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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효과 톡톡"...연이은 승전보에 웨이브 트래픽 폭증

웨이브가 파리올림픽 온라인 중계방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의 연이은 승전보에 온라인 스트리밍 트래픽이 8.2배 급증했다. 웨이브(Wavve)는 지난 5일 저녁 열린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결정전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라이브 접속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는 중국의 허빙자오를 압도하며 대한민국에 11번째 금메달을 선사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안세영의 위대한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생중계를 지켜보면서 웨이브 라이브 동시접속자 수는 올림픽 이전 평시(6월 최고수치) 대비 8.2배에 달했다. 앞선 지난 4일 양궁 남자 개인 금메달 결정전, 김우진 선수의 초 접전 명승부 역시 평시 대비 웨이브 동시접속자가 7.2배에 달할 정도로 폭증했다. 다음으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지켜 본 날은 지난 7월 30일 새벽 열린 양궁 남자 단체 금메달 결정전이다. 이어 신유빈 선수가 출전한 탁구 여자 단식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 3일 밤에도 웨이브 이용량이 많았다. 이외에도 양궁 남자 개인 동메달 결정전(4일 밤), 양궁 혼성 금메달 결정전과 배드민턴 혼성 복식 금메달 결정전(2일 밤)에도 많은 이용자가 몰렸다. 김태형 웨이브 미디어데이터그룹장은 “우리 선수들의 투혼이 담긴 명승부가 많이 나오면서 파리올림픽 라이브 방송 트래픽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회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자가 몰려도 시청에 불편함 없도록 올림픽 기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6 09:57최지연

루시드, 2Q 손실 추정치 하회…"사우디 펀드서 15억 달러 투자 유치"

미국 전기차 기업인 루시드가 2분기 시장 전망치 이상의 손실을 내는 등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 다만,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투자를 받는 등 내년까지 필요한 유동성을 확보했다고도 밝혔다. 5일(현지시간) 루시드는 2분기 매출 2억6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월가 전망치인 약 1억9천만 달러를 넘겼다. 그러나 주당 손실은 29센트로, 전망치인 26센트를 하회했다. 2분기 차량 인도량은 2천3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70.5%, 전분기 대비 22% 늘어났다. 2분기 생산 대수는 2천100대로, 올해 루시드의 목표 생산 대수는 9천대를 달성하려면 하반기 5천163대를 더 생산해야 한다. 회사는 이런 목표 달성을 위한 준비가 순조롭다고 밝혔다. 이날 루시드는 PIF로부터 15억 달러(약 2조 535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 결과 42억8천만 달러(약 5조 8천7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해 내년 4분기까지 유동성 여력이 충분할 것으로 내다봤다. 루시드는 연말 첫 대형 전기 SUV 모델 '그래비티' 생산 및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해당 모델 가격은 8만 달러(약 1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2026년 말에는 저가형 SUV로 보급형 시장 공략을 계획 중이다.

2024.08.06 09:55김윤희

웨스턴디지털, FMS 2024에 기업용 고성능 SSD 출품

웨스턴디지털은 오는 6일(미국 현지시각)부터 8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서 진행되는 반도체 업계 행사 'FMS 2024'에 기업용 고성능 SSD 신제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웨스턴디지털은 행사 기간 중 PCI 익스프레스 5.0 기반 기업용 SSD인 울트라스타 DC SN861 SSD, 면적 대비 집적도를 높인 고용량 SSD인 울트라스타 DC SN655 SSD 64TB, 최대 32TB 기록 가능한 기업용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울트라스타 DC HC690 울트라SMR HDD' 등을 시연한다. 또 PCI 익스프레스 SSD 데이터 전송을 이더넷 인터페이스로 처리할 수 있는 래피드플렉스 C2110 인터포저, AI 처리를 위해 처리 속도를 높인 QLC(셀당 4비트) BiCS8 플래시 메모리 기반 128TB SSD도 시연 예정이다. 자동차용 제품인 웨스턴디지털 AT EN610 NVMe SSD는 TLC(셀당 3비트) 플래시 메모리 기반으로 높은 성능과 극한의 온도를 견딜 수 있는 오토모티브 등급 스토리지 솔루션이며 최대 1TB 용량을 지원한다. 6일 오후 3시(현지시각) 롭 소더버리(Rob Soderbery) 웨스턴디지털 플래시 비즈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EVP) 겸 제너럴 매니저는 데이터센터에서 엣지까지 낸드, AI 및 데이터 스토리지의 미래를 촉진시키는 전략적 발전에 대한 기조 연설을 진행한다. 롭 소더버리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AI 기술이 발전하며 일상 속에 스며들면서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웨스턴디지털은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최적화된 높은 전력 효율성, 고성능, 대용량을 겸비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AI를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06 09:47권봉석

