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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21대 대선 레이스 돌입...美상호관세 시행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21대 대통령선거 가시화...8일 대선일 공고될 듯 지난 4일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인용되며 차기 대통령선거 시계가 빠르게 돌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대통령의 궐위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법정 기한 마지막 날인 6월3일이 유력하게 차기 대선일로 예상됩니다. 정례 국무회의가 예정된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이를 확정하고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궐위선거 사유 확정에 따라 제21대 대선 예비 후보자 등록을 시작한 가운데, 유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번 주에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대선 모드로 뛰어들 전망입니다. 비명계 민주당 인사들도 참전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달리 확실한 후보를 갖추지 못한 국민의힘에서는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이 촉박한 만큼 이번 주 안에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등이 일정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美 상호관세 시행...정부 자동차 대응책 발표 예정 미국시간으로 오는 9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가 시행됩니다. 트럼프는 이번 관세안을 지난 2일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행정명령 상 25%를 적용받게 되는데요, 트럼프 측은 관세가 발효되는 9일 전까지 이를 조정할 협상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이스라엘, 인도 등 각국 정상이 대응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정상 외교가 공백 상태라는 점에서 우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한덕수 권한대행이 미국 수출 시 25% 관세를 적용받는 자동차 산업에 대해 이번주까지 긴급 지원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경제안보전략 TF, 업종별 릴레이 간담회 등 민관이 원팀으로 '조율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 외에도 관세 피해가 현실화할 업종별로 대책을 마련해 내놓기로 했습니다. 삼성전자-LG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국내 주요 IT기업인 LG전자, 삼성전자가 이번주 차례로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22조558억원, 영업이익 1조2천525억원 수준입니다.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프리미엄 가전 판매 증가와 구독서비스 등 활성화 효과로 당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올 1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66조4천297억원 영업이익 4조7천691억원입니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반도체 부문의 실적 부진이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차전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합니다. 1일차는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의 미래 전략, 이틀차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전망에 대한 업계 전문가 발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아틀라스, 스폿 등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 수만 대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내 사업장에 수년 내 투입될 예정입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보도자료에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투자의 일환으로 앞으로 수년 동안 수만 대의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구매할 계획"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현대차그룹이 지분의 88%를,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정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이 미국 매사추세츠주 월섬에 위치한 보스턴다이내믹스 본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타운홀 미팅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대규모 미정산 '티메프 사태' 책임자 구영배 첫 재판 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의 책임자인 구영배 큐텐 대표와 관련한 첫 정식 재판이 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판사 이영선)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 대표,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 등 10명의 첫 정식 공판을 진행합니다. 첫 공판에서 검찰은 공소사실을 낭독하고 피고인 측은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게 됩니다. 4월7일 보건의날…'보건의료 적정인력 기준 필요성과 제도화' 국회토론회 보건의날을 맞아 국회에서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보건의료 적정인력 기준의 필요성과 제도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4월7일 오후 1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보건의료인력 수급에 관한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법(보건의료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사를 포함한 모든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논의는 올바른 의료개혁의 핵심의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의료이익 극대화 기반의 의료기관 인력산정은 이제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환자안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준으로 변화해야 하며 이를 통한 인력확충은 지역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선결돼야 한다는 요구도 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포럼인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 포럼'을 비롯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 11개 단체가 공동 주최합니다. 발제는 인하대병원 예방관리과 임준 교수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보건의료인력 적정인력 기준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재수 기획실장이 '보건의료인력 직종별 적정인력 기준 제도화 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정토론에서는 현장 간호사와 보건복지부, 환자단체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해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옴니사,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델테크놀로지스, 모던 인프라 솔루션 출시 옴니사는 1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새 파트너 프로그램 론칭 행사를 개최합니다. 옴니사는 지난해 7월1일부터 기존 VM웨어 EUC에서 분리돼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습니다. 그동안 기존 파트너 프로그램을 수정해 운영해 왔습니다. 이후 지난달 24일부터 글로벌 차원에서 새 파트너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서울과 싱가포르, 뉴델리, 시드니 등 주요 거점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총판사 에티버스와 다우데이터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델테크놀로지스는 오는 8일 아태지역 기자 대상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모던 인프라 솔루션 신제품 출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고 AI, 엣지 컴퓨팅,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워크로드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와 델 스토리지를 비롯한 인프라스트럭처 포트폴리오 신제품 및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구글클라우드는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 '구글클라우드 넥스트 25'를 앞두고 기자 대상 사전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행사 내용을 미리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보안 중심 세션과 전체 행사 개요를 다루는 세션을 나뉘어 진행됩니다. 구글클라우드는 넥스트 행사에서 AI 기반 보안 기술, 고객 성공 사례, 파트너 생태계 혁신, 데모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간담회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미디어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됩니다. 9일 나무기술이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쿠버네티스 기반 가상화 솔루션인 칵테일 버트를 공식 발표하고 올해 사업 전략 방향을 소개드릴 예정입니다. 더불어 NCC-워크스페이스, 스페로등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데모 시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스펜테크가 11일 석유, 가스, 화학, 전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중인 산업용 AI를 선보입니다. 이를 위해 스펜테크 제품 총괄 수석 부사장인 비카스 돌 박사와 APJ 지역 영업 부사장인 알렉스 무로가 방한해 산업용 AI 활용 방안과 실제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개최 넷마블이 글로벌 공식 대회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 개최를 앞두고, 현장 이벤트와 콘텐츠 계획 등을 공개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12일 오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합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챔피언십 2025'는 게임 내 인기 타임어택 콘텐츠인 '시간의 전장'을 기반으로 진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본선은 미디어 간담회 당일 오후 1시 이후부터 그룹A와 B로 나눠 진행합니다. 본선에는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온라인 예선을 치룬 8명이 진출합니다. 인터내셔널 리그에서는 TyPaL, ThenaX, Zag, Kayyo, MoneyMax, Leviis, Max, Only 선수가, 아시아 리그에서는 OhReung, RedFlag, GwangGwang, rock, SHIN, Need, Yoir, Sino 선수가 출전합니다. 대회 1등은 상금 1천만원과 LG 그램 프로 360, 2등은 상금 700만원과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3등은 상금 300만원과 ASUS ROG ALLY X, 4등은 ASUS ROG ALLY X를 제공 받습니다. 금융보안원, ISMS-P 설명회서 인증 방법 소개 금융보안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 인증 설명회를 엽니다. 이정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금융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 이지연 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이 신용정보법 위반 및 제재 사례를 전합니다. 김정덕 금융보안원 팀장은 금융권 ISMS-P 인증 동향과 지난해 심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도 같은 날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인공지능(AI) 시대, 우리 도메인도 ai.kr과 함께'라는 주제로 3단계 kr도메인을 새로 도입하는 배경과 현황, 의미 등을 짚어 봅니다. 진화하는 스미싱을 해킹 대응 기술로 무력화하는 방법도 소개합니다.

