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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마하'로 의기투합 한 네이버-삼성…양산 시점은 언제?

네이버와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마하'의 주도권을 두고 양사간 갈등이 표면화되면서 업계가 우려하고 있다. 국내 대표 기업들이 의기투합해 엔비디아를 따라잡겠다며 AI 반도체를 개발하기 시작했지만 약 1년 8개월여만에 불협화음을 낸 것을 두고 안타까워하는 분위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마하'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여러 차례 삼성전자를 겨냥해 볼멘 소리를 냈다. 삼성전자의 독단적인 행동에 단단히 뿔이 난 것이다. 이 이사는 지난 1일 한 매체에서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마하-1' 개발까지만 함께하고 더 이상 협업에 나서지 않을 것이란 내용이 보도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기사가 너무 잘못된 내용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그는 "무엇이 오보인지에 대해서는 네이버가 아닌 삼성에 물어봐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시간 30여분이 지난 이후에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단합된 힘으로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차차 공개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이사는 올 초에도 상당히 격분한 듯한 어조로 SNS에 글을 올렸다. 당시 그는 "(마하를) 먼저 만들자고 (삼성전자에) 제안한 것도, 이렇게 만들어보자고 기획한 것도 네이버"라며 "(그런데) 네이버 이름도 빠지고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는 이 글이 주목 받자 곧바로 내렸지만 업계에선 네이버클라우드와 삼성전자의 갈등이 표면화됐다는 데 큰 의미를 뒀다. 이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말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였다. 이 자리에서 경계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당시 DS부문장)이 '마하2' 개발에 대한 계획을 공개한 것이 갈등의 씨앗이 됐다. 경 사장은 "메모리 등 기존 사업만으로는 장기적으로 반도체 1등을 유지할 수 없다"며 "추론 전용인 '마하-1'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고, 연말 정도면 '마하-1'을 만들어 내년 초쯤 우리 칩으로 구성된 시스템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은 1T 파라미터 이상의 큰 애플리케이션에 '마하'를 쓰고 싶어 한다"며 "생각보다 더 빠르게 '마하-2' 개발을 준비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 후 네이버클라우드 내부에선 삼성전자에 대한 불만이 고조됐다. 실제 네이버클라우드가 먼저 제안해 삼성전자가 받아들이면서 '마하' 프로젝트가 성사됐지만, 마치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것처럼 분위기를 이끌어 갔기 때문이다. 특히 '마하-1' 연구개발과 설계에 참여한 엔지니어 40여 명 중 상당수는 네이버클라우드 소속인데 삼성전자가 마치 자사 직원인 것처럼 업무를 지시하기도 했다는 말들도 무성했다. 삼성전자는 그간 "서로 잘 협력하고 있다"는 식으로 분위기를 무마하려 했지만, 네이버 측의 불만은 고조돼 갔다. 처음부터 '마하' 프로젝트 기획부터 칩 개발 핵심 아이디어까지 자신들이 도맡았지만, 그 공을 삼성전자가 가로챈 느낌이 많이 들었기 때문이다. 삼성 사장단의 교체로 반도체 수장을 전영현 신임 DS 부문장이 맡게 되면서도 분위기가 오묘하게 흘러갔다. '마하-2' 발언으로 관계에 균열이 생긴 탓에 수장 교체 직후 양사 고위 임원들의 만남도 빠르게 이뤄지지 않았다. '마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이 필요 없는 AI 추론에 특화된 반도체로, 이를 만들기 위해 양사는 지난 2022년 12월 협력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제조업 마인드와 네이버의 서비스업 마인드가 충돌하면서 네이버 측이 삼성전자의 태도에 대해 당황해 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며 "삼성전자가 네이버를 제외하고 자신들이 '마하-2'를 다 하는 것처럼 얘기를 한 것이 네이버 측의 심기를 상당히 