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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수수료 인하 합의...9.8%→2.0~7.8%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중개수수료 인하 상생방안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최고 수수료율은 기존 9.8%에서 2.0~7.8%로 내려간다. 14일 상생협의체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2차 회의를 열고 중개수수료율 인하 상생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11차 회의에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마지막으로 상생방안을 제출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양사는 11월 11일 상생협의체에 각사의 상생방안을 제출했다. 이날은 두 회사가 제시한 최종 상생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배달의민족은 지난 제11차 회의에서 제시한 상생방안과 유사한 내용을 내놓았다. 배달의민족은 배달의민족과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2천400~3천40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2천100~3천1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0%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배달의민족은 지금까지 ▲일부 전통시장에서 시범으로 중개수수료 0%를 부과하던 것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쿠팡이츠는 쿠팡이츠와의 거래액을 기준으로 ▲상위 35%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8.8%에 배달비 2천130~3천130원, ▲중위 35~5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7.8%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 ▲중위 50~8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6.8%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중개수수료 2.0%에 배달비 1천900~2천900원을 부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만, 회의 현장에서 각사의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한 결과, 쿠팡이츠는 자사의 상생방안 보다 중개수수료가 낮은 배달의민족의 제안이 상생협의체 취지에 부합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배달의민족에서 제안한 상생방안과 동일한 상생방안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양사가 제출한 상생방안에 대해 상생협의체에서 논의한 결과, 입점업체 단체 측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큰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만큼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번 상생방안이 시행되면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과 ▲양사가 제시한 상생방안으로는 입점업체들의 부담을 완화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의견이 함께 제시됐다. 공익위원들은 모두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의 상생방안이 입점업계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이번 상생방안은 배달앱 시장의 상생과 변화를 위한 첫걸음인 만큼 추후 상생 논의가 지속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차원에서 관련 상설기구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이번 상생방안이 풍선효과로 다른 항목에서 부담 증가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상생방안 시행을 위한 시스템 정비를 거쳐 내년 초에는 오늘 제시한 상생방안이 적용‧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향후 배달앱 시장의 상생을 위해 필요한 논의에는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번 제12차 회의에서 배달의민족 및 쿠팡이츠의 상생방안이 도출된 만큼, 각 배달플랫폼 사업자별로 신속한 시스템 정비를 거쳐 상생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4.11.14 18:13안희정

파두, 3분기 매출 100억원...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가 2024년 3분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며 3분기 기준 연간 누적 매출 19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파두는 1분기 23억원, 2분기 71억원에 이어 3분기까지 연속으로 매출 성장을 이어왔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고성능 고용량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의 회복이 주요 요인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다. 3분기 영업손실 305억원으로, 전분기(222억 영업손실) 보다 적자가 늘었다. 이는 일회성 비용인 차세대 젠(Gen)6 컨트롤러 초기 개발비 투자(NRE: Non-Recurring Engineering)에 의해 일시적으로 적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측은 R&D 비용을 제외한 일반 판관비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두는 지난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2024 FMS'에서 Gen6 컨트롤러 기술을 발표하며 기술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 기술은 Gen5 대비 두 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파두는 현 시점 기준 300억원 이상 규모의 수주 잔고가 확보돼 있어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4분기부터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을 위한 컨트롤러 양산 매출이 본격화하며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파두는 올해 고성능 고용량 기업용 SSD(eSSD)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했으며 다양한 고객 다변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특히 PCIe Gen5를 통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서버 및 스토리지 OEM 업체, SSD 전문업체 등 고객군을 확대했다. 최근 중국 법인을 설립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 중이다. 이와 함께 AI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SSD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PCIe Gen5 기반 제품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파두는 장기적으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와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혁신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며 2025년부터는 PMIC의 양산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PCIe Gen6의 개발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1.14 18:12이나리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원…적자전환

코오롱그룹 지주사 ㈜코오롱이 올해 3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코오롱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5천356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당기순손실 55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지만,영업이익은 505억원 감소하며 적자전환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4조4천852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매출은 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9.8% 감소한 수치다. 지분법적용 자회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신차 시장 성장세에 따른 자동차소재부문 매출 증가와 타이어를 비롯한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석유수지 사업 실적이 개선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 종속회사 코오롱글로벌은 같은 기간 건설부문 비주택 신규 착공을 이어가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주택원가와 금융비용의 증가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4분기에도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등 주요 사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증설을 마친 아라미드 펄프 역시 수익성에 일조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도 겨울 패션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건설경기 불황에도 3분기까지 산업건설(비주택) 부문 1조9천억원 등 총 2조9천억원 수주를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은 공공부문과 비주택 수주 비중 확대에 집중해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종속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인기 차종 물량 확보와 재고 관리, 효율적인 투자로 신규 사업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다.

