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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넥스트, 플라스틱 오염 막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 콘넥스트-17 출시

어바인, 캘리포니아주 2025년 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지속 가능한 혁신과 생분해성 솔루션 분야의 선두 기업인 콘넥스트(Corn Next)가 전 세계 플라스틱 오염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설계한 획기적인 생분해성 소재 '콘넥스트-17(CornNext-17)'을 공식 출시했다. 콘넥스트는 이번 출시에 맞춰 콘넥스트-17의 혁신적인 기능과 이것이 가진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지원하는 데 콘텍스트-17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요한 역할을 자세히 보여주는 보고서인 '코넥스트-17 백서'도 발간했다. Corn Next 재생 가능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콘넥스트-17은 특허받은 발효 기반 공정을 거쳐 생산된 우수한 다용성과 성능을 자랑하는 완전 생분해성 소재이다. PLA나 PHA 같은 기존 플라스틱 및 바이오 플라스틱과 달리 천연 다당류(多糖類) 구조를 유지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기계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연환경에서 30일 내 빠른 분해가 가능하다. 랜디 융종장(Randy Yongzhong Zhang) 콘넥스트 설립자 겸 CEO는 "콘넥스트-17은 지속 가능한 소재 분야에서 유의미한 도약을 의미한다"면서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적 소재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재의 사용과 폐기 방식을 혁신하겠다는 우리의 비전이 콘넥스트-17 개발로 이어졌다"면서 "완전 자연 생분해성 혁신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제품은 재료 과학의 획기적인 발전이자 인류가 더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넥스트-17의 주요 특징 - 완전 생분해성: 30일 이내에 자연 분해되어 유해한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 다용성: 포장, 소비재, 산업용 부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 가능하다. - 비용 효율성: 효율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생산되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 - 우수한 성능: 강도, 유연성, 내열성 등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보여준다. - 친환경성: 재생 가능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되어 유해 화학 물질 없이 생산된다. 시장 잠재력과 산업 응용 분야 기존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한 대안인 콘넥스트-17는 다음과 같이 여러 산업을 변화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 소비재: 환경에 민감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퇴비화 가능한 식기, 일회용 제품, 식품 용기, 친환경 포장 솔루션을 만드는 데 이상적이다. - 포장 산업: 강도, 유연성, 열과 습기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해 소매, 식품, 산업용 등 생분해성 포장재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 농업: 생분해성 제초(除草) 필름, 모종 트레이, 관개 부품 제조에 사용되어 폐기물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 - 의료 및 보건: 완전 분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갑, 주사기, 포장재와 같은 일회용 의료용품으로 쓰이며 환경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 - 자동차: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장점 때문에 패널, 트림, 내부 부품 등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데 활용 가능하기 때문에 차량의 지속 가능성과 연료 효율성에 기여한다. - 전자 제품: 전자 제품의 특정 플라스틱 부품을 대체할 생분해성 대안이라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데 유용하다. 콘넥스트-17는 전 세계적으로 환경 측면에서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늘어나고 있는 관련 규제 지원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기회로 활용하기에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콘넥스트-17의 다양한 응용성, 비용 효율성, 친환경성은 날로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오염 위기를 해결하는 데 뛰어난 경쟁력을 갖게 해준다. 콘넥스트-17이 중요한 이유 매년 4억 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생산되지만 그중 일부만이 재활용되는 상황에서 플라스틱 폐기물은 여전히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환경 문제다. 이런 면에서 콘넥스트-17은 혁신적인 구성과 빠른 생분해성으로 인해 석유화학 기반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환경 피해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할 수 있다. 파트너십 모집 중 콘넥스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콘넥스트-17의 응용 범위를 넓히고, 생분해성 소재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콘넥스트는 콘넥스트-17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글로벌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업계 리더, 파트너, 투자자, 금융 기관, 정부 기관 및 연구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모색 중이다. 백서 다운로드 혁신적인 소재인 콘넥스트-17의 잠재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콘넥스트 웹사이트(https://www.cornnext.com/cornnext-17)에서 'Learn More'를 클릭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콘넥스트 소개 콘넥스트(또는 Y & J 월드 주식회사)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플라스틱 오염 제거를 전문으로 하는 선구적인 생명공학 회사다. 재생 가능한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100% 천연 생분해성 소재인 콘넥스트-17처럼 바이오 기반 신소재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콘넥스트-17은 기존 플라스틱과 달리 독성 물질을 남기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드는 재활용이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 30일 이내에 완전히 분해된다. 콘넥스트는 8년간의 R&D 노력 끝에 콘넥스트-17을 입자 형태로 변형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응용 분야를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은 세계 최초의 옥수수 기반 음용 빨대, 단백질 스푼, 식칼, 포크를 탄생으로 이어졌고, 향후 식기, 치실,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콘넥스트는 일회용 플라스틱과 내구성 플라스틱을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이 없는 대안, 즉 플라스틱, PHA, PLA 등 바이오 플라스틱이 없는 대안으로 대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콘넥스트의 사명은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https://www.cornnex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처: David Xu, Email: david.x@cornnext.com

2025.01.12 22:10글로벌뉴스

랜디 글로벌, 차세대 플래그십 POS 단말기 Cx20 공개

-- 윈도우 11 기반 단말기로 비즈니스 효율성과 고객 경험 향상 기대 싱가포르 2025년 1월 12일 /PRNewswire=연합뉴스/ -- 랜디 글로벌(LANDI Global)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 윈도우 데스크톱 POS 단말기 Cx20을 출시했다. LANDI Cx20 Windows Powered ECR Terminal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하는 기업을 위해 설계된 Cx20은 원활한 호환성과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강력한 데스크톱 POS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가장 까다로운 작업도 자신 있게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고난도의 환경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시장 요구를 반영한 혁신 Cx20은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윈도우 기반 데스크톱 POS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설계됐다. 윈도우 10 지원 종료를 앞두고 여전히 윈도우 운영 체제 기반에 의존하고 있는 많은 기업들은 현재 윈도우 11과 호환되는 POS 솔루션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경로를 찾고 있다. 이런 면에서 Cx20은 기존 윈도우 기반 애플리케이션 및 백엔드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되기 때문에 업무 중단을 최소화하고 호환성을 극대화한다. 비즈니스 수요에 맞춘 설계 Cx20은 강력한 성능, 견고한 연결성,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으로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윈도우 11 사물인터넷(IoT) LTSC(long-term servicing channel)에서 실행되는 첨단 산업용 제어 칩이 탑재된 Cx20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최대 10년 이상 장기적인 지원을 받기 때문에 고부하 작업 시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효율적인 멀티태스킹도 구현할 수 있다. 와이파이 6e와 1000M 이더넷(Ethernet) 지원으로 끊김 없는 연결을 보장하므로 중단 없는 비즈니스 운영에 필수적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결을 보장한다. 1920x1080 해상도의 15.6인치 IPS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는 선명한 시각적 효과와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뛰어난 성능과 고객 혜택 Cx20은 최대 속도가 4.4GHz인 헥사코어(Hexa-core) 인텔® i3-1215U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윈도우 11 IoT와 호환돼 고부하 작업과 멀티태스킹을 처리하는 데 탁월하기 때문에 기업을 위한 이상적인 POS 솔루션이다. Cx20은 기본 사양으로 메모리 8GB + 256GB 옵션을 제공해 복잡한 작업도 원활히 처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운영상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기능성을 보장한다. 또한 자동 절단 기술이 적용된 통합 80mm 열 프린터가 통합되어 있어 효율적인 인쇄가 가능하고, 특허받은 자동 복구 기술은 용지 걸림 문제를 자동으로 해결해 중단 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보적인 경쟁 우위 Cx20은 최첨단 디자인과 고성능 기능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최신 인텔® 프로세서와 넉넉한 메모리 옵션을 탑재해 원활한 작동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므로 까다로운 소매와 접객 환경에 이상적이다. Cx20은 초슬림 삼각형 베이스를 채택해 안정성을 높였고, 세련된 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본체와 화면 두께가 각각 4mm와 8mm에 불과한 Cx20은 최첨단 기술의 구현체라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랜디 글로벌 웹사이트(https://www.landiglob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2 16:10글로벌뉴스

