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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률 OECD 최하위…선진국 수준확대해야"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이 OECD 회원국 중 낮은 수준으로 머물러 있어 보장률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7일 오후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및 국가 책임의 확대' 정책토론회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은 65.7%로 OECD 평균(76.3%)보다 낮다”며 “주요 선진국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가계 진료비 직접부담 비중이 27.8%로 OECD 평균인 18.1%보다 높아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건보 보장성을 강화하고, 이를 위한 재정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다. 김준현 건강정책참여연구소 대표도 “건강보험 진료비가 연평균 8.18% 증가하고 있지만 건보 보장률은 1%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비급여를 통제해 공공 보건의료 질서 체계를 강화하고, 건보 체계를 보장성 개선 목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건보 빅데이터의 민간 보험사에 제공하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이상윤 건강과대안 책임연구위원은 “민간보험사의 개인 건강정보 활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건보 빅데이터는 국민 자산이며, 공익 목적으로 투명하게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석환 민주노총 정책국장도 “민간 의료보험 시장이 팽창해 가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 보험사의 경우, 내부 데이터를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보 빅데이터를 이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의료민영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성원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부위원장도 거들었다. 그는 “건보에는 전 국민의 개인정보가 보관돼 있는데, 민간에 개방될 경우 건강보험 역할은 축소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진한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국장은 “민간보험사가 건보공단 데이터를 원하는 이유는 가입자에게 보험료 인상과 보험가입 거절 등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보험사가 건강 관리를 명목으로 직접 의료행위를 하는 미국식 체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라고 말했다. 이처럼 시민단체와 노동조합에서 건보 의료데이터에 대한 우려를 내놓자 동석한 조충현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과장은 “(건강보험) 가입자(국민)를 대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가입자의 이익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좌장을 맡은 신영전 한양대 교수는 “의대정원 확대 문제의 배경에는 의료민영화와 건강보험보장성 문제가 있다"며 "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24.07.18 10:59류승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탑', 업데이트 효과로 애플 매출 1위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개발한 '쿠키런: 모험의 탑'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제(17일) 쿠키런: 모험의 탑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지 약 5시간 만에 이 같은 성과를 기록했다. 이 게임은 지난 달 26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 매출 3위에 자리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고, 약 3주 후 업데이트 기점으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상승 기세를 이어갔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비즈니스 모델(BM)이 상대적으로 무겁지 않은 캐주얼 장르의 게임임에도,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형 흥행작 사이에서 선방한 점 또한 고무적이다. 현재 매출 10위권에는 주목도 높은 다양한 신작과 오랜 기간 자리를 지켜 온 MMORPG, 방치형 게임 등이 자리하고 있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반등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기준 대만 2위, 태국 4위, 홍콩 8위, 싱가포르 11위 등 주요 시장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는 저력을 나타냈다. 이와 더불어 순위 집계가 비교적 늦은 구글 플레이에서도 향후 매출 순위 상승이 동반될 것으로 보인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 및 챕터 공개, CBT 당시 큰 관심을 받았던 신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제스트맛 쿠키' 추가, 레이드 모드 경험 개선 등을 진행하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개발자 라이브, 비하인드 및 가이드 영상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유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2024.07.18 10:46이도원

"육아 부담 더세요"...SKT, T멤버십에 키즈 카테고리 신설

SK텔레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님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강한 방학을 지원하기 위해 T멤버십 키즈 혜택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키즈(ZEM)'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테마파크 · 키즈카페 · 교육 · 심리상담 · 쇼핑 등 5개 분야에서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T멤버십 내에서 아이들과 관련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키즈 제휴사는 ▲티니핑월드 인 판교(테마파크) ▲주렁주렁(테마파크) ▲캘리클럽(키즈카페) ▲캐리마켓(쇼핑) ▲보리보리(쇼핑) ▲자란다(교육) ▲코드모스(교육) ▲YBM전화화상 주니어(교육) 등 신규 8개 제휴사를 포함, 총 17개에 달한다. SK텔레콤 고객은 T멤버십을 통해 키즈카페와 테마파크 입장권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캐릭터 테마파크 '티니핑월드 인 판교'는 '티니핑 유니버스' 전시관 티켓 20% 할인, 키즈카페 '캘리클럽'은 어린이 2시간 이용권 20% 할인(월 최대 4매), 테마파크 '주렁주렁'은 전 지점 입장권 3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서비스도 마련했다. 코딩 학습 솔루션 '코드모스'는 6개월 결제 시 정가 대비 약 22% 할인 쿠폰(월 1매)을, 'YBM전화화상 주니어'는 3개월 수강 결제 시 주니어 필리핀 전화 영어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교육 브랜드 '자란다'는 SKT 고객 월 1천명에게 아이 기질분석을 50% 할인해 진행하고, 신규 가입 시 돌봄 서비스 5천원 쿠폰도 지급한다. T멤버십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기 높은 의류도 할인 받을 수 있다. 키즈 의류 브랜드 '캐리마켓'과 '보리보리'는 전 상품을 월 1회 10% 할인해 판매한다. '캐리마켓'에서는 최대 3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보리보리'에서는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대 3천원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에 더해, T멤버십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키즈(ZEM) 카테고리 오픈 이벤트'도 진행한다. 티니핑월드 인 판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니핑 키링'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추가로 지급한다. '캐리마켓'은 5만원 한도로 전 상품을 15% 할인하고, '자란다'는 아이 기질분석 무료 이용 쿠폰을 선착순 1천명에게 제공한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서비스담당은 “나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더 잘 배우고, 잘 놀고,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T멤버십 키즈 혜택을 확대했다”며 “불경기 속에 방학을 맞은 부모님들의 고민을 T멤버십이 조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많은 부모님들이 T멤버십 키즈 혜택을 알뜰하게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18 09:49최지연

화웨이, 상하이에 2조원 들여 새 R&D센터 건립

화웨이가 상하이에 100억 위안(약 1조9천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R&D 센터 건립을 완료했다. 17일(현지시간)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상하이 칭푸 지구 진쩌에 롄추 호수 R&D 센터를 세웠다. 화웨이의 새 R&D 센터는 8개 블록으로 이뤄진 부지에 104개의 건물이 세워졌다. 또 연구단지 내에 기차가 다니는 철도 시스템도 갖췄다. 이 곳에는 약 3만명의 R&D 인력이 입주할 예정이다. 반도체, 무선 네트워크, 사물인터넷 분야 연구를 집중하게 된다. 외신은 롄추 캠퍼스가 화웨이의 글로벌 R&D 허브 역할을 맡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화웨이는 지난해 매출의 23%에 달하는 1천647억 위안(약 31조2천억원)을 R&D에 투자했다. 올해 대한민국 정부가 집행하는 국가R&D 사업 예산 규모가 21조9천억원이다. 한국 정부보다 특정 회사가 R&D에 10조원 가까이 더 쓰고 있는 셈이다. 또 화웨이의 전체 인력 55%에 달하는 11만4천명이 R&D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4.07.18 09:48박수형

