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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ZTE, 올 상반기 매출 11조8천억원

중국의 통신장비 회사인 ZTE가 올해 상반기 매출 624억9천만 위안(약11조8천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가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난 수치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7억3천만 위안(약 1조1천억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ZTE의 올 상반기 중국 내 매출 비중은 68.9%다. 31.1%의 매출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 기간 R&D에 집행한 비용은 127억3천만 위안(약 2조4천억원)으로 매출의 20.4% 비중을 차지했다. 회사 측은 네트워크 부문에서 중국 내 성장이 압박을 받은 반면 국제적으로는 주요 국가와 대형 통신사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2024.08.17 19:59박수형

막바지 향해 가는 여름...스팀·PS5·스위치 할인 게임은

여름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다양한 게임 플랫폼에서 할인 이벤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과거 출시된 인기 게임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스팀, 에픽게임즈, PS5,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할인 게임들을 소개한다. 다만 각 플랫폼별 할인 기간은 다르기 때문에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PC(스팀) 파크라이6 (1만6천250원, 75% 할인) 파크라이6는 오픈월드 슈팅 게임으로 이용자는 독재자에 맞서 싸우는 혁명군이 되어 다양한 무기와 장비를 사용해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이며, 전략적 전투와 자유로운 탐험이 큰 재미를 제공한다. 사이버펑크 2077 (3만3천원, 50% 할인) 사이버펑크 2077은 미래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RPG다.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캐릭터를 커스터마이징하고, 다양한 퀘스트를 통해 스토리를 진행한다. 혁신적인 그래픽과 깊이 있는 서브 퀘스트가 게임의 매력을 더하며, 여러 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성과 게임성도 크게 개선됐다. PC(에픽게임즈) 툼레이더: 게임오브더이어 에디션 (4천940원, 80% 할인) 툼레이더는 고대 유적을 탐험하며 퍼즐을 풀고 적과 전투를 벌이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게임오브더이어 에디션은 추가 콘텐츠와 DLC가 포함되어 있어, 기본 게임 이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를 꼽을 때 항상 언급되는 라라 크로포트의 존재감과 퍼즐 구성이 재미를 더한다. 림 월드 (3만원, 20% 할인) 림 월드는 콜로니 관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는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들을 관리하게 된다. AI가 이끄는 게임 시나리오에 맞춰 식량 조달, 자원 관리, 주민들의 정신 건강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하는 복합적인 게임으로, 높은 자유도와 전략적 요소가 큰 매력이다. PS5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 디럭스 에디션 (1만8천원, 75% 할인) 스타워즈 제다이: 오더의 몰락은 광선검을 휘두르는 제다이의 모험을 다룬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특징으로 스토리의 경우 발매 당시 영화 팬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라쳇앤클랭크 (1만1천400원, 50% 할인) 라쳇앤클랭크는 시리즈 첫 편을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독특한 무기 시스템이 특징이다.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빠른 전투, 퍼즐 요소가 적절히 혼합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닌텐도 스위치 고스트 트릭 (2만2천960원, 34% 할인) 고스트 트릭은 독특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인공은 죽음 이후 영혼이 되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야 한다. 시간과 공간을 조작하는 게임 플레이가 돋보이며,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흥미로운 캐릭터들이 매력을 더한다. 캡콤 파이팅 콜렉션 (1만9천360원, 60% 할인) 캡콤 파이팅 콜렉션은 캡콤의 클래식 격투 게임들을 모아놓은 컬렉션이다. 스트리트 파이터2, 다크스토커즈 시리즈, 사이버보츠 등 총 10종의 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각 게임은 온라인 멀티플레이어를 지원하며, 롤백 넷코드를 적용해 더욱 안정적인 대전 환경을 제공한다.

2024.08.17 10:12김한준

野 "尹정부, 코로나19 대응은 국민 각자도생하라는 것"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이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상임위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부 및 보건당국의 무대책·늑장 대응으로 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 19가 전국적으로 급증하며 국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KP.3가 전 세계에서 유행 중이다. 그렇지만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위기단계를 이미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고, 코로나19 치료제 구입 예산도 절반으로 줄인 1천798억만 편성하며 부실 대응 논란을 키웠다. 6월말에서 한 달 만에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약 30배 급증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미 환자가 급증한 8월 중순에서야 코로나19 대책반을 확대 운영하는 등 보건당국의 안일한 판단과 늑장대응으로 재확산에 대한 준비와 대응에 차질을 빚고 있다”라며 “재확산에 대한 파악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일선 약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찾아보기조차 어려운 상황으로, 8월 첫째 주 기준 치료제 재고량은 9만 명분, 공급량은 3만 명분”이라며 “약국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량 중 일부만 공급하고 공급 기준도 전주 수요량을 기준으로 배분해 장부상으로만 재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꼼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상급종합병원 등 일부 의료기관의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를 통해 파악하는 현 표본감시 체계의 문제점, 재확산으로 공급부족시 빠른 코로나 19 치료제 확보 실패, 의정갈등 방치로 인한 재확산시 중증환자 치료대책 부재 등 윤석열 정부와 보건당국의 코로나 19 준비 및 대응에 많은 문제점으로 인한 피해는 모두 국민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돼도 검사할 진단키트도 부족하고, 의정갈등으로 인해 아파도 치료받을 의료시설도 부족하다”라며 “의료현장에서는 전공의 이탈과 응급실 축소 등으로 위중증 환자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치료제 공급은 문제가 없다는 등 거짓해명과 코로나 19 위기단계를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 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과학방역 운운하며 윤석열 정부는 K 방역의 성과를 부인했고 이제는 온 국민이 각자도생에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이한 태도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방치하지 말고 즉각적인 치료제 구입 등 원활한 공급 방안 마련 및 코로나 19 감시체계 개선 , 중증환자 치료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보건의료분야는 억지주장과 무계획적 대책, 경제논리에 기반한 정책으로는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하는 것보다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고 강조했다.

