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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지난해 무색 페트병 1087톤 회수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지난해 역회수 재활용 사업을 통해 2022년 804톤보다 35.2% 늘어난 1천87톤을 회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단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무색 페트병 역회수 재활용 사업은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 확대를 위해 생수 제조사·페트병 재생원료 생산기업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모범사업이다. 소비자가 사용 후 버린 제품·포장재 폐기물을 제조자가 회수하고 회수한 폐기물을 재활용함으로써 소나무 약 8천500 그루를 식재한 효과를 거뒀다. 무라벨 생수업체와의 협업사업은 전국에 구축된 업체 직배송망을 활용한 역회수 방법이다. 무색 페트병 수거·운반 과정에서 이물질 혼입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재활용업체로 반입되는 고품질 페트병 물량 부족 문제를 해소한 방법이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생산자가 판매한 제품이나 포장재를 회수해 재활용하도록 하는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운영 취지에 부합하고 재활용업체는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를 다시 생수병으로 만드는 식품용기 사용 시설 인증을 받게 된다”며 “재생원료는 신재료와 적정 배합돼 다시 생수병으로 생산되는 데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2021년 'K-순환경제 이행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비율이 10%, 2030년까지는 3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환경공단은 국내 생수 제조사와 온라인 판매 플랫폼 등의 참여 확대를 통해 안전하고 수익성 높은 식품용기용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을 지속해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민관 역회수 재활용 사업은 재생원료가 사용된 식품용기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경제·환경적 편익이 큰 방식인 만큼, 더욱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07:24주문정

넷기어, 10G 듀얼 WAN 내장 라우터 'PR60X' 출시

넷기어코리아가 12일 10G/2.5G 외부 접속을 지원하는 넷기어 10G/멀티 기가비트 듀얼 WAN 프로 라우터(이하 PR60X)를 국내 정식 출시했다. PR60X는 외부 네트워크와 1G/2.5G/5G/10G 이더넷으로 연결되며 내부 네트워크는 최대 2.5G 이더넷으로 연결 가능하다. 멀리 떨어진 네트워크 장비와 연결 가능한 광접속용 SFP 단자는 1G/10G 이더넷을 지원한다. VLAN과 DHCP 서버를 각각 최대 8개 지원해 네트워크 리소스 관리와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한다. 방화벽 기능과 최대 30개의 IPSec VPN 터널을 이용해 원격 근무자, 지사 및 파트너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을 돕는다. 원격지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번 서비스 '넷기어 인사이트'를 지원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QoS, LLDP, mDNS, DDNS 등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무상보증기간은 3년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네이버 넷기어스토어 기준 129만원.

2024.03.12 06:30권봉석

지난해 벚꽃 시즌, 쏘카 타고 꽃보러 어디로 갔을까?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은 밤벚꽃을 즐기기 위해 경주 계림숲을 가장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 지난해 쏘카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밤벚꽃 명소를 11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3월 20일~4월 10일) 오후 7시부터 자정 사이 전국 벚꽃 명소 기준 반경 1km 이내 1시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밤벚꽃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경주에 위치한 계림숲이었다. 다음으로는 ▲일산호수공원 ▲송도센트럴파크 ▲여좌천(창원시 진해구) ▲수원 화성 순으로 집계됐다. 개화시기에 따른 지역별 밤벚꽃명소도 함께 공개했다. 먼저 올해 가장 개화가 빠른 남부 지방 중 경상도에서는 ▲계림숲 ▲여좌천 ▲제황산공원 ▲달맞이언덕 ▲환호공원 ▲이월드 등 벚꽃 명소가 이름을 올렸다. 전라도와 충청도에서는 ▲운천저수지 ▲유달산 ▲덕진공원 ▲카이스트 ▲동문동성당 ▲해미천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3월말과 4월초 사이 개화가 예상되는 수도권에서는 지난 2022년 벚꽃 시즌 쏘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송도센트럴파크를 포함 일산호수공원과 서울숲이 밤벚꽃 명소로 꼽혔다. 강원도에서는 ▲경포호 ▲의암공원 ▲공지천을 많이 찾았다. 쏘카를 타고 밤에 벚꽃 명소를 찾은 5명 중 1명은 숙박시설도 함께 이용, 1박 이상의 여행 수요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년간 벚꽃 개화기간 오후 6시부터 새벽 3시까지 숙박시설 100m 이내 시동을 끄고 6시간 이상 정차한 건을 '숙박'으로 분류했다. 쏘카는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지역별 대표 밤벚꽃 명소 인근의 숙소 리스트도 함께 공개했다. 쏘카 앱에서는 전국 2만 5천여개 숙박시설과 차량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박 이상 숙소와 함께 벚꽃 여행을 떠나는 경우 24시간 카셰어링 무료 혜택뿐 아니라 최대 4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쏘카특박 프로모션과 전국 특가 숙소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숙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숙박 없이 당일 밤에만 벚꽃 구경을 떠난다면 주중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사이 최대 16시간 동안 쏘카를 8천900원에 합리적으로 대여할 수 있는 주중 심야 쿠폰도 다음달 16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낮도 좋지만, 밤에는 교통체증, 인파, 그리고 주차 걱정 없이 벚꽃을 더 시원하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쏘카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21:51안희정

