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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130억 DaaS 사업 이달 발주...누가 차지할까?

우정사업본부(우본, 본부장 조해근)가 추진하는 100억원 이상 대규모 서비스형데스크톱(DaaS) 사업 발주가 이번달 중 나올 예정이여서 관련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5년만에 나온 공공 분야 최대 DaaS 사업일 뿐 아니라 구독형의 클라우드 방식 첫 대형 공공 도입 사례로 향후 공공 시장 DaaS 활성화 차원에서 산업계 안팎에서 관심이 높다. 20일 우본과 산업계에 따르면 우본이 추진하는 클라우드 방식 대형 DaaS 사업이 제안요청서(RFP) 작성 마무리 단계로 이번달 사업 발주에 이어 다음달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사업 발주는 업무망과 인터넷망으로 분리해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총 예산 규모는 약 130억원으로 인터넷망이 100억, 업무망이 30억원 정도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여부에 따라 예산이 소규모로 늘어날 예정이다. 가상화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Daas(Desktop as a Service)는 글자그대로 '서비스로서의 데스크톱'을 뜻한다. 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도 외부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내부망에 접속해 업무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일종이다. 모든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개별 PC가 바이러스에 노출하거나 파손, 분실해도 정보 유출 위험이 적다. 보통 직원이 원격지에서 근무할 때 기업과 기관은 여러 보안 문제에 봉착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이다. 가상의 업무공간을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여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초기 구축 비용이 없는 게 장점이다. 그동안 국내는 클라우드 보안 우려로 내부 구축형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장이 주류를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비대면 환경 선호 등으로 클라우드 기반 DaaS 기술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최근 VM웨어, 시트릭스 등 외산 VDI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공공과 기업에서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DaaS 도입 관심이 높아졌다. 앞서 우본은 지난 2019년 국내 공공기관중 처음으로 DaaS를 대규모로 도입한 바 있다. 당시 예산 규모는 180억원이였고 kt가 네이버클라우드 등을 따돌리고 사업을 수주했다. 예산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어 '적정성' 시비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우본은 전체 예산을 줄이는 대신 사용자 수를 줄이는 한편 사용한 만큼 비용을 주는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2019년 사업에서 kt와 손잡고 DaaS 서비스를 공급한 틸론은 이 사업에 대해 "전체 4만30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1만1000유저 동시접속 환경을 제공, 국내 최대 단일 기관 서비스 구축 사례다"고 말해왔다. 당시 틸론과 KT가 제공한 DaaS 서비스는 초기 로 제공한 DaaS는 초기의 DaaS 기술로 KT의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위에 직접 구성되지 않았고, DaaS에 대한 보안 인증체계(CSAP DaaS 인증)도 검증할 수 있는 명확한 제도가 부족하여 별도의 독립적인 VDI 시스템 형태로 구축되었다. 우본의 이번 새 DaaS 사업은 기존(구축형 VDI) 사업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우본 외에 클라우드 기반 DaaS를 도입하려는 다른 공공기관의 '선례'가 된다는 점에서도 중요한 사업으로 여겨진다. 이런 중요성을 인식, 학계와 산업계는 "2019년과 달리 보안과 신기술 등 여러 환경이 달라졌다"면서 "사업 발주시 적정한 가격은 물론 신기술 수용과 함께 가상화 기반 인프라(IaaS) 위에 SaaS가 돌아가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 우본은 이번 사업에서 달라진 크라우드 기술과 환경을 적극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컨대, 2019년과 달리 이번에는 보안의 경우 공공기관 정보화 사업에 필수 보안 인증인 CSAP(Cloud Security Assurance Program)를 받은 기업들만 사업에 참여할 전망이다. 기존 kt클라우드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가비아 클라우드 등 국내 IaaS 4대 메이저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공공 시장 DaaS 도입의 시금석이 될 이번 우본 사업에 대해 학계와 사업계는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서비스 구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몇가지 포인트를 지적했다. 먼저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인 '탄력적 확장성' 확보다. 필요 시 자원을 손쉽게 확장하고 축소할 수 있어야 한다. 우본의 새 DaaS 서비스 초기 사용자는 7000명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우본 전체 직원인 4만여 명까지 즉시 유연하게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사용자 및 보안 요구사항 변경 시 신속한 구성 변경과 솔루션 교체,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야 한다. 솔루션 발주, 작업 소요 시간 단축과 불용 처리 시 번거로운 폐기 절차 간소화 등 운영 편의성이 높아야 하다. 클라우드 특성인 완벽한 과금 체계 준수도 이뤄져야 한다. 클라우드는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내고 과금을 하는 시스템이다. 이 과금 정책을 준수해야 한다. 여기에 미사용 자원에 대한 크레딧 전환과 정확한 미터링 등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하다. 원활한 마켓플레이스와 클라우드 사업자가 보유한 부가서비스에 대한 연계를 지원, DaaS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 보안과 네트워크 인프라 및 다양한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와 솔루션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보안 인증과 운영 역량 입증도 중요하다. CSAP 보안인증 획득은 물론 SLA(Service-Level Agreement, 서비스레벨협약) 기반 전문 운영관리 능력도 점검해야 한다. 공공부문 발주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우정사업본부 DaaS 사업은 높은 수준 보안성과 유연성, 비용 효율성 모두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는 보안성, 유연성 뿐 아니라 운영 편리성, 합리적인 과금체계(미터링), 마켓플레이스 및 클라우드의 부가 서비스 확장 등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요건을 필수로 갖춰 향후 클라우드 방식 공공 DaaS 도입에 기준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3:10방은주

파라메타, KISA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 구축' 사업 수주

파라메타(대표 김종협)는 핑거랩스(대표 이상석)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는 2025년 도입 예정인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파라메타 컨소시엄이 구축할 공동 인프라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쉽게 상호 호환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다.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기반 핵심 서비스를 구독 형태로 기관들이 이용함에 따라 블록체인 도입 비용이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본 사업에서 파라메타 컨소시엄은 이미 검증된 각 사의 플랫폼들을 공공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하고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에 필수인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CSAP)을 획득하는 한편, 그간의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수집된 개발 및 운용상의 편의 기능을 추가하며 공동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신원인증 플랫폼 '마이아이디(MyID)'를, 핑거랩스는 NFT 기반 온/오프라인 고객관리 솔루션 페이버렛(FAVORLET)을 토대로 블록체인 DID, NFT 공동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파라메타의 마이아이디 플랫폼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 '쯩'을 접목해 기능별, 증명서별, 자산별로 파편화되어 있는 기존의 서비스들을 한데 모은 통합형 디지털 지갑으로 사용자에게 일관된 진입점 및 UI/UX를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친밀도와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를 통해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 없이 손쉽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음에 따라 부담 없이 원하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며 “파라메타는 공동 인프라 규격에 따라 신뢰할 수 있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상석 핑거랩스 대표는 “이번 공공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 구축 사업 참여를 통해 다년간 쌓은 핑거랩스의 웹 3.0 노하우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핑거랩스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블록체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1:44김한준

