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토지노api〕 🎵텔레🅼🅰🅽🅱🅾🅺8🎵 에볼루션정품알판매1 에볼루션정품알판매업체54 에볼루션정품알api47 에볼루션정품알업체8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5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퀄컴코리아,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 개최

퀄컴코리아는 지난 15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채널에서 활동한 국내 회원 대상 행사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는 퀄컴이 2021년부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운영중인 스냅드래곤 공식 커뮤니티다. 스냅드래곤 관련 최신 뉴스와 신기술 소개 등을 진행한다.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밋업은 국내 스냅드래곤 팬의 교류를 위해 작년부터 진행된 행사다. 올해 서울 용산구 퀄컴코리아 사무소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수퍼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와 IT 콘텐츠 제작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 3세대, 올해 출시 예정인 PC용 칩인 스냅드래곤 X 엘리트 등이 적용된 각종 기기를 체험하고 퀄컴코리아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션에 참여했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퀄컴의 리더십과 기술력을 한국 인사이더즈에게 직접 소개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여러분에게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51권봉석

"설 당일 티맵 하루 이용자 555만명"

지난 설 명절 당일 모빌리티 플랫폼 티맵 하루 이용자수가 전년 대비 9.2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연휴에는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수원과 인청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티맵 상위 목적지에 이름을 올렸다.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10일 일간이용자수(DAU) 555만3천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설(1월22일, 508만3천562명) 대비 9.23%, 2022년(2월1일, 388만9천389명)과 비교하면 42.78% 증가한 수치다. 설 당일 티맵 내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가장 많이 설정한 곳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5만3천244건)이었다. 이어 스타필드 수원이 5만216건을 기록하며 문을 연지 15일 만에 2위를 차지했다. 다음 달 5일 공개 예정인 인스파이어 리조트(1만4천747건)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새롭게 문을 연 장소들의 인기가 높았다. 이밖에도 스타필드 하남(3만5천400건), 스타필드 고양(2만8천480건), 김포국제공항국내선(2만5천312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2만3천776건) 등으로 이동이 잦았다. 공항 목적지 설정 건 수 증가율도 두드러졌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전년(1만6천956건) 대비 40%, 김포국제공항국제선과 청주국제공항도 각각 지난해 설 대비 46%, 59% 증가했다. 국내외 관광객, 항공편을 이용한 귀성, 귀경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2024.02.16 09:50김성현

대웅제약 '펙수클루', 1년 반 만에 24개국 진출 쾌거

대웅제약이 P-CAB 계열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출시 1년 6개월 만에 총 24개국에 진출했다. 2월 현재 펙수클루가 출시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필리핀 등 2개국이다. 멕시코·에콰도르·칠레 등 3개국으로부터는 이미 품목허가를 획득, 연내 현지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 1위인 중국을 포함해 모로코·말레이시아·싱가포르·코스타리·파나마 등 13개 국가에서는 현재 품목허가 신청 후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인도 제약사 '선파마'와 수출계약을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수출계약을 맺은 국가는 인도를 포함해 아랍에미리트·바레인·쿠웨이트·오만·카타르 등 6개국이다.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은 약 21조원 규모다. 펙수클루가 진출해 있는 24개국의 시장 규모는 총 8조4천억 원으로, 전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한다. 앞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출시 당시 '2025년 30개국 품목허가 신청과 2027년 100개국 진출'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펙수클루는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동시개발 전략을 수립해 실제 개발 및 발매가 이뤄질 수 있는 국가를 검증했다”며 “국내 출시와 함께 1년 6개월 만에 글로벌 24개국에 진출했고, 그 중 1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박성수 부사장도 “작년 펙수클루는 국내 매출 성장과 함께 세계 4위 항궤양제시장인 인도 신규 진출 등 전 세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라며 “올해 멕시코 출시 등 지속적으로 각 국가별 펙수클루 허가 진행에 속도를 내면서 2027년 100개국 진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펙수클루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고, '1품 1조' 비전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16 09:22김양균

코인베이스, 4분기 매출 9억5400만 달러...전년比 51.7%↑

美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023년 4분기 매출 9억5천400만 달러(약 1조2천6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51.7% 증가한 수치이며 기존 전망치인 8억2600만 달러(약 1조990억 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또한 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부채를 4억1천300만 달러(약 5천495억 원) 줄이는데 성공했다. 실적에 힘입어 주가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기준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대비 3.3% 상승한 주당 165.57 달러로 마무리 됐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지난 12개월 사이 135% 상승했다.