2025.04.06 13:51박수형

삼성, 산불 피해 주민에 10억원 규모 가전제품 기부

삼성전자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생활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기부했다. 집이 전소, 반소돼 거주지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들은 상당 기간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하게 될 예정으로, 삼성전자는 피해 주민들이 이동식 주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기부하는 가전제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서비스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3월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 무상점검을 실시해 왔다. 먼저 경북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화재로 인해 가전제품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엔지니어가 고객을 찾아가 점검/수리를 실시하는 방문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파견해 주민들의 휴대전화를 수리 및 세척해주기도 했다. 삼성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구호 성금과 구호 물품 기부,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 등을 통해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삼성전자 등 8개 관계사는 3월 26일 경북·경남·울산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천개, 거주용 천막 600개를 기부했다.

2025.04.06 13:00장경윤

우체국쇼핑 "산불피해지역 특산품 할인쿠폰 드려요"

우정사업본부가 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산불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우체국쇼핑 '희망나눔 특별전'을 운영한다. 특별전은 경북 의성, 청송, 영양과 경남 산청 등 8개 특별재난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1천100여 개 상품이 판매된다. 우체국쇼핑은 특별전 상품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2종 할인 쿠폰(8%, 2천원)을 지급한다. 우체국쇼핑은 또 이번 특별전을 통해 얻은 매출액 일부를 해당 지역 피해 농가에 직접 전달해 조속한 복구와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6 12:00박수형

가상자산 시장 혼조세… 비트코인·이더리움은 관망 흐름

4월 첫째 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 지표 둔화, 규제 불확실성, 네트워크 기술 이슈가 일부 알트코인의 하락을 부추긴 가운데 트론은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0.6% 하락해 8만3천39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3월 28일 발표된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 증가와 같은 경기 둔화 지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이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을 줬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더리움은 약 1천810달러로 일주일 사이 1.3% 하락했다. 3월 말까지 현물 ETF 승인 관련 SEC의 무응답 기조가 이어지면서 시장의 기대 심리가 약화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엑스알피(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3월 25일 리플랩스에 추가 재무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확인되며 소송 장기화 우려가 다시 불거졌다. 트론은 TRC-20 기반 USDT 전송량이 7일 연속 하루 180만 건 이상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수요가 급증했고, 트론 DAO의 일일 소각량 지속과 생태계 확장 투자 발표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트론은 일주일 사이 2.7% 상승해 0.23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025.04.06 11:50김한준

GS샵에 이모카세 떴다…김미령 셰프 '마늘 떡볶이' 출시

GS샵이 '이모카세 1호'로 유명한 김미령 셰프 대표 요리 '마늘 떡볶이'를 간편식으로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GS샵은 7일 오후 6시 35분에 TV홈쇼핑으로 '이모카세1호 마늘떡볶이'를 방송한다. 마늘떡볶이는 김미령 셰프가 운영하는 '즐거운 식당'의 대표 메뉴 중 하나다. 김미령 셰프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요리 예능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당시 흑수저 여성 요리사 중 유일하게 최종 8인까지 올라가 6위를 차지했다. 당시 해당 예능이 인기를 얻으면서 김미령 셰프가 운영하는 '즐거운 술상'은 5분 안에 모든 테이블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이모카세 1호 마늘 떡볶이'는 즐거운 술상 코스 메뉴 중 마지막에 제공되는 요리다. 국내산 다진 마늘을 듬뿍 넣었으며 보통 맛과 순한 맛 고춧가루를 김미령 셰프 황금 비율로 배합하고, 청양고추액을 더해 식당에서 제공되는 요리의 맛을 똑같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김미령 셰프는 지난해 말 GS25와 협업 상품을 최초로 선보이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전장김', '도시락 김', '들기름 비빔밥', '특순대국밥' 등을 선보였는데 예약판매로 진행한 '전장김'의 경우 1시간 만에 준비수량 1천500세트가 모두 매진됐다. 이어 선보인 '도시락 김'은 3월 말까지 낱개 기준 120만 봉이 판매됐으며 비빔밥과 순댓국도 30만 개나 판매됐다. 이번에 생방송으로 선보이는 '이모카세 1호 마늘 떡볶이'도 지난 3월 중순 데이터 홈쇼핑을 통해 사전 공개했는데, 해당 방송에서 낱개 기준 1만 개 이상 판매돼 인기를 실감했다. 이해빈 GS샵 푸드팀 MD는 “GS샵 고객 조사에 따르면 요즘 소비자들은 고물가 영향으로 외식을 줄이면서도 집밥을 외식처럼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다”라며 “요리 경연 예능에서 최종 8인까지 진출했던 김미령 셰프의 손맛을 가정에서 편하게 즐겨보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025.04.06 11:05안희정