샥즈, 러닝 행사 '샥즈 런 파티' 참가자 모집

오픈형 이어폰 업체 샥즈는 러너들이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는 '샥즈 런 파티'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샥즈 런 파티는 샥즈에서 주최하는 행사다. 러닝과 마라톤을 즐기는 러너들에게 향상된 러닝 경험을 선사하고 올바른 러닝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0월 마라톤 출전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했던 1기 행사 '샥즈 러닝 클럽'이 진행됐다. 올해는 샥즈 오픈형 이어폰을 활용해 음악과 함께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8일 서울 동대문구 토모짐에서 열린다. 샥즈 러닝메이트인 가수 션, 샥즈 애슬리트 소속 프로 트레일러너 김지섭 선수, 샥즈 앰버서더 박민규 러닝코치가 올바른 자세와 호흡 등 러닝 기초와 함께 워밍업 훈련을 돕는다. 또한 가민, 아미노바이탈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참가한 모든 러닝크루에게는 러닝 전문 코치진의 수강을 포함해 샥즈 이어폰 무상 대여, 포토그래퍼의 런생샷, 샥즈의 다양한 러닝 물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챌린지와 이벤트, 설문조사를 통해 ▲샥즈 프리미엄 오픈형 이어폰 ▲가민 러닝 특화 스마트워치 포러너 165 ▲쿨링 타올 ▲스포츠 벨트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샥즈 런 파티는 오는 11일까지 샥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샥즈 관계자는 "마라톤에 출전하는 분들은 물론, 달리기를 사랑하는 러너들이 귀를 막지 않고 음악과 함께 달리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샥즈는 안전하고 건강한 러닝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접점에서 고객 경험 확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8.06 09:30신영빈

美 증시 대폭락…IT 빅7, 하루새 시총 1천조원 증발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파벳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M7)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8천 억 달러(약 1천조 원)가 증발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대에 못 미치는 경제지표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며 미국 3대 지수가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와 버크셔 해서웨이의 애플 주식 매각으로 인해 미국 시가총액 1위인 애플의 주가는 전일 대비 4.82% 하락한 주당 209.2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 외 M7 대형 기술주인 테슬라, 알파벳, 아마존도 4% 이상 하락했다. 또 엔비디아는 7% 폭락,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플랫폼도 3% 가량 하락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이들 7개 기업은 하루 만에 시가총액 약 8천억 달러(약 1천조원)가 증발된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5일 장중 한때 M7의 시총이 1조 달러 이상 증발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AJ벨의 댄 코츠워스 투자분석가는 "소위 매그니피센터7 그룹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그들의 성공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눈에 손댈 수 없는 존재가 되었으나, 그들의 성공이 위대함에 미치지 못하면 칼날이 튀어나온다"고 밝혔다. 지난 금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저조한 고용 지표 이후 미 증시는 3일 연속으로 매도세가 이어지고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이동하고 있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경기 침체를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금리를 인하해야 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애플 지분의 절반을 팔아 현금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 산업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진 상태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인 '블랙웰' 칩이 설계상 결함과 생산 차질로 출시가 몇 개월 지연될 것이라는 보도도 이번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지난 1년 이상 월가에서 주가 상승을 주도해 온 미 대형 기술주는 최근 인공지능(AI) 최적화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데 예상보다 비용이 많이 들고, 그 투자에 따른 이익이 실현되기까지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상태다.

2024.08.06 09:18이정현

코니아랩, 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미래에셋증권 주관사 선정

B2B 맞춤형 커머스 솔루션 전문기업 코니아랩이 2025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여 기업공개(IPO) 준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코니아랩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통합, 다자간 거래 매칭, 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별한 수요와 공급의 매칭 등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40%에 육박하는 높은 전환율이라는 성과를 냈다. 회사는 ▲글로벌 대형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B2b 트레이딩 솔루션 '코니아 글로벌' ▲소상공인 소매점주를 대상으로 B2b 물품 공급 솔루션 '베르사유' ▲국내 최대 22만명 소상공인의 플리마켓 및 공방 커뮤니티 '문화상점' ▲O2O 지역기반 소상공인과 사원을 위한 기업 복지 커머스를 매칭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윙크'를 운영하고 있다. 각 서비스 부문의 성장을 통해 2017년 8월 설립 이후 누적매출 1천200억원을 기록했고, 수출분야에서 100만 수출탑, 700만 수출탑, 1천만불 수출탑 대통령상을 각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같은 꾸준한 성장성을 바탕으로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규식 코니아랩 대표는 "미래에셋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상장을 철저히 준비하고,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더 많은 사업의 기회를 창출하고,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6 09:14백봉삼