2024.11.14 18:07류은주

설마했는데…삼성전자, '4만전자' 됐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4일 한국거래소에서 삼성전자 주가는 4만9천900원으로 전 거래일 보다 1.38%(700원) 떨어졌다. 삼성전자 주가(종가 기준)가 4만원 대로 떨어진 것은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12~13일 삼성전자 주가는 2거래일 연속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하락으로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97조8천921억원으로 300조원 이하로 떨어졌다.

2024.11.14 17:48손희연

[속보] 상생협의체 "배달앱 수수료 인하…9.8%→2.0~7.8%"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가 차등수수료율을 도입하고 최고 수수료율을 7.8%로 정했다. 대신 점주들의 배달비 부담은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2024.11.14 17:44안희정

토스, 분기 최대 실적·흑자 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이 분기 최대 실적임과 동시에 분기 기준으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연결 영업수익은 5천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3분기 연결 누적 영업수익은 1조4천163억원으로 2023년 한 해 연결 누적 영업수익 1조3천707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뺀 영업이익은 3분기에 10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514억 영업손실에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토스뱅크 매출까지 반영되면서 처음으로 분기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에는 571억원 당기순손실을 냈다. 토스에서는 전반적인 서비스가 고루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또 토스증권 등 계열사의 실적 호조가 일조했다. 토스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은 해외 주식 위탁 매매 부문이 성장하면서 296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36억원)의 8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4억원으로 전년 동기(35억원) 대비 833% 늘었다. 3분기 토스증권의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지난해 대비 165% 늘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토스 서비스의 고른 성장 및 계열사 및 관계사들의 실적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 달성과 더불어 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를 기록했다”라며 “매출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하는 플랫폼 본연의 건강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14 17:40손희연

빙그레, 영업이익 1.14% 감소... 소비 둔화 영향

빙그레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매출액 4천637억9천675만원, 영업이익 646억7천788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14% 줄어든 수치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1721억1천528만원, 영업이익 1천306억4천544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8%, 5% 가량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해외 매출 성장·온라인 매출 증가, 더:단백 등 신규 브랜드 성장으로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고 밝혔다.

2024.11.14 17:32류승현

"클라우드·환율 상승 효과 봤다"…SK C&C, 3Q 호실적 달성에 '방긋'

SK C&C가 경영 효율화 작업과 적극적인 고객 확대 전략을 펼친 덕분에 3분기에 호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SK C&C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5천83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 새 71.1% 늘어난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3% 상승한 1조8천12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6.5% 증가한 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올 들어 지속적으로 추진했던 운영 개선(OI, Operational Improvement)을 통해 경영 효율화를 이루고 적극적으로 고객 확대를 추진한 덕분이다. 또 지난해 같은 기간 글로벌 경기 침체와 반도체 업황 악화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던 기저 효과도 일정 부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금융과 제조 등 주요 산업에서 클라우드 사업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한 것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또 디지털 팩토리 구축을 포함한 글로벌 DX 사업에서 달러 기준 실적이 증가하면서 환율 상승 효과도 반영됐다. SK C&C 관계자는 "3분기 실적 증가세를 가능하게 했던 운영개선 및 고객 확대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향후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 회사(AI Company)로서 확고한 마켓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7:29장유미

농심, 3분기 매출·영업이익 모두 감소

농심이 내수와 중국 사업의 부진으로 영업이익과 매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8천503억9천70만원, 영업이익 376억226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4%, 32.46% 감소한 수치다. 이번 분기 매출에는 해외 사업이 크게 기여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국내 수출(33.5%)을 중심으로 ▲미국(1.4%) ▲일본(20.3%) ▲호주(15.4%) ▲베트남(20.4%)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회사는 국가별 식문화를 고려해 라인업을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 효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다만 국내 내수와 중국 사업에서는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내수 사업은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시장 규모가 축소돼 스낵(6.6%), 음료(13.8%) 등 카테고리에서 감소폭이 컸다. 중국 사업은 현지 소비 침체가 이어지고, 온라인 채널 판매가 부진해 매출이 21% 감소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판촉비 증가와 수출 비용 등 경영비용의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에는 신제품 및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에서 큰 반응을 얻은 신라면 툼바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하고, 10월부터 가동 시작한 미국 법인의 용기면 라인 증설로 매출과 이익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분기 순이익은 369억3천528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8% 감소했다.

