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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내용 가려 보내자"...카카오톡 '스포 방지' 기능 추가

카카오는 20일부터 카카오톡 채팅방에 '스포 방지' 기능을 도입해, 영화 결말이나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민감한 내용을 바로 확인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 기능은 메시지 입력 후 텍스트를 길게 누르면 나타나는 '스포 방지' 버튼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적용하면 메시지가 블러 처리된 상태로 상대방에게 전송되며, 상대방이 해당 메시지를 클릭해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채팅방을 나갔다가 다시 입장하더라도 메시지는 계속 블러 처리된 상태로 유지된다. 말풍선 하나당 최대 10개까지 스포 방지 영역을 설정할 수 있다.

2025.06.20 18:26안희정

장현국 넥써쓰 대표 "스테이블코인 시대, 규제를 넘어 생존하려면?"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자산 규제의 선봉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이는 시장 흐름 속에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스테이블코인의 생존 조건과 규제의 본질에 대해 분석했다. 장 대표는 60일 본인 X (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규제의 본질은 합법과 비합법을 가르는 법적 필터링”이라며 “규제를 충족한 프로젝트와 코인은 제도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며, 그렇지 못한 이들은 회색지대에 머무르지 못하고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각국이 디지털 자산 중 가장 직관적이고 필수적인 스테이블코인부터 규제를 시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스테이블코인은 모든 상황에서 안정성을 유지해야 하는 특성상, 가장 엄격한 규제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의 생존 조건으로 ▲법정화폐 기반 담보 ▲해킹 방지 조치 ▲자산 동결 및 몰수 기능 ▲블랙리스트 등록 기능 ▲자금세탁방지(AML) 요건 등을 제시하며 “마약, 도박 등 불법 활동에 악용되지 않도록 강력한 통제가 뒤따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프로젝트는 결국 역사의 배경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는 기술이 산업화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는 변화”라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의 가치를 기준으로 설계된 디지털자산으로, 일반적으로 미국 달러나 유로화 등 주요 법정통화에 연동된다.

2025.06.20 14:01김한준

치킨 먹고 바르샤 본다…배민·BBQ, 서울매치 티켓 증정 행사 진행

배달의민족이 치킨 브랜드 BBQ와 손잡고 FC 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매치 티켓 증정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BBQ 창사 30주년을 맞아 후원 중인 FC 바르셀로나의 서울 경기를 기념해 '오늘은 치킨으로 바르샤' 행사를 6월 20일부터 7월 20일까지 한 달간 배민앱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민에서 BBQ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관 티켓 응모 ▲주문왕 이벤트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직관 티켓 응모는 주문 시 자동으로 참여되며, '당첨결과 확인하기'를 통해 당첨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주문왕 이벤트는 기간 내 BBQ를 가장 많이 주문한 상위 100명의 고객에게 티켓 2매를 증정하며, 당첨자는 7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된다. 카카오톡을 통해 이벤트를 3회 이상 공유하면 직관 티켓 추가 응모 기회를 제공하는 공유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배민은 FC 바르셀로나 내한을 기념해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고객 전원에게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티켓에 당첨되지 않은 고객에게도 1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3천 원 쿠폰은 사용 후 재발급 가능하며, 매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 마케팅 담당자는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와 연계한 이번 BBQ 협업은 고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1:26류승현

당근·SNS로 '무료 세차' 유혹…갑자기 폐차된 내 차

최근 서울과 경기 지역서 무료로 세차나 디테일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한 뒤 차량을 절도해 폐차장에 팔아넘긴 범죄가 발생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0일 KB손해보험 등 보험사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료(나눔/홍보) 세차, 광택서비스 등으로 고객을 유인 후 차량을 절도해 국외로 밀수출하거나 차량 부품을 분해해 판매하는 차량 절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 중'이라며 '교묘한 수법으로 위장된 무료서비스에 현혹되지 마시고, 차량잠금 확인 및 키 관리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송했다. 현재 이 같은 범죄는 경찰에 접수됐으며, 범인을 쫓고 있는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카카오톡 '체험 리뷰 이벤트' 전용 오픈 채팅방이나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에서 제공 중인 '무료 세차' 서비스를 신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절도 시 피해자는 자신이 가입한 보험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자기차량담보(자차보험)에 가입했다면 도난 사고 시 차량가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자차담보로 도난을 보상받기 위해선 경찰에 도난 신고를 하고, 30일 이내에 차량을 찾지 못한 경우여야만 한다. 도난 후 파손된 상태로 발견되면 수리비도 보상이 가능하지만 사이드미러나 휠 등 등일부 부품만 도난당한 경우에는 보상이 되지 않을 수 있어, 가입한 자차보험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손해보험사 관계자들은 "아직 절도 건이 많진 않지만 도난 시 고객에게 물질적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이라며 "무료 서비스에 현혹되지 말고 차량 절도 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2025.06.20 09:52손희연

