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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방송, AI 콘텐츠로 확장해야"…중소기업 새 판로 될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TV홈쇼핑 방송을 숏폼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한 차례 방송이 끝나면 지원도 종료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홈쇼핑이 보유한 영상과 판매 데이터를 중소기업이 반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글로벌 유통 시장의 판도는 영상과 스토리가 결합된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전문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AI 활용과 콘텐츠 제작에서 소외될 우려가 크다”며 “기술의 격차가 곧 기업 경쟁력의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60분 방송 쪼개 숏폼으로…중소기업 '콘텐츠 공장' 만든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호택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홈쇼핑 방송과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AI 쇼퍼블 콘텐츠 공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쇼퍼블 콘텐츠는 영상을 본 소비자가 별도로 상품을 검색하지 않고 곧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한 콘텐츠를 말한다. 이 교수는 “정부가 실시하는 중소기업 지원의 단위를 입점이나 일회성 방송이 아니라 콘텐츠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구매로 이어졌는지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은 방송 편성과 영상 제작, 판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송이 종료되면 제품 노출과 판매 효과도 급격히 줄어들고 다음 방송을 위해서는 콘텐츠를 다시 제작해야 한다. 방송 과정에서 축적된 구매 전환 데이터 역시 중소기업의 후속 마케팅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TV홈쇼핑이 보유한 60분 분량의 방송을 여러 숏폼을 만들어내는 원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AI가 상품 시연과 쇼호스트 설명, 고객 질의응답, 가격 행사 등 방송 장면별 구매 전환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구간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선별한 장면은 플랫폼 특성에 맞춰 6초·15초·30초 영상이나 세로형 콘텐츠 등으로 변환할 수 있다. 해외 판매를 위한 자막과 외국어 음성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광고 심의와 법률 검수를 거쳐 SNS와 크리에이터 채널 등에 배포하고 완주율과 클릭률, 장바구니 전환, 구매, 반품, 민원 데이터를 다시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구조다. 다만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추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콘텐츠 제작비뿐 아니라 플랫폼별 영상 규격과 이용자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기획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느 채널에 콘텐츠를 배포해야 효과적인지 판단하거나 실제 구매 전환 성과를 분석할 데이터도 충분하지 않다. 반면 홈쇼핑사는 방송 제작 노하우와 상품 시연 영상, 구매 전환 데이터, 광고 심의·검수 체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방송 자산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면 중소기업은 콘텐츠 제작 비용을 줄이고 홈쇼핑사는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전면 도입에 앞서 1년간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또는 상품 약 100개를 선정하고 홈쇼핑사 2~3곳이 참여해 기업별로 약 12개씩, 총 1200개 안팎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성과는 단순 조회수가 아니라 제작 비용과 시간, 콘텐츠 완주율, 구매 전환, 반품과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봤다. 숏폼 한 편에 최대 1000만원…“공동 인프라·간접 지원 필요”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소기업이 AI 기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유통하기 위해서는 제작비를 한 차례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홈쇼핑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정부도 시범사업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도윤 인티모 이사는 중소기업이 콘텐츠 기획자나 영상 제작 인력을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짚었다. 그는 “이번 FW 시즌 상세페이지 하나에 평균 3000만~5000만원이 들었고 숏폼 영상도 편당 500만~1000만원이 계속 든다”며 “그렇게 만들어도 광고 예산이 없어 노출이 안 되고,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성동훈 CJ온스타일 플랫폼본부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접하는 경로가 검색에서 콘텐츠 추천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성 본부장은 “CJ온스타일도 자체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축적해온 만큼 중소 협력사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 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는 개별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 공동 인프라 구축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권창범 법무법인 인 변호사는 “정부 예산을 민간 기업에 직접 지원하기 어려운 만큼 시범사업이나 공유 플랫폼을 통한 간접 지원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사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유인책도 거론됐다.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는 홈쇼핑이 승인·재승인 제도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고 수익 일부가 유료방송 산업에 재투자된다는 점에서 정책 지원의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곽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노력하는 사업자에게 재승인 심사 가점을 주는 간접적인 유도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회성 자금 지원에서 기업의 자체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지원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전문 컨설턴트를 1년간 일대일로 연결할 계획이다. 고완욱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은 “정부가 마케팅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21:14김민아 기자

코드프레소, 싱가포르 한인 대학생 대상 'Zero100 AI 빌더톤' 개최… NUS•NTU•SMU 한인학생회와 MOU 체결

8일간 21개 팀 53명 완주… 실제 기업 과제로 AI 솔루션 구축, 연 2~4회 정례화와 인턴십 연계로 싱가포르 한인 AI 인재 풀 조성 싱가포르 3개 대학 한인 학생 74명 신청, 25개 팀 출발해 21개 팀이 최종 발표까지 완주 코드프레소가 실제 기업 업무의 병목을 과제로 출제, 8인 심사위원단이 4개 부문 10개 팀 선정 NUS•NTU•SMU 한인학생회와 MOU 체결, 빌더톤 정례화와 인턴십•채용 연계 추진 서울 대한민국,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AI 역량 평가•교육 전문기업 코드프레소(대표 이동훈)는 2026년 8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싱가포르에서 현지 한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Zero100 AI 빌더톤(Zero100 AI Builderth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난양공과대학교(NTU), 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 세 학교 한인학생회가 연합해 홍보와 운영을 맡고, 코드프레소가 기업 과제 출제와 멘토링, 심사를 담당했다. 싱가포르 현지 벤처빌더 윌트 벤처 빌더(Wilt Venture Builder)가 기획 단계부터 함께했다. 세 학교 한인 학생들이 한 행사에 연합으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빌더톤에는 총 74명이 신청해 첫날 25개 팀이 출발했고, 이 가운데 21개 팀 53명이 8일차 최종 발표까지 완주했다. 시작 팀 기준 완주율은 84%다. 실제 기업 과제를 8일 안에 동작하는 서비스로 Zero100 AI 빌더톤은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아니라 참가자가 실제 기업의 업무 문제를 받아 8일 안에 동작하는 AI 솔루션을 만들어 검증받는 프로그램이다. 코드프레소는 자사가 실제로 겪는 업무 워크플로우의 병목을 두 개 트랙의 과제로 출제했다. 트랙 1 '저지먼트(Judgement)'에는 14개 팀, 트랙 2 '오토메이션(Automation)'에는 7개 팀이 참여했다. 참가자 대부분이 바이브 코딩 경험이 없는 비개발 전공 학생이라는 점을 고려해, 코드프레소 김지훈 CAIO가 행사 2일차에 3시간짜리 온라인 바이브 코딩 크래시 코스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 세션에서 AI 코딩 에이전트로 작은 서비스를 처음부터 배포까지 직접 만들어 보고, 이후 3일차부터 7일차까지 온라인 1:1 빌드 멘토링을 예약해 받으며 각자의 솔루션을 완성했다. 7일차인 8월 28일에는 오프라인 라운드테이블 멘토링이 열렸다. 코드프레소 이동훈 대표 및 임직원을 포함해 아마존웹서비스(AWS), 넷앱(NetApp) 등에서 활동하는 현직 멘토들이 30분 단위로 테이블을 돌며 각 팀의 솔루션에서 가장 뾰족한 지점과 피칭 방식을 점검했다. 같은 날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Translink Investment) 박희덕 대표의 공유 세션도 진행됐다. 8인 심사위원단, 4개 부문 10개 팀 선정 8월 29일 SMU에서 열린 결과 공유회에서는 21개 팀이 팀별 5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으로 결과물을 선보였다. 심사위원단은 코드프레소 이동훈 대표 및 임직원,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박희덕 대표, 윌트 벤처 빌더 원대로 대표, NUS 컴퓨팅 한정필 석좌교수, 전 후지필름 비즈니스 이노베이션 싱가포르 신상길매니저, AWS 신동혁총괄 등 8인으로 구성됐다. 수상은 출제사가 과제 해석의 완성도를 평가한 '비욘드 브리프', 투자자 패널이 선정한 '비즈니스 포텐셜', 참가자 상호 투표로 정한 '빌더스 초이스', 운영진이 성장 폭을 기준으로 선정한 '0→100'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21개 팀 중 10개 팀이 수상했고, 트랙 2의 NCoded 팀은 비즈니스 포텐셜과 빌더스 초이스 두 부문을 동시에 받았다. 코드프레소는 이번 1회차 운영에서 세 가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첫째, 참가자를 움직인 것은 인센티브가 아니었다. 참가 동기에서 상금은 거의 언급되지 않았고, 평소 만나기 어려운 대표•멘토와 실제 기업 데이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유인이었다. 둘째, 참가자의 실력이 예상보다 높았다. 4개 부문 수상 팀이 21개 팀 중 10개 팀으로 상위 소수에 몰리지 않고 넓게 분포했다. 코드프레소는 다음 회차부터 과제 난이도를 더 높일 수 있다고 봤다. 셋째, 스스로 만든 것을 검증받으려는 요구가 뚜렷했다. 21개 팀 중 9개 팀이 과제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출제사에 직접 추가 자료를 요청했고, 중간 점검에서는 여러 팀이 결과물의 정확도를 수치로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 학교 한인학생회와 MOU…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례 프로그램으로 코드프레소는 행사 7일차인 8월 28일 NUS•NTU•SMU 한인학생회와 글로벌 빌더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골자는 빌더톤을 연 2~4회 정례 개최하고, 참가 학생에게 코드프레소와 파트너 기업의 인턴십•채용 기회를 연계하며, 싱가포르 현지 AI 교육 기회를 지속 제공하는 것이다. 참가자가 졸업 후 현지 기업에 진출해 다음 기수의 멘토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코드프레소는 이번 1회차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2회차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ZERO100 부산 빌더톤 1기'를 진행한다. 이동훈 코드프레소 대표는 "이번 빌더톤에서 확인한 것은 인센티브보다 진짜 문제와 그것을 검증받을 기회가 학생들을 움직인다는 점이었다"라며 "싱가포르 한인 학생들의 수준은 난이도를 더 올려도 되는 단계였고, 세 학교 학생회와의 협약으로 이 경험을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경림 SMU 한인학생회장은 "세 학교 한인 학생들이 처음으로 함께 커리어와 학업의 갈증을 풀어 본 자리였다"라며 "실제 기업 문제를 현업에 있는 분들 앞에서 설명하고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는 경험은 학교 안에서는 얻기 어려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코드프레소 소개 코드프레소(대표 이동훈)는 'AI 리터러시 표준화'를 비전으로 하는 AI 역량 평가•교육 전문기업이다. 2019년 설립 이후 국내 주요 대기업•대학•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클라우드, AI 분야의 실습 중심 교육과 역량 평가를 제공해 왔다. AI 기반 실무 IT 역량 평가 'SkillCertify'와 AI 활용 역량 평가•교육 'AI Fluent'를 중심으로 기업의 AX 전환과 인재 역량 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 2026년 4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GITEX AI ASIA 슈퍼노바 챌린지에서 3위를 수상했으며, 글로벌 여성 바이브 코딩 커뮤니티 'Women in Vibe Coding'을 싱가포르를 포함한 4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 대학생과 심사위원단이 참석한 'Zero100 AI 빌더톤' 결과 공유회 및 단체사진