리코, '골드 프로바이더' 파트너 자격 획득

--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CISCO와 함께합니다. 도쿄 2024 년 8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리코와 그 계열사가 네트워크 및 보안 분야의 세계적인 리더인 Cisco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존경받는 '골드 프로바이더'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여 두 회사 간의 오랜 파트너십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리코는 매니지드 서비스, Cisco SD-WAN 및 Cisco Meraki 솔루션 구현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 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혁신과 탁월한 고객 지원에 대한 리코의 헌신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번 수상은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정의 광역 네트워크(SD-WAN) 및 Meraki 솔루션을 제공하는 리코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려는 기업에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리코의 입지를 공고히 한 것입니다. "Cisco 골드 공급업체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이 성과는 최첨단 관리형 SD-WAN 서비스와 Cisco Meraki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리 팀의 헌신과 숙련도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Cisco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SMB 고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리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표이사 케이 우에스기(Kei Uesugi)는 말했습니다. Ricoh APAC awarded Gold Provider Partner status by Cisco, showcasing their collaboration to support SMBs in the Asia-Pacific region. 골드 프로바이더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고 아태지역 전역의 중소기업 및 기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리코 아시아 태평양은 2022년에 리코 지역 네트워크 운영 센터(NOC)를 설립했습니다.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이 NOC는 공유 서비스 허브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개국에서 제공되는 현장 기술 지원과 함께 저렴한 비용으로 고부가가치 관리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Cisco 골드 프로바이더 파트너로서 리코는 고급 교육, 기술 지원, 마케팅 기회 등 풍부한 리소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리코의 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고객에게 더욱 강력하고 안정적인 네트워킹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골드 프로바이더 파트너로서 리코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수성을 향한 리코의 헌신, 시스코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SMB 시장에 대한 집중은 리코를 이상적인 파트너로 만들어 줍니다. 우리는 함께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을 수용하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라고 APJC 총판 및 SMB 영업 담당 전무 이사 미치코 카마타가 말했습니다. 리코의 골드 프로바이더 파트너 자격은 관리형 서비스의 선도적 제공업체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줍니다. 고객 만족과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는 리코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든 규모의 중소기업과 기업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관련 뉴스 - 리코, 올해의 아시아 태평양 SMB 매니지드 서비스 파트너 수상 https://www.ricoh-ap.com/news/2023/12/18/ricoh-wins-asia-pacific-smb-managed-service-partner-of-the-year 리코 소개 리코는 직장과 업무 공간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통합 디지털 서비스 및 인쇄 및 이미징 솔루션의 선도적인 공급업체입니다. 도쿄에 본사를 둔 리코는 85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지식, 기술, 조직 역량을 바탕으로 약 200개 국가 및 지역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4년 3월에 마감된 회계연도에 리코 그룹의 전 세계 매출은 2,348억 엔(미화 약 155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사람들이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변화시켜 개인이 '일을 통한 성취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그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것이 리코의 사명이자 비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ricoh.com 에서 확인하세요. © 2024 RICOH ASIA PACIFIC PTE LTD. All rights reserved. 언급된 모든 제품명은 각 해당 회사의 상표입니다.

2024.08.06 09:10글로벌뉴스

SK이터닉스, '칠곡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SK이터닉스가 세 번째 연료전지 발전소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SK이터닉스는 고효율 SOFC(고체산화물연료전지) 발전소 '칠곡에코파크'의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칠곡에코파크는 설비 용량 20MW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로, 연간 165GWh의 전기를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약 4만5천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칠곡에코파크는 SK이터닉스, 대선이엔씨 및 재무적 투자자가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운영하며 영남에너지서비스에서 도시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SK이터닉스는 총사업비 약 1천375억원을 들여 약 7천63㎡(2천137평) 부지에 칠곡에코파크 건설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3년 8월 착공, 같은 해 10월에는 1천272억원 규모 프로젝트 금융 약정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올 8월 상업 운전을 하게 됐다. 이로써 SK이터닉스는 충북 지역의 청주에코파크(20MW), 음성에코파크(20MW)에 이어 경북 지역의 칠곡에코파크(20MW)까지 총 60MW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경북 지역의 약목(9MW), 충북 지역 보은(20MW)까지 연내 준공 시 누적 89MW 규모로, 연간 20만 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740GWh 규모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 외에도 충주(40MW), 대소원(40MW), 파주(31MW), 아산(20MW) 등을 포함해 약 400MW 규모 연료전지 사업권을 확보해 개발 중이다. 김해중 SK이터닉스 대표는 "당사는 고효율 연료전지 발전소 보급 확대를 통해 경제적 이익은 물론 분산형 전원 보급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급률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이터닉스는 연료전지와 함께 태양광, 풍력, ESS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발전사다. 또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중개, 해상풍력, 미국 ESS 등 친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1일 인적분할을 통해 SK디앤디에서 분리한 이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성 강화와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8.06 09:08류은주

삼성전자, 0.65mm 두께 12나노급 LPDDR5X D램 양산

삼성전자가 업계 최소 두께 12나노급 LPDDR5X D램 12∙16GB(기가바이트) 패키지 양산을 시작하며 저전력 D램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이번 제품의 두께는 0.65mm로 현존하는 12GB 이상 LPDDR D램 중 가장 얇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및 모바일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12나노급 LPDDR D램을 4단으로 쌓는 패키지 기술, 패키지 회로 기판 및 EMC(Epoxy Molding Compound) 기술 등 최적화를 통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두께를 약 9% 감소, 열 저항을 약 21.2% 개선했다. EMC는 수분,열,충격 등 다양한 외부환경으로부터 반도체 회로를 보호하는 회로 보호재다. 또한 패키지 공정 중 하나인 백랩(Back-lap) 공정의 기술력을 극대화해 웨이퍼를 최대한 얇게 만들어 최소 두께 패키지를 구현했다. 백랩은 웨이퍼 뒷면을 연마하여 두께를 얇게 만드는 공정을 뜻한다. 이번 제품은 얇아진 두께만큼 추가로 여유 공간 확보를 통해 원활한 공기 흐름이 유도되고, 기기 내부 온도 제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온디바이스 AI는 발열로 인해 기기 온도가 일정 구간을 넘기면 성능을 제한하는 온도 제어 기능(Throttling)이 작동한다. 신제품 D램을 탑재하면 발열로 인해 해당 기능이 작동하는 시간을 최대한 늦출 수 있어 속도, 화면 밝기 저하 등의 기기 성능 감소를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6단 구조 기반 24GB, 8단 구조 32GB 모듈도 가장 얇은 LPDDR D램 패키지로 개발해 온디바이스 AI시대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지속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 배용철 부사장은 "고성능 온디바이스 AI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LPDDR D램의 성능뿐만 아니라 온도 제어 개선 역량 또한 중요해졌다"며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 대비 두께가 얇은 저전력 D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고객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6 09:04이나리