2024.02.16 09:05김한준

원티드랩, 평범한 직장인 이야기 '인물도감' 캠페인 참여자 모집

"평범하지만 특별한 당신의 '일' 이야기를 나눠주세요." 조용히 일만 하던 직장인의 시대는 가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일을 알리는 직장인 퍼스널 브랜딩 시대가 왔다. 누군가는 다른 이들과 정보를 나누고 공감을 받기 위해서, 또 다른 누군가는 더 나은 커리어 기회를 찾기 위해서 자신을 알린다. 퍼스널 브랜딩의 필요성을 공감하지만, 본인의 이야기가 사소하게 여겨져 이를 망설이고 있는 직장인들을 위해 원티드랩이 나섰다. HR테크 기업 원티드랩은 평범한 직장인의 일 이야기를 통해 일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인물도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29일까지 '인물도감'의 첫 주인공이 될 10여 명을 모집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각자의 몫을 다하는 것은 물론 일을 더 잘하기 위해 고민하는 보통 직장인들의 일 이야기를 조명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눈에 띄는 화려한 커리어를 갖춘 소수의 이야기가 아닌, 같이 일하는 동료, 혹은 친구의 일 이야기를 담아 함께 공감하고 일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직장인은 물론 프리랜서, 학생 등 일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할 수 있으며, 제보하기 기능을 통해 동료, 지인 등을 추천할 수도 있다. 신청 시 ▲내가 생각하는 일의 의미 ▲일의 원동력 ▲일하며 가장 힘들었던 순간 ▲그동안의 커리어 여정 등 일과 관련된 10개 질문으로 구성된 지원서에 답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검토와 필요시 인터뷰 과정을 거쳐 3월 8일까지 최종 대상자를 선발하고,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캠페인 영상은 원티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월 말에 공개된다. 영상은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도 함께 원티드 공식 SNS 채널에도 업로드될 예정이다. 제작된 콘텐츠는 개인의 퍼스널 브랜딩 목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인물도감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과 위로를 얻는 것뿐만 아니라 각자의 일의 돌아보며 영감과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6 08:30백봉삼

[미장브리핑] S&P500지수 5029.73…사상 최고치 마감

◇ 15일 (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91% 상승한 38773.12.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8% 상승한 5029.73.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0% 상승한 15906.17. ▲S&P500 지수가 주 초반 손실을 만회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 ▲1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높은 금리로 인한 소비 여력이 줄어들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1월 소매판매는 0.8% 감소로 다우존스는 0.3% 감소 예측. 2023년 3월 이후 최대폭 감소한 수치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높아졌다고 평가. ▲2월 2주차 미국 신규 실업 급여 청구 건수는 21만2천건으로 전주 22만건 대비 감소. 연속 청구 건수와 청구건수의 4주 평균 역시 모두 전주 대비 증가. 각각 186만5천건에서 189만5천건, 21만3천건에서 21만9천건으로늘어나. ▲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및 광산업 부문의 생산 부진 등에 기인. 유틸리티 생산은 6.0% 늘어 양호한 것으로 확인. 작년 12월 기업 재고는 도소매점의 재고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0.4% 증가.

