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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빅스, 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 위해1천만원 기부

생성형 비전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 장정훈)는 최근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 임직원 뜻을 모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사회적 안전 인프라 구축을 핵심 사업으로 하는 인텔리빅스가 재난 상황에 실질적으로 연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업 이념에 따라 추진됐다. 회사는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에 각각 500만 원씩 전달하며, 회사와 전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뤄졌다. 인텔리빅스는 화재 예방, 범죄 대응, 산업 안전 분야 등에서 AI 기반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적용해 사고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외 공공기관 및 민간 분야에 다양한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AI윤리 및 거버넌스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해 책임 있는 기술 운용 및 사회적 신뢰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인텔리빅스는 2023년에도 태풍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하고, 지난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성정문화재단에 5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우리 회사는 기술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업”이라며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 안전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가장 먼저 연대하고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임직원이 뜻을 모아 마련한 이번 기부가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텔리빅스는 2000년 설립 이후 지능형 CCTV와 AI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교통안전, 산업단지 안전, 재난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첨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2025.04.08 19:03방은주

아이스크림에듀, 필리핀한글학교 재외동포 대상 '홈런' 지원

아이스크림에듀(대표 박기석)가 필리핀한글학교에 재외동포 아동, 청소년의 한글 및 교과 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지원하며 효과성을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한글학교는 현지 한인 학생 및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해 12월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을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필리핀한글학교는 AI 기반 학습 시스템과 풍부한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런을 통해 학생별 한국어 학습 차이 및 디지털 학습 접근성 등 수업 운영에 대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발음을 듣고 화면에 제시된 글자를 터치하며 배우는 게임형 학습 콘텐츠 '한글 깨치기'가 한글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의 집중도와 흥미를 크게 끌어올렸으며, '인성 동화'는 학급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한국 문화 익히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김진아 필리핀한글학교 한국어 교사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데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며, “홈런과 TV 연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들의 몰입도 또한 매우 높다”고 전했다. 변수홍 아이스크림에듀 공공제휴사업실 이사는 “재외동포 학생들에게도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한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한글학교와 연계하여 국내외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9:02안희정

멜론, '콜드플레이 팝업'서 '멜론 체험존' 운영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오는 10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콜드플레이 문 뮤직 서울 팝업'에 참여해 청음 체험존 및 포토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콜드플레이의 8년 만의 한국 방문과 지난해 10월 발매돼 전 세계 1위를 기록한 앨범 [Moon Music]의 출시를 기념해 개최된다. 관련하여 멜론은 휴먼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통해 콜드플레이를 '아티스트 스페셜' 시리즈의 네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하고 콘텐츠 및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한다. 멜론은 여의도 더현대 서울의 '콜드플레이 문 뮤직 서울 팝업'내에 '멜론 체험존'을 이달 10일부터 27일까지 총 18일간 운영한다. '멜론 체험존'은 '플레이리스트 청음', '에디션m' 두 구역에서 콜드플레이 스페셜 콘텐츠를 선사한다. '플레이리스트 청음' 구역에서 태블릿과 헤드셋을 통해 멜론과 워너뮤직이 이번 내한을 앞두고 특별히 구성한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고, '에디션m' 구역에선 콜드플레이의 25년간 뮤직 히스토리를 이미지로 구성한 포토월이 펼쳐진다. 여기에 멜론에서 콜드플레이와 팬맺기를 한 방문객들에게 멜론 이용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멜론 앱 내 에디션m에서는 이번 팝업 소개와 함께 콜드플레이의 활동 내용과 앨범 정보, 유저 리뷰 등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으며, 콜드플레이 한정반 LP 7장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25.04.08 18:56안희정

티켓링크, 스텔라장 콘서트 티켓 단독 판매

티켓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서비스 하는 NHN링크(대표 왕문주)가 자사 제작 공연인 스텔라장 콘서트 'What Makes You?'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다음달 17, 18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현재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티켓 판매 중이다. 'What Makes You?'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의 정규 2집 'STELLA II' 발매 기념 형태로 진행된다. 스텔라장은 지난 3일 5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What Makes You?”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지금의 스텔라장을 만든 요소들에 대한 고찰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WALKMAN'을 비롯해 '예뻐라 슬픔아', '이별 Amazing', '뜻밖의 여정', '나는 별(Shine, Little Star)' 등 총 10곡의 수록곡에 각각 다양한 색깔들이 담겼다. 누구나 한 번쯤 던져봤을 질문을 스텔라장만의 언어와 멜로디로 엮어내며, 엉뚱하면서도 섬세한 감성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스텔라장은 앨범 발매와 함께 열리는 'What Makes You?'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대면하며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예정이다. 기존 대표곡들과 신곡의 라이브 무대를 모두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NHN링크 관계자는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은 새 앨범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사운드와 진솔한 메시지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녀의 더 깊어진 음악 세계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What Makes You?' 콘서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08 18:38안희정

롯데홈쇼핑-서울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바자회 연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서울시와 손잡고 이달 13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 차 없는 거리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특별 바자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잇따른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경상 지역 이재민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은 '힘내세요! 돌담길 바자회'로, 서울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아동관련 19개 단체도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은 약 1억 원 상당의 패션, 잡화 물품을 후원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쓰인다. 현장에서는 나눔의 온기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음악공연, 마술쇼 등 문화공연과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는 친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는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도 제공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특별 바자회를 마련했다”며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8:19안희정