[타보고서] 상품성 꽉 잡은 기아 픽업 타스만…험로도 'OK'

기아의 첫 전통 픽업트럭 타스만은 일반 도로와 험로 등을 주파하면서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픽업계의 '메기'(막강한 포식자) 같은 모델이다. 타스만은 최고 옵션을 적용하면 5천만원 중반대 모델이지만 들어간 사양은 8천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사양이 대거 들어갔기 때문이다. 기아는 지난달 31일 '타스만 미디어 시승회'를 개최하고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국도와 고속도로(온로드) 주행과 오르막 산길 주행, 도하 성능을 테스트하는 험로(오프로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기자는 5년간 스웨덴, 중동 등 혹독한 환경에서 1만8천회 테스트를 거친 타스만을 직접 체험해봤다. 시승 모델은 두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온로드 주행모델은 타스만 가솔린 2.5T 4WD A/T 익스트림 기본형 모델로 하만카돈 스피커, 모니터링, 하이테크, 드라이브와이즈 등 옵션이 적용됐다. 오프로드는 타스만 X-PRO 트림에 최고옵션이 탑재됐다. 가격은 각각 5천230만원, 5천595만원이다. 진흙으로 미끄러지는 도로…최대 500㎜ 깊은 물길도 거뜬해 전장 5천410㎜, 전폭 1천930㎜의 타스만은 길고 넓다. 전고는 일반 모델의 경우 1천870㎜, 오프로드 전용인 X-프로 모델은 1천920㎜로 높다. 크고 높은 타스만은 험지도 거뜬하게 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픽업트럭을 운전하는 고객이 어떤 환경에서도 주행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기아는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타스만은 252㎜의 최저지상고를 확보했다. 물이 흐르는 강 속의 바위 등에 하부가 긁혀도 부품에 손상이 가지 않게 변속기와 배기계 부품, 연료탱크 등 주요 부품을 프레임 위에 배치해 손상을 최소화했다. 기아는 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박달고치 임도 코스 ▲아르고 센터 오프로드 코스 등을 준비했다. 박달고치 임도 코스는 전날 눈이 내린 뒤 녹아 진흙 길에 바위들이 듬성듬성 보였다. 타스만 X-PRO는 이 길을 거침없이 달리면서도 안정적으로 방향을 잡아줬다. 타스만은 에어인테이크 흡입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 950㎜ 높이에 배치돼 있다. 흡입구의 방향은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로 배치해 도하 시 흡기구를 통해 엔진으로 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했다. 이를 통해 최대 800㎜ 깊이의 물을 시속 7㎞로 달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타스만은 오프로드 코스에서 최대 600㎜까지 불어나는 수로 코스를 달렸다. 타스만은 문 바로 아래까지 차오르는 물속에서도 내부로 흘러들어오지 않고 흔들림 없이 달릴 수 있었다. 하늘만 보이는 언덕 코스를 향했을 때는 그라운드뷰가 옆길로 빠지지 않도록 시야를 보여줬다. 그라운드뷰는 보통 고가 오프로드 차량에만 탑재된다. 기아 타스만이 가진 상품성은 이러한 그라운드뷰 등이 5천만원대 차량에 탑재된다는 것이다. 그라운드뷰는 시속 20㎞ 이상 달리게되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주변 시야를 보여주는 것은 도심에서 타스만을 운용하기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기능이다. 오프로드만 잘하는 줄 알았는데 공도 성능도 준수 타스만은 가솔린 직렬 4기통 2.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타스만은 공차중량이 2천70㎏에 달한다. 크고 무거워 달리는 성능에 대해서는 우려가 들 수 있다. 실제로 주행해보니 생각보다 준수한 성능을 자랑했다. 타스만 익스트림 트림 기본형 모델로 강원도 설악로 일대의 고속도로와 국도 등 총 65.4㎞를 달렸다. 타스만의 제원상 복합연비는 8.6㎞/ℓ이다. 실제로 주행 후 나온 복합연비는 7.7㎞/ℓ로 나왔다. 타스만은 두 개의 굵은 프레임이 크로스멤버로 형태로 연결된 프레임온바디 플랫폼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최대 700㎏의 적재 중량과 3천500㎏의 견인 성능을 갖추고도 견고한 내구성으로 만들어낼 수 있었다. 주행 중 실내에서는 외부 소음은 크게 들리지 않았다. 기아는 타스만 프레임과 연결되는 차체 마운팅 부분에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노면에서부터 실내 공간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진동은 덜 했지만, 리지드 액슬과 판스프링 서스펜션의 조합으로 주행 중 차가 살짝 통통 튀는 느낌을 받았다. 타스만은 휠베이스 3천270㎜를 실현해 픽업트럭이면서도 2열의 충분한 넓이를 제공한다. 성인 남성 둘이 뒷좌석에 앉았음에도 주행 중에는 불편함을 크게 없었다.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뒷좌석 시트를 편안하게 앉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아는 첫 전통 픽업트럭 타스만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추가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타스만 전용으로 개발된 타스만 전용 오프로드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해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4만대 규모로 크지 않다. 하지만 한국자동차연구원에 따르면 픽업은 세계 시장에서 최대 500만대 규모의 거대 차종이다. 미국을 제외해도 300만대가 픽업트럭 수요다. 기아의 도전이 과감하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시장에 소수 차종을 내는 것은 소비자에게 환영받을 일이다. 한줄평: 픽업트럭 '메기·게임체인저' 타스만…성능과 상품성 모두 부족함 없어

