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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엔비디아, 저작권 걱정없는 이미지 생성 AI 공개

게티이미지와 엔비디아가 손잡고 마케팅, 소셜미디어, 온라인 광고 등에 상업적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이미지 생성기를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게티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아이스톡 생성형 AI(Generative AI by iStock)'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게티 아이스톡의 생성형 AI는 오픈AI의 달리3처럼 자연어 지시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모델이다. 이 모델은 저작권에 관계없이 온라인에서 사용가능한 이미지를 학습해 지적재산권 침해 없는 산출물을 만들어낸다. 최근 AI 기반 이미지 생성기는 저작권 침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무단으로 학습하고 거의 그대로 재현한 이미지를 마구잡이로 배포하고 있다는 이유로 소송에 직면했다. 어도비, 게티 등의 기업은 생성 AI의 이미지 산출물에 대한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려 애써왔다. 정식 라이선스된 이미지를 AI 모델에 학습시켜 침해 가능성을 없애는 방식이다. 아이스톡 AI 이미지 생성 모델은 엔비디아의 피카소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여러 시각적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하며, 파운데이션 모델의 학습에 게티이미지 라이브러리 내 독점 데이터가 활용됐다. 아이스톡 이용자는 15달러를 지불하면 AI 이미지 생성을 100건을 제공받는다. 이미지를 생성하라는 메시지마다 한 건의 생성으로 본다. 각 명령에 따라 4장의 생성 이미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하나 또는 4개 모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아이스톡의 생성 AI 모델로 만들어진 이미지는 아이스톡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에 추가되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제공되지 않는다. 게티이미지는 사용자에게 최대 1만달러의 법적 배상을 지원한다.

2024.01.09 10:11김우용

애틀란타 연은 총재 "美, 인플레 목표치 달성 단언 일러"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많이 하락했지만 상승률 목표치 2%를 달성했다고 선언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외신들에 따르면 보스틱 총재는 8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로타리클럽 주최 토론회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하고 있지만 성공했다고 단언하긴 이른 상황”이라며 “인플레이션 개선의 길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앙은행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2022년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지난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올린 후 12월까지 3회 연속 동결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연준이 연내 3차례 이상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미국의 실업률이 많은 경제학자의 예상보다 여전히 낮게 유지되고 있다”며 “임금상승률은 인플레이션을 초과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구매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농업 고용은 11월 대비 24.85%(4만3천명) 증가한 21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7만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한편 로리 로건 댈러스연방은행 총재 역시 전날 미국경제학회에 참석해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월보다 훨씬 나아졌지만 물가 안정 작업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충분히 긴축적인 금융 조건을 유지하지 않으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해 우리가 이룬 진전을 되돌릴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09 10:10조성진

美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서 기술적 문제 발생 [우주로 간다]

민간 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한 미국 우주탐사 기업 애스트로보틱(Astrobotic)의 무인 달 착륙선 페레그린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은 8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 런치 얼라이언스(ULA)의 벌칸 센터우르(Vulcan Centaur)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배치된 페레그린 착륙선의 추진 시스템에 심각한 이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문제는 로켓 발사 후 7시간 만에 발생했으며, 페레그린의 태양광 패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태양광 패널 문제로 전력을 공급 받지 못하면 우주선 달 착륙 목표에는 차질이 불가피하다. 애스트로보틱은 "추진 시스템 고장으로 추진제의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팀은 이 손실을 안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수집할 수 있는 과학과 데이터를 최대화하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 현재 어떤 대체 임무가 가능한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레그린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미국이 처음으로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한다. 특히 페레그린은 민간 기업 최초로 달 착륙에 도전하는 프로젝트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진행하는 상업용 달 착륙선 서비스(CLPS) 프로그램의 첫 임무이기도 하다. 페레그린에는 방사선 탐지기와 여러 분광계를 포함해 다양한 NASA 탑재물들이 실렸고, 그 중 하나는 지하 얼음의 증거를 찾기 위해 설계됐다. NASA는 CLPS을 활용하면 다양한 달 탐사 연구를 빠르고 비용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아르테미스 달 탐사 임무를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각각의 CLPS 임무들이 고위험·고수익 프로젝트임을 감안하고 있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조엘 컨스 NASA 과학임무국 탐사 담당 부행정관은 "성공과 좌절은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 교훈을 활용해 달의 과학, 탐사, 상업적 개발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9 10:08이정현