NHN, 2분기 영업익 285억원…전년比 36.3%↑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NHN)은 2024년 연결기준 2분기 매출 5천99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상승, 전 분기 대비로는 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3%, 전 분기 대비 4.4% 증가했다. 2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 전 분기 대비 12.7% 감소한 1천64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10주년 이벤트 호조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 분기 대비 전체 게임 매출은 감소했으나, 웹보드게임은 비수기인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하며 견조한 트래픽을 이어갔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매출 연계 사업 성과 확대와 NHN KCP의 분기 최대 해외 거래액 달성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7%, 전 분기 대비 2.6% 증가한 2천958억원을 달성했다. 페이코의 2분기 매출 기여 거래금액은 1조 5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고, 전략 사업인 기업복지솔루션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지난해 하반기 인수한 '아이코닉'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9.9% 감소한 574억원을 기록했다. 경영 효율화로 전 분기 대비 매출 외형은 감소했으나 동시에 유의미한 손익 개선을 이뤄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4.7%,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98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광주 국가AI데이터센터' 발생 매출을 본격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NHN클라우드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기술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 분기 대비 18.7% 증가한 534억원을 기록했다. NHN코미코는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2분기 역대 최다 관중을 모객한 프로야구 관련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8% 성장했다. NHN은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사업자의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소셜카지노 게임 '페블시티'를 연내 북미를 포함한 타깃 국가에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8일에는 '우파루 오딧세이'가 일본과 대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런칭될 예정이다. 최근 2차 CBT를 성공적으로 마친 '다키스트 데이즈'는 PC 버전 출시를 희망하는 테스트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버전 우선 출시 계획에서 모바일, PC 버전 동시 런칭 변경을 검토하는 등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성 확보를 위해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일부 조정했다. NHN페이코는 최근 선보인 페이코 포인트 카드의 신규 라인업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2분기 신규 발급량이 전 분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이는 페이코의 핵심 사업인 페이코 포인트 관련 매출과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HN클라우드는 안정성을 갖춘 '리전형 클라우드'를 통해 금융 산업 공략을 강화하고, 국내 메시징 플랫폼 1위 서비스 '노티피케이션'의 활약에 힘입어 '버티컬 클라우드' 경쟁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는 등 향후 공공 시장을 넘어 민간 수주 또한 견조하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우진 대표는 “NHN은 최근 대내외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핵심 사업 위주의 지속 성장과 그룹 전반의 경영 효율화 성과에 힘입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하반기에도 불투명한 경영변수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대비하는 한편, 게임 부문을 중심으로 본연의 사업 경쟁력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6 09:03강한결

CJ온스타일,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 시즌2 열고 가구 할인

CJ온스타일은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 시즌2'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과 숏츠 콘텐츠를 결합한 캠페인 '올인라이브'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일주일간 릴레이 라방과 숏츠를 통해 차별화된 할인과 상품을 대대적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한 끗 차이를 만드는 공부의 비결'이라는 슬로건으로 11일까지 진행되는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에선 일룸, 데스커, 시디즈, 슬로우베드 등 퍼시스그룹 전 브랜드를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퍼시스그룹 '오늘의 브랜드' 10% 적립금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모바일 라방 사전 알람신청 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1등 일룸 쿠시노, 2등 데스커 모션데스크, 3등 시디즈 아이블의자 등 퍼시스그룹 가구 경품추첨도 진행한다. 모바일 라방은 5일 슬로우베드, 6일 일룸, 7일 데스커, 8일 시디즈, 11일 최초 퍼시스그룹 연합방송 등 릴레이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쇼호스트집에서 촬영한 일룸, 데스커 책상세트 실사용기 숏츠 등 브랜드별 영상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숏츠 영상은 지난 5월30일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최상단에 신설한 숏츠탭에서 볼 수 있다. 5일 행사 첫 모바일 라방에선 '집중력의 기본은 질 좋은 수면'이라는 주제로 슬로우베드 토퍼를 소개했다. 이어 6~8일 저녁 9시마다 '공부 효율 올리는 분리형 책상' 일룸 로이모노, '수납력으로 완성하는 단정한 공부방' 데스커 멀티책상, '서울대가 선택한 바로 그 공부 의자' 시디즈 아이블 의자 등을 선보인다. 11일 마지막 방송으론 저녁 8~10시 두 시간 동안 학생가구, 거실 및 침실가구 등 주제로 CJ최초 퍼시스그룹 연합방송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지난 1월 진행한 퍼시스그룹 신학기위크 시즌1에서 기존 목표 대비 취급고 기준 224%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시즌2 행사도 CJ 혜택가 등으로 알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6 09:00안희정

