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알공급사〙 🎵텔그🅼🅰🅽🅱🅾🅺8🎵 에볼루션정품알판매1 에볼루션정품알판매업체42 에볼루션정품알api44 에볼루션정품알업체77'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52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업비트,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퀴즈 이벤트 진행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업비트에서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리딩방, 미신고거래소, 피싱 등으로 인한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금융감독원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닥사(DAXA)는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작해 널리 알리고 있다. 이에 업비트는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를 학습하고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상자산 투자사기 피해 예방 콘텐츠는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7선'과 금융감독원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도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형과 대응방안에 대해 확인 가능하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업비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일 1회만 참여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8문제를 모두 풀어야 한다. 경품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이며, 만점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500명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업비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안전하고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5.20 09:37김한준

KTC, SW 의료기기 제조업체 품질관리 기술지원 사업 선정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제조업체 맞춤형 품질관리(GMP) 기술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aMD는 인공지능(AI)·의료용 애플리케이션 등 무형의 의료기기다. 이번 사업은 11월 30일까지 총 8개월 동안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SHA)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SaMD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기술지원 ▲품질관리 표준모델 마련 ▲업체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전문가 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이다. 식약처가 2022년 조사한 SaMD 사용·판매량에 따르면 국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생산액은 2021년 149만원에서 2022년 3천47만6천원으로 20배 이상 증가했다. 또 SaMD 수출액은 19만5천600달러에서 1천184만7천300달러로 60배가량 늘었다. KTC 관계자는 “SaMD 제조업체는 제품 특성상 일반 의료기기 보다 설계·개발 기간이 짧고, 제품 변경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GMP 허가 등에 어려움 겪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이후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DX)으로 인한 패러다임 변화로 SaMD 제품 품목수 증가 등 인허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대응하고 있다. KTC는 앞으로 제조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해외 품질경영시스템(QMS) 제도를 교육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과제 운영을 위해 내외부 GMP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국내외 SaMD 품질관리 현황 조사 등을 통해 실사례를 기반으로 한 표준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KTC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국내 SaMD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수준의 향상되고,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성일 KTC 원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 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로 국내 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5.20 09:26주문정

TEL코리아,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 실시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는 채용 홈페이지에 '2024년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이달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프로세스 엔지니어 ▲필드 엔지니어 ▲설계 엔지니어 ▲세일즈·마케팅 ▲경영지원 등의 직무이며, 세 자리수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이달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공채 절차를 개시하며, 1차 면접, 인적성 평가, 2차 면접, 건강검진을 통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오는 8~9월경 입사할 예정이며, 직무에 따라 화성, 평택, 이천, 청주, 발안 등의 사무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신입사원 채용 시 TEL-IN이라는 특별한 채용행사를 개최해 지원자의 입장에서 회사와의 조직문화 적합성(Culture fit)을 확인할 수 있는 회사 설명회, 선배와의 대화, 그룹 멘토링 세션을 운영하고 있다. 상∙하반기에 진행되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정기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큰 취업 기회로 관심을 받고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채용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TEL 그룹의 방침인 '기업의 성장은 사람, 사원은 가치 창출의 원천'이라는 생각으로 사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5.20 09:14장경윤

판교·서현 일대에 배달로봇 뜬다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는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성남시와 구성한 컨소시엄으로 '2024년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023년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 해소가 된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는 최초 사례다. 뉴빌리티와 성남시는 이번 사업으로 국비 3억 원 등 총사업비 4.3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뉴빌리티는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주행 배달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투입한다.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서 이뤄진다.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상품을 적재한 뒤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상품을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고 출발지로 복귀 후 종료되는 시나리오다. 중소상공인 배달 비용 부담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경제적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중앙정부의 규제해소 이후 성남시와 함께 국내 최초 본격적인 도심 로봇배송 모델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 쌓아온 기술·서비스 역량을 토대로 일상생활에 보탬이 되는 로봇배송 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빌리티는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내 배달로봇 및 순찰로봇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공동주택용 자율주행 순찰로봇 상용화를 위해 SK쉴더스 및 KB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단지 공동 주택에 순찰로봇을 도입했다.

2024.05.20 09:07신영빈

한경원 "공익법인 활성화 위해 상속세제 개선 필요"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기부와 공익법인 활성화를 위해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경연은 20일 '공익법인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제 개선방안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 간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수는 소폭 증가(2018년 66개→ 2022년 79개)하는 데 그쳤으며, 공익법인의 계열회사 평균 지분율은 오히려 감소(1.25%→ 1.10%)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현행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가 공익법인 설립 및 활동을 위축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공익법인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공인법인에 대한 기업의 주식 기부 등 사회적 활동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 자선단체인 영국 CAF가 발표한 '2023 세계기부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부참여지수는 38점으로 142개 조사대상국 중 79위를 차지했다. 기부 중 유산 기부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0.5%(2018년 기준)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미국 8%, 영국 33%)에 비해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한경연은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이 공익재단을 통해 지역 사회나 국가가 당면한 사회적 과제를 발굴·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로 인해 기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임동원 한경연 책임연구위원은 “우리 사회에서 공익법인의 역할 증대가 필요하나 공익사업의 재원인 기부 활동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공익법인 활동 위축은 사회 전체가 수혜자인 공익사업 축소로 이어져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한경연은 보고서에서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출연을 규제 대상이 아니라 공익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보아야 한다며,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출연 시, 상속·증여세법상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은 일반적으로 재무적 여건이 양호하기 때문에, 이들 공익법인 자금의 사회 환원을 유도하기 위해서 주식 출연 제한 규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특수관계에 있는 공익법인 경우, 상속·증여세 면제 한도가 일반 공익법인(10%)에 비해 낮은 5%가 적용되고 있으나, 이 한도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임 연구위원은 “공익법인에의 주식 출연 과정에서 과도한 세금 부담을 개선한다면 공익법인의 설립이 증가할 것이고, 기부와 공익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스웨덴 발렌베리의 사례처럼 기업 승계에 대한 반대급부로 공익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이 이뤄진다면, 정부가 세금으로 해야 할 공익사업을 대신한다고 볼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제 지원은 타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0 08:41류은주

LG이노텍, '전문가 제도' 도입…핵심 인재 22명 선정

LG이노텍은 임직원 '전문가(Expert) 제도'를 신설하고 핵심 역량을 보유한 22인을 전문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가 제도는 회사의 지속 성장과 미래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임직원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 핵심 직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23년 14명, 올해 8명이 전문가로 선정됐다. 이 제도는 임직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다. 경력 개발에 대한 사내 설문 결과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다는 직원이 약 70%로, 임원 및 사업가를 희망하는 인원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그러나 기존 커리어 트랙(Career Track)은 한계가 있었다. 책임에서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임되기까지 소요기간이 길고, 선발 규모도 작았다. 이에 LG이노텍이 책임과 연구·전문위원 사이에 '전문가(Expert)' 단계를 새롭게 추가한 것이다. 커리어 트랙을 세분화해 임직원들이 스스로 동기 부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연구개발(R&D), 기술직 위주로 운영되던 전문가 커리어 트랙도 일반사무 직무로 대폭 확대했다. 영업·마케팅, 상품기획, 품질, 재경, 법무 등 일반 사무직도 전문가 트랙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전문가는 사업부(문)별 추천을 통해 후보를 선정한다. 팀장 등 조직 책임자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 추천이 가능하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최연소 전문가로 뽑힌 옥민애 책임은 MI(Materials Intelligence) 전문가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재료공학 박사인 그는 자성 소재 업계 최초로 MI 기법을 활용하여 최단 기간에 세계 최고 성능의 자성 소재 개발을 주도했다. 전문가로 선정된 임직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공식 인증패와 함께 매월 전문가 자격수당이 지급된다. 사외 교육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지고, 전문적인 커리어 코칭 등을 통해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육성된다. 연구·전문위원으로 선정될 수 있는 후보 자격도 갖게 된다. 이 밖에도 LG이노텍은 임직원의 맞춤형 커리어 개발을 위해 마련한 '커리어 비전' 교육을 운영 중이다. 올해 교육 대상을 조직 책임자에서 선임, 책임 직급까지 확대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흥식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은 “조직의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구성원들의 '성장 열망'을 자극할 수 있고, 명확한 커리어 목표를 세울 수 있다”며 “LG이노텍은 임직원들이 최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8:35장경윤

