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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픽셀 "AI, 심장 시술서 높은 신뢰성 입증"

의료 AI기업 메디픽셀(대표 송교석)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 분석 솔루션 'MPXA'를 이용한 심혈관 시술이 혈관내 이미지 촬영장비인 광간섭단층촬영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이하 OCT) 가이드 시술과 대등한 수준 결과를 보여줬고, 이 연구 결과를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 심장학회인 'TCT 2024 Late-breaking'에서 발표했다. OCT는 임상결과 향상을 입증해 심혈관 시술 표준치료 중 하나로 자리잡은 장비다. 메디픽셀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안정민 교수팀이 13개 의료기관에서 진행한 이번 'FLASH 임상시험'은 AI기반 관상동맥 중재시술 효과를 검증한 세계 최초의 대규모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이다. 400명 환자를 대상으로 메디픽셀의 AI 솔루션을 이용한 시술과 직접 관상동맥 내부를 영상화하는 혈관내 이미지인 OCT 가이드 시술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OCT는 심장혈관 내부를 높은 해상도로 보여주는 최첨단 영상장치로, 의료진이 시술 전 스텐트 크기를 결정하는데 역할을 하고, 시술 직후에는 스텐트가 충분히 확장되었는지, 스텐트가 병변을 다 치료할 만한 길이로 삽입이 되었는지 등을 시술 중에 바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나 높은 비용과 시술시간 연장, 환자 불편함, 영상 판독시 요구되는 전문성 등으로 실제 임상에서 사용이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에서 MPXA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인체에 기구 삽입 등이 없는 비침습적 방법으로 실시간 시술 영상을 분석, OCT와 대등한 수준으로 시술을 가이드 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시술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인 최소 스텐트 면적 측정에서, MPXA와 OCT 유도 시술 모두 심장 혈관이 충분히 넓게 확장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두 시술 방법 모두 심장 혈관의 재협착이나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데 필요한 충분한 혈관 확장을 달성했으며, 통계적으로도 동등한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또 시술 관련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두 방법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안정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고가의 혈관 내 영상장비와 견줄 만한 수준의 시술 결과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한 최초의 대규모 임상시험"이라며 "특히 건당 수백만원에 달하는 OCT 비용으로 인해 정밀한 시술 평가를 받지 못했던 환자들의 진료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향후 심장 시술 분야에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교석 메디픽셀 대표는 "이번 연구 결과는 AI기술이 심장 시술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획기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더 많은 환자들이 부담 없이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FLASH 임상시험 연구 설계는 이미 심장학 분야 권위지인 'American Heart Journal'에 게재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이번 FLASH 본 연구 결과는 'Journal of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Cardiovascular Intervention'(Impact Factor 11.7)에 출판된다. 메디픽셀의 MPXA는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관상동맥 분석 솔루션이다. 이번 TCT 발표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의 유효성까지 입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회사는 밝혔다.

2024.10.31 15:22방은주

왓챠, 3분기 흑자전환…"숏폼·일본 서비스 강화"

왓챠가 지난 3분기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분기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은 창립 이후 처음이다. 왓챠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왓챠는 콘텐츠 제작 및 수급 비용의 상승에 따라 지난해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기조를 전환했다. 이후 왓챠는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그 결과 TVOD와 웹툰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대비 올해 3분기 각각 302%, 1천522% 급증했다. 영상 개별 구매의 경우 최신 영화는 물론 구작과 시리즈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웹툰의 경우 PPV로 감상할 수 있는 작품 수가 전년 대비 약 300% 가량 확대됐다. 회사 측은 왓챠피디아와의 마케팅 연계를 통해서 왓챠의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적으로 감상하게 하는 이벤트를 매달 진행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벤트를 통해 충성 고객들의 지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왓챠는 지난 9월 숏드라마 플랫폼 '숏차'를 런칭하며 신규 사업 확장에 나선 바 있다. 현재 '숏차'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 다국적 숏드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왓챠는 다양한 장르의 숏드라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18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왓챠는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K-콘텐츠 풀을 확장하는 등의 전략으로 현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왓챠 관계자는 "콘텐츠 시장 경쟁 강도 심화 및 투자 시장 위축 등으로 제한적으로 자금을 운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이를 더욱 확대해나가 지속가능한 콘텐츠 사업자로서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3:48최지연

"망 무임승차 방지법, 망중립성 훼손과 무관하다”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 망중립성 훼손과는 무관하다는 지적이 재차 제기됐다. 시장 지배력을 내세워 망 이용계약을 회피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두고 반대를 위한 반대 주장은 무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안정상 중앙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는 31일 관련 보고서를 통해 “대량의 트래픽을 유발하는 글로벌 CP의 불공정한 거래행위, 국내 CP에 대한 역차별이 누적된 상황에서 글로벌 CP들이 국내 ISP와 자율적 협의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입법적 방법 외에는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나온 것이 망 무임승차 방지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래픽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차단하거나, 지연시키거나, 더 빠른 착신을 이유로 대가를 받는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망중립성”이라며 “CP가 ISP에 피어링을 하는 경우에는 망중립성 훼손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망중립성은 ISP가 모든 데이터 트래픽에 대해 데이터 내용이나 유형에 따라 또는 특정 콘텐츠나 인터넷기업에 대해 속도와 이용료의 차별이나 차단 없이 송수신토록 허용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즉 망중립성 규제는 ISP가 CP에 과금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CP의 트래픽을 우선 처리하고 그에 따른 추가 대가를 요구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ISP가 CP에 무상으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설명이다. 실제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 소송에서도 법원은 망 이용대가와 망중립성 문제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빅테크가 일부 크리에이터와 후원 학자를 내세워 망 이용대가가 망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안 교수는 “망 무임승차 방지법으로 공정하고 동등하게 정보통신망 이용을 보장하고 과도하게 트래픽을 유발하는 CP에 적절한 비용을 분담해 상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려는 입법 취지를 곡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여야 의원 7명이 관련 법을 대표발의 했지만 글로벌 빅테크의 로비와 방해 공작에 휘말려 임기만료로 자동 폐기됐다”며 “망 이용대가 지불을 의무화하는 입법 대응에 나서는 국제적 추세를 반영해 이번 국회에서는 제대로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심사하고 처리해 국회의 대표적 입법 성과로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1 13:27박수형