2024.08.17 09:00김양균

아이폰서 사라졌던 '포트나이트', 4년만에 돌아온다

아이폰에서 사라졌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가 4년 만에 돌아온다. 하지만 돌아온 '포트나이트'는 유럽연합(EU) 지역 아이폰 이용자들만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에픽게임즈가 16일(현지시간)부터 EU에서 '에픽 게임즈 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 조치의 일환으로 유럽 지역 이용자들은 에픽의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도 iOS에서 다운받을 수 있게 됐다. '포트나이트'가 아이폰에 등장한 것은 2020년 퇴출된 이후 4년 만이다. 그 동안 애플은 iOS 생태계에서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허용하도록 한 '디지털시장법(DSA)'에 굴복해 EU 지역에 한해 금지 조치를 풀었다. 이번 조치로 EU 지역 아이폰 이용자들은 에픽 웹 사이트에서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다운받을 수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재 iOS '에픽 게임즈 스토어'에는 '포트나이트'를 비롯한 에픽의 게임들만 준비돼 있다. 하지만 에픽 측은 앞으로 다른 모바일 게임들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EU 지역에선 iOS17.4 이후 버전을 탑재한 아이폰에서만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 이용자들은 아이패드OS18 출시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는 '포트나이트' 여전히 금지 애플과 에픽이 처음 맞부딪힌 것은 2020년 8월이었다. 당시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애플이 에픽을 앱스토어에서 퇴출시키자 곧바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소송의 쟁점 중 하나는 인앱결제 강제와 30% 앱스토어 수수료 문제였다. 에픽은 애플의 이런 앱스토어 비즈니스 관행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했다. 2021년 9월에 나온 1심 판결에서 애플은 쟁점 사항 10개 중 9개 부문에서 승리를 거뒀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 오클랜드 지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앱스토어 비즈니스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 면죄부를 줬다. 제9연방순회항소법원 역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에픽은 미국 내에서 벌어진 반독점 소송에서는 완패했다. 하지만 EU에서는 사정이 달랐다. 지난 3월부터 본격 발효된 DMA가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독점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애플을 비롯해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거대 사업자들은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는 것이 금지된다. 앱스토어 이외 다른 앱 장터를 엄격하게 금지해 왔던 애플이 '에픽 게임즈 스토어'를 허용한 것은 이런 사정 때문이다.

2024.08.17 08:01김익현

알리익스프레스, 올해 말까지 케이베뉴 수수료 면제 정책 이어간다!

파트너사 수수료 0% 지원 12월 31일까지 연장 폭넓은 지원 정책과 빠른 정산으로 신뢰 높여...국내 시장과의 상생 '주목' 서울, 한국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알리익스프레스가 올해 연말까지 '케이베뉴(K-Venue)' 입점사의 수수료 면제 정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국내 시장과의 상생'을 다시금 강조했다. 한국 전용 상품관 케이베뉴는 가전, 식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채널이다. 지난해 10월 론칭 이후, 시험 운영 기간 도입된 수수료 면제 정책은 국내 중소기업 파트너와 고객 모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올해 3월과 6월에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이로써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의 세 번째 공식 연장을 확정한 셈이다. 고객은 물론, 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보다 더 많은 지원을 지속할 수 있도록 본 정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수수료 면제 정책 외에도 입점사에 자금 정산을 해주는 경우에도 뛰어난 정산 효율성을 자랑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이 상품을 수령한 후 7일 이내 입점사의 정산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월 1일과 15일에 정산을 해주며, 영업일 기준 2일 이내 판매 대금이 계좌로 입금된다. 이처럼 안정적인 정산 시스템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한 국내 파트너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레이장 대표는 "수수료 면제 정책은 케이베뉴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비용 절감, 매출 확보, 판로 확장 등 비즈니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이 외에도 판매자 가이드 제공과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파트너사와 신뢰 구축에 있어 대금 정산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빠르고 효율적인 정산 방식을 통해 국내 기업들에 안정적인 시스템을 보장하고 부담을 줄여줘 국내 산업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08.16 19:10글로벌뉴스

'잘파 세대' 잡아라…SI 대기업들이 'SNS 홍보' 나선 이유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기업 시스템 통합(SI) 업계 간 경쟁이 시작됐다.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밈(Meme)을 활용한 숏츠를 만들며 팔로워를 끌어들이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8월을 기점으로 2만 명을 돌파했다. 현대오토에버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1만4천 명에 이른다. 이 외에도 포스코DX, 한화시스템 등 기업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업 홍보를 진행 중이다. IT서비스기업들은 계열사 등 기업 대상 비즈니스를 주로 수행하는 만큼 대외 홍보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그런 기업들이 최근 SNS 활동 등에 적극적인 이유는 신규 인재 채용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개발자 시장이 과열되고 젊은 개발자들이 IT서비스기업을 꺼리는 분위기가 사그라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IT서비스업계는 '대기업의 전산실·하청업체' 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경직되고 사무적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어려웠다. 대기업SI 관계자들은 신규 입사자 채용 및 이미지 개선 효과가 컸다고 설명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최근 들어온 젊은 개발자들이 유튜브 영상을 보고 입사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어 홍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며 "전국 사업장에서 고르게 유튜브 영상에 출연할 직원들을 뽑아 영상을 촬영해 직원들을 보내준 사업장들에서도 분위기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적극적인 어필을 위해 SNS를 활용하고 있지만 스타일은 기업마다 제각각이다. 삼성SDS는 대형 IT서비스기업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 중 가장 많은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비결은 '스둥이'라는 인스타그램 팔로워·유튜브 구독자 애칭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가는 동시에 '슫스러운 IT용어사전', '슫스러운 개발코딩지식' 등 유용한 지식을 전달했던 것이 주요했다는 평이다. 현대오토에버도 SNS에 등장한 라이징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2개월 전 처음 올린 토킹 캣 밈(Talking Cats Meme)을 활용 '무슨 언어 하세요?' 숏츠는 유튜브 조회수 약 180만 회, 인스타그램 좋아요 6만 개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광복절 연휴를 맞아 '다들 비켜주세요 저 퇴근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리거나, 현대오토에버 책임들이 등장해 영상을 촬영한 '오토에버인들이 플러팅 하는 법' 숏츠를 통해 색다르고 즐거운 영상을 선보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구내식당 내부 공사로 두 달간 외부 식당을 이용해야 했었는데 홍보팀이 지도를 만드는 회사로서 본사 인근 맛집 데이터를 추가해 보자는 이벤트를 제안했다"며 "임직원 반응뿐만 아니라 유튜브·인스타그램으로도 많은 댓글을 받아 기대보다 큰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한화시스템의 경우 '한별이'라는 캐릭터를 이용해 친근감을 높이고 채용설명회 후기를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제작해 신입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인사활동에 본격적으로 SNS를 활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홍보·소통만으로는 업계가 가지고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떨칠 수 없다면서도 소통에 들어가는 언어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기업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는 순간의 소통만으로는 개선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도 "홍보와 소통이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한다는 건 그 기업이 이전에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고쳤을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에게 사적이면서도 공적인 공간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은 각기 다른 언어와 문법을 사용하는 플랫폼"이라며 "공식 채널에서는 담을 수 없는 다양한 개성을 각각의 SNS는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채널에 맞는 언어를 기업과 홍보 담당자들이 입체적으로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8.16 17:34양정민

