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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도입으로 비용 30% 절감… 테이크원컴퍼니의 글로벌 확장 전략

케이팝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쓰는 가운데 테이크원컴퍼니가 게임과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TS, 블랙핑크, NCT 등 글로벌 인기 아이돌과 연계한 게임으로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것에 이어 다양한 콘텐츠와 경험을 제공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대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그래비톤 인프라를 도입하며 고성능, 저비용의 안정적인 서버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이용자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글로벌 팬층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게임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더불어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생성형 AI와 아마존 오로라 DB 등 AWS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4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만난 테이크원컴퍼니 김지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WS 그래비톤을 도입하며 운영 비용 절감과 글로벌 서비스 고도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 블랙핑크 더 게임, NCT존 등 유명 K팝 아이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팬들의 요구에 따라 북미, 유럽, 아시아, 일본 등 4개 리전에 게임을 동시 출시하며 업데이트도 실시간으로 동시에 제공한다. 더불어 지난 2019년 출시한 BTS 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1천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블랙핑크 더 게임도 출시 15일 만에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연달아 기록 중이다. 김지용 CTO는 "증가하는 이용자만큼 늘어나는 클라우드 비용으로 인해 지속적인 투자나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AWS 그래비톤 인프라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AWS에서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AWS 그래비톤은 ARM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클라우드 서버용 프로세서다. 높은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이는 구조로 기존 대비 저렴하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다. 김 CTO는 "지난 2022년 테스트를 시작해 2023년에 실제 라이브 서비스에 도입하기 시작했다"며 "실제로 기존 인프라와 비슷한 환경을 더욱 낮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초기에는 아직 서비스 기간이 짧은 만큼 안전성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AWS를 믿고 그래비톤을 도입했다"며 "실제로 아직까지 이렇다 할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테이크원컴퍼니는 추가적인 비용 절감과 성능 강화를 위해 아마존 오로라 DB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고성능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오로라 DB는 데이터 관리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성과 고성능을 제공해 게임 운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더불어 K팝 아이돌 IP를 활용한 게임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종합 콘텐츠 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만큼 글로벌 사용자가 늘어나고 클라우드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WS 인프라를 활용해 고성능, 고효율 서비스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AI를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용 CTO 는 "AWS 그래비톤의 도입으로 약 30%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지원하기 위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이 밖에도 생성형AI 등 AWS에서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해 더 고도화된 글로벌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연말 출시를 앞둔 신작 게임을 개발 중으로 보다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곧 신작이 출시되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한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2024.11.04 17:19남혁우

"플라스틱→종이→플라스틱"…오락가락 빨대 정책에 시장 혼란

"종이빨대를 사용한 이후부터 제품을 섭취하기 힘들다는 민원이 쏟아졌어요. 결국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부가 지난해 종이 빨대 등 일회용품 규제 의무를 해제한 지 일 년. 일관성 없이 추진된 규제가 초래한 혼란은 현재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은 자사 음료 제품 '카프리썬'의 3분기 누적 판매량이 16% 감소했다면서 그 이유 중 하나로 '빨대 문제'를 거론했다. 고객 불편이 매출량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남양유업도 일부 제품의 빨대를 종이에서 플라스틱으로 교체했는데, 마찬가지로 민원 때문이었다. 빨대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곳은 식음료, 그 중에서도 커피 프랜차이즈다. 기자는 여러 업체로부터 다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투썸플레이스의 경우, 직영점은 종이 빨대를 사용하지만, 가맹점은 점주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종이빨대 가격 부담이나 고객 만족 등 때문에 본사에서 종이빨대 사용을 강제하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점주 자율에 맡기고 있어요.” 사실상 규제가 풀리면서 빨대는 종이 재질에서 원래의 플라스틱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22년 말 추진된 제도가 불과 1년 만에 후퇴하면서 환경보호란 당초 효과성은 거두지 못하게 됐다. 물론 정부가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규제를 개선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정작 기업 입장에서는 규제가 풀린 것을 마냥 환영할 수만도 없는 처지다. 한 기업은 빨대가 눅눅해지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나서 코팅을 강화하고 절단면 각도를 조절하는 등 두 번의 빨대 개발 과정을 거쳤다. R&D 과정에서 적잖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됐지만 규제는 하루아침에 풀려버린 것이다. 여기에 종이 빨대 재고 등을 고려하면 규제 변화가 오히려 기업 입장에서 짐이 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박정음 서울환경연합 자원순환팀장은 “정부가 규제 로드맵이나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소상공인도 대비할 수 있다”면서 “정부조차 약속을 지키지 않아 소상공인 및 종이빨대 제조 업체 등 시장에 혼란을 가져온 측면이 존재한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회용품을 정부 정책으로 먼저 퇴출하고 대용품을 가지고 오는 것이 합리적이었지만 시장이 반발한다고 해서 규제를 무기한 유예한다면 앞으로 어떤 규제가 가능하겠느냐”라고 반문했다. 한편, 2021년 환경부는 일회용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등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용으로 종이 빨대가 사용되기 시작했다. 결국 환경부는 작년 11월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가했다.

2024.11.04 17:04류승현

쿠팡이츠, 상생협의체서 '차등수수료' 제시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에서 쿠팡이츠가 차등수수료 도입을 상생안으로 내놨다. 이날 회의에서도 합의가 불발될 시 다음 회의에서 공익위원이 중재안 카드를 꺼낼 전망이다.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상생협의체 10차 회의 모두발언에서 유성훈 쿠팡이츠 본부장은 "차등수수료를 도입해 중소 영세 상점의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 무료배달 혜택도 지키는 방안으로 추가 상생안을 제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각 입점업체의 매출액에 따라 수수료율을 달리 책정해 점주들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함윤식 배민 부사장은 "9.8% 수수료의 원인인 플랫폼의 과도한 출혈 마케팅을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민은 지난 9차 회의에서 공익위원이 수수료율을 9.8%에서 7.8%로 내리는 중재안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대략 중재안을 따르겠다는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수수료율을 둔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을 시 공익위원들이 중재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위원장은 "서로 양보를 통해 합의하길 희망한다"며 "합의가 안 되면 양측을 고려해 공익위원 중재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협의체에서는 소비자나 라이더 등에 대한 직접적인 상생 제안은 없다"며 "따로 중재안에도 담지 않을 예정이다. 소비자 무료배달 중지건 또한 개입하지 않을 것이고 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2024.11.04 15:59조수민

