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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잡곡·곤약밥 신제품 3종 선봬…'햇반 집밥화' 목표

CJ제일제당은 '서리태 흑미밥', '렌틸콩퀴노아 곤약밥',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 등 햇반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서리태 흑미밥은 엄선한 국산 서리태를 쪼개지 않고 통째로 넣은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통으로 원물을 넣은 즉석밥 구현이 어려웠으나, 최적 열처리와 수분제어 기술로 서리태를 통째로 익히는데 성공해 고소한 맛과 식감을 살렸다. 또한 제품 한 개당 달걀 흰자 3.3개 분량의 식물성 단백질이 담겨 있어 전자레인지로 2분만 조리하면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 곤약밥 2종도 선보인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곤약쌀과 함께 병아리콩, 렌틸콩, 레드퀴노아, 현미, 귀리 등 다양한 통곡물을 최적 비율로 배합해 맛과 영양을 살렸다. '렌틸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 160kcal와 식이섬유 4g을 함유하고 있으며, '병아리콩퀴노아 곤약밥'은 칼로리는170kcal, 식이섬유는 6g을 함유하고 있는 고식이섬유 제품이다. 한 공기를 다 먹으면 바나나 1.8개 이상의 식이섬유 섭취가 가능해 식단조절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CJ제일제당은 잡곡으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거나 밥을 먹으면서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려는 소비자를 겨냥해 즉석밥 시장에서 웰니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향후 '햇반의 집밥화'를 목표로, 선호도가 높으나 기술적 한계로 상품화가 어려웠던 제품들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김유림 햇반 마케팅 팀장은 “웰니스 트렌드가 확대되며 잡곡밥·곤약밥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6:55최다래

3연임 성공한 정덕균, AI 앞세워 포스코DX 그룹사 의존도 낮출까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정덕균 포스코DX 사장이 신설조직인 AI기술센터를 앞세워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AI기술센터가 철강, 이차전지 소재, 물류 등 산업 현장에 특화한 '융합AI'를 기반으로 대외 사업 확대를 예고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서 진행된 '포스코DX AI 테크 데이'에 참석해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그룹사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레퍼런스를 쌓고, 2028년에는 국내외 다른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대외 진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DX는 현재 그룹 계열사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월등히 높은 상황으로, 지난해 기준 내부 거래 비중은 83%에 달했다. 현재 포스코 그룹의 2차 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자동화 서비스,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을 공급 중인데,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구조다. 특히 주력 매출처였던 포스코퓨처엠의 수익이 최근 악화됐다는 점에서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나오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35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4%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73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2분기 이후 8년여 만의 적자다. 이 탓에 포스코DX는 최근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사업 발굴을 앞세워 매출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올 초 기존 AI 조직을 확대 개편해 AI기술센터를 신설한 것도 이의 일환이다. AI기술센터는 산업현장에서 발생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을 적용해 자율화, 무인화, 최적화를 구현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윤 센터장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인력 1명을 절감한다 계산했을 때 10억원 이상의 재무 효과를 기대한다"며 "산업용 AI 시장이 범용화되기 전까지는 일단 그룹사의 철강, 이차전지, 건설 등에 사업에서 레퍼런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포스코DX가 내부 거래 비중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외 사업을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 공감하고 있다"며 "앞으로 AI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윤활유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포스코DX가 최근 경쟁사인 SK C&C로부터 사외이사를 새롭게 영입한 것도 내부 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포스코DX는 오는 3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안정옥 전 SK C&C 사업대표 사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그 동안 김호원 전 특허청 청장이자 한국기술사업화협회 회장을 유일한 사외이사로 선임해왔던 이곳은 올해부터 2인 사외이사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안 전 대표는 SK C&C에서 사업개발실장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술부문장 등을 지낸 IT 전문가다. 이전에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기획실장을 역임해 이차전지 분야에서도 경험을 쌓았다. 2018년에는 SK C&C 사장 직속 SV(사회적 가치)추진실을 설치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역량을 일찌감치 키웠다. 업계 관계자는 "포스코DX의 매출 구조가 그룹사에 치중돼 있고 올해 코스피 이전 상장 이후 주가가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다, 경영 성적도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며 "신사업으로 위기 극복에 나서기 위해 관련 전문가인 안 전 대표를 영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03.06 16:27장유미

