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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DB "앱 개발 '몽고DB 8.0'로 신속·안전하게"

몽고DB가 멀티클라우드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해 갈수록 복잡해지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몽고DB가 운영 데이터베이스(DB) 솔루션 최신 버전인 '몽고DB 8.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몽고DB 8.0은 다양한 앱 개발에 대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앱이 처리하는 데이터가 늘어나면서 인프라 비용 증가와 성능 증가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성능 제공 중요성이 높아진 이유다. 몽고DB 8.0은 애플리케이션이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쿼리·변환할 수 있다. 아키텍처 최적화를 통해 메모리 사용량과 쿼리 시간을 줄였다. 이에 기존보다 효율적인 일괄 처리 기능이 가능하다. 몽고DB는 업데이트 버전이 처리량을 32% 올리고 대량 데이터 삽입 속도는 56%, 데이터 복제 중 데이터 삽입 속도는 20% 빨라졌다고 밝혔다. 또 더 많은 양의 시계열 데이터를 처리하고, 리소스 사용량과 비용을 줄이면서 복잡한 집계를 200% 이상 더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몽고DB 8.0은 새 암호화 시스템인 '몽고DB 쿼리어블 인크립션'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몽고DB 암호화 리서치 그룹에서 개발한 암호화 기술이다. 고객은 암호화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민감한 앱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몽고DB의 DB에 안전하게 저장, 표현 쿼리를 실행해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쿼리어블 인크립션은 몽고DB 8.0에 추가된 범위 쿼리 기능을 통해 민감한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앱 데이터 수명 주기 전반에서 데이터를 암호화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외부 공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몽고DB 8.0은 신속한 수평적 확장도 가능하다. 기존 버전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빠르고 쉬운 수평적 확장을 지원한다. 수평적 확장을 통해 단일 서버 컴퓨팅 리소스 양을 늘리기 위한 사전 프로비저닝 없이 다수 서버에 데이터를 분할할 수 있다. 기존 DB 리소스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앱을 확장할 수 있다. 추가 구성·설정 없이 최대 50배 빠르고 50% 더 저렴한 시작 비용으로 데이터를 분산시킬 수 있다. 이번 버전은 예상치 못한 앱 수요에 대응하는 회복탄력성도 갖췄다. 사용량 급증이나 수요가 몰리는 기간에 대비해 DB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제어를 지원할 수 있다. 최대 쿼리 실행 시간에 대한 기본값을 설정하고, 반복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쿼리 유형을 거부하거나 DB 재시작 등 이벤트에 쿼리 설정을 유지하는 기능 등 수요가 많은 앱에 일관된 성능을 제공한다. 몽고DB는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에 양자화된 벡터를 활용하고 완전 무결한 벡터를 자동 양자화 하는 기능도 이번 서비스에 추가했다. 기업은 벡터 양자화를 통해 더 큰 규모와 낮은 비용으로 광범위한 검색·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를 독립적인 확장성과 리소스 최적화를 위한 몽고DB의 인프라 서치 노드와 결합해 비용 효율적으로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몽고DB 8.0은 몽고DB 아틀라스를 통해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사용 가능하다. 온프레미스와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는 몽고DB 엔터프라이즈 어드밴스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몽고DB 짐 샤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고객들은 핵심 운영 DB 규모에 상관없이 성능이 가지는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새 서비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안, 회복탄력성, 가용성 및 성능에 대한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앱 구축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4.10.11 10:45김미정

AMD, 라이젠 AI 프로 300 CPU 3종 공개

AMD가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어드밴싱 AI 2024' 행사에서 새 프로세서 '라이젠 AI 프로 300' 3종을 공개했다. 라이젠 AI 프로 300 시리즈는 최신 아키텍처인 젠5(Zen 5) 기반 CPU, RDNA 3.5 기반 GPU와 XDNA 2 NPU(신경망처리장치)를 결합했고 기업용 노트북 시장을 겨냥했다. CPU는 8/10/12 코어 중 선택할 수 있다. AMD는 UL 프로시온 내장 오피스 생산성 테스트 결과를 토대로 "최상위 제품인 라이젠 AI 9 HX 프로 375(12코어, 24스레드 / 5.1GHz)가 인텔 코어 울트라7 v프로 165U 프로세서 대비 최대 14% 더 높은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 내장 NPU는 INT8(정수, 8비트) AI 연산시 최대 55 TOPS(1초당 1조 번) AI 연산이 가능하며 전세대 제품인 라이젠 프로 8040 대비 3배 이상 향상됐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코파일럿+이 요구하는 40 TOPS를 넘어선다. 대규모 조직이나 기업에서 노트북 등 기기 배포와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AMD 프로 기술을 탑재했고 내부 보안 프로세서 버전을 2.0으로 업데이트했다. 잭 후인(Jack Huynh) AMD 컴퓨팅/그래픽그룹 총괄(부사장)은 "라이젠 AI 프로 300 프로세서는 배터리 지속시간, x86 응용프로그램 호환성, AI 처리 능력을 위한 NPU 등 기업용 PC를 위해 설계된 가장 강력한 AI 프로세서"라고 밝혔다. AMD는 "주요 PC 제조사가 이달(10월)을 시작으로 오는 2025년까지 라이젠 AI 프로 300 탑재 노트북을 100종 이상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10:37권봉석

