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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성 진통제 조제 혐의 월그린스, 美 정부 소송 이후 주가 급락

미국 정부가 드러그스토어 체인 월그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이후, 회사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21일(현지시각) 회사의 주가가 최대 14% 하락했으며 이는 지난 6월 27일 이후 가장 큰 일중 낙폭이라고 보도했다. 월그린스는 미국의 드러그스토어로, 미국 내 8천6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며 의약품과 생활용품,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16일 일리노이주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회사가 미국 전역의 약국에서 마약성 진통제를 포함한 오남용 가능성이 높은 약물을 제조하면서 처방전이 불법일 가능성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에 따르면 월그린스 약사들은 처방의 유효성을 확인할 시간을 가지지 못한 채 조제하라는 회사의 압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브라이언 보이턴 법무부 민사부 수석 차관보는 성명을 통해 이번 소송은 월그린스가 위험한 오피오이드와 기타 약물을 조제하면서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수백만 개의 마약성 진통제가 월그린스 매장을 통해 불법적으로 유통됐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지난 20년간 마약성 진통제가 미국 내에서 50만 명 이상을 사망케 했으며, 월그린스를 포함한 주요 약국 체인들은 이미 약물 오남용 및 중독 위험을 축소했다는 이유로 주 및 지방 정부가 제기한 다수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130억 달러(약 16조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소송 이후 사측 대변인은 자사의 약사들이 모든 법규와 규정을 준수해 적법한 처방전을 조제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히며, 미국 마약단속국(DEA)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월그린스는 마약성 진통제를 단속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DEA가 약사들에게 부당한 요구를 가했다고 주장하며, 성명을 통해 정부가 약사들을 '존재하지 않는 규칙'을 따르도록 강요하는 상황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10:05류승현

AI와 데이터로 예측하는 디지털 세상…어떤 신호 주목할까

SPRi 디지털 미래기술 전망 2025:기술 지평선 너머의 신호 인공지능(AI)은 기술 혁신의 중심에서 미래 사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의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기존 기술의 발전을 넘어 약 신호(Weak Signal)와 부상 신호(Emerging Signal)를 통해 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미래 기술의 방향성과 글로벌 기술 경쟁의 양상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디지털 시대의 전략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한다. 약 신호와 부상 신호, 기술의 진화 속도 미래 기술 예측에서 약 신호와 부상 신호의 중요성은 혁신 가능성을 사전에 발견하는 데 있다. 약 신호는 현재 연구나 논문 수가 적지만, 특정 분야에서의 잠재력이 크다. 예컨대, 양자 정보 기술과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은 초기 단계 기술로 시장에서 아직 성숙되지 않았으나, 향후 보안 및 차세대 통신 기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 부상 신호는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술로, AI 에이전트와 AI TRiSM이 대표적이다. AI TRiSM은 데이터의 신뢰성과 윤리적 사용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로, AI의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어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보고서는 2025년까지 30대 개념기술을 선정하며, 각 기술을 추세 신호, 부상 신호, 약 신호로 구분했다. 이를 통해 기술의 발전 단계를 명확히 정의하고,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평가했다. 특히 AI 기술은 18개 항목으로 분류되며, 이는 다른 기술 영역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처럼 AI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경쟁적 투자: 약 신호와 부상 신호를 주목하다 SPRi 보고서는 한국,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의 R&D 투자 동향을 비교하며, 각국이 기술 혁신을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하고 있는지 분석했다. 한국은 디지털 혁신 정책과 AI 융합 확산 전략을 통해 약 신호 기술 투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Activity Vision과 Advanced Computing 같은 기술이 한국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이 결합된 결과이다. 미국은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AI와 반도체 혁신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AI 관련 데이터 유출 사고의 평균 비용이 445만 달러로 상승한 점은 AI 기반 사이버 보안 기술의 필요성을 부각시킨다. 유럽은 윤리적 AI 개발과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Programmable World와 같은 기술을 통해 생명과학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 의료와 컴퓨터 비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응용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각국의 기술 투자 전략은 미래 기술 경쟁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기술 탐지와 신속한 의사결정 SPRi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AI 모델을 활용해 기술 신호를 탐지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도입했다. 약 259만 건의 논문과 14만 건의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AI와 메타버스, 소프트웨어 관련 기술이 주요 신호로 도출되었다. 이 과정에서 BART-large-mnli와 같은 전이학습 모델을 적용해 데이터 간 유사성을 분석하고, GPT-4o를 통해 기술 명칭과 설명을 자동 생성했다. 이러한 기술적 접근은 R&D 투자와 정책 결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예컨대, AI 기반 데이터 분석은 Real-time Machine Learning과 같은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2031년에서 2027년으로 앞당겼다. 이는 AI가 단순한 탐지 도구를 넘어, 기술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혁신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연 단위 기술 추적을 넘어 실시간 기술 탐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와 디지털 시대의 미래 보고서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며, 디지털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한다. AI 에이전트와 AI TRiSM은 고객 서비스, 제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생산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AI Augmented Development는 개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SPRi 보고서는 AI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기술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 AI는 기술의 지평선을 넓히며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2 09:00AI 에디터

"국산 원료의약품 약가우대 하는데…국산원료 생산기업 혜택은 없어”

의약품 공급부족, 제약사가 생산‧공급하도록 지원해야…강제할 수 없어 “원료의약품 자급을 높이자며 약가 우대정책을 시행했지만, 큰 도움은 안 됐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원료의약품 자급도가 2년여의 개선 노력으로 20%로 조금 증가했다. 정부와 국회가 약가우대 정책 등 노력해준 데 감사하지만 실질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원료 자급도 확대를 위해서는 원료생산 기업을 포함해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연홍 회장은 “원료의약품 관련 정부 정책이 전향적이고 진전이 있었지만 (국제 정세 등으로) 공급망 재편이 필요함을 감안하면 매우 부족하다”라며 “약가가산의 경우 5년에 5년을 더해 10년까지 가산할 수 있도록 해줬는데 대상을 필수의약품으로 한정한 것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 개선된 제도는 국산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완제의약품에 대한 약가우대로, 실제 원료를 만드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은 없는 상태”라며 “인도의 경우 PLI(생산연계 인센티브제) 등 생산하는 회사에 직접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이 있는데 작년에도 이러한 의견을 정부에 제시한 적이 있지만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 원료의약품의 자급화가 시급하다면 직접 지원 없이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의약품 수급부족 사태 역시 제약바이오기업이 적극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약가우대나, 인센티브 등의 혜택이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노 회장은 “수요공급 부족으로 나타난 현상이 아직도 분야별로 보인다. 감기약, 해열진통제, 특히 어린이가 복용해야 하는 약이 부족한 경우 국민이 불안해 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의체를 만들어 많은 논의를 하고 있지만 근본이 해결 안 되고 있다. 공급부족 원인을 파악한 결과 예측 못한 판매 증가, 제약사 철수 등이 60%를 넘고, 심평원 분석에서는 채산성 문제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도 필수약 공급을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필요에 의해 충분한 공급이 가능해야 하는데 채산성의 경우 약가 문제와 원료의약품 문제도 내포돼 있다”라며 “한번에 해결은 어렵겠지만 어떤 분야가 취약한지 찾아 예측 가능한 분야에서 산업계와 정부가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제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 못하겠다는 것은 정부가 인세티브 등을 주지 않는 한 강제할 수 없다”고 기업이 의약품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연홍 회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노 회장은 “해외약가 비교 재평가 자체에 대해서는 계속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각국이 사회경제 상황을 반영해 보건의료체계를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와 매우 다른데,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단지 어느시점에 가격을 비교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이라며 “또 우리나라는 주로 약가인하 기전의 제도를 많이 갖고 있는데 (해외약가비교재평가와) 공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에 대한 정부의 고민도 이해하지만 산업의 육성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가 약가 사후관리에 대해 연구한 적이 있는데 공개되지는 않았다. 하지만 신약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입장이 매우 중차대한 시점이라고 생각하고, 산업 영향 등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책을 수립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01.22 05:30조민규

