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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 멤버십 신규 고객에 배송비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이 8월과 9월의 '신세계유니버스클럽'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배송비를 돌려주는 무료배송 이벤트를, 기존 멤버십 회원에게는 푸드·마트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세계유니버스클럽은 한 번의 가입으로 신세계그룹 6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통합 멤버십이다. 연회비를 내고 지마켓·이마트·쓱닷컴·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을 통해 가입하면, 가입한 채널에서 쓸 수 있는 캐시 보상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9월까지 지마켓과 옥션에서 신세계유니버스클럽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9월까지 지불한 배송비를 최대 6만원까지 돌려준다. 해외배송 및 음식배달을 제외한 전 상품에 적용되는 혜택으로, 지마켓에서 3만원, 옥션에서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일반 배송비가 3천원임을 감안하면, 총 20번의 배송비를 지마켓과 옥션이 지원하는 셈이다. 배송비 캐시백은 지마켓과 옥션에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스마일캐시로 10월 31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존 멤버십 회원을 위한 추가 혜택도 있다. 8월까지 푸드·마트 카테고리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로 돌려준다. 지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1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행사 페이지 내에 '10% 캐시백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멤버십 회원에게 제공하는 혜택이다. 푸드·마트 카테고리에는 ▲신선식품 ▲가공식품 ▲건강식품 ▲커피/음료 ▲생필품 ▲바디/헤어 등 총 6개 상품군이 속하며, 해당 상품을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통해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로 제공하는 캐시백은 9월 30일에 일괄 지급한다. 이외에도 지마켓은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강력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신규 가입고객에게 연회비를 기존 3만원에서 80% 이상 인하한 4천900원에 선보이는 한편, 1년 무료 연장 혜택도 제공한다. 4천900원을 내고 멤버십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2년 동안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 여기에 최근 지마켓의 멤버십 혜택이 확대 개편되면서, 멤버십 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 각 사이트에서는 매월 멤버십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최대 5천원) 1장과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3장 등 총 4장의 할인쿠폰을 포함해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쿠폰'(기본 3장+무제한 증정) 및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혜택, 음식배달쿠폰, 항공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커머스 멤버십 이용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멤버십 연회비를 내리는 것은 물론, 강력한 혜택에 더해 현금성 캐시를 돌려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경쟁력 있는 멤버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9:03백봉삼

리벨리온, 차세대 AI칩 '리벨-쿼드' 양산 앞당긴다…"삼성 지원 덕분"

"회사의 최신 NPU 아톰은 중동 아람코 등 주요 잠재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의로 올해 4분기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칩은 경쟁사 대비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모두 높인 것이 장점이죠. 다음 세대 칩인 '리벨-쿼드'도 삼성전자의 많은 지원 덕분에 생산 일정을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정도로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최근 경기 성남시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회사의 AI 반도체 개발 및 상용화 로드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리벨리온은 지난 2020년 설립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회사의 2번째 NPU(신경망처리장치) 칩인 '아톰(ATOM)'의 양산을 시작했다. 아톰은 5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128TOPS(1초 당 128조번의 정수 연산) 및 32TFLOPS(1초 당 32조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의 성능을 갖췄다. 특히 전력 소모량이 보편적인 GPU 대비 5분의 1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 칩 넘어 '랙 솔루션' 준비…아람코에 4분기 공급 목표 리벨리온이 아톰을 통해 거둔 가장 최근의 성과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그룹 아람코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리벨리온은 사우디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소버린(주권) AI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진욱 CTO는 "중동은 공급망 및 보안 이슈로 자체 LLM(거대언어모델) 구축을 원하고 있는데, 데이터센터에 리벨리온의 NPU를 랙(복수의 서버를 저장할 수 있는 특수 프레임) 형태로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카드 형태는 소량 발주됐으며, 랙 단위로는 올 4분기 매출을 발생시키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리벨리온은 HP, 델,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서버 OEM 업체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리벨리온이 자사 NPU를 고객사에 실제 공급하기 위해선 칩에 여러 인터페이스 기능을 추가한 카드나, 이 카드를 여러 개 모은 서버·랙 등의 형태로 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진욱 CTO는 "NPU 자체도 중요하지만, 이를 기반으로 한 서버 랙 역시 데이터센터의 발열, 성능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며 "아톰 칩은 저전력 설계로 서버 하나에 칩을 240~250개가량 집적할 수 있어, 고성능 서버 구축을 원하는 중동 고객사에게 수요가 있다"고 밝혔다. ■ 소프트웨어 기술력도 강점…'RSD'가 핵심 무기 현재 서버용 AI 가속기 시장에서는 HBM(고대역폭메모리)가 각광받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일반 D램 대비 대역폭을 수십 배 끌어올린 메모리다. 대역폭은 데이터가 송수신되는 통로로, 넓으면 넓을수록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반면 아톰은 HBM이 아닌 GDDR(그래픽 D램)을 채용했다. 그럼에도 리벨리온이 아람코 등에서 협업을 얻어낼 수 있었던 이유는, GDDR로도 저전력·고효율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자체 소프트웨어 기술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진욱 CTO는 "GDDR을 여러 개 붙여 HBM과 비슷한 대역폭을 구현하는 동시에, 전력 소모량은 HBM보다 적도록 메모리 컴포넌트 등의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또한 각 칩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만드는 RSD 기술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RSD는 'Rebellions Scalable Design'로, 리벨리온이 자체 개발한 분산 컴퓨팅용 소프트웨어 스택이다. 방대한 데이터 처리가 필요한 LLM은 140~180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메모리 용량이 필요하다. 이는 일반적인 AI 가속기 카드 하나로는 수용하기 어려운 용량인데, 결과적으로 이를 여러 카드에 나눠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 이 여러 개의 카드가 단일 카드처럼 잘 작동하도록 만드는 기술이 RSD다. 오진욱 CTO는 "여러 개의 카드를 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파일러, 인터페이스 등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 파악해내는 게 RSD의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 메모리 제조사나 엔비디아 등 거대 기업을 제외하면 PCIe 5.0(고속 데이터 전송용 표준)을 제일 빨리 도입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차세대 '리벨-쿼드' 양산, 삼성 협업으로 일정 앞당길 것" 나아가 리벨리온은 성능을 더 높인 차세대 NPU '리벨'을 이르면 올 연말 출시한다. 리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36GB HBM3E 12단(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을 처음으로 탑재한다. 리벨 개발이 완료되는 경우, 리벨리온은 리벨 칩 4개를 칩렛 구조로 집적한 '리벨-쿼드'를 실제 제품으로 상용화할 계획이었다. 리벨-쿼드는 총 4개의 HBM3E을 탑재하기 때문에 메모리 용량이 144GB로 확장되며, 대역폭을 4.8TB/s까지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칩렛은 기능별로 각 칩을 제작한 뒤 단일 칩에 붙이는 최첨단 패키징 기술이다. 특정 용도에 맞춰 칩을 이종집적하기 때문에 설계 유연성이 높고, 고속 인터커넥트를 활용하면 전체 시스템의 성능을 높일 수 있어 단일 칩 제작보다 성능을 강화할 수도 있다. 당초 리벨-쿼드는 2026년을 전후로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일정이 앞당겨졌다. 이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제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오진욱 CTO는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리벨 싱글 제품과 같은 일정으로 쿼드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계 유연성이 높은 칩렛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다양한 서버 고객사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피온과의 합병, 시너지 효과 구상 중" 앞서 리벨리온은 이달 18일 국내 또다른 AI 반도체 기업 사피온코리아와의 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병 후 존속법인은 '사피온코리아'로 하고, 리벨리온 경영진이 합병법인을 이끌기로 하면서 새 회사의 사명은 '리벨리온'으로 결정됐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합병법인의 경영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오진욱 CTO는 "사피온은 당사와 동일한 NPU 개발사이나, 지금까지 주력하는 사업 모델들과 파트너사들이 달랐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부분이 있다"며 "이러한 부분들을 종합하고 각자의 장점을 채택해서 더 좋은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병 이후 파운드리 이원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다. 현재 리벨리온은 삼성전자와, 사피온은 대만 주요 파운드리 TSMC에 칩 제작을 의뢰하고 있다. 오진욱 CTO는 "삼성전자와 리벨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로선 이원화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보는 게 맞다"며 "삼성전자가 메모리부터 파운드리, 패키징에 이르는 다양한 공정을 턴키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8.22 09:00장경윤