최태원 회장 "AI 혁신 위해 모두가 협력해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가 보유한 AI 역량에 국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글로벌 AI 혁신과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K의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AI 스타트업 성장과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최태원 회장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SK AI 서밋 2024' 기조연설에서 "AI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안다'고 하지만 아직 모르는 것이 더 많다"며 "AI는 우리 모두의 삶과 사회에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올 기술이기 때문에 이 변화를 긍정적으로 이끌기 위해 우리 모두가 협력해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AI가 계속 성장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보틀넥(병목현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에 대한 투자를 회수할 '대표 사용 사례'와 수익 모델 부재 ▲AI 가속기 및 반도체 공급 부족 ▲첨단 제조공정 설비 부족 ▲AI 인프라 가동에 소요되는 에너지(전력) 공급 문제 ▲양질의 데이터 확보 문제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 모델 개발을 위해 SK그룹 내 AI TF 조직을 꾸려 진두지휘하고 있다. 그는 "SK는 반도체부터 에너지, 데이터센터의 구축 운영과 서비스의 개발까지 가능한 전세계에서 흔치 않은 기업"이라며 "우리는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각 분야 세계 최고 파트너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와 파트너들의 다양한 솔루션을 묶어 AI 보틀넥을 해결하고 좀 더 좋은 AI가 우리 생활에 빨리 올 수 있도록,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양질의 데이터 확보, AI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인터넷 시대의 진입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했던 한국이 AI 시대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려면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며 "SK의 AI 인프라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과 AI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조연설 중간에는 SK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웨이저자 TSMC CEO 등의 글로벌 빅테크 수장들이 영상으로 등장해 축사를 전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파트너십이 AI 시대에 가지는 중요성과 양사의 공동 성과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전 세계에 강력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04 13:33최지연

FITI, 고려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과 미세먼지 공동연구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김화영)은 최근 고려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사업단장 손종렬)과 대기·미세먼지 환경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고려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2021년 환경부에서 시민 건강 보호를 목적으로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위해성 평가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미세먼지 집중관리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협약식은 환경 개선에 노력하고 있는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해 대기·미세먼지 분야 공동 사업기획과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연구 성과 교류 등으로 연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연구 협력 범위를 확장해 국내 환경 산업 활성화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FITI는 2022년 국내 최초 산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술지원센터인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를 개소해 시험인증·기술개발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실내공기질 분야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환경 산업에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김화영 FITI 원장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기후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고려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과의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이며 사회 전반에 걸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2:58주문정

사람인,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 출시

사람인이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코메이트는 구인 기업이 신뢰 가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도록 외국인 인증 절차를 도입했다. 외국인 개인회원은 외국인등록번호와 발급 일자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되고 이력서에 인증 배지가 부여된다. 구인 기업들은 인증된 인재의 실명, 국적은 물론 비자 종류와 만료일까지 확인할 수 있어 안심하고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다. 외국인 인재들도 한 번 인증을 완료하면 입사지원 건마다 복잡한 신원 증명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코메이트는 외국인에 특화된 채용을 위해 공고에 언어, 학력, 경력, 한국어 수준 및 비자 종류 등의 조건을 원하는 대로 설정하도록 했다. 외국인 개인회원들도 ▲지역 ▲보유 비자 종류 ▲근무(고용)형태 ▲요구 한국어 능력 수준 ▲직무 등 세부 조건으로 공고를 따로 추려볼 수 있어 효율적인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30개국 언어에 대한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개인 및 기업회원 모두 기존 사람인 회원이면 별도 가입 없이 사람인 계정으로 코메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코메이트는 우리나라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외국인들이 커리어를 쌓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데 도움을 주는 동반자라는 의미이다. 각각 한국과 친구를 뜻하는 영단어 코리아(Korea)와 메이트(Mate)를 접목해 만들었다. 사람인은 다양한 제휴사와의 협업을 통해 코메이트 사용자들이 채용 외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유리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외국에 송금하는 구인 기업을 위해 해외송금 핀테크 기업 '모인'과 이벤ㅌ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29일까지 코메이트 공고 등록 후 모인 비즈플러스에 12월 2일까지 가입하면 ▲환율 우대 100% ▲해외송금 수수료 추가 할인 ▲은행 대비 최대 97% 저렴한 해외송금 등을 누릴 수 있다.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최적화된 단기임대 플랫폼 Enkor Stay를 운영하는 '엔코위더스'와도 협업한다. 11월 29일까지 인증을 완료한 외국인 회원 500명에게 단기 임대 플랫폼 '엔코스테이' 월세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사람인은 앞으로도 코메이트 제휴사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코메이트 출시를 기념한 자체 행사도 준비했다. 29일까지 추첨을 통해 외국인 인증을 마친 개인회원 1000명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인증 후 이력서까지 작성한 300명에게 배민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여기에 추가로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메이트를 소개하고 스크린샷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한 2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을 제공한다. 사람인 문상준 실장은 "외국인 인재 수요가 증가함에 비해 채용 창구는 정비되지 않아 외국인들과 구인 기업이 연결되는 데 크고 작은 불편이 이어져왔다"며 "코메이트는 차별화된 접근을 통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나라의 외국인 채용 시장을 발전시켜 나가는 대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1:10조수민

에스넷시스템, KACI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 개최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논의를 지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운영하는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는 13개 참여 기업과 함께 ▲PaaS 산업계 활성화를 위한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내 예산 마련 방안 ▲OPA와 P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주도하는 제2회 클라우드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추진 등을 골자로 논의했다. 이외에도 지난 ▲제8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정책 간담회 등 안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넷시스템 백동원 부장은 'AI 서비스 및 디지털트윈' 주제로 IT 인프라의 실시간 상태를 가상으로 복제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소개했다. 더불어 ▲AI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AI-EMS'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포탈 솔루션 '오션(Ocean)'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허브(CloudHub)' 등을 공유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PaaS지원분과위원회는 PaaS 중요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출범한 조직으로, 국내 PaaS 전문 기업과 함께 PaaS 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기 회의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관련 안건을 논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제6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도 에스넷시스템 본사에서 개최했으며, 당시 신규 위원사로 참여한 에스넷시스템은 당시 'SDN 기술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설계 및 사례'를 주제로 하진철 전무의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넷시스템 김병수 클라우드 센터장은 "지난 6회에 이어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를 본사에서 진행함으로써 국내 PaaS 산업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할 PaaS 사업자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0:52남혁우

