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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화학상 베이커 교수와 포스텍 제자가 손잡으니…AI 유전자 치료법 개발

국내 연구진이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와 함께 AI(인공지능)로 단백질 구조를 원하는 특성을 갖는 나노미터 크기의 주머니 구조(나노케이지)를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처음 확보해 화제다. 포스텍 이상민 교수는 올해 노벨화학상을 받은 미국 워싱턴대 데이비즈 베이커 교수와 공동으로 AI기반으로 바이러스의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모방한 새로운 치료 플랫폼(나노케이지)을 공동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네이처'에 18일(현지시각) 게재됐다. 이 교수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2년 9개월 동안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했다. 포스텍은 올해 1월 부임했다. 이 교수는 베이커 교수와 함께 생활했던 회고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지도교수나 연구실 리더는 '치어리더'역할을 해야 한다고 하신 말"이라며 "세세한 잘못도 지적해야 겠지만, 연구할 사기를 북돋아주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일깨워줬다"고 회상했다. 이 교수는 베이커 교수와 바이러스를 모방한 나노 단백질을 AI기반으로 설계했다. 바이러스는 둥근 공 모양의 단백질 껍질 안에 유전자를 담아 스스로 복제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주로 숙주세포에 침투해 질병을 일으킨다. 과학기술계는 최근 이 같은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를 모방한 인공 단백질(나노케이지)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나노케이지는 바이러스가 숙주를 찾아 공격하듯 표적 세포에 치료용 유전자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기존 나노케이지는 크기가 작아 그 안에 담을 수 있는 유전자의 양이 한정적이다. 구조가 단순해 실제 바이러스 단백질처럼 여러 기능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전산 설계 기법을 적용, 정사면체와 정육면체, 정십이면체 등 다양한 형태의 나노케이지를 세계 최초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 새로운 나노구조들은 네 종류의 인공 단백질로 구성된다. 여섯 종류의 독특한 단백질-단백질 결합계면을 포함하는 정교한 구조를 형성한다. 특히, 직경이 최대 75㎚에 이르는 정십이면체 구조는 기존 유전자 전달체(AVV1))보다 내부 직경이 3배, 부피는 27배가 커져 훨씬 더 많은 유전자를 담을 수 있다. 더 많은 유전자를 나노 케이지 내에 담는다는 의미는 유전자 기능으로 치료할 수 있는 범위가 그만큼 넓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전자현미경 분석 결과, AI로 설계한 나노케이지들이 예상대로 정확한 대칭구조를 이루었다. 기능성 단백질을 활용한 실험에서도 연구팀은 유전자가 나노케이지가 표적 세포까지 성공적으로 전달됨을 확인했다. 이상민 교수는 “AI의 발전으로 인류가 원하는 인공 단백질을 설계하고 조립하는 시대가 열렸다”며 “이번 연구가 유전자 치료제는 물론, 차세대 백신 등 다양한 의·생명 분야의 혁신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민 교수와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가 협력한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신진연구사업,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글로벌 기초연구실 사업과 미국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HMI, 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 지원을 받았다

2024.12.19 01:01박희범

르자오의 저고도 경제 도약

르자오, 중국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chinadaily.com.cn 뉴스 보도: 최근 산둥성 르자오에서 제1회 저고도 경제 카니발(Low Altitude Economy Carnival)이 개최되어 르자오시의 급성장하는 저고도 경제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행사는 르자오가 보유한 독특한 문화 및 관광 자원, 해양 자원, 항만 시설 등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원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저고도 경제는 르자오의 관광 경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과거에는 방문객들이 해변 산책과 바다 일출 감상과 같은 전통적인 활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저고도 비행 프로젝트가 도입되면서 관광객들은 이제 관광 헬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 르자오의 아름다운 해안선, 독특한 도시 경관, 그리고 웅장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혁신적인 항공 관광 체험은 관광 상품을 더욱 풍부하게 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지로서 르자오의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르자오의 시장 경제 성장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해양 산업 측면에서는, 저고도 경제는 르자오의 해양 자원 관리에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자오는 오랫동안 해양 자원을 개발하고 보존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저고도 항공기는 해양 생태 모니터링 및 비상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드론은 방대한 해양 지역을 신속하게 조사하여 오염 및 불법 조업과 같은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해상 비상사태 발생 시 헬기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구조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해양 근로자와 관광객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 이는 르자오 해양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 더불어, 저고도 경제의 발전은 르자오의 관련 산업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 항공, 드론 연구 및 제조 산업의 설립은 우수 인재를 유치하여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연구와 혁신의 문화가 조성되고 대학, 연구 기관 및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고도 비행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르자오는 이 신흥 산업의 틈새시장을 개척하여 산업 부문의 최적화와 발전을 주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르자오는 저고도 경제 발전의 길을 적극적으로 추구하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경제 발전의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또한 혁신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용함으로써 저고도 경제의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4.12.18 23: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에스티씨랩,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에스티씨랩,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과기부 장관상 수상 에스티씨랩이 트래픽 관리 솔루션 '넷퍼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넷퍼넬은 가상대기실 등 트래픽 최적화 기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 97%를 차지하며 올해 북미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 중이다.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제품을 선정하는 제도로, 수상자는 내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의 대통령상 및 국무총리상 후보 자격을 부여받는다. ◆채널코퍼레이션, 이랜드이츠에 AI 상담 솔루션 공급 채널코퍼레이션이 이랜드 외식 계열사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애슐리' 앱에 채널톡의 AI 에이전트 '알프'를 도입해 AI 상담 해결률 45%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상담 처리 시간은 56% 줄었고 첫 응답 시간은 67% 단축됐다. 이랜드이츠는 자주 들어오는 질문과 매장 운영 정보를 기반으로 AI 상담을 최적화해 고객 응대 효율을 높였다. 채널톡은 AI 챗봇과 상담 CRM 등 비즈니스 솔루션을 18만여 기업에 제공 중이다. ◆AJ네트웍스, 'AJ 비전 2030'을 발표 AJ네트웍스가 오는 2030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과 영업이익 2천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전략 'AJ 비전 2030'을 발표했다. 기존 파렛트·물류기기 산업장비 IT솔루션 사업을 강화하고 신성장축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을 추진하고 자산 효율성을 높여 고객 가치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KISA, '2024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수출 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차년도 계획을 논의하는 '2024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성과발표회'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올해 KISA는 동남아,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등 4대 전략거점을 중심으로 현지 전시회와 글로벌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해왔다. 성과발표회에서는 권역별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으며 KISA는 이를 기반으로 한 해외진출 전략보고서를 발간하고 추가 배포할 예정이다. ◆엔키화이트햇, 숭실대 AI 안전성 연구센터와 파트너십 엔키화이트햇이 숭실대학교 AI 안전성 연구센터와 '지속가능한 인공지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안전성 연구, 기술 상용화, 인턴십 등 인력 교류를 포함해 다각적 협력을 목표로 한다. AI 안전성 연구센터는 국내 최초 민간 AI 안전성 연구기관으로 기술과 법제도의 통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엔키화이트햇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레드티밍 기술 개발과 윤리적 대응 방안 마련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멘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 협력 20주년 맞아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력 20주년을 기념했다. 양사는 지멘스의 엑셀러레이터 산업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차량 설계와 제조를 디지털화하며 설계 주기 단축과 성능 최적화를 달성해왔다.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은 NX, 팀센터 등의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부품 설계 시간을 300% 단축하고 설계 반복 속도를 1000% 향상시키며 복합재 설계 시간을 30% 줄였다. 또 맞춤형 시트 제작과 지속 가능한 파워트레인 개발 등에서도 지멘스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프리카, 폐쇄망 환경에 고도화된 RAG·LLMOps 구축 방안 제시 에이프리카가 'AI 써밋 서울 2024'에서 폐쇄망 환경에 최적화된 LLM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화된 검색증강생성 및 거대언어모델 운영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에이프리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AI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2024.12.18 17:41조이환