로보티즈, 3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매출 전년比 25%↑

로보티즈가 약 3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로보티즈는 지난 2분기 매출액 80억9천만원, 영업이익 8천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64억2천만원, 영업손실 8억3천만원을 냈다. 반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9% 늘었다. 영업손실은 74% 감소했다. 특히 신사업인 자율주행로봇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됐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은 올해 상반기까지 약 2억4천만원을 기록했다. 작년 한 해 판매량을 초과한 실적을 냈다. 자율주행로봇 매출은 하반기에도 성장할 전망이다. 로보티즈는 올해 하반기에 LG전자에 자율주행로봇 초도 물량 공급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LG전자 로봇사업 실무진들과 제품 상세 사양과 납품 일정을 논의한 바 있다. 로보티즈는 자율주행로봇 대기업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올해 초 일본의 한 대형 병원에서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배송서비스 실증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근 일본에서 보조금 지원 대상 로봇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도심지와 아파트, 캠핑장, 호텔 및 리조트, 병원, 관공서, 건물관리, 공원 등 실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보티즈는 주 매출 상품인 로봇용 액추에이터도 견조한 실적을 이었다. 지난 상반기 액추에이터 부문에서만 161억8천만원의 매출을 냈다. 지난 4월 출시된 액추에이터 '다이나믹셀-Y'가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지난 4월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약 20%대 성장을 예상한다”며 “내년에는 매출 약 500~600억원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LG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실외 자율주행로봇 사업을 도모하기로 했다”며 “개미 양산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으면 올해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16 17:12신영빈

엑스피펜, 창립 19주년을 맞아 전 세계 크리에이터를 기념

--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마련 로스앤젤레스,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 최고의 디지털 아트 혁신 브랜드인 엑스피펜(XPPen)이 창립 19주년을 맞이하여 '오리지널 이즈 오리지널(Original is Original)'을 주제로 한 일련의 대규모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일에 맞춰 퓨처 미(Future Me) 2024 엑스피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시작을 알리고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비교할 수 없는 색상 성능을 특징으로 하는 Artist Pro 19(Gen2)의 출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러한 행사는 화려한 프로모션 활동과 흥미롭고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터들에게 진심 어린 경의를 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엑스피펜의 에이미 위안(Amy Yuan) 마케팅 이사는 "'퓨처 미'는 엑스피펜이 19주년을 맞이하여 시작한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의 주제"라며 "이는 모든 예술 창작자를 위한 예술 및 문화 교류 플랫폼이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표현하며, 다양한 예술 형식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행사의 본질을 강조하며 "창작은 개인과 세계 사이의 대화다. 이것은 열린 태도, 자유 의지 및 호기심 가득한 정신을 나타낸다. 창작은 계속되어야 하고 창의력의 꽃이 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Themed by Original is Original, XPPen Celebrates its 19th Anniversary 최근 몇 년 동안 엑스피펜은 제품 및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는 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독자적인 X3 Pro 스마트 칩 기술로 강화된 16384 압력 레벨, Magic Drawing Pad와 같은 혁신적인 제품,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를 수상한 X3 Pro 롤러 스타일러스 등은 엑스피펜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증거다. 동시에 엑스피펜은 전 세계적으로 예술적 표현의 동반자이자 옹호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Future Me 2024 XPPen 글로벌 드로잉 콘테스트 엑스피펜은 전문 디지털 드로잉 제품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축제의 일환으로 엑스피펜은 '퓨처 미' 드로잉 콘테스트를 시작했는데, 전 세계 아티스트가 참여하여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고 묘사하는 이벤트다. 그래픽 디자인과 애니메이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 콘테스트는 8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부상으로는 상금과 최신 엑스피펜 제품, 트로피, 상장 등이 수여된다. 지금 참가하기: https://bit.ly/4dlK84j 또한, 커뮤니티와 대규모 3D 챌린지 이터널 어센트(Eternal Ascent)로 잘 알려진 3D 제작자인 클린턴 존스(Clinton Jones)와 잉크토버(Inktober)의 주창자인 제이크 파커(Jake Parker)를 포함하여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이번 행사에 초청되어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평가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퓨처 미'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해 존스는 "오랜 꿈이나 비전을 이룬 자신의 모습,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한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면 된다. 아티스트 각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 나갈지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Future Me 2024 XPPen Global Drawing Contest 새롭게 추가되는 엑스피펜 라인업 창립 기념일 축하 행사와 함께 엑스피펜은 8월 26일에 또 다른 디지털 드로잉 디스플레이인 Artist Pro 19(Gen2)를 공개할 예정이다. 칼만(Calman)이 검증하고 탁월한 색상 성능을 갖춘 19인치 4K 울트라비전 디스플레이와 듀얼 X3 Pro 스타일러스가 특징인 이 제품을 통해 전문 크리에이터는 생생한 영감을 보다 풍부하고 디테일하게 포착할 수 있다. Artist Pro 19(Gen2)는 다양한 사용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엑스피펜의 기술 혁신과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전형적으로 보여준다. 출시 기념 이벤트와 드로잉 콘테스트 참가자 중 이 최신 제품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XPPen's Upcoming Product - Artist Pro 19 (Gen2) 혜택 이벤트: 최대 46% 할인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엑스피펜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또 다른 특별 이벤트인 페닉스의 신비한 상자 모험(Fenix's Adventure of Mysterious Box)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사용자는 매일 로그인하여 대화형 활동에 참여하고 할인 코드, 선물 패키지, Deco 640, Magic Drawing Pad 및 기타 놀라운 아이템과 같은 특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엑스피펜 공식 매장은 축제 기간 동안 최대 46% 할인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주문한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엑스피펜의 소셜 미디어 계정과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엑스피펜은 이러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영감을 불어넣어 예술적 표현과 혁신을 위한 활기찬 공간을 조성한다. 엑스피펜의 19주년 기념 행사에 참여하여 독창성의 힘을 재발견해 본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s://bit.ly/4fGtBcV)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PRA그룹 리더, 2024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에서 실버 스티비 어워드 수상