2026.09.16 20:10글로벌뉴스

트럼프 "AI 인류 멸망 경고는 사기극"…미 의회 규제 입법 교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개발 속도 조절 요구에 '사기극(HOAX)'이라는 표현으로 응답하면서 의회의 AI 규제 입법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BBC가 현지 시각 9월 15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 시각) SNS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AI가 세계를 장악하고 인류를 파괴한다는 주장은 사기극"이라고 적었다. 앞서 그는 AI에 필요한 유일한 통제 장치는 '강하고 현명한 대통령'이라고 말한 바 있다. 상원 민주당과 AI 업계 주요 인사들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미국에서 AI 안전 법안이 곧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 법안은 하원과 상원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데, 양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반대 속에 규제를 지지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설령 통과해도 대통령 서명이 필요하다. 하원은 이번 주말부터 중간선거(11월 초)까지 휴회에 들어간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헤이크 제프리스는 "미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조치가 결정될 때까지 의회는 떠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원 민주당 의원들은 존슨 하원의장에게 휴회 연기를 요청하는 서한도 보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매우 복잡한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곧 AI 기업 경영진과 백악관 회동을 갖고 '기업의 안전 책임과 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고 자율규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회에는 경쟁하는 법안들이 쌓여 있다. 공화당 원내대표 존 튠과 민주당 에이미 클로버셔는 일부 AI 기업을 연방 감독 대상에 포함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로리 트라한 민주당 의원은 '임박한 재앙적 위험'이 발견되면 AI 모델 사용을 중단시킬 수 있는 프런티어 법안을 추진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고 AI 보좌관 데이비드 삭스는 CBS 뉴스에서 일부 내부자들의 실존적 경고가 과장됐다고 말했다. "이건 공황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업이 제품을 안전하게 만드는 것이 책임"이라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해 "통제할 수 없다면 하지 말라"고도 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밴더빌트대의 아사드 람자날리는 의회 차원의 규제가 없으면 기업의 자율성이 커진다고 지적했다. 시민기술센터(CDT)의 알렉산드라 리브 기븐스는 트럼프 행정부의 자발적 검토 프레임워크가 비공개 상태라 '법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BBC는 AI 안전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미국의 규제 입법이 정치적 교착에 빠진 상황을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대와 의회 내 합의 부재가 겹친 결과다. 자세한 내용은 B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The White House / Wikimedia Commons (Public domain)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16 19:10AI 에디터

[카드뉴스] 인구보다 로봇이 중요하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로봇 강국'하면 어떤 나라가 떠오르시나요? 정답은 바로 한국이에요! 직원 1만 명당 로봇 1012대를 사용해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2위 싱가포르(730대)와도 꽤 차이가 나는 압도적인 수치예요. 그 뒤를 독일(415대)과 일본(397대)이 잇고 있답니다. 흥미로운 건 국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시대에 따라 계속 변해왔다는 점이에요. 과거엔 넓은 '땅'이 힘이었다면, 이후엔 '사람(인구)'이, 그다음엔 '돈(경제력)'이 국력의 척도가 됐고, 이제는 '로봇'이 새로운 힘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하지만 로봇을 많이 산다고 다 능사는 아니라는 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요. 목표 가동률은 100인데 실제 가동률은 45에 불과한 경우도 있다고 하니, 비싼 로봇을 사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거든요. 결국 중요한 건 '얼마나 많이 사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쓰느냐'인 셈이죠. 또 로봇이 만능은 아니라서, 여전히 사람의 손길이 꼭 필요한 영역들도 분명히 존재해요. 로봇은 어디까지나 도구일 뿐, 그 도구를 지혜롭게 활용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짜 힘을 가진 존재라는 사실!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1ad75fc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9.16 19:09AMEET

"수분크림 추천해줘"…GS샵, AI가 쇼핑 도와준다

GS샵이 모바일 앱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상품 탐색부터 리뷰 분석, 상품 비교까지 쇼핑 전 과정을 돕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뷰티 상품군을 시작으로 AI 기능을 확대하며 맞춤형 쇼핑 경험 강화에 나선다. GS샵은 16일부터 모바일 앱에서 'AI 쇼핑 어시스턴트'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 쇼핑 어시스턴트는 상품 검색, 상세 정보 확인, 리뷰 탐색, 상품 비교 등 쇼핑 여정 전반에 AI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통해 자연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검색 단계에서는 정확한 상품명을 몰라도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분'을 검색하면 AI가 '건조한 피부에 수분 크림 추천해주세요', '민감성 피부도 사용할 수 있는 수분 크림 있을까요?' 등 상황에 맞는 질문을 제안하고, 고객은 이를 선택해 상품을 탐색할 수 있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는 AI가 주요 성분과 특징, 사용감 등을 3~4줄로 요약해 보여준다. 구매자 리뷰도 AI가 자주 언급된 장점과 유의사항을 정리하며, 보습력이나 건조함 등 원하는 키워드만 골라 관련 리뷰를 확인할 수 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할 때는 가격과 혜택, 주요 성분, 피부 고민, 사용감 등을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는 'AI 상품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대화형 AI 에이전트는 현재 보고 있는 상품의 맥락을 이해하는 점도 차별점이다. 레티놀 앰플을 보다가 "주 몇 회 사용하는 게 좋나", "아침에 발라도 되나" 등을 물으면 해당 상품을 기반으로 사용법과 주의사항, 함께 사용하면 좋은 성분까지 안내한다. 허윤철 GS리테일 홈쇼핑BU AX혁신부문장은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확신 있게 선택할 수 있도록 AI 적용 범위를 넓혀갈 것"이라며 "쇼핑 여정 전반에 AI를 자연스럽게 접목해 필요한 순간마다 도움을 받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9:09안희정 기자