건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이버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하는 조직이라면, 삼성전자는 그런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양사가 협업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잘 만든다고 해도 성능을 잘 검증 받을 수 있어야 하는데 네이버를 배제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태도에 '마하-1' 양산 시기도 당초 공언했던 것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마하-1'을 네이버에 공급해 연내 안전성 테스트를 진행한 후 내년 초께 출시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으나, 네이버 내부에선 내후년께 출시될 것으로 봤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지금 계획상으로는 내년 1분기쯤 (자사 데이터센터에서) 테스트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까지 쉬운 일은 아닌 만큼 내년이나 후년 정도에 양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네이버 측과의 불화설을 일단 부인했다. 또 '마하-1'을 기점으로 AI 반도체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야 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선 현재의 분위기를 다소 불편하게 여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는 파트너사 물색과 함께 내부적으로 '마하' 시리즈 개발을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 내에 AI SOC팀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할 수 있는 저렴하면서도 AI 컴퓨팅에 특화한 AI 가속기를 하루 속히 개발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네이버뿐 아니라 다양한 파트너를 찾고 있는 과정"이라며 "네이버와의 관계를 마침표를 찍는다는 일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마하'가 아직 첫 제품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양사간 갈등이 점차 표면화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겠다며 속도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두 회사가 주도권 싸움만 벌이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도 아쉬운 점으로 지목됐다. 다만 양사의 균열은 인텔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 인텔은 지난해 11월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해 네이버 측에 직접 AI 반도체 협업을 제안한 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 LLM '하이퍼클로바 X'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 중으로, 엔비디아 AI 생태계 대신 인텔 AI 칩 '가우디'를 활용해 가속기를 최적화하는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내 AI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와 함께 '가우디2' 인프라에서 훈련과 추론을 할 수 있는 기초 코드를 함께 만든다. 국내 대학 등 연구진은 이 코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오픈소스 생태계에 공개한다. 이처럼 가우디 생태계 참여자를 늘려 엔비디아의 독점적인 생태계 구조를 깨겠다는 것이 이들의 포부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현재 거의 모든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하고 있고, 좋은 AI 반도체 확보는 서비스 경쟁력 확보에 직결된다"며 "많은 반도체를 평가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인텔 '가우디2' 가속기의 하드웨어 특징과 성능 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연말에 출시될 '가우디3'에 협업 실험 결과와 노하우, 소스코드 등을 모두 녹여낼 계획"이라며 "이렇게 경쟁력 있는 대안을 확보하게 되면 더 많은 데이터를 중심으로 '하이퍼클로바 X'를 고도화하는 게 가능해지고,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2 15:21장유미

