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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6주년 기념 이벤트 시작

펄어비스(대표 허진영)는 20일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6주년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맞이하는 6주년과 다가오는 봄을 기념한 모험가들의 여섯 번째 봄 '모.여.봄' 이벤트를 4주간 각주의 콘셉트에 맞춰 진행한다. 인게임에서 등장하는 배너로 알림 신청만 해도 매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주요 보상으로▲1주차 7세대 반려동물 '행운의 겅은 용' ▲2주차 클래스 변경 선택 상자 ▲3주차 그림자 매듭 1천500개 ▲4주차 블랙펄 1천개다. 모.여.봄 1주차부터 6주간 매주 '서버 의뢰'를 진행한다. 서버내 모험가들이 모두 힘을 합쳐 의뢰를 해결하면 돌파 복구권 6만개 묶음, 칸 쿠툼 레이트 선택 상자 5개 묶음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오는 27일 09시까지 '푸른 용의 해 기념 용의 날개 수집2'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몬스터 처치 시 용의 날개를 얻을 수 있고 용의 날개는 각종 보상과 교환 가능하다. 모험가들이 기다리던 클래스 '드라카니아 각성' 티징 영상도 공개됐다. 클래스 명을 포함한 세부 정보는 추후 공식 포럼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6주년 기념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2.20 14:32강한결

흑연 '脫중국' 독자공급망 구축 본격화

배터리 구성 요소 중 음극재의 핵심 소재인 흑연에 대한 공급망 재편 준비가 한창이다. 그 동안 90% 이상 물량을 공급해온 중국에 더 이상 의존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독자적인 흑연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계 행보도 바빠지고 있다. 20일 국내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중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흑연과 인조 흑연 물량 확보를 위한 가시적인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서 90% 넘게 수입…보호무역 고조 속 수급 우려 ↑ 그 동안 우리나라는 사실상 전량에 가까운 흑연을 중국에서 수입해왔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9월 기준 천연 흑연의 97.7%, 인조 흑연의 94.3%는 중국에서 수입했다. 국내 배터리 업계는 일찍이 이런 상황을 타개해야 할 것으로 봤다.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도입하는 등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산 원재료에 크게 의존하는 방식을 계속 고수하기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런 전망은 지난해 12월 미국이 IRA 제재 대상에 중국을 포함하면서 현실이 됐다. 미국이 중국, 북한, 러시아, 이란 등을 해외우려기관(FEOC) 지역으로 규정하면서, 배터리 핵심 광물의 경우 당장 내년부터 이 지역에서 수급할 경우 IRA 보조금을 제한하기로 한 것이다. 음극재 재료인 흑연도 해당된다. 중국이 이런 미국 제재에 대응하기 시작한 점도 고려해야 할 변수다. 지난해 12월부터 천연 흑연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들에 대한 수출은 허용하고 있지만, 언제든 제한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非중국 흑연 탐색..."美 IRA 제재 축소해달라" 물밑 노력 병행 보호무역이 강화되면서 흑연 수급 문제가 대두된 만큼, 국내에서 흑연을 공급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해결책이다. 그러나 이 방법으로 중국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포스코퓨처엠이 인조 흑연을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수요 증가를 고려해 흑연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량을 1만8천톤으로 전년 8천톤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이를 3만6천톤까지 늘릴 방침이다. 그럼에도 국내 수요에 비해 공급량이 크게 부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배터리 업체들도 음극재에 필요한 흑연을 중국 외 지역에서 확보하는 상황이다. SK온의 경우 지난 13일 미국 음극재 파트너사 웨스트워터로부터 천연흑연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최대 3만4천톤까지 흑연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도 지난해 6월 호주 기업인 노보닉스로부터 인조흑연을 공급받기로 했고, 삼성SDI도 호주 기업 시라와 천연 흑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런 노력에도 현 상황대로면 내년부터 업계가 비(非)중국산 흑연 부족에 시달릴 확률이 높다. 전세계 흑연 공급량을 봐도 중국의 비중이 압도적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산업은행이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핵심 품목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고품질 음극재에 쓰이는 구형흑연의 중국 생산 비중이 91%였다. 때문에 배터리 업계는 IRA 규제 완화 노력도 같이 추진하고 있다. 흑연에 대한 FEOC 적용을 2026년 말 이후로 2년 이상 유예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음극재 생산 기업 상위 10곳 중 포스코퓨처엠 한 곳을 빼면 모두 중국 기업"이라며 "중국산이 아닌 흑연으로 음극재를 확보하기엔 기한이 촉박해 유예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RA 대응이 용이한 양극재에 비해 음극재는 국내 기업으로부터 공급을 받더라도 물량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며 "음극재는 배터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업계 차원에서 핵심 광물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도 병행되고 있다"고 했다.