SKT, 휴가철∙올림픽 기간 통신품질 집중 관리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피 기간을 앞둔 이달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 기간으로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통신 트래픽이 집중되는 시기로 분류된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과 로밍 수요가 평년보다 많을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SK텔레콤은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특별 소통 대책 기간에 앞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5세대(5G) 이동통신·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 휴양림, 해수욕장, 리조트,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웨이브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맵(TMAP) 등 네비게이션 등 플랫폼 서비스 안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8월 첫째, 둘째주를 하계 휴가철 데이터 사용이 절정에 달할 시기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 시점에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로밍 수요도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이용자 수가 6월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중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트래픽 집중 예상 시기에 추가 데이터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아울러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등 해킹 시도 실시간 감시, 스미싱 모니터링을 비롯해 집중호우 및 폭염과 태풍 등 재난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성진수 SK텔레콤 인프라서브시CT 담당은 "휴가철 고객들의 쾌적한 휴식과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8 09:42최지연

국내 인기 여름 휴가지는 이곳?...'티맵'으로 찾아보세요

최근 2년간 티맵(TMAP) 이용자가 선택한 국내 여름철 인기 휴양지는 '강원도'와 '충청도'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2022~2023년 2년간 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수도권 여행지 중 강원도를 목적지로 설정한 비중이 최소 42%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강릉·속초·양양 등 동해안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설악산 케이블카, 고성 통일전망대, 남이섬, 대관령 양떼목장 등 강원도의 다양한 관광명소가 두루 주목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기 급상승 여름 휴가지는 충청도로 나타났다. 특히 충북 충주에 위치한 '활옥동굴'은 동굴 호수에서의 투명 카약 체험이 입소문을 타면서, 비수도권 여행지 검색 순위가 2022년 50위에서 지난해 8위로 급상승했다. 또한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2년 연속 티맵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비수도권 여행지 1위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여름 휴가철 여행지는 비수도권 선호가 뚜렷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2022년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비수도권을 목적지로 검색한 건수가 수도권 대비 90만건 이상 많았다. 지난해 역시 42만건가량 차이가 났다. 수도권은 테마파크·섬·계곡·공원·동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여행지가 상위권에 포진한 반면, 비수도권은 지난해 기준 상위 10곳 중 7곳이 해수욕장과 워터파크로 물놀이 중심의 여행 패턴을 보였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티맵은 20년 이상 휴가철을 비롯해 이동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 동반자로서 최적의 경로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는 요식·여행 등 이동과 밀접한 로컬 서비스까지 강화하며, 이동 이후의 활동까지 탐색할 수 있는 매끄러운 플랫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18 09:36최지연

치과의사협, '구강관리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지원 특위' 구성

우리나라가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의 노인 관련 정책개발과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의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지난 16일 2024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구강관리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지원 특위 구성 등 모두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초고령화사회 노령화 인구의 폭발적 증가 상황을 대비하고자 강충규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송종운 치무이사를 간사로 하는 '구강관리를 통한 전신건강 향상 정책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해당 위원회는 ▲NCD(비전염성 질병) 정책 지원 ▲노인 의료-돌봄 통합 지원 ▲치과의사 노인요양시설 역할 확대를 주요 정책과제로 삼아 추진할 예정이며, 이정호 기획이사와 설양조 수련고시이사, 대한치주과학회,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에서 각각 1명씩 추천받아 모두 8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해당 위원회 간사를 맡은 송종운 치무이사는 “최근 부각되고 있는 구강노쇠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치과계 내부에서는 8년여 전부터 비전염성 질병 등 만성질환 환자에 대한 정책적인 요구사항이 있었으나 관련 단체의 활동이 각기 산재되어 있어 이를 중앙회 단체에서 취합해 힘을 모아 진행할 필요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설양조 수련고시이사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는 분과학회 등 관련단체들에서 할 수는 있으나 대관 업무는 현실적으로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에 치협 산하 특별위원회를 신설함으로써 정책 마련에 힘을 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5년 9월에 개최되는 ISO/TC 106 서울총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별도회계를 신설하고, 운영기금 5천만원의 차입도 의결했다. 또 지난 제1회 이사회에서 임명된 손찬형 정보통신이사를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했으며 ▲자재‧표준위원회 위원 해촉 ▲국제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을 의결했다. 이외에도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 슬로건·로고 확정 ▲주요 시술에 대한 표준화된 설명 양식 및 환자 동의서 양식 배포 ▲TBS 대국민 홍보 라디오 방송 진행 등 최근 치협이 추진 중인 치과계 주요 현안과 관련한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박태근 치과의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달 간 우리 치협은 각종 토론회와 행사 등에 참여하며 쉴 틈 없이 달려 왔다”며 “무더위에서도 회무에 전념하시는 모든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2024.07.18 09:28조민규

블랙록,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에 1천억 또 꽂았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는 최대주주인 블랙록이 기후 인프라 사업부가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회사에 1천억원(미화 약 7천800만 달러) 규모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블랙록이 지난 2021년 8월 BEP에 첫 투자를 시작한 이후 네 번째로 단행한 투자다. BEP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태양광 포트폴리오 1GW 이상으로 확대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BESS) 확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BEP는 태양광 발전소를 직접 개발하거나 인수해서 장기간 보유·운영하는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회사는 현재 전국 3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재생에너지 구매를 원하는 국내 주요 기업에 판매하고 있다. 2023년에만 국내 여러 기업과 20년 장기 계약을 체결해 연간 총 135 GWh(기가와트시)의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2만8천100가구(4인 가구 기준 월평균 전력 소비량 약 400 kWh)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BEP는 2022년 11월부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워터'를 운영하고 있다. 워터는 3년 내 톱3 CPO(Charge Point Operator) 사업자 진입을 목표로, 전국 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공공부지와 고속도로 휴게소, 교통 허브를 중심으로 급속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찰리 리드 블랙록 아시아태평양 기후 인프라 공동대표는 "BEP는 이제 한국에서 대표적인 태양광 개발·운영회사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의 에너지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며 "블랙록은 한국 시장에서 BEP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성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대표는 "블랙록은 창업 초기부터 BEP의 비즈니스 모델과 팀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추가 투자는 BEP가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태양광 발전 및 BESS 자산을 개발·인수하고,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9:24백봉삼