밴티지 마켓, 프로페셔널 트레이더 어워드에서 두 개 부문 수상

--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및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선정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다중 자산 브로커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 이하 '밴티지')[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pta24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이 2024년 프로페셔널 트레이더 어워드(Professional Trader Awards 2024)에서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및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상은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드 경험을 제공하고 전 세계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는 밴티지의 변함없는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Markets Celebrates Dual Honours at Professional Traders Awards 2024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상은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밴티지에게 특별한 자부심을 안겨준다. 신뢰는 밴티지 정신의 근간이며 이러한 지속적인 인정은 투명성, 보안 및 탁월한 고객 관리에 대한 밴티지의 헌신을 반영한다. 밴티지는 명확한 커뮤니케이션,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신속한 고객 지원을 통해 트레이더와 구축한 탄탄한 관계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 상은 불안, 우울증, 사회적 고립 등을 포함한 정신 건강 문제와 같이 중요하지만 종종 보이지 않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과 행동 촉구를 위해 후원하는 독립 자선 단체인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https://www.vantage.foundation/?cxd=51395&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mxpta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에 대한 밴티지의 지원을 인정하는 상이다. 밴티지 재단은 지역 자선 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https://www.vantage.foundation/?cxd=51395&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vmxpta2024_cl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이러한 필수 필요 영역을 해결하는 영향력 있는 커뮤니티 연결을 촉진한다. 올해 수상으로 밴티지는 '최고 트레이딩 플랫폼' 및 '최고 트레이딩 앱' 등 밴티지의 기술 및 고객 경험 우수성을 강조한 이전 성과에 대해 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밴티지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는 고객 관계의 초석인 신뢰를 바탕으로 기반을 구축했다"며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 상 수상은 우리 팀의 헌신과 트레이더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다. '최고의 사회적 책임 기업' 상은 밴티지 재단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 역시 보람을 느낀다. 이 상은 트레이딩과 사회적 책임 모두에서 우수성의 경계를 넓혀가도록 영감을 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gcli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row_row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fxexpodubai24_gy2_retail&retailleadsource=brandandpr_pr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CFD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릅니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24.12.18 17:10글로벌뉴스

"보안부터 효율성까지"…통합 클러스터 관리 방안은

수세(SUSE)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지만 복잡한 클러스터 관리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수세는 18일 IT 전문가와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한 '랜처 로데오 온라인 핸즈온 워크샵'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랜처 플랫폼을 활용해 쿠버네티스 클러스터의 설치, 관리,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배포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워크샵은 김승우 솔루션 아키텍트 이사가 진행했다. 수세가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AI 발전과 대규모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클러스터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한 환경에서도 쿠버네티스를 활용하여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며 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에 복잡한 환경에서도 쿠버네티스를 활용해 클러스터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랜처와 랜처 쿠버네티스 엔진2(RKE2) 등 효율적인 관리도구도 선보인다. RKE2는 보안과 안정성을 강화한 최신 쿠버네티스 배포 솔루션이다. 컨테이너 기반 런타임을 사용하며, FIPS 140-2와 같은 보안 표준을 충족한다. 인터넷 연결 없이 완전히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에어갭(Air-gap) 환경에서도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해 국방 및 금융 같은 보안이 중요한 산업 환경에서 유용하다. 또한 롤링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로 다운타임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클러스터 운영에서 뛰어난 신뢰성을 제공한다. 랜처는 멀티 클러스터 관리에 최적화된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이다. 다양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통합 관리하며, 중앙화된 UI를 통해 클러스터 배포, 애플리케이션 관리, 자원 모니터링 등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환경 모두를 지원하며, 아마존 EKS, 애저 AKS, 구글 GKE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통합도 가능하다. 이번 워크샵은 쿠버네티스와 랜처를 이해하고 활용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로 랜처 설치 및 설정부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법을 배우고 이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배포 실습까지 이어졌다. 사용자들은 안전한 실습을 위해 AWS EC2 기반의 클라우드 테스트 환경인 하비팜에서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더불어 모든 클러스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방법이나 워드프레스 등 외부 앱과 연계하는 방법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김승우 이사는 랜처를 설정하기 위한 과정에서 서트 매니저(Cert-Manager) 설치 후 헬름(Helm) 리포지터리가 올바르게 등록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앱 배포과정에서 스토리지 설정을 체크할 것을 강조하는 등 설치 및 운영 과정에서 실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주의 깊게 조언했다. 더불어 보다 효율적인 관리를 원하는 기업을 위한 서비스로 랜처 프라임 SLA를 권했다. 랜처 프라임 SLA는 엔터프라이즈급 프로덕션 클러스터의 성능과 복원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운영지원 서비스다. 보안 패치와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쿠버네티스 운영 환경을 보장하며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전문 운영지원 팀이 상시 대기하며 문제 해결을 돕는다. 김승우 이사는 "쿠버네티스는 기본적으로 오픈소스로 제공되지만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해선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적합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세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가장 검증된 서비스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2.18 17:00남혁우