개보위, SKT 해킹 관련 소비자 집단분쟁 신청 조정 개시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우지숙, 이하 '분쟁조정위')는 19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SK텔레콤(SKT)을 상대로 신청된 집단분쟁조정 2건에 대해 분쟁조정 개시를 의결했다. 분쟁조정위는 현재까지 4건의 집단분쟁조정 신청 건을 접수했다. 이 중 임○○ 등 96인(5.14.)과 강○○ 등 51인(6.10.)이 신청한 2건은 개시를 의결했고, 서○○ 등 3266인(6.12.)과 권○○ 등 97인(6.12.)이 신청한 두 건은 보정완료 후 개시할 예정이다. 단, 개시 공고와 당사자 추가 참가모집은 이 건과 관련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의 조사 처분결과가 나온 직후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개보위는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49조제2항(집단분쟁조정)에 따르면, 집단분쟁조정을 의뢰받거나 신청받은 분쟁조정위원회는 그 의결로써 집단분쟁조정의 절차를 개시할 수 있다. 개보위는 "향후에도 조정 신청이 이어질 수 있어 조정 참가 희망자 전체에게 전반적인 신청 현황을 알린 후 일괄적으로 추가 참가모집을 진행할 필요가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분쟁조정위는 서류보정이 진행 중인 나머지 2건에 대해서도 보정이 완료되는 대로 개시할 방침이다. 또 개인정보위가 SKT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조사 중인 만큼 분쟁조정위 운영세칙에 따라 개인정보위의 처분이 있을 때까지 조정을 일시정지하기로 했다.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 운영세칙 제28조(조정의 일시정지)에 따르면, 조사절차가 진행 중인 사안은 행정처분 완료 시까지 일시정지가 가능하다. 우지숙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장 직무대행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정을 통해 정보주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실질적으로 피해를 구제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와 관련한 분쟁의 조정을 희망하는 경우 분쟁조정위 홈페이지, 서면, 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분쟁조정위 홈페이지(www.kopico.go.kr)와 상담 전화번호는 1833-6972이다.

2025.06.19 17:13방은주

최민희 의원 "통신사 개인정보 유출때 개별통지 의무화"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경기 남양주갑)은 19일 SK텔레콤 해킹사태를 계기로 이용자의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정보통신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통신사 해킹방지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한 법안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디지털포용법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으로, 대규모 해킹사고 발생 시 사업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이용자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중대한 해킹사고 발생 시 정부와 통신사가 경보·예보·통지 등을 즉시 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조사에 비협조적인 사업자에 대한 과태료 상한을 상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또 민관합동조사단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자의 자료 제출 및 현장 조사 의무도 강화했다. 디지털포용법 개정안은 고령자, 장애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해킹사고에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대응 지원 조항을 신설하고, 국가 차원의 정보 전달 체계를 제도화했다. 기본계획에는 침해사고 대응 항목을 포함하도록 했다. ■ 개인정보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경우, 기존처럼 홈페이지 공지에 그치지 않고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를 원칙적으로 의무화 했다. 유출 규모가 대통령령 기준을 초과하거나 정보주체 식별이 가능한 경우에는 예외 없이 개별 통지를 하도록 명문화해 통신사들의 책임 회피를 원천 차단한다. 법안 시행은 공포후 6개월이다. 최 의원은 “초연결사회에서 통신 인프라는 공공재에 가까운 만큼, 정부와 기업 모두 우선 해킹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하고, 해킹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이번 '통신사 해킹방지 3법'은 그 출발점이며, 후속으로 이번에 허점이 드러난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등과 관련한 입법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6:13방은주

한국 보안주식 왜 저평가?...보안 상장사 9곳 뭉쳐 공동 설명회

국내 사이버 보안기업 9곳이 공동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글로벌 보안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현실을 극복하고 공정한 기업 가치를 형성 하겠다는 취지다. 작년에도 두 번 열었다. 올해가 횟수로 3회차다. 라온시큐어(042510), 슈프리마(236200), 엑스게이트(356680), 지니언스(263860), 파수(150900) 한싹(430690), 헥토이노베이션(214180), 휴네시온(290270), SGA솔루션즈(184230) 9개사는 오는 26일 14~17시 여의도 앵커원에서 국내 기관 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사이버 보안 콥데이(Corporate Day)'를 공동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9개사는 사이버 보안의 최신 트렌드를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 경쟁력, 성장전략을 국내외 기관투자자에게 직접 소개한다. 최근 해킹 이슈 등으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도 마련,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작년 상반기에는 KB증권 후원하에 6개사(모니터랩, 엑스게이트, 지니언스, 한싹, 휴네시온, SGA솔루션즈)가, 하반기에는 NH투자증권 후원으로 4개사(지니언스, 파수, 휴네시온, SGA솔루션즈)가 참가했다. 올 상반기는 유안타증권이 후원하고 9개사가 참여하는데 이중 라온시큐어, 슈프리마, 헥토이노베이션 등 3개사는 처음 동참했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면서 글로벌 보안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에서는 사이버 보안기업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기업가치도 크게 형성되는 추세다. 반면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시장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로 자국의 독자적인 보안 기술을 보유한 국가는 많지 않으며, 한국의 보안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안 시장이 성장하고 유니콘 보안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나, 한국 보안 기업들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실정이다. 최근 보안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우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보안 투자 확대와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연초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 역시 사이버 위협 대응 체계 강화와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 마련 등 정책적으로 산업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AI 시대 사이버 보안 전략' 발표도 예정돼 있어, 산업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보안 기업의 저평가 현실을 극복하고, 기업의 실제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이번 설명회의 목적”이라며 “투자자들이 국내 보안 기업들이 가진 기술적 역량과 미래 성장 동력을 명확히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9 15:40방은주