'오픈AI 대항마' 앤트로픽, 안드로이드용 '클로드' 앱으로 '챗GPT' 넘을까

'오픈AI 라이벌'로 불리는 앤트로픽이 '클로드3' 기반 iOS 앱을 내놓은지 2개월여 만에 안드로이드용 앱을 출시하며 '챗GPT' 추격에 나선다. 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17일 중간급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를 기반으로 한 챗봇을 안드로이드에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포했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iOS 앱 버전과 동일하다. '클로드 3.5 소네트'는 '클로드 3 오퍼스' 대비 2배 속도로 작동하지만, 비용은 5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다. 사용자는 앱에 사진이나 파일을 업로드해 이미지와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고 실시간 언어 번역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앱은 웹 버전과 동기화돼 웹 브라우저에서 시작된 채팅을 모바일에서도 계속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모바일 사용자가 사진을 업로드하면 '클로드'가 설명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이미지 분석 기능인 '클로드 비전'도 이번에 추가했다. 안드로이드용 앱에선 앤트로픽 프로 및 팀 구독을 통해 특정 고급 기능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팀 플랜은 최소 5명의 사용자를 포함하는 그룹에게 사용자당 월 30달러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 요금제를 사용하는 개인 사용자는 월 2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업계에선 앤트로픽이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를 기점으로 오픈AI의 '챗GPT'를 추격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로드 iOS용 앱은 지난 5월 출시 후 첫 주에 15만7천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나, '챗GPT'가 출시 후 5일간 48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에 비해 저조했다. 클로드 iOS용 앱은 전체 다운로드 국가 중 미국이 50%로 가장 많았고 일본(11%), 영국(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를 비롯해 구글 '제미나이' 등 경쟁사들의 제품이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데다 '클로드'에 대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점이 불리한 듯 하다"면서도 "'챗GPT'가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후 다운로드 건 수가 크게 늘어났다는 사례를 비춰볼 때 '클로드'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4.07.18 09:06장유미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꿈은 삶의 이정표이자 동력이다. 꿈은 곧 미래의 삶이다. 꿈은 그래서 소중하다. 꿈은 사람마다 다르고 다른 만큼 다채롭다. 스타트업이 꾸는 꿈도 그럴 것이다. 소중하고 다채롭다. '이균성의 스타트업 스토리'는 누군가의 꿈 이야기다. 꿈꾸는 사람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다른 꿈꾸는 사람을 소개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고기 못 먹는 사람도 그 맛은 즐길 수 있어야죠” 고기의 사전적 의미는 '식용하는 온갖 동물의 살'이다. 많은 사람이 고기를 즐겨 먹지만 여러 이유로 안 먹거나 못 먹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런데 고기를 안 먹거나 못 먹더라도 그 맛과 식감은 좋아할 수가 있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왔다. 하지만 이 단어를 쓰는 것조차 쉽지 않다. 사전적으로나 관례적으로나 고기는 결국 '동물의 살'인데 그가 만든 고기는 식물의 단백질을 원료로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물성 고기'라고 그 원료를 알 수 있게끔 표기하지만, 동물 고기를 기르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 표현마저 용납하지 않고 있다.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우리는 식물 단백질을 원료로 하되 고기를 재료로 쓰는 불고기나 소시지, 그리고 치즈 등과 맛 향 식감에서 거의 구별할 수 없도록 하는 게 목표거든요. 그런데 식물 단백질로 불고기를 만들고서도 그 말을 쓰지 못하고 '슬라이스'라고 표현해야 하니 속이 상하지요. 슬라이스에서 불고기를 떠올리긴 어렵잖아요. 그렇지만 우리 일이 의미 있는 것이라 믿기에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합니다.” ■식물성 고기 브랜드 '언리미트' 언리미트(UNLIMEAT)는 지구인컴퍼니가 만드는 식물성 고기 브랜드다. 영어 'unlimited'와 'meat'의 합성어다. 동물의 살은 아니지만 외형과 조리 그리고 식감에서 제한이 없는 고기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식물성 고기의 주원료는 가루 형태로 된 식물성 단백질 추출물, 콩에서 기름을 짜고 남은 부산물인 대두박, 현미를 백미로 도정할 때 생기는 쌀겨인 미강 등이다. “식물성 식재료로 고기와 비슷한 외형을 만들고 맛과 식감을 내는 것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어요.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가 거듭됐죠. 그 실험을 통해 우리가 확보한 기술이 '단백질 성형 압출술'이에요. 국내에서 처음 하는 일이다 보니 식물성 단백질을 고기 모양으로 만들어낼 기구가 있을 리 없었죠. 처음에 가래떡 빼는 기계를 써봤어야 했을 정도니까요. 결국 장비까지 만들어야 했지요. 장비를 우리 식으로 만들고 재료를 배합하고 하는 연구를 하다 보니 관련 특허를 8개나 갖게 됐지요.” 언리미트는 식물성 고기 소재와 간편식 두 가지가 있다. 소재는 불고기 소시지 치즈 미트볼 떡갈비 다짐육 등 총 17개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소재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지 않고 대부분 대형 식품회사에 공급한다. 간편식은 냉동김밥, 주먹밥, 육포, 만두, 유부초밥 등이 있다. 간편식은 국내보다 미국 시장에 주력한다. ■간편식도 만들지만 식물성 고기 소재가 중심 K-푸드가 알려지며 식물성 불고기와 참치를 베이스로 한 냉동김밤과 주먹밥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슈퍼마켓 체인 가운데 두 번째로 규모 큰 앨버슨(Albertsons)을 비롯해,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 등 여러 소매 회사들에 입점해 2500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어요. K-컬처 확산과 함께 K-푸드도 새롭게 인식되면서 K-비건 식품을 찾는 사람도 덩달아 늘어났기 때문이지요. 미국의 대표적인 대체육 회사인 비욘드미트(Beyond Meat)나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에서 나온 상품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한국식 식물성 푸드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생긴 거죠.” 지구인컴퍼니는 미국 시장을 중요하게 여겨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지사를 설립했고, 지사에 공동대표와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두고 있다. 공동대표는 한국계 미국인이고 CTO와 영업 담당은 백인계 미국인이다. “우리 브랜드를 알리려고 간편식 중심으로 먼저 진출했지만 지구인컴퍼니의 주력은 간편식이라기보다 식물성 고기 소재예요. 식품회사와 경쟁하는 게 우리 일이 아니라 간편식을 만드는 식품회사에 우리가 만든 K-비건 소재를 납품하는 것이 더 중요하죠. 선호하는 간편식은 다양할 테고, 그 간편식을 먹고 싶지만 실제 고기보다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 걸 찾는 분을 위해 우리 소재를 쓰게 하는 거죠. 특히 미국 등 해외에서는 햄버거나 타코처럼 현지 간편식에 우리 식물성 고기가 주재료로 쓰일 수 있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기자에서 비건 식품 회사 대표가 되기까지 민금채 대표는 여성지 기자 출신이다. 주로 연예부에 있었다. 기자 일을 하는 내내 힘들었다. 아름답지 않을 수도 있는 사람의 뒷모습을 써야하는 일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결국 카카오로 이직했고 커머스 마케팅 관련 일을 했다. 그 뒤에는 배달의민족으로 옮겨 밀키트 사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다. “밀키트 사업은 적자였어요. 원인을 따져보니 두 가지더군요. 재고관리가 허술하고 식자재 원가가 높다는 거였어요. 대책을 마련해 노력하다보니 흑자로 바뀌었죠. 그런데 회사 사정으로 사업부가 없어지고 말았죠.” 배달의민족 퇴사 이후 창업을 하게 됐다. “밀키트 사업을 할 때 원가를 낮추는 방법으로 못난이농산물을 알게 됐죠. 모양 때문에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영양에는 문제가 없는 못난이농산물에 애착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걸 아이템으로 삼으면 사업이 가능하다고 본 거죠. 2017년 창업하고 2년 동안 못난이농산물을 거의 2천 톤 가량 판매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농부들을 많이 알게되고 그분들이 좋아해주셨죠. 보람도 컸어요. 폐기될 수도 있는 걸 살려낸 거니까요. 회사 이름이 지구인컴퍼니인 것도 그런 이유가 커요. 먹거리의 재구성을 통해 지구도 건강해지고 사람도 건강해지자는 의미를 담았으니까요. 처음에는 못난이 과일을 주로 다뤘는데 곡물 재고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걸로 식물성 고기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도 배웠어요. 창업 후 2년 뒤인 2019년에 '명견만리'라는 TV 프로를 통해 식물성 고기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는데, 그전에 미국 대체육 회사인 임파서블을 알기는 했었어요. 그때 한국판 임파서블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게 됐지요.” 창업한 지 이제 7년째고 식물성 고기를 만든 지는 5년째다. 그 사이 연구개발과 공장설립을 위해 420억 원을 투자받았다. 그러나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기지는 못했다. 미국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올해 4분기에는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제천공장은 제가 알기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식물성 푸드 공장입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뒤에는 미국에서 C라운드 펀딩도 받을 계획이구요. 우리 노력이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와 혁신을 위한 거라 믿어요. '대표적인 K-비건 회사'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K-비건'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덧붙이는 말씀: 민금채 지구인컴퍼니가 다음 인터뷰 대상으로 추천한 사람은 프리랜서 마켓 크몽의 박현호 대표입니다.