애드리언 버틀러, PRA 그룹 이사회 멤버에 선임

풋락커의 최고기술책임자인 버틀러는 기술 업계의 모든 분야에서 경영진으로 25년 이상 쌓아온 경험을 이사회에 접목한다 노포크, 버지니아, 2024년 12월 18일 /PRNewswire/ -- 부실 채권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 그룹(PRA Group, Inc.) (나스닥: PRAA)은 오늘 애드리언 버틀러(Adrian Butler)가 2025년 1월 1일부로 동사의 사외 이사에 선임되었다고 발표했다. Foot Locker Chief Technology Officer Adrian Butler has been elected to the PRA Group Board of Directors, effective January 1, 2025. 버틀러는 북미, 유럽,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26개국에 약 2,450개의 소매점들과 중동 및 아시아에 라이선스 점포를 보유한 전 세계 최고의 신발 및 의류 소매업체 풋락커(Foot Locker, Inc.)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다. 버틀러는 풋락커 CTO로서 디지털, 데이터 및 분석, 공급망/머천다이징과 옴니채널 운영 전반에 걸쳐 기술 전략, 혁신 및 배송을 이끄는 책임을 맡고 있다. 이 직책을 맡기 전에는 케이시스 제너럴 스토어(Casey's General Stores, Inc.)의 최고정보책임자, 애플비 레스토랑과 IHOP 레스토랑의 모회사 다인 브랜드 글로벌(Dine Brands Global, Inc.)의 정보 기술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최고정보책임자를 역임했다. 그는 또한 타겟 코퍼레이션(Target Corporation)의 기술 서비스 부문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버틀러는 포트벨리 코퍼레이션(Potbelly Corporation)과 모교인 그램블링 대학교(Grambling University) 재단과 같은 이사회에서 활동하는 것 외에도 로스앤젤레스 비즈니스 저널의 올해의 CIO, CIO 매거진의 CIO 100인, 컴퓨터월드의 최고 IT 리더 100인, 보드 프로스펙트의 재향 군인 이사회 우수 멤버 50인, 가장 영향력 있는 댈러스-포트워스 비즈니스 리더 500인 등 다수의 상과 공로를 인정받았다. PRA 그룹 이사회 의장 스티브 프레드릭슨(Steve Fredrickson)은 "애드리언을 우리 이사회에 영입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애드리언은 미국 공군에서 대위로 근무한 후 여러 산업 분야의 대규모 글로벌 조직들을 변모시키는 기술 혁신을 주도하여 성공시킨 경험을 다수 보유한 상장 기업 이사회 멤버이자 비즈니스 리더이다. 비즈니스와 기술에 대한 그의 통찰력과 전문 지식은 우리가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끄는 이니셔티브를 지원하기 위해 IT 전략과 대비 태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회와 경영진에게 소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틀러는 "전략 비즈니스 파트너인 PRA 그룹의 유능한 이사회에 합류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그룹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는 데 나의 경험을 기여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PRA 그룹 부실 대출 인수 및 회수 분야의 글로벌 리더 PRA그룹은 미주, 유럽과 호주 소비자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기타 채권자들에게 자금을 돌려준다. 전세계 수천 명의 직원이 있는 PRA그룹 계열사들은 고객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부채를 해결하도록 해준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pragroup.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뉴스 미디어 연락처:Elizabeth Kersey홍보 및 공공 업무 담당 선임 부사장(757) 641-0558Elizabeth.Kersey@PRAGroup.com 투자자 연락처:Najim Mostamand, CFA투자자 담당 부사장 (757) 431-7913IR@PRAGroup.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83554/Adrian_Butler.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819349/PRA_Logo.jpg?p=medium600