코지마, 네이버쇼핑 렌탈 판매 개시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네이버쇼핑을 통한 렌탈 판매를 시작하며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쇼핑 렌탈은 코지마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진행한다. 총 9종의 코지마 주요 안마의자를 60개월 장기 렌탈로 선보인다. 제품 배송은 기존과 동일하다. 전문 배송기사가 직접 방문해 안마의자를 설치하고 조작법과 주요 기능,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한다. 렌탈 기간 내 소모품 교체를 제외한 무상 A/S를 제공하며 분납금을 완납하면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이전된다. 코지마는 네이버쇼핑 렌탈 론칭을 기념해 행사를 마련했다. '킹덤더블'과 '우디' 구매 시 각각 20만원, 12만원의 네이버 포인트를 지급한다. 80만원 선납금 시 최종 렌탈 금액의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또 8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익월 1만5천원의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한 라이브 커머스 렌탈 방송도 진행한다. 오는 22일 밤 8시부터 60분간 '킹덤더블'과 '우디' 구매 시 40만 원 상당의 코지마 공기청정기 '코지에어'를 증정한다.

2024.08.06 08:59신영빈

최상목 "대외 불확실성 커…24시간 합동 점검체계 가동"

정부 부처가 금융시장 24시간 합동 점검 체계를 지속적으로 가동한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중동 지정학적 불안 재확산, 미국 대통령 선거 등 대외 불확실성이 큰 만큼 당분간 관계기관이 가장 높은 경계감을 갖고 24시간 합동 점검 체계를 지속 가동해야 한다"며 "시장 변동성이 지나치게 확대될 경우 상황별 대응 계획에 따라 긴밀히 공조하고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가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5일 국내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는 큰 폭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도 3.43% 하락했으며 코스피 지수도 8.77% 급락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박춘섭 경제수석이 참가했는데, 이번 주가 급락에 대해 "미국 시장의 평가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주말 이후 아시아 증시가 먼저 시작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과거 급락 시에는 실물·주식·외환·채권 시장에 실질적인 충격이 동반됐던 반면, 이번 조정은 해외발 충격으로 주식 시장에 한해 조정돼 과거와는 상이한 이례적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관계자들은 우리 경제가 점차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외환·자금시장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고, 정부와 한국은행이 대외 충격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해 충분한 정책 대응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데 동의했다. 이에 시장 참가자들이 지나친 불안심리 확산에 유의하면서 차분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2024.08.06 08:56손희연

엘리스그룹, 시도별 교육청과 '교원 AI 연수' 전국 확대

AI 교육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각 시도별 교육청과 함께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상반기 각 지역, 대상별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에 이어 AI 기술로 고도화된 교육 실습 플랫폼과 AI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교원 대상 AI 연수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6월11일부터 26일까지는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과 손잡고 '2024 중등 AI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1기부터 3기까지 연이어 운영됐으며, 서울시교육청 소속 중등 교사 총 127명이 참여했다. AI 리터러시와 AI 코스웨어 활용 교육 등 교사들의 AI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구성된 연수에 참여 교사들은 4.7점 이상(5점 만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큰 호응에 더불어 강의를 다시 개설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져 이달 12일부터 14일까지 4~6기 연수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원 지역에서는 7월 5~6일 양일간 정보 교과목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강원도교육청 소속 정보 교사들이 참여한 '2024년 중등 정보 교사 대상 AI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수업 설계 우수 사례 공유, AI 코스웨어의 정보 과목 주요 콘텐츠 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참여 교사들의 전반적인 연수 만족도는 96.3점(100점 만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공교육의 AI 전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교육 공무원 대상의 연수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22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운영한 'AI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연수'에는 교육장 이하 장학사, 교육청 소속 일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수업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교육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학습으로 구성돼 유용하고 실용적인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연수 형식이 아니더라도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보탬이 되는 활동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달 8일 엘리스랩 서울센터에서는 중등 영어 교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연구 공동체 '스노우볼'의 총회가 개최된다. 교사들의 자발적인 AI 교육 역량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행사로, 총회에서는 최신 에듀테크 도구와 플랫폼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AI 기반 교육에 대한 발표와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교원 AI·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는 금방 신청이 마감되고 있어 운영을 거듭할수록 전국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에 대한 의지와 학습 열기를 체감할 수 있다"며 "선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 내실 있는 연수를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의 많은 선생님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6 08:51백봉삼

[미장브리핑] S&P500·나스닥 3%대 폭락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2.60% 하락한 38703.27.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3.00% 하락한 5186.3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3.43% 하락한 16200.08. ▲S&P 500 지수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락인 3% 하락. S&P 500의 주식 중 95% 이상이 하락했으며 대형 기술주 타격 커. 엔비디아 주가는 초반 거래에서 최대 15% 하락한 후 6% 하락으로 마감.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 현실화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하면서 그동안 빅테크 중심의 주가 상승을 고려한다면 벨류에이션 부담 증가와 경기 둔화 가능성 등에 따른 하방 압력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나타낼 것이라고 관측. ▲미국 7월 ISM 서비스업 지수는 51.4로 집계돼 전월 48.8 대비 상승. 시장에서는 급격한 경기 우려 둔화를 다소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 ▲10년 만기 미국 국채 0.03%p 하락한 3.765%로 2023년 6월 이후 최저 수준. ▲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시장은 9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0.50%p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경제가 취약해지는데 금리를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하는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발언.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지만, 만일 경제 여건이 악화된다면 연준은 이를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