"내 개인정보 줄줄 샌다"…4년간 개보위서 과징금 가장 많이 부과된 기업은

지난 4년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을 처분한 가운데 가장 많은 과징금을 받은 기업으로 골프존이 꼽혔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이 개보위에서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148건 중 129건이 민간, 19건이 공공으로 조사됐다. 또 개보위는 62건에 대해 25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받은 기업은 '골프존'으로 나타났다. 골프존은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후 '부실 대응' 지적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최소 221만6천41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과징금 75억원,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받았다. 다음으로 많은 과징금을 부과 받은 기업은 LG유플러스로, 이용자 개인정보 29만7천117건이 유출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7월 과징금 68억원과 과태료 2천700만원이 부과됐다. 공공기관중에는 올해 9월 135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과징금 4억8천만원과 과태료 540만원을 처분 받으면서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됐다. 조 의원은 "디지털 시대가 발전할수록 해킹 기술도 따라 정교해지고 있어 개인정보 보호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사전에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등을 더욱 충실히 진행하고 발전하는 해킹 기술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11 10:34장유미

SFA, 노스볼트 계열사 파산에 4천억원 규모 계약 중단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노스볼트 자회사가 파산을 신청하자 국내 기업도 영향을 받고 있다. 종합장비회사 에스에프에이(이하 SFA)는 기존에 공시했던 이차전지 제조장비 공급계약 2건 진행에 변동사항이 발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발주처인 노스볼트 계열사 노스볼트 ETT 익스펜션 AB가 8일에 스웨덴 지방법원에 파산신청을 함에 따른 것이다. SFA는 해당 공급계약에 대한 작업 진행을 중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시 내용을 보면, SFA는 해당 발주처로부터 2022년 8월에 1억3천650만달러(약 1천832억원)과 2023년 8월에 1억6천136만달러(약 2천165억원) 등 2건 합산 기준 약 3억달러(약 4천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이 둔화되는 캐즘 영향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제조사들 어려움이 심화되는 가운데, 해당 발주처는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파산에 이른 것으로 파악된다. SFA를 비롯해 해당 발주처로부터 공급계약을 확보한 국내외 각 장비업체에도 캐즘의 파장이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FA는 해당 공급계약에 대한 타절 관련 협상 전략과 채권 회수 전략 등을 통해 최대한으로 유리한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할 것으로 여겨진다. 회사 관계자는 사건 발생 직후인 관계로 아직은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전제하면서 '일정부분 피해가 불가피하겠지만, 국내 유수 대형 법무법인과 현지 법무법인 등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최대한으로 기울일 것'이라 언급했다. 이 외에도 해당 수주건에 비용이 투여됐지만, 이미 선수금 30%를 수취했고 제작을 중지한 재고자산에 대해서는 장비를 타 고객사향으로 납품 또는 부품을 타 공급계약으로 전환 활용해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 전했다. SFA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상반기말 현재 별도 기준으로 파산 신청된 노스볼트 ETT 익스펜션 AB 수주잔고 약 1천600억원을 제외하도라도 약 9천900억원 규모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사업 유지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기준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이 52.3%로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한 상황으로, 특히 1조원에 달하는 이익잉여금 규모를 감안할 때, 피해가 일정 부분 현실화돼도 부채비율을 포함한 재무안정성 지표의 저하 폭이 제한적일 것이며, 현재 제작을 중지한 상황임에 따라 자금 상황이 크게 악화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11 10:09류은주

3주년 맞은 토스뱅크…이은미 "쉼 없는 혁신 지속"

토스뱅크가 출범 3주년을 맞은 가운데 지금 이자받기와 환전 수수료 무료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고객이 매일, 자신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590만명의 고객이 5천740억원의 이자를 원할 때 받았다. 환전 수수료도 1천300억원 가량 절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토스뱅크는 "약 162만고객들이 13조원 가량 환전을 했으며 총 거래액의 1%를 수수료로 추정할 경우 1천300억원의 수수료가 절약됐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취지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실천인 가운데 토스뱅크는 전체 여신 중 중저신용 여신 비중이 약 34%라고 부연했다. 금융 이력 부족자 등 중저신용자 30만명을 대상으로 8조원의 대출을 공급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금융사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도입해 운영중인 '안심보상제'를 통해 5천565명의 고객들이 37억원의 금융 사기 피해로부터 회복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쉼 없는 혁신, 경계 없는 포용, 선한 영향력의 확장이 토스뱅크가 지난 3년간 일궈온 성과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단어”라며 "은행을 바꾸는 은행이 토스뱅크를 상징하는 만큼, 이 가치는 지키면서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1 10:07손희연

日 정부, 반도체 연합 라피더스 살리기....현물출자 검토

일본 정부가 반도체 연합 라피더스를 지원하기 위해 현물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도쿄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라피더스의 공장의 일부를 주식으로 교환하는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거래의 시기와 규모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일본 정부가 반도체를 경제 성장과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산업으로 지정하면서 나온 방안이다. 일본 정부는 이미 라피더스의 훗카이도 반도체 공장에 총 9천200억엔(약 8조2천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라피더스는 2022년 11월 토요타, 소니, 키오시아,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8개사가 각각 10억 엔(약 94억원)을 출자해 설립한 반도체 회사다. 라피더스는 2027년 최첨단 2나노미터(㎚) 반도체를 대량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IBM과 협력해 반도체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유치한 투자액으로는 라피더스가 2나노 칩 공정의 팹을 건설하는 것이 불가능하며 총 5조엔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인다. 교토통신은 "생산 실적이 없는 라피더스와 같은 벤처 기업에 대한 정부 투자는 극히 드물며, 프로젝트가 실패할 경우 납세자가 부담을 져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는 조사받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라피더스의 홋카이도 공장 건설 비용은 정부 자금으로 충당되는데, 이는 벤처 기업이 결국 정부로부터 매입해야 할 국가적 자산을 의미한다. 단순히 보조금을 제공하는 것에 비해, 지분을 인수하면 정부가 벤처 경영에 더 많이 관여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4.10.11 10:01이나리

