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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큐레보 커브 2 플로우' 출시

글로벌 스마트 홈 브랜드 로보락은 새해 첫 로봇청소기 신제품 '큐레보 커브 2 플로우'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큐레보 커브 2 플로우는 로보락 로봇청소기 최초로 롤러형 물걸레를 탑재한 제품이다. 분당 최대 220회 회전하는 270mm 너비 광폭 롤러와 실시간 세척 시스템을 적용해 물걸레질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폭 롤러가 한 번에 넓은 면적을 닦아 청소 시간을 단축하고 물자국과 바퀴자국을 최소화하며, 엣지 어댑티브 기능으로 벽면 모서리 10mm 이내까지 정밀하게 닦아낸다. 청소 내내 실시간으로 롤러를 자가 세척하는 스피라플로우 시스템으로 8개 노즐이 롤러 전체에 깨끗한 물을 고르게 분사하고 내장된 스크레이퍼가 오염수를 분리 배출한다. 카펫 청소 시에는 롤러를 최대 15mm 자동으로 들어 올린다. 롤러 쉴드가 습기와 먼지를 차단하는 물리적 방어막을 형성해 카펫이 젖는 것을 방지한다. 다기능 도크는 롤러를 최대 75°C 고온으로 세척하고 55°C 온풍으로 건조한다. 최대 2만Pa 하이퍼포스 흡입력을 갖춰 카펫 깊은 곳의 먼지와 바닥 틈새의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지능형 청소 시스템이 오염 유형을 인식해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이거나 물걸레 모드로 전환해 상황에 맞는 청소가 가능하다. 여기에 반응형 AI 장애물 인식 기능은 구조광과 RGB 카메라를 이용해 전선 등 200여 가지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해 사용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로보락 앱 스마트플랜은 방 유형을 인식하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사용자 맞춤형 청소 루틴을 제안한다. 최대 5개 와이파이 프로필 저장과 스마트홈 표준 프로토콜 '매터' 지원으로 애플홈, 구글홈, 아마존 알렉사 등을 통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또한 반려동물 친화적 AI 기능으로 자동 반려동물 인식과 스마트 반려동물 추적을 통해 사용자가 부재 중일 때도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시험인증 기관 티유브이슈드의 '모성 및 유아 로봇 인증'을 획득해 박테리아 제거 성능, 저소음, 유해 물질 불검출 등 안전성을 검증 받았다. 로보락 관계자는 "큐레보 커브 2 플로우는 로보락이 처음 선보이는 롤러형 물걸레 로봇청소기로 강력한 물걸레 청소 성능과 뛰어난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주거 환경을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6:12신영빈 기자

롯데이노베이트, '피지컬 AI'로 로봇 사업 시동

롯데이노베이트가 인공지능(AI) 사업을 확대해 기술 생태계 영역을 넓힌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소프트웨어(SW) 기반 사업을 넘어 피지컬 AI 사업으로 범위를 확장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롯데이노베이트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서비스(RaaS) 상용화 목표로 지난해 8월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연구조직도 넓혔다. 이번 피지컬 AI 사업에서는 하드웨어(HW)에 유니트리 G1이 사용됐고 SW에 롯데이노베이트 아이멤버가 사용됐다. G1은 키 132센티미터(cm), 무게 35킬로그램(kg)으로 이뤄진 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여러 오픈소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아이멤버는 롯데이노베이트 자체 AI 플랫폼이다. 온디바이스 기반 음성 인식(STT), 텍스트 음성 전환(TTS), 거대언어모델(LLM) 등 AI 엔진을 탑재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특정 HW에 국한하지 않은 여러 기기로 아이멤버를 확장할 계획이다.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로봇은 유통, 제조, 건설, 식품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범용 휴머노이드가 될 방침이다. 특히 유통 현장에서는 재고 파악이나 보안 순찰을, 제조와 화학 현장에서는 위험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예정이다.

2026.01.12 16:10김미정 기자

모베이스전자, 현대차 '모베드' 부품 내달 공급

전장부품 제조기업 모베이스전자는 최근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모바일 로봇 플랫폼 '모베드'의 핵심 부품 중 메인보드와 와이어링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모베드는 자율주행, 센서 융합, 인공지능(AI) 제어 기술이 집약됐다. 산업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설계가 특징이다. 올해 1분기부터 양산에 들어가 물류, 제조, 서비스 분야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모베이스전자는 현대차 모베드의 기술 파트너로서 해당 플랫폼의 메인보드와 와이어링 개발을 완료했다. 1분기 본격 양산에 들어가며, 2월부터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모베이스전자가 담당한 메인보드는 로봇 시스템 내 전원 시스템으로부터 공급되는 전력을 관리하고, 구동 모듈 및 각종 센서로 전달되는 제어·통신 신호를 안정적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모베드용 메인보드의 경우 대형·고밀도 PCB 기반 통합 구현이 필요한 고난도 기술이 요구됐다. 모베이스전자는 장기간 자동차 전장 부품을 개발 및 양산해 온 제조 기술 노하우를 접목했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전원과 제어·통신 신호를 동시에 전달해야 하는 구조에서 조립 편차와 접촉 불량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수행한다. AI의 안정적 운용 지원을 위한 필수적 하드웨어다. 메인보드에서 관리된 전원과 제어·통신 신호를 드라이브 앤 리프트(DnL) 모듈과 같은 로봇 구동 요소로 전달한다. 모베이스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에서 'AI 모빌리티 핵심 부품기업'으로 사업확장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모베이스전자가 개발한 제어시스템과 메인보드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로봇까지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소프트웨어 전문 법인인 자회사 모베이스ASEC과 협업해 AI제어 및 클라우드 등 포스트웨어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 전반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측은 자동차 개발 기준의 품질, 안전, 보안 체계를 모바일 로봇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단순 기술 도입을 벗어나 지속 가능한 로봇 비즈니스를 위한 구조적 경쟁력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모베이스전자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로봇 및 AI 산업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해 글로벌 로보틱스 시장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5:59신영빈 기자

