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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서울 20분대…28일 개통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미리 타보니

서울역 1호선 전철을 내려 한층 올라오니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A 대합실로 연결됐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공식 개통일을 하루 앞둔 27일 서울역 GTX-A 대합실은 마무리 단장으로 한창이었다. 오전 10시 13분 서울역을 출발한 열차는 11분 만에 대곡역에 도착했다. 대곡역에는 기존 '수서-동탄' 구간 개통 당시 임시로 운영해 온 동탄 임시 종합상황센터를 옮긴 '종합상황센터'가 자리를 잡았다. 김중곤 지티엑스에이운영 종합상황센터장은 “GTX-A 노선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에 이르는 모든 역사와 주요 지점에 설치돼 있는 300여 개 CCTV와 1단계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의 450개 CCTV를 관장한다”고 설명했다. GTX 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 3월 처음 개통한 '수서-동탄' 구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통하는 구간이다. 총연장 32.3km에 운정중앙역·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 등 5개 역사를 운영한다. 28일 오전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파주 운정 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최고 시속 180km까지 달려 21분 30초 소요됐다. 기존 지하철(경의·중앙선 운정역-서울역, 46분)이나 광역버스(운전 산내마을-서울역, 66분) 보다 24.5분과 44.5분 단축돼 출퇴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배차간격은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를 위해 우선 7개 편성 열차로 약 10분 간격으로 하루 편도 112회, 왕복 224회 운행한다. 지티엑스에이운영은 새해 1분기 안에 단계적으로 열차편성을 10개 편성으로 늘리고 배차간격도 출퇴근 시간대에는 10분에서 6분 15초로 단축할 계획이다. 하루 운행 횟수도 왕복 224회에서 282회로 늘린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01시까지이며, 운정중악역과 서울역에서 동일하게 첫차 오전 5시 30분, 막차 다음날 0시 38분이다. 역별 운행시간표는 GTX-A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같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 거리요금 250원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K패스·교통취약계층·주말 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나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은 수서-동탄 구간 열차와 같다. 8칸 한 편성으로 구성됐다. 1·3·6·8번 칸에는 비상 상황에서 열차가 터널 중간에 비상 정차 시 이용객의 안전한 하차를 도와줄 비상 사다리가 비치돼 있다. 열차마다 창문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영상장치가 설치돼 있어 다양한 영상과 노선 정보 등을 볼 수 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철도역에는 분속 150m 21인승 고속엘리베이터가 다수 설치돼 지하 9층 승강장부터 출입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지난 5월부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고양시·파주시 등 지자체, 교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계교통 TF를 통해 버스노선 확대 등 연계교통 강화 방안도 마련했다. 운정중앙역은 지하 1층에 복합환승센터 버스정류장이 있어 버스를 타고 온 이용객이 역사 대합실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8대의 엘리베이터를(고속7, 일반1) 이용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파주시는 복합환승센터 버스정류장에 파주 전 지역으로 향하는 12개 버스노선이 정차토록 하고, 운정신도시내는 10분 배차, 15분 도착이 가능토록 운영한다. 자동차 환승 편의를 위해 출입구 인근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 1천9면을 조성했다. 2026년 하반기까지 환승센터 내부에 942면 규모 주차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킨텍스역은 킨텍스 사거리 지하에 위치해 출입구 5개가 설치돼 있고 6대의 엘리베이터(고속5, 일반1)를 통해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4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고양시는 3호선 대화·주엽역을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킨텍스역 앞 버스정류장에 정차토록 노선을 조정하고, 장항지구 경유 버스노선을 신설하는 등 총 18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GTX-A가 개통하면 2번 출입구 270m 인근에 있는 유휴부지에 주차장 88면을 운영하고 새해 3월까지 189면으로 확장 설치·운영한다. 대곡역은 3호선·서해선·경의중앙선·교외선과 환승할 수 있는 수도권 서북부 주요 거점 환승역으로 GTX-A노선의 안전한 운행을 총괄 지휘하는 종합상황실이 운영된다. 6대의 엘리베이터(고속5, 일반1)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지상 2층 환승통로로 다른 철도 노선으로도 빠르고 편하게 환승할 수 있다. 고양시는 3호선과 연결된 고가도로의 중앙차로 정거장에 대화동에서 출발하는 직행좌석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는 등 총 17개 버스노선이 경유하도록 조정했다. 역사 앞에 위치한 광장에 주차장 291면을 설치해 운영한다. 연신내역은 3호선·6호선과 환승되는 역으로, 6대의 엘리베이터(고속5, 일반1)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3호선과 6호선으로 빠르게 환승할 수 있는 전용 환승통로가 있어 환승이 편리하다. 다만, 연신내역에 추가 설치하는 GTX-A 전용 출입구는 개통 이후에도 일부 마무리 공사가 필요해 새해 1월 25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마무리 공사 전까지는 기존 3호선이나 6호선 5개 출입구로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출입구 인근 중앙차로와 가로변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경기북부 방면과 광화문·숭례문 등 서울 도심방면으로 버스를 환승할 수 있다. 서울역은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와 환승되고 KTX 및 일반철도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역사와 달리 엘리베이터가 아닌 에스컬레이터가 주 이동 동선으로 계획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에스컬레이터 이동 시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5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에스컬레이터 외 고속엘리베이터는 2대가 설치돼 있고 외부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 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의 2025년 예상 수요는 평일 승차기준으로 일 5만37명이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GTX-A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개선할 뿐 아니라 지역 경제・문화 전반에 걸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난 3월 개통한 GTX-A 수서-동탄 구간은 28일에 맞춰 열차운행 횟수(편도 52→60회)를 늘리고, 동탄역 서쪽 출입구를 추가 개통한다. 동탄역 상부 동서연결도로(2곳)도 30일까지 추가 개통 예정으로 이를 통해 수서-동탄 구간 이용자 편의도 향상될 전망이다.