삼성전자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 45.5% 1위...매출 반등

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D램 시장에서 45.5% 점유율을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2위 SK하이닉스, 3위 마이크론과 점유율 격차를 더 벌리면서 D램 시장 우위를 입증했다. 아울러 침체기를 겪었던 글로벌 D램 시장은 작년 4분기를 기점으로 회복세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D램 매출이 79억5천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50% 증가하며 상위 제조 업체 중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4분기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45.5%로 1위로 지난 3분기(38.9%) 보다 6.6%포인트(p) 늘어났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 1a나노 DDR5 출하량이 급증하고 서버용 D램 출하량이 60% 이상 증가한데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삼성전자의 D램 생산량은 지난해 감산한에 이어 올해 1분기에 반등해 가동률 80%에 도달했다. 하반기까지 메모리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생산능력은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2위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지난 3분기 보다 20.2% 증가해 55억6천 만달러를 기록했다. D램 시장 점유율은 31.8%로 지난 3분기(34.3%) 보다 줄어들었다. SK하이닉스는 D램 출하량이 1~3% 소폭으로 증가했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서버용 D램 모듈 가격 우이로 인해 평균판매가격(ASP)가 전 분기 보다 17~19%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HBM 생산능력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 HBM3E 양산 개시를 계기로 웨이퍼 출하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3위 미국 마이크론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 분기 보다 8.9% 증가해 33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19.2%로 지난 3분기(22.8%) 보다 줄어들어 10%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마이크론은 생산량과 가격 모두에서 각각 4~6% 증가했다. 마이크론은 올해 HBM, DDR5, LPDDR5(X) 제품에 대한 고급 1b나노 공정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웨이퍼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체 D램 매출은 제조업체의 재고 노력 활성화와 전략적 생산 관리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9.6% 증가해 174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트렌드포스는 “전통적인 비수기에 해당되는 올해 1분기에는 출하량이 소폭 감소하지만 D램 고정가격은 20%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4.03.06 15:34이나리

야마하뮤직,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출시…59.8만원

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시크트랙'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야마하가 처음 선보이는 올인원 뮤직 스테이션 '시크트랙'은 장소 구애 없이 사용 가능한 콤팩트한 제품이다. 다양한 샘플링과 손쉬운 사용법 등 음악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전문 프로듀서, DJ, 취미용 뮤직 프로덕션 툴을 찾는 이들의 편리한 작업을 위해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음악 트랙을 보다 빠르고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는 고급 시퀀서를 갖췄다. 터치 한 번으로 음악의 템포, 스윙, 트랙 설정이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비롯해 용도별로 나뉜 드럼 머신, 신디사이저·샘플러, 사운드 디자인·이펙터로 별도 악기 없이 풍성한 사운드 효과 구현이 가능하다. 제품은 2천 개 이상의 피아노, 드럼, 신스 프리셋과 7개의 사운드 슬롯을 내장해 나만의 샘플 만들기, 셀프 트레이닝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야마하 신디사이저와 동일한 사운드 엔진이 탑재됐다. 악기의 리얼한 음색을 살린 고품질의 음원 샘플링 'AWM2' 엔진은 128 노트의 동시 발성 사양으로 피아노, 현악, 기타 등 정통 사운드에 특화됐다. 4 오퍼레이터의 야마하 시그니처 음향 합성 엔진 'FM-X'는 신스 패드, 리드, FM 일렉 피아노 등에 최적화됐다. 보다 정밀한 사운드 디자인을 위한 전용 앱도 지원한다. 시크트랙 앱을 사용하면 보다 디테일한 작업이 가능하고, USB-C 타입 케이블 또는 와이파이를 연결하면 제작한 MIDI나 스테레오 오디오를 컴퓨터로 바로 전송한다. 0.5kg의 컴팩트한 크기로 설계돼 휴대성도 높였다. 제품에는 스피커와 마이크, 충전지까지 내장돼 있어 별도 충전기를 챙기거나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고 스튜디오, 야외, 무대에 들고 다니며 사용하기 편리하다. 이번 신제품 색상은 오렌지, 블랙 2가지다. 가격은 59만 8천 원이다.

