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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울트라 배터리,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비교했더니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와 애플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배터리 테스트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BGR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유명 IT유튜브 채널 폰버프(PhoneBuff)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맥스의 배터리 테스트 영상을 소개했다. (▶자세히 보기 https://bit.ly/42C8faw) 이 영상에서 폰버프는 갤럭시 스마트폰이 배터리 수명 테스트에서 아이폰을 이긴 것은 5년 전의 일이라며, 2019년 갤럭시노트10플러스 배터리가 아이폰 XS 맥스보다 오랜 시간 버틴 이후 계속해서 아이폰 배터리가 갤럭시폰보다 우위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동영상 스트리밍, 앱 스크롤, 모바일 게임 플레이, 16시간 대기 모드 전환 등 최근 진행된 배터리 테스트에서 갤럭시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거의 비슷한 성능을 보였다. 테스트에서 아이폰15 프로 맥스 배터리는 27시간 45분, 갤럭시S24 울트라는 27시간 43분 동안 작동했다. 이 차이는 오차 범위 내로 두 제품의 배터리 수명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폰버프는 평가했다. 해당 결과는 갤럭시폰의 배터리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갤럭시S24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은 5천mAh로 아이폰15 프로 맥스(4,441mAh)보다 크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2.14 13:08이정현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3월 12일 출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PC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출시일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나이트 크로우'는 다음 달 12일 글로벌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출시될 예정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MMORPG다. 독보적인 그래픽 기술로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구현한 극사실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이용자의 무기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4개 클래스와 8개 직업 ▲여러 서버가 함께 참여하는 격전지 ▲서버 그룹간 거래가 가능한 통합 거래소 등 다양한 콘텐츠가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제공된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와 이용자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는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 하루 전인 다음 달 11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PC에서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 예약 기념 NFT 컬렉션 'The Night is Coming' 총 341종 판매는 당일 전량 매진돼 출시에 기대를 높였다.

2024.02.14 11:38이도원

명절증후군에 '홈 웰니스' 안마기기 관심↑

유난히 짧았던 설 연휴로 명절 기간 누적된 피로를 풀어줄 소형 마사지기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집에서 간편하게 실천하는 '홈 웰니스'가 떠오르면서 올해는 특히 필수 건강 습관 중 하나인 스트레칭 기능을 탑재한 안마기기가 인기다. 헬스케어 업계는 관련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코지마는 최근 실내 어디서나 간편하게 스트레칭할 수 있는 '코지스트레칭'을 선보였다.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누워서 편안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트레칭 매트다. 코지스트레칭은 19개 에어셀이 목, 어깨, 등, 허리, 골반 등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 준다. 릴렉스, 트위스트, 다이나믹, 스트레칭 등 4가지의 자동모드와 목, 허리, 골반 핵심 부위별 집중 마사지 모드로 구성되어 있어 온 가족이 맞춤형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신일전자도 누운 상태에서 마사지가 가능한 '3D 에어 마사지 안마매트'를 선보였다. 제품은 16개 에어 포켓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돕고 스트레칭 방식으로 시원한 마사지 효과를 준다. 신체 부위별 스트레칭도 가능하다. 먼저 고개를 좌우로 움직이도록 도와주며 뻐근한 목과 어깨의 근육을 풀어준다. 또한 허리를 들어올리고 좌우로 움직이는 스트레칭을 통해 경추부터 요추까지 척추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바디프랜드는 스트레칭에 특화된 '헬스케어 로봇'에 주력하고 있다. 좌우 두 다리 안마부를 개별·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군이다.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하고 전신을 능동적으로 움직여가며 머리에서 발끝까지 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 마사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바디프랜드가 지난달 선보인 헬스케어 로봇 '팬텀 네오'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스포츠·피트니스 부문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세라젬은 '마스터 V7 메디테크' 마사지 모드인 '경추모드'는 특허 받은 틸팅마사지 기술 등을 기반으로 목과 어깨에 특화된 마사지 패턴을 제공한다. 또 음성안내를 통한 스트레칭으로 주변의 뭉친 근육을 집중적으로 압박하고 풀어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스포테라 온열 안마매트는 목부터 골반까지 스트레칭이 가능한 제품이다. 8개의 에어셀이 신체 주요 부위를 받쳐주며 온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C자 커브 스트레칭 기능을 탑재해 목과 어깨 결림을 푸는데도 도움이 된다.

2024.02.14 11:12신영빈

"전 세계 80명 중 1명"…韓 최초 스노우플레이크가 찍은 메가존 직원, 누구?

메가존클라우드에서 전 세계 80명뿐인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데이터 슈퍼히어로'가 국내 최초로 탄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즈 아키텍트(Cloud Solutions Architect) 데이터팀 최경진 팀장이 국내 최초로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는 데이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 데이터 전문가들과 소통하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 개발에 적극 참여하는 전문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인증제도다. 현재 전 세계 21개국 80명이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활동하고 있다. 데이터 슈퍼히어로 선정 기준은 ▲콘텐츠 제작(Content Creation) ▲논의 주도(Lead Discussions)▲스노우플레이크 전문성(Snowflake Expertise) ▲지원(Supporting Others) 등이다.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선정되면 스노우플레이크의 로드맵 회의, 월별 활성화 세션 등에 참여해 서비스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메가존클라우드 최경진 팀장은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관련 콘텐츠를 블로그, 팟캐스트,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확산하고, 멘토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선정됐다. 최팀장은 게임, 금융,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사에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공급하기 위해 고객 친화적인 데이터 아키텍처를 설계 및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게임, 화장품, 금융, 핀테크 및 리테일 등 다양한 기업에 스노우플레이크 고객 사례를 창출하고 국내 파트너사 최초 스노우프로 어드밴스드(SnowPro Advanced) 자격 인증을 취득하면서 지난 1월 국내 최초로 스노우플레이크 프리미어 파트너십(Premier partnership)을 획득한 바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천7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고, 2022년 1조4천억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최경진 팀장은 "전 세계 80명 밖에 되지 않는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슈퍼히어로로 선정돼 기쁘다"며 "데이터 전문가로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비스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에게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11:11장유미