2024.12.27 16:00주문정

경제계-투자자, 상법개정 이견…"핀셋규제 vs 명문화 필요"

이사의 의무를 회사에 대한 것에서 주주에 대한 것으로 확대하거나 이사의 주주이익 보호의무를 신설하는 상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이 발의된 가운데 대한상의 등 8개 경제단체와 참여연대가 주주보호 의무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오후 상의회관에서'밸류업과 주주보호의 주요쟁점과 과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김종보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 소장을 비롯, 상법·지배구조 분야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경제계와 투자자 측은 합병가액 산정기준이나 물적분할 후 상장시 기존 모회사 주주에 대한 신주배정 등 실제 문제가 되는 사례에 대한 자본시장법 개정에는 대체로 이견이 없었으나,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또는 이사의 주주 보호의무 신설에 대해서는 입장차가 존재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상법 개정은 지배주주 외의 일반주주 보호라는 취지와 달리 자본력을 보유한 해외투기펀드에 악용될 소지가 크고 특히 중견·중소기업은 분쟁 대응에 취약하다”며 “다음 주 법사위 상법 공청회도 예정된 만큼 오늘의 논의가 국회의 합리적인 대안 모색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보 참여연대 금융법센터 소장은 환영사에서 “기업의 이사들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고 계시다고 믿지만, 간혹 그렇게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주주 대상 충실의무를 반영한 상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서로의 입장을 경청하며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제사례별 핀셋 해결 모색 바람직 vs 문제 근본적 해결 위해 법 개정 필요 이날 토론 세션에서는 신현윤 연세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재열 경희대 교수, 김우진 서울대 교수, 지인엽 동국대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 최승재 세종대 교수, 천준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권재열 경희대 교수는 “세계적으로 이사는 회사에 대해 의무를 부담하는 법리가 정립돼 있는데 상법 개정안은 이에 배치된다”며 “모든 주주 이익 고려는 이상적 관념에 불과한 만큼 자본시장법을 통해 문제 사례만 핀셋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인엽 동국대 교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은 산업구조, 임원 성과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상법 개정으로 행동주의펀드 경영권 탈취가 현실화되면 기업은 단기실적에만 치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승재 세종대 교수는 “밸류업의 핵심은 기업성과이며, 전 세계적으로 녹록지 않은 현 상황에서 총주주 이익을 우선하라는 모호한 개념이 상법에 도입될 경우 이사는 배임 우려로 어떤 의사결정도 하지 못해 기업 성장이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김우진 서울대 교수는“최근 정부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합병 등 4대 자본거래에 대해 구체적 주주보호절차를 명시한 점이 포인트”라면서도 “그러나 4대 유형 외의 주주이익 침해행위도 있으므로 주주보호 일반원칙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 현재도 주주보호를 위한 규제가 여러 가지로 마련돼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이사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상법 개정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천준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부회장은“지배주주 사익편취 문제를 개별 규제로 대응하는 것은 지난 30년간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라며, “상법에 전체 주주를 위한 의사결정 원칙을 선언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해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의는 오늘 세미나를 통해 주주보호 강화의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고 국회 공청회 등 입법 진행경과를 지켜보며 다른 경제단체들과 함께 상법·자본시장법 등 개정안이 기업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4.12.27 15:55류은주

삼성·SK, 낸드 불황에 원가절감 전력…구세대 설비로 개조로 'V9' 대응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업계가 낸드 불황에 '원가 절감'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최근 레거시 낸드의 생산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가동률이 저조한 구형 설비를 최신형 설비로 개조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 하반기 주요 협력사에 기존 낸드용 설비의 개조를 의뢰했다. 최근 낸드 시장은 PC·스마트폰 등 IT 수요의 부진으로 가격 하락세에 놓여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1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29.80% 하락한 2.16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7세대 등 구형 낸드의 공급 과잉이 심각한 상황이다. IT 수요 감소와 더불어 일본 키오시아, 중국 YMTC 등 후발주자들이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7세대(V7) 낸드는 메모리를 저장하는 셀(Cell)을 170단 내외로 적층한 낸드다. 낸드는 셀을 더 많이 쌓을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7세대 낸드 양산을 본격화한 시기는 2021년 말부터다. 이에 국내 메모리 업계는 7세대 낸드 가동률을 낮추는 한편, 유휴 설비를 8·9세대 낸드용 설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개조를 의뢰했다. 또한 기존 최선단 낸드에 대한 신규 설비투자 계획은 보류하거나 축소하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평택 공장에 낸드용 신규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던 계획을 취소하고, 기존 설비를 개조해 9세대(V9) 이상의 낸드에 대응하도록 지침을 내렸다"며 "낸드 제조의 핵심인 식각장비도 성능을 향상시키면 7세대급 장비로도 9세대 낸드 양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청주 M15팹에서 기존 7세대 양산용 설비를 9세대로 전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설비투자가 HBM(고대역폭메모리)에 집중돼 있고, 유휴 공간이 많지 않은 만큼 투자의 효율성을 최대한 중시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4.12.27 15:38장경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4년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난 26일 한해를 마무리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2024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이사와 충남정보문화산업발전위원회(이하 충발위) 위원, 지역 정보문화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등 100명이 참석했다. 2024년 진흥원은 인력양성 2,483명, 일자리 창출 498명, 투자유치 95.3억, 매출액 980억을 기록하며 올해 목표 대비 평균 307% 초과달성하였다. 진흥원은 2024년 충청남도 민선 8기 공약과제인 이스포츠 메카조성을 위한 전국 대회를 유치하고 역대 최고 관람객을 기록하였으며, 2026년 준공될 공공주도 전국 최초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의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했다. 또한 오스트리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OKTA)에 참가하여 상담 62건, 총 2,050만 달러의 업무협약을 맺어, 충청남도 공공기관 중 박람회 실적 1위를 달성하여 스타트업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