5km 상공서 떨어졌는데 멀쩡한 아이폰 화제

비상착륙하던 비행기에서 날아간 아이폰이 지상에서 멀쩡한 상태로 발견된 화제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X(구 트위터) 이용자(@SeanSafyre)글을 인용해 알래스카 항공편 비행기에서 떨어진 아이폰 두 대가 발견됐는데, 1만6천피트(4천876미터) 상공에서 떨어졌음에도 정상 작동됐다고 전했다. 해당 비행기는 압력 문제로 이륙 직후 비상착륙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중에서 창문과 동체 일부가 떨어져나가 일부 물건들이 날아갔다. 아이폰도 날아간 물건 중 하나다. 그는 길가에서 발견된 아이폰이 배터리가 반만 남아있는 상태에서 비행기 모드였으며, 알래스카항공 수하물 관련 이메일이 수신돼 있다는 내용의 글을 사진과 함께 게재했다.

2024.01.09 10:08류은주

아이폰 中 판매량 '뚝'…"올해도 두자릿수 감소할 것"

애플이 새해에도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올해 두자릿수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투자은행 제프리스 애널리스트 분석을 인용해 중국내 애플 아이폰 판매량이 2024년 새해 첫 주에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국 시장을 겨냥해 공격적인 할인 판매를 전개했음에도 판매 실적이 부진한 셈이다. 제프리스는 애플 판매 부진을 화웨이 '메이트60 프로' 흥행 영향으로 분석했다. 화웨이가 지난해 3천50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 결과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 증가했기 때문이다. 반면 애플은 신제품 출시 후 통상 판매량이 늘어나는 시점인 지난해 12월 두자릿수 감소했다. 올해 역시 비슷한 판매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것이 제프리스의 분석이다. 화웨이는 올해도 애국 소비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제프리스는 화웨이가 올해 약 6천40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9 09:59류은주

유통가, 새해 장바구니 부담 덜기 '총력'