브릴스, IPO 공모가 상단 1만 9500원 확정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 브릴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공개(IPO)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가 1만 9500원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희망 공모가 범위(1만 6500원~1만 9500원) 중 상단이다. 총 공모금액은 약 23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216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2181곳이 참여해 1187.7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기관 98.9%가 공모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21.75%다. 이는 최근 하반기에 공모를 완료한 빅웨이브로보틱스(18.14%), 글로벌테크놀로지(0.27%), 와이즈플래닛컴퍼니(3.65%), 네오사피엔스(8.98%), 스카이랩스(0.17%), 니어스랩(1.26%) 대비 높은 수치다. 브릴스 관계자는 "로봇 모듈화 플랫폼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 확대 전략을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 후, 10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 신주 120만주를 발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피지컬 인공지능(AI)과 글로벌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며 "K-로봇 산업을 대표하는 글로벌 로봇 플랫폼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8:15진운용 기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4년 연속 KSQI 최우수 기관 선정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년 콜센터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기타 공공기관 부문 우수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우편고객센터는 연간 850만 건 이상 상담을 처리한다. 24시간 AI 챗봇 '행복이'와 빅데이터 기반 인입호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 효율을 높였다. 우편정보 데이터를 G클라우드로 전환해 보안성도 강화했다. 다누리콜센터와 협력해 12개 언어 맞춤 상담을 제공하며 외국인 접근성을 높였고, 개소 23년 만 누적 상담 2억 콜을 달성했다. 단계별 교육과 사내 인증 제도로 직원 전문성을 키우고, 토털 케어 프로그램으로 심리 회복과 신체 건강을 지원한다. 축적된 CS 역량으로 전국 우체국 교육을 지원하며, 올해 말의 해를 맞아 '친절한 말, 감동의 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송관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상담 직원의 조력자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8:12홍지후 기자

넷플릭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마스터클래스 진행

넷플릭스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신진 창작자 실무 역량을 기르기 위한 마스터클래스, 업계 대담, 워크숍을 진행한다. 넷플릭스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등과 협력해 아시아 신진 창작자 양성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아시아'를 3년 연속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프로그램의 구성과 범위를 한층 확대해, 오는 10월10일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촬영, 스토리텔링, 촬영지 활용을 다루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제작 노하우와 AI 역할에 관한 업계 대담이 진행된다. 신설된 워크숍 세션을 통해 예비 창작자가 넷플릭스 리더에게 직접 실무 노하우도 배울 수 있다. 마스터클래스는 촬영 장소의 문화적 자산 활용법을 다루는 로케이션 세션, 낯선 소재를 대중적인 이야기로 발전시키는 한준희 감독의 개발 노트, 자연광 중심 사실주의 작법을 공유하는 김지용 촬영감독 세션으로 구성됐다. 업계 대담은 한국 영화계 신진 연출가가 예산 규모별 연출의 명암을 나누는 대담과, 아시아태평양 제작 현장에서 AI 활용 경험과 인간 중심 창작 방향을 짚어보는 넷플릭스, 미국영화협회 공동 주최 세션으로 진행된다. 워크숍은 시네마틱 스토리텔링 구조와 원형을 배우는 넷플릭스 크리스토퍼 맥 디렉터의 세션과, 바이어 시각에서 투자와 제작 승인 요인을 분석하는 이기오 디렉터 세션이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지난 2년간 부산국제영화제와 협력해 왔으며, 자카르타국제영화제 등 아태지역 영화제들과도 연계해 지역 창작 커뮤니티와의 유대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올해는 마스터클래스와 업계 대담에 워크숍까지 더해 신진 창작자가 실질적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했다”고 말했다.

2026.09.16 18:12홍지후 기자

화웨이, M360 ASEAN 2026에서 지능형 연결성과 AI 전환 강조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화웨이(Huawei)가 GSMA M360 아세안 2026(GSMA M360 ASEAN 2026)의 행사 파트너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계를 선도하는 관점과 기술 인사이트, 협업 솔루션을 제시하며 역내 지능형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했다. 화웨이는 행사 기간 동안 지능형 모바일 네트워크, 디지털 신뢰, AI 전환, 디지털 포용 등 주요 산업 논의에 참여하며 첨단 커넥티비티, 컴퓨팅, 인공지능의 시너지가 아세안 전역의 통신사, 산업, 국가에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조명했다. Calvin Zhao, President of MAE Product Line, Wireless Network Solution, Huawei, delivers a keynote at GSMA M360 ASEAN 2026. M360 아세안 기조연설 세션에서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MAE 제품 라인의 캘빈 자오(Calvin Zhao) 사장은 지능형 모바일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한 화웨이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가 지능형 시대로 진입하면서 AI 에이전트가 산업을 재편하고 무선 네트워크를 재정의하고 있다. Huawei Agentic MBB는 비용 절감에서 매출 성장으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으며, OpenAN(Autonomous Network)은 디지털 경제의 네트워크 백본을 뒷받침하는 오픈소스 아키텍처와 에이전트 인터페이스 표준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신뢰 서밋(Digital Trust Summit)에서 화웨이는 아세안 전역의 신뢰 강화에서 회복탄력적인 디지털 인프라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세션에서는 AI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 위성 연결성, 견고한 네트워크가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경제 활동의 연속성을 지원하며 사회적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논의했다. 화웨이는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국가를 구축하기 위해 선제적 대비, 에너지 회복탄력성, 보다 강력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지능형 전환을 가속하려는 화웨이의 노력은 GSMA APAC 디지털 국가 어워드 2026(GSMA APAC Digital Nation Awards 2026)에서도 인정받아 혁신 우수 비디오상(Excellence in Innovation Video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화웨이가 인도네시아 XLSMART와 협력해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한 통합형 5G SD-WAN 솔루션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한 것으로, 이 솔루션은 리테일, 은행, 교육 및 기타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보안전하고 간소화된 커넥티비티를 구축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화웨이는 선도적인 기술 전시와 산업 논의를 이끄는 데 그치지 않고 AI 전환과 관련한 광범위한 산업 인사이트 및 연구에도 기여해왔다. 화웨이는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와 협력해 최신 연구 보고서 'AI와 토큰 경제: 통신사의 역할, 통신사의 가치(AI and the token economy: telco role, telco value)'의 발간을 지원했다. 이 보고서는 신흥 AI 경제에서 통신사가 새로운 역할을 맡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전략적 프레임워크를 제시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AI 가치사슬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통신사의 역할과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는 AI 토큰, 지능형 라우팅, 국가 규모 엣지 인프라를 둘러싼 수익화 모델을 탐구한다. 이러한 중대한 전환점을 강조하며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테리 허(Terry He) 사장은 5G의 성장 가속화가 2030년까지 미화 1조 4000억 달러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가운데 AI가 초지능형 연결을 촉진하고,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광범위한 네트워크 자산과 신뢰할 수 있는 신원 체계를 활용해 역내 AI 생태계를 위한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차세대 AI 인프라와 디지털 미래를 형성하는 근본적인 경제 구조와 지능형 전환을 이해하려는 통신사 임원, 정부 정책 입안자, 산업 및 디지털 생태계 리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화웨이는 기술 혁신, 산업 협력, 생태계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통신사, 정부,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지능형 연결성을 고도화하고 더욱 회복탄력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디지털 미래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AB 테이스티와 VWO, 윙기파이로 통합…통합 플랫폼,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 웹사이트 공개