신세계 회장된 정용진…쿠팡·알리 넘을까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주요 계열사인 이마트 적자 등 그룹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이번 승진은 2006년 부회장 취임 18년만으로,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위기 상황에서 단행됐다. 쿠팡, 알리익스프레스와 같은 새로운 경쟁자가 부상하는 시기에 정용진 신임 회장이 과거 신세계 명성을 되찾아 리더십을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18년만의 회장 승진…현장 경영·인재 경영 등 리더십 강화해와 신세계그룹은 지난 8일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미국 브라운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신세계 전략기획실 전략팀 대우이사 ▲1997년 신세계 기획조정실 상무 ▲2000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부사장 ▲2006년 경영지원실 부회장 ▲2009년 신세계 대표 부회장을 거쳤다. 신세계 그룹은 이번 승진 이유로 정 신임 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격변하는 시장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용진 신임 회장은 지난해부터 그룹 경영 일선에 나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5월에는 현장 경영 일환으로 리뉴얼 개장한 인천 이마트 연수점을 공개적으로 직접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 말 경영전략실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그룹 혁신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경영전략실이 과거 일해온 방식을 지금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해야 한다”며 “경영 전략실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가 함께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신년사와 현장 경영을 통해 경영 리더십을 본격 강화했다. 정 신임 회장은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에서 효율을 강조하며 '원 레스 클릭(ONE LESS CLIK)'과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인 '원 모어 스텝(ONE MORE STEP)'을 강조했다. 올해 초에는 스타필드 수원을 현장 방문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에는 신세계 그룹 신입 사원 입문 수료식에 참석하며 신입 사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이마트 첫 적자…쿠팡·알리 등 경쟁자 부상으로 '위기' 정용진 신임 회장이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해온 이유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그룹 사정이 지목된다. 일례로 이마트는 지난해 사상 첫 연간 영업적자로 돌아섰으며, 유통 시장에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등 신흥 강자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는 연결 기준 매출 29조4천772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 손실이 469억원으로 적자 전환됐다. 신세계 실적 부진 여파가 컸지만, 본업도 성장하지 못했다. 이마트 별도 매출 역시 지난해 15조1천419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천880억원으로 전년 보다 709억원 감소했다. 반면, 쿠팡은 지난해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도 6천174억원을 내며 연간 첫 흑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도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1천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한국 물류센터 건립도 고려 중이다. 또 지난해 말부터 국내 판매자 전용 채널 '케이베뉴'를 출시하며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 애경 등 국내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케이베뉴 입점 국내 판매자에게 입점수수료와 판매수수료를 받지 않고 있다. 정용진 회장은 업무 시스템 혁신, 성과 중심 인사, 보장 제도 등으로 그룹이 현재 처한 위기 상황을 타개하겠다는 복안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말 그룹 전체 현행 인사 제도를 재점검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KPI가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국내 유통산업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공해온 신세계는 정용진 회장 승진으로 치열하게 변화하는 혁신기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3.11 19:09최다래