"삼성보다 낫네?"…LG CNS, 3개 이상 '다국어 동시 통역 솔루션' 출격

LG CNS가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갤럭시S24'에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 후 LG CNS도 가세하며 관련 시장도 급격히 커지는 분위기다. LG CNS는 최근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Orelo)'를 개발해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렐로'는 국제공용어인 에스페란토(Esperanto)어로 '귀'를 뜻한다. LG CNS '오렐로'는 음성만으로 약 100개 언어를 구별하고 회의 참여자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동시통역하는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베트남인 ▲미국인 ▲일본인과 화상회의를 주최한 뒤 "LG CNS의 'DAP 젠(Gen) AI 플랫폼'을 소개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면 '오렐로'는 해당 발언을 한국어로 인식한다. 이후 '오렐로'는 인식한 내용을 ▲베트남어 ▲영어 ▲일본어로 곧장 옮겨 채팅창 형태의 자막으로 회의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어 베트남인이 질문할 경우 베트남어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으로 동시통역하는 식이다. LG CNS '오렐로'의 차별점은 3개 이상의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화상회의 통역 솔루션은 회의 참여자들의 사용 언어와 무관하게 영어 등 1개국어로만 통역한다. LG CNS '오렐로'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회의록 작성 기능'도 서비스한다. '오렐로'는 이용자들이 1시간가량 진행한 회의를 A4 한 페이지 내외로 정리한다. LG CNS는 회의록 작성에 최적화된 프롬프트를 '오렐로'에 적용했다. 프롬프트는 AI가 답변을 정교하게 할 수 있게 만드는 명령어를 의미한다. '오렐로'는 회의록 정리 과정에 MS 애저 '오픈 AI'의 LLM(Large Language Model, 대형언어모델)인 GPT를 활용한다. 이 밖에도 LG CNS '오렐로'는 사용자가 원하는 단어와 문장을 찾을 수 있는 '키워드 검색 기능', 모든 회의 대화와 자막 내용을 다운로드하는 '전체 대화 저장' 기능을 탑재했다. 또 LG CNS는 ▲제조 ▲금융 ▲물류 등 각 산업 영역별 전문용어들을 '오렐로'에 학습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이용자가 '비오엠'이라고 말할 경우 '오렐로'는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BOM(Bill of Material)'으로 인식하고 한국인에게는 '자재명세서'라고 자막을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를 구현했다. LG CNS '오렐로'는 현재 MS가 서비스하는 화상회의 플랫폼 '팀즈(Teams)'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LG CNS는 향후 팀즈 외 다른 화상회의 플랫폼에서도 '오렐로'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LG CNS는 '오렐로 모바일'도 개발 중이다. '오렐로 모바일'은 외국인과의 대면 소통을 위해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오렐로 모바일' 이용자는 자신과 상대방의 발언을 실시간 통역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 CNS는 추후 '오렐로'를 PC, 휴대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통역 솔루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LG CNS CTO 김선정 전무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들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오렐로'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G CNS가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기계 번역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업계에선 지난 2022년 9억8천220만 달러(약 1조3천억원)였던 기계 번역 세계시장 규모가 연평균 22.8% 성장하며 2032년 75억7천만 달러(약 9조9천억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빅테크들도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번역 기술을 점차 고도화하는 분위기다. 메타는 지난해 약 100가지 언어를 인식하고 번역할 수 있는 AI 모델 '심리스M4T'를 공개했다. 문자와 음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번역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400여 언어의 음성 번역을 지원하는 '유니버설 스피치 모델(USM)'을 개발했다. AI를 이용한 자동 번역 기능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에서도 체험할 수 있다. 상대방과 통화할 때 언어가 다르면 스마트폰이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대의 말을 텍스트로 풀어 번역한다. SK텔레콤은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도와주는 '에이닷'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기계 번역 기술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엑스엘에이트(XL8)도 온라인 화상 회의에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실시간 통역 기술을 선보였다. LG CNS는 실시간 다중 통역 솔루션을 앞세워 관련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확보하는 한편, 올해 다양한 신사업을 펼쳐 실적 성장세를 이끌어 갈 것으로 보인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 AI'로 AI 시장을 적극 공략할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 스마트시티·물류 등에서도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비계열 물량(Non-captive) 비중이 40%로 매우 높아 (대기업SI) 타사대비 경쟁력 있는 영업기반을 갖추고 있다"며 "덕분에 최근 장외시장에서 LG CNS 주가도 크게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2024.05.20 08:32장유미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 2차 참가사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이 운영하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는 게임 해외 출시를 돕는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 2차 모집에 참여할 기업 4개 사를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게임 상용화 지원' 사업은 게임을 해외에 출시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요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2차 모집 대상은 올해 8월 31일까지 출시 가능한 단계의 게임을 개발해 해외 1개국 이상에 출시하고자 하는 도내 게임사이다. 선정된 4개 게임사는 7월부터 11월까지 게임 상용화 지원 전문 운영사인 컴투스플랫폼, 핸디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마케팅, 테스트, 번역, 기술 지원 등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최대 3천500만 원 규모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올해 추가된 컴투스플랫폼 '하이브(Hive)' SDK 기술 지원, 협력사 클라우드 크레딧 혜택과 퍼블리싱 컨설팅, 백엔드 개발 교육 등 게임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경콘진 게임산업팀에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2024.05.20 08:07김한준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새 캐릭터 엘렌 파렐 선보여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한 2D 액션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에 신규 캐릭터와 새로운 영웅의 임무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5성 캐릭터 엘렌 파렐은 오로라의 제자이자, 물 속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검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엘렌 파렐은 근접 전투에서 강력한 데미지를 입히는 전투 특화 캐릭터로, 공격을 통해 파동 강화 효과를 획득할 수 있다. 새로운 메인 스토리와 이어지는 영웅의 임무가 추가됐다. 이 임무를 통해 이용자들은 토드버그의 원인 불명의 납치 사건을 조사하면서 마수 오로라를 추적하는 벨과 책의 주인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게임 내에서는 오는 12일까지 빽다방 신메뉴인 빽다방 쿨라임에이드와 빽다방 쿨라임스무디를 제작할 수 있다. 이 아이템들은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제공하며 모든 파티원의 피해량 및 스킬의 재사용 대기 시간을 감소시킨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로그인 이벤트에서는 운명의 결정, 무구의 노래(4성 무기 선택권), 별의 응원(4성 기사 선택권) 등 풍성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미션을 완료하면 인연의 결정, 골드, 영웅의 기록 등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여기에 모험 스테이지를 완료한 유저들에게는 일일 최대 8회까지 기본 보상보다 2배로 증가된 풍성한 보상을 선사한다. 지난 달 23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약속한 게임 사용자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도 추가됐다. 다인 모드의 빠른 매칭을 가능하게 하는 '매칭하기'와 함께 전투했던 유저를 손쉽게 초대할 수 있는 '빠른 초대' 기능이 도입돼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플레이를 보다 원활하게 즐길 수 있다.