2024.12.27 15:32강한결

소아인구 3만명 미만 의료취약지 지원 확대

정부가 지역 2차병원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중단됐던 의료개혁 과제 논의를 재개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7일 조규홍 제1차장(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 및 향후 계획 ▲지자체 비상진료 운영 상황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상황 ▲부처별 조치사항 및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의료개혁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8월 30일 발표한 1차 실행방안에 따른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의료개혁 방안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필수·지역의료 살리기는 여기서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47개 상급종합병원 모두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고, 어제는 의료개혁 특위 산하 제12차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를 개최해 비급여 실손보험 개편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각계의 의견을 추가·수렴해 구체화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에는 의료공급 및 이용체계 개선을 위한 '지역 2차병원 및 일차의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통해 지역·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한다”며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소아 응급의료' 정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소아의료체계는 필수의료의 핵심이자 저출생 상황에서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가가 책임지고 지원해야 하는 분야로, 정부는 소아의료체계 지원을 위해 작년 1월 필수의료 지원대책과 2월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발표한 바 있으며, 현장 의견을 수렴해 작년 9월 소아의료 보완대책을 추가로 마련하는 등 관련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중이다. 특히 소아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정책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소아전문 응급실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오늘 지정된 아주대병원을 포함해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총 12개소를 운영 중인데, 전담전문의 확보를 위해 1인당 1억원의 예산 지원, 응급의료관리료 가산 신설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도 2개소를 추가 지정해 중증 소아응급 인프라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일 및 야간의 소아진료 공백을 완화를 위해 휴일 및 야간에도 진료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작년 57개소에서 올해 100개소까지 늘렸고, 이들 병원에는 작년 11월부터 건강보험에서 야간진료관리료 가산, 올해부터 주7일 운영기관의 경우 평균 2억원의 운영비를 예산을 통해 신규로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도 소아인구 3만명 미만 의료취약지에는 추가적 지원을 통해 설치를 독려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급성기 소아환자의 신속한 입원과 진료를 위한 지역 병의원간 협력체계도 구축 중이다. 올해 8월부터 동네의원-(아동)병원-상급종합병원 간 협업진료를 할 수 있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시범사업을 11개 지역에서 20개(총 177개 의료기관 참여 중)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아진료 네트워크 단위로 건강보험에서 운영비를 지원하는 한편, 소아과 전문의 정책수가도 신설했다. 응급진료에 이어지는 입원·수술 등 후속진료 역량도 보강해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소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 항목 281개의 수가 인상 등 후속진료에 대해 건강보험 보상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소아응급환자 수용, 후속진료 제공 등 기여도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소아 대상 고난도 수술항목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 1차장은 “성인 진료에 비해 시간과 인력이 더 많이 들고,위험요소도 많은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계속 보완하고 강화해 나감으로써 필수의료의 한 축을 살려내고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다가오는 설 연휴를 대비하기 위해 1월22일부터 2월5일까지 2주간을 '설명절 비상응급 대응기간'으로 정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은 “최근 의료개혁 방안 논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필수·지역의료 살리기는 여기서 멈출 수 없는 과제”라며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의료개혁 논의의 진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민께 약속드린 의료개혁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2.27 14:50조민규

삼성전자 반도체, 흑자전환에 연말 성과급 작년 0%→올해 12~16%

삼성전자가 반도체(DS)부문의 연말 성과급을 12~16%로 책정했다. 지난해에는 메모리 업황 부진으로 연말 성과급이 0%였으나,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성과급도 부활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내부 공지를 통해 DS부문의 OPI(초과이익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12~16%라고 밝혔다. OPI는 연간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초과이익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를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최근 몇 년간 최대 한도 수준의 성과급을 받았으나, 지난해에는 메모리 업황 부진 등의 여파로 성과급을 받지 못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의 연 누적 적자 규모는 14조8천7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올해는 연간 실적이 개선되면서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 삼성전자 DS부문의 연 매출은 109조원, 영업이익은 약 16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특히 메모리의 경우 2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올릴 전망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정확한 OPI 지급 규모를 산정하고 있다. 내년 1월 지급 시점에 관련 공지가 나올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0일 하반기 TAI(목표달성장려금)도 공지한 바 있다. TAI는 매년 상, 하반기에 실적을 토대로 소속 사업 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최대 월 기본급의 100%까지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사업부 200%, 시스템LSI 및 파운드리 사업부 25%, 반도체연구소 및 AI센터 등에 37.5%의 TAI를 책정했다. 또한 전 사업부에 반도체 50주년을 맞아 200만원의 위기극복 격려금을 지급했다.