2024.08.06 08:37손희연

"의료·산업에서 일상까지…웨어러블 로봇 年 1.1만대 생산 준비 끝"

일부 보행장애가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근력이 약화된 고령자, 엑티브 시니어층, 더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헬스케어 장비, 산업현장 작업자들의 보조 장비로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웨어러블(착용형) 로봇이 의료와 산업 현장을 넘어 일상까지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에 해당 업계는 제품 개발과 생산 시설 확대에 나서면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는 지난달 서울 성수동 본사에 위치했던 제조 시설을 경기도 하남에 위치한 '플래닛하남'으로 증축 이전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최근 엔젤로보틱스 플래닛하남을 방문해 이윤철 생산본부장을 만나 올해 제품 생산 일정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생산 대수 늘리고 부품 내재화 역량 키워" 엔젤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장기적인 사업 확장 계획의 일환으로 생산 시설을 증설했다. 지난달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적합 인정서(GMP)' 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설비 가동에 나섰다. 플래닛하남은 경기 하남 덕풍동 아이테코에 문을 열었다. 기존 성수 제조시설보다 2배 더 넓은 280평 규모다. 이곳에서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메디'와 산업용 '엔젤기어' 외에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일상용 '엔젤슈트' 브랜드 제품도 생산한다. 이번 증설로 로봇 생산 가능 대수는 기존 연 8천150대에서 1만1천650대로 약 43% 늘어난다. 설비 가동율도 이전 대비 6% 상승했다. 이 본부장은 특히 부품 내재화 역량을 강조했다. 엔젤로보틱스는 부품 내재화율은 기존 77%에서 85%까지 높였다. 핵심 부품인 어패럴과 스마트 구동기까지 자체 생산 기반을 구축한 덕분이다. 그는 “자체 기술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 것”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산업 분야 특성인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에 따른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한층 더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 "엔젤메디 시작으로 기어·슈트 생산 박차" 플래닛하남은 6층 자재 창고와 제품 조립 공간, 1층 부품 측정·가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나뉜다. 제품 조립 공간은 엔젤메디와 엔젤기어, 엔젤슈트가 분리돼 있었다.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렉스 M20'는 가장 부품 수가 많은 제품이다. 핵심 부품인 구동부, 제어부 부품을 포함해 어패럴, 볼트류, 핀류까지 약 550종의 부품이 투입된다. 엔젤렉스 M20 본체는 로봇 전체 기능을 제어하는 제어부를 비롯해 구동부, 상체골격부, 다리구조부, 다리착용부, 신발부 및 배터리를 충전하는 충전 모듈로 구성된다. 조립은 작업 표준서를 바탕으로 자격이 인증된 작업자가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각각의 모듈별로 조립을 완료한 후 완성된 모듈을 결합해 본체를 만드는 순서다. 본체가 완성되고 기능 테스트를 마치면 제품이 완성된다. 엔젤로보틱스는 올해 하반기 엔젤렉스 M20을 비롯해 근력 보조 제품인 '엔젤X', 엔젤기어 '소프트 B10', 의료용 손목 보호대 '엔젤기어 W10·W11'을 주문량에 따라 지속 생산한다. 이 본부장은 “하반기에 새롭게 출시하는 엔젤슈트 H10과 K10 생산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라며 “엔젤슈트의 초도 생산(LPP) 생산 수량은 50대로 계획됐다”고 전했다. ■ "주문 맞춤 생산으로 확장하는 수요 대응" 플래닛하남은 전 제조 분야에 걸쳐 작업 효율화를 추구하고 원가 절감을 구현하는 '린(LEAN) 생산방식'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린 생산방식은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리드타임 단축 프로젝트와 함께 생산성을 높여 기업의 수익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또한 플래닛하남에서는 칸반을 통한 적시생산방식(JIT)으로 필요한 자재를 필요한 만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이 본부장은 “린 시스템 구현을 통해 전 제조 분야의 작업 효율화를 추구하고 있어, 앞으로 의료와 산업안전, 일상생활, 스포츠·레저 영역 등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웨어러블 로봇 산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주력 상품인 엔젤메디도 작년보다 생산량을 50% 높여 약 60대를 만들고, 엔젤 기어 약 500대와 엔젤슈트 약 200대 등 시기와 시장 수요에 맞게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본부장은 “현재 병원과 복지관과 특수학교 등에서 주로 사용되는 엔젤메디 솔루션의 시장 공급과 더불어 엔젤슈트 출시와 함께 일상생활 웨어러블 로봇 시장으로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4.08.06 08:30신영빈

삼성, 갤S24 FE 출시 임박했나…프랑스 홈페이지 등장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시리즈에 이어 갤럭시S24 시리즈도 팬에디션(FE)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FE는 그해 플래그십 모델에서 사양을 낮추고 대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이는 준프리미엄 제품이다. 5일(현지시간) IT 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 프랑스 공식 홈페이지에 갤럭시S24 FE 모델 번호로 추정되는 SM-S721B/DS 지원 페이지가 발견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반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IT 팁스터 등이 유출한 정보 등에 따르면 갤럭시S24 FE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과 동일한 AP 엑시노스 2400을 적용할 예정이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스냅드래곤 8 3세대 칩 기반 칩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램(RAM) 용량은 8GB며, 후면 카메라는 아이소셀 HP3 50MP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출시한 갤럭시S23 FE보다 베젤이 더 얇아지고, 화면 크기도 기존 6.4인치에서 6.65인치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3 FE 출고가는 84만7천원으로 A시리즈보다 비싸지만, S시리즈보다는 저렴했다.