2024.12.18 14:10글로벌뉴스

30주년 맞은 시스코코리아, AI·보안으로 사업 저변 확대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시스코코리아가 네트워크 및 통신 사업에 이어 인공지능(AI)과 보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IT 서비스 환경 속에서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하겠다는 기조에서 비롯된 변화다. 18일 시스코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30주년 기념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시스코코리아, 국내 IT 역사와 함께한 30년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30년간의 역사를 소개하며, "시스코코리아의 역사는 대한민국 IT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 전 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80%가 시스코 인프라를 통해 움직이는 것처럼, 시스코코리아도 한국의 IT 발전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시스코코리아는 제조, 금융 서비스, 웹스케일러, 리테일, 정부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지원해왔다. 특히, 시대 변화에 맞춰 고객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와 인프라를 제공해왔다. 1990년대 고속 인터넷 도입이 본격화되던 시기에는 라우터와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했고, 2000년대에는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급하며 IT 산업 성장과 인터넷 기반 서비스 확산에 기여했다. 2010년 이후로는 AI, 보안, 협업 도구 등 소프트웨어(SW) 사업을 확대하고, 최근에는 AI 기반 솔루션을 전 사업 영역에 제공하며 AI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구축하면서 시스코의 거대 규모 데이터센터(MSDC) 개념 기반 네트워크 디자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소버린 AI 등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팹의 잦은 구조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하며 1초의 지연도 허용하지 않는 고도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스코의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여러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최소 30%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아모레퍼시픽은 신용산 본사 구축 시 팬데믹 기간 동안 빠르게 원격근무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시스코의 Webex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안전한 보안 체계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형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했다. 차기 비즈니스, AI와 보안 최 대표는 시스코의 글로벌 성과와 향후 계획도 발표했다. 2024 회계연도 기준으로 글로벌 매출은 약 538억 달러(약 75~77조 원) 규모이며, 네트워크 매출은 전체의 53%를 차지한다. 다만, AI와 보안 등 구독형 서비스 비즈니스를 확대하며 환경 변화에 대응할 예정이다. 시스코는 네트워킹, 보안, 협업, 가시성 등 4가지 분야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며 AI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보안 분야에서 스플렁크와 같은 보안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내년에는 보안 분야 실적이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원식 스플렁크코리아 지사장은 "시스코가 보유한 ID인텔리전스 및 사용자 보호와 스플렁크의 분석을 결합해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최근 AI, 클라우드 사용이 늘면서 보안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보안 관련 사업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스코는 스플렁크 등 보안 분야를 비롯해 아머블록스, 배블랩스 등 AI기반 서비스도 대거 인수하고 있으며 미스트랄 AI, 코히어 등 주요 AI 스타트업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 이종래 솔루션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시스코의 기술 방향은 AI 시대에 조직과 인프라를 어떻게 잘 연결하고 보호해서 고객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것"이라며 "시스코의 거의 모든 제품 포트폴리오에 AI 기반 솔루션을 내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핵심 키워드 "AI 데이터센터, 디지털 전환(DX), 지역사회, 보안 가시성" 최지희 대표는 내년 국내 사업의 주요 키워드로 AI 데이터센터, DX, 지역사회 기여, 보안 가시성을 꼽았다. AI 중심의 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며,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IT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 대학과 협력해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 IT 인프라 개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전환을 위한 지역 디지털 가속(CDA)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한다. 최 대표는 "내년부터 보안과 가시성 분야 등에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4:08남혁우

"온디바이스AI 산업 키워야 글로벌 AI 주도권 잡는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K-클라우드 지원에 이어 ▲엣지 분야 정부 지원 확대 ▲미중 갈등 대응 체계 구축 ▲AI 연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정욱 딥엑스 부사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AI·모빌리티 신기술전략 조찬 포럼'에서 "AI 일상화를 위해서는 온디바이스AI가 필수적"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사람들의 일상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는 온디바이스가 더 중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AI 반도체 시장이 2030년 시스템 반도체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엣지 시장이 서버 시장 대비 3배 이상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내년에는 약 20% 성장이 예상된다. 김 부사장은 한국의 제조업 혁신 경쟁력에도 AI 반도체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조업 혁신 지수가 상위 5위권에서 밀려난 상황"이라며 "노동 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AI 반도체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딥엑스가 엔디비아(NVIDIA) 대비 우수한 전력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NVIDIA가 약 300와트를 소모하면서 3만불 대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을 저희는 4.5와트를 사용하면서 애플 언더로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온디바이스AI 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미중 갈등에 따른 리스크 대응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원스톱 서비스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네이버, 삼성전자 같은 큰 기업들은 법률적 판단이나 분석이 가능하지만 중소기업은 이러한 것들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AI 반도체의 에너지 효율화 지원과 관련해서는 "탄소 배출권처럼 효율적인 AI 반도체를 사용하는 업체들에게 혜택을 주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다보스 포럼에서 'AI 연산 에너지 거래 제도' 도입을 제안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문가들은 AI 연구를 위한 연구 인프라 지원과 인력 양성, 반도체 개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반도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을 이뤄야 하며,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훈동 KT 상무는 "AI 칩은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소프트웨어가 핵심이다. 엔디비아의 경우 직원의 55%가 소프트웨어 개발자일 정도로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중요하다"며 "AMD의 경우도 최근 소프트웨어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진영 참여와 기업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장휘 현대자동차 상무는 "자율주행 품질 경쟁력의 키 포인트는 데이터"라며 "국내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상 문제로 영상 데이터 원본 활용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있어, 다양한 케이스의 정보를 수집해 AI가 정확하게 분석·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반도체를 개발하기 위한 각 요소 기술들의 전문성과 난이도가 계속해서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데, 인적 자원들의 역량을 총집합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케일업 단계에서 RND 자금이 약 2천억 정도 필요한데, 이러한 갭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정부 차원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주산업과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의 온디바이스 AI 중요성이 강조되고, AI 반도체 바우처 사업 도입 등 수요-공급 매칭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현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상무는 "달 거주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데, 거주 공간에 들어가는 온디바이스 프로세스는 굉장히 고신뢰성의 반도체가 요구되고 특별한 공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구와의 통신 지연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가 필수"라며 "달 기지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지구와의 통신에만 의존하면 위험할 수 있어, AI 칩이 자동으로 학습하고 현장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득중 NIPA 부원장은 "수요 공급 간의 매칭이 잘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AI 바우처 사업처럼 AI 반도체 바우처 사업을 도입하면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 인정과 레퍼런스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부도 AI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K-클라우드 2.0을 통해 4천억원 규모의 AI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예산을 확보했다"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형태로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AI CCTV 발전방안을 검토 중이다.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AI 학습용 영상 원본 활용이 가능하도록 실증 특례를 추진할 것"이라며 "광주 AI 시스템 실증사업에 이어 내년에는 온디바이스AI CCTV 실증사업과 해외 실증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2.18 13:47최지연