효성인포메이션-엑세스랩, Arm 서버 시장 확대 파트너십 강화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국내 유일 ARM 서버 개발 기업 엑세스랩(대표 유명환)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저전력 고효율 데이터센터용 ARM 서버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엑세스랩은 10년 넘게 ARM 서버 사업에 집중하며, ARM 서버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메인보드 자체 설계와 국내 생산으로 고객에게 빠른 납품과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서버 시스템 원격 모니터링 및 관리를 위해 서버 내 구현한 원격 서버 관리 모듈 BMC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고, ARM 서버 특성을 최대한 살린 최적화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엑세스랩 국내 총판 계약을 통해 ARM 서버와 BMC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IT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그린 데이터센터 확대를 위한 영업 활동을 강화한다. 양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력과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최근 IT 서비스 혁신을 위한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정비례로 증가하면서 쿨링 기술, 저전력, 저발열을 위한 서버와 모니터링, 관리 소프트웨어의 중요성도 커졌다. 저전력, 저발열의 ARM 서버는 기존 서버 대비 최소50% 이하 낮은 전력으로 최소 2배 이상 많은 CPU 코어를 구동시킨다. 소모 전력과 발열이 낮아 냉각에 필요한 전력도 낮출 수 있어 기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량의 87%를 개선할 수 있다. 엑세스랩 ARM 서버는 독보적으로 소모 전력이 낮고 서버 랙 집적도가 높아 데이터센터 임대료, 냉각 비용 등 유지 관리 비용을 줄여준다. 데이터센터 서버의 평균 수명 주기인 5년 간 가장 높은 성능의 엑세스랩 ARM 서버를 사용해도 기존 서버 대비 약 54% 이상의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내부 쿨링(에어컨) 비용까지 더하면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극대화된다. 엑세스랩 유명환 대표이사는 “엑세스랩은 ARM 서버 개발에 필요한 풀 스택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서버 커스터마이징과 고객 환경에 맞는 손쉬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여 다양한 산업군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업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과 협업을 통해 저전력, 고효율 ARM 서버를 더 빠르게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양정규 대표이사는 “엑세스랩의 특화된 기술력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영업력 및 기술 노하우를 합쳐 그린 데이터센터를 위한 저전력 고효율 ARM 서버 국내 시장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0 10:55김우용

카테노이드,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 완료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미디어 자산 관리 플랫폼인 '룸엑스(Loomex)'를 활용해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는 원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 영상제작 및 관리시스템 구축' 선도 협약 사업을 통해 구현된 시스템이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영상 제작 및 관리 운영 전반을 손쉽게 하는 다양한 기능을 SaaS로 제공하고, 자체 보유 기술과 비즈니스 파트너인 네오사피엔스와 NHN클라우드의 기술을 활용했다. 원주시 AI 스튜디오를 도입한 원주시는 대본 입력만으로 영상 제작이 가능해지면서,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영상 제작 업무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원주시 직원들은 AI 제작도구로 다양한 목적의 영상 콘텐츠를 간편히 제작할 수 있다. 제작된 영상은 AI 스튜디오로 업로드 되며, 영상 콘텐츠 입수 및 배포, 편집 등 자동화를 통한 운영 비용 절감도 기대된다. 원주시는 기존 여러 부서에서 분산 제작하고 저장해왔던 영상들을 클라우드 기반의 AI 스튜디오에서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한다. 자동 키워드 추출 색인, 태그 등 원주시 업무체계에 맞는 콘텐츠 분류 기능을 지원해 업무에 필요한 영상을 편리하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한 웹 편집기를 사용해 숏폼이나 클립 영상 등 다양한 포맷으로 콘텐츠를 재활용하기도 용이하다. 영상 업로드, 저장, 수정, 배포, SNS 게시 등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업무 편의 증진과 행정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하다. 카테노이드는 원주시의 클라우드 리소스 최적화를 위해 영상 관리자, 원주시민 등의 이용량을 사전 예측하고, 실제 운영 시 유연한 대응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보안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무분별한 외부 침입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 구성과 서버의 셧다운에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는 원주시 AI 스튜디오 개발에 기반이 된 룸엑스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도 획득할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이번 원주시 AI 스튜디오 구축을 통해 영상 업무 환경 개선은 물론 행정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AI 영상 분석과 자막 추출, 영상 편집, 이미지 관리 등 기능을 고도화해 원주시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지원하고, 다른 지자체나 공공기관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20 10:44김우용

SAP 코리아, AI 기반 재무회계·구매 혁신 세미나 개최

SAP 코리아(대표 신은영)는 지난 19일과 20일 AI의 비즈니스 영향을 파악하고 다양한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먼저 재무 및 회계 임직원을 위한 'SAP 컨커 데이'가 19일 개최됐다. 혁신과 효율성, 유연성과 통제성을 주제로 한 올해 SAP 컨커 데이는 AI에서 비롯되는 재무회계 업무 혁신 전망과 빅데이터와 AI가 감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외부 강연과 함께 SAP 컨커를 활용한 씨젠의 글로벌 비즈니스 운영 고객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20일 구매 분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기반 구매 프로세스 혁신' 세미나가 진행됐다. '최신 구매 동향 및 AI 기반 원가절감 구매 프로세스'를 주제로 한 세미나는 구매 업무에서 중요한 토픽들을 다루는 다양한 세션이 진행됐다. 조효상 삼정KPMG 상무의 '초불확실성 시대의 구매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SAP ERP와 SAP 아리바를 활용해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한 실사례를 알아보는 고객사례 세션을 비롯해, 다양한 데모와 사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이 AI가 구매 프로세스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세미나에서 참가자는 SAP 아리바의 고유기능을 활용하여 역경매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었다. 최근 구축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된 역경매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카테고리 전략을 실행하여 비용 절감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체험하게 했다. 강지훈 SAP코리아 지출관리 부문장은 “다양한 외부적 요인으로 인하여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인 만큼, AI를 활용해 구축한 탄력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매 프로세스가 절실하다”며 “SAP의 솔루션을 활용한 다양한 실제 사용자 경험을 소개한 이번 세미나가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구매 프로세스의 청사진을 그리는 계기가 되기를, 나아가서는 국내 기업들이 AI전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AP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반에 비즈니스 AI를 도입하는 등 AI 시대의 비즈니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개최된 SAP의 연례 컨퍼런스 'SAP 사파이어'에서 업무 방식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올 각종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다양한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했다.