Wingz를 AI 엔진으로 탑재해 모든 디지털 접점에서 이해, 판단, 실행, 검증하는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 선보여 파리, 인도 델리 및 뉴욕,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VWO와 AB 테이스티(AB Tasty)가 올해 초 합병 발표에 이어 합병 법인의 통합 글로벌 브랜드인 윙기파이(Wingify)를 9월 16일 공개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두 회사의 플랫폼을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Agentic Experience Optimization Platform)이라는 단일 카테고리와 디지털 경험 하나하나를 유의미하게(Make every digital experience relevant)라는 단일 약속도 함께 선보였다. "Wingify's new positioning" 이름도 하나, 비행 경로도 하나 VWO와 AB 테이스티는 합병 전까지 각각 15년 넘게 독립적으로 사업을 구축해왔다. 합병 후 회사는 현재 매출 1억 달러 이상, 전 세계 4000여 고객사,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남미 11개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700여 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스파시 굽타(Sparsh Gupta) 윙기파이 CEO는 "VWO와 AB 테이스티의 결합은 단순히 두 플랫폼을 합치는 데 그치지 않는다"며 "고객에게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바탕으로 더 명확한 전진 경로를 제공, 실제 행동에 나서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AI는 플랫폼에 층을 하나 더 추가한 것이 아니라 플랫폼 자체를 움직이는 운영 논리다. AI는 현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고,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하며, 방문자가 페이지에 머무르고 있는 동안 작동한다. 이 같은 결정은 모두 측정되기 때문에 유의성은 단순히 약속하는 것이 아니라 입증할 수 있는 것이 된다"고 말했다. AI는 가능한 것의 범위를 바꿔 놓고 있다. 새 브랜드와 플랫폼은 명확성과 호기심이라는 두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여기에 AI를 결합해 제품군 전반의 모든 접점을 연결하고 인사이트를 더 스마트한 행동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최적화 접근법을 구현한다.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 도입 윙기파이는 이제 새로운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이 됐다. 실험, 개인화, 행동 인사이트, 커머스 최적화, 기능 관리, 고객 참여가 한 데이터 기반, 한 워크플로, 한 AI 위에서 작동한다. 고객은 순식간에 결정을 내리며, 윙기파이는 방문이 진행되는 동안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해 행동함으로써 그 간극을 좁히고, 이후 실제 효과가 있었는지 검증한다. 이 기반이 렐러번스 루프(Relevance Loop)를 구동한다. 이해(Understand). 익명 방문자를 포함해 행동, 여정, 선호도, 의도, 맥락, 감정 신호를 파악한다. 결정(Decide). AI가 그렇게 파악한 것을 연결해 각 개인에게 적합한 경험, 디자인, 기능, 메시지 또는 추천 등 다음 최적의 행동을 결정한다. 실행(Act). 같은 데이터와 인텔리전스를 같은 연결 제품군에서 활용해 중요한 순간에 결정을 실제 경험으로 구현한다. 측정과 학습(Measure & Learn). 실험과 분석을 통해 모든 행동을 비즈니스 성과와 비교해 측정하고, 그 결과를 새 학습으로 전환해 이후의 모든 의사결정을 더욱 정교하게 만든다. 알릭스 드 사가잔(Alix de Sagazan) 윙기파이 CRO는 "도구가 서로 연결되지 않으면 조직에게 보이지 않는 시간 비용이 발생한다"며 "한 도구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다른 곳에서 수작업으로 다시 구현해야 하고, 이관 과정이 발생할 때마다 지연과 오류 가능성이 생긴다. 윙기파이는 이러한 간극을 없애 인사이트가 행동을 낳고, 행동이 경험 개선으로 이어지게 한다"고 말했다. Wingz: 모든 단계에 스며든 AI Wingz는 윙기파이에 내장된 AI로 렐러번스 루프 전반에서 작동하며, 실시간 행동 데이터를 활용해 방문자를 이해하고 변화를 추천, 실행하며 그 영향을 측정한다. 안킷 자인(Ankit Jain) 윙기파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제품기술책임자는 "대부분의 마케팅 소프트웨어에서 AI는 제품 위에 얹힌 보조 도구다. 정보를 알려줄 수는 있지만 실제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고, 자신이 내린 판단이 맞았는지 여부는 더더욱 알려주지 못한다. 우리는 그 반대 방식으로 이를 구축했다. AI가 루프 안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신호를 감지하고, 결정을 내리고, 변경 사항을 적용한 다음 그 결과를 측정한다. 마지막 단계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가 그 기반이 되는 실험 레이어를 구축하는 데 15년을 투자한 이유"라고 말했다. 고객에게 의미하는 것 기존 VWO 및 AB 테이스티 고객은 더 큰 그림을 보여주고 필요한 조치를 해 주는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고객으로는 로레알(L'Oréal), LVMH, 데카슬론(Decathlon), 푸마(Puma), 포브스(Forbes), 모토롤라(Motorola), 악사(AXA), 드비어스(De Beers) 등이 있다. 레미 오베르(Rémi Aubert) 윙기파이 공동창업자 겸 최고고객전략책임자는 "고객들은 이번 합병이 이뤄지기 훨씬 전부터 VWO와 AB 테이스티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의 모멘텀을 만들어왔다"며 "이번 통합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것이 아니다. 이미 만들어진 그 모멘텀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다. 더 명확한 활주로와 더 정교한 도구 세트, 모든 상호작용을 전보다 더 높은 유의성으로 이어주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새 웹사이트와 브랜드는 9월 16일부터 wingify.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윙기파이 소개 윙기파이는 브랜드가 모든 경험을 더 유의미하게 만들도록 지원하는 에이전틱 경험 최적화 플랫폼이다. 심층적인 고객 이해, AI 기반 실시간 의사결정, 실행, 실험 및 분석을 연속된 루프 하나로 결합한다. 윙기파이는 각 방문자를 이해하고, 그 순간에 가장 유의미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한 뒤, 그 결정을 웹, 앱, 검색, 머천다이징, 이메일, SMS 및 푸시 전반의 실제 경험으로 구현한다. 이후 결과를 측정하고 이를 통해 학습한다. 윙기파이는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및 중남미 11개 사무소를 통해 전 세계 4000여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ingif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ecutive leadership from Wingify"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테스트뮤 AI, Kane CLI에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 출시…요구사항 문서를 입증 가능한 테스트 커버리지로 전환

