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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13·14세대 CPU 게임 강제종료 문제 조사중"

인텔이 지난 달 초순부터 국내외에서 제기된 데스크톱PC용 13세대(랩터레이크)·14세대(랩터레이크 리프레시) 코어 프로세서 문제 관련 입장을 내놨다. 독일 IT매체 이고르랩은 지난 주말 "인텔이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정값을 조정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텔은 "해당 논의는 인텔 권장 기본 설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메인보드 제조사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 여전히 문제 근본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철권8' 등 언리얼 엔진 기반 게임서 멈춤 현상 발생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에서 게임 구동시 발생하는 문제는 미국과 유럽, 국내 PC·게임 커뮤니티에서 지난 3월 말부터 제기됐다(관련기사 참조). PC용 게임 '철권8'을 시작으로 더파이널스, 배틀필드 2042, 램넌트2, 로드오브폴른, 호그와트 레거시, 팰월드, 호라이즌, 오버워치2, P의 거짓말 등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철권8은 메모리가 넉넉하고 그래픽카드 메모리도 충분한 PC에서 게임을 실행해도 '메모리가 모자라다'는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 다른 게임에서도 실행 중 강제 종료 등 사례가 공개됐다. ■ 인텔, 메인보드 제조사와 관련 원인 지속 조사중 독일 IT매체 이고르랩은 지난 주말 "인텔이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정값을 조정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인텔은 이달 초 지디넷코리아를 비롯한 국내외 언론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최근 각종 메인보드 설정값과 인텔 13/14세대 K-SKU(오버클록 가능)와 관련해 인텔과 메인보드 협력사 간 커뮤니케이션이 공개된 바 있다. 이는 인텔 권장 기본 설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 "메인보드 제조사에 책임 전가 의도 없다" 인텔은 이와 함께 "메인보드 펌웨어(바이오스) 관련 설정 지침은 현재 설치된 해당 프로세서 제품군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 그 의도이며 메인보드 제조사에 책임을 떠넘기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에이수스, 기가바이트, MSI 등 대만 소재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는 오버클록 기능이나 폭을 일부 제한하도록 인텔 권고사항을 반영한 펌웨어(바이오스) 업데이트 제공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한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현재 관련 원인에 대해 인텔이나 메인보드 제조사 모두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안다. 다만 이달 안에는 어떤 형태로든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 "구원투수로 투입된 14세대, 오버클록 여력 거의 없다" 이번 문제가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구조적 한계와 지나친 메인보드 설정값 상향 조정으로 불거졌다는 견해도 있다. 인텔 당초 로드맵대로라면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는 노트북과 데스크톱PC 모두에 출시돼야 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노트북에만 이를 투입했고 데스크톱PC에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일부 개선한 14세대 제품을 출시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익명을 요구한 PC 메인보드 제조사 관계자는 "12세대(2021년)부터 14세대(2023년)까지 코어 프로세서는 제조 공정과 기본 아키텍처가 같다. 그러나 세대를 거듭하며 작동 클록은 향상했지만 제조 공정 일부 개선으로는 오버클록 감당에 한계가 있지 않았나"라고 추측했다. ■ 인텔 "메인보드 제조사와 근본 원인 조사중" 국내에서는 현재 세 개 회사가 데스크톱PC용 인텔 프로세서 유통과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은 이미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프로세서 점검과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인텔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에 "협력사와 함께 해당 프로세서에서 특정 작업 실행시 발생하는 불안정성에 대한 최근 사용자 보고를 계속해 조사중"이라고 답했다.

2024.05.02 14:33권봉석

신일, 음성인식 에어 서큘레이터 출시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혁신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큐브형 서큘레이터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원형 또는 타원형과 차별화된 정육면체 큐브형 디자인으로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 감각을 선보인다. 색상은 아이보리, 스카이 블루, 다크 그레이 3가지로 구성됐다. 에어 서큘레이터 S10 큐브는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편리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선풍기 켜줘', '풍속 올려', '리모컨 찾아줘'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작동이 가능해 리모컨을 별도로 조작할 필요 없다. 제품은 최첨단 BLDC 모터를 탑재해 강력하면서 조용한 바람을 만들고 장기간 사용 시 발열이 적다. 특히 유아풍 기준 약 1.6W의 초절전 소비전력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이 외에도 유아풍, 터보풍, 에코풍의 다양한 모드와 1~16단계의 섬세한 풍속 조절이 가능하다. 상하좌우 자동회전 기능으로 공기를 강력하고 빠르게 순환시키며, 높이 조절 다리를 결합·분리해 스탠드형과 테이블형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신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트렌디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음성인식 기술로 젊은 고객층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누적 370만 대의 판매량이 보여주듯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인정받은 만큼 이번 제품에도 혼신의 기술력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신일 '에어 서큘레이터 S10'는 일반형과 큐브형 2가지 버전으로 나누어 출시된다. 일반형은 오는 8일 오후 8시 45분 GS홈쇼핑, 큐브형은 14일 오후 7시 35분 롯데홈쇼핑에서 각각 출시 예정이다.

2024.05.02 14:24신영빈

사노피,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국내 허가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영유아 대상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에 대한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소아 폐렴, 모세기관지염과 같은 RSV 로 인한 하기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 항체주사로 첫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영유아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이다. 이전까지 국내에서 사용되던 영유아 대상 RSV 예방 제품은 미숙아와 같은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고위험군 영유아 만이 투여 대상이었다. 반면 베이포투스는 첫 RSV 계절(10월부터 3월)을 맞은 모든 영유아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중증 RSV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은 생후 24개월 이하 소아의 경우에는 두번째 시즌에도 투여한다. 베이포투스를 투여한 영유아는 최소 5개월 간 항체유지가 가능해 1회 투여로 계절 전체 예방을 기대할 수 있다. 투여 권장 시기는 영유아의 출생 시기에 따라 다른데 RSV 계절에 태어난 영유아는 출생 직후 베이포투스를 투여해야 하며, 유행하는 계절이 아닐 때 태어난 영유아는 RSV 계절이 시작되기 직전에 투여토록 하고 있다. 베이포투스는 MELODY 임상을 통해 투여 후 150일까지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해 승인을 받았다. 임상에 따르면 위약군에 비해 베이포투스를 투여한 만삭아 및 후기 미숙아에서 의학적 관리가 수반되는 RSV 하기도 감염은 74.5% 감소했으며, 투여 361일차에 발생한 이상 사례는 베이포투스군 6.8%, 위약군 7.3%로 나타나 안전성도 확인됐다.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사노피 백신사업부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베이포투스 허가로 인해 과거 제한적이었던 RSV 예방옵션을 첫 번째 RSV 계절을 맞은 모든 영유아 대상으로 확대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사노피는 한국사회의 공공보건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영유아의 건강 관리를 도모하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예방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RSV는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로 모든 영유아에서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특히 영유아에서 감염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 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일부 영유아에서 증상이 악화되어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의 하기도 질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국내 한 의료기관에서 하기도 감염으로 입원한 1천520명의 영유아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체 중 RSV가 35.5% 검출되어 가장 많은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는 리노 바이러스(25.6%), 아데노 바이러스(12.8%)에 비해 더 높은 수치였다.