'꿈의 배터리' 전고체 상용화 박차…소재 개발 성과 가시화

리튬이온 배터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돼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해 업계가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들어 배터리셀사 외 소재 기업에서도 전고체 배터리 관련 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형태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다.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것보다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을 높이고, 외부 충격에 따른 재료 누출이 없어 폭발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 엘앤에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전고체 소재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엘앤에프는 지난 14일 발표한 반기보고서 중 연구개발 활동에 '고용량 전고체 배터리셀용 8mAh/cm2급 대면적 전극 기술개발'을 추가했다. 앞서 등록돼 있던 '전고체전지용 6mAh/cm2 이상급 고성능 양극 전극 제조기술 개발' 외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개발 활동이 추가됐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전고체 전지 관련 개발을 오랫동안 지속해왔다”며 “개발이 잘 돼 사업 가시성이 높아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비엠도 연구개발 활동에 '고이온전도성 고체전해질 개발'을 명시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개발에 착수하고, 원재료인 황화리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이수화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이달 익산2공장에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내달 시가공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외 고객사 4곳에 샘플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고체 전해질, LFP 양극 활물질실리콘 음극재 등이 언급되면서 일찍이 연구개발을 해왔다”고 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왔으나, 최근 들어 배터리셀 업체들이 수 년 뒤 상용화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삼성SDI가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2027년으로 밝혔고,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CATL은 2027년부터 전고체 배터리 소량을 양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중국은 전고체 배터리 산학연 협동 혁신 플랫폼(CASIP)을 올초 출범해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자동차 기업인 토요타도 2027년 전고체 배터리를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8.22 08:58김윤희

中 아너, 삼성 Z폴드 디스 광고하더니 AI 로고는 베꼈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가 삼성전자를 겨냥한 광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너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서 내달 5일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V3'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는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광고 속 이미지에는 '얇은 차세대 제품이 온다(The Next Big Thin Is Coming)'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으며 삼성 갤럭시Z폴드 시리즈로 추정되는 기기들의 옆면과 매직V3 기기의 옆면을 비교하면서 자신들 제품의 두께가 얇다는 것을 강조한다. 해당 문구는 삼성전자가 신제품을 선보일 때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 'The Next Big Thing'을 겨냥한 패러디 문구로 보인다. 자신들이 폴더블폰 선두주자인 삼성전자보다 더 얇은 폰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아너는 그러면서도 삼성전자를 따라하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생성형AI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AI 마법(제품명)을 펼치다(AI Unfold your magic)'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는데, AI 글자 옆에 그려진 별모양이 삼성전자의 갤럭시AI 표식과 굉장히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슬로건 '갤럭시AI가 여기에 있다(Galaxy ai is here)'에 항상 따라붙는 별 모양을 연상케한다. 갤럭시 AI 로고 디자인은 크고 작은 파란 별들이 모여 있는 생김새다. ■ 내수 기반 성장 中 폴더블폰…1위 삼성 추격 사실 전자 업계에서 경쟁사들끼리 서로 저격하는 광고를 하는 것은 흔한 일에 속한다. 삼성과 애플도 서로를 저격하는 광고를 종종 하곤 한다. 지난 5월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패드 프로 광고(크러시)가 창작자를 비하한다는 비판을 받자 삼성전자는 이를 조롱하는 영상 광고(언크러시)를 만들어 올렸다. 아너의 삼성 저격도 비슷한 맥락이다. 조지 자오 아너 최고경영자는 “자사 제품이 삼성전자 갤럭시보다 가볍고 얇으면서도 배터리는 오래간다”고 언급하는 등 대놓고 견제구를 던져왔다. 중국 업체들이 삼성전자를 견제하는 이유는 중국을 제외한 폴더블폰 시장에서 아직 삼성전자의 입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폴더블폰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할 때보다 현재 시장 점유율은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삼성전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여전히 절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국 브랜드들이 강세를 보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5위권 내 점유율(지난해 기준)을 지켜내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화웨이를 필두로 한 중국 업체들이 애국 소비와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 등을 앞세워 매섭게 점유율 격차를 좁혀오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중국 내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했다. 1년 전 아너의 세계 시장점유율은 3%에서 지난 1분기 12%로 뛰었다. 같은 기간 모토로라도 1천473% 성장하며 점유율 11%를 기록했다.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독일에서 열리는 IFA에 참가하는 것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을 삼성전자(50.4%), 화웨이(30.8%), 모토롤라(6.2%), 아너(3.9%) 순으로 예상했다. 화웨이는 두 번 접히는 트리폴드폰을 내달 선보이며 새로운 폼팩터를 앞세워 시장 판도를 흔들려 한다. 내년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 만큼 삼성전자의 견제도 필요한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폴드 슬림(가칭)과 슬라이더블폰 등 새로운 라인업과 폼팩터 개발을 진행 중이다.

2024.08.22 08:41류은주

최태원 회장 "AI가 가져오는 변화,우리에게는 모두 기회"

최태원 SK 회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AI 전략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 실천'이라는 주제로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워커힐을 비롯해 각 관계사에서 열렸다. 그는 AI 시장의 미래 전망에 대해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이번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SK 구성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AI 시대의 성장 전망과 이에 발맞춘 SK그룹의 미래 사업 밑그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회장은 "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비즈니스, LLM(거대언어모델) 등과 같은 서비스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 TSMC, 오픈AI, MS, 아마존, 인텔 등 글로벌 AI 사업을 이끄는 빅테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얻은 인사이트에 대해서도 구성원과 공유했다. 최 회장은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태원 회장은 최근 SKMS(SK 경영관리 시스템)를 다시 강조하고 있는 이유와 구성원들의 SKMS 실천을 위한 당부도 전했다. 최 회장은 "SKMS는 그룹의 많은 멤버사와 구성원들에게 공통적인 교집합 역할을 한다"며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천포럼에서는 AI가 핵심 의제였던 만큼 개막 첫날에는 세계적인 AI 구루(GURU)들의 온라인 강연을 비롯해, 관계사에서 AI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AI 분야 각계 리더들이 모여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나눴다. '현대 인공지능의 아버지'로 불리는 위르겐 슈미트후버 사우디 왕립 과학기술대 교수를 비롯해 잭 카스 前 Open AI GTM 담당 임원, 짐 스나베 지멘스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AI 전문가들도 참석해 AI와 DT(디지털 전환)가 바꿀 미래에 대해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20일에는 각 관계사별로 '일상에서의 SKMS 실천을 위한 Speak-Out(스피크 아웃)'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갖고, 구성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SKMS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구성원들은 일선 업무에서 마주쳤던 경험들을 토대로, SKMS 실천 과정에서 어려운 점과 개선할 점 등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SK 관계자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핵심 경영화두에 대해 구성원들과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다양하게 소통하며 미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 플랫폼"이라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경영활동에도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2 08:30이나리