새해에도 고물가가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대형마트·이커머스·편의점 등 유통 업체들이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나섰다. 쿠팡과 위메프는 새해 기획전과 전문관을 열고 각각 생필품과 패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물가 안정을 키워드로 내걸고 식품·일상용품 등 초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24·GS25 등 편의점도 일부 상품 가격 동결과 1+1, 할인 판매 등을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덜기에 동참했다. 쿠팡 '생필품 위크'·위메프 '전문관 99샵' 선봬...생활용품·패션상품 할인 쿠팡은 14일까지 새해맞이 '블랙 생필품 위크'를 진행, 세제·섬유유연제·칫솔·바디케어 등 필수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쿠팡은 ▲한국피앤지 ▲애경산업 ▲아모레퍼시픽 ▲라이온코리아 ▲피죤 ▲브리드비인터내셔널 등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 800여개 상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준비한다. 쿠팡은 치약, 바디워시, 주방세제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반값특가' 기획전을 ▲1차 1월8일부터 1월10일까지 ▲2차 1월10일부터 1월12일까지 ▲3차 1월12부터 1월15일까지 총 세 차례 진행한다. 아울러 쿠팡 와우 회원은 ▲2만원 이상(2천원)·3만원 이상(4천원)·5만원 이상(1만원) 등 구매 금액에 따라 제공되는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위메프는 8일부터 1만원 이하 특가 패션 상품을 선보이는 전문관 99샵을 신설, 초저가 패션 상품을 판매한다. 99샵에서는 매일 ▲990원 상품 추천 ▲9천900원 이하 패션, 잡화 600여 개를 판매한다. 구체적으로 ▲펭귄 수면양말(1+1 990원), ▲스위스키친 레이어드 집업 자켓(9천900원) ▲제이프랑 여성 기모 후드(9천900원)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 '가격파괴'·홈플러스 '물가 안정' 내세워 대형 마트 중에서는 이마트가 이달 초 새해 '가격파괴'를 내세우고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마트는 매월 ▲주요 식품 세 가지 초저가 판매 ▲구매 빈도 높은 주요 가공식품, 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 월별 초저가 판매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분기 한 차례씩 반값 '가격 역주행'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1일까지 이마트에서는 삼겹살, 대파, 호빵 등 1월 가격파격 3종 상품이 할인 판매되는 중이며, 2월과 4월, 7월, 10월 총 네 차례에 걸쳐 정상가 대비 30~50% 저렴한 한정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새해 지난 2년간 실시해 온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10일까지는 겨울철 밥상 단골 상품을 반값에 판매하며, 자체 브랜드(PB) F2F 겨울 의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수납, 욕실용품과 완구 500여 종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365 카테고리'에서 PB상품 위주로 생필품과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구체적으로 ▲1+등급 특란 20개입(6천990원)뿐 아니라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무농약 콩나물 300G(1천28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 무농약 숙주나물 240G(2천3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두부 기획 300GX2(3천590원) ▲홈플러스시그니처 국산콩 부드러운 순두부 400G(1천590원) ▲심플러스 종이용기 380ML*10개입 (890)원 등 상품이 물가안정365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된다. 이마트24, 커피·우유·생수 가격 동결...GS25, 음료·유제품 등 1+1 판매 편의점 중에서는 이마트24가 지난해 연말까지 가격을 동결한 커피, 우유, 생수 등 상품 가격을 업체와 협의해 올해 1분기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은 ▲아임 e페트커피 4종 (1천300원) ▲아임 e 하루 e한컵우유 1L(2천400원) ▲아임e 하루이리터 500ml 생수(600원)다. GS25는 새해부터 매월 첫날부터 15일까지 '갓세일'을 열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달에는 ▲레드불에너지드링크 ▲춘식이바나나우유500ml ▲유어스야쿠르트그랜드280ml ▲슈넬치킨 ▲쿠캣우유쏙찹쌀떡모나카 등 PB 상품과 ▲칸타타275ml 커피음료 5종, 비요뜨(쿠키앤크림), 코카콜라제로1.5L, 정화노래방왕다리오징어, 오뚜기작은밥150g 등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 주요 인기 상품 30여 종을 1+1로 판매한다. 아울러 스텔라캔500ml 번들(4캔) 9천원, 하이네캔500ml 번들(4캔) 1만원, 아사히캔350ml 번들(6캔) 9천900원,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2병 9천원 등 주류 초특가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새해 고물가 상황으로 소비자 시름이 계속되고 있어 유통 업계도 고객들의 장보기 부담을 줄이기 위해 팔 걷고 나섰다”며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체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9 09:45최다래

삼성전자, 4분기 성적표 '실망'…메모리 회복 속도 '주목'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당초 기대됐던 D램 중심의 메모리반도체 사업 회복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작년 연말부터 메모리 회복세에 속도가 붙은 만큼 새해 성장성은 긍정적이라는 관측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8천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4.91%, 0.5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5.03%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15.23%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해당 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을 70조원, 영업이익을 3조6천억원 수준으로 예상해 왔다. 최근에는 영업이익이 4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분석도 다수 제기됐었다. 해당 분기 삼성전자의 호실적을 기대한 가장 큰 요소는 메모리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의 회복이었다. 메모리 가격의 하락세가 지난해 3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해 1분기 4조5천800억원, 2분기 4조3천600억원, 3분기 3조7천5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작년 반도체 부문 총 누적 적자액은 12조6천9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지난해 4분기부터 메모리 가격이 회복세로 전환됐다. 또한 삼성전자가 해당 분기 D램 출하량을 적극적으로 늘리면서, D램 사업의 흑자전환 성공 및 DS 부문의 적자폭이 1조원대로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연 잠정실적 기준,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증권가 전망치를 1조원 내외로 하회하게 됐다. 한편 DS부문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사업군인 SDC, MX 부문은 각각 1조원 후반대, 2조원 초중반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2024.01.09 09:39장경윤