2024.05.02 14:13조민규

한국로슈, 에잣 아젬 대표 선임

한국로슈가 1일 에잣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에잣 아젬 대표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의대를 졸업했고, 텔아비브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프랑스 인시아드 비즈니스 스쿨과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에서 특별 교육 프로그램도 수료했다. 지난 1997년 로슈그룹 이스라엘 지사에 합류한 이후 루마니아와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 사업부 리더로 활동했다.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로슈 그리스 법인에서 대표를 역임했다. 한국로슈는 에잣 아젬 대표가 암·혈액암·스페셜티 케어 부문에서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그리스 법인 GM 재임 기간 동안 8개 의약품이 급여 등재시킨 바 있다. 에잣 아젬 대표는 “우수 의료 환경을 갖춘 한국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다”라며 “로슈의 혁신적 신약과 정밀한 맞춤 치료 구현을 통해 한국의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5.02 13:26김양균

딜라이브 FAST 서비스, 딜라이브ON TV→디바

딜라이브가 FAST 서비스명을 기존 '딜라이브ON TV'에서 'DIVA(디바)'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딜라이브 OTT'v에 탑재된 FAST 서비스는 그 동안 지역밀착형 콘텐츠,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채널을 보강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새로운 FAST 서비스 브랜드명으로 채택된 'DIVA'는 딜라이브 FAST 서비스가 OTT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비전을 담았으며 'Let's DIVA', '하루를 열심히 산 당신, 당신이 DIVA입니다', '온전히 나만의 시간 Free OTT, DIVA' 등 다양한 슬로건을 활용해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DIVA'는 딜라이브 지역채널 실시간 방송을 비롯해 인기 애니메이션 '라바(Larva)', 웹툰 애니메이션 전문채널 '투니모션(Toonimotion)', EBS여행 다큐 콘텐츠 '세계테마기행',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 '한경arte TV' 등 다양한 장르의 FAST채널 20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딜라이브는 지역공공기관과 협력해 지역밀착형 콘텐츠를 서비스함으로써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딜라이브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 서울아리수본부, 경기도 고양특례시, 한국문화재재단(문화유산채널),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등으로부터 콘텐츠를 제공받아 이들 공공기관에서 제작한 웹드라마 8편을 'CH08 웹드라마'에 편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지난 1월 29일에는 한국영상대학교와 'K-콘텐츠 보급확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오는 6월에는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콘텐츠도 FAST채널에 서비스 한다는 계획이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OTT 구독료가 상승하는 스트림플레이션 현상 속에 FAST서비스가 대체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고, 그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딜라이브 역시 이번 FAST서비스명 변경을 통해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100개 채널을 목표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FAST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5.02 12:26박수형

한국IBM "디지털 레이버, 2026년까지 5천200억 달러 규모 성장"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AI 자동화를 통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막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 2024'에는 한국IBM, 삼성SDS, 비아이매트릭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다양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2024'는 AI원년의 해를 맞아 'AI로 가는 지름길, 노코드·로우코드 DX혁신'의 주제로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각 분야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도입 방안과 불황 속 기업의 생존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컨퍼런스다. 한국IBM 정욱아 실장은 이날 현장에 자리해 '생성형 AI기반 디지털 레이버(Digital Labor)와 함께 실현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IBM왓슨엑스(watsonx)' 강연을 진행하고 IBM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 왓슨엑스를 활용한 노코드,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과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사용사례를 공유했다. AI 디지털 레이버는 AI 및 자동화를 이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노동력 플랫폼이다. 정욱아 실장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과거 크게 유행했던 빅데이터-AI에 대한 관심과 비슷하지만 그 속도와 양은 더욱 역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의미 있는 투자대비수익률(ROI)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 당시 급증하고 검증된 기본 AI 효과성을 기반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욱아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생성형 AI 투자 확대는 전체 AI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업의 AI 지출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기조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도입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이미 사업에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국내 기업은 27%, 글로벌 기업은 38%로 나타났다. 정욱아 실장은 ▲인적자원 ▲고객 서비스 ▲앱 현대화 등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적자원은 40% 생상선이 향상됐으며 고객 서비스는 90%, 앱 현대화는 60% 수준의 효율성 향상이 일어났다. 다만 기업에서 AI를 전사적으로 확장하는데 주저하는 경향도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0%가 ▲생성형 AI가 내린 결정이 충분히 설명 가능하지 않다 ▲안정성과 윤리적 측면에 대한 우려 ▲이미 확립된 편향을 AI가 전파할 가능성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을 전사적으로 AI를 도입하는데 우려되는 요소로 꼽았다. 정 실장은 "기업이 대규모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략 및 가치, 기술 및 데이터, 경험 디자인, 운영 모델, 인재 및 문화 등 광범위한 고려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라며 "AI의 전체 가치를 실현하려면 운영 모델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욱아 실장이 AI의 전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로 꼽은 것은 ▲목적 및 전략 ▲구조 ▲작업 방식 ▲거버넌스 및 우선순위 ▲리더십 ▲메트릭 ▲인적 자원 ▲기술 등이다. IBM이 지난 2023년 7월 출시한 기업형 AI 플랫폼 왓슨x(watsonx)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data, ▲왓슨x.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으로 모둘화된 아키텍처 기반 패키지로 기업 요구에 맞는 필요 영역만 구성됐으며 기존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실장은 왓슨x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AI와 자동화로 디지털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 골프 대회 마스터스와 설비 정비 및 생산 최적화를 이룬 멕시코 건축자재 기업 세멕스의 사례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터스는 왓슨x를 활용해 모든 라운드에서 모든 홀과 선수에 대한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6년치 약 12만 개 샷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1천600여 개의 머신러닝 모델 빌드를 활용한 결과다. 또 비디오 클립에서 갤러리 환호도를 평가해 모든 선수의 라운드를 하이라이트 릴스로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세멕스는 왓슨x를 도입한 후 분석 모델 개발에 대한 생산성이 향상됐다. 기존 딥러닝 기반 회귀모델은 공정 및 품질에 필요한 8~10개 모델을 개발하는데 6개월을 소요해 평균 7% 절대 백분율 오류를 나타냈으나 왓슨x의 시계열에 대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6~8주를 들여 공정 및 품질에 대해 동적으로 캡처한 2개 모델을 개발했으며 1% 평균 절대 백분율 오류를 기록했다. 정욱아 실장은 IBM 왓슨x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디지털 레이버 플래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활용한 사례에 대한 시연도 이어졌다. HR 채용 업무에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이용하면 화면에 이력서 내용을 찾아서 요약해 이메일을 보낸 후 슬랙에 자동으로 답변을 올리는 모든 작업을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화면 전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또 구매담당자가 투자 정보를 찾아서 폴더를 생성하고 해당 폴더에 입력하는 것도 문장 입력만으로도 업무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형태다. 정욱아 실장은 "AI 디지털 레이버 마켓은 2026년까지 5천200억 달러(약 715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동적인 시퀀스, 유지, 상호작용, 멀티태스킹, 발견, 보안 등에서 디지털 레이버 기술은 봇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2024.05.02 12:23김한준