플리토, 신기능 접목 AI 통번역 공개…해외 서밋 적용

플리토가 해외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기술력을 선보였다. 플리토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드우드시티 폭스 시어터에서 열린 '2026 UKF 82 스타트업 서밋'에 참여해 신기능을 접목한 AI 통번역 솔루션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리토는 행사 주요 무대 세션에서 한국어 발표를 영어로 실시간 번역해 메인 화면에 송출했다. 영어 발표는 참가자 개인 모바일 기기를 통해 최대 43개 언어로 제공했다. 이를 위해 참가자들에게 QR 코드를 안내해 별도 설치 없이 번역 화면에 접속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문과 번역문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상하 병렬 배치 기능이 처음 적용됐다. 참가자들은 모바일이나 웹페이지에서 발표 원문과 번역문을 함께 확인하며 발음, 억양 차이로 인한 이해 어려움을 줄일 수 있었다. 해당 기능은 서로 다른 언어권 참가자들이 발표 내용을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실시간 통번역이 단순 자막 제공을 넘어 내용 이해를 보조하는 도구로 확장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플리토는 현장 경험이 행사 이후에도 이어지도록 자체 기업소비자간(B2C) 통번역 서비스 '챗 트랜스레이션' 체험도 연계했다. 참가자들은 현장 QR 코드를 스캔해 별도 랜딩 페이지로 접속한 뒤 즉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AI 통번역 솔루션 라인업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AI 통번역 생태계를 지속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5:59김미정 기자

드리미, CES 2026 혁신상 3관왕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CES 2026 혁신상' 3관왕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그 해 출시한 상품 중 기술과 디자인,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3,600건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출품작이 접수됐다. 드리미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쿠아 10 울트라 롤러' ▲펫케어 공기청정기 '퍼캐치 FP10' ▲물걸레 스틱청소기 'H15 프로 히트'로 혁신상을 받았다. 아쿠아 10 울트라 롤러는 업계 최초 기술을 다수 적용해 CES 혁신상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뛰어난 위생 청소 솔루션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초로 청소 중 롤러를 실시간으로 세척·탈수하는 연속 롤러 물걸레 청소 시스템 아쿠아롤을 적용해 청소 효율을 높였다. 카펫 감지 시 롤러를 자동으로 밀폐하는 '오토씰' 롤러 가드를 비롯해 롤러 섬유를 보송하게 유지시켜 바닥 청소 성능을 높이는 '플러프롤' 기술도 적용했다. 또한 확장형 사이드 브러시와 '몹익스텐드' 기능을 통해 가장자리와 모서리까지 빈틈없는 청소 성능을 구현한다. 옴니사이트 2.0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엔비디아 기반 장애물 회피 시스템을 탑재하며 공간 인식 기능도 한 층 정밀해졌다. 160도 광각 고해상도 카메라와 360도 LDS 센서를 결합해 240개 이상 사물을 인식하고 다양한 가구·생활 환경에 맞춘 안정적인 장애물 회피와 경로 설정을 지원함으로써 사용자 중심의 자동 청소 솔루션을 구현했다. 여기에 프로리프 문턱 등반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8cm 높이의 장애물도 안정적으로 넘을 수 있으며 9.8cm 높이 슬림한 설계로 낮은 가구 아래까지 청소가 가능하다. 관리 편의성 역시 강화됐다. 써모허브 시스템을 적용한 올인원 베이스 스테이션은 100℃ 온수 세척과 열풍 건조는 물론 최대 100일간 자동 먼지 비움까지 지원해 청소 후 관리 부담을 줄였다. 드리미 관계자는 "드리미가 추구해 온 사용자 중심 혁신과 기술 리더십을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 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 전반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통합 스마트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지향적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5:43신영빈 기자

BHSN-율촌, 폐쇄형 법률 AI '아이율' 개발…"업무·보안 잡았다"