삼성전자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 증설보다 전환에 집중"

삼성전자가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 규모를 올해와 비슷하게 집행하되, 증설 보다는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 반도체 시설투자는 올해와 유사한 수준의 캐픽스(Capex·자본적지출)를 고려 중이다"라며 "설비 투자의 경우에는 증설보다는 전환 투자에 초점을 두고, 기존 라인에 대해 1b나노 D램 및 V8, V9 낸드로 전환을 가속화해서 수요 모멘텀이 강한 선단 공정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에 47조9천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반도체 시설투자 비용은 48조4천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HBM 후공정 투자, 중장기 클린룸 선 확보 차원의 투자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반면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파운드리는 시황과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투자 규모를 축소할 계획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업의 3분기 영업손실은 2조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파운드리 투자는 모바일, HPC 고객 수요 중심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시황 및 투자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라인 전환 활용의 우선순위를 두고 투자 운영 중이어서 금년 시설투자 집행 규모는 감소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파운드리는 이미 보유한 생산 인프라 가동 극대화를 통해 선단 레거시 노드의 고객 주문을 적기에 대응할 계획이며, 최선단 R&D 준비의 신규 캐파 투자는 가동률 및 수익성을 고려해 신중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2024.10.31 11:42이나리

경콘진,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종 수상작 공개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경콘진)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공동 주관한 게임 개발 대회 'WASD 인디게임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지난 30일 공개했다. 공모전 시상식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게임커넥트 행사에서 진행됐다. 일반 부문 5팀, 학생 부문 3팀 등 8개의 인디 게임과 1개의 우수 교육기관에 시상했다. 일반 부문에서는 ▲블랜비 팀의 '갈바테인: 모험가 길드 사무소' ▲아이엠게임 팀의 '마스터피스' ▲드래빗스튜디오의 '소울러즈' ▲LazyCnD(레이지씨앤디)의 '초보자 던전 마스터' ▲키위사우루스 팀의 '파멸의 오타쿠' 등 5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는 ▲아웃로우 팀의 '더 크로마: 황야로부터 온 색채' ▲덕업게임즈 팀의 '마그넷 터치' ▲네오 팀의 'NAD(엔에이디)' 등 3팀이 선정됐다. 학생 부문에서 우수한 퀄리티의 게임을 다수 출품한 교육기관에 주어지는 베스트스쿨상은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가 수상했다. 일반 부문 수상작에는 경콘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혜택으로는 차년도 경콘진 지원 사업 가점,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우선 협상 자격 및 계약 체결 시 최소 1억 원 보장, 그리고 글로벌 현지화 비용이 지원된다. 학생 부문 수상작에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이사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추후 스토브 플랫폼에 출시하는 작품에는 1천만 원 상당의 마케팅 혜택이 제공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제출한 146개 작품 중 독창적이고 미래가 기대되는 작품이 많았다”라며 “이용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상업성과 발전 가능성이 있는 게임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게임 업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와 손잡고 공모전을 진행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라며, “인디게임 개발팀이 사업자가 되고, 투자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전주기 육성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10.31 11:15김한준

삼성전자, 내년 HBM4·2나노 집중해 돌파구 찾는다

삼성전자가 올 3분기 반도체 부문서 에상보다 부진한 수익성을 거뒀다. 이에 회사는 내년 하반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개발 및 양산, 2나노 양산 성공을 통한 고객 수요 확보 등 첨단공정 분야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9조1천억원, 영업이익 9조1천8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35%, 전분기 대비 6.79%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 매출에 해당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77.37% 증가했으나, 직전분기 대비 12.07% 감소했다. 주력 사업인 반도체(DS)의 경우 매출 29조1천700억원,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직전분기 실적(매출 28조5천600억원,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 대비 수익성이 크게 줄었다. 시장의 예상치도 하회했다. 삼성전자는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MX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했다"고 밝혔다. 4분기 고용량 메모리, 엑시노스 2400 등 공급 확대 추진 4분기는 반도체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세트 사업의 약세로 성장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DS부문에서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 리더십 확보에 집중하는 한편, DX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AI 전략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D램의 경우 HBM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서버용 DDR5는 1b(5세대 10나노급 D램) 나노 전환 가속화를 통해 32Gb(기가비트) DDR5 기반 고용량 서버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낸드의 경우 8세대 V낸드 기반 PCIe 5.0 판매를 더욱 확대하고, 고용량 QLC(쿼드 레벨 셀) 양산 판매를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스템LSI는 SoC(시스템온칩)의 경우 '엑시노스 2400' 공급을 확대하고, DDI(디스플레이구동칩)는 IT용 OLED 확대 지원 및 모바일 OLED T(터치)DDI 제품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파운드리는 주요 응용처 시황 반등이 지연되면서 고객 수요 약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다양한 응용처를 확대해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2나노 GAA(게이트-올-어라운드) 양산성 확보 등을 통해 고객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내년 HBM4 개발 및 양산…2나노 고객 수요 확보 주력 삼성전자는 내년 DS부문 사업 계획에 대해 "첨단공정 기반 제품과 HBM, 서버용 SSD 등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을 통해 수익성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메모리에서는 HBM3E 판매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HBM4는 하반기에 개발 및 양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서버용 128GB 이상 DDR5 및 모바일∙PC∙서버용 LPDDR5X 등 고사양 제품 판매를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8세대 V낸드로의 공정 전환을 본격화하고, QLC 기반 고용량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스템LSI는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제품에 SoC 공급을 집중하는 한편, 차세대 2나노 제품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미지 센서는 기능 차별화를 통한 신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DDI는 패널 디스플레이구동칩(PDDI)과 타이밍 콘트롤러(T-CON)를 통합한 솔루션 개발 등을 통해 제품 차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첨단공정 양산성 확보를 통해 매출 확대를 추진하고 2025년 2나노 양산 성공을 통해 주요 고객 수요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메모리 사업부와 협력해 HBM 버퍼 다이(Buffer Die) 솔루션을 개발해 신규 고객 확보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4.10.31 10:14장경윤