암참, 韓 비관세 장벽 저격…"기울어진 운동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국내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규제 장벽 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나왔다.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 암참)은 '2025 국내 비즈니스 환경 인사이트 리포트: APEC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암참이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 기업 40.6%는 국내 경영 환경이 '글로벌 평균 이하'라고 답했다. 22.5%였던 지난해 조사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 경영 환경이 “열악하다”고 답한 비율도 한 해동안 2.8%에서 4.7%로 늘었다. 국내 경영 환경에서 가장 큰 어려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예측이 어려운 규제 환경'이라는 답변이 32.8%로 가장 많았고 정치적 불안정성(25.0%), 경기둔화(23.4%), 노동정책(9.4%) 등이 뒤를 이었다. 정치적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직전 조사에서는 상위권에 없었는데 지난해 12월 터진 비상계엄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보고서는 항공우주, 자동차, 제약, 디지털 경제, 에너지 등 12개 산업 분야에 걸쳐 70건여의 규제 이슈도 다뤘다. 자동차의 경우 차별적 전기차 보조금 정책과 중복 규제 개선 등을 지적하며, 북미 충전 표준 도입과 인증 전 차량 판매 허용 등을 건의했다. 암참은 "환경 혹은 안전이라는 명목으로 부과되는 기술적 조치들은 한국 내 미국 자동차 기업들에 기울어진 운동장과도 같다"며 "비관세 장벽이 해결되면서 미국의 자동차 수출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양국 정부가 산업계와 협력해 남아있는 무역장벽을 허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중·대형 풍력터빈에 대한 한국 내 인증과 발전사업허가 심사 시 자본출자확약서 요건 등 규제 완화와 분산형 전원 부문 정책 개선 필요성과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민간 투자 기회 부족 등을 언급했다. 암참은 "한국은 2030년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4억3천600만톤)하는 것이 목표나, 지난해 기준 실제 배출량은 6억 2천420만톤으로, 감축률은 14%에 그친 상황"이라며 "에너지 비용 상승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암참은 정책적 우선 과제로 ▲글로벌 스탠다드와의 정합성 제고 ▲중복 규제 해소 ▲외국인 투자 기업의 시장 접근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5%의 상호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상황에서 한국이 규제 경쟁력을 높이고 공정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최근 상호 관세 발표로 양국 간 무역 환경이 다소 복잡해졌지만, 한·미 경제 파트너십의 견고함과 회복력에 대한 신뢰는 변함없다"며 "70년 넘게 양국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장기적 공동 번영을 실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8:14류은주