팍스로비드·이뮤도·스페비고…작년말 국내 허가받은 의약제품 61개

지난해 4분기에 총 61개의 의약제품이 규제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0월~12월 기간동안 의약품 45개, 의약외품 16개 총 61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이 중에 신규허가가 53개, 변경허가는 8개다. 주요 신약은 ▲간세포암 치료제 '이뮤도주(트레멜리무맙)' ▲한랭응집소병 치료제 '엔제이모주(수팀리맙)' ▲전신 농포성 건선 치료제 '스페비고주(스페솔리맙)'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정(니르마트렐비르, 리토나비르)' 등이다. 희귀의약품은 ▲산성-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제 '젠포자임주(올리푸다제알파)' ▲다발골수종 치료제 '텍베일리주30·153mg(테클리스타맙)'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에 사용하는 '마크릴렌과립(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 등이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약품과 의약외품의 허가심사 결과를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공개 목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9 09:31김양균

알고케어, 4년 연속 CES 혁신상 수상

알고케어가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식품(Food)과 애그테크(Agtech)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4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 것은 AI로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물인터넷(IoT) 가전 '뉴트리션 엔진'으로 맞춤형 영양제를 실시간 배합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뉴트리션 엔진을 통해 4mm 지름으로 된 미세 제형의 영양제를 몸 상태에 맞는 비율로 섭취할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 뉴트리션 엔진은 알고케어앱과 연계해 스마트폰에서 지속적으로 건강데이터를 반영한 관리 서비스도 제공해준다. 알고케어 AI는 알고케어 랩스 연구진이 3년 넘게 연구해온 결과물이다. 총 273개 영양성분과 5만여 개의 의약품, 3천여 개의 의약학 논문을 분석·검토해 구축됐다. 알고케어 앱으로 사용자가 연동한 건강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영양제를 배합하는 역할을 한다. 아울러 알고케어의 영양제 '뉴트리션 보틀'은주요 성분 24가지를 배합해 설계한 8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직장인과 현대인 영양 상태에 맞는 제품을 추가 개발 중이다. 정지원 대표는 “4년 연속 AI 맞춤형 영양관리 제공 서비스로 CES에서 수상했다”라며 “알고케어 서비스를 고도화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영양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9 09:14김양균

컬리, 스페인 농장과 공동개발한 '올리브유' 출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함께 개발한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컬리 온리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현지 농장 발굴부터 판매까지 컬리가 전 과정을 기획해 만든 첫 올리브오일로, 국내 이커머스 최초로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현재 컬리에서 판매되는 수입 올리브오일만 100여 개로, 이는 2020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컬리는 지난 수년 간 축적된 올리브유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올리브오일에 대한 컬리 만의 기준을 만들었다.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는 컬리가 생각하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의 원칙을 모두 담았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스페인 현지 올리브 농장을 발굴했고, 100년 이상 된 올리브나무 보유, 수상 경력, 패키지 디자인 독창성 등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핀카듀에르나스(Finca Duernas)'를 최종 파트너사로 선택했다. 핀카듀에르나스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지역에서 200년 넘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만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모든 제조과정이 안전하고 탁월하게 관리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부여되는 'SIQEV(Seal for International Quality of Extra Virgin)'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엑스트라 버진인 동시에 햇 올리브 오일이다. 최상의 맛과 향을 위해 유기농 올리브나무에서 지난해 가을 가장 먼저 채집한 햇 올리브만을 고집했다. 보통 국내에서 햇 올리브유는 이듬해 3~4월에만 맛볼 수 있지만, 출시 시기를 앞당겨 올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햇 올리브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도는 0.25%로 엑스트라 버진 중에서도 최상급을 자랑한다. 품종은 피쿠알을 단일 품종으로 사용했다. 피쿠알은 오메가 9계열의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가장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 재배하는 '핸드 피킹' 방식으로 올리브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품질에도 가격은 합리적이다. 500ml 기준 4만4천800원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컬리는 올리브오일 출시를 기념해 9일 오후 8시 30분 컬리 앱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방송에서 단 5,000병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방송에서 올리브오일을 구매한 분들 중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발로나 초콜릿, 유기농 아가베시럽, 리오마레 참치 세트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컬리 조기훈 커머스 그로서리팀 팀장은 “올리브오일은 컬리 고객들이 정말 사랑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품질에 타협하지 않은 컬리 만의 완벽한 올리브오일을 만들기 위해 10개월 넘게 노력했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격대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라이브 방송에서 단 5천병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09 09:01안희정