BHSN이 대형 로펌 환경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개발해 법률 업무 환경을 개선했다. BHSN은 법무법인 율촌 손잡고 지능형 리걸 AI 서비스 '아이율'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율은 BHSN 법률 특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플랫폼 '앨리비 아스트로'로 작동한다. 로펌 실무 환경에 맞게 구현된 AI 검색·분석 시스템이다. 율촌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아이율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외부로 데이터가 나가지 않는 폐쇄형 검색증강생성(RAG) 구조로 설계됐다. 이에 로펌과 고객 정보가 외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다. 율촌의 기존 권한 체계와 연동돼 사용자 권한에 맞는 분석 결과만 제공하고 보안 자료는 분석 대상에서 제외한다. 아이율은 기존 지식 관리 시스템 내 법률 자료를 AI로 분석해 근거 자료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자료 탐색과 검증 과정 속도, 정확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다. BHSN 리걸 AI 솔루션 앨리비는 현재 CJ제일제당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등 기업 계약과 법무, 컴플라이언스 업무에 쓰이고 있다. 삼성생명과는 금융권 위험관리와 내부통제 요건을 충족하는 금융 컴플라이언스 AI 적용도 진행 중이다. BHSN은 현장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별 특성과 규제 환경을 반영한 전문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앨리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달 중 개인 변호사 대상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리걸 AI도 출시한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이번 협업은 아스트로가 대형 로펌 보안 기준과 전문가적 사고 체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음을 증명한 이정표"라며 "워크플로 기반 생성 기능이 탑재된 앨리비 신규 버전을 통해 리걸 AI 업무 범위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 변호사는 "우리 전문성과 고객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가 B HSN 기술력과 결합했다"며 "법률 업무 환경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12 15:37김미정 기자

바디프랜드, CES서 헬스케어로봇 패러다임 주도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6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글로벌 마사지체어 제조사 및 딜러사 10여 곳과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라이선스 계약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혁신성과 확장성에 주목하며 각 시장 특성에 맞는 기술 적용과 협업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이미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받아들여 생산하고 있는 업체들도 733과 다빈치 AI, 퀀텀 뷰티캡슐, 에덴로보 등 완성도를 확인하고 증산을 협의했다. 일반 기업들의 문의도 잇따랐다. 기업간 거래(B2B) 및 공공·상업 공간으로의 활용에 대한 문의가 많았으며 유럽의 한 국적 항공사는 공항 라운지 내 설치를 전제로 한 헬스케어로봇 도입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국내외 미디어의 관심 역시 집중됐다. 미국 지상파 방송에 해당하는 NBC를 비롯한 유수의 언론사와 인플루언서들이 헬스케어로봇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프랑스 전자제품 전문 온라인 매거진 '레뉴메리끄'는 바디프랜드를 로봇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기업으로 소개했다. 인플루언서 로드 폴스키는 현장을 찾아 733을 직접 체험한 후 소셜미디어에 게재한 영상이 팔로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미국의 유명 래퍼이자 프로듀서 마스터 피 역시 체험 직후 "지금까지 경험한 어떠한 헬스케어 기기와 완전히 다르다"며 강한 인상을 얘기했고 733 구매 사전예약을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CES 2026에서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체어는 물론 헬스케어 산업을 AI와 로봇 중심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줬다"며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로봇 제조뿐만 아니라 원천 기술을 글로벌 제조사들에게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술 수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5:36신영빈 기자

'K-AI' 주도권 잡을 4개 정예팀은…정부, 첫 심사 발표 임박

정부가 이번 주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첫 심사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공정 심사 여부와 첫 탈락팀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15일 전후로 독자 AI 모델 1차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주부터 각 컨소시엄이 제출한 모델 성능과 효율성을 검토하면서 최종 선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정예팀은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이다. 정부는 15일 전후로 여기서 4팀만 선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텍스트·이미지·오디오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단일 모델서 처리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 '네이티브 옴니모델(HyperCLOVA X SEED 8B Omni)'과 기존 추론형 AI에 시각·음성·도구 활용 역량을 더한 '고성능 추론모델(HyperCLOVA X SEED 32B Think)'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에이전트 AI와 버티컬 서비스 기반 기술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월드모델과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물리 세계 AI로 키울 방침이다. NC AI는 멀티모달 생성용 파운데이션 모델 '배키(VAETKI)'를 내세웠다. 배키는 토크나이저 어휘 20%를 한국어에 할당하고 고어까지 처리 가능한 한글 조합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소버린 AI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 100B'를 허깅페이스에 내놨다. 솔라 오픈은 중국 딥시크 R1과 오픈AI GPT-OSS-120B' 등 글로벌 경쟁 모델을 주요 벤치마크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 평가에서 모델 크기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향후 국내 금융을 비롯한 법률, 의료, 공공, 교육 등 산업별 AI 전환 확산에 활용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한국형 소버린 AI 경쟁력 확보 목표로 '에이닷 엑스 K1'를 내놨다. 이 모델은 5천억 개 파라미터를 보유한 국내 첫 거대언어모델(LLM)이다. 웹 탐색과 정보 분석, 요약, 이메일 발송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합 업무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향후 일상 업무뿐 아니라 제조 현장 데이터와 작업 패턴을 학습해 업무 효율을 높이는 데도 활용되는 것이 목표다. LG AI연구원은 'K-엑사원'을 공개했다. K-엑사원은 LG AI연구원이 지난 5년간 축적한 기술 바탕으로 하이브리드 어텐션 구조를 고도화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메모리 요구량과 연산량을 엑사원 4.0 대비 70% 줄이면서도 성능은 끌어올렸다. 해당 모델은 토크나이저 고도화, 멀티 토큰 예측 구조로 최대 26만 토큰의 초장문을 처리할 수 있다. 추론 속도도 기존 모델 대비 150% 높였다. A100급 그래픽처리장치(GPU)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하다. 과기정통부 "평가 공정하게"…심사 기간은 연기 정부는 1차 발표를 앞두고 모델 평가 기간을 기존 일정보다 연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NIPA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5개 팀에게 AI 모델 사이트를 지난 11일 자정까지 연장 운영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이트는 각 컨소시엄 모델 평가를 위해 전문 평가단이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플랫폼이다. 정예팀은 당초 지난 9일 오후 6시까지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현재 정부 지침으로 약 56시간 연장한 것이다. NIPA는 해당 지침이 과기정통부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최근 사업 참여 컨소시엄에서 불거진 독자 기술력 논란과 모델 평가 기간 연장은 무관하다고 선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5일 전후로 예정된 독자 AI 모델 선정 사업 1차 발표가 늦어질 가능성도 없다는 입장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8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평가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2026.01.12 15:21김미정 기자