[AD] 기아, '더 뉴 K8' 티저 이미지 공개

기아가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K8의 출시를 예고했다. 기아는 '더 뉴 K8(The new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가 지난 2021년 4월 출시한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준 첫 번째 모델이다. 혁신적인 디자인,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지난 6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기아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의 모습을 부분적으로 공개했다. 특히 전면부는 기아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과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가 시각적으로 연결되며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한다. 티저 영상은 기아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에는 밤하늘의 별 형상이 세로형 헤드램프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더 뉴 K8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감각적으로 담았다. 기아는 8월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K8의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기아]

2024.08.02 15:16온라인뉴스팀

한화, 2분기 영업손실 217억원…전년비 적자전환

한화그룹 지주사격 역할을 수행하는 ㈜한화가 건설부문 사업 부진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한화는 자회사의 배당 수익, 브랜드 사용료 수익 등으로 이익을 낸다. 한화는 2일 올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 5천565억원, 영업손실 21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8%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3조 2천89억원, 영업이익 1천619억원이다. 2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살펴 보면, 건설 부문은 대형 프로젝트 준공에 따른 매출 감소가 반영돼 적자를 기록했다. 건설 원가 급격한 상승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하락했다. 원가율이 높았던 도급 공사들이 순차적으로 마무리되고 올해 4분기 착공이 예정된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등 핵심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 측은 데이터센터와 자원순환, 수처리등그린 인프라 시공 능력을 강화해 하반기 수익성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부문은 화약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40만톤 규모 질산 생산공장 증설이 내년 1월까지 완료되면 원가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전자 뇌관 판매 확대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모멘텀 부문은 이차전지 장비 등 매출 증가에 따라 영업적자 폭이 감소했다. 신규 수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모멘텀 부문은 지난달 1일자로 한화에서 물적분할됐다. 연내 IT 솔루션 장비(반도체클린물류, 공장자동화, 디스플레이) 위주로 총 8천631억원수주가 예정돼 있다. 한화는 하반기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와 전극 공정 장비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4.08.02 14:55류은주

[유통 픽] 도미노피자, 아동보육시설에 피자 후원 外

도미노피자가 지난달 30일 아동보육시설에 피자를 후원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구호단체 희망조약돌과 함께했다. 도미노피자는 전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피자를 전달하는 파티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군인·외국인 유학생 등에 피자를 후원했다. 나눔 행사는 경기 의왕시 청계동 명륜보육원에서 진행됐다.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은 “결식위기아동을 위해 피자를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결식 위기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피자를 후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아웃백, '숨은 맵시를 찾아서' 이벤트 아웃백이 '숨은 맵시(맵고+시원)를 찾아서' 행사를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매장 및 공식 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메뉴북 QR 코드나 앱 행사 페이지를 통해 '숨은 맵시 메뉴 5종 찾기'에 참여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아웃백 할인쿠폰 3종 ▲치즈케이크 증정 쿠폰이며, 사용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가능하다. 통신사·카드사 등 제휴사 혜택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아웃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아웃백은 지난달 핫소스 브랜드 타바스코와 협업한 여름 신메뉴를 출시했다. 삼양식품, 흰둥이 짱구 출시 삼양식품이 신제품 '흰둥이 짱구'를 이달 둘째 주부터 대형마트·편의점에서 출시한다. 제품은 크림치즈·모짜렐라 치즈로 맛을 냈다. 포장재에 플렉소 인쇄 기술이 적용됐는다. 이는 수성 잉크를 사용한 친환경적인 포장 기법이다. 회사 관계자는 “1973년 출시한 짱구가 51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제품을 선보여 더욱 사랑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짱구 출시 51주년을 맞아 30종으로 구성된 새로운 짱구 스티커도 공개했다. 이번 달 생산되는 제품부터 1장씩 동봉된다.

2024.08.02 14:54류승현

온다, 8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올해 4천억원 목표”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의 숙박 객실 중개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온다(대표 오현석)는 2024년 1월1일부터 7월25일까지 누적 거래액 2천115억원을 기록, 창사 이후 누적 거래액이 1조15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누적 예약건수는 540여만건에 이른다. 온다는 지난 2021년 연간 거래액 1천억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2022년 2천억원, 지난해 3천억원을 넘어서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는 연 거래액 4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숙박 상품 다양화와 판매 채널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창사 초기 중소형 숙박업체와 일부 판매 채널에만 의존하던 상황에서, 현재는 펜션부터 5성급 호텔까지 다양한 숙소를 65개가 넘는 국내외 숙박 판매 채널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온다의 객실 중개 거래액 비중을 살펴보면 펜션, 풀빌라 등 중소형 숙소가 약 60%, 호텔 및 리조트가 40%를 기록하고 있다. 65개가 넘는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도 온다의 큰 성과다. 국내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OTA) 및 포털(38%)의 비중이 가장 높고, 해외 OTA(20%), D2C 연결(10%), 폐쇄몰(4%) 등으로 판매처를 다변화하는 데 성공했다. 판매 성장 속도가 가장 높은 분야는 해외 OTA로 지난해 대비 올해 44% 급성장했다. 숙박 객실 중개를 넘어서 온다는 종합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회사 온다와쏭과 온다매니지먼트가 성공적인 호텔 및 생활형 숙박시설 위탁운영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중소형 호텔 무인화 운영 솔루션 자회사인 오아테크도 올 상반기 사용 호텔 300곳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처럼 기존 중개 수수료에만 의존하던 수익모델이 SaaS(Software as a Service)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구독모델과 위탁운영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는 점도 온다의 탄탄한 성장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온다는 창사 이후부터 숙박 산업 생태계 구성원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성장해왔다"며 "오늘의 성과는 저희의 비전을 믿어주신 파트너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온다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이다. 에어비앤비·트립닷컴 우수 파트너, 2024 부킹닷컴 어드밴스드 커넥티비티 파트너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제휴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4.08.02 14:54백봉삼