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시중은행 중 단독 판매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중에서는 단독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와의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에서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는 적립식 상품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목돈 마련을 통해 든든한 사회생활을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본인이 10만원 이상 적립하면 최대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이 추가 적립된다. 가입 대상은 신청 당시 만 19세~34세(수급자·차상위자는 만 15세~39세)의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수급자·차상위가구 및 가구중위소득 100% 이하의 청년이다. 이 상품은 청년 대상자가 매월 납입하는 금액 10만원에 대해 정부가 동일 금액(수급자·차상위가구는 30만 원)의 적립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가입금액은 10만~50만 원 이하(만원 단위)까지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3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최대 연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우대금리는 ▲급여 및 주거래 이체 연 1.2%p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보유 연 1.0%p ▲마케팅 동의 연 0.5%p▲'하나 합' 서비스 등록 연 0.3%p다. 가입 자격 조회는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앱) '하나원큐'를 통해 '간편자격조회 서비스'서 가능하며 21일까지 운영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작년에 출시한 '청년도약적금' 과 중복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5월 21일까지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읍·면·동 주민센터(주소지 시군구)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8월 1일부터 하나원큐나 전국의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은행 리테일상품부 관계자는 “청년의 목돈마련과 사회 첫 걸음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적극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2024.05.02 11:59손희연

기업 생성 AI 시장 노린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보안·한국어 능력·비용 강점"

"삼성SDS는 기존 업무 협업툴에 인공지능(AI) 비서 '브리티 코파일럿'을 달았습니다. 메일 작성부터 회의 내용 요약, 문서 관리 등 기업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기업 클라우드에 이런 기능을 바로 넣을 순 없습니다. 브리티 코파일럿과 기업 앱 사이가 잘 관리돼야 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패브릭스'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2일 사옥에서 열린 '삼성SDS 생성형 AI 미디어데이'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성우 대표는 "앞으로 모든 기업 솔루션에 AI 비서 역할을 하는 코파일럿이 탑재될 것"이라며 "한국어 특화 브리티 코파일럿이 국내 협업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기능과 특장점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이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경쟁력을 알렸다. "'브리티 코파일럿', 보안, 한국어 능력, 가격 경쟁력 높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작성, 미팅 요약, 문서관리 등 기업 공통 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한다. 기존 삼성SDS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형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회의 중 발표자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한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올해 9월 8개 언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번역도 할 수 있다. 약 13개국 음성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에 설명한다. 회의 전체 내용에 대한 자막을 스크립트 형태로 제공한다. 송해구 부사장은 "삼성SDS만의 특화된 STT 기술을 이 기능에 접목했다"며 "정확도는 약 98%"라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특장점을 보안, 한국어 능력, 가격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나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 글로벌 빅테크 협업툴보다 뛰어난 점이라고 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송해구 부사장은 "현재 국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은 데이터보안에 민감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글로벌 솔루션보다는 로컬 그룹웨어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도 접목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솔루션은 정보 보안 필터링을 제공한다. 코파일럿으로 들어온 정보에 누구나 접근할 수 없다. 부서나 팀원마다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상이하다는 의미다. 그는 "일 처리 유형 등 미세한 권한까지 나뉘어졌다"며 "정보가 기업 내외부에 퍼지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브리티 코파일럿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데이터나 정보 유출을 강력히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이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 비서라고 강조했다. 송 부사자은 "거대언어모델(LLM)도 잘하는 업무가 있고 못하는 업무가 있다"며 "다양한 LLM을 테스트해 가장 잘하는 업무 유형에 탑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멀티LLM 전략을 채택했다. 메일 작성이나 회의록 요약 등 개별 업무에 가장 적합한 LLM을 설정해 업무를 가장 잘 처리하게 돕는 전략이다. 그는 "삼성SDS는 단순히 솔루션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섰다"며 "한국어를 잘하는 코파일럿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오픈AI의 GPT-3.5 기반으로 작동하며, 삼성 LLM인 가우스 등 다양한 LLM이 어떤 업무를 가장 잘하는지 실험 중이다. 가격 경쟁력도 글로벌 솔루션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획일적 가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면 삼성SDS는 실제 사용자 수, 토큰 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글로벌사 대비 75% 수준의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브릭스, 기업에 잘 맞는 시스템 구축 도와" 이날 삼성SDS는 기업 시스템 구축 솔루션 패브릭스도 소개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했다"며 "영업을 비롯한 구매, 물류, 경영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챗봇 기능도 갖췄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구형준 부사장은 패브릭스는 보안 성능도 높다는 입장이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으로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사용자 권한 관리 등 보안체계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사장은 사용자가 IT 전문 지식 없이 패브릭스에서 업무에 맞는 특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이 별도 코파일럿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기업 업무에 연계할 수 있다"며 "패브릭스를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자동 시스템을 만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패브릭스에 가장 관심 있는 산업군은 상담 서비스다. 그는 "사람이 많고 인력으로 사업하는 쪽이 패브릭스를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SDS 관계사는 패브릭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자, 금융, 부품 계열사도 올해 연말까지 패브릭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패브릭스 고객사 약 150개다. 구형준 부사장은 "올 연말까지 사용자 20만명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2 11:39김미정