에이직랜드, 프라임마스와 95억원 규모 CXL 컨트롤러 개발 계약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솔루션 기업 에이직랜드가 칩렛(Chiplet) 기반 SoC(시스템 온 칩) 플랫폼 개발기업 프라임마스(Primemas)와 진행 중인 차세대 칩렛 SoC 'Falcon-1'(이하 팔콘) 개발 계약 규모가 총 95억원으로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확대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술 사양의 고도화와 완성도 확보를 위해 계약기간이 연장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진행 중인 프로젝트 팔콘은 프라임마스의 칩렛 기반 SoC 플랫폼 'Hublet'(이하 허블릿)에 포함되는 핵심 칩셋으로, CXL 3.2와 칩렛 인터페이스가 탑재되었으며, 고유의 칩렛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향 고성능 데이터센터 서버에 초거대용량의 메모리를 지원하거나, 다양한 형태의 하드웨어 가속기를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등 차세대 메모리·연산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서버 및 엣지(Edge) 환경에서 요구되는 고성능·고유연성 아키텍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입출력 포트와 보안 기능을 통합했으며, Arm의 Cortex‑A55 기반 제어 프로세서를 적용해 전력 효율과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했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백엔드 설계, 검증(DFT), 테이프 아웃(Tape-out), 웨이퍼 처리 등 주요 디자인 서비스 업무를 담당하며, TSMC의 12nm FinFET 공정을 적용해 고성능·저전력 SoC 개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에이직랜드 관계자는 “이번 계약 확대는 단순한 기간 연장이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하는 기술적 완성도를 충족하기 위한 조치”라며 “프로젝트가 초기 개발 단계를 넘어 안정화·고도화 단계로 진입한만큼 기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프라임마스는 최근 글로벌 메모리 기업 및 하이퍼스케일러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팔콘은 그 중심에 있는 전략 제품이다. 에이직랜드는 이번 계약 확대를 계기로 데이터센터·AI·엣지 컴퓨팅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의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칩렛 기반 SoC 설계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이종민 에이직랜드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확대는 CXL 및 칩렛 기반 SoC 생태계가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라며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 반도체 설계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5:04전화평 기자

로보티즈, 14년 만에 휴머노이드 다시 만든다

로보티즈가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재개하며 로봇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이르면 올해 안에 신규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할 계획이다. 12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약 14년 만에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2012년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 '똘망'을 개발한 이후 휴머노이드 연구개발을 잠정 중단해 왔으나, 최근 피지컬 AI 확산과 로봇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관련 기술 개발을 다시 진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지난해가 피지컬 AI 기반 로봇 가능성을 시장에 알리는 단계였다면 새해엔 그 가능성을 실질적인 확신으로 바꿔야 한다"라며 "시장 목소리에 더 빠르게 반응해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생태계를 다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로보티즈는 지난해 4월 공개한 상반신 휴머노이드 'AI 워커'에 이어 새해에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고중량 작업이 가능한 AI 워커 모델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라이트 모델을 순차적으로 공개해 적용 가능한 작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로보티즈 핵심 부품 경쟁력을 상징하는 다이나믹셀 신규 제품도 올해 공개된다. 회사는 로봇 제어에 적합한 액추에이터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로봇 핸드 라인업을 선보이며, 완제품 로봇과 부품 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전략도 병행된다. 로보티즈는 오픈소스 생태계를 중심으로 로봇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구축 중인 '데이터 팩토리'를 통해 로봇이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하는 피지컬 AI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 워커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성능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에서 요구하는 성능과 가격 경쟁력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AI 워커와 핵심 부품, 휴머노이드로 이어지는 제품 출시를 통해 로보티즈 기술과 실행력을 시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6.01.12 15:01신영빈 기자

'1등 레벨업' KB vs '가짜 혁신 걷어차라' 신한

1·2위서 경쟁하는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은 2026년 어떤 전략을 펼칠까.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지난 주 임원진 경영전략회의를 마쳤다. KB금융은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신한금융은 2박 3일 동안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두 곳은 모두 인공지능 전환(AX)을 강조했다. 그렇지만 KB금융과 신한금융의 접근법은 달랐다. KB금융은 한 단계 발전하는 '레벨 업' 전략과 '확장' 전략을 내세웠다.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경영진은 AX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 미래 전략에 내재화되고,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안정감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은 '가짜 혁신' 등 보여주기식 디지털 혁신을 경계하며, 판도를 뒤집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심지어 경영진들이 참여해 진짜 혁신에 대한 끝장토론까지 진행하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조직문화를 예고했다. 신한은 특히 올해의 중점 추진 과제로 AX와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를 내세웠다. 금융권 관계자는 “KB의 구조적 레벨업과 신한의 절박한 실행력 중 어느 쪽이 AI 시대의 주도권을 잡을지 2026년 리딩금융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이라며 "정부의 AI 대전환 기조도 있어 경쟁 구도가 더욱더 확립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12 14:21손희연 기자