2024.11.14 17:28류승현

샤오미, 230일 만에 전기차 10만대 생산

중국 전자 업체 샤오미가 전기자동차(EV) 'SU7'을 선보인 지 230일(약 8개월) 만에 10만대를 생산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샤오미 창업자인 레이쥔 회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에 “샤오미가 10만대를 만들기까지 단 230일이 걸렸다”며 “자동차 산업 신규 사업자로서 놀라운 속도”라고 자축했다. 중국의 다른 전기차 회사 리오토는 1.9년 만에 10만대를 제작했고, 니오와 엑스펑(샤오펑)은 각각 2.8년 걸렸다. 레이쥔 회장은 공장 바닥에서 자는 자신의 사진도 올렸다. SCMP는 레이쥔 회장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 초창기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장 바닥에서 잔 습관에 경의를 표했다고 분석했다. 머스크 CEO는 “3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공장과 네바다 공장에서 살았다”며 “그곳이 내 집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샤오미는 지난달 2만대 넘게 전기차를 배송했다고 밝혔다. 6월부터 9월까지는 매달 1만대 넘게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샤오미는 3월 말 SU7을 고객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샤오미 주가는 올해 들어 90% 뛰었다. 이날에도 1.58% 오른 28.9홍콩달러에 마감했다. 세계 1위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는 지난달 중국에서 47만대 넘게 팔았다. 리오토는 5만1천대, 엑스펑은 2만3천대 이상 판매했다. 테슬라는 4만대 이상이다.

2024.11.14 17:03유혜진

"韓 가정집 몰카 어디서 나오나 했더니"…정부, IP캠 보안 구멍 막기 나섰다

가정집부터 성형외과 수술실까지 일상 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영상이 최근 국내외 불법 음란물 공유 사이트에 유포돼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정부가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 부처와 함께 'IP카메라 보안 강화 방안'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IP 카메라 설계·제조 시 최소 길이, 문자·숫자·특수문자 혼합 및 배열 등을 원칙으로 하는 높은 보안 수준의 비밀번호 설정 기능 탑재가 의무화된다. 또 병원, 쇼핑몰, 수영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설치하는 IP카메라는 보안인증을 받은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정부는 국민 일상과 밀접한 공간에서 의무적으로 보안인증을 받은 IP카메라를 사용하도록 하는 공공·민간 영상정보처리기기 관련 법률도 제정할 방침이다. 정부가 이처럼 나선 것은 IP 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이 국내외 유해 사이트 등에 유출되는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실제로 올해 8월에는 국내 가정에 설치된 IP 카메라에서 유출된 영상 수백 개가 해외 사이트와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서 무차별 유포되는 사례가 발생해 충격을 줬다. 영상에는 여성이 옷을 갈아입는 장면부터 연인끼리의 민감한 사생활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또 이 영상들을 하나당 10∼15달러에 팔고 있는 곳도 나타났다. 영상들의 조회수는 많게는 14만 회를 기록하고 있지만, 피해자 대다수가 피해 사실을 인지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에 따르면 유출된 영상들은 대부분 중국산 IP캠에서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IP 카메라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약 80%로, 그간 관련 보안 대책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달 2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대상 종합감사에서 "중국산 IP 카메라의 해킹 사건이 국민의 일상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는데도 정부의 대처가 너무 미온적이라 실망스럽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보위에서도 굉장히 중대한 문제로 바라보고 있다"며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세청 등을 포함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의체를 운영하며 대응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이번 방안 마련 시 IP 카메라 해킹 사례 중 대부분 '비밀번호 취약점'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통신망이 연결되면 녹화 영상을 외부로 공유하거나 원격 조종할 수 있는 IP 카메라는 초기 설정 시 비밀번호를 바꾸는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해킹과 영상 유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하지만 비밀번호 설정이 국산 제품에만 의무화돼 있고 중국산 등 해외 직구 제품은 1인 1개에 한해 사용자 자율에 맡겨져 있다는 점이 문제다. 또 사용자들이 '0000'이나 '1234' 같은 단순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경우 해킹에 노출될 위험은 크다. 이에 정부는 IP 카메라 이용자가 제품의 구매·이용 단계에서 보안 수칙을 인지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제조·유통사와 협력해 이용자 안내를 강화한다. IP 카메라를 여럿 설치하는 사업장에도 보안 수칙 이행을 안내하고 영상 유출 사고 발생 시 보안 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정부는 해외 직구 등 국내외 IP카메라 유통 실태에 대한 보안 수준 점검도 강화한다.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도출하고 전파인증(KC인증)을 받지 않은 IP카메라에 대해서는 국내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집속 단속기간을 운영한다. 보안 인증이 의무화되는 사업장 범위에 관해 고낙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백화점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뿐 아니라 수영장, 필라테스학원, 요가 학원 등 신체 노출이 있는 곳에서도 IP카메라 보안 인증 제품 사용을 의무화한다"고 설명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IP카메라가 널리 이용되고 있어 이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 부처, 업계와 협력해 IP 카메라 보안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기술 발전에 따라 IP 카메라, 월패드 등과 같이 개인정보 수집 기능이 있는 다양한 정보기술(IT) 제품이 일상생활에 활용되고 있다"며 "개인정보 침해 우려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번 대책을 통해 소비자들이 IP 카메라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4 17:00장유미