아임웹, 누적 사이트 수 100만 돌파..."9년 만의 성과”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자사 웹사이트 빌더를 통해 개설된 누적 사이트 수가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2016년 서비스 출시 이후 약 9년 만의 성과다. 아임웹은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온라인 비즈니스의 진입장벽을 낮춰왔다. 현재는 웹사이트 제작을 넘어 커머스와 마케팅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브랜드의 시작과 성장을 돕는 '브랜드 빌더'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최근 3년간 신규 사이트 개설 수에서도 확인된다. 2022년 13만 개, 2023년 15만 개, 2024년 22만 개로 꾸준히 늘어나며 온라인에서 브랜드 기반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아임웹으로 사이트를 개설하는 사용자의 연령층도 넓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아임웹 이용이 활발히 이어져 온 가운데, 최근 중장년층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40대는 전년 대비 2.4%p, 50대는 1.8%p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 창업이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대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에는 외부 플랫폼에 의존하지 않고 브랜드가 직접 자사몰을 운영하려는 D2C(Direct-to-Consumer) 흐름이 두드러지며, 아임웹 기반 자사몰 수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사몰을 운영하며 직접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들이 주도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사몰 중심의 브랜드 운영이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아임웹은 이를 뒷받침할 통합 인프라를 고도화해나가고 있다. 주문 관리, 결제 등 상품 판매에 특화된 커머스 기능부터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카카오톡 광고성·정보성 메시지 발송을 자동화할 수 있는 CRM 마케팅 기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자사몰 특성에 맞는 다양한 외부 서비스도 연동 가능해 브랜드에 필요한 기능을 유연하게 추가하고 운영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100만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했다는 것은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키워가는 흐름이 일상화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더 자유롭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 1위 웹빌더를 넘어 '브랜드 빌더'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19 10:23백봉삼

'12시간 먹통 논란' 코빗, 고객 자산 보호 위한 내부통제 고도화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 자산 보호 노력이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빗(대표 오세진)은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코빗은 이용자보호법에 따라 이용자 원화 예치금의 100%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으며, 매월 말 은행의 현장 실사와 분기 말에는 회계법인의 외부 실사를 통해 분리 보관 및 예치 의무 이행 여부를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있다. 또한 고객 가상자산의 원화 환산가치 80% 이상을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매일 모니터링 중이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이 물리적으로 차단된 별도의 공간에 보관되며, 가상자산 이체에 필요한 인증 절차도 오프라인에서 이루어진다. 이 과정은 복수의 승인자가 공동으로 서명해야만 이체가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내부통제 체계는 객관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빗은 재무 내부통제 글로벌 인증인 SOC 1 보고서를 획득한 바 있으며, 월렛 보안과 관련된 운영 절차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여기에 2022년 국내 최초로 보유 가상자산 내역을 공개한 이래, 현재까지 거래소 내 유통량(고객 예치 자산) 및 거래소 보유자산 수량을 지갑 주소까지 포함해 매일 홈페이지에 공시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지원 모범사례에 따라 임직원들의 내부통제도 강화했다. 지난해 7월 시행된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가상자산거래지원 모범사례)에 따라 그간의 운영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자체 감사를 실시했으며, 거래지원 업무관련 임직원의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타 거래소를 포함한 계좌 신고제 도입 및 주기적인 거래내역 점검 등 관리절차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코빗 측이 갑자기 이러한 내부통제와 이용자 자산 보호 등을 안내한 것은 최근 12시간 긴급 서비스 점검에 투자자 등 고객의 불안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빗은 지난 16일 오후 2시30분부터 약 12시간 시스템 긴급 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점검 시간이 계속 연장되면서 한때 해킹설이 돌았다. 이에 대해 코빗 관계자는 “최근 있었던 장시간 점검을 계기로 시스템 안정성과 내부통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라며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편리한 거래 환경 제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기술적·관리적 조치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세진 코빗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2대 의장을 맡고 있다. DAXA 회원사로는 코빗을 비롯해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고팍스가 있다.