K-라면 선봉장 삼양식품, 식품 대장주 CJ제일제당 넘보나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 인기를 등에 업으며 고공행진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을 넘어서면서 30년 만에 라면 대장주가 바뀌기도 했다. 빠른 주가 상승세에 식품업종 대장주로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년 만에 주가 10만원→50만원대…단기 조정에도 개미들은 '사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일 삼양식품 주가는 52만5천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21년 초와 비교하면 525%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만 123.9% 급등했다. 지난 5월에는 농심이 30년간 지켜오던 라면 대장주 자리를 탈환했다. 8월20일 종가 기준 농심의 시가총액은 2조4천787억원으로 삼양식품(3조9천548억원)과 1조원 넘게 차이난다. 이는 연일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삼양식품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7% 증가한 4천244억원, 영업이익은 103.2% 늘어난 894억원으로 집계됐다. 해외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3천321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최근에는 조정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다. 이달 들어 삼양식품 주가는 14.8% 내렸다.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거세기 때문이다. 실적을 발표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는 총 310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131억원을 순매수했다.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의 단기 조정을 매수 기회라고 분석했다. 오지우 LS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1분기에 이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강해진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현재 불닭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내년 완공될 캐파 증설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으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만만찮은 식품업종 대장주 CJ제일제당 현재 식품업종 대장주 자리는 CJ제일제당이 차지하고 있다. 20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5조2천690억원이다.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 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은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1% 증가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상승세를 이어갔다. 식품사업부문 매출은 2조7천51억원, 영업이익 1천3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4.8% 감소했다. 해외 식품사업은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유통채널 입점을 늘리며 매출 1조3천244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상온 가공밥(24%)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매출이 늘었고 오세아니아는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의 시가총액이 삼양식품과 약 1조원 이상 차이나지만 대장주 탈환 가능성을 점치는 배경은 삼양식품의 상승세가 빠르기 때문이다. CJ제일제당의 현재 시가총액은 2021년 초(5조7천883억원) 대비 9% 줄어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7천533억원에서 3조9천548억원으로 425% 늘었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식품 매출은 내수소비 위축과 유지 부진 등으로 소폭 감소했고 해외도 미주와 유럽 지역 판매는 견조했지만, 중국과 일본 부진이 지속되며 소폭 성자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 심리 위축세를 고려하면 하반기도 국내 식품 성장 기대감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다만 미주 지역에서 만두, 피자 등 주력 제품의 높은 지위가 유지되는 가운데 유럽 내 판매 채널 확대 및 제품 다변화로 해외 식품 모멘텀은 강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격전지는 유럽 하반기에는 양사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은 3분기 중 네덜란드에 유럽 판매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빠른 판매망 구축과 지역별 효율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며 유럽 수출 실적 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다. 삼양식품의 유럽 수출 비중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2021년 11%에서 2022년 13%, 지난해 16%를 기록했다. 지난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수출용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수출용 제품을 생산중인 밀양1공장은 연간 18억개를 생산하고 있다. 밀양2공장이 완공되면 7억개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총 25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CJ제일제당 역시 유럽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 파리올림픽이 열린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1일까지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비비고 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비비고 시장은 파리 중심부에 마련된 대한체육회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 내에 한국식 시장 형태의 부스로 설치됐으며 비비고 떡볶이와 김치를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과 곁들인 콤보 메뉴 5종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품절됐다. 또 현지 대형 유통채널을 포함 총 19개 업체에서 6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를 방문해 준비된 메뉴를 시식하며 만두, K-스트리트 푸드 등에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새로 진출한 프랑스 시장에서 신규 유통채널 입점을 가속화하고, 유럽 식품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랑스에서는 비비고 팝업 스토어, 시식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경험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스웨덴, 이탈리아 등 신규 국가로 판로를 넓혀 유럽 전역으로 사업 영토를 확장할 예정이다.

2024.08.22 06:00김민아

파나소닉에너지, CAMX파워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 취득

렉싱턴, 메사추세츠,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CAMX파워(CAMX Power LLC(CAMX))와 파나소닉그룹 계열사 파나소닉에너지(Panasonic Energy Co., Ltd.)는 파나소닉에너지가 CAMX로부터 리튬 이온 배터리용 음극 활물질의 최신 GEMX®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GEMX® 플랫폼은 미국, EU, 한국,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30개 이상의 특허가 부여된 CAMX의 기본 발명을 기반으로 한다. GEMX 발명은 분자 공학을 통해 양극 입자의 핵심 위치에 코발트, 알루미늄 등을 위치시켜 더 적은 코발트를 사용하면서도 고망간 등 모든 등급의 니켈 기반 양극 물질의 더 높은 안정성, 더 높은 성능 및 더 낮은 비용을 구현한다. GEMX 파생 제품들은 gNMC®, gNMCA®, gNCA® 및 gLNO®의 브랜드가 붙어있다. CAMX 사장 겸 설립자 사힌(Sahin)은 "CAMX는 생산을 직접 시도하는 대신 이와 같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사회의 이익을 위해 그 발명품들을 신속하고 다양하게 출시할 수 있다"면서 "배터리 셀 기술과 비즈니스 운영 측면에서 배터리 혁신의 100년 역사를 가진 파나소닉에너지는 전기차를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며 따라서 현재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전기차 혁명의 핵심 실현자이다. 캔자스 공장이 스팍스 공장에 추가되면 NV기가팩토리가 파나소닉에너지를 최고의 셀 제조사로 만들 것"이라며 "셀 원가는 전기차 원가의 3분의 1을 차지하는데 셀 원가의 약 절반이 음극이다. 파나소닉에너지가 음극 선택에 GEMX를 추가하도록 하는 것은 CAMX에게 엄청난 특권"이라고 덧붙였다. 파나소닉에너지 파나소닉그룹의 운영 회사 시스템 전환의 일환으로 2022년 4월에 설립된 파나소닉에너지는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 기반 제품과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 동사는 자동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 축전지 시스템과 건식 배터리를 통해 모빌리티와 사회적 인프라에서부터 의료 및 소비자 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편리한 전력을 제공한다. 파나소닉에너지는 행복과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사회 기여를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동사의 목표는 사업 활동을 통해 환경 이니셔티브에 앞장서는 한편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panasonic.com/global/energy/를 방문하기 바란다. CAMX파워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인근에 본사가 있는 CAMX파워 www.camxpower.com는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를 개발한다. 동사의 주력 제품으로 전 세계의 특허를 받은 GEMX 음극 플랫폼은 코발트를 5% 이하로 줄이고 성능을 향상시키며 주요 셀 및 소재 제조사들의 이모빌리티(emobility™)와 이포터빌리티(eportability™) 에너지 저장 기능을 크게 제고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GEMX 라이선시로 에코프로BM, 유미코아, L&F, LG에너지솔루션(LGES), EV메탈, 삼성SDI 대열에 합류하면서 이 멀티 제품 음극 플랫폼은 EV 배터리의 중심에 더 가깝게 서게 되었다. CAMX는 제품 개발을 위해 소재 합성 시설, 확장을 염두에 둔 파일럿 플랜트와 첨단 셀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동사의 비즈니스와 기술 모델은 초기 단계의 기술을 리스크로부터 벗어나 IP 보호 및 확장 또는 확장 준비가 되도록 성숙시킨 다음, 대형 제조 파트너들에게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원천 기술을 이전함으로써 이러한 기술들을 확장, 제조 및 판매하여 사회 및 환경 개선을 위해 더 크고 빠른 효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미디어 문의 CAMX파워Terry LundstromTerry@camxpower.com+197848450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779998/CAMX_Power_Logo.jpg?p=medium600