2024.02.16 08:20손희연

고졸 반도체 신화 양향자, '용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용인갑 지역 예비후보로 15일 등록했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양 원내대표는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대표는 정계 입문 전 약 30년간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삼성그룹 역사상 최초의 여상 출신 임원으로 유명하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 6월에는 '반도체엔 여야가 없다'는 신념으로 국민의힘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아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토대가 된 'K-반도체 전략'과 'K-칩스법'을 완성한 바 있다. 양 대표는 "용인은 양향자의 꿈이 시작된 곳이다. 18살 양향자가 용인으로 입사하고, 28년 후 삼성의 별이라는 임원이 됐다. 용인이 제게 준 '희망'의 메시지를 '세계 반도체 수도 용인'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예비후보 등록 소감을 밝혔다. 양 대표는 최우선 공약으로 '2028년 남사·이동 반도체 특화단지 가동'을 내세웠다. 8년이나 지지부진하며 처인구 지역 발전을 더디게 만든 원삼면 SK하이닉스 사태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양 대표는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의 시작도, 끝도 양향자가 하겠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2년 반이면 부지 선정부터 공장 가동까지 완료한다. 속도전에서 밀리면 대한민국 반도체는 다 죽는다. 양향자의 추진력으로 용인 특화단지의 보상 절차를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고, 2028년까지 공장을 가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양 대표는 ▲반도체 고속도로 개통 ▲용인터미널↔동탄·수원·판교 셔틀버스 개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쇼핑센터 유치 ▲영재고·마이스터고·자사고 설립을 통한 명품 교육도시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 대표는 ”용인 처인구를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도시, 시민이 잘 사는 명품 문화·교육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면서 ”경기도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용인을 세계 반도체 수도로 바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대표는 21대 국회에서 기획재정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평택과 원삼면 반도체 특화단지에 국비 1,000억 원을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첨단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2024.02.15 21:10방은주

로봇진흥원, 로봇창의교육사업 수행기관 모집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창의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창의나눔' 수행기관과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로봇창의교육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 및 시·군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통해 창의력 향상과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창의나눔은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1인 1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창의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로봇활용교육 경험이 풍부하고 사업 수행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 대학, 기업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각 수행기관은 40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12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과제당 최대 1억 5천만원을 지원한다.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은 교육 지원이 필요한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지역 내 학생들을 수행기관이 모집해 로봇창의교실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해당 학교에 교육 지원이 가능한 전국 지자체와 교육청, 교육지원청, 지자체 산하기관 등이 신청 대상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소규모학교, 농어촌·도서·벽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약일로부터 11월 말까지 최소 10차시 로봇활용 창의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과제당 최대 3천500만원을 지원한다. 진흥원은 지난해 창의나눔 사업을 통해 14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1천400여명의 어린이에게, 시·군 단위 통합 창의교실을 통해 11개 학교에서 1천230여 명의 학생에게 로봇 활용 교육을 지원했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로봇활용교육의 기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 접수기간은 내달 8~14일이다.

2024.02.15 17:41신영빈

갤S24 초반 흥행 탄력…삼성, 판매목표 더 높였다

갤럭시S24 시리즈 초반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가 역대급 판매고를 올릴 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잡았던 갤럭시S24 시리즈 판매 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신작이 가장 많이 팔리는 1분기 판매 목표를 1천200만대에서 1천300만대로 조정한 것이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사전 예약 판매량 121만대를 기록했다. 갤럭시S 시리즈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24 시리즈 올해 예상 판매량을 3천500만~3천600만대 수준으로 보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전작 뿐 아니라 지난 2016년 4천900만대를 판매한 갤럭시S7 시리즈 기록을 8년 만에 갈아치우게 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AI를 탑재한 갤럭시S24와 갤럭시북4 시리즈 초기 수요가 글로벌 시장에서 전작 대비 10~30% 증가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국내에서도 통신사 간 공시지원금 경쟁이 붙으며 갤럭시S24 가격이 50만원 이상 저렴해져 흥행을 이어갈 여건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앞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24 시리즈를 전작 대비 두자릿수 이상 많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재로선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한 분위기다. 업계에선 갤럭시S23 시리즈 판매량이 3천만대 초반인 것으로 추산한다. 디스플레이 출하량도 전작보다 확실히 늘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갤럭시S24 시리즈의 누적 패널 출하량은 전작 갤럭시S23 시리즈 대비 21%, 갤럭시S22와 비교해선 66% 증가했다. 오는 3월 예상치까지 포함하면 갤럭시S24 누적 패널 출하량은 갤럭시S23·갤럭시S22 시리즈 대비 각각 13%, 4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출시 초기 제품 불량에 대한 논란이 커지기 전에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외신 보도 등을 통해 일부 제품에서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등에 대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IT 매체 샘모바일도 갤럭시S24 출시 이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늦다고 지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4.02.15 17:24류은주