2024.05.19 14:55이도원

크래프톤 '배그모바일', 美 'SSC 노스 아메리카' 하이퍼카 등장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미국의 하이퍼카 브랜드 'SSC 노스 아메리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 해당 브랜드 차량 2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버전을 통해 게임 내에서 SSC 노스 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명품 차량을 오는 7월 9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SSC 노스 아메리카의 차량은 최고 시속 483km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형 차량으로 알려진 '투아타라'와 다재다능하고 강력한 마력을 자랑하면서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는 '투아타라 스트라이커' 등 2종이다. 투아타라는 로즈 팬텀과 스카이 크레인 색상으로, 투아타라 스트라이커는 다운 엣지와 블루 나이트 시티 색상으로 제공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해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에 SSC 공식 맵이 출시될 예정이다. 크래프트 그라운드 모드는 이용자들이 직접 자유롭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게임 맵을 제작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드다. 1998년 제로드 셸비가 설립한 SSC 노스 아메리카는 고성능 슈퍼카 산업에서 유럽 제조사들에게 도전하고자 하는 북미의 차량 제조사다. SSC 노스 아메리카의 차량은 매끄러운 디자인, 고급 인테리어, 최첨단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강력한 트윈 터보 차지 V8 엔진으로 유명하다. 제로드 셸비 SSC 노스 아메리카 창립자 겸 대표는 “SSC 노스 아메리카의 하이퍼카 2종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기대가 크다”며 이용자들이 상징적인 SSC 노스 아메리카 차량의 속도와 흥분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9 14:33이도원

틱톡 “중소기업 매출 증가 마케팅 도구로 자리잡아”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을 활용해 매출을 올리는 뷰티, 앱 서비스 등 분야 중소기업이 늘어나면서 틱톡이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틱톡은 중소기업이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페인 관리부터 영상 제작에 도움 되는 템플릿 제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인사이트 등 솔루션을 제공한다. 틱톡 광고관리자 도구에서는 스스로 광고,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계정 개설부터 영상 광고 편집, 예산, 집행, 결과 분석까지 캠페인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또 11개 동영상 템플릿, 저작권 문제가 해결된 900여 개 무료 사운드 트랙을 통해 광고 영상을 쉽게 제작하고 브랜디드 콘텐츠를 게재할 수 있다. 아울러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를 통해서는 틱톡 내 어떤 키워드가 많이 언급되는지, 어떤 캠페인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지 등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게 된다. 일례로 국내 뷰티 브랜드 '스킨천사'의 경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틱톡샵을 활용한 후 총 매출액(GMV)이 8.58배 증가했다. 스킨천사는 지난해 3월부터 동남아시아 진출을 목표로 틱톡샵을 활용했다. 이후 동남아시아 메가 세일 기간 틱톡샵 '부스터 팩' 기획전에 참여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지난해 5월 진행한 틱톡 라이브에서는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시청자 2천명을 달성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 보험 진단 서비스 앱 '보닥'을 운영하는 아이지넷은 한정된 예산에서 틱톡 광고 솔루션을 활용해 앱 설치부터 사용까지 이끌어낸 사례다. 아이지넷은 틱톡 광고 진행에 앞서 틱톡 크리에이티브 센터에서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AI 보험 진단 서비스 소개, 손쉬운 앱 활용 방법 등 브랜드를 소개하는 다양한 영상을 숏폼 광고로 제작해 인피드 광고를 진행했다. 아이지넷은 최저 입찰 전략과 함께 캠페인 예산 최적화를 진행해 보닥 앱 설치수를 극대화하고, 앱 이벤트 최적화를 적용해 앱 내 보험 진단, 보험 추천 단계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그 결과 아이지넷은 높은 인앱 전환율은 물론 앱 설치 단가(CPI)를 55% 절감하고, 행동당비용(CPA)을 52% 절감하는 등 캠페인 성과를 거뒀다. 틱톡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소비자를 발굴하고, 해외 소비자 공략을 위해 틱톡을 비롯한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 중”이라며 “틱톡은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인지도 제고, 신규 고객 유치, 고객 참여 유도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9 13:40최다래

[ZD브리핑] AI 서울정상회의에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막 오른다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기아 전기차 SUV 'EV3' 세계 최초 온라인 공개 엔비디아가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대표하는 엔비디아는 매번 깜짝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급등했고, 올해만 두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엔비디아 1분기 매출이 246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40% 늘고, 순이익은 128억 7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오는 30일 나옵니다. 법원은 작년 12월 1심에서는 “최 회장은 노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1심 결과에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한 만큼 항소심 결론에 이목이 쏠립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요구액을 'SK주식 절반'에서 '현금 2조 30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기아가 오는 23일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3를 세계 최초로 온라인으로 공개합니다. EV3는 E-GMP 기반 전기차 중 기아의 세번째 전기차입니다. EV3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법인인 'HLI그린파워'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의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여는 모델로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AI 정상회의 한국서 열린다 정부가 오는 21~22일 영국 정부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AI 서울 정상회의(AI Seoul Summit)'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입니다. AI 기술 개발과 활용에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날인 21일에는 외교부가 주관하는 리셉션과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상들이참여하는 회의가 온라인으로 열리고, 둘째 날인 22일에는 장관급 회의와 국내외 빅테크기업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포럼'이 오프라인으로 KIST에서 개최됩니다. 삼성SDS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잠실 본사 캠퍼스에서 '첼로스퀘어 콘퍼런스 2024'를 실시합니다. 고객과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글로벌 리스크와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는 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전략을 소개합니다. 오는 23일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4(Workday Elevate Seoul 2024)'도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선 조직 개방성, 연결성 강화와 함께 자동화를 확대하고, 더욱 스마트하고 빠르며 개인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합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정응섭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시장을 위한 워크데이의 가치 제안과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크데이 쉐인 루크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술총괄 부사장은 AI와 ML이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유합니다. 워크데이만의 AI, ML 접근법을 통해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방법 등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애틀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인 '빌드 2024'를 진행합니다. 매년 5월 개최하는 'MS 빌드'는 올해 'AI가 당신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됩니다. MS는 이번 행사에서 AI와 관련한 새로운 비전과 신기술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애저와 AI, 윈도 등 MS 전반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내용이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대규모언어모델(LLM) '마이(MAI)-1'을 시연하고, 지난해 11월 공개한 고성능 컴퓨팅 작업용 중앙처리장치(CPU)인 '코발트 100'을 이번에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매각과 관련한 행정지도를 두고 한국 정부의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입니다. 상임위 여야 간사가 회의 개최에 대한 최종 협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는 22일 과방위 전체회의 개최가 유력해 보입니다. 한편 21일 국회에서는 22대 초선 의원 당선인을 대상으로 하는 의정 연찬회가 열립니다. 넥슨, 던전앤파이터모바일 중국 서비스...2024 플레이엑스포 개막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축제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 '게임의 즐거움, 그 이상'입니다. 플레이엑스포는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의 인지도를 제고하고 게임개발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 확대 및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실어주는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로 꼽힙니다. 올해에도 게임 관련 시연 부스와 함께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비즈매칭(사업자 연계) 행사도 마련합니다. 토종 게임의 해외 진출 소식도 있습니다. 넥슨의 대표 PC 게임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 '던전앤파이터모바일'이 오는 21일 중국에 상륙합니다. 이 게임은 원작 주요 특징을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게 특징으로, 원작의 뒤를 이어 중국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니티는 최신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활용 사례를 선보이는 'U Day Seoul' 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개최합니다. 행사 부제는 '게임 개발에 대한 모든 이야기'입니다. 병·의원 진료 시 신분증 꼭 필요 건강보험 본인확인 의무화 제도가 20일부터 시행됩니다. 이에 따라 병·의원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진료 등을 받을 때는 신분증 등으로 본인확인을 해야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확인이 가능한 수단으로는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신분증 또는 전자서명, 본인확인 기관의 확인서비스 등이 있으며, 모바일 건강보험증(앱) 또는 QR코드를 제시하는 경우에도 본인확인이 가능하고 합니다. 다만 미성년자 등 본인확인을 하기 어려운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본인확인을 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해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다수 요양기관에서는 건강보험 적용시 별도 본인확인 절차 없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제시받아 진료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건강보험 무자격자가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건강보험 급여를 받는 등 제도 악용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악용사례를 방지하고 건강보험 제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 적용시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으로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됐으며 전국 요양기관에서 시행됩니다. 최근 5년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연평균 3만5천건의 도용사례를 적발하고 8억원을 환수 결정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는 도용이 명백한 경우를 적발한 것으로 실제 도용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건강보험 자격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경우 대여해 준 사람과 대여받은 사람 모두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부정 사용한 금액을 환수됩니다. 또 본인확인을 하지 않은 요양기관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됩니다. 보건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건강보험 본인확인 제도는 타인의 건강보험 자격을 도용하는 등 무임승차를 방지해 건강보험제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의료기관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해 주시고, 미 지참하신 경우 모바일 건강보험증 앱을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국내 대표 HR 테크 기업-리더 한자리...'HR테크 커넥팅 데이즈' 22일 열려 기업·기관 HR 담당자들의 속 깊은 고민을 한자리에서 풀어낼 세미나가 열립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행사를 개최합니다. 사전 등록자 중 정식 초청된 HR 리더 100여명이 현장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 참여 기회를 놓친 등록자들은 무료 생중계를 통해 현장 강연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 ▲스펙터 ▲블라인드 ▲클랩(디웨일) ▲무하유(프리즘·몬스터) ▲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합니다. 이 기업들은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핵심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팀스파르타 ▲데이원컴퍼니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입니다. 이번 행사는 HR테크 전문가·HR 현직자 강연 외에도 참가사와 참관객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와, 최신 HR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됩니다.