2024.12.27 13:41장경윤

남성 5명 중 2명은 살면서 '암' 발생…여성은 3명 중 1명

(출처=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가장 많은 신규암은 '갑상선암'…대장암-폐암-유방암-위암-전립선암-간암 뒤이어 2022년 신규 발생 암환자 28만2047명…암환자 5년 생존율 72.9%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국립암센터)는 암등록통계사업을 통해 수집된 우리나라의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신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8만2천47명으로 직전 3년간 증가했으나, 2021년 대비해서는 154명(0.05%)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전년 대비 1천230명(0.84%) 증가한 14만7천468명, 여성은 1천384명(1.02%) 감소한 13만4천579명을 기록했다. 참고로 국가암검진 수검자 수는 2019년 1천321만명에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천165만명으로 다소 줄었으나, 2021년 1천386만명, 2022년 1천396만명으로 다시 증가추세다. 암 발생률을 보면 전체인구 10만명 당 연령표준화발생률(이하 발생률)은 522.7명으로 전년 대비 12.8명(2.4%) 감소했고, 2019년 대비로는 3.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 592.2명, 여성 485.1명이었다.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남성 79.9세, 여성 85.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남성은 5명 중 2명(37.7%), 여성은 3명 중 1명(34.8%)으로 추정됐다. 2022년 남녀 전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으며, 이어 대장암-폐암-유방암-위암-전립선암-간암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폐암–전립선암(2021년 4위)–대장암–위암–간암-갑상선암' 순이었고, 여성은 '유방암–갑상선암–대장암–폐암–위암–췌장암' 순이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전립선암(1천744명), 췌장암(590명), 유방암(354명), 폐암(102명) 등 주로 고령층에 호발하는 암종에서 전년 대비 발생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2021년 이후 인구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65세 이상 고령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향후 고령층에서 호발하는 암종의 증가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성별‧암종별 발생률 추이를 보면 남성은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2011 이후)이, 여성은 ▲위암 ▲간암 ▲대장암(2012 이후)이 감소추세를 보였다. 반면 남성에서는 '전립선암', 여성은 '유방암'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갑상선암은 2016년 이후 다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1999년 여성의 암발생 순위 3위였던 자궁경부암은 급격히 감소해 2021년부터 11위가 됐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통계에서 전체 암 환자 증가는 고령화와 연관이 있어보인다”라며 “연령 표준화 통계에서도 감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늘었다. 예전에 3위를 차지했던 자궁경부암은 이번에 10위권에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위, 간, 대장 관련 암이 줄어든 것은 건강검진의 효과로 판단되며, 특히 간암이 빠르게 줄어드는 것은 백신 등 1차 예방의 영향으로 보인다. 폐암의 경우 여성은 증가 추세이지만 남성에서 감소한 것은 금연캠페인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며 “건강검진이 적극적인 암의 경우 발생이 확연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18~'22)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이하 생존율)은 72.9%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01~2005년에 진단받은 암환자의 상대생존율(54.2%)과 비교할 때 18.7%p 높아졌다. 성별 5년 생존율은 여성(78.8%)가 남성(67.2%)보다 높았는데, 이는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 유방암이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암종별로는 ▲갑상선암(100.1%) ▲전립선암(96.4%) ▲유방암(94.3%)이 암종 중에서 높은 생존율을 보였고, ▲폐암(40.6%) ▲간암(39.4%) ▲담낭 및 기타 담도암(29.4%) ▲췌장암(16.5%)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2001~2005년 대비 생존율이 크게 상승한 암종은 ▲폐암(24.0%p 증가) ▲식도암(21.5%p) ▲위암(20.4%p), 간암(18.8%p)이었다. 국한 병기에서 진단된 암환자는 92.1%의 높은 생존율을 보인 반면, 원격전이에서 진단된 환자의 생존율은 27.1%로 나타났다. 국한 병기에서 진단된 경우에도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전립선암 ▲신장암은 94% 이상의 높은 생존율을 보였지만, ▲폐암(79.8%) ▲간암(62.3%) ▲췌장암(46.6%)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다. 암 진단 시 요약병기 중 '국한'(Localized, 암이 발생한 장기를 벗어나지 않음) 분율은 2022년 50.9%로 요약병기가 수집되기 시작한 2005년에 비해 5.3%p 증가했지만, '원격전이'(Distant, 암이 발생한 장기에서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에 전이) 분율은 2.0%p 감소했다. 국가암검진사업 대상 암종인 6대암(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요약병기 국한 분율을 보면, 위암 18.1%p, 유방암 9.9%p, 폐암 8.0%p 순으로 조기진단 분율이 크게 증가했다. 양한광 원장은 “우리나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2.9%로 높으며, 특히 위암과 대장암은 높은 검진수검률에 힘입어 주요 비교 국가 중에서 매우 높은 수준의 생존율을 보인다”라며 “암 발생자 5명 중 1명은 여전히 원격전이 상태에서 진단되므로, 국립암센터는 암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국가암관리사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표준인구(연령구조가 다른 지역, 기간별 비교를 위해 세계표준인구를 기준인구로 연령표준화한 수치로 암발생률 국제 비교 시 활용)로 보정한 우리나라 암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87.0명으로 미국(367.0명), 영국(307.8명)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며, 일본(267.1명), 중국(201.6명)보다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7.0명으로 주요 비교 국가 중 가장 낮은 암 사망률을 보였다.

2024.12.27 12:00조민규

올 상반기 수사기관에 제출한 통신사실확인자료 전년비 15.3% ↑

올해 상반기 통신사가 수사기관 등에 제출한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도 8.9% 늘었다. 통신이용자정보 제공 건수는 크게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5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올해 상반기 통신이용자정보 및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27일 이같이 발표했다. 우선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의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로그기록, 접속지 자료(IP 주소),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을 뜻한다. 수사 또는 형의 집행 등을 위해 해당 자료가 필요한 수사기관 등은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요청할 경우에만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상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건수는 29만3천11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 3만8천922건이 증가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에도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그 대상이 공안을 해하는 죄, 폭발물에 관한 죄 등 중범죄로 한정돼 있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보다 더욱 엄격한 제약에 따라 이뤄진다. 올해 상반기에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5천2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 433건 늘었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ID)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이다. 수사기관 등이 보이스피싱이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136만1천11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 105만7천550건 감소했다.

2024.12.27 11:47박수형

전국민 5%는 '암 유병자'…전립선암 등 고령층 암 증가

전 국민의 5%는 암유병자(암 치료를 받는 암환자 및 암 완치 후 생존자)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2년 암유병자(1999년 이후 암확진을 받아 2023년 1월 1일 기준, 치료 중이거나 완치된 사람)는 약 258만8천79명으로, 전년(243만4천89명) 대비 15만3천990명 증가해 국민 20명당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유병자 중 남성은 113만2천485명(23명당 1명, 전체인구 대비 4.4%), 여성은 145만5천594명(18명당 1명, 전체인구 대비 5.7%)이 암유병자로 여성 유병자 수가 남성에 비해 1.3배로 많았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군 유병자는 130만2천68명으로 전체 유병자의 50.3%를 차지했으며, 65세 이상 인구 7명당 1명이 암유병자(14.5%)로 나타났다. 이어 70대(57만8천327명), 50대(50만6천457명) 순이었다. 2022년 유병자 수가 가장 많은 암은 갑상선암(55만4천693명, 21.4%)이었으며, 이어서 위암(35만6천507명, 13.8%), 유방암(33만854명, 12.8%), 대장암(32만6천251명, 12.6%), 전립선암(14만7천618명, 5.7%), 폐암(131,496명, 5.1%)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위암 – 대장암 – 전립선암 – 갑상선암 – 폐암' 순이었고, 여성은 '갑상선암 – 유방암 – 대장암 – 위암 – 자궁경부암' 순이었다.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61.3%)인 158만7천13명으로 전년(147만9천536명) 대비 10만7천47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암종의 암 진단 후 경과기간에 따른 유병자 현황을 보면, 상대적으로 생존율이 높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은 유병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됐으나, 주로 고령에서 진단되는 폐암, 전립선암은 암 진단 이후 유병자 수가 빠르게 감소했고 생존율이 낮은 폐암은 감소 폭이 더 컸다. 보건복지부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암 진단 시 국한 병기에서 진단된 암환자의 증가는 조기검진의 큰 성과”라고 전하면서,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암 발생자 수 및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종이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인 암 관리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는 2025년 1월 중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해 누구든지 열람‧분석‧연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12.27 11:21조민규