환경공단,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 선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기존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13일 공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정부의 환경정책에 부응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공단은 국민과 기업이 폐자원과 관련된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시스템 운영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관련 업무를 전면 재설계했고 고형연료제품(SRF)·바이오가스 등 10종의 폐자원에너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쉽고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통합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의 정보 분산과 비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문제를 해결했다. 최신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체계적으로 폐자원 에너지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폐자원 생산·회수·이용·판매·공급 등 에너지 전환 과정에 대한 분석 기능을 제공해 관련 기관과 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터넷 기반 정보통신 자원 통합·공유(클라우드 서비스)' 기능도 도입해 다양한 기관이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차세대 폐자원에너지 종합정보관리시스템은 폐자원에너지 전환 효율성을 크게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민관이 편리하게 데이터를 공유하고 폐자원 재활용과 에너지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12 16:01주문정

넥슨 '슈퍼바이브', 시즌0 업데이트 통해 반등 나선다

넥슨이 신작 PC 게임 '슈퍼바이브'의 시즌 0 '아크 1'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의 반등과 새로운 도약을 노리고 있다. 넥슨은 지난 9일 9일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에 시즌 0 '아크 1'을 업데이트했다. 슈퍼바이브는 오픈 초기 최대 동시 접속자 수가 4만8천 명에 달하며 주목받았다. MOBA와 배틀로얄이라는 독특한 장르 결합이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시즌 0에서는 작품의 정식 출시 전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진행하며, 확인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준비됐다. 또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새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시즌 0 업데이트는 총 3개의 아크로 구성되며, 아크별로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스플릿 구조다. 각 아크는 약 3개월 동안 지속되고 랭크 시즌 또한 그에 맞춰 시작 및 종료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헌터와 시스템 개편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변화가 이루어졌다. 첫 번째 신규 헌터로 등장한 비보는 차원 이동을 활용한 독창적인 스킬 조합으로 전투에 새로운 전략적 요소를 더했다. 넥슨은 비보를 시작으로 매달 신규 헌터를 추가하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게임의 신선함을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형의 변화를 통해 밋밋했던 구간들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고, 새로운 변수 창출을 위해 네 번째 장비와 진화 콘텐츠를 도입한다. 또한, 텔레포트 구간을 신설해 예상외의 게임 플레이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매치메이킹 개선, 랭크 시스템의 변화 등이 진행된다. 특히 기존 듀오와 스쿼드로 진행된 게임은 스쿼드 모드로 일원화된다. 당분간 스쿼드 모드에 집중하면서 게임 플레이 경험 개선에 주력한다. 게임 서버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한다. 시즌 0 업데이트 이후, 2~3월 추가 업데이트를 진행해 분리돼 있었던 서버를 하나로 통합한다. 그동안 한국 지역 유저들은 넥슨의 서비스 아래 한국 지역 유저들만 만날 수 있었으나, 조만간 통합 글로벌 서버로 전 세계 유저들을 만나게 된다. 랭크 시스템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번 시즌부터는 상위 랭크 티어에서 참가 포인트가 조정돼, 유저가 상위 티어를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게임 수보다 실력의 중요도가 높아졌다. 또한 랭크 티어 간 실력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승급에 필요한 RP 요구량이 기존 100 RP에서 200 RP로 변경된다. 이를 통해 최상위 티어에서 RP 인플레이션을 막고 레전드 등 상위 티어의 가치를 높인다. 솔로 유저의 랭크 게임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솔로 매칭 시 랭크 게임 참가 포인트에 할인이 적용되거나, 매치에서 추가 RP를 획득할 수 있게 된다. 팀워크를 갖춘 4인 파티 스쿼드와 맞붙을 때의 불리함이 조금이나마 완화된다. 이 밖에 3월까지 한국 서버와 글로벌 서버가 통합돼 다른 지역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서버 통합 작업이 완료돼도 한국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 내용 등은 유지된다. 슈퍼바이브는 당분간 스쿼드 모드만 플레이할 수 있다. 매치메이킹 로직을 더 정교하게 조정하기 위함이며, MMR 격차가 큰 플레이어가 같은 매치에 잡히는 빈도가 줄어든다. 글로벌 서버 통합 후에는 아레나 모드와 듀오 모드가 돌아올 예정이다. 넥슨은 업데이트와 함께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인기 힙합 가수 한요한과 키드밀리와 협업한 음원 Crazy Train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며 게임과 음악을 연계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더불어, 세계관을 활용한 웹툰 및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콘텐츠 확장을 통해 게임 외적인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슨은 이번 시즌 0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장기적인 비전을 구체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바이브가 이번 업데이트를 발판 삼아 MOBA 배틀로얄 장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01.12 14:10강한결

에코프로, '명인' 직원 선발…3년 준임원 대우

에코프로가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독보적인 직무 능력을 갖춘 임직원을 '명인'으로 선발해 임기 3년의 준임원 대우를 한다. 특히 생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운영직 직원 가운데 형식지뿐 아니라 암묵지로 혁신적 업무를 수행하는 선임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취지다. 에코프로는 12일 배문순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 직장을 제1호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 명인은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전문성과 사내 혁신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배 명인은 설비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 동료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오류를 잡아 나가면서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명인은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5년 에코프로로 경력 입사했다. 이후 충북 오창 에코프로비엠 공장 'CAM4' 건설 시 설비 세팅을 완벽하게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배 명인은 '설비 트러블 해결사'로 인정받아 2018년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구축 시 셋업맨으로 선발됐다. 사고무친 상황에서도 밤낮으로 설비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업무에 매달렸다. 포항캠퍼스가 단기간 내에 수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배 명인의 설비 관리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배 명인은 특히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집중토론으로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힘을 썼다. 배 명인은 “임직원들이 서로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하는 것부터가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사내 업무 개선에 참여하니 성취감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배 명인은 이어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공장 건설 등 해외 공장 설립이 예정돼 있어서 설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며 “내가 가진 노하우를 100% 공유해 후배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2 09:25김윤희

"비만, 미용 문제 아니라 병…사회 지출 막대해”

비만이 사회·경제 취약계층에서 유병률이 높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이 시급하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비만병'은 당뇨병·고혈압·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뿐 아니라 낮은 자존감과 우울감 유발해 그 자체로 사망률을 높이는 진행성 만성질환이다. 최근 10년간 국내 비만병 유병률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기준 국내에서 비만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33조 원을 초과했다. 2035년에는 98조 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비만병 관리를 개인의 영역으로 치부했던 것에서 앞으로는 제도 지원과 공공 보건정책을 통해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된 것이다. 보건당국도 이러한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의지는 높지 않아 보인다. 당장 1차 국가 비만 관리 종합대책의 경우,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고, 후속 계획도 발표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준혁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비만병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치료할 때,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비만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건강 불평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정책 마련 등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비만기본법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남가은 고려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도 “비만병은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국민 건강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라며 “비만병을 개인 책임이나 미용의 문제로 보는 보건 당국의 인식 개선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지적했다.