화이자 20가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20' 식약처 허가 外

◇프리베나20, 국내 승인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중 가장 넓은 혈청형 범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31일 화이자의 20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20(Prevenar20)'에 대한 국내 판매허가 승인을 취득했다. 프리베나20은 생후 6주~18세 미만의 영아·어린이·청소년의 폐렴구균 혈청형 1·3·4·5·6A·6B·7F·8·9V·10A·11A·12F·14·15B·18C·19A·19F·22F·23F·33F 등이 발생시키는 침습성 질환·폐렴·급성중이염을 예방할 수 있다. 18세 이상에서는 폐렴구균 혈청형 1·3·4·5·6A·6B·7F·8·9V·10A·11A·12F·14·15B·18C·19A·19F·22F·23F·33F 등으로 인해 생기는 침습성 질환과 폐렴 예방에 사용 가능하다. ◇로레알 스킨수티컬즈, 코리아 더마 2024 참가= 스킨수티컬즈는 로레알 그룹의 프리미엄 항산화 전문 브랜드다. 1일~3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더마 2024에서 김홍석 보스 피부과 원장을 연자로 초청해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으로서의 피부 특수케어 연관성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스킨수티컬즈 제품 체험할 수 있는 제품 테스터존과 키오스크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스킨수티컬즈 ISC(Integrated Skincare) 프로그램 사례도 공유했다. ◇GE헬스케어, 2024 핵의학 심포지엄 개최= 심포지엄 주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핵의학(A New Era of Molecular Imaging)'. 이원우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연자 및 발표 주제는 ▲김태성 국립암센터 교수 '암 진단에 있어서의 고감도 PET/CT의 임상 사례' ▲박기성 전남대병원 교수의 '넓어진 촬영 범위의 PET/CT 전반적인 임상 사례' ▲박기수 고려대안암병원 교수 '인공지능을 활용한 F-18 FDG PET/CT 건강 영상지표 자동 분석' 등이다. 이날 발표된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기술(PET/CT)은 PET과 CT를 결합한 통합 기술이다. 고민감도 검사를 통해 암 조기 진단을 지원하며 고해상도 CT 이미지와 PET의 감마선 방출 정보를 결합해 전신 대사 과정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영상 기술이다. ◇한국로슈진단, 병리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참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진행된 학회에서 회사는 개별부스 운영을 통해 병리과 검사 슬라이드 스캐너 '벤타나 DP 600(VENTANA DP 600)' 디지털병리 스캐너, uPath 소프트웨어, 병리 알고리즘, 네비파이 튜머보드 등 네비파이 디지털솔루션을 소개했다. 최근 위암에서 새 생체표지자 클라우딘 18.2(Claudin 18.2)를 기반으로 하는 표적항암제와 동반진단이 동시에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로슈진단은 전달 30일~31일 아시아 태평양 병리학 전문가 그룹 미팅과 런천 심포지엄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마르 이글레시아스 박사는 강의에서 “위암에서 다양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와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환자 치료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동반진단 바이오마커를 동시에 빠르게 진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식은 전달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제4차 인구2.1 세미나에서 진행됐다. 한국머크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문화 조성 및 난임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가족 친화적인 유연 근무제 참여율과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이용률이 남녀 모두 매우 높았고, 올해부터 '가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 직원들의 난임 극복을 위해 지출한 치료 및 시술 비용을 지원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날에프·퍼고베리스 등 난임 치료제와 기술의 국내 공급뿐만 아니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오가논, 복지부 장관상= 29일 한국오가논도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회사가 추진 중인 여러 제도를 보면 우선 외근직은 간주근로제, 내근직은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선택할 수 있다. 주 2회 재택근무 제도와 지역별 거점 공유 오피스를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가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은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1시간 단축근무가 이뤄지며, 연간 10일의 유급휴가도 제공 중이다. 김소은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기업의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인 사내 문화의 조화는 필수적”이라며 “기업문화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 가능한 사회 환경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다빈치 5' 국내 출시= 다빈치 5는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이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 출시된다. 4세대 다빈치 Xi보다 150가지 이상의 제품 개선이 이뤄졌다. 수술 컨트롤러인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 인체공학적 디자인, 향상된 비전 시스템 등이 대표적. 1만 배 이상 데이터 처리 능력이 향상돼 향후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도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의료진의 자율성과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집도의는 수술에 필요한 모든 시스템 구성 요소들을 서전콘솔에서 제어할 수 있어 수술에 집중할 수 있어 안전성을 이전보다 향상시켰다. 병원 입장에서는 인적 자원 및 자본의 효율적 운영도 가능해졌다. ◇필립스코리아·서울의과학연구소 협약= 두 기관은 필립스의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Philips IntelliSite Pathology Solution)을 활용한 ▲장비 사용·운영에 대한 대·내외 트레이닝 ▲디지털 병리학 분야의 발전 위한 협업 및 임상 백서 발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립스는 2022년 말부터 서울의과학연구소와 함께 디지털 병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 작년 4월에는 IT 인프라와 서버, 스토리지 설치를 마쳤다. 이어 이미지 매니지먼트 시스템(IMS, Image Management system)과 임상 병리 정보 시스템(LIS, Laboratory Information system)의 연동을 위한 구현 작업을 진행, 안정화 과정을 거쳐 지난해 9월 디지털 병리 시스템의 최종 구축을 완료했다.

2024.11.04 10:37김양균

"대한항공도 쓴다"…워크데이,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선정

워크데이의 인사(HR) 솔루션 제품군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았다. 워크데이는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의 1천명 이상 기업 대상 '클라우드 인적자본관리(HCM) 스위트' 부문에서 9년 연속 리더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실행 능력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데이 스위트 HR 솔루션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업무 처리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은 콘텐츠 생성·요약 같은 수작업을 가속화한다. 사용자는 워크플로에서 실시간으로 AI 어시스턴트를 이용하면서 AI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개선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정규직, 파트타임, 프리랜서나 계약직과 같은 비정규직 등 모든 근로자를 소싱하고 관리·분석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인력 관리에 대한 전체적인 접근법을 개발할 수 있게 돕는다. 워크데이는 차세대 워크데이 AI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도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정제된 인사·재무 데이터셋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일반 업무를 가속화하고 워크플로우에 AI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 대한항공을 비롯한 아스다, 페덱스,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 피에프 창, 사브, 스미토모 드라이브 테크놀로지스를 포함해 5천525개 넘는 기업이 워크데이 HCM를 활용해 직원 관리·인재 육성을 하고 있다. 워크데이 아슈나 커처 HCM 사업부문 대표는 "인사 조직은 채용, 급여, 교육, 인재 최적화, 인사 관리 등 복잡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길 원한다"며 "자사 HR 솔루션 제품군과 파트너 에코시스템이 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04 10:15김미정