中 CATL, 홍콩 상장 추진...배터리 1위 굳히기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이 홍콩 상장을 추진한다. CATL은 이미 중국 선전 증시에 상장돼 있으나, 자금 조달을 확대하고 국제 투자자들과의 접점을 넓히는 차원에서 홍콩 증권거래소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다. 26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등에 따르면 CATL 이사회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안을 승인했다. CATL은 아직 홍콩에서 발행할 주식 수나 조달 계획 금액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향후 18개월 이내에 상장을 완료해야 하며, 업계에서는 새해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CATL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CATL이 홍콩 상장으로 최소 50억달러(약 7조3천억원)를 조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홍콩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과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 6월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CATL은 올해 들어 약 70% 상승해 현재 시가총액이 1조1천500억 위안(약 232조2천억원)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CATL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은 252.8GWh로, 세계 시장 점유율 36.8%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24.12.27 10:16류은주

애플, 최초로 시총 4조 달러 넘을까

애플의 시가총액이 3조9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4조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배런스 등 외신들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주가는 26일 뉴욕증시에서 0.32% 상승해 259.0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태다. 이에 시총도 3조9천억 달러를 넘어서며 세계 최초로 4조 달러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10% 가까이 상승한 상태로 지난 8월 초 저점 이후 시총이 약 7천200억 달러 이상 불어난 상태다. 투자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첫 번째 주요 소비자 사용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애플에 배팅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 댄 아이브스 분석가는 26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는 애플이 AI가 주도하는 수년간의 아이폰 교체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애플이 4조 달러의 시총 한계에 도달하고 이를 달성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300달러에서 3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그는 약 3억 대의 아이폰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탑재된 아이폰15, 아이폰16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5 회계연도(올 10월~내년 9월)에 아이폰 판매량이 사상 최대인 2억4천 만대에 달할 것이란 이번 주 초 전망을 재확인하며, "AI 기반 아이폰 교체 주기가 자리잡으면서, 내년은 애플 역사상 가장 높은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할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 AI는 애플의 생태계를 거치게 될 것이며, 결국 전 세계 인구의 20% 이상이 향후 몇 년 내에 애플 기기에서 AI와 상호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27 10:14이정현

"글로벌 AI 숏폼 제작 지원"…이스트소프트, 페르소 서포터즈 모집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숏폼 제작으로 인공지능(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알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생성할 페르소닷에이아이 서포터즈를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명칭은 '페르소 서포터즈'로 PERSO.ai에서 제공하는 오토 더빙 서비스인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AI 숏폼을 생성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AI 비디오 트렌슬레이터 공식 출시 이후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콘텐츠 글로벌화를 위한 협업이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이스트소프트가 K-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페르소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참가자는 활동 기간 동안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 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숏폼은 주제 제한 없이 자유롭게 기획할 수 있으며, 완성된 영상은 본인의 SNS 계정에 페르소.ai와 함께 소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 취업 준비생, 직장인 등 SNS 공개 계정을 갖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활동 기간은 한 달이며 활동비 20만 원을 지급한다. 우수 활동자로 선발될 경우 상금 30만 원 및 이스트소프트 인턴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서포터즈 기간을 연장해 페르소.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스트소프트 페르소.ai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재밌는 영상들을 제작하는 우수한 역량의 서포터즈와 만남이 기대된다"라며 "서포터즈들이 페르소.ai를 활용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페르소 서포터즈 1기 지원 방법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스트소프트 채용 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모집 인원 선정 및 발표는 내달 8일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2024.12.27 09:56남혁우

SKT, 어린이용 스마트폰'ZEM폰 포켓몬에디션3' 출시

SK텔레콤이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LTE 스마트폰 'ZEM폰 포켓몬에디션3'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안전한 사용 환경,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 포켓몬스터 굿즈를 포함한 매력적인 패키지 등으로 부모와 어린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고가는 32만6천700원으로 어린이 손에 꼭 맞는 5.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167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블루라이트 테스트를 완료해 시력 보호를 돕고, 무분별한 광고 전화나 스팸 메시지를 차단할 수 있도록 연락처에 저장된 번호 외에는 수신 차단이 가능하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습관을 길러주고, 아이의 안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안심 기능을 제공하는 ZEM앱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앱 사용시간 관리뿐 아니라 아이의 실시간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유해 콘텐츠 차단 기능, 도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 방지 기능 등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을 지원하며 관련 리포트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측면 버튼을 5초 이상 누르면 보호자에게 위치 정보를 전송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SOS 기능도 있어 어린 자녀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ZEM폰 포켓몬에디션3는 고해상도 듀얼 카메라, 6GB RAM, 128GB 저장공간, IP68 방수방진 기능 등을 지원해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아울러 그림 그리기 앱 '마이브러쉬'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키지 구성품은 ▲2단형 포켓몬 서랍 ▲미니 가방 ▲폰 스트랩 ▲야광 스마트톡 ▲스티커 ▲포토 카드 홀더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이템들을 풍성하게 제공하며 동시에 포켓몬 서랍을 통해 소중한 물건들을 보관하고 꾸미는 재미까지 더했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키즈폰에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적용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스마트폰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7 09:47박수형