"구글 차세대 폴더블폰, 화면 180도 펴진다"

구글이 이달 13일(이하 현지시간)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9 프로 폴드'의 홍보 영상이 유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1일 보도했다. 얼마 전 공개된 픽셀9 홍보 영상과 비슷하게 픽셀9 프로 폴드 영상에서도 인공지능(AI) 사진 편집 기능인 '매직 에디터' 기능이 소개되고 있으며 AI 모델 '제미나이'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영상에서 옵시디언, 포슬린 색상의 제품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폴더블폰 디스플레이가 180도로 완벽히 펼쳐진다는 점이다. 전작 픽셀 폴드의 경우, 화면이 완전히 펼쳐지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었고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많은 폴더블폰들도 180도 펼쳐지는 제품이 많지 않다. 전작의 경우 내부 디스플레이 주변 베젤 중앙에 평평한 힌지가 있었으나, 픽셀9 프로 폴드는 힌지가 약간 올라와 있어 원플러스 오픈의 힌지와 비슷해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구글 픽셀9 프로 폴드는 이달 열리는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에서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와 스마트워치 픽셀워치3, 무선 이어폰 픽셀 버즈 프로2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24.08.02 13:50이정현

코웨이, 브랜드 체험 매장 '울산 직영점' 열어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인근에 브랜드 체험·판매 매장 '울산 직영점'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 울산 직영점은 대구점, 부산점, 마산점에 이은 경상도 지역 네 번째 직영 매장이다. 이번 울산점 오픈으로 전국 6대 광역시 모두에서 직영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신규 매장은 약 70평 규모로 조성했다. 매장 일부를 실제 침실과 거실처럼 연출해 집안 인테리어 속에서 어우러지는 코웨이 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환경가전 인기 제품을 비롯해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매트리스와 안마의자도 체험 가능하다. 최근 출시한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와 '비렉스 마인 플러스 안마의자'는 집중 체험 공간에서 경험해볼 수 있다. 코웨이 울산 직영점은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 원활한 체험 및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에서 예약할 수 있다. 설·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02 13:47신영빈

日 키옥시아, 낸드 신공장 완공...내년 가동 시작

일본 메모리 기업 키옥시아가 최첨단 낸드플래시를 생산하는 이와테현 기타카미 공장 'K2'을 지난달 7월 완공, 내년 가을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키옥시아는 "낸드 메모리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점진적으로 자본 투자를 하겠다"라며 "일부 행정 및 엔지니어링 부서는 11월부터 K2에 인접한 새로운 행정 건물로 이전해 K2의 운영을 감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K2에 대한 투자의 일부는 지난 2월에 승인된 계획에 따라 일본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키옥시아 키타카미 공장은 최첨단 8세대 낸드를 월 2만5000개의 웨이퍼로 생산할 계획이다. 닛케이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웨스턴디지털(WD)과 협력해 기타카미 공장에 총 7천290억엔을 투자했으며 일본 정부는 최대 2천430억엔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K2 팹은 일본 이와테현 기타카미에 위치하는 두 번째 낸드플래시 제조 시설이다. 키옥시아의 기타카미 1공장 K1은 2020년에 생산을 시작했고, K2의 건설은 2022년에 시작돼 당초 2023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모리 시장 침체와 스마트폰 및 PC에 사용되는 낸드에 대한 수요 감소로 인해 키옥시아는 2022년 10월부터 생산 감축을 시작했으며, 생산 감축 규모는 30%를 넘었다. 이런 생산 감축 조치의 일환으로 키옥시아는 K2 생산 시작을 연기했다.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낸드 시장 상황이 회복되면서 키옥시아는 올해 6월에 감산을 종료했고, 현재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로 회복됐다. 한편, 키옥시아는 도쿄 증권거래소에 8월 말까지 신규 주식공모(IPO) 신청서를 제출해 10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8.02 13:42이나리