"최애 야구팀 투표하세요"…쏘카, KBO 리그 최다 승리팀 응원 이벤트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가 'KBO 리그 최다 승리팀 응원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로 응원한 야구 팀이 2주간 가장 많이 승리하면 카셰어링 대여료 4만원 할인 쿠폰을 해당 팀에 투표한 전원에게 지급한다. 쿠폰은 야구장이 위치한 잠실, 고척, 대전, 부산 등을 포함한 모든 내륙 지방에서 6시간 이상 이용하는 차종에 쓸 수 있다. 투표는 KBO 리그 정규 시즌 종료 시까지 매달 전반기와 후반기 1회씩 총 13회 개최한다. 첫 투표는 이달 18일까지 열리고, 21일 결과 발표 후 22일 쿠폰을 발급한다. 또한, 투표에 참여만 해도 최대 1천 크레딧을 즉시 지급한다. 크레딧은 카셰어링, 숙박 등 쏘카 앱 내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주차 걱정 없이 응원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야구장 인근 주차장 기획전도 진행한다. 20일까지 쏘카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서비스 '모두의주차장' 기획전 페이지에 접속하면 잠실, 고척, 수원 등 주요 야구장 인근 주차장을 한 눈에 찾아볼 수 있다. 30일까지 5번 이상 모두의주차장에서 주차권을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GV70 1년 무료 이용권 등 경품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쏘카와 KBO가 체결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공동마케팅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쏘카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야구 팬들을 위한 특별 이동 지원 프로모션을 지속 펼치는 한편, KBO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안홍기 쏘카 서비스성장그룹장은 “KBO와의 스폰서십을 통해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이동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쏘카가 마련한 카셰어링 및 주차 혜택으로 야구 경기를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4.08 18:11안희정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런던, 2025년 4월 8일 /PRNewswire/ -- 최근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보고서(World's Wealthiest Cities Report 2025)'가 발표한 순위에서 미국이 계속해서 1위를 차지했다.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상위 50개 도시(Top 50 Cities for Millionaires)' 목록에 미국의 11개 도시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순자산 1억 달러 이상인 센티밀리어네어(centi-millionaire) 818명과 순자산 10억 달러 이상인 억만장자 66명을 포함해 총 38만 4500명의 고액 자산가가 거주하는 뉴욕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와 뉴월드 웰스(New World Wealth)가 올해 4번째로 발표한 이 연례 공동 보고서에 따르면 34만 2400명의 백만장자가 거주하는 베이 지역(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은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지역에선 현재 뉴욕보다 더 많은 82명의 억만장자가 살고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백만장자 수가 무려 98%나 증가할 만큼 기술이 창출하는 '부'의 중심지로 계속 번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만장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상위 50개 도시 중에서 선전(28위, 백만장자가 142% 늘어나 50만 800명), 항저우(35위, 백만장자가 108% 늘어난 3만 2200명), 두바이(18위로 백만장자 102% 증가)는 2014년과 2024년 사이에 베이 지역보다 백만장자 수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두바이(백만장자 8만 1200명)는 또한 지난 1년 동안 순위가 21위에서 18위로 3단계 오르면서 상위 50위권 도시 중에서 가장 순위가 빠르게 상승했다. 반면에 지난해 19위였던 서울의 순위는 24위로 떨어지며 서울은 가장 크게 순위가 추락한 도시로 기록됐다. 도쿄는 29만 2300명의 백만장자를 보유하며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싱가포르는 24만 2400명의 백만장자로 4위를 차지했다 런던과 모스크바 백만장자 수 가장 크게 감소 로스앤젤레스(센티밀리어네어 516명과 억만장자 45명을 포함해 22만 600명의 백만장자 거주)가 영국 수도 런던을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런던은 21만 5700명의 백만장자(센티밀리어네어 352명과 억만장자 33명 포함)로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왔다. 런던과 모스크바(40위, 센티밀리어네어 178명과 억만장자 23명 포함해 백만장자 3만 명)는 상위 50개 도시 중 유일하게 지난 10년 동안 백만장자 수가 줄어든 두 도시로 기록됐다. 이 기간 런던과 모스크바의 백만장자 수는 각각 12%와 25%씩 감소했다. 파리(백만장자 16만 100명)가 7위를 유지한 반면, 현재 홍콩(백만장자 15만 4900명)이 시드니(백만장자 15만 2900명)를 9위로 밀어내고 8위로 올라섰다. 시카고(백만장자 12만 7100명)가 베이징(백만장자 11만 4300명으로 순위가 10위에서 12위로 2계단 하락)과 상하이(백만장자 11만 500명으로 순위가 11위에서 14위로 3계단 추락)를 제치고 처음으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리스본(백만장자 2만 2200명으로 순위 50위)이 처음으로 상위 50위 안에 진입했고, 오클랜드는 순위에서 빠졌다. 지난 10년 동안 가장 빠르게 부의 중심지가 된 도시들 선전, 항저우, 두바이 외에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부의 중심지로 성장한 도시들(World's Fastest Growing Wealth Hubs)' 중에서 지난 10년 동안 백만장자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한 도시로는 미국의 스코츠데일(+125%)과 웨스트팜비치(+112%), 그리고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120%)가 있다. 이 외에 세 곳의 미국 도시들(플로리다의 낮은 주세로 혜택을 누리는 마이애미(+94%), 미국 수도 워싱턴 DC(+92%), 그리고 '실리콘 힐스(Silicon Hills)'라고 불리는 오스틴(+90%))은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83%),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80%),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65%)와 마찬가지로 2014년과 2024년 사이 백만장자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향후 10년 동안의 센티밀리어네어가 가장 크게 늘어날 도시 보고서는 기존의 부의 중심지를 넘어 전 세계 100여 곳의 '센티밀리어네어 핫스팟(Centi-Millionaire Hotspots)'을 기준으로 부를 분석했다. 보고서는 향후 10년(2025~2035년) 동안 백만장자가 가장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도시에 특히 주목하면서 새롭게 부상하는 초부(超富)의 도시도 조명했다. 이중 두바이(237명)와 아부다비(75명)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 UAE 도시 모두 향후 10년 동안 신티밀리어네어가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 델리(1억 2500만 명)와 벵갈루루(430만 명), 유럽의 바르샤바(320만 명)와 아테네(420만 명)도 100% 이상의 폭발적인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몰타 세인트 줄리안스와 슬리에마(40명), 스위스 루가노(40명), 라트비아 리가와 욘말라(11명) 등 투자 이민을 장려하는 소규모 도시들은 모두 2035년까지 센티밀리어네어 수가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아직은 아프리카나 중미 도시 중에 상위 50위 안에 든 곳이 없지만 케이맨 제도의 조지타운과 세븐 마일 비치(40명), 코스타리카 산호세와 산타아나(17명), 버뮤다의 세인트 조지 교구(25명)와 해밀턴 교구(22명), 멕시코 몬테레이(10명), 파나마 시티(21명),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34명), 모로코 마라케시(14명), 케냐 나이로비(10명)는 2035년 이전에 초부유층 커뮤니티가 1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평균 자산이 2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모나코의 100~200 m2 규모 아파트 가격이 1 m2 당 3만 8800달러를 초과하면서 상위 100위권 안에 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도시(World's Most Expensive Cities)' 아파트 가격 중 1위를 차지했다. 보도자료 전문 보기

2025.04.08 18:10글로벌뉴스

딥루트닷에이아이,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VLA 모델 공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위한 AI 기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