2024.02.20 14:22김윤희

블루바이저시스템즈, GPT 스토어에 재테크·면접 서비스 등록

오픈AI의 'GPT 스토어'에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재테크 서비스와 면접 연습 서비스가 등록됐다. AI 개발사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AI 재테크 서비스 '하이버프 재테크'와 AI 비대면 면접 서비스 '하이버프 인터뷰'를 오픈AI GPT 스토어에 올렸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이버프 재테크는 직접 투자의 스트레스 및 돈이 묶이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간접 투자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이다.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테스트베드에서 대형 투자 운용사의 알고리즘을 제치고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뉴욕 패밀리 오피스 챌린지에서 2천400대 1로 우승했다. GS인증 1등급 및 재테크 정보 제공 방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하이버프 재테크 GPT는 AI로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부터 자산 배분·투자 실행·모니터링·리밸런싱까지 전체 투자 과정을 AI로 자동 처리하는 하이버프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하이버프 재테크 GPT를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 테마 정보, 뉴스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하이버프 인터뷰는 HR 플랫폼과 연계된 비대면 면접 서비스다. AI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30분 내 300명의 지원자를 심사할 수 있으며, 이력서 검토에서 면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인터뷰 콘텐츠를 기업에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인재와 기업 간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이버프 인터뷰 GPT는 가상의 면접관 역할을 해 사용자가 다양한 면접 상황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GPT의 질문에 답변 하며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상황 판단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3가지 주요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대응을 분석하고, 100점 만점의 종합 점수와 함께 면접 답변을 보완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하이버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고객들에게 무료 체험을 제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기업간거래(B2B) 모델 개발과 유료화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 스토어 시장에서 활용돼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0 11:09김미정

IT서비스산업협회 정기총회···"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추진"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최현택)가 20일 오전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ITSA는 "작년 한 해 SW 정당대가 실현과 IT서비스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왔다"면서 "최근 발표한 관계부처합동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중점 추진 사업도 소개했다. ▲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정량적 변경관리 기반 마련 ▲신기술 도입에 따른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 제시 ▲IT서비스기업 경영 위해요인 해소 밀착 지원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인 촉진을 위한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또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 사업 지원을 위해 ▲IT서비스 산업 대표성 강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통한 민간-공공 가교역할 확대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법률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IT서비스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최현택 ITSA 회장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에는 우리 협회가 다년간 건의해 온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혁신'과 '과업 변경관리 기반 마련'이 반영됐으며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라면서 "현장에서도 직접 체감할 수 있게 과업변경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추가 대가지급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법·제도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ITSA는 이번 대책 이행력 강화를 위해 기획재정부와 과기정통부가 참여하는 업계 간담회와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연구와 과업변경 심의 가이드라인 마련 과정에서 IT서비스 업계 의견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 IT서비스 산업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IT서비스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추진,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을 올해 추진한다. 한편 IT서비스는 IT기술을 기반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컨설팅과 고객이 원하는 IT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하는 한편 이와 관련한 IT교육훈련을 제공하는 일체의 행위를 말한다. 2005년 9월 창립 총회를 열고 발족한 ITSA는 내년에 설립 20주년을 맞는다. 회장사 1곳, 부회장사 6곳, 이사사 12곳, 감사사 1곳 등 임원사 20곳과 일반회원사 37곳, 특별회원 2곳(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한국소프트웨어측정원) 등 59곳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2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T서비스 분야는 SW산업 생산액의 57.0%, SW기업 총 종사자 수의 49.8%를 차지했다.