티몬, 17일까지 '메가직구위크'…최대 60% 할인

티몬이 17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에서 검증한 직구 상품들을 특가 판매한다. 총 500여개 품목에 최대 60%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구매가 많았던 레노버 샤오신패드 등 유명 IT상품을 비롯해 매일 6개의 초특가 추천딜을 만날 수 있다. 또, 중국, 미국/유럽을 포함해 동남아, 일본, 인도까지 각 권역별 인기 상품을 한눈에 소개하는 국가별 전문관도 운영하며 핵심상품들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최대 35% 즉시할인을 기본으로 '직구데이'인 11일에는 최대 15%의 중복쿠폰과 10%의 간편결제사 중복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12일 이후에는 상품별 최대 6%의 중복쿠폰과 8% 카드사 할인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1일 티몬플레이에서 방송하는 'AYANEO FLIP KB&DS' 신제품과 레노버 태블릿이 있다. 미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선택된 특별 할인 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레드 데드 리뎀션을 포함한 닌텐도 스위치 게임 타이틀 모음전과 ▲크롬 캐스트 4K, 네스트허브, 씨게이트, 웨스턴디지털 8TB HDD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다른 카테고리의 특가 릴레이가 펼쳐진다. 11일에는 ▲톰포드 뷰티 메이크업 립스틱 아이섀도우 모음과 ▲로이제이의 화사한 봄 신상 전품목을 압도적 할인가에 선보인다. 12일에는 ▲일리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산리오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13일에는 ▲독일직배송 힙분유 HIPP 콤비오틱 600g 전단계 8통 세트, 14일 ▲쏜리서치 인기영양제, 15일 ▲꼼데가르송 외 유명 브랜드 의류 모음 그리고 16일에는 ▲산리오 잡화모음전 등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정성원 티몬 CBT사업실장은 "이번 '메가직구위크'는 고객이 원하는 파격적인 중복 할인 혜택으로 모든 직구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라며, "'메가직구위크' 동안 램프요정 '지니'가 직구에 관한 고객의 모든 욕구를 충족시켜줄 준비가 되어있으니 티몬만의 메가 혜택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11 18:55안희정

[부음] 이만식(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씨 빙모상

▲김남숙씨 별세, 이만식(볼보자동차코리아 전무)씨 빙모상 = 11일, 강원도속초의료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양양공설묘원, ☎033-630-6016

2024.03.11 17:57김재성

"AI폰 통했다"…갤S24 글로벌 초도 판매 전작대비 8%↑

갤럭시S24 시리즈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에 힘입어 초기 판매 호조세를 보인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17일까지 집계한 갤럭시S24 시리즈 세계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S23 시리즈 대비 약 8% 증가했다. 특히 한국과 미국, 서유럽 시장에서 성장률은 10%를 넘겼다. 사전 예약에서만 121만대를 판매한 국내 시장의 경우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량은 전작보다 약 22% 증가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에서 높은 사전 예약 주문량을 바탕으로 약 28% 급증했다. 미국도 전작 대비 약 14% 증가했다. 소비자 절반 이상은 주력 모델 갤럭시S24 울트라(52%)을 선택했으며, S24 플러스(21%)도 전작 플러스 모델(15%)과 비교했을 때 판매량이 53% 증가하며 인기를 끌었다. 실시간 통역과 서클 투 서치 등 생성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반영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강민수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으로 AI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다음 세대 혁신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판매호조는 이런 방향성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11 17:38류은주