코딧, 디지털 미래혁신대상 '서울특별시장상' 수상

코딧(대표 정지은)이 '제8회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코딧은 법·규제·정책 모니터링 플랫폼을 제공하며,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 미래혁신대상'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국가 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혁신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본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딧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로 국회 및 정부의 정책 데이터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해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각 부처의 법·규제·정책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규제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시간 알림과 번역 기능으로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RAG 모델 기반 생성형 AI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혁신이 이번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코딧은 국내 정책 분야에 IT 기술을 융합한 독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규제 업무를 위한 B2B SaaS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코딧의 지속적인 혁신 노력과 규제 관리 기술 발전이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딧은 최근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코딧 재팬'을 출시했으며, 미국과 EU 등 글로벌 레그테크 시장으로의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지은 대표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의 규제 관리 솔루션을 조속히 선보여 기업들이 컴플라이언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의 규제 준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1 09:50백봉삼

임상시험 중 사망과 입원 증가…피해보상 보험금 지급은 극소수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활성화되면서 부작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작용 발생시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상시험 중 사망이나 중대 부작용(입원) 발생 현황 건수가 2천793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임상시험 부작용 피해로 인한 입원환자(사망자)는 ▲2019년 256명(34명) ▲2020년 298명(33명) ▲2021년 426명(35명) ▲2022년 466명(42명) ▲2023년 621명(61명) ▲2024년 8월까지 480명(41명)으로 매년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약사법(제34조제3항제5호)에 의하면 임상시험 의뢰자는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건강상의 피해를 배상 또는 보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고, 피해 발생으로 보상하는 경우에는 제34조의2제3항제2호에 따라 임상시험 대상자에게 사전에 설명한 보상 절차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임상시험 도중 문제가 발생하면 식약처에서는 임상시험계획승인을 받은 자로부터 SUSAR(예상치 못한 중대한 약물이상반응) 보고를 받아 조치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중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임상시험 의약품 사용 금지 혹은 해당 의약품 회수·폐기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문제는 임상시험기관이 책임보험에 가입하고 있지만 실제 사망과 입원 등 임상시험 참여자에게 발생한 부작용 등에 대한 보상 수준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김남희 의원실에서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임상시험에 대한 보험가입 건수는 1만2천330건이었지만, 사망 발생 205건 중 16건만 보험금이 지급됐고, 중대 부작용(입원) 발생 2천067건 중에 입원 보험금 지급은 126건에 불과했다. 시험 대상자에게 질병이 있다면 임상시험 의약품과 실제 피해 발생 간의 인과관계 입증이 매우 어렵다. 김남희 의원은 “임상시험 피해자들이 받아야 할 정당한 보상을 외면해선 안 된다”라며 “피해자들이 보호받고 제때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2024.10.11 09:24조민규

인텔,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 CPU 5종 출시

인텔이 2022년 10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랩터레이크) 출시 이후 2년만에 완전히 내부 구조를 바꾼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5종을 출시했다. 코어 울트라 200S는 9월 출시된 코어 울트라 200V(루나레이크)와 마찬가지로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Lion Cove),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스카이몬트'(Skymont)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적용했다.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한 공정에서 생산하던 과거와 달리 3차원 적층 기술인 '포베로스'(FOVEROS)를 활용해 CPU, GPU, SOC, I/O 등 4개 타일로 구성된 첫 제품이다. ■ 프로세서 구성 4대 요소 모두 TSMC서 생산 인텔은 당초 코어 울트라 200S 일부 제품을 자체 개발한 2나노급 공정인 인텔 20A(Intel 20A)에서 생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텔이 경비 절감과 내년 출시할 인텔 18A 공정 집중 등을 이유로 인텔 20A 공정 양산 계획을 백지화하며 모든 타일은 대만 TSMC가 생산한다. 컴퓨트(CPU) 타일은 N3B, GPU는 N5P, SOC와 I/O 타일은 N6 공정에서 생산된다. 인텔은 이들 타일을 공급받은 다음 토대 역할을 하는 22나노급 베이스 타일 위에 올리고 기판과 조립하는 패키징 과정을 거쳐 시장에 공급한다. 각 코어 특성은 코어 울트라 200V와 큰 차이가 없지만 P코어 하나당 캐시메모리 용량은 3MB로, E코어 4개가 묶인 클러스터 하나당 캐시 메모리는 4MB로 늘어났다. 전력 소모를 아끼기 위한 메모리 캐시는 빠졌다. ■ "전작 대비 1코어 성능 5%, 멀티코어 성능 11% 향상" 인텔은 긱벤치 6.3으로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K와 전세대 제품인 14세대 코어 i9-14900K 성능을 비교한 결과 1코어 성능은 5%, 멀티코어 연산 성능은 11%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단 파크라이6와 파이널판타지15, F1 24 등에서는 전세대 대비 오히려 게임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인텔은 "모든 트랜지스터를 한 다이(Die)에 집적하던 것과 달리 코어 울트라 200S는 기능별로 분할하는 타일 구조로 지연 시간 등에 차이가 있으며 일부 게임에서는 성능 하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작과 같은 성능일때 전력소모 최대 50% 절감"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가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작동 클록을 한계치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전력 소모를 늘려 성능을 향상하던 과거 관행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이다. 로버트 할록(Robert Hallock) 인텔 클라이언트 AI 및 기술 마케팅 총괄은 "코어 울트라 200S는 14세대 대비 같은 전력에서 20% 더 높은 성능을 내며 같은 성능일 때는 전력 소모가 50% 정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자체 측정 결과를 토대로 "코어 울트라9 285K는 14세대 코어 i9-14900K 대비 '검은 신화: 오공'에서 34W,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Ⅲ'에서 54W,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에서 최대 165W를 적게 쓰며 평균 전력 소모는 73W 줄었다"고 밝혔다. 코어 1개를 2개처럼 쓰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코어 울트라 200S에서도 제외됐다. 보안 문제나 전력 소모 등에서 일정한 불이익이 있는 하이퍼스레딩 대신 E(에피션트) 코어를 늘리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것이 인텔 설명이다. ■ CPU·GPU AI 연산 성능 강화...최대 38 TOPS 코어 울트라 200S는 AI 처리 기능을 특히 강화했다. NPU 구조는 지난 해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와 같은 제품이지만 작동 클록 등 성능을 개선했고 GPU는 Xe-LPG로 행렬 곱셈 기능인 DP4a가 추가됐다. P코어와 E코어에도 추론 가속 명령어인 VNNI가 포함됐다. 긱벤치 AI와 UL 프로시온 AI 벤치마크 중 CPU 부문에서는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처리 성능이 두 배 가까이 향상된 것을 볼 수 있다. GPU 성능 역시 모든 자료형에서 두 배 향상됐다. 단 프로세서 전체의 TOPS는 38 TOPS로 코어 울트라 200V 대비 낮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별도로 그래픽카드를 꽂아 쓰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가 요구하는 40 TOPS는 충분히 넘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장 그래픽카드를 꽂아 쓴다 해도 GPU에 내장된 미디어 엔진은 XAVC 등 고성능 영상 코덱 처리 능력을 이용해 처리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충분히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DDR5-6400MHz 기본 지원, 썬더볼트4·와이파이6E 내장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에 내장된 PCI 익스프레스 5.0 레인은 총 20개로 이 중 16개가 그래픽카드에, 4개가 NVMe SSD로 직접 연결된다. 대용량 데이터 등 처리가 필요할 경우 PCI 익스프레스 5.0 SSD를 설치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DDR4/DDR5 메모리를 모두 지원했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달리 코어 울트라 200S는 DDR5 메모리만 지원한다. 단 기본 작동 클록은 DDR5-6400MHz로 전작(DDR5-5600MHz) 대비 더 높아졌다. 고성능 메모리를 연결하면 최대 DDR5-8000MHz까지 지원된다. 와이파이6E(802.11ax)와 썬더볼트4, 1Gbps 기가비트 이더넷을 기본 지원하며 메인보드 업체 선택에 따라 별도 칩셋 탑재로 와이파이7(802.11be)과 썬더볼트5를 추가할 수 있다. ■ 최상위 제품 가격 동결, 국내서 25일부터 판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중 오버클록이 가능한 5개 제품을 오는 25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선례를 볼 때 오버클록 기능이 없는 제품은 내년 1분기 중 공급 예정이다. 출고가는 코어 울트라9 285K가 589달러(약 79만 6천원)로 전 세대 대비 동결됐다. 코어 울트라7 265K는 394달러(약 53만 3천원), 코어 울트라5 245K는 309달러(약 41만 8천원)로 전 세대 대비 소폭(2-3달러) 내렸다. 로버트 할록 총괄은 "20개 코어를 탑재한 코어 울트라7 265K는 기존 14세대 코어 i9-14900K와 유사하거나 더 높은 성능을 내지만 전력 소모가 낮아 많은 소비자가 관심을 둘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최상위 제품인 코어 울트라9 285K는 최고 작동 클록이 5.7GHz로 최대 클록이 6GHz였던 코어 i9-14900K 대비 여력이 있다. 과거 코어 i9-14900KS처럼 성능향상을 위해 한정판 프로세서를 투입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2024.10.11 09:17권봉석