2024.07.18 08:57이균성

中 샤오미 폴더폰 '믹스 플립'..."펼칠 필요 없다?"

중국 샤오미가 이번 주 내놓는 클램쉘형(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각종 앱을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외부 화면을 무기로 내세울 전망이다. 17일 샤오미가 첫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믹스 플립'의 실물 이미지와 스펙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저녁 공식 발표된다. 믹스 플립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기능을 갖고 있는 큰 외부 화면이다. 크기 4.01인치에 1.5K 해상도, 1천600니트의 휘도를 지원하는 외부 화면이 전면 커버 전체를 채웠다. 이 외부 화면이 독립된 송수화 및 마이크 기능을 가지며, 풀사이즈 키보드 입력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선명한 음질로 통화를 할 수 있고 키보드 입력 편의성도 한층 높아진다. 외부 화면의 스마트 분할과 전체 화면 카메라 촬영도 지원한다. 외부 화면의 콘텐츠 레이아웃을 유연하게 조정하고, 전화기를 펼치지 않고도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공개된 포스터를 보면 외부 화면에 통화 앱뿐 아니라 지도, 결제, 동영상, 소셜미디어, 채팅 메신저, 카메라 앱이 표출돼 있으며 여기에 자동차 제어 앱도 사용 가능해 질 것으로 암시됐다. 예컨대 풀사이즈 키보드 타이핑을 통해 스마트폰을 접은 상태에서 모바일 메신저 채팅이 가능해진다. 외부 화면의 일부이자 카메라 하단에서는 간단한 정보를 표시해주는 작은 영역을 별도로 형성해 스포츠, 건강, 여행 일정 정보 등을 보여줄 수 있다. 스마트폰을 굳이 열지 않아도 많은 앱과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외부 화면이 보조 역할을 넘어 메인 화면의 역할을 상당 부분 하게 된다는 의미다. 샤오미에 따르면 외부 화면에 자체 '룽징' 유리를 적용해 긁힘과 충돌에 대한 내구성을 강화했다. 전일 공개된 '믹스 폴드 4'처럼, 라이카의 주미룩스 카메라가 탑재됐으며, 배터리 용량은 4천780mAh로 퀄컴의 스냅들곤 8 젠(Gen) 3을 채용했다. 이날 레이쥔 CEO는 직접 개인 계정에서 영상으로 등장해 믹스 플립의 디자인 이력을 소개하고 "샤오미의 이번 플립형 폴더블폰을 만드는 데 5년이 걸렸다"며 "잘 만든게 아니면, 발표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4.07.18 08:45유효정