2025.01.12 09:00김양균

생성형AI 시대, 지각변동 채용시장..개발자 생존 전략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개발자 채용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고급 개발자의 수요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급 개발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또한 기업은 채용 방식을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와 AI 도구 활용 능력 검증 등으로 재편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1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SW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AI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와 관련한 정부와 개발자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이라는 대규모 변화 속에서 생성형AI는 SW 취업 시장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SW 개발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원격 근무와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기업의 SW 개발자 채용 열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IT 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채용 시장은 점차 양극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AI의 도입은 단순히 채용 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SW 개발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며 초급 개발자 채용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코드 작성, 테스트, 문서화 등 초급 개발자가 맡았던 역할은 이제 AI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초급 개발자를 다수 고용하기보다 AI를 활용할 줄 아는 고급 개발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의 품질을 검토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통합 및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는 고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며 채용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생성형AI의 도입은 SW 개발자들에게 기존의 역량 외에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코딩 능력보다는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AI 도구가 제공하는 결과물을 분석하고 오류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 판별 능력도 필수적인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는 AI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려 원하는 결과를 얻는 기술로, AI 도구와 협력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다. 또한 다양한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기반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필수적인 요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사고와 같은 소프트스킬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로, 개발자들이 기술적 역량 외에 비기술적 역량도 갖춰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SW 개발자들의 역할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초급 개발자의 경우, AI 도구가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하면서 기존 역할은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초급 개발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하고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전략적 사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초급 개발자와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중·고급 개발자들의 역할은 더욱 복잡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다. 이들은 팀을 리딩하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설계와 프로젝트 기획을 주도해야 한다. 또한, 단순한 기술적 역할에서 벗어나 팀 관리와 전략적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관리자의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채용 방식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코딩 테스트는 AI 도구가 기본적인 코딩을 대신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다. 대신,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AI 도구 활용 능력과 창의성을 검증할 수 있는 평가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스킬을 평가하는 비기술적 요소도 강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그리고 개발자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적응과 발전을 도모할 것을 권했다. 정부는 교육 체계를 개편해 AI 활용 능력, 데이터 과학, 소프트스킬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재직자를 대상으로 AI와 신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해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초급 개발자가 AI 도구를 활용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개발자들도 변화에 맞춰 스스로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 솔루션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AI 기반 기술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급 개발자는 AI로 대체되지 않는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중·고급 개발자는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를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신승윤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생성형AI는 SW 취업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며,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 변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응하느냐가 앞으로의 성공을 결정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다.

2025.01.12 08:50남혁우

탄핵 정국에 발 묶인 규제 개혁, 유통업계는 '한숨'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탄핵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주요 민생법안이 표류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규제개혁 1호 안건이던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면세점 특허수수료 산정 기준 개선 등을 포함한 킬러규제 혁신이 표류하면서 유통업계의 한숨이 짙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개정 내용을 담은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총 9건이다. 유통법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자는 목적으로 2012년 제정됐다. 대형마트는 한 달에 두 번 의무 휴업해야 하며 휴업일은 공휴일 휴무가 원칙이다. 자정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으며 영업이 금지된 자정부터 아침 10시까지와 의무 휴업일에는 온라인 배송도 금지된다. 하지만 유통산업 구조가 이커머스를 통한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해당 규제가 산업 발전을 막고 있다는 업계의 불만이 나왔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규제개혁 1호 안건으로 유통법 개정을 선정하고 지난해 1월 민생토론회를 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공휴일 지정 원칙을 폐지하고 영업제한시간인 새벽시간대 온라인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규제개선 방침을 발표했다. 최수진·이종배·강승규·김성원 등 여당 의원들도 이같은 내용의 유통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후 서울 서초구·동대문구·중구 등 3곳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며 업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이 펼쳐지면서 개정안 통과 여부가 안갯속에 빠졌다는 지적이다. 오히려 규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야당이 발의한 개정안은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대형마트뿐 아니라 백화점·면세점·복합쇼핑몰까지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송재봉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지정할 수 없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면세점업계는 특허수수료 제도를 변경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허수수료는 면세점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매출액 일정 비율을 징수하는 제도다. 매출액에 따라 대기업은 0.1~1%, 중견·중소기업은 0.01% 수준이 부과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4월 '2024년 킬러·민생규제 개선과제'를 정부에 전달하면서 면세점 특허수수료 산정 기준을 변경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당시 대한상의는 “면세점 매출액의 최대 1%를 특허수수료로 부담하는데 면세점 적자 발생시 업계에 과도한 부담 발생한다”며 “일본의 경우 면적 기준으로 특허수수료를 산정하고 태국·호주·싱가포르는 정액 기준으로 산정하는 등 우리나라도 산정 기준을 매출액 기준에서 면적 또는 영업이익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건의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정부가 내놓은 특허수수료 감면 조치도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면세점 활성화를 위해 특허수수료를 50% 감면하고 면세 주류 병수 제한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면세점업계 관계자는 “당장 숨통은 트일 수 있지만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매출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납부하면 적자를 기록하더라도 수수료를 내야 해 산정 기준을 영업이익 기준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12 08:49김민아

[남기자의 비욘드IT] 수천억 세금 들인 공공 SW 사업, 왜 장애 투성이일까

새해와 함께 선보인 차세대 나라장터 서비스가 개통 직후부터 장애가 발생했다. 빠른 대응으로 몇 시간 만에 복구된 듯했지만, 다음 날 또다시 장애가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차세대 나라장터는 사업비만 약 1천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다. 다른 차세대 시스템과 달리 대규모 서비스 차질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세금을 투자한 사업이 매번 국민과 국가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장애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차세대 지방세입시스템 같은 대규모 시스템뿐만 아니라,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에서도 대규모 장애가 발생한 사례가 있다. 주요 관계부처는 이러한 장애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태스크포스(TF)를 조직하고 대응에 나섰지만, 실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나라장터에서 다시 장애가 발생하자 관련 업계에서는 대규모 공공 SW 사업에서 오류가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공공부문 SW 사업 규모는 5조 8천203억 원이었으며, 이 중 SW 구축 사업 예산은 전체의 75.85%인 4조 4천232억 원이었다. 새해 공공 SW 사업 규모는 5조 8천316억 원에 달하며 이중 SW 구축 사업이 4조 4천232억 원을 차지한다. 매년 수조 원 규모의 공공 SW 사업 예산이 집행되고 있지만, 반복되는 장애로 인해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부족한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행정망 먹통 사태가 끊이지 않는 이유 중 하나로 정부가 기술력보다는 싼 가격을 우대하는 풍토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사업 규모에 비해 예산이 낮게 책정될 뿐 아니라 여기에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한 기업에 사업을 맡기는 현재 구조가 근본적인 문제라는 것이다. 공공 SW 사업은 수천억 원 규모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매우 낮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낮은 수익률은 임금, 자재 등의 비용 상승과 과업 추가 요청이 발생할 경우 수주사의 금전적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SW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 SW 사업 비중이 20% 이하인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6%였다. 반면, 공공 SW 사업 비중이 20% 이상인 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0.5%로 약 10배 차이를 보였다. 서비스 구축 과정에서 잦은 과업 변경도 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과업 변경은 발주사가 입찰제안서(RFP)에 없던 기능이나 서비스를 추가로 요청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러한 요청은 추가적인 투자나 일정 지원 없이 강요되는 경우가 많아, 수주사의 수익을 악화시키고 개발 기간 지연으로 이어져 장애 발생 확률을 높인다. 지난해 공공 SW 사업 불공정 거래 관련 소송 1심에서 승소한 KCC정보통신 사례를 보면, 초기 기획에 비해 개발 규모가 3배 늘어났으나 개발 기간과 비용은 그대로 유지되어 막대한 손실을 초래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업무 진행 과정을 명확히 관리·감독할 수 있는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SW 진흥법에 과업 변경 제한 조항이 마련되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실정이다. 감사원의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수천 개의 오류가 발견됐음에도 관련 부처는 예산 반납을 우려해 개통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저가 발주와 졸속 과업 처리는 공공 SW 품질을 저하시키는 주요 요인”이라며, “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프로세스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1 08:58남혁우