서울, 대한민국 2025년 4월 8일 /PRNewswire/ -- 딥루트닷에이아이가 2025년 서울 모빌리티 쇼에 참석하여 처음으로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회사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첨단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올해에는 VLA 모델이 탑재된 차량이 다섯 가지 이상 출시될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은 AI 기반 모빌리티를 구축하려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을 지원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2019년 주광 박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선전 본사를 중심으로 전 세계 여러 지역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여섯 차례의 자금 조달을 통해, 총 5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유치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물리적 세계의 범용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스마트 주행 양산 차량의 실현과 로보택시의 대규모 운영을 통해 딥루트닷에이아이는 물리적 세계의 고품질 비식별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있으며, 인간의 고차원 지능 수준을 갖춘 "AI 두뇌"를 구축하여 다양한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고, 사회 생산성 향상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중국 장성 자동차, Smart 등 여러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양산 협력을 체결했다. 그 중 장성 자동차와 협력하여 양산한 SUV 모델은 작년 8월 소비자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2024년 4분기에는 단일 모델로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차지했다. 스마트 주행이 일상적인 이동의 필수 요소가 되면서 업계는 폭발적인 성장을 맞이할 것이며, 기술적 장벽은 기업들이 시장을 점유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한국은 전기차와 스마트 주행 분야에서 빠른 발전을 이루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딥루트에이아이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딥루트에이아이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시각-언어-행동 모델(VLA 모델)을 공식 발표했다. VLA 모델은 다목적성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어 순수 카메라 솔루션과 LiDAR-카메라 융합 구성을 모두 지원한다. 이 모델은 다양한 칩 플랫폼과 호환되어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스마트 주행 기술의 글로벌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다. 중국에서 최초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VLA 모델을 탑재한 차량이 2025년 중반에 소비자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첨단 시스템은 긴 맥락 이해에 뛰어나며, 최대 수십 초 동안의 주행 시나리오를 분석한다. 또한, 의사 결정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여 주변 환경, 예측 및 계획된 행동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VLA 모델의 주행 성능과 투명성이 향상되어, VLA 모델은 스마트 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한다. VLA 스마트 주행 시스템의 사고 사슬 전시 "한국 자동차 기업은 항상 스마트 주행 혁신의 최전선에 서 있으며, 최신 기술을 양산 모델에 신속하게 통합하고 있습니다."라고 맥스웰 저우(Maxwell Zhou) 딥루트닷에이아이 CEO가 말했다. "저희는 중국 시장에서 스마트 주행 자동차의 빠른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제조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AI 기반의 모빌리티를 추진하기를 기대합니다." 맥스웰 저우(Maxwell Zhou) 딥루트닷에이아이 CEO는 이번 서울 모빌리티 쇼 포럼에 초대되어 "엔드 투 엔드 모델 기반 스마트 주행 차량의 신속한 글로벌 배포"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을 한다. 연설에서 그는 VLA 모델의 급속한 발전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였고, 양산 과정에서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대규모 배포 경험을 공유했으며, 업계의 미래 동향을 전망했다.

2025.04.08 18:10글로벌뉴스

한기대, 마찰대전 나노발전 성능 19배 상승 복합소재 개발

국내 연구진이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분자-금속 복합소재를 개발하고, 그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성능 마찰대전 나노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TENG)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기술교육대(KOREATECH, 총장 유길상)는 배진우 교수(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연구팀이 니켈 도핑 코발트 페라이트(Ni/CoFe2O4, N-CF)를 전기방사한 폴리비닐리덴 플루오라이드(PVDF) 복합소재에 적용, 기존 TENG 기술이 가진 높은 마찰 손실 문제를 극복한 복합소재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PVDF 기반 TENG는 출력 성능이 낮고 기계적 신뢰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저주파 진동과 같은 환경에서는 에너지 수확 효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금속 산화물인 코발트 페라이트가 가진 탁월한 전도성과 전하 트래핑 특성에 주목했다. 여기에 니켈을 도핑한 N-CF는 PVDF 내의 전기활성을 유도해 유전 특성을 극대화하고, 마찰 계면에서의 전하 이동 효율을 높여 TENG 성능을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연구 결과, 3 wt%의 N-CF가 도입된 PVDF 복합소재 기반 TENG(Al/PNC3-TENG)는 개방회로 전압(Voc) 421 V, 단락전류(Isc) 1.0 μA, 전력 밀도 0.42 W/m2를 기록하며, 기존 PVDF/Al 기반 장치 대비 약 19배 향상된 출력을 달성했다. 또 이 장치는 30개 LED와 스톱워치 디스플레이를 실시간으로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줬고, 2만5000회 이상 연속구동에서도 출력 저하 없이 안정성을 유지해 내구성 측면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했다. 가줄라 프라사드 연구교수는 “이번 연구는 단순한 성능 향상에 그치지 않고, 복합소재 내에서 고분자-금속 간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한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배진우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는 TENG 기술의 실용화와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연구이며, 웨어러블 전자기기, 스마트 센서, 사물인터넷(IoT) 등 자가발전 시스템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창의도전 연구기반지원사업 및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 사업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IF 23.2의 세계 최고 수준 국제학술지 'Advanced Composites and Hybrid Materials' 온라인판에 3월 25일 게재됐다.