네이버 웃고 카카오 울었다...이유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난해 실적이 모두 공개됐다. 시장 전망대로 두 회사 모두 매출액은 두자릿수 성장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 측면에선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는 서치플랫폼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활짝 웃었다. 반면 카카오는 SM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며 늘어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해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 네이버,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네이버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으로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6천706억원,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4천8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8조1천818억원으로 2022년 대비 18.31% 늘어났다. 하지만 ▲서치플랫폼(3조6천977억원, 2022년 대비 3.02%↑) ▲커머스(2조7천942억원, 9.71%↑) ▲콘텐츠(1조8천281억원, 5.48%↑) ▲핀테크(1조5천577억원, 14.97%↑) ▲클라우드(5천164억원, 15.47%↑) 등 대부분 사업에서 매출이 확대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콘텐츠·커머스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2일 실적 발표 자리에서 “앞으로 네이버만이 갖고 있는 AI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창작자 비즈니스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도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가에선 네이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키움증권 김진구 연구원은 “네이버가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플랫폼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과 커머스 사업 등에서 경쟁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AI 사업에서 사용자 기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수 시도를 적극적으로 가져가야 한다”며 “상반기 모바일 버전 출시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사용자 락인(Lock-In) 효과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 SM 엔터 인수하며 비용 지출 증가 카카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2020년 연간 매출 4조1천568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1년 6조1천367억원 ▲2022년 7조1천68억원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천19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2020년 연간 영업이익으로 4천559억원을 기록 후 2021년과 2022년 각각 5천949억원, 5천803억원을 달성했으나 지난해에는 다시 5천억원대 초반으로 꺾였다. 외형은 커졌지만 실속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영업을 위해 쓴 비용이 전년 대비 16.3% 오른 7천604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상각비(28.6%) ▲외주·인프라비(23.1%) ▲매출연동비(17.3%) ▲인건비(9.6%) 등의 규모가 각각 전년 대비 증가했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신규 연결종속회사의 편입 영향으로 그룹 전체 인건비가 상승했다”며 “또 SM을 인수하며 인수가격배분(PPA) 상각비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다른 회사를 인수할 땐 영업권을 무형자산으로 계상해 상각비로 반영하는데, 카카오가 SM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이 비용 지출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024.02.15 17:17조성진

기계 장치 조각가 이미래, 올해 英 테이트 미술관서 첫 전시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이 개최해 온 '현대 커미션(Hyundai Commission)'의 2024년 전시 작가로 이미래(1988년 한국 출생)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이번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하는 조각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미래 작가가 영국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전시다. 이미래 작가는 조각의 몸체를 구성하는 부드러운 재료와 이와 결합하는 단단한 구조의 조합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들을 부각하며 관람자뿐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조각의 힘에 관심을 두고 예술의 경계를 넓혀 나가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철, 시멘트, 실리콘 등 산업 재료를 붓거나 떨어트리고 부풀리며 날 것 그대로의 유기적인 형태를 표현하는 조각 작품들은 모터나 펌프 등 기계 부품으로 작동되거나 좁은 틈새로 액체를 뿜어내는 등 불안정한 형태를 극대화하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테이트 모던 카린 힌즈보(Karin Hindsbo) 관장은 “오늘날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현대 미술가 중 한 명인 이미래 작가의 작품을 테이트 모던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전복적 이며 여러 감각을 확장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이미래 작가가 테이트 모던의 상징인 터바인 홀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오는 10월 8일 개막해 내년 3월 16일까지 약 5개월간 이어지며 테이트 모던의 국제 미술 큐레이터 앤 콕손(Ann Coxon)과 알빈 리(Alvin Li),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비랄 아쿠시(Bilal Akkouche)가 맡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기적 형태와 기계적 요소의 관계성에 주목하며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이미래 작가의 현대 커미션 전시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2.15 17:11김재성

삼성전자, 임금 인상률 2.5% 제시...노조 "8% 올려달라"