2024.02.20 11:08방은주

AWS, 의료 형평성 격차 해소에 2천만달러 추가 투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총 6천만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AWS는 전 세계 의료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출범시켰다. 3년간 229개 조직에 4천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현재까지 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사용됐으며, 이를 통해 많은 조직들이 소외 계층의 건강과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는 이제 새로운 자금 지원 분야를 추가하여 기후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해결하고자 노력할 예정이다. AWS는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반응적인 사회·커뮤니티 지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회복 탄력적인 커뮤니티 조성, 기후 변화가 건강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완화 등의 프로젝트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기본적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미국국립의학아카데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건강과 삶의 질, 건강 위험의 80%는 이러한 의료 및 사회 서비스와 같은 사회적 결정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에 참가하는 조직들은 스타트업부터 비영리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교통 지원 및 사후 관리 개선 앱부터 사람과 동물 사이에 전염되는 질병 감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미국의 헬스케어 스타트업 폭스(FOLX)는 이러한 참가 조직 중 하나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스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지원으로 가입자 기반을 40% 이상 늘리고 지리적 범위를 26개 주에서 50개 주로 대폭 확장할 수 있었다. 폭스는 현재 미국 전역 수만 명의 환자에게 가상 1차 진료, 성 인지적 치료 및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폭스의 서비스는 AWS를 통해 실행되며, 콘텐츠 전송, 웹사이트 호스팅, 파트너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ID 관리, 서버리스 작업과 같은 주요 서비스들은 AWS 클라우드에 기반한다.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의 산모와 신생아는 종종 필요한 치료를 적절하게 제공받지 못한다. 아프리카 보건 통계 지도에 따르면 산모 사망의 거의 99%가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며, 특히 사하라 사막 이남 지역에서는 산모 10만 명당 525명이 사망하고 신생아 1천명당 27명이 사망하는 등 절반 이상의 비율이 발생한다. 자카란다 헬스는 이러한 수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로서, 정부와 협력하여 국공립 병원에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배포하고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자카란다의 대표 서비스인 프롬프트(PROMPTS)는 AWS AI와 머신러닝(ML) 툴을 사용하여 여성이 양방향 SMS 문자 서비스를 통해 적시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산모에게 임신 단계별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여 임신과 출산 과정 전반에 걸쳐 의사 결정과 참여를 유도한다. AI 기반 헬프데스크 서비스가 산모의 질문을 분류하고 답변하며, 위험 요소가 발견될 시 신속하게 의료기관에 의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카란다는 프롬프트 사용자 중 산전 검진 참석률이 27% 증가했고, 산후 가족 계획 서비스에 참여하는 산모 수가 2배 증가했으며, 생후 첫 6개월 동안 모유 수유를 지원받은 산모의 비율이 89%에 달한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은 의료 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낮고 인구수 대비 의사 수가 적다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환자들은 정기적인 진료를 받기 어려워지면서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치고, 가벼운 증상을 방치하고 의사와의 상담을 미루게 되어, 결국 전반적인 인구 건강이 저하될 수 있다. 국내 의료 스타트업 핵심가치(CORevalUE)는 환자가 집에서 편안하게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카메라 '닥터클로보(Dr.Clobo)'를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환자들은 AWS의 화상통화 서비스인 아마존 차임에 접속해 의사와 상담할 수 있으며, 닥터클로보의 고화질 방수 매크로 카메라를 통해 구강, 피부, 두피, 코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중에 생성된 의료 영상 데이터(이미지 및 동영상)는 확장성, 데이터 가용성, 보안, 성능을 제공하는 AWS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에 안전하게 저장되어, 의사와 환자가 치료 과정을 추적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핵심가치는 닥터클로보를 활용해 인도네시아, 인도, 케냐, 필리핀 등의 국가에서 비만, 당뇨병, 자가면역질환, 구강 건강 문제, 코, 귀, 두피, 피부의 면역 결핍 위험에 처한 5,000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검진을 제공했다. 핵심가치는 NGO와 협력하여 질병 관련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는 '헬스케어 빌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니엘 모리스 AWS 글로벌 의료 형평성 책임자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의 참가자들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놀라운 솔루션들을 개발해왔다”며 “28개국에 걸친 프로젝트를 통해 참가 조직들은 클라우드를 사용해 소외계층에게 중대 질병에 대한 치료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참가 조직들은 보다 다양한 의료 데이터 저장소 구축을 지원하는 것부터 AI를 통한 뇌졸중 조기 진단에 이르기까지, 의료 서비스 접근성의 판도를 바꾸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WS는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스타트업부터 비영리 단체,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의 더 많은 조직이 각자의 지역사회에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 형평성 격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단체는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1년에 세 차례 신청서를 접수하며, 다음 주기는 다음달 31일 마감된다.

2024.02.20 10:13김우용

KT, 드론으로 산불 잡고 구호물자 배송한다

KT가 인천 서구청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서구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만7천188㎡가 소실됐다. 특히 서구 경계에 위치한 원적산은 유동인구가 많아 산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천소방본부는 매년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증 사업은 드론을 통해 ▲상시 화재탐지, 진화 ▲소방, 구호물품 배송 ▲인공지능(AI) 기반 통합관제플랫폼 구축, 스마트 화재 대응 등이다. 세부적으로 상시 화재탐지, 진화 기술은 드론이 비행 감시 중 화재가 발생하면 소화탄 투척, 소화기 동시 살포로 초동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화, 구호물품 배송은 산불 진압 시, 식수 등 구조물자가 부족할 경우가 있지만 구호 물품 배송으로 구호물자 지원은 물론 야간 화재 시 진압로 조명 지원이 가능하다. 또 원거리 비행이 가능한 KT네트워크를 활용해 항공무선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 운영, 관제센터를 활용한 24시간 실시간 감시, 경찰, 소방서와 같은 공공기관과 서버 연동 등 안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 실제로 KT는 원주시와 2022년 산불을 사전 감지하는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실증사업을 통해 드론의 다양한 산업 분야 활용과 지자체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보유한 ICT 역량을 활용해 국민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안전 분야 디지털 혁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0 10:09김성현