노퍽, 버지니아, 2024년 8월 1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금융 서비스 회사 PRA그룹(PRA Group, Inc. (나스닥: PRAA))은 엘리자베스 커시(Elizabeth Kersey) 홍보 및 공공 정책 담당 수석부사장이 제21회 연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에서 올해의 홍보, 투자자 관계 또는 PR 담당 경영자 부문 실버 스티비(Silver Stevie®)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Elizabeth Kersey, senior vice president of communications and public policy at PRA Group, wins a Silver Stevie® award in the 21st Annual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커시는 "이 명망 있는 상을 받고 전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로 인정받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 "이번 수상은 나 뿐만 아니라 우리 팀에게도 진정 큰 영광인데 이는 우리 모두의 성공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커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이상 일해 온 홍보 및 정부 관계 경험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PRA 그룹에서 맡은 자신의 역할을 통해 공공 정책 및 홍보 분야 - 대내외 글로벌 홍보, 브랜딩, 공공 및 미디어 관계, 기업 자선 활동, 지역 사회 참여 및 대 정부 관계 업무를 이끌고 있다. 커시는 버지니아공과대학과 올드도미니언대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버지니아 프리(Virginia FREE)와 버지니아 상공회의소 이사회를 포함 다수의 경영 및 자문 위원회에서 일하고 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어워드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의 모든 개인들과 공공 및 민간, 영리 및 비영리, 크고 작은 단체들이 후보자를 지명해서 제출할 수 있다. 2024 IBA는 62개 국가와 지역의 단체들이 지명한 후보자 명단을 받았다. 거의 모든 산업 분야의 모든 규모에 걸친 조직들로부터 3,600 명 이상의 후보자 명단이 올해 제출되었다.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들은 6월과 7월에 심사 과정에 참여한 전 세계 300명 이상의 경영자들이 매긴 평균 점수로 결정되었다. 한 심사위원은 커시의 지명 내용을 검토한 후 "PRA의 글로벌 브랜드 구축은 특별한 능력, 상상력 그리고 많은 지식과 본능적인 시야 및 의사소통 기술이 필요한 남다른 성과"라고 하면서 "엘리자베스 커시는 모든 대내외 홍보에 대단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녀의 작업은 회사 역사에 확실한 족적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PRA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 빅 아탈(Vik Atal)은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는 수상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엘리자베스의 업적이 국제적인 수준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면서 "우리가 PRA 그룹에서 매일 보는 것을 본 심사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엘리자베스의 지속적인 헌신, 공공 정책에 관한 리더십과 홍보 분야 전문 지식이 우리 회사를 이 매우 중요한 최전선에서 앞으로 나아가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자들은 10월 11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갈라 연회에서 축하받게 된다. 스티비 어워드 사장 매기 밀러(Maggie Miller)는 "오랫 동안 우리는 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를 '직장 올림픽'으로 생각해 왔으며 올해 대회는 그것에 대한 사상 최고의 증거"라고 하면서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속한 조직이 높은 목표를 세우고 성취했다는 것을 증명했다. 우리는 인정받은 그들의 업적을 기념하고 10월 11일 이스탄불의 무대에서 그들을 축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와 스티비 어워드 수상자 리스트는 http://www.StevieAwards.com/IBA에서 입수할 수 있다. PRA그룹 부실 대출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은 미주, 유럽와 호주 소비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기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준다. 전세계 수천 명의 직원이 있는 PRA그룹 계열사들은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부채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pra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스티비 어워드스티비 어워드는 아시아 태평양 스티비 어워드, 독일 스티비 어워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스티비 어워드, 미국 비즈니스 어워드(The American Business Awards®),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워드®, 비즈니스 여성 부문 스티비 어워드, 훌륭한 고용주 부문 스티비 어워드, 세일즈 & 고객 서비스 부문 스티비 어워드 그리고 우수 기술 부문 스티비 어워드 등 9개 프로그램으로 수여된다. 스티비 어워드 대회는 매년 70개국 이상의 조직들로부터 12,000 명 이상의 후보 지명을 받는다. 모든 유형과 규모의 조직들과 그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기리는 스티비는 전 세계 직장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를 선정하여 수상한다. 스티비 어워드에 대한 상세 정보는www.StevieAwards.com에서 입수 가능하다. 뉴스 미디어 연락처:Elizabeth Kersey홍보 및 공공 정책 담당 수석부사장(757) 641-0558Elizabeth.Kersey@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Najim Mostamand, CFA투자자 관계 담당 부사장(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83427/PRA_Group_Elizabeth_Kersey_2024_Silver_Stevie_Winne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4.08.16 17:10글로벌뉴스