"또 퇴사 결심했어!"...흑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흑팀(진학사 캐치) 멘토가 멘티에게 ☞어쩌다 보니 벌써 4번째 회사. 이번에는 오래 다니고 싶었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게다가 “이직이 잦으면 아무래도 더 꼼꼼히 본다더라”라거나 “이곳도 금방 떠나진 않을지 걱정된다더라”라는 이야기들이 들려오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지기도 할 테고요.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견디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상황을 차분히 분석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한 뒤 이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이직을 택한다면,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전환할지도 고민해 봐야 합니다. 위 상황과 비슷한 분들을 위해 적용 가능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단계별로 제안해 드립니다. 1단계: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기 이직을 고민하기 전, 먼저 현재 회사의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문자님의 사례처럼 팀 분위기가 고민이라면, 문제의 원인이 나와 동료 간의 갈등인지, 팀원들 간의 불화인지, 아니면 회사 전반적인 문화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해 봐야 합니다. 만약 나와 특정 동료 간의 갈등이라면, 점심 식사나 티타임을 통해 가벼운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사소하지만 작은 소통이 때로는 관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팀원들 간의 갈등이거나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라면, 리더와 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단순히 불만만 늘어놓기보다는 “팀 분위기를 개선해 다양한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로 전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회사의 문화가 문제라면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인사팀과 소통하거나 피드백 설문, 타운홀 미팅 등을 제안해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당장 문제를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조직 내에서 변화를 위한 관심을 일으키고 논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2단계: 이직을 결정했다면,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 방법들을 시도해 봤음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스트레스가 계속된다면,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선택이 단순히 현재 상황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환경에서 커리어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먼저, 이전 이직 경험을 되돌아보며 자신만의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전 회사에서 어떤 점이 만족스러웠고, 어떤 점이 불만족스러웠는지 항목별로 정리해 보는 겁니다. 희망 연봉, 근무 분위기, 커리어 성장 가능성 등 세부 기준을 체크리스트로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다음에는 이직하려는 회사가 이 기준을 충족하는지 점검해 봅니다. 다만, 회사의 문화와 팀 분위기는 공고나 공식 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현직자 리뷰를 참고하거나, 면접에서 “팀 문화와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복지가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나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전환하기 이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우려했던 잦은 이직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핵심은 '이직의 원인'이 아닌 '경험과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상사와의 갈등, 팀 분위기, 업무 불일치 등 원인으로 이직을 설명하면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회사를 떠났다는 인상을 주기 쉽습니다. 대신, 이직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경험을 쌓고 성장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스타트업에서 빠르게 적응하며 성과를 만들어낸 경험이 있습니다.” 또는 “이전 회사에서는 X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다음 회사에서는 Y로 발전시키는 결과를 만들었습니다”와 같이 어필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할 회사'를 찾고 있다는 의지를 명확히 표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잦은 이직의 의미가 '문제의 반복'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고자 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강조하면 좋습니다. 이직이 보편화된 요즘이지만, 잦은 이직에 대한 걱정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커리어와 가치를 어떻게 정의하고 설계하느냐입니다. 현재 상황을 차분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전략적으로 더 나은 선택을 준비해야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지금 고민하는 과정은 앞으로의 커리어 여정에서 분명히 값진 자산으로 남을 겁니다. 이 글이 더 나은 커리어와 환경을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백팀(사람인)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백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백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김정현

"또 퇴사 결심했어!"...백팀 멘토 조언은?

직장 내에는 세대·가치관·입장 차 등 다양한 이유로 갈등이 발생합니다. 그 때 그 때 멘토가 필요한 순간들이 많습니다. 이에 '흑백HRer: 오피스 멘토 대전' 코너를 통해 국내 HR 전문 기업 내 멘토들이 하나의 질문을 두고 각자의 '특급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흑vs백 2명의 전문가 의견을 꼼꼼히 비교해본 뒤, 더 와닿는 글에 추천과 댓글로 응원해주세요.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우승 기업에게는 내년 '최고의 HRer' 수상의 영예가 주어집니다.[편집자 주] □ 멘티가 멘토에게 ☞스타트업에 다니는 33세 직장인입니다. 어쩌다보니 한 회사에서 1~2년을 채우지 못하고 이직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벌써 4번째 회사인데요. 회사가 없어지기도 하고,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직을 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그래도 길게 다니고 싶었는데, 팀 분위기가 너무 안좋습니다. 동료들과 잘 지내지 못하면 회사 생활이 힘든 편인데, 계속 참고 다녀야 할지, 또 이직을 시도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 백팀(사람인) 멘토가 멘티에게 ☞이직은 직장인 누구나 고민하는 화두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커리어 성장이나 더 나은 처우, 근무조건 등 다양한 이유로 이직을 하게 되는데요. 팬데믹 이후 '대이직 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이직이 활발해지면서 '프로 이직러'들을 보는 시각도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자신만의 확고한 기준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이직하는 사람을 진취적이고 능력 있는 인재로 보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직의 사유가 채용 담당자나 함께 일할 상사, 동료의 이해와 인정을 받을 수 있다면 1~2년을 채우지 못하는 '짧은 근무 기간'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짧은 근무 이력이라도 재직 기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전문성이 보인다면 무조건 서류부터 탈락시키지 않고 '우선 이직한 이유를 들어보자'는 기조가 생겼기 때문이죠. 물론 회사의 문화나 담당자의 성향 등에 따라 경력 기간을 중시하는 회사도 여전히 있습니다. 이 경우 좌절하기 보다는 나의 경험과 경력에 관심을 갖는 회사를 찾는데 에너지를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렇듯 이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납득할만한 이직 사유가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가 없어졌다'는 것은 누구나 이해할만한 보편적인 이유입니다.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은 어떨까요? 상사의 행위에 따라 이해를 구할 수도, 그렇지 못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회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일하는 곳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이미 상사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한 차례 회사를 옮긴 사례자분이 좋지 않은 팀 분위기 때문에 또 다시 이직을 고민한다면, 지원하려는 회사에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을까요? 아마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잘 아시겠지만 회사는 항상 나와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도 없는 곳이고, 지금 분위기가 좋다 해도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한치 앞도 알 수 없으니까요. 불편할 때마다 이직을 한다면 사례자분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하고 경험을 쌓기도 전에 계속 이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현재 다니고 있는 곳에서 상황을 바꿔볼 수 있는 액션을 취해보면 좋겠습니다. 상위 직급자나 조직 리더에게 팀워크 이슈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거나, 인사부서에 고충을 토로해볼 수도 있겠죠. 행동의 결과로 부서를 옮기게 되거나, 인력이 바뀌거나, 조직 개편 등 변화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틀에 박힌 얘기지만, 팀원들에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들어보며 분위기를 바꾸는 실마리를 찾아보는 노력도 해봐야겠죠. 사람마다 처우, 성장 가능성, 인간 관계 등 저마다 직장 생활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른데, 모든 것이 완벽한 육각형 직장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남들이 좋다고 하는 곳이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러니 사례자분이 직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인간 관계가 아니고, 현 직장이 인간 관계 외 다른 주요 조건 중 하나 이상을 만족한다면 지금 계신 곳에서 적응을 해보는 방향을 추천합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성과를 만들어 가면 생각지 못한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견디기 힘들만큼 심각하게 불편하다면, 무작정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겁니다. 실제로 상사나 동료와의 불화는 직장인 이직 사유 상위권에 항상 들어가니까요. 그 땐 진지하게 이직을 고민하되, 두 가지 측면에서 잘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첫째로, 앞서 말씀드렸듯 지원회사가 납득할 이직 사유 및 지원회사에 어필할 무기를 갖추시고요. 둘째로는 이전 회사들보다 오래 다닐 수 있도록 신중하게 다음 직장을 선택하시면 좋겠습니다. 일차원적으로 가고 싶은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례자분의 직무 경험 및 역량, 성향에 맞는 업종, 조직문화를 갖춘 곳을 신중히 탐색하고 결정하면 좋을 듯합니다. 이 때, 혼자 고민을 안고 끙끙 앓기보다 먼저 경험을 해본 전현직자들에게 조언을 받으면 시행 착오를 줄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주변 인맥을 찾아 가도 좋고, 사람인 커리어피드를 활용해도 도움이 될 거예요. 커리어피드에서는 이직, 커리어 개발이나 직장 내 고민, 취업을 위한 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로 질문하고 답변을 얻으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답니다. 멘토링매치를 통해 특정 기업이나 직무 현직자와 1대1로 커리어 및 자소서 상담을 받을 수도 있지요. 사례자분의 커리어 성장을 응원합니다. ■ 같은 질문에 대한 흑팀(진학사 캐치) 솔루션 보러 가는 법 네이버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ZDNET KOREA 주요뉴스'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지디넷코리아 기사일 경우 위 '관련 기사' 목록 중 흑팀 기사 클릭 Daum 뉴스일 경우 본문 하단 '지디넷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중 흑팀 기사 클릭 이 글은 회사가 아닌 개인의 의견입니다. 기획 취지를 고려한 긍정적인 피드백(추천/댓글) 부탁드립니다. HR전문가들의 멘토링이 필요한 직장 내 고민(사연)은 paikshow@zdnet.co.kr로 보내주세요.