2025.04.06 07:49김재성

"AI가 내 삶을 망칠까?"…대중은 불안, 전문가는 낙관

인공지능(AI)이 일상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주목받으며 인식의 온도차도 극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AI가 미래를 긍정적으로 바꿀 것이라 믿지만, 대중은 AI가 자신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불안감을 느끼는 등 인식이 엇갈리고 있다. 5일 미국 싱크탱크인 퓨 리서치 센터가 미국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2%는 AI가 자신의 삶에 해를 끼칠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응답은 10%에 불과했으며, 38%는 중립을 유지했다. 응답자 중 대다수는 AI가 삶을 개선하기보다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반면, AI 연구자와 개발자들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은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같은 조사에서 전문가의 76%는 AI가 자신에게 실질적인 이득을 가져다 줄 것이라 응답했으며, 15%만이 해로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전문가들에게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의료, 교육, 재난 예측, 과학 연구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능케 하는 도구다는 인식인 셈이다. AI 윤리 및 사회적 영향 분야의 연구자인 케이트 크로포드는 처한 환경이나 상황에 따라 AI에 대한 인식이 달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AI 시스템이 노동 환경을 바꾸는 방식은 이론적이 아니라 실질적인 문제"라며 "자동화는 지금도 수많은 일자리를 잠식하고 있으며, 특히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층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IBM,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은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으며 고령층과 저학력층은 이러한 변화에 가장 취약하게 노출되는 상황이다.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도 불러일으킨다. 챗봇, 얼굴 인식, 위치 기반 AI 서비스는 민감한 개인정보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며, 감시 사회로의 이행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알고리즘이 특정 집단에 대해 편향된 결정을 내리는 사례도 실제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기술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이다. 무엇보다도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것은 AI 기술이 특정 기업에 지나치게 집중돼 있다는 사실이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일부 기업이 데이터와 인프라, 자본을 독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창출된 부도 이들에 집중되며 사회적 양극화를 가속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옥스퍼드 대학의 AI 안전성 전문가인 닉 보스트롬 교수는 " 기술은 가치중립적이지 않으며, 사회적 선택의 결과로 작동한다"며 "결국 문제는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도록 허용할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현재의 위기를 '전환기의 통증'으로 평가했다. 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대체하지만, 인간의 창의성과 판단력을 바탕으로 한 직업군은 새롭게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 AI 윤리 감독관, AI 트레이너 등 신종 직군이 늘어나고 있고, A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인간 노동이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8천5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9천700만 개의 새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수익성과 주주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환경에서는 '인간 중심적 AI 활용'이나 '행복을 위한 기술 전환'과 같은 공익적 접근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기업은 본질적으로 비용 대비 이익을 계산해 움직이는 만큼 노동자 보호, 사회적 책임, 인간의 존엄을 고려한 기술 설계는 비용으로 인식해 대응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AI의 방향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갈수록 커지는 전문가들은 정부, 시민 단체, 그리고 국민들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AI가 인간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하고 기술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쓰이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제도적 가이드라인 마련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유럽연합(EU)은 'AI법(AI Act)'을 통해 고위험 AI 시스템을 규제하고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고 있다. 미국도 알고리즘 투명성, 데이터 윤리, 차별 방지 등을 포함한 AI 규제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 AI 연구의 선구자로 불리는 토론토대학 제프리 힌튼 박사도 "AI는 더 많은 부를 창출할 수 있지만, 정부 개입이 없다면 그 부는 부유층에게 집중되고 말 것"이라며 "정부는 이로 인한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보편적 기본소득 같은 정책 도입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5 13:54남혁우

"AI 인프라 대안 나올까"…망고부스트, 엔비디아 넘은 추론 성과 공개

망고부스트가 업계 표준 성능 테스트에서 인공지능(AI) 추론(inference) 분야의 신기록을 세우며 거대언어모델(LLM)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적 대안을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의 성능, 비용 효율성, 개방형 아키텍처를 두루 갖춘 조합으로 가능성을 입증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망고부스트는 지난 2일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서 실시된 ML퍼프 인퍼런스(MLPerf Inference) v5.0 테스트에서 자사의 AI 추론 소프트웨어 '망고 LLM부스트'와 AMD 'MI300X' 그래픽처리장치(GPU) 조합으로 라마2-70B(Llama2-70B) 모델 오프라인 추론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총 32개의 'MI300X' GPU를 4개 서버 노드에 분산한 다중 노드 구성에서 이뤄졌으며 'MI300X' 기반 시스템의 첫 ML퍼프 멀티노드 제출 사례로도 주목된다. 망고부스트는 '라마2-70B' 오프라인 추론 시나리오에서 초당 10만3천182 토큰(TPS)을 처리해 이전 최고였던 8만2천749 TPS 기록을 넘어섰다. 서버 시나리오에서도 9만3천39 TPS를 기록해 엔비디아 'H100' 기반 시스템 성능을 뛰어넘는 성과를 입증했다. 비용 구조 개선 효과도 눈에 띈다. 'MI300X' GPU는 H100 대비 최대 62%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며 '망고 LLM부스트'와의 조합으로 동일 GPU 수 기준 2.8배 더 높은 가격 대비 성능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고성능 AI 인프라의 비용 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AMD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라데온 오픈 컴퓨트(ROCm) 소프트웨어 스택을 최적화한 결과다. 망고부스트는 'MI300X'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단일 노드부터 멀티 노드 클러스터까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AI 추론 솔루션을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경쟁 우위가 확인됐다. 망고부스트는 AWS의 'A100' 기반 환경에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오라마(Ollama)' 대비 최대 138배 빠른 AI 추론 성능을 보였으며 허깅페이스의 '텍스트 생성 추론(TGI)'와 vLLM을 포함한 주요 프레임워크와 비교해 성능 및 비용 측면에서 모두 우위를 입증했다. 특히 라마3.1-70B, 큐원-32B, 딥시크-R1-디스틸 등 최신 LLM 모델을 대상으로도 성능 저하 없이 일관된 결과를 유지했다. 이는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응 가능한 범용 추론 솔루션으로서의 강점을 보여준다. '망고LLM부스트'는 50개 이상의 오픈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하며 도커 기반의 원라인(one-line) 배포 방식, 오픈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호환성 등을 제공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손쉽게 도입 가능하다. 아마존웹서비스(AWS), 애저(Azure),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 등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뿐 아니라 보안 요구가 높은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통합 운용이 용이하다. 기술적 차별성은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IP에 기반한다. 이 회사의 데이터처리장치(DPU)는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속기 간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해 AI 인프라의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역할을 한다. 관련 기술은 30건 이상의 특허로 보호받고 있으며 국제 컴퓨터 아키텍처 학술대회(ISCA) 등에서 발표된 10여 년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망고부스트는 현재 미국, 캐나다, 한국 등을 거점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6천만 달러(한화 약 8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상태다. 당초에는 고성능 DPU 반도체로 주목받았지만 창업 초기부터 AI 인프라 전반을 아우르는 풀스택 시스템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해왔다. 이번 '망고LLM부스트'는 이러한 소프트웨어 역량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이번 ML퍼프 결과는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에서 망고부스트의 기술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DPU 기반 하드웨어와 LLM 추론 최적화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풀스택 솔루션으로 AI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5 13:52조이환