롯데 신동빈 상반기 보수 117억원…유통업 오너 중 최다

올해 상반기 실적 발표가 완료되면서 롯데·신세계·현대 등 주요 오너일가의 보수(급여+상여금)도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요 유통업계 오너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올해 상반기 롯데지주·쇼핑·케미칼·웰푸드·칠성음료·물산·호텔롯데 등 7개사에서 총 117억8천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급여는 91억7천3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12억5천400만원)와 비교하면 약 5억원 늘었다. 상여로는 롯데지주(21억7천만원)와 롯데쇼핑(2억3천900만원), 호텔롯데(2억700만원)등 3곳에서 총 26억1천600만원을 받았다. 신동빈 회장이 가장 많은 급여를 받은 곳은 롯데지주와 롯데케미칼로 각각 20억원을 지급받았다. 이어 ▲롯데칠성음료(14억9천900만원) ▲롯데웰푸드(11억1천200만원) ▲호텔롯데(11억700만원) ▲롯데쇼핑(8억6천300만원) ▲롯데물산(5억9천200만원) 순이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CJ(21억9천100만원)와 CJ제일제당(18억7천500만원)에서 총 40억6천6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와 달리 CJ ENM으로부터는 올해 상반기 급여를 받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의 경우 정용진 회장이 이마트에서 급여 9억9천100만원, 상여 7억2천900만원 등 총 17억2천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7억8천만원과 비교하면 약 6천만원 줄어든 것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은 신세계에서 6억3천200만원을, 이마트에서는 8억8천400만원을 받아 총 15억1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총괄회장의 남편인 정재은 명예회장도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같은 규모의 보수를 받았다. 정유경 신세계그룹 총괄사장은 신세계로부터 급여 9억8천700만원, 상여 7억2천700만원 등 총 17억1천400만원을 받았다. 정 총괄사장 역시 전년 대비 약 6천만원 줄었다.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의 상반기 연봉 합계는 총 64억6천600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21.4% 감소했다. 이는 성과급을 받지 않거나 상여를 줄인 영향으로 이 총괄회장과 정 명예회장은 연초 이사회에서 결의한 명절상여 외 별도의 성과급을 받지 않았고, 정 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상여금을 전년 동기 대비 줄였다. 실적부진 영향도 있었다. 이마트는 2분기 매출이 2조7천5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고, 영업손실 346억원으로 적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은 14조2천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12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상반기에 23억9천500만원을 보수를 받았다.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상여 없이 급여로 18억8천200만원(전년 동기 대비 약 9% 증가)을 받았고, 현대백화점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로부터는 5억1천300만원을 받았다.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현대백화점에서 6억6천만원, 현대지에프홀딩스에서 5억1천300만원, 현대홈쇼핑에서 8억3천400만원 등 총 20억7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허연수 GS리테일 회장은 6억2천700만원을, 홍석조 BGF 회장은 5억1천7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4.08.16 16:46김민아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초거대AI 사업 휩쓸어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과 민간의 인공지능(AI) 사업을 대거 확보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NIA의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과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그리고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부문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범용·공공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서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총 36개 수요기관에 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 및 개념증명(PoC),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학술·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AI 일상화 촉진 및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비타소프트와 메트릭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25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했다.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이인성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8.16 16:43조이환

"땡큐 HBM" SK하이닉스, 2분기 D램 점유율 나홀로 상승

SK하이닉스는 수익성이 높은 HBM(고대역폭메모리) 매출 1위에 힘입어 2분기 D램 시장에서 SK하이닉스만 유일하게 점유율이 전분기 보다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2분기 D램 매출은 229억 달러(약 31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24.8% 증가했다.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인해 주요 업체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2분기 출하량이 전분기 보다 증가했다. 또 2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ASP)은 전분기 보다 13~18% 증가하면서 1분기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격 상승에는 HBM 제품의 높은 수요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파악된다. 1위 삼성전자는 D램 매출 98억2천만 달러(13조4천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22% 증가했다. 삼성전자 D램 ASP는 17~19% 증가하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시장 점유율은 1분기 43.9%에서 2분기 42.9%로 소폭 감소했다. 2위 SK하이닉스는 2분기 매출 79억1천100만 달러로 전분기 보다 38.7% 늘었고, 점유율은 34.5%로 1분기(31.1%) 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SK하이닉스는 상위 6개 D램 업체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시장 점유율이 유일하게 올랐다. 이 같은 실적은 SK하이닉스 HBM3E이 세계 최초로 고객사 엔비디아의 인증을 받고, 대량 출하하면서 비트 출하량이 20% 이상 증가한 덕분이다. 3위 마이크론은 2분기 매출이 전분기 보다 14.1% 증가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ASP가 약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 출하량이 15~16% 증가했다. 2분기 마이크론 점유율은 19.6%로 1분기(21.5%) 보다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2분기 영업 이익률에서도 가장 높았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45%로 전분기(33%) 보다 12%(P)포인트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은 1분기의 22%에서 2분기 37%로 증가했고, 마이크론은 6.9%에서 13.1%로 개선됐다. 트렌드포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레드포스는 3분기 D램 계약가격이 전분기 보다 8~13% 인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5% 포인트 올린 것이다. D램 제조업체들은 지난달 말 PC 업체, 클라우드 서비스공급자(CSP)와 3분기 계약 가격 협상을 마무리했다.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는 HBM3E 제품 검증 후 적시 출하하기 위해 2분기에 HBM3E용 웨이퍼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올해 하반기 DDR5 생산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은 DDR5보다 HBM 생산을 우선시하고 있어 D램 가격이 향후 분기에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2024.08.16 16:24이나리