화해, '새로운 시작' 기획전…인기 브랜드 제품 최대 80%↓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가 2월 메인 기획전 '새로운 시작'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27일까지 다가오는 봄을 맞아 화해 단독 구성으로 기대되는 신제품을 소개하고 할인 판매하는 새로운 시작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원진이펙트, 어바웃미, YBK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원진이펙트 '멜라리스 크림' 제품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하루 특가를 적용해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10시까지 6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멜라리스크림은 미백 특허성분 함유하여 '기미잡티 지우개'로 유명한 제품이다. 어바웃미 트러블 피부에 최적화한 수분 충전 제품인 '숲 진정 수분 크림'은 최대 23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전 10시까지 최대 5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YBK 인기 제품이자 2022 화해 상반기 베스트 신제품 클렌징 폼 부분 1위 제품인 '릴리프 하이드레이션 라이트 폼 클렌저'도 1+1 더블 구성으로, 새로운 시작 이벤트 기간 동안 59% 할인가로 진행되고 26일 오전 10시부터 24시간 동안 쿠폰적용가 최대 1만4천900원 66%로 구매 가능하다. 화해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해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제품들을 엄선해 기획전에 최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0 09:17최다래

세균성 장염 일으키는 '캄필로박터감염' 증가…항생제 내성도 주의

오염된 가금류 섭취를 통해 세균성 장염을 일으키는 캄필로박터 감염이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캄필로박터는 인수공통 감염병으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중증의 혈류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백예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김정호 세브란스병원 교수 연구팀은 7개 의료기관에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캄필로박터균혈증 성인 환자의 자료를 수집, 시계열 경향성, 임상적 특성과 예후, 항생제 감수성 등을 분석했다. 연구를 위해 수집한 캄필로박터 혈류감염 건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얻은 캄필로박터 장염 건수를 비교(그림 : 파랑색-캄필로박터 균혈증, 빨강색-캄필로박터 장염)한 결과, 최근으로 올수록 동일하게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여 캄필로박터가 점차 인체 감염증의 중요한 병원균으로 부각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예지 교수는 “감염이 증가하는 이유는 캄필로박터가 가금류 이외에 다른 동물들을 숙주로 전파되기도 하고, 애완동물을 통해서 전파되는 사례도 있기 때문이고, 기후변화와 야외 물놀이 활동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위한 분석한 대상환자는 총 108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59세, 남성이 72%(78명)였다. 주요 증상은 열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서 복통(44%)과 설사(44%)가 흔한 증상으로 나타났다. 열 이외의 다른 증상은 없는 경우도 16%에 달했다. 균종 중 캄필로박터 제주니(C. jejuni)가 있는 경우 장염 증상이 다른 균종보다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고, 캄필로박터 피터스(C. fetus)는 봉와직염이나 골관절 감염, 혈관 내 감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체 환자 중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은 비율은 25.7%로 낮은 편이었고, 사망과 관련한 위험 요인은 암과 같은 기저질환과 패혈성 쇼크 상태가 유의미했다. 항생제 감수성 결과는 퀴놀론 계열 내성이 59%로 높았고, 마이크로라이드 계열은 4%로 낮았다. 특히 균종이 C. jejuni일 때는 퀴놀론 내성이 68%에 이르렀다. 백 교수는 “항생제 오남용으로 인체 및 가축 등에 투여되는 항생제 사용량이 늘면서 퀴놀론 계열 내성 비율이 점차 높아졌다”며 “항생제 내성은 건강을 위협하는 매우 중대한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물과 인체의 건강을 함께 접근하는 '원헬스'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캄필로박터 감염시 첫 번째 치료는 마크로라이드 항생제로 시작해야 한다”며 “일반적으로 캄필로박터 장염 때 항생제 치료는 단지 소화기 증상을 1.3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중증의 취약한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어서 적절한 항생제를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예지·김정호 교수팀의 논문 '캄필로박터균혈증의 경향, 임상적 특성, 항균제 감수성 패턴 및 결과:다중 중심 후향적 연구(Trends, clinical characteristics,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patterns, and outcomes of Campylobacter bacteraemia: a multicentre retrospective study)'는 Infection 저널 2023년 11월호에 게재됐다.