금감원, 홍콩 ELS 분쟁조정기준안 공개…세 가지 요인따라 가감

금융감독원이 홍콩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11개 주요 판매사 검사 후 분쟁조정기준안을 공개했다. 11일 금감원은 지난 1월 8일부터 주요 판매사를 검사한 결과 금융사들이 무리한 실적 경쟁으로 고객 보호에 미흡했으며, 고객 투자 성향을 고려하지 않는 등 불완전판매가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금감원은 판매사와 투자자 간 분쟁이 족에 해결될 수 있도록 분쟁조정기준안을 내놨다. 과거 해외 금리 연계 파생상품(DLF) 분쟁 조정 기준안과 다르게 세 가지 요인에 따라 배상 비율이 차등적으로 책정됐다. 판매사가 고객 투자 성향 파악 미흡이나 설명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진 경우 ▲23~50% ▲고령자 등 금융 취약 계층의 보호를 소홀히하거나 투자자의 ELS 이해도 등 판매자나 투자자 과실에 따라 ±45% ▲고려되지 않은 사안이나 일반화하기 곤란한 내용이 있는 경우 기타 조정 요인으로 ±10%p)으로 반영된다. 아직 만기가 남은 ELS의 경우, 만기 도래 이후 확정된 손실에 대해 이번 배상조정기준안의 배상 비율이 적용된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ELS 손실 사태는 DLF 사태와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다수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됐으며 대체로 투자자 연령대가 높고 조기상환이 가능한 상품 구조상 반복적으로 가입한 특징이 있다"며 "과거 DLF 및 사모펀드 사태에 이어 또다시 이러한 대규모 투자자 손실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그는 "판매사의 고객 피해 배상 등 사후 수습 노력과 관련 법규 및 절차에 따라 과징금 등 제재 수준 결정시 참작할 방침"이라며 "향후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금융위와 함께 ELS 등 금융투자상품 판매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2024.03.11 17:33손희연

이석희 SK온 사장 "46파이 배터리 개발 중...시제품도 준비"

SK온이 최근 차세대 폼팩터로 주목받는 지름46mm 원통형 배터리(46파이 배터리) 개발을 올해 초 공표한 가운데, 현재 시제품 제작을 준비하는 등 개발 작업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11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민관합동 배터리 얼라이언스'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46파이 배터리 관련해 “제품을 개발 중”이라며 “시제품도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46파이 배터리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로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북미 최대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가 높이 80mm인 4680 배터리를 기존 원통형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5배 높게 만들어 도입하면서, 46파이 배터리 개발에 착수한 기업들이 많아졌다. 생산이 편하고 저렴하다는 원통형 배터리 강점은 가져가면서, 보다 나은 성능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 현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오는 8월 4680 원통형 배터리를 국내에서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는 이르면 내년부터 46파이 배터리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온의 경우 현재로선 46파이 배터리 양산 시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경쟁사들에 비해선 비교적 후발 주자로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46파이 배터리 개발 의지를 재차 피력한 것이다. SK온은 당초 목표했던 지난해 4분기 기준 분기 흑자 전환이 실패한 이후 올 하반기를 목표로 흑자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석희 사장은 이에 흑자 전환 시점까지 연봉의 20%를 반납하겠다고 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올해 안에 흑자 전환을 하자며 내부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03.11 17:22김윤희