"커머스도 AI 에이전트로"…구글, 검색·결제 통합한 개방형 표준 공개

구글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차세대 전자상거래 환경을 겨냥해 새로운 개방형 표준을 공개했다. 검색과 결제, 고객 응대 전반에 AI를 본격적으로 접목한다는 전략이다. 12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전미소매연맹(NRF) 컨퍼런스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쇼핑을 위한 새로운 개방형 표준인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쇼피파이·월마트·엣시·웨이페어·타깃 등 주요 커머스 기업들과 공동으로 개발됐다. UCP는 상품 탐색부터 구매 이후 고객 지원까지 구매 여정 전반에서 AI 에이전트가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별 서비스나 플랫폼마다 별도 에이전트를 연동할 필요 없이 단일 표준을 통해 다양한 상거래 프로세스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글은 이 프로토콜이 기존의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AP2), 에이전트 간 통신 표준(A2A),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등과도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향후 미국 내 소매업체를 대상으로 AI 검색 모드와 제미나이 앱에서 UCP를 적용해 사용자가 상품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바로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결제는 구글 페이를 통해 이뤄지며 구글 월렛에 저장된 배송 정보도 함께 활용된다. 향후 페이팔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 AI 모드를 통해 상품 추천을 받는 사용자에게 브랜드가 실시간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한다. 특정 조건의 제품을 찾는 질의 상황에서 브랜드가 즉시 할인 캠페인을 노출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구글 머천트 센터에 새로운 데이터 속성을 추가해 판매자가 AI 검색 환경에서 상품을 보다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도 구글은 검색 결과에 브랜드 전용 AI 비즈니스 에이전트를 통합해 고객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리복·로우스·마이클스·포시마크 등 고객이 해당 기능을 활용 중이다. 리테일과 외식 업계를 겨냥한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포 커스터머 익스피리언스(CX)'도 함께 공개했다. 토비 루트케 쇼피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에이전트 기술은 특정 관심사를 가진 사람을 찾아내고 그 사람에게 꼭 맞는 제품을 발견하는 데 매우 뛰어나다"며 "직접 검색하지 않았을 제품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만드는 우연성이야말로 커머스의 가장 큰 가치가 만들어지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구글 측은 "UCP는 AI 에이전트가 상거래 전반에서 보다 유연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개방형 표준"이라며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더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1.12 14:16한정호 기자

한난, 국내 최초 '열병합발전소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 성공

한국지역난방공사(대표 정용기)는 국내 최초로 화성지사에 열병합발전소의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밝혔다. 화성지사는 2007년 준공한 500MW급 열병합발전소로 이번에 구축된 자동운전 시스템은 가스터빈·배열회수보일러·스팀터빈·보조설비 등 발전소 주요 설비를 완전 자동화해 운전원의 개입 없이도 기동·정지·조정·모드전환 등 플랜트 운영 전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화성지사는 지난 2023년 지역난방 계통의 자동화를 완료해 열생산 중 발전기 출력을 자동 조정하는 자동발전제어(AGC) 운전에 참여하고 있다. 한난 측은 발전 계통의 완전 자동화까지 성공함에 따라 발전과 지역난방을 포함한 플랜트 전 계통에서 '원터치 오퍼레이션'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열병합발전소 가운데 최초로 실증 완료된 사례로 일반 기력발전 보다 복잡하게 운영 중인 열병합발전소 운전 여건을 고려했을 때 고도의 디지털전환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운전원이 발전소 계통연결 시간을 입력 후 시작 버튼만 누르면, 보조설비 준비부터 터빈 계통연결과 출력조정, 열공급까지 모든 공정을 자동으로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시간예약 기능을 이용한 예약운전 ▲전체 시퀀스 통합관리 ▲자동 출력조정 ▲비상시 자동대응 기능 등 기존 운전원 수동운전 체계 보다 운영 안정성과 편의성이 향상되고, 비계획정지 발생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순수 국내 기술을 활용해 개발·검증을 완료해 외산 시스템 의존도가 높은 기존 발전 운영 시장에서 기술 자립도 향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한난은 이를 통해 앞으로 운영·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 기술 중심의 표준 플랫폼 구축과 해외 플랜트 시장 진출에 유리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완전 자동운전 시스템은 국내 플랜트 산업의 디지털 전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성과”라며 “향후 자동운전 데이터 기반 자율운전 고도화는 물론, 스스로 운전조건을 학습하고 최적화하는 AI 자율제어 기술까지 신속히 확대 적용함으로써 '지능형 스마트발전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난은 앞으로도 디지털전환(DX)과 AI전환(AX)을 융합해 플랜트 효율화, 스마트 운영 및 유지보수 등 핵심 기술 역량을 지속해서 강화해 미래 발전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1.12 14:16주문정 기자

