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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서 전력 다한 토요타, 2024 WRC 제조사 부문 4연패 왕좌 수성

[나고야(일본)=김재성 기자]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이 아이치현 나고야시, 토요타시 일대에서 진행된 2024년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마지막 13라운드 '재팬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요타는 이번 WRC에서 종합 제조사 부문 우승과 드라이버 부문 2위에도 올랐다. 토요타는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진행된 WRC 재팬 랠리에서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 선수와 스콧 마틴 조 코드라이버가 GR야리스 Rally1 하이브리드를 타고 시즌 첫 우승을 이뤄냈다. WRC는 매 라운드마다 시즌 우승 선수가 나온다. 종합으로 토요타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와 뱅상 랑데 조 코드라이버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팀은 4년 연속의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획득했다. 카츠타 타카모토 선수와 아론 존스턴 조 코드라이버는 종합 4위로 마쳤다. 랠리 재팬 마지막 날은 아이치현 토요타시와 오카자키시에서 '누카타', '레이크 미카와코' 등 2개의 스테이지를 각 2회 주행하는 경기로 이뤄졌다. 토요일 3일차 경기 종료 시점에 선두 오트 타낙(현대)과 38.0초 차이로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던 에반스는 일요일 첫 번째 스테이지인 SS17에서 2번째로 빠른 시간을 기록했다. 이 스테이지에서 타낙이 코스 이탈로 기권하면서 랠리 종료 전에 티에리 누빌(현대)의 첫 드라이버 부분 우승이 확정됐다. 타낙의 기권으로 에반스가 1위로 올라섰고, 전날 종합 3위였던 오지에가 종합 2위로, 전날 종합 5위였던 카츠타가 종합 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토요타는 3일차 종료 시점에 제조사 부문 1위를 달리던 현대와의 격차를 15점에서 11점으로 좁혔고, 타낙의 기권으로 인해 챔피언십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마지막 날인 일요일 합계만으로 경쟁하는 '슈퍼선데이'에서 현대가 1-2, 토요타가 3-4로 최종 '파워 스테이지'에서 동점을 기록했다. 시즌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에반스가 3위, 오지에가 베스트 타임을 기록해 총 8포인트를 획득했다. 현대 팀은 누빌이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5위를 기록해 합계 5포인트를 추가했다. 결국 토요타는 3점 차로 제조사 부문 우승을 달성하며 역전했다. 이번 우승으로 토요타는 가주레이싱 월드랠리팀으로 4번째, 토요타 통산 8번째 제조사 부문 타이틀을 획득하며 시트로엥과 함께 WRC 역대 2위에 기록됐다. 작년 랠리 재팬 이후 약 1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에반스와 마틴은 드라이버 및 코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2위를 차지했다. 오지에와 랑데는 10번의 레이스에 출전해 3번의 우승을 포함해 7번의 입상을 달성하며 랭킹 4위에 올랐다. 서포트 챔피언십인 WRC2에서는 GR야리스 랠리2(GR Yaris Rally2)의 드라이버 사미 파야리, 코드라이버 엔니 마르코넨 조가 2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7라운드에 출전해 3승을 기록한 파야리는 라이벌을 3점 차로 따돌리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2024.11.25 16:10김재성

아마존, 앤트로픽에 10.6兆 또 투자…빅테크 'AI 쩐의 전쟁' 가속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아마존 등 빅테크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오픈AI·xAI 등 프론티어 AI 스타트업들이 빅테크를 통해 대규모 자금을 동원하며 세를 확장하고 있는 흐름과 맞물린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 22일 아마존으로부터 40억 달러(약 5조3천억원)의 투자를 받아 총 투자액을 80억 달러(약 10조6천억원)로 늘렸다. 이는 앤트로픽의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동시에 입증한 것으로, 회사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AI 모델 개발과 훈련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앤트로픽은 자체 AI 모델인 '클로드'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드는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최근에는 오픈AI보다 먼저 웹 브라우저 에이전트 서비스의 베타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실제로 앤트로픽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주요 클라우드 및 트레이닝 파트너로 삼아 대규모 AI 모델의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WS의 '트레이니움'과 '인퍼렌시아' 칩을 활용해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데이터 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앤트로픽의 대규모 투자 유치는 AI 산업 내 경쟁이 가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AI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인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오픈AI는 지난달 2일 총 66억 달러(한화 약 8조7천억원)의 신규 자금을 유치해 기업 가치를 1천570억 달러(약 209조원)로 끌어올렸다. 투자 라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해 생성형 AI 기술의 높은 시장 가치를 재확인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추가 투자로 오픈AI에 총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3천억원)를 투자해 회사의 가장 큰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앤트로픽·오픈AI와 더불어 AI 패권 경쟁에 가세한 또 다른 주요 스타트업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다. xAI는 최근 50억 달러(한화 약 6조6천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조달하며 기업 가치를 500억 달러(약 66조5천억원)로 끌어올렸다. xAI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엔비디아의 최신 GPU 10만 개를 매입하는 데 사용할 계획으로, 이로써 AI 모델 훈련 능력을 강화하고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기술 격차를 줄일 전략이다. 특히 자체 개발한 챗봇 '그록(Grok)'을 통해 AI 기술 경쟁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매트 가먼 AWS 대표는 "앤트로픽의 혁신 속도와 생성형 AI의 책임 있는 개발에 대한 헌신에 감명 받았다"며 "상호간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5 15:37조이환