초고가 럭셔리카 오너의 선택 기준은 바로 이것

수 억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자동차를 소유한 오너들은 무엇을 향유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다. 최근 럭셔리의 기준은 '콰이어트 럭셔리'(가치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경향), '올드머니'(전통적 부자)로 넘어가는 추세다. 이를 위해 고가 브랜드들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1억원에서 3억원을 훌쩍 넘는 차량의 소유자들은 브랜드 행사 등에 참석할 때 향(香)을 가장 우선시한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럭셔리차 고객들을 위한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향"이라며 "고객들은 소소한 부분을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고가 수입차 브랜드들은 '향기'를 사용해 프리미엄을 강조했다. 토스텐 뮐러 오토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 스펙터를 출시할 당시 "양털 매트와 나무의 조화가 롤스로이스의 향"이라며 "향은 매우 중요하며 기계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포드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도 노틸러스에 '디지털 향'을 다시 탑재했다. 디지털 향은 2010년대에 차량에 주로 탑재됐으나 유지보수 등의 이유로 외면 받았었다. 그로부터 약 10년 뒤 링컨이 노틸러스에 고급차를 강조하면서 차량 내부가 아닌 컬러, 소리, 향이 함께 어우러지는 감각의 공간이 될 수 있게 의도한 것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지난 2009년 마이바흐 제플린을 출시할 당시 스위스 향수 업체 지보단과 공동 개발한 '퍼퓸 어토마이저'를 장착한 바 있다. 운전자가 버튼을 누르면 단 10초만에 원하는 향시로 실내를 가득 채울 수 있다. 통상 고가의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들은 부유한 중상위층으로 분류된다. 시장조사기관 클라리타스(Claritas)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미국 럭셔리 자동차 구매자는 중위 가계 소득이 약 23만8천달러(3억1천301억원)이다. 이런 취향의 고객들을 만족하기 위해서 고가 차량 브랜드들은 고민이 깊다. 일반 고객과 같이 행사를 진행하면 만족도가 떨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고가 수입차들은 향뿐만 아니라 다양한 럭셔리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 마이바흐는 지난해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이트 & 마이바흐 하우스 행사를 통해 가망 고객과 VIP 고객에게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등 한정판 예술 차량을 전시했다. 벤츠, 포르쉐, 마이바흐 등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도 꾸준히 개최된다. 잠재 고객과 VIP의 차량 경험이 재구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벤츠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모나 용평 리조트에서 스키 리조트 방문객 대상으로 벤츠와 메르세데스-AMG 차량을 전시했다. 또 벤츠가 지난해 운영한 마이바흐 하우스는 초청 고객에게 차량 안내와 시승 기회, 계약까지 제공하는 1: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다. 벤츠는 이곳에 스페셜 한정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등 자사 차량을 전시해 시선을 끌었다. 포르쉐는 매년 포르쉐 월드 로드쇼를 본사 차원에서 진행해 모든 포르쉐 모델을 운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911부터 타이칸, 카이엔 등 독일에서 직접 가져온 모델들도 시승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업계 관계자는 "고급차를 소유한 고객일수록 남다른 경험을 받고싶어한다"며 "오히려 화려하고 눈에 띄는 것보다 소소한 것에 감동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11 17:01김재성

안랩, 클라우드메이트 150억에 인수..."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강화"

안랩이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안랩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 클라우드메이트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랩은 이날 이사회에서 클라우드메이트의 지분 95.71%를 구주 매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결의했다. 총 3백48만8천372주로 금액으로는 약 150억원이다. 안랩은 4월 중 인수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클라우드메이트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안랩은 자사의 '보안 프레임워크 기반 클라우드 구축·운영' 역량에 클라우드메이트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성이 더해져 사업성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라우드메이트는 지난 2018년 12월 설립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기업이다. 강석균 안랩 대표는 "최근 생성형 AI 등 신기술이 등장하며 클라우드를 도입한 조직에서는 높은 활용성과 보안성 모두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안랩은 고객의 '안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활용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6:59이한얼

컴투스 '서머너즈 워', 10주년 기념 120마리 몬스터의 영웅 던전 열린다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의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0년간 역대 영웅 던전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영웅 던전은 소환서 조각을 모아 지정된 상위 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는 고난도의 기간 한정 콘텐츠다. 난도 높은 스테이지에 도전하는 재미와 희소성 있는 몬스터 획득의 쾌감까지 얻을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지난 2014년 5월 열린 최초의 영웅 던전부터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영웅 던전까지, 총 120마리 몬스터를 만날 수 있는 '10주년 기념 영웅 던전'을 오픈하고 그간 획득하지 못했거나 추가로 필요한 몬스터를 소환할 기회를 제공한다. '10주년 기념 영웅 던전'은 오는 8월 25일까지 24주간 열린다. 불·물·바람·빛·어둠 속성별로 한 마리씩, 총 다섯 마리의 몬스터 중 하나를 선택해 영웅 던전을 클리어하면 해당 몬스터 조각을 획득할 수 있다. 몬스터 라인업은 매주 변경된다. 또한, 5층 이상 클리어 시 신비의 소환서, 마나석 등 주차별로 초기화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완료한 던전 층수에 따라 빛과 어둠의 소환서 등 다양한 아이템을 보너스 선물로 받아볼 수 있다. 한편, 이번 이벤트는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맞아 펼쳐지는 10가지 이벤트 중 세 번째 시리즈로 마련됐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억 건과 누적 매출 3조 3천억 원 이상을 기록하며 세계 전역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0주년을 맞아 기념 페이지를 오픈하고 일년 내도록 펼쳐지는 이벤트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 등을 선보이며 신선한 재미와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11 16:06강한결