"샘플 NO, 본품 YES!"…알짜템 가득한 쿠팡 메가뷰티쇼 가보니

쿠팡이 서울 성수동에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마련하고 이커머스 업계의 K뷰티 주도권 경쟁에서 또 한 번 존재감을 나타냈다. 현장에서 쿠팡 앱으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23만원 상당 본품이 들어있는 뷰티박스를 제공하는 등 알찬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전 쿠팡이 성수역 3번 출구 근처 베이컨트에 마련한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에 가보니 규모는 이전 행사보다 줄었지만, 방문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제품 하나하나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걸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는 17일까지 운영되는데, 지난 1일 시작된 사전 입장권 판매는 6시간 만에 전 일정이 매진됐다. 행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시간당 50~60명이 입장해 4일간 2천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쿠팡 뷰티 어워즈에 선정된 브랜드들이 대거 출동한다. 마녀공장, 숨37도, 투쿨포스쿨, 메디필, 아이오페, 브이티(VT) 등 브랜드를 포함해 총 60개의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지난 버추얼스토어에 참여했던 아벤느, 셀퓨전씨, 닥터지도 전시돼 있었다. 쿠팡은 방문객들을 위해 미션을 준비했다. 버추얼스토어 내 미션을 모두 완수하고 행사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에게는 23만원 상당 뷰티박스를 증정한다. 뷰티박스는 ▲마녀공장 퓨어&딥 클렌징 폼 ▲닥터지 약산성 레드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폼 ▲아벤느 스킨케어 3종 세트 ▲숨37도 시크릿 미스트 에센스 등 브랜드 제품 10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 입구에 들어서니 각 브랜드 제품을 볼 수 있는 '메가 플래닛'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 버추얼 스토어에 참여하는 브랜드들이 자신하는 제품이 전시돼 있다. 각 브랜드마다 이벤트나 미션이 마련된 것이 아니라 덜 어수선하고 관람이 편했다. 그다음 공간은 비교적 신생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뉴 플래닛'이다. 라이징 브랜드의 제품과 신제품을 볼 수 있었다. 이 공간에서는 여러 화장품 중 4개를 선택해 쿠팡이 마련한 투명 플라스틱 파우치에 넣고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하는 미션이 마련돼 있다. 기자는 뷰티 브랜드 투에이엔의 신상 아이 팔레트와 에르보리앙의 씨씨레드코렉트 등 평소 궁금했던 총 세 개의 제품을 골라 사진을 찍었다. '탑 플래닛' 공간에서는 쿠팡 뷰티 어워즈를 받은 베스트셀러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관심 있었던 제품들을 편하게 경험해볼 수 있고, 해당 공간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마련된 공간인 '기프트 플래닛'에서는 뉴 플래닛에서 경험한 가장 기대되는 신상품을 카드에 적어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 미션을 수행하고 참여한 이벤트에 대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라이징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한 번 더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인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이렇게 기존 인기 제품뿐만 아니라 비교적 덜 알려진 신상 브랜드를 알리는 데에도 주목했다. 또한 이전 행사보다는 규모를 줄여 동선을 짧게 해 참여한 브랜드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와우회원을 위해 영어 안내 서비스도 마련했다. 행사장 내 영문 홍보물과 안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 관계자는 "예전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방문객들이 좀 더 편하게 상품을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며 "플래닛이라는 이름으로 각 테마를 정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6:23안희정