2024.08.21 23:10글로벌뉴스

유타임, 야심 찬 AI 건강 전략 및 전략적 협업 발표

선전, 중국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모바일 기기 제조업체인 유타임(UTime Limited(NASDAQ: WTO, 이하 '유타임' 또는 '회사')이 AI 기반 건강 솔루션을 발전시키기 위한 야심 찬 전략을 발표했다. 스마트 헬스 기술의 가치와 잠재력이 커지고 있음을 인식한 유타임은 스마트 의료 웨어러블 제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유타임은 의료 기술 혁신의 저명한 인물인 에후드 바론 박사(Dr. Ehud Baron)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혈압 측정 제품을 강화하고 혈류역학 및 건강 매핑 제품으로 확장할 준비를 마쳤다. 바론 박사는 유타임 팀과 협력하여 다양한 건강 제품 라인에 대한 포괄적인 계획을 개발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유타임의 주력 제품인 혈압 모니터링 시계를 최적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광범위한 스마트 헬스케어 요구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범위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유타임은 심박수 및 수면 모니터링 장치와 같은 주요 건강 지표의 스마트 감지에 중점을 둔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타임의 헝콩 치우(Hengcong Qiu) 회장은 "에후드 바론 박사와의 전략적 협력과 AI 기반 헬스케어 이니셔티브가 유타임의 주요 성장 기회를 주도하여 헬스케어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유타임(UTime Limited) 소개 2008년에 설립된 유타임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비용 효율적인 모바일 기기를 제공하고 미국 및 신흥 시장을 포함한 기존 시장의 저소득층이 최신 모바일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부터 혁신적인 의료 웨어러블 기술을 통해 건강과 웰빙을 변화시키기 위해 전념해 왔다. 최첨단 연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하여 전 세계적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관리를 위한 효과적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http://www.utimeworld.com/ ]를 참조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본 보도자료에서 미래의 기대, 계획 및 전망에 대한 진술 및 역사적 사실이 아닌 사안에 대한 기타 진술은 1995년 증권민사소송개혁법(The 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의 의미 내에서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할 수 있다. 이러한 진술에는 회사가 나스닥 계속 상장 요건을 다시 준수할 수 있는 능력과 관련된 진술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 않는다. '희망한다', '믿는다', '계속한다', '할 수 있다', '추정한다', '기대한다', '의도한다', '~일 수 있다', '계획한다', '잠재적이다', '예측한다', '예상한다', '해야 한다', '목표한다', '할 것이다' 및 이와 유사한 표현은 미래 예측 진술을 식별하기 위한 것이지만, 모든 미래 예측 진술에 이러한 식별 단어가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결과는 2024년 7월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양식 20-F 연례 보고서의 '위험 요인' 섹션에서 논의된 다양한 중요 요인의 결과로 이러한 미래 예측 진술에 표시된 것과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모든 미래 예측 진술은 이 문서의 날짜를 기준으로 하며, 회사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기타 결과의 결과로 인한 미래 예측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연락처로 문의: Eaky Taneaky@westock.com

2024.08.21 23:10글로벌뉴스

신세계 스타벅스, '바리스타' 공개채용 진행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25일까지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은 ▲주 25시간(주말 포함) 일 5시간 ▲주 15시간(주말 포함) 일 3시간 ▲주 16시간(주말 전용) 일 8시간 근무 등 다양한 근로유형 중 지원자 본인의 희망하는 조건에 따라 선택 지원이 가능하다. 바리스타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누구든지 성별, 학력, 장애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며, 식품접객업 종사자 필수 요건으로 근무 시작일에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를 소지해야 한다.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은 서류, 면접 전형을 거치며 최종 합격한 바리스타 지원자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사를 진행해 전국 매장에서 수습 바리스타로 근무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 바리스타로 전환된다. 급여 및 복리후생 등 2024년 하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와 지원서 접수는 신세계그룹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처럼 스타벅스는 정기적으로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바리스타 꿈을 키우는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통해 채용된 바리스타들은 현재 전국 매장에서 정규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진행하며 다양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지난해 외국인 바리스타 공개채용을 진행했으며, 그 중 한 외국인 파트너는 올해 중간관리자인 수퍼바이저로 승격했다. 스타벅스의 체계적인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하길 희망하는 지원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스타벅스는 지난 5월 일부 매장에 빠르게 입사할 수 있는 신규 채용 프로세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박찬호 인사기획팀장은 "지원자에게는 바리스타 꿈에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바리스타 공개채용에 이번에도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꾸준히 커피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22:26백봉삼

MICROIP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 AI 모델 맞춤화 지원

-- W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채택한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 미디어텍 산업용 IoT 엣지 디바이스 AI 모델 맞춤화 지원 타이베이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 -- 대만의 반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IP 라이선스 및 관련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인 MICROIP는 2024 타이베이 국제 산업 자동화 전시회(Taipei International Industrial Automation Exhibition)에서 W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자사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을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미디어텍의 산업용 Genio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MT8390/MT8370 용으로 설계된 광범위한 온도 범위를 견딜 수 있는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업계 최초의 AI x 원격 I/O 솔루션에 사용될 예정이다. TSMC의 6nm 공정으로 제작된 이 프로세서는 듀얼 코어 ARM Cortex-A78과 6/4 코어 ARM Cortex-A55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4.0TOPs/3.2TOPs 신경처리장치(NPU)를 탑재해 고성능과 저전력 소비 간의 최적의 균형을 이룬다. 특히 AI 기능과 이미지 및 비디오 처리는 물론 고성능 컴퓨팅이 필요한 산업 자동화 제품에 적합하다. Dr. James Yang, Chairman of MICROIP, stated: "We are thrilled to see MICROIP's 'AI Software Platform Solution' adopted by WT Microelectronics, which is a testament to our leading position in AI technology. MICROIP remains committed to providing clients with end-to-end services, from AI chip and hardware platform selection to system software and hardware integration, helping them maintain competitiveness in a rapidly changing market." MICROIP, WT Microelectronics, and MediaTek Collaborate to Launch the Smart IoT Genio IoT Platform. MICROIP의 회장인 제임스 양 박사는 "W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MICROIP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을 채택한 것을 정말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는 MICROIP가 AI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고 자평했다. 그는 이어 "MICROIP는 고객에게 AI 칩과 하드웨어 플랫폼 선택부터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합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T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MICROIP의 'AI 소프트웨어 플랫폼 솔루션'을 선택함으로써 산업용 IoT 엣지 디바이스에 맞게 AI 모델의 맞춤화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 제품을 실제 시나리오에 신속하게 배포하여 시장 출시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동시에 AI 인력과 연구개발(R&D) 자원에 대한 투자를 대폭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은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난강전시센터 1홀 4층 N1002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MICROIP 소개대만에서 설립된 MICROIP는 IC와 AI 설계 서비스 및 IP 라이선싱 플랫폼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맞춤형 칩 개발을 지원해 고객의 칩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주는 데 전념하고 있다. MICROIP의 IP 라이선싱 플랫폼은 다양한 기업이 유휴 IP를 구매하고 활용하여 설계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IP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MICROIP 공식 웹사이트(www.micro-i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21 18: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오너 리스크'에도 굳건…'AI 기업' 꿈꾸는 한컴, 변성준 리더십 덕에 빛 났다