4조 매출 찍은 '배민'...올해는 커머스·포장 강화로 성장 가속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4조원 넘는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무료배달 경쟁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지만, 커머스 사업 확대와 B마트 흑자 전환 등 신사업이 성과를 받쳐주며 수익 구조 전환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4조3천226억원, 영업이익 6천40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6% 상승한 수치지만, 외주용역비 등 영업비용이 늘어 영업이익은 8.4% 감소했다. 음식배달 견조... 무료배달 경쟁에 영업익 소폭 감소 매출액 상승의 주된 요인은 주 사업인 음식 배달과 기타 사업의 성장이다. 지난해 음식 배달과 중개형 커머스(장보기·쇼핑) 등 서비스매출은 3조5천598억원으로 전년(2조7천187억원) 대비 30.9% 증가했다. 특히 배민클럽 구독 회원 등 고객 유입이 지속되며 지난해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외주용역비 확대 등의 이유로 소폭 줄었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외주용역비 중 대부분은 배달노동자에게 지불하는 배달비”라며 “무료 배달 경쟁이 치열해져 회사가 지불하는 비용이 늘어났고, 결국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배달 플랫폼 시장은 무료 배달 경쟁이 한층 심화되며 신규 사업과 서비스가 우아한형제들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배민의 경쟁사인 쿠팡이츠와 요기요 역시 구독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B마트 첫 흑자… 커머스 사업 성장세 가속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배달하는 퀵커머스 배민 B마트 사업 실적인 상품매출은 지난해 7천5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6천880억원) 대비 10% 성장했고, B마트는 지난해 처음 흑자를 달성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식품에서 생활용품으로 판매 상품 구색을 지속 확대하며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B마트는 기존 신선·가공식품 외에도 친환경·건강 식단 관리 상품 등 판매 카테고리를 다양화하고 있다. 또 생활용품 종류도 화장품과 반려동물 용품 등으로 확장하고, B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배민은 타사에 비해 차별화된 커머스 서비스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커머스 주문 수는 전년 대비 369% 증가했으며, 장보기와 쇼핑에 입점한 편의점과 대형마트 주문 수는 5배 이상 늘었다. 커머스 분야의 성장에 힘입어 배민 기존 식품 중심에서 유기농, 식단관리 등으로 품목을 확장할 계획이다. 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배당 대신 모회사 딜리버리히어로(DH)가 보유한 자사주 약 5천372억원 규모를 취득, 소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주주환원 방식 중 자사주 소각을 선택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DH가 한국 시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2023년 4천127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한 바 있다.