엠게임, 2024년 3분기 영업익 43억원…전년比 소폭 상승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4일 2024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7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3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최대 3분기 매출을 기록했던 지난해 대비 12.8% 상승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각 0.9%, 10.7%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증가로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전분기 대비 522.7% 대폭 상승했다. 3분기 매출, 이익의 상승 원인은 자사의 대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거둔 해외 성과다. '나이트 온라인'은 3분기 북미, 유럽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현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0% 상승했다. 이어서 지난 10월 서버 채널 1개를 추가하며 평균 동시접속자와 현지 매출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4분기는 오는 21일 출시하는 자체 개발 모바일 MMORPG '귀혼M'의 성과가 더해질 예정이다. '귀혼M'은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 '귀혼'의 2D 도트 그래픽을 살린 레트로한 감성과 동양 요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사전예약자수 200만을 넘기며 기존 팬에게는 향수를 신규 이용자에게는 참신함으로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귀혼M'에 이어 자사의 인기 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을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를 내년 1분기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전민강호'는 지난해 8월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까지 올랐다. 권이형 대표는 “자사의 대표 게임들의 견조한 해외 성과로 역대 3분기 매출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인지도 높은 IP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귀혼M'의 출시를 앞두고 있고, '귀혼' 이상 IP 파워를 보여줄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전민강호'도 내년 1분기 출시가 예상돼 매 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14 16:02강한결

경영권 분쟁 영풍, 주총 앞두고 3분기 실적 관심↑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인 영풍의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향후 열리게 된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과의 표 대결에서 양사 실적 지표가 주주들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영풍은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이 포함된 분기보고서를 이날 공개한다. 이번 경영실적은 영풍과 MBK가 지난 9월 13일 고려아연에 대한 M&A를 선언한 이후 처음 발표하는 경영 실적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영풍은 아연 생산을 비롯해 고려아연과 유사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투자나 경영 성과가 미흡할 경우 고려아연을 인수하겠다는 명분이 퇴색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고려아연의 경우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3조2천66억원, 영업이익 1천4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5% 감소했다. 영풍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1조4천935억원, 같은 기간 43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연간 1천698억원 영업적자를 냈다. 영풍의 핵심 사업인 석포제련소의 경우 각종 환경오염 관련 제재와 중대재해 등으로 공장 가동률이 올해 상반기 누적 기준 평균 58.4%에 그치고 있어 실적 악화가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다시 끌어올려야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영풍 석포제련소는 대법원으로부터 60일 조업정지 확정판결을 받았다. 석포제련소는 국내 아연 생산 37%를 점유하는 업체라는 점에서 철강, 자동차 등 업계 우려가 커지자 영풍 측은 조업정지를 시행하기 전 생산량을 확대해 고객사에 제공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3분기 실적과 관련 영풍 측은 "2021년부터 약 7천억원 규모의 환경개선혁신계획을 수립해 매년 1천억원 이상씩 환경개선사업에 투자하고 있다"며 "조만간 환경개선 혁신사업이 완료되면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4 15:54류은주

비만 아동·청소년,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섭취 많을수록 대사질환 위험 증가

음료와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 초가공식품(Ultra Processed Food, UPF)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가공지방‧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등이 포함되며, 지속적으로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체질량지수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8세∼17세)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 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을 식품 가공 정도 등에 따라 1군∼4군으로 분류한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하루 섭취에너지 25.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중앙값 기준)하고, 섭취수준이 가장 높은 군은 하루 섭취식품량 38.0%, 하루 섭취에너지 44.8%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군(상위 1/3)은 가장 낮은 군(하위 1/3)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못해 혈액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2.4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지방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moderate to severe)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섭취하는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함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은 1.37배 증가하고,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에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정확한 지방간 평가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지방간을 측정한 결과에서는, 참여자의 83%가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는 62.8%로 비만 아동에서 지방간과 제2형 당뇨 위험이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가공식품의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 감소를 위한 가정, 보육·교육시설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양 및 건강분야 국제학술지(Nutrients) 온라인에 게재(10.17.)됐다.