법무법인 세종, 'IT&SW 전문팀' 발족

법무법인 세종이 국내 로펌 최초로 'IT&SW 전문팀'을 발족하고, 이를 기념하는 첫 IT 분쟁 세미나를 지난 31일 열었다고 밝혔다. IT, SW 산업이 급격하게 확장되며 대규모 공공 민간 SW 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분쟁이 증가하는 가운데 세종은 선제적으로 'IT&SW 전문팀'을 발족해 관련 법률 자문rhk 분쟁 해결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분야의 분쟁은 과업 범위의 증가 및 변경, 개발 과정에서의 지연과 완성도 등에 대한 책임 소재, 계약 해지 기성고 정산 문제 등 특유한 쟁점들을 다수 내포하고 있어 SW 개발 및 IT 시스템 구축에 관한 폭넓은 이해 및 유사 사건 수행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 IT&SW 전문팀에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특허법원 판사 및 서울고등법원 지적재산권 전문재판부 고법판사를 역임한 윤주탁 변호사(사법연수원 33기)와 김윤희 변호사(연수원 32기), 권이선 변호사(연수원 38기), 주석호 변호사(변시 3회), 최광희 고문(前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 이주환 고문(前 하나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 등 베테랑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IT 및 SW 개발 사업 발주 및 관리에 필요한 법적 지식과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대법원과 하급심의 주요 판례들을 분석해 각 분쟁에서 다투어지는 여러 쟁점들을 다뤘다. 첫번째 세션은 세종의 특허팀을 이끌고 있는 윤주탁 변호사가 'IT, SI 및 SW 개발 관련 분쟁의 쟁점 및 시사점'을 주제로 IT, SW 개발 분쟁의 어려움과 분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소송대리인의 역할과 필요한 능력을 제시했다. 두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권이선 변호사는 SW 라이선스 분쟁 사례에 대한 설명을 기초로 이에 대한 대응에서 유의할 점을 설명했다. 또 윤주탁 변호사와 주석호 변호사는 특허 저작권 분쟁과 부정경쟁행위 분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이번 IT&SW 전문팀 발족을 통해 IT, SI 및 SW 기업들과 SW 개발 사업 발주 기업들의 잠재적인 법률 분쟁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현실화된 리스크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사업의 초기 단계부터 법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1.04 09:50박수형

스튜디오X+U, 서바이벌 관찰 예능 '금수저 전쟁' 공개

LG유플러스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금수저 전쟁'을 4일 공개했다. 금수저 전쟁은 흔히 '금수저'로 불리는 한국의 젊은 자산가 출연진들이 집안이나 배경 없이 오로지 개인의 능력으로 승부하며 무일푼에서 돈을 불려나가는 모습을 담은 콘텐츠다. 이들은 자신의 배경을 잠시 내려놓고 평범한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와 난관을 해결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개인의 역량을 증명한다. 출연진으로는 대기업 창업주 외손자 이승환, 연매출 3천400억원 건설사 장남이자 호텔 대표 김헌성,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후계자 박무현, 1천억원 규모 풍력에너지 기업 대표 임재겸, '더 지니어스' 준우승자 김경훈, 남미 보석 사업 후계자 이윤선, 7개 벤처 IT기업 창업가의 자녀 이지나, 부산 1위 택시회사의 3세 이준석 등이 합류했다. 금수저 전쟁은 회당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 총 16부작으로 구성됐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0시에 한 회씩 U+모바일tv에서 공개되며, 1화는 이날 0시 공개됐다. 앞서 STUDIO X+U는 미드폼 형식의 예능 콘텐츠 ▲내편하자 ▲보스 라이즈 ▲리얼전투48 ▲별의별걸 ▲서치미 등을 선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최근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STUDIO X+U는 시청자들이 서바이벌 게임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예능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라인업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신정수 LG유플러스 STUDIO X+U 제작센터장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실험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아이템을 지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09:24박수형