하이코어, 스마트 로봇체어 '에브리고 HC' 출시

AI 퍼스널 모빌리티 전문기업 하이코어는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스마트 로봇체어 '에브리고 HC'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브리고 HC는 하이코어의 쿼드모터 기술을 탑재해 빠르고 효율적인 이동을 지원하며, 경사로 주행과 둔덕 등반에 있어서도 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세계 최초 멀티 채널 모터 컨트롤러와 합성모터 정밀제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0km까지 이동할 수 있어 장거리 이동에도 적합하다. 좁은 회전 반경으로 360도 제자리 회전할 수 있는 '플라워 턴' 기술을 탑재해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와 같은 좁은 장소나 복잡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컨트롤러는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으로 제작해 탑승자뿐 아니라 보호자가 원거리에서 스마트 로봇체어를 안전하게 조종할 수 있다. 보행자나 장애물과의 충돌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AI 충돌방지센서와 전자식·기계식 이중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였다. 운반과 보관을 손쉽게 할 수 있는 경량화·폴딩 시스템, 손쉬운 충전이 가능한 마그네틱 충전 시스템 등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박동현 하이코어 대표는 "기존 전동휠체어의 불편을 해결하고 고객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2025.01.21 22:06신영빈

"모든 장비를 한번에…에이텐, 11포트 USB-C 도킹 스테이션 UH3240 출시

에이텐(대표 첸순청)이 다양한 장치를 보다 효율적으로 동시에 활용하기 위한 USB허브를 선보인다. 에이텐은 11개 연결 포트를 갖춘 USB-C 도킹 스테이션(USB 허브) UH3240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HDMI, USB-C, USB 타입-A, SD/마이크로SD, 이더넷, 오디오 장치 등 다양한 확장 연결이 가능한 총 11개의 포트를 통해 여러 장치 연결을 지원하는 다기능 허브다. 에이텐은 현대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장치 간 연결성의 중요성을 반영해 UH3240을 설계했다. 노트북과 태블릿 같은 경량화된 디바이스가 점점 더 업무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외부 장치와의 연결성을 단순화하면서도 높은 성능을 유지하는 도킹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시장의 요구에 주목했다. 이러한 점에서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HDMI 출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USB 3.2 Gen 1 포트, 썬더볼트와의 호환성은 OS 제한 없이 다양한 주변 장치를 연결해 작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사무실 및 홈오피스 환경에서의 다중 디스플레이 지원이나 듀얼 모니터로 고해상도 작업이 필요한 사진, 비디오, 그래픽 중심의 작업 환경에서도 단일 USB-C 포트를 통해 이러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회사는 11포트 USB-C 멀티허브 도킹 스테이션 UH3240 제품에 대해 다중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거나 다양한 외부 장치를 연결해 작업해야 하는 전문가, 크리에이터, 그리고 원격 근무 환경에 이상적인 제품임을 설명했다. 특히, 비디오 편집, 그래픽 디자인, 데이터 분석 등 고성능 작업을 요구하는 사용자와 단일 허브로 여러 장치를 관리하려는 환경에서 공간 절약 및 작업 효율성 증대라는 이점을 제공함을 강조했다. 에이텐 코리아 마케팅팀 전성훈 팀장은 "에이텐 UH3240은 현대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하고자 설계된 다기능 USB-C 도킹 스테이션이자, 생산성 향상과 디지털 워크플로우 간소화를 위한 솔루션"이라며 "에이텐은 UH3240을 통해 사용자의 업무 환경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8:33남혁우

"단통법 없어져도 기대 적어...장려금 차별 문제 해결해야"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단통법 폐지와 관련해 정부에 유통채널 장려금 차별 정책을 근절하고 실제 소비자 접점인 상인들과 정책 소통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통사와 유통인 사이에서는 가입자 유치 경쟁과 별도로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글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1일 오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마친 직후 서울 강변 테크노마트 휴대폰 집단상가를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단통법 폐지안은 이날 정부의 공포가 이뤄지면서 6개월 뒤인 7월22일부터 단통법이 사라지게 된다. 유상임 장관은 이에 맞춰 유통 현장부터 찾아 소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단통법 이후의 새로운 이동통신 유통 질서가 시장에 원만하게 안착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최접점에 있는 유통점과 이통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통사가 경쟁을 해줘야 시장이 활성화되고 그 이익이 소비자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단통법 폐지 취지인 경쟁 활성화를 재차 강조했으나 유통 현장에서는 큰 기대감이 없다는 반응이 돌아왔다. 유 장관이 만난 한 유통점에서는 “단통법이 없어진다 해도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는다”며 “오랜 기간 통신사는 돈을 안 쓰고 있는데 이제 경쟁할까 생각이 든다”고 했다. 현장에서 마련된 간담회에서 염규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장은 “유통채널별 장려금 차별 정책이나 자회사 밀어주기 등으로 유통 쪽이 힘들어지는 일이 많다”며 단통법 폐지 후속 조치에서 반드시 이를 다뤄야 한다고 요청했다. 전국이동통신집단상권연합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민상원 대표는 “통신 3사 임원과 장관님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다”며 “이 자리를 빌어 정책 논의 과정에서 소상인들의 목소리가 조금이라도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가져달라”고 말했다. 통신 3사 대외협력부문 임원들은 경쟁 촉진과 이용자 차별 금지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면서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서는 단말기 제조사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했다.

2025.01.21 18:02박수형

홈쇼핑·유료방송 상생하려면..."낡은 규제 없애야"

TV 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의 송출 수수료 갈등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업계의 상생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낡은 규제를 철폐해 사업자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서 진행된 'TV홈쇼핑의 위기, 유료방송과 상생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TV홈쇼핑과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은 구조적 문제와 이해관계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디어 산업 시장 힘든데…유료방송 호황기 때 규제 그대로" 최근 유료방송 시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케이블TV나 IPTV 가입보다는 글로벌 OTT로 눈을 돌리고 있고, 광고 또한 TV에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TV홈쇼핑 주요 7개 사의 방송 매출(2023년 기준)은 5년 전과 비교해 13.3%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플랫폼의 가입자 증가율 또한 0.01% 수준으로 거의 정체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출수수료의 지속적인 증가와 플랫폼 사업자의 협상 우위가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플랫폼 사업자는 글로벌 OTT기업들의 국내 시장 장악으로 매출 감소와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규제로 인한 자율성 감소 등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말,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를 포함한 케이블TV 세 곳에서 방송 송출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진 후 TV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들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홈쇼핑 송출수수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유료방송시장 구조 속에서 정부 또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산정 방식은 예측 가능성이 낮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의 명확화와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 대가 등을 포함한 거래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상설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규제 불균형 해소와 자율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플랫폼은 규제의 중첩으로 요금제나 편성을 마음대로 바꾸기 힘든것처럼 자율성이 제한된 상태다. 또한 홈쇼핑 사업자들도 재승인 조건을 맞추기 힘들고 과도한 중소기업 상품 편성으로 수익을 더 내기 어려운 상태다. 김 교수는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승인 조건 간소화와 평가 기준의 사전 공표가 필요하며, 양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규제화된 자율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홈쇼핑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업계 대표,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율규제 위원회나 협회를 출범시켜, 협상의 유연성과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도 제언했다. 정부에는 규제 목표를 설정하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수립하고, 재승인 조건 항목을 간소화하며, 산업 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로 협상해야"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황기섭 홈쇼핑협회 실장은 "7년 주기의 재승인 제도 폐지 이후에도 현미경처럼 사업자의 이행 점검을 지속한다면 실질적인 규제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황 실장은 송출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중요한 변화"라며, 최저임금을 정하듯 송출수수료 체계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홈쇼핑과 IPTV, 케이블 사업자 간의 갈등 구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승 IPTV협회 정책팀장은 대가 검증 협의체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일부 갈등 상황에서만 운영되는 현재의 구조가 협상 과정에서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협의체의 조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쇼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팀장은 "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도 규제 완화와 자율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용요금 승인제가 글로벌 OTT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결합상품이라도 이용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TV홈쇼핑의 위기는 내수산업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이 작은 데다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규제가 여전히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위선적'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자율 규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데이터와 정보 검증 체계를 강화해 의도적인 왜곡이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출 중단과 같은 갈등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동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기획과 OTT활성화지원팀장은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홈쇼핑 경쟁력 강화 TF를 운영을 하고 있고, 논의 중이라 아직 정책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의견 주신것들 반영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홈쇼핑 채널 송출 중단과 관련해서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모두 송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 중에는 송출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절차와 방법은 지키면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7:26안희정