2025.04.05 08:30류승현

닌텐도 스위치2, 직접 써 봤더니

최근 닌텐도가 약 8년 만에 차세대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를 오는 6월 출시한다고 밝히며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IT매체 엔가젯은 닌텐도 스위치2를 직접 써 본 후 리뷰 기사를 3일(현지시간) 실었다. 오리지널 닌텐도 스위치는 손에 쥐고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휴대성과 전통적인 콘솔처럼 TV를 통해 게임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결합해 혁명을 일으켰다. 새로 나온 닌텐도 스위치2는 전작에 비해 크기는 더 크지만 디자인은 더 매끄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 엔가젯은 450달러(한국 출시가격 68만 8천원)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스위치2의 기능에 매료됐다고 전체적인 평을 남겼다. ■ 디자인·디스플레이 스위치2는 분리형 조이콘을 포함해 오리지널 스위치와 동일한 디자인과 레이아웃을 가졌으나 더 얇아진 베젤 등으로 더 세련돼 보인다. 또 조이스틱 동그란 캡과 왼쪽 하단의 페이스 버튼 크기도 살짝 커졌으나, 전통적인 D패드처럼 보이지 않는다. 가장 큰 업그레이드는 더 커진 7.9인치 1천80화소 LCD 디스플레이로, VRR과 120Hz 화면 재생률을 지원한다. 엔가젯은 스위치2의 LCD 화면이 OLED 화면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밝고 다채롭다고 밝혔다. 닌텐도가 OLED 스위치 모델을 내놓은 적이 있으나 이번 스위치2에서 OLED 모델을 내놓지 않은 것에 대해 일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품질이 다운그레이드된 것은 아니라고 해당 매체는 말했다. 또 오리지널 스위치의 6.2인치보다 화면이 더 크지만 그렇게 크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높이는 0.5인치 더 높고 너비는 기존 9.4인치에 비해 10.7인치로 조금 넓어졌다. 조이콘을 부착했을 때의 무게는 약 0.53kg으로 기존보다 살짝 무거워졌으나 체감상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 밖에도 ▲ 두 번째 USB-C 포트 ▲ 내장 마이크 ▲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microSD Express) 지원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는 가격은 더 비싸나 로딩 시간 단축 등의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오리지널 숄더 버튼이 사라진 것은 아쉽다는 게 엔가젯의 지적이다. 하지만 닌텐도는 아날로그 버튼을 사용하면 약간의 입력 지연이 발생하고 더 반응성이 좋은 솔루션을 원했기 때문에 이런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 조이콘 닌텐도는 이번 스위치2 공개 행사에서 조이콘의 'C 버튼'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C버튼을 활용해 '게임챗' 기능을 즐길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음성 채팅과 화면 공유, 화상 채팅이 가능하다. 별도 카메라를 연결하면 유저 얼굴을 게임 화면과 함께 송출할 수도 있다. 엔가젯은 이번에 닌텐도의 새로운 소셜 기능을 테스트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조이콘은 새로운 자석 장착 시스템을 통해 좌우로 당기면 손쉽게 분리된다. 물론 이는 사소한 변화처럼 들리지만, 전체 과정이 훨씬 간단해지고 조이콘이 더 안전하게 부착된 것 같이 느껴진다는 평이다. 또, 조이콘을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다. 엔가젯은 조이콘을 마우스로 사용해 본 후 처음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써본 후 표준 게임패드 컨트롤보다 마우스 모드를 선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조금 더 정밀하게 느껴진다며 PC에서 슈팅 게임을 좋아한다면 꼭 시도해 볼 만한 가치가 있고 덧붙였다. 단, 테이블과 같은 평평한 표면에 두고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성능 닌텐도는 스위치2가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과 딥러닝 슈퍼샘플링(DLSS)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기능이 모든 게임에서 사용되지는 않겠지만, 향후 서드파티 개발자가 자신의 게임 타이틀을 스위치2 콘솔로 이식하기가 훨씬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스위치2에서 스트리트파이터6, 사이버펑크 2077 등을 플레이했을 때 매끄럽게 실행됐다고 엔가젯은 밝혔다. 또, '시드 마이어의 문명 VII'(Civilization 7)에서는 로딩 시간이 꽤 길었으나 이 게임에서는 흔한 일이라고 말했다.

2025.04.05 08:25이정현

상호관세 충격...美서 아이폰 330만원까지 오를 수도

애플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상호관세 정책으로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주력 상품인 아이폰의 대부분이 중국에서 조립되고 있어 향후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에 54%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4일(이하 현지시간) 로젠블래트 증권 분석가들이 관세 정책으로 인해 미국에서 아이폰 가격이 최대 43%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관세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올릴 경우 최고급 아이폰16 프로 맥스 1TB 모델의 가격이 미국에서 기존 1천599달러(약 230만원)에서 2천300달러(약 330만원) 가까이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지난 2월에 출시된 보급형인 아이폰16e의 경우, 기존 599달러에서 856달러, 아이폰16 프로 256GB 모델의 경우 999달러에서 1천4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애플이 상호 관세 정책을 상쇄하려면 가격을 최소 30% 가격을 인상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애플이 아직 트럼프發 관세 정책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애플이 실제로 제품 가격을 올릴 지 아니면 대체 방안을 찾을 지는 확실치 않다. 또, 이미 출시한 아이폰16 시리즈의 가격을 올릴 지 올해 말 선보일 아이폰17 모델부터 가격을 올릴 지도 아직 불분명하다. 상호 관세 충격으로 4일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7.29% 떨어진 188.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일 9.2% 급락한 데 이어 이틀 동안 17% 폭락한 것이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5월 23일(종가 기준 186.25달러)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시총도 2천233억 달러 줄어든 2조8천290억 달러로 감소하며 3조 달러 선이 무너졌다.

2025.04.05 08:14이정현

정동영 "AI 가장 잘 쓰는 나라 만들겠다"…국회, FACE 전략 제안

국회가 대한민국을 '세계에서 인공지능(AI)을 가장 잘 쓰는 나라'로 만들기 위한 국가 전략 구상에 나선다.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들이 AI 생태계 전반을 조망하는 초당적 논의를 통해 정책 주도권 확보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정동영 의원실은 오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가 AI 혁신을 위한 FACE 전략 제안'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동영·최형두·용혜인·이정헌·이해민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후원한다. 포럼에서는 송경희 성균관대 AI신뢰성센터장이 FACE 전략을 주제로 대표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FACE는 공정성(Fairness), 책임성(Accountability), 신뢰성(Credibility), 설명가능성(Explainability)의 앞글자를 딴 개념으로, 기술개발에서 제도 정비, 인재 육성까지 국가 차원의 AI 전략 전환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송 교수는 해당 전략을 통해 연구개발 정책 방향, 산업 인프라 활용, AI 일자리 창출, 교육 및 윤리 기반 확립 방안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사회적 신뢰를 기반으로 한 AI 생태계 전환이 핵심 메시지다. 이날 포럼 좌장은 김병관 전 국회의원이 맡는다. 패널토론에는 김경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정책국장, 김병학 카카오 부사장,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 회장 겸 성균관대 교수, 김왕 한국일자리지원재단 이사, 고환경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가 참여해 현장의 정책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열린 '제1회 AI-DX 국회포럼'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당시 포럼에서 논의된 AI 법제화 이슈는 지난해 12월 'AI 기본법' 제정으로 이어진 바 있다. 이후에도 관련 포럼이 매달 열리며 정책 논의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포럼 관계자는 "이번 논의가 대한민국이 AI G3를 넘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국가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기술 확산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신뢰와 윤리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디지털 전환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5 08:08조이환