한울 3호기 '최장기 연속 무정지 운전 4880일' 신기록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kW급)가 국내 원전 최초로 16년(10주기) 연속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998년 8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한울3호기는 한국표준형원전(OPR1000)으로 건설된 최초 원전이다. 한울3호기는 2008년 7월 25일부터 2024년 7월 27일까지 계획예방정비 기간을 제외하고 4천880일 동안 무정지 연속운전을 기록하며, 국내 원전 가운데 최장기간 무정지 연속운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한주기 무정지 운전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 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안정적으로 운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운전·정비·운영관리 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전성과 기술 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가 되고 있다. 한울3호기는 그동안 증기발생기·주변압기 등 대규모 설비개선과 다빈도 고장설비를 적기에 교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며 지속해서 운영 능력을 높여왔다. 또, 선행 호기 우수 사례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최신 기술 기준을 적용하고, 꾸준한 인재양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울3호기가 4천880일 동안 생산한 전력량은 115GWh로, 대구광역시의 7년간 전력 사용량(약 114GWh)을 넘어선다. 이는 LNG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것과 비교해 원전 2기 건설 비용과 맞먹는 약 12조8천억원, 온실가스는 약 4천170만톤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한수원은 총 25기의 원전을 운영 중이다.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이후 총 473회의 운전주기 중 231회의 무정지 운전을 달성했다. 호기당 고장정지율은 2023년 기준 약 0.08건/호기로 해외원전(미국, 0.3건/호기)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운영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4.08.02 12:34주문정

여기어때, 상반기 거래액 9천118억원…전년 대비 16%↑

대한민국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올해 상반기 업계 1위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앱·리테일 분석 업체 와이즈리테일은 여기어때의 상반기 거래액을 8천30억원으로 추정했으나, 실제 상반기 거래액은 9천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9% 늘어났다. 여기어때는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2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중이다. 8월1일 기준 여기어때의 현금성 자산은 1천660억원, 차입금은 0원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고 6년 연속 연단위 흑자 행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상반기 거래액 ▲누적 신규 다운로드 ▲앱 활성화 기기 수에서 업계 1위를 지켰다. 올 상반기 실적의 핵심은 '해외숙소'다. 여기어때의 해외숙소 부문의 같은 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일본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예약이 유입됐다. 이들은 비행 시간이 5시간 이내인 중거리·단거리 여행지로, 젊은층이 대다수인 여기어때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어때는 올해 2월 설립한 일본 법인을 통해 가격대별 현지숙소를 제공하고, 해외숙소와 관련해 24시간 고객만족센터를 운영 중이다. '항공+숙소' 기획 상품과 최저가 보장제도 경쟁력으로 꼽혔다. 국내 여행 부문을 살펴보면 호텔, 리조트, 펜션, 모텔 등 숙소 거래액이 증가했다. 여기어때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엘리트'와 여행 커뮤니티 '트립홀릭' 등 이용자 커뮤니케이션 부문도 강화했다. 여기어때 측은 상반기 성과를 경기 침체와 경쟁이 격화하는 환경에서도 여행 플랫폼이란 본질에 집중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국내 여행 시장에서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우리 회사는 매년 괄목할 성장을 거듭하면서도 무차입과 흑자 경영으로 내실을 함께 키웠다"며 "건강한 기업이자 브랜드, 서비스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1:25정석규