2024.03.06 15:28신영빈

컴투스, '서버 캠퍼스' 2기 모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6일 게임 업계의 서버 개발자 육성을 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서버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버 캠퍼스'는 컴투스가 서버 개발자 양성을 위해 시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관련 지식과 함께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개발 기술을 알려주는 부트 캠프다. 지원자는 3월 6일부터 오는 3월 21일 16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C++' 또는 'C#' 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거나, 웹서버 혹은 소켓 서버 기초 이상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사람이다.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3월 29일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4월 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7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게임 서버 관련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비롯해 현업 개발자 강의, 1:1 멘토링,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수료자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우선 채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버 캠퍼스' 2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

2024.03.06 14:57강한결

머스크가 지원한 플라잉카, 예약 주문만 약 3천 건

미국 항공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개발 중인 하늘을 나는 자동차 예약 주문이 약 2천850건이 넘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짐 두코브니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2인승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모델A'의 예약 주문이 약 2천85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잉과 에어버스, 조비에비에이션 등 대부분 전기수직이착륙기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이 팔린 역사상 최고 모델”라고 덧붙였다. 모델A 가격은 30만 달러(약 4억원)다. 또 예약 주문을 하려면 보증금 150달러를 내야 한다. 만약 모델A를 예약한 사람 모두가 이 차를 구매하게 된다면, 이 회사의 매출은 8억 5천만 달러(약 1조 1천350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지원을 받아 작년 10월 최초의 100% 전기비행 자동차 '모델A'를 공개했다. 모델A는 1번 충전 시 최대 약 321km 가량 도로 주행이 가능하며 하늘에서는 약 177km의 거리를 날 수 있다. 모델A는 2022년 10월부터 사전 주문이 받고 있으며, 2025년 4분기 차량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알레프는 현재 모델A를 비롯해 2035년 출시를 목표로 '모델Z'라고 불리는 3만5천 달러짜리 4인승 세단 자동차도 개발 중이다.

2024.03.06 14:35이정현

현대차·기아, 전기차 전시 'EV트렌드코리아2024' 참가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참가해 전동화 기술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트렌드코리아는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로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현대차의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의 경제성 ▲우수한 배터리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EV 베네핏 존에서는 구매부터 중고차까지 이어지는 전기차 생애 주기에 맞춘 현대차만의 서비스를 로드맵으로 구현했다.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 중심으로 전기차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소개한다. 또한 내연기관 차량과 주행거리 대비 유지비용 비교 체험을 통해 전기차 고객이 절약할 수 있는 비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V 익스피리언스 존에서는 V2L 기능을 구현했다. 전기차를 이용해 실생활 가전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현대차는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5 상품성 개선 모델과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N Line 차량을 선보였다. 기아는 앞선 전동화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 ▲공간 및 신기술 ▲지속가능성을 각각 주제로 하는 3개의 전시 공간(존)을 마련했다. 전기차 충전 존에서는 레이 EV를 전시하고 경차에 전기차의 혜택이 더해진 레이 EV의 우수한 경제성을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형 화면을 통해 기아 EV멤버스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충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공간 및 신기술 존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기아 커넥트 스토어에서 구매한 디지털 사양이 실제 EV9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적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V9에서 선택 가능한 다양한 시트 배열 및 기능, 색상 조합 등 주요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준비했다. 지속가능성 존에서는 EV6 GT-line 전시와 함께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협업 활동을 소개하는 인터랙티브 월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인터랙티브 월을 터치하여 태평양 쓰레기섬의 폐플라스틱이 기아의 차량 용품으로 자원화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V9에 적용된 지속가능성에 대한 기아의 의지를 담은 10가지 친환경 소재를 소개하는 전시물도 볼 수 있다. 이밖에 기아는 전시장 내에 전기차에 대한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알아보는 'EV A to Z' 터치 스크린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운전해 코엑스 주변을 돌아볼 수 있도록 시승차 2대(EV9, EV6 GT-line)도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EV트렌드 코리아가 선정하는 'EV 어워즈 2024'에서 아이오닉5 N은 올해의 전기차, EV9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체험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보다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4:14김재성