화웨이, 46개월만에 中 스마트폰시장서 애플 추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자리를 회복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액이 약 4년 만에 애플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노리서치에 따르면 46개월 만인 올해 8월 화웨이의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판매금액 기준으로 애플을 다시 넘어섰다. 구체적 수치는 언론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노리서치는 회원 대상으로 발간한 9월 '스마트폰 월간 발전 추이 개황' 보고서에 이 내용을 담았다. 최근 이뤄진 화웨이의 급속한 판매량 및 판매 단가 상승, 그리고 중국 시장에서 출하량이 줄어든 애플의 신제품 대기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화웨이의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1위를 회복하면서 회사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3% 늘었다. 스마트폰 출하량은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지난해 대비 110%, 50.2% 늘어나면서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를 제쳤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웨이는 17.5%의 점유율로 다시 중국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기준 선두였다. 지난해 2분기에 13.1%였던 점유율이 올해 2분기 18.1%로 늘어나면서 1년 간 대비 50.2%의 시장 점유율 성장폭을 거뒀다. 이는 비보, 화웨이, 오포, 아너, 샤오미로 대표되는 상위 5개 업체 중 최고 속도다. 오포와 아너는 지난해 대비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화웨이에 시장을 내줬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상반기 42.7%의 점유율로 압도적 선두다. 특히 화웨이가 올해 출시한 '퓨라 70' 시리즈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 등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중국 언론은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퓨라와 메이트 시리즈가 화웨이의 총 출하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폭으로 높아지면서 화웨이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단가를 높였다. 이에 2분기 화웨이의 평균판매가격(ASP)와 폰 매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4.10.11 08:49유효정

[미장브리핑] 9월 미국 CPI 전년比 2.4% 증가…둔화세 기대 못쳐

◇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한 42454.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1% 하락한 5780.0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8282.05.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 전월 대비 0.2% 올라. 2021년 2월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둔화됐으나 둔화 속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에너지 및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올라 다우존스 예상치 0.1%p 상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로 8월에 이어 두 달 연속 0.3% 올라.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11월 6~7일 연방준비제도(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0.25%p 인하할 것이라는고 86% 가량 응답. ▲지난 주 실업 수당 신청 건수 25만8천건으로 2023년 8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 전 주보다 3만3천이 증가했으며 23만건으로 예측치를 웃돌아. ▲9월 미국 CPI 지료 발표 이후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11월 FOMC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괜찮다는 의견을 밝혀.