2025.01.11 08:00노수현

에코백스, 오즈모 롤러 즉시 자동 세척 걸레질 기술로 청소 방식 혁신

-- DEEBOT X8 PRO OMNI, 여러 권위 있는 상 수상 영예 라스베이거스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글로벌 시장에 로봇 청소기 DEEBOT X8 PRO OMNI의 첫선을 보였다. 이 로봇 청소기는 업계 최초로 적용된 혁신적인 기능으로 청소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한다. DEEBOT X8 PRO OMNI는 에코백스 최초의 초고압과 고속 실시간 자동 세척이 가능한 청소 기술인 '오즈모 롤러 즉시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OZMO ROLLER Instant Self-Washing Mopping Technology)'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트루엣지(TruEdge)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Adaptive Edge Cleaning) 및 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Omni-Approach) 기술을 통합하여 모서리까지 말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ECOVACS Sweeps Awards at 2025 CES ⁠획기적인 오즈모 롤러 즉시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로 교차 오염에 대한 두려움 영원히 없애 에코백스의 DEEBOT X8 PRO OMNI는 로봇 청소기의 일반적인 문제인 청소 중 먼지와 세균의 확산은 물론 특히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 제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준다. DEEBOT X8 PRO OMNI의 혁신적인 물걸레 시스템은 고속•고압 청소 및 즉시 물걸레 자동 세척 기술로 교차 오염에 대한 걱정을 없애준다. 즉시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 오즈모 롤러의 즉시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은 16개의 물 분사 노즐을 사용해 깨끗한 물로 롤러를 지속적으로 적셔준다. 바닥을 한 번 지나갈 때마다 스크레이퍼(scraper)가 롤러에서 더러운 물을 제거해 폐수 탱크로 내보낸다. 이어 깨끗한 물이 즉시 롤러에 다시 공급된다. 이 모든 과정은 롤러의 고속 회전 속도 덕분에 분당 200회 진행되기 때문에 물걸레는 항상 깨끗한 상태를 유지한다. 안정적이고 집중적인 물걸레질: 시스템의 통합 롤러 구조는 미끄러짐을 방지하여 바닥과 일정한 접촉과 압력을 유지하게 해준다. 원형이나 트랙형 물걸레와 비교해 롤러는 접촉 면적이 적어 압력과 마찰이 더욱 집중되기 때문에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다. 이 기능이 즉시 자동 세척 물걸레질에 적용되어 DEEBOT X8 PRO OMNI는 바닥에 남은 물기를 최소화하여 더 빠르게 건조되게 해주면서 잘 지워지지 않는 얼룩도 철저하게 제거해준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해주는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트루엣지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은 기존의 로봇 청소기로 처리하기 힘들었던 모서리와 구석 청소 문제를 해결해 사용자가 힘들이지 않고 청소를 마칠 수 있게 해준다. 에코백스는 2.0 버전에 적응형 롤러, 적응형 측면 브러시, 향상된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를 탑재해 DEEBOT X8 PRO OMNI를 포함해 둥근 걸레를 사용하는 로봇도 모서리 청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했다. 센서 혁신으로 모서리 청소 개념을 재정의: 고정밀 구조광을 이용해 성능을 향상시킨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는 '비밀 병기'다. 이 센서는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하여 로봇이 숨겨진 걸레받이, 문턱, 가구 아래 틈새처럼 접근이 까다로운 모서리까지 아주 가까이 다가가 충돌 없이 청소할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사용자는 DEEBOT X8 PRO OMNI가 모서리나 장애물 근처 같은 복잡한 공간을 능숙하게 탐색하고, 롤러의 경로를 정밀하게 계산하고, 아무런 충돌 없이 위치를 역동적으로 조정하여 모서리 청소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지능형 걸레 움직임: 지속적인 가변형 롤러 걸레는 지능적으로 확장하고 수축함으로써 모든 모서리와 구석을 철저히 청소한다. 기존 로봇이 걸레를 완전히 확장하거나 수축하는 방식이라 종종 청소를 놓치는 부분이 생기는 것과 달리 X8 PRO OMNI는 지속적인 가변형 걸레 확장 기술과 협업 알고리즘을 통해 최대 청소 범위와 충돌 횟수를 줄인다. 접근하기 어려운 모서리 청소를 위한 추가 브러시: 적응형 측면 브러시와 트루엣지 3D 모서리 센서가 짝을 이뤄 기존의 측면 브러시가 놓치는 내부 모서리와 좁은 틈새까지 깊숙이 청소한다. 이 브러시는 일반적인 모서리 청소 중에는 접혀 있다가 필요할 때만 3D 전방향 감지 알고리즘에 따라 즉시 확장되어 좁은 공간을 완벽하게 청소한다. AIVI 3D 3.0 옴니 어프로치 기술: 지능형 장애물 회피 기능으로 손쉬운 청소 지원 DEEBOT X8 PRO OMNI는 AI와 첨단 센서를 결합해 집안을 효율적으로 탐색한다. 이 지능형 기술은 집안 구조가 복잡하거나 계속해서 바뀌는 장애물 때문에 내부 환경이 계속 변하는 집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한다. 장애물을 보고 피해 가며 청소: 시각언어모델(VLM)을 기반으로 하는 X8 PRO OMNI는 청소 경로상 장애물을 즉시 이해하고 적응한다. 이전 AI 모델이 사전에 프로그래밍된 장애물 인식에 의존했던 것과 달리 VLM은 로봇이 낯선 물체도 식별하고 피해갈 수 있게 해준다. X8 PRO OMNI는 장애물의 모양과 윤곽을 이해함으로써 특히 모서리를 따라 정밀한 청소 경로를 계획해 더 깊고 효율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해준다. 3D 구조광 기술과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가 결합되어 로봇이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벽과 곡선형 모서리 및 구석을 따라 정밀한 청소가 가능하다. 에코백스와 DEEBOT X8 PRO OMNI 청소상 DEEBOT X8 PRO OMNI는 지금까지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4 IFA 글로벌 제품 기술 혁신 어워드(Global Product Technology Innovation Awards)에서 '실내 청소 솔루션 부문 금상'을 수상하여 업계 선구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 신제품은 또한 독창적인 물걸레 기술, 지능형 장애물 회피, AI 기반 음성 제어 등 로봇에 탑재된 첨단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명한 'IDG 혁신상'을 수상했고, EVG 미디어의 선도적인 미국 기술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헤드라인(Android Headlines)으로부터 'IFA 최고의 제품(Best of IFA)'에 선정됐다.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올해 CES에서 저명한 'IDG 최고 상(IDG TOP AWARD)'을 수상함으로써 2024-2025 '글로벌 스마트홈 10대 브랜드(GLOBAL SMART HOME BRANDS TOP 10)'에 선정되어 홈로봇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또한 혁신적인 로봇 잔디깎이인 GOAT A2500 RTK(유럽에서는 A1600 RTK로 알려져 있음)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면서 에코백스가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꾸준히 우수성과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더 자세한 정보: Robot Vacuum Cleaners | Auto Cleaning Robots - ECOVACS Website - ECOVACS[https://www.ecovacs.com/global] https://www.ecovacs.com/us/campaign/ces-2025 미디어 문의Wenting Sunwenting.sun@ecovacs.com 출처: ECOVACS