2024.02.19 17:56조민규

증권사 "카카오, 신사업 가동 기대감에 목표가 상향"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낸 카카오가 올해 광고 매출 회복과 신사업 가동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카카오가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뉴이니셔티브(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엔터프라이즈·카카오브레인) 적자가 지난해 4분기 줄어들었고, 올해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가 2월 초 공개한 실시간 혈당 관리 서비스 '파스타'와 올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코GPT 2.0' 성과가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뉴이니셔티브 부문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손실 축소 전망…투자 의견 '매수' 제시” DS투자증권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카카오 올해 뉴이니셔티브 영업 손실이 줄어들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DS투자증권 나민욱 연구원은 “올 한해 뉴이니셔티브 매출 본격화와 이에 기반한 영업손실 폭 축소가 기대된다”라며 “투자의견으로는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를 7만4천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목표 주가 상향 근거로 ▲비용 효율화 기조 및 광고 매출 회복 ▲뉴이니셔티브 영업적자폭 축소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과 ▲자회사 지분 가치 상승을 꼽았다. 나 연구원은 “올해도 광고, 커머스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절감에 따른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3.5% 증가한 6천863억원, 영업이익률(OPM)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4%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연구원은 투자 의견 '중립(트레이딩 바이)'를 제시하고, 목표 주가는 5만4천원으로 상향했다. 강 연구원은 “지난해와 달리 광고와 커머스 사업을 침체기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확보한 점에서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현재 상향한 실적에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며 “비용 통제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 모두 마친 상황이기에 차별점이 될 수 없으며, 매출 서프라이즈를 만들어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4분기 기점으로 핵심 영업익 턴어라운드 성공” 메리츠증권은 지난 16일 올해 카카오 실적에 대해 탑라인 성장과 비용 컨트롤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며 적정 주가를 7만7천원에서 8만3천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메리츠증권 이효진 연구원은 “4분기를 기점으로 카카오 핵심 영업이익은 확연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올해 분기당 약 1천500억원 내외 이익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 재개와 4분기 본격화된 비용 효율화 효과는 올해 높은 이익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메타의 모습을 재현할 전망”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감 지연과 저PBR 포트폴리오 스위칭으로 최근 주가는 하락했으나 시간이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조조정 효과로 뉴이니셔티브 적자는 전 분기 대비 214억원 개선된 414억원을 기록했고 상기 흐름은 2024년 유효하다”고 봤다. 카카오는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 연결 매출은 2조1천7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천89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8.7%을 올렸다.

2024.02.19 17:46최다래

홍진배 IITP 4대 원장 취임···"디지털 대도약 실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제 4대 원장에 홍진배 전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실장이 취임했다. IITP는 19일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홍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홍 원장 임기는 3년으로 2027년 2월 18일까지다. 홍 원장은 취임사에서 "디지털 기술로 통하는 현 시대적 요구와 역할에 부응하고 디지털 혁신국가, 디지털 대도약 실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4대 추진 전략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양자 등 디지털 핵심전략기술의 확보와 이를 위한 연구개발 체계(기획-집행-평가) 과감한 혁신 ▲석·박사급 연구인력, 디지털 융합인재, 지역거점 디지털역량 강화 등 최고급 인재 육성 ▲디지털 분야의 혁신적 융합·협력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글로벌 ICT R&D 역량 제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시장에서 선택·활용할 수 있게 수요, 투자기관 등과 연계해 현장 소통, 우수성과 보상 등 R&D 성과 확산 및 후속 지원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 오는 6월 기관통합 출범 10주년을 맞아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더욱 책임있는 업무 추진을 직원들에게 당부하며 ▲업무 간소화, 학습문화 조성, 성과보상체계 마련 등 도전을 멈추지 않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건강한 조직 ▲책임감과 청렴윤리를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IITP가 최고의 'ICT&디지털 발전소가 될 수 있게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홍 신임 원장은 행정고시 38회로 1995년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근무하며 통신, 정보보호,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 수립과 사회문제 해결, 국민편익 증진과 관련 각종 제도 개선, 법적 토대 마련에 힘썼다. 고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고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정보경영학 석사와 맨체스터대학교에서 기술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4.02.19 16:25방은주

GIST 송철한 교수, 대기환경 해설서 펴내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지구‧환경공학부 송철한 교수가 '과학을 기반으로 살펴보는 초미세먼지, 기후변화 그리고 탄소중립'(씨아이알 펴냄)을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은 에너지 대전환, 탄소중립 그리고 초미세먼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에너지-환경 정책을 과학기술자 입장에서 고찰했다. 총 3부로 구성했다. 1부와 2부에서는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문제를 다룬다. 3부에서는 우리나라 에너지 대전환이 갖고 있는 문제점과 함께 에너지 정책, 탄소중립, 원자력 발전 등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2024.02.19 14:15박희범

하나금융, 신중년 40·50대 재취업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년을 대상으로 재취업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는 하나금융그룹이 2022년 8월부터 시작한 중년 재취업 지원 사업이다. ▲온·오프라인 취업 교육 ▲1:1 밀착 컨설팅 등 신중년 취업 역량 강화 과정 ▲취업처 발굴팀 운영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연계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중장년층 디지털 분야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시장 개척과 취업 연계를 지원해 지난 2년간 2천279명이 기초 교육을 수료했으며, 취업 지원을 받은 965명 중 338명이 취업했다. 올해부터는 수도권 지역 일자리에 집중되어 있던 사업 운영 지역을 2024년부터는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지역 거주 중장년층 취업을 지원한다. 동시에 전국 10여개 지역에서는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경력 인재들과 우수 일자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은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연중 상시 신청과 수강할 수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가속화되는 고령화와 늘어나는 기대 수명으로 신중년 세대의 미래를 설계할 새로운 일자리 교육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의 성공적인 경력 설계와 재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 모든 세대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회사가 맡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19 13:38손희연