SK,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임직원 63억원 기금 별도

SK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SK는 18일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찾아 성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까지 희망나눔 캠페인 누적 기부액은 총 2천465억원에 이른다. SK는 올해 그룹 차원의 성금 120억원 외에도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약 63억원 임직원 기금을 추가로 조성했다. 이를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과 합산 시 연간 기부 규모는 183억원에 달한다. 최태원 SK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 9월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페스타'에서 “우리 앞에는 기후위기, 저출생, 지역소멸 등 매우 복잡하고, 여태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난제들이 존재한다"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1석 다(多)조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SK는 올해에도 사회문제 해결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 추구를 위해 폭 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각 계열사들은 결식우려아동 도시락 지원(행복두끼) 및 사별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 등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이 밖에도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은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는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포용적 지식 공동체를 구축한다'는 새 비전에 맞춰인재육성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SK그룹은 올 9월, 30년만에 최악의 태풍 피해를 겪은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달러를 지원하는 등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지역의 재난 및 피해 지역의 복구·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서왔다. 지동섭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제 상황으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SK는 앞으로도 우리 이웃 및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행복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1:29류은주

두핸즈, 내년에도 택배비 판가 동결한다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 운영기업 두핸즈(대표 박찬재)가 올해 택배비 판가를 동결한데 이어, 내년 2025년에도 택배비를 현행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품고는 3년 연속 택배비를 동결하게 됐다. 품고는 올해 이커머스 셀러들의 빠른 배송을 지원하기 위해 ▲익일 배송 ▲주말 운영 ▲주7일 당일 배송 서비스를 출시하며 운영 비용이 상승했다. 협력사를 통해 운송 업무를 수행하는 풀필먼트 기업의 특성상 원가에 해당하는 택배비 인상분은 판가에 반영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그러나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에 따라 브랜드사들이 자금 확보에 어려움 겪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품고는 고객사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단가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3년 연속 택배비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 이는 기존 고객사는 물론 신규 고객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네이버 도착보장 물동량을 포함한 전체 물량에 반영돼 내년 한 해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품고는 내년 원가 인상분에 대해 자사 풀필먼트 운영 관리 솔루션 '품고 나우'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자체적으로 해결할 방침이다. 실시간 주문 연동, 검수, 접수, 사은품 적용 등 인적 자원이 필요한 업무를 자동화해 야간 운영비의 인상분을 상쇄하고, 포장 전 단계에서 배송사가 확정되기 때문에 상품 포장 우선순위를 지정할 수 있어 업무효율이 증대된다. 또 일자별 물동량 예측을 고도화하고, 풀필먼트 센터 12곳의 출고 물량을 연계한 간선 운영으로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두핸즈는 풀필먼스 서비스 '품고' 운영 스타트업이다. WMS(창고관리시스템), OMS(주문관리시스템), LMS(배송관리시스템)을 통합한 물류 자동화 솔루션 '품고 나우'를 기반으로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 첫 협력사로서 당일 배송, 24시 주문 마감 등의 서비스를 선보여 왔다. 페덱스와의 단독 제휴로 220개국 해외 배송을 지원하며, 일본 지역 5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큐텐JP 특화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품고는 사업 초기부터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며 "택배비 판가를 3년 연속 동결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할 수도 있지만, 두핸즈가 지향하는 기업 가치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 앞으로도 품고는 자사 솔루션 '품고 나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다양한 방면으로 고객사와의 상생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8 11:08백봉삼

"개발자 역량, 테크기업만 중요하다? 아니죠!"

"흔히 테크 기업에서만 개발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명품 플랫폼 젠테의 성장에 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다. 기업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 주문량과 데이터 용량은 급증하기 마련이다. 이 때 개발은 시스템의 확장성과 안정성을 확보해, 더 많은 상품과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하는 '문제해결사'다."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회사 사무실에서 만난 젠테 개발자인 신윤수(28) 매니저는 이같이 말했다. 통상 유통 플랫폼에서는 마케팅과 고객 응대 등 직무가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개발 역시 기업 성장에 큰 기여를 한다고 강조한 것이다. 신 매니저는 2022년 명품 플랫폼 젠테의 제품본부 개발팀에 합류했다. 최근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에서 대상을 수상한 'Node.js' 팀에 리드멘티로 참여했다. 현재 젠테의 자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 '젠테포레'를 개발 중이다. Node.js는 서버에서 자바스트립트를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픈소스 런타임 환경이다. 원래 자바스크립트는 브라우저에서만 동작하는 언어였는데, Node.js 덕분에 서버에서도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자바스크립트로 개발할 수 있는 풀스택 개발이 가능해졌다. '2024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아카데미'의 Node.js팀에는 멘토 1명과 멘티 18명이 참여해 Node.js 기능 개선에 기여했다. 신 매니저는 'Node.js'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 개발자는 "Node.js라고 해서 이미 알고 있던 기능만 떠올렸지만 다른 팀원들이 오탈자, 타입, 테스트, 벤치마크 등 매우 다양한 것들에 기여하는 모습을 봤다"면서 "Node.js는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여할 부분이 많으며, 현재 잘 작동하는 코드도 더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했다. 특히 그는 Node.js 프로젝트 경험이 젠테포레 개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신 매니저는 "Node.js에 알지 못했던 기능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공식 문서를 보며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며 "Node.js의 테스트 코드는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생겼기 때문에 많이 참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젠테에서 개발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매니저는 "젠테는 자체 ERP인 젠테포레를 통해 고객과 젠테, 젠테와 부티크를 연결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상품을 구매한 시점부터 배송을 받을 때까지 모든 프로세스가 젠테포레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테크 기업만큼이나 개발 역량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젠테 개발팀은 Node.js, Javascript, Typescript, NestJS, RxJS, Stream 등 오픈소스를 사용해 젠테포레를 개발하고 있다. 신 매니저는 "Javascript는 동작 타입 언어이기 때문에, 정적 타입 언어인 Typescript를 채택했다"며 "NestJS는 구조가 어느 정도 잡혀 있는 동시에 개발 친화적 기능을 많이 제공하기 때문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부티크마다 많은 양의 상품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성능 개선을 위해 Stream과 RxJS를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또 신 매니저는 "오픈소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그저 만들어진 것을 가져다 쓰기보다는 오픈소스의 내부 동작을 이해하고 그것으로부터 다양한 기능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신윤수 매니저는 Node.js 외에 다른 오픈소스에도 기여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NestJS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NestJS가 Node.js 진영에서 서버 프레임워크로 인기가 많고, 편리한 기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는 이유다. 또 젠테의 일원으로서 젠테포레의 기능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매니저는 "젠테는 합리적 의견이라면 주니어들의 목소리도 경청하는 문화"라며 "개발팀 동료들 덕분에 잘 닦여진 길을 걸어왔는데, 앞으로는 직접 젠테포레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길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12.18 10:46조수민