FII8 제3일, 700억 달러 규모의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하며 종료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1월 3일 /PRNewswire/ --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uture Investment Initiative) (FII) 인스티튜트는 리야드에서 열린 제8회 연례 회의 제3일을 "무한한 지평: 오늘 투자하고 미래를 만들라"라는 주제 아래 "투자의 날"을 통해 마무리했다. 리더, 투자자 그리고 혁신가들은 신흥 시장, 벤처 캐피털,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글로벌 금융과 경제 발전의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FII8 Day Three Ends with $70 Billion in Deals Announced FII 인스티튜트의 CEO 리처드 아티아스(Richard Attias)는 이날 행사에 대해 "오늘의 논의는 목표 지향적 투자가 전통적인 경계를 넘어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 경제 시대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는 시장에서 기회를 창출한다는 사실을 부각했다"면서 " 우리 모두는 장기적인 비전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자본을 집중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끊임없이 변화하는 지형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II8 제3일의 특기 사항: 1. 파이잘 알리브라힘의 개회사 사우디아라비아 경제기획부 장관 파이잘 F. 알리브라힘(Faisal F. Alibrahim)은 개회사를 통해 이날의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비전 2030에 따른 사우디아라비아 경제 혁신에 필요한 투자의 주요 역할을 강조하고 미래 경제 다각화의 핵심인 비석유 분야의 성장을 부각했다. 2. 신흥 시장의 대체 자산 성장에 관한 패널 모하메드 엘-쿠와이즈(Mohammed El-Kuwaiz) 사우디 자본시장진흥원(CMA) 원장, 리시 카푸르(Rishi Kapoor) 인베스트코프 부회장 겸 CIO, 그리고 치프 카예(Chip Kaye) 워버그 핀커스 회장이 참가한 세션에서는 대체 자산 성장의 새로운 최전선에 초점을 맞춘 주요 통찰이 발표되었다. 이 패널에서는 신흥 경제권에서 투자를 견인하는 트렌드를 탐구하고 다음 성장 단계를 이끌어 갈 지역들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3. 자본 배분 원탁 회의 고위급 논의에서는 영향력 있는 지도자들이 모여 대체 자산의 2024년 예상 효과와 기관 포트폴리오를 형성하는 다각화 트렌드에 대해 토론했다. 이 원탁 회의에 참석한 기관 투자자와 사고 리더 등의 다양한 전문가들은 모두 대체 투자가 경제적 불확실성을 헤쳐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통찰을 발표했다. 4. 벤처 캐피탈 핫스팟: 혁신의 촉매 이 세션에서 패널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신흥 시장의 발전에 특히 중점을 두고 진화하는 혁신 자금 조달 지형을 탐구했다. 5. 보건 인본 주의 이니셔티브 FII인스티튜트는 모든 사람들의 건강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전 세계 노력의 일환으로 보건 인본주의 이니셔티브(Health Humanity Initiative)를 출범하며 글로벌 사우스와 글로벌 노스에 있는 100개 이상의 기업, 10개의 건강 보험 회사와 정부들을 초청하여 시민들에게 2년 마다 무료 예방 건강 검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 유지 비용을 최대 50%까지 면제하며, 세금 면제 혜택을 보장하는 운동에 동참하도록 요청했다. 현재까지 이 이니셔티브는 사우디 전체보건정책(HIAP), 클로어 그룹, 모더나, 머크 GCC, 오스메드 글로벌, 치밍 벤처 파트너스, 부르제엘 홀딩스, SCAI, CURA, 젠라이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지원을 받았다. 6. 건강 장수 컴퍼스 FII 인스티튜트는 매킨지 헬스 인스티튜트와 협력하여 21개국 22,6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 장수 컴퍼스(Healthy Longevity Compass)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조사 결과 70%의 개인이 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채택하기를 희망하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43%가 영양가 있는 식품에 대한 접근성에 불만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읽어보기 바란다. 7. 투자의 날 FII8 투자의 날은 기업가 생태계에 새롭고 역동적인 장을 열고 과감한 비전을 실행 가능한 솔루션으로 전환하여 발전을 견인했다. FII 인스티튜트가 처음으로 주최한 전 세계 프로그램에서 다섯 개의 스타트업 회사들이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지속 가능성, 보건과 교육 분야에서 전세계 가장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쇼케이스했다. 이 혁신 기업들에는 옥스쿠(Oxccu), 사쿠(Sakuu), 비욘드-에어로(Beyond-Aero), 아키리프(Archireef)와 바이트런(Bytelearn) 등이 들어 있다. 최종 무대에서 사쿠가 우승을 차지하며 2024 FII8 인노베이터에 등극했다. 참가한 모든 기업들은 2025 FII 인스티튜트 무료 회원 자격과 제너널 애틀랜틱(General Atlantic)과 레이트스타(Lakestar)가 지원하는 FII 벤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종합 지원 시스템은 이들의 성장을 가속하고, 시장 확장, 지식 공유, 전 세계 노출 확대를 위한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또한, 혁신적인 스타트업 회사들은 1천만 달러 이상의 보조금과 스타트업 지원을 제공하는 시장 확장 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이들은 NTDP(사우디아라비아)와 홍콩 과학 기술 단지의 소프트 랜딩 프로그램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8. 사우디아라비아 외교부 장관 파이잘 빈 파르한 알 사우드(Faisal bin Farhan Al Saud) 왕자는 폐회사에서 현재의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 세계 시민 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분쟁, 기후 변화, 보건 위기, 경제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부각했다. 9. 발표: FII8 회의 기간 동안 700억 달러에 달하는 30건 이상의 발표가 이루어졌는데 이는 인류를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적인 솔루션 촉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기술, 삶의 질, 혁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하는 전략적 파트너십도 구축되었다. FII8이 마무리되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단합된 전선의 내러티브가 분명해졌다. 리더와 혁신가들의 집단적인 목소리는 미래가 단순한 비전이 아니라 자본을 영향력 있는 사업과 연결하여 글로벌 투자 지형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동 인스티튜트의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FII8 제3일에 우리 모두가 참여한 운동이라는 정서를 반영한다. FII 인스티튜트는 다양한 지역에서 변화를 지원하는 지속 가능하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를 육성한다는 사명을 계속하고 있다. 미디어 문의 연락처: media@fii-institute.org FII 인스티튜트 퓨처 인베스트먼트 이니셔티브(FII) 인스티튜트는 투자 조직과 인류에 대한 영향이라는 하나의 의제를 가진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비영리 재단이다. 전 세계적이며 포용적인 우리는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교육, 보건 및 지속가능성의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전 세계의 훌륭한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이행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7387/FII8.jpg?p=medium600

2024.11.04 00:10글로벌뉴스

개보위 "한국-EU, 개인정보 교류 장벽 허문다…데이터 이전 자유화 가속"

대한민국과 유럽연합(EU)이 개인정보 이전 장벽을 허물고 데이터 교류를 활성화에 나선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는 최근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이 '글로벌 프라이버시 총회'에서 디디에 레인더스 유럽연합(EU) 사법총국 장관과 '동등성 인정' 제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양국 간 데이터 이전의 법적 안전성을 확보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등성 인정' 제도는 지난해 개정된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EU의 '적정성 결정'과 유사한 방식이다. 상대국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하고 이전을 허용하는 이 제도를 통해 EU와 한국 간 데이터 교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U는 이미 지난 2021년 한국을 적정성 결정 국가로 지정해 유럽연합 회원국으로부터의 개인정보 이전을 허용한 바 있다. 다만 당시 한국에는 상응하는 제도가 없어 상호 호혜적 인정이 어려웠으며 이번 제도를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개보위는 동등성 인정 제도의 첫 대상국으로 유럽연합을 선정해 검토해왔으며 이로써 양측의 데이터 이전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학수 개인정보위원장은 "EU와의 동등성 인정이 완료되면 양국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전이 가능해지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한 국경 간 정보 이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가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3 10:03조이환

[청년창업꿈터] 티처라인 "교사 채용 문제 해결 솔루션 제공"