'오너 리스크'로 곤욕을 치른 한글과컴퓨터그룹이 올 상반기에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인공지능(AI)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상철 회장의 장녀인 김연수 대표와 함께 그룹 내 기둥 역할을 묵묵히 해 온 변성준 대표의 경영 리더십이 그룹 안정화를 빠르게 이끌어내는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컴그룹 지주사인 한컴위드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연수·변성준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두 대표는 그간 한컴 각자대표를 맡아왔던 상태로, 이번 일로 그룹 지배권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주사 '최대주주'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사법 리스크로 인한 사업 불안정성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김 회장은 암호화폐 '아로와나토큰'으로 96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아로와나테크는 한컴그룹 측이 인수한 암호화폐 운용사다. 김 회장의 차남 김 모씨(35)도 관련 혐의로 최근 1심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아 한컴그룹 오너일가는 사면초가 위기에 몰렸다. 이번 일로 업계에선 한컴에 대한 신뢰도와 사업 전략이 적잖은 타격을 입은 것으로 봤다. 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지만, 한컴 지주사 격인 한컴위드 지분 15.77%를 가지며 지배력을 여전히 행사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한컴위드는 한컴 지분 21.5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오너일가의 사법리스크로 최대 위기를 맞은 한컴은 최근 경영 쇄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실질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있는 변성준, 김연수 각자대표가 한컴그룹의 주축이 되는 한컴위드와 한컴의 이사회를 최근 재정비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공식 입장문을 통해 김 회장 일가의 일로 한컴을 비롯해 그룹사들의 실질적인 경영에는 전혀 문제나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점을 피력한 점 역시 적절한 대응이었다는 평가다. 덕분에 한컴은 최근 들어 조금씩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이는 그룹운영총괄로 한컴 그룹의 기둥 역할을 오랫동안 맡아 온 변 대표의 역할이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변 대표는 지난 2011년 합류해 경영기획실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업본부장을 거쳐 2019년 10월부터 한컴 대표 자리를 맡아왔다. 특히 변 대표가 합류한 직후인 2020년에는 한컴이 처음으로 연매출 4천억원대를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연수 사장이 대표로 신규 선임되며 한컴이 각자 대표 체제가 된 2021년 8월부터는 변 대표가 그룹 운영 총괄을 맡아 왔다. 변 대표는 이 때부터 기존 사업들을 재편해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그룹사들과의 협력 모델 수립과 시너지 효과 창출에 집중해 왔다. 김 대표는 그룹 미래 전략 총괄을 맡아 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인수·합병(M&A)과 신성장동력 확보에 힘써 왔다. 특히 한컴은 최근 주요 사업 구조를 문서설루션 중심에서 벗어나 AI와 우주, 바이오 등 다각도로 전개하며 새로운 먹거리 발굴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5.4%, 8.9% 증가해 기대감을 키웠다. 별도 기준으로도 한컴 상반기 매출은 793억원, 영업이익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4%, 26.9% 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한컴의 호실적은 연결 자회사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과 함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제품군 매출이 증가한 결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경기침체 및 불확실성 위협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한컴은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비용절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한컴은 올 하반기에 AI 사업 실적 확보에 집중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 AI 기반 질의응답 솔루션 '한컴피디아'와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도 잇달아 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B2C(소비자) 타깃의 구독형 어시스턴트 출시도 앞두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설치형 SW '한컴오피스' 중심의 매출 비중을 클라우드와 AI 기술 사업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특히 '한컴어시스턴트'는 한컴이 글로벌 시장으로 AI 사업을 확산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컴은 최근 금융기업으로 전환해 지주사 역량을 강화하려는 한컴위드에도 힘을 실어주기 위해 나선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주총에서 텐센트 한국 투자 총괄을 지낸 남순규 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하는 것도 결정한다. 남 씨는 글로벌·벤처 정보기술(IT) 기업 등에서 투자·기업공개(IPO)를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컴위드는 블록체인·인증·정보보안 등의 사업을 하는 보안기업이었지만, 최근 한컴밸류인베스트먼트(전 중동파이넨스)를 인수하는 등 금융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모든 경영진들은 한컴과 그룹사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바탕으로 각 사를 보다 면밀히 점검해 향후 추가적인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최근 AI·데이터 분야의 공격적인 투자와 M&A를 통해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새롭게 재정비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08.21 17:33장유미

"욜로 아닌 요노"...Z세대 10명 중 7명, 꼭 필요한 것만 산다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Z세대 537명을 대상으로 소비 행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서 결과, Z세대 10명중 7명(71.7%)이 최소한의 소비를 하는 요노(You Only Need One)를 지향한다고 답했다. 욜로(You Only Live Once)를 추구한다는 응답은 25.9%에 불과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57.3%가 절약하는 소비, 42.7%가 스스로의 행복을 우선시하는 소비를 추구한다고 답하며 의견이 나뉘었던 것과 다른 양상이다. 알바천국 측은 1년 새 Z세대의 저소비 트렌드가 더욱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요노를 추구하는 이유에 대해 '형편에 맞는 소비가 바람직하다(45.2%)'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한 상황이라서(33.2%) ▲노후,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31.2%) ▲금리, 물가 인상 등으로 지출이 대폭 늘어서(28.1%) ▲등록금, 여행 등을 위한 목돈을 모으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26.5%) 등의 이유로 요노와 같은 저소비 트렌드를 쫓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약 실천 방법으로는 '외식, 배달음식 대신 집밥으로 해결하기(47.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금액을 제한해두고 해당 금액 안에서만 지출하는 습관 유지하기(45.5%) ▲무료 콘텐츠로 문화·여가 즐기기(41.6%) ▲중고 거래(34.8%) 등이 뒤를 이었다. 요노를 추구하며 소비를 가장 줄이는 항목으로도 '식비(36.9%)'가 1위를 차지했다. 근소한 차이로 '의류, 신발, 미용 등 품위유지비(32.2%)'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문화·여가비(17.1%) ▲교통·통신비(5.7%) ▲주거비(3.1%) 등이 이었다. 여전히 욜로 소비를 추구한다고 답한 Z세대 응중에서는 '현재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55.4%, 복수응답)'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소비로부터 얻는 만족감이 크기 때문에(45.3%) ▲억압받지 않는 자유로운 소비 생활을 원해서(34.5%) ▲무엇이든 시도해보고 후회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해서(25.9%) 등의 의견도 있었다.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는 소비 항목으로는 '외식, 배달음식, 식재료 등 식비'와 '문화·여가비'가 35.3%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요노족과 욜로족은 월 평균 지출에서 약 10만원의 차이를 보였는데, 요노족은 월 평균 약 56만 6천원, 욜로족은 월 평균 약 66만 1천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한 경우 Z세대는 지출을 줄이기보다 소득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더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지출에 비해 소득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Z세대 중 64%가 소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편이라 말했다. 대표적인 소득 증대 방법으로는 '단기 알바 등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76.9%)'을 꼽았다. ▲더 높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직장으로 취직, 이직(33.1%) ▲중고거래, 앱테크 등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23.1%) 등도 확인됐다.

2024.08.21 17:28조수민

KT알파쇼핑 '르투아', 배우 소이현 새 모델로…미리 주문 특별 기획전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은 배우 소이현이 자체 패션 브랜드(PB)인 르투아 새 모델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르투아는 출시 이후 1년 6개월여 동안 누적 주문금액 약 800억원, 주문건수 82만건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KT알파 쇼핑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3월 진행된 2024 S/S시즌 론칭 첫 방송에서는 목표 대비 127%의 판매 달성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배우 소이현은 평소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하며,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만큼 르투아가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해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 르투아는 2024 F/W(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론칭을 앞두고 새로운 브랜드 모델 선정 소식을 알리며, 배우 소이현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소이현은 르투아의 캐시미어 니트, 샤 스커트, 에코퍼 자켓 등 F/W시즌 다양한 라인업을 매치해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으며, 여성스럽고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냈다. 르투아가 캐시미어, 밍크, 에코퍼 등 최상급 소재와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인 만큼 배우 소이현을 모델로 선정해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50 세대는 물론 젊은 여성 고객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르투아는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하여 고객의 아름다운 일상을 위해 유연한 소재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련된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 소이현과 함께 선보이는 르투아의 2024 F/W시즌 라인업은 21일 KT알파 쇼핑 미리주문 특별 기획전을 통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미리주문 대상 상품으로 ▲보트넥 니트 3종 ▲글리터 샤 스커트 ▲데일리 니트자켓 3종 ▲텐션업 밴딩팬츠 3종 총 4가지 상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F/W시즌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1일부터 르투아 상품을 미리주문할 경우 모바일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할인쿠폰은 미리주문 대상 상품 구매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상품당 결제금액의 10% 적립금과 당월 행사카드로 결제 시 7%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르투아 상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적립금 500원, 포토리뷰 작성 시 적립금 1천원을 지급한다. 르투아 2024 F/W시즌 론칭 방송은 오는 8월 29일 21시 40분대 이수정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수정샵(#)'에서 첫 선을 보인다.