[유미's 픽] '30살'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매직'으로 매출 1兆 달성 앞당길까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다년간 현장에서 얻은 실전 경험과 실질적인 성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본격화한다. 특히 AI 기반의 전사적 혁신과 함께 국내외 최고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영향력 확대는 물론 기술 내재화와 전문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를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1등', '초격차'를 키워드로 도약에 나선다. 내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달성을 목표로 올해는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미래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신규 사업 투자와 인수합병(M&A)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 영역을 포함한 IT 서비스 역량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로 이루고 있는 성장을 ▲전략 고객 확보 및 차별적인 고객가치 창출 ▲기술 리더십 강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 IT 운영 체계 및 해외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가 주축이 돼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23년 7월 합류한 유 대표는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 구조에 변화를 주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인공지능(AI) 물류 등 신사업을 꾸준히 펼치며 외부 고객 확대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CJ올리브네트웍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난 2019년 CJ올리브영과 물적 분할된 당시 81%였으나, 2023년에 71.4%로 약 10%p 줄었다. 매출액은 2019년 4천650억원에서 2023년에는 6천765억원으로 약 45.5% 늘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부 고객사 확대에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SM 및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 분야의 대외고객 수주가 늘었을 뿐 아니라 스마트팩토리, 방송미디어 등 신사업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난 5천420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58억원 증가한 406억원을 달성했다. 에비타(EBITDA, 상각전영업이익)는 지난해 3분기에만 전년 동기 대비 40억원 증가한 225억원, 지난해 1~3분기 누적은 75억원 늘어난 587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유 대표는 올해 AI 사업으로도 외부 거래 비중을 늘리고 매출을 끌어올리고자 연초부터 '원플로우AI(OneFlowAI)'라는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원플로우AI'는 통합 AI플랫폼을 외부 서비스로 고도화해 워크플로우 전반을 관리하는 AI 플랫폼이다. AI 모델의 개발, API 배포 및 운영을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서비스의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AI연구소에서 개발한 '원플로우AI'는 모델 개발 준비 단계에서부터 API 배포, 서비스 이후 모니터링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비용 효율적 구조 ▲ AI 초보자도 쉽게 활용 가능한 사용자 친화형 UI ▲ AI연구소의 다양한 사례에서 검증된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지원 등이 강점이다. '원플로우AI'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조로 퍼블릭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 가능하고 산업별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클라우드(GCP),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원플로우AI' 플랫폼에 연동할 수 있다. 직관적이고 손쉽게 서비스를 활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기존에는 AI 엔지니어, 연구원 등 전문가 중심으로 AI 플랫폼이 활용됐다면, '원플로우AI'는 비전문가들도 학습 데이터 준비부터 모델학습, 검증, 배포 단계까지 쉽게 AI 모델을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중앙 집중형 관리 시스템 구조로 다수의 작업자들의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리자 페이지를 제공해 리소스가 제한된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개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다년 간 제조, 유통,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기술 적용을 통해 디지털 혁신(DX)을 주도해 왔다. 특히 비전 AI 영역은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소형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반 연구도 가속화해 서비스 확장에 매진하고 있다. 제조∙유통 산업에서는 생산 공정의 품질 검사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비전 AI기술을 기반으로 품질 검사 시스템을 도입,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신속하게 감지해 불량률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 제품 손상 상태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러한 비전 AI 솔루션은 프로세스 전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절차를 줄여 업무를 효율화 할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제작 분야의 AI기술 적용으로 생산성과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지난해 7월 관객이 자신의 얼굴로 나만의 영화 포스터를 제작할 수 있는 CJ CGV의 'AI무비필터' 서비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영상 편집 과정에서 객체 및 동작 인식을 통해 특정 장면을 자동 탐색하거나 장면 유사도 기반으로 편집 결과를 검수하는 AI 서비스로 업무의 자동화를 지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RAG 기술을 활용해 사규와 같은 기업 내부 문서 검색 서비스, 장애 정보 검색 서비스 등도 개발했다. 이를 '원플로우AI' 플랫폼 안에 탑재해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관리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RAG 기술은 효과적인 검색 수행을 위해 데이터 전처리 과정을 요구하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러한 처리 과정 전체를 플랫폼 내 자동화하고 있다. 홍석주 CJ올리브네트웍스 기술전략담당은 "'원플로우AI'는 많은 기업들이 AI 모델의 개발, 배포, 운영, 관리 등 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효율성과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AI 플랫폼"이라며 "데이터 전문가를 포함해 비전문가도 함께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구현된 만큼 고객의 비즈니스에서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 대표는 올해 IT·컨설팅 서비스 영역 확대, AI, 클라우드, 스마트 스페이스 등 신사업 분야를 강화하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경쟁력 확보 등의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 대표는 신년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중심의 내실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며 "2025년은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본격적인 성장의 첫 해"라고 밝혔다.

2025.01.21 16:20장유미

이상윤 블룸테크놀로지 대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블록체인 개발기업 블룸테크놀로지는 이상윤 대표가 제60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 참석은 블룸테크놀로지의 파트너사 미국 로이드 캐피탈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상윤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포함해 전야제, '크립토 볼(Crypto Ball)' 등 다양한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트럼프 2기 정부 관계자 및 미국 가상자산 주요 인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 이상윤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의 AI 및 암호화폐 총책임자로 새롭게 선임된 데이비드 올리버 삭스와 만남을 가지며 AI 산업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논의했다. 특히 그는 블룸테크놀로지의 핵심 기술인 로커스체인을 통해 AI 기술의 신뢰성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안했다. 또한 이상윤 대표는 이더리움 기반 암호화폐 지갑인 메타마스크로 널리 알려진 컨센시스 창업자 조셉 루빈과 만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로커스체인과 크레타 게임 플랫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을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윤 대표는 이번 방문의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급변할 AI 및 블록체인 산업의 변화에 발맞추기 위해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만남을 통해 형성된 강력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로커스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1.21 16:11김한준

노연홍 회장 "신약개발 위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

제약바이오협회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슬로건 발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이 국내 제약바이오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밀한 분석과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21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과 맞물린 자국산업 보호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조 심화 등 국제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있으며, 국내적으로도 이어지는 저성장 기조와 고환율, 투자심리 위축 등 경제지표와 산업환경은 어느 때보다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도전과 불확실성 시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노 회장은 “협회는 정부의 3차 제약바이오산업 지원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계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가장 큰 일이고, 2기 트럼프 정부가 가지는 여러 정책에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또 제약바이오 벤처 등에 대한 투자 환경이 매우 어려워졌는데 우리나라가 제약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와 산업계, 투자계가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100년을 위한 대도약의 준비를 할 수 있는지가 화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슬로건으로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발표하고, '혁신‧협력‧신뢰'를 핵심가치로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매출액 15% 이상 R&D 투자, 1조원 매출 의약품 5개 창출) ▲다양한 협력 모델로 글로벌 성과 증대(해외 매출 비중 50% 이상 확대, 글로벌 50대 기업 5개 육성) ▲제조역량 강화로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필수의약품 적기 공급 100% 달성, 원료 및 필수예방백신 자급률 50% 달성)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노 회장은 “올해 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는다. 1945년 10월 광복 직후 척박한 환경에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발해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넘어 국민과 함께 100년을 향한 대도약의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라며 “협회는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혁신‧협력하고, 신뢰받는 제약바이오산업 선두에서 국민건강과 대한민국 경제의 희망이 되는 한국제약바이오산업 100년 도약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촉진 ▲디지털 전환 및 AI 등 신기술 융합 ▲규제혁신 및 공정한 신약가치 인정 ▲R&D 인프라 확대 및 인재양성 등을 추진한다. 또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진시장 진출 지원 체계구축 및 네트워크 강화 ▲글로벌 생산 및 교육 허브 도약 ▲글로벌 규제 조화와 G2G 협력 촉진에 나서고, 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서는 ▲제조‧품질 혁신과 안정공급 체계 확보 ▲백신 개발 촉진을 위한 투자 및 제조환경 개선 ▲원료‧소부장산업 육성 및 공급망 다변화 ▲제약바이오기업의 윤리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연홍 회장은 4가지 정책도 제안했다. 우선 제약바이오 혁신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 R&D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운영을 통한 규제혁신 및 현실적 지원책 마련과 성공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발굴 및 선택과 집중,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혁신형 연구 및 후기 임상(2상‧3상) R&D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또 AI신약개발‧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위해 ▲데이터 활용 및 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적 기반 마련 ▲AI를 활용한 임상, 신기술 확보 등 신약개발 전주기에 걸치 지원책 수립 ▲AI신약개발 융합형 인재양성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특히 노 회장은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적정가치 인정으로 블록버스터 창출 및 산업구조 개선 ▲제약바이오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약가제도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환경 조성 ▲산업현장과의 소통 강화 및 합리적 정책 시행으로 규제 수용성 제고 등 안정적인 연구개발‧투자 유인을 위한 예측가능한 정책 수립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정책‧제도적 지원책 마련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정보제공 확대 및 의약품별 맞춤형 전략수립 ▲기술거래‧임상, 인허가 컨설팅, 유통망 구축 등 전주기 지원 증대 ▲WLA 등재 계기 참조국 인정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등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1.21 16:10조민규