엑셈, 24회 공공솔루션 마켓 참여···"공공 시장 공략 가속"

IT 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은 22일 열린 '제24회 공공 솔루션 마켓'에 참여해 전국의 다양한 공공기관 고객들에게 엑셈원과 빅데이터 사업 성과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길현 엑셈 전무는 '진정한 옵저버빌리티(Observability)와 XAI(eXplainable AI)가 가능한 지능형 통합 관제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세션 발표도 했다. 류 전무는 최근 대부분의 IT 환경이 온프레미스(On-Premise)와 클라우드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환경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모니터링 패러다임도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자사의 풀스택(Full-stack)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 전무는 엑셈원은 인프라, 쿠버네티스(K8s),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로그 등 다양한 하이브리드 환경의 완벽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과 장애 근본 원인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진정한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실현한다고 설명했다. 또 류 전무는 2026년부터 모든 공공기관에 의무 적용되는 '범정부 정보시스템 예방점검체계(안) 및 표준운영절차(안)'에서 각 시스템 영역별 CPU/메모리/디스크 상태의 '일상 점검'과 '장애 예방'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면서 '엑셈원'은 정부가 제시한 수많은 일상 점검 항목들을 자동으로 점검해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제공, 공공기관의 운영 리소스 부담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B이에 더해 엑셈원은 내년 1분기까지 머신러닝(ML) 기반 AI 이상 탐지 및 분석 엔진과 AI 챗봇을 탑재해 XAI를 구현해 공공기관의 '장애 예방' 업무에 투입해야 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절감할 예정라고 강조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엑셈 부스에서는 '엑셈원' 데모 시연과 함께 지난 11월 1일 공개된 '서울 데이터 허브'도 소개됐다. '서울 데이터 허브'는 엑셈이 '서울시 빅데이터 플랫폼 3단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구축한 대시민 서비스다. '서울 데이터 허브'에서는 서울시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일상 언어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챗봇' 기능과 주제별 통계 데이터를 그래프나 차트 형태의 직관적인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한 '주제 분석 시각화'가 공공기관 담당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서울시의 AI 챗봇 서비스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대표적 부작용인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대폭 감소시키고 검색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엑셈은 서울시 사례를 다른 지자체들에 소개하면서 서울시와 유사한 AI 및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을 적극 제안하고 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원은 핵심 정부부처, 금융기관, 광역지자체, 협회 등 다양한 공공 고객이 채택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AI 챗봇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성과로 네이버 클라우드와 '서비스 파트너' 계약 체결까지 성사된 만큼 공공 부문 AI 및 빅데이터 사업 수주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4:57방은주

메이사, 10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디지털트윈 기반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 메이사는 시리즈 C 라운드에서 100억원 이상 신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주주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이벤처스 ▲유온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KDB산업은행 ▲지앤텍벤처투자 ▲빗썸인베스트먼트 ▲산업은행캐피탈 등 신규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메이사는 이번 투자까지 약 250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공간정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2026년 목표로 코스닥 기업공개(IPO)도 준비하고 있다. 키움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최석원 메이사 대표는 "이번 투자는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IPO 역시 글로벌 종합 공간정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사는 지난 8월 자회사 메이사플래닛과 합병하며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다. KAI의 위성 하드웨어부터 메이사의 분석 SW 기술로 이르는 시너지가 극대화 될 전망이다. 메이사플래닛은 KAI의 전략적 투자를 바탕으로 설립된 위성 영상 분석 전문 기업이다. 현재까지 KAI의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억원에 달한다. 메이사는 2017년 서울대학교에서 설립됐다. 드론 기반 3D 매핑 기술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디지털 측량, 시공 오차 분석, 공정률 비교 등의 작업을 지원하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왔다.