BYD, 멕시코에 전기차 신공장 계획…美 정조준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해외 사업에 주력하면서 중국 외 생산거점을 늘리고 있다. BYD는 지난해 유럽 지역 공략을 위해 헝가리에 현지 최초로 공장을 설립하고 브라질에는 아시아 지역 외 첫 공장을 지었다. 이번에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 허브인 멕시코에 입성하면서 시장 강화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닛케이 보도를 인용해 중국 BYD가 멕시코 공장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공장 위치를 포함한 조건들을 놓고 관계자들과 협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YD는 중국 시장에서 매출이 집중돼 있지만 최근 해외 영업을 늘리고 있다. 중국 판매 외에도 현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최근 헝가리, 브라질 등 해외 생산 거점을 설립하기도 했다. 멕시코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토요타,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 등 생산시설이 집중돼 있는 지역이다. 멕시코는 미국의 인접국인 데다 인건비도 저렴한 편이다. 여기에 북미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BYD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브라질에도 신공장 설립에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6억2천만달러(8천295억원) 규모다. 신공장은 포드 공장이 이전에 사용하던 부지인 바이아주 북동부에 건설될 예정이다.

2024.02.14 11:00김재성

가성비 'LFP 배터리' 급성장...K-양극재 업계도 대응 분주

국내 양극재 업계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FP 배터리가 저렴한 가격과 안정성을 무기로 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자, 커진 시장 수요에 대응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국내 업체들의 주력 제품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 삼원계 배터리에 탑재되는 양극재다. 그러나 LFP 배터리가 득세함에 따라 NCM 배터리는 공급 과잉 현상이 발생했고, 양극재 업계 실적에도 타격이 미쳤다.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을 위해 시장이 확대되는 LFP 배터리 시장 공략이 필수 과제가 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엘앤에프 등은 LFP 양극재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LFP를 비롯해 중저가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개발을 준비 중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7일 진행한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연내 LFP 배터리용 양극재 파일럿 라인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FP 외 하이망간, 나트륨이온배터리(SIB) 등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기차 시장 전반에 양극재를 공급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LFP 배터리 개발 사업에도 참여 중이다. 해당 사업에서 고성능 LFP 양극재 양산 기술 개발을 맡았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되며 총 23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오는 2030년까지 LFP 등 보급형 양극재 제품 15만톤 생산을 목표로 잡고, 우선 내년까지 2만톤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작년 8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향후 전지 시장은 고가와 저가 시장으로 나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저가는 LFP와 LNFP, 고가는 삼원계로 진행될 전망인데 우리 회사랑 LFP를 직접적으로 하는 회사는 없지만 타진하는 회사는 꽤 많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엘앤에프의 경우 LFP 양극재를 내년 말 양산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 말 (LFP 양극재)샘플을 고객사에 제출했고, 제품 평가 결과는 좋게 나왔다"며, 고객사와 구체적 양산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공급이 확실시된 곳은 없다고 덧붙였다. 엘앤에프는 대구에 설립 중인 생산 시설에 LFP 양극재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연간 생산량은 16만톤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 동안 업계가 상대적으로 고성능 제품을 공급해온 만큼, LFP 양극재 개발 자체는 어렵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평가다. 단, 그 동안 LFP 배터리 시장을 중국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는 만큼 가격과 성능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중국 제품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LFP 배터리용 양극재는 하이니켈보다 훨씬 개발이 쉬워 하이니켈 배터리용 양극재를 개발하던 기업이라면 LFP 제품을 개발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중국 업체만큼의 원가 경쟁력을 갖춰 제품 생산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한 사업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2024.02.14 10:46김윤희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IP 키우기 지속...신작 라인업은