AI폰 '기지개' 폴더블폰 '주춤'…새해 '슬림폰' 뜬다

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 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 새해에도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게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출시는 주춤했던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애플의 경우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을 새해부터 본격 확대함에 따라 AI폰 경쟁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AI폰 강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에 맞서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이들은 인도,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가는 데 그치지 않고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영향력도 키워나가고 있다. 올해 역시 중저가 모델뿐 아니라 고가 시장을 동시 공략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자 폼팩터 다양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은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틈새 수요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플 합류로 AI 폰 경쟁 속도 신년에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출하량 기준) 자리를 놓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엎치락뒤치락 점유율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갤럭시 S시리즈가 출시되는 1분기는 삼성전자가, 아이폰 신제품이 출시되는 4분기는 애플이 1위 자리를 차지하지만, 나머지 분기 순위는 그때 그때 다르다. AI 기능은 이제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기능이 됐다. 올해 AI폰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새해에도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구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후발주자 애플은 챗GPT 결합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게다가 새해는 일부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다른 국가로 본격 확대되는 해다. 새해 AI폰 시장은 기하급수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은 2억3천420만대다. 전년 대비 364% 늘어난 수치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도 올해 신규 스마트폰 16%가 생성형 AI 기능을 지원하고, 2028년 54%까지 AI폰 비중이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中 스마트폰 추격 거세져…저가·고가 동시 공략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AI폰을 앞세워 고가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로 점유율을 끌어올린 데 성공한 이들은 이제 프리미엄 시장도 노린다. 화웨이, 샤오미, 아너, 비보 등 중국 업체 대부분은 수년 전부터 생성형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개발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IDC는 AI 스마트폰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해 이후 급격히 증가해 2027년 1억5천만대로 중국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뢰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다. 코트라(KOTRA) 상하이무역관과 인터뷰한 한 스마트폰 업계 종사자는 "AI 기술 적용 범위가 늘어날수록, 사용자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해 향후 AI 스마트폰 개발업체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중국 업체들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이 둔화하고, 경쟁이 심화함에 따라 삼성전자 점유율이 50.1%로 떨어지고, 화웨이가 30.8%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애플, 성장 둔화 속 폼팩터 다양화로 승부 한때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 돌파구로 여겨졌던 폴더블폰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다. 내구성과 가격 등의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현지 충성도가 강한 중국 폴더블폰 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연간 성장률이 2%대로 뚝 떨어졌다.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해 온 삼성전자는 라인업 다양화로 위기 돌파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폴더블폰 SE를 처음으로 선보인 데 이어 새해에는 갤럭시Z플립7 FE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S시리즈에서도 변화를 준다. 갤럭시S25 시리즈에 슬림 라인업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수석 연구원은 "폴더블 공급 OEM 증가로 인한 폴더블 제품 다양화, 폴더블 사용 고객 증가 등으로 인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폴더블 제품 사양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은 올해 제품 트렌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영향으로 부진했지만, 폴더블폰 시장은 지속 성장하고 있고 새해에는 삼성이 변화된 트렌드에 대응해 상당 부분 회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애플 역시 라인업 다양화에 나선다. 애플은 새해 아이폰17 에어라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정보유출자(IT팁스터) 등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두께는 6.25㎜로, 아이폰16 프로(8.25㎜)보다 2㎜ 더 얇을 것으로 보인다. 박진석 연구원은 "그동안 새로운 폼팩터 출시는 적절한 가격이 형성됐을 때 항상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며 "삼성과 애플의 폼팩터와 타깃 가격대 변화는 해당 제품 판매량을 크게 상승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새로운 폼팩터 도입 시 기존 제품군의 판매를 잠식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12.27 09:33류은주

코인원,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프로세스 간소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으로 고객확인・계좌연결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증 소요 시간을 파격적으로 단축해 거래소 서비스 접근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새롭게 도입된 카카오뱅크 인증은 거래소 이용을 위한 고객확인・계좌연결에서 활용된다. 먼저 고객확인 단계에서는 기존 4단계 프로세스 중 휴대폰 인증과 1원 계좌 인증이 카카오뱅크 결합인증으로 대체된다. 또한 거래소 원화 입출금 계좌연결에 필요한 1원 계좌 인증과 ARS 인증도 카카오뱅크 앱 전자서명으로 한 번에 대체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세스 간소화로 고객확인부터 계좌연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절반 이상 단축됐다. 카카오뱅크 인증을 사용하면 평균적으로 8분가량 소요되던 두 가지 과정을 3분 이내 완료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카카오뱅크 인증 도입을 통해 최초 회원가입부터 거래 준비 단계의 고객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실명확인계좌 제휴은행인 카카오뱅크 협력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거래 서비스 접근성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7 09:29이도원

새로 나오는 갤럭시 링, 뭐가 바뀌나…웹 사이트에 등장

새롭게 공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의 제품 사진이 독일 전자제품 매장 미디어마켓(Media Markt)의 스위스 웹 사이트에 등장했다고 샘모바일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제품 정보에서 갤럭시 링의 크기 옵션에 14(지름 23mm)와 15(지름 23.8mm)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리지널 갤럭시 링은 출시 당시 5~13까지의 9가지 크기로 나왔다. 새롭게 크기가 추가되는 갤럭시 링은 크기에 따라 자체 모델번호를 갖출 예정이다. 14, 15 크기의 갤럭시 링의 모델 번호는 SM-Q514, SM-Q515로 알려졌다. 가격은 429.95 스위스 프랑으로 나와 있어 기존 크기 제품들과 동일하다. 새롭게 나오는 갤럭시 링은 반지 크기가 추가된 것이 유일한 변화로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색상도 기존 모델과 동일한 티타늄 실버, 골드, 블랙 마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삼성은 새로운 사이즈 갤럭시 링이 언제 출시될 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새해 1월 22일 언팩 행사이후 판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12.27 09:08이정현

"수학 선생님서 제조업 여성CEO로 U턴한 지 15년···창업, 후회 안해요"