신스틸, 사상 첫 배당 결정…주당 19원

글로벌 철강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신스틸이 설립 이후 첫 배당을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스틸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19원으로 현금배당금 총액은 약 8억원이다. 신스틸의 현금배당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최근 신스틸은 '사람과 함께'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동반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주주친화정책을 확대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승곤 신스틸 대표는 "상장사로서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 위해 창사 이래 최초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스틸은 주주친화정책과 더불어 멕시코 몬테레이 지역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4.03.11 15:41신영빈

네이버페이, AI 얼굴인식 기술 기반 결제 경희대서 첫 상용화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 기반의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페이스사인 결제는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얼굴정보를 간편하게 등록하고,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인식 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도입은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가 상용화 된 첫 사례로, 기존에는 네이버 사옥 '1784'에서 네이버 임직원들의 사내 출입, 결제, 시스템 로그인 등에 활용되며 이미 편의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바 있다. 네이버페이에 직접 얼굴을 등록한 누구나 경희대 캠퍼스 내 식당과 카페의 페이스사인 전용 디바이스가 설치된 결제 키오스크에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로 결제된다. 특히 사용자들은 얼굴정보를 지정된 디바이스나 장소에서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본인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네이버페이 앱에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된다.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의 전 과정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빠른 인식속도와 높은 정확도 및 안전성이 특징이다. 얼굴정보 최초 등록 시, 사용자 얼굴의 입체적인 정보는 AI의 정교한 분석을 거친 후 특징값으로 암호화돼 안전하게 저장된다. 얼굴 등록 과정에서 네이버페이 부정거래탐지(FDS) 시스템을 통해 등록을 시도 중인 사람에 대한 본인확인 절차를 명확히 하며,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시도하는 경우 얼굴등록이 불가하다. 결제 단계에서는 딥러닝 모델을 기반으로, 등록된 얼굴정보와 '페이스사인' 전용 디바이스로 확인된 얼굴을 대조해 99% 이상(K-NBT 인증기준)의 정확도로 빠르게 식별한다. 이후 AI 기반으로 설계된 FDS를 통한 인증과정을 거친 후 결제된다.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결제는 네이버페이의 간편결제 서비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력을 더한 것으로, 지난해 8월 금융위원회가 주관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AI 기술 기반의 미래 결제 트렌드로 공개된 바 있다. 특히, 실제 얼굴이 아닌 사진이나 영상 등을 통한 결제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수준 높은 기술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향후 네이버페이는 경희대 서울캠퍼스 내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일정한 구역 내의 일상에서 반복적인 결제가 일어나는 대학 캠퍼스나 회사, 테마파크 등 페이스사인 결제의 활용도가 높은 장소로 결제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페이스사인 결제'는 팀네이버의 AI와 결제 기술, IT 서비스 역량이 집약된 서비스"라며 "이번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의 상용화를 시작으로, 앞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의 일상 속에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5:35백봉삼