스타벅스, 식물성 우유 추가 비용 안 받는다

미국 스타벅스가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 비용을 폐지하기로 했다. CNBC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 비용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식물성 대체 우유를 추가하는 데는 일반적으로 70~80센트의 비용이 부과됐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이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변화 중 하나”라고 성명을 통해 전했다. 이 정책은 다음 달 7일부터 적용되며 일부 고객들의 음료 가격을 10% 이상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식물성 대체 우유로의 교체는 고객이 두 번째로 많이 요청한 서비스였다. 첫 번째는 에스프레소 샷 추가다. 현재 스타벅스는 커피나 티, 콜드브루나 아메리카노에 최대 4온스의 식물성 대체 우유를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라떼 등 레시피에 우유가 들어간 음료는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스타벅스가 식물성 대체 우유에 대한 추가 비용을 폐지하는 것은 성장 촉진을 위한 전략이라고 외신은 보도했다. 스타벅스가 3개 분기 연속으로 동일 매장 매출이 감소하면서 서비스 확대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스타벅스는 1997년 두유를 추가하면서 식물성 대체 우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15년 코코넛 밀크, 2016년 아몬드 밀크, 2021년 오트 밀크 등으로 종류를 확대했다. 한편 국내 스타벅스는 식물성 대체 우유로 두유와 오트 밀크를 제공하고 있다. 두유는 무료 변경이 가능하지만 오트 밀크는 800원의 추가금이 발생한다.

2024.10.31 10:04김민아

에코프로씨엔지, 원료 수급망 다양화…日서 블랙매스 수급

에코프로 그룹 내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씨엔지가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와 블랙매스(재활용 광물 파우더) 중장기 수급 계약을 맺었다. 일본에서 배터리 재활용 사업 주요 원료 블랙매스를 확보하게 된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업체들을 대상으로 원료 수급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최근 일본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메탈두와 블랙매스 공급 계약 및 중장기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코프로씨엔지가 해외 업체와 블랙매스 공급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메탈두는 1962년 설립된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 업체다. 파나소닉 등 일본 유수의 배터리 업체로부터 폐배터리를 공급받아 블랙매스를 생산하고 있다. 에코프로씨엔지는 메탈두로부터 받은 블랙매스를 가공·처리해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한다. 에코프로 그룹은 2020년 에코프로씨엔지를 설립하며 에코프로의 이차전지 밸류체인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 시스템' 한 축인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시작했다. 에코프로가 포항캠퍼스에 조성한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은 리튬, 전구체, 양극소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 양극소재 밸류체인이다. 배터리 재활용 사업은 폐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리튬 등 핵심 광물을 추출해 이를 배터리 생산에 다시 투입하는 구조다. 배터리 단가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자재를 회수해 이차전지 생산 비용을 줄이고 광물을 직접 채굴하지 않아 환경에 미치는 부담이 줄어드는 게 장점이다. 에코프로씨엔지는 지금까지 국내 배터리 업체 및 양극소재 가족사 에코프로비엠으로부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랩(불량품)을 공급받아 왔다. 에코프로씨엔지는 메탈두와의 계약을 통해 배터리 종주국인 일본으로 원료 수급망을 확대하게 됐다. 에코프로씨엔지는 국내외 업체들과도 원료 공급을 위한 협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는 “일본과의 첫 중장기 거래로서 블랙매스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메탈두와 에코프로씨엔지 두 회사 모두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토시히코 야마츠라 메탈두 사장은 “메탈두는 일본에서 다양한 배터리 업체와 두터운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며 “일본 내 우리 입지를 굳건히 해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09:54류은주

삼성전자, 3Q 영업익 9.18조...반도체 3.8조원에 그쳐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영업이익 9조1천834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10조원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조2천600억원 감소한 실적이다. 올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기대했던 반도체 사업은 3분기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직전 2분기 보다 40% 감소했고, 시장 전망치(5조5천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냈다. 3분기 전사 매출은 79조987억원으로 전년 보다 17.3%, 전기 보다 6.7% 각각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기존 최대는 2022년 1분기 77조7천800억원이다. 매출 총이익은 30조원으로,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MX(모바일 경험) 부문의 플래그십 중심 매출 확대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사 영업이익이 감소한 데에 DS부문의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영향이 있었다”며 “DS부문의 일회성 비용은 전사 영업이익과 시장 컨센서스의 차이보다 더 큰 규모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일회성 비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실제 실적 9조180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와의 차이를 감안하면 1조2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분 3분기 매출은 29조2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DS부문 영업이익은 3조8천60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40% 줄었다. 지난해 DS 사업은 4분기 연속 적자로 연간 영업손실 14조87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9천10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 영업이익 6조4천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컸었다. 하지만 3분기 영업이익 3조8천600억원으로 다시 하락세에 들어섰다. DS부문은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손 환입 규모 축소와 인센티브 충당 등 일회성 비용, 달러 약세에 따른 환영향 등으로 이익은 감소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메모리 사업부 영업이익은 7조원이며,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의 적자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회성 비용과 파운드리·시스템LSI사업부 적자를 감안하면 DS부문 영업이익은 5조원 수준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에서 AI 및 서버용 수요에 적극 대응해 ▲HBM(High Bandwidth Memory) ▲DDR5(Double Data Rate 5) ▲서버용 SSD(Solid State Drive)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매출에서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DX(디바이스 경험)부문은 매출 44조9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전분기 대비 7%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 3조3천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감소, 전분기 대비 23.8% 증가했다. MX는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신제품 출시로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성장했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펙이 향상되면서 재료비가 인상됐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매출이 확대되어 두 자릿수에 가까운 이익률을 확보했다. 네트워크는 사업자 투자가 축소되고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 VD(비쥬얼 디스플레이)는 ▲Neo QLED ▲OLED ▲대형 TV 등 전략 제품 판매에 주력하는 한편, 서비스 사업 매출을 확대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 및 이익이 증가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신제품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매출 8조원으로 전분기 보다 2.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조5천1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1% 줄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의 경우 주요 고객사인 애플,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대응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의 경우 TV와 모니터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하만은 매출 3조5천300억원, 영업이익 3천600억원을 기록했다. 하만은 소비자 오디오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구조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삼성전자는 3분기 연구개발비에서 분기 최대 8조8천700억원을 기록했다.