새로운 시대 맞이 글로벌 무역 급격한 변화에 시달려

--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와 DP 월드 연구 결과 새로운 시대 맞아 글로벌 공급망 급변 예상 -- 비동맹 국가들이 무역 리스크 완화의 중요한 중개자로 급부상하며 글로벌 분쟁으로 인한 격차를 메우는 중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전 세계 기업 4곳 중 3곳이 분열화가 심화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공급업체를 줄이기보다 더 많은 공급업체와 협력하는 전략을 통해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다.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인 이코노미스트 임팩트(Economist Impact)와 DP 월드(DP World)가 발표한 연구는 미국의 새 행정부가 추진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으로 심화될 가능성이 큰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전략적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제5차 연례 '전환기 무역(Trade in Transition)' 연구는 전 세계 3500명 이상의 공급망 종사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업들은 확대되는 보호무역주의와 변화하는 지정학적 동맹 구도에 신속하게 적응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경영진의 71%는 현재 중요한 무역 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등 비동맹국으로 여겨졌던 국가가 무역 위험을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69%는 이러한 국가가 국제 분쟁으로 인해 생긴 격차를 해소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약 40%의 경영진은 미국 기반 소싱을 늘리고 있고, 32%는 지정학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이중 공급망(dual supply chain)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공급망을 정치적으로 동맹 관계에 있는 국가로 이전하는 프렌드쇼어링(friendshoring)은 이러한 전략을 보완한다고 판단, 약 34%의 경영진이 이러한 전략을 통해 글로벌 강대국 간의 긴장을 헤쳐 나가고 있었다. 경영진의 33%가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고금리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꼽아, 경제적 도전이 여전히 기업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남아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기업들은 중립적인 허브를 활용하고, 공급업체를 다양화하고,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야 지금처럼 경제적 및 지정학적으로 복잡한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다보스에서 열린 WEF에서 보고서 내용을 발표한 슐탄 아메디 빈 술라옘(Sultan Ahmed bin Sulayem) DP 월드 그룹 회장 겸 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오늘날 글로벌 무역이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해진 이상 민첩성과 회복력 및 혁신을 요구한다. DP 월드는 분열된 시장 전반에 걸쳐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전문 지식 및 첨단 기술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의 최신 연구는 이 새로운 시대에 무역의 미래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우리의 목표는 이러한 통찰력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 내에서 대화, 혁신, 회복력을 촉진하고, 기업이 점점 더 역동적으로 변하는 세계에 더욱 잘 적응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코노미스트 임팩트의 존 퍼거슨(John Ferguson) 뉴 글로벌라이제이션 부문 글로벌 책임자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2025년을 포함해 가까운 미래에 세계 무역은 지정학적 변화, 기후 변화, 새로운 AI와 자동화 물결이란 세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그러나 기업은 국제 무역에서 물러나지 않고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앞으로는 민첩성과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가질 것이다. 또한 위험을 관리하며 AI 기술을 실험하고 개방성을 유지하는 기업이 새로운 세계화의 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서게 될 것이다." 여기를 클릭하면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세부 전략이 담긴 보고서 전문을 볼 수 있다. 2025년 무역 전환에 대한 핵심 통찰력 분석 지표 비율 내용 공급업체 기반을 다각화하는 기업들 75 % 더 많은 파트너와의 협력 통해 위험 분산 및 회복력 강화 안정성 확보를 위한 중립적 허브 71 % 베트남, 멕시코, 인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등 무역 분쟁의 격차 메우는 중립국들 69 %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중요한 요소로 간주돼 미국 기반 소싱 확대 40 % 공화당이 주도하는 행정부에 적응 이중 공급망 채택 증가 32 % 지역별 위험 완화 친환경적 채택 증가 34 % 강대국과의 경쟁 노출 감소 주요 우려 사항: 인플레와 고금리 장기화 33 % 경제 압박은 여전히 주요 쟁점 출처: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미디어 문의 Adal Mirza 그룹 부사장 Adal.mirza@dpworld.com +971 50 628 7856 Hakam Kherallah 그룹 선임 매니저 Hakam.Kherallah@dpworld.com +971 50 552 2610 DP 월드 팔로우: 엑스(구 트위터): https://twitter.com/DP_World 링크드인: https://www.linkedin.com/company/dp-world DP 월드 소개 DP 월드는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글로벌 무역의 미래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6개 대륙에서 10만 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글로벌 인프라와 현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원활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DP 월드는 항만과 터미널에서 해양 서비스와 물류 및 기술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공장 현장에서 고객의 소재지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혼란을 최소화하면서 더 나은 무역 방식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가 무역 흐름을 만든다 PDF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01822/DP_World.pdf

2025.01.21 16:10글로벌뉴스

AI혁명 시대, 가장 중요한 건 '윤리적 판단력'과 '공감능력'

AI 도입으로 83% "인간의 창의성과 경제적 가치 향상될 것" 워크데이(Workday)가 발표한 글로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AI 도입이 확대되면서 인간 고유의 능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응답자의 53%는 AI가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형태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에 대한 긍정적 인식은 특히 현재 AI를 적극 활용하는 기업들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이들의 평균 낙관도는 5점 만점에 4.23점을 기록했다. 반면 향후 12개월 내 도입 예정인 기업들의 낙관도는 3.8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AI 활용 기업 93% "고차원적 업무 집중도 높아져" 연구에 따르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거나 실험 중인 응답자의 93%가 AI 덕분에 더 높은 수준의 책임과 전략적 사고,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답했다. 생산성 향상의 주요 이점으로는 고차원적 기술 활용 증가(30%), 기술 평가와 격차 분석의 정확도 향상(30%), 상호작용 학습 경험을 통한 직원 참여도 향상(30%)이 동일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부서별 AI 활용 현황을 보면 정보기술(25%), 인사(25%), 운영(24%), 재무(22%) 부서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매니저(31%), 일반 직원(28%), 디렉터(21%), 부사장(11%), C레벨(9%)의 분포를 보였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62%, 대기업이 38%를 차지했다. 기업 90% "AI로 조직 투명성 높아져"... 금융·소매는 상대적 신중 90%의 응답자들은 AI가 조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이는 리더(92%)와 직원(89%) 모두에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조직 신뢰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수단으로는 AI 기반 팩트체크와 콘텐츠 모니터링, 데이터 프라이버시 관리,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 확보 도구,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 보증 시스템이 제시됐다. AI 도입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기술 부문이 주도적 역할(54%)을 해야 하며, 개별 조직(12%)과 정부(12%)도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금융(88%)과 소매(84%) 부문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동의율을 보여, 이들 산업의 특수한 도전과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리더 65% vs 직원 82%, AI시대 '인간적 교류' 중요성 인식차 뚜렷 일반 직원의 82%가 'AI 사용이 증가할수록 직원들은 더 많은 인간적 교류를 원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관리자들은 65%만이 이에 동의했다. 이러한 인식 차이는 AI 시대의 리더십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특히 조직의 리더십 우선순위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 AI 기술 활용을 위한 직원 역량 강화, 일상적 업무 자동화를 통한 자원 재배치 등이 꼽혔다. 지역별 AI 활용 현황: APAC·EMEA 95% vs 북미 88% 격차 지역별 AI 활용 현황을 살펴보면, APAC과 EMEA 지역의 기업들이 95%로 가장 높은 AI 활용도를 보였으며, 북미 지역은 8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AI가 업무 능력 개발을 지원한다는 데에는 EMEA(87%)가 가장 높은 동의율을 보였고, 북미(75%)가 가장 낮았다. "소프트 스킬이 하드 스킬 된다" AI시대 4대 필수 역량군 제시 보고서는 AI 시대의 필수 역량을 4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적응력과 회복력 그룹에는 변화 수용력, 문화적 민감성, 감성지능이 포함됐다. 분석적 사고와 의사결정 그룹에서는 창의적 사고, 문제해결력, 정보 통합 분석력, 전략적 기획이 강조됐다. 대인관계와 협업 그룹은 의사소통, 갈등 해결, 네트워킹, 협상력을 포함했다. 리더십과 지도력 그룹에서는 윤리적 판단, 관리능력, 멘토링이 핵심 역량으로 꼽혔다. AI 도입의 성공 조건: 협력·혁신·교육·윤리·보안의 균형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인간 고유의 능력으로는 윤리적 의사결정과 도덕적 판단(26%), 감성지능과 공감능력(28%), 인간관계 구축능력(28%), 갈등 해결능력(24%), 문화적 민감성과 적응력(21%) 등이 꼽혔다. 현재 조직에서 부족한 핵심 역량으로는 문화적 민감성과 적응력(21%), 변화 수용 능력(20%), 정보 통합 및 분석(20%), 전략적 기획(19%)이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22개국의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들은 AI를 현재 사용 중이거나(59%) 실험 중(31%), 또는 향후 12개월 내 도입 예정(10%)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성공을 위한 우선순위로 협력과 혁신, 교육과 인력 개발, 윤리와 거버넌스, 보안과 리스크 관리 등이 균형있게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025.01.21 15:25AI 에디터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 안전성 인증…리눅스 강화