위메이드플레이가 애니팡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가 준비 중인 올해 첫 애니팡 시리즈 최신작은 '애니팡머지'다. 이 게임은 일본에 선출시된 이후 글로벌 지역에 진출해 흥행을 시도한다. 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애니팡 IP 최신작을 비롯해 다양한 퍼즐 장르를 꺼낸다고 밝혔다. 최근 이 회사는 애니팡 IP 기반 신작 '애니팡머지'의 사업 일정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이 게임은 이달 말 일본 출시, 다음 달 말부터 한 달간 글로벌 사전 예약에 나선다. 글로벌 원빌드 버전 출시일은 4월이다. 이 회사가 '애니팡머지'를 일본 지역에 선출시하려는 이유는 지난 달 출시한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 매치'가 일본 내에서 캐주얼, 퍼즐 장르 마니아층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신작은 스탠드에그가 개발을 맡은 작품으로, 여러가지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드는 재미를 강조한 머지(합성) 장르로 요약된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스탠드에그의 지분 20%를 인수하며 애니팡 IP 외부 확장과 퍼블리싱 사업 부문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애니팡' IP 기반 신작은 또 있다. '애니팡 매치라이크'와 '애니팡 퍼즐'이다. '애니팡 매치라이크'는 로그라이크에 퍼즐 장르의 재미를 융합한 게 특징이라면, '애니팡퍼즐'은 퍼즐 고유의 재미를 강조했다고 알려졌다. 이와 함께 신작 퍼즐 RPG '던전앤스톤즈'의 해외 사전 예약에 나서기도 했다. 현재 이 게임의 사전 예약은 호주, 캐나다, 독일, 인도네시아 4개국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해당 지역에 먼저 서비스한다. '던전앤스톤즈'는 위메이드플레이의 창사 이래 첫 미드코어 장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애니팡 시리즈로 축적한 퍼즐 장르의 개발력에 육성 수집 전략, 대전 등 RPG 요소들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 이 게임은 세계 각지 문화, 구전 등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웅 캐릭터 100종과 몬스터 150종 등으로 육성과 전략의 다양성을 극대화해 차별화를 꾀했다. 시장에서는 위메이드플레이가 올해 다양한 신작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성공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천217억 원, 영업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다양한 장르의 퍼즐 장르를 국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라며 "이 회사가 이호대 대표의 리더쉽을 바탕으로,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14 10:43이도원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 "상업용 부동산 한파, 데이터로 극복"

상업용 부동산의 겨울은 유독 매서웠다. 금리 고공행진으로, 오피스 거래량은 급락하고,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의 위기로 건설사와 부동산 관련 기관 투자자는 신음했다. 지난해 시장 거래는 반토막이 났다. 2023년 1월~1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11조6천856억원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 거래액(22조5천987억원)보다 51.7% 줄어든 수치다. 얼어붙은 시장을 감내하면서도 프롭테크 기업 알스퀘어는 지난해 연 거래 2조원을 달성했다. 창사이래 누적 거래는 9조원에 달한다. 지난 한해 알스퀘어가 계약한 부동산의 합산 면적은 62만8천㎡로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40만2천816㎡)의 1.6배에 이른다.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를 출시, 전수조사로 모은 데이터를 수익화 할 계획이다. 이용균 알스퀘어 대표는 "매년 고성장을 기록하던 우리도 2022년 4분기부터 시장 불황에 직격탄을 맞았다"면서 "특히 매매 시장은 과도하게 위축되는 불경기 속에서도, 공실이 부족한 '이중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2023년 부동산 시장은 긴축 영향으로 잔뜩 위축된 해였다. 반면, 2차전지 광풍이 휩쓸며 자동차와 소재 업계가 들썩이기도 했다. 기업 오피스 공실이 부족한 이유로 이용균 대표는 "수요가 줄어도, 공급 자체가 받쳐주지 못하니 임대차 시장 영향이 미미했다. 스타트업 기업들의 어려움이 유독 컸다. 이들 대부분이 공유오피스를 업무 공간으로 사용해 공실이 모자랐던 것"이라며 "자동차, 게임, 소재 기업 등이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며 강남권 대체 수요자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용균 대표는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잘 버텨냈다고 평가했다. 알스퀘어의 지난해 연계 매출은 총 2조원이었다. 누적 거래는 9조원을 돌파했다. 씨를 뿌려 둔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가 힘겨운 시장에서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물류센터 중개 사업을 언급하며 "우리는 시작 단계였던 물류 시장 침투율을 높이는 데 신경 썼다. 이 분야의 우리 매출은 600% 이상 성장했다"며 "시장 호황이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오히려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자, 우리 같은 후발주자가 침투하는데 나쁘지 않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알스퀘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2021년부터 준비한 자산관리(PM), 물류, 건축 사업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2023년 총 수주매출은 전년대비 약 3.6% 상승했다. 수주 건수 역시 총 1천285건으로, 전년보다 240여 건 늘었다. 자산관리(PM)와 물류센터 임대차 수주액은 전년보다 각각 922%, 666% 증가했다. 물류센터 과잉 공급과 부동산 PF 위기에 시장이 불안정했음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다. 매입매각 자문의 경우, 작년 매출액이 2022년 대비 201% 상승했다. 이용균 대표는 알스퀘어가 녹록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 잘 견딜 수 있는 이유로 '데이터'를 꼽았다. 알스퀘어의 전수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컨설팅팀은 2023년 수주액이 전년대비 60% 가까이 늘었다. 이 대표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봤을 때, 알스퀘어의 투명한 정보는 대단한 강점"이라며 "시장이 포화되면 중소형 자산에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고, 이를 사고 팔기 위해 상세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스퀘어는 데이터를 모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수조사 정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애널리틱스 솔루션 베타 버전을 시장에 공개하면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용균 대표는 "아직 공식 서비스는 아니나,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완성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갈고 닦는 중이며, 기관 투자자나 자산 운용사뿐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과 관련된 밸류 체인에서 고루 쓰이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2.14 10:27백봉삼