[Q&AI] AI가 정리한 '尹 파면' 헌재 판결문

질문: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대한 헌재의 판결문 자세히 정리해줘. 그록 답변: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인용하며 대통령직에서 파면한다고 선고했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헌정사상 두 번째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을 통해 파면된 사례입니다. 헌재의 판결문과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헌법재판소 판결 주요 내용 1. 탄핵의 적법성 계엄 선포의 사법심사 대상 여부: 헌재는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는 사법심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윤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행위는 심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보았습니다. 국회 법사위 조사 생략 문제: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법사위 조사가 없었다고 해서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여부: 이전 회기에서 부결된 탄핵안과는 별도로 새로운 회기에 발의된 이번 탄핵안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보았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의 위헌·위법 행위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이 다음과 같은 중대한 헌법 및 법률 위반을 저질렀다고 지적했습니다: 비상계엄 선포 요건 위반: 계엄 선포가 국가 비상 상황을 충족하지 못했으며, 이를 통해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를 봉쇄하려 했습니다. 국회의 권한 침해: 군경을 동원해 국회의원의 출입을 통제하고 체포를 지시함으로써 국회의 심의·표결권과 불체포 특권을 침해했습니다. 국민 기본권 침해: 계엄 선포로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주의를 부정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3. 판결 근거와 결과 헌재는 윤 전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매우 크며, 이를 방치할 경우 민주공화국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윤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국가적 손실보다 크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재판관 8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는 주문이 선고되었습니다. 이로써 윤 전 대통령은 즉시 직무가 정지되었습니다. 탄핵 배경과 후속 조치 윤 전 대통령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이를 정당화했으나, 이는 국회와 국민적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이후 국회는 같은 달 14일 탄핵소추안을 의결했고, 헌재는 약 4개월간의 심리를 거쳐 탄핵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인해 한국은 60일 이내에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며, 현재 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헌재는 이번 판결에서 민주주의와 헌법 수호를 강조하며, 국가 지도자로서 국민 통합과 헌법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습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4.04 19:23AI 에디터

한덕수 대행, 대통령실 참모 사표 반려..."국정공백 최소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4일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의 일괄 사표를 반려했다. 총리실은 한 대행이 이날 오후 정진석 비서실장 등 3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 홍철호 정무수석비서관 등 8수석, 김태표 안보실 1차장 등 3차장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대행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총리실은 “현재 경제와 안보 등 엄중한 상황 하에서 한 치의 국정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시급한 현안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참모들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윤석열 파면 선고에 따라 보좌 업무를 수행한 정치적 책임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대통령실 참모진은 지난해 12월4일 비상계엄 직후 공동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또 최상목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의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재차 사의를 표명키도 했다.

2025.04.04 18:59박수형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즌 1 업데이트 실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4일 시즌 1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첫 시즌은 성장을 주제로 오늘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된다. 이용자는 시즌 특수 던전 '성장의 전당', 시즌 전용 원정 보스 '코볼트 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경험치를 획득하고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시즌 필수 능력치 '성장의 축복' 버프도 추가됐다. 성장의 축복은 시즌 기간에만 적용되는 효과로, 시즌 원정 난이도별 첫 클리어, 시즌 장비 강화, 시즌 골동품 제작 등으로 버프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레벨에 따라 고난도 콘텐츠 도전에 필요한 강력한 버프가 부여된다. 위메이드는 시즌 1 업데이트를 기념해 5월 8일까지 '시구르드의 훈련 일지' 임무 이벤트 4종을 실시한다. 몬스터 처치, 명예의 증표 획득 등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성장의 조각' 4개를 지급한다. 성장의 조각은 영웅 동반자 '빈스카프'로 교환 가능하다. 이와 함께, '이둔의 성장 지원 14일 출석' 이벤트가 열린다. 게임에 접속하면 '도약의 발키리 카드', '상급 정신의 숙련서' 등 성장에 도움되는 아이템을 제공한다. 또한, '복귀 전사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복귀 전사 레벨 달성 상자'를 지급한다. 상자에는 '+9 빛나는 장비 패키지', '갈라르의 요르문' 장비 등이 들어있다.

2025.04.04 17:36강한결

퓨처플레이, 서울대 창업지원단과 딥테크 키운다

퓨처플레이는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학내 유망 창업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공동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빅 스케일업'을 운영한다고 4일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됐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와 서울대학교 창업지원단 외 이번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의 운영에 참여하는 투자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서울대 창업지원단은 교내 창업팀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가팀 모집 및 서류 접수를 주관한다. 퓨처플레이는 서류 심사, 멘토링, 투자 등을 서울대와 공동 운영한다. 퓨처플레이는 8개 이내 스타트업을 선발해 전담 섹터별 심사역을 배정해 총 3회 이상 개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중간·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정부 지원 사업 연계, 사내 전문가 심화 멘토링, 외부 네트워킹 등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학생 및 교원 창업팀, 연구실 창업팀, 동문 창업 기업 중 업력 7년 미만이며 시드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팀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특히 ▲기관 투자 이력이 없는 기업 ▲교원 창업 ▲실험실 창업 등은 우대 선발될 예정이다. 권오형 퓨처플레이 대표는 "서울대학교의 훌륭한 창업팀을 초기 단계부터 밀접하게 발굴하고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연구에서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전환 과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육성 프로세스를, 퓨처플레이가 다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4.04 16:59신영빈

쿠팡플레이, AFC U17 아시안컵 대한민국 전 경기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4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대한민국 전 경기를 생중계로 선보인다. 조별리그 C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4일 오후 11시 50분 인도네시아 ▲8일 오전 2시 15분 아프가니스탄 ▲11일 오전 2시 15분 예멘을 차례로 만난다. 아시아 16개국이 참가하는 U17 아시안컵은 'FIFA U17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올해부터 대회에 걸린 월드컵 티켓이 4장에서 8장으로 늘어났다. 8강에만 올라도 월드컵 본선이 확정된다. 이번 아시안컵은 U17 대표팀의 23년만의 우승 도전이다. 대한민국은 1986년과 2002년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년 열린 직전 대회에서는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쿠팡플레이는 임형철 황덕연 해설위원, 김용남 캐스터와 함께 한국 축구 새싹들의 도전을 전달한다.