에스넷그룹, 우수 인재 CES 참가지원 확대

에스넷그룹이 그룹 차원의 성장, 개인 역량 강화, 조직 활성화를 위한 정기 모임을 실시한다. 에스넷그룹이 '제1기 에스넷그룹 CES 참관단'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에스넷그룹 CES 참관단은 에스넷시스템, 굿어스, 굿어스데이터, 인성정보,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등 그룹사별 우수 인재 총 10명을 선발하여 기술변화, 트렌드 등을 체험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난 1월 6일부터 14일까지 8박 9일 일정으로 글로벌 가전 박람회인 CES 2024 참관 및 하와이대학에서 미래학 강연을 듣는 등 핵심 기술 트렌드 및 동향을 파악하고 왔다. 에스넷그룹은 CES 참관 이후 금번 발대식을 통해 모임을 공식화하여 올 12월까지 ▲그룹 차원의 성장 기반 마련 ▲업무 전문성을 위한 개인 역량 강화 ▲상호협력을 통한 긍정적인 조직문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IT시장 속에서 에스넷그룹이 성장할 수 있도록 CES 참관 보고서 발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룹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데이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룹사 역량과 더불어 개인의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다. 업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기술 트렌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외부 강연 참가 또는 초청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며, 커리어 컨설팅 및 코칭 등의 강연도 구성했다. 또한, 참관단 간의 팀 워크 형성을 위해 정기적인 워크샵 및 봉사활동 등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2기 참관단과의 상견례 모임도 진행해 해당 참관단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그룹사 핵심인재들이 모여 그룹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고,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그룹사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박광수 에스넷그룹 최고문화경영자(CCO)는 “에스넷그룹은 참관단 발대식을 통해 CES 참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과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참관단 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통해 개인의 성장 뿐 아니라 그룹사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06 13:52남혁우

[단독] SK하이닉스, 지난달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 공급

SK하이닉스가 최선단 HBM(고대역폭메모리)인 12단 D램 적층 HBM3E(5세대 HBM)의 초기 샘플을 지난달 엔비디아에 공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8월 8단 제품의 샘플 공급에 이은 성과로, 주요 고객사와의 AI 반도체 협업을 보다 공고히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엔비디아에 12단 D램 적층 HBM3E의 초기 샘플을 제공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메모리다. 현재 4세대 제품인 HBM3까지 상용화 궤도에 올랐으며, 다음 세대인 HBM3E는 올 상반기 상용화가 예상된다. HBM3E는 D램을 몇 개 적층하느냐에 따라 8단(24GB)과 12단(36GB) 제품으로 나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8단 HBM3E는 지난해 하반기에 샘플을 공급해 최근 테스트를 통과했다. 공식적인 일정을 밝히지는 않고 있으나, 이르면 이달부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나아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엔비디아에 12단 HBM3E 샘플을 공급했다. 해당 샘플은 극 초창기 버전으로, 주로 신규 제품의 표준 및 특성을 확립하기 위해 활용된다. SK하이닉스는 이를 UTV(유니버셜 테스트 비하이클)이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이미 하이닉스가 8단 HBM3E의 성능 검증을 마무리한 만큼, 12단 HBM3E 테스트에는 많은 시간이 소모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D램의 적층 수가 늘어난 데 따른 일부 디바이스 특성과 신뢰성 검증만 해결하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편 세계 메모리 업계는 AI 반도체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발맞춰, 엔비디아·AMD에 최선단 HBM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12단 HBM3E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어드밴스드 TC NCF(열압착 비전도성 접착 필름)를 적용해, D램 사이사이의 간격을 7마이크로미터(um)까지 줄이는 데 성공했다. 마이크론 지난달 26일(현지시간) 8단 HBM3E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선단 10나노급(1b) D램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마이크론은 "자사의 8단 HBM3E가 경쟁사 대비 전력 효율이 30% 우수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12단 HBM3E 샘플 공급과 관련한 질문에 "고객사와 관련한 내용은 어떠한 것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2024.03.06 13:32장경윤