비트코인 채굴하며 난방비 절감…아이디어 상품 쏟아진다

비트코인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주거 공간을 난방하는 기술이 아이디어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으로 잇따라 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주 슈퍼히트(Superheat)는 CES 2026에서 비트코인 채굴 기능을 탑재한 전기 온수기를 공개했다. 이 장비는 비트코인 채굴로 발생한 수익으로 난방비 일부를 상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위해 내부에 채굴 장비를 탑재하도록 만들었다. 에너지 소비량은 일반 가정용 온수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 가격은 2천 달러(약 292만 원) 수준이다. 전력 소비량이나 초당 해시레이트(TH/s) 등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과거에도 공기 난방·온수 제공·온실 등 유사 제품 선보여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가정 난방비를 절감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히트비트(Heatbit)는 비트코인 열을 활용해 실내 공기 난방을 할 수 있는 난방기 겸 공기청정기를 출시했으며, 스위스의 RY3T와 미국 소프트웜(SoftWorm) 역시 대규모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통해 주택 전체를 난방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비트코인 채굴 열 활용 사례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사례로는 글로벌 비트코인 채굴 기업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가 꼽힌다. 이 회사는 2024년 핀란드에 2MW(메가와트) 규모의 시설을 설치하고 시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당 시설에서 생산된 온수를 지역 사회 약 1만1천 가구에 공급했다. 이 시스템은 시설에서 직접 물을 가열한 뒤 지하 배관을 통해 각 건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2024년 말까지 공급 대상은 약 8만 가구로 확대됐다. 비트코인 채굴 열은 가정 난방뿐 아니라, 추운 지역의 온실 난방에도 활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캐난(Cannaan)'이라는 업체는 비트코인 채굴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해 온실 난방을 보조하는 3MW 규모의 개념 증명(PoC) 프로젝트를 캐나다에서 진행 중이다. 실제로 과거 네덜란드에서는 비트코인 채굴 열을 활용해 온실을 가동하고 튤립을 재배한 사례도 있었다. 다만 비트코인 비판론자들은 17세기 네덜란드를 뒤흔든 '튤립 투기'에 빗대어, 비트코인 역시 가격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거품 자산이라고 지적한다. 이들은 비트코인 채굴 자체가 막대한 에너지를 소비하는 구조인 만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실질적인 이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경제성 있을까...높은 유지보수 비용 등 부담 비트코인 채굴 열을 활용한 난방 및 에너지 생산이 장기적으로 경제성을 가질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비트코인 채굴은 무엇보다 저렴한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산업이라는 점도 한계로 꼽힌다. 다만 핵심은 비트코인 채굴로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소비되고 있는 에너지를 재활용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려는 시도라는 분석이다. 기즈모도는 천연가스를 이용한 난방이 전력망 기반 난방보다 훨씬 저렴한 지역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을 활용한 난방이 비용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같은 시스템에 사용되는 하드웨어 제조사가 채굴 수익의 일부를 가져가는 구조인 만큼, 최종 소비자가 체감하는 난방비 절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종 사용자 입장에서 난방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이 일부 인정되더라도, 아이러니하게도 AI 데이터센터와 비트코인 채굴 시설 수요 증가는 미국 전력망 에너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유지보수 비용 역시 부담 요인이다. 난방 장치 내부에 탑재된 채굴 장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수리 비용이 크게 늘어날 수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는 비용 절감 효과가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 이에 대해 기즈모도는 해당 기술이 특정 환경에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으나,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해결책이 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2026.01.12 13:4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김정관 산업 장관 "국민 눈높이 이상으로 성과 창출·사회적 책임 다해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국민 눈높이 이상으로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산업부 산하 산업 및 자원·수출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3·4회차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민 눈높이가 더욱 엄격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정관 장관은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산업부 공공기관 임직원분들은 각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의 중점추진과제 이행계획 등을 종합 점검한 이날 업무보고에는 장·차관은 물론, 실·국·과장과 담당사무관,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약 90여 명이 참석해 공공기관 혁신방안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민생안정과 경제안보에 직결되는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4회차)는 KTV 생중계로 공개했다. 3회차 업무보고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한국디자인진흥원·한국세라믹기술원·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업 분야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5극3특 기반 지역 성장 엔진 육성 ▲제조업 AI 대전환(AX)을 위한 선도프로젝트 추진 ▲첨단산업 세라믹 소재 기술자립 및 디자인·AI 융합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4회차 업무보고는 석유공사·광해광업공단·석탄공사·강원랜드 등 자원 분야 공공기관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원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자원안보 확립 ▲석유공사 재무건전성 개선 등이 논의됐다. 수출지원 분야에서는 ▲수출 1조 달러 시대 도약을 위한 총력 지원 방안 ▲MASGA 등 대미 프로젝트 중장기 투자지원 방안 등을 토론했다. 김 장관은 “아직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많은 사례가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을 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의 접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지방소재 기관은 지방이전 취지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소상공인 상생에 앞장서고, 모든 공공기관이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등 윤리경영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오늘 업무보고는 일회성 계획이 아니라, 국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며 “가짜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면서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에도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주요 개선 과제를 관리카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2026.01.12 13:30주문정 기자