SDV 인재 확보 목표…현대차·기아, '소프티어 부트캠프' 모집

현대차·기아는 2일부터 20일까지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양성하고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채용 연계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프티어는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의 합성어로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의 개척자라는 의미를 가진다. 현대차그룹은 소프트웨어 역량 진단 코딩 테스트, 전문가 네트워킹 프로그램, 온라인 교육 등 다양한 소프티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2023년부터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4회차를 맞아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기아는 ▲웹 백엔드 ▲웹 프론트엔드 ▲서비스 기획 ▲디자인 ▲데이터 엔지니어링 등 5개 분야에서 총 85명 규모로 참가자를 선발한다. 올해는 데이터 엔지니어링 분야를 추가해 SW 관련 대부분의 직무를 다루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24년 2월 국내외 대학교 졸업자부터 '25년 졸업 예정자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기아는 별도 면접 없이 온라인 평가를 통해 기초 코딩 역량과 소프트웨어 기본 지식을 갖춘 지원자를 선발, 오는 7월 1일부터 총 8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1개월간의 이론 교육 이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번 4기 프로그램은 직무간 협업 프로젝트 비중을 강화해 실제 현업에서 수행하는 개발 업무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현대차·기아는 재직 중인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직접 업무를 파악하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는 상담 세션도 마련한다. 현대차·기아는 대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쌓아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개발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프티어 부트캠프를 전액 무상으로 제공한다. 교육생들에게는 고사양 노트북 및 개발자 툴 등 교육에 필요한 장비가 지급되며 우수 수료생은 별도 포상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소프티어 부트캠프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수료자에게는 별도 서류 평가 과정 없이 교육 과정 평가 및 최종 면접을 통해 현대자동차 및 기아 IT 직무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본부 부사장은 “현대차·기아는 개발자를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IT기업에 필요한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직군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육성해 개발자 생태계 구축 및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5.02 11:24김재성

엔씨소프트,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 후원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6년 연속 '인디크래프트(INDIE CRAFT)'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엔씨(NC)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디게임 공모전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게임 공모전이다. 국내 중소 게임사 개발자 육성과 경쟁력 있는 인디게임 발굴을 목표로 운영된다. 올해는 326개에 달하는 인디게임 출품작이 등록되며 역대 최다 모집을 기록했다. '인디크래프트' 외에도 엔씨(NC)는 부산에서 열리는 '지스타(G-STAR)'를 비롯해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플레이엑스포 ▲대만 게임쇼 등 국내외 주요 게임쇼에 중소형 게임사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8년 동안 엔씨(NC)의 후원으로 100여 개가 넘는 스타트업과 중소 게임사들이 주요 게임쇼에서 자사 게임을 홍보하고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엔씨(NC) 장현영 대외협력센터장은 “엔씨소프트는 대·중·소 게임 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인디게임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2 11:21이도원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종족 리그' 선보여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이징윙스는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Defense Derby)'의 5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는 신규 시스템과 모드가 마련됐다. 먼저 기존 리그가 '종족 리그'로 개편됐다. 이용자는 더비 모드 진입 시 특정 종족을 선택하고 덱을 구성하게 된다. 종족별로 리그가 나뉘어 있어 여러 종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다양한 종족을 골고루 성장시킬 수 있다. 돌파 모드는 '듀오 모드'로 변경됐다. 2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는 신규 모드로 게임 시작 시 '캐슬 스톤'의 위치가 무작위로 설정된다. 두 이용자는 힘을 합쳐 몬스터로부터 캐슬 스톤을 지켜내고 웨이브를 클리어해 나가야 한다. 신규 시즌 '새벽의 영혼들' 시작과 함께 정령 종족의 마법 타입 유닛 '고대신 지니'를 출시했다. 고대신 지니는 근거리 광역 공격 유닛으로 영웅의 공격 횟수에 비례해 선두 몬스터에게 펀치를 날리는 특수 능력 '힘껏 펀치'를 가지고 있다. 펀치에 적중당한 몬스터는 최대 체력에 비례하는 피해를 입고 짧은 시간 동안 기절하게 된다. 고대신 지니는 '고대신 지니 획득 이벤트'를 비롯해 픽업 소환, 스텝업 상품을 통해 획득 가능하다. 이용자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제공되는 '더비 난투 - 고대신 지니 미러전'을 통해 신규 유닛을 경험해 보고, 순위에 따라 정령 종족 결정석을 얻을 수 있다. 16일에는 새로운 인간 유닛을 선보인다. '영혼지기'는 상대를 방해하는데 특화된 인간 종족의 마법 타입 유닛이다. 영혼지기의 두 고양이 '디디'와 '포도'가 장난을 치면 특수 능력 '영혼장난'이 발동된다. 디디는 이용자가 첫 번째로 웨이브를 클리어하면 상대의 선두 몬스터의 체력을 회복시키며, 포도는 매 웨이브마다 이용자의 선두 몬스터에게 피해를 준다. 영혼지기가 포함된 덱으로 경쟁하는 '더비 난투 - 영혼지기 미러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퍼즐 이벤트'도 진행한다. 퍼즐 조각이 제공하는 미션을 완수하여 퍼즐을 완성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1일 차부터 8일 차까지의 퍼즐 완성 시 보석, 큐빅, 만능 결정석을 얻을 수 있으며, 9일 차 퍼즐을 완성하면 전설 유닛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퍼즐 이벤트는 16일부터 30일까지다.