2024.10.31 09:41이나리

SK이노, 밸류업 계획 발표…"2027년 ROE 10% 달성"

SK이노베이션이 SK E&S와 통합법인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2027년 이후 자기자본이익율(ROE) 10%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ROE는 기업이 투입한 자본 대비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통합법인의 재무 안정성 강화 계획과 주주 환원 등을 골자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을 공시했다. 단기적으로는 합병 이후 시너지 추진단 활동으로 도출된 퀵 윈 과제를 실행해 이익을 창출하고 비용 감축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SK E&S의 천연가스(LNG), 전력 통합 역량을 활용해 SK이노베이션의 울산콤플렉스(CLX) 전력, 열 비용 절감 효과 등이 예시로 제시됐다. SK E&S가 보유한 가스전과 연계해 SK이노베이션의 트레이딩 다각화 효과도 노린다. 중장기적으로는 미래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발전, 열관리, 에너지 저장 장치(ESS), 운영 사업을 패키지로 만들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을 고객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주주환원을 위해 올해와 내년 주당 최소 배당금을 2천원으로 설정했다. 2027년 이후 주주환원율(당기순이익에서 배당과 자사주 소각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 3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C레벨의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한다. 주주와의 대화와 인베스터 데이 등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최고경영자(CEO) 관점을 공유하기로 했다.

2024.10.31 09:11류은주

내년 메타 AI 인프라 비용 급증…투자자들 '불안'

메타의 주가가 3분기 우수한 시장 실적에도 불구하고 소폭 하락했다. 내년에 인공지능(AI) 투자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다.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메타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대폭 초과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405억8천900만 달러(한화 약 56조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157억 달러(한화 약 17조원)를 기록했다. 동시에 메타는 내년에 AI 관련 인프라 비용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지출 전망이 960억(한화 약 132조원) 달러에서 980억 달러(한화 약 135조원)로 제시된 데 비해 내년에는 인프라 확장과 감가상각 비용이 더해져 지출이 크게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소식에 회사의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9% 하락했다. 메타는 AI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인프라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수익 모델이 아닌 메타의 특성상 투자 수익이 당장 가시화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회사의 핵심 수익원인 소셜 미디어 광고 부문이 AI 투자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디지털 광고 비중이 높은 메타의 경우 연말 쇼핑 시즌 중 광고 수요 증가가 수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광고 분석가들은 메타가 AI 광고의 정밀성을 활용해 광고 수익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광고 수익 증가가 AI 비용을 상쇄할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재스민 엔버그 이마케터(Emarketer)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증가하는 AI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음을 입증해야 할 시점에 도달했다"며 "광고 사업의 성장세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들은 더욱 불안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10.31 09:07조이환