2025.06.18 20:35이도원

기업이 AI PC 도입 망설이는 이유는

인텔과 AMD, 퀄컴 등 프로세서 공급업체와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는 지난 2023년부터 업무 효율 강화, 생산성 향상 등을 앞세워 AI PC 보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IDC는 올해 초 PC 출하량 중 40%가 AI PC로 예상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내 대기업이나 기관 등은 AI PC를 실제 업무에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 여전히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18일 국내외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기업들이 AI 활용보다는 일정 주기에 따라 PC를 교체하고 있으며 성급한 도입보다 관망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AI PC가 업무 방식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도구로 인식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 PC 활용도 높일 '킬러 앱' 부재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에 보급되던 2010년 초반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가 보급을 앞당기는 '킬러 앱'(Killer App) 역할을 했다. 반면 현재 출시되는 AI PC에는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이 없다. 글로벌 PC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문서 요약이나 화상회의 보조 기능, 그림판을 이용한 이미지 생성 이외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문의하지만 이에 대해 답을 내놓기 쉽지 않은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완제PC 시장 규모가 연간 470만 대 수준으로 미미해 확대되기 어렵다. 국내 환경에 맞는 AI 기능 개발을 위해 외부 소프트웨업체(ISV)의 참여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통한 정보 유출 우려 여전해 현재 챗GPT(오픈AI), 클로드(앤트로픽), 제미나이(구글) 등 주요 생성 AI 서비스는 대부분 클라우드 형태로 작동하며 여러 데이터와 프롬프트가 인터넷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달된다. 레노버 AI 나우, AI 컴패니언(HP) 등 주요 제조사가 기본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도 하이브리드 모드로 실행할 경우 기기 자체에 설치된 거대언어모델(LLM)을 벗어나 클라우드를 이용한다. 이 과정에서 정보 유출 등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 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고객 정보나 프라이버시, 내부 기밀 등을 중요시하는 일부 기업은 오히려 '기본 탑재 AI 소프트웨어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기본 기능인 코파일럿까지 삭제하는 방법이 없느냐'라고 문의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윈도10 전환에는 아직도 시간 부족해" IDC, 가트너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는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로 인해 AI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14일 윈도10 지원이 끝나면 보안 업데이트도 지원되지 않으며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응하려면 윈도11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취재에 응한 주요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기업 규모가 클수록 호환성 문제가 크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처럼 쉽게 윈도11 전환을 검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1년에 PC 한 대당 일정 비용(30달러, 약 4만 1천원)을 내면 보안 업데이트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를 이용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할 시간을 벌면서 교체 시기를 내년 이후로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클라우드·AI 모델 확립이 관건 결국 AI PC가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대형 기업과 기관까지 자리잡으려면 보안 우려를 줄일 수 있는 자체 클라우드와 자체 AI 모델 개발, 또 AI PC의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의 자체 AI 모델 개발에는 강력한 GPU와 대용량 메모리, 저장장치를 갖춘 워크스테이션이 반드시 필요하며 본사 역시 이런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6.18 17:03권봉석

넷마블, 신작 '뱀피르' 시네마틱 티저 영상 최초 공개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신작 MMORPG '뱀피르'의 시네마틱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약 26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향후 공개될 본편 시네마틱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한 인물의 기억 속 파편을 통해 펼쳐지는 만의 독창적인 뱀파이어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뱀피르' 브랜드 사이트에 클래스 및 등장인물에 대한 정보와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소식란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들은 ▲피의 기운으로 만들어진 총을 활용하는 '카니지' ▲피로 벼려낸 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블러드스테인' ▲고대 주술을 사용하는 '바이퍼' ▲그림자로 만든 낫으로 전투를 펼치는 '그림리퍼' 등 4종의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등장인물은 크게 '카인의 혈족', '릴라이의 혈족', '아드리아 교단' 3가지로 분류되며, 사전에 공개된 티징 영상의 주인공인 메인 빌런 '릴라이'를 비롯해 이용자들이 게임 내에서 마주하게 될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회사 측은 '뱀피르'의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 및 PC 사전등록과 양대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 유튜브 채널 구독 등 총 3단계를 모두 진행 시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를 비롯해 '14만9천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100만 골드' 등을 제공한다. '뱀피르'는 국내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신작 MMORPG다. 뱀파이어 컨셉과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로 연내 정식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2025.06.18 16:20이도원