소프트뱅크, 인텔과 AI 반도체 생산 논의 결렬...TSMC 접촉

일본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에 대항할 인공지능(AI) 칩을 생산하기 위해 인텔 파운드리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소프트뱅크와 인텔의 협상이 결렬됐다고 보도했다. 인텔은 소프트뱅크가 요구한 생산량과 속도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현재 소프트뱅크는 TSMC와 AI 반도체 생산을 논의 중이다. 파운드리 점유율 1위인 TSMC는 엔비디아, AMD 등 AI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반도체 설계업체 Arm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스타트업 그래프코어를 인수했으며, 인텔과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엔비디아에 대항하는 AI 반도체를 만들려는 구상을 세웠다. FT는 양측의 협상 결렬은 인텔의 이달 초 2분기 실적 발표 전에 이뤄졌다고 밝혔다. 인텔은 지난 1일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6% 이상 급락했다. 이는 1974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이 날 인텔은 비용 절감을 위해 연말까지 직원 수를 15% 이상(1만5천명)을 줄이고, 4분기부터 배당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인텔은 보유 중이던 Arm 지분 118만주도 2분기에 매각했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지난 8일 인텔의 선순위 무담보채권 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로 하향 조정했으며,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이번 조치는 인텔의 수익성이 향후 12~18개월 동안 상당히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2024.08.16 15:49이나리

AMAT, 회계연도 3분기 매출 67.8억 달러…전년比 5% 증가

미국 반도체 장비기업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는 7월 28일 마감한 2024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지난 해보다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플라이드는 16일 회계연도 3분기 글로벌 매출은 미국 회계기준으로 67억8천만 달러로, 매출총이익률 47.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19억4000만 달러와 28.7%였다. 주당순이익(EPS)은 2.05달러를 기록했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으로는 ▲매출총이익률 47.4% ▲영업이익 19억5천만 달러 ▲영업이익률 28.8% ▲주당순이익 2.12달러를 기록했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영업활동을 통해 23억9천만 달러 현금을 확보했으며, 8억6천100만 달러의 자사주 매입과 3억3천1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포함해 총 11억9천만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다. 게리 디커슨(Gary Dickerson)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회장 겸 CEO는 "어플라이드는 해당 분기 예상을 상회하는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AI 리더십 경쟁으로 인해 독보적이면서도 연결성이 뛰어난 어플라이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플라이드 실적 관련 자세한 내용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6 15:47장경윤

'벌써 10주년'…BIC 페스티벌 2024 개막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디게임 축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페스티벌 2024)'이 개막했다.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신작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높아진다. BIC 페스티벌 2024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디게임페스티벌이다.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245개의 인디게임들이 출품된다. 올해 BIC 페스티벌은 '10G-IN TO YOUR INDIE SPIRIT'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행사의 10회를 의미하는 '10'과 영어 'log-in'을 결합한 창의적인 표현을 포함했다. BIC 페스티벌을 통해 새로운 인디게임의 정신을 발견하고 그 속으로 깊이 접속해 보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첫날은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비즈니스 데이'와 개막식 등으로 진행하고, 일반 관람객은 17∼18일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참석자는 로그인존, 인디존, 스피릿존으로 구성된 공간에서 게임을 한 후 패스워드를 모으는 방식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BIC 페스티벌 2024는 공식 유튜브 채널 유니버스인디(UNIVERSE-INDIE)에서 8일에 페스티벌 맵과 이벤트 내용을 선공개하며 참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행사 기간동안 라이브 인디(Live Indie)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과 BIC 2024 선정작 플레이 영상들을 업로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행사는 타이베이 게임쇼, 비트서밋, 위플레이, 싱가포르 게임협회, 게임스컴 아시아 등 BIC 페스티벌의 파트너사들의 참가로 단순한 국내 인디게임 페스티벌을 넘어 해외 인디게임 팬들과 산업 관계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페스티벌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펄어비스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동참했고, 하이브 수퍼톤과 엑솔라는 골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또 에픽게임즈와 엔씨소프트, 엑스박스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 원스토어 등 각계의 다양한 주체들이 'BIC 2024'에 힘을 보탰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는 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하며 BIC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BIC 페스티벌에서 스토브인디는 스토브인디 타운홀과 창작지원센터 2개 부스를 운영한다. 스토브인디 창작지원센터 부스는 예비, 현업 인디 게임 창작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상세한 상담을 제공한다. 서정숙 BIC 조직위원회 국장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다. 참가 개발사가 늘고 있는 것은 물론, 부스의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현재 BIC 조직위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 국장은 "현재 인디게임 개발사를 위해 BIC가 셀프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 인디 커넥팅 포스트 등을 통해 매주 3회씩 인디게임을 발굴해서 이용자들에게 알리고 있다"며 "국내 인디게임 페스티벌 최초로 스팀페이지를 개설했고, 올해는 오픈 스튜디오와 클로징 스튜디오를 마련해 다국어로 게임 작품 스트리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IC 페스티벌 서태건 조직위원장은 “BIC 페스티벌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행사가 10회 동안 지속되어 온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인디게임과 이벤트로 참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10회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8.16 15:45강한결

尹, 유상임 과기정통부 임명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8일 유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 진행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위장전입 등의 이유로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회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고, 별도의 보고서 채택 논의가 이뤄지지 않자 송부 기한 하루 뒤인 이날 임명했다. 유 장관은 윤석열 정부에서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6번째 인사가 됐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장관 15명, 그외 장관급 인사 11명을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이 이뤄졌다. 한편 이날 유 장관은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세종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2024.08.16 15:24박수형