AI디지털교과서, 장애인 학습권 보장하는 신기술 개발

내년 3월 새 학기부터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에 동시 보급되는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를 장애 학생들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19일 소프트파워는 코드 플랫폼 '스마트메이커'에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학습권을 보장해 주는 디지털교과서 제작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AI 기반 저작엔진이 장애인을 위해 필요한 보편적 학습설계(UDL) 기능이나 웹 접근성 처리 기능을 모두 자동 구현하는 방식이다. 시각장애인들에겐 영상 정보를 음성으로 출력해주며, 청각장애인에겐 음성이나 음향 효과를 텍스트로 표시한다. 이 밖에도 인지장애 등의 학습자의 장애 특성에 따라 적합한 지원 서비스가 AI를 통해 제공된다. 스마트메이커는 이를 활해 별도로 장애인을 위해 별도로 교육 콘텐츠를 생성할 필요 없이 해당 교과의 학습 효과에만 집중하면서 북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다. 덕분에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제작이 가능하며, 제작 예산을 최대 10분의 1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수랑 소프트파워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메이커에 UDL과 웹 접근성 문제까지 모두 노코드 방식으로 구현한 것”이라며 “이제 발행사는 장애인 학습권이라는 어려움도 노코드로 해결해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출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기술은 한국교과서협회가 시행하고 있는 '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채택된 디지털 북 제작용 노코드 솔루션인 '스마트메이커'의 제작엔진으로 제공된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기술이나 코딩 지식이 일반 기획자나 편집자도 웹 접근성과 UDL 기능까지 반영한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제작 및 출판에 참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각 발행사의 기획자나 편집자도 손쉽게 웹접근성과 UDL 기능까지 반영한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제작 및 출판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메이커는 자바, 자바스크립트, HTML, CSS 등 프로그래밍 언어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노코드 저작 솔루션이다. AI기능을 적용해 개인화된 교육용 교재를 쉽게 구현해낼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한국교과서협회 AI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에 공급될 저작 기능들을 포함하여, 하나의 교과서 내부에 학습자 개인의 적성이나 학습능력 등에 따라 선택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2.19 13:14남혁우

송강호 '삼식이삼촌'·김혜수 '트리거' 등…디즈니+, 올해 신규 콘텐츠 공개

디즈니플러스가 배우 송강호가 출연하는 드라마 '삼식이 삼촌'부터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 시즌3 등 올해 신규 콘텐츠 라인업을 19일 공개했다. 지난해 '카지노' '무빙' '최악의 악' '비질란테' 등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들을 연달아 흥행시킨 디즈니플러스는 올해도 오리지널 작품들과 세계적인 제작사들이 선보이는 글로벌 콘텐츠 라인업을 통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첫 공개 이후 호평을 받은 '킬러들의 쇼핑몰'에 이어, 한국 최고 재벌가의 왕좌를 두고 밑바닥 마이너리거들 반란을 그려낼 드라마 '로얄로더'가 28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 '인공 배양육'이라는 신선한 소재는 물론 '비밀의 숲' 이수연 작가와 배우 주지훈, 한효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지배종',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인 '삼식이 삼촌', 완벽한 상류층을 꿈꾸는 여자가 보디가드를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화인가 스캔들'도 올해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전 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디즈니플러스 대표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가 시즌3로 돌아와 유재석, 권유리를 필두로 김동현, 덱스가 새롭게 합류해 기발한 미션들로 찾아올 예정이다. '마녀', '신세계' 박훈정 감독과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가 만난 추격 액션 '폭군',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들을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팀장으로 분한 김혜수와 사회성 제로 낙하산 PD로 완벽 변신한 정성일의 사활을 건 생존 취재기를 담아낸 '트리거', '강남 비-사이드', 강풀 유니버스 탄생을 알린 작품이자 공포 드라마 '조명가게'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남주, 차은우의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다음 달 1일 공개된다. 1958년을 배경으로 부패 권력을 깨부수는 형사들의 이야기인 드라마 '수사반장' 프리퀄 '수사반장 1958'도 디즈니플러스에서 접할 수 있다.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엑스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X-Men 97'과 '애거사 하크니스'를 주인공으로 한 '완다비전' 스핀 오프 작품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스타워즈: 배드 배치' 시즌 3, 배우 이정재의 출연 소식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애콜라이트' 역시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위시'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테일러 스위프트 6번째 콘서트인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공연 실황 등 극장에서 개봉한 작품들도 순차적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즐길 수 있다.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를 휩쓴 '더 베어' 시즌3와 '닥터 후', '이수라', '신듀얼리티 느와르' 파트 2, '샌드 랜드' 등 작품도 올해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앞으로도 지역 내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엄선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콘텐츠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대표는 “카지노와 무빙을 비롯한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올해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탄탄한 로컬 라인업과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로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1:22김성현