2024.11.25 14:25신영빈

KAI, 생산성경영시스템 국내 최초 '레벨8+'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9일 생산성경영시스템(PMS) 인증심사에서 국내 최초 최상위 수준인 '레벨 8+'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PMS 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기업 경영시스템 역량 진단 프로그램이다. 인증은 레벨 1부터 10까지 나뉜다. 2019년부터 품질 평가의 글로벌 스탠더드인 말콤 볼드리지 모델의 인증규격이 개정됨에 따라 심사기준이 엄격해졌다. KAI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생산성본부의 PMS 인증 현장심사를 받았다. ▲리더십 ▲혁신 ▲고객 ▲측정·분석 및 지식관리 ▲인적자원 ▲프로세스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레벨 8+를 받았다. 레벨8+ 획득은 국내 최초이며 국내 기업 중 최상위 등급이다. KAI는 중장기 비전 수립과 미래사업 R&D 투자, 수출 확대, 항공우주산업 생태계 조성 등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마련과 혁신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미래 6대 중점 사업을 가속화해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고 협력업체에 선진 경영시스템을 전파하여 상생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5 14:16신영빈

김병준 한테크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성과 내는 AI 개발"

2022년 11월 오픈 AI의 '챗GPT' 등장 이후 불과 2년 만인 2024년 11월, 인공지능은 일상 속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은 이제 인터넷과 같이 일상적인 기반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하지만 실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실사례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단순히 연구소에서만 좋은 성능을 보이는 AI가 아닌, 실제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내는 AI의 개발을 시작한 기업이 있다. 바로 엣지 AI 전문 스타트업 한테크가 그 주인공이다. 한테크의 김병준 대표는 2019년 말 귀국 후 코로나로 인해 출국하지 못하고 한국에서 창업했다. 해외에서 AI 산업의 준비를 보며 김 대표는 자본과 데이터가 AI의 핵심임을 깨달았고, AI가 다양한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 접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대응하는 것이 한테크의 기회라고 판단했다. 이에 그는 2020년 8월 한테크를 설립하고, 실제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한 성능을 보이는 AI 개발을 시작했다. 4년간의 필드테스트를 통해 AI 반도체 없이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맞춤형 데이터셋과 모델 구축 표준화를 확립했다. 한테크의 핵심 기술은 HMEI(Hantech Multimodal Edge Intelligence)로, 비전(Vision) 기반의 멀티모달 AI 모델이다. HMEI는 영상과 이미지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소리와 텍스트도 인지한다. 회사에 따르면 HMEI는 인터넷 없이 독립적으로 구동돼 빠르고 보안에 강력하며, 맞춤형 모델로 높은 신뢰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4년간의 다양한 필드테스트를 통해 완성된 HMEI는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된다고. 한테크는 ▲교통·주차 ▲재난안전 ▲시큐리티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포르쉐 코리아·현대백화점 그룹·서울시 등과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과기부 장관 표창, 서울특별시장상, 2023년 산자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병준 대표는 2022년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분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한테크는 규제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 일본과 캐나다 진출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는 현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 현지에서 기기를 수급하는 형태로 진행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몬트리올시 투자청의 제안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김병준 대표는 “한테크의 AI 시스템은 인터넷 없이도 운영 가능하여 인프라 제약이 없고, 물리적 보안으로 개인정보 이슈에서 자유롭다”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운용 중이기에 신뢰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테크는 국제 PCT 출원을 2건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 등에 등록을 진행 중이며, 추가 PCT도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5 14:16백봉삼