레드햇이 차량용 운영체제로 기능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레드햇은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의 주요 하위 시스템 그룹인 혼합 임계성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혼합 임계성은 단일 시스템 온 칩(system-on-Chip, SoC)과 단일 운영체제에서 품질 관리(QM) 소프트웨어와 자동차 안전 무결성 레벨(ASIL)-B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실행하는 플랫폼 능력을 입증한다. 이런 혁신은 운영체제 계층 전반의 상호 간섭 배제(FFI)에 대한 확고한 검증을 통해 실현되며,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에서 안전 중요 애플리케이션과 비안전 애플리케이션의 간편한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레드햇은 엑시다와 협력해 ISO 26262를 비롯한 기능 안전 표준 기준을 준수하고 복잡한 기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규 접근 방식을 개발·검증했다. 이번 성과는 레드햇 차량용 운영체제의 기본 구성 요소인 리눅스 수학 라이브러리(Linux math library)가 엑시다로부터 ISO 26262 ASIL-B 기능 안전 인증을 획득한 이후의 중요한 성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미래의 안전 관련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행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리눅스로 신뢰가 강화됐다. 레드햇은 필요한 혼합 임계성 구성이 ASIL-B 요구사항을 안정적으로 충족함을 입증했다. 레드햇 프란시스 차우 차량용 운영체제·엣지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그동안 오픈소스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엣지 컴퓨팅을 리눅스의 입증된 신뢰성과 결합해 중요한 안전 표준을 충족하고 자동차 제조업체가 개인화된 연결·적응형 운전 경험을 규모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21 15:15김미정

"IPO는 새로운 시작"...미소정보기술, 파트너사와 글로벌 도약 준비

내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 맞춰 미소정보기술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더 큰 비전과 목표를 실현할 계획이다 20년간 축적한 데이터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뿐 아니라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21일 서울 강남구 조선펠리스 서울강남에서 IPO의 이유와 목표, 그리고 데이터에 대한 철학과 향후 계획을 제시했다. 아래는 안동욱 대표와의 인터뷰를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 내년 IPO는 창립 20주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한 것인가? 의도적으로 일정을 맞춘 것은 아니다. IPO는 시기적 목표보다는 회사의 성장과 준비 상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지금이 더 큰 도약을 이룰 적기라는 판단이 있었기에 진행하게 됐다. - IPO를 진행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IPO는 단순히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항상 남들보다는 차별화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기업을 추구해왔다. 그 과정에서 글로벌 진출 등 다음 도전을 위해서 IPO가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끼고 진행하게 됐다. 특히 기술과 시장의 변화에 맞춰 더 큰 기회를 포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 지난해 IPO 성과들이 좋지 않았고, 올해도 불황이라는 전망이 많다. IPO를 진행하는 데 우려는 없었는지 궁금하다. 시장 상황과 과거의 성과를 신중히 고려했다. 다만 IPO를 단기적인 성과에만 의존하는 도구가 아닌 장기적인 성장과 비전 실현을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판단했다. 또한 지난해의 어려움은 저희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선택의 결과였고, 올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것들이 성과로 나타날 시점이라고 본다. 현재 시장이 불황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의료 헬스케어 시장은 여전히 수요가 있고 아무도 독주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생각한다. - 새로운 도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다 숨플도 이러한 도전의 일환인가? 그렇다. 숨플은 단순한 비즈니스 프로젝트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다. 또한 그동안 데이터 축적하고 분석하는 업무를 넘어 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선보이는 것이기도 하다. - 신주 발행 규모나 공모주 가격 등은 정해진 것이 있는가? 이제 IPO를 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힌 단계로 실제 IPO까지 1년 이상 남은 상황이다. 아직 준비할 것이 많은 만큼 주관사와 함께 논의해서 추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다. - IPO에 앞서 투자를 받을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IPO 과정에서 공모주 청약 시 기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를 줄 수 있는 재무적 투자(FI)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매출이 흑자를 기록 중인 만큼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 우리사주 조합을 통해 자본금을 증대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 매출 300억원과 함께 영업이익률 25%를 목표로 제시했다. 국내 소프트웨어(SW)기업이 달성하기에 도전적인 목표라는 것은 알고 있다. 현재 인력 규모를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고정비용을 통제하고 있다. 반면 매출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오히려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하고 있다. -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천명했는데 중앙아시아 지역부터 진출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 우선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데이터 기반 산업에서 미개척된 시장으로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많고 키르기르스탄 등에서 먼저 요청을 한 것도 요인 중 하나다. -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하며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의료분야의 글로벌 진출은 매우 복잡하고, 각국의 의료 환경과 규제, 시장 요구 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필수적이다. 파트너사와의 공동 성장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도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중앙아시아 지역에서는 무겁고 복잡한 EMR 시스템은 적합하지 않다. 현지 요구에 맞춘 경량화된 EMR을 개발하려면 전문 EMR 기업을 비롯해 인프라,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다. 또한 우리의 작은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항상 생각한다. 각 기업들이 서로의 도움을 주고받는다면 예상한 것 보다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믿고 있다. - 다른 글로벌 지역의 진출 현황은 어떤가? 유럽지역에서도 문의가 늘고 있다. 유럽은 의료 데이터와 디지털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는 시장이지만 데이터 통합이나 효율적인 플랫폼 활용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많다. 현재 유럽 일부 국가와 데이터 교류와 플랫폼 구축에 필요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기회를 모색 중이다. -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데이터와 데이터 산업의 의미는 무엇인가? 데이터는 모든 IT산업의 근간이 되는 원재료라고 할 수 있다. 데이터 자체로는 가치가 제한적이며, 이를 정리하고 가공해 활용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비로소 의미가 생긴다고 본다. 데이터 산업은 데이터를 생산, 가공, 활용하는 전체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요식업에 비유하곤 한다. 좋은 재료를 선별하고 조리 과정을 거쳐 맛있는 음식을 완성하는 것처럼, 데이터도 정제와 학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 결국, 데이터 산업은 기술적 도구를 넘어,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 IPO 이후 회사의 장기적인 목표는 어떻게 되는가? 앞으로 10년 동안 데이터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협업과 데이터 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바란다. 데이터는 단순한 자원이 아니다.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여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통해 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기업들이 함께 공동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려 한다.