2025.04.08 18:08방은주

젝시믹스, 수영복 700종 출시…"기능·소재 업그레이드"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대표 이수연)가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화려한 컬러와 기능성이 돋보이는 25SS 스윔웨어(수영복)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5SS 스윔웨어는 전년 대비 142% SKU(발매 상품 수)로 라인업이 확대됐으며,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햇빛 걱정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셋업 구성으로 세련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고, 믹스매치를 통해 개성 있는 연출도 가능하다. 여성 스윔웨어에서는 청량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썸머글로우(Summer-Glow)'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사선 컷 디테일과 스트라이프, 트위스트 등 다채로운 디자인이 적용돼 액티브한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볼레로와 원피스 수영복 스타일로 지나친 노출은 지양하면서도 체형을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이 다수 포함됐다. '썸머 브리즈 워터 레깅스', '썸머 브리즈 배색 크롭 집업자켓' 등 지난해 선보인 썸머 브리즈 라인에서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컬러가 추가됐다. '썬버스트(Sun-Burst)'를 테마로 마련된 남성 스윔웨어는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컬렉션으로 주목받는다. 3.5부 및 5부 기장의 실내용 수영복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시원한 시어서커부터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야외 액티브웨어를 찾는 고객 수요에 맞춰 UPF(자외선차단지수) 50 이상의 원단을 적용한 '하이프로텍션' 라인도 확대했다. 키즈 라인은 래쉬가드뿐만 아니라 쇼츠, 스커트, 원피스 등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120부터 160까지 최대한 많은 아이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폭넓은 사이즈로 구성했다. 특히 각 스윔웨어에는 발랄하고 컬러풀한 그래픽이 적용돼 러블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아이템도 선보인다. 통기성 및 물 빠짐이 우수한 메쉬 소재를 활용한 숄더백과 토트백을 비롯해, 청량감 있고 화려한 홀로그램 패턴이 적용된 '홀로그램 빅 숄더백', '홀로그램 워터 파우치' 등으로 여름철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더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예년에 비해 빠르게 찾아올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족, 연인이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스윔웨어를 선제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시원한 소재, 자외선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젝시믹스 스윔웨어와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08 18:02안희정

BBQ, 법정관리 '위메프' 품을까..."인수 의향서 제출"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가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는 최근 기업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위메프 인수를 검토하기 위해 인수 의향서(LOI)를 제출했다. BBQ 관계자는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논바인딩(비구속적) 형태로 구체화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위메프 인수에 관심을 보인 회사는 BBQ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은 현재 신선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기업인 오아시스가 관심을 보여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오아시스는 티몬의 조건부 인수 예정자로 선정됐고, 9일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티몬과 위메프 판매자 미정산 사태와 관련된 첫 재판에서 류광진 티몬 대표는 "오아시스가 티몬을 인수하게 해 회사와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또 재판 후 취재진과 만난 류 대표는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인수 과정에 있어 도움을 주려 한다"고도 했다.

2025.04.08 17:34안희정

마키나락스, 日 시장 공략 '시동'…도쿄 사무소 열고 '제조 AI' 전면 배치

마키나락스가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현지 제조업 고객 확보에 나선다. 도쿄에 첫 해외 사무소를 열고 인공지능(AI) 엑스포 도쿄 참가와 세미나를 통해 기술력도 뽐낸다. 마키나락스는 오는 14일 도쿄 토라노몬에 일본 사무소를 공식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일본 제조업계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넓히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사무소 개소식에는 도쿄도청, 키라보시은행, 히타치 등 일본 내 주요 관공서 및 제조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현지 파트너십 기반을 다지고 사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또 마키나락스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AI 엑스포 도쿄'에 참가해 제조 특화 에이전트를 대거 공개한다. 이 전시는 일본 최대 기술 박람회인 '넥스테크 위크 도쿄' 내 주요 행사로, 지난해 기준 약 3만 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이번 행사에서 마키나락스는 ▲제품 디자인 생성 에이전트 ▲산업용 제어기(PLC) 코드 분석 도구 ▲공정 제어 AI ▲반도체 설계 자동화 ▲비전 AI 기반 배터리 검사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된 사례를 중심으로 데모를 진행한다. 전시 기간 중 열리는 'AI 엑스포 특별 세미나'에도 연사로 나선다. 마키나락스가 준비한 'AI 에이전트 시대의 시작 : 자동화에서 지능화로' 세션은 전체 25개 세션 중 유일하게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됐다. 발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도쿄 빅사이트 동 6~7홀에서 열린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산업 현장의 고유한 문제를 해결하는 특화된 솔루션을 AI 플랫폼 기반으로 신속히 제공하는 것이 우리 핵심 기술력"이라며 "일본 제조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하는 든든한 AI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5.04.08 17:12조이환

S&P 글로벌 "석유화학 업황 2029년 이후에야 회복"

한국화학산업협회는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상반기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악의 침체 상황에 직면한 국내 석유화학산업 미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 회원사 실무자 등 230여 명이 일반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급 여 50명이 특별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실무자 대상 프로그램은 1부 탄소중립, 2부 석유화학전망 3부 화학산업미래로 구성했다. 임원 대상 프로그램을 이번에 신설해 산업 전망과 향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발표를 맡은 시장조사업체 S&P 글로벌은 세계 석유화학 시장이 심각한 공급과잉에 직면해 2029년 이후에야 점진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는 에너지 최적화 원료 유연성 향상과 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위한 명확한 로드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엄찬왕 협회 부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무거운 현안에 매몰되지 말고 미래 변화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더욱 넓히자"고 제안했다.