2024.05.19 10:58이도원

에코프로, 유연 근무제·반반차 등 도입

에코프로가 출퇴근 시간을 개인적으로 조절하고 반반차 휴가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회사가 최근 도입한 시차 출퇴근 제도는 주 5일, 1일 8시간, 주당 40시간의 기본 근무를 준수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2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조정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기존 8시 30분에 출근해 17시 30분에 퇴근하는 직원은 2시간을 앞당겨 6시 30분에 출근해 15시 30분에 퇴근할 수 있다. 혹은 1시간을 미룬 9시 30분에 출근해서 18시 30분에 퇴근할 수도 있다. 일찍 출근해서 근무를 한 뒤 퇴근 이후 자유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한 취지다. 반반차 휴가 제도도 도입했다. 기존 4시간이던 반차 휴가를 다시 반으로 나눈 2시간짜리 휴가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굳이 반차를 쓰지 않아도 되는 1~2시간 개인적인 용무를 봐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데 이럴 경우 반반차 휴가를 활용할 수 있다. 에코프로는 이와 함께 '플러스 3일 휴가 부여 제도'도 새롭게 도입했다. 플러스 3일 휴가 부여 제도는 연차를 100% 사용 시 추가로 3일 유급 휴가가 부여되는 제도다. 플러스 휴가는 연내 사용이 원칙이다. 총 15일의 연차 휴가가 부여된 에코프로 직원이 올해 11월 안에 해당 연차를 모두 썼다면 3일의 유급 휴가가 새롭게 생겨 이를 올해 12월 안에 쓸 수 있게 된다. 에코프로는 플러스 휴가 제도를 도입하면서 임직원들의 휴가 패턴을 면밀히 조사했는데 많은 직원들이 12월의 각종 행사를 예상하고 연차를 2~3개씩 남기는데 착안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연차 2~3일과 플러스 3일 휴가 제도를 활용하면 평일 5일과 앞뒤 주말까지 합쳐 9일을 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자율적인 근무시간 관리로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건전한 근로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근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05.19 10:50김윤희

러시아, 유니크레딧 등 서방은행 자산 1조313억여원 압수

러시아 가스 공급기업 '가즈프롬' 자회사 '러시밀리언스(Rushimalliance)'가 서방 은행으로부터 보증 지급을 거절당한 것은 부당하다는 고소에 러시아 법원이 러시밀리언스의 손을 들어줬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는 러시아 법원이 러시밀리언스가 유니크레딧·도이치방크·코메르츠방크를 대상으로 제기한 소송에서 은행의 7억유로(약 1조313억원)을 압수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가스 처리 공장과 액화천연가스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러시밀리언스는 2023년 8월 독일 엔지니어링 회사 '린데'와 계약에 따라 은행 보증 지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린데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연합(EU)제재로 업무를 중단했다. 이에 러시밀리언스는 "러시아 회사에 대한 지불이 유럽 제재를 위반할 있다고 은행들이 의무 이행을 거부했다"며 은행들을 고소했다. 이번 압류 지침을 받은 세 은행 외에도 러시밀리언스는 바이에리시 란데스방크, 란데스방크 바덴뷔템베르크도 고소했다. 법원은 "러시아의 재산을 소외시키는 조치(제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은행 역시 러시아에서 사업을 매각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압수 조치 규모는 EU의 러시아 기업 제재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유니크레딧은 자산의 약 4.5%에 해당하는 4억6천300만유로와 유니크레딧 러시아 자회사 주식·유니크레딧 러시아가 소유한 주식 및 자금까지 포함됐다. 도이치방크는 2억3천860만유로 상당이 압수됐으며 코메르츠방크는 9천490만유로 수준이 압수될 것으로 보인다. 유니크레딧은 러시아 판결에 대해 "사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유니크레딧 압수에 대해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9 09:21손희연

당근의 흑자전환 속 숨겨진 기술 배경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창사 8년 만인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주요 매출 실적은 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 당근의 3년간 광고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122%로 매년 두 배 이상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성장세 배경에는 고객사의 효율적인 광고를 지원하기 위한 광고 플랫폼 영향이 크다. 그만큼 당근도 지속해서 광고 플랫폼 고도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에 당근의 노영진 SW엔지니어와 임플라이의 이기훈 솔루션 엔지니어는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임플라이 드루이드를 활용한 광고 플랫폼 고도화 사례를 소개했다. 노영진 SW엔지니어는 지난해 성과를 끌어낸 큰 축의 하나로 전문가 모드를 소개했다. 2022년 공개한 전문가모드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간단하게 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던 간편모드와 달리 기존 광고 플랫폼 등을 사용해온 마케터나 에이전시를 위한 광고플랫폼이다. 성별, 연령, 관심사를 비롯해 커스텀 타겟팅을 지원하며 외부 모바일 앱 트래커 연동 등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제한된 지역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노 엔지니어는 “다른 광고 플랫폼에서 있는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편하고 쉬운 UI와 빠른 속도 같은 당근의 장점을 잃지 않으려 했다”며 “다만 기존에는 데이터를 사전에 집계해 미리 데이터 양식을 준비해 사용자의 요청에 즉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었지만, 전문가 모드가 추가되면서 데이터양이 증가하고 검색 옵션도 늘어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요구됐다”며 임플라이 드루이드를 사용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임플라이 드루이드는 대규모 데이터에 전용 실시간 분석 데이터베이스다. 오픈소스인 아파치 드루이드를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쿼리를 미리 정의하거나 캐싱하지 않고도 규모와 부하를 조절해 1초 미만의 쿼리 속도를 유지한다. 노영진 SW엔지니어는 오픈소스인 아파치 드루이드를 이용해 직접 솔루션을 구축하지 않고 임플라이 드루이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업 내부적인 이유와 외부적인 이유를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서비스 출시까지 기간이 촉박하고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개발에 차질이 발생할 우려가 컸다는 것이다. 또한 아파치 드루이드를 적용하고 활용하기 위해선 분석 도구와 같은 추가적인 기능이 요구된다는 점에서 임플라이 드루이드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데이터 플랫폼에 특정 기술을 적용하려면 이와 관련된 전문 인력을 충원해야 하는데 현재 그런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고, 서비스 중 이탈했을 경우 대체도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며 “임플라이 드루이드는 우리가 초기에 요구했던 내용을 모두 만족시켜줘서 오히려 비용대비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임플라이 드루이드 도입 후 당근은 약 40테라바이트(TB) 규모의 데이터셋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7만 명의 광고 중에게 실시간 성과를 제공 중이다. 쿼리퍼포먼스는 P95기준 300밀리세컨드(ms) 기록 중이다. 이 밖에도 SQL에 익숙하지 않은 실무자도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UI도구인 '피봇'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노영진 SW엔지니어는 “임플라이 드루이드를 활용해 전문가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개발자를 비롯해 기획팀이나 운영팀 등이 함께 사용하며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근에 많이 관심 부탁드리고 같이 광고 플랫폼을 만들 분들도 적극적인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19 08:43남혁우