블리자드 오버워치2, 17시즌 6월 25일 돌입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2 신규 시즌인 17 시즌: 파워 업이 오는 25일 시작된다고 밝혔다. 17 시즌에는 전장 투표부터 여러 스타디움 혁신 사항들, 시즌 시작과 동시에 공개되는 두 가지 신화 전리품은 물론, 신규 전장, 특정 기간 이벤트, 보상이 가득한 배틀 패스까지 다양한 신규 컨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오버워치 2의 라운드 기반 PvP 모드인 스타디움이 풍부한 업데이트로 진화를 시작한다. 젠야타, 시그마, 정크랫이 새롭게 스타디움에 찾아오며, 두 개의 신규 스타디움 전장 '이스페란사'와 '사모아'가 추가된다. 확장된 빌드 툴과 스타디움 빌드 제작실이 등장해 더욱 심화된 전략을 만들 수 있다. 스타디움 빌드 제작실은 전문가처럼 팀 조합을 테스트하고 다듬을 수 있는 제작/저장/공유 시스템으로, 모든 영웅의 게임 초반 및 후반 예시 장비가 포함된다. 17시즌에는 또한 처음으로 스타디움 등급이 초기화, 모두가 처음부터 새롭게 실력을 증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꾸준한 성과에 대한 보상으로 드라이브가 추가되고, 나만의 규칙을 세울 수 있는 사용자 지정 게임이 선보이며, 새로운 올스타 보상도 찾아온다. 17시즌 시작과 함께 빠른 대전과 경쟁전에서 선보이는 전장 선택으로 경기 전 매치의 형태를 정하고 어디에서 싸움을 펼칠지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역할이 고정되면 세 가지 무작위 전장 중 선택할 수 있는데 각 투표는 전장이 선택될 확률에 10%를 더하며, 전장은 룰렛 스타일의 돌림판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편안한 마음으로 투표를 진행할 수 있도록, 팀 대화, BattleTag, 개인 투표 내역은 숨겨진다. 17시즌에는 시즌 시작과 동시에 두 개의 신화 스킨을 선보인다. 우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한국 영웅인 D.Va를 위한 신화 호랑 영웅 스킨이 눈길을 끈다. D.Va의 힘과 호랑이의 혼령을 담아낸 스킨으로 네 단계에 걸쳐 발전하며 신화적인 시각 효과와 테마 음성 대사, 민담에 뿌리를 둔 꾸미기 옵션을 조합하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이야기를 기린다. 또 다른 신화 스킨으로는 리퍼의 신화 강철 사신 무기 스킨이 준비됐다. 전장에 나타난 무자비한 리퍼의 존재감, 혼불로 벼려진 날카로운 날, 피할 수 없는 리퍼의 차가운 분노를 울리는 파괴를 담았으며 특색 있는 두 자루 무기에는 어두운 꾸미기 요소와 소름 돋는 디테일이 적용, 4레벨에 걸쳐 사납게 진화한다. 실력을 완벽하게 연마할 수 있는 세 곳의 신규 전장도 추가된다. 핵심 모드에는 모로코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선보이는 활기 넘치는 신규 플래시포인트 전장인 아틀리스가 추가된다. 무성한 정원에서 호화로운 리조트 공간까지, 보다 좁은 곳에서의 전투, 깔끔한 전환, 빠른 기세를 염두에 두고 설계했다. 스타디움에서는 이스페란사의 거리가 라운드 기반 형식의 밀기 전장으로 돌아와 새로운 높은 층과 라운드마다 바뀌는 전술을 만날 수 있다. 스타디움 전장 목록에 사모아의 화산 점령 지점도 추가된다. 탁 트인 전장, 정신없는 수직 난투, 기동성 높은 조합이 특징으로 3인칭 난투나 창의력 넘치는 고지대 플레이를 선호한다면 딱 맞는 전장이 될 것이다. 17시즌은 몸풀기 보상으로 시작된다. 25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파워 업 이벤트가 진행되어 빠른 대전, 경쟁전 또는 스타디움에서 17번의 경기를 완료하면 특급 전리품 상자 4개를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 상자를 열기 전까지 전설 스킨 하나를 반드시 얻을 수 있다. 다음 달 16일부터 29일까지는 해킹 소동에 뛰어들 수 있다. 매 라운드마다 경기 규칙이 변경되며 정해진 기간 동안 진행되는 6대6 모드로 라운드마다 플레이어는 새로운 전략과 빠른 사고에 익숙해져야 한다.