회복세 탄 D램 가격, 1분기 최대 18% 상승 전망

올 1분기 D램 가격이 모바일 시장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제조사의 감산 및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전략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D램 고정거래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13~18%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D램 가격은 지난해 4분기에도 13~18% 가량 상승한 바 있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전체 수요 전망이 불투명해 메모리 제조사들도 지속적인 감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모바일 D램이 이번 급등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야 별로 살펴보면 PC용 D램은 DDR4 및 DDR5의 가격이 동시에 오르면서 고정거래가격이 약 10~15% 상승할 전망이다. 서버용 D램의 경우 제조사들이 DDR5의 생산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 고정거래가격의 10~15% 상승세가 예견된다. 모바일 D램은 그간 형성된 낮은 가격으로 구매자들의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다. 반면 제조사들은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 증산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D램 가격은 1분기 18~23%가량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이외에도 그래픽 D램, 소비자용 D램의 가격이 올 1분기 각각 10~15%, 8~13% 수준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2024.01.09 08:55장경윤

"계란 한판 2천400원"…우리동네GS앱, 파격딜 사전예약제 실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9일 오전 10시부터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앱'을 통해 파격딜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전예약제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은 원하는 GS25에서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을 수 다. GS25는 파격딜에서 ▲판란대30입(2천400원) ▲착한사과1kg(4천900원) ▲한돈삼겹살500g(9천900원) ▲1+등급한우등심400g(2만9천900원) 등 4종의 신선식품을 각각 2024개씩 선보인다. 첫 행사의 주제는 물가안정이 유통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이기에 파격적 구성과 함께 우리동네GS앱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겼다. 이후 예정된 사전예약제도 ▲릴하이브리드3.0디프로젝트에디션 2종 선(先) 판매 ▲GS25 희귀템전 ▲유명 아이돌 앨범 판매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GS25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우리동네GS앱이 업계 1위 앱이라는 명성에 걸맞도록 이용 고객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가맹 경영주들에게는 고객의 추가 유입 및 안정적 재고 관리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의 우리동네GS앱은 증정품 보관 기능, 퀵커머스 서비스에 이은 사전예약제를 본격 선보이며 1만8천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결하는 O4O 전략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오프라인 매장이 가진 한계와 고객의 기대를 매번 훨씬 뛰어 넘으며 진화하는 유통사 1등 앱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했다.