"6년 만에 10만 세대"…현대오토에버,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확대 가속

현대오토에버가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스마트 홈 플랫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현대오토에버는 자사의 스마트 홈 플랫폼이 최근 누적 적용 10만 세대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출시된 현대오토에버의 '리빙&라이프 스마트홈 플랫폼'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가전, 홈 네트워크, 단지 공용부, 커뮤니티 센터 등을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입주민은 세대 내 모든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또 주차위치 확인, 방문차량 등록 등 공용 공간에서도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AI·클라우드 기반 보이스 홈 서비스를 통해선 음성으로 편리하게 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로 주차된 차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고, 카투홈(Car-To-Home) 서비스로 차량에서 세대 내 IoT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단지 커뮤니티 센터의 실시간 사용현황조회 및 시설예약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에는 무인 세탁 서비스를 론칭해 입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입주민의 주거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O2O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의 스마트홈 플랫폼은 지난해 8월 한국표준협회 주관 프리미엄브랜드지수 평가에서 '스마트 홈 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해당 플랫폼을 힐스테이트, THE H 등 주거 브랜드에 적용하고 있으며 더 많은 브랜드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 플랫폼 적용 건설사를 추가하는 등 사업 확대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를 비롯한 로봇, 자율주차 등 미래주거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14 10:18장유미

클레이튼-핀시아 통합 사실상 확정...찬성률 74% 돌파

클레이튼과 핀시아 메인넷 통합이 눈앞에 다가왔다. 당초 반대 의사를 드러냈던 일부 회원사가 입장을 선회함에 따라 나타난 결과다. 가상자산 업계는 클레이튼과 핀시아 측이 투표 기한을 연기하면서 회원사 설득에 나선 것이 유효했다고 분석한다. 지난 13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과 핀시아 메인넷 합병을 안건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서 찬성률은 74%를 넘어섰다. 보팅 파워(투표 권한)이 가장 높은 굳갱랩스와 버그홀 등이 기존 반대 입장에서 찬성으로 돌아선 것이 결정적이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 재단은 지난 1월 16일 두 메인넷을 통합해 신규 메인넷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메인넷으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두 재단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극심한 반대가 이어졌다. 특히 클레이와 핀시아 교환 비율이 1대148로 책정된 것을 두고 핀시아 투자자들은 토큰 교환비율이 낮다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핀시아 재단은 토큰 교환 비율은 유지하되 투표에 참가한 회원사들에게 신규 발행 예정 토큰인 프로젝트 드래곤을 8천만 개 제공하고 통합 메인넷에서 사용자 위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보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

2024.02.14 10:16김한준

케이카, 지난해 영업익 590억원…전년비 17.9%↑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가 지난해 연매출은 2조476억원, 영업이익은 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7.9%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천956억원, 영업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6%, 24.6% 상승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장 수요 예측을 통해 효율적 재고 관리 실현과 동시에 시장 수요가 높은 차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춰 고금리 등 중고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대외적인 변수 속에서도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동반 성장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케이카 총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3만3천279대를 기록했다. 동 기간 중고차 시장 전체 등록 대수는 약 61만대로, 신규 업체 진입 등 시장의 큰 변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에 그쳤다. 케이카 총 판매 대수 중 약 74%를 차지하는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2만4천657대다. 소매 판매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로 판매된 4분기 판매 대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해 전체 소매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7.1%에 달했다. 경매 사업 호실적도 판매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을 통해 판매된 중고차(위탁판매 제외)는 전년 동기 대비 43.3% 증가한 8천622대다. 케이카는 올해 영업이익 두 자릿수 성장을 위해 온라인 판매, 경매 등 수익성 높은 채널의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함과 동시에 중고차 사업 본질과 기본에 집중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고차 업계 1등 사업자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4 10:01김재성

티몬, 동남아 여행 상품 할인 판매

티몬이 '여행은 T.M.O.N' 행사를 29일까지 열고 고객들의 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국내외 여행·나들이 상품 1천700여종을 선보인다. 또 최대 25% 추가 할인을 더해 알찬 여행 준비를 돕는다. 여행은 T.M.O.N 행사는 ▲Time-Saving(시간 절약) ▲Money-Saving(비용 절약) ▲Offer Benefit(혜택 제공) ▲Now(지금 바로 계획하는 여행)의 첫 글자를 조합한 키워드다. 티몬은 29일까지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1천700여개에 달하는 특가 딜을 엄선하고 최대 20% 즉시할인에 카드사 5% 추가 할인까지 제공한다. 먼저, 주요 동남아 핵심 여행지 상품들이 총출동한다. 티몬이 지난 1월 해외여행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대비 거래액이 57% 증가했다. 특히 '동남아'는 86% 신장하며 인기 여행지 1위에 올랐다. 이에 14일 ▲세부 제이파크/윈리치/솔레아 3종 골라가기 패키지 4/5일 (10만원대~) ▲방콕/파타야 가든클리프 리조트 패키지 5/6일(30만원대~) ▲푸꾸옥 프리미어 레지던스 vs솔바이 멜리아 리조트 5일(40만원대~) 등을 특가에 준비했다. 또 15일 하나투어와 '싱가포르 올인데이'를 개최하고 ▲세미 패키지vs에어텔(60만원대~) ▲핵심 관광 풀패키지(70만원대~) 등 '노쇼핑' 일정으로 구성한 3박5일 여행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급 혜택을 더한 국내여행 상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대표적으로 14일 오후 3시 '티몬플레이' 라방과 함께 만날 수 있는 ▲제주신화월드 4개 지점(8만원대~)이 단독 특가다. 레이트 체크아웃, 인원 추가비 무료, 조식 1+1 할인쿠폰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완벽한 호캉스를 위한 버블바,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일~목요일 투숙고객 대상) 등을 제공하는 ▲레스케이프 호텔(10만원대~)도 있다. 16일 열리는 '1DAY 여행 릴레이 특가' 행사에서는 인기 나들이 상품을 득템할 수 있다. 막바지 스키 시즌을 공략할 ▲곤지암 리프트/렌탈 패키지(주중 리프트 4시간권 4만원대~) ▲비발디파크 리프트/렌탈PKG/스노위랜드/오션월드(오션월드 소인 종일권 1만원대~), 인기 키즈카페 ▲전국 챔피언&플레이타임 57개점(소인 2시간권 8천500원~) 등이 꼽힌다. 티몬 김학종 투어비즈본부장은 "이번에 제안하는 4가지 키워드는 티몬투어의 핵심 가치이자 고객들에게 드리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간과 비용을 아끼고 풍성한 혜택까지 선사하는 매력적인 여행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여 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14 09:54백봉삼