티머니, 4일 새벽 일부 서비스 일시 중단

티머니가 8월4일 일요일 새벽에 일부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인천 부평에 있는 데이터센터(IDC)를 서울 상암과 하남으로 단계적 이전하는 데 따른 조치라는 설명이다. 티머니는 이번 IDC 이전으로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비스 중단 기간은 오는 4일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다. 이 시간에는 티머니의 ▲모바일티머니 ▲티머니갤럭시워치 앱 서비스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 서비스 ▲페이머니 온라인 결제 등이 중단된다. 다만 교통 결제는 정상적으로 이뤄지기에 고객들의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최신 설비를 갖춘 IDC 이전은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며 "지난 6월 최소한의 시간으로 정산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이전한 만큼 이번에도 고객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예정"고 말했다.

2024.08.02 11:24정석규

"아이폰16 시리즈, 9월10일 공개 가능성"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일(이하 현지시간) 다음 달 개최될 아이폰 공개 행사 시기를 전망해 보도했다. 지난 3년 간 애플은 ▲ 2021년 9월14일(화) ▲ 2022년 9월7일(수) ▲ 2021년 9월12일(화)에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또,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아이폰 공개 행사가 미국 노동절과 가까운 시기에 열렸다는 점이다. 미국 노동절은 9월 첫 번째 월요일이다. 지난해 행사는 노동절 8일 후, 2022년에는 이틀 후, 2021년에는 8일 후에 개최됐다. 이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 행사일로 화요일이나 수요일로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화요일을 선호하지만 화요일과 노동절이 겹치는 경우 수요일로 행사를 미루는 경향을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때문에 올해 가장 행사 가능성이 높은 시기는 '9월10일'(화)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만약, 9월10일에 아이폰16이 발표되면 며칠 후인 9월13일(금) 사전 주문 판매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가장 먼저 아이폰을 받게 되는 사람들은 9월20일 경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8.02 11:23이정현

GOFC 2024, 11월 6일부터 3일간 쑤저우에서 개최

쑤저우, 중국 2024년 8월 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아시아•태평양 케이블 및 광섬유 협회(APCIA)와 헝통 그룹이 공동 주최하는 '2024 글로벌 광섬유 및 케이블 콘퍼런스(GOFC 2024)'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 국제 엑스포 센터(Suzhou International Expo Center) G홀에서 개최된다. 중국의 대형 광섬유 및 케이블 제조업체인 헝통 그룹은 최신 산업 발전에 대한 통찰력을 교환하고, 산업 혁신을 추진하며,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 GOFC 2024에서는 '지능형 섬유, 무한한 미래를 창조하다(Intelligent Fibers Create Boundless Future)'라는 주제로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광섬유와 케이블, 차세대 광통신, 광학 장치 등의 분야에 대한 최신 업계 동향과 첨단 기술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개국 300여 개 연구 기관, 산업 단체, 기업의 리더와 전문가 및 임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콘퍼런스와 동시에 '2024 제18회 ODC 글로벌 | 중국 광통신 발전 및 경쟁력 포럼(2024 18th ODC Global | China Optical Communication Development and Competitiveness Forum)'과 '2024 제18회 글로벌 | 중국 광통신 최고 경쟁력 기업 톱10 시상식(2024 18th Global | China Optical Communication Most Competitive Enterprises Top 10 Awards Ceremony)'이 함께 개최된다. 두 행사에선 광통신 기업의 경쟁력 동향과 산업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하는 한편, 광통신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시장 동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와 분석이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광섬유 및 케이블 콘퍼런스는 전 세계 광섬유 및 케이블 산업을 위한 연례 국제 콘퍼런스로, APCIA와 업계 선도 기업들이 교대로 공동 주최하고 있다. 콘퍼런스의 목적은 글로벌 광케이블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건강한 글로벌 광케이블 산업 생태계를 구축 및 유지하고, 광케이블 산업과 관련된 국제 비즈니스 협력 및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것이다. 또한 글로벌 광섬유 통신 및 관련 분야의 제품 연구개발(R&D), 비즈니스 개발, 학술 교류를 촉진하는 것도 목표로 한다.