웨카, 기업 AI 도입 가속을 위해 새로운 웨카팟 장치 출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고객들에게 유연하고, 저렴하며, 확장 가능한 솔루션들을 공급함으로써 AI 혁신을 가속한다 캠벨, 캘리포니아주,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회사 웨카(WekaIO((WEKA))가 오늘 대규모 기업 AI 도입을 위한 웨카팟 니트로(WEKaPod Nitro)와 소규모 AI 도입과 다목적의 고성능 데이터 사용을 위한 웨카팟 프라임(WEKaPod Prime)이라는 두 가지의 새로운 웨카팟(WEKaPod™) 데이터 플랫폼 장치를 공개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는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동종 최고의 고성능 하드웨어를 결합한 턴키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AI 가속화 및 성능 집약적인 현대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은 가장 까다로운 AI 워크로드에 맞춰 개발된 확장 가능한 AI 네이티브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여 GPU 활용과 검색 증강 생성(RAG)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가속하는 동시에 AI 모델 체크포인팅을 위한 효율적인 쓰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의 첨단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궁극의 도입 유연성, 간단한 데이터 휴대성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능이 구현된다. 웨카팟은 폭넓은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와 기타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활용하는 조직들이 자신들에게 이상적이며 도입하기 쉬운 장치 안에 웨카 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의 모든 기능과 장점들을 구현한다. 웨카팟 니트로: 최고의 성능 밀도를 대규모로 구현하며 하나의 클러스터에서 1,800만 IOPS 이상을 지원함으로써 대규모 기업 AI 도입과 AI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LLM 기반 모델들을 교육, 조정 및 추론하는 데 이상적이다. 웨카팟 니트로는 엔비디아 DGX 슈퍼팟(SuperPOD)™ 인증을 받았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5 페타바이트에서 시작하며 0.5 페타바이트 단위로 확장할 수 있다. 웨카팟 프라임: HPC, AI 교육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데이터 스루풋을 간단하게 처리하며 비용 효율과 균형 잡힌 가성비를 유지하면서도 AI 인프라를 확장하고 싶은 조직들에 이상적이다. 웨카팟 프라임은 최대 320GB/s 읽기 대역폭, 96GB/s 쓰기 대역폭 그리고 최대 1,200만 IOPS까지 확장할 수 있는 유연한 구성 옵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성능 데이터 처리 요구량은 덜 극단적이다. 조직들은 이를 통해 선택 가능한 추가 기능으로 구성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므로 필요한 만큼만 비용을 지불하고 불필요한 컴퍼넌트를 과도하게 프로비저닝하지 않게 된다. 용량은 사용 가능한 데이터 기준으로 0.4PB에서 시작하며, 최대 1.4 PB까지 확장 가능한 옵션이 있다. 웨카 최고 제품 책임자 닐레시 파텔(Nilesh Patel)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과 멀티모달 검색 증강 생성 기술의 도입이 빨라지면서 이것들이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속도로 기업에 스며들었으며, 매우 짧은 지연 시간을 구현하고, 토큰 생성 비용을 대폭 절감하며, 조직들의 AI 이니셔티브가 진화함에 따라 자신들의 현재와 미래의 니즈에 맞게 확장할 수 있는 저렴하고 유연한 고성능 데이터 인프라 솔루션이 필요해졌다"면서 "웨카팟 니트로와 웨카팟 프라임은 월등한 성능, 에너지 효율,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AI 프로젝트 실행이 필요한 모든 곳 어디서나 AI 프로젝트를 가속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과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웨카팟 데이터 플랫폼 장치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https://www.weka.io/wekapod을 방문하기 바란다. 웨카 웨카는 성능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및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업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해 AI 인프라의 표준을 정립하고 있는 AI 네이티브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WEKA® 데이터 플랫폼은 전례 없는 성능을 대규모로 제공한다.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역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기업의 AI, ML 및 GPU 작업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엣지 및 하이브리드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원활한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웨카는 포춘지 선정 50 개사 중 12개사를 포함하여 수백 개의 세계 최고 기업 및 저명한 연구 조직이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발견, 통찰 및 결과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weka.io에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X/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연결하기 바란다. 웨카는 파일 및 객체 저장 플랫폼 분야 2024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Gartner® Magic Quadrant™)에서 비저너리로 선정되었다. – 보고서 읽기 WEKA와 WEKA 로고는 웨카아이오 주식회사의 등록상표이다. 여기에 사용된 기타 트레이드 명칭은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일 수도 있다.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796062/WEKA_v1_Logo.jpg?p=medium600

2024.10.31 07: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유클릭,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 성료 유클릭이 지난 29일 브로드컴과 함께 '2024 브로드컴 파트너데이'를 개최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증진하고 브로드컴 총판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에는 13개 파트너사에서 40여 명이 참석해 브로드컴 사업 업데이트와 판매 정책 개선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유클릭은 브로드컴 솔루션을 통해 파트너사의 수익 증대 및 비즈니스 확장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브로드컴 측도 유클릭과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와컴퍼니, 웹케시·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활성화 MOU 체결 와컴퍼니가 웹케시 및 삼일고등학교와 '전산경리 자격증' 취득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세무회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삼일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와컴퍼니는 교육 자료와 강사를 지원하며 웹케시는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일고등학교 학생들은 실무 능력을 키워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벡터코리아, SDV 개발 솔루션 'v버츄얼타겟·v하이퍼바이저' 발표 벡터코리아가 전자제어장치(ECU)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테스트하고 개발 효율성을 높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발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v버츄얼타겟(vVirtualtarget)'은 가상 ECU를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v하이퍼바이저(vHypervisor)'는 하나의 ECU에서 다중 운영체제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실행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한다. ◆넷앤드, 자선 골프행사 통해 소외 이웃 지원 넷앤드가 '2024 넷앤드 파트너 초청 자선 골프행사'를 지난 23일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넷앤드와 파트너사 대표 28명이 참여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로 했다. 넷앤드는 파트너사의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다음해에는 국내 기술로 개발한 SSH 인증 기관(SSH CA) 키 관리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테스트웍스, 'AIoT 국제전시회 2024' 참가 테스트웍스가 다음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oT 국제전시회 2024'에 참가해 AI·SW 개발, 품질 검증, 기능 안전 관련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다. 테스트웍스는 자사의 노코드 기반 AI 모델 학습 플랫폼 '블랙올리브'와 반도체 검증 솔루션 '테드웍스'를 시연하며 전시 기간 중 방문객에게 AI 모델 검증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0.30 17:42조이환