2024.05.02 11:11이도원

기아, EV6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티저 공개

기아는 2일 EV6 출시 3년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EV6'의 티저 이미지를 통해 더 뉴 EV6의 실루엣과 전·후면부 램프 디자인을 공개했다. 기아는 더 뉴 EV6에 신규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한층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2021년 8월 출시된 EV6는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는 이달 중 상품성을 한층 높인 더 뉴 EV6의 디자인, 상세 사양 등 구체적인 상품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한 EV6는 글로벌 지역에서 다양한 수상과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1:07김재성

하이브, 1Q 매출·영업익↓..."선배 아티스트 활동 공백 탓"

하이브가 1분기 다수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으로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다만 음원 매출 비중이 늘고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로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3천6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다. 투어스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 두 팀의 앨범은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중은 약 50%까지 상승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천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EAM의 공연이 큰 기여를 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천439억원으로 약 40%의 비중을 보였다. 하이브와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MD가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6월 중순 병역 의무를 마친다. 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팀이 약 160회의 투어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브는 K-팝의 글로벌 대중성 강화에도 보다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더해 올해부터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를 개발해 현지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고, K-팝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하이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이다. K-팝 방법론을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이식하려는 시도의 첫 번째 결과물 캣츠아이 또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다. 캣츠아이는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2024.05.02 10:56안희정

한국로슈,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 선임

로슈그룹 제약사업 부문 한국법인 한국로슈의 대표이사(General Manager)에 에잣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이사가 5월1일부로 선임됐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997년 로슈그룹 이스라엘 지사 합류 이후 약 27년간 루마니아, 슬로베니아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마케팅 사업부 리더로서 주요 품목의 출시와 성장에 기여했으며, 2019년 7월부터 최근까지 로슈 그리스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암, 혈액암, 스페셜티 케어 부문 등에서 전략적 포트폴리오 확장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뛰어난 피플 리더십과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그리스 법인 GM 재임 기간 동안 8개 의약품이 급여 등재되어 환자들의 신약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또 민간, 공공 및 학계 간 파트너십을 중시해 그리스의 의료 시스템 구축에 로슈가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환자, 의료계, 기업이 협력해 환자가 거주지 가까이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요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에잣 아젬 신임 대표이사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The Hebrew University) 의과대학(Medical Sciences)을 졸업했으며, 이후에는 텔아비브대학교(Tel Aviv University)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취득했다. 또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비즈니스 스쿨과 영국의 런던 비즈니스 스쿨(LBS)에서 특별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바 있다. 에잣 아젬 대표이사는 “우수한 의료 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국에서 새롭게 근무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슈의 혁신적 신약과 정밀한 맞춤 치료 구현을 통해 한국의 환자들에게 기여하겠다”며 “한국로슈가 한국사회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02 10:53조민규

퀄컴, 1분기 영업이익 3.2조원...전년比 37% ↑

퀄컴이 1일(미국 현지시간) 올 1분기(회계연도 기준 2024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37% 늘어났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올 2분기 예정된 스냅드래곤 X 출시와 온디바이스 AI 역량 확대 성장과 다양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은 총 93억 8천900만 달러(약 12조 9천575억원)로 전년(92억 7천500만 달러) 대비 1% 가량 늘어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3억 2천600만 달러(약 3조 2천131억원)로 전년(17억 달러) 대비 37% 늘어났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80억 달러, 각종 기술 라이선스와 특허를 관리하는 제공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스(QTL) 부문 매출은 13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QCT 매출 중 가장 변동이 컸던 것은 자동차용 반도체를 공급하는 오토모티브 부문이며 6억 1천800만 달러(약 8천533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4억 4천700만 달러) 대비 35% 증가했다. 스마트폰·태블릿용 스냅드래곤 SoC(시스템 반도체) 등을 공급하는 핸드셋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 늘어나는 데 그쳤다. IoT 관련 매출도 전년 대비 11% 줄었다. 이날 퀄컴은 스냅드래곤 8 3세대 기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수요가 중국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섀시의 2022년 9월 이후 총 수주잔고량은 450억 달러(약 62조 1천405억원)까지 확대됐다. 퀄컴은 "IoT 분야에서는 기업의 와이파이7 전환이 이어지고 있다. PC용 플랫폼으로 최근 스냅드래곤 X 플러스를 추가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기반 차세대 AI PC 출시에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퀄컴은 이날 올 2분기 매출이 최저 88억 달러에서 최고 96억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0:52권봉석

[부음]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 부친상

▲박광동 씨 별세, 김월순씨 남편상, 박형준(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박형상(현대제철 실장)·박형재(악조노벨분체도료 이사)씨 부친상=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3일 오전 8시 이후 15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장지 서울 추모공원, (02)3410-3151.

2024.05.02 10:45김양균

보폭 넓히는 민테크,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 지정

이차전지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가 사용 후 배터리 진단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 민테크는 지난달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재사용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고자 할 때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한 후 그 적합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해 준다. 정부는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 활성화에 대비해 작년 10월 국가기술표준원 고시로 세부 기준을 제정 공표했다. 이 기준에 따라 자격 갖춘 기관이나 기업을 심사를 거쳐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안전성 검사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후 판매·유통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재사용 배터리 안전성 검사기관은 민테크를 포함해 8곳이다. 제주TP, KTL 등 이미 지정된 안전성 검사기관은 민테크 검사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시장의 확대에 대비해 안전성 검사기관을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민테크 측은 "이미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과 관련해 검증된 솔루션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사업의 영역 또한 넓혀 나갈 복안이다"고 설명했다. 홍영진 대표는 “안전성 검사기관에 지정됨으로써 사용후 배터리 안전성검사 대행 사업 매출뿐만 아니라 검사 진단 장비 매출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차전지 검사 진단 솔루션과 제품에서 선도적 지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 경쟁력 강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국내 톱티어 이차전지 및 전기차 제조사와 다방면으로 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이들 업체와 국내 협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PO(기업공개) 절차를 진행 중인 민테크는 지난달 23일과 24일 청약을 마치고 오는 3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2024.05.02 10:21류은주