2024.10.11 07:45손희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75세 이상 11일부터, 연령별 순차 접종

오늘(10월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24-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10월11일부터 2025년 4월30일까지 실시한다. 연령대별로 75세 이상은 10월11일, 70~74세는 10월15일, 65~69세는 10월18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연령과 관계없이 10월1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연령별 순차 접종을 진행하는 이유는 어르신 접종의 경우 접종 초기 쏠림현상과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다만, 동시에 접종을 하는 경우 각각 다른 부위에 접종해야 한다. 인플루엔자 백신 국가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 이상 부터 13세 어린이(2011.1.1. ∼2024.8.31. 출생자) 및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 이전 출생자)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2024.8.31. 출생자)에 대해 국가가 지원한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백신과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하는 백신은 구매 방법에만 차이가 있을 뿐 백신 종류는 동일하다. 예방접종 지원대상이 아닌 경우 가까운 예방접종 시행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이 가능하고, 일부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예방접종 비용 추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인 JN.1 백신(화이자‧모더나‧노바백스)을 이번 접종에 활용하며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한 기관 등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올겨울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신규 백신으로 접종하시기를 권고하며,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한 번의 방문으로 더욱 편리하게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 받으시길 적극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4.10.11 06:00조민규

법원, 쿠팡이 낸 공정위 시정명령 집행정지 인용…"과징금은 내야"

법원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쿠팡에 부과한 제재 중 시정명령 처분을 한시적으로 중단키로 했다. 다만 과징금 1천628억원 처분은 그대로 유지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쿠팡이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및 과징금 납부명령을 취소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쿠팡 측에 내려진 시정명령이 신청인들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그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1천628억원 과징금 납부 명령에 대해선 "신청인들이 제출한 소명자료만으로는 명령으로 인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거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8월 쿠팡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천628억원을 부과한다는 제재 의결서를 전달했다. 쿠팡이 검색 순위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우대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쿠팡이 PB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해, 쿠팡 입점업체의 판매 상품보다 유리하게 판매했다고 판단했다. 또 공정위는 쿠팡의 리뷰 조작도 문제삼았다. 쿠팡이 임직원 2천297명을 동원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 후기를 쓰고 높은 별점을 매긴 것은 소비자 기만이라는 주장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의 구매 후기를 달았다. 이와 관련해 당시 쿠팡은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상품을 우선 보여주는 것을 알고리즘 조작이라고 문제 삼는다"며 "유통업체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은 유통업의 본질이고 전 세계에서 이를 규제하는 나라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또한 공정위의 과징금 발표에 대해 "공정위 제재대로라면 지금과 같은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쿠팡에서 직매입해 PB로 판매하는 상품 중 로켓배송 제품이 많은데, 공정위의 문제 제기는 로켓배송을 어렵게 만든다는 주장이다.

2024.10.10 22:54안희정

오픈놀, 3년 연속 스타트업유니버시티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 취·창업 커리어&채용 플랫폼 '미니인턴'을 운영하는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AI Real Class' 행사를 지난 8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유니버시티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 및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 일환으로, ESG 경영의 사회(S) 분야와 연계해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 역량을 향상시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픈놀은 ESG 경영을 기반으로 전국 청년들에게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창업교육은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AI CRM&그로스 해킹' 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이론 중심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사업 이해를 높이고, 1:1 특화 멘토링, 사업계획서 피드백, 성과 공유회 등 실무 중심의 '고도화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특히 '고도화 교육' 내 성과공유회에서는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 앞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실질적인 피드백과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했다. 또 3개 기업은 실제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청년과 함께 해결하는 기업실무프로젝트를 통해 38명의 청년 참여자가 4가지 기업 과제를 해결, 참여 기업은 아이디어를, 참여자는 실무경험을 얻는 추가적인 효과도 거뒀다. 이 과정은 총 12명의 교육생이 참여 및 수료했고 이 중 1인이 사업자 등록 성과도 거뒀다. 또 다른 참여자는 '2024 고양 MICE 연계 창업리그'에서 대상을 수상,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참여기업 A 대표는 "일반적인 창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과 다르게 당면한 문제를 청년들과 함께 해결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신선했고, 실제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오픈놀은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창업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네트워킹 기회 제공, 전문가 컨설팅, 투자 자문 등의 후속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ESG 경영의 '사회' 분야와 연계해 청년과 기업을 잇고 이들이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2024.10.10 22:16방은주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와 공존하는 세상"