삼성, 갤Z폴드·플립6에 中 '바이트댄스' AI 적용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에 중국 바이트댄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사용한다. 17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중국 시장을 위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지능형 비서와 AI 비전 기능에 볼케이노엔진 기반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을 제외한 해외에서는 구글 제미나이와 협력한 반면 중국 지역에서만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채용하는 셈이다. 2020년 발표된 볼케이노엔진은 숏클립앱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브랜드다. 볼케이노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더우바오 AI 초거대 모델은 중국 AI생성콘텐츠(AIGC) 앱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앱으로 꼽힌다. 이날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서클 투 서치, 실시간 번역, 녹음 텍스트화 등 AI 기능 외에도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갤럭시Z 폴드6와 갤럭시Z 플립6의 성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용자가 빅스비 음성 비서를 통해 여행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갤럭시 AI가 고품질 콘텐츠 소스를 검색 및 결합해 최신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고 짧은 동영상 콘텐츠 카드 형태로 사용자에게 보내준다. 예컨대 사용자가 어떤 도시를 여행할 때, 빅스비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콘텐츠 플러그인의 대규모 콘텐츠 소스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관광지, 음식, 호텔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 사진 AI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가 사진 한 장만 업로드하면 비즈니스, 3D 카툰, 사이버펑크 등 다양한 스타일의 새로운 이미지로 변환할 수 있다. 무엇보다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은, 지난해 8월 이미 중국 국가의 초거대 모델 AI 운영 자격 인증인 '생성형 AI 서비스 관리 방법'을 통과했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인증을 받은 8개 모델 중 하나다. 이미 바이트댄스의 '더우인(틱톡의 중국 내수 버전)', '터우탸오(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등 50여 개 업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지난 5월 기준 하루 평균 1천200억 토큰 텍스트를 처리하고 3천 만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고 집계됐다. 지난 6월엔 샤오미의 AI 비서 '샤오아이퉁쉐'가 볼케이노엔진과 협력해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했다. 에이수스의 노트북용 비서에도 쓰였다. 지난 5월 중순 볼케이노엔진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아너, 샤오미, 그리고 에이수스가 '지능형 단말기 초거대 모델 연맹'을 결성해 협력을 선언했다. 퀘스트모바일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의 월 활성 사용자는 2천328만2천 명으로 AIGC 류 앱 중 1위였다. 올해 1~4월엔 애플의 중국 지역 앱스토어 AIGC 앱 중 1위를 차지했을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누적 1억3천700만 회 다운로드를 통해 AIGC 앱 중 선두였다.

2024.07.18 07:25유효정

여야 합 안 맞는 대형마트 규제 완화…이번엔 다를까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과 온라인 배송 규제를 완화하는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이 22대 국회에도 발의됐지만, 법안 통과에 대한 유통업계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유통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가 온라인쇼핑 영업을 하는 경우에는 의무휴업일을 제한하지 않는 것이 개정안의 골자다. 이 의원은 온라인이 보편화된 쇼핑 채널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온라인쇼핑 영업까지 제한하는 것은 과도하며 반사이익이 중소유통에 돌아갈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히려 다른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소매업에서 이득을 볼 것으로 예상돼 입법목적에 부합하지 않은 규제는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도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대형마트 영업제한시간 및 의무휴업일 온라인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됐다. 대형마트는 공휴일에 월 2회 의무휴업을 해야 하고 매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된다. 영업이 제한된 시간에는 온라인 배송도 불가능하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2021년부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실시한 '대형마트 등에 대한 유통규제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8.3%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를 폐지하거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오히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주변 상권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서울신용재단이 지난해 9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휴업하는 일요일 주변 상권 생활밀접업종(외식업·서비스업·소매업)의 매출액은 마트 영업 일요일 매출 대비 1.7% 감소했다. 온라인유통업의 매출액이 휴업하는 일요일 매출이 영업 일요일 대비 13.3% 증가했다. 이에 21대 국회에서 이종배 의원과 고용진 의원이 각각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 계류됐고 끝내 소위 문턱을 넘지 못해 폐기됐다. 당시 정부와 여당은 유통 시장 흐름이 온라인으로 기우는 등 유통 환경이 변해 대형마트 영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야당은 규제 완화가 골목상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조례 개정을 통해 대형마트 주말 영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올해 초 의무 휴업일을 공휴일에서 평일로 전환했고 지난 1일부터 영업 제한 시간을 기존 8시간(오전 0~8시)에서 1시간(오전 2~3시)으로 변경했다. 대상 점포는 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 등 4개 대형마트와 롯데슈퍼·홈플러스 등 준대규모점포 33곳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평소 장보기 수요가 많은 주말이니만큼 인근 지역 고객 유입도 있어 올해 2~5월 일요일 평균 고객수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며 “마트 인근 카페 2곳과 일부 음식점들은 기존 의무휴업 일요일에는 문을 닫았으나 현재는 매주 영업하는 등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유통법 개정에 대한 기대감을 낮추는 분위기다. 22대 국회 역시 야당이 많은 의석수를 차지한 여소야대 정국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무휴업 평일전환과 새벽배송이 허용되면 소비자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환한 지자체의 경우 주변 상권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여 소상공인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22대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다”며 “유통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18 06:00김민아

한수원, 24조 체코 신규원전 따냈다…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현지시간) 체코 정부가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사업은 두코바니(5·6호기)와 테믈린(3·4호기) 부지에 대형원전 최대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체코 역사상 최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다. 체코 정부에 따르면 체코 측의 총 예상 사업비는 1기 약 2천억 코루나(약 12조원), 2기 약 4천억 코루나(약 24조원)이며, 이 가운데 한수원과의 계약금액은 향후 협상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수원(주계약)은 한전기술(설계)·두산에너빌리티(주기기·시공)·대우건설(시공)·한전연료(핵연료)·한전KPS(시운전·정비) 등과 팀 코리아를 구성, 1천메가와트(MW)급 대형원전(APR1000) 설계·구매·건설·시운전·핵연료 공급 등 원전건설 역무 전체를 일괄 공급할 예정이다. APR1000 1기는 프라하 연간(2022년 기준) 소비전력량(5.8TWh)의 약 1.2배를 생산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중동에 이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1982년 한울원전 1·2호기 건설 당시 유럽형 원전(프랑스 프람톰 노형)을 도입한 대한민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국가 총력전으로 치러진 수주 경쟁에서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하며, 앞으로 제3·제4 원전 수출로 이어갈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이번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을 더욱 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 원전 10기 계속운전 절차 진행 등에 이어, 체코 원전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양질의 수출 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되며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 수출의 9부 능선을 넘었지만, 한수원과 발주사 간 계약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야 내년 3월경 최종 계약에 이를 수 있다”며 “원전 수출의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민관은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2:46주문정