DB하이텍, 1분기 영업익 411억원…전년比 50% 감소

DB하이텍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천615억원, 영업이익이 411억원(영업이익률 16%)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42%, 2.62% 감소했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12.3%, 영업이익이 50.44% 줄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최근 업황이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타 파운드리 대비 높은 70% 중반대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고전력 반도체, 특화 이미지센서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적 원가절감 등 전략적 자원 운영을 통해 경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DB하이텍은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1분기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4.05.02 10:11장경윤

[기고] 창립 55주년 AMD, AI 시대 향후 5년간 도전 과제는

오늘은 AMD 창립 55주년 기념일이다. AMD는 혁신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늘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놀라운 AI 전환점은 새로운 기회와 영향의 시대를 알리고 있다. AMD는 10년 전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의 강점과 전통을 활용하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그러한 선택은 우리가 현재 직면한 모든 시장이 계산 효율성(소모 에너지 당 성능)과 AI 활성화를 극도로 요구하는 것으로 발전한다. 오늘을 맞아 AMD의 지난 5년간 혁신과 영향을 되돌아보고, 향후 5년간 기대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 AMD 창립 50주년인 2019년 이후 AMD와 반도체 산업은 크게 성장했다. 2019년 4천123억 달러이던 반도체 매출이 2022년 5천741억 달러로 늘어났으며 2030년에는 1조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AI는 우리 시대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이자 중요한 기술적 파괴로, AMD는 우리의 선도 제품과 로드맵으로 고객들의 끝없는 계산 능력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 놀라운 시장 성장에 맞춰,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밝은 두뇌들로 엔지니어링 인재 풀을 크게 확대해 세계 최첨단 칩, 소프트웨어 및 기업 AI 솔루션을 제공했다. 지난 5년간 우리의 글로벌 팀은 1만 5천명 이상의 새로운 직원을 맞으며 거의 두 배로 늘어났다. 2022년 인수를 완료한 자일링스는 적응형 컴퓨트 시장에 우수한 인재, 리더십 IP 및 시장 확장을 추가했다. 펜산도 인수는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칩과 중요한 기술을 제공했으며, 최근에는 밉솔로지(Mipsology)와 Nod.ai도 우리의 AI 소프트웨어 능력을 강화했다. 계산 성능과 효율성에 대한 증가하는 요구에 따라, 그리고 AMD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끌기 위해 지난 5년간 연구 및 개발 투자를 꾸준히 늘렸다. 총 금액은 2019년 15억 달러에서 2023년 59억 달러로 거의 4배 증가했으며, AMD는 초기 성공을 보여주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계속 투자할 계획이다. AMD는 초고성능 및 AI 가속화 포트폴리오를 넓게 가지고 있어 초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엣지, 임베디드, 개인용 컴퓨팅 분야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 10년 전에는 설계에 모듈러 접근 방식을 채택하여 업계 최초의 x86 CPU 및 GPU 칩렛 디자인을 제공했다. 지난 해에는 인스팅트 MI300 시리즈 가속기를 선보이며, 수평 및 수직으로 칩이 적층된 형태로 AI 추론 및 대형 언어 모델 훈련 및 경쟁을 이끌고 있는 빠르게 성장하는 이 시장에 리더십을 발휘했다. AMD의 성장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AMD 기술은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사람들의 일상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서비스하는 시장의 수를 확장했다. AMD 기술은 전 세계 서버의 30%와 Top500 슈퍼컴퓨터 중 140개를 뒷받침하고 있으며, 현재 연구원들이 암부터 기후 연구 등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 중인 상위 10개 중 8개의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슈퍼컴퓨터를 포함하고 있다. AMD 임베디드 솔루션은 로봇 지원 수술의 미래, 선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의 차세대 차량, 5G 및 그 이상의 통신의 다음 파동, 그리고 화성 로버에서의 놀라운 발견을 가능하게 한다. AMD는 게임 콘솔 분야에서도 선도하고 있으며, 수백만 대의 AI PC를 선보였다. 데이터 센터는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새로운 AI 경험을 가능하게 할 것이지만, PC도 사용자들이 매일 AI와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리는 개인 및 비즈니스 목적을 위한 로컬 AI 응용 프로그램의 큰 성장을 목격하고 있다. 로컬 AI 증가세에 따라 클라이언트 및 엣지 장치에 AI 엔진을 통합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AMD는 x86 프로세서에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합해 AI를 PC로 처음 가져온 회사다. 이러한 전용 AI 엔진은 인기 있는 장치인 초박형 노트북 등에서 더 나은 성능과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며 로컬 AI 응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오는 6월 컴퓨텍스 2024에서 흥미로운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AMD는 향후 5년간 진보가 단일 회사, 제품 또는 비전으로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 기술의 미래는 진정한 혁신을 이끄는 개방된 생태계와 심층적인 산업 파트너십에서 태어날 것이다. AMD는 넓은 범위의 컴퓨팅 엔진 포트폴리오, 다양한 시장에 걸친 고객과의 깊은 관계, 그리고 오픈 소프트웨어 기능을 바탕으로 AI 컴퓨팅 수요 증가를 주도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를 통한 데이터 센터 제품 및 고객 협력에 강한 기반을 갖고 있으며, AI PC를 위한 리더십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AI는 AMD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제공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AMD는 고유한 제품 개발에서 시작해 제품들을 연결하는 단일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한 모듈러 IP 포트폴리오로 전환했다. 이는 이전의 성과를 뛰어넘는 문제 해결 중심 접근 방식이다. AMD의 새로운 접근 방식은 실리콘부터 소프트웨어, 마지막 응용 프로그램까지 최적화를 고려해야 한다. 이러한 요소를 모두 고려하는 포괄적인 설계 솔루션은 개선된 성능과 증가된 에너지 효율성의 지수적 성장을 유지할 것이다. 또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업무 흐름에서 더 많은 AI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 AMD의 엔지니어링 문화는 이와 같은 혁신과 거대한 도전으로 시작된다.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잠재력이 있는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는 것을 기대한다. 이런 변곡점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며 흥미롭다. AI는 인터넷 보급보다 더 보편적으로 빠르게 보급될 것이다. AMD 창립 55주년을 맞아,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에 기반을 둔 세계급 AMD 엔지니어, 고객사, 업계 협력사와 적응형 및 고성능 컴퓨팅의 다음 시대를 이끌기를 기대한다.