청년창업꿈터는 2017년 말 개관한 서울시 창업지원센터다. 소재지는 서대문구 신촌이다. 청년 창업가들에게 주거 공간과 창업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매년 다양한 분야의 청년 기술 창업가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 티처라인(대표 김경룡)은 이 곳에 입주한 7기 기업이다. 늘어나는 기간제 교사와 학교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채용 시스템이 없어, 비효율적인 채용 구조가 이어지고 있는 공교육의 교육 공백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세상의 모든 선생님을 연결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김경룡 대표는 창업 배경에 대해 "교사 채용을 가장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티처라인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티처라인 강점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채용 구조를 극복, 보다 효과적인 인재 매칭을 통해 교육 현장의 필요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서비스 출시 약 6개월 만에 5천 명 이상의 교사가 플랫폼에 가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지역 기반 매칭과 '맞춤 이력서 즉시 지원' 기능을 통해 교사들의 채용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그 결과, 구직 소요 시간을 90% 이상 단축하는 데 성공했다. 김 대표는 "이런 성과는 티처라인이 교사 채용 시장에서 신뢰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채용 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티처라인의 목표에 대해 김 대표는 "학교 전문 교사 채용 서비스로 어디서든 올바른 교사를 연결한다는 가치를 실현하고, 또 나아가 경력이 단절된 교사를 교육 분야 일자리와 매칭해 교육 공백을 메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티처라인은 현재 운영 중인 교사 채용 플랫폼 외에 새로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학교 일자리 공급 부족으로 경력이 단절된 선생님들을 위해 교육 분야 기업과 학원, 일대일 과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러한 사업 확장은 교육 현장의 인력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교육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교육 분야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교육 질을 더욱 높이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이로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1.03 09:46방은주

의대 교수들 "정부, 대학 학사 운영·입시 전형서 손 떼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가 대통령실을 향해 학칙 왜곡 중단을, 교육부에는 대학의 학사 운영 자율성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지난달 29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학칙상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의대생들이 의무적으로 복귀해야 한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대가 1회 2학기 이내라는 내용을 학칙에 명시하고 있지만, 이는 한번에 신청하는 학기 수를 명시한 것일 뿐, 추가 휴학 신청을 통해 짧게는 2학기, 길게는 10학기까지 휴학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의대 학칙상 1회 휴학 한도가 2학기라는 것이지, 2개 학기를 초과하여 연속으로 휴학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의대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을 발표하면서 소위 연속 휴학 기간 제한, 즉 2개 학기 초과 연속 휴학 제한 규정을 학칙에 추가하라고 언급했다”라며 “현재 학칙상 2025년도 1학기에 의무적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언급은 명백한 학칙 왜곡”이라고 비판했다. 전의교협은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의도적으로 학칙을 왜곡하였거나,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바 현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므로 더 이상 개입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강하게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부나 대통령실이 각 대학의 학칙에 간섭하거나 개정을 강요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인 자유에 역행하는 반 헌법적 행태”라며 “무모한 의대 증원이 잘못 채워진 상황에서 단추를 풀 생각은 없이 엉뚱한 조치만 남발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전의교협은 “교육부와 대통령실이 대학 학사 운영, 입시 전형에서 손을 떼고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현 사태가 해결될 수 있다”라며 “더 이상 휴학 등 파생적인 이슈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 재조정 등 근본적인 사태 해결책을 고민하라”고 조언했다.

2024.11.03 09:15김양균

30년전 인텔에 무슨일?…펜티엄 부동소수점 연산 오류 발견

1994년 6월 중순, 당시 미국 린치버그 칼리지(이후 린치버그 대학교로 승격) 수학과 교수였던 토머스 나이슬리(Thomas Ray Nicely) 박사는 연구실에서 인텔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한 컴퓨터로 나눗셈 계산을 하다 계산 결과가 예상과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같은 해 10월, 이 문제의 원인이 펜티엄 프로세서의 부동소수점 나눗셈(FDIV) 명령어의 오류에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10월 24일경 이 문제를 인텔에 알렸다. 인텔 역사상 첫 번째 프로세서 리콜을 이끌어 낸 '펜티엄 FDIV 버그' 사건의 시작이었다. 펜티엄 초기 설계시 오류 저지른 인텔 인텔은 80486 DX 프로세서 대비 펜티엄 프로세서의 연산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부동소수점 나눗셈 처리 코드에 1958년 발표된 SRT 알고리듬을 적용했다. IBM과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 영국 런던왕립대 연구진의 머릿글자를 딴 이 알고리듬은 계산 과정에서 미리 만들어진 값을 이용해 속도를 올리는 방법을 이용했다. 인텔은 총 2048개의 값을 준비해 펜티엄 프로세서에 입력할 예정이었지만 이 중 1천 개 가량이 실제로는 담기지 못했다. 그리고 출시 과정까지 아무도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당시 출시된 모든 펜티엄 PC에서 오류 발견" 토머스 나이슬리 박사는 미국 PC통신 서비스 '컴퓨서브' 포럼에도 "이 문제는 델 P90, 게이트웨이 P90, 마이크론 P60 등 현재까지 테스트한 모든 펜티엄 프로세서 탑재 PC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펜티엄 이전에 인텔이 출시한 80486 프로세서에서는 이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펜티엄 프로세서로 같은 계산을 처리한다 해도 FPU를 쓰지 않으면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텔은 토머스 나이슬리 박사의 연락을 받은 뒤 1주일만인 1994년 11월 펜티엄 프로세서의 부동소수점 연산장치(FPU)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당시 인텔은 "이 문제는 매우 드문 조건에서 일어나며 최근에 공급된 펜티엄 프로세서에서는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인텔, IBM 'PC 출하' 강수에 리콜로 선회 인텔은 당초 펜티엄 프로세서를 리콜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여명기에 있었던 인터넷을 통해 학계 전문가들이 이메일로 빠른 시간 안에 의견을 교환할 수 있었다. IT 매체 뿐만 아니라 CNN까지 보도에 나서면서 사태는 커졌다. 당시 인텔의 가장 큰 파트너사였던 IBM은 인텔 프로세서 탑재 PC 출하를 중단하는 강수를 뒀다. 결국 인텔은 1994년 12월 20일, 문제가 있는 펜티엄 프로세서를 모두 교환해 주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당시 인텔이 펜티엄 프로세서 리콜에 지출한 비용은 4억 7천500만 달러(약 6천557억원)이며 현재 화폐 가치로는 약 10억 45만 4천75달러(약 1조 3천811억원)에 달한다. 토머스 나이슬리 교수, 2019년 세상 떠나 인텔은 펜티엄 부동소수점 오류 사건을 기점으로 생산하는 모든 반도체 제품에 대해 출시 이후 발견된 문제를 모아 '사양 업데이트'(Specification Update)라는 명칭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텔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소재 인텔 본사 안에서 운영하는 작은 박물관인 '인텔 뮤지엄'에 전시된 펜티엄 프로세서 설명은 다음과 같다. 인텔은 1993년 310만 개 트랜지스터를 집적한 펜티엄 프로세서를 출시했으며 이는 고성능 반도체 제품군의 시작이었다. 1994년에 인텔은 '고객 관련' 교훈을 얻었고 요청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프로세서 교환을 제공했지만 펜티엄 칩에서 발견된 결함은 소수의 이용자에게만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의 첫 프로세서 리콜을 이끌어낸 토머스 나이슬리 박사는 2019년 9월 초 자동차 사고를 당한 뒤 같은 달 11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린치버그 대학교는 그를 기리는 보도자료에서 동료 연구자의 발언을 인용해 "토머스 나이슬리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실에 만족했고 인텔이 그에게 문제가 (실제로) 있었다는 사실을 알리자 더 행복해했다"고 밝혔다.