2024.06.20 10:33김우용

바이브, AI검색 '바이브 서치' 연내 SaaS로 개발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자사의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검색 증강 생성) 기반 AI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VAIV Search)'를 오는 12월까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개발, 시장에 공급한다. 20일 바이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SaaS 중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유망 SaaS 기업을 발굴하기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이번 사업에서 바이브는 'SaaS 전환' 분야에 선정돼 올해 12월까지 자사 대표 솔루션인 바이브 서치를 SaaS 형태로 개발한다. '바이브 서치'는 RAG 기술을 적용해 뉴스 등 신뢰할 수 있는 방대한 지식 또는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해 질의와 관련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탐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생성AI가 거짓 정보를 전달하는 할루시네이션 문제를 크게 완화했다. 또 기존 키워드 기반 검색과 달리 문장 형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관련성 높은 정확한 답변을 보여줘 사용자의 정보 탐색 시간을 줄여준다. '바이브 서치'는 현재 국회도서관, 외교부 등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보고서 등을 작성할 때 업무 효율을 높여준다. 민간에서도 홍보대행사나 여론조사기관에서 전반적인 시장조사를 위해 활용할 수 있고, 고객상담부서나 콜센터에서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함께 탐색해 상담 업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브 서치를 SaaS 형태로 개발하면 많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낮은 초기 도입 비용으로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특히 이를 공공 부문 전반에 도입하면 공무원들의 업무시간을 줄여줘 사회적으로도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브는 AI 리포트 기능까지 접목해 빠른 검색, 답변 도출, 나아가 AI가 리포트까지 만들어주는 서비스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브 서치는 바이브의 자체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해 특정 도메인에서는 챗GPT와 같은 범용 LLM 이상 성능을 보여준다. 최근 출시한 '바이브GeM 2'는 한국어 작업 성능 미세조정(Fine-tuning) 후 주요 기능 실험 결과에서 GPT 3.5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기존 온프레미스 형태로 제공한 바이브 서치는 일부 중소기업에게 비용적인 부분에서 도입 장벽이 존재했지만 SaaS 형태로 출시함에 따라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AI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AI 혁신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6.20 09:54방은주

배민사진관, 3년간 성과 공개…"사진 바꾸고 주문 늘어"

배달의민족의 무료 사진 촬영 서비스 '배민사진관'이 시작 3년 만에 약 1천개의 메뉴 촬영 횟수를 기록했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사진관을 진행한 지 3년 동안 전문 사진가와 함께 영세 식당 160곳의 음식 메뉴 995개를 새롭게 촬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외식 경영 효율화를 위해 배민사진관을 기획했다. 고급 촬영 장비나 외부 촬영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취지다. 배민사진관은 푸드 스타일리스트를 대동해 지난 2022년부터 전국의 배민 서비스 가게를 돌며 메뉴 사진을 찍었다. 메뉴 사진은 전문 사진가가 촬영한 뒤 가게 주인에게 실물 액자·포스터·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배민 앱 외에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된다. 우아한형제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배민사진관으로 인해 가게 30곳이 메뉴 사진을 개선했고 이후 배민 앱 '가게배달' 주문 수가 전월 대비 평균 15%, 클릭 수는 평균 54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새로운 메뉴 사진과 함께 평균 주문수와 주문 금액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배민사진관의 구체적인 성과는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하반기에도 배민사진관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앞으로도 배민사진관 프로젝트를 지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장님들이 새로운 사진을 통해 메뉴 경쟁력을 높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20 09:42정석규

삼성SDI, 전략회의도 제쳐두고 ESS 올인…"유럽 고객 만나야죠"

[뮌헨(독일)=김윤희 기자] "고객과 미팅하러 왔습니다. 오전에도 만남을 가졌고, 오후에도 만날 예정입니다." 삼성SDI 고위 관계자는 19일 회사 전략회의 대신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유럽 2024' 현장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은 회사가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 주재로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하는 날이다. 그럼에도 유럽 잠재 고객사들과 사업 기회를 최대한 모색하고자 예외적으로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을 찾은 것이다. 최근 배터리 업계는 주력 시장이던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됨에 따라 그 여파를 상쇄할 대안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SDI도 이날 인터배터리 유럽 행사에서 ESS 배터리 신제품 '삼성배터리박스(SBB)' 1.5를 공개하고, 고객사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ESS 비즈니스 전담팀이 구성되기도 했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행사장을 방문했다"며 "그 동안 미주 중심으로 ESS 사업을 많이 펼쳤는데, 유럽 시장도 집중해 공략하려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생산능력 확대나 현지 투자 등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로선 유럽 ESS 시장에서의 국내 배터리 업계 점유율은 미미한 편이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 시장 대세 제품이 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양산 타이밍을 놓친 점이 뼈아팠다는 분석이 많다. 삼성SDI는 이를 만회하고자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배터리 기반 SBB와 함께, 오는 2026년부터는 ESS용 LFP 배터리도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SBB는 최근 고객사들의 요구가 많은 에너지 밀도 부분을 전작 대비 37% 개선하고, 열 전이에 따른 화재 차단 속도를 70% 높이는 등 성능을 향상시켰다.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채택해 장기적 관점에서 유지 관리 비용을 절약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독립 발전사들이 ESS를 많이 계약하는 미국 시장 수요에 상당수 부합하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유럽에서도 영국 대형 기업과 최근 계약을 체결했다. 김형규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상품기획2그룹 프로는 "유럽의 경우 펀드 회사가 ESS를 구매한 뒤 에너지를 판매해 수익을 내기도 하고, SI사나 발주사들은 하청을 받아 진행하는 만큼 가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이 많다"며 "LFP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삼원계 대비 낮지만 가격이 30% 가량 낮아 이런 수요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같이 행사에 출품한 무정전전원장치(UPS) 제품은 리튬망간배터리(LMO)를 채택해 공급 중이다. LMO 배터리는 화학적 특성상 화재 안전성이 삼원계 배터리보다 높다는 판단이다. 김형규 프로는 "UPS 제품은 납품 전까지 4~5년간의 테스트 기간을 거친 뒤, 이제야 납품이 가능할 정도로 보수적인 시장"이라며 "2년 전 제품을 개발했고, 내년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9:15김윤희