2024.08.06 08:24류은주

[기고] EU AI법 시행과 AI규제 방향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2013년작 영화 '그녀(Her)'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사만다가 등장한다. 사만다는 이용자 맞춤형 소프트웨어(SW)인데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뿐만 아니라 대량 정보를 처리하면서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과 교감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단계까지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AI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풍부한 상상력으로 구현했다. 그 후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챗GPT가 등장해 현실에서도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구현한 AI인 범용인공지능(AGI) 서비스가 상용화되는 날이 머지않아 올 것이란 기대를 갖게 됐다. 기술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AI기술과 그에 기반한 새로운 서비스를 어떻게 규제 영역으로 포섭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은 2018년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인 GDPR(General Data Protection Act)를 제정했다. 당시 개인정보 규제에 있어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함으로써 소위 브뤼셀 효과(Brussel effect)라는 신조어를 낳았다. 이처럼 AI 규제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8월 1일 AI에 관한 전세계 최초의 포괄적인 규제법인 EU AI법이 발효됐다. EU AI법은 부정적 영향을 줄 위험이 높을수록 더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게 구성됐는데 특정 제품이나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정도에 따라 허용할 수 없는 위험, 고위험, 제한된 위험 및 최소한의 위험으로 구분해 차등적으로 규제하고 있다. EU AI법 전문 제1조는 이 법의 목적으로 '인간 중심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AI의 활용을 촉진하고, EU내 AI 시스템의 유해한 영향으로부터 민주주의, 법령 및 환경 보호 등 EU 기본권 헌장에 명시된 건강, 안전 및 기본권을 높은 수준으로 보호'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AI 시스템은 어디까지나 인간을 돕기 위한 것이어야 함을 전제하고 있고 자연히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AI 기술 활용은 금지된다. 이 법에서 명시하고 있는 금지된 AI 서비스로는 행동을 왜곡하고 정보에 입각한 의사결정을 방해해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잠재의식, 조작 또는 기만적 기술을 배포하는 경우, 직장 및 교육 기관에서 개인의 감정을 추론하는 경우, 인종, 종교적 신념, 성적 지향 등과 같은 보호되는 특성에 따라 개인을 분류하는 생체 인식 분류 시스템으로서의 AI 시스템, 인터넷이나 CCTV 영상에서 얼굴 이미지를 비표적 스크래핑해 얼굴 인식 데이터베이스를 생성하거나 확장하는 경우, 개인의 특성·행동과 관련된 데이터로 개별 점수를 매기는 사회적 점수 매기기 등이 있다. 금지되는 것까지는 아니지만 인간의 안전이나 기본권에 고위험을 가져올 수 있는 AI시스템에 대해서도 EU AI법은 상세히 규정하고 있다. 의료, 교육, 선거, 핵심 인프라 등에 활용되는 AI 기술은 고위험 등급으로 분류돼 시장에 출시되기 전 인간이 AI 사용을 반드시 감독해야 하고 위험관리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고위험 AI시스템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되면 위험평가와 관리 의무가 부가된다. 이러한 고위험 AI 시스템에는 의료 기기, 장난감, 기계류 등 EU 제품 안전 규정에 따라 규제되는 제품 또는 해당 제품의 안전 구성 요소인 AI 시스템, 중요 인프라, 금지되지 않는 생체 인식, 생체 인식 분류 시스템 또는 감정 인식 시스템인 AI 시스템, 고용, 근로자 관리 및 자영업에 대한 접근에 사용되는 AI 시스템,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해 신용 점수를 설정하는 AI 시스템 및 생명 및 건강 보험의 경우 개인과 관련된 위험 평가 및 가격 책정에 사용되는 AI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EU AI법의 제반 규정들은 인간 중심적 AI를 개발 및 활용해야 한다는 입법 취지를 명확하게 반영하고 있다. 금지된 AI 서비스와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규제를 보면 AI기술 발전에 따라 초래될 수 있는 인간의 자유와 기본적 권리를 침해하는 데이터 활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자 하는 의지가 느껴진다. 이에 대해서는 EU AI법이 과도한 선제적 규제로 AI기술과 시장이 미처 성숙할 시간을 주지 않고 규제해 AI기술의 발전에 제약이 될 것이며, 위반 시 전세계 매출액의 최대 3퍼센트(금지된 AI를 출시할 경우 전세계 매출액의 7퍼센트)에 해당하는 과징금의 부과에 대해서도 너무 큰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새로운 기술의 개발 및 활용에 있어 규제를 공백으로 두기 보다는 어느 정도의 규제는 필요할 것이다. 아직 AI에 대한 구체적인 법령이 발효되지 않았지만 오랜 기간 이에 고민을 해온 우리나라는 포괄적 AI규제의 사실상 첫 스타트를 끊은 EU AI법의 내용뿐만 아니라 해당 법 집행에 따른 결과 등을 면밀히 분석함으로써 국민 기본권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AI 법제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24.08.06 08:18이강혜