사랑의열매, 내달 1일 희망2025나눔캠페인 시작...62일간 4397억원 모금

사랑의열매가 연말연시를 맞아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한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4천497억원을 모금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 금액은 전년도 4천349억원보다 103.4% 증가한 규모다.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했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이번 희망2025나눔캠페인 슬로건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이다. 캠페인 기간에 전국 17개 시·도지회에 설치된 사랑의온도탑을 통해 국민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나눔을 통한 우리지역 문제해결'을 목표로 4대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야별 지원 금액은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 143억9천136만원(비율 3.2%) ▲사회안전망 지원 2천990억7천45만원(66.5%) ▲지역사회 돌봄 지원 683억5천896만원(15.2%)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 679억923만원(15.1%) 등이다. '신 사회문제 대응지원'은 청소년 약물 및 온라인 도박 중독·디지털 성범죄·고립 운둔 청년 등에 대한 사회 이슈 대응 지원과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과 에너지 빈곤가구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또 '사회안전망 지원'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의 생활안정을 비롯해 저소득층의 생계·주거·의료비 지원 등이 이뤄진다. '사회적 돌봄 지원'은 돌봄서비스의 지역 격차 및 불균형 보완을 비롯해 경계선 지능·발달지연아동·가족돌봄청년·고령 장애인 등에 대한 돌봄 지원이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교육·자립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교육 취약계층의 진로 탐색·학습·교육 기자재 지원과 함께 노동시장 지속 참여 교육 및 인프라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세부 영역별 지원 분야 및 지원 금액·비율(%)은 ▲기초생계지원 2천343억993만원(52.1%) ▲교육·자립지원 566억6천598만원(12.6%) ▲주거·환경개선 373억2천759만원(8.3%) ▲보건·의료지원 274억3천353만원(6.1%) ▲심리·정서 지원 229억3천623만원(5.1%) ▲사회적 돌봄 강화 454억2천273만원(10.1%) ▲소통과 참여 확대 143억9천136만원(3.2%) ▲문화격차 해소 112억4천325만원(2.5%) 등이다. 캠페인 출범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서울 중구 광화문 남측 광장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사랑의온도탑 제막과 점등식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 밖에도 기부자 대표 및 홍보대사 등도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는 이른바 MZ세대가 당장 기부에 적극 참여하지 않더라도 긍정적인 인식만 갖더라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 김병준 회장은 “청년세대가 기부를 안하더라도 긍정적인 인식만 갖고 있어도 우리 사회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열매 노력에 호응이 좋은데 사회의 인식이 높아졌음을 느낀다”라고 강조했다. 황인식 사무총장도 “어떻게하면 경제적으로는 기성세대보다 부족한 이들이 모금과 기부에 관심을 갖게할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생활 속 기부, 즉 키오스크 등을 통해 기부하는 방식에 착수해 앞으로 확대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금 만큼이나 지원 방식도 중요하다. 김 회장은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사진찍고 하는 방식으로 기부를 하지 않고, 기부를 받는 이들의 존엄을 존중하고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그룹홈 소속 청소년들이 타고 다니는 사랑의열매 차량이 표시가 나지 않도록 하는 등 배려를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황 사무총장도 “배분 받는 이들의 개인 정보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라며 “피기부자들이 마지막 접점에 있어서 와서 가져가라고 하지 않는 등 신경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사랑의열매는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실시해 왔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카카오메이커스와 함께 춘식이 응원 뱃지와 카카오톡 프로필 사랑의열매 꾸미기 등이 대표적이다. 4월부터 '나눔'을 주제로 글·그림·숏폼 공모전 등도 진행한 바 있다. 내달 20일~29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사랑의열매 팝업스토어를 마련하고 포토부스 운영과 기부 참여 공간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4.11.25 14:00김양균

LG화학·땡스카본 심은 잘피, 축구장 4개 크기만큼 커져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잘피 2만주를 추가 이식하고 해양생태계 잘피 서식지 복원과 생물 다양성 연구 사업을 지원한다. LG화학은 25일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과 여수 대경도 바다에 지난해 1차로 이식한 잘피 5만주에 이어 올해 2차로 2만주를 추가 이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식한 여수 대경도 잘피 군락지는 42.7ha였던 면적이 올해 6월 45.5ha까지 넓어졌다. 늘어난 면적만 축구장 4개 크기 2.8ha다. 올해 2만주를 추가하면 2026년에는 자연적으로 증가된 면적이 축구장 15개 크기 10.0ha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잘피는 맹그로브 숲, 염습지와 함께 유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블루카본 중 하나로 바닷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이자 바닷속 탄소흡수원이다. 육상 탄소흡수원 '그린카본' 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땡스카본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누구나 쉽게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 수 있는 공간 블루포레스트를 공개한 바 있다. 블루포레스트는 작년 6월 오픈한 이후 전 세계 방문객들이 400만명 넘게 몰리며 잘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2024.11.25 13:51류은주