"진정한 AI시대는 AI에이전트(Agent)와 공존하는 세상입니다." 오순영 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10일 이 같이 밝혔다. 오 의장은 이날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협회장 조준희)가 주관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Digital Innovation Festa 2024, 이하 DINNO 2024)' 행사 일환으로 열린 '퓨처테크 컨퍼런스'에서 'AI와 공존: AI시대에 필요한 일상 설계'를 주제로 강연했다. KB국민은행 금융AI센터장을 지낸 오 의장은 한컴그룹 한글과컴퓨터 CTO(전무이사)와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초거대 공공AI TF 위원과 국무총리 산하 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산업기반분과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공학한림원 인재양성위원회 위원, 데이터분쟁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초거대AI추진협의회 부회장, 과기부 산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오 의장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이를 설명하는 주요 AI 키워드로 ▲멀티모달(Multimodal) AI ▲환각(Hallucination) ▲온디바이스(On-device) AI ▲AI 에이전트(Agent) ▲오픈소스 AI 생태계 ▲지속가능성과 AI반도체 ▲안전성과 책임(AI 거버넌스) ▲소버린(Sovereign) AI 등 8가지를 들었다. 이어 "내년에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페이 페이 리 미국 스탠포드대 교수이자 저명 AI교수 말을 빌려 AI 확장성을 설명했다. 황 CEO는 "앞으로 휴머노이드로봇(Humanoid Robots)은 자동차처럼 보급될 것"이라고 했고, 페이 페이 리 교수는 “공간지능(Spatial Intelligence) 으로 AI가 현실세계를 이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이들 말은 AI가 확장가능성이 많음을 시사한다는 것이다. 미국 유명 잡지를 인용해 경영진이 AI 활용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경영진이 가장 높은 AI활용처로 뽑은 것은 고객 서비스로 과반이 넘었다. AI시대를 맞아 달라진 인식 변화도 설명했다. 즉, 앞으로 5년내 생성AI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한 직원이 93%나 달했고, 조직이 생성AI에 투자할 의향이 있는 비중도 47% 이상, 직원이 직무 향상을 위해 AI 스킬과 경험을 고려하는 비중도 73%나 됐다. AI와 공존을 강조하며 AI에이전트도 정의했다. 'AI기술을 적용해 인간이 원하는 일을 수행하되 이를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시스템 또는 애플리케이션'으로 규정했다. 특히 오 의장은 멀티모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가 사람과 유사한 서비스 경험 제공이 가능한 이유가 멀티모달 덕분이라며 이의 특징으로 ▲정확도와 신뢰성 향상 ▲풍부한 데이터에 대한 통찰력 ▲인간과 유사한 상호작용 등을 들었다. 생성AI가 일에 미치는 영향도 진단했다. 단순 반복적인 일이 더 대체 가능성이 높다면서 "개발자를 예로들면 풀스택 개발자가 살아남는다. 단순 언어 하나만 알아서는 안된다. 얕은 지식으로는 살아남지 못한다"고 짚었다. AI는 경쟁상대가 아니라 파트너나 동반자로 여겨야한다면서 "오는 2030년까지 기계 고객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소개했다. AI를 잘 활용하는 기업 사례로는 미국 모건 스탠리와 나이키, 홍콩 인실리코매디슨을 들었다. 모건 스탠리는 AI를 활용해 매년 발생하는 100만 건 이상 컨퍼런스 콜에서 큰 도움을 받았고, 나이키도 독점으로 갖고 있는 방대한 운동 선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적용, 제품 출시 기간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다. AI 도입을 위해 준비해야 할 핵심 사항도 지적했다. 명확한 목표 설정이 중요하다는 거다. "생성형 AI를 도입하는 관점에서 가장 최우선으로 진행할 작업은 '무엇을 위한 도입인가'라는 도입 목적 정의"라며 "이러한 도입 목적과 함께 도입을 위한 내부 역량과 환경 등을 다양하게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AI도입을 위한 체크리스트 10개도 제시했다. 사례연구 및 명확한 목표 설정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 및 준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확보 ▲조직 내 협업 구조 마련 ▲AI 루션 공급업체 선정 ▲거버넌스 및 보안 전략 수립 ▲파일럿 프로젝트 수행 ▲법적 및 윤리적 고려사항 확인 ▲AI 도입 후 성과 측정 체계 구축 등이다. 또 오 의장은 AI시대가 원하는 인재 조건으로 ▲AI 리터러시 강화(AI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한계를 파악하는 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최종 열쇠는 사람에게) ▲비판적 사고와 데이터 분석 능력(다른 시각에서 재평가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력) ▲협력과 소통 능력(AI와의 협업 모델을 만들어내는 능력, 소프트스킬) ▲디지털 역량과 논리적인 사고 능력(다양한 디지털 도구와 기술을 능숙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 ▲각자 갖고 있는 전문성은 더 강조. ▲자기주도적인 학습 역량을 통한 지속 성장 등을 꼽았다. 오 의장은 AI가 사람을 대체하는게 아니라 AI를 잘 쓰는 사람이 못 쓰는 사람을 대체한다면서 "사람이 자동차와 경주하면 안되듯 AI와도 경주하면 안된다. 어떻게 잘 가져가 쓸 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10.10 21:50방은주

아너, 자사 스마트폰에 Circle to Search with Google 도입

-- HONOR Magic V3 및 HONOR 200 시리즈에 우선 적용 -- 아너와 구글의 새로운 기능, 모든 사용자가 모바일 AI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 선전, 중국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기술 브랜드 아너(HONOR)가 오늘 자사 스마트폰에서 Circle to Search with Google[1] 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은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인워드 폴더블 스마트폰 플래그십 제품인 HONOR Magic V3와 탁월한 성능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튜디오 수준의 인물 사진 경험을 제공하는 HONOR 200 시리즈다. 새롭게 개선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 누구나 최신 AI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전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원활하고 직관적인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아너의 조지 자오(George Zhao) 최고경영자는 "AI의 발전은 일하고, 배우고, 쇼핑하고, 창작하고,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번역 지원이나 숙제 도움 또는 단순히 소셜 미디어에서 눈길을 사로잡은 이미지에 대한 정보 등 스마트폰은 이러한 정보를 검색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간 중심의 기술 브랜드인 아너는 AI의 이점을 모두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글과의 긴밀한 업계 협력 덕분에 인기 스마트폰 라인에 이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이제 손끝으로 정보의 세계를 열어 사람들의 일상에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Circle to Search'는 사용자가 휴대전화에 표시되는 모든 항목을 구글로 즉시 검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앱을 전환하지 않고도 화면의 어느 곳이든 원을 그리거나 하이라이트 표시, 또는 낙서하듯 그리거나 탭하여 정보를 검색하려는 텍스트, 이미지 또는 비디오를 선택할 수 있다. 'Circle to Search'를 사용하면 영감을 주는 내용을 더욱 쉽게 검색할 수 있다. [1] Google 및 Android는 Google LLC의 상표다. 아너의 AI 여정: 포괄적이고 책임감 있는 AI 생태계 구축아너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형성하는 데 있어 AI의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고 오랫동안 AI를 전략적 우선순위로 여겨왔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업계 파트너와의 개방형 협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전 세계 소비자에게 미래 지향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올해 초, 아너는 궁극적으로 전 세계 사용자에게 혜택을 주고 업계 전반의 채택을 위한 청사진인 4계층 AI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기능을 완전히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AI 전략을 채택한 아너는 다계층 보안 아키텍처와 HONOR Personal Cloud Compute를 개발해 클라우드 AI 서비스와의 상호 작용 중 사용자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IFA 2024에서 공개된 최신 플래그십 폴더블 HONOR Magic V3는 여러 선구적인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글과 협력한 HONOR Magic V3에는 AI 지우개, 대면 번역 및 HONOR Notes 도구가 탑재되어 사용자에게 전문가 수준의 생산성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중심 접근 방식에 따라 업계 최초로 AI Defocus 눈 보호 기술과 AI 딥페이크 감지 사기 방지 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된 일반적인 건강 및 안전 문제를 해결했다. 또한, MagicOS 8.0.1에서 실행되는 아너 디바이스는 인텐트 기반 Magic Portal 및 Magic Capsule과 함께 제공되며, 인간-디바이스 간 상호작용을 재정의하여 사용자에게 최적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가격 및 시판 HONOR 200 시리즈는 지난 6월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이후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뒀다. HONOR Magic V3는 9월 5일부터 해외 시장에 출시됐으며, 가격은 1999유로부터 시작한다. 아너(HONOR) 소개 아너는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 기기 공급업체로, 강력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상징적인 글로벌 기술 브랜드가 되고 모두를 위한 새로운 지능형 세상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너는 연구개발(R&D)에 대한 확고한 집중을 바탕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더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부여할 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모두의 예산에 들어맞는 다양한 고품질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및 웨어러블을 제공하는 아너의 혁신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더욱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너 온라인[www.honor.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twitter.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출처: HONOR