2024.08.21 17:25안희정

티라미수 케익, 韓 틱톡이 꼽은 올해의 여름 노래 1위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올해 여름 틱톡에서 생성된 콘텐츠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및 국가별 '올해의 여름 노래' 리스트를 21일 발표했다. 틱톡에서는 해시태그 #SongOfTheSummer(여름의 노래)로 제작된 콘텐츠가 50만건이 넘으면서 챌린지, 댄스 커버, 립싱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는 콘텐츠들이 게재됐다. 글로벌 1위는 '가타 온리(Gata Only)'가 차지했다. 칠레 출신 아티스트 플로이메노르와 크리스 엠제이가 함께한 이 곡은 특유의 중독적인 멜로디로 160만 개 이상의 영상이 제작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한국 틱톡 여름 노래 1위는 인디밴드 위아더나잇의 '티라미수 케익'으로 나타났다. 2015년 발매된 이 곡은 틱톡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댄스 챌린지로 재창조됐다. '티라미수 케익'의 발음과 MBTI 성격 유형에 착안해 'T라 미숙해'로 재해석되는 등 100만 개 이상의 영상을 생성하며 올 여름을 강타한 밈이 됐다. 이외에도 최신 케이팝 음원들이 리스트에 올라 틱톡이 새로운 음악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주요 무대임을 입증했다. 아이브의 '해야', 아일릿의 '마그네틱', 투어스의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가 각각 4위, 6위, 10위에 올랐다. 특히 '해야'와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는 원곡보다 속도를 빠르게 조정한 '스페드 업' 버전이 리스트에 진입했다. 틱톡 측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즐기며 트렌드가 확산되는 틱톡 커뮤니티의 특성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발매한지 10년이 훌쩍 넘은 노래들이 재발견되기도 했다. 2004년 발매된 프리스타일의 'Y (Please Tell Me Why)'는 7위에 오르며 Y2K 트렌드의 강세가 돋보였다. 한국 록의 아이콘 YB의 '사랑했나봐'(8위)와 걸스데이의 '반짝반짝'(9위)은 역시 각각 2005년, 2011년에 발매된 노래지만 틱톡의 챌린지 문화를 만나 재해석됐다. '사랑했나봐'는 서정적인 음악에 빠른 춤을 춰 모순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챌린지로 탄생했다. '반짝반짝'은 기존 안무보다 쉬운 버전의 댄스 챌린지로 재창작돼 틱톡 커뮤니티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라 오버만 틱톡 뮤직 비즈니스 글로벌 총괄은 "틱톡의 여름 노래 리스트는 틱톡이 어떻게 글로벌 커뮤니티가 다양한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을 발견하고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여름 노래 리스트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모든 장르의 신진 아티스트가 매일 10억 명이 넘는 틱톡의 음악 팬과 소통하고 커리어를 쌓으며 음악 문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2024.08.21 17:20조수민

"의료대란으로 일손 없는데"…코로나19 재유행에 응급실 비상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응급실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의료대란으로 전공의 공백 상황 속에서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재가 겹친 것이다. 정부는 환자 분산책을 고심 중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은 지난 6월말부터 본격화돼 이달 2주차 표본감시 입원환자수가 1천366명으로 올해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4주 동안 전국 220개소의 병원급 표본감시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7월 3주 226명 ▲4주 474명 ▲8월 1주 880명 ▲2주 1천366명 등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응급실을 방문한 코로나19 환자 수는 6월 2천240명에서 7월 1만1천627명으로 급증했다.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환자까지 몰리면서 보건복지부는 경증 환자 분산 대책을 내놨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동네 병·의원으로 분산을 위해 협력병원 추가 지정을 진행 중”이라며 “일반 응급실을 운영하거나 야간에 운영을 하는 병원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말 및 휴일에는 공공병원의 '발열클리닉'으로도 분산하되, 의원급 의료기관 참여도 독려하겠다”면서 “지자체별로 문 여는 병원이나 필요시 협력병원을 늘려 지역 실정에 맞도록 환자들을 진료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그렇지만 공공병원에 설치한다는 발열클리닉이 언제 문을 열지는 미지수다. 복지부는 “각 지자체에서 지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자체별로 22일까지 클리닉 지정을 포함한 응급진료 계획을 보고하면, 이후 운영이 이뤄지게 되는 일정이다. 구체적인 발열 클리닉 개소 시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현재 지자체에서 (발열클리닉) 지정 작업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개수와 운영 인력은 알 수 없다”면서 “지방 의료원도 일부 발열클리닉 설치 기관으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의료원이 병상가동률이 60%로 집계되며 약간의 여력이 있다”라며 “간호 및 진료 인력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발열 클리닉을 설치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현 응급실 과밀 상황을 두고 의료대란과 코로나19 재유행이 맞물리며 정부의 의료대응에 대한 비판도 커지고 있다. 정통령 정책관은 “개별적 응급실 이송 및 수용 곤란은 의료집단행동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있어왔던 문제”라면서도 “상황 장기화와 전공의 이탈 등으로 더 어려워진 것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아울러 “대한응급의학회와 협조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1 17:13김양균

야버, 말레이시아에 스마트 아웃도어 프로젝터 T2 플러스 출시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2024년 8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야버[https://www.yaber.com/ ]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 주자로, 말레이시아에 T2 플러스 프로젝터를 출시했다. T2 플러스는 뛰어난 1080P 해상도와 JBL 스피커를 탑재해 야외에서도 생생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휴대용 프로젝터로 인정받고 있다. Yaber T2 Plus launched in Malaysia 야버 프로젝터 T2 플러스는 450 안시루멘의 밝기로 놀라울 정도로 선명하고 생생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JBL과 돌비 오디오가 더해져 한층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와 손잡이형 스탠드 디자인은 영화 마라톤, 캠핑, 야외 활동에 최적화돼 있다. 이와 함께 야버 T2 플러스 프로젝터는 지능형 화면 조절, NFC 연결, 뛰어난 방진 성능 등 최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이러한 기능들은 프로젝터의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야버가 고품질,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매 방법 및 가격 야버 프로젝터 T2 플러스의 가격은 1799링깃이며, 라자다[https://www.lazada.com.my/shop/yaber?spm=a2o4k.searchlist.card.2.7d2f6638HVF3EZ&from=onesearch_brand_125845407 ]와 쇼피[https://shopee.com.my/buyer/login?next=https%3A%2F%2Fshopee.com.my%2Fyaber.os%3FentryPoint%3DShopBySearch%26searchKeyword%3Dyaber ]의 야버 공식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가격은 판매 시기와 국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야버 소개 2018년 설립된 야버는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터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프로젝터 마니아들에게200만 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또한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 얀코 디자인 어워드(Yanko Design Award),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 2024 등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야버는 시각과 음향의 완벽함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모든 야버 프로젝터는 뛰어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음질을 선사하는 한편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초월하는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하고 싶으면 야버 웹사이트[https://www.yaber.com/ ]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2024.08.21 17:10글로벌뉴스