2025.01.21 15:10남혁우

PwC 2025 글로벌CEO 서베이 결과 발표

-- 글로벌 CEO 5명 중 3명이 인력 증원과 지속적인 AI 도입을 계획하면서 글로벌 경제 전망 낙관 CEO 60% 가까이 향후 12개월 안에 글로벌 경제 개선 전망. 지난해와 2년 전 조사 때의 38%와 18%보다 증가한 결과. CEO 42%, 향후 12개월 안에 직원 수 증가 예상. 직원 수 감소 예상한 비율의 두 배 이상. 생성형 AI가 직원 수 감소보다 증가로 이어졌다고 답한 CEO가 더 많아. CEO들은 생성형 AI의 실질적인 효과 경험 중. 56%가 효율성 향상 경험했고, 3분의 1은 수익성(34%)과 매출(32%) 증가했다고 대답. CEO 42%는 재창조하지 않으면 향후 10년 안에 회사가 생존 불가능하다고 믿어. 10명 중 4명 가까이는 지난 5년 동안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 시작했다고 답해. 기후 관련 투자, 매출 감소보다 매출 증가로 이어질 확률이 6배 더 높아. 다보스, 스위스,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 -- 전 세계 CEO의 60% 가까이가 향후 12개월 동안 세계 경제가 더 강하게 성장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연례총회 기간인 20일 발표된 PwC의 제28회 연례 글로벌 CEO 서베이(Annual Global CEO Survey)를 통해 확인됐다. 109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 중인 CEO 47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CEO의 42%가 향후 12개월 동안 직원 수를 5% 이상 늘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이는 직원 수 감소를 예상하는 비율(17%)보다 두 배 이상 높으면서 작년(39%)보다도 올라간 수치다. 특히 직원 수를 늘리겠다고 답한 CEO 비율은 중소기업(자산 가치 1억 달러 미만)(48%)과 기술(61%), 부동산(61%), 사모펀드(52%), 제약 및 생명과학(51%) 부문에서 가장 높았다. CEO들은 글로벌 경제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거시경제 변동성(29%)과 인플레이션(27%)을 올해의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언급했다. 다만 이는 지역마다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지정학적 갈등은 중동(41%)과 중부와 동부 유럽(34%)에서 가장 큰 위험 요인으로 간주됐다. 서유럽에서는 거시경제 변동성(29%)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가운데 숙련된 노동자 부족(25%)과 인플레이션(24%)보다 사이버 위험(27%)을 더 걱정하는 CEO가 좀 더 많았다. 인플레이션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39%)인 반면,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글로벌 평균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위험에 대해 우려했다. 모하메드 칸데 PwC의 글로벌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의 CEO 서베이 결과 극명하게 대조적인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은 향후 1년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며 포착하는 방식을 재창조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생성형 AI와 같은 신생 기술, 지정학적 변화, 기후 변화는 모두 경제의 작동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기업이 경쟁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 성공하려면 비즈니스 리더는 지금 당장 행동에 나서고, 인력과 탄소 발자국 및 공급망에서부터 비즈니스 모델 재창조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한다." 재창조의 필요성 지난 2년 동안 실시한 서베이 결과와 마찬가지로 이번 서베이에서도 CEO 10명 중 4명(42%)은 현재와 같은 방향으로 경영한다면 회사가 10년 뒤에 생존할 수 없을 것으로 믿고 있었다. 유의미한 변화 없이는 회사가 지속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는 CEO 중 42%는 규제 환경의 변화가 경제적 생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CEO들은 행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부문에서 CEO의 3분의 2(63%) 가까이는 지난 5년 동안 회사의 가치를 창출하고 전달하고 포착하는 방식을 바꾸기 위해 적어도 한 가지 이상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 CEO들은 또 지난 5년 동안 더 많은 재창조 조치를 취해온 결과 지난 12개월 동안 더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기업들이 비즈니스 모델을 재창조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CEO 10명 중 4명(38%)은 지난 5년 동안 최소 한 가지 이상의 새로운 분야에서 경쟁을 시작했다고 답했으며, 약 3분의 1(34%)은 이 기간 동안 경쟁을 시작한 분야가 회사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재창조 속도는 느리고 대다수의 기업이 민첩성 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와 사업부 간에 예산과 인력을 이동하는 문제와 관련 CEO의 약 절반은 매년 재정 및 인적 자원의 10% 이하만을 재할당한다고 응답했다. 3분의 2 이상은 20% 미만을 재할당하고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매출의 평균 7%만이 별도의 신규 사업에서 발생했다. CEO들, 생성형 AI의 잠재력에 대해 낙관하면서도 더 강력한 결과 기대 CEO들은 생성형 AI의 구체적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절반 이상(56%)이 지난 12개월 동안 직원들의 시간 관리 효율성이 향상되었다고 밝혔고, 3분의 1은 매출(32%)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실적은 작년에 밝힌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서베이에서는 CEO의 46%가 수익성 개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1년 뒤인 지금 기대했던 결과를 얻었는지 묻는 질문에 34%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AI에 대한 불신은 AI의 더 광범위한 채택을 가로막는 장애물로 간주됐다. CEO의 3분의 1만이 회사의 주요 프로세스에 AI 기술을 채택하는 데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낙관론은 작년 조사 때보다 약간 높아져, CEO의 49%가 향후 12개월 동안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약 절반(47%)이 향후 3년 동안 AI(생성형 AI 포함)를 기술 플랫폼에 통합하고, 41%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할 계획이며, 30%는 관련된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생성형 AI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용 기회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데이터는 확보하지 못했다. 생성형 AI가 고용을 늘렸다고 답한 CEO가 줄였다는 CEO보다 17% 대 13%로 더 많았다. 맷 우드 PwC 글로벌 및 미국 상업 기술 및 혁신 책임자(CTIO)인 다음과 같이 말했다. "올해의 서베이 결과는 생성형 AI를 보는 기업의 시각이 보다 성숙해졌다는 걸 보여준다. CEO들은 이것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고 확신하며, 실제로 작년보다 더 낙관적이다. 동시에 그들은 그것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더 잘 알고 있다. CEO들은 AI 시스템 설계 방식에 신뢰를 구축해야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는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대한 통합을 우선시하고 있다. 그들은 또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성장을 창출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 관련 투자 성과 거둬 기후 변화가 계속해서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CEO들은 계속해서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동안 기후 관련 투자가 회사의 재무 성과에 미친 영향을 평가해 달라는 요청에 이러한 투자가 매출 감소(5%)보다 매출 증가(33%)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 CEO 비율이 6배 더 높았다. 아울러 CEO의 3분의 2 가까이는 기후 관련 투자가 비용을 절감하거나 비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후 관련 투자를 시작하는 데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었다. 기후 관련한 투자를 한 CEO들은 낮은 투자 수익률(18%)이나 경영진이나 이사회의 지지 부족(6%)보다 복잡한 규제(24%)가 이러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답했다. 캐롤 스터빙스 PwC 글로벌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30년 이상 이어진 디지털화의 영향으로 이전에는 침투할 수 없었던 분야 간 경계가 허물어지기 시작했고, 기후 변화와 AI 등 여러 메가트렌드의 복합적인 영향으로 분야의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이번 서베이 결과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경제에 낙관하면서도 비즈니스가 미래에 번영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재발견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인식을 갖고 이러한 미래에 직면하고 있다." 편집자 주 제28회 PwC 글로벌 CEO 연례 서베이 소개 PwC는 2024년 10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109개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CEO 4701명을 대상으로 서베이를 실시했다. 글로벌 및 지역별 수치는 국가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에 비례해 가중치가 부여된다. 산업 및 국가별 수치는 4701명의 CEO 전체 표본에서 얻은 가중치 없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다. 전체 조사 결과는 pwc.com/ceosurvey에서 확인할 수 있다. PwC 소개 PwC는 사회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걸 목표로 한다. PwC는 149개국에 37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네트워크로, 보증과 자문 및 세무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www.pwc.com을 방문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중요한 정보를 알려 주길 바란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121790/PWC_Logo.jpg?p=medium600

2025.01.21 15:10글로벌뉴스

"AI 추론 유연하고 빠르게"…지코어, '에브리웨어 인퍼런스' 업데이트

지코어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업데이트해 추론 환경에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지코어는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연한 배포 옵션 지원과 스마트 라우팅, 멀티테넌시 기능 등을 새로 추가해 비용 관리부터 데이터 보안까지 효율성을 강화했다. 에브리웨어 인퍼런스는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환경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배포 옵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추론 배포 유연성을 높이고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초저지연 환경을 제공한다. AI 추론 배포를 위해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온프레미스 시스템을 조율하는 복잡성도 해결한다. 이 제품은 스마트 라우팅 기능으로 추론 워크로드를 180개 넘는 광범위한 지코어 네트워크 중 최종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컴퓨팅 리소스로 자동 배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초저지연을 보장하면서 배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고객은 선호하는 지역으로 워크로드를 전환할 수 있다. 데이터규제와 업계 표준을 준수하면서 데이터 보안 수준까지 강화할 수도 있다. 해당 솔루션은 AI 워크로드를 위한 지코어만의 멀티테넌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인프라에서 여러 추론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멀티테넌시 접근 방식으로 고객은 리소스 활용을 최적화해 자원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외에도 지코어 솔루션의 새롭고 유연한 배포 옵션을 통해 기업은 민감한 정보를 온프레미스 상에서 안전하게 격리해 보호할 수 있다. 지코어 세바 베이너 엣지 클라우드 및 엣지 AI 제품 디렉터는 "이번 에브리웨어 인퍼런스의 업데이트는 AI 추론 환경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대폭 향상시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에 이르는 다양한 규모의 모든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누구나 어디서든 초지연 AI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1.21 13:52김미정