암호화폐 거래소 보안 '빨간불'…크라켄, 300만 달러 자산 도둑 맞았다

암호화폐 거래소의 취약점을 발견한 보안연구원이 이를 악용해 암호화폐를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해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익명의 보안 연구원이 거래소 플랫폼의 '치명적인' 제로데이 결함을 악용해 300만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훔쳤다고 밝혔다. 닉 페코코 크라켄 최고 보안 책임자(CSO)은 "지난 9일 한 보안 연구원이 인위적으로 거래 잔액을 부풀릴 수 있는 취약점을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통해 신고했다"고 말했다.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제품이나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닉 페코코 CSO는 "보고서를 받은 후 취약점을 바로 해결했다"며 "현재는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제는 취약점을 신고한 보안 연구원이 이미 이를 악용해 크라켄 계좌에서 약 3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닉 페코코 CSO는 "해당 연구원이 탈취한 자산은 크라켄의 내부 금고에 있던 것"이라며 "고객 자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보안연구원은 비즈니스 개발팀과 통화를 요구하며 이 취약점을 공개하지 않았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해 금액을 산정해 보상금액을 제공할 것을 강요했다"며 "만약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암호화폐를 반환하지 않을 것이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현재 크라켄은 이번 사건을 법 집행 기관에 형사 사건으로 신고하고 해결을 위해 논의 중인 상황이다. 닉 페코코 CSO는 "이것은 화이트해킹이 아닌 갈취"라며 "보안 규칙을 무시하고 회사의 자산을 갈취하면 보안연구원으로서의 해킹 라이센스가 취소되고 범죄자로 신고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관련 당사자들에게 훔친 자금을 돌려줄 것을 촉구했다.

2024.06.20 09:10남혁우

CJ바이오사이언스,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 비전 선포

CJ바이오사이언스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으로의 비전 발표와 함께,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 전환해 성장 속도 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를 통해 향후 3년 내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뉴 비전(New Vision)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내걸었다고 밝혔다. 새 비전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혁신기업(A global innovator in healthcare through AI-powered microbiome science)'은 AI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과학기술을 통해 신약개발, 웰니스 사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또 '온리원(ONLYONE) 치료제와 솔루션을 통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미션도 발표하며, 치료부터 예방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속적인 임상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와 AI 관련 역량을 오랜 기간 축적해 왔다”며 “새로운 AI 시대를 맞아 디지털에서 인공지능으로의 전환(AX)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비전 선포와 함께 AI기술이 집약된 '이지엠(Ez-Mx) 플랫폼'을 고도화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이지엠 플랫폼은 신약후보 및 바이오마커(생체 지표) 발굴에 활용되며, 임상의 모든 단계에서 예측 정확도를 높일 수 있어 연구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CJRB-101은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으로 폐암‧두경부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며, 국내에서 1‧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미국에서는 올해 3분기부터 임상을 시작해 다국가 임상을 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CJRB-101로 약 5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폐암 시장을 우선 공략할 계획이며, 퇴행성 뇌질환(CJRB-302), 염증성 질환(CJRB-201) 등 관련 후속 파이프라인까지 개발해 2026년까지 기술수출 3건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 설립 이래 지속적으로 AI 기술에 대한 역량을 키우면서 핵심 요소인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는 데도 노력한 결과 업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 및 코호트(Cohort, 비교대조군 방식 질병연구) 연구를 통해 쌓아온 임상 데이터, 인체 유래 시료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AI 전문가를 추가 영입하고 글로벌 AI 전문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AI 역량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보유하고 있는 미생물 기반 과학 기술과 AI 기반 플랫폼 역량은 미래 CJ그룹 웰니스 사업의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안에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과 연계된 사업 구체화도 논의하는 등 CJ제일제당과의 시너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0 09:01조민규

애플 인텔리전스, 왜 아이폰15 프로서만 구동되나

애플은 올 가을 iOS 18, 아이패드OS 18, 맥OS 세쿼이아에 온디바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기반의 '애플 인텔리전스'를 적용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새 AI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신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델과 M1 이상의 칩이 탑재된 맥, 아이패드가 필요하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가 구형 기기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 구형 모델에서 인텔리전스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 작업을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선 기기의 성능과 대역폭 등이 뒤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애플이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은 IT 블로거 존 그루버가 진행한 데어링파이어볼(Daring Fireball)이라는 토크쇼에서 공개됐다. 이 토크쇼에는 존 지아난드레아 애플 AI•머신러닝 책임자, 그렉 조스위악 최고 마케팅 책임자, 크레이그 페더리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 등 애플 고위경영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쇼에서 지아난드레아는 "이 모델을 런타임에 실행하는 것을 추론이라고 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의 추론은 엄청나게 계산 비용이 많이 든다. 따라서 이러한 모델을 실제로 유용할 만큼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기기의 대역폭과 애플 뉴럴 엔진의 크기, 기기의 성능이 결합되어야 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오래된 기기에서도 이러한 모델을 실행할 수 있지만 너무 느려서 유용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에 존 그루버가 “새 아이폰을 팔려는 계획이 아니냐”고 묻자 그렉 조스위악 마케팅 책임자는 “"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해다. 조스위악은 "만약 그렇다면 가장 최신 아이패드와 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똑똑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책임자는 새로운 기능에 대한 애플의 첫 번째 조치는 “해당 기능을 가능한 한 이전 장치에 다시 적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에 관해서는 "이 정도 성능의 모델을 아이폰에서 실행하는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에는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에 적용된 A16 칩보다 최대 2배 빠른 16코어 뉴럴 엔진을 탑재한 A17 프로 칩을 탑재해 초당 거의 35조 번의 작업을 수행한다. 페더리기는 장치에 탑재된 램 용량도 새로운 AI 기능에 필요한 시스템의 또 다른 측면이기 때문에 애플 인텔리전스에 호환되는 모든 장치에 최소 8GB 램이 있다는 것은 아마도 우연이 아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은 빠졌지만 구형 아이폰 사용자는 올 가을 iOS 18에서 여전히 기대할 만한 신기능이 많다. iOS 18은 애플 인텔리전스 외에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을 자랑하며 iOS 17을 실행할 수 있는 모든 아이폰은 iOS 18과 호환된다. 여기에는 2018년 출시된 아이폰XR도 포함된다.