새로운 어슈어런스 명령어로 PRD와 사양에서 직접 테스트를 설계하고, 모든 테스트를 해당 테스트가 검증하는 요구사항과 영구적으로 연결하며, 추측이 아닌 봉인된 증거를 기반으로 커버리지 측정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인 테스트뮤 AI(TestMu AI, 구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브라우저 테스트 작성 및 재실행을 넘어 도구의 영역을 확장하는 Kane CLI의 새로운 명령어 세트인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Assurance Lifecycle)을 발표했다. 어슈어런스를 사용하면 팀이 제품에서 구현돼야 할 기능을 설명하고, Kane CLI가 이를 입증하는 테스트를 설계한다. 각 테스트는 자신이 검증하는 요구사항과 영구적으로 연결되고, 봉인된 증거를 기반으로 커버리지가 측정되며, 제품이 변경되면 테스트 스위트도 이에 맞춰 조정된다. 테스트뮤 AI는 2026년 4월 Claude Code, Codex CLI, Cursor, Gemini CLI 등 인간 개발자와 AI 코딩 에이전트 모두를 위해 설계된 터미널 네이티브 브라우저 자동화 도구 Kane CLI를 출시했다. Kane CLI는 셀렉터(selector)가 아닌 자연어 의도를 기반으로 작동하며, 팀이 흐름을 설명하면 전체 단계 추적 기록과 스크린샷을 포함한 성공 또는 실패 판정을 받을 수 있고, 흐름을 네이티브 Playwright 코드로 내보내며, CI 파이프라인에서 헤드리스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다. 출시 이후에는 한 줄로 된 설명을 시나리오와 테스트 케이스로 변환하는 kane-cli generate를 통해 AI 기반 테스트 케이스 생성 기능도 추가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그다음 단계로, 단순한 프롬프트가 아니라 실제 요구사항 문서에서 테스트를 도출한다. 대부분의 테스트 스위트는 여전히 잘못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어떤 요구사항이 검증됐는지가 아니라 몇 개의 테스트가 통과했는지를 보고한다. 테스트는 그 출발점이 된 사양에서 점차 벗어나고, 커버리지는 추측의 영역이 되며, 요구사항이 변경되면 어떤 테스트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지 알 수 없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실행 전후의 단계를 맡아 요구사항을 설계된 테스트로 전환하고, 테스트 실행 결과를 무엇이 입증됐는지 감사 가능한 형태로 전환한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의 작동 방식: 캡처(Capture): kane-cli context ingest가 PRD, 사양, 정책 페이지 등의 요구사항 문서를 로컬 콘텐츠 주소 지정 저장소에 스냅샷으로 저장한다. 추출(Extract): 에이전트가 소스를 읽고, 실제로 읽은 정확한 라인을 인용하면서 사용 사례를 제안한다. 검토(Review): 팀은 제안 사항을 신뢰 상태로 승격하거나 수정 또는 거부할 수 있다. 에이전트가 제안하는 모든 항목은 처음에는 파생된 것으로 취급되며, 어떤 것도 암묵적으로 신뢰되지 않는다. 설계(Design): kane-cli design tests는 사용 사례를 인수 기준, 시나리오, 실행 가능한 테스트로 변환한다. 각 시나리오당 정확히 하나의 테스트가 생성되고, 각 테스트에는 자신이 검증하는 기준이 태그된다. 설계 결과도 동일한 검토 절차를 거친다. 실행(Execute): 설계된 테스트는 kane-cli testmd run과 kane-cli testrun run을 통해 실행되며, 모든 실행은 증거 팩을 봉인한다. 측정(Measure): kane-cli cover는 실행을 통해 입증된 내용과 설계에서 아직 충족해야 할 내용 등 두 가지 축을 보고한다. 누락된 커버리지는 아무 기록도 남기지 않는 대신 우선순위가 매겨진 갭(gap)으로 기록된다. 유지관리(Maintain): kane-cli maintain은 소스 문서가 변경되면 테스트 스위트를 조정하고, 이전 스냅샷에서 추출된 모든 항목을 재검증될 때까지 오래된 상태로 표시한다. 각 단계는 별도의 명령어로 구성되어 팀이 언제든지 정지, 검토 및 재개할 수 있으며, 업스트림(upstream) 단계에서 커밋되지 않으면 다운스트림(downstream) 단계는 진행되지 않는다. 어슈어런스 저장소는 프로젝트 디렉터리에 위치하고, 재실행 가능한 이력을 갖춘 추가 전용(append-only) 방식으로 운영되며, 로컬에 유지된다. 소스, 사용 사례, 설계, 검토 판정은 서버가 아니라 개발자의 디스크에 저장된다. 전체 라이프사이클은 CI에서 헤드리스 방식으로 실행하거나 AI 에이전트에서 실행할 수 있어, 에이전트가 기능을 구축하고 사양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설계한 뒤 동일한 워크플로에서 커버리지를 보고할 수 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kane-cli generate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한다. 1분 안에 10가지의 좋은 테스트 아이디어를 원하는 팀은 generate로 시작할 수 있고, PRD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확히 무엇이 커버되고 있고,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하는 팀은 어슈어런스로 시작할 수 있다. 테스트뮤 AI의 공동 창업자인 무디트 싱(Mudit Singh) 성장 부문 총괄은 "AI 에이전트는 이제 어떤 팀도 검증 속도를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게 코드를 작성하고 있으며, 그 둘 사이의 격차는 곧 검증 부채(validation debt)가 된다. Kane CLI는 지난 4월 에이전트와 개발자에게 실제 브라우저와 성공 또는 실패 판정을 제공함으로써 이 격차의 첫 번째 부분을 해소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나머지 격차를 해소한다. 테스트 스위트가 모두 녹색이라고 해서 실제로 무엇을 입증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이제 모든 테스트는 자신이 검증하는 요구사항까지 추적할 수 있고, 모든 실행은 증거를 봉인하며, 커버리지는 사실이기를 바라는 숫자가 아니라 감사할 수 있는 기록이 된다. 사양이 변경되면 테스트 스위트는 조용히 낡아가는 대신 어떤 부분이 오래됐는지를 알려준다. 이것이 에이전틱 속도에서 어슈어런스가 의미해야 하는 바다"라고 말했다. 어슈어런스 라이프사이클은 현재 Kane CLI 0.6.1 이상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사용자는 npm 또는 Homebrew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extract, design, maintain-reconcile 단계는 KaneAI 에이전트에서 실행되며 크레딧을 소모한다. 반면 review, coverage, store 작업은 로컬에서 무료로 실행된다. 문서는 testmuai.com/support/docs/kane-cli-assurance/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Kane CL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testmuai.com/kane-cli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뮤 AI 소개 테스트뮤 AI는 세계 최초의 에이전틱 AI 기반 품질 엔지니어링 플랫폼으로, 조직이 지능을 핵심으로 삼아 테스트를 자동화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율 기능과 최신 개발 워크플로 전반의 원활한 통합을 결합함으로써, 테스트뮤 AI는 팀이 AI 우선 시대에 더 빠르고 안정적이며 안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testmu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니킬 삭세나(Nikhil Saxena)테스트뮤 AI 기업 커뮤니케이션 매니저+91 98709 81968nikhils@testmuai.com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카카오X 저평가 우려에…카카오 "자회사 가치 더 제대로 평가받을 것"

카카오 인적분할 이후 주요 계열사를 거느리게 되는 카카오X가 저평가될 수 있다는 주주들의 우려에 회사 측은 오히려 자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는 16일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인적분할 추진 배경과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카카오X의 기업가치 할인 가능성과 분할 이후 주가 형성 방식, AI 사업의 성과·수익화 시점 등 주주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카카오는 기존 카카오를 인적분할해 톡·광고·커머스와 AI 사업을 담당하는 '카카오AI'와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모빌리티 등 주요 계열사를 관리하고 신사업 투자를 담당하는 '카카오X'로 나눌 계획이다. 현재 예정된 분할 비율은 카카오X 0.64, 카카오AI 0.36이다. "카카오X 지주사 할인 더 커지나"…카카오 "오히려 낮아질 것" 이날 주주들은 분할 이후 카카오X가 자체 사업 없이 자회사를 관리·육성하는 투자회사로 남게 되면서 이른바 '지주사 할인'이 더 커질 가능성을 물었다. 카카오는 오히려 현재보다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금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커머스 사업과 여러 자회사가 한 회사에 묶여 있어 각각의 사업 가치를 시장에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분할 이후에는 카카오X가 자회사별 사업 계획과 실적을 보다 상세하게 공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도영 카카오 투자전략실장(카카오X 대표 내정자)은 "현재도 모회사인 카카오 대비 자회사들이 할인돼 반영되고 있다"면서 "카카오 모회사가 분할되는 경우 카카오X 자회사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더 자세하게 계획과 실적을 주주들에게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테크핀 사업들을 상세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된다"며 "주주들이 자회사들을 좀 더 자세히 평가할 수 있게 되면 리스크가 더 높다고 평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할인율이 낮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카카오X는 자회사를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존 사업 육성과 신규 성장동력 발굴, 혁신기업 투자를 맡는다. 테크핀에서는 가상자산, 콘텐츠에서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모빌리티에서는 로보택시·로보트럭과 피지컬 AI 등을 성장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AI 성과는 언제?…"10월 서비스 공개·내년 본격 수익화" AI 사업의 성과를 언제 확인할 수 있느냐는 질문도 나왔다. 카카오는 AI 성과가 이미 광고와 커머스 등 기존 사업에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용자에게 직접 보이지는 않지만 AI 관련 데이터와 추천 모델의 활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광고·커머스 사업의 실적 개선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AI 서비스는 다음 달 공개한다. 카카오는 오는 10월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준비 중인 몇 가지 에이전트 AI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10월 이프 카카오에서 몇 가지 준비하고 있는 에이전트 AI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라며 "실제 서비스의 형상도 몇 가지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익화는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올해 카카오톡 내 AI 서비스 월간 이용자 500만명 확보를 시작으로 2027년 에이전트 AI와 에이전트 광고·커머스 등을 통해 매출을 내겠다는 계획이다. 2028년에는 카카오톡 기반 사업 매출에서 AI가 차지하는 비중을 두 자릿수까지 확대한다. 2030년에는 AI 부문에서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카카오AI 전체 매출을 6조원 이상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다. AI 서비스 일간활성이용자(DAU)는 2천만명 이상, 카카오톡 체류 시간은 현재보다 50% 이상 늘린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카카오는 AI 서비스 출시 후 의미 있는 데이터가 축적되면 이용자 지표를 별도로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분할해도 계열사 서비스 연결…통합 멤버십 준비 분할 이후 카카오AI와 카카오X 산하 계열사 간 사업 시너지가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카카오 브랜드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기존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 접점을 중심으로 모빌리티·콘텐츠·커머스 등 계열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멤버십'을 준비하고 있다. 여러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쌓은 혜택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업 모델을 설계하고 검증하는 단계로, 구체적인 혜택과 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 성과리더는 "지분 관계가 아니라 서비스와 계약을 기반으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간 연결은 분할 이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오는 12월 1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다룬다. 주총에서 승인되면 2027년 1월 1일 분할을 완료하고 같은 달 27일 카카오AI를 재상장하고 카카오X를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2026.09.16 18:01안희정 기자