삼성전자 노사가 올해 임금 인상률을 두고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과 임금 협상 과정에서 올해 임금 기본 인상률을 2.5%로 제시했다. 사측은 기본 인상률 2.5%와 개인별 적용되는 성과 인상률(평균 2.1%)까지 고려한 평균 임금 인상률이 4.6%라 낮은 수준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삼성전자의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체 직원에게 지급하는 총연봉 재원의 증가율로,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진다. 그러나 노사협의회와 노조는 모두 사측이 제시한 인상률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이 참여하는 노사협의회는 5.74%, 노조는 8.1%를 각각 요구하며 반발했다. 노사와 노조의 입장차가 커 합의안 도출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전자 노사는 4월에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 인상률 2%, 성과 인상률 2.1%)에 합의했다. 삼성 내부에서도 8% 임금 인상률에 대해 의견이 나뉜다. 사내 게시판에는 "반도체가 아직 적자인 상황에 8% 인상은 과도하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반면, 게시판에는 '노조 가입 완료'를 뜻하는 '노가완'을 제목에 붙인 글들이 올라오며, 노조 가입을 인증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반도체(DS) 부문에서 15조원 가까운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운 환경이다. 올해 메모리 시장은 회복세에 들어선다는 기대감이 있지만, 파운드리 사업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이에 최근 반도체 부문 임원들이 '연봉 동결'을 결정했다.

2024.02.15 17:10이나리

"647억원 규모" 로봇 지원사업 설명회 '북적'

국내 지능형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총 647억 원 규모 국비 지원 사업 통합 설명회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올해 사업은 작년보다 예산 규모, 지원 범위와 유형 등 모든 면에서 확대됐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1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24년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진흥원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사업에 편성된 예산은 지난해 625억 원 대비 소폭 늘어난 수준이지만, 제조·서비스 등 다채로운 사업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로봇기업, 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행사보다 참여 인원이 크게 늘었다. 행사는 진흥원이 시행하는 주요 공모사업 소개와 우수사례 발표, 질의응답과 1:1 컨설팅 등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1부 행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총 8개 공모사업 대한 지원내용과 지원조건, 선정절차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각 사업별 이해와 참여를 돕기 위해 작년 공고 대비 변경사항과 핵심 Q&A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내달까지 대부분 사업에 대해 접수를 받는다. 오는 4월 선정평가를 거쳐 5월 과제를 선정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진흥원 사업은 산업부가 지난달 발표한 제4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에 따라 서비스로봇 모집 분야와 제조로봇 활용 표준공정 모델이 추가되는 등 로봇 지원범위가 확대됐다. 또 로봇 제품 시장 진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시장 확대를 위한 연차사업 등 지원 유형도 늘렸다. 행사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간병로봇 지원사업 ▲규제혁신 로봇 지원사업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사업 ▲첨단제조로봇 실증사업 ▲유망기술 사업화 촉진 지원사업 ▲로봇산업 글로벌화 사업 ▲로봇창의교육사업 8개 사업 소개가 차례로 이뤄졌다. 2부에서는 사업별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차원철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지난해 전개된 '서비스 로봇 실증사업'과 '대규모 융합로봇 실증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대표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경과를 발표했다. 진흥원은 이어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별 1:1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번 컨설팅은 약 8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컨소시엄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궁금증 해소를 도와 큰 호응을 받았다.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의 지원사업이 로봇기업들로 하여금 국내 로봇시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로봇이 필요한 현장에 적절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로봇기업과 수요처에서 다양한 과제로 공모에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15 17:08신영빈