2024.06.20 08:36이정현

[SP인증 기업] 지엔텔 "2월 인증 획득···프로젝트 안정성과 연속성 좋아져"

"SP인증을 통해 소프트웨어(SW)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정립해 인력 변화나 개개인 역량에 의존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견고한 업무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신규 인원을 투입해도 표준화한 프로세스와 절차에 따라 원활히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돼 프로젝트 연속성과 안정성이 크게 좋아졌습니다.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제품 경쟁력이 높아졌습니다." 서울 금천구 소재 지엔텔(GNTEL, 대표 이맹희)은 SP인증을 받은 후 회사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회사는 2004년 2월 설립한 IT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임직원수는 250명이다. 사업장은 서울 본사 외에 전국 4곳에 지점이 있다. 지난 20여년간 이동통신과 기업통신과 관련한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공공·통신·에너지·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돕고 있다. 특히 5G 통신망 구축 과 5G 특화망 기반 융합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네트워크, 디바이스, 관제 시스템 등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의 5G 융합 서비스 확산을 촉진하고 있다. 기업통신 분야도 앞서가고 있다. 지속적 연구개발(R&D) 투자와 솔루션 경쟁력 강화를 통해 통합 커뮤니케이션과 IT통합관제 영역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 대한민국 SW기업 경쟁력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엔텔은 올 2월 17일 SP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정부가 인정하는 SW품질 인증 중 하나다. 특히 SW프로세스를 전문으로 심사해 인증을 준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 허성욱)이 운영하는 제도다. 국내 SW기업의 사업수행 능력과 품질역량 강화, SW사업 부실방지를 위해 민간 요청으로 제도가 도입됐다. 각 기업이나 개발조직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을 심사해 인증을 준다. 인증 등급은 1~3등급이 있다. 3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이다. 2009년 1월부터 제도를 시행했고, 2014년 처음으로 심사(22건)를 해 이 중 16건이 인증을 받았다. 심사는 크게 5개 분야로 이뤄져 있다. 심사 항목 수는 총 16개(세부 항목은 63개)다. 인증 유효기간은 신규가 3년이다. 연장을 할 수 있다. 2년간 2회 가능하다. 최대 7년간 인증을 유지할 수 있는 셈이다. 단, 인증을 연장하려면 유효기간에 매년 1회 이상 '품질활동실적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SP인증 법적 근거는 '소프트웨어 진흥법' 제21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18~22조, 같은 법 시행규칙 제8~11조에 규정돼 있다. 작년에는 36건이 신청, 이중 27건이 인증을 받았다. SP인증을 주관하고 있는 지엔텔 한동준 상무는 "인증을 준비한 6개월여간 기존의 비공식 절차를 프로세스로 정립하고 표준화한 프로세스로 통합하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 SI, 유지보수 프로젝트 등 모든 개발 단계에서 절차를 세분화하고 이를 문서화하며 개발 프로세스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회고하며 "제품 기획, 품질 보증, 기술 지원 파트 간 긴밀히 협업하며 기존 개발 프로세스를 철저히 분석하고, 표준 프로세스를 내재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개발팀의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프로젝트 수행 품질과 개발 성과를 개선할 수 있었다"고 짚었다. 인증 효과에 대해 한 상무는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복 작업을 줄이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소프트웨어 배포 이후 유지보수 및 장애처리를 최소화하는 등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또한 인증 획득 후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품질 역량 수준을 인정받아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지엔텔은 SP인증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 조직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PMS(Project Management system)를 통해 개발 조직이 영업, 서비스, 기술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연간 개발 계획, 품질 산출물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표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유지 및 개선해 나가고 있다. PMS는 SP심사 당시 심사관들에게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이다. 2018년 연구소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내에 적용하고 있다. 이번 SP인증을 준비하며 정립한 표준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적용해 체계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있다. 한 상무는 "SP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세스 안전성 진단, SP인증 사전 지원 서비스 등 지원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면서 "우리 회사도 사전 지원서비스를 이용해 프로세스 진단과 개선 방안을 도출했고, SP심사 가능성을 미리 검토해 볼 수 있어 인증 획득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엔텔은 시장에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먼저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G-EMS'다. 이 제품은 기업 비즈니스를 디지털로 전환하게 해주는 최적의 IT 운영관리 서비스다. IT 인프라 구성요소,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 서비스 모니터링 툴에서 생성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해 IT자원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또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LinkÓn'도 제공하고 있다. 협업과 소통에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갖췄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세일즈, 마케팅 향상에 필요한 모든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사내 협업에서 고객 서비스까지 다양한 연계 기능을 제공해 업무 생산성을 높여준다. 한 상무는 '특히 다양한 시스템 연계에 최적화한 인터페이스 아키텍처를 제공해 신속한 채널 통합과 확장을 가능하게 해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운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다양한 산업별 맞춤형 5G 특화망 구축에 필요한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사용자 중심 혁신적인 서비스를 결합한 맞춤형 융합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물류, 전자,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테스트(PoC)를 하며 유스케이스(Use case)를 검증, 신뢰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맞춤형 네크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능형 공장 자동화, 첨단 의료 서비스 구현, 물류 서비스 자동화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런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지엔텔은 공공, 지자체, 국방, 의료, 교육 등 분야에서 1000여 개 이상 구축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이동통신 분야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주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통신망 구축, 운영, 유지보수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5G 특화망 분야에서는 센트랄 창원공장, 파스토 청라물류센터, LG전자, 고대안암병원 등에 구축했다. 아울러 '이음5G' 융합 서비스 개발, 디지털 트윈 기반 네트워크 기술 개발 등 정부 R&D 사업을 하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과 협업하고 있다. 한 상무는 "기술 집약적인 산업 구조 속에서 국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R&D를 더욱 활성화하고 핵심 솔루션을 국산화해 국내 산업체에 보급하며 해외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맞춤형 R&D 기술 개발 및 자립화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이나 서비스 도입 시 필요한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맞춰 유연히 조정한다면 더 많은 기업들이 기술력을 검증받고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를 보다 많이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0 08:02방은주