2024.05.02 10:01마크 페이퍼마스터

민희진 어도어 "하이브, 헛된 주장·흑색선전 멈춰라"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하이브의 주장에 대해 다시 반박했다. 경영권 탈취는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하면서다. 또 사내고발을 통해 불합리함을 지적하자 감사권이 발동됐고 해임이 진행됐다며, 무속인 프레임도 어도어의 성공을 깎아내리기 위한 프레임이라고 맞섰다. 2일 민 대표 측은 입장문을 내고 뉴진스 신보가 발표된 중요한 시기에 또다시 아티스트가 아닌 소식으로 입장을 표명하게 돼 깊은 유감을 전한다고 밝혔다. 민 대표 측은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뉴진스 컴백과 겹쳐지면서 더 이슈를 만들지 않으려 했으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대중의 혼란이 가중돼 정확한 사실관계를 공개하고자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하이브 측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경영권 탈취는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이며, 그동안 하이브와의 갈등에서 나온 상상이라는 설명이다. 인센티브 관련해서는 민 대표가 금전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기 위해 하이브 측이 시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민 대표가 내부고발을 하자 감사권이 발동되면서 사임을 요구했다는 시점도 분명히 했다. 노트북 등 자료 압수 과정에서도 하이브 측 주장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 컴백 시점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했다는 주장이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1. 경영권 탈취 관련 하이브가 주장하는 '경영권 찬탈'은 실체가 없는 헛된 주장입니다. 또한 근거로 제시한 자료들은 경영권 탈취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하이브와의 지속적인 갈등 속에 나온 '상상'입니다. 그와 관련된 어떠한 구체적인 계획도, 실행도 없었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감사가 시작되고 흑색 여론전이 심각해지자, 민희진 대표의 안위가 심히 걱정된 부대표는 하이브의 주요 경영진을 찾아가 일방적 여론전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하이브 경영진은 지금 민희진 대표를 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피소될 경우 실무자인 네가 꼬리 자르기를 당하면 물어내야 할 피해액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그러느냐', '가족을 생각하라'는 등의 발언을 하며 하이브에 협조하라고 회유했습니다. '협조하면 문제 없을 것'이라며 부대표를 심리적으로 압박해 정보제공 동의서에 서명하게 하였습니다. 다음날, 부대표의 카톡 내용이 언론에 공개됩니다. 이는 심각한 개인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자 인권 침해입니다. 최근 민희진 대표의 법률대리인이 선임계 제출을 위해 용산경찰서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문건을 작성한 당사자인 부대표는 피고발인에서 제외됐음을 확인했습니다. 하이브는 대화가 오고 간 내용의 앞뒤 문맥을 고려하지 않고 마치 애초의 목적이 경영권 탈취인 것처럼 악의적으로 짜깁기했으며 이를 의도적으로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이건 사담이어야 해' 발언도 해당 내용과 전혀 연관이 없는 발언을 짜깁기한 것입니다. 2. 금전적 보상 관련 우선 민희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연봉이 아닌 '인센티브'가 20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도어 설립 후 2년 만에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에 대한 보상입니다.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인센티브 산정시 문제를 제기한 것은 금액 자체가 아니라 인센티브 결정의 기준과 그 결정과정의 투명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인센티브 결정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인센티브를 산정하는 과정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와 같은 인센티브에 관한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민희진 대표의 연봉, 인센티브, 주식보상을 언급하며 논점을 흐리는 것은 하이브에서 민희진 대표가 금전적 욕망에 따라 움직인다는 거짓 프레임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3. 내부 고발 및 감사의 과정 관련 4월 22일 오전 10시 박지원 대표가 어도어의 내부고발 이메일에 회신했다고 합니다. 동시에 하이브는 부대표 노트북을 압수하는 등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시에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고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 왔습니다. 그러더니 바로 몇 시간 뒤 어도어 경영진에 전격 감사권을 발동하였다는 뉴스기사가 연이어 보도됩니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마치 실시간 중계처럼 하이브의 인신 공격성 언론활동으로 인한 기사가 이어집니다. 하이브에 되묻고 싶습니다. 민희진 대표의 내부고발 이메일에는 어떤 답변을 하신 겁니까? 또한 되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어떤 상장회사가 내밀하게 진행해야 할 감사 내용을 대외적으로 떠벌리고,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까지 편집해 가며 실시간 중계처럼 보도를 합니까? 더구나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는 컴백을 앞두고 있었는데 말입니다. 이러한 감사권 발동은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불철주야 일을 하고 있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의 업무 진행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이브는 반납 받는 즉시 새로운 노트북을 지급하고 기존 자료들을 다운 받아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부대표들의 노트북은 기존 업무 자료들을 다운로드 받을 시간도 없이 압수되었습니다. 압수 과정 또한 상식적이지 않았습니다. 4. 첫번째 걸그룹으로 데뷔시켜주겠다는 하이브의 약속과 관련 하이브는 이미 '플러스 글로벌 오디션' 때부터 대외적으로 뉴진스를 민희진 걸그룹,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표명했습니다. 이는 뉴진스 부모님들, 당시 어도어의 임직원이 증인으로 모두 기억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결국 사쿠라씨, 김채원씨의 영입과 함께 르세라핌이 하이브 첫 걸그룹이 되었고, 하이브가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이 사실로 드러났음에도 하이브는 거짓주장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당시 민희진 대표는 지분을 포기하며 어도어 설립 요청을 했고, 설립시 각종 분쟁을 견뎌내며 뉴진스 멤버들을 어도어로 이전시켜 데뷔시키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진스 데뷔 과정에 대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회사를 분할하고 계약들을 이전하느라 뉴진스의 데뷔 일정은 하이브의 의도와 무관하게 지연될 수밖에 없었다'며 이미 행해진 사실에 대해 거짓말을 지속하고 있는 점이 개탄스럽습니다. 5. 데뷔시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라고 한 부분 관련 하이브는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사실과 뉴진스 멤버 구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될 우려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를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습니다. 