"120억 잭팟"…CJ, 문경에 국내 최대 공공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문경시에 건립될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 버츄얼 프로덕션 스튜디오(VP 스튜디오)를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발주한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허브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120억원 수준이다. 경상북도 문경시는 지난 20년간 한류 영화 및 드라마의 대표 시대극 촬영지로 각광받으며 대표 시대극 촬영 도시로 성장했다. 문경시는 콘텐츠 제작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VP 스튜디오를 구축, 종합영상 제작 단지 구현으로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하여 본 사업을 추진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계열사 및 KBS XR(확장현실) 스튜디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 콘텐츠 스튜디오,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실감촬영스튜디오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산업의 콘텐츠 스튜디오를 구축한 바 있다. 최근 5년간 총 250여 건의 대∙내외 방송미디어 SI 및 인프라 구축 사업들을 수행하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수주 역시 성공적인 구축 사례 기반의 신뢰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VP 스튜디오는 세트의 배경과 천장, 바닥 등을 대형 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스튜디오다. 기존 크로마키 촬영과 달리 배경 영상을 LED 디스플레이를 직접 보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배우의 만족도가 높고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문경 VP 스튜디오는 유휴부지인 쌍용양회 문경공장 부지 내에 설립된 문경실내촬영 스튜디오 내에 구축된다. 실내 면적은 1천662㎡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성공적인 VP 스튜디오 구축을 위해 약 5천만 LED 픽셀의 스튜디오 공간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시스템, 인프라를 배치한다. 특히 LED 디스플레이는 J형으로 설계해 직선과 곡선형을 모두 갖춰 다양한 장르와 상황 연출을 할 수 있다. 직선형 디스플레이는 고정된 세트 배경이나 실내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고 곡선형에서는 비행기, 우주선 등 보다 개방적인 공간을 왜곡 없이 촬영 가능하다. 또 최적의 촬영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LED 월(Wall), 리얼 타임(Real time) 3D 엔진뿐 아니라 제작 편의 시설과 보안 시스템 등 현장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모두 포함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DX사업2본부장은 "공공 최대 규모의 문경시 VP 스튜디오에는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 경북지역의 로케이션 촬영 환경 혁신은 물론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이끌 거점이 될 것"이라며 "방송미디어분야 IT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활용해 문경시가 성공적인 미디어 콘텐츠 DX로 전환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34장유미

'불황 타개' 나선 포스코홀딩스, 印 JSW 협력 기대보다 우려 쏟아져

포스코홀딩스가 최근 인도 JSW그룹과 전방위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서자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대표는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JSW그룹과 사업 협력과 인도 상공정 진출과 관련해 설명을 하며, 세 가지 전략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첫째는 세계 철강시장 블록화에 대응한 것"이라며, "기존 하공정 중심 글로벌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상공정 중심 성장 시장 선점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강력한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이라며 "인허가 등 현지 리스크를 경감하고 향후 인도 철강 수요 확대에 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세 번째는 '이차전지소재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서의 전략적 적합성'을 꼽았다. 정 대표는 "JSW는 최근 MG모터 인디아 지분을 인수하고 리사이클링 회사를 설립하는 등 전기차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JSW 에너지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도 확대하고 있기에 포스코의 친환경 이차전지소재사업과 부합성이 상당히 높다"고 분석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JSW그룹과 이차전지 분야에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 관련 협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소환원제철 아닌데 탄소 중립 목표 괜찮을까…"현지 맞게 현실적 접근" JSW그룹과 인도에 연산 500만톤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현재 2개 공장부지를 제안받아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고급 자동차 강판 위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인도 JSW그룹과의 협력 과정에서 포스코그룹이 이용만 당하는 것은 아닌지 세계 탄소중립 정책과 역행하는 것은 아닌지, 과거처럼 주민들 반대에 부딪혀 사업이 무산되는 것은 아닌지 등 다양한 우려를 표했다. 이에 포스코홀딩스는 "JSW가 발표한 1천만톤 증설 계획은 이미 기존 부지 건설이 다 끝났다고 보면 된다"며 "이후 오디샤 쪽으로 추가 확장해 2030년까지 2천800만톤에서 5천만톤으로 확장하는데 그 일부를 포스코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탄소감축과 관련해서 "현실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인도 탄소중립 목표는 2070년이기 때문에 국내는 2050년 그대로 가져갈 것이고, 현지에 맞게 탄소감축을 할 것”이라며 “CCS나 수소혼소 등 포스코 선진기술을 인도에도 적용하면 인도의 전체적인 탄소중립에도 기여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으며, 철강 생산 방식은 고로나 전기로 등을 놓고 합작사와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지 문제와 관련해서는 "20년 전 토지 확보 실패는 토지도 문제였지만, 관건도 문제가 있었다"며 "지금은 합작사에서 책임을 지고 토지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불황 속 내실다지기…실리콘음극재 양산 본격화·그룹 구조조정 이어가 포스코홀딩스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으로 부진한 실적을 이어가자 비핵심 자산 매각 등 자산 효율성 개선에 나서고 있다. 7월에 발표한 개수에 5개 정도 추가를 해서 총 125개(저수익사업 55개, 비핵심자산 70개) 자산에 대한 구조개편을 진행 중이다. 현재 21개 구조조정을 완료해 누적된 현금유입은 6천254억원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회성 비용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과거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기말에 반영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4분기에 반영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포스코홀딩스는 "매각 내지 처분에 따른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이익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3분기 말까지는 이익 발생이 더 커 전체적인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4분기에 특별히 일회성 비용으로 대규모 발생하는 것은 현재 계획으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전기차 시장 둔화 속 이차전지 소재 관련 투자도 이어간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홀딩스는 "다음주 포스코실리콘솔루션 공장이 준공된다"라며 "본격 생산에 앞서 고객사 인증을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배터리 3사는 물론이고. 일본의 P사, 유럽의 M사, 미국 여러 기업과 협의 중이며 인증 샘플을 제출했다"며 "일부 고객사와는 상당 부분 물량을 공급할 수 있다는 MOU도 진행 중인데, 빠른 시일 내에 인증을 획득하겠다"고 덧붙였다. "4분기 실적 녹록지 않을 듯" 포스코홀딩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3천200억원, 영업이익 7천4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4%, 38.3% 씩 감소한 수치다. 4분기 역시 업황이 녹록지 않을 전망이다. 포스코홀딩스는 "4분기를 보면 원료 가격은 전분기 대비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생산 판매량 또한 3분기 보다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제조 원가 측면에서는 4분기가 3분기보다 조금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여전히 경기 회복에 대한 구체적인 시그널이 보이지 않아서 판매 환경 자체는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국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서는 "중국 내수 가격이 100% 이상 급등을 했다가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와 실망감으로 현재는 한 50불에서 60불 이상 다시 조정이 된 상태"라며 "하지만, 이 이하로는 빠질 거로 생각하지 않고 중국 철강사들도 대부분 적자 상태인데다, 중국 정부가 12월 추가로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기 때문에 가격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0 17:18류은주