애피어, AI 솔루션 아이비드 활용한 '브이플랫' 협업 사례 공개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보이저엑스의 모바일 스캐너 앱 '브이플랫'과 협업한 사례를 19일 공개했다. 애피어는 브이플랫이 자사의 AI 솔루션인 아이비드를 활용한 이용자 획득 및 리인게이지먼트 캠페인으로 고가치 이용자를 꾸준히 증가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광고 비용 대비 높은 수익률(ROAS)을 유지하고 있다. 브이플랫은 AI 기반 모바일 스캐너 앱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문서나 책의 곡면을 분석해 문서 내용을 평평하게 스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문서 촬영 중 생긴 그림자와 각종 노이즈도 깨끗이 제거해 사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문서를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페이퍼리스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문서 스캐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 조사에 따르면 2023년 약 3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문서 스캐너 시장은 2024년부터 2032년까지 연평균 4.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시장 트렌드로 인해 브이플랫처럼 모바일로 편리하게 문서를 디지털화 할 수 있는 스캐너 앱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2019년 출시된 이후 누적 다운로드 수 1천만을 돌파한 브이플랫은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 기반을 보다 효율적으로 확대하고자 했다. 하지만 한정적인 내부 리소스로 기존 캠페인들보다 더 높은 전환당비용(CPA)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 이에 브이플랫은 아이비드를 도입하고 애피어의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캠페인을 최적화했다. 아이비드는 독자적인 AI 오디언스 모델을 사용해 고가치 유저를 식별하고 타깃팅하는 AI 솔루션이다. 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신규 유저 획득 및 리인게이지먼트를 통해 앱 다운로드 횟수를 늘릴 뿐만 아니라 높은 ROAS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브이플랫은 애피어와 함께 브이플랫 앱을 설치하지 않은 신규 이용자를 효과적으로 모객하기 위한 이용자 획득(UA)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이비드를 통해 설치 후 서비스를 구독할 확률이 높은 이용자를 타깃팅했으며, 또 앱을 다운로드했으나 구독하지 않은 이용자와 구독 기간이 만료된 이용자를 대상으로 리타깃팅 캠페인을 집행해 고가치 이용자들을 다시 활성화시키고 구독 전환율을 증가시켰다. 특히 CPA 최적화를 목표로 새학기 개강 등 특수 시즌을 전략적으로 활용한 행사를 진행해 신규 이용자 유입과 기존 이용자의 구독 전환을 촉진했다. 그 결과 브이플랫은 정해진 예산에서 목표 CPA와 ROAS를 100% 이상 초과 달성하고, 이용자기반을 확대해 총거래액(GMV)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한 애피어는 설치당비용(CPI) 과금을 통한 예산 관리와 캠페인 최적화로 브이플랫이 지속적으로 KPI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양진혁 보이저엑스 퍼포먼스 마케팅 담당은 "구독 서비스 특성상 첫 달 결제, 평균 갱신율 등 다양한 성과요소를 고려해야 하기에 ROAS를 달성하는 게 쉽지 않은데, 애피어의 적극적이고 긴밀한 지원과 최적화 노력으로 기대했던 KPI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며 "보이저엑스는 브이플랫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고 있는 기업인만큼 향후 운영될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애피어와 협업하며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9 18:08백봉삼

[현장] "롯데·MS 다 모였네"…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로 영향력 키운다

코오롱베니트가 기업별로 파편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합해 글로벌 기업 수준의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코오롱베니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한 '코오롱베니트 AI얼라이언스 커넥트 2024'를 통해 'AI얼라이언스'를 발족하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국내에 뛰어난 AI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각자의 서비스만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기엔 서비스의 기능이나 기업의 역량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반면 AI를 검토 중인 고객사는 막대한 투자 비용 대비 요구하는 기능을 모두 제공하는 AI서비스를 찾지 못해 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현재 AI시장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이어 “AI얼라이언스는 파트너사의 AI 서비스와 인프라를 통합해 컨설팅부터 AI 서비스 구축, 운영까지 전방위에 걸쳐 고객사에게 풀스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AI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현재 AI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AI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AI얼라이언스는 AI시장의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기술과 솔루션, 인프라에 특화된 기업 기업들이 참여하는 협력체다. 현재 딥브레인AI, 롯데이노베이트, 교보DTS, 솔트룩스, 이스트소프트, 나무기술 등 총 53개 국내기업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IBM, 델테크놀로지스, AMD, 뉴타닉스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후원한다. AI얼라이언스를 주도하는 코오롱베니트는 30년 이상의 IT총판 비즈니스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파트너사의 AI를 통합 배포 및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AI얼라이언스에 파트너로 참여한 나무기술 관계자는 "코오롱베니트는 1천 개 이상의 파트너 네트워크와 IT서비스 유통 인프라 등 일반AI 기업은 고려하기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이 함께 AI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만큼 현재 가장 큰 어려움인 고객사 확보나 신규 비즈니스 창출 부분에서 기대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데이터플랫폼 전문 기업인 미소정보기술의 안동욱 대표는 "이번 협력체 구축을 통해 참가사들이 다양한 AI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도 기존 주력 분야인 헬스케어를 비롯해 제조,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사에 맞춰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얼라이언스의 참가사와 후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생태계 구축 및 차기 비즈니스를 위한 의견을 교류하고 각 기업의 기술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롯데이노베이트는 성공적인 AI 도입과 서비스 적용을 위한 전략 및 사례를 이날 소개했다.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 (LLM)인 루시아를 구축한 방법과 진행 과정을 제시했다. 미소정보기술은 하이브리드 AI를 활용한 텍스트 분석 솔루션을 선보였고, 세인티는 제조 산업 분야의 스마트 시스템 적용사례를 소개했다. 이 외에 텐, 렛서, 새롬정보시스템, 위세아이텍, 인피닉, 스펠릭스 등의 파트너사는 생성형 AI 솔루션과 AI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방법 및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 강 대표는 "AI시장이 본격화되면서 점차 늘어나는 고객사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AI혁신 기업들의 수 많은 서비스를 포괄할 수 있는 대응 체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역할을 앞으로 AI얼라이언스가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우리도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6.19 14:53남혁우

원티드랩 "생성형AI로 너만의 상상 구현해봐”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hon)은 시스템 명령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프롬프톤에서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제공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비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하이퍼클로바X 외 6종) ▲환각현상 제어를 위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수학적 추론,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롬프트 개발이라는 특성상 1인 1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비개발직군 직장인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나 보다 편리한 개발 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개발직군 직장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7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프롬프트를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 결과는 7월 18일에 온라인으로 발표하며, 본선 심사 및 시상은 7월 27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에서는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완성도 ▲아이디어 참신성 ▲사업성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4개팀에 이루어진다. ▲고품질상(1팀) ▲아이디어상(1팀) ▲튜닝상(1팀)에는 각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하이퍼클로바 X 특별상을 선정해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 전원에는 네이버 사옥 '네이버 1784'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예·결선 진출자에는 원티드 이력서의 경쟁력을 높여 공고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는 '인증뱃지'와 하이퍼클로바 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제공된다. 결선 진출자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티드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유영광 리더는 "이번 대회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 분야의 직장인도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 서비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원티드 LaaS는 비개발자도 쉽게 프롬프트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로, 실제 최근 진행한 원티드랩 사내 프롬프톤 참가자 중 80%는 비개발자였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일정 수준 이상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이번 프롬프톤을 통해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 업무 적용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과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4:53백봉삼