2024.11.03 09:08권봉석

"휴대폰 잠시 내려놓으세요"...통신사가 '디지털 디톡스'에 빠진 이유

국내 통신사들이 '디지털 디톡스'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숏폼, SNS로 인해 '도파민 중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자며 역발상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기 시작한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3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 23.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40.1%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틱톡이나 유튜브 숏츠 같은 숏폼 시청 조절이 어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피크닉, 미식, 전시, 영화, 명상 등 다양한 콘셉트의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는 '노 폰 오아시스' 행사를 진행했다. 스마트폰을 넣으면 데이터와 통신이 차단되는 '스톨프 폰 박스'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넣고 오로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당시 너겟 이용 고객 100명과 초청받은 인플루언서가 참석했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노 폰 다이닝(No Phone Dining)' 행사를 진행한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저녁 식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흑백요리사' 참가자인 오스틴 강 셰프의 퓨전 한식 레스토랑 '묵정'에서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지난달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캠페인 영상 2종(페이크다큐·단편영화)을 공개했다. 첫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윤리·준칙 등을 학습하는 AI 노력을 담은 페이크다큐다. 더 건강한 AI로 진화하기 위한 훈련 장면을 담았다. 두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편 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이다. 또한 지난 2월에는 도파민 디톡스 이색 체험 전시를 마련하기도 했다. 복합 문화공간 T팩토리에서 '도파민 디톡스' 체험 전시 '송글송글 찜질방, 도파민 쫙 빼 드립니다'를 개최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KT도 지난 8월 청소년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마트폰 올바른 활용과 디지털 과몰입 예방 특강,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요가와 명상·캠퍼스 투어 등 스마트폰 사용에서 벗어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활동을 했다. 이처럼 통신사들이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단순히 데이터와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함이다. 이는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피로와 스트레스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이통사들도 인지하고, 고객의 건강한 디지털 사용 습관을 돕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1.03 08:48최지연

'2024 데이터안심구역 경진' 성료···주차난 해소 '쌍두마차와 마부' 1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발표회를 1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데이터안심구역 간 데이터 상호 공유를 통해 이종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발굴하기위해 작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데이터안심구역 운영 기관들이 공동으로 주관해 마련했다. 데이터안심구역 운영 기관들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전북·국민연금공단,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이다. 지난 7월 공고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대학생, 청년 등 총 104개 팀이 참여해 약 7.4: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4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7팀, 우수상 6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은 서울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방안을 제안한 '쌍두마차와 마부'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주차난 지수와 지표 평가를 통해 주차공간을 쉽게 확보하고 폐공간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7개팀)은 ▲'전북 싱싱창고: 식품사막 속 오아시스, 소비자 맞춤 이동창고'를 제안한 'SAND위치'팀 ▲'보행약자를 위한 안전보행거리 검색 및 AI기반 길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every-map'팀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점포 폐지 사전영향평가 및 대체 서비스'를 제안한 '코드 세이지'팀 ▲'청소년 아침 결식 감소를 위한 아침식사 제공 방안'을 제안한 'FastBreak'팀 ▲'전기차 충전소 위험도 예측 기반 화재 모니터링 정책'을 제안한 '다함께 차차차'팀 ▲'관광 물가 지수 산출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을 제안한 '트래블 메이커'팀 ▲'노동공급 이탈 예측 모형을 활용한 노동력 회복 정책 및 개선방안'을 제안한 '데꾼이들'팀이 각각 뽑혔다. 최종 수상한 14개 팀은 대회 후원기업인 엘지유플러스, 나이스지니데이타로부터 2025년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특전을 제공받는다. 시상식에 이어 진행한 성과발표회에서는 '데이터 분석가에게 필요한 실무 역량과 준비과정'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고, 또 대회 수상작(데이터안심구역 우수 활용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안심구역 간 협력을 통해 기관별로 각각 보유한 미개방데이터가 공동으로 활용돼 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데이터안심구역이 안전하게 연계돼 데이터·AI산업 전주기 생태계에서 유기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부처 및 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01 23:31방은주

'팀즈' 빠진 마이크로소프트 365…업계 반응 엇갈려

마이크로소프트가 상반기 생산성 앱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했다. 팀즈 사용 여하에 따라 비용이 기존 대비 높아지거나 낮아져 업계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365 라이선스 만료를 앞둔 기업들은 최근 대응을 위한 전략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4월 1일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오피스365, 팀즈의 글로벌 라이선싱 정책을 재조정했다. 이번 재조정의 핵심은 유럽연합(EU)의 반독점 규제로 마이크로소프트365와 오피스365 제품에 팀즈를 통합한 패키지 서비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U 측에서 기존 제품에 팀즈를 추가한 패키지가 경쟁사의 협업 도구 사용을 어렵게 하는 등 시장에서 불공정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며 팀즈를 독립 라이선스로 분리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해 팀즈가 제외되며 마이크로소프트 365 F1은 2.25달러에서 1.75달러, 오피스 365 F3은 4.00달러에서 3.50달러로 바뀌는 등 독립 라이선스 비용이 소폭 줄었다. 하지만 별도 팀즈 라이선스를 구입해야 할 경우 오히려 월 5.25달러를 추가해야 하는 만큼 기존대비 비용이 10%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대적으로 저렴한 라이선스를 사용하던 중소기업의 경우 최대 30% 이상 비용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임직원 수가 3만 명을 넘어서는 기업의 경우 이번 정책 변경으로 인해 연간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의 추가 지출이 발생하는 셈이다. 라이선스 만료를 앞둔 기업들은 갑작스럽게 외부 지출이 늘어나게 된 만큼 이에 대한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는 사용 중인 라이선스 중 일부만 팀즈를 추가하기도 하며 다른 기업은 평균 3년 단위 계약을 6년으로 연장해 평균 비용을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해외 지사나 비즈니스 파트너사화의 협업을 위해 팀즈 등 협업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를 어떻게 개선해야 할 지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이번 라이선스 정책은 본사에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침"이라며 "글로벌 동일한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사용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려 한다"고 답했다.