네오위즈 인텔라X, 웹3 게임 에오스 골드 글로벌 공개테스트 시작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의 웹3 게임 플랫폼 인텔라X가 웹3 게임 에오스 골드의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오스 골드는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한 에오스 레드의 웹3 버전이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네오위즈가 지난 2022년 8월 블루포션게임즈와 체결한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의 일환으로 새롭게 공개한 에오스 골드의 인텔라X 온보딩을 위한 사전 활동으로 마련됐다. 에오스 골드는 대규모 PVP 전투가 펼쳐지는 MMORPG로 던전 탐험 및 사냥, 캐릭터 성장을 통한 길드 체험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쟁 후 살아남은 아르카나들이 신들이 남긴 땅 프리가르드 대륙에서 영토 차지를 위해 벌어지는 치열한 내전을 담았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12월 9일까지 2주간 구글 플레이스토어 다운로드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APK 설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MMORPG의 화려한 전투는 물론, 모바일 게임 계정과 웹 게임 계정(지갑 주소)을 연동해 웹3 콘텐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인텔라X는 공개 테스트 보상으로 총 3만3천 달러 상당 USDC를 마련했다. 이는 공성전 승리, 높은 전투력 달성 등 게임 내 성과에 따른 보상 지급에 사용된다. 활발한 게임 플레이를 위해 영웅, 전설 무기, 펫 등 다양한 상품과 캐릭터 고속 성장 등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웹3 게이밍 길드 '일드길드게임즈(Yield Guild Games)' 등과 협업해 다양한 블록체인 길드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 고성진 인텔라 X CEO는 “웹2·웹3 시장에서 쌓아온 인텔라 X의 노하우와 네오위즈의 퍼블리싱 경험을 바탕으로 웹2 개발사의 체계적인 웹3 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며 “에오스 골드 역시 기술 및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웹3 게임 시장 내 게임의 영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3:44김한준

[단독] LG디스플레이, 대대적 조직 손질...CPO 폐지-중·대형 제조센터 통합

LG디스플레이가 최고생산책임자(CPO) 조직을 폐지한다. 또한 대형 및 중형 제조센터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스플레이 업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5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주 2025년 정기 임원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은 크게 두 가지다. 먼자 LG디스플레이는 ▲ CPO 조직을 폐지하고 ▲대형과 중형 제조 센터를 통합해 OLED 사업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CPO는 회사의 국내외 공장 관리를 총괄하는 자리로, 생산기술과 구매 등 공장 운영에 필요한 요소 전반을 다룬다.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재무책임자(CFO) 등과 더불어 LG디스플레이의 핵심 조직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다만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CPO를 폐지하고, 산하 기능을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이관했다. 이에 따라 생산기술 센터와 구매 그룹 등이 CEO 직속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팩토리 담당 역시 유관 부서로 이관됐다. 이 같은 조치는 디스플레이 업계가 공급망 변동·신규 폼팩터 출시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한 의사결정 추진과 업무 효율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기존 별도로 운영되어 오던 대형 및 중형 제조 센터를 하나로 통합해, '중대형 제조 센터'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하 조직들도 중대형 공장, 중대형 공정개발담당 등으로 통합된다. LG디스플레이의 대형 사업부는 TV용 OLED 패널을 주력으로 영위해 왔다. 대형 OLED는 당초 예상보다 더딘 시장 성장성 등으로 LG디스플레이가 오랜 시간 적자를 지속해 온 사업이다. 그러나 OLED TV에 대한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LG디스플레이가 운영 효율화를 적극 꾀하고 있어 향후 흑자전환이 기대되고 있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생산능력은 월 1만8천장 규모로 과거 감가상각이 끝난 국내 공장 외에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광저우 공장 감가상각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최근 라인 운영 효율화, 원가절감 노력의 성과 가시화 등을 고려할 때 OLED TV 부문 실적은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IT, 모니터, 전장 등을 중심으로 한 중형 사업도 OLED 채용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중·대형 패널의 제조 센터 통합으로 운영 효율성 및 역량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3분기 매출 6조8213억원, 영업손실 8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3% 증가했고, 영업손실 규모는 88% 줄였다. 김성현 CFO는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전방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변동성이 높은 대외 환경 속에서도 OLED 중심 체질 개선과 원가 효율화에 집중했다"며 "4분기에도 OLED 중심의 운영 효율화 활동을 통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4.11.25 13:33장경윤

중국의 AIMA 브랜드 전기 모터바이크, 방글라데시로 수출

다카, 방글라데시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적으로 유명한 AIMA 브랜드 전기 모터바이크인 AIMA F626이 방글라데시에 도착하여 DX 그룹(DX Group)에 의해 고객에게 인도됐다. 친환경 배터리로 작동하는 이 전기 모터바이크는 현재 현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이미 방글라데시 도로 교통국(BRTA)의 승인을 받았다. 방글라데시에서 전기 모터바이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적인 브랜드 AIMA가 이 시장에 진입했다. AIMA F-626 모델의 최대 속도는 45km/h이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 완료에 7~8시간이 소요된다. 모터바이크의 전면에는 디스크 브레이크가, 후면에는 드럼 브레이크가 있다. 800W 모터바이크에는 72V22Ah 그래핀 납산 배터리도 장착되어 있다. 모터에 대해서는 2년 보증이 제공되며 배터리를 포함한 다른 부품에 대한 보증 기간은 다양하다. 배터리를 포함하여 모터바이크의 무게는 106kg이다. DX 그룹의 듀완 카논(Dewan Kanon)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AIMA와의 파트너십은 방글라데시를 위한 새로운 친환경 솔루션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AIMA F-626의 효율성과 현대 기술이 고객에게 탁월한 대체 통신 수단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과 용이한 운송을 통해 삶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11.25 13:10글로벌뉴스