개방형 AI 연구 지향하는 메타…"결국 수익화 목적"

메타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연달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폐쇄형 모델로 수익화에 집중하는 오픈AI, 구글과 상반된 행보다. 다만 업계에서는 메타 전략도 장기적으론 수익화와 연결됐다고 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기초AI연구소(FAIR)는 개방형 AI 연구 활성화를 위해 새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전 세계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FAIR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카멜레온'과 음악 생성 모델 '제스코'를 소개했다. 저작권 이슈 방지를 위해 AI로 만든 음악을 감지하는 모델도 내놨다. 메타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 라마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개방형 모델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가 AI 기술에 평등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오픈소스를 통해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열겠다"고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밝혔다. 일각에선 메타가 AI 산업 생태계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개발자가 돈을 내고 오픈AI의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대신 메타 모델로 AI 제품이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꾸준히 조성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메타 LLM이 폐쇄형 모델 성능을 바짝 뒤쫓고 있다는 평가도 한몫한다. 미국 월간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올해 4월 공개된 라마3 성능은 오픈AI의 GPT-3.5보다 높고 GPT-4와 비등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오픈소스 모델 경쟁력이 확실히 입증되면 향후 개발자와 기업은 오픈AI나 구글 모델 대신 오픈소스 모델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료 모델 전환 가능성…"결국 메타가 이득일 것" 업계에선 메타의 이같은 행보가 결국 수익화 전략과 직결된다고 봤다. 우선 메타가 모델을 유료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오픈소스 정책으로 개발자와 기업을 최대한 모은 후 유료 모델 전환으로 수익을 내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메타 모델로 사업을 하거나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모델 유료화가 추진된다면 상당히 곤란할 것"이라며 "다른 오픈소스 모델로 바꾸기보단 돈을 내고 모델 이용을 지속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타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하는 이유는 자사 AI 도구와 서비스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자체적으로 돈을 들여 새로운 AI 기능을 개발하는 것보다 사용자들이 메타 모델로 만든 기능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연동하는 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단 최대한 많은 사람이 라마3로 AI 서비스와 도구를 만들면 메타는 이를 자체 플랫폼에 끌어다 쓸 수 있다"며 "메타는 서비스나 도구 개발에 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사 플랫폼에 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9 14:43김미정

제4이통사가 꼭 필요했었나

제4이동통신사 도입이 재차 무산되면서 통신 시장의 경쟁정책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에 대한 청문을 마친 즉시 연구반을 꾸려 새로운 정책방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경매 낙찰자인 스테이지엑스가 할당 신청 당시 제출한 서류와 실제 주파수 할당 단계에서 제출한 필요서류에서 동일한 법인으로 보기 어려운 자본 납입 계획을 제시하면서 28GHz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예정을 통보했다. 행정절차에 따라 오는 25일 제4이통사 후보자 자격을 최종 취소하는 청문을 앞둔 상황이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정부의 책임을 살피겠다고 현안질의 회의를 확정하고 과기정통부 장관 등을 출석 증인으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새롭게 출범한 국회에서 제4이통 무산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시작되고, 정부의 연구반도 가동될 예정으로 통신 시장 전반의 경쟁정책 재검토를 피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신규 사업자의 필요성과 조건, 기존 경쟁정책 도구인 알뜰폰의 육성 방안을 논의 과제로 꼽았다. 주파수 할당과 관련한 법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국내 시장에 제4이통이 꼭 필요했나” 이동통신 3사의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이후 급격히 논의된 제4이통 도입 정책을 두고 성급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통신 3사의 경쟁 수준이 미흡하더라도 제4이통의 도입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는 뜻이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은 “제4이통을 도입하기 제일 좋았던 시기를 놓친지 이미 오래됐다”며 “급하게 서두른다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생태계가 형성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가 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 시켜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제4이통이 성공하기 위해 어떤 주파수 정책을 시행하는 게 좋을지, 어떤 주파수를 활용하는 게 나을지 등을 이동통신 전체적인 시장 차원에서 같이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상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가 연구반을 운영해 규정들을 새로 정비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사전에 살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본인들의 책무를 이행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8GHz 주파수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미국과 같은 경우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경기장에 특화망식으로 활용하는데 일반적인 B2C 사업으로는 주파수 대역 자체가 워낙 고대역이기 때문에 투자비용 대비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스테이지엑스 건은 정책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사업자가 기간통신 사업자의 책무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청문이 끝나고 나면 전파법에 주파수 할당 관련된 사항을 개정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또 “현재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완전히 포화 상태로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사업자를 요금 인하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기존 사업자와 파이를 나눠먹을 새로운 사업자가 아니라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사업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차라리 알뜰폰을 키워라” 무리한 제4이통의 도입보다 알뜰폰 활성화로 시장 경쟁을 일으켜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자체 설비를 보유한 풀MVNO 육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과제로 꼽혔다. 여준상 동국대 교수는 “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시켜 통신비 인하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알뜰폰 사업자들의 점유율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게끔 정책적인 지원을 하는게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KB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들도 알뜰폰 시장을 계속 지금 진입하는 추세인데 알뜰폰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서 자연스럽게 경쟁을 유도해 가격 인하와 품질 서비스를 개선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제4이통 추진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이미 시기를 놓친만큼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5G 과도기에서 성급하게 제4이통사를 추진하기 보다는 6G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경원 동국대 교수 역시 “현재 이통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하지만 알뜰폰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며 “이 시기에서는 제4이통 도입을 추진하는 것보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5G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70개정도의 알뜰폰 사업자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이 LTE에 한정돼있다”며 “이들을 5G로 넘어오게 하고 자체 경쟁력을 가지게 한다면 정부가 그토록 원하는 통신비 인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신규 사업자가 5G 시장에 들어와서 새로운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 사실 시기적으로 굉장히 촉박하다”며 “신규 기간통신사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지금보다는 2027년~2030년에 6G 통신의 상용화 준비 시점이 맞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2024.06.19 13:46최지연