"팬들 모여라"...日 애니메이션, OTT 끌어들이는 새 무기

국내외 OTT들이 애니메이션 콘텐츠 편성을 늘리고 있다. 킬러 콘텐츠로 자리잡은 스포츠처럼 애니메이션은 팬층이 두터운 편이다. 확실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여 이용자 이탈을 막고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앤데믹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주춤한 OTT들이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팬덤이 확고한 콘텐츠 수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몇년사이 OTT들은 팬층이 두꺼운 스포츠 콘텐츠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최근 OTT들의 애니메이션 콘텐츠 투자 확대가 늘고 있다. 시청 행태의 변화에 대응하고 자체 콘텐츠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다. 특히 일본 애니메이션 수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은 확고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충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애니메이션만 서비스하고 있는 토종 OTT 라프텔은 매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2022년 매출 42억원) 동기 대비 7배가 성장했다. 라프텔의 누적 회원수는 약 500만명으로, MAU 수는 50만명에 달한다. 글로벌 OTT 1위 넷플릭스도 애니메이션을 새로운 경쟁 콘텐츠로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계속 늘리고 있다. 시장 조사 기관 암페어에 따르면 지난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타이틀은 900개가 넘는다. 지난 2019년의 600개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은 K콘텐츠와 함께 비영어 장르에서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톱10에 따르면 8월 기준 일본 애니메이션 '라이징 임팩트(9위)', '켄간 아슈라(8위)' 등은 톱 10내 안착해 110만뷰를 돌파했다. 국내 OTT들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늘리면서 굳건한 팬층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웨이브는 '카드캡처 체리', '나루토', '스즈메 문단속' 등을 독점해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즈메의 문단속은 웨이브 영화 장르 내 시청자수, 시청시간, 신규유료가입 전 지표에서 빠른 속도로 1위에 올랐다. 이외에 인기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주술회전', '최애의 아이' 등도 공급하고 있다. 티빙도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티빙은 '체인소맨', '하이큐!!', '주술회전' 등 약 120개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시리즈는 티빙에서 인기 톱 10에 꾸준히 랭크되고 있다. 티빙은 올해 '괴수 8호', '귀멸의 칼날', '마법소녀를 동경해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최애의 아이' 등의 새로운 작품 또는 새 시즌 작품을 계속 서비스하고 있다. 이처럼 OTT의 애니매이션 유통 경쟁이 거세지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성인용 애니메이션 제작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의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타고 지난 10년간 두배로 성장했다. 로이터는 애니메이션 시장이 2030년까지 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몇년전만 해도 서브컬처로 인식됐지만, OTT가 등장하면서 수요가 갈수록 극대화 되는 모습"이라며 "일본 애니메이션은 스포츠 처럼 팬층이 두텁기 때문에, 이용자를 확보하고 이탈을 막고자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즌이나 작품을 공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8.21 17:05최지연

컬리, 2분기 연속 'EBITDA 흑자' 달성

컬리가 올 상반기에 2개 분기 연속 조정 상각전영업이익(이하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물류센터 운영의 효율성은 높이고, 포장비 등 판관비는 낮췄기 때문이다. 컬리가 이날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컬리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천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90억원 개선된 83억원이었다. 컬리 측은 "올해 소비 위축 상황에도 컬리멤버스 개편, 컬리나우 출시, 컬세권 확장 등을 추진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컬리는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EBITDA 흑자를 기록했다. 올 2분기 EBITDA는 12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 개선된 수치다. 올 2분기 EBITDA 이익률 역시 1년 새 7.7%p 개선됐다. 컬리 측은 지속적인 배송 효율성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주요 수익구조 개선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김포물류센터 대비 약 15~20% 효율이 떨어졌던 송파물류센터의 클로징과 자동화 프로세스 설비를 갖춘 창원, 평택 센터 운영으로 컬리 전체 물류 시설의 주문처리 능력이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올 상반기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5.5%p 개선됐다. 특히 포장비는 1년 새 19% 줄였다. 컬리 측은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원가경쟁력 있는 부자재를 사용한 것과 절기에 맞춘 최적의 포장법을 지속 연구해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올 상반기 전체 거래액(GMV)은 지난 해 동기 대비 13.8% 늘어난 1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4.4% 늘어난 7천658억원이었다. 컬리 측은 컬리의 강점인 신선식품과 함께 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3P(판매자 배송)와 뷰티 등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말 기준 컬리의 현금과 금융자산 등 현금성자산은 2천228억 원이다.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으로 매입채무를 갚을 수 있는 비율은 상반기 말 기준으로 약 129%다. 컬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첫 월간 조정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는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컬리는 현재와 같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신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해 성장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6:35조수민