2025.01.11 00:10글로벌뉴스

[기고] 산업 경계를 넘어서는 AI 혁신, 최적의 인프라에서 시작된다

비즈니스 환경이 급속도로 진화하면서 기업들은 끊임없이 생산성 향상과 데이터 활용, 사용자 경험 개선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공지능(AI)은 기업들의 핵심 과제를 해결할 강력한 도구로 주목받고, 많은 기업은 AI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려 노력하고 있다. 산업별 AI 활용 현황과 전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는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유통 업계에서는 AI 기반 분석을 통해 재고 관리를 최적화하고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매출 증대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AI는 고객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상품을 추천함으로써 구매 전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의료 분야에서는 예측 분석과 머신러닝을 활용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있다. AI 알고리즘은 의료 영상을 분석해 초기 단계의 질병을 발견하고 환자의 의료 기록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더 정확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도입해 실시간 금융 사기 탐지와 자동화된 거래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AI는 수많은 거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거래를 감지하고 시장 동향을 예측해 최적의 투자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제조업에서는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로 설비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고 있다.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유지보수 시점을 제시함으로써 생산 중단을 방지한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이어진다. AI 워크로드의 특성과 인프라 요구사항 AI 워크로드는 모델 학습과 실행, 유지관리에 있어 특별한 요구사항을 가진다. 예측 분석, 자연어 처리, 이상 징후 감지, 이미지 인식, 추천 시스템 등 각각의 워크로드는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특히 딥러닝 모델은 수십에서 수천억 개의 파라미터를 처리해야 해 강력한 GPU 성능이 요구된다. AI 인프라의 핵심 요소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이다. GPU와 같은 가속기는 복잡한 연산을 병렬로 처리해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향상시킨다.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 규모에 맞춰 스토리지 시스템은 높은 확장성과 처리 성능을 갖춰야 한다. 네트워크 인프라도 중요한 요소다. AI 워크로드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이동시켜야 해 고속 네트워크가 필수다. 실시간 처리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낮은 지연시간이 매우 중요하다. 보안 역시 간과할 수 없다. AI 시스템은 데이터 보호와 규정 준수를 위한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해야 한다. AI 도입의 현주소와 미래 전망 2023년 맥킨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66%의 조직이 AI를 도입하는 탐색 또는 파일럿 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I 도입에 여전히 많은 과제가 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AI 시장은 2027년까지 1천51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측되며 기업들의 AI 투자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AI 도입의 성공을 위해서는 명확한 전략과 로드맵이 필요하다. 기업은 자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환경에 맞는 AI 활용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나가야 한다. AI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확보와 교육도 중요하다.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과 AI 워크로드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검증된 레퍼런스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AI 인프라의 설계, 배포, 관리를 획기적으로 단순화하고, AI 소프트웨어부터 GPU 서버, 네트워킹, 스토리지에 이르는 모든 구성 요소를 단일 벤더를 통해 제공한다. 현재 가장 많이 도입되고 있는 H100 GPU의 경우 최대 128개 노드까지 확장 가능한 최고 성능의 AI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NVMe 플래시 기반의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은 대규모 AI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AI는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해서는 적절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명확한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자사 비즈니스 환경과 목표에 맞는 AI 솔루션을 선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준비와 함께 조직의 문화와 프로세스도 함께 변화해야 한다. 이러한 종합적인 접근을 통해 기업은 AI를 통한 진정한 디지털 혁신을 이룰 수 있다.

2025.01.10 23:26정문종

밴티지 재단, 그랩 인도네시아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 지원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1월 10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이 인도네시아 여성에게 유연한 근무 시간으로 수입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는 '위라무디 그랩(Wiramudi Grab)'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2월 19일 그랩 인도네시아(Grab Indonesi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teven Xie, Executive Director of Vantage Foundation, pictured with Rivana Mezaya, Director of Digital and Sustainability, Grab Indonesia, and a beneficiary of the Wiramudi Grab program during the Melaju Syantiek campaign event. 2024년 4월 시작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직장 여성들의 경직된 근로 시간과 가사의 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멜라주 덴간 시안티크(Melaju dengan Syantiek)'라는 대표 캠페인을 통해 '진보를 향해 나아가되 타협하지 말라(Progress without Compromise)'는 메시지를 강조하며 여성들이 직업, 가정, 교육 중 어느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도록 지원한다.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참여하면 자신에게 맞는 시간에 일하고 경쟁력 있는 수입을 올리면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밴티지 재단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 부족이나 운전 장비 미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여성이 그랩 플랫폼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자원 및 자금 지원을 받았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포커스 그룹 조사 결과 응답 여성의 절반가량은 플랫폼 참여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자금 마련과 장비 부족을 꼽았다. 하지만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함으로써 여성들은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가정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2024년 11월 파트너십 체결 이후 1000명 이상의 여성이 새롭게 플랫폼에 합류했으며, 기존 여성 운전자 수백 명은 추가 자금 지원을 통해 운행을 재개하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 밴티지 재단의 스티븐 시에(Steven Xie) 전무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들에게 성공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나아가 더 큰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여성들이 타협 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Vantage Foundation Supports Grab Indonesia in Empowering Women Driver-Partner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의 실제 효과는 현장 여성 운전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더욱 빛을 발한다. 발리의 한부모 가정 여성은 그랩의 일일 전기 자전거 대여 서비스 덕분에 차량 유지비 부담 없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 또한 마카사르의 한 운전자는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그랩 드라이버가 돼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을 통해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이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를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랩은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금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앱 내 여성 승객 선호 설정을 통해 여성 운전자가 여성 승객과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해 운행 중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드라이버 파트너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훈련 및 교육, 안전 매뉴얼, 차량 정비 할인을 제공한다. 그랩 인도네시아의 디지털 및 지속가능성 담당 이사인 리바나 메자야(Rivana Mezaya)는 "여성, 장애인과 같은 소외된 커뮤니티에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그랩의 핵심 가치다. 밴티지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는 주요 난관을 제거하고 자본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모두 성공적인 삶을 사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시작된 위라무디 그랩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그랩 드라이버 파트너로 활동하며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수입 기회는 물론 여성들이 그랩 플랫폼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인도네시아 18개 도시에서 이용 가능하다. 그랩과 그랩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www.grab.com/id/en/sustainability/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멜라주 덴간 시안티크'에 대한 내용은 그랩 인도네시아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R519XYaSJ2A ]에서 살펴볼 수 있다. 그랩 소개 그랩은 동남아시아의 선도적인 슈퍼앱으로 배달, 모빌리티, 디지털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8개국 700여 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그랩은 매일 수백만 명의 이용자가 하나의 앱으로 음식이나 식료품을 주문하고, 물건을 배송하고, 차량이나 택시를 호출하고, 온라인 결제를 하고, 대출이나 보험 같은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랩은 2012년 모든 사람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해 동남아시아를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설립됐다. 주주들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 내 수백만 명에게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도 힘쓰는 '트리플 바텀 라인'을 추구하고 있다. 밴티지 재단 소개 밴티지 재단[http://www.vantage.foundation/ ]은 2023년 영국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McLaren Technology Centre)에서 출범한 독립 자선 단체다. 재단은 나이지리아의 더 iREDE 재단(The iREDE Foundation), 말레이시아의 티치 포 말레이시아(Teach For Malaysia), 브라질의 클라렛 연구소(Instituto Claret) 등 전 세계 여러 자선 단체와 협력해 왔다.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found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0 18:10글로벌뉴스