파이노버스랩, 개인사업자 특화 세금환급 서비스 '세모아' 출시

B2B 핀테크 기업 파이노버스랩(대표 장종욱)이 개인사업자를 위한 세금환급 서비스 '세모아'를 정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파이노버스랩은 핀테크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업무 자동화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가 겪는 복잡한 세금 신고 및 환급 절차를 간편하게 돕는 '세모아'를 선보이게 됐다. 세모아는 AI 기반 스크리닝 자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청자의 업종, 세액공제 항목, 과거 신고 내역 등을 종합 분석하고, 환급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에게는 전문 세무법인과 연계해 실제 신고와 경정청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구조가 특징이다. 이를 위해 파이노버스랩은 다수의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누적 환급액 500억원 이상을 처리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현세무법인과 협력하며 서비스 운영 체계를 준비해왔다. 예상 환급 금액 조회를 원하는 개인사업자는 세모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국세청에 등록된 대표자 개인정보 입력과 홈택스 및 근로복지공단의 간편인증을 거쳐 확인할 수 있다. 파이노버스랩은 세모아를 통해 확보한 세무 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도 세금 환급 서비스 제공은 물론 기장 및 세무관리 영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파이노버스랩 장종욱 대표는 "공인회계사로 대형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과 기술을 융합해 단순 환급 계산기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영역을 AI로 처리하는 동시에 전문가 검증이 필요한 구간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고품질의 세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1.12 13:25안희정 기자

韓, 글로벌 AI 확산 순위 7계단 상승…"정부 정책·한국어 모델 고도화 효과"

한국이 국가별 인공지능(AI) 도입률 조사에서 조사 대상국 중 독보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정책 및 기술 혁신 등이 이러한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싱크탱크 AI 이코노미 인스티튜트가 발표한 '2025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기존 순위보다 7계단 상승하며 18위에 올랐다. 조사 결과 한국 근로 연령 인구 10명 중 3명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관련한 누적 성장률은 지난 2024년 10월 이후 80%를 웃돌며 글로벌 평균(35%)과 미국(25%) 성장 속도를 앞질렀다. 보고서는 한국의 급성장이 국가 정책, 모델 성능 고도화, 대중적 문화 현상이라는 세 가지 동력이 맞물린 결과라고 판단했다. 기술적으로는 프론티어 모델의 한국어 처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점이 주효했다. 실제 오픈AI 'GPT-4o' 및 'GPT-5' 등 최신 모델은 한국 대학수학능력시험(CSAT) 벤치마크에서 월등한 성과를 거뒀다. 전문적인 업무와 교육 분야 등 실무 환경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보고서는 한국 사례에 대해 모델 언어 역량이 정교해질수록 사용량 또한 비례해 증가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짚었다. 이는 학습 데이터가 부족한 다른 언어권 국가들 역시 현지어 모델 성능 강화에 따라 AI 도입이 비약적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아울러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과 같은 대중적 문화 현상이 신규 사용자의 유입을 촉발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초기 경험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장기적인 사용으로 안착하는 양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소비자 차원의 관심이 정부의 정책 및 기술 고도화와 맞물려 한국의 AI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핵심 동력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기준 전 세계 생성형 AI 채택률은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16.3%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선진국 중심의 글로벌 노스(Global North)와 신흥국 중심의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간 AI 채택률 격차가 확대됐다. 초기 인프라 투자 여부에 따른 지역 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아랍에미리트(64.0%), 싱가포르(60.9%), 노르웨이(46.4%), 스페인(41.8%) 등 디지털 인프라에 조기 투자한 국가들이 도입률 선두를 지속했다. 미국은 절대적인 사용량 면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인프라가 밀집된 소규모 디지털 경제 국가들보다 인구 대비 사용 비율이 낮게 나타나 24위를 기록했다. 또 보고서는 오픈소스 AI 플랫폼 '딥시크(DeepSeek)'가 경제적·기술적 진입 장벽을 낮추며 글로벌 지형을 재편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변화가 AI 확산의 핵심 동력이 '접근성'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혁신이 격차를 좁히는 방향으로 확산되도록 보장하는 것이 글로벌 생태계의 핵심 과제라고 제언했다. 지난해 하반기 전 세계 생성형 AI 도입률은 근로 연령 인구 6명 중 1명이 AI를 사용하는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생성형 AI가 주류 시장에 진입한 지 얼마되지 않은 초기 단계 기술임을 고려할 때, 이번 수치는 매우 유의미한 진전이라는 평가다. 다만 지역 간 불균형은 뚜렷해졌다. 글로벌 노스의 채택률(24.7%)은 글로벌 사우스(14.1%)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았다. 두 지역 간 격차는 2025년 상반기 9.8% 포인트에서 하반기 10.6% 포인트로 확대됐다. 상위권 순위에서는 아랍에미리트와 싱가포르가 1, 2위를 유지했다. 노르웨이,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이 그 뒤를 이으며 안정적인 지형을 형성했다. 오픈소스 AI 플랫폼 딥시크의 부상도 주요 변화로 관측됐다. 딥시크는 모델 가중치를 MIT 라이선스로 공개하고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흥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중국, 러시아, 아프리카 전역에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딥시크 사용량은 타 지역 대비 2~4배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한국이나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에서는 도입이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지역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거버넌스 관점에서 딥시크의 부상이 글로벌 AI 도입 결정 요인이 모델의 품질뿐만 아니라 '접근성과 가용성'에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오픈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감독이나 통제가 어려운 구조상 AI의 안전 기준과 관리 체계에 대한 논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나아가 보고서는 차세대 10억 명의 AI 사용자가 오픈소스 혁신이 가능해진 글로벌 사우스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기적인 데이터 및 연구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국가별 도입률 추이와 주요 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2 12:54이나연 기자