엉뚱한 곳 겨누는 규제, 내부 조율도 안돼…플랫폼 C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2년간 플랫폼 업계는 악몽 같은 나날들을 보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당시 표방했던 자율규제 기조와는 달리, 부처마다 독자노선을 갖고 플랫폼 때리기를 준비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회까지 합세해 계속 법안을 발의하며 규제를 더 해나갔다. 자율규제 기조를 믿지 못하고, 최소한의 규제라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다. 윤 정부가 추진했던 정책은 어디로 갔을까. 공정거래위원회는 계속해서 플랫폼 규제 법안을 추진하다가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총선 이후 플랫폼법 재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강도는 더 세진다는 예상이다. 국회의 움직임도 만만치 않다. 플랫폼은 소상공인을 해친다는 프레임을 씌우고 법안을 준비 중이다. 토종 플랫폼이 몰락하면 소상공인이 갈 곳은 사라지고 중국 기업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는 개의치 않는다. 윤 대통령 취임 2년 후, 정부는 플랫폼 관련 어떤 정책을 펼쳤고 또 그 효과는 어땠는지 알아봤다. 또한 대한민국 플랫폼 기업들의 성장과 정책을 위해 힘쓰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들어봤다. 시작은 좋았지만...갈 곳 잃은 플랫폼 정책 출범 당시 윤석열 정부는 자율 규제를 표방했다. 2022년 8월 출범한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가 대표적이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민간 스스로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논의 기구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관련 협단체와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쿠팡 등 기업이 참여하고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정부 부처가 정책적으로 지원을 맡았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는 지난해 5월 ▲오픈마켓 분야 자율규제 방안 ▲오픈마켓 소비자 집단피해 신속 대응 방안 ▲플랫폼 검색・추천 서비스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 ▲플랫폼 사회 가치 제고를 위한 8대 원칙 등 자율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후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플랫폼 자율규제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하고 입법 예고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돌연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소수 대형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위반 행위가 발생할 시 신속하게 규제하는 내용의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 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위반 행위는 ▲자사 우대 ▲끼워팔기 ▲멀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강제 등 4가지다. 공정위의 플랫폼 법 추진 의지는 강했으나, 플랫폼 업계에서 국내 플랫폼 산업이 역행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해 우선 재검토 수순에 들어간 상황이다. 22대 총선도 마무리된 만큼, 공정위도 플랫폼 법 제정 논의를 다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유럽연합(EU)도 디지털시장법(DMA)과 디지털서비스법(DSA) 같은 플랫폼 규제법을 시행하고는 있다. 하지만 EU의 이 같은 정책은 자국 플랫폼이 없는 상황에서 구글,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침투하는 것을 막기 위한 규제에 가깝다. 최근 미국에서도 정부가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270일 안에 틱톡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서비스를 금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틱톡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알리-테무 공습에 확 바뀐 분위기…국내 플랫폼 '위기' 업계에서는 정부와 국회의 플랫폼 규제 분위기로 국내 플랫폼 기업들만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특히 1년새 중국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빠르게 국내에 침투해 온라인 이커머스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그 여파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해외 기업들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에 더해 플랫폼 규제법으로 오히려 국내 플랫폼 성장만 저해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아예 없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총선 이후의 상황에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일어난 라인 사태처럼 일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자국 플랫폼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간 국내 플랫폼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정책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소비자단체 컨슈머워치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서비스 제공이 제한돼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가 위축될 것"이라며 "자국 플랫폼 위축으로 해외 플랫폼에 국내 시장을 내줄 가능성이 높으며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도 대응이 어려워질 수 있다. 플랫폼법은 오히려 국가가 나서서 글로벌 플랫폼의 한국 시장 지배를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 규제 혁신 한 목소리..."큰 그림 그려달라" 지난해 전문가들은 갓 시작한 윤 정부를 응원하는 마음에서 B-를 줬다. 정부 정책만 놓고 보면 A학점을 매겼지만, 국회와 정부가 엇박자 행보를 보인 것을 반영해 B- 학점을 줬다. 올해는 어떨까. 전문가들은 평균적으로 C학점을 줬다.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그룹 총괄 변호사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플랫폼들의 약진과 함께 전 세계가 AI 커머스 시대로 전환하고 있는 시대인데 내수 사업만 규제할 게 뻔한 새로운 법을 도입할 때가 아니다”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글로벌 AI 전쟁에서 국내 기업들이 이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파괴적인 규제 혁신이 절실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자율규제 등 민간 기반 플랫폼 비즈니스 산업 운영에 대한 정부 전체 차원 의지와 노력은 실제적인 성과를 내며 차근차근 일관되게 추진되고 있다고 보인다”면서도 “각 정부기관 차원에서 공정위 등 각 기관이 각각 틈만 나면 영향력을 늘리는 규제를 만들려고 하는 것, 아직도 플랫폼 기술,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정책 수립을 하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잘못된 것은 지적하되, 기업 자체 가치와 새로운 서비스를 통한 국가적 효율 증대를 저해하는 개입은 없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호 인터넷기업협회 협회장은 "자율규제 기조로 시작한 정부이지만 부처마다 독자노선을 가지고 정책을 내놓았다"며 "한 마디로 혼란스러웠다"고 평가했다. 박 협회장은 "중국도 정부 차원에서 자국 플랫폼 육성을 표명하고, 미국은 빅테크 기업들이 유럽에서 피해 보지 않도록 한다"며 "다른 나라들처럼 신경제를 외치면서 자국 플랫폼을 육성하는 데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야 한다. 한국만 뚜렷한 플랫폼 정책이 없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미시적인 시각으로 보는것보다는 거시적으로 플랫폼 기업을 봐라봐줬으면 좋겠다"며 "그나마 버티고 있는 국내 토종 플랫폼들이 위태로워지면, 결국엔 중국 플랫폼이 한국 시장을 독식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박 협회장은 "자율규제를 표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내부 조율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실용적으로 사고해 정책 방향을 결정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정연승 단국대 경영경제대학 교수는 플랫폼 정책에 대해 "오락가락했다"며 "플랫폼 산업이 전세계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국가 사업에서 차지하는 역할이나 의미 등 산업적인 측면에서 정확한 판단을 해 바라보는 관점을 정리해야하는 데 그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국내 플랫폼 산업이 제대로 꽃도 피우지 못하고 규제로 인해 쇠락할 수 있다"며 플랫폼 규제/진흥을 따지기 전에 심도 깊은 연구와 논의가 필요한 데 그렇지 못했다. 어디고 가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각 부처마다 저마다의 입장을 내놓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새 국회에서는 플랫폼 산업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과 이해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소상공인 보호도 중요하지만, 플랫폼이 무너지면 소상공인도 갈 곳이 사라진다. 오프라인에서 소상공인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토종 플랫폼이 한국 판매자들과 같이 협력하고 상생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플랫폼도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을 수 있게 해야한다"며 "무조건 규제로 플랫폼을 누르려고 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2024.05.19 08:21최다래