2025.06.18 11:54이도원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역대 최고 688곳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5월 중순부터 2주간 실시하고 18일 오전 10시 역삼동 포스코타워 이벤트홀에서 강평회를 개최, 훈련 결과와 우수 훈련 기업 사례를 공유했다. 우수 훈련 기업은 뉴젠피앤피, 바비톡, 블룸에이아이, 엘지디스플레이, 지엔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나다순) 등이다. 이번 모의훈련에는 688개 기업, 25만5765명이 훈련에 참여해 역대 최다 참여 기업 및 참여인원을 기록, 침해사고 예방에 대한 기업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보다 실제같은 해킹 메일 및 훈련 시나리오로 훈련을 실시했고,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16.2%)이 신규 참여기업(18.5%) 대비 낮아 반복적인 모의훈련 참여가 임직원의 보안 인식을 제고하고 해킹 메일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훈련 결과 평균 탐지 시간은 3분, 대응 시간은 19분으로 나타났고, 규모가 작은 기업보다 큰 기업이, 신규 참여기업보다 반복 참여한 기업이 공격을 빠르게 탐지했으며, 분산 서비스 공격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영세 기업에는 KISA가 운영하는 '사이버대피소' 이용을 적극 안내했다. 분산서비스거부(DDoS)는 특정 서버(컴퓨터)나 네트워크 장비 등에 많은 데이터를 발생시켜 장애를 일으키는 공격을 말한다. 모의침투 훈련은 주요 해킹 사례에서 사용하는 20여 가지 공격기법에 대한 취약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그 결과 발견된 42개 기업 누리집의 총 140개의 취약점(평균 3.3개)에 대해 조치 계획을 받고 향후 이행점검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이 취약점을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취약점 탐지 훈련은 선제적인 침해사고 예방이 중요해짐에 따라 최초 침입 경로가 되는 취약 지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했으며, 이번 훈련부터는 외부에 공개된 웹 서비스, 메일 등의 서버가 있으면 누구나 훈련에 참여할 수 있어 기존 훈련보다 많은 기업이 해당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결과, 총 205개 기업 중 10개 기업에서 긴급하게 조치할 필요가 있는 취약점 44개, 98개 기업에서 위험도가 높진 않으나 취약한 버전의 웹 서비스 등을 사용하는 조치 필요 사항 355개를 확인, 조치 방안을 안내하고 향후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영세 기업은 상시 운영중인'사이버 시큐리티 훈련 플랫폼'을 통해 훈련 대상과 내용, 공격 규모, 훈련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자율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침해사고는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발생할 수 있으므로 모의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보안 인식을 제고하는게 중요하다”면서 “갈수록 지능화되고 고도화되는 침해사고에 대비해 모의훈련의 질적 수준을 강화하고 반복적인 훈련 참여를 유도하는 등 기업들이 침해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6.18 10:00방은주

LGU+, 전국 모든 매장에 '보안 전문 상담사' 배치

LG유플러스가 피싱 스미싱 피해 방지를 위해 전국 1천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고 18일 밝혔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전화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URL을 통해 고객을 가짜 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피싱' ▲문자를 이용해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 설치를 유도한 뒤 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보안이 뚫린 와이파이 등을 이용해 사용자를 가짜 홈페이지로 유도하는 '파밍' ▲악성코드에 감염된 스마트폰을 통해 해커가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피해 유형별 맞춤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U+보안 전문 매장을 방문하면 가장 먼저 피해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모바일 백신을 이용해 단말기 내 악성 앱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감염이 확인되면 즉시 악성 앱 삭제 등의 조치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 가입자는 피해 발생 여부를 전산으로 조회한 후, 휴대폰 소액 결제 내역을 확인하고 결제를 차단하는 조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계좌 이체 등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고객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U+보안 전문 상담사는 피해 고객이 112나 금융기관 콜센터를 통해 지급 정지를 요청하도록 돕고, 경찰이 발급한 '사건 사고 확인원'을 은행이나 카드사에 제출해 환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U+중고폰 진단 센터'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조사 AS센터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활용한 예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U+보안 전문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길 LG유플러스 영업운영담당은 “U+보안 전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모바일 디지털 범죄 사례를 알리고 피해 예방법을 안내해 안심하고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미싱과 보이스피싱 등 지능화되는 통신 범죄로 인한 피해를 방지해 고객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8 09:47박수형