우정인재개발원,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수상자 71명 선정

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한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에서 김해 삼계초 정재은 학생의 '보고 싶은 선생님께' 작품이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은 정읍중 최지후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정인재개발원은 초등, 청소년, 일반, 외국인 부문 등 수상자 총 71명을 선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시상금 등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5월14일부터 9월1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8천여 작품이 접수됐다.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담은 다채로운 작품들이 출품됐다. 초등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자 정재은 학생은 지난해 담임선생님과 함께 웃고 즐거웠던 학교생활을 떠올리며, 자상하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편지로 전했다. 청소년 중등 부문 대상 수상자 최지후 학생은 '웃음을 전달받고 싶어 하는 나에게'라는 주제로 행복했던 일상의 추억을 회상하며,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편지를 작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은 대국민 편지 문화 확산과 온정적인 정서 함양을 위해 198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웃음 배달 편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올해는 외국인 특별부문이 신설돼 큰 관심을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민 정서 함양과 우정 문화 공유를 위해 수상작을 엮은 작품집을 발간해 수상자와 전국 학교, 우체국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2024.11.25 12:00박수형

농심, '백산수 500㎖' 편의점 판매가 1천원…평균 9.9% 인상

농심이 '백산수' 출고가를 인상한다. 이에 따라 500㎖의 경우 편의점 판매가는 1천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백산수 제품의 출고가를 오는 12월 1일부터 평균 9.9% 인상한다. 편의점 판매가 기준 백산수 500㎖는 950원에서 1천원으로 5.2%(50원) 오른다. 대형마트 기준으로는 430원에서 480원으로 11.6%(50원) 오른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18년 1월 이후 6년 11개월 만이다. 당시 농심은 백산수 출고가를 평균 7.8% 인상했다. 이에 백산수 2ℓ 제품의 출고가는 40원 올랐고 500㎖와 330㎖ 제품은 각각 32원과 20원씩 오른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 제조와 수입, 판매에 들어가는 경영 제반 비용이 급증한 영향”이라며 “특히 해상물류비는 2018년 대비 90% 상승해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4.11.25 11:55김민아

FT "삼성전자, 혹독한 시험대 올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업가로서 가장 혹독한 시험을 겪고 있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칩 제조업체이지만 인공지능(AI) 기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경쟁사 SK하이닉스에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대만 TSMC를 추월하고 세계 1위에 오르겠다는 야망도 거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부 조직과 경영진을 개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지배하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중국 경쟁사에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덧붙였다. 삼성전자 직원과 투자자도 불만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는 꼬집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임금과 근무 조건이 불만족스러워 지난 7월 사상 첫 파업에 나섰다. 지난해 말 7만8천500원이던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주 5만6천원으로 30% 가까이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주주 가치를 높이고자 자사주를 10조원어치 사들이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 회장이 오랜 기간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이 부당하게 합병하도록 하고 삼성바이오로직스 4조5천억원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고등법원은 25일 오후 2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을 연다. 검찰이 구형하고 이 회장 측은 최후진술할 예정이다. 1심 재판부는 이 회장의 19개 혐의에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2024.11.25 11:11유혜진

메가링크, 바이낸스 BNB 체인과 '헌터스아레나: 레볼루션' 데모데이

메가링크는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을 바이낸스 BNB 체인 데모데이에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메가링크는 AAA급 게임들을 서비스 하는 웹3 게이밍 플랫폼으로 언리얼엔진으로 개발된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과 '더 와일드 웨스트'가 온보딩되어 있다.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은 생존과 탈출을 목표로 하는 액션 익스트랙션 장르 '헌터스 아레나: 레전드'의 웹3 버전이다. 'GameOnBNB: Level Up with Live Gameplay'라는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12월 4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게임 소개와 개발자 토크, 시연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 바이낸스 라이브와 바이낸스 체인 공식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매가링크는 데모데이에 맞춰 '데모데이 인바이트'를 개최해 선정된 이용자에게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데이 인바이트'는 데모데이가 종료되는 12월 4일 오후 9시부터 12월 6일까지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메가링크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알렉스 김 메가링크 대표는 "헌터스 아레나 IP가 웹3로 재탄생하는 무대를 바이낸스 체인과 함께해 기쁘다. 많은 웹2 이용자층이 확보되어 있는 IP인만큼, 웹3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데모데이 출사표를 던졌다. 바이낸스 체인 관계자는 2025년 게임파이 사업 가속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헌터스 아레나: 레볼루션'은 바이낸스 체인의 게임파이 생태계 확장을 위한 완벽한 파트너다. 기존 웹3에서 볼 수 없던 높은 퀄리티와 게임성이 게임파이 시장에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4.11.25 11:02김한준