메타, 호주서 개인정보 도용 혐의로 455억원 합의금

메타가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사태 당시 호주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혐의로 455억원의 합의금을 납부하게 됐다. 호주 개인정보 보호 담당 기관인 호주정보청(OAIC)이 메타로부터 5천만 호주 달러(약 455억7천300만원) 합의금을 받기로 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들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ㄷ. 케임브리지 애널리타카 사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벌어진 벌어졌다. 영국 데이터 분석기업 케임브리지 애널리타카가 페이스북 성격 테스트 앱 '디스 이즈 유어 디지털 라이프'를 통해 이용자 개인정보를 수집한 후, 도널드 트럼프 선거운동본부에 제공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페이스북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각국에서 개인정보 침해 관련 소송에 휘말렸다. 호주 OAIC 역시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를 상대로 개인정보 보호 법규 위반 관련 소송을 진행해 왔다. OAIC는 호주 페이스북 이용자 31만1천127명의 개인정보가 캠브리지 애널리타카에 노출됐다고 파악했다. 이후 2020년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지난해 6월 호주 연방법원으로부터 메타와 중재 절차에 참여할 것을 명령받았다. OAIC는 '캠브리지 애널리타카 사태'로 인해 일부 호주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가 무단 사용·공유됐다고 주장해왔다. 이번에 메타가 OAIC에 합의금을 내기로 하면서 4년 만에 양측 소송이 종결됐ㄷ. OAIC 소속 정보위원 엘리자베스 타이드는 이번 합의금의 규모를 두고 "호주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지급된 합의금 중 가장 큰 금액"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무자백 방식으로 합의했다"며 "이번 합의로 메타에 대한 의혹을 마무리지었다"고 말했다.

2024.12.18 10:39조수민

다쏘시스템, 버추얼 트윈으로 헬스케어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버추얼 트윈으로 확장한 헬스케어 미래를 선보인다. 다쏘시스템은 내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부스를 열고 '헬스케어와 웰니스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쏘시스템 부스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LVCC) 노스홀 8705번 부스 설치된다. 참가자는 인터랙티브 전시인 '버추얼 휴먼 익스피리언스 :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을 만나볼 수 있다. 버추얼 생명 도시를 통한 여정은 사람의 인체를 활기차고 완벽하게 기능하는 하나의 '도시'로 재구성해 질병 예측, 맞춤형 치료, 공중 보건 전략 안내에 버추얼 트윈의 무한한 가능성을 강조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건강 최적화의 역동적인 시각 표현은 균형과 회복력을 유지하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적응하는 상호 의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생물학과 공학간 깊은 연관성을 구현했다. 신체의 각 기관은 필수적인 도시 구조로 생생하게 구현된다. 예를 들어 '뇌'는 도시의 '시청'으로, '심장'은 '발전소'로 표현된다. 빛나는 '디지털 정맥'이 각각의 버추얼 트윈 기관을 연결해 '혈류'가 온몸에 영양분을 운반하는 것처럼 데이터 흐름을 구현하는 식이다. 운동선수의 뇌, 심장 환자, 버추얼 장에 대한 세 가지 사용 사례는 개인 맞춤형 치료, 수술 계획, 의료기기 개발에서 버추얼 트윈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부스에서 선보이는 버추얼 트윈이 헬스케어와 웰니스에 미치는 영향 하이라이트에는 심장 및 뇌의 버추얼 트윈 기능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개입 및 사전 예방적 치료를 가능하게 만드는 정밀한 인사이트 제공한다. 다쏘시스템의 메디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가상 임상시험 및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포용성과 개인화의 장벽을 허물어 최첨단 치료법에 대한 접근성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또 AI와 생체 역학 및 재료 과학을 결합해 생체 역학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세와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맞춤형 깔창을 제작하는 아식스(ASICS)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 신발 가상 현실 체험도 제공한다. 다쏘시스템 전문가와 파트너가 소비자 건강의 최신 기술 발전과 트렌드에 대해 매시간 강연을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부스 외에도 '유레카 파크'에서 3D익스피리언스 랩 오픈 이노베이션 랩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D익스피리언스 랩의 스타트업인 아타카마 바이오머티리얼즈(Atacama Biomaterials), 스트롱 바이 폼(Strong by Form), 페이시파이 메디컬(Pacify Medical)은 CES 2025현장에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으로 설계와 시뮬레이션, 개발하는 방법을 공유하고 대시보드와 프로토타입을 시연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 관계자는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실제 애플리케이션, 몰입형 시각화, 스타트업 발표 및 전문가 토론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버추얼 트윈과 실시간 데이터가 결합해 어떻게 전 세계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화된 헬스케어 경계를 넓히는지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10:12김미정

안랩,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 인정…이달 연속 수상

안랩이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을 강화해 잇따른 성과를 보였다. 안랩은 이달 ▲KDFS(Korean Digital Forensics Society) 챌린지 2024에서 우수상 ▲제10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안랩 소속 연구원 단일팀인 '빵후루'팀(A-FIRST팀 은수정 선임연구원, 김왕록 주임연구원, 정현우 연구원, A-CERT팀 이준규 연구원)은 지난 16일 한성대 낙산관에서 2024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 동계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열린 KDFS 챌린지 2024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빵후루팀은 실제 기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해 사고 시나리오에 대해 탁월한 디지털 증거 분석을 수행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KDFS 챌린지는 한국디지털포렌식학회가 2014년부터 주최 중인 디지털 포렌식 문제풀이 대회다.올해 '기업 내부 정보 유출 정황 입증'을 주제로 개최됐다. 빵후루팀의 은수정 선임연구원은 "동료 연구원들과 대회에 출전해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에 도전해 직무 전문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랩 A-퍼스트팀 정현우 연구원은 지난 17일 대검찰청 국가포렌식센터 베리타스홀에서 열린 제10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시니어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는 한국포렌식학회와 한국저작권보호원이 공동주최하고 대검찰청이 후원하는 사이버 범죄 분석 대회다. 대학생 이하 주니어 부문과 시니어 부문(일반인 또는 전문가)으로 나눠 이뤄진다. 정현우 연구원은 이번 대회에서 디지털 포렌식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상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현실적인 디지털 수사 접근 방안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동상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첨단 디지털 범죄의 피해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해 뜻깊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이버 위협의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석 전문성을 쌓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0:06김미정