건국대 학생 창업팀 '토버스',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톱 8' 진출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 KU창업클럽 소속 '토버스'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 '헐트 프라이즈 써밋'에 참가해 대한민국 창업팀으로는 유일하게 톱 8에 선정됐다. 헐트프라이즈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사회적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 싶은 대학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국제 대회다. 매년 열리는 헐트프라이즈에서는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2천개가 넘는 대학 학생이 도전하고 있다. 최종 우승팀은 비즈니스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한화 14억원 이상의 시드머니를 수상한다. 토버스팀은 올해 초 건국대 창업지원단 주관으로 개최된 헐트 프라이즈 '온캠퍼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국대 대표팀으로 지난달 방콕에서 개최한 글로벌 경진대회 '헐트프라이즈 써밋'에 진출했다. 대회 참가 전 모의 발표 시간을 마련해, 경영학과 김준익 교수, 창업지원단 조재성 교수, 안혜진 교수, 김지연 교수, 학사팀 박지영 직원의 조언을 반영하는 등 프로젝트를 개선했다. 토버스팀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건국대 창업동아리 '인액터스' 소속으로, 해안가에 방치된 채 어민과 환경에 일으키는 갈조류 '괭생이모자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제주 바다 해안가에서 '쓰레기'라 불리는 괭생이모자반에는 고기능 화장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후코이단·알긴산·로리오라이드·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돼 있다. 토버스팀은 이 가운데 높은 보습력을 자랑하는 후코이단에 집중했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고체 화장품으로 제작했다. 토버스팀은 또 고체화장품을 판매한 수익을 해안가에 떠다니는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해준 해녀에게 임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비즈니스모델을 통해 사회적 문제가 되는 괭생이모자반 수거와 동시에 해녀에게 일자리 제공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토버스팀은 지난달 22일 진행한 써밋 1차 예선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문제정의와 솔루션 우수성이 뛰어나며 K-뷰티와 토버스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라는 호평을 얻었다. 23일 최종 결선에서는 톱 8에 호명되며 최종 발표할 기회를 얻었다. 토버스팀 대표 박지현 학생(화장품공학과)은 “대회 참가를 지원해주시고 사전에 연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건국대 창업지원단과 혁신사업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비즈니스모델을 'B2C'에서 'B2B'로 확장하고 제품군도 다각화해 건국대 대표 창업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4.07.18 02:11주문정

'폐기물 선별로봇' 에이트테크, WIPO 글로벌어워즈 수상

폐기물 자원선별 로봇 개발기업 에이트테크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총회 기간에 진행하는 'WIPO 글로벌 어워즈 2024'에서 국내 기업 중 처음 수상했다. WIPO 글로벌 어워즈는 IP 전략을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활용하며 사회에 공헌한 기업에 수상한다. 유엔 전문기관인 세계지적재산권기구 주최로 열린다. 해외에서는 '특허계의 노벨상'으로 불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07개국 667개 기업이 지원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 1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한 최종 시상식에서 8개 수상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행사에는 에이트테크 박태형 대표와 류재호 CSO 등이 참석했다. 수상 기업에게는 멘토링, 재정 지원, 네트워킹 기회 등이 주어진다. 에이트테크는 폐기물 AI 광학선별로봇 '에이트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에이트론은 정확도 99.3%로 인식한 폐기물을 분당 96개까지 분류하며, 민간 및 공공 재활용 선별장에 국내 최초로 상용화를 이뤄낸 바 있다. 이번 수상은 특허를 기반으로 한 사업화 전략이 주효했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 기반의 재활용 분류 시스템 관련 특허를 포함해 국내 특허 10건 등록, 18건 출원, 해외 PCT 7건 출원 등 지식재산권 전략을 갖췄다. 에이트테크는 지난해 특허청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지원 사업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태형 에이트테크 대표는 "대한민국의 K-지식재산 전략 우수성을 국제적 공신력을 가진 WIPO에서 높이 평가한 셈"이라며 "글로벌 폐기물 자원 시장에서 IP 자산의 상용화를 선도하면서 '폐기물 관리'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트테크는 내년 2번째 비즈니스 모델인 무인 로봇자원회수센터 런칭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까지 프리-B 브릿지 투자 유치도 진행 중이다.

2024.07.17 21:27신영빈

옴디아: 태블릿 및 노트북 PC OLED 성장에 힘입은 대면적OLED 출하량, 전년 대비 124.6% 증가 전망

런던,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최근 대면적 디스플레이 마켓 트래커 1Q24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9 인치 이상의 대면적 OLED 출하량이 전년 대비(YoY) 12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arge area OLED unit shipment forecast in 2024 전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하이엔드 디스플레이는 수요가 감소하고 대면적 OLED 출하량에 영향을 미쳐 2023년에 전년 대비 25.7% 감소했다. 유일한 예외는 패널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초점을 바꿔 OLED TV 디스플레이 사업으로 인한 적자를 줄임에 따라 2023년 출하량을 늘릴 기회를 제공한 모니터 OLED였다. 옴디아의 피터 수(Peter Su) 선임 수석분석가는 시장 변화에 대해 "도표에서 보는 것과 같이 '기타' 카테고리를 제외한 모든 대면적 OLED 애플리케이션은 2024년에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성장은 노트북 PC 및 태블릿 PC와 같은 OLED의 모바일 PC 애플리케이션들이 견인할 것이다. 특히 태블릿 PC OLED 출하량은 주로 애플 신제품 아이패드 프로 OLED 버전 출시로 인해 2024년에 전년 대비 29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제조사들도 같은 기간 동안 노트북 PC OLED를 전년 대비 152.6% 증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AI PC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하이엔드 노트북 PC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6세대 IT OLED 팹을 계획하는 OLED 제조사들은 팹 양산에 대비하여 올해 노트북 PC OLED 출하량 목표를 늘리고 있다. 모니터 OLED도 2024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3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OLED TV 디스플레이 출하량이 전년 대비 3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수치는 2022년보다 아주 낮은 수치이다. 따라서 패널 제조사들은 8.5세대 OLED 팹 생산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니터 OLED 생산량을 늘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Large area OLED unit shipment share forecast by maker in 2024 한편 2024년의 대면적 OLED 출하량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52.5%로 가장 많고, LG디스플레이 33.1%, EDO 10.1% 순이다. 한국 제조사들이 대면적 OLED 출하량에서 2023년 88.2%보다 낮은 85.6%의 점유율로 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같은 하락은 2023년 11.8%였던 중국 패널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2024년 14.4%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국 패널 제조사들은 조만간 8.6세대 IT OLED 팹을 세울 계획이며 태블릿과 노트북 PC OLED 출하에 주력하고 있다. 옴디아 소개 인포마 테크(Informa Tech)의 옴디아는 기술 연구 및 자문 그룹입니다. 옴디아의 기술 시장에 대한 심층적 지식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해 사업 성장을 위한 현명한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omdia.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도자료 문의 Fasiha Khan / 전화번호: +44 7503 666806 / 이메일: fasiha.khan@omdi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9266/Large_are_OLED_unit_shipment_forecast_in_2024.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459265/Large_area_OLED_unit_shipment_share_forecast_by_maker_in_2024.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9794/Omdia_Logo.jpg?p=medium600