지마켓, 빅스마일데이 가전·가구 마감 임박 할인

지마켓과 옥션은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 종료를 앞두고 인기 가전∙가구 상품을 특가에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남은 기간 지마켓은 3시간 타임딜, 라이브방송 등 행사 막바지 할인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먼저, 타임딜은 지마켓에서 상품별 3시간씩 15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9일은 ▲삼성 양문형 냉장고 ▲LG트롬 워시콤보 ▲삼성 갤럭시워치6 40mm 블루투스 등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20일은 ▲애플 에어팟 프로 2세대 ▲고프로 히어로 12 올인원 패키지 ▲갤럭시탭 S9(Wifi 128GB) 등을 선보인다. 사은품을 제공하는 라이브방송도 이틀 간 총 11회 진행한다. 19일은 오후 1시부터 ▲에이서 노트북 프레데터 헬리오스 네오 16(인텔13세대i9 16GB)을 선보이며, 방송 중 구매인증 이벤트로 10명에게 8만원 상당의 XBOX 게임콘트롤러를 증정한다. ▲오후 8시는 위닉스 올해 신제품 인버터 제습기(21L)로, 방송 시간에 한해 38만9천원 가격으로 판매한다. 20일은 ▲오전 10시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를, ▲오후 1시에는 LG스탠바이미TV ▲오후 6시 미닉스 음식물처리기 ▲오후 8시 JBL 사운드바(BAR 1300)를 방송한다. 행사 마지막 라방은 ▲오후 10 로보락과 함께한다. S8 MaxV Ultra, S8 MaxV Ultra 직배수 스테이션 상품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 외 지마켓과 옥션은 19일과 20일 이틀 간 가전/가구 인기상품을 그날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출시 초기부터 불티나게 팔린 일부 제품은 브랜드 제조사와 긴급 협의를 거쳐 재고를 추가 공수하고, 카드사 무이자 할부 등을 선보인다. 추천 상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청소기 3종이 있다. '에코백스 T30프로 옴니 로봇청소기'는 최종 99만9천원에, '나르왈 프레오X울트라 직배수 로봇청소기'는 최종 117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빅스마일데이 실시간 인기상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로보락 S8 MaxV Ultra' 역시 15% 할인쿠폰·사은품을 증정한다. 3개 제품 모두 최대 24개월 카드사 무이자할부도 가능하다. 계절·생활가전도 다양하다. '위닉스 제습기(12L)'는 최종 19만9천원에, 'BLDC 무선 써큘레이터 선풍기'는 9만9천원에, '삼성 그랑데Ai 세탁건조기세트'는 134만원에, 'LG디오스 매직스페이스 오브제컬렉션'은 140만원대에 선보인다. 패션·뷰티, 가구·인테리어, 식품, 유아동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한다. 빅스마일데이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최대 3만원 할인쿠폰은 지마켓과 옥션 사이트 별 각각 매일 1장씩, 최대 1만원 쿠폰은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한다. 여기에 카드사 최대 7% 즉시할인도 제공한다. 행사 종료 전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상징하는 노란색 스티커가 붙은 전체 상품에 쿠폰과 카드사 할인이 적용된다.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에게는 쿠폰이 한 장씩 더 제공된다. 지마켓 관계자는 “빅스마일데이 마지막 이틀 동안 고객 수요가 가장 몰리는 가전, 가구 카테고리를 최저가도전 상품군으로 선정하는 등 행사 종료일까지 할인 공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행사 전용 쿠폰은 물론 결제 단계에서 적용되는 카드사 즉시할인혜택까지 모두 활용한다면 분명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상품을 득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9 06:00최다래

"선생님, 사진찍어요!"…'블루 아카이브 페스티벌' 속 시선집중 코스프레

'블루 아카이브' 한국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학생으로 분한 코스어를 만나볼 수 있었다. 넥슨은 18일과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오전 쾌적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하루 55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1만 장은 예매 개시 8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오전 10시부터 이용자 입장이 시작됐는데, 행사 시작 전부터 킨텍스 앞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 가운데는 게임에 등장하는 학생들로 분한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이 다수 등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벤트 스토리 '키보토스 황륜대제'에서 치어리더로 변한 히비키로 분한 코스어는 양손에 폼폼을 들고 응원 포즈를 취했다. 메인스토리 3장 '에덴조약' 편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히후미로 분한 코스어는 블루 아카이브 마스코트 캐릭터 페로로와 함께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히후미와 함께 에덴조약 편 주인공 중 한 명인 코하루로 분장한 코스어는 완성도 높은 모형 총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지난달 방영을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 더 애니메이션 속 '선생님'으로 분한 코스어는 진지한 모습으로 특유의 전술 지휘 포즈를 취했다. 붉은겨울 227호 특별반 소속 시구레(왼쪽)와 온도카로 분한 두 코스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 아카이브 인기 캐릭터 중 한 명인 아루로 분한 코스어는 특유의 시크한 표정과 자신감 넘치는 포즈를 선보였다. 메인스토리 1장 대책 위원회와 최종장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시로코로 분한 코스어도 있었다. 트리니티 학원의 정의실현부 소속 이치카와 고서관장 우이로 분한 코스어는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블루 아카이브 총력전 보스 '카이텐 FX Mk.0'으로 분한 이용자는 게임 속 등장하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절도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장을 방문한 이용자들은 코스어들과 사진을 찍기 위해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4.05.18 15:53강한결