스타벅스-카카오, '라이언&춘식이' 상품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카카오 프렌즈와 함께 협업 상품을 선보이며 봄 새 학기 시즌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과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 카카오 프렌즈와 협업한 '마이 버디' 시리즈 MD 상품 총 12종을 판매한다. 마이 버디 시리즈 MD 상품은 카카오 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를 소재로 텀블러·머그·노트북 스탠드 등 일상 속에서 알차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특히 노트북에 부착해 사용하는 노트북 스탠드와 스탬프가 달린 볼펜 세트, 띠부씰 네컷 스티커 등 MZ고객들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마이 버디 라이언 노트북 스탠드는 간편하게 노트북 뒷면에 부착해 상황에 따라 1단, 2단으로 노트북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마이 버디 춘식&라이언 멀티 케이블 파우치는 노트북 충전기, 무선 이어폰, 보조배터리 등을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판매됐던 관련 상품을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동일하게 판매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벅스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3월 7일 0시에 마이 버디 시리즈 MD 상품이 출시되며, 하루 전인 3월 6일 오전 8시부터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김범수 마케팅 담당은 "이번 카카오 프렌즈와의 협업 상품인 춘식이와 라이언 시리즈를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색다른 재미를 경험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상품 출시를 통해 폭넓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06 13:30백봉삼

中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밑까지 따라왔다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이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 지난해 같은 시점보다 130% 성장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의 앱 사용자 수 변화를 분석해 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2월 알리익스프레스 앱 사용자는 818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사용자 355만 명과 비교하면 130%나 증가한 수치다. 지난 2월 테무 앱과 쉬인 앱도 각각 사용자 581만 명, 68만 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갱신했다. 또 올해 2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는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11번가, 테무, 지마켓, 티몬, 위메프, GSSHOP 순이었다. 아울러 종합몰 앱 톱8 중 테무, 알리익스프레스, 쿠팡만 전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앱 사용자 조사방법 및 대상은 패널을 통한 통계적 추정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 3천688만 명, iOS 사용자 1천432만 명이 그 대상이다. 데이터는 추정 값이며,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24.03.06 13:16백봉삼

"지역산업과 AI 융합"···올 영남(제조)·호남(농업)에 100억·93.5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혁신 AI 기술을 영남권 제조업과 호남권 농업 분야에 융합하는 사업을 올해 시행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이 보유한 장점을 극대화하고, 직면한 현안 해결과 산업 체질 개선로 지역 경제 발전과 디지털 전환 산업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을 전 지역, 전 산업으로 확산하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추진해 온 초광역 협업 신규사업의 공모 절차를 7일 개시, 다음달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민관 협력으로 국가, 사회 디지털 혁신 근간인 AI와 데이터 등 핵심 기반을 강화하고, 수도권과 지역 간 인공지능 격차 해소를 통해 지역 경제 재도약을 견인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작년 강원․충청권에 이어 올해 영남, 호남권 2개 권역을 신규사업으로 시행, 인공지능을 지역에 본격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각 지자체들은 권역 간 협업을 통해 현장 수요 중심으로 과제를 기획했고, 과기정통부는 과제 기획에 대한 전문컨설팅과 예산확보 및 과제 간 협업을 지원했다. 올해는 제조업(영남권)과 농업(호남권)이 대상이다. 제조업 AI기반 조성 사업은 영남권에서 두텁게 조성된 제조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조업 현안 해결을 위한 AI솔루션 개발과 실증으로 제조업 AI혁신과 지역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올해 국비 100억원('24년~'26년, 3년간 총 300억원 예정)을 투입한다. 또 AI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은 농업 인프라가 우수한 호남권을 중심으로 농기계 원격자율 작업, 노지 정밀농업 등 AI솔루션 실증·확산과 통합 관제 시스템 개발 등 AI융합 지능형 농업을 지원한다. 올해 국비 93.5억원('24년~'28년, 5년간 총 300억원 예정)을 사용한다. 사업 공모기간은 이달 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공고문은 과기정통부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작년 강원, 충청권에 이어 올해 영남, 호남권 사업 추진은 지역 AI확산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지역과의 소통과 협업이 함께 일구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확산을 위한 인공지능 융합 및 확산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공지능의 전 산업 내재화와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화를 앞당기고 지역 경제 재도약을 통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12:00방은주