2024.01.09 08:55안희정

지난해 뉴진스·아이브 멜론 차트 싹쓸이...성시경 발라드 역주행

지난해 뉴진스, 아이브 등 아이돌 인기가 국내 음악계를 주름 잡은 가운데, 박재정·성시경과 같은 남성 솔로 가수들의 발라드가 대중들의 귀와 마음을 사로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뮤직플랫폼 멜론이 2023년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을 되짚어볼 수 있는 '2023년 멜론 연간차트'를 9일 발표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김성수)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국내, 해외 차트 성적을 집계한 연간차트를 통해 2023년 한 해 동안의 한국 가요와 해외 팝의 흐름을 분석했다. 우선 2023년은 걸그룹들의 약진이 이어졌다. NewJeans(뉴진스), IVE (아이브), (여자)아이들 총 3팀의 걸그룹이 국내 연간차트 최상위권을 싹쓸이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가운데 MMA2023에서 무려 5관왕의 영광을 안은 뉴진스는 '디토(Ditto)'로 연간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프 보이(Hype Boy)' 2위, '오엠지(OMG)' 4위, '어텐션(Attention)' 8위 등 총 네 곡으로 10위권에 진입하며 '대세 걸그룹'다운 위용을 떨쳤다. 'LOVE DIVE'로 2022년 연간차트 1위에 올랐던 IVE (아이브)도 '아이엠(I AM)' 3위, '키치(Kitsch)' 6위,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10위 등 3곡을 10위권 내 랭크 시켰으며 (여자)아이들은 '퀸카 (Queencard)'로 7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 외에도 aespa(에스파), LE SSERAFIM (르세라핌), BLACKPINK(블랙핑크), NMIXX까지 대형 기획사 소속 걸그룹들과 STAYC(스테이씨), H1-KEY (하이키), FIFTY FIFTY(피프티 피프티) 등 '중소 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걸그룹들도 100위권에 진입하며 강세를 드러냈다. 걸그룹 뿐만 아니라 보이그룹과 발라드 가수, 숏폼에서 화제를 일으킨 음원들의 훌륭한 성적 역시 연간차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틴(SEVENTEEN)은 유닛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Feat. 이영지)'로 15위, '손오공'으로 29위에 오르며 글로벌 톱 보이그룹다운 영향력을 보여줬다. 또 박재정의 '헤어지자 말해요'는 9위에 올랐고, 지난 2014년 발매된 성시경의 발라드 '너의 모든 순간'은 무려 1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국내 연간차트 최상위권의 대다수가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있는 성적이다. 현실 남매의 사랑스러운 챌린지로 화제를 모았던 AKMU (악뮤)의 'Love Lee'는 멜론 주간 차트에서 9주 연속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연간차트에서도 31위에 올랐으며, '스트릿우먼파이터 시즌2'의 리더 계급 미션곡 'Smoke (Prod. Dynamicduo, Padi)'도 숏폼 상에서 기하급수적인 파급력을 낳으며 72위를 기록했다. 국내 가요에 이어 해외 팝들이 세운 성적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2023년 팝 연간차트의 주인공은 바로 찰리 푸스(Charlie Puth)다. Charlie Puth는 'I Don't Think That I Like Her'로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Dangerously' 2위를 비롯해 총 열 곡을 50위 안에 진입시켰다. J-POP 장르 최초로 멜론 TOP100 17위에 오른 imase의 'NIGHT DANCER'는 연간차트 6위에 올랐으며 방탄소년단 정국이 부른 카타르 월드컵의 주제가 'Dreamers'는 7위에 랭크됐다. 또 애니메이션 '엘리멘탈' OST인 Lauv의 'Steal The Show (From 엘리멘탈)'도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덕에 5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4.01.09 08:50백봉삼

[1보]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8조원…전년比 35.03%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8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5.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67조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4.91% 감소했다.

2024.01.09 08:48장경윤

비트코인, 2년 만에 4만7천 달러 돌파

비트코인 시세가 2년 만에 4만7천 달러를 넘겼다. 가상자산 가격 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9일 오전 8시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7% 오른 4만7천 달러 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미국 시장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고조되면서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출된 상품 출시 신청서들의 최종 검토 기한을 고려할 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오는 10일까지 적어도 하나 이상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승인 여부를 발표해야 한다. 이 날짜가 임박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관련 소식통들을 인용해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 직접 비트코인 투자를 하지 못했던 기관들의 투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시세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미국 CNBC에 출연한 제이 클레이턴 전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불가피하다"고 발언한 점 등이 시세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CNBC는 SEC가 오는 10일 복수의 비트코인 현물 ETF 상품 출시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고, 11일이나 12일 거래 지원이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4.01.09 08:47김윤희