한-미 연구진, 고해상도 구현 가능한 단원자 기반 양자LED광원 개발

한-미 연구진이 단원자에 기반한 양자 LED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 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단일 원자로 구성된 발광소재에 전하를 주입, 빛을 만들어내는 '양자 LED 광원'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는 신소재공학과 김종환 교수·통합과정 박규나 연구생 연구팀이 시드니공대 이고르 아로노비치(Igor Aharonovich)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 연구결과는 나노·양자 광학 분야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표지 논문(front cover)으로 최근 게재됐다. 양자 광원은 광자를 하나하나 정밀하게 방출하거나 여러 광자를 서로 얽힌 상태로 만들어 정보를 전달한다. 그러나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극저온 냉각 상태가 필요하다. 양자점 LED 광원 구현도 마찬가지다. 연구팀은 전자를 개별 원자 수준의 극단적으로 작은 공간에 가두는 방법으로 상온에서도 우수한 LED 양자 광원 특성을 발현시켰다. 이 발현에는 '육각형 붕소질화물(hBN)'을 활용했다. hBN은 소재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원자 결함에 전자를 안정적으로 가두어 둘 수 있는 흥미로운 발광소재다. 하지만 넓은 밴드갭 때문에 전기로 전하를 주입하기 어려워 그동안 LED 소자 구현이 어려웠다. 빛을 내려면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해야 한다. 그러나 전하가 충분히 주입되지 않으면 재결합이 어려워져 빛 방출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반데르발스 힘을 활용해 각 층들을 안정적으로 결합한 '그래핀-hBN-그래핀' 반데르발스 터널링 구조를 설계했다. 그래핀은 뛰어난 전기적 특성으로 전자를 hBN의 내부까지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으며, 도핑을 통해 전자의 에너지 상태를 조절하여 전하 주입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주입된 전하가 hBN 내부의 원자 결함에 집중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전자와 전공의 재결합을 통해 가시광선부터 근적외선까지 폭넓은 파장에서 빛을 방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의 소자는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박규나 연구생(논문제1저자)은 “hBN 점결함에 전하를 주입하여 효과적으로 빛을 방출시킬 수 있는 LED 광원 기술을 구현했다”라며, “이 기술은 차세대 광전자 소자와 양자 기술의 응용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이번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연구자사업, 기초과학연구원 (IBS),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5.01.10 17:45박희범

"SW로 욕창·화상·아토피 관리"···파인헬스케어, 'CES 2025' 참가

의료AI 전문기업 파인헬스케어(대표 신현경)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7~9일(현지시각) 열린 'CES 2025(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5)'에 참가, AI를 기반으로 상처(화상, 욕창, 아토피 등) 단계를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W) '스키넥스'를 출품,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스키넥스'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간호사가 욕창 환자 환부를 사진으로 촬영하면 AI가 욕창 단계를 ▲1~4단계 ▲미분류 ▲심부조직손상 총 6단계로 실시간 분류해 준다. 또 피부 사정 상태(주변피부 상태, 감염, 삼출물, 사강 여부 등)에 대한 항목을 입력하면 치료 방향에 맞는 드레싱 제제도 추천해준다. 한편 파인헬스케어는 이번 'CES 2025'에 강원도 단독 전시관에 함께 참여했다. 강원관 운영은 춘천시, 강릉시, 강원대, 가톨릭관동대와 협력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춘천시의 유망기업 3곳으로 파인헬스케어, 비네이처바이오랩, 빅플렉스 인터내셔널이 선정, 기업부스에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들이 모이는 행사다. 올해는 세계 160개국 및 지역에서 4500 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행사 슬로건은 '기술로 연결하고, 해결하며, 발견하고, 깊이 탐구하자'로, 올해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여러 스타트업과 대기업들이 참가해 세상을 바꾸는 각종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2025.01.10 17:20방은주

[신간]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검색 마케팅

인터넷을 넘어 모바일 시대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행태가 많이 달라졌다. 그에 맞춰 마케팅 개념도 크게 달라지고 있다. 이젠 고객의 자발적인 '검색 행동'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검색 마케팅'은 '검색'이란 키워드를 통해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이다. 마케팅의 본질은 '고객의 문제 해결'이다.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기업과 고객이 함께 미래를 디자인 하는 활동이다. 이런 마케팅 대중화의 핵심이 브랜드 검색이다. '브랜드 검색 마케팅'이란 고객의 검색 행동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 의향을 높이는 효과적인 전략이다. '고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브랜드 검색 마케팅'은 기업의 성장과 고객 만족을 동시에 달성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자랑하는 저자는 이론적인 얘기만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를 통해 좀 더 실감나게 설명해준다. 저자는 일본의 대형 백화점 마루이에서 현장 고객과 직접 접촉하며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하는 법을 배웠다. 또 라쿠스루라는 스타트업에서 마케팅 책임자로 브랜드 검색량을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이런 경험에 더해 저자는 네슬레 재팬, 패밀리마트 등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마케터들과 인터뷰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다. '경쟁을 넘어 시장을 압도하는 검색 행동 설계와 동영상 행동전략'이라는 부제는 이 책이 어느 쪽을 지향하고 있는 지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타베 마사키 지음/ 리스닝마인드 팀 옮김, 책만)

2025.01.10 16:50김익현

"10만원→8만5천원에 팔면 뭐하나"…온누리상품권 운영 잡음에 이용자만 '불편'