레인보우로보틱스, 2분기 적자전환…영업손실 25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1억7천만원, 영업손실 2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8%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2억2천만원, 영업손실 29억9천만원을 냈다. 반기 기준으로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 하락했다. 영업손실은 87% 감소했다. 연구개발비가 꾸준히 늘어 실적에 영향을 줬다. 올해 상반기까지 약 24억5천만원을 투입했다. 전체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지난 2022년 26%에서 작년 31%, 올해 상반기 39%까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현재 내부 연구개발 과제로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 플랫폼 고도화 기술 개발 ▲동시적 위치 추정 및 지도 작성(SLAM)·네비게이션 기술 개발 ▲협동로봇 핵심 부품·응용시트템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공시에서 “오는 2028년 이족보행 플랫폼 양산화와 일반 사용을 목표로 두고 거시적 관점에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동로봇의 핵심 부품 중 유일하게 아직 내재화하지 못한 감속기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2018년부터 감속기 관련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며 “개발한 감속기를 자사 시스템에 최종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다족보행 로봇 응용 등 정부 과제도 다수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7년까지 산업환경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2028년까지는 소방용 4족 보행 로봇 솔루션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물류창고 내 선반 피킹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더피킹 로봇 기술과 가반하중 500g급 고정밀 협동로봇 기술 개발 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8월부터 현대로템과 개발해온 대테러작전용 다족보행 로봇을 최근 육군에 납품했다. 신속연구개발사업 1호이자 사족보행 로봇이 군에 납품된 최초 사례다.

2024.08.16 15:04신영빈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 최고치…"아이패드 프로 때문"

지난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이 급증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시장조사업체 DSCC 보고서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1천 300만 개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2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약 411만 개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분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56%, 전 분기 대비 142% 증가한 것이다. 이는 애플이 2분기 태블릿 업계 최초로 탠텀 OLED 스택 패널을 특징으로 하는 얇은 11인치,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OLED 태블릿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2024년 2분기 애플은 72%의 점유율로 OLED 태블릿 패널 시장을 선도했다. 그 뒤를 이어 화웨이(13%), 삼성전자(9%)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제품별로 보면 13인치 M4 OLED 아이패드 프로가 1위를 차지했으며, 13인치, 1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두 패널 조달에서 각각 3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화웨이 메이트 패드 프로 13.2인치는 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다. OLED 패널 공급사 측면으로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 디스플레이가 각각 4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2024년 3분기 OLED 태블릿 패널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약 9%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년 대비 153% 증가한 375만 개의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DSCC는 전망했다. 3분기 애플의 점유율 감소는 예상되지만 중국 아너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신규 진입업체와 화웨이, 레노버, 삼성전자의 OLED 패널 채택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애플 외에서 최초의 탠덤 스택 OLED 태블릿을 출시했고 삼성전자의 경우 갤럭시탭 S10 플러스와 갤럭시탭S10 울트라 출시를 준비하며 생산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업체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애플 점유율은 45%로 감소하나 삼성전자는 20%, 화웨이는 18%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1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가 3분기 패널 조달에서 28% 점유율로 선두를 달릴 것으로 보이며, 다음은 13인치 아이패드 프로(17%)와 아너 매직 패드2(8%)가 차지할 예정이다. 패널 공급사 측면으로는 3분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7%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EDO(24%)가 2위, LG 디스플레이가 점유율 23%로 3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는 “2024년이 OLED 태블릿에 있어 획기적인 한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전년 대비 200% 이상 성장하여 1천300만 개가 넘는 OLED 태블릿 패널이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OLED 태블릿은 최근 다양한 폼 팩터로 밝기, 전력 효율성, 수명 등이 개선되며 시장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또, 무게와 두께가 감소하고 디스플레이 기술이 개선되며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고 있다는 게 DSCC의 분석이다.

2024.08.16 14:22이정현

체이널리시스 "거래소로 몰리는 해커…피해액 84% 급증"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한국지사장 백용기)가 '2025 가상자산 범죄 보고서 미리보기 – 도난 자금(Stolen Funds) & 랜섬웨어(Ransomware)'를 16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블록체인에서의 총 불법 활동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불법 거래의 감소는 합법적인 활동이 불법적인 활동보다 더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미국에서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고 미국 재무회계기준위원회(FASB)의 공정 회계 기준이 개정된 것이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반면, 전반적인 감소 추세와 달리 2024년에 가장 두드러진 두 가지 가상자산 범죄는 '도난 자금'과 '랜섬웨어'다. 도난 자금은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15억 8천만 달러(약 2조 1천647억 원)를 기록해 8억 5천700만 달러(약 1조 1천741억 원)를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84.4% 급증했다. 랜섬웨어의 경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랜섬웨어 피해액이 4억 5천980만 달러(약 6천298억 원)를 넘어섰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38% 증가한 수치다. 도난 자금의 증가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중앙화 거래소를 노리는 가상자산 도난 범죄가 부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건당 도난당한 가상자산의 평균 금액은 80% 가까이 급증했으며, 이는 부분적으로는 비트코인 가치 상승에 기인한다. 각각 3억 5천만 달러(약 4천794억 원)와 5천500만 달러(약 753억 원)를 탈취당한 DMM과 BTCTurk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에 대한 공격이 재개된 것은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에 집중했던 범죄자들이 다시 전통적인 표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다. 공격의 주요 배후에는 북한과 연계된 해킹 그룹이 있다. 이들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회공학적 기법을 활용해 가상자산을 탈취하고 있다. 이들은 복잡한 사이버 공격을 실행할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자금 세탁 기술을 사용해 훔친 자금을 압수하기 전에 현금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엔은 최근 4천 명 이상의 북한 인력이 서구 테크 기업에 고용됐으며 북한이 이러한 불법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랜섬웨어는 올해 역대 최고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체이널리시스는 예상했다. 블랙캣(ALPHV/BlackCat), 락빗(LockBit)과 같은 주요 랜섬웨어 그룹을 겨냥한 법 집행 기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4년 중반까지의 랜섬웨어 유입액은 4억 5천980만 달러(약 6천298억 원)에 달해 우려를 낳고 있다. 랜섬웨어 변종이 소수의 고수익 공격에 집중하고 대기업과 중요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는 '빅 게임 헌팅'이라는 트렌드가 이러한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2024년에 기록된 단일 최대 몸값은 다크 엔젤스(Dark Angels) 랜섬웨어 그룹에 지불된 약 7천500만 달러(약 1천27억 원)로, 전년도 최고 금액보다 무려 96% 증가했다. 또한, 이 보고서는 주요 공격자들이 체포된 이후 랜섬웨어 생태계가 더욱 세분화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일부 계열사는 덜 효과적인 변종으로 전환하거나 심지어 자체 변종을 출시해 이러한 유형의 사이버 범죄를 억제하려는 노력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랜섬웨어 공격 빈도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반면, 몸값 지불 건수는 27% 감소해 더 많은 피해자가 몸값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4.08.16 14:07김한준