"우리 기업도 털렸나"…태평양,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新조직으로 선제 대응 나섰다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법무법인 태평양이 전문팀을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태평양 미래금융전략센터는 이달 초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업들의 정보보호 정책 정비, 정보보안 리스크 분석 및 대응체계 구축, 정보보안 교육 지원 등 보안 거버넌스 구축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신설된 정보보호 태평양 전략컨설팅팀은 기업의 전방위적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업무 분야는 ▲정보보호 정책 정비 및 거버넌스 구축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 및 리스크 평가 ▲정보보안 대응체계 설계 및 구축 ▲개인정보 유출 사고 대응 및 신고 절차 수립 ▲임직원 정보보안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지원 ▲정보보안 관련 내부 감사 및 점검 체계 구축 ▲클라우드 보안 및 원격근무 보안 정책 수립 ▲서드파티(Third-party) 업체 보안 관리 및 평가 체계 구축 ▲전자금융거래법·신용정보법·개인정보보호법 등 관련 법령 컴플라이언스 체계 마련 등이다. 최근 발생한 사이버보안 사고를 계기로 기업들이 내부적으로 보안을 관리하고 강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태평양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은 ▲현재 회사의 IT 정보보호∙보안 체계 진단 ▲관련 법령에 따른 보안 필요사항 식별 ▲IT 대응 체계 보고서 작성 지원 ▲담당직원 교육 등 IT컴플라이언스를 위한 통합 서비스를 구성했다. 특히 고객의 요청이 있을 경우 외부 전문 보안회사와 기술적인 협업도 지원한다. 태평양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은 미래금융전략센터의 최고 실력의 전문가들과 연계해 운영된다. AI 및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윤주호 변호사가 팀을 이끈다. 주요 구성원으로는 ▲전자금융 전문가 김영모 외국변호사(미국 뉴욕주) ▲금융기관 검사 및 규제당국 대응 경험이 풍부한 노미은·임세영·김현정 변호사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 출신 박영주·최지혜·조광현 변호사 ▲AI 및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윤주호·상지영 변호사 ▲금융규제와 컴플라이언스 체계구축 전문가 김지이나 변호사 ▲IT 및 보안 분야 김남수·여돈구 전문위원 ▲디지털 포렌식팀의 김광준 변호사, 원용기 전문위원 등이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허성욱 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이수화 전 비바리퍼블리카 법무총괄을 영입하며 개인정보보호, 핀테크∙금융보안, 디지털금융 분야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태평양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이끌고 있는 윤주호 변호사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이 직면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이 날로 고도화되고 있다"며 "단순한 기술적 대응을 넘어 법적 컴플라이언스와 실무 운영을 통합한 체계적인 정보보호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태평양 한준성 미래금융전략센터장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정보보호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며 "정보보호 전략컨설팅팀을 통해 기업들이 안전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6.18 08:35장유미

이제 AI로 건강까지 관리한다…카카오페이, 상담봇 출시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봇 채널인 '페이아이' 첫 번째 서비스인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페이아이는 sLLM(경량화 대규모 언어모델)과 머신러닝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의 생성형 AI 기반 상담봇 서비스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에 적용된 sLLM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베타 서비스 운영 및 고도화 작업을 통해 실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AI 상담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는 사용자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해 개인 맞춤형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카카오페이에 보험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3년 내 최근 2년의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검진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사용자가 취약할 수 있는 질병을 예측해 제공하고 건강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복혈당 수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가 확인되면 이와 관련될 수 있는 건강 리스크를 사용자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관리 방법과 식단 등을 추천해 주는 방식이다. 또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의 분석을 요청하면 건강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 질환에 대한 사용자의 현재 보험 보장 상태를 분석하고 비슷한 연령대의 사용자 그룹의 평균 보장 금액 등을 비교해 안내해 준다. 여기에 필요에 따라 보험 전문가와 상담을 연결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평소 알기 어려웠던 건강 및 보험 용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페이아이의 영역을 다양한 금융 분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AI로 내 건강 관리하기' 서비스는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 카카오페이홈의 전체탭 '편의'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를 선택해 서비스명을 검색해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건강 및 보험 상담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며 “사용자 피드백에 집중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추후 페이아이의 적용 범위를 기존 금융 분야를 넘어 사용자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분야까지 확대해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7 23:07박서린

시큐리온, 7년 연속 글로벌서 인정...'AV-컴패러티브' 인증 획득

AI 기반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시큐리온은 자사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OnAV(온백신)'이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25년도 'AV-Comparatives'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글로벌 보안제품 성능 평가기관 'AV-Comparatives'는 AV-TEST, MRG Effitas와 함께 공신력 있는 인증 기관으로 여겨진다. 평가 결과 탐지율 99% 이상, 과잉 탐지 10개 이하, 배터리 사용량 8% 미만의 조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큐리온 'OnAV'는 종합 탐지율 99.5%로 7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는 OnAV를 포함해 10개의 글로벌 유명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참여했으며, 9개 제품이 인증 조건을 충족했다. OnAV는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으로 탐지율은 높이고 탐지에 소모되는 리소스는 줄였다.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CVS는 OnAV를 비롯해 모바일·IoT 안티 해킹 솔루션 OnTrust(온트러스트), AI 기반 악성 앱 자동 분석 시스템 OnAppScan(온앱스캔) 등에 적용돼 있다.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는 “악성 앱을 이용한 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기업 및 기관에서 모바일 기기 보호를 위해 신규 솔루션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글로벌 인증으로 성능이 검증된 솔루션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2025.06.17 22:00방은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 유출 의혹 부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가 다크웹에서 파일 형태로 거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네이버가 해킹 흔적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17일 네이버는 입장문을 통해 “자사는 통신판매중개업자로서 비슷한 형태의 온라인 커머스 사업자와 마찬가지로 현행법상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의 사업자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법적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된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정보는 법령에 따라 공개된 사업자 정보로서 제3자에 의해 수집된 것으로 보인다”며 “자체 점검 결과 자사 시스템 내 이용자 개인정보 데이터베이스(DB) 침해 정황 등 해킹 흔적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와 같은 제3자에 의한 정보 수집을 막기 위해 판매자 정보 확인 시 자동입력 방지 기능을 도입하고 판매자 정보가 포함된 URL 주소에 무작위 문자열을 삽입하는 등 접근 차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적으로 크롤링 탐지 강화, 정보 접근 제어 고도화 등의 조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도 했다. 끝으로 네이버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의 유통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된 바 없으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긴밀히 협조해 해당 정보 유통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7 20:53박서린