'AI 서울정상회의' 21일 개막···기후변화 등 글로벌 도전과제 다뤄

미국, 영국 등 주요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여하는 'AI 서울 정상회의'가 21~22일 국내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다. 'AI 서울 정상회의'의 첫 스타트이자 주요국 정상이 참여하는 회의는 오프라인으로 열리지 않고 온라인(영상회의)으로 21일 오후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1시간 30분간 비공개로 이뤄진다. 행사 개막에 앞서 환영 리셉션이 21일 오후 5시~6시25분까지 더 플라자서울호텔 다이아몬드홀 22층에서 열린다.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작년 11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처음 세계 정상이 모여 AI 안전을 논의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이은 두번째 AI정상회의다. 한국과 영국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행사는 '정상세션'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정상 세션'은 21일 온라인으로, '장관 세션'은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오전 9시~오후6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작년 영국 정상회의와 차별화했다. 작년 영국 회의와 달리 국내외 빅테크들이 참여하는 'AI 글로벌 포럼'도 함께(22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우리 정부가 단독으로 만들었다. 특히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안전(Safety)'에만 초점을 둔 작년 영국행사와 달리 안전을 포함해 혁신, 포용까지 키워드를 3개로 늘렸다. 과기정통부는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 엄열 정보통신정책관, 김경만 AI기반정책관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입기자들에게 'AI 서울정상회의' 백브리핑을 실시했다. ■ 작년 영국선 'AI 안전'만 다뤄...이번엔 안전과 혁신, 포용도 함께 논의 정상 세션은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토대로, 혁신적이고 포용적인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다. 한-영 양국 정상이 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과기정통부는 "작년 영국에서 개최한 'AI 안전성 정상회의'가 AI 위기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번 'AI 서울 정상회의'는 '안전'에만 국한하지 않고 혁신, 포용을 아우르는 것으로 확대했다. 과기정통부는 "안전, 혁신, 포용을 AI 거버넌스 3대 목표로 삼아 국제사회에 제시할 계획"이라면서 "AI 3대 거버넌스는 뉴욕 구상('22.9), 파리 이니셔티브('23.6), 디지털 권리장전('23.9) 등을 통해 펼쳐왔던 우리 A와・디지털 비전을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규범을 새로 정립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관 세션'은 22일 오후 2시 20분부터 5시 40분까지 KIST에서 대면으로 열린다. KIST는 역사적인 곳이다. 우리나라 최초 정부출연 종합 연구기관(1966년)이자, 슈퍼컴퓨터를 도입(1988년)한 곳으로 우리나라 과학・디지털 기술 발전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장관 세션'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미셸 더넬란 장관이 공동 의장을 맡는다. 19개국 이상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시민사회 주요 인사들이 한다. 2개 세션으로 나눠 열린다. 세션1은 'AI 안전성 확립 역량 강화'를, 세션2는 '지속가능한 AI 발전 촉진'을 다룬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요국 'AI 안전 연구소' 설립 현황 공유와 글로벌 공조 방안 논의(세션 1-1) ▲ 1차 정상회의 후속 조치인 'AI 안전 국제 과학 보고서'를 토대로 현재와 가까운 미래의 AI 위험 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성 강화 방안(1-2)이 다뤄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에너지, 환경, 일자리 등 AI가 초래하는 부작용에 대해 회복 탄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AI 개발과 운영에 따른 막대한 전력이 소모하면서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저전력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AI・반도체 비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글로벌 아젠다를 마련한 것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1~3과 전문가 세션 두 개 선보여...국내외서 총 42명 참여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AI 글로벌 포럼'은 22일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다수가 비공개다. 이날 오전 비공개 행사로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 1~3 (오전 10시~12시20분)이, 오후에는 공개행사로 ▲전문가 세션1(오후 2시20분~3시 50분) ▲전문가 세션2(오후 4시~17시40분)가 각각 진행된다. 오후에 열리는 전문가 세션은 일반 국민도 청취하실 수 있게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1(AI혁신 미래 탐색: 개방적이고 협력적인 모델이 핵심인가?): AI개발을 적극적으로 촉진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탐구하기 위한 세션으로, 특히 두가지 혁신 가능성 있는 엔진인 오픈소스 AI와 공개 접근 데이터베이스를 중점 살핀다. 오픈소스 AI는 발전한 도구와 알고리즘을 대규모 기업부터 개별 개발자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에게 접근 가능하게 함으로써 AI 혁신을 대중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협력적인 기여를 통해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디지털 시대에서 필수적인 투명성 수준도 보장한다. 하지만 오픈 소스, 고성능, 일반적인 목적의 AI 모델이 국가 및 공공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 상황이다. 혁신 논의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의 중추적 역할인데, 특히 정부는 AI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공개 접근 데이터베이스 필요성과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사항을 균형있게 고려해야 한다. 이에 '고위라운데테이블1'에서는 규제 접근 방식과 산업 현황이 다른 국가들의 연사들을 초청해 안전과 개인정보보호 우려를 해결하면서 혁신의 공개 및 협력적 모델을 촉진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비교한다. 좌장은 프랑스 개발&국제파트너십 장관 Chrysoula Zacharopoulou이 맡는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2(포괄적인 안전 거버넌스-AI 위험의 전 범위 식별 및 대응): AI 개발과 배포와 관련한 잠재 위험은 세계적인 우려다. 이런 위험은 개인정보 침해부터 취업 시장 혼란, 고급 AI시스템이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재난 위험까지 다양하다. AI 관련 위험의 전 범위에 대한 대응은 국경을 넘어 세계적으로 협력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 또 포괄적인 AI 위험 관리에는 각 지역의 일관된 접근 방식을 보장하기 위해 더 포용적인 대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 세션에서는 AI 위험의 주요 범주를 식별하고 거버넌스 간의 잠재적인 충돌 또는 분열을 논의한다. 좌장은 싱가포르 정부기술&헬스케어 장관 Janil Puthucheary가 맡는다.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3(AI 혜택 공유 및 거버넌스 체계 포용성 강화): AI는 모든 영역에서 지식과 정보에 대한 접근을 변화시켜 전 세계적으로 더 큰 번영을 가져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제시한다. 하지만 만약 AI가 소수 이익만을 가져온다면, 이는 전 세계적인 불평등과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는 기술 공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예컨대, 올해부터 한국은 한-아세안 주요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의 포괄적인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 구축, 교육 및 훈련, 그리고 탄소 중립과 의료에 AI 적용을 지원한다. 한국의 AI 기업들도 AI 격차를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 많은 기업이 보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수용하기 위해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세계의 주요 기관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특히, AI의 긍정적인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춰 더 포괄적인 거버넌스 체계를 개발할 가능성을 모색한다. 좌장은 영국 과학·혁신·기술 장관 Michelle Donelan가 맡는다. ■ 어떤 인물들이 참여?...앤드류 응과 오픈AI 한국인 실세 제이슨 권도 방한 고위 라운드테이블 1~3에 참여하는 연사는 국내외 통틀어 총 42명이다. 이중 한국에서는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 2차관과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을 비롯해 ▲오혜연 KAIST 교수 ▲배순민 KT 책임감 있는 AI센터장 ▲최경진 가천대학교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책연구센터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터장 ▲이경전 경희대학교 교수 ▲이홍락 LG AI연구원 CSAI(최고 AI 과학자) ▲이상호 카카오 최고AI책임자 등 민관서 9명이 참여한다. 외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AI 총괄(President) 압둘라 빈 샤라프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한국주재 이스라엘 대사 아키바 토르(Akiva Tor) ▲UN 기술사무총장 엔보이 아맨딥 싱 길(Amandeep Singh Gill) ▲AI펀드 매니징디렉퍼 파트너 앤드류 응(Andrew Ng) ▲인터내셔널피스 기술 부문 부디렉터 아서 넬슨(Arthur Nelson) ▲스위스 디지털 부문 헤드 겸 외무 장관 베네딕트 웨슬러(Benedikt Wechsler) ▲IBM 최고신뢰임원 크리스티나 몽고메리(Christina Montgomery) ▲웨스트인디대학 컨트롤시스템그룹 대표 겸 UN AI자문관 크레이그 람랄(Craig Ramlal) ▲미국 AI안전기구 디렉터 엘리자베스 켈리(Elizabeth Kelly) ▲캐나다 혁신·과학·기술 부장관 프판시스 빌로듀(Francis Bilodeau) ▲CSIS 산하 AI와 첨단기술을 위한 와드와니센터 디렉터 그레고리 C. 애런(Gregory C. Allen) ▲필리핀 정보기술장관 이반 존 유이(Ivan John E. Uy) ▲앤스로픽 공동창업자 잭 클락(Jack Clark) ▲오픈AI 최고전략임원 제이슨 권(Jason Kwon)▲OECD 혁신·과학·기술 부문 디렉터 제리 시한(Jerry Sheehan)가 참여한다. 또 ▲유럽위원회 AI&디지털산업 디렉터 루실리아 시올리(Lucila Sioli) ▲보스턴 다이나믹스 설립자 겸 AI연구소 대표디렉터 마크 라이버트(Marc Raibert) ▲스페인 디지털전환&공공기능 장관 메이트 레도(Mayte Ledo) ▲카타르 ICT장관 모함메드 AI 매나이(Mohammed Al Mannai) ▲일본AI연구소 총괄 무라카미 아키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책임AI임원 나타샤 크램튼(Natasha Crampton) ▲인도네시아 ICT 부장관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옥스퍼드대 마틴AI거버넌스 디렉터 로버트 F 트래거(Robert F. Trager) ▲메타 부사장 겸 파이버시임원 로브 셔먼(Rob Sherman) ▲세일즈포스 사장 겸 최고법률임원 세바스쳔 닐스(Sabastian Niles) ▲ 미 국무부 크리티컬&이머징기술 부대표 세스 센터(Seth Center) ▲독일 디지털&수송 연방장관 스테펀 쉬노르(Stefan Schnorr) ▲구글 딥마인드 부사장 톰 루(Tom Lue) ▲ 이스라엘민주연구기관 시니어 펠로 테힐라 슈와츠 알슐러(Tehilla Shwarts Shwarts Altshuler) ▲벡터인스터튜트 CO 토니 개프니(Tony Gaffney) ▲스위스 에꼴폴리텍연방 Touradj Ebrahimi, ▲공간경쟁력연구프로젝트 CEO 일리 바르크타리(Ylli Bajraktari)가 패널 토의 등에 참여한다. ■ 전문가 세션엔 어떤 내용이?...저작권과 디지털 권리 보장 등 다뤄▲전문가 세션 1(디지털 공동번영 사회를 위한 디지털 권리 보장): 22일 오후 2시20분~3시50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좌장은 태재대학교 총장이 맡았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이 기조연설을 한다. 연사는 아만다 매냠 오드리 디지털법&권리 고문, 제리 쉬한 OECD DSTI,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이성웅 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AI&ML 정책책임자, 마커스 앤더리룽 거버넌스AI 정책센터 총괄, 파멜라크리립코우스카 폴란드 디지털부문 총괄, 윤동욱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부교수 등이 참여한다. 행사 초록에 따르면, 세계는 디지털 변혁과 함께 거대한 문명적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은 경제적 및 사회적 혁신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사용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세계의 뉴스를 찾고 전파할 수 있다. AI와디지털 기술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고 활용하는 것은 개인에게 경쟁 우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가 산업, 경제 및 사회 전반에 거쳐 원동력이 된다. 하지만 AI와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발전된 AI 모델 속에서 개발도상국과 문명사회의 디지털 격차와 과소평가와 같은 새로운 도전들에 직면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미래 세대는 교육 기회를 상실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적 격차를 야기할 수 있는 디지털 배제로 이어질 수 있다. 아래 이번 세션의 주요 토픽들 ▲디지털 권리 소개: 다양한 국가들이 디지털 권리를 강화하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 및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특히 디지털 자원에 대한 평등한 접근과 디지털 신원 보호를 보장하는 데 특별한 주안점을 둡니다. ▲디지털 시대 기본 가치 보장: 디지털 시대에서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를 논의한다. 개인정보보호, 표현의 자유, 정보 접근 등과 같은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을 모색한다. ▲ 디지털 시대의 지속 가능한 혁신: 생성 인공지능이 제기한 문제 (예: 저작권 문제 및 데이터 자산 보호 범위 등)를 탐구한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성공적인 디지털 변혁을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노력도 논의한다. · 디지털 시대 대비하기:심화한 디지털 사회의 우려사항 및 부장용(예: 딥 페이크로 생성된 가짜 뉴스 및 AI 안전 문제 등)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한다. 이런 우려사항에 대응하고 개인과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국제 협력 방안: 모든 이에게 디지털 기술의 명백한 혜택을 가져다 주기 위해 정부, 국제기구, 기업 및 시민간 국제 협력 중요성을 논의한다. 각 정부, 국제 기구, 기업 및 시민이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해야 할 역할을에 대해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 전문가 세션 2(AI 기회 및 혜택 세계 확산): 22일 오후 4시부터 5시40분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주제는'디지털 권리, AI 기회·혜택'이다. 행사 초록에 따르면, 생성AI 등장으로 AI는 점점 더 정교하고 다재다능한 도구로 발전해 기술 진보의 새 시대를 열었다. 더불어 스마트폰, 로봇, 차량 등과 같은 하드웨어와 AI간 결합은 인간 능력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제는 세계와 AI 기술 발전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다. 이에, 국제 기구, 고위 정부 관료, 글로벌 빅테크 기업, 학계 학자들과 함께 아래의 네가지 주제를 자세히 논의한다. ▲공공 부문의 AI 적용: 공공 및 행정 부문 내에서 최근 AI 사용 사례를 강조한다. 첫째, 공공 서비스 개선 둘째, 정부 행정 프로세스 자동화 셋째, 재난 및 비상 상황에서 시민 안전 강화에 중점을 둔다 ▲글로벌 도전 과제 해결: AI가 기후 변화, 공중 보건 위험, 에너지 및 식량 문제와 같은 글로벌 도전 과제를 극복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각 국, 기업, 학계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인간의 삶의 질 향상: AI 채택을 통한 공공의 이익 증진을 상상하며, 특히 장애인 및 노인과 같은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 교육 및 보호 서비스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또 AI 발전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혜택을 보장하기 위한 국제 협력 촉진에 대해 논의한다. 이 행사 좌장은 가브리엘라 라모스 유네스코 소셜&휴면과학 부총괄이다. 기조 연설은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이 한다. 행사 연사는 배순민 KT 책임감 있는 AI 센터장, 첸다 통 캄보디아 통신당국총괄, 크리스티나 몽고메리 IBM 최고신뢰임원, 댄 핸드릭스 xAI 안전고문, 멜라니 나카가와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지속성임원, 세바스티안 닐스 세일즈포스 최고법률임원, 서범석 루닛 대표, 스테파노 폴리도리 ITU-T 스터디그룹 기술장관 자문, 토리 가프니 벡터연구소 CEO, 라첼 로버트 시스코 최고매출임원 부사장 등이다.