[타보고서] 전통의 볼보 DNA...조용한 럭셔리 세단 'S90'

볼보하면 많이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떠올린다. 아마도 주력 모델인 XC60, XC90이 많은 인기를 얻은 탓일 것이다. 세단 라인업은 꽤 낯설다. 하지만 사실 볼보는 세단이 가장 '멋스러운 집'이다. 볼보는 오랜시간 동안 준대형 세단이 가장 대표적인 모델이었다. 고급 세단 볼보 240/260 시리즈는 미국 시장의 자동차 안전기준 재정립 벤치마킹 대상이었고 그 당시 가장 안전한 세단이라는 대명사였다. 이처럼 볼보가 지금 안전한 차 또는 콰이어트 럭셔리로 자리잡기 전에는 세단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 볼보의 플래그쉽 대형 세단 S90을 시승해봤다. 시승 모델은 S90 T8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208㎞를 주행하면서 전기와 가솔린 사용한 결과 연비는 12.6㎞/ℓ. 가격은 8천790만원이다. 볼보 S90을 처음 마주하면 전면에 토르의 망치(?)라고 불리는 시그니처 LED 헤드램프부터 크롬 디테일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눈에 띈다. 블랙 백그라운드 위에 카메라를 통합한 3D 형태의 아이언마크에는 볼보의 로고가 자리한다. 볼보의 외형은 전반적으로 세련됐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외관의 느낌은 '콰이어트 럭셔리'(가치를 대놓고 드러내지 않는 경향)로 정리할 수 있다. 대놓고 비싸다는 느낌은 없지만 보면 볼수록 고급스러워 보이는 어려운 지점에 있는 것이다. 차는 꽤 크다. 준대형 세단에 전장은 5천90mm, 휠베이스는 3천60mm다. 넓고 긴 차답게 회전반경은 조금 아쉽다. 후진할 때, 주차할 때 SUV보다 낮은 차체 때문에 좁은 공간이 많은 한국 도로 사정에 운전하기 쉽지 않은 것은 분명하다. S90의 실내로 들어가면 럭셔리는 이런 것이라고 알려주는 디자인을 갖췄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인테리어는 시트 색상에 따라 천연 나뭇결이 살아있는 대시보드와 피치드 오크 또는 그레이 애쉬우드로 적용할 수 있는 센터 콘솔 등은 눈으로 봐도, 손으로 만져도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준다. 볼보의 매력은 이런 세세한 부분에서 찾을 수 있다. 외관은 깔끔하면서도 눈이 가는데, 내부에 들어가면 고급스러운 소재가 눈을 즐겁게한다. 천연 크리스탈로 제작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 노브는 이 차의 이색적인 경험도 제공한다. 볼보의 정수가 담긴 S90에는 수 많은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기본 탑재된 바워스&윌킨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국산차만큼 완벽해진 티맵 모빌리티 등 불편함보다는 편안함이 더 크다. S90의 장점은 주행에도 있다. 큰 차체에 비해 전기차를 운전하는 듯한 조용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S90 T8 PHEV는 18.8kWh로 늘린 직렬형 배터리 모듈 3개와 고전압 배터리 전체 셀 102개로 구성돼 최대 59㎞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미끄러지듯 달리면서도 안전 기능은 완벽하다. SUV는 부담스럽고 동승할 가족이 많다면 S90을 선택할 이유도 충분하다. S90의 뒷좌석은 1천26mm로 앉으면 거실 소파가 아닐까 할 정도로 넓은 느낌을 준다. 시트 색상은 앰버, 블론드, 차콜, 마룬 브라운, 슬레이트 등 총 5가지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티맵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한국 시장에서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로 2024년식부터는 티맵 인포테인먼트 2.0 서비스가 탑재됐는데, 국산차에 필적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줬다. S90은 지난해 총 3천11대 판매됐다. XC60(5천831대)에 이어 브랜드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세단 사랑에 지극한 한국 시장에서 과시하지 않고 조용한 럭셔리를 뽐내는 '올드머니(전통적 부자)'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줄평: 티맵모빌리티로 수입차 불편 해소…조용한 럭셔리 대명사 'S90'