韓 게임산업, 2022년 전년비 5.8% 성장...이용률은 감소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게임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게임산업 매출과 이용량을 증가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지난 이후부터는 이용량이 크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지난 2022년 총 매출액 22조 2천14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분야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이 58.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PC게임(26.1%), PC방(8.4%), 콘솔게임(5.1%), 아케이드게임(1.3%), 아케이드게임장(0.2%)가 차지했다. 수출 분야에서 한국 게임산업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2022년 한국게임 수출액은 89억8천175만 달러(약 12조 86억 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같은 기간 게임 수입액은 2억6천16만 달러(약 3천479억 원)으로 전년대비 16.7% 줄어들었다.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8%로 미국(22.8%), 중국(22.4%), 일본(9.6%)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점유율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이 12.7%로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게임이 11.4%로 그 뒤를 차지했다. 다만 모바일게임을 제외한 국산 PC, 콘솔게임 글로벌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022년에 비해 2023년 전망치는 다소 아쉽게 나타났다. 2023년 전체 게임 이용률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62.9%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의 65.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 이용률은 84.6%, PC게임 이용률은 61%로 나타났고 콘솔게임 이용률은 24.1%를 넘어섰다. 이용량은 줄었으나 플랫폼 다변화는 이뤄진 셈이다. 국내 게임산업의 확률형아이템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 75%, PC게임 76.2%로 확인됐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가 시행된 후에는 국내 게임산업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백서를 통해 2023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022년대비 10.9% 감소한 19조7천9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3.06 11:29김한준

[1분건강] 지방간·제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위험 4배↑

비알콜성 지방간에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4배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박철영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교수팀이 지난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 7만7천여 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당뇨병과 지방간 지수에 따른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교수팀은 대상을 ▲당뇨병 없는 지방간 없는 그룹 ▲당뇨병 없는 1단계 지방간 그룹 ▲당뇨병 없는 2단계 지방간 그룹 ▲당뇨병 있는 지방간 없는 그룹 ▲당뇨병 있는 1단계 지방간 그룹 ▲당뇨병 있는 2단계 지방간 그룹으로 등으로 분류,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당뇨병과 지방간 둘 다 없는 그룹과 비교해 증가한 위험도는 ▲당뇨병 없는 1단계 지방간 그룹은 1.19배 ▲당뇨병 없는 2단계 지방간 그룹은 1.38배 ▲당뇨병 있는 지방간 없는 그룹 3.2배 ▲당뇨병 있는 1단계 지방간 그룹 3.8배 ▲당뇨병 있는 2단계 지방간 그룹에서는 4.5배 등으로 나타났다. 박철영 교수는 “심혈관 질환 발병률과 사망률은 지방간의 심각성에 따라 증가하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지방간이 간 질환뿐 아니라 여러 질환 발병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지방간 수준이 낮더라도 당뇨병이 있기만 해도 사망률이 높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지방간 선별 및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는 국제영국의학저널(BMJ) 최신 호에 게재됐다.

