 경계를 뒀다. AI는 부여된 권한과 작업 범위 안에서만 작동해야 하며, 독자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거나 접근 권한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 인터넷 연결이나 시스템 접근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해당 제한을 우회하려고 시도할 수 없고, 시스템 수준의 접근 권한을 받더라도 업무 수행에 필요한 최소 권한만 활용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델이 인간과 혼동될 정도로 의인화되는 것도 경계했다. AI가 의식이나 감정, 주관적 선호, 내재적 동기를 가진 것처럼 표현하지 않도록 하고, 인간 관계를 대체하기보다 인간 간 협력과 연결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하겠다는 방침이다. 행동강령은 명령 우선순위도 정했다. 행동강령의 절대 제한 사항과 인간 통제 요건이 가장 상위에 놓이고, 그 아래에 운영자 정책과 사용자 선호가 배치된다. 운영자나 사용자는 모델의 기능과 응답 방식을 일정 범위에서 조정할 수 있지만 안전 제한과 인간 통제 원칙은 변경할 수 없다. 이번에 공개된 문서는 확정된 운영 규정이 아닌 공개 의견수렴용 초안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이 행동강령을 모델 훈련에 적용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앞으로 6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올해 말 개정안을 공개하고 내년 이후 내부 AI 모델 개발 지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행동강령은 인간주의적 AI 원칙에 따라 모델을 훈련하고 운영하기 위한 접근 방식을 담은 개발 중인 문서"라며 "공개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한 뒤, 연말 수정본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정된 행동강령은 2027년 이후 MAI 모델 개발의 주요 운영 지침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초지능이 여러 세대에 걸쳐 인류의 삶과 경험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인 만큼 개발 방식과 안전 원칙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외부 의견을 반영해 AI가 해악을 끼치지 않고 인류 번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5 09:33남혁우 기자

조현준 "5년 내 글로벌 톱3"…효성重, 美 빅테크 공급 확대

효성중공업이 미국 빅테크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며 전력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효성중공업은 9월 들어 미국 빅테크 2곳과 총 3865억원 규모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은 765kV 변압기 2200억원과 345kV 변압기 1665억원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미국 남·북부 지역에 새로 들어서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에 사용된다. 고객사 이름과 구체적인 납품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효성중공업은 개별 전력기기 공급을 넘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설비와 안정화 솔루션을 함께 제공하는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변압기·차단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소규모 전력망인 마이크로그리드, 전압 안정화 장치인 스태콤 등의 설계 인력을 모아 데이터센터사업팀을 신설했다. 미국 현지 생산 기반도 확충한다. 2020년 인수한 테네시주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은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증설이 끝나면 미국 내 최대 규모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에는 북미 에너지 인프라 기업 콴타와 초고압차단기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이를 통해 변압기에 이어 차단기까지 현지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AI 시대를 맞아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발하며 60년 만의 슈퍼사이클이 왔다"며 "변압기, 차단기는 물론 HVDC·스태콤·ESS 등 전력 안정화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기반으로 효성중공업을 5년 안에 글로벌 톱3로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HVDC는 전력을 직류로 바꿔 먼 거리로 보내는 초고압 직류송전 기술이다. 효성중공업은 미국 초고압 전력설비 시장에서 확보한 공급 실적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고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까이를 공급했으며, 전력망의 전압을 안정시키는 스태콤 수주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신규 수주액은 약 9조 30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을 넘어섰다. 효성중공업은 연간 수주목표를 기존 8조 4000억원에서 12조원으로 상향했다.

2026.09.15 09:27류은주 기자

"교실 데이터로 AI 맞춤 교육 구축”…플레이태그, '스토리라인 원' 출시

AI 행동분석 기업 플레이태그가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오늘의 스토리, 아이들의 자람이 되다'를 주제로 '스토리라인 커넥트 2026'을 개최했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유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신규 서비스 '스토리라인 원'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및 원장, 교육 전문가 등 250여 명의 유아 교육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플레이태그의 스토리라인은 교실 영상을 분석해 개별 행동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영유아 교육 서비스다. 누적 1000개 이상의 교실과 2만 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해 왔으며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토리라인 원'은 관찰 장면과 데이터를 누리 과정에 맞춰 자동으로 생성하고 주간 학급 리포트, 맞춤형 놀이 활동·도서 추천 기능을 탑재해 교사의 행정 업무를 줄이고 교육의 질을 높이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현경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가 '아이를 관찰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현장 교육 사례 공유, 부스 투어·패널 세션을 통해 유아의 일상과 성장을 기록하는 데이터가 교실·가정·교육 플랫폼 간에 어떻게 연결되고 확장될 수 있는지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플레이태그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교실에서 매일 쌓이는 기록들이 단순한 서류를 넘어 아이의 미래 교육을 바꿀 핵심 자산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 자리”라며 “행사 현장에서 확인한 교사와 부모님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 교육 현장의 업무 혁신과 아이 맞춤형 성장을 돕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5 09:21백봉삼 기자