볼륨모델 없는 포드의 해법…"캐릭터 강한車 강조"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공급망, 리콜 등 많은 이슈를 거쳤다. 포드는 2018년까지 매년 1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2019년부터 경쟁사의 성장에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갔다. 그런 포드코리아가 돌파구로 찾은 것은 고고익선 판매보다 틈새시장을 찾는 '니치마케팅'에 집중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코리아는 국내 시장에 볼륨 모델을 줄이고 소장가치가 높은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브롱코, 픽업트럭 레인저, 7세대 머스탱을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포드코리아는 전통적인 미국차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판매량을 높이고 있었으나 제너럴모터스(GM)의 약진과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 출시, 포드 대표 세단 토러스 단종 등이 맞물려 2019년 8천737대에서 매년 1천대씩 판매량이 줄어들었다. 지난해에는 공급망, 리콜 이슈 등을 겪으면서 3천450대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총괄(전무)는 "작년에는 외부적인 환경이 너무 힘들었다"며 "코로나 지나자마자 반도체 이슈, 환율 폭등, 공급망, 주요 모델 리콜 등 글로벌에서 발생한 이슈들이 너무 많았는데, 올해에는 그런 요소들이 어느정도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 전무는 "사실 올해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그렇다고 1만대 이상 판매량을 올릴때처럼 볼륨 모델이 없기 때문에 그건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단과 SUV가 없는 포드코리아가 해결책으로 제시한 것은 포드의 캐릭터성이다. 2022년 포드 브롱코, 2023년 포드 레인저, 올해 포드 머스탱 등으로 고객이 찾는 미국차 감성을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노선희 전무는 "우리 차들이 캐릭터성이 강하기 때문에 오히려 좀 더 차별화되고 깊이 있는, 고객들의 로열티가 높아지는 차로 사람들을 당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출시한 포드 머스탱은 60년 동안 단 한 번의 생산 중단이 없고, 모든 연령이 사랑할 수 있는 신세대와 구세대의 새로움과 추억이 깃든 차라고 볼 수 있다. 노 전무는 "머스탱은 아날로그와 최첨단을 결합하면서도 아날로그 감성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차"라고 말했다. 다만 포드코리아의 전략은 다소 의문이 든다. 구체적인 세일즈, 사전예약 대수 파악도 불분명한 데다가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서비스센터 확충에 대한 약속은 전무했기 때문이다. 서비스센터가 늘어나면 차량을 구매하려는 고객의 선택지에 들어가게 된다. 이 때문에 수입차들이 판매량 증진을 위해 선투자되는 조건이 서비스센터 확충이다. 지난해 국내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볼보는 약 1천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1위 BMW도 전기차 충전기 2천100개 설립 등 국내 투자 강화에 진심이다. 노 전무는 "서비스센터 강화 계획은 없다"며 "사실 현재 포드의 차량 대비 서비스센터의 수가 많은 편"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많이 팔아야 하는데, 적게 파는데 센터만 많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2024.02.15 17:05김재성

SK스토아, '브랜드위크' 열고 레이델 건기식 할인 판매

SK스토아는 명절 연휴 기간 직후,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레이델 브랜드위크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레이델은 호주 건강식품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인 '폴리코사놀'을 판매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레이델사 대표상품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은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는 2006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고 2019년 혈압 조절 기능성까지 추가로 인정받은 원료다. 레이델사는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 한국, 호주, 일본, 대만 독점권을 보유했다. SK스토아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을 혈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홈쇼핑 단독 조건으로 판매한다. 레이델 브랜드위크 특집전에서는 레이델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구입 금액 20%(10만원 한도)를 적립해 준다. 특히 방송 중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 8박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동일 상품으로 28정을 추가로 제공한다. 레이델 폴리코사놀 더블액션 판매 방송은 16일 오전 5시 41분, 17일과 18일 오전 7시 41분이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그룹장은 “대한 고혈압학회에서 발간한 2023년 고혈압 팩트 시트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28%, 30세 이상 성인 33%가 고혈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SK스토아는 혈압 관련 건강기능식품뿐 아니라 고객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7:00최다래

지난해 국내車 신규 등록 174.9만대…10대 중 4대 하이브리드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신차 10대 중 4대는 하이브리드차로 분석된다. 15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3.9% 늘어난 174만9천대다. 취득금액은 같은 기간 6.6% 증가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치인 78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이브리드차는 국산 인기모델 대부분에서 선택이 가능해지며 전년 대비 42.5% 증가한 39만1천대가 판매됐다. 시장 점유율도 전년도 16.3%에서 22.3%로 성장하며 전체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차 성장세는 추춤했다. 전기차는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대중 소비시장으로 전환되며 소비여건 위축과 차량 화재 등 안전성의 문제로 성장이 정체돼 전년 수준인 16만2천대를 기록했다. 수소전기차는 54.4% 감소한 4천707대다. 지난해 차종별로는 세단보다 SUV 판매가 늘었다. 세단 등 일반형은 SUV 선호 심화 등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지만, SUV 등 다목적형은 국산 볼륨모델 및 전기차 신차 등 선택폭 확대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년 대비 10.8% 증가한 82만4천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했다. 수입차 판매는 소비심리 위축, 국산 고급모델 인기, 전년도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4.8% 줄어든 29만6천대를 기록했다. 일본계 브랜드 판매가 4년 만에 전년 대비 35.5% 증가했고, 독일계와 미국계 브랜드는 전년 대비 6.4%, 17.0%씩 줄었다. 중국산 수입차는 전기상용차 확대에 따라 전년에 이어 2배 (107.3%) 이상 증가한 2만6천대 판매됐다. 중국은 지난해 수입국 중 독일, 미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구매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 승용차 구매는 10.1% 증가, 법인·사업자의 승용차 구매는 6.1% 줄었으나, 정책변경의 선수요 효과로 비사업용(법인업무용) 승용차는 지난해 4분기부터 판매가 급증하며 전년 수준(-1.4%)인 18만대 규모를 유지했다. 강남훈 KAMA 회장은 “견조했던 자동차 수요도 할부금리 급등 여파로 구매계약 취소, 중고차거래 감소 전환 등 지난해 하반기 이후 수요가 둔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하이브리드차, SUV 등 일부 차종 이외에는 수요가 살아나지 못하고, 그간 높은 성장세로 신차 수요에 기여하던 전기차도 일시적으로 고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어 내수 활성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속 증가세인 노후차에 대한 교체 지원과 올해 일몰 예정인 전기동력차 구매 시 세제 감면 지속을 통해 친환경차 중심의 수요가 지속되도록 지원 유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02.15 16:59김재성