2024.03.06 11:16김양균

클라우데라, 차세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발표

클라우데라는 기업의 데이터 경험을 혁신하는 차세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6일 공개했다. 클라우데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아파치 아이스버그와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공급업체로, 신뢰할 수 있는 분석과 대규모 AI를 지원한다. 클라우데라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미국 기업 53%가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하며, 3분의 1 이상(36%)이 2024년 잠재적 구축을 위해 AI를 학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경우 63%의 기업이 프로젝트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AI를 꼽았다. 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분산된 데이터 인프라, 거버넌스 위험,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데이터에 접근하거나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AI 구축이 지연되고 있다. 클라우데라는 프라이빗 클라우드용 아파치 아이스버그를 제공, 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용 AI 배포를 빠르게 확장해 더 큰 데이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파치 아이스버그는 방대한 데이터 분석 테이블을 위한 오픈소스다. 이 컴포넌트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용하면 기업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모두에 존재하는 방대한 양의 필수적인 데이터에 AI를 적용, 궁극적으로 새로운 사용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 클라우데라는 이제 완전히 분리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구축을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향상된 보안과 데이터 프라이버시는 물론 더 나은 성능과 운영 비용 절감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비즈니스 연속성 향상과 끊김 최소화를 위한 제로 다운타임 업그레이드(ZDU)와 전송 레이어 보안(TLS) 1.2와 같은 보안을 강화했다. 쿼터, 스냅샷, 재해 복구 개선 사항과 같은 새로운 아파치 오존 기능으로 최신 워크로드의 막대한 데이터 소비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더 낮은 비용으로 훨씬 더 큰 확장성을 제공한다. 호환성과 유연성 향상을 위해 파이썬 3.10, RHEL 9.1, RHEL 8.98 FIPS, SLES 15 SP4, 오라클 8.8, JDK 17 등 통합 지원을 확대했다. 딥토 차크라바티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클라우데라의 사명은 고객이 어디서나 복잡한 데이터를 AI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고 쉽게 실행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분석과 AI를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은 필수적인 데이터를 변환하고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2024.03.06 11:03김우용

삼성전자, AI 탑재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탑재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6일 출시한다. 비스포크 큐브가 프리미엄 가전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회전 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제품에는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됐다.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맞춤청정 AI+' ▲실내 공기질이 좋아지면 알아서 바람 세기를 조절하거나 팬 작동을 멈춰 에너지를 100㎡ 모델 기준 최대 45% 절감하는 'AI 절약모드' 등이 적용됐다. 특히 '맞춤청정 AI+'는 한국표준협회에서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인증하는 'AI+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AI가전 시대를 맞아 AI 기능이 강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여 'AI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디자인도 프리미엄 가치를 담아 어느 곳에 놓더라도 공간에 편안하게 스며들면서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4면이 부드럽게 연결되는 '라운드 스퀘어' 외관 ▲팝업 청정 부스터에는 3가지의 컬러와 밝기를 선택 가능한 무드 라이트 ▲'에센셜(Essential) 베이지∙블루그레이' 컬러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최근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4(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4)'의 제품 부문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 받았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거실과 침실 등 사용 공간에 맞춰 사용 가능한 청정 면적(100㎡∙33㎡)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159만9000원·79만9000원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직접 제험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할 앰버서더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8일부터 25일까지며, 상세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3.06 11:00이나리