어도어 데뷔팀이 '신인으로만 구성된 팀'이라고 밝히는 것이 사쿠라씨가 쏘스뮤직에 합류한다는 것과 무슨 관련이 있다는 것인지, 어도어 데뷔 멤버 구성 정보가 노출된다는 것이 어떤 문제가 된다는 것인지 전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하이브는 '두 팀의 데뷔 시점이 연달아 이어져 서로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최소 일정기간 홍보기간을 설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라고 변명했지만, 실제로 이런 협의는 없었습니다. 당시 하이브는 시장에 르세라핌이 민희진 걸그룹일 수도 있다는 혼선을 주고 싶어했으며, 그에 따라 어도어에 뉴진스 홍보를 하지 말아달라고, 박지원 대표가 민희진 대표에게 전화와 SNS를 통해 노골적으로 부탁해 온 사실이 있습니다. 이는 박지원 대표와 민희진 대표 간의 SNS 대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하이브는 관련없는 이유를 대며 끊임없이 말을 바꾸고 있습니다. 6. 노예 계약이 아니었다는 주장 관련 민희진 대표는 경업금지조항 자체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대표로서, 재직기간 및 그 이후 일정기간 동안에는 경쟁사업에 종사하는 것이 금지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만, 경업금지의 대상사업과 기간이 합리적이어야 하는데, 현재 주주간계약은 그렇지 않습니다. 4월 25일의 공식입장과 달리, 전 언론에 배포되었던 하이브의 4월 26일 발표한 반박문은 주주간계약을 알리는 것을 민희진 대표의 책임으로 몰면서, 내용의 일부를 공개하며 반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주주간계약의 불합리성은 무엇보다도 민희진 대표가 주식을 더 이상 보유하지 않아야 하는 경업금지조항으로부터 자유로와 질 수 있다는 데 있으며, 이러한 불공정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당연할 것입니다. 하이브는 반박문을 통해 작년 12월 “계약서상의 매각관련 조항에 해석의 차이가 있었고, 해석이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보냈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어떤 법률인이 보아도 해석이 모호하지 않으며,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동의를 얻어 모든 주식을 처분하기 전까지는 계속하여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해야 합니다. 모호한 조항을 해소하겠다는 답변을 작년 12월에 보냈다고 하지만, 올해 3월 중순이 되어서야 해당 내용이 포함된 수정 제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7. 기타 주주간계약 관련 후속 보도 관련 하이브의 반박문 이후, 하이브가 언론을 통해 확인해 준 여러 후속보도들에서 주주간계약 관련한 억측과 왜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바로잡고자 알려 드립니다. 하이브는 풋옵션과 관련하여 민희진 대표가 30배수를 주장했다며, 마치 현재의 갈등이 금전적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호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30배수는 차후 보이그룹 제작 가치를 반영한 내용으로, 여러가지 불합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던 주주간 계약을 변경하는 과정에서의 제안 중 하나일 뿐이었으며, 협상 우선순위에 있는 항목도 아니었습니다. 또한, 하이브는 작년 3월 주식매매계약과 주주간계약 체결 당시 민희진 대표에게 추가적으로 어도어의 지분 10%를 스톡옵션으로 약속 했습니다. 그런데, 법률자문 결과, 스톡옵션은 상법상 주요주주인 민희진 대표에게는 부여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이러한 스톡옵션은 민희진 대표가 요구한 것도 아니고, 하이브가 제안한 것이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기망했다는 판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신뢰'의 문제였습니다. 하이브는 경업금지의무를 풀어주겠다는 제안을 했고, 민희진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고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하이브는 8년 동안 의무적으로 재직하고 퇴직 후 1년간 경업금지의무를 부담하며, 풋옵션은 그 기간에 맞추어 단계별로 나누어 행사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주간계약 협상이 진행되던 중 아일릿 관련 논란이 벌어졌고 현재까지 이르렀습니다. 하이브의 제안에 대하여 민희진 대표는 관련 입장을 전달한 바가 없습니다. 민희진 대표가 거절의사를 밝힌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8. 무속인이 단순 지인이라는 사실 관련 뉴진스의 성공과 어도어가 단시간 내 이룬 놀라운 실적은 합리적인 경영 의사결정에 기반한 것입니다. 이러한 주장들은 하이브가 어도어의 성공을 폄하하고 부정하기 위한 이러한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도어의 매출, 영업이익의 기인은 불필요한 지출을 막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써 그 가치를 올렸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주장대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라면 왜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 구성원들은 밤낮없이 열심히 업무를 하고 있는 것일까요? K-POP을 선도해야 할 하이브에서 논점과 무관한 대꾸할 가치도 없는 개인 비방 목적의 프레임 씌우기를 시도한 것도 모자라, 그것을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직전에 발표했다는 것이 한심합니다. 9. 하이브는 뉴진스를 아끼지 않는다는 사실과 관련 지난 4월 22일 갑작스러운 감사와 함께 감사 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언론에 이를 발표한 것은 하이브입니다.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불가능한 '경영권 찬탈' 등을 주장하면서, 어도어의 입장을 내부적으로 들어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고 뉴진스의 컴백을 앞두고 이 이슈를 터트렸습니다. 하이브는 '아티스트를 언급하지 말자'고 제안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조용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굳이 밖으로 꺼내 민희진 대표이사와 어도어를 공격하는 것이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에 영향이 가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면, 이는 레이블의 매니지먼트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발상으로 자신들의 경영상의 잘못된 판단을 가리기 위한 궤변입니다. 이상의 내용이 더 이상의 억측과 오해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4월 16일,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에 대한 준비도, 이해도, 자세도 부족한 상황” 이라며 여러 사안을 지적하며 내부 고발을 진행했습니다. “업의 부조리, 불합리를 마주하면 말하기 어렵더라도 이견과 의견을 말하라”는 방시혁 의장이 제안한 지침을 믿고 했던 직언이었지만, '배임' 이라는 주장과 함께 현재의 극단적인 상황으로 돌아왔습니다. 현재도, 앞으로도 어도어는 뉴진스의 활동 지원에 여력을 다할 것입니다. 하이브가 스스로 주장한 바와 같이 IP를 보호하고 싶다면, 그리고 진정 주주들의 이익을 생각한다면, 설득력이 떨어지는 흑색 선전을 멈추고, 어도어가 온전히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식적인 모습을 보여 주길 바랍니다.

2024.05.02 09:55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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