20분간 사람처럼 듣고 말하는 '마릴린 먼로 AI' 나왔다

마릴린 먼로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다시 태어났다. IT매체 엔가젯은 10일(이하 현지시간) AI 업체 소울 머신(Soul Machines)이 마릴린 먼로처럼 보이고 말하도록 설계된 AI 챗봇 '디지털 마릴린'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마케팅 브랜드 관리 업체 '어센틱 브랜드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8일 미 텍사스 오스틴에서 개최된 SXSW 행사에서 마릴린봇을 선보였다. 어센틱 브랜드 그룹은 마릴린 먼로를 비롯해 엘비스 프레슬리, 샤크 등 많은 유명인의 초상권을 보유한 기업이다. 디지털 마릴린은 GPT 3.5로 구동되는 디지털 아바타 챗봇으로, 검은 색 스웨터를 입고 등장해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감정을 읽고 마릴린 먼로 특유의 목소리로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평균 대화 길이는 20분이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디지털 마릴린이 초현실적이며 감정과 미묘한 표현으로 사용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디지털 마릴린은 단순히 인상적인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니라, 진정성 있게 반응하고 자연스럽고 역동적인 대화에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적인 디지털 인격체"라고 설명하며, 유명인과 팬들이 1:1로 소통하고 24시간 연중 무휴로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엔가젯은 최근 당사자의 동의 없이 유명인의 디지털 초상권을 이용하는 AI 기업들의 관행에 우려를 표시했다.

2024.03.11 14:26이정현

아이큐에어, 롯데百 본점 팝업스토어 운영

스위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랜드 아이큐에어의 공식수입원인 컨텍은 오는 14일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8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컨텍은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아이큐에어의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전시·판매한다. 공간 절약형 디자인에 고성능 정화능력까지 겸비한 '아템 엑스'를 비롯해, 스테디셀러 공기청정기인 '헬스프로 시리즈' 등이 마련됐다. 특히 신제품 '아템 엑스'는 내부 설계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특별 케이스를 장착했다. 또한 소비자가 직접 아이큐에어의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직접 작동 시켜보고 효과적인 공기청정 기술 원리를 볼 수 있도록 오픈 형식 전시도 열린다. 컨텍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계절인 3월을 맞아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인 아이큐에어의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소개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아템 엑스는 공기 청정 신기술인 바이오닉코어 기술을 탑재해 공기를 효율적으로 정화하고 소음과 에너지 소비량까지 잡은 획기적인 공기청정기"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큐에어는 1963년 설립된 스위스 가정용 공기청정기 브랜드다.

2024.03.11 14:01신영빈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콤텍시스템, 성장동력 확보 주력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콤텍시스템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8천926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7% 상승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10% 상승한 69억 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에 이어 흑자전환을 유지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우리은행, 관세청, 현대차그룹 등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빅딜을 수주하며 지속 성장 중으로, 특히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권 대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이음 5G 특화망을 비롯한 솔루션·플랫폼 사업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AI 등 고성장 분야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기존 사업 영역의 성장에도 주력하면서 AI·대용량 분석 솔루션, 구독형 비즈니스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3:59남혁우

中 BYD, 8천억 들여 멕시코에 전기차 공장 짓는다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가 멕시코에서 전기차 공장 건설에 적합한 지역을 찾고 있다. 건설 비용만 6억달러(7천903억원)가량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는 모양새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BYD가 멕시코 할리스코주에 전기차 공장 건설을 검토하기 위해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YD가 멕시코 공장을 건설하는 데 드는 비용은 6억달러로 추산된다. 이는 브라질 전기차 공장에 투입된 비용과 비슷한 규모다. BYD 대변인은 공장이 건설될 후보지와 비용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다. 다만 BYD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 스텔라 리는 "혁신과 기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멕시코의 여러 주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베르토 아체데라 할리스코 경제개발 장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지난주 BYD 대표단과 만났다"며 "BYD는 할리스코에 있는 부품사와 공급업체 등과도 만났다"고 말했다. 또 아체데라 장관은 "BYD가 공장이 건설될 위치의 인구수, 교육기관 등 심층적으로 분석했다"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최근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테슬라는 100억달러(13조원)가량 투자해 북부 누에보 레온주에 대규모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YD뿐만 아니라 체리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멕시코에서 보인 판매량을 바탕으로 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할리스코주는 기업들의 전기차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인센티브 조사에 들어갔다.