LG전자, 유니콘 사업 육성 성공...연매출 '가전구독 1.8조·웹OS 1조' 달성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 LG전자가 유니콘 사업인 '가전구독, 웹OS(webOS) 플랫폼, 칠러' 부문에서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전구독은 이미 지난해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유니콘 사업' 위상을 확보했고, 올해 1조8천억원 매출이 예상된다. 웹OS 플랫폼 사업은 올해 매출 1조원을 앞두고 있으며, 칠러 사업은 202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시장에서 1조원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는 벤처를 유니콘 기업으로 부르는 것에서 착안해 연매출 1조 원 이상을 내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유니콘 사업'으로 부르고 있다. LG전자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인베스터 포럼'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 가전 구독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올해 매출 1.8조원 LG전자의 가전구독 사업 매출은 2022년 8천500억원을 기록하고, 2023년 전년 보다 33% 성장한 연매출 1조1천341억원을 달성하며 '1호 유니콘 사업'으로 발돋움했다. 올해 가전구독 매출은 상반기에만 8천400억원 이상을 시연했고, 연매출은 전년 보다 60% 가까이 올라 1조8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가전 구독은 가전에 서비스를 결합한 사업이다. 판매 시점에 일회성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는 제품 중심 사업과는 달리 판매 이후에도 제품에 최적화된 케어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주요 제품인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TV 외에도 서빙로봇, 프리미엄 환기 제품까지 총 23종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진 HE플랫폼 사업담당 상무는 "최초 가전 구독 사업은 2009년 정수기 렌탈부터 시작해 2022년 하반기부터 에어컨을 시작으로 대형 가전으로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매출 1조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말했다. LG전자 국내 가전매출 가운데 구독 비중은 작년 15%에서 올해 20%를 넘어섰다.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구매고객 중 35%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는 이 숫자를 돌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식기세척기 같은 경우는 70%까지 구독 비중을 보이고 있다. 이 상무는 "일시불 판매 같은 경우는 평균 8년에서 9년 아주 긴 교체 주기를 가지고,구독을 통해서 재구매를 도래하기 전까지는 고객과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구독 사업은 고객과의 접점이 판매, AS 뿐만 아니라 케어 서비스 등으로 확대되면서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특히 가전 구독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이어진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이 상무는 "2023년 판매 데이터를 보면 가전 구독을 출시한 이후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상승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구독 내 프리미엄 비중이 일시불 대비해서 전체 21%포인트 상승했고, 제품마다 TV는 10%P, 주방가전 16%P, 생활가전 22%P 등의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구독 사업 비전은 글로벌 확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의 사업 성과를 시작으로 대만과 태국 등 아시아로 구독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웹OS 외부 판매 누적 1천만 대 돌파...27년까지 1조원 투자 웹OS 기반 광고 및 콘텐츠 사업은 전 세계 수억 대 제품을 플랫폼으로 삼아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는 모델이다. 웹OS 사업은 2018년부터 연평균 64% 성장하면서 올해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성장하는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LG전자는 이 사업의 고속 성장을 위해 ▲모수(母數) 확대 ▲수익모델 다변화 ▲사업역량 강화 등에 드라이브를 건다. 플랫폼 사업의 특성상 모수에 해당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사업 규모가 커진다. LG전자가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LG전자는 자체 OS가 없는 외부 업체에도 웹OS를 판매하는데, LG전자를 제외한 타 브랜드가 판매한 웹OS TV는 1천만 대를 넘어섰다. 조병하 HE플랫폼 사업담당 전무는 "웹OS는 스마트TV에 더 나아가 자동차, 스마트 모니터, 프로젝터, 디지털 사이니지 등 크로스 디바이스로 외부에서의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디바이스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유력 완성차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웹OS로 고객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서비스 등의 수익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LG채널'이 대표적이다. 조 전무는 "LG 채널은 현재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에서 3800개 이상의 채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위해 금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확장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향후 성장성이 큰 게임이나 고객 취향 기반 맞춤형 쇼핑, 건당 개별 결제 콘텐츠인 TVOD(Transactional Video On Demand) 등으로 서비스를 다변화해 나간다. 웹OS 플랫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2027년까지 컨텐츠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전 세계 4천 개 이상 콘텐츠 파트너와 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2021년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경영권을 인수해 맞춤형 광고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형 광고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북미뿐만 아니라 유럽, 중남미, 아시아 지역에서의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 칠러 사업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공략... 27년 매출 1조 목표 LG전자 냉난방공조 사업은 1990년대 가정용 에어컨부터 2000년 이후 빌딩, 학교, 공공기관 등의 상업용 에어컨으로 확대했다. 2010년에 들어서며 공장, 발전소 등 산업용 공조시스템, 보일러를 대체하는 히팅 영역으로 영여을 확장해왔다. 2020년 이후에는 제품 판매 이외에 구독, 서비스, 유지보수와 같은 비(Non) 하드웨어 사업 모델로 확대하고 있다. 그 결과 LG전자의 공조 사업은 커머셜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01년 대비해서 지난 20여 년간 약 4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AI 열풍에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구축 수요가 늘어나며 냉각시설로 활용되는 칠러(Chiller) 사업의 기회가 새롭게 열리는 추세다. 칠러는 냉매로 물을 냉각시켜 차가운 바람을 만들고 대형 건물 등에 냉방을 공급하는 설비다. LG전자 칠러 사업의 최근 3년 연평균성장률은 15%를 넘어서며 HE 사업의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해외 매출은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 "자산 제품 판매 이외에 비하드웨어 매출을 전체 비중 중에서 2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발전소,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양의 칠러를 공급해 온 경험과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최근 새롭게 대두되는 액침냉각 등의 신규 솔루션도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최적의 공급 체계를 위한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도 힘쓴다. 글로벌 권역별로 생산 거점을 지속적으로 구축한 결과 한국에서는 창원과 평택, 중국에서는 천진과 청도, 아시아에서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인도에서는 노이다와 푸네, 유럽과 중동에서는 튀르키예와 사우디, 미국, 브라질 등 총 12개의 글로벌 HE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글로벌 지정학적 이슈가 생기거나 물류 이슈와 같은 외부 환경이 발생을 해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췄다"라며 "예를 들어 중국에서 유럽으로 제품을 수출을 할 때 물류나 환율과 같은 변수가 생겼을 경우, 트뤼키예 공장에서 동일한 제품을 생산해서 공급할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지역 특화 제품과 솔루션을 발굴하고 개발하기 위해서 HB연구소를 한국 북미, 유럽, 인도의 노이다와 뱅갈루루 전 세계 곳곳에 구축해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서 해외 53개 법인의 HE 전문 인력을 5년 내 2배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유지보수 전문 법인의 해외 진출로 3년 내 2배로 확대해서 Non-하드웨어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4분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1 15:32이나리

CGTN: 중국과 베트남, 미래 공유 공동체 구축을 위한 새로운 다짐

베이징 2024년 8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 남부 광시 좡족 자치구에서 출발하는 중국-베트남 화물 열차 서비스는 2017년 개통 당시 한 달에 운행하는 열차가 5편 미만이었다. 그러나 지난달에만 1922TEU(20피트 컨테이너)에 달하는 상품 컨테이너가 이 열차를 통해 운송되어 2024년 1분기 총운송량을 넘어섰다. 광시성의 한 화물 운송 회사 물류 책임자인 양보(Yang Bo)는 "5년 동안 철도를 통한 국경 간 무역 사업에 종사해 왔다. 올해 중국과 베트남 간 경제 및 무역 교류가 훨씬 더 활발해졌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월요일 중국과 협력하여 철도, 고속도로, 항만 인프라의 '하드 연결성'을 가속화하고, 스마트 세관의 '소프트 연결성'을 강화하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산업 및 공급망을 공동으로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기도 한 시 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베트남 국가주석인 토 람(To Lam)과의 회담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국가 발전과 부흥의 중요한 단계에서 중국과 베트남이 미래를 공유하는 공동체 건설이라는 비전 아래 정치적 상호 신뢰 증진, 안보 협력 강화, 실무 협력 심화, 대중 지지 강화, 다자간 조정 및 협력 긴밀화, 이견 관리 및 해결 개선 등 6가지 측면의 개발 양상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람 주석은 베트남 당과 정부가 6대 목표에 따라 베트남-중국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고 양국 간 전략적 의의를 지닌 미래 공유 공동체를 건설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과 베트남은 2023년 12월에 공동체 건설을 발표했다. '동지이자 형제' 람 주석은 이달 초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으로 취임한 후 첫 해외 순방으로 3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시 주석은 이는 람 주석이 양당과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높은 수준의 중국-베트남 관계와 전략적 성격을 충분히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두 당이 세대를 거듭하며 형성한 관계가 '동지이자 형제' 사이의 관계만큼이나 깊다고 칭송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베트남과 긴밀한 전략적 소통과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상호 지원을 확고히 견지하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 '두 개의 회랑 및 하나의 경제권 '전략 간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023년 11월 중국 상무부는 중국이 수년 동안 베트남의 최고 무역 파트너로 남아 있으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서 중국의 최고 무역 파트너이자 중국의 세계 4대 무역 파트너라고 밝혔다. 베트남과 중국 간 무역은 올해 상반기에 미화 950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고 베트남 주재 중국 대사관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도 이런 추세가 유지된다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연간 미화 2000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외교의 우선순위 월요일 회담에서 시 주석은 람 주석에게 중국은 베트남을 주변국 외교의 우선순위로 삼고 있으며, 베트남이 공산당의 지도력을 유지하고 자국 실정에 맞는 사회주의의 길을 택하며,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의 대의를 더욱 진전시키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람 주석은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베트남 국가주석으로서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선택했다며, 이는 베트남 당과 정부가 항상 중국과의 관계 발전을 중시하고 중국을 외교 정책의 전략적 선택이자 최우선 순위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CGTN 평론가인 가오 레이(Gao Lei)와 샤 루(Xia Lu)는 논평에서 향후 20년간 중국과 베트남의 관계는 유사한 역사적 궤적과 공통의 국제 환경을 바탕으로 현대화의 도전과 과제에 직면한 두 사회주의 국가 간의 새로운 협력 양상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담 후 시 주석과 람 주석은 당교(黨校), 연결성, 산업, 금융, 세관 검사 및 검역, 민생, 보건, 통신사 및 미디어, 지방 국가 차원의 교류 및 기타 분야에 관한 다수의 양국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또한 화요일에 마무리되는 베트남 최고지도자 방문에서 전략적 중요성을 지닌 포괄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중국-베트남 미래 공유 공동체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베트남-중국 우호협회 부회장이자 전 주중 베트남 대사인 응우옌 반 토(Nguyen Van Tho)는 차이나 미디어 그룹(China Media Group)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방문이 정치, 안보, 경제, 사회,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과 중국 간의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토 부회장은 "동시에 양국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ttps://news.cgtn.com/news/2024-08-19/China-and-Vietnam-renew-vows-to-build-a-community-with-a-shared-future-1wcmMF8rFAs/p.html

2024.08.21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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