구글, 파일 속 숨겨진 악성코드 AI로 식별한다

구글이 파일 속에 숨겨진 악성코드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인공지능(AI) 도구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최근 더레지스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깃허브에 기계학습(ML)기반 파일 식별서비스 마기카(Magika)를 공개했다. 마기카는 최적화된 AI 모델과 대규모 훈련 데이터세트를 적용해 약 1메가바이트(MB)의 작은 규모에도 100개 이상의 파일 형식을 분류할 수 있다. 구글에 따르면 100만 개 파일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기존 파일 검사 도구보다 약 20% 더 나은 성과를 기록했다. 현재 구글은 업무 안전 향상을 위해 G메일, 구글 드라이브, 세이프 브라우징 파일을 적절한 보안 및 콘텐츠 정책 스캐너로 마기카를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매주 평균 수천억 개의 파일을 검사하고 있으며, 이전 시스템에 비해 파일 형식 식별 정확도가 50%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한, 정확도 향상으로 악성 AI 문서를 11% 더 많이 검사할 수 있었으며, 미확인 파일 수를 3%로 줄였다. 구글에서 해당 도구를 공개한 이유는 랜섬웨어 공격을 비롯해 중국, 러시아, 북한 등 국가 산하 해킹조직의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의 주요 공격 수단이 악성코드를 포함한 이메일 등을 악용한 스피어피싱을 주를 이루는 만큼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글 클라우드의 필 베네블 최고 정보 보안 책임자는 "IT 네트워크 관리자에게 더 나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기 위해 마기카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며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AI를 악용하려는 지금 보안 문제를 해결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세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1:20남혁우

日, 우주쓰레기 탐사 위성 발사…"H-2A 로켓 상단부 찾아라"

일본 민간 우주 스타트업 아스트로스케일(Astroscale)의 우주쓰레기 탐사 위성이 로켓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로켓랩의 일렉트론 로켓에 실려 발사된 ADRAS-J 위성은 이륙 후 64.5분 만에 지구 상공 약 600km에 성공적으로 배치됐다. 이 곳은 2009년 발사된 일본 H-2A 로켓 상단부가 떠돌고 있는 곳이다. ADRAS-J 위성은 지구 저궤도를 떠돌고 있는 일본 H-2A 로켓의 상단부를 찾아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노부 오카다 아스트로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ADRAS-J 임무는 대형 우주쓰레기의 잔해에 안전하게 접근하고, 특성을 파악하려는 세계 최초의 시도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우주 공간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스케일은 2013년에 설립된 업체로 현재 영국, 미국, 프랑스, 이스라엘 등지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2021년 자석을 이용해 우주에 떠 있는 우주쓰레기를 포획하는 ELSA-M 궤도선 시범 임무를 시작했고, 2026년에는 코스믹(COSMIC) 임무를 통해 우주에 떠돌고 있는 영국 위성 2개를 궤도에서 포획해 제거할 계획이다. 수십 년간의 우주 비행과 우주 탐사 경쟁으로 우주에 많은 폐기물들이 축적돼 우주 쓰레기 또는 위성 간의 충돌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우주 기관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잠재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민간 기업들을 활용 중이다.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우주쓰레기가 궤도 밖을 벗어나거나 지구 대기에서 불타버릴 수 있도록 더 낮은 고도로 이동시키는 것이다. ADRAS-J 위성은 최초로 대형 우주쓰레기를 표적으로 삼아 안전하게 접근해 특성을 파악하고, 지상 기반 데이터를 사용하여 해당 잔해의 위치를 파악할 예정이다.

2024.02.19 11:18이정현

메타큐 '체인 트랙커 플러스', 블록체인 보안을 더 강력하게

메타큐는 자사의 토큰 관리 시스템을 보다 안전하고 빠르게 고도화했음을 강조하며 기존 서비스 중이던 체인 트랙커 프로(Chain Tracker Pro)를 체인 트랙커 플러스(Chain Tracker Plus)로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체이 트랙커 플러스는 기존 블록체인 탐색기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해결하고자 설계된 토큰 관리 솔루션인 체인트랙커 프로의 기능을 더 안전하고 빠르게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을 사용하면 발행된 토큰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간편한 지갑 및 토큰 관리를 통해 토큰 전송, NFT 민팅 및 속성관리, 전송내역 조회 등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더불어 Transaction 추적, 거래소별 및 유형별 거래량 관리, 그리고 블랙리스트 관리까지 다양한 토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메타큐는 24시간 거래가 되는, 다시 말하면 트랜잭션이 생성되는 블록체인에서 핵심이 될 만한 요소는 이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과 감시이다. 수정이 불가능한 네트워크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다. 추적과 감시를 강화해서 피해 규모가 커지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메타큐 대표는 "체인 트랙커 플러스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준비하고 운영 중인 여러 기업이 쉽고 정확하게 토큰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여러 업체와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과 문의는 메타큐 체인 트랙커 플러스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19 11:13김한준