2025.04.08 17:12류은주

선진, 날리지큐브 '케이큐브 온' 전자결재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

선진이 날리지큐브의 초연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업무포털 '케이큐브 온(KCUBE ON)'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 날리지큐브는 선진에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 전자결재 앱인 케이큐브 온을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선진은 이번에 도입한 케이큐브 온을 약 2천 명의 임직원과 해외 5개국을 포함한 총 6개 계열사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또 SAP ERP와의 연동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선진은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 관리 서비스인 UAP와 조직도 기반 협업을 지원하는 ORG 앱을 비롯해 케이큐브 업무포털 구독을 통한 서비스의 안정성과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검증한 바 있다. 케이큐브 온 전자결재 앱은 구글 문서·일정·지메일·챗·미트 등 구글 워크스페이스의 주요 도구들과 통합되는 솔루션이다. 이를 활용해 사용자는 별도의 학습 없이 익숙한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결재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또 공동 편집, 실시간 협업, 알림 연동 등의 기능을 통해 결재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케이큐브 온은 모바일과 PC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UI·UX를 제공하며 SAP 등 기존 ERP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업무의 연속성과 데이터 흐름도 안정적으로 보장한다. 특히 지메일에서 결재 문서를 바로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인다. 케이큐브 온은 여러 산업 분야 대기업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기능성과 확장성을 높여가고 있다. 날리지큐브 측은 "선진의 이번 도입 결정은 케이큐브 온 전자결재 앱이 대기업 수준의 복잡한 조직 체계와 글로벌 업무 환경에서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고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임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날리지큐브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총괄하는 류성한 이사는 "업무 포털, 전자결재, 태스크 관리, 근태·휴가 관리 등 다양한 앱을 구글 워크스페이스 기반으로 통합 제공하는 케이큐브 온은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업무 혁신의 해법이 되고 있다"며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사용하는 기업이라면 케이큐브 온 전자결재를 통해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8 17:11한정호

[유미's 픽] 트럼프 관세 폭탄 '코 앞'…글로벌 SW·AI 시장 찬바람 불까

미국의 상호관세 적용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관세율 계산 방식이 엉터리란 지적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 의사를 고수하면서 빅테크와 AI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일 모든 나라에 기본 관세율 1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관세 조치를 발표했다. 기본 관세 10%는 지난 5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25%)을 비롯해 미국이 이른바 '최악 침해국'으로 분류한 국가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 조치는 오는 9일부터 적용된다. 미국발 관세 폭탄 여파로 글로벌 시장은 혼란에 휩싸였다. 일부 국가는 미국에 협상단을 급파해 인하 방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강력한 보복 관세로 맞대응한 나라들도 있어 일부 기업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이번 조치로 소프트웨어, AI 시장을 이끄는 미국 빅테크들이 오히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 골몰하는 분위기다. 가장 반감이 심한 곳은 유럽연합(EU)과 중국이다. EU는 미국의 인터넷, 소프트웨어 빅테크를 타깃으로 광범위한 보복을 준비하고 있다. 개인 정보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데다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세금 부과에 나서고 있다는 점도 관련 기업들의 EU 시장 진출에 점차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에리크 롱바르 프랑스 재무장관은 "EU 차원에서 특정 디지털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을 규제하고 세금을 부과할 수 있다"며 "모든 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프랑스 재무장관 발언은) 구글·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메타 등의 유럽 내 독과점을 명분으로 벌금을 부과하거나 서비스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란 뜻"이라고 해석했다. 중국도 미국의 움직임에 즉각 반발하며 끝까지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에 2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었던 상황에서 상호관세 34%를 더해 54%를 부과키로 했다. 여기에 트럼프는 중국이 맞불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50%를 추가한다는 방침을 내놔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 이로 인해 각국의 눈치만 보고 있는 기업들은 미국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주저하는 분위기다. 각국 정부가 미국 업체들에 대한 규제에 나설 것이란 우려 속에 상호관세 여파에 따른 장기 불황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서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미국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구매 업체들이 신규 거래를 중단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기업들이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의 소프트웨어 계약 협상을 돕는 애덤 맨스필드 어퍼엣지 컨설턴트는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해 소프트웨어에 연간 수백만 달러를 지출하는 일부 고객이 MS와 세일즈포스, SAP, 오라클, 서비스나우와의 거래를 미루고 있다"며 "예산은 이미 올해 들어 압박을 받고 있었는데 시장 붕괴로 인해 고객들이 예산을 더 삭감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벤 바링어 퀼터체비엇 글로벌 기술 애널리스트는 "관세가 수요를 위축시켜서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지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디지털 광고 지출까지 감소할 수 있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알파벳은 이중 타격을 받을 수 있고 메타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미국이 자의적 상호관세율을 적용한 것도 문제다. 자국이 흑자를 보는 서비스 무역을 제외한 채 관세율을 산정했기 때문이다. 미국은 우리나라는 물론 대부분 국가에서 서비스 무역 부문에서 흑자를 내고 있다. 중국에서는 318억 달러, 유럽연합에서는 756억 달러, 캐나다에서는 349억 달러 흑자를 각각 거뒀다. 한국에선 107억 달러 흑자를 냈다. 하지만 미국은 상호관세율을 정할 때 적자를 보고 있는 상품 무역만 반영했다. 지난해 한국과의 상품 교역에서 662억 달러 적자를 본 것만 고려해 관세율을 25%로 측정했으며 EU(2천367억 달러 적자), 중국(2천952억 달러 적자) 등도 마찬가지다. 서비스 무역 부문을 고려하면 관세율은 한국이 19%, EU 14%, 중국 29%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 애플, MS, 메타 등이 전 세계에서 벌어들이는 구독료, 수수료, 광고 수입금, 저작권 사용료 등 서비스 무역에 대한 부분은 고려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율을 정할 때 각국의 플랫폼 규제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하겠다고 주장해놓고 정작 상호관세율을 정할 때 자국 서비스 무역을 쏙 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미국을 상대로 서비스 무역 적자를 겪고 있는 다른 나라들이 똑같이 미국을 향해 상호관세를 매길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관세까진 아니더라도 미국 기업을 향한 규제 강화 등의 보복 조처로 반격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글로벌 AI 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AI 성장성을 보고 시장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했던 투자자들이 미국의 상호관세 움직임 탓에 보수적으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특히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던 AI 스타트업들에 대한 지원이 사그라들면서 도산하는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최근 나스닥 종합지수가 최고치에서 20% 이상 하락하면서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지원하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는 것이 더 어려워질 것이란 예상이 많다"며 "경제가 안정될 때까지 벤처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자 신규 자본 조달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나서는 곳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인수 움직임들도 중단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시장의 불확실성이 없어질 때까지 인수합병(M&A) 결정은 보류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AI 인프라 시장도 이번 관세 정책으로 인한 충격이 상당하다. 특히 AI 기술 고도화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열을 올리던 빅테크들이 막대한 비용 부담을 떠안게 되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챗GPT', '클로드' 등의 AI 서비스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모델을 개발한 오픈AI, 앤트로픽 등은 과도한 비용 부담을 이용자들에게 요금 인상으로 전가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 기업들은 연산 작업 처리를 위해 MS,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의 클라우드 기업들에 의존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업들은 고객사 유치를 위해 데이터센터 등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이번 미국의 상호관세 여파로 건설에 필요한 자재 비용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예상이 나와 난감한 상황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 xAI, 앤트로픽 등을 위해 건설 중인 새로운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급등할 위기에 처해있다"며 "오라클 임원진의 경우 오픈AI를 위해 텍사스에 건설 중인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비용 상승에 대해 우려하기도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AI 기업 아이세라의 무두 수다카르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건설 비용이 오르면 AI 사용료도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추가 비용을 소비자들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기업들이 지출을 보다 엄격히 통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번 일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상품이 형태가 없는 무형의 서비스여서 관세 부과 자체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당장은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미국이 디지털 서비스 세금과 같은 비관세 장벽을 도입할 경우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들도 다소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럼프 정부의 정책 변화가 예측이 불가할 때가 많은 만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응 전략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2025.04.08 17:09장유미