예스24, 해킹 2차 보상안 발표…"전 회원에 5천원 상품권 지급"

온라인 서점 예스24가 최근 서비스 장애 사태와 관련해 전 회원 대상으로 하는 2차 보상안을 17일 발표했다. 전 회원에게 5천원 상품권과 전자책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이 주 내용이다. 예스24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장애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보다 실질적이고 포괄적인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2차 보상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공개한 1차 보상안에 이은 추가 조치로, 더 폭넓은 고객 보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회원 대상 5천원 상품권·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 제공 2차 보상안에 따르면, 예스24 전체 회원에게 YES상품권 5천원권과 전자책 정기구독 서비스인 '크레마클럽' 30일 무료 이용권이 제공된다. YES상품권은 18일 일괄 지급되며,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예스24에서 판매하는 도서, 공연, 음반/DVD, 매장 상품 등 대부분의 상품군에 사용 가능하다. 단, eBook·크레마클럽에는 사용할 수 없다. 크레마클럽 무료 이용권은 이달 27일까지 순차 지급되며, 정기결제용 카드 등록 없이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크레마클럽 회원도 중복 등록이 가능하나, '99요금제'는 제외돼 별도 지급될 예정이다. 구매 이력 보유 회원 대상 추가 보상도 아울러 예스24는 최근 1년(2024년 6월9일~2025년 6월8일) 간 온라인 상품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회원에게는 무료 배송 쿠폰 1장을, 같은 기간 동안 eBook을 구매한 회원에게는 eBook 전용 YES상품권 5천원을 추가 지급한다. 무료 배송 쿠폰은 예스24 배송 상품(중고·업체배송·해외배송·공연상품 제외) 5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으며, eBook 전용 상품권은 일반 상품권과 달리 eBook 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다. 이들 보상 혜택 역시 18일 지급돼 6월19일부터 7월6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예스24는 “이번 사태를 끝까지 책임지고 수습하겠다”며 “서비스 안정성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2025.06.17 20:37백봉삼

[Q&AI] 예스24 닷새간 먹통…원인은

질문: 예스24 '닷새간 먹통 사태' 원인은 퍼플렉시티 답변: 예스24 '닷새간 먹통 사태' 원인 주요 원인: 랜섬웨어 해킹 공격 2025년 6월 9일 새벽 4시경, 예스24는 외부 해커에 의한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시스템이 마비되며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이 전면 접속 불가 상태에 빠졌습니다. 해커들은 예스24의 서버 내 데이터를 암호화한 뒤, 이를 해제하는 대가로 금전적 요구(몸값)를 했습니다. 기술적 취약점: 지원 종료된 윈도 서버 OS 사용 예스24가 사용하던 서버 운영체제(OS)가 이미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서버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보안 패치가 적용되지 않아 해킹에 특히 취약했다고 지적합니다. 지원이 끝난 OS는 최신 보안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제공되지 않아 해커의 주요 표적이 되기 쉽습니다. 복구 지연 원인: 백업 시스템·초기 대응 미흡 일반적으로 랜섬웨어 사고는 하루 이내 복구되는 경우가 많으나, 예스24는 닷새 이상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백업 서버가 함께 공격받았거나, 백업 데이터가 충분치 않았을 가능성을 지적합니다. 랜섬웨어 공격자는 보통 본격 암호화 전에 백업 시스템부터 찾아내 제거하거나 암호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고 직후 예스24가 외부 기관의 기술 지원을 바로 받지 않고 자체 조사에만 집중한 점도 복구를 지연시킨 원인으로 꼽힙니다. 초기 대응 및 정보 공개 지연 예스24는 사고 초기 단순 시스템 장애라고만 공지하다가, 국회와 언론 보도를 통해 랜섬웨어 해킹 사실이 알려진 뒤에야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객 불신과 은폐 논란이 커졌고,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증폭되었습니다. 결론 요약 예스24의 '닷새간 먹통 사태'는 기술지원이 종료된 윈도우 서버 OS를 사용하던 시스템이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아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해커가 금전적 대가를 요구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백업 시스템의 취약, 외부 지원 미흡, 초기 대응의 혼선 등이 복구 지연과 피해 확산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해당 기사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6.17 20:15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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