2024.11.01 17:19남혁우

화웨이의 데이비드 왕: UBB 발전이 모든 인텔리전스로 가는 길을 열다

이스탄불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제10회 초광대역 포럼(Ultra-Broadband Forum, UBBF 2024)에서 화웨이(Huawei)의 데이비드 왕(David Wang) 이사회 전무이사 겸 ICT 인프라 관리 이사회 의장이 'UBB 발전이 모든 인텔리전스로 가는 길을 열다(UBB Advanced Paves the Way to All Intelligence)'라는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행사 개막식에서 AI 산업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또한 업계가 지능형 세계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도록 UBB와 AI의 시너지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인 기술 혁신과 비즈니스 인큐베이션을 제안했다. 4차 산업혁명은 AI 덕분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AI는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되고 있다. AI의 광범위한 상업적 활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개인용, 기업 효율성 및 스마트 홈을 위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 여러 시장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용량, 지연 시간 및 아키텍처 측면에서 통신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주도하고 있다. David Wang, Huawei's Executive Director of the Board and Chairman of the ICT Infrastructure Managing Board, delivering a keynote at UBBF 2024 왕 의장은 연설에서 "화웨이는 'AI를 위한 UBB'와 'UBB를 위한 AI'라는 두 가지 영역에 집중하여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AI를 위한 UBB에서의 혁신은 초대형 대역폭, 결정론적 저지연 및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우리가 달성한 네트워크 기능 개선은 통신 사업자가 비즈니스 성장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더 높은 품질의 AI 개발을 지원한다. 이러한 혁신은 UBB를 위한 AI에도 초점을 맞춘다. AI를 네트워크에 적용하여 네트워크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프로비저닝 속도를 높이며, 네트워크 O&M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고도로 자율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화웨이는 '모든 것을 연결하고,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모든 결정을 계산하는 방법을 보여주기 위한' 올 인텔리전스 전략(All Intelligence Strategy)을 발표했다. 화웨이는 업계에 컴퓨팅, 스토리지, 전송 전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및 지능형 인프라를 제시한다. 또한 화웨이는 반고 모델(Pangu Model)을 사용해 광범위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이 지능형 혁신을 추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고급 산업별 모델을 만들고 있다. 통신 업계에서 화웨이는 선도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러한 솔루션은 반드시 전송 전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핵심 인프라로서 UBB 네트워크는 다른 산업이 보다 쉽게 디지털화 및 지능화될 수 있도록 이러한 종류의 전력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UBB 네트워크를 위한 두 가지 개발 경로인 'AI를 위한 UBB'와 'UBB를 위한 AI'에 집중한다. AI를 위한 UBB: 고품질 AI 개발 UBB 5.5G는 여러 네트워크 계층에서 기술 혁신을 통합하여 AI 요구 사항을 지원한다. 데이터센터 네트워크(DCN)의 경우, 화웨이는 대규모 컴퓨팅 센터 구축을 지원하는 Dragonfly+ Topology 아키텍처와 새로운 DC-OXC 기술을 제공한다. 데이터센터 인터커넥트(DCI) 네트워크의 경우, 화웨이는 800G IP + Optical 네트워킹, 유연한 IP 서비스 흐름 수준 스케줄링, 무손실 전송과 같은 여러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센터 전반에서 컴퓨팅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현한다. 데이터센터 액세스(DCA) 네트워크의 경우, 화웨이의 OXC Mesh 네트워킹은 네트워크 지연 시간을 기게 줄일 수 있다. Wi-Fi 7 및 50G PON 기술은 최종 사용자의 광범위한 AI 채택에 필요한 유비쿼터스 10기가비트 액세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FTTR은 이미 많은 가정에서 '지능형 허브'를 만들고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또한 화웨이의 싱허(Xinghe) 보안 게이트웨이와 하이브리드 ASON은 AI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한 엔드투엔드 네트워크의 복원력을 보장한다. 이러한 혁신은 대역폭, 지연 시간, 가용성 및 대규모 네트워킹 기능을 크게 개선하며 통신 사업자가 지능형 시대에 차별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UBB를 위한 AI: 고도의 자율 네트워크 UBB 네트워크는 점점 더 대형화되고 더 복잡한 시나리오를 처리하게 되면서 통신 사업자들은 O&M 효율성과 네트워크 자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연구되고 있는 유망한 방법은 AI를 네트워크에 직접 내장하는 것이다. 화웨이는 디지털 트윈과 자체 텔레콤 기본 모델(Telecom Foundation Model)을 사용하는 UBB 네트워크용 AI 지원 O&M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를 사용하면 레벨 4 자율 주행 네트워크(ADN)로 진화하는 데 필요한 현장 운영과 원격 유지 관리 및 최적화를 자동화하는 지능형 역할 지향 '코파일럿(copilot)'과 시나리오별 '에이전트(agent)'를 생성할 수 있다. 여러 주요 통신 사업자가 화웨이와 협력하여 이 아키텍처를 상업적으로 적용함으로써 네트워크 O&M 효율성을 성공적으로 개선했다. 가정용 광대역의 경우, ADN은 네트워크 자체 최적화를 지원하여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고 이탈률을 57%까지 줄일 수 있다. 전송 네트워크의 경우, 네트워크 계획 및 서비스 배포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 ADN은 수동 계획이 아닌 서비스 수준 계약을 기반으로 서비스 자체 계획 및 배포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비스 프로비저닝 시간을 1개월에서 1일로 단축할 수 있다. IP 네트워크 유지 관리의 경우, 장애 위치 파악은 항상 어려운 과제였다. ADN을 사용하면 가상 직원이 문제 해결을 지원하여 네트워크 문제 해결 시간을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연설 말미에 왕 의장은 UBB 업계 전체가 장기적인 경쟁력을 위해 UBB 5.5G 네트워크 기술의 혁신을 추구함으로써 지능형 시대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네트워크 기능 외에도 새로운 지능형 서비스를 업계 전반에서 인큐베이팅해야 한다며, AI 애플리케이션의 새로운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기회가 지능형 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1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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