ST, 모바일피직스와 스마트폰 공기질 모니터링 '인바이로미터' 개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와 환경물리학 소프트웨어 업체 모바일피직스가 스마트폰과 기타 기기에 내장된 광학 센서로 공기질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퀄컴의 3세대 스마트폰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8에 모바일피직스의 소프트웨어와 ST의 VL53L8 dToF(direct Time-of-Flight) 센서를 결합했다. VL53L8 dToF은 ST의 멀티존 거리측정 센서 전용으로 개발돼 주변 공기의 미립자를 측정한다. 또 ST의 저전력 기술로 개발돼 배터리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상시 동작이 가능해 지속적인 주변 인식이 가능하다. 모바일피직스의 소트트웨어 인바이로미터(EnviroMeter) 앱은 휴대용 환경 모니터와 연기 감지를 지원해 건강을 보호하고 화재를 감지해 준다. ST가 공동 개발한 이 공기질 감지 솔루션은 모바일 피직스의 인바이로미터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에 포함돼 있다. 아울러 온도, 바람, 강수량, 습도, 광도, UV, 노이즈 레벨에 대한 모니터링 데이터도 제공한다. 센싱 기능으로 2.5마이크론보다 작은 입자까지도 감지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을 보호해준다. 이 솔루션은 표준 dToF 센서 및 모바일 피직스의 소프트웨어만으로 구성되며, 다른 추가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 에레즈 바인로스(Erez Weinroth) 모바일 피직스의 CEO는 "스마트폰 기반의 개인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모든 사람이 자신의 건강과 안전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알렉스 발메프레졸(Alex Balmefrezol) ST의 이미징 서브그룹 사업본부장은 "모바일 피직스팀은 dToF 센서의 데이터를 독창적으로 활용해 획기적이면서도 경제적이고 뛰어난 환경 모니터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2024.02.15 16:39이나리