2024.02.14 09:51김재성

LGU+ 알뜰폰 공용 유심, 구매 후 2시간 안에 배송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을 구매하면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021년 10월 원칩 출시와 함께 온라인과 전국 이마트24 편의점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데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알뜰폰 사업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원칩을 구매한 고객에게 2시간 내로 즉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을 수령한 후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과정 없이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게 됐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원칩 판매량 28만여건을 달성했다. 이는 9만5천여건을 기록한 2022년보다 약 3배 대폭 증가한 수치다. 특히 원칩 구매자 10명 중 8~9명이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오프라인 판매량은 총 23만여건에 달했다. 이 같이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점에 대해 LG유플러스는 많은 이들이 대개 1~2일 소요되는 택배 배송을 기다리기보다 최대한 빠르게 이용하고 싶은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2시간 이내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택배 배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 사업자와의 상생관계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30여곳의 중소 사업자가 유통 기업들과 개별 계약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고려해 2021년 '이마트24', '배달의민족' 등 대형 플랫폼사와 제휴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으며, 이번에는 '바로고' 제휴를 통해 유심 배송, 고객 대응 등 택배 배송에 따른 물류·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인스코비 등 7곳이며, 2월 말까지 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과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으로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확대하고, 배송 지역 또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전국 범위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요금제 개통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U+알뜰폰 요금제 이용 시 경험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고 개선하여 고객 감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4 09:28박수형

공급망 리스크 줄인 LG엔솔, 리튬 8.5만톤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강화한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웨스CEF와 리튬 정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과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웨스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t(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0t(톤),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대분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WesCEF는 호주 10대 기업 중 한 곳인 웨스파머스의 자회사다.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리튬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업체로 꼽히는 칠레 SQM과 합작 법인을 설립해 광산과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웨스CEF가 2025년부터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t(톤)을 5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웨스CEF의 공급 수산리튬은 전량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 양사는 앞으로도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FTA 권역 내 핵심 광물 및 원재료의 탄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적 전동화 추세와 청정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제품, 공급망 등 사업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웨스CEF와 같이 잠재력이 큰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구조적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에서는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소재 관련 파트너사들과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가격 경쟁력, 공급 대응력 등의 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그린 테크놀로지 메탈스가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리튬정광의 25% ▲칠레 SQM과 수산화·탄산리튬 10만톤 ▲호주 라이온타운 리튬정광 70만톤 등을 확보한 바 있다

2024.02.14 09:09류은주

"어디로 떠나고 싶다”...10명 중 8명 '직장생활 사춘기' 겪는다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직장생활 사춘기, 즉 '직춘기'를 겪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춘기는 근무 1년차에 겪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이직을 통해 직춘기를 극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천294명을 대상으로 '직춘기'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 사춘기를 겪은 적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85.2%의 직장인들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반면, 직춘기를 겪은 적이 없다는 직장인은 14.8%에 불과했다. 직춘기를 겪었던 경력 년차로는 '근무 1년차에 겪었다'는 직장인이 24.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근무 3년차(18.9%) ▲근무 2년차(17.0%) ▲입사와 동시에(16.6%) ▲근무 5년차(6.5%) 등의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직장인 사춘기를 겪는 이유(복수응답)는 다양했다. 잡코리아 조사 결과 ▲낮은 연봉, 인센티브가 부족하거나 없는 등 경제적 보상이 부족해서(46.1%)가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 직춘기가 왔다는 직장인도 34.2%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도 ▲많은 업무량 때문에 워라밸이 사라져서(24.8%) ▲직장생활 인간관계에 염증을 느껴서(18.3%) ▲고용 불안정성 때문에(17.6%) ▲새로운 직무에 호기심이 생겨서(14.4%) ▲나의 업무 능력에 대한 자괴감 (11.7%) 등의 이유가 있었다. 잡코리아는 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생활에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한 채 일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발표자료에 따르면 직장인 중 '일할 맛이 난다, 즐겁다'는 의견은 단 8.5%에 그쳤다. 반면 46.5%의 직장인이 '그럭저럭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고 괴롭다'는 응답도 45.0%에 달했다. 직장생활에서 가질 수 있는 태도를 보기로 제시한 뒤 요즘 직장생활에서 느끼는 자신의 모습을 복수로 선택하게 한 결과 ▲이대로 출근하지 않고 어디로 떠나고 싶다(46.0%) ▲업무에 대한 집중도가 전 같지 않다(33.0%) ▲잦은 빈도로 퇴사나 이직을 꿈꾼다(29.0%) ▲만사가 귀찮고 짜증난다(21.0%) 등 부정적이고 의욕 없는 응답이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직장에서의 나는 대체로 협조적이고 유연하다(28.0%) ▲업무에 몰입하는 편(19.0%) ▲나의 역량 개발, 성장에 초점을 맞춰 자아를 계발한다(11.0%) ▲내 일이 즐겁고 보람을 느낀다(8.0%) 등 의욕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의 응답률은 부정적인 응답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이미 직춘기를 극복(25.7%)했다는 데 주목했다. 이들이 직춘기를 극복했던 대표적인 방법으로는(복수응답) ▲이직을 했다가 응답률 39.4%로 1위를 차지했디. 근소한 차이로 ▲회사생활 외에 취미활동을 했다는 응답도 35.2%로 비교적 많았다. 다음으로 ▲휴가를 내고 휴식시간을 보냈다(23.2%) ▲친구 및 지인과 상담을 했다(22.9%) ▲업무에 더 집중해 불필요한 생각을 줄였다(13.7%) 등의 순이었다. 이에 잡코리아는 이용자 간 커리어를 공유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커리어첵첵'을 출시해 직장인들의 이직 고민 및 커리어 관련 고민 지원에 나섰다. 이직, 커리어 등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커리어 고민 카드를 작성할 수 있다. 커리어 등록 시 2천500만 잡코리아 구직 회원의 다양한 평가 의견과 고민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2024.02.14 09:06백봉삼