건국대 학생개발팀, 꿈 찾기 로드맵 서비스 'KUMAP' 선봬

건국대학교는 학생개발팀(KUSD) 3기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을 추천하고 수강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웹 서비스 'KUMAP(쿠맵)'을 개발하고, 최근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발혔다. 건국대 '학생개발팀(KUSD)'은 건국대 정보통신처 정보운영팀 소속 학생팀으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내 정보서비스를 직접 기획·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3기 학생들이 개발한 'KUMAP(쿠맵)'은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건국대의 편성 교과목을 추천해 주고, 수강 로드맵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서비스다. 하승래(컴퓨터공학부, 18), 이성종(컴퓨터공학부, 20), 박세준(컴퓨터공학부, 20), 김예은(스마트ICT융합공학과, 22), 김지아(경영학과, 23) 등 5명의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UMAP(쿠맵)' 서비스는 기존 건국대 학과·전공별 디지털 로드맵이 표준화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를 발견해 출발했다. 2025학년도부터 도입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발을 추진했다. 'KUMAP(쿠맵)'에는 사용자 희망 진로와 연계된 학과별 '전공 역량' 정보가 있는 교과목을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추천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직접 수강 로드맵을 생성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한 하승래 학생은 “개발적 부분 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해서도 배우는 점이 참 많은 활동이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담당한 김지아 학생은 “장장 7개월 간 한 팀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온 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UMAP(쿠맵)' 서비스는 전용사이트 에서 이용해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개발팀의 이번 'KUMAP(쿠맵)' 개발 프로젝트는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12.18 10:06주문정

LG디스플레이, OLED 제조 공정에 AI 도입...연 2천억원 비용 절감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 생산 체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AI 생산 체계'는 AI가 OLED 공정 제조 데이터 전수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의 도입으로 공정 데이터 분석 능력은 강화되고 동시에 분석 속도와 정확도까지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AI 생산 체계'는 복잡도가 높은 OLED 제조 공정에 특화됐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제조 공정에 필요한 도메인 지식(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AI에 학습시켰다. 이를 활용하면 OLED 제조 공정에서 발생 가능한 수많은 이상 원인의 경우의 수를 자동 분석하고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다. OLED는 140개 이상의 공정을 거쳐 생산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만 가지의 설비 데이터가 더해져 더욱 정교한 관리가 필요하다. 제품에 이상이 발견된다고 하더라도 그 원인을 특정하기 어려웠으나, 'AI 생산 체계'로 보다 신속 정확하게 원인 규명이 가능해졌다. 'AI 생산 체계'의 도입으로 품질의 이상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소요되던 시간도 평균 3주에서 2일로 대폭 단축됐다. 기존에는 엔지니어 개개인의 역량과 경험에 의존해 한정된 계측 조건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AI 생산 체계'를 활용하면, AI가 예측한 최상의 품질 조건에 부합하도록 즉시 전 제품의 공정을 제어할 수 있다. 동시에 전체 생산 제품 대상 품질 검사도 병행해 이상 여부 체크와 원인 파악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AI가 실시간 수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분석해 담당 부서에 매일 아침 메일로 자동 발송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AI가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 이상을 발견한 경우, 자동으로 원인 장비의 작동을 보류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해 신속성과 안전성도 갖췄다. LG디스플레이는 AI 도입으로 연간 2천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임직원 업무 몰입도도 향상된다. AI와 빅데이터의 적용되면 엔지니어들은 그간 데이터 수집이나 분석에 소비하던 시간을 줄이고, 솔루션 도출과 개선 방안 적용 등 고밀도·고부가가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AI를 기반으로 한 DX(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 업무 전반에 지능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6월 생성형 AI를 도입해 자체 개발한 사내 지식 검색 서비스는 기존의 품질 영역에서 안전, 표준, 인사, 교육 자료 등 사내 전반 정보로 콘텐츠를 확장했다. LLM(대형언어모델)도 LG AI연구원의 최신 모델인 '챗 엑사원'으로 고도화하는 등 지속 업데이트 중이다. 이 밖에도 협업 툴 및 이메일 자동 번역 기능 등 일반 사무 영역에도 AI 도입을 통한 개인 생산성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병승 LG디스플레이 DX그룹장(상무)은 “개발과 제조 영역에 DX를 적극 도입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제조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DX를 통해 디스플레이 개발과 생산뿐만 아니라 일반 업무에서도 생산성을 높여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효율성을 갖추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장경윤

美스타벅스 내홍...노조 조합원 98% 파업 찬성해

미국 스타벅스 노조가 사측과의 최종 협상을 앞두고 파업 승인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 조합원 98%가 파업에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제 파업 여부나 개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해당 노조는 미국 내 스타벅스의 1만여 개 직영 매장 중 500개 이상의 매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을 대표한다. 회사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임금 ▲근무 일정 ▲근로 시간 등 개선을 요구한 이후 노조와 갈등을 겪었다. 올해 초 협상을 재개해 계약 구조를 마련하기로 합의하며 긴장이 다소 완화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노조는 회사가 협상 테이블에 아직 전반적인 경제적 혜택과 조건 등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2022년부터 제기된 부당노동행위 관련 수백 건의 고소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은 지난 4월 협상이 재개된 이후 양측이 여러 항목에 대한 수십 건의 잠정 합의를 이뤄냈으지만 임금 등 주요 쟁점이 아직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 측 협상 대표인 실비아 볼드윈은 바리스타들에게 의미 있는 투자를 포함하는 기초적인 계약 구조를 마무리하고 부당노동행위 관련 고소를 해결할 때가 됐다고 통신에 전했다. 회사는 통신에 노조가 협상 진행 대신 파업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실망스럽다며, 노조가 직원들을 대변하고자 한다면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2024.12.18 09:59류승현