인텔 소프트웨어 정의車용 칩, 미국 내 첫 고객사 확보

인텔이 올 초부터 추진중인 소프트웨어정의자동차(SDV) 플랫폼을 적용한 미국 내 첫 고객사가 등장했다. 미국 전기차 브랜드 카르마(Karma)가 오는 2026년 출시할 2인승 전기차(쿠페)에 인텔 솔루션을 탑재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인텔은 올 초 x86 기반 SDV용 SoC를 공개하고 올 연말부터 공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인텔 SDV용 SoC 탑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완성차 업체는 중국 지리자동차(지커) 이후 카르마가 두 번째다. 양사는 단일 프로세서와 소프트웨어로 전력 제어와 AI 기반 맞춤형 편의기능,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등 자동차 기능을 제어하는 SDA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한다. 카르마는 이 과정에서 개발한 B2B 솔루션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 2007년 설립 카르마, 미국서 고급 전기차 생산 카르마는 2007년 설립된 피스커 오토모티브를 전신으로 하는 전기차 제조사다. 피스커 오토모티브는 첫 제품인 '피스커 카르마' 출시 지연과 판매 부진으로 1억 3천900만 달러(약 1천767억원) 손실을 봤다. 이후 2014년 2월 중국 자동차 부품 업체인 완샹그룹(万向集团)이 경매를 통해 피스커 오토모티브의 상표권과 IP(지적재산권), 미국 내 생산 시설을 1억4천920만 달러(약 2천28억원)에 인수했다. 카르마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에 본사를 두고 카베야(Kabeya), 기에세라(Gyesera) 등 고급 전기차를 생산중이다. ■ "2026년 출시 '카베야 수퍼쿠페'에 인텔 솔루션 적용" 카르마는 14일(미국 현지시간) "양사는 반도체·자동차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살려 자동차 업계의 전환을 도울 수 있는 상업적·개방된 SDA 아키텍처를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함께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 SDV 아키텍처를 탑재할 첫 제품인 카베야 수퍼쿠페는 최대 1천 마력, 전륜구동을 지원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 도달까지 3초 미만이 걸린다. 제품 가격은 최대 30만 달러(약 4억원)로 예상된다. 이번 협업은 마르케스 맥카몬 카르마 CEO와 잭 위스트 인텔 오토모티브 부사장(펠로우)의 인연에도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카르마는 "두 사람은 10여년 전 소프트웨어 회사인 윈드리버에서 함께 근무하며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SoC 단일화·가상화 기반 S/W로 복잡성 최소화 현재 자동차를 구성하는 반도체는 엔진을 제어하는 ECU(전자제어장치)와 각종 장치를 제어하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 전력반도체에 최근 수 년간 인포테인먼트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가 더해지며 수십 가지로 늘어났다. 인텔이 추진하는 SDV 아키텍처는 자동차 내 다양한 기능을 AI 가속 가능 SoC로 통합하고 각종 기능을 가상화 기술 기반 소프트웨어로 해결해 복잡성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인텔은 "자동차 업계는 변화의 기점에 놓여 있고 전동화, SDV 전환이 중요한 과제다. 반면 수익성과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이 문제다. 카르마는 기존 완성차 기반 아키텍처에 제약을 받지 않으며 인텔과 함께 SDA 아키텍처 구현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어 체계 단일 SoC로 통합해 전력 소모 절감 가능" 카르마는 기존 완성차 구조를 SDV 아키텍처로 전환할 때 이득을 볼 수 있는 사례 중 하나로 블랙박스 기능을 꼽았다. 카르마는 "현재 대부분의 전기차는 도난과 외부 침입을 막기 위해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외부 카메라를 구동하지만 이 기능은 전력 소모가 큰 차내 컴퓨터로 제어되며 항속거리 감소와 배터리 방전 면에서 악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SDV 아키텍처를 적용한 전기차는 구역 별 전력제어를 활용해 저전력으로 주위를 감시하다 물체 감지, 사물 인식 등 필요할 경우에만 연산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전력 소모 감소, 효율성 증대와 ECU 갯수 감소로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르마는 "2026년부터 출시할 모든 차량에는 인텔과 공동 개발한 SDV 아키텍처가 탑재되며 SDV 아키텍처 솔루션을 다른 완성차 업체에도 공급하는 등 B2B 판매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텔, 이달 초 선전서 자동차용 '아크 A760A'도 공개 인텔은 SDV 특화 자동차용 SoC 이외에 AI 성능을 강화할 수 있는 자동차용 GPU 포트폴리오도 확대중이다. 지난 8일 중국 선전에서 진행된 'AI 칵핏 이노베이션 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 첫 제품인 '아크 A760A'를 공개했다. 아크 A760A는 2022년 3분기 출시된 데스크톱PC용 GPU인 아크 A750과 비슷한 성능을 낸다. 그러나 자동차 내 탑재를 고려해 작동 온도는 섭씨 -40도부터 105도까지 확장됐고 최대 작동 클록도 1.9GHz 내외로 다소 낮아졌다. 인텔은 "SDV용 SoC에 아크 A760A를 더하면 운전자와 동승자를 위한 맞춤형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차종별로 각종 소프트웨어를 별도 개발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크 A760A를 탑재한 자동차는 내년부터 실제 양산차에 투입 예정이다.

2024.08.16 13:54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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