2024.08.02 11:10글로벌뉴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8일 열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8일 진행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와 같이 유상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과방위는 또 청문 실시계획서 채택 건과 함께 자료제출 요구의 건, 증인 등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자료제출 요구에 대해서는 오는 6일 오후 5시까지 기관에 받기로 했다. 증인과 참고인 출석에 대해서는 야당이 신청한 인사들만 우선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내에 출석 요청 증인과 참고인 명단을 제출키로 했다. 먼저 채택된 증인은 문승현 서남 대표이사, 주영창 전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등이다. 문승현 대표는 서남 주식 취득과정에 대한 질의에 따라, 주영창 서울대 교수는 R&D 예산 관련 이유로 증인 출석 요청이 이뤄졌다. 참고인으로는 김민성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학생, 신명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정책위원장, 유광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연구원, 이수양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홍우람 뉴스타파 기자 등이 꼽혔다.

2024.08.02 11:05박수형

삼성전자 노조, 25일 만에 업무 복귀...게릴라식 파업 전환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을 선언한지 25일만에 종료하고 1일 현업에 복귀했다. 단 노조는 파업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전으로 전환해 게릴라식 파업(기습적인 부분 파업)을 통해 임금 교섭을 위한 쟁의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결정은 조합원들의 임금 손실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오후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노조원들에게 "현시점부터 5일까지 현업에 복귀해달라"며 "교섭 결렬로 파업 투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앞으로 전개될 투쟁의 성공을 위해 지속 가능한 게릴라 파업과 준법 투쟁으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복귀해도 되고 출근하더라도 게릴라 파업을 진행하게 되면 그때 일하다가도 나오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삼노는 디지털 기록매체 복원 대응 지침, 녹취·채증 투쟁 등의 내용을 담은 상황별 대응 메뉴얼도 제시했다. 전삼노는 지속적인 장기 투쟁을 위해서 ▲챌린저 및 체크오프 제도 운영(체크오프 1만명 목표) ▲쟁의 기금 모금 ▲사회적인 연대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삼노의 계획 변경은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조합원의 임금 손실 규모가 커진 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삼노는 방송에서 "조합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사측을 지속 압박할 투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 "회사에 파업 참여를 밝히지 말고, 무단결근을 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임금 손실에 부담을 가진 조합원들의 파업 참여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또 대표 교섭노조 지위가 얼마 남지 않은 점도 파업을 종료한 이유로 보인다. 전삼노의 대표 교섭노조 기간은 이달 4일 종료된다. 현재 삼성전자에는 총 5개 노조가 있는데, 5일부터 다른 노조가 교섭권을 요구할 경우 전삼노는 쟁의권을 잃게 된다. 이에 따라 전삼노는 제1노조인 사무직노동조합과의 통합도 예고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1노조와 흡수통합을 통해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전삼노가 1노조가 된다"며 "순서상으로나 규모상으로나 전삼노가 이제 1노조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전삼노의 조합원 수는 1일 오전 9시 기준 3만6341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9% 수준이다. 상당수의 조합원은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소속이다. 전삼노는 지난달 8일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 각 사업장을 돌며 집회를 벌여왔다. 전삼노는 지난달 29일부터 사흘간 사측과 임금 인상,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지난 1일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집회를 벌이기도 했다. 전삼노는 오는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은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사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2 11:05이나리