2024.11.14 15:49조민규

원티드랩, 3분기 매출 97억원· 영업익 6억원

원티드랩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97억원의 매출액과 약 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2.56%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약 7억5천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8.0% 하락했다. 원티드랩의 전체 사업 중 채용사업 매출은 77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고객의 보수적 채용 심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특히 AI 등 고성장 산업 중심 기업 고객 및 AI 등 핵심 기술 직군 관련 공고 확장을 통해 평균 채용 수수료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평균 채용 수수료는 46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기업 고객 및 개인 회원수도 꾸준히 늘었다. 개인 회원 수는 351만 명에 이르며, 기업 고객 수는 회사의 AI 기술을 집약한 기업 채용 효율화 지원 도구인 AI 에이전트 도입에 힘입어 3만 개를 돌파했다. 신사업 매출은 20억원을 달성했다. 꾸준한 투자와 기존 채용 사업과의 연계 시너지를 통해 신사업의 매출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축적해 온 AI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정부 기관을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교육 사업을 꾸준히 수주하고 있으며, 내년도에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 3분기에는 첫 해외 투자도 단행했다. 지난해 원티드랩은 AI매칭을 통한 일본 채용시장 혁신을 위해 일본 IT 인재 커리어 매칭 기업 라프라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후 1년간 꾸준히 시너지를 검토해 왔다. 올해 8월 전략적 투자를 계기로 양사간 협업 수준을 강화하고, 시장 혁신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설립 초기부터 AI를 기반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 온 AI 네이티브 기업으로서 AI 기반 HR 시장에서 그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가고 있다"며 "4분기부터는 파트너사인 라프라스에 자사 AI 기술 이식을 본격화하는 등 일본 HR 시장 공략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15:41백봉삼