유클릭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교육 개설…기업 AI 활용 역량 강화 지원

유클릭스가 기업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클릭스는 기업 고객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술 인력뿐 아니라 기획, 마케팅, 영업, 경영지원 등 비기술 직군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조직 전반의 AI 활용 능력 향상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의 개념과 기업 데이터 활용 방식을 비롯해 대화형 AI 기능, 파일·도구·커넥터 활용법, 사내 자료 검색 및 출처 확인, 문서 요약과 초안 작성, AI 에이전트 활용 방법,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과 결과 검증 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AI 활용 경험을 쌓게 된다. 회의 준비 과정에서는 기업 내 문서와 회의록을 검색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의 개요와 주요 결정 사항, 후속 조치 내용을 정리한다. 이후 이메일과 보고서, 회의 브리핑 문서를 작성하고, 해당 업무 흐름을 AI 에이전트로 자동화하는 과정까지 체험할 수 있다. 유클릭스는 이번 정기 교육을 시작으로 산업별 특성과 업무 환경에 맞춘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심화 과정과 산업별 워크숍, AI 에이전트 활용 교육 등을 추가해 기업의 AI 도입 수준과 요구에 맞춘 단계별 교육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형철 유클릭스 상무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단순히 기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객들이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를 직접 활용해 보고 각자의 업무에 적합한 AI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7남혁우 기자

행안부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전북특별자치도 '대통령상'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체 구축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스템 '전북AI'로 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16일 '제43회 지역정보화(지방정부 AI)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 결과를 발표했다. 대통령상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무총리상은 서울특별시 광진구가 각각 받았으며 부산광역시·대구광역시 수성구·인천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북 청주시·경남 김해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북도가 출품한 사례는 '기술과 조직을 함께 혁신하다 - 오픈소스로 직접 만든 저비용·고성능·고보안 생성형 AI 및 직원 주도 AI 행정 혁신 연구회'다. 전북AI는 외부 업체에 개발을 맡기지 않고 오픈소스를 활용해 도가 직접 구축한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한글 문서 작성, 자료 검색, 회의 녹음·요약, 이미지·영상 생성 등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99종의 기능을 제공한다. 전북도는 약 3억원을 투입해 GPU 11개를 탑재한 서버 2대를 구축하고,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완성했다. 특히 데이터 처리가 도청 내부 서버에서 이뤄지는 폐쇄망 구조를 적용해 민감한 행정정보의 외부 유출 우려를 낮췄다. 새로운 AI 모델이 나오면 담당자가 성능과 행정 활용 가능성을 직접 검증해 적용할 수 있는 구조도 갖췄다. 외주 개발 없이 기능을 계속 고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기술 자립 측면의 평가를 받았다. 도는 전 직원이 상용 AI 서비스를 개별 구독하는 방식과 비교할 경우 연간 약 25억원의 구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체 AI를 활용한 도 금고 자금운용 최적화, 보고서 작성 자동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직원 참여형 운영체계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전북도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AI 행정 혁신 연구회'를 운영하며 실제 업무 담당자가 필요한 기능을 발굴하고, 개발과 개선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광진구는 '정부 AI 챔피언 육성정책의 현장 성과 - 행정직 공무원이 직접 개발한 AI 도구 6종으로 공공 AX 확산' 사례를 발표했다. 광진구는 AI 챔피언을 중심으로 부서 간 연계체계를 구축하고, 실무자 주도의 상향식 AI 전환 절차를 정립했다. 공무원들이 바이브코딩 방식으로 지방행정의 병목 업무를 해결할 AI 도구 6종을 직접 개발한 것이 핵심이다. 광진구는 자체 개발을 통해 약 15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전사 AI 플랫폼 이용자는 2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공공정보에 대한 국민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장관상 수상기관들도 행정 현장의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부산시는 RAG 기반 행정지식 검색과 문서 초안 생성, OCR, 공동편집 등을 제공하는 'AI부기주무관'을 구축했다. 대구 수성구는 부동산 거래 과정의 오류와 분쟁을 사전에 줄이기 위한 AI 기반 공공서비스 3종을 예산 없이 개발했다. 인천시는 지하철 역사 화재 발생 때 AI가 실시간으로 최적 피난경로를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는 재난·사건 상황 인지부터 전파까지를 초 단위로 처리하는 AI 플랫폼 '세종 SIREN'을, 청주시는 재난 위험·신고·관리·통제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재난안전 지도 플랫폼 '상당맵'을 각각 선보였다. 김해시는 공무원 전방배치 개발(FDE) 모델을 기반으로 자체 AI 플랫폼과 AI 에이전트 6종을 개발해 확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행정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 방식을 혁신한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15개 시·도가 총 24개 사례를 제출했으며 사전심사를 통과한 8개 사례가 본선에서 경쟁했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현장 참가자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지방정부 공무원들이 AI를 활용해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나가는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자율적인 AI 실험은 과감히 지원하고, 검증된 우수 사례는 안전한 보안·관리 체계 아래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7:42남혁우 기자

허드슨에이아이, 국제방송영상마켓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공급

인공지능(AI) 음성 기술 기업 허드슨에이아이가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컨퍼런스와 워크숍에 실시간 AI 통번역 솔루션 '허드슨 라이브'를 제공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허드슨 라이브는 행사 현장에서 발표자의 음성을 실시간 인식해 다국어로 번역하는 AI 통번역 솔루션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코엑스가 공동 주관해 사흘간 열린 올해 행사에서 영어·일본어·중국어·스페인어 등 총 6개 언어를 지원했다. 이번 BCWW는 17개국 403개 사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방송사·제작사·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플랫폼 관계자 등이 결집했다. 허드슨 라이브는 단순한 텍스트 변환을 넘어 발화자의 감정과 어조까지 표현해 자연스러운 번역 자막과 음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러 명이 참여하는 패널토크 세션에서는 발화자별 대화 흐름을 구분해 전달한다. 아울러 미디어 더빙 사업을 통해 구축한 음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방송·영상 분야의 작품명·기업명 등 고유명사와 전문용어도 정확히 인식한다. 해당 기술은 KTV 국무회의 생중계 실시간 한국어 자막에 적용되는 등 신뢰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회사는 향후 국제 컨퍼런스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사람·사람 및 사람·AI 간 보이스 인터랙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신현진 허드슨에이아이 대표는 "누구나 언어의 장벽 없이 더 넓은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가장 자신 있는 언어로 말해도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허드슨 라이브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실시간 음성 기술을 고도화해 사람과 사람, 나아가 사람과 AI가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보이스 인터랙션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7:39백봉삼 기자

브릴스, 인천에 휴머노이드 센터 건립…"설계부터 AI 학습까지 수행"