트럼프 2기 정부 출범...바이든 사이버 보안 전략 뒤집나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과 보안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도널트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가운데 미국 사이버 보안 정책·산업 변화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2기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보다 사이버 보안 정책을 개방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다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 대응에 있어선 초당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대립각을 유지했던 사이버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권한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국 인프라 보안 안전성 우려는 커졌다. 국내에선 보안 기업이 무역 관세 영향을 받아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워서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 견제로 인해 해당 국가 보안 제품 구입을 줄일 경우 이 자리를 한국 기업이 채울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바이든 정부가 던지고 간 보안 과제…"핵심은 유지될 수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은 임기 종료 4일 전 사이버 보안에 대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와 거래하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에게 새로운 보안 기준을 부과하는 정책이다. 가장 대표 명령은 미국 정부에 SW를 판매하는 기업들이 제품 안전성을 서류로 증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이 이를 90일 내 검증해야 한다. 해당 정보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에 게시된다. 정부는 SW 기업에 제품 정보 공개를 추가 요구할 수도 있다. 또 인터넷 연결 기기 평가를 돕는 '미국 사이버 신뢰 표시(U.S. Cyber Trust Mark)' 라벨 정책도 추가했다. 미국 정부는 2027년부터 해당 라벨을 부착한 제품만 구매한다고 명시했다. 업계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 기조를 이어받을지는 미지수라는 분위기다. 보안 관계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 명령보다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추진할 것으로 봤다. 다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초당적 입장을 취할 것으로 전망했다. 버그크라우드 케이시 엘리스 최고경영자(CEO)는 "트럼프 행정부는 개방적인 사이버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냉전 2기가 진행 중이라는 인식이 더 명확히 드러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서스 존 밤버넥 컴퓨터과학과·정보과학대학 교수는 "기업에 대한 규제 집행도 줄어들 것"이라며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의 책임론도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중국과 이란, 러시아발 사이버 공격에 대해선 초당적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엘리스 CEO는 "러시아, 이란, 특히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사이버 공격·억제력과 관련해 더 직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국가안보국(NSA)과 사이버사령부의 구조 변경뿐 아니라 민간 부문을 포함한 선제적 방어·방해 작업이 포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사이버 보안은 전통적으로 초당적 이슈"라며 "양당 모두 국가를 적대적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 할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백악관 앤 뉴버거 국가안보부 사이버 보안·신기술 부보좌관은 "차기 사이버 보안팀이 구성되는 대로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를 기꺼이 할 것"이라고 밝혔다. CISA 역할 축소 가능성…"보수 비판 이어진 탓" CISA 역할이 트럼프 행정부에서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0년 대선 당시 트럼프 행정부의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하면서 보수 진영 비판을 받아서다. CISA는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행정부 때 설립됐다. 이 기관은 미국 주요 인프라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고 연방 정부와 민간 부문 간 협력을 통해 국가 보안 태세 강화를 목표를 갖고 있다. CISA는 설립 후 공동 사이버 방어 협력체(JCDC)와 알려진 취약점 목록(KEV)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국 사이버 보안 능력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연방 정부의 취약점 공개 프로그램을 통해 연구자들이 정부 시스템의 결함을 신속히 보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그러나 이 기관은 2020년 대선을 기점으로 정치적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크리스 크렙스 국장이 트럼프 행정부의 대선 부정선거 주장을 반박해서다. 크렙스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갈등 끝에 됐지만 언론에 지속 출연해 트럼프 캠페인 주장에 반박하는 등 정치적 목소리를 높였다. 후임으로 임명된 젠 이스터리 국장은 정치적 논란을 피하고 CISA의 본래 임무에 집중하며 기관 안정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보수 진영의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터리 국장도 지난해 초 사임했다. 최근 상원 국토안보·정부업무위원회를 이끌게 될 랜드 폴 상원의원은 CISA의 허위정보 조사 권한을 박탈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또 외국발 정부 관련된 업무를 제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CISA 활동 범위가 크게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수 외신은 CISA의 역할 축소는 미국 사이버 보안 정책과 인프라 안전성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국가 인프라와 주요 시스템의 보안 태세가 약화할 가능성이 있다"며 "공공·민간 협력을 통해 구축된 보안 체계와 신뢰도가 훼손될 위험도 있다"고 분석했다. '관세 폭탄'에 국내 물리보안 수출 영향..."중국·러시아 빈차리 채워야"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관세를 대폭 올리겠다는 공약에 따라 국내 보안업계는 대응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는 트럼프 정부가 자국 보안제품 적용 확대 전략을 채택할 수 있을 거라는 우려 때문이다. 한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하드웨어 장비를 수출하는 물리보안 업체나 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 기업이 이에 영향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발간된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정보보안의 경우 수출 비중 49.7%가 일본에서 발생한다. 물리보안 수출 비중 49.7%가 미국에서 나온다. 미국에 수출되는 국내 정보보안 수출액 비중은 5.5%에 그친다. 업계 관계자는 "무역 관세가 대폭 상승하면 국내에선 미국에 보안 장비를 수출하는 업체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한국 보안 업체에겐 위기이자 기회로, 트럼프 정부가 관세 상승과 더불어 중국, 러시아산 정보보안 제품·장비 사용 비중을 줄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7년 트럼프 정부는 카스퍼스키가 러시아 정부와의 연관성에 대한 우려로 미국 정부 기관에서의 제품과 서비스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카스퍼스키는 미국 지사를 지난해 최종 철수했다. 다른 국내 보안업계 관계자는 "보안 시장에서 러시아, 중국산 보안 제품이 설 자리를 잃을 것"이라며 "그 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하는 필요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국내 보안 기업이 채울 수 있어 현재 분위기가 국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내 지사를 설립한 한국 정보보안 기업도 시장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선적으로 국내 보안 기업들은 미국 내 협력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업체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 등으로 대응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 "현지화 전략을 통해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고 본다"고 내다봤다.

2025.01.21 13:26김미정

[현장] "AI 산업 발전 논의의 장 열었다"…AIIA, 46회 조찬 포럼 성료

한국 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의 장을 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이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AIIA는 이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는 '46회 조찬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AI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전성 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 융합으로 인한 산업 지형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주요 발제자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AI 안전 연구소의 역할과 비전'을 엄태덕 모비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명주 소장은 AISI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AI 기본법을 기반으로 연구소가 수행할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AISI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국가 차원의 기술 및 정책 연구소로,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소장은 "AISI는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국내 AI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영국, 미국, EU 등의 AI 안전 거버넌스 모델을 참고해 한국형 AI 안전 연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의 프론티어 AI 관리 사례와 EU의 고위험 AI 분류 방식을 벤치마킹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AISI는 생성형 AI 등 프론티어 AI 기술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산량 기준과 위험 평가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 문제 등 사회적·윤리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투명성과 안전성 원칙에 기반한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다. 산업 진흥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현재 AISI는 이미 25개 주요 국내 AI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이를 히말라야 등반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쉐르파'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는 AI 기업이 기술의 정점에 오르도록 가이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엄태덕 모비젠 CTO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엄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추론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까지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엄 부사장은 최근 도입된 '그로킹(Grokking)'과 '테스트 타임 컴퓨팅(Test-Time Computing)' 같은 기법이 생성형 AI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로킹'은 모델이 학습 후 일정 기간 동안 성능이 정체되다가 추가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갑작스럽게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기존 학습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모델이 더 깊은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스트 타임 컴퓨팅'은 모델이 학습 중에 축적한 정보를 테스트 시점에서 동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기법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모델이 기존 데이터를 단순히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이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기업의 시장 가치를 결정짓는 '그레이트 디바이드'를 형성하고 있다"며 "비정형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내 데이터 활용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기존 단순 검색을 넘어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정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까지 발전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팔란티어다. 데이터 아키텍처와 운영 체계(OS)를 개선해 다양한 데이터를 필요에 따라 재구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국방, 의료, 사이버 보안 등 폭넓은 분야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엄태덕 모비젠 CTO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AIIA는 향후에도 AI 산업 발전과 관련 주요 이슈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제47회 조찬 포럼은 다음 달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철기 과장과 양종필 특허청 심사관이 참석해 AI 관련 주요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며 "국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올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1:38조이환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 글로벌 확장에 박차