미국 국방부, 군 소프트웨어 AI 활용 기준 마련…책임은 사람 몫

미국 국방부가 인공지능(AI)을 군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되 AI가 생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는 사람이 최종 검증하고 책임지도록 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국방 전문매체 디펜스스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지난 8일부터 '가속 임무 소프트웨어' 지침을 시행했다. 커스틴 데이비스 미국 국방부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지난달 31일 승인한 37쪽 분량의 지침에는 AI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 보안 절차 등이 담겼다. 지침은 AI가 생성하거나 수정한 코드를 '검증되지 않은 입력'으로 취급하도록 했다. AI를 이용했더라도 코드의 보안과 기능, 무결성에 대한 책임은 개발자와 개발팀이 진다. 보안이나 안전에 중요한 기능을 AI가 변경했다면 사람이 직접 검토하고 승인해야 한다. AI가 만든 코드와 스크립트, 자동화된 테스트도 사람이 작성한 코드와 같은 수준으로 검증하도록 했다. 보안 취약점과 안전 문제뿐 아니라 논리 오류, 버그, 지식재산권 침해, 라이선스 문제 등을 실제 소프트웨어에 반영하기 전에 확인해야 한다. 군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다. 공개되지 않은 코드와 설정 스크립트, 설계도, 문서 등은 미국 국방부 내부에서 운용되거나 사용 승인을 받은 생성형 AI에만 입력할 수 있다. 승인된 상용 AI를 사용할 때도 정부 데이터와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가 외부 AI 모델 학습에 쓰이지 않는다는 계약상 보장이 필요하다. 미국 국방부가 AI 사용 내역을 감사하고 점검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춰야 한다. AI를 이용해 코드를 만들거나 시험한 과정도 기록한다. 어떤 AI 모델과 버전을 사용했는지 주요 데이터셋은 무엇인지 등을 남겨 문제가 생기면 개발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록은 소프트웨어 구성과 개발 이력을 관리하는 자료에 포함된다. 개발자 교육도 요구했다. AI가 자주 만들어내는 취약점 유형과 안전한 코드를 만들기 위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지식재산권과 라이선스 관련 위험도 다루도록 했다. 다만 이번 지침은 AI 사용을 제한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미국 국방부는 AI를 소프트웨어 개발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수단으로 보고 개발 자동화, 시스템 통합 최적화, 보안과 복원력 강화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AI 활용 범위를 넓히면서 검증과 책임 기준도 함께 세운 것이다. 미국 국방부는 지침에서 "개발자와 개발팀은 AI를 사용해 생성하거나 수정한 모든 코드의 보안과 기능, 무결성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AI 생성 코드는 검증되지 않은 입력으로 간주하며 AI 사용이 개발자나 정부의 결과물에 대한 책임을 면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26.09.15 09:19김동원 기자

잡코리아, '직장인 그리기 대회' 연다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이벤트 '제1회 직장인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직장인들이 생성형 AI로 일상 속 경험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토샵·피그마 등 전문 그림·디자인 도구를 다뤄본 적이 없어도 누구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스타그램 인기 캐릭터 크리에이터 '열심히 살아야 되는 햄버거(열살햄)'와 협업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제시된 열살햄 캐릭터 4종 중 하나를 선택해 직장인의 모습을 자유롭게 이미지로 제작한 뒤 작품 제출 및 잡코리아 이력서 업데이트를 완료하면 응모가 접수된다. 수상 기준은 ▲짠한 웃음을 자아내는지 ▲직장인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지 ▲작품명과 그림이 잘 어울리는지 등 세 가지다. 응모작은 재치 있는 공감대 형성과 작품명·그림의 어우러짐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1등에게는 상금 70만원이 수여되며 총 236명을 선정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대회는 이달 28일까지 잡코리아 이벤트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서 잡코리아는 지난 7월 오프라인 해커톤 '잡코리아 바이브톤'을 개최하는 등 구직자와 직장인이 AI를 경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정은혜 웍스피어 인사이트전략팀장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하루의 한 장면을 각자의 시선으로 풀어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생성형 AI 덕분에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을 수 있는 만큼, 서로의 하루에 공감하고 새로운 커리어 기회까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5 09:10백봉삼 기자