국내 파운드리 3사, MPW 대폭 확대...팹리스 키운다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파운드리 업체가 올해 멀티프로젝트웨이퍼(MPW) 서비스 수를 작년보다 늘린다. 3사는 지난해 총 62회를 제공했다면 올해 총 72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도 시제품 지원비를 2배 늘리고 10나노미터(mn) 공정 이하에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팹리스 업체들의 시제품 제작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MPW 서비스를 총 32회(12인치 18회, 8인치 14회) 제공하며 전년(29회) 보다 3회 늘렸다. 지난해 MPW 서비스를 2022년 보다 6회 늘린 데 이어 올해 더 확대한 것이다. SK키파운드리는 올해 MPW 서비스를 총 12회 제공하며 작년(7회) 보다 5회 늘린다. DB하이텍 또한 2022년, 2023년 각각 26회를 제공하다가 올해 횟수를 2회 늘려 총 28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MPW 서비스는 한 장의 웨이퍼에 다양한 종류의 반도체를 찍어 만드는 것을 말한다. 팹리스 업체는 반도체를 출시하기에 앞서 파운드리(생산라인)에서 시제품을 만드는 MPW 과정을 거친다. 그 다음 고객사에 시제품을 공급하고, 주문받은 후 대량 양산에 들어간다. 파운드리 업체의 MPW 서비스 할당이 많을수록 팹리스 기업들이 시제품을 생산할 기회가 많아지는 셈이다. 파운드리 업체 또한 잠재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 MPW 서비스 지원은 반드시 필요하다. 올해 국내 파운드리 업체들이 MPW 횟수를 늘린 것은 국내 팹리스 업체에 시제품 제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업계 관계자는 “MPW 운영이 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님에도 횟수를 늘린다는 것은 팹리스 업체에 다양한 칩 생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라 팹 가동률이 낮아진 점도 MPW 할당을 늘릴 수 있는 배경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전 세계 8인치 파운드리 업계의 가동률은 70%대로 집계됐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 65%, DB하이텍 73%, 키파운드리 60% 등이다. 100% 가동률을 기록하던 2021년과 대비된다. 2022년 파운드리 업계는 반도체 공급부족(숏티지) 현상이 심화되면서 MPW 횟수를 대폭 줄인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연 23회를 제공하며 전년 보다 14회나 줄였고, SK키파운드리는 MPW 서비스를 아예 중단했다. MPW 축소는 대형 고객사의 대량 주문을 우선순위로 웨이퍼를 할당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전세계 파운드리 업계의 공통된 상황이었다. 정부 또한 팹리스 업체의 시제품 제작을 위해 올해 MPW 국비 지원을 전년(24억원) 보다 2배 늘려 50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팹리스의 첨단 칩 개발 지원을 위해 10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대한 국비 지원도 올해 신설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팹리스가 개발한 칩의 성능·검증을 위한 '검증지원센터' 구축도 확정지었다. 산업부 관계자는 "국내 파운드리 강점을 기반으로 팹리스 육성을 통한 반도체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네트워킹, 자금, 시제품 제작기회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6:21이나리

갈라게임즈, 유틸리티 토큰 '갈라' 소각 예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는 갈라체인 가스비(거래 수수료)로 활용된 자사 유틸리티 토큰 '갈라(GALA)'를 소각한다고 15일 밝혔다. 갈라 생태계에서 NFT 구매 등에 사용되는 갈라 토큰은 현재 갈라체인에서 발생하는 트랜잭션 수수료로 지불할 수 있다. 갈라체인은 갈라게임즈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가스비로 쓰인 갈라 토큰의 일부는 소각된다. 갈라 토큰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토큰 공급량에 하방 압력을 가해 총 공급량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갈라게임즈는 갈라체인의 가스비 구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성능 최적화와 함께 바람직하지 않은 활동을 방지하고 토큰 경제 시스템에 부합하도록 설계했다. 가스비 사용 외에도 갈라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는 데 소비된 토큰은 소각돼 갈라 토큰의 총 유통량이 감소한다. 갈라게임즈 관계자는 “갈라 커뮤니티에 장기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5월 6억2000만 달러(약 8천280억 원)에 달하는 갈라 토큰을 소각한 바 있다”라며 “이번 가스비 활용과 소각 역시 목적이 동일하며, 향후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갈라 생태계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2.15 15:21김한준

이스트시큐리티, '2023 앤어워드' 그랑프리 수상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가 IT 서비스 분야에서 그랑프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 1위 스마트폰 보안 앱 '알약M'이 한국디지털기업협회 주관 '2023 앤어워드(2023 Awards for New Digital Award)'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 IT서비스 분야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17회 차를 맞이한 앤어워드는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한 작품들을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하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산업계 광고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2023년 8월 스마트폰 보안앱 알약M을 '스마트폰 통합케어'라는 방향성에 맞춰 ▲완전히 달라진 UI ▲더 강력해진 모바일 보안 ▲더 편리해진 관리 기능 ▲내 손안의 편집샵, 폰 꾸미기 쇼핑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손승완 이스트시큐리티 알약그린실장은 "사용자 경험과 기술적 완성도에 있어 알약M이 항상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모바일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진정한 스마트폰 통합 케어 앱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4:55이한얼

  Prev 721 722 723 724 725 726 727 728 729 7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직장 내 사람·일·협업 고민, 'HR테크'로 풀었다

네이버·카카오 올해 특명 '체류시간' 더 늘려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