DS단석, '지속가능항공유' 전처리 공정 준공

DS단석(대표 한승욱, 김종완)은 25일 평택 1공장에서 수소화 식물성 오일 전처리 공정(HVO PTU)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HVO PTU는 폐식용유 및 저급 유지부산물 등을 원료로 하는 HVO 및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에 필수적인 전처리 공정이다. DS단석은 지난해 8월부터 1년 2개월 동안 약 370억원을 투자해 이를 평택1공장 부지 내에 증축했다. DS단석은 지난 10월부터 해당 공정 시운전을 시작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돌입한다. 생산 가능한 전처리 원료는 연간 약 30만톤 수준이다. DS단석은 HVO PTU를 시작으로, 향후 군산에 SAF 생산 기지도 구축할 계획이다. 한승욱 DS단석 회장은 “HVO 본격 생산을 위한 전처리를 시작으로 향후 SAF 생산까지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상하고 있다”며, “바이오디젤의 세대 교체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리딩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10:29김윤희

"비트코인, 내년 말 18만 달러까지 오른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년 말 최대 18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24일(현지시간)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 TYMIO 창업자 조르지 베르비츠키(Georgii Verbitskii)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조르지 베르비츠키는 성명을 통해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12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시기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2025년 1월 20일 취임 전이다. 그는 더 많은 트레이더가 이 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2025년 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18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강세장 동안 두 배로 오를 수 있으며, 18만 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025년 말 이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며, “이 사이클의 정점은 앞으로 2년 동안 진행되면서 훨씬 더 높은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트레이더들에게 포지션을 다각화하고, 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를 실행하고, 옵션을 사용하는 등 급격한 시장 하락의 큰 영향을 피하기 위해 위험을 관리할 것을 경고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은 매년 채굴되는 코인이 줄어들고, 많은 코인이 잊어버린 비밀번호와 분실된 지갑으로 인해 분실되면서 희소해진다”며, “이로 인한 비트코인 공급량의 감소는 가격을 더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4년 6월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액이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거래소 보유액은 계속 감소하여 2024년 8월 최저치에 도달하기도 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미국 대선과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인해 이미 낮은 수준이었던 비트코인 공급량이 이번 달 더욱 압박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제시 마이어스 온램프비트코인의 공동 창립자는 “최근 이러한 요소들이 비트코인 가격을 10만 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린 유일한 요인은 아니다”라며, “비트코인 반감기로 인한 블록 보조금 감소가 비트코인 공급 쇼크의 촉매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24.11.25 10:01이정현