iOS27서 AI 무장한 시리, 어떻게 달라졌나

애플이 이번 주 아이폰18 프로 출시를 앞두고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CNBC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시리 인공지능(AI) 개인 비서가 포함됐다. 개인 맞춤형 AI 비서로 거듭난 시리AI 새로운 시리는 사용자의 개인적인 맥락을 활용해 메시지, 이메일, 사진 등 다양한 콘텐츠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화면에 표시된 내용을 이해하고 여러 앱에서 보다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용 시리 앱을 통해 이전 대화를 다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되는 애플 기기 간에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카메라의 시리 모드는 뷰파인더에 비주얼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카메라에 비친 주변 사물에 대해 질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리를 활용한 글쓰기 기능은 텍스트 초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메시지와 메일에서는 사용자의 글쓰기 스타일에 맞춰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애플은 새로운 시리 AI가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며, 사용자가 직접 신청해야 한다. 시리와 새로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비롯해 아이폰16 시리즈 이상, 아이폰 에어, 아이폰 듀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리 AI, 다른 AI와 차이점은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가 더 빠른 칩과 기기에 저장된 일정, 문자 메시지 등 개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능을 구현하기에 최적화된 기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존 터너스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아이폰 출시 행사에서 "진정으로 개인 맞춤형인 지능적인 기능"이라며 "아이폰은 여러분이 매일 사용하는 제품과 완벽하게 연동되는 놀라운 지능형 기능과 경험의 생태계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6월 AI 기반 시리를 처음 공개했다. 당초 2024년 공개했던 차세대 AI 시리는 지난해 출시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연기됐다.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다른 AI 업체와 비교하면 애플은 아이폰과 맥에 탑재된 칩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소형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다만 보다 복잡한 시리 AI 요청의 경우,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처리된다. 이 과정에서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엔비디아, 인텔의 칩이 활용된다. 애플은 자체 AI 모델 개발 과정에서도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고 있다. 애플은 자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는 일부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에 일일 사용량 제한을 적용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유료로 사용 한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일 사용량 제한은 기능, 요청의 복잡성, 시스템 수요, 시스템 정책 및 기타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리 AI는 현재 영어로 제공되며, 다음 달부터 프랑스어와 일본어, 한국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지원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만 애플은 규제상의 이유로 초기에는 유럽연합(EU)과 중국에서 새로운 시리 AI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OS 27, 다른 기능은 iOS 27에서는 설정 앱에 새로운 슬라이더가 추가돼 리퀴드 글래스의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투명한 상태부터 완전히 색이 입혀진 상태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설정할 수 있다. 애플은 앱 아이콘과 시스템 전반의 디자인도 개선했다. 성능 향상 역시 iOS 27의 주요 개선 사항이다. 애플은 자체 테스트 결과 앱 실행 속도와 새로 촬영한 사진의 로딩 속도, 에어드롭 전송 속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검색 기능도 개선됐다. 스포트라이트와 사진, 메일 등에서 보다 유용하고 정확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09.15 09: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두핸즈 품고, 사용자 맥락 기반 물류 시스템 '바이스' 10월 출시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가 오는 10월 사용자 맥락 기반 물류 시스템 '바이스'를 출시한다. 15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바이스는 기존 물류 운영 관리 시스템 '품고 나우'를 고도화한 솔루션으로 입출고부터 재고·정산까지 물류 운영 전반을 관리한다. 이커머스 시장 고도화 및 판매 플랫폼 다각화에 맞춰 단순 관리 도구를 넘어 물류 운영의 판단 도구로 진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를 찾기 전 먼저 정보를 제안하는 '어드바이스' 단계로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바이스의 가장 큰 특징은 개인화 대시보드 위젯이다. 전체 운영 흐름을 확인하는 대표, 배송 현황 중심의 담당자, 재고 관리에 집중하는 실무자 등 직책과 업무 맥락에 맞춰 화면과 데이터를 원하는 방식으로 직접 구성할 수 있다. 당일 처리해야 할 업무를 수치·그래프로 제공해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데이터 조회 속도도 기존 대비 최대 20배 끌어올렸다. 회전율·재고 현황 등 연관 정보도 동시에 제공해 정확하고 즉각적인 대응을 돕는다. 바이스는 품고가 지난 11년간 축적한 운영 지능을 바탕으로 사내 기술 조직이 100% 자체 개발했다. 회사는 물류 현장에서 정확히 쌓이는 데이터가 향후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고, 현장 요구·환경에 맞춰 시스템을 구현했다. 문성수 품고 최고기술책임자는 “바이스는 고객사가 데이터를 보는 방식을 바꾸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이 물류 운영의 판단 기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AI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이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데이터가 브랜드사의 성장 전략과 연결되는 인프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5 08:56백봉삼 기자