캐롯,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Car Care)'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캐롯 카케어는 캐롯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서 간단히 본인 명의의 차량을 등록하고 굿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캐롯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는 상관없다. 고객이 본인 차량의 정비 이력을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캐롯이 수집·분석한 자동차 누적 주행 거리와 정비 이력 데이터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캐롯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16개 주요 소모품의 점검 및 교체 주기를 고객에게 안내해준다. 추후 캐롯손보는 ▲자동차검사 알림 ▲리콜 정보 제공 ▲정비소 및 차량 검사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캐롯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선착순 5천명에게는 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권(5천원)을 제공하고 내년 2월까지 가입자 모두에게 엔진오일 2만5천원 할인권을 포함한 스피드메이트 22종 정비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캐롯손보 이형기 모빌리티DX팀장은 “캐롯 카케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자동차 생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캐롯 모바일 앱 하나로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8 09:32손희연

데이터스트림즈,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장 영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AEDC) 회장을 영입했다. 18일 데이터스트림즈는 윤석헌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 회장을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임원으로 영입, 경영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강화한다고 밝혔다. 윤 회장 합류는 데이터스트림즈가 창사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1년 발표한 '글로벌 도약(Quantum Leap)' 계획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데이터스트림즈가 직면한 국내 소프트웨어(SW)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필수 선택으로 평가된다. 국내 SW 시장은 규모가 협소하고, SW 제품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인식 부족이 여전한 상황에서 글로벌 데이터 기업들이 빠르게 약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스트림즈는 급속히 발전하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 그리고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시장에서 데이터 활용 성숙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전환 및 데이터주권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아시아경제개발위원회를 이끌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지난 35년간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데이터스트림즈의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다. 윤 회장은 "국가별 쌓아온 네트워크를 활용해 데이터스트림즈만의 차별화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국의 거점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데이터스트림즈는 중동 지역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이란, 터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전쟁이 막 끝난 시리아, 아프가니스탄은 물론 아시아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와 비즈니스를 논의중이다. 또 향후 원자력발전소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기 위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이영상 대표는 "차별화한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술과 데이터 패브릭 기반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면서 "이 기술은 원전의 친환경적 우월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장시간 근무하는 직원들의 방사능 노출 문제와 크고 작은 원전 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존에 사람이 제어하던 원전 관리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패브릭 기술로 전환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8 09:22방은주

기업이 뽑은 올해 'HR 핫키워드'...구인난·구직난·구조조정

올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HR 시장도 여느 해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과연 기업들이 꼽은 올해의 인적 자원(HR) 분야 주요 이슈는 무엇일까. 기업들은 HR 업계 여러 현상과 이슈 가운데, 복합적인 문제로 청년층 인재들을 찾기 어려워졌고 신입보다는 경력직 위주의 채용이 늘어난 점을 선택했다. 나아가 이 같은 흐름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채용 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구조조정 등 보수적 인력 운용도 올해와 내년을 관통할 HR 트렌드로 점쳐진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대표 황현순)이 기업 41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의 HR 이슈'를 조사했다. 그 결과, '청년층 구인난과 조기퇴사'가 40.8%(복수응답)로 1위로 꼽혔다. 실제로 인구구조 변화로 청년 인구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통계청에 따르면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층(25~34세) 인구는 올해 3분기 42만2천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4% 늘었다. 인구수와 일하고자 하는 청년층이 함께 줄면서 기업들이 청년 고용에 이중고를 겪는 상황이다. 구직 단념 청년들이 빈 일자리와 연결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 하는 시점이다. 다음으로 '신입보다 경력 위주 채용'(35%), '구조조정과 보수적 인력 운용'(27.4%)이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 둘은 서로 궤를 함께하는 이슈로, 올해 기업들이 인력을 보수적으로 운용해 나가면서 초기 적응 및 교육 비용이 많이 드는 신입보다는 즉시 전력인 경력사원을 중심으로 채용했음을 방증했다.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러한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음으로 '최저임금 1만원 돌파'(26.7%), '주52시간 근로제 유연화 논의'(15.5%)'가 뒤를 이었다. 기업들의 인력 운용에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다. 또, 채용 시 컬쳐핏(조직문화 적합도) 중요성 증대'(12.9%), '공채 폐지와 수시채용 증가'(10.2%) 같은 채용 시장 트렌드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육아휴직 지원/혜택 강화'(8.7%)도 주요 이슈로 꼽혔다. 이밖에 '외국인 채용 확대'(8.5%), '영시니어 채용 증가와 정년연장 논의'(8%) 등 경제활동인구 부족을 해결하는 대안에 대한 관심도 일부 있었다. 기업들이 예상하는 내년도 HR 분야의 화두도 크게 다르지 않아, '청년층 구인난과 조기퇴사'(37.6%, 복수응답), '신입보다 경력 위주 채용'(30.3%), '최저임금 1만원 돌파'(26.7%), '구조조정과 보수적 인력 운용'(26.7%), '주52시간 근로제 유연화 논의'(17.5%)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내년 HR 분야의 어려움을 무엇이라고 생각할까. 단연 '경제침체와 매출 부진'(62.4%, 복수응답)을 첫 번째로 들었다. 계속해서 '숙련된 경력직 구인난'(33%), '신입 청년층 부족'(28.2%), '기업 성장동력 약화'(27.7%), '높은 최저임금'(26.9%), '대외 불확실성 증가'(26.7%)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은 내년도 채용 시장의 전반적인 채용 인원 변화에 대해서는 '채용 인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는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다. 40.5%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채용 인원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은 16.5%에 그쳤다.

2024.12.18 08:53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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