한화큐셀, MS와 美 역대최대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 체결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총 12기가와트(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이며,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2023년 1월 양사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장한 후속 계약으로, 총 규모가 당초 2.5GW에서 12GW로 대폭 늘었다. 12GW는 미국에서 약 18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2년 한 해 동안 미국 전역에서 새로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 용량(약 21GW)의 약 60%에 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내에서 제조된 모듈을 적극 사용해 자국의 친환경에너지 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모듈 수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5년까지 RE100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지속가능성 목표 중 하나인 '탄소 네거티브(Carbon Negative) '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 세계 산업계의 친환경에너지 수요에 발맞춰 태양광 제조역량 강화는 물론, 대형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종합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저감에 앞장서는 여러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09 08:44이한얼

올해 최저임금 인상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연령 확대

올해 최저임금이 9천620원에서 9천860원으로 인상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연령도 15세부터 시작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9일 올해 주목해야 할 일자리 정책을 정리해 발표했다. 먼저 최저임금이 인상된다. 2023년 법정 최저임금 9천620원에서 2024년은 이보다 2.5% 오른 9천860원이다. 1주 소정 근로 40시간과 유급 주휴 8시간 포함 월 환산 기준 209시간을 적용해 월급으로 환산하면 206만740원이다. 일자리의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빈 일자리 청년 지원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10월 1일~24년 9월 30일 중 조선업, 뿌리산업, 물류운송업 등 빈 일자리 업종의 우선지원대상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고용보험에 가입한 청년들이 대상이다. 빈 일자리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3개월·6개월 근속 시 각 100만원(최대 200만원)을 지급한다. 2월 9일부터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연령이 확대된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를 위한 최소한의 소득도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이다. 기존 참여 가능 청년의 연령은 18~34세였으나, 15~34세(병역의무 복무기간 최대 3년 추가)로 확대됐다. 또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중 1인 가구 중위소득 60%(24년 133.7만 원) 내에서 소득이 발생하더라도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여 적극적인 일자리 탐색, 안정적 생계유지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가 전면 확대된다.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는 건설근로자 퇴직공제부금 신고 누락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난 2020년 11월부터 시행해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단계별로 확대 적용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모든 퇴직공제 가입대상 건설공사(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로 전면 확대 시행된다. 모든 퇴직공제 가입 대상 건설공사의 사업주는 건설근로자가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카드 단말기를 설치·운영해야 한다. 건설근로자는 금융기관에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 출·퇴근 시 사용해야 한다. 기존 '3+3부모육아휴직제'를 '6+6부모육아휴직제'로 확대 개편한다. 자녀 생후 18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육아 휴직 사용 시, 첫 6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를 최대 월 450만 원(통상임금100%)까지 지원한다. 이는 초기 영아기 자녀에 대한 맞돌봄 문화 확산 및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월 상한액은 1개월(월 상한 200만 원), 2개월(250만 원), 3개월(300만 원), 4개월(350만 원), 5개월(400만 원), 6개월(450만 원)으로 매월 인상하여 지급한다.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정책도 생긴다. 구직활동 중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한 취업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34세 이하 청년이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응시료의 50%를 지원하며 1인당 연 3회 가능하다. 상시근로자 수 증가에 따른 보험료 부담이 완화된다. 현재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보험료율은 기업의 상시근로자 수 등에 따라 4단계로 차등 적용되고 있는데 이는 기업이 고용을 증가시키는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부터는 기업의 고용 확대로 상시근로자 수 등이 증가하여 보험료율 인상 사유가 발생해도 3년 동안 기존의 보험료율이 적용된다. 장시간 근로 문화 개선을 위해 근로자 1인당 주 평균 실근로시간 2시간 이상 단축한 사업주에게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인원 1인당 단축 장려금 월 3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 근로자의 30%(최대 100명)를 지원한다.