대학(고려대)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후 공립 남자고등학교에서 2년간 수학 선생님으로 일했다. 가르치는 건 재미있었다. 하지만 공무원은 싫었다. 우연치 않게 접한 '솔리드웍스'라는 컴퓨터 프로그램이 그의 인생을 180도 바꾸어 놓았다. 군포 소재 한 제조기업에서 파트타임으로 솔리드웍스로 사무를 보던 그는 당시 사수이자 그 기업 대표가 "물량을 밀어주겠다"는 말에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뭣 모를 28살때였다. 이후 그는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매출 100억을 눈앞에 둔 15년차 제조기업 여성CEO가 됐다. 태광이노텍 박현주 대표 이야기다. 지난 23일 인터뷰차 경기도 화성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선생님을 버리고 제조업에 뛰어든 걸 1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교단에 서는 건 너무 행복했다. 지금도 내 천직이 가르치는게 아닐까 한다"며 반색했다. 그는 에너지가 넘치는 타입이다. 도전적이기도 하다. MBTI를 물으니 "ENTJ"라고 한다. ENTJ는 카리스마와 자신감이 넘치는 통솔자형이다. 타고난 리더형으로 불린다. 도전을 즐기며, 냉철한 이성을 기반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열정과 결단력, 지적 능력을 잘 활용하는 타입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다. 고객사 남자 임직원을 형이라고 부른다는 박 대표는 "지난 15년간 제조업 CEO로 살아온 이야기를 풀어 놓으면 할 얘기가 어마어마하게 많다"며 웃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매우 높다는 그는 "이게 전부 우리 직원들한테서 나온다"며 인터뷰 내내 직원들 칭찬에 바빴다. 박 대표는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부회장이기도 하다. 2015년 협회에 들어와 근 10년간 여러 활동을 했다. 2001년 9월 설립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일한 여성기업인 단체다. 아래는 박 대표와 일문일답. -태광이노텍은 어떤 회사인가 "2008년 1월 개인회사로 시작했다. 법인 설립은 2012년 9월 25일이다. 15년차 제조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기본에 강한,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회사다. 정밀기계부품 가공회사로 시작해 지금은 개발부터 가공, 완제품 제조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하다.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단가 경쟁력과 납기 경쟁력이 우수한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동화 설비 분야에서 강점이 있다. 창업이래 핸드폰 관련 JIG(제조공정에 사용하는 특수 장치)와 LCD, LED검사장비와 반도체 검사장비 부품, 의료기기, 태양광분야 부품 등 각종 정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모바일 분야의 데모용 핸드폰, 디스플레이용 필름 자동부착기 및 관련부품, 폴더블 테스트기 등 다양한 정밀기계장비를 공급했다. 전력기기 및 기자재 분야에도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하고 있으며, 미래신성장 사업분야인 모바일 산업과 오토 캠핑용품 제작 및 유통, 고품질 고성능의 자동차 튜닝부품 제작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보다 높은 Q.C.D(품질, 비용, 납기준수)를 위해 신기술 개발 및 공법으로 기술혁신과 관리혁신을 통한 고객만족에 매진하고 있다. '원스톱 솔루션'외에 플랫폼도 강조하고 싶다. 다른 회사 A기업과 B기업이 가진 강점을 우리 회사와 융합해 고객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회사이기도 하다." -수학선생님에서 제조업 CEO가 된 이력이 흥미롭다. 회사 설립 배경은 "어린 나이(28살)에 여자 혼자 돈도, 빽도 없이 '잘 만드는 회사' 하나 세워보자는 의지로 제조업을 시작했다. 20, 30대 모든 걸 바쳐 사람과 돈, 기술력을 쏟아부어 여기까지 왔다. 생활력이 강한 편이다. 대학생일때도 개포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며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개포동 과외시장에서 내가 매우 유명했다. 한달에 400만원을 벌었다.(웃음) " -어떤 주력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나 "최근 성장하고 있는 2차전지 분야와 로봇자동화 설비, 바이오 분야 정밀장비, 모빌리티 분야에 이르기까지 정밀부품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 생산설비, 검사 설비, 물류 장치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우리 회사 특장점은 첫째, 각종 부품의 정밀성과 신뢰성을 제공해 '설비의 안정성' 확보가 가능하다. 둘째, '설계-가공-제조-서비스'까지 원스톱솔루션 서비스가 가능하다. 셋째, 향후 원격으로 고장 진단과 수리가 가능하도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AI기술 응용기반 기술개발을 준비하고 있는 등 성장 로드맵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태광이노텍의 차별성이나 경쟁 우위는? "국내 장치산업 기업들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분야 등에서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광이노텍은 상대적 규모는 작지만, 절대적 기술력은 뒤지지 않는 '강소기업'이라 자부한다. 기본에 강한, 자체 고품질의 가공기술과 'AI+SW와 결합한 IT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원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전문성과 차별성을 갖췄다." -고객사 현황과 향후 확대 계획은 " 2차전지, 로봇자동화설비, 바이오 분야의 정밀장비와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설비제조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고객사 수요를 끊임없이 관찰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을 단순히 응용하기 보다는 원천적이고 고유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어떤 기업에도 뒤지지 않는 품질과 가격,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어떤 인증이나 특허를 갖고 있나 "자동화설비 분야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체 3차원 측정실을 갖추고 있고 부설연구소도 설립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탄탄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면서도 연구와 개발에 함께 몰두하는 게 태광이노텍의 강점이다." -수출 현황과 계획은 "직접 수출 기회는 아직 없었다. 일본, 중국, 기타 여러 국가의 수출기업과 연계한 수출 실적은 갖고 있다. 글로벌 지역 생산거점에 투자하는 국내기업의 해외사업 분야에 우선 진출하고 더불어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장비수출 등의 활로를 활발히 모색하고 있다. 내년엔 직접 수출 기회도 있을 것으로 본다. '원톱 브랜드 인 태광'이 우리 슬로건이다." -기업문화는 어떤가?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십고초려도 불사한다던데... "태광이노텍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고의 가공회사다. 이 목표를 위해 돈도, 운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소 제조기업 치고 우리회사 맨파워가 매우 우수하다. 훌륭한 분들을 모셔오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다. 대기업 임원과 직원 한 분 한 분을 모셔오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 삼고초려가 아닌 '십(十)고초려' 했을 정도로 모든 노력을 쏟아부어 인재들을 모셨다. "같이 꿈꾸자"고 했다. 다들 나 하나 믿고 왔다. 직원들 너무 고맙다. 고객사의 세밀한 수요를 가장 잘 맞추기 위해선 직원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선 직원들이 내 회사처럼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는다. 직원에게 진심을 다하는 회사가 태광이노텍이다." -수요일과 토요일마다 매주 두 번 '히어로'라는 스터디 모임을 한다고 하던데 "회사를 이렇게 성장시킬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가 스터디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이름이 '영웅들'이란 뜻의 '히어로(heroes)'다. 작년 1분기에 시작했다.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다. 책도 읽고 분야별 스터디를 한다. 다른 중소제조기업에선 볼 수 없는 우리만의 독특한 문화이자 자랑이다. 매주 수요일에는 업무 후 3시간,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4시간 정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는다. 선정 독서는 회사 업무랑 관련이 많은 분야다. 작년엔 2차전지 관련 책을 주로 읽었다. 최근엔 AI와 수소 쪽을 공부했다. 경영 서적도 돌려가며 읽는다. 우리 직원이 20대부터 있는데 40대가 가장 많다." -직원들이 스터디 모임에 자발적으로 나오나? "그렇다. 진짜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직원들에 늘 "같이 꿈꾸자"고 한다. 스터디 모임 뿐 아니라 직원들과 스크린골프장도 종종 간다. 골프도 좋아하지만 내가 당구 실력이 150이다. 수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보통 당구를 잘 친다(웃음)." -5년 후나 10년 후 어떤 회사가 돼 있을까? "지금도 그렇지만 태광이노텍은 시장에서 독보적인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을 거다. 그 목표를 향해 지금도 전 직원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동화장비 제조사업도 진행, 사업 분야 확대와 자체 기술확보 및 독자적인 장비 개발을 하고 있다. 내년엔 신성장 원년으로 삼아 제2 도약에 나설 계획이다. 훌륭한 인재들과 원팀을 이뤄 뚜렷한 목표를 갖고 전진하고 있다. 차세대 정밀기계부품 가공기술 확보와 더불어 최첨단 로봇자동화 장비까지로 사업 영역을 확대, 더 큰 성장을 이뤄내겠다. 작년에 매출 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두 자릿수 성장했다. 매출 500억, 1000억을 향해 우보만리(소 걸음으로 만리를 간다는 뜻) 심정으로 뚜벅뚜벅 한걸음씩 나아가겠다."