2024.10.10 19:10글로벌뉴스

TCI 컨퍼런스, 협업의 원동력인 AI를 주제로 멕시코에서 개막

치와와, 멕시코, 2024년 10월 10일 /PRNewswire/ -- 멕시코 북부 도시 치와와에서 혁신, 클러스터, 경쟁력, 공급망 이전 일명 "니어쇼어링" 등의 주요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 TCI 네트워크 컨퍼런스가 개막되었다. "협업의 미래: 클러스터를 통한 AI와 인간의 진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80여 개국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 지능(AI)과 혁신 기술이 경제 발전과 사회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론한다.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치와와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공공 정책과 파트너십을 개발하기 위한 이번 전 세계 토론의 진원지가 될 것이다. 메리트 다니엘 닐슨(Merete Daniel Nielsen) TCI 사장은 EFE에 전 세계 과제 해결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공동 행동 메커니즘인 클러스터(공동의 활동을 하는 기업들의 집단)의 역할을 부각했다. 그녀는 "협업이라는 주제는 매우 중요하며 많은 사회에서 확산되고 있다"면서 "이 개념은 우리가 더 큰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협업해야 하는 사명 추진에 초점을 맞춘 (본 전 세계 컨퍼런스의) 기본 아이디어를 진정으로 형성한다"고 말했다. 연사들에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경제학자 마리아나 마주카토(Mariana Mazzucato)와 기술 및 투자 전문가 레베카 황(Rebeca Hwang)이 들어 있다. 혁신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연구로 유명한 마주카토는 정부가 규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기술 개발의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편 레베카 황은 기술 생태계 조성과 산업 클러스터 강화를 위해 AI를 적용했던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루이스 올리버 토레스(Luis Oliver Torres) 치와와주 경제개발국장은 이번 행사가 치와와주가 어떻게 민간, 학계, 정부 부문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멕시코 북부는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의 선두주자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TCI 네트워크 컨퍼런스는 일자리 창출과 전 세계 생산성 제고를 위한 이러한 생태계의 역할을 강화한다. 또한 이와 같은 행사들은 국제 경쟁력 측면에서 멕시코 북부 지역의 중요성을 부각한다. 전 세계 TCI 컨퍼런스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화하고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제 전환의 자동화,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클러스터 개발, 혁신을 견인하는 공공 정책 수립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https://tciglobalconference.com/2024/ https://desec.mx/

2024.10.10 19:10글로벌뉴스

컴투스, '컴프매 LIVE 2024', 시즌 선수 업데이트 실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에이스 프로젝트(대표 박성훈)가 개발한 인기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컴프매 LIVE 2024)에 시즌 선수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컴프매 LIVE 2024'는 KBO 리그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지난 2013년 출시해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가 감독 겸 구단주가 되어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정교한 게임성이 특징으로, 현재까지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얻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올 시즌 KBO 리그 성적을 기반으로 모든 구단 선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KBO 리그 최연소이자 최소 경기로 30-30을 달성한 KIA 타이거즈 김도영을 비롯해 개인 통산 첫 다승왕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운 두산 베어스 김택연 등 천만 관중 돌파라는 역대 최고의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전부 추가됐다. 업데이트와 함께 출시 11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우선 10월 10일 '컴프매 LIVE 2024' 11번째 생일을 맞이해 기념 배지와 '몬스터 선수 영입권' 등을 선물한다. 기존 유저 선물에는 '프리미엄 베테랑 드래프트권'이 들어 있고, 신규 유저는 팀의 핵심 선수 카드인 '5성 라이징 선수'가 포함된 꾸러미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글날인 10월 8일부터는 11주년을 기념한 특별 글짓기 대회가 진행 중이다. 공식 카페에서 제시하는 단어 3개를 포함해 11주년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방식이며, 이벤트 게시글에 댓글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장원으로 선정된 유저에게는 공식 모델인 한화 이글스 노시환 선수의 친필 사인 유니폼을 선물하고 우수상 10명에게는 사인공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그 외에도 댓글 개수에 따라 게임 내 재화와 함께 '몬스터 선수(구단선택)' 카드 등을 보상으로 지급한다.