윤명진 네오플 "프로젝트 오버킬, 던파 14년 전 이야기 담았다"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넥슨이 14일 지스타2024가 열린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지스타 출품작 '프로젝트 오버킬(오버킬)'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에는 네오플 윤명진 대표와 박정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가했다. 오버킬은 네오플에서 선보이는 차세대 3D 액션 RPG로 '던전앤파이터(던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신작이다. 이 게임은 던파 유니버스의 다중 우주로 던파 세계관의 14년 전 과거 시점을 시간적 배경으로 삼고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원작 속 인물들과 조우할 수 있는데,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윤명진 대표는 "오버킬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관의 확장을 목표로 제작중"이라고 밝혔다. 또 박정완 디렉터는 "오버킬 프로젝트는 원작의 세계관을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다. 앞으로 많은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된 계기나 지향점이 있다면? 윤명진 대표 "프로젝트가 시작한 지 꽤 시간이 지났다. 저는 중간에 프로젝트의 디렉터를 맡아서 들어왔다. 던전앤파이터 원작이 오랜 시간 서비스를 했고, 많은 사랑을 받았다. 게임에서 세계관, 이야기 등 깊이 있고 재미있는 것이 많이 있다. 동시에 원작이 취향을 타는 게임성을 가진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 오버킬 프로젝트는 앞서 원작과 같이 횡스크롤로 만들어지고 있었다. 이후 횡스크롤 이상으로 더 많은 방향으로 전투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원작 못지않은 액션, 게임으로서 좋은 가치를 가지고 다양한 분들이 게임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연을 해보니 기존의 던파와 액션성이 비슷하지만, 8방향 플레이 등 3D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3D로 구현하며 어떤 점에 중점을 뒀는지 궁금하다 박정완 디렉터 "던파 후속작으로 만들려는 목표가 있다보니, 전투를 만들 때에도 던파처럼 보이되 발전된 전투를 추구했다. 8방향 플레이, 조작기에 따라 전방향 플레이를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플랫폼이라는 목표에 맞게 모든 플랫폼에서 최적의 조작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3D 게임이다 보니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배경에서 적이 쫓아오거나, 원경에서 물체가 날아오던지 등 다양한 표현이 3D에서 가능해졌다. 이런 것들을 최대한 녹이고자 했다. 다만 그럼에도 던파처럼 보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랜 시간 개발을 해왔다. 이번 지스타에서 정보를 공개한 이유는? 윤명진 대표 "오버킬은 오랜 시간 제작됐다. 사실 영상 한 번씩 공개를 드리는 게 전부였는데, 이 게임을 제가 맡게 된 지가 얼마 되지 않았다. 제가 오버킬을 담당한 후게임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 사실상 방향성 자체를 완전히 틀어졌기 때문에 중간에 게임을 보여드리기가 좀 어려웠다. 사실 지금 보여드린 빌드도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럼에도 오버킬을 기다려주신 모험가 분들에게 게임을 보여드리고, 이런 방향성으로 열심히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자 했다." -게임의 완성까지 얼마나 왔는가, 출시 시점이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출시 시점은 솔직하게 아직 잡혀있지 않은 상태다. 현재 시점에서는 만들어진 부분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하고 싶은 부분이 많아 잘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답변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 -개발 진척도 수준이 궁금하다 윤명진 대표 "개발이 많이 된 부분도 있고, 개발 중인 부분도 있다. 아직도 여전히 하고 싶은 것이 많아 출시 시점을 밝히기는 어렵다." -기존의 던파와 오버킬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박정완 디렉터 "던파의 2D 도트 그래픽을 여전히 잘 즐겨 주실 것 같고, 한국과 중국을 비롯해 많은 팬들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싶다. 던파를 기억하는 많은 팬들을 자극하는 게임이 되고 싶다." -시연 버전에서는 웨펀마스터와 넨마스터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트 오버킬 또한 원작의 전직 시스템과 동일한 체계인지 궁금하다 박정환 디렉터 "오버킬은 던파와 달리 전직 시스템의 채용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 초반 구간의 스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전직 시스템이 이러한 부분을 약화시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전직 시스템을 넣지 않을 생각이다.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시간대적인 차이, 스토리적인 차이가 가장 큰 부분이 아닐까 싶다." -오버킬을 개발하면서 원작과 다른 차별점을 강조하고자 한 부분은 무엇인가 박정완 디렉터 "스토리에서의 차이점이 가장 클 것 같다. 오버킬은 원작 세계관 시간대의 14년 전으로 돌아가 시작하는 시간축의 뒤틀림으로 인해, 원작과 많은 스토리가 변경됐다. 젊은 데릴라, 눈을 잃기 전의 GSD, 과거의 아간조와 록시 등 시간대 차이가 차별점을 만들고 있다. 사도도 여전히 만나볼 수 있다. 익숙하면서 다른 것을 스토리로 생각하고 있다. 전투 역시 3D에서만 구현가능한 전투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버킬 모바일 버전은 던파 모바일과 어떤 차별점이 있나 박정완 디렉터 "던파 모바일은 원작의 리부트나 클래식 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 콤보 시스템으로 한 슬롯에 여러 개를 둘 수 있기도 했는데, 오버킬은 패드, 모바일, PC로 즐기다 보니 한정된 슬롯을 가지고 슬롯을 교체해 전투를 변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대신 아이템을 통해 스킬이 달라지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원작에서 스토리 호평을 받은 적이 많은데, 메인 서사시 외에도 작은 옴니버스 이야기에 착안해 게릴라 플레이가 가능한 콘텐츠들을 만들었다. NPC로 플레이하다 보면 육성보다는 기승전결이 완성된 하나의 이야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기억의 거울'이라는 이름으로 준비하고 있다."

2024.11.14 15:24특별취재팀

유통업계, 수능특수 정조준…수험생 기획상품·할인행사 푸짐

유통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관련 이벤트와 상품 등을 마련했다. 편의점 업계는 기획상품을 내놓았다. CU의 경우 유명 대학과 함께한 굿즈 상품을 준비했는데, 서울대 기획 세트 2종에는 서울대 마크가 그려진 손목시계 등 굿즈와 초콜릿을 함께 구성했다. 또 기존에 판매하던 연세우유 생크림빵 시리즈를 수능 선물세트로 구성해 연세대학교 과잠을 입은 캐릭터 키링을 동봉해 판매한다. GS25도 행운의 찹쌀떡을 출시했고, 세븐일레븐은 베이커리 카페 후앙과 협업한 디저트 랑그드샤를 내놨다. 커피 프랜차이즈도 수험생을 위한 상품을 내놨다. 스타벅스는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클로버 쿠키를 내놨고, 배스킨라빈스도 네잎클로버가 그려진 럭키배라 쿼터를 출시해 선착순 7천777명에게 실제 네잎클로버를 100원에 판매했다. 수험생을 대상으로 할인 등 이벤트도 준비됐다. bhc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최대 4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아웃백은 이달 30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한 수험생에게 치폴레 치킨 샐러드를 무료로 증정한다. 도미노피자는 방문 포장 시 클래식 피자 5종을 L 사이즈 1만8천원, M 사이즈는 1만4천원으로 할인해 판매하고, 더벤티는 자사 앱에 가입한 2006년생 고객에게 오는 15일 일괄적으로 '멜팅초코 50% 할인 쿠폰'을 발송한다.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격려 행사도 진행됐다. 남양유업은 수험생 자녀를 둔 대리점주에게 직접 방문해 응원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했고, 하림도 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 49명에게 정호석 대표이사의 응원 편지와 함께 필기구와 프로틴 선물 세트 등을 전달했다.