2025.04.04 16:23박수형

"8일 대선일 공고?"...한덕수 대행, 선관위원장과 선거관리 논의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통화를 갖고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차기 대선 관리를 담당할 노 위원장에게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관리”라면서 “현 시점에서는 대통령 선거를 잘 치러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에 대해 “향후 공정한 선거관리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현재 정부 측과 필요한 협조를 잘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도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한 대행은 노 위원장과 통화 이후 중앙선관위에 대통령 궐위 사실을 통보했다. 중앙선관위는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에 따라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공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늦어도 14일 이전에 선거일을 발표해야 하는데 정례 국무회의가 열리는 오는 8일 관련 안건을 상정해 공고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한 대행은 앞서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흔들림 없이 지키기 위해 외교안보부처가 일치단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행은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선동에 대비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며 “미국의 신 행정부와 외교안보 분야에서 유지해 온 협력의 기조를 지속 유지하고, 상호관세 등 신규 현안과 관련해서 국내외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서는 우리 산업계와 함께 범정부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2025.04.04 16:01박수형

대통령실 실장·수석급 고위 참모진 전원 사의 표명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간부 전원이 4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보좌했던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과 장호진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및 8수석비서관, 3차장 등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사의를 표명한 이들은 총 15인이다. 이날 헌법재판소에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인용된 데 따른 책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지난해 12월4일 비상계엄 해제 직후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또 지난 1월에는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정계선, 조한창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해 다시 한번 일괄 사의를 밝혔다. 한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걸렸던 봉황기는 헌재의 파면 선고 직후 내려갔다. 봉황기는 한국 국가원수의 상징으로 대통령 재임 기간 상시 게양되는 깃발이다.

2025.04.04 15:50박수형

"슬로우에이징 방법 모았다"…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 개최

CJ온스타일이 13일까지 총 10일간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컴온스타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타 프로그램(IP)를 기반으로 전 카테고리에서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 솔루션'을 제안, 역대급 할인 혜택과 신상품을 선보인다. 컴온스타일 기간 초특가 상품 대상으로 익일 특화 빠른 배송도 적용된다. 컴온스타일은 연 2회 모바일과 TV 등 CJ온스타일의 전채널에서 진행하는 초대형 쇼핑 축제다. 올해는 특별히 오프라인까지 확장해 8일까지 성수동에서 쇼케이스 팝업도 운영한다. 라이프스타일대표 프로그램 최화정쇼,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 패션 전문 모바일쇼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 랜선 홈투어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 대표 프로그램과 셀럽들이 제안하는 발견형 쇼핑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이 엄선한 '컴온브랜드'는 행사 기간 최대 10% 할인과 10%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컴온스타일 기간 모바일에서의 스타 프로그램 편성 횟수를 약 80% 확대했다. 각 프로그램은 '슬로우에이징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겟잇뷰티'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을 테마로 콜라겐 마스크팩, 7일 여배우 홈케어템 '톰 프로그램', 10일에는 팩클렌저 '휩드' 상품 등을 소개한다. '한예슬의 오늘 뭐입지'는 웰에이징 패션을 주제로 소장가치 높은 아이템을 선보이며, 8일 오후 9시에는 일본 현대 미술 거장 '무라카미 다카시'의 '오하나 하타케' 풋웨어를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에서는 9일 오후 9시 하이엔드 주방 시스템 '아티잔'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뷰티, 패션, 리빙 분야의 다양한 트렌디 신상품을 컴온스타일 한정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르네휘테르', '펜할리곤스', '아떼', 'VT코스메틱' 등을 매일 아침 9시와 저녁 8시에 최대 70% 특가로 한정 수량 판매한다. 패션 분야에서는 링클 프리셔츠로 유명한 '시티브리즈', 매니시한 무드로 사랑받는 '메종마레', 디자이너 슈즈 '마크모크' 등 신예 브랜드가 대거 입점하며, 6일 오후 7시 45분에는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에서 배우 정겨운이 진행자로 나서는 신규 남성 패션 프로그램(IP) 애티튜드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 첫 방송에서는 '다니엘크레뮤'의 2025 SS 시즌 신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5일과 12일에는 초특가 상품 대상의 익일 특화 배송인 '플래시딜' 행사가 진행된다. 토요일 초특가 기획전 상품을 토요일 오후 11시까지 주문하면 일요일 오네(O-NE)로 익일 바로 배송된다. CJ온스타일은 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를 통해 주7일 보편적 배송 서비스를 제공, 주말에도 빠르게 도착하는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이벤트도 다양하다. 4일부터 3일간 매일 오전 9시에 총 7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7억 오픈런' 행사가 진행된다. 선착순으로 최대 5만 원의 지원금이 제공된다. 팝업스토어와 연계한 혜택도 다채롭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면 리플렛을 통해 앱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쿠폰팩을 다운받을 수 있고, 앱 회원가입 인증시 선착순으로 정품 뷰티 기프트가 증정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컴온스타일은 모바일, TV를 넘어 팝업스토어까지 연계한 초대형 행사로 스타 IP가 큐레이팅한 트렌디한 신상품, 할인, 빠른 배송까지 탐색하고 발견하는 쇼핑의 즐거움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4.04 15:29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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