제주도 최대전력수요 기록 경신…1일 19시 1156.4MW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1일 19시 제주도에서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제주도는 1일 19시 최대전력이 1천156.4MW를 기록, 직전 최대실적인 7월 31일 19시 1천138.8MW보다 1.55% 증가했다. 제주도 전력공급능력은 1천343.6MW이며 예비력은 187.2MW, 예비율은 16.2%다. 제주도의 1일 19시 기준 온도는 제주 31도(맑음), 고산 28.9도(맑음), 서귀포 30도(구름조금), 성산 30.2도(구름조금)였다. 제주도의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7월 24일 20시에 1천114MW를 기록하며 1차 경신했고 29일(1천118.6MW)부터 8월 1일(1천156.4MW)까지 나흘 연속 최대전력수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2024.08.02 10:49주문정

"굉장하네" 사우디가 제안한 350m 높이 월드컵 경기장 [포토]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최를 위한 입찰의 일환으로 최첨단 경기장 건설 계획안을 공개했다고 IT매체 더버지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우디가 제안한 11개 경기장 건설 계획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지상 350m 위치에 건설될 예정인 네옴 경기장이다. 경기장 지붕을 구성하는 다각형 모양이 눈에 띄는데, 벌집처럼 생긴 구조물 안에 관중들 위로 거울처럼 부서진 조각들이 비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네옴 스타디움은 약 4만 6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로 풍력과 태양열로 생산되는 재생 에너지로만 운영되며 2032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네옴 경기장은 수직 주택 시스템, 고속철도, 100% 재생 에너지로 조성된 170km 길이의 선형 도시 '더 라인'(The Line)과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고 더버지는 전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네옴 스타디움 외에도 절벽 옆에 컬러 유리와 LED 스크린으로 둘러싸인 3층 규모의 프린스 모하메드 빈 살만 스타디움도 건설할 계획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렌더링으로 실제 모습은 다를 수 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월드컵을 치를 11개 경기장을 발표했는데, 이 중 킹 살만 스타디움을 포함한 8개가 수도 리야드에 모여있다. 2034 월드컵 개최지는 오는 12월 FIFA 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는데 사우디아라비아가 단독 입찰했다. 더버지는 사우디 정부가 월드컵과 같은 주요 스포츠 행사를 이용해 대중의 긍정적인 관심을 이끌어 평판을 높이는 '스포츠워싱'으로 비난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08.02 10:30이정현

방통위, EBS 이사 지원자 국민의견 접수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지원자에 대해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국민의견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방통위 홈페이지에 '국민의견 수렴용 지원서'가 공개되며, 접수된 국민의견은 EBS 이사 임명을 위한 심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2024.08.02 10:06박수형

삼성, 인도 폰 시장서 中에 1위 뺏겨…돈 되는 고가폰 집중

삼성전자가 인도 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에 밀려 고전중이다. 하지만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비중을 늘려나가며 수익성을 꾀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1위는 18.9% 점유율을 기록한 샤오미다. 비보도 18.8% 점유율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18.1% 점유율을 기록한 삼성전자다. 올해 1분기 역시 출하량을 기준으로 하면 삼성전자 점유율은 3위였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가 매섭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출을 기준으로 하면 순위가 달라진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 프리미엄화 추세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갤럭시S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에 힘을 싣고 있기 때문이다. ASP가 높은 프리미엄폰을 많이 파는 것이 실적에도 더 도움이 된다. 매출 기준 올해 2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1위는 점유율 23.2% 기록한 삼성전자다. 2위 비보(16.8%)와 3위 애플(16.3%)도 격차가 꽤 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3분기도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 출시로 삼성전자가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초고급 세그먼트(4만5천 루피 이상)는 올해 2분기에 전년 대비 99%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플은 매출 기준 점유율에서 3위를 기록했는데, 최근 아이폰 전체 제품군에 걸쳐 가격 인하가 이뤄지고 있어 다음 분기에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4.08.02 09:54류은주

[부음] 신기섭 삼진제약 상무 부친상

▲신상복씨 별세, 신기섭 삼진제약 상무 부친상 = 1일,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8월 3일 오전 7시, (043)279-0144

2024.08.02 09:39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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