비상교육, 윌비소프트와 플랫폼 기반 교육 생태계 키운다

비상교육이 에듀테크 기업 윌비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교육 플랫폼 '올비아 CL(AllviA Connect Learning)'을 중심으로 AI 기반 교육 플랫폼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상교육은 올비아 CL에 윌비소프트의 AI 솔루션과 플랫폼을 연동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교육 시장에 공동 진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향후 플랫폼 연계 모델을 검증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35개국에 진출해 있는 비상교육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윌비소프트의 AI 기반 교육 솔루션이 결합되면서, 양사의 시장 경쟁력과 플랫폼 확장성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비아 CL은 외부 콘텐츠와 솔루션을 모듈형으로 탑재할 수 있는 AI 기반 SaaS형 교육 플랫폼이다. LMS, 이러닝 자동 생성 솔루션, 화상 수업 솔루션, AI 대화형 학습 서비스 'AI Speak 2.0', 그리고 AI 조교 에이전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수업 환경을 지원한다. 비상교육은 최근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과의 연이은 업무협약을 통해 개방형 EdTech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비아 CL을 중심으로 다양한 AI·콘텐츠 기업과 협력해 교육 서비스의 폭과 깊이를 동시에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윌비소프트는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챗봇과 추천 엔진을 결합한 AI 학습 플랫폼 '사스다(SAASDA)'를 자체 개발한 에듀테크 기업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I 기반 교육 솔루션과 디지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맹주수 윌비소프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비상교육의 올비아 CL 플랫폼과 사스다의 AI 기반 학습 플랫폼이 결합해 의미 있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플랫폼 기반 교육 사업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이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가와 기관별로 상이한 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올비아 CL의 교육 서비스와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2 12:52안희정 기자

앤트로픽, 클로드에 '헬스케어 전용 서비스' 출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수익성 높은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환자와 의료진이 자사 AI 챗봇을 통해 의료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자사 AI 제품 클로드에 미국 의료정보보호법(HIPAA)을 준수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전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병원과 의료기관, 일반 소비자가 보호 대상 건강 정보를 다루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앤트로픽은 과학 데이터베이스를 제품에 통합하고, 생물학 연구를 위한 고도화된 기능도 추가했다. 소비자 측면에서는 사용자가 애플 헬스와 펑션 헬스 등 앱에 저장된 건강 데이터를 내보낼 수 있도록 허용해 의료 기록을 모아 의료진과 더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앤트로픽은 경쟁사 오픈AI가 의료진을 위한 임상 사례 분석 도구와 일반 사용자가 검사 결과·식단·운동 기록을 검토할 수 있는 기능을 공개한 지 며칠 만에 이번 기능을 발표했다.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을 경제 전반에서 살펴보면 규제와 데이터 측면에서 올바른 조치가 이뤄질 경우 헬스케어는 매우 적합한 분야”라며 “(이번 도구들이)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더 잘 이해하고 의료진과의 대화를 통해 더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설립된 앤트로픽은 엔지니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데 더해 생물물리학 전공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CEO)의 경력을 바탕으로 의료 분야에서도 초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최대 비영리 의료 시스템 중 하나인 배너 헬스에서는 2만2천명 이상의 임상의가 클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중 85%가 업무 속도와 정확성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이외에도 노보 노디스크, 스탠퍼드 헬스케어 등과 협업하고 있다. 다만, 앤트로픽은 오픈AI 뿐만 아니라 기존 대형 IT 기업과 신생 스타트업들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 이들은 AI를 활용해 신약 개발, 의료 문서 자동화, 환자 기록 분석 등에 도전하고 있다. 아울러,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고위험 의료 판단을 보조하는 과정에서 프라이버시와 안정성에 대한 새로운 위험도 제기되고 있다. 앤트로픽은 “의료 관련 답변은 펍메드, 미국 의료 제공자 식별자(NPI) 등록부 등 신뢰할 수 있는 출처를 인용해 제공된다”며, 이를 통해 의료진이 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 사용자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사용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2026.01.12 12:33박서린 기자

오픈AI, 직원에 전 직장 업무 파일 요구…"타사 기밀 유출 우려"

오픈AI가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수집을 확대하기 위해 용역업체 소속 계약직 직원들에게 전 직장 업무 결과물 제출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기업 영업 비밀이나 주요 결과물이 오픈AI 학습 데이터로 유입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와 데이터 학습 업체 핸드셰이크AI는 이같은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업르도 요청 대상에는 워드 문서와 PDF,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 코드 저장소 등 실제 현업에서 만들어진 파일이 포함됐다. 특히 정보 가공 없이 원본 파일 그대로 제출하도록 지침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와이어드 보도에 따르면 오픈AI가 내부 계약직들에게도 타회사에서 수행했던 업무 내용을 설명하고, 그 업무에서 생성한 문서 파일을 제출하도록 요구했다고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외신은 오픈AI가 타 회사 내부 자산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또 전문 보안 검토 없이 계약직 사원 판단에 의존해 결과물 제출을 요청했다는 점도 꼬집었다. 테크크런치는 "오픈AI는 기밀 유출 방지를 위해 챗GPT '슈퍼스타 스크러빙' 도구를 사용해 개인정보를 삭제하라고 안내했지만 소용 없다"며 "이는 보안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에번 브라운 미국 지식재산권 변호사는 "계약직 사원이 무엇이 기밀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도록 맡기는 것은 기업을 큰 위험에 빠트릴 수 있다"고 와이어드에 주장했다.

2026.01.12 12:03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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