수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스택스테이트' 인수

수세는 클라우드 옵져버빌리티 플랫폼인 '스택스테이트(StackState)'를 인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스택스테이트의 기술을 통해 IT 팀은 단일 옵져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기반 환경 내의 문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수세는 스택스테이트를 통해 이 플랫폼을 자사의 프리미엄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인 랜처프라임에 통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와 컨테이너의 빠른 채택으로 기존 모니터링과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져버빌리티에 대한 성장과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스택스테이트의 엔드 투 엔드 옵져버빌리티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수세의 랜처프라임에 직접 통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종 사용자의 경험을 사전에 보호하고, 팀 간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며, 데이터센터에서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뷰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져버빌리티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수세는 향후 스택스테이트를 오픈소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과 장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속도로 온라인에 접속함에 따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똑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택스테이트의 기술은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사건을 연관시켜 복잡한 분산 시스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택스테이트의 기능은 수세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을 위한 전반적인 혁신, 효율성 및 가치를 촉진할 수 있다. 이 인수는 또한 비용 관리, 스마트 문제 해결, 환경 최적화 및 산업 IoT 옵져버빌리티과 같은 미래의 기능에 대한 광범위한 기회를 열어준다. 안드레아스 프린스 스택스테이트 CEO 는 “복잡한 환경에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고객에게 견줄 수 없는 옵져버빌리티을 제공한다”며 “수세의 랜처프라임은 우리 기술과 팀에 매우 적합하며, 우리가 구축한 것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릭 피터 반 리우벤 수세 CEO는 "IT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랜처프라임 고객은 전체 스택에 대한 엔드 투 엔드 관찰이 필요해졌다”며 “스택스테이트의 포괄적인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과 기술적 재능은 랜처프라임의 완벽한 보완물이며, 현대화 여정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세의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을 설정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2:43김우용

수세, 안전한 생성형 AI 위한 '수세 AI' 전략 발표

수세는 개방적이고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생성 AI를 위한 '수세 AI' 비전과 전략을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LLM을 사용해 사설 생성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과 파트너는 기업을 위한 안전한 오픈 소스 AI의 미래를 알리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인 수세 AI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대된다.. 올해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의 고객, 파트너 및 커뮤니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수세 AI 솔루션은 사일로를 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구현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하는 모듈식, 안전한 벤더 및 LLM에 구애받지 않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기업에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급 수세 리눅스, 랜처 프라임 쿠버네티스 관리 및 랜처 뉴벡터 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러한 AI 솔루션은 기업이 안전한 개인 환경에서 데이터 흐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규제 준수 위험을 줄이고 보안을 개선한다. 기업이 AI 기반 혁신과 관련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세 AI 솔루션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에 대한 더 큰 감독 역량을 제공한다.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수세의 생성형 AI 전문가와 고객 및 파트너를 하나로 모으며 향후 수세 AI 솔루션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고객은 수세 AI 솔루션의 최신 빌드에 액세스할 뿐만 아니라 수세 컨설턴트 및 기술 지원과 협력하여 수세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프라이빗 AI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다. 수세는 오픈 소스 원칙에 대한 강력한 기반, 보안 제공에 대한 헌신 및 설계에 의한 개인 정보 보호를 포함한 고객 옵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AI에 접근하고 있다. 수세 AI는 기업이 개인적이고 안전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호하는 모델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책임 있는 AI 접근 방식을 취한다. 수세의 AI는 또 다른 AI, '휴먼 퍼스트 AI'를 지향한다. 수세는 책임감 있는 AI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재와 함께 AI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사람을 중심에 둔다. AI는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보강하고 반복적인 장벽을 제거하며 조직이 속도에 맞게 확장하고 혁신하도록 돕는 역할이다. 수세의 AI 로드맵은 데이터를 보호하고 고객을 통제하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수세의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AI의 잠재력을 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지쯔는 수세의 시장 선도적인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인 랜처 프라임과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해 개인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조직은 생성형 AI에서 정보를 쉽게 맥락화하고 쿼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으로 후지쯔는 안전한 생성형 AI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필라르 산타마리아 수세 AI 월드와이드 담당 부사장은 " 초기 단계 AI 솔루션 벤더 종속과 치솟는 비용뿐 아니라, 규정 준수 위험, 섀도 AI 및 통제 부족 등으로 인해 고객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세 AI 솔루션과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수세의 AI 접근 방식은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기업과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에 수세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2:36김우용

수세, 사망임박 센트OS 7에 생명선 던졌다

오는 6월30일 기술지원 종료되는 센트OS 7을 별도 이전 없이 계속 쓸 수 있는 응급 처치 방안이 레드햇의 경쟁사 수세에서 제공된다. 수세는 센트OS 시스템을 미래의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세 리버티 리눅스' 신제품을 19일 발표했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 라이트 포 센트OS 7은 마이그레이션 없이 기존 센트OS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전 또는 클라우드에서 OS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번거로움과 중단 없는 수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지원의 보안과 확실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센트OS 7의 지원 종료일인 2024년 6월 30일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센트OS 서버와 인스턴스가 온라인 상태로 남아 있다. 기업은 고비용을 들여 타 솔루션으로 전환할 도전적인 위치에 놓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센트OS는 다른 운영 체제와 마찬가지로 보안 취약성의 영향을 받았기에 정기적인 보안 패치가 없으면 센트OS 7에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조직은 주요 보안 노출에 노출된다. 수세는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도입하고 오픈ELA를 설립하면서 지속적으로 센트OS에 대한 장기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지원을 지원해 왔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 라이트 포 센트OS 7을 사용하면 기존 센트OS 7 운영 체제 환경을 운영 중단, 마이그레이션 및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고객이 업데이트 및 패치를 받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작업은 센트OS의 포인터를 수세 리버티 리눅스 저장소로 변경하는 것이다. 다른 변경 사항은 필요없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는 시작 이래로 마이그레이션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유연한 리눅스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 고객은 금융 서비스, 통신 및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다. 센트OS 7 고객이 리눅스 자산을 미래에 보다 쉽게 증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세 리버티 리눅스 라이트 포 센트OS 7'은 수세 숍 등에서 간단하고 쉬운 온라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서버 및 인스턴스당 연간 25달러부터 시작하며 최소 투자 금액은 2천500달러다. 이 제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릭 스펜서 수세 비즈니스크리티컬리눅스 제너럴매니저(GM)는 "오픈 소스 기술은 기업을 위한 혁신의 초석이며, 협업, 민첩성 및 비용 효율성을 촉진한다”며 "센트OS 7 사용자가 안전하고 기업용으로 준비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리눅스 솔루션을 보유하도록 보장하는 것은 수세에게 중요하며, 우리는 이러한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한 센트OS 7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4.06.19 12:35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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