2024.03.11 13:46김재성

테팔, 무선청소기 엑스나노 캠페인 진행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이 오는 24일까지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 채널에서 '무선청소기 엑스나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테팔은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환절기를 대비해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엑스나노를 포함한 무선청소기 라인업을 혜택가에 선보이는 특별 캠페인을 마련했다. G마켓과 옥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브랜드위크를 연다. 모델별로 엑스나노는 27%, 엑스포스 8.60은 69%, 엑스퍼트 3.60 청소기는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운로드 쿠폰 적용 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제품마다 전용 거치대 또는 스프레이 밀대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테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18~24일 브랜드위크를, 19일 오후 7시에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무선청소기 엑스나노는 33%, 에어포스 라이트는 50%, 엑스퍼트 3.60은 65%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테팔은 오는 23일 현대 홈쇼핑 방송에서 최저가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6만원을 지원해 카드 할인 혜택 포함 최대 29%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테팔 무선청소기 엑스나노는 전체 무게 1.9kg에 핸디형으로 사용 시 1kg으로 더욱 가볍게 청소할 수 있다. 분당 2만900회 회전하는 파워모터로 외부 독립기관 테스트 결과 99.9% 먼지를 제거한다. 또한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이 부족한 원룸이나 좁은 수납공간에도 보관하기 용이하다. 일체형 이지솔과 틈새 브러시 구성으로 별도의 액세서리 없이 다양한 상황의 청소가 가능하다. 180도 회전 헤드는 상하좌우 유연한 움직임을 자랑해 책상 밑이나 모서리 틈의 먼지도 놓치지 않는다. 물 세척 가능한 분리형 필터와 먼지 통으로 먼지 비움과 유지 관리도 간편하다.

2024.03.11 13:43신영빈

공정위, 소비자보호 소홀한 '에어비앤비' 제재

공정거래위원회가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사 신원 정보를 초기 화면에 기재하지 않고, 호스트 신원을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에어비앤비 아일랜드(이하 에어비앤비)에 제재 조치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1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에어비엔비가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자신의 신원 정보 미표시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신원정보를 확인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소비자에게 제공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향후 행위금지명령·이행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 운영자가 자사 신원 정보를 사이버몰에 표시해 소비자가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분쟁 해결과 신속한 피해 구제를 도모하고 있다. 또 통신판매중개자는 통신판매중개의뢰자(펜션사업자·호텔사업자 등) 신원 정보를 확인·제공해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관련 분쟁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간 숙박서비스 거래를 중개하는 사이버몰 운영자로서 사이버몰의 초기화면 등에 ▲자신의 상호·대표자 성명 ▲영업소 주소 ▲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사업자등록번호 ▲사이버몰 이용약관 ▲호스팅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의 상호와 같은 자신의 신원정보 등을 표시하지 않았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이 행위를 2022년 8월 이후 자진시정했다. 또 에어비앤비는 ▲모바일 앱에 자신의 신원 등 정보를 초기화면 등에 표시할 의무도 이행하지 않았다. 회사는 이를 2023년 7월 이후 자진 시정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10조 제1항에 따른 사이버몰 운영자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아, 향후 금지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해당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제45조·시행령 제42조 관련 별표3 과태료 부과기준에 따라 원칙적으로 100만원 과태료 부과대상이지만, 법 위반 상태를 스스로 시정해 과태료를 반으로 줄였다. 아울러 에어비앤비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자인 통신판매중개의뢰자 ▲상호·대표자 성명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신원정보를 아무런 확인 없이 호스트가 작성하는 대로만 제공해, 청약이 이뤄지기 전까지 신원정보를 확인해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공정위는 에어비앤비 해당 행위가 전자상거래법 제20조 제2항에 따른 통신판매중개자 의무를 위반한 행위로 보고, 이행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이 정하고 있는 신원정보 확인·제공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방법, 확인 정도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의결서가 송달된 날로부터 60일 이내 에어비앤비가 공정위와 사전 협의를 거쳐서 정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해외사업자라도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통신판매중개자의 경우 통신판매중개의뢰자가 작성한 신원정보를 충실히 확인해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등, 전자상거래법 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해 소비자 피해 분쟁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제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피해의 적시 구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자 차별없이 플랫폼 운영 사업자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면서 "본 건에서 부과된 이행명령의 구체화 과정에서 관련 신원정보가 정확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3.11 12:0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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