국내 로봇 플랫폼 기업 브릴스가 휴머노이드 센터를 구축한다. 브릴스는 휴머노이드 생산부터 데이터 확보,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까지 한 곳에서 수행하는 종합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16일 브릴스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브릴스가 인천 건물을 증축해 1500평 규모 휴머노이드 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휴머노이드 하드웨어 개발은 물론 데이터 확보와 모델 개발까지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사는 다음달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브릴스 관계자는 휴머노이드 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규모와 일정은 바뀔 수 있다"고 짧게 답했다. 브릴스는 인천에 건물 2동을 보유하고 잇다. 2동 중 1층짜리 건물을 휴머노이드 센터로 다시 세울 계획이다. 센터 핵심 기능 중 하나는 데이터 팩토리다. 브릴스는 텔레오퍼레이션 장비 약 20대를 구입해 데이터 팩토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텔레오퍼레이션 장비는 사람이 멀리 떨어진 곳에서 로봇이나 기계를 실시간으로 원격 조종하기 위해 사용하는 제어 장치다. 해당 장치를 착용한 인간이 팔을 움직이면, 로봇 팔도 그대로 움직여 데이터를 생성한다. 휴머노이드 하드웨어의 경우 브릴스는 향후 미국 수출을 염두에 두고 부품을 구성하고 있다. 미국 수출 제품에는 미국산 부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국가에는 다른 지역에서 만든 부품을 사용해 원가를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대구 수성알파시티에 '로봇 소부장(소재·부품·장비) R&D 센터'를 설립하고 휴머노이드 부품을 연구·실증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신규 승인을 받지 않은 첨단로봇의 미국 수입과 유통, 판매를 제한했다. 미국에 수출하려면 미국산 부품 원가 비중이 65%를 넘어야 한다. 브릴스가 휴머노이드를 자체 제작하려는 배경에는 원가가 있다. 브릴스는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완성된 로봇을 외부에서 구매해 고객사 현장 설비와 연동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로봇 본체를 사다 쓰는 구조여서 매출원가에서 로봇 비중이 클 수밖에 없다. 휴머노이드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으면 향후 휴머노이드 기반 솔루션을 공급할 때 원가를 낮출 수 있다. 휴머노이드 AI 모델 개발을 위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데이터센터도 확충한다. 브릴스는 이미 30억원을 투자해 GPU 서버를 마련했다. 향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인프라 투자와 연구개발 자금은 코스닥 상장으로 조달한다. 브릴스는 이르면 다음 달 기업공개(IPO)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 198억~234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다.

2026.09.16 17:27진운용 기자

이정문 의원 "국중박 수어 서비스, 오류·오인식은 집계도 없어"

국립중앙박물관의 수어 인식 서비스가 품질평가에서 91%가 넘는 정확도를 기록했지만, 정작 실제 관람객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오인식·미응답 등에 대해서는 별도의 통계가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병)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실시된 수어 인식 품질평가에서는 총 213건의 테스트 표현을 대상으로 91.27%의 인식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어 아바타가 제공하는 정보를 농인 이용자가 얼마나 이해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2025년 수어 콘텐츠 이해도 평가에서도 90.2점을 기록해 목표점수인 80점을 웃돌았다. 그러나 이 같은 평가 결과와 달리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이용 현황과 오류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충분히 구축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현재 키오스크 이용 통계가 메뉴별 페이지 단위로만 구축돼 있어 전시 유물별 페이지뷰를 별도로 집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오류·미응답·오인식 역시 별도의 통계 로그가 구축돼 있지 않은 상태다. 시험환경에서는 수어 인식 정확도 91.27%, 수어 콘텐츠 이해도 90.2점이라는 성능을 확인했지만, 실제 박물관을 찾은 농인 관람객이 어떤 전시품의 수어 해설을 얼마나 이용했는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인식 실패나 오인식·미응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별도로 파악하기 어려운 셈이다. 최근에는 수어 해설 서비스의 실제 현장 이용 범위와 품질을 둘러싼 지적도 제기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6000여점 가운데 수어 해설이 제작된 유물은 277점이지만 전시품 교체 등의 영향으로 현재 키오스크에서 실제 수어 해설을 이용할 수 있는 유물은 125점에 불과하다. 일부 유물에서는 수어 해설이 제공되지 않는다는 안내가 반복됐고, 수어 해설이 제공되는 경우에도 AI 아바타의 표정과 동작이 부자연스러워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특성상 특정 시점까지 모든 전시품의 배리어프리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시 상황과 이용 수요에 따라 매년 콘텐츠를 추가·개선하는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다솜 국립중앙박물관 연구사는 “박물관은 전시 개편과 전시품 교체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특성이 있어 모든 전시품에 대한 배리어프리 콘텐츠를 특정 시점까지 일괄적으로 구축하기는 어렵다”며 “주요 전시품과 장애인 관람객의 이용 수요를 고려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연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이미 구축된 콘텐츠의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하는 한편 농인과 수어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수어 콘텐츠의 정확성과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라며 “신규 전시품과 주요 전시품을 중심으로 관련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전시 부서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2027년 주요 전시품 약 100점에 대한 수어 설명을 추가하고 수어 인식률 개선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2026년에는 수어 인식 개선을 위해 2350개의 학습데이터를 활용한 재학습을 실시하고 AI 모듈을 개선했다. 다만 사업이 연차적으로 계속되는 만큼 콘텐츠 확대와 함께 실제 이용 과정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체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시품별 이용량과 오류·미응답·오인식 발생 현황을 지속적으로 축적해야 이용 수요가 높은 콘텐츠와 개선이 시급한 서비스를 구분하고 향후 사업의 우선순위를 보다 객관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정문 의원은 “수어 인식률이나 이해도처럼 시험환경에서의 성능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리어프리 서비스의 궁극적인 성과는 실제 이용자가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와 미응답, 오인식 등을 상시적으로 확인하고 전시품별 이용 현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이 수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힌 만큼 단순히 콘텐츠를 몇 건 추가했는지를 성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농인 관람객이 실제로 얼마나 이용하고 얼마나 원활하게 이해할 수 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16 17:07이선민 기자

"사람이 좋아하는 영상, AI에겐 다르다"…비트리가 여는 피지컬 AI 시대

"사람이 좋아하는 영상과 인공지능(AI)이 좋아하는 영상은 다릅니다." 김희걸 비트리(BTREE) 대표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피지컬 AI 시대를 맞은 영상처리 기술의 변화를 이같이 진단했다. 비트리는 2014년 설립된 국내 대표 영상처리 반도체 IP(설계자산) 기업이다. 카메라 인터페이스부터 영상신호처리(ISP), 비전 IP, 코덱, 디스플레이 프로세싱까지 영상 처리 전 구간의 IP를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Arm, 베리실리콘과 경쟁 중이다. 사람 눈에서 로봇의 눈으로 김 대표는 그동안 ISP 기술이 '사람이 보기 좋은 영상'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고 설명했다. 색 재현성이 좋고 노이즈가 없으며 윤곽이 또렷한 영상이 좋은 영상이라는 기준이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을 거치며 수십 년간 정립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에는 이 기준이 통하지 않는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사람 눈에 선명해 보이도록 윤곽을 과도하게 강조하면 오히려 '링잉' 현상이 생겨 AI 인식률이 떨어진다"며 "AI에게는 색이 화려한 것보다 형태의 경계가 끊기지 않고 필요한 정보가 살아있는 영상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비트리가 개발 중인 초저조도 영상처리 솔루션이 대표적 사례다. 사람 눈으로는 사물을 구분할 수 없는 0.01럭스 수준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일반 이미지 센서와 자체 알고리즘만으로 AI가 인식 가능한 수준의 영상을 복원해낸다. 김 대표는 "특수 센서 없이 프레임을 누적시켜 밝기를 확보하는 방식"이라며 "AI가 못 보던 것을 보게 해주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비트리는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도 이런 관점에서 설계했다. 통상 1~2톱스(TOPS) 수준의 경량 NPU를 탑재해, 고성능 메인 AI 반도체를 상시 구동하는 대신 객체나 얼굴을 먼저 감지했을 때만 메인 칩을 깨우는 방식이다. 각 영상처리 블록이 연산 결과를 서로 넘겨받아 중복 연산을 줄이는 이른바 '어웨어(Aware)' 기술도 비트리가 자체 개발해 보유한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안전이 새로운 기준이 되는 시대 김 대표는 피지컬 AI 확산이 영상처리 기술에 '안전'이라는 새로운 잣대를 요구하고 있다고도 짚었다. 그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 국제 기능안전 표준인 ISO 26262 인증이 사실상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고 소개했다. 인증이 없으면 아예 고객사와의 협상 테이블에도 앉지 못한다는 것이다. 비트리는 2년 반 가량의 취득 과정을 거쳐 ISP IP에 대한 해당 인증을 확보했다. 그는 "자동차뿐 아니라 사람과 부딪힐 수 있는 로봇 분야로도 이런 안전 인증 요구가 확산될 것"이라며 "오작동이 곧 사고로 이어지는 물리적 AI 기기라면 어디든 검증된 영상처리 기술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으로는 영상처리 플랫폼에 보안 기능까지 결합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는 사람의 조작이 아니라 영상 데이터 자체가 기계를 움직이는 명령이 되는 세상이 온다"며 "영상이 왜곡되거나 해킹당하면 곧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체 보유한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을 접목해 영상 보안까지 아우르는 회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6:48전화평 기자