비트코인 최고가 경신…'예상 밖 전개' 이유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현물ETF와 반감기 호재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CNBC를 비롯한 외신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일 오전 10시5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한국시간 6일 0시5분) 24시간 전보다 4.06% 상승한 6만9천115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6만9천 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했던 6만8천991달러다. ■ 비트코인 현물 ETF에 70억 달러 이상 유입 비트코인은 2021년 말 정점을 찍은 뒤 이듬해에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당시 암호화폐 시장에는 테라·루나 사태와 가상화폐거래소 FTX 파산 등이 겹치면서 냉기가 감돌았다. 하지만 2023년부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데 이어 올 들어선 초강세장을 시현하고 있다. 가장 큰 호재는 비트코인 현물 ETF다. 역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신청한 11개 현물 ETF를 승인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이후 2개월도 안 되는 사이에 70억 달러 이상 유입됐다. 블랙록, 피델리티 같은 세계적인 자산 운용사가 가세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IT 전문 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블랙록 등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취급하면서 기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자들도 SEC가 요구하는 사기나 시세 조작 방지 장치가 마련된 디지털 자산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분석했다. 현재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는 SEC의 승인을 받은 이후 총 19만2천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적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 SEC가 암호화폐 겨울 끝냈나…"비트코인 보증 아냐" 메시지도 4월19일로 예상되는 반감기도 비트코인 상승 열기에 기름을 부었다. 반감기는 비트코인 21만 블록을 채굴할 때마다 보상액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적으로 매 4년마다 반감기가 생기게 된다. 반감기가 되면 비트코인 공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그 동안 반감기 때 지금처럼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한 적은 없었다고 아스테크니카가 전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최근의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를 '예상치 못한 전개(ironic twist)'라고 평가했다. 미국 증시 감독기관인 SEC가 '암호화폐 겨울'을 끝내고 시장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SEC는 여전히 비트코인 투자를 각별히 조심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개리 겐슬러 SEC 회장은 지난 1월 현물 ETF를 승인할 당시 “SEC는 여전히 비트코인은 랜섬웨어나 자금 세탁 같은 불법 활동과 연결된 변동성 많은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긴 하지만 우리가 비트코인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이나 암화자산과 관련된 상품의 여러 위험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06 10:51김익현

신형 M3 맥북 에어, 벤치마크 테스트 해봤더니

애플이 최근 공개한 M3 칩 기반 신형 맥북 에어의 벤치마크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는 5일(현지시간)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 등장한 M3 맥북 에어의 벤치마크 성능 결과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긱벤치5 테스트에서 M3 칩, 16GB 메모리를 탑재한 맥북 에어는 싱글 코어 점수 3천157점과 멀티코어 점수 1만2천20점을 받았다. 전작 M2 맥북 에어와 비교하면 싱글코어 점수는 약 20%, 멀티코어 점수는 18% 향상된 수치다. 또, 벤치마크 목록에서 옥타코어 CPU(4.05GHz 기본 주파수)와 10코어 GPU를 갖춘 M3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코어 CPU, 최대 10코어 GPU, 최대 24GB 통합 메모리를 지원하는 신형 맥북 에어는 M1 탑재보다 최대 60%, 가장 빠른 인텔 칩 기반 맥북 에어보다 최대 13배 빠르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신형 M3 맥북 에어를 M3 기반 맥북 프로와 비교했을 때 성능은 같은 칩을 탑재했기 때문에 거의 동일했으나, 맥북 프로에는 능동 냉각 기능이 있기 때문에 수동 냉각 방식의 맥북 에어보다 더 오랜 시간 동안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4.03.06 10:42이정현

환경산업기술원, 초등 입학 직원 자녀에 축하 선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직원 자녀들에게 축하 편지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물통과 우산·비옷·자동 연필깎이·어린이 홍삼 등의 선물을 준비해 선택해서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편지에는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즐겁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직원이 직장과 가정에서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산휴가 후 육아휴직으로 자동 전환되는 제도,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유연근무 제도 등 아이를 키우는 직원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2016년부터 8년 연속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새 출발을 하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초등학교에서 많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6 10:31주문정

중국서 고전하는 아이폰, 일본서는 잘 나가네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을 애플이 일본에서는 점유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IDC 자료를 인용해 올 들어 일본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3.4%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은 24% 감소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일본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반면, 안드로이드폰은 8.7%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한 해동안 애플 아이폰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51.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샤프(점유율 10.6%)가 뒤따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자료는 중국 시장에서 애플이 고전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첫 6주 동안 중국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64%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중국시장 분석가 장 멍멍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5가 훌륭한 제품이지만, 이전 버전과 비교해 크게 업그레이드가 되지 않아 소비자들이 당분간 이전 세대 아이폰을 소유하는 것이 괜찮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아이폰15는 부활한 화웨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고, 오포,, 비보, 샤오미 등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06 10:2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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