-- 핀테크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 새로운 시장에 소개 홍콩 2025년 1월 2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WeBank Technology Services, '회사')가 2025년 1월 16일 홍콩에서 열린 창립식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행사에는 위뱅크(WeBank)와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의 고위 대표, 선전과 홍콩 정부 관계자, 국제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행사에서 여러 제휴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술력을 강조하고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다. WeBank Technology Services Partnership Signing Ceremony 이날 체결된 제휴 계약 중에는 인도네시아의 메가 코프(Mega Corp), 태국의 SCBX, 말레이시아의 홍룽 은행(Hong Leong Bank), 홍콩 특별행정구의 퓨전 은행(Fusion Bank)과의 계약이 포함되어 있다. 디지털 뱅킹 인프라와 디지털 전환에 초점을 맞춘 이 계약들은 국제 협력 노력의 중요한 단계로,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가 전 세계 고객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강점과 글로벌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의 출범은 디지털 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기회를 포착하려는 위뱅크의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오픈하이브(Openhive) 기반의 핵심 뱅킹 시스템에서 다양한 세계적 인정을 통해 위뱅크는 금융 기술 분야의 리더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탄탄한 기반은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가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단초 역할을 하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확장은 금융 기술 분야에서 위뱅크의 리더십을 강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리난칭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의 사장 겸 회장은 "홍콩의 개방적인 비즈니스 환경의 지원을 받는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웨강아오 대만구(Guangdong-Hong Kong-Macao Greater Bay Area) 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기술 서비스 제공, 혁신, 판매의 허브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또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금융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면서 "이는 해외 시장을 겨냥하는 중국 기업을 지원하고 서비스와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선전에 본사를 둔 위뱅크의 자회사인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홍콩에서 위뱅크의 기술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적 위치는 선천과 홍콩 간의 금융 협력을 촉진하여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금융 발전과 고품질 연결을 촉진할 것이다. 국경 간 협력 모색을 위한 강력한 의지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이미 '선전-홍콩 국경 간 데이터 검증 플랫폼(Shenzhen-Hong Kong Cross-Boundary Data Validation Platform)' 같은 프로젝트에 기여하면서 국경 간 협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금융, 교육, 의료 등의 분야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솔루션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한다. 예를 들어, 회사는 지역 대학과 손을 잡고 교육 분야의 정보 교환과 규정 준수 확인을 강화함으로써 학술 협력의 효율성을 개선했다. 또한 홍콩 통화청(Monetary Authority)이 추진하는 앙상블(Ensemble)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홍콩의 토큰화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했다. 회사는 또 홍콩 현지 금융기관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적 역량을 입증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독점적인 오픈하이브 디지털 뱅킹 기술을 활용해 퓨전 뱅크와 협력함으로써 은행의 핵심 은행 시스템을 소매 예금, 소매 대출, 기업 예금, 기업 대출, 외환 서비스 등 5개 주요 사업 영역에 통합하고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로 인해 퓨전 뱅크는 IT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하면서 디지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여 홍콩 핀테크 협력의 벤치마크를 수립할 수 있었다.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 디지털 금융, 인프라 솔루션, AI 네이티브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현재 핀테크 혁신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본거지인 홍콩에서 동남아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홍콩 등 여러 지역에 걸쳐 20곳이 넘는 기업 및 기관과 함께 국제 파트너 네트워크를 빠르게 구축하며 확장해왔다. 특히 회사는 자체 기술을 활용해 동남아시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했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스는 인도네시아에서 알로 뱅크(Allo Bank)를 위해 차세대 핵심 뱅킹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의 유연성과 회복력을 향상시켰다. 양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통합에 협력함으로써 알로 뱅크의 디지털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금융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했다.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해외 기업과 기관과의 협력 외에도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의 독점 기술 시스템은 디지털 시대에 산업이 번창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효율성을 제공한다. 관련 솔루션은 특히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경제가 회복되면서 전 세계 산업과 기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국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때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현지 금융 서비스에 접근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강력한 기술 역량과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와의 제휴를 통해 현지 금융 기관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중국 기업의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다. 이러한 협력은 현지 기관이 중국 기업과 관련된 기업의 공급망 금융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향후 발전 전망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홍콩을 디지털 인프라와 국제적 확장을 위한 글로벌 관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계속해서 웨강아오 대만구 지역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면서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한편, 전 세계 고객에게 프리미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세계 금융 기관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디지털 금융,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분야의 전문성을 활용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더 안전하고 스마트하면서도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 소개 2024년 6월 홍콩에서 출범한 위뱅크 테크놀로지 서비시즈는 위뱅크의 최첨단 핀테크 역량과 디지털 금융 모범 사례를 활용해 전 세계 디지털 은행, 금융 기관, 정부 기관 및 업계 파트너에게 다양한 우수한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위뱅크 소개 2014년에 출범한 위뱅크는 중국 최초의 디지털 은행이다. 위뱅크는 중소기업(MSMEs)과 일반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의 구체적인 니즈에 맞춰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위뱅크는 2022년과 2023년 아시안뱅커(The Asian Banker)가 선정한 '글로벌 100대 디지털 은행'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위뱅크는 2024년 6월 현재 4억 명이 넘는 개인 고객과 500만 곳의 중소기업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뱅크는 혁신과 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뱅크는 설립 이후 기술 인력 비중을 50% 이상으로 유지해 왔으며, 매출의 약 10%를 연구개발(R&D) 비용으로 할당해 왔다. 위뱅크는 현재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의 핵심 기술 분야에서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따라서 위뱅크는 AI,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빅 데이터와 같은 핵심 기술 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5.01.21 11:10글로벌뉴스

퍼플렉시티-틱톡 합병 제안…퍼플렉시티에게 물었더니

질문 : 퍼플렉시티가 틱톡 미국 지사에 합병을 제안했다고 하는데, 넌 이 일을 어떻게 생각해? 퍼플렉시티의 답변:퍼플렉시티(Perplexity)의 틱톡(TikTok) 미국 지사와의 합병 제안은 매우 흥미로운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틱톡은 미국에서 1월 19일부터 금지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이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ByteDance)와의 관계 때문에 국가 안보 우려가 제기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퍼플렉시티는 틱톡 미국 지사와의 합병을 제안했습니다. 합병 제안의 주요 내용 퍼플렉시티, 틱톡 미국 지사, 그리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법인 설립 바이트댄스의 기존 투자자들이 대부분 지분을 유지할 수 있는 구조 퍼플렉시티의 AI 검색 기술과 틱톡의 비디오 콘텐츠 결합 잠재적 이점 규제 우회: 합병을 통해 틱톡이 미국에서 계속 운영될 수 있는 가능성 제공 기술 시너지: AI 검색과 소셜 미디어 비디오 플랫폼의 결합으로 혁신적인 서비스 창출 가능성 시장 확장: 퍼플렉시티에게는 1억 7천만 명의 미국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 확보 기회 도전 과제 규제 승인: 미국 정부의 승인을 얻는 것이 핵심 과제 가치 평가: 거래 규모가 5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되어 합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음 기술 통합: 두 회사의 서로 다른 기술 플랫폼을 통합하는 과정의 복잡성 결론 이 제안은 틱톡의 미국 사업을 구하고 퍼플렉시티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창의적인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규제 승인, 재무적 합의, 기술 통합 등 여러 과제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이 거래가 성사된다면 AI와 소셜 미디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질문: 현재까지 틱톡을 사겠다고 한 유명 인사들을 리스트업해줘. 그리고 그 중 누가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을지도 예측해줘. 현재까지 틱톡 인수에 관심을 보인 유명 인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론 머스크 (Elon Musk) - 테슬라 CEO MrBeast (Jimmy Donaldson) - 유튜브 스타 케빈 오리어리 (Kevin O'Leary) - 'Shark Tank' 투자자 프랭크 맥코트 (Frank McCourt) - 전 LA 다저스 구단주 스티븐 므누신 (Steven Mnuchin) - 전 재무장관 바비 코틱 (Bobby Kotick) - 전 액티비전 블리자드 CEO 이 중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은 인물을 예측해보면, 일론 머스크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중국 정부의 선호: 중국 관리들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머스크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음. 이는 머스크가 다른 후보들보다 유리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 재정적 능력: 머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으로, 틱톡의 예상 가치인 400억~500억 달러를 감당할 수 있는 재정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 기술 산업 경험: X(구 트위터)를 인수한 경험이 있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운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정치적 영향력: 머스크는 2024년 선거에서 최대 정치 기부자였으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도 관계가 있어 정치적 장애물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중국과의 관계: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베이징과의 관계가 그를 선두 주자로 만들 수 있다고 언급. 그러나 틱톡 인수는 여전히 복잡한 과정이며, 중국 정부의 최종 결정,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 그리고 바이트댄스의 판매 의지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 ■ 기사는 퍼플렉시티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2025.01.21 10:44AI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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