11번가, 괌·사이판·시드니 등 가족 여행 패키지 할인 판매

11번가가 '남태평양 페스타' 기획전을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괌 ▲사이판을 비롯해, ▲시드니(호주) ▲오클랜드(뉴질랜드) 등 다채로운 남태평양 여행상품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 15일 오전 11시 라이브방송을 통해 하나투어와 함께 기획한 '괌 PIC 자유여행 패키지'를 최대혜택가 56만원대(3박 4일 기준)에 선보인다. 부산/인천-괌 왕복항공권, 'PIC(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숙박에, 괌 PIC 내에서 전 일정 호텔식은 물론, 워터파크 등 다양한 부대시설, 70여개 액티비티와 강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골드카드' 서비스가 포함된 인기 상품이다. 방송 중 예약 혜택으로 '신한카드 10% 추가 할인', '아동용 판초우의 제공(아동 동반 시)', '로얄 클럽 스위트룸 무료 업그레이드(5객실 추첨)', '11페이 포인트 2만 포인트'(20명 추첨)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인천-사이판 왕복 항공권과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하는 '켄싱턴 호텔'의 로얄 디럭스룸 숙박, 사이판 북부관광, 코코몽 키즈캠프 등으로 구성된 '사이판 켄싱턴 3박 4일 패키지'를 최대혜택가 59만원대에 판매한다. 인천-시드니 왕복 항공권, 전 일정 4성급 호텔 숙박, 호주 남쪽 해안 '저비스베이' 돌고래 워칭투어, 유네스코 자연유산 '블루마운틴 국립공원' 부시워킹(숲속 걷기),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등 시드니 명소 투어 등이 포함된 '시드니 4박 6일 패키지'도 최대혜택가 93만원대에 선보인다. 괌, 사이판 왕복항공권을 30만원대에 선보이는 등 특가 항공권도 만나볼 수 있다. 노랑풍선/모두투어/투어비스와 연계해 '남태평양(괌/사이판/시드니/오클랜드) 항공권 2만원 할인쿠폰(항공운임 40만원 이상)'과 노선 구분없이 사용 가능한 '해외 항공권 7만원 할인쿠폰(항공운임 150만원 이상)'도 발급한다. '두짓 비치 리조트 괌', '힐튼 괌 리조트 & 스파', '하얏트 리젠시 괌', 'PIC 사이판', '풀먼 앳 시드니 올림픽 파크' 등 남태평양 지역 약 700개 호텔, 리조트 상품도 기존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예약할 수 있다. 11번가 권용무 제휴사업담당은 "올해도 가족 단위의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가족여행지인 괌, 사이판, 호주 등 남태평양 지역 인기 여행 상품들을 한데 모았다"며 "출발일자가 3월부터 8월까지인 상품들로, 상반기 연휴, 여름방학 등을 활용한 여행 계획도 미리 세워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2.14 08:56백봉삼

NHN, 작년 영업익 555억...전년비 42.2%↑

NHN(대표 정우진)은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을 14일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 2천696억 원으로 연간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2% 증가한 555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전 분기 대비 4.7% 증가한 5천983억 원으로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커머스 부문의 장기 미회수채권 대손상각비 인식과 기술 부문의 기 인식 매출 차감 등 일회성 요인에 따라 영업손실 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4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모바일 게임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7%,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1천118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가운데, 신작 우파루 오딧세이와 일본 컴파스의 컬래버레이션 효과 등으로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핵심 사업 중심의 성장과 NHN KCP의 국내외 주요 가맹점 결제 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3.6%,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한 2천93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페이코는 포인트 결제, 쿠폰, 기업복지 솔루션 등으로 구성된 매출 기여 거래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커머스 부문은 불확실한 대외 여건 지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0.8% 감소했으나, 미국 NHN글로벌의 수수료 체계 변경 등으로 전 분기 대비로는 20.9% 증가한 734억 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민간과 금융 클라우드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주 공공사업의 용역제공 일시 지연에 따라 일부 매출을 차감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전 분기 대비 17.3% 감소한 789억 원을 달성했다. 콘텐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로는 0.6% 감소한 497억 원을 달성했다. NHN코미코는 로맨스판타지 장르 중심의 안정적 트래픽이 지속되고 있으며, NHN링크는 프로야구 시즌 종료에도 공연티켓 판매 및 콘텐츠 제작 관련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NHN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38.2% 감소한 데 이어, 올해도 이 같은 비용 통제 기조를 이어가며 각 사업의 체질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게임 사업에선 한게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웹보드게임의 사용자 저변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특히 올해 '모바일포커'의 출시 10주년을 맞아 하반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출시 후 국내에서 성공 기반을 다진 '우파루오딧세이'는 올해 6월 글로벌 런칭에 돌입하고, '다키스트데이즈'는 이달 말부터 비공개 테스트(CBT)를 앞둔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다음 달 첫 CBT로 게임성을 검증하고, 올해 3분기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NHN페이코는 4분기에 분기 최저 영업손실을 실현하며 수익성 개선 기조를 이어갔고, 그 결과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도 157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339억원을 개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페이코는 내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올해에도 핵심 사업 중심의 내실 성장에 주력한다. NHN클라우드는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급증하는 국내 AI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AI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MSP 사업을 영위중인 NHN테코러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전년 대비 27.5% 상승한 데 이어, 지난 1월 체결한 아마존 AWS와의 전략적 협업 계약 등을 발판 삼아 올해도 30%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NHN은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비롯해 ▲자사주 매입 ▲자사주 소각 등 총 666억 원 규모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결산 현금배당은 주당 배당금 500원, 배당금 총액은 약 169억 원에 달하며, 다음 달 주주총회 승인 후 4월 지급 예정이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약 79만주, 금액으로는 약 200억 원 규모(8일 종가 기준)의 신규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동시에, 발행주식 총수의 3.4%에 해당하는 약 117만주, 금액으로는 약 297억 원 규모(8일 종가 기준, 장부가액 기준 약 263억 원)의 자사주를 오는 26일에 소각할 계획이다. 이로써 NHN은 지난 2022년 8월 발표한 3년간 발행주식 총수의 10% 자사주 특별 소각 계획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 아울러 2022년 3월 공표한 3개년 최소 주주환원 재원과 비교해 3년 연속 2배 이상의 주주환원책을 실시하며 주주가치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올해 NHN은 역대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목표로 삼고,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 기조를 이어 나갈 것”이라며 “회사의 이익 성장을 주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2.14 08:47이도원