정부가 설 명절을 맞아 내수를 살리기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발행하기로 했지만 곳곳서 잡음이 일고 있다. 운영 사업자들의 이관 문제에 따른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데다 홈페이지 접속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설 소비 촉진을 노린 정부의 계획이 무색해지고 있단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온누리상품권 공식 홈페이지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판매하는 앱이 이날 오전부터 접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30분부터 온누리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면서 이를 구매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접속이 예상보다 몰렸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서버 증설 작업을 긴급히 진행해 사태를 해결한다고 밝혔지만 오후 3시 현재도 접속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온누리상품권 거래도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의 구매는 현재 원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대기자들이 많이 몰려 접속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설을 맞아 전통시장 등에서 제수 물품 등을 구매하는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5% 할인 행사까지 나섰지만, 소진공이 이를 제대로 뒷받침 해주지 못하면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또 카드형과 모바일형을 통합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플랫폼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에 모바일형은 오는 11일부터, 카드형은 다음달 8일부터 '선물하기'가 막힌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다음달 15일부터 28일까지는 판매도 전면 중단된다. 이는 오는 3월부터 온누리상품권 사업 운영자가 한국조폐공사로 통합되면서 데이터 이관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온누리상품권 발행 및 운영과 관련해 종이형은 조폐공사, 카드형은 KT, 모바일형은 웹케시그룹의 자회사인 비즈플레이가 그간 맡았다. 하지만 이관 작업과 관련해 신규 운영자인 조폐공사와 기존 사업자인 비즈플레이 측의 갈등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비즈플레이 관계자는 "신규 사업자인 조폐공사가 1월 1일에 통합 플랫폼만 오픈했다면 이번 설에도 상품권 구매는 가능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오픈 일정을 3월 1일로 연기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하게 됐고, 설 명절 특수 기간에 소상공인들이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10 15:36장유미

AI도 기억 헷갈린다…'지식 충돌' 왜 생기나

칭화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이 지식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세 가지 유형의 '지식 충돌'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충돌은 특히 실제 응용 환경에서 노이즈와 잘못된 정보가 흔한 상황에서 모델의 신뢰성과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AI, 지식충돌의 주요 원인 대형언어모델의 지식충돌은 시간적 불일치와 잘못된 정보 오염이라는 두 가지 주요 원인에서 비롯된다. 시간적 불일치는 과거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이 현재의 정보와 맞지 않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모델의 사전학습 패러다임과 모델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로 인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염의 경우, 검색된 문서나 사용자 대화에서 의도적으로 조작된 정보가 유입될 때 발생하며, 실험 결과 모델의 성능을 최대 87%까지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갈래로 나뉜 AI의 혼란: 문맥, 정보, 기억의 충돌 대형언어모델의 지식충돌은 크게 문맥-기억 충돌(Context-Memory Conflict), 문맥간 충돌(Inter-Context Conflict), 내부기억 충돌(Intra-Memory Conflict)로 구분된다. 문맥-기억 충돌은 모델의 파라미터에 저장된 지식과 외부에서 주입되는 문맥 정보가 상충할 때 발생한다. 문맥간 충돌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 사용 시 검색된 여러 문서들 사이의 정보가 서로 모순될 때 발생하며, 실험 결과 잡음률이 0.8을 초과하면 모든 모델의 성능이 20% 이상 감소했다. 내부기억 충돌은 모델 내부의 지식 표현이 서로 일관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현상이다. 충돌하는 정보 앞에서 AI의 선택은 제각각 실험 결과는 모델들의 행동 패턴이 매우 다양함을 보여줬다. ChatGPT, GPT-4, PaLM2는 모델에 내재된 지식을 선택할 확률이 60% 이상이었으나, 다른 모델들은 주어진 문맥 정보를 80% 이상 선택했다. 특히 대화가 진행되면서 AI의 믿음 체계 변화 비율은 20.7%에서 78.2%까지 증가했다. 더욱 우려되는 점은 GPT-4조차도 FaVIQ 테스트에서 32%의 불일치율을 보였다는 것이다. "거짓말을 하고 있어요": AI의 자체 모순 감지 능력 모델의 자체 모순 탐지 능력도 평가되었다. GPT-4는 문서 내 모순을 발견할 확률이 70% 이상으로 가장 우수했으나, 다른 모델들은 50% 미만의 성능을 보였다. CONTRADOC 데이터셋을 통한 실험에서는 감정이나 주관적 관점이 포함된 내용, 문서의 길이나 자기모순의 다양성이 모순 탐지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의 혼란을 잡아라: 지식충돌 해결을 위한 세 가지 전략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문맥 충실', '잘못된 정보 식별', '정보 원천 분리' 세 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 문맥 충실 전략을 적용한 GPT-Neo 20B는 MemoTrap에서 54.4%, NQ-SWAP에서 128%의 성능 향상을 보였다. ChatGPT의 경우 프롬프트 기반 해결책 적용 시 MRC 태스크에서 32.2%, Re-TACRED에서 10.9%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특히 지식충돌 감지 시스템은 80%의 F1 점수를 달성했다. 멀티모달 시대의 새로운 과제: AI 지식충돌의 미래 연구진은 실제 환경의 지식충돌, 다국어 환경에서의 충돌, 멀티모달 데이터 간 충돌을 주요 과제로 지목했다. 특히 이미지(Alayrac et al., 2022), 비디오(Ju et al., 2022), 오디오(Borsos et al., 2023)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가 결합될 때 발생하는 복잡한 충돌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해결책 개발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Sonnet과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0 15:03AI 에디터

AI가 수술실로 간다...인간의사 못잖은 '수술 로봇' 탄생

AI와 의료의 만남: 자율 수술의 새로운 지평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 연구진이 수술용 로봇 '다빈치(da Vinci)'에 모방학습 기술을 적용해 자율적인 수술 동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 다빈치 로봇은 전 세계 67개국에 6,500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2021년 기준 1,0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활용됐다. 수술 과정의 영상과 동작 데이터가 수술 후 분석을 위해 저장되어 있어, 이를 활용한 자율 수술 시스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5cm 오차를 극복한 혁신적인 기술 다빈치 로봇은 관절 움직임을 측정하는 센서인 포텐시오미터의 부정확성으로 인해 최대 5cm의 오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단순한 시각-서보잉(visual-servoing) 작업조차 실패하게 만드는 원인이 됐다.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동작 표현법을 연구했는데, 카메라 중심 방식을 시작으로 도구 중심 방식을 거쳐 최종적으로 하이브리드-상대적 방식을 개발했다. 특히 하이브리드-상대적 동작 방식은 로봇 움직임의 이동은 내시경 끝단을 기준으로, 회전은 현재 도구 끝단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가장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로봇의 '눈'이 된 손목 카메라 연구진은 기존 다빈치 로봇에 손목 카메라를 추가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임상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지 않는 손목 카메라지만, 정확한 깊이 추정이 필요한 작업에서 특히 효과적이었다. 예를 들어, 바늘 전달 과정에서 손목 카메라는 바늘이 대상 그리퍼에 정확히 전달되는지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놀라운 성공률로 입증된 성능 연구진이 개발한 시스템은 기본적인 수술 작업들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조직을 들어올리는 작업에서는 모든 시도가 성공했으며, 바늘을 잡고 전달하는 복잡한 작업에서도 완벽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매듭 묶기 작업의 경우 실을 잡고 고리를 만드는 과정은 모두 성공했으며, 전체 작업에서도 대부분의 시도가 성공적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상대적 방식을 사용했을 때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실제 조직에서도 통했다 연구진은 시스템의 일반화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실제 동물 조직과 3D 봉합 패드를 사용한 실험도 진행했다. 시스템은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작업을 수행했으며, 특히 바늘 잡기와 전달 작업에서 모든 시도가 성공하는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더 큰 도약을 위한 과제들 현재 시스템이 가진 주요 한계점으로는 크기가 큰 손목 카메라의 사용, 현재 관찰에만 기반한 동작 수행, 그리고 사람의 지시에 따른 행동 변화 능력의 부재를 들 수 있다. 연구진은 더 작은 크기의 카메라 개발과 빠른 도구 교체가 가능한 메커니즘 개발을 통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부정확한 로봇 동작 데이터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모방학습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향후 대규모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자율 수술 로봇 개발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논문 바로가기)

2025.01.10 10:45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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