2024.11.14 15:19류승현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게임시장 정체기, 2~3년 내 가능성 찾을 것"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이사회 의장은 게입업계가 2~3년 내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2024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넷마블 부스에 방문해 게임 업계의 성장 히스토리를 언급하며 차기 성장 가능성을 전망했다 방 의장은 "아케이드에 이어 PC패키지, 온라인게임 등을 살펴봐도 게임 산업은 성장과 지체를 반복해 왔다"며 "지금은 모바일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크게 성장한 이후 지체 상태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성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지금 무엇이 맞다고 답하기엔 힘든 부분이 있다"며 "앞으로 2~3년 내에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불확실한 시장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멀티플랫폼과 IP 다각화(트랜스미디어)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다. 방 의장은 "우리는 항상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이 바뀐다고 전략을 급하게 수정할 계획은 없다"며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오랜 기간 충분한 고민을 거친 전략을 수행하는 것인 만큼 5년에서 7~8년은 지금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하고 있는 게임들도 이 외부 IP와 내부IP가 각각 절반 정도 수준"이며 "멀티플랫폼 게임은 각 플랫폼에 따라 달라지는 요구에 맞춰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4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대한 수상소감도 밝혔다. 그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출시 첫날 매출 140억원을 달성하고 5개월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5천만 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방 의장은 "너무 오랜만에 대상을 받아 굉장히 기쁘다"며 "이번 대상은 K콘텐츠의 밸류체인을 글로벌 시장까지 개척했을 뿐 아니라 최근 2~3년간 저조했던 성과로 인해 저조했던 직원의 사기를 높일 수 있다는 2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개근도 약속했다. 그는 "올해도 여러 작품을 출품하고 싶었지만 개발기간 등의 이유로 2종의 게임만 선보이됐다"며 "지스타는 게임 이용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공적인 자리인 만큼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매년 참가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 인기 미국 드라마의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모바일 RPG의 초기 열풍을 만들어낸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스타 다이브'를 선보였다.

2024.11.14 15:01특별취재팀

오리온, 3Q 영업익 1천371억원…전년比 2.6% 감소

원재료 가격·인건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하면서 오리온의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오리온은 14일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천3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카카오·설탕 등 원부재료 가격 및 인건비, 시장비 등 제반 비용이 상승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천74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한 2조2천425억원, 영업이익은 9.1% 성장한 3천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법인이 부진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중국 법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3천223억원,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63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할인점 등을 간접영업체계로 전환하면서 일시적인 매출 감소와 비용 상승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한국 법인 3분기 매출은 2천711억원, 영업이익은 438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 늘었다. 카카오, 설탕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인상되면서 제조원가 부담이 늘어난 여파다. 베트남 법인 매출은 1천217억원,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8.5% 증가했다. 쌀과자, 양산빵의 성장과 참붕어빵 등 신제품 출시에 따라 매출이 늘었고 물류비, 광고비 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이 늘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법인은 매출액이 27.6% 성장한 619억원, 영업이익은 37.5% 성장한 92억원을 달성했다. 현지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대형 체인스토어인 X5, 주류·식품 전문 채널 K&B와의 거래가 정상화되고, 딜러 및 거래처가 확대되며 고신장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 속에서도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에 대응하고 제조원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 300억원 규모의 15개 주요 소송을 진행중이다. 이중 피고로 진행 중인 소송은 전임직원이 제기한 손해배상 등이 약 28억원 규모고, 다른 소송은 오리온, Orion Food, 북경백령조요식회사, Orion International Euro LLC 등이 원고로 진행 중이다.

2024.11.14 14:56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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