2024.05.18 14:27방은주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 '선생님' 위한 볼거리 가득

오락실 테마로 꾸며진 젤리즈 게임존 넥슨 '블루 아카이브'가 한국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해 '선생님(블루 아카이브 이용자)'들과 함께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5천500여명의 이용자들이 현장을 방문했지만, 넥슨 측의 깔끔한 운영과 질서정연하게 축제를 즐기는 이용자들 덕분에 행사는 원활하게 진행됐다. 넥슨은 18일과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오전 쾌적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하루 5500명 입장이 가능하며, 입장권 1만 장은 예매 개시 8분만에 전석 매진됐다. 오전 10시부터 이용자 입장이 시작됐는데, 행사 시작 전부터 킨텍스 앞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 밖에 배치된 블루 아카이브의 마스코트 '모모 프렌즈' 대형 조형물 앞에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는 이용자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행사장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샬레 스토어에서는 '게헨나',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SRT 특수학원' 등 블루 아카이브에 등장하는 학원 굿즈를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달 26일 2.5주년 특별 방송에서 소개된 미식연구부 면기, 응원봉, 아로나 고래 무드등, 아리스 점퍼 등 한정 굿즈도 볼 수 있었다. 메인 무대에서는 사운드 아카이브의 밴드 공연과 메인 작곡가 3인방의 디제잉 공연, 개발자와 함께하는 키보토스 배구 대회 등이 진행된다. 서브무대에서는 작곡가들의 즉석 연주 무대가 열렸다. 측면 공간에서는 블루 아카이브 2차 창작 굿즈를 확인할 수 있는 '키보토스 마켓'이 열렸다.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작가들이 행사에 참가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락실 테마로 꾸며진 젤리즈 게임존에서는 미니 농구게임, 핀볼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지난 3월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소개된 미니게임 '키보토스 배구대회'도 체험할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장 중간중간에는 동아리 포토존과 미디어 월이 설치돼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샬레 사무실, 흥신소 68 사무실, 체리노 집무실 등 게임 속 공간을 그대로 옮겨놓은 포토존도 인기를 모았다. 무대 중앙에는 블루 아카이브 메인 스토리 최종장에 등장하는 카이텐저와 페로로로지라의 대결을 재현한 대형 조형물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한 이용자는 "공식 굿즈부터 2차 창작물까지 매력적인 상품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다"며 "게임 속 장면을 하나하나 구현한 것이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는 "선생님들께서 블루 아카이브에 보내주시는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올해도 단독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5.18 13:59강한결

  Prev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 지분 10% 인수 검토"...사실상 국영화?

[인터뷰] "美 빅테크와는 다른 게임"…韓 스타트업, '과학지식 도서관'으로 AI 패권 넘본다

[유미's 픽]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 임박…국정위 'AI 청사진' 실행력 높일까

차세대 냉각기술 액침냉각 상용화는 왜 늦어지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