VTI 코리아, 기업 AI 에이전트 도입·운영 전략 제시…"보안부터 성과까지"

VTI 코리아가 기업 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도입과 운영 전략을 제시하며, 보안·거버넌스 체계 구축부터 현장 적용과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 창출 방안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VTI 코리아는 16일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에서 '기업 AI 에이전트 도입·운영 전략: 보안부터 비즈니스 성과까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에이전트가 단순 업무 지원 도구를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연동되고 사내 데이터 접근과 API 호출, 업무 프로세스 실행까지 수행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요구되는 보안 및 책임 체계, 규제 대응, 실제 사업 성과로의 확장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미나는 AI 에이전트 도입 여정을 시장·규제, 보안, 현장 구현 등 세 가지 관점에서 다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유미 IBM 실장이 '2026 엔터프라이즈 AI 에이전트: 글로벌 트렌드, 컴플라이언스 그리고 지금 준비해야 할 것'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 동향과 기업의 대응 방향을 발표했다. 김 실장은 AI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구축뿐 아니라 운영 단계의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 에이전트는 기업 데이터와 내부 시스템, 업무 도구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데이터 접근 권한과 보안, 응답 정확도, 성능, 비용, 규제 준수 여부 등을 전 과정에서 관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각 부서가 개별적으로 에이전트를 구축할 경우 보안 체계와 권한 관리가 분산되고 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획·개발·검증·배포·운영에 이르는 AI 에이전트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플레인'을 구축하고, 개발·보안·리스크 관리·컴플라이언스 담당자 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기업은 AI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연계 시스템 및 도구 간 관계를 가시화하고, 개인정보 보호와 신뢰성·안전성 관련 리스크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관련 규제와 내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배포 전 검증에 그치지 않고, 운영 이후에도 모니터링과 최적화를 이어가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궁성환 OSC 코리아 상무는 AI 에이전트가 내부 데이터베이스 조회와 업무 시스템 연동, 외부 도구 호출 등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행동하는 AI'로 진화하면서 기존 API 중심 보안 체계만으로는 통제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부서별 개별 구축에 따른 '섀도 AI' 확산, 에이전트 간(A2A) 통신의 가시성 부족, 민감정보 유출과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 예측하기 어려운 토큰 비용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대응 방안으로 AI 트래픽을 통합 관리하는 단일 관제 체계와 감사 추적 로그, 중앙 보안 정책 아래 개발 조직에 권한을 위임하는 연합형 거버넌스 모델을 제시했다. 아울러 토큰 기반 사용량·예산 관리, 다중 모델 라우팅과 캐싱을 통한 비용 및 운영 최적화, 개인정보와 기밀정보의 실시간 마스킹, 응답 형식 검증 등 AI 게이트웨이 기반의 가드레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외부 도구를 활용하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환경에서는 도구별 세분화된 권한 통제와 호출 횟수 제한이 필요하며, 에이전트 간 통신에도 상호 인증을 적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에이전트에 과도한 권한을 직접 부여하는 대신 제한된 인증 정보를 제공하고, 게이트웨이가 필요한 내부 권한으로 변환하는 방식의 제로트러스트 접근도 제안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박정화 VTI 코리아 전무가 'AI 에이전트의 실전 구현: 장기적 성과를 위한 검증된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무는 AI 에이전트를 실제 기업 환경에 구현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와 함께, 단기 실증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과 사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접근법을 공유했다. 응우옌 득 끄엉 VTI 코리아 법인장은 "AI는 이미 많은 기업의 일상 업무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제는 이를 어떻게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가 핵심 관심사가 됐다"며 "이번 세미나가 기업들이 책임 있는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6 16:47남혁우 기자

"N2SF 대응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유락, '디파스 아크' 출시

AI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유락(대표 유봉석)이 AI 기반 데이터 등급 자동 분류 솔루션 '디파스 아크(DFAS Arc)'를 출시한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과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문서뿐 아니라 설계도면과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비정형 데이터까지 분석할 수 있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디파스 아크'는 AI가 데이터의 의미와 맥락을 분석해 CSO(기밀·민감·공개) 등급으로 자동 분류하고, 판정 근거와 승인 이력부터 암호화·삭제·감사 기록까지 데이터 관리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유락은 N2SF 전환 과정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분류해야 하는 현장의 문제 해결에 주목했다. 기관이 보유한 수만 건의 문서를 담당자가 직접 검토할 경우 상당한 시간과 인력이 필요하고, 법령 해석이나 판단 기준에 따라 동일한 데이터라도 서로 다른 등급이 부여될 수 있다. 특히 민감 정보를 공개 자료로 잘못 분류하면 정보 유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디파스 아크'는 단순 키워드나 패턴 검색 방식이 아니라 문서 의미를 해석해 관련 법령 조항과 내부 규정을 근거로 등급을 제시한다. 담당자는 AI가 제시한 판단 사유를 확인한 뒤 최종 등급을 승인한다. 이를 통해 대량 데이터 분류 시간을 줄이고, 담당자별 판단 편차와 오판 가능성을 낮춰 분류 기준의 일관성을 높인다. 주요 기능은 ▲법령·규정 기반 CSO 등급 자동 분류 ▲정형·비정형 데이터 통합 분석 ▲등급별 암호화·삭제 등 후속 보안조치 자동화 ▲판정 근거와 승인·처리 이력 관리 ▲DLP·DRM 등 기존 보안 솔루션 연계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 지원 등이다. 설계도면이나 기술 이미지에 포함된 정보를 분석해 산업기밀 여부를 판별하며, 회의 녹음이나 영상 속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해 발언 내용까지 확인한다. 문서에 포함된 이미지와 도면도 개별 분석해 민감정보의 위치를 식별한다. 분류 이후에는 등급에 따라 기밀·민감 자료를 암호화하고, 보존기간이 만료됐거나 불필요한 데이터는 담당자 승인 절차를 거쳐 복구 불가능한 방식으로 삭제한다. 분류부터 조치까지 전 과정은 감사 이력으로 남겨 기본 5년간 보관하며, 이를 N2SF 보안성 검토나 내부 감사, 컴플라이언스 대응 시 증빙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분류 결과는 중앙 데이터베이스와 파일 메타데이터에 기록해 문서가 이동·복사된 뒤에도 등급 정보를 유지한다. 또 공공·국방·제조 등 보안 요구 수준이 높고 외부 반출이 제한되는 폐쇄망 환경을 지원한다. 기관 내부에 AI 추론 서버와 분류 서버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운영할 수 있으며, 별도 서버 구축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경량 AI 모델을 탑재한 포터블 버전도 제공한다. '디파스 아크'를 도입하면 공공기관은 파일서버와 공유 폴더, 문서관리시스템 등에 저장된 자료를 자동 분석해 CSO 등급과 판정 근거를 확인할 수 있다. 제조기업은 설계도면과 기술자료 등 산업기밀을 식별·관리하고, 분류와 보호 이력을 보관해 향후 영업비밀 관련 분쟁 시 관리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유락은 우선 N2SF 전환 수요가 본격화하는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한 뒤, 국가핵심기술과 산업기밀을 보유한 제조기업과 금융·의료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또 자체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과 보안기업을 대상으로 API·모듈 형태로도 공급해 DLP·DRM·문서관리시스템 등 기존 보안 제품과의 연계를 확장한다. 장기적으로는 폐쇄망 AI 수요가 높은 해외 공공·방산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유봉석 유락 대표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에서 축적한 폐쇄망 AI와 무결성·추적성 기술을 데이터 분류 영역에 적용해 분류 결과와 판단 근거, 후속 보안조치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며 "공공 N2SF 전환 시장을 시작으로 산업기밀과 개인정보 등 중요 정보 관리 분야로 확대해 데이터 중심 보안 환경의 표준 분류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6:47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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