고령 장기 입원자에 중추신경계용 약물 과다 처방돼

고령의 장기 입원자들이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이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전체 장기 요양 서비스 이용자 중 연간 1일 이상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환자 비중은 79.2%였다. 이 가운데 시설수급자의 약물 복용 비율은 86.8%에 달했다. 시설수급자와 재가수급자 중 중추신경계용 약물 1일 이상 복용환자 비율은 각각 86.8%, 77.2%였다. 이러한 우리나라 시설노인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률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캐나다 31.7% ▲호주·뉴질랜드 56.9% ▲유럽 72.2% 등이다. 국가별 시설노인의 항정신병제 복용률도 우리나라가 53.2%인 반면 ▲스웨덴 20.3% ▲호주 24.8% ▲미국 22.8% ▲핀란드 37.0% 등이었다. 연간 28일 이상 약물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을 때, 시설수급자와 재가수급자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환자 비율은 각각 76.7%, 56.6%였다. 이를 통해 재가수급자보다 시설수급자에서 중추신경계용 약물의 장기 복용 비율이 현저히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시설수급자에서 1일 이상 복용률이 가장 높은 약물군은 마약성진통제가 57.6%로 가장 높았고, 이어 항정신병제가 53.2%였다. 연간 28일 이상 복용 건을 대상으로 분석하자 항정신병제가 50.7%, 항우울제 33.3% 순이었다. 중추신경계용 약물은 뇌와 척수에 작용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마약성진통제·항정신병제·항불안제·수면진정제·항우울제 등도 포함됐다. 또한 약물군별 복용률을 보면, 마약성진통제의 경우 연간 1일 이상 복용률이 57.6%이지만, 28일 이상 복용률은 27.3%로 낮았다. 반면, 항정신병제는 연간 1일 이상 복용률이 53.2%였고, 28일 이상 복용률은 50.7%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는 환자 대부분이 중추신경계용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유추 가능하다. 항정신병제 중 쿠에티아핀(quetiapine)은 1일 이상 복용률이 46.1%로 가장 많은 환자가 복용한 성분이었다. 28일 이상 복용률 또한 45.1%로 큰 차이가 없어 장기 복용률이 높은 성분이었다. 쿠에티아핀에 이어 감기약으로 쓰이는 디하이드로코데인(dihydrocodeine) 함유 복합제와 진통제로 쓰이는 트라마돌(tramadol) 함유 복합제에서 1일 이상 복용률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28일 이상의 장기간 사용에서는 이들의 복용률 순위가 낮아졌다. 시설 수급 노인에서 항정신병제의 사용률이 높아 서로 다른 중추신경계용 약물군이 병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한 환자에서 서로 다른 약물군이 각각 180일 이상 처방된 경우를 병용이라고 간주했을 때, 항정신병제와 항우울제의 병용은 15.3%, 항정신병제와 항불안제의 병용은 10.2%의 환자에게서 관찰됐다. 변진옥 건강보험연구원 보험정책연구실장은 “우리나라 장기요양 시설수급노인의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률이 31.7%~78.0% 수준인 외국에 비해 높다고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정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중추신경계용 약물은 중독·의존·낙상·골절위험·인지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에만 세심하게 투약하고 상태를 관찰하여 조정해야 하는 약물”이라며 “장기 요양시설의 인력과 전문성 부족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사는 지난해 장기요양수급자 시설수급자 18만7천77명과 재가수급자 70만4천10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약물 복용일 기준을 연간 1일과 28일로 나누어 중추신경계용 약물 복용환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관련해 건보공단은 내년부터 다제약물 관리사업에 장기요양시설 모형을 신설, 약물 관리가 필요한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에게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25 09:42김양균

탄소발자국 검증서, 국내외 공인검증기관 간 상호인정 기반 마련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한국인정기구(KOLAS)가 국제인정기구포럼(IAF)과 탄소발자국 검증을 포함한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 대한 다자간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소발자국 검증은 제품 원료 채굴부터 제조·유통·폐기까지 전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업이 스스로 산정하면, 제3자 공인검증기관이 검토해 검증서를 발행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탄소배출 규제 일환으로 수입제품 탄소발자국 검증 의무화를 예고하고 있다. EU의 배터리 규정·에코디자인 규정이 대표적인 예다. KOLAS는 지난해 1월 탄소발자국 검증기관 인정제도를 도입한 이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등 8개 기관을 검증기관으로 공인했고 각 기관의 국제적 신뢰성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IAF MLA 체결을 추진해왔다. 국표원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KOLAS가 공인한 탄소발자국 검증기관(현재 8개)의 검증 능력과 신뢰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해외 공인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검증서 상호인정 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수출기업은 해외 현지 검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OLAS 공인검증기관에는 폭넓은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한 KTR·KTL·KTC 등 대형 시험기관이 포함돼 있어 앞으로 해외기관과의 원활한 협력이 기대된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이번 협정 체결로 KOLAS 공인검증기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발행된 탄소발자국 검증서가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진 국표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이 한 번의 시험·인증·검증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09:04주문정

배달의민족, '코리아세일페스타' 참가..."할인쿠폰 쏜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4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가해 풍성한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각 지자체, 유통기업, 중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쇼핑축제다. 지난 2015년부터 소비 진작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배민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동참한다. 배민은 다음달 1일까지 치킨, 피자, 베이커리, 분식 등 카테고리의 총 36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천900원 할인 혜택이 담긴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BBQ, BHC 등 치킨 브랜드를 비롯해 도미노피자, 배스킨라빈스, 파리바게뜨, 떡참 떡볶이&치킨 등 인기 외식 브랜드가 참여한다.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도미노피자 8천원 할인 쿠폰을 비롯, 뚜레쥬르 4천원 할인, 파리바게뜨 3천원 할인 등의 쿠폰을 제공한다. 각 브랜드별 할인 쿠폰은 배달, 포장 등 서비스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배민 관계자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고객에게는 알뜰한 외식 기회를, 입점 업주에겐 새로운 판매 확대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맛있는 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기실 수 있도록 여러 브랜드와 협업하겠다"고 말했다. 배민은 코리아세일페스타 이외에도 오는 12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에는 대규모의 브랜드 통합 기획전을 진행해 다양한 외식 브랜드에서 배달,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1.25 08:4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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