[유미's 픽] 현대오토에버, 3Q 실적 새 역사 썼다…고정비 부담에 수익성은 '과제'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올해 3분기 동안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높은 내부거래 비중(91.2%)에 힘입어 시스템 통합(SI) 매출이 급증한 데다 차량용 SW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9천46억원, 영업이익이 16% 늘어난 525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에 비해선 각각 1.5%, 23.4% 감소한 실적이지만,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9%, 누적 영업이익은 18.1% 늘었다.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5천540억원, 1천518억원이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보다 낮아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투자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매출 8천988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작년 3분기보다 0.3%p 하락한 5.8%를 기록했다. 7.5%를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서도 다소 줄었다. 시장 기대치는 6.67% 였지만 이에 미치지 못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매출 성장에 따라 증가한 것"이라며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체계 강화와 투자증가에 따라 수익성은 다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 시장 기대치(500억원)보다 낮았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15.1% 상승한 1천235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분기 대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1% 감소했다. 영업외 손익은 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 수익 감소로 1년 새 52.1%나 줄어 15억원에 그쳤다. 부채 비율은 지난해 3분기 75.8%에서 올해 2분기에 78.5%로 치솟았으나 3분기에는 74.7%로 소폭 줄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공급가 인상분을 상쇄하는 고정비 인상이 판관비단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2025년 공급가 재협상 시즌까지 현대오토에버 손익에 지속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오토에버가 3분기 동안 예상치보다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주력 사업인 ▲SI(system Integration) ▲ITO(IT Outsourcing) ▲차량 SW 등 3가지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SI 부문은 현대차의 차세대 ERP 시스템 구축과 모셔널 AWS 클라우드 공급, 북미 현대차·제네시스 차세대 CRM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이어진 덕분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SI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상승한 3천31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전 31.8%보다 4.8%p(포인트) 늘어난 36.6%로 집계됐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6% 증가한 8천988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오토에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차량용 SW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0% 증가한 1천954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1년 새 1.1%p 오른 2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외 내비게이션 옵션 선택률이 증가한 데다 모빌진 클래식 등 제어기 전장 SW가 확대 적용된 덕분이다.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5.6% 증가한 5천823억원을 기록했다. ITO 사업은 점차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건재한 모습을 보여줬다. 3분기 IT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상승한 3천778억원, 누적 매출은 8.1% 늘어난 1조729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완성차 및 그룹사의 IT 운영 매출 증가, 국내 및 해외법인 CCS 서비스 운영 확대 등이 매출 상승에 주효했다. 다만 매출 비중은 1년 전보다 5.9%p 줄어든 41.8%에 그쳤다. 지역별 매출은 유럽, 인도, 중국에서 환율 상승효과에 힘입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동안 유럽 매출은 1년 새 16.7% 늘어난 3천133만3천 유로(약 468억868만원), 인도 매출은 18.4% 상승한 9억1천만 루피(약 149억4천220만원), 중국에선 12.9% 증가한 6천만 위안(약 115억9천68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미주 지역에선 세일즈포스 기반의 차세대 CRM인 '코넥스' 등 프로젝트 청구 이월에 따른 매출 감소 여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줄어든 8천428만3천 달러(약 1천145억원)에 그쳤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미주 시장에선 일부 프로젝트가 청구 이연됐다"며 "IT 서비스 업계에서 발주처와 수행사 등이 상호 협의를 통해 청구시점을 조정하는 일은 통상적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의 판매비와 관리비도 1년 새 10.1%나 늘었다. 연구비는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119억원, 기타 비용 부문은 9.2% 줄어든 124억원으로 집계됐으나, 급여 등 인건비 부문에선 무려 36.5%나 늘어난 196억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올해 3월 김윤구 신임 대표 취임 후 외부 인재 영입에 몰두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지난 3월 쏘카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류석문 상무를 시작으로 4월에는 삼성전자 출신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가 김선우 상무를 신설 ERP센터장으로 영입했다. 올해 7월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출신 최원혁 상무와 쏘카 출신 지두현 상무를 각각 보안총괄임원(CISO)과 소프트웨어(SW)개발센터장에 영입한 바 있다. 8월에도 A.T. 커니 출신 박상수 상무와 포스코DX 장연세 상무를 영입해 각각 혁신전략컨버전스사업부장, SDx센터장에 임명했다. 연이은 인재 영입은 김 사장이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조직 체질 개선 작업의 일환이다. 김 사장은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최고의 기술을 기반으로 대체 불가능한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핵심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7:09장유미

개인정보위 "내년 빅테크 소송 예산 증액·인력 충원 목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내년에 빅테크 소송비를 증액하고 인력 충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30일 개인정보위 최장혁 부위원장은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송무팀을 꾸리고 장기적으로는 빅테크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를 구축할 방침이다. 최 부위원장은 구글·메타 등 빅테크 소송을 위해 내년 예산 약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예산은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최근 정부가 예산을 줄이려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모든 비용을 충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 부위원장은 내년 소송 예산 추가 증액을 희망적으로 봤다. 올해 배정된 예산도 2배 가까이 올려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최 부위원장은 "2023년에 올해 소송비 예산을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한 바 있다"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와 합의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빅테크 소송 예산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을 관리하는 인력 부족도 큰 난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소송을 전담할 로펌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대형 로펌들이 주로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다"며 "정부 측 소송을 대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개보위는 내년 조직 개편을 통해 빅테크 소송을 전담할 송무팀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송무팀 내 전담 변호사와 회계사 등을 추가 영입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빅테크에 과징금을 부과하려면 기업 재무제표를 통해 매출을 파악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변호사뿐 아니라 회계사 인력 충원은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최 부위원장은 내달 설립 예정인 AI안전연구소와 AI 신뢰성 협력을 위해 노력할 의지도 밝혔다. 그는 "개인정보위가 AI 안전성과 딥페이크 등 AI 신뢰성 논의를 이어온 만큼 AI안전연구소 업무와 연계됐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2024.10.30 17:00김미정