2024.10.10 17:10강한결

"한국 유저, 이즈리얼·리신 선호"…라이엇게임즈, LOL 한국서버 기록 공개

라이엇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글로벌 출시 15주년을 맞아 한국 서버 내 주요 기록을 공개했다. LOL은 10월 첫째 주 기준 323주 연속 PC방 점유율 1위에 오르며 매주 자체 기록을 경신 중이다. 지난해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한국에서 LOL을 즐긴 플레이어의 과반수는 10대와 20대 남성이다. 통계청 장래인구추계 기준, 10대 남성의 약 70%가 LoL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용 시간 관련 세부 지표도 공개했다. 2024년 기준 전체 한국 플레이어의 주간 평균 LOL 플레이 타임은 약 1천692만 시간이며, 이중 약 절반이 랭크 게임 플레이 타임에 해당한다. 2011년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스킨은 '무에타이 리 신'으로 1억 3천만 회 이상 선택받았다. ▲어둠의 인도자 야스오(1억 1천만 회) ▲서릿빛 이즈리얼(8천만 회) ▲하이 눈 루시안(7천 4백만 회) ▲펄스 건 이즈리얼(6천 9백만 회)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리 신과 이즈리얼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730만 회, 706만 회의 게임수를 기록하며 스킨은 물론, 게임 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 내 아이템 관련 지표도 공개했다. 2024년 기준 플레이어가 가장 많이 구매한 첫 번째 아이템은 '도란의 검(약 1억 5천600만 회)'이었으며, 신발의 경우 '마법사의 신발(약 3억6천만 회)'이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안드리의 고통'은 약 1억6천200만 회를 기록하며 전설급 아이템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와 함께 라이엇게임즈 LOL 15주년을 맞아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데이즈(플레이어 데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플레이어는 오는 28일까지 LOL을 플레이하면 ▲신화 정수 ▲온전한 15주년 시비르 스킨 ▲15주년 아이콘 등을 획득한다. 10일과 11일에는 각각 아티스트와 창의력을 기리는 '크리에이티브 데이'와 음악을 테마로 한 '뮤직 데이'가 펼쳐진다. 또한, 오는 12일에는 e스포츠 팬들을 위한 '이스포츠 데이'를 진행한다. 라이엇 게임즈 피유 리우 리그 스튜디오 게임 디렉터는 “오랜 시간 LoL에 대한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신 플레이어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플레이어가 LoL에 보내주신 헌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0.10 16:56강한결

'흑백요리사' 열풍, 책으로도 이어져

넷플릭스 시리즈 '흑백요리사' 열풍이 서점가로 이어졌다. 요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성장세로 전환했으며, 출연 셰프들의 저서 판매는 9월에만 전월 대비 93.2% 증가했다. 10일 예스24에 따르면 '흑백요리사' 출연자 중 요리 유튜버 최강록 셰프는 방송 직후 가장 큰 화제를 모으며, 레스토랑 예약 앱의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로 일명 '백수저 아이돌'로 불리는 최강록 셰프의 인기는 도서 판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프로그램 방영 이후 전월 대비 1278.6% 판매량이 수직 상승하며 13배 가까이 판매가 급증했다. 또 최강록이 번역과 감수를 맡은 '돈가스의 기술'은 160%, '조리법별 일본 요리'는 140% 판매량이 오르며 스타 셰프의 위상을 보여줬다. 해당 도서는 예스24 가정살림 분야 1위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방영 전인 9월 2주차 가정살림 분야 132위에 머물렀던 '최강록의 요리노트'는 9월 3주차 19위, 9월 4주차 4위까지 역주행하며 10월 1주차에는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흑백요리사'는 만화책의 인기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흑수저 요리사로 출연한 조광효 셰프는 만화책에서 영감을 받아 요리를 시작했다는 특별한 스토리로, 일명 '만찢남'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조광효 셰프가 영감을 받았다며 직접 언급한 만화책들은 해당 회차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만화책의 내용이 경연 요리의 모티브가 되며 화제에 오른 '철냄비짱!!'은 9월 전월 대비 판매량이 16배(1500%) 늘었다. 또 '맛의 달인'은 814.3%, '신 중화일미'는 204.3%(종이책 절판으로 eBook만 집계) 판매량이 상승했다. 또 최강록 셰프와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가 외부 인터뷰에서 요리 시작의 계기가 된 만화로 밝힌 '미스터 초밥왕'도 9월에 전월 대비 84.3% 판매가 상승했다. 이외에도 요리 만화를 찾는 독자들로 인해 요리 분야 만화책이 방영 첫 주에 판매량이 16% 증가하기도 했다.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백종원은 안대로 눈을 가린 채 경연 음식을 맛보고, 어떤 식재료가 사용되었는지를 정확하게 맞추는 '절대미각'으로 화제에 올랐다. 패러디 영상이 등장할 만큼 화제를 모은 가운데 백종원의 저서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 메뉴 애장판'은 9월 판매량이 전월 대비 10.4% 상승했다. 그 밖에 백수저 셰프들의 구간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채소 요리 1인자인 남정석 셰프의 '매일 만들어 먹고 싶은 식사샐러드'는 전월 대비 23.8% 판매량이 상승했다. 한국계 미국인 쉐프 에드워드 리의 'Buttermilk Graffiti: A Chef's Journey to Discover America's New Melting-Pot Cuisine',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차이나는 요리', 푸드 칼럼니스트이자 셰프인 박준우의 '식탁 위의 작은 순간들 Petits Moments a Table' 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가정살림 백정민 PD는 “흑백요리사가 출연자 각각의 매력적인 스토리와 개성을 부각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셰프나 심사위원의 저서들이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역주행하고 있다”라며 “프로그램의 화제성이 워낙 높아 한동안은 책의 인기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2024.10.10 16:47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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