롯데마트, 봄맞이 '리빙플렉스' 할인 행사

롯데마트는 봄맞이 대청소용 세제와 청소용품을 할인 판매하는 '리빙플렉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명절 연휴가 끝나고 계절이 바뀌기 전, 2월 중 대청소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청소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로,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총 170여 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고, 일부 행사 상품에 대해 일정 금액(2만원/2만5천원/3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세탁세제와 대청소용 세제를 포함해 인기 청소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빨래에 많이 사용하는 '다우니 세탁세제 리필 2종(3.2L)'은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 할인을 적용해 각 1만8천450원에, 대청소용 '유한락스 3종(주방청소,욕실청소,곰팡이 제거제)'은 각 6천790원에 30% 할인 판매한다. 식기 세척에 탁월한 '프릴 주방세제 리필 2종(1L)'도 2개 구매 시 반값인 각 4천75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청소용 티슈를 포함해 물티슈, 키친타월과 같은 위생 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스카트 잘닦이는 살균 소독 티슈(60매)'와 '스카트 주방,식탁 물티슈(40매)'를 2개 이상 구매 시 각 2천150원, 2천250원에 반값에 선보인다. 주방 기름기 제거에 유용하게 쓰이는 '깨끗한나라 뽑아쓰는 키친타월(150매*4)'과 '크리넥스 에코그린 소프트 물티슈(80매*4)'도 각 7천750원, 7천450원에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기획 상품도 준비했다. 배수구 세정제인 '공구핫딜 펑크린(2L+700mL)'은 기존 2L 펑크린 용량에 700mL 추가 증량해 구성한 단독 상품으로, 기존 판매가와 동일한 4천980원에 판매한다. '공구핫딜 리큐프레시 리필 2종(1.9L)'은 인기 세탁세제 상품인 '리큐프레쉬 일반,드럼용(4L)'의 리필 상품으로 기존 상품과 비교해 100mL당 약 3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50% 할인을 적용해 각 4천9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롯데마트는 '오늘좋은 플라워가든 도자기 식기' 16종을 15일에 신규 출시해 전 점에 선보인다. 해당 식기는 롯데마트가 개발한 자체 브랜드(PB) 제품으로, 분홍색 파스텔 컬러에 식기 중앙과 테두리에는 꽃과 잎 무늬로 장식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키친팀 상품기획자(MD)는 해당 디자인 고안을 위해 시중에 유통된 인기 브랜드 식기를 조사했고 패턴 조합, 컬러 수정, 활용도 높은 모양 구상 등의 작업을 8개월 이상 진행해 최적의 식기를 개발했다. '오늘좋은 플라워가든 도자기 식기 16종'은 인기 브랜드 식기 대비 30% 저렴한 각 6천890원부터 1만7천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슈퍼 양우석 홈케어 팀장은 “명절 이후 대청소를 계획중인 고객들을 위해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청소용품을 제공하는 리빙플렉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인기 브랜드 세제, 위생용품과 더불어 특별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14 08:39최다래

엑셈, 상장 9년만에 첫 배당···기보유 자기주식 전체 현물배당

코스닥 상장사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2015년 상장 이래 9년만에 처음으로 배당 지급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했다. 13일 엑셈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기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 전체 80만1115주를 기말 현물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보통주 1주당 자기주식 0.01125757주를 지급하는 규모다.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인 2월 8일 종가 2515원을 기준으로 환산한 1주당 배당금은 28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약 20억원이다. 엑셈 관계자는 “약 20억원 규모 배당금 총액은 2022년 코스닥 벤처기업부 소속 배당 시행 기업들의 평균 배당금 총액의 약 2배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결의한 배당금은 오는 3월 28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다. 현물배당으로 발생하는 1주 미만의 단주는 주주총회 전일 종가 기준으로 현금 환산해 지급된다. 엑셈은 “상장 이래 첫 배당을 결정한 것은 주주환원 정책 제고 차원”이라며 “그동안 회사에 지속적인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2023년 결산기 주주들에게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제품 '엑셈원(exemONE)'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빅데이터, AIOps 사업을 확장한다는 비전 하에 매출 향상에 집중하면서, 효율성과 비용 절감에 신경 쓰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신사업 성장성과 안정적인 현금성 자산, 사내 유보금 상황을 고려하면서 다양한 환원 정책을 검토해 주주친화 정책 기조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4 06: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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