"한국인 피부암 덜 걸린다"는 옛말…자외선 차단 필수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외선 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피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각종 자외선 차단제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팀은 국내 피부암 환자가 지난 20년간 약 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 교수팀이 중앙암등록본부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피부암 환자는 1999년 1천255명에서 2019년 8천778명으로 증가했다. 통상 피부암은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서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멜라닌 색소가 서양인보다 동양인이 더 많기 때문이다. 권 교수팀은 평균 수명과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피부암의 주요 원인인 햇빛 노출이 많아진 것을 피부암이 늘어난 원인으로 꼽았다. 권 교수는 “피부암의 실제 발생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피부암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암의 초기 단계에서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져 환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뷰티업계는 자외선 차단제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공개한 '2024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572건으로 전년 동기(524건) 대비 소폭 늘었다. 기능성 별로는 자외선차단제가 1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염모제 143건 ▲삼중기능성(미백·주름·자외선차단) 93건 ▲탈모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LG생활건강의 브랜드 '오휘'는 액체 타입의 선 제품 '오휘 데이쉴드 선퀴드'를 최근 출시했다. 자외선 차단지수 SPF50+, 차단 등급은 PA++++로 물처럼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피부 온도를 낮추는 쿨링 효과로 햇볕에 달아오른 피부 열감도 개선시키고 백탁 현상도 없어 팔과 다리, 어깨, 등 외부로 노출되는 피부에 바르기 좋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CNP도 'CNP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선보였다. 기존 자사 선 제품 대비 평균 점도가 84% 낮아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이다. 또 쿨링 효과도 포함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존 선크림의 답답하고 무거운 사용감을 개선한 선 제품”이라며 “끈적임과 묻어남 없이 가볍게 '착붙'되면서 촉촉함이 지속되는 느낌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자외선 차단제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콜레스테롤 선 에센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hy의 자체 뷰티브랜드 제품으로 '피부유산균7714'가 함유됐다. 피부유산균7714는 hy의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HY7714'를 배양해 만든 발효물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스위스 화장품 브랜드 스위스퍼펙션도 첫 선크림 제품인 '어반 쉴드 앤 글로우 SPF 50 PA++++'를 선보였다. 여름철을 맞아 기존 스킨케어에서 베이스 메이크업 영역인 선케어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매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자외선(UVA, UVB)과 전자기기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며 스위스 포도 세포 추출물과 알펜로즈 추출물, 비타민C, E콤플렉스 등이 포함돼 윤기 및 광채케어 효과도 준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24.08.06 06:00김민아

삼성전자, 파운드리 고객사인 美 AI 반도체 '그로크'에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그로크(Groq)에 투자했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AI 반도체 업체 '드림빅'과 네덜란드 AI 가속기 스타트업 '악셀레라 AI'에 이어 한 달 만에 단행한 신규 투자로, AI 반도체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6일 그로크에 따르면 삼성반도체혁신센터(SSIC) 산하 벤처투자 전문펀드인 삼성카탈리스트펀드(SCF)가 '그로크' 시리즈 D 펀딩 라운드의 6억4천만 달러(8천750억원) 규모의 투자에 참여했다. 삼성 외에도 시스코 인베스트먼트, 블랙록에쿼티, 타입원벤처스, 뉴버거버먼 등이 참여했으며, 각 기업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로크는 이번 투자금 확보로 기업 가치는 28억 달러(약 3조8천억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로크는 구글에서 '텐서' 시리즈를 설계한 엔지니어들이 2016년 창업한 팹리스 업체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초고속 언어처리장치(LPU)를 개발한다. 그로크의 차세대 AI 칩은 기존 GPU와 비교해 생성형 AI 모델을 10배 빠르게 처리하며, 전력 효율도 10분의 1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로크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고객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8월 삼성전자는 그로크와 4나노 공정(SF4X)으로 AI 반도체 수주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미국 텍사스 테일러 공장에서 해당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테일러 공장의 첫 양산 시점이 올해 말에서 2026년 초로 연기되면서, 그로크의 AI 칩은 국내 삼성전자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관측된다. 조나단 로스 그로크 창립자 겸 CEO는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내년 첫 분기 말까지 10만개 이상의 칩을 공급하고, 내년 말까지 150만개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지난 7월 중순에도 미국 AI 반도체 스타트업 '드림빅 세미컨덕터'에 7천500만달러(1천25억원) 규모 투자에도 참여했다. 드림빅의 시리즈B 펀딩 라운드는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의 창업자 세하트 수타르자 회장이 주관했으며, 삼성과 한화가 조성한 벤처펀드, 이벤트 호라이즌, 랩터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드림빅은 지난 2019년 설립된 프로세서, 가속기 등의 확장을 돕는 최첨단 칩렛(chiplet)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또한 삼성카탈리스트펀드는 지난 7월 초 네덜란드 AI 솔루션 스타트업 '악셀레라 AI'의 6천800만달러(929억원) 시리즈B 펀딩 라운드에도 참여하며 AI 반도체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악셀레라는 데이터센터 외부에서 AI를 가동하는 데 최적화된 칩을 개발하고 있다.

2024.08.06 00:59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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