표준협회,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는 새로 준공한 퓨처밸류캠퍼스 강남에서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한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을 오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4주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경영심리 ▲DCX혁신 ▲경제전망 ▲경영전략 ▲조직관리 ▲재무관리 ▲트렌드 ▲디지털전환 등 총 9개 강좌로 구성됐다.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 김광석 한양대학교 교수,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오피니언 리더가 강사로 참여해 경영자에게 필요한 통찰력과 리더십,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강의한다. 표준협회 측은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은 임원이 갖춰야 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산업계 전반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신임 임원 리더십 과정이 임원 역량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2.19 10:12주문정

패스트캠퍼스, IT분야 취준생 대상 e컨퍼런스 주목

IT분야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가 많은 관심 속에 이어진다. 성인 교육 스타트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의 사내독립기업(CIC) 패스트캠퍼스는 IT 커리어 성장 온라인 컨퍼런스 '2024 캠프콘'을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캠프콘은 IT 분야 취업과 이직을 꿈꾸는 주니어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한 온라인 컨퍼런스다. IT 인재 양성과 취업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IT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개발부터 AI, 프로덕트 매니저(PM), UI/UX 디자인,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IT 커리어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지난 1월 진행된 캠프콘 1부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 개발 이창용 책임리더가 첫 번째 연사로 나서 매력적인 신입, 주니어 개발자가 되기 위한 성장 커리어 패스에 대해 다뤘다. 실무자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IT 인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부에서는 지마켓 결제 시스템 최진영 백앤드 개발자가 다수의 IT 이직 경험을 통해 얻은 취준, 이직 가이드를 소개했다. 27일 개최되는 캠프콘은 프로덕트 매니저(PM)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특별한 강연을 진행한다. 1부에서는 우아한 형제들 김하나 PM이 라인·카카오·배달의민족 등 유수의 기업을 거쳐오며 쌓아온 서비스 기획 노하우를 나누고, PM이 되기 위한 노력과 커리어 관리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계획이다. 2부에서는 패스트캠퍼스와 야놀자가 협업한 부트캠프 '야놀자 테크 스쿨' PM 과정을 수료한 정대욱 수료생이 연사로 나선다. 부트캠프 선택 방법, 합격 후 나만의 커리어 성장 전략 등 PM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의 입장에서 실무와 유사한 환경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얻은 다양한 정보와 취업 노하우를 자세히 공유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강연자와 참가자들이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자들은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커리어 관련 고민을 강연자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으며,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의 해답을 얻을 수 있다. 캠프콘은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 개최되며 당근마켓 하조은 소프트 엔지니어, 카카오 이다희 데이터 분석가, 구글 한승헌 프로덕트 디자이너 등 IT 분야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는 멘토들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신해동 패스트캠퍼스CIC 대표는 "캠프콘은 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이들이 올바른 커리어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나침반 역할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커리어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면 캠프콘에서 해답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콘은 참가 비용 없이 무료로 진행되는 온라인 컨퍼런스로 IT 커리어 성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패스트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4.02.19 08:39백봉삼

오리엔텀-가이아쓰리디, 양자로 교통문제 해결 협력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오리엔텀 (대표 방승현)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가이아쓰리디(대표 신상희) 양자 컴퓨팅을 활용해 교통 분야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두 회사간 MOU는 지난 15일 서울 삼성역 인근 오리엔텀 사무실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교통(traffic) 분야 문제 해결에 양자 컴퓨팅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는데 힘을 모은다. 특히 양자 컴퓨팅이 가진 뛰어난 계산 능력을 이용해 ▲교통 흐름 분석 ▲최적 경로 계산 ▲교통관리시스템 실시간 최적화 ▲신호 동기화 솔루션 개발 등에 협력한다. 두 회사는 "이들 분야는 고전 컴퓨팅에서 막대한 계산량과 시간이 소요되는 대표적 난제 영역"이라고 소개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빅데이터 기반 전국 교통혼잡비용 추정치를 보면 2017년 59조6193억원, 2018년 67조7631억원에 달하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했다. 오리엔톰은 서울시에 교통분야 난제를 양자 컴퓨터를 활용해 해결하는 방안을 제안중이다. 가이아쓰리디 신상희 대표는 "교통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기술적 역량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며, "오리엔텀의 양자컴퓨팅 전문 지식과 가이아쓰리디의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교통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교통시뮬레이션 시장은 연 평균 11.9%씩 성장해 2027년 336억 달러, 양자컴퓨팅 시장은 연 평균 33% 고속성장으로 2035년 5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양자 교통(traffic) 알고리즘부터 시작해 양자 클라우드와 하드웨어 플랫폼까지 확장하는 양자 컴퓨터 교통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을 할 예정이다. 방승현 오리엔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양자컴퓨팅 기술이 교통 분야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양사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교통 시스템 최적화와 더불어 교통 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며 미래 교통 수단인 차세대 모빌리티 (UAM)부문에도 적용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2024.02.19 06: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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