[컨콜] 삼성SDS "그룹사, 경쟁력 강화 IT투자 지속 전망"

삼성SDS가 IT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강조하며 비용 절감을 위한 생성 인공지능(AI) 도입과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SDS는 30일 진행된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삼성 계열사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필수 IT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관리(SCM)와 생성 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삼성전자 등 관계사의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면서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IT 투자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성 향상과 유통 비용 절감에 생성 AI 도입이나 클라우드 전환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들이 스마트팩토리 등 필수 IT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관리(SCM) 및 생성AI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헌 부사장은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IT 투자에 대한 보수적으로 집행할 가능성은 분명 있다"면서도 "생산성 향상을 유통한 비용 절감을 위해서 생산 AI 도입이나 클라우드 전환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스마트 팩토리나 신공장 설비 투자 등 필수 IT 투자는 지속 확대하고 생생 인공지능(AI)나 공급망관리(SCM),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의 차세대 시스템 투자도 지속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4.10.30 15:26조이환

'24 홍콩 핀테크 위크 핫이슈는 '보험 혁신을 위한 AI의 역할'

싱가포르 2024년 10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2024 홍콩 핀테크 위크 보험기술 포럼(Hong Kong FinTech Week InsurTech Forum)에서 찰스 헝 블루 인슈어런스(Blue Insurance) CEO, 길버트 리웅 노보 AI(Novo AI) CEO , 프리실라 응 프루덴셜 그룹(Prudential Group)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가 보험 부문에서 AI의 혁신적 역할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펼쳤다. 토론 참석자들은 AI가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경영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업계별 과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From left to right: Charles Hung, CEO of Blue Insurance; Gilbert Leung, CEO of Novo AI; Priscilla Ng, Group Chief Customer and Marketing Officer at Prudential; and Moderator Elliott Gotkine. 보험업계에서 AI의 활용과 과제 응 최고 고객 및 마케팅 책임자는 프루덴셜이 AI를 사용해 방대한 양의 고객 피드백을 걸러냄으로써 팀이 효율적으로 이슈를 해결하고 고객 참여도를 개선하는 효과를 올렸다고 강조했다. 헝 CEO는 AI가 개인화되고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리웅 CEO는 늘어나는 비용을 관리하고 수익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사기 탐지 및 비용 관리 부문에서 AI가 하는 중요한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업계 전반에 걸쳐 AI를 구현하기 위해선 여러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도 인정했다. 푸르덴셜의 경우 데이터 품질과 사용 사례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주요 고려 사항이라고 밝혔고, 블루 인슈어런스는 숙련된 인재를 확보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노보 AI는 AI 개발의 빠른 속도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장기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빠른 반복과 모델 개선의 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인사이트는 보험 업계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신중하고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사람의 개입'을 통한 공정성과 정확성 보장 참석자들은 토론 내내 공정성과 정확성을 유지하기 위해 '휴먼인더루프(Human in the Loop)'라고 불리는, AI에 대한 인간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리웅 CEO는 "AI 운영의 각 단계마다 인간의 전문성이 필수적이며, AI 시스템이 성실하게 설계되고 편견을 줄이며 윤리적 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AI 기반 결정이 인간에게 민감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료와 같은 분야에서는 이러한 수준의 인간 판단이 신뢰와 책임감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보험의 미래에 필수 도구로서 AI 토론은 AI가 경쟁 우위를 넘어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로 발전했다는 데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으로 마무리됐다. 실제로 보험금 청구 처리를 간소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고, 사기와 남용을 방지하는 능력을 갖춘 AI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보험 운영을 재편하고 있다. 반면 AI 기반 의사 결정이 관심과 윤리적 무결성을 모두 반영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인간의 감독이 필수적이다. AI 통합에 대한 이러한 균형 잡힌 접근 방식은 보험사가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면서 AI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추가 문의: partnerships@heynovo.ai

2024.10.30 15:10글로벌뉴스

쎄닉, 전력반도체용 SiC 가공전문기업 헤일로와 MOU 체결

전력반도체용 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 전문기업 쎄닉은 미국의 SiC 가공전문업체인 헤일로 인더스트리(Halo Industries)와 SiC 웨이퍼 공급과 가공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헤일로는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분사한 회사로 SiC, Si, 사파이어, GaN, 다이아몬드 등 광범위한 재료와 웨이퍼 슬라이싱, 웨이퍼 성형 및 웨이퍼 백그라인딩을 포함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레이저 기반 가공(레이저 슬라이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레이저 슬라이싱은 기존 와이어 슬라이싱 대비 재료 폐기물을 크게 줄임과 동시에 웨이퍼 제조 수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는 기술로 많은 기업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다. 헤일로는 이미 기술 상용화에 성공해, 여러 고객사를 통해 웨이퍼 공급 및 생산규모를 확장 중에 있다. 양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서 열린 '국제 SiC 및 관련 자료 컨퍼런스(ICSCRM2024)'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약속하고 향후 양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쎄닉과 헤일로는 MOU를 통해 자본 효율성 개선, 제품 시장 출시 시간 단축 및 총 소요 비용 절감 등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높이려고 노력하기로 했다. 쎄닉 구갑렬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양사의 발전적인 협력관계를 알림과 동시에, 개발 협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개발완료된 전력반도체용 150mm SiC 웨이퍼 및 개발중인 200mm SiC 웨이퍼 가공품질 개선과 원가절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30 15:0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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