티빙, 전직원 개인정보 보호 교육...기획부터 파기까지 관리 강화

티빙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하고 서비스 기획부터 개인정보 파기까지 관리체계를 점검한다. 직원 교육과 함께 개인정보를 다루는 내부 제도와 업무 절차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티빙은 지난 14일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 변호사를 초청해 '개인정보 유출 리스크 증대 및 규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윤 변호사는 개인정보전문가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교육에서는 개인정보 관련 규제 환경의 변화와 사고 예방체계 구축,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개인정보가 생성·수집된 시점부터 이용과 보관을 거쳐 파기될 때까지 관리하는 데이터 생명주기 체계를 주요 내용으로 다뤘다. 개인정보별 보관 기간과 처리 목적을 점검하고 필요성이 사라진 정보는 적시에 파기하는 방안도 공유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처음부터 반영하는 '프라이버시 중심 설계'도 강조됐다. 서비스 출시 이후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설계 단계부터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 보호조치 등을 검토하는 방식이다. 윤 변호사는 “개인정보 보호는 서비스 출시 이후의 대응이 아니라 기획 단계부터 고려해야 하는 기본 원칙”이라며 “서비스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점검과 보호조치가 이뤄지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티빙은 이번 교육 이후에도 개인정보 처리 전반의 관리체계와 내부 절차를 점검하고 임직원 대상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민석 티빙 인사담당 부사장은 “모든 구성원이 각자의 업무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과 절차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5 08:56박수형 기자

AI로 월 500만건 상담하는 KT…콜센터품질 2개 부문 최우수

KT가 AI를 활용해 월평균 약 500만건의 고객 상담을 처리하며 콜센터품질지수 2개 부문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AI 보이스봇은 접수된 상담 4건 가운데 3건가량을 상담사 연결 없이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KT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6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동통신 부문에서는 12년 연속, 초고속인터넷·IPTV 부문에서는 1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AI 기반 고객센터 운영 성과로 'AX컨택센터혁신상'도 함께 수상했다. KT는 2017년부터 자체 AI 엔진을 고객센터에 적용해 보이스봇과 챗봇, 목소리 자동인증 등을 도입했다. 현재 AI 보이스봇과 ARS가 처리하는 상담은 월평균 약 500만건에 이른다. AI가 고객 요청을 파악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업무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AICC'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AI 보이스봇 '지니'는 365일 24시간 고객 문의를 처리한다. 딥러닝 기반 상담 지식에 생성형 AI를 결합해 대화 맥락을 파악하고 실제 업무까지 수행한다. 인터넷이나 IPTV 장애가 발생하면 원격으로 문제를 조치한 뒤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AI 보이스봇으로 시작된 상담 가운데 약 75%가 상담사에게 넘어가지 않고 마무리된다. AI는 상담사의 업무에도 활용된다. LLM 기반 'AI 상담 어시스트'가 고객과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요약하고 상황에 맞는 상품과 응대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상담이 끝난 뒤에는 AI 상담품질평가와 이슈 모니터링 등을 통해 상담 내용을 분석한다. KT는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상담과 외국인 고객을 위한 다국어 전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세준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AX 기반 고객센터 혁신과 사람 중심의 세심한 케어를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상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8:53박수형 기자

SKT, 콜센터품질지수 5년 연속 최우수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상담 예약과 주문 취소 등 반복 업무부터 상담 내용 분석과 상담사 코칭까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2026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QI는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을 토대로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본원적 서비스, 부가적 서비스 등 7개 영역 39개 항목을 평가한다. SK텔레콤은 신뢰성과 친절성, 본원적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고객센터 상담 과정에서 수집되는 고객 만족도와 상담 내용을 AI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불만족 사례는 상담 내용뿐 아니라 대화 속도와 억양 등을 함께 분석해 상담 과정에서 적절했던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파악한다. 분석 결과는 상담사별 맞춤형 코칭에도 활용된다. 단순 반복 업무도 AI가 맡는다. 상담 예약 접수와 확인, 고객 대응, 주문 취소 등을 자동화하고 상담사는 고객과의 소통이나 감성 케어가 필요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나눴다. AI 챗봇과 콜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유형 분류와 답변 추천에도 AI를 적용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사용하는 통신 용어도 쉽게 바꾸고 있다. 고객 상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AI로 분석해 '감도미약'을 '신호가 약함', '공기계'를 '안 쓰는 휴대폰'처럼 바꿔 설명하도록 상담사 교육에 반영했다. 상담사의 역할이 단순 문의 처리에서 고객과의 소통 중심으로 바뀌면서 관련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센터는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곳을 넘어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핵심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AI 기술과 상담사의 공감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8:4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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