2024.07.17 20:10글로벌뉴스

제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데이터세트 출시

조직들은 인적 자본 정보 AI 데이터세트를 통해 차세대 AI 관련 혁신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개인과 기업들을 찾아내고 예측할 수 있다 런던,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 -- 영국에서 설립된 데이터 회사 제키(Zeki)는 오늘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일부 데이터세트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제키 데이터세트를 구입한 공동의 고객들은 종래의 인재 검색 및 평가 툴에서 포착하지 못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제키는 딥 테크 회사가 고용하는 과학자,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의 질 그리고 깊이와 회사의 미래 혁신 능력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음을 입증해왔다. 제키 데이터는 전용 IP를 활용하여 어떤 딥 테크 회사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 제키는 조직을 위해 가장 가치 있는 혁신을 만들어낼 혁신가들을 구체적으로 찾아내고 평가함으로써 이 작업을 수행한다. 제키는 제키 스코어를 개발하기 위해 20 개 이상의 동사만의 지표를 사용하여 데이터세트에서 각 개인들을 평가하고 순위를 매긴다. 제키의 데이터에는 전세계 4 만 개 이상의 회사에서 AI, 양자 컴퓨팅, 데이터 엔지니어링, 반도체 및 헬스 테크와 같은 딥 테크 영역에서 활동하는 1 천만 명 이상의 최고 과학자,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이 망라되어있다. 제키는 이 데이터의 품질과 통일성을 통해 입증된 백테스트 모델을 사용하여 미래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 모든 제키 데이터는 공개된 정보로 이루어진 3 만 개의 다양한 소스에서 추출되었다. 제키 데이터는 8 테라바이트의 데이터에서 10 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통합한 것이며, 10 년 전의 데이터도 포함한다. 이 새로운 접근 방식은 첨단 데이터 통합 기술을 사용하여 제키의 데이터세트에 있는 모든 개인들을 찾아내고 매치하며 명확하게 구분하고 확인한다. 동사만의 데이터 주도 접근 방식은 종래의 인재 검색 및 평가 툴에 포착되지 않는 정보를 제공한다. 학문적으로 검토한 회귀 모델 기법은 제키 데이터가 찾아낸 고득점 혁신가들을 고용하는 것이 회사의 혁신을 통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스노우플레이크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초기 제키 데이터세트에는 AI 인재 플로우, 미국 AI 인재 플로우, 유럽 AI 인재 플로우가 있다. 모든 데이터세트에는 금융, 기술과 건강에 대한 산업별 내역이 포함된다. 제키는 개인, 회사, 산업 또는 국가 수준의 맞춤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제키의 방법론과 전용 IP에 관한 상세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 제키의 AI 회사2024 보고서를 무료로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제키 제키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딥 테크 인적 자본 정보 데이터 중 가장 정확한 데이터세트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제키 전용 데이터세트를 활용하여 딥 테크 기업들의 미래 혁신 능력을 예측한다. 제키는 30 년 이상의 관련 학제 간 경험을 가진 여성 주도의 다각화되고 글로벌한 데이터 회사이다. 4 명의 영국 내무장관들에 대한 최고위 국토 안보 보좌관을 지낸 톰 허드(Tom Hurd)가 공동 설립한 제키는 정보 커뮤니티의 스킬을 활용하며 이 독특한 전문 지식을 새로운 방식으로 적용한다. 상세 정보는 www.thezeki.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463194/Zeki_Logo.jpg?p=medium600