케어링, '케어링 스테이 포천광릉수목원점' 오픈

시니어 케어 전문 기업 케어링(대표 김태성)이 경기도 포천시에 도심형 유료양로시설 '케어링 스테이 포천광릉수목원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케어링 스테이는 케어링이 다년간 요양시설을 직영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주거시설'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다. 이번 포천광릉수목원점은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시에 개원한 '레이크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으로, 케어링은 경기 남부에 이어 경기 북부에 추가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시설은 세종-포천고속도로에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충청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며 인근에 산림욕장과 국립수목원 등 힐링 명소가 자리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포천광릉수목원점은 로비층부터 옥상층까지 총 6개 층 규모로 조성됐다. 건물 내부에는 객실과 식당, 공용 거실은 물론 물리치료실, 체력단련실, 뷰티룸, 족욕실 등 어르신의 일상과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의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를 활용한 건강 데이터 관리 ▲지능형 CCTV AI카메라를 통한 낙상·이탈 방지 시스템 등 AI 기반 스마트 케어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주 어르신에게는 홈 에스테틱 브랜드 '셀리턴'의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한 뷰티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개인별 신체 기능지표에 따른 물리치료 ▲GX 운동처방 기능회복 프로그램 등 맞춤형 간호·재활 서비스도 선보인다.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질의 돌봄과 주거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케어링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축적된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니어 레지던스의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7:05백봉삼

뉴엔AI, 英 FT가 뽑은 고성장 '500대 기업' 등극…IPO로 성장 정점 찍나

파이낸셜타임즈(FT)가 뉴엔AI를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으로 선정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이 공신력 있는 외신을 통해 공식 인증된 셈이다. 뉴엔AI는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즈(FT)와 독일 리서치 기관 스태티스타가 공동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순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리스트는 최근 3년간 가장 빠르게 성장한 아시아·태평양 13개국의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해 매년 발표된다. 뉴엔AI는 지난 2020년 대비 2023년까지 총 매출 성장률 88.5%, 연평균 성장률 23.5%를 기록하며 리스트에 올랐다. 고객의 73%는 3년 이상 장기 파트너이며 전체 매출 중 90% 이상이 민간 부문에서 발생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도 갖췄다. 국내에서는 이미 21년간 비정형 구어체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왔으며 미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기술 면에서는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퀘타 LLMs'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의 생성형 AI 모델 '퀘타 트렌드GPT'를 바탕으로 업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뷰티, 식음료, 유통, 전자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모델의 추론 속도는 초당 127건에 달하며 이는 오픈AI 'GPT-4o'보다 100배 이상 빠른 수준이다. 동시에 GPU·메모리 등 리소스 소모도 줄여 프로젝트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하반기에는 '연쇄적 사고(CoT)' 기법을 적용한 자동 리포트 생성 제품 '퀘타 오토리포팅'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시니어 컨설턴트의 분석 논리를 학습해 일반 사용자도 고급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뉴엔AI는 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기업공개(IPO) 준비에 본격 돌입한 상태다. 이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에게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성을 알리고 성장 동력을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파이낸셜타임즈는 "뉴엔AI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명단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며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가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4.08 16:40조이환