2024.12.27 09:06방은주

갤럭시S25 시리즈, 최종 디자인 나왔다

삼성전자가 새해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의 최종 제품 디자인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액세서리 제조업체 디브랜드(dbrand)가 판매할 예정인 갤럭시S25 시리즈 스킨 제품 사진이다. 사진에서 갤럭시S25 3개 모델의 뒷면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그 동안 알려진 것과 다르지 않으나 최종 디자인 확인에 가장 근접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고급 모델인 갤럭시S25 울트라의 경우, 전작의 각진 모서리를 약간 둥글게 처리했다. 갤럭시S25플러스, 갤럭시S25에 비해 모서리가 둥글지는 않지만 손에 잡기 쉽게 바뀌었다. 사진에서 플러스 모델과 표준 모델은 이전 모델과 크게 달라진 점을 확인할 수 없지만, 그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약간 더 컴팩트한 크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갤럭시S25 전체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바뀐 사항은 후면 카메라 링 색상이 기존 실버에서 블랙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전면 모습은 나와 있지 않으나, 그간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앞 모습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화면 베젤이 더 얇을 수 있다고 알려졌다. 디브랜드는 갤럭시S25 스킨 제품에 대한 예약주문을 시작했지만, 제품배송은 1월에 시작된다고 공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22일 갤럭시S25 시리즈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고, 출시일은 2월 24일로 전망되고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칩이 전 지역 전체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다른 하드웨어 변화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전면적으로 개편된 원UI 7이 갤럭시S25의 차별화 요소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2024.12.27 09:06이정현

새해 연봉 얼마나 오를까…"예상 인상률 3.1%"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새해 평균 연봉 인상률은 약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AI인재 매칭 솔루션 '원픽'이 남녀 직장인 1천639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업 규모별 연봉 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잡코리아와 원픽은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새해도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직장인 66.8%가 '2025년에 본인의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31.3%의 직장인들은 '연봉 동결'을 선택했고, 1.9%는 '연봉이 삭감될 것 같다'고 답했다. 직장인 10명중 7명이 새해도 연봉이 인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지만 예상하는 인상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현재 대한민국 경제와 회사 사정을 고려했을 때, 새해 연봉 인상률이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는지 질문한 결과 평균 3.1%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3년간 동일 조사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22년과 2023년 직장인들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각 5.6%와 4.6%로 집계됐었다.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평균 연봉 인상률은 재직중인 기업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외국계 기업에 재직중이라고 밝힌 직장인들이 예상하는 2025년 연봉 인상률이 3.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기업 3.3% ▲중소기업 3.1% ▲공기업 2.8%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와 원픽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연봉을 높이기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도 질문했다. 그 결과, '이직'을 통한 연봉 인상'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하는 직장인들이 56.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말 인사평가를 통해 인상률을 협상하는 방법을 꼽은 이들이 24.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승진(17.9%)을 통해 연봉을 인상하는 방법을 꼽은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새해가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더 높은 연봉과 더 좋은 조건으로의 이직을 계획하곤 한다"며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서는 평소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24.12.27 08:55안희정

"이번 달에만 두 번"…오픈AI, 챗GPT·소라 서비스 장애 발생

오픈AI의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와 '소라'가 이번 달에만 두 번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다. 27일 서비스 중단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오전 4시경 오픈AI 접속 장애 신고가 급증했다. 이번 장애는 장애 신고 회수는 1만4천500건을 넘어섰으며, 장애 신고 비율은 챗GPT가 91%, 웹 브라우저가 7%, API는 2%로 나타났다. 오픈AI측은 이번 장애에 대해 업스트립 공급자에 의해 발생하며 현재 모니터링 중이라고 밝혔지만 자세한 기술적인 내용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1시간마다 경과보고를 지속한 결과 오전 7시경 챗GPT를 부분적으로 복구했으며 한 시간이 더 지난 8시에는 소라를 완전히 복구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현재 아직 불안정한 챗GPT와 API에 대한 전반적인 수정 작업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챗GPT와 소라가 지난 12일에 이어 이번까지 2주 만에 2번의 장애가 발생했다. 당시 서비스 장애 방지를 위해 여러 가지 조치를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장애가 발생하면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는 상황이다. 레딧 등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챗GPT에 발생한 오류 메시지를 담은 이미지를 공유하며 장애를 지적하고 있는 중이다.

2024.12.27 08:46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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