2024.07.17 20:10글로벌뉴스

SK이노·E&S 합병 초대형 에너지 기업 탄생...넘어야 할 산은

고강도 리밸런싱을 단행 중인 SK그룹이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이란 승부수를 던졌다.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 규모만 106조원이 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이하 SK이노)과 SK E&S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합병안을 의결했다. SK이노가 SK E&S를 흡수하는 형태며, 합병 비율은 1대1.1917417로 1대1.2 수준이다. 합병안은 내달 27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 법인은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하게 된다.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녈, SK엔텀 등 3사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양사의 합병은 외형적 성장 외에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 ▲재무·손익구조 강화 ▲성장 모멘텀 확보 등 3가지 측면에서 시너지를 내게 된다. SK이노와 E&S는 이날 공시에서 합병 목적으로 "양사 에너지 사업과 인적·물적 역량 통합을 통해 현재와 미래 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 구축과 미래 에너지 사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양 사의 합병은 에너지 산업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이라면서 “이번 합병을 통해 현재부터 미래까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토탈 에너지&솔루션 기업'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합병 의미에 대해 밝혔다. 추형욱 SK E&S 사장은 "양사 모두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미래 에너지 핵심 사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합병을 통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기존 4대 핵심사업 중심 그린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해, 미래 에너지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합병비율 어떻게 산정됐나…"KKR과 아직 협의중" SK E&S는 비상장사지만 그동안 그룹 내에서도 알짜 기업으로 유명했다. SK E&S는 1999년 SK이노에서 분할해 도시가스 지주회사로 출범해 국내 1위 민간 LNG 사업자로 자리 잡았다. 이런 알짜기업의 자금을 떼어 내 적자 기업을 돕는 형태인 만큼 합병 비율이 중요하다. 우선 3조원이 넘는 규모의 SK E&S 상환우선주(RCPS)를 보유한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SK E&S 가치가 높게 산정돼야 한다. SK E&S는 현재 KRR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반대로 SK이노 주주들도 무시할 수 없다. 이들은 SK이노 가치가 낮게 측정될수록 SK이노 주주들에게 불리하기 때문이다. 또 SK 자회사 SK E&S에 높은 가치를 쳐주면, 자칫 지주사 지배력이 커져 불공정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도 주주들을 설득하기 위한 합병 비율을 결정하기 위해 막판까지 치열한 검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 합병 비율은 SK이노와 SK E&S 각각의 기업가치를 근거로 산출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합병비율에 따라 상장사인 SK이노 합병신주를 발행해 SK E&S 주주인 SK에 4천976만9267주를 교부한다. SK이노 신주는 11월 20일 상장될 예정으로, 합병 후 SK이노 최대주주인 SK의 지분율은 36.22%에서 55.9%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합병으로 얻을 효과는?…SK온 살리고 시너지도 노린다 SK는 이번 합병을 통해 사업 유사성이 매우 높은 석유·LNG 등 기존 에너지 사업은 전 밸류체인을 통합해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배터리·수소·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에너지 핵심 사업은 양 사 또는 자회사가 보유한 역량, 인프라, 네트워크 등을 결집해 경쟁력을 구축하고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합병회사는 석유·화학, LNG, 도시가스, 전력, 재생에너지, 배터리, ESS, 수소, SMR, 암모니아, 액침냉각 등 ▲에너지원 ▲에너지 캐리어 ▲에너지 솔루션 등 모든 영역에서 포트폴리오 구축하게 된다. 글로벌 석유 메이저 회사들도 최근 다양한 인수·합병을 통해 에너지 사업 전반의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추세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재무·손익 구조가 강화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합병회사는 자산 100조원, 매출 88조원 수준 외형을 갖추는 것은 물론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합병 전보다 1조9천억원 늘어난 5조8천억원 수준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합병회사는 캐시카우 역할을 해온 석유화학 사업 높은 수익 변동성을 LNG·발전·도시가스 사업 안정적 수익 창출력으로 완화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양 사의 설명이다. 과거 10년 세전이익 변동폭을 분석한 결과, 합병회사 세전이익 변동폭은 215%에서 66% 수준으로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사는 "에너지 사업이나 전기화 사업 모두에서 자산과 역량을 통합하게 됨에 따라 수익성이 강화된다"며 "예컨대 SK이노의 원유정제,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석유개발사업과 SK E&S의 가스개발, LNG 트레이딩, 복합화력발전의 경우 자원개발 역량을 결합해 탐사·개발 경제성과 수익성이 높아지고, 선박·터미널 등 인프라를 공동 활용으로 운영 최적화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SK이노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 ESS, 열관리 시스템 등을 추진해 왔고, SK E&S는 재생에너지, 구역 전기사업 등 분산전원, 수소, 충전 인프라, 에너지 솔루션 등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는 점에서 합병회사는 양 사가 보유한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신규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 사는 오는 2030년 기준으로 통합 시너지 효과만 EBITDA 2조1천억원 이상을 예상하며, 전체 EBITDA는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이노 자회사 SK온 '자금 수혈'도 이번 합병의 주요 목적 중 하나다. 10분기 연속 적자를 거듭한 SK온은 '전기차 캐즘' 여파로 2분기도 적자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SK E&S의 현금 지원이 있다면,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로 자금난을 겪는 SK온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날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등 3사도 각각 이사회를 열고, 3사간 합병을 의결했다. 국내 유일 원유·석유제품 전문트레이딩 회사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매출 48조9천630억원, 영업이익 5천746억원을 올린 알짜기업이다. SK엔텀은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서 유류화물의 저장과 입출하 관리가 주 사업 분야다. SK이노는 "이번 3사 간 합병으로 SK온은 원소재 확보 경쟁력과 사업 지속가능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리튬, 니켈 등 광물 트레이딩 분야로 신규 진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함과 동시에 SK엔텀의 합병으로 트레이딩 사업에 필요한 저장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소액 주주들 반응 엇갈려…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도 숙제 이번 합병을 둘러싼 소액 주주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우선 SK이노 소액 주주들은 일단 주가가 오르는 것을 반기고 있다. 양 사 합병설이 보도된 이후 지난 16일부터 SK이노 주가는 이틀 새 오름세를 보였다. 15일 10만8천원이었던 주가는 17일 11만9천700으로 상승했다. 반면 이날 SK 주가는 반대 흐름을 보였다. 16일 15만7천원에서 17일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한 15만5천900원을 기록했다. SK온을 지원하다 보면 SK E&S로부터 받는 배당금이 줄어들까 하는 염려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SK가 SK E&S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3천873억원이다. 양 사 합병은 최대 주주이자 지주사인 SK의 반대가 없다면 무리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18일 SK도 이사회를 열고 해당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SK는 SK이노와 SK E&S 지분을 각각 36.22%, 90%씩 보유하고 있다. 다만, SK E&S 내부는 이번 합병을 둘러싸고 뒤숭숭한 분위기다. SK E&S는 비상장사인 데다 실적이 좋아 연봉과 성과급이 높은 축에 속했다. 하지만 SK온에 자금을 수혈하다가 혹시라도 영업이익이 줄면 기존 직원들의 복지가 줄어들 것이란 염려가 구성원들 사이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같은 직원들 우려에 "아직은 추측에 불과하다"며 "향후에 이런 문제들이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17 18:46류은주

KGDCon 2024 개최, 쇼케이스 부스 및 게임잼 참가자 모집 시작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7일 KGDCon의 쇼케이스 부스와 게임잼에 참가할 게임 개발팀 또는 개발자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KGDCon은 한국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게임 전문 컨퍼런스로, 게임 개발자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최신 게임 개발 동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본 컨퍼런스와 함께 별도의 부대 행사인 'KGDCon 쇼케이스'와 'KGDCon 게임잼'은 오는 8월 29일(목)부터 30일(금)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KGDCon 쇼케이스' 부스 참가 신청과 'KGDCon 게임잼'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며, 접수는 '한국인디게임협회 공식 SNS 커뮤니티'인 인디플 카페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쇼케이스 부스에서는 서비스 중 또는 개발이 완료된 게임을 전시하고 게임 업계 관계자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간략하게 시연을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한 전시 부스다. 참가팀에게는 무료로 부스 제공과 게임 홍보, 쇼케이스 무대 발표 기회 등을 통해 퍼블리셔 네트워킹 연계, 개발자 컨퍼런스 참여 기회 제공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KGDCon 게임잼' 행사는 게임개발자 플랫폼 '젬파이'와 콜라보로 진행되며, 게임 개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 신청을 할 수 있고, 팀 단위 또는 개인 자격으로 신청을 할 수 있다. 게임잼은 정해진 시간 내에 팀을 이루어 게임을 개발하는 프로그래밍 대회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게임 대표 행사이다.

2024.07.17 17:58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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