정익중 원장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만드는 데 역량 집중”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 정책의 전환기를 맞아 공공의 역할과 책임 강화를 다짐했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8일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중장기 계획을 공유하고, 국가의 아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익중 원장은 “지난 2년간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을 위한 조직으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국민이 요구하는 혁신과제를 실천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해 왔다”라며 “아동권리보장원은 제도 전환기를 맞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현재 아동권리보장원은 올해 7월 시행되는 입양체계 공공화를 위한 준비, 위기임산부 지원체계 안착을 위한 지원 등 근거 기반의 아동정책 수립을 위한 미래 과제 선도 발굴 등의 중대한 정책적, 제도적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올해 중점 업무로 ▲국가가 책임지는 공적 입양체계로의 개편이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 ▲아동 보호체계기능 강화 ▲아동분야 정책지원기관으로서 경쟁력 향상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혁신경영과 인권경영 체계 안정화 등을 꼽았다. 정 원장은 “개편된 입양법 시행에 따라 건강한 입양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아동권리보장원은 입양정책위원회 사무국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그동안 입양인들이 자신의 입양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했고, 그래도 정확한 정보를 찾기 힘들었는데 흩어져 있던 입양기록을 이관받아 임시 서고에 보존해 공공 중심의 일관된 입양정보공개청구 서비스를 제공해 입양인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기록관의 표준요건을 충족하는 서고 확보를 위해 약 40여곳의 후보지를 현장 답사하는 등 안전한 보존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만 임시 서고를 넘어 장기적으로도 입양기록을 영구보존할 수 있는 기록관이 필수인 만큼 국민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록관은 예산이 많이 드는 사업으로 영구 보존시설을 만들기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올해도 도전하고, 내 임기가 끝나도 보장원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해외입양이 가장 많고, 가장 오래 벌어진 나라이다. 해외입양인 모두 출생정보를 궁금해하기 때문에 그런 정보를 단순히 보관하는 서고를 넘어 입양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작업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작업도 같이해 세계인의 역사로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동보호체계 기능 강화와 관련해서 정 원장은 “위기임신지원 및 보호출산제가 도입됨에 따라 보장원은 임신‧출산부터 아동과 함께하고 있다”며 “올해는 보호출산이 최후의 보루로서 기능하도록 위기임산부 상담 및 지원체계 운영기반을 강화하고 보호출산아동의 출생증서를 이관받아 영구 보존하며 지역상담기관 종사자의 교육과정을 체계화하는 한편, 고난이도 사례 대응을 위한 전문자문위원회 운영과 자원 발굴을 위한 민간 네크워크도 활성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해 3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5~2029) 공표가 예정돼 있어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분야 정책지원기관으로서 아동정책 시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ESG 경영 가치를 반영한 혁신경영과 인권경영체계 안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아동권리보장원은 국가 아동복지 정책을 실현하는 중심기관으로 나아가고, 기관의 정체성과 공공성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해 '국가아동권리보장원'으로 명칭을 변경을 추진 중이다. 관련 내용을 담은 아동복지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계류 중이다. 한편 아동권리보장원은 지난해 아동의 전방위적 참여를 통한 아동 중심 정책 구현, 아동 이익 최우선 원칙 준수, 위기 아동 예방 및 보호 체계 강화를 기관 운영의 주요 과제로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관련 기관에 아동참여 활동 가이드를 제작·배포하고 아동 당사자의 의견수렴 기회를 확대하며, 국내 거주 다국적 아동을 위한 10개 언어 인사말을 제작하는 등 아동권리 존중 문화를 선도해 왔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해오고 있다. 아동을 존중하는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총 727개 기관이 '긍정양육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였으며 학대피해 가정의 회복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또 국가통계로 승인된 지원·보호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패널의 환류 체계를 강화해 미래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근거 기반의 아동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보호·지원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변화와 서비스 효과를 종단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3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025.04.08 16:38조민규

포켓몬 레전드 ZA, 신규 콘텐츠 'ZA로열' 정보 공개

포켓몬컴퍼니(대표 이시하라 츠네카즈)는 8일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포켓몬 레전드 ZA(포켓몬 레전드 ZA)'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인간과 포켓몬이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재개발 중인 '미르시티'를 배경으로 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해가 지면 등장하는 '배틀 존'과 이곳에서 매일 열리는 'ZA로열'의 구체적인 시스템이 처음 공개됐다. ZA로열은 최강의 포켓몬 트레이너를 선발하는 대회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만이 초청된다. 참가자에게는 Z부터 A까지의 랭크가 부여되며, Z랭크에서 시작해 A랭크 도달을 목표로 포켓몬 승부를 펼치게 된다. A랭크에 도달한 트레이너는 최강의 칭호와 명예는 물론, 한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전해진다. 게임 내 주인공은 포켓몬 승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ZA로열 참가자인 가이 또는 타니와 함께 치열한 배틀에 나서게 된다. 랭크는 '승급전'을 통해 올릴 수 있으며, 다른 참가자와 1 대 1 승부를 통해 결정된다. 승급전에 도전하려면 챌린지티켓이 필요하며, 이는 배틀 존에서의 포켓몬 승부를 통해 얻는 티켓포인트를 일정 수준 모으면 획득 가능하다. ZA로열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낮에는 '와일드 존'에서 포켓몬을 포획하거나 단련시키고, ZA로열에서 얻은 상금으로 배틀에 필요한 도구를 준비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2025년 가을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함께 '포켓몬 레전드 ZA 닌텐도 스위치2 에디션'도 발매될 예정이다. 해당 에디션은 닌텐도 스위치2의 스펙을 활용해 그래픽과 프레임레이트가 향상되며, 미르시티를 더욱 쾌적하게 탐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2025.04.08 16:37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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