2024.01.09 08:39안희정

애플 '비전 프로' 다음 달 2일 미국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다음 달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애플은 8일(현지시각) 다음 달 2일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비전 프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다음 주 19일부터 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간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다. 비전 프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전자기기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연결하고 만들고 검색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56GB 스토리지 비전 프로의 가격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3천499달러(약 46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솔로 니트 밴드와 듀얼 루프 밴드 등 두 가지 밴드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오는 9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를 앞두고 이뤄졌다. 여기에는 CES2024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비전 프로로 가져오고자 하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비전 프로가 미국 전역의 창고에서 애플스토어로 소량 공급되고 있으며, 애플이 이번 주 중 비전 프로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9 08:17이정현

"올해 폰 시장서 화웨이가 서프라이즈 될 것"

올해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를 타고 화웨이 스마트폰의 눈에 띄는 성장세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8일 중국 언론 C114에 따르면 캐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2024년 스마트폰 빅트렌드' 보고서를 내놓고 화웨이가 '2024년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에서 5G 칩을 출시한 화웨이가 올해 해외 시장에서도 '빅 서프라이즈'가 될 것이란 예상이다. 화웨이가 두 자릿 수의 강력한 출하량 성장세를 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거시 경제 형세가 상대적으로 개선되면서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도 촉진되는 데, 이같은 성장을 신흥시장이 주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크인사이츠의 무선스마트폰전략(WSS) 채널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낮은 한 자릿 수 수준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생성형 AI도 주요 화두가 된다. 스마트폰이 인터넷 연결 없이도 텍스트-이미지 생성, 사운드 생성, 영상 생성 등 수백만 개의 AI 프로세싱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고서는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초 갤럭시 AI를 갖고 출시되면서 올해 눈에 띄는 발표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봤다. 더 밝은 화면과 더 큰 램(RAM)도 관심사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최고 밝기는 올해 4천500니트에 도달하거나 이를 초과하는 한편 램은 20GB를 넘어서게 된다. 이미 중국 원플러스 오픈의 피크 휘도는 2천800니트다. 보고서는 올해 스마트폰 기업들이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위성 연결의 자체적 문제로 인해 다른 국가로 확장을 서비스하긴 어려울뿐더러 원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우발적 터치와 높은 유지관리 비용으로 곡면 스크린은 더 이상 인기가 없을 것으로 봤다.

2024.01.09 08:15유효정

세계 최초 듀얼 잠망경...中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 발표

8일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가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 최초 듀얼 잠망경 렌즈를 탑재한 '파인드 X7 울트라'를 발표했다.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는 차세대 1인치 초대형 아웃솔 광각(소니 LYT-900)을 탑재했다. 5천만 화소, 1.6μm 화소 크기로 동적 영역을 11배 늘리고, 전력 소비를 32% 줄이면서 극한 감광 기능은 25% 향상시켰다. 이 기기에는 5천만 화소 초광각 렌즈(소니 LYT-600), 5천만 화소 초감지 잠망경 렌즈(소니 IMX890), 5천만 화소 근접 잠망경 렌즈(소니 IMX858)도 탑재됐다. 이중 잠망경 렌즈 두 개는 각각 65mm 인물 초점 및 135mm 근접 초점거리를 지원하며 3X 광변환, 6X 광변환, 핫셀블라드 이미징도 지원한다.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는 안드로이드 최초 인스턴트 듀얼 프레임 기술로 셔터 응답성을 4배 향상시켰다고도 소개됐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BOE의 LTPO OLED를 채용했다. 위성 통신 기능도 탑재한 이 제품의 가격은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5999위안(약 110만원)부터 시작한다. 8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일부터 중국 온·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오포는 지난해 3분기 19%의 점유율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2위를 차지했다.

2024.01.09 08:1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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