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텔@ 𝗯𝘀𝗲𝗰𝗿𝗲𝘁𝟳】👨‍💼증거조작 일본밀항 비용【텔@ 𝗯𝘀𝗲𝗰𝗿𝗲𝘁𝟳】중국밀항 일본밀항 비용👨‍💼증거조작 일본밀항 비용👨‍💼증거조작 일본밀항 비용👨‍💼증거조작 일본밀항 비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58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금한승 환경부 차관 "국민 안전·탄소중립·현장 목소리 최우선"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29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한편, 현장에서 국민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공식 취임식을 생략하고 환경부 직원에게 전달한 취임사에서 “환경에 대한 논높이가 높은 미래세대는 그간 관행적으로 걸어온 길이 아닌 사회·경제의 근본적인 체질 전환을 전제로 한 새길을 걸을 것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금 차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홍수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싱크홀 등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재난에는 소관을 따지지 않고 모든 관계부처와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금 차관은 이어 “시장 메커니즘과 에너지혁신에 기반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간의 화석연료 중심 에너지 체계를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친환경 에너지 체계로 전환해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금 차관은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탄소중립과 산업경쟁력이 수레 앞뒤 바퀴처럼 함께 가야 한다”며 “사회·경제 구조의 저탄소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선제적인 구조개혁이 기업,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금 차관은 국민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금 차관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2050 장기감축경로 등 미래 기후 청사진도 국민과 함께 만들어, 정책 효과 뿐만 아니라 비용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론화를 통해 사회적 타협을 도모하는 기후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탁상공론이나 밀실행정이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의지다.

2025.06.29 13:23주문정

"경쟁사가 파트너로"…오픈AI, 구글 칩으로 챗GPT 돌린다

오픈AI가 챗GPT에 구글 인공지능(AI) 칩셋을 적용해 경쟁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 2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오픈AI가 구글의 텐서 처리 장치(TPU)를 활용한다고 보도했다. 오픈AI가 그동안 주력해 온 엔비디아 칩셋 외에 다른 하드웨어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들은 이번 행보가 오픈AI의 특정 하드웨어·인프라 의존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컴퓨팅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봤다. 오픈AI는 구글 TPU 활용을 통해 추론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구글 TPU는 엔비디아 GPU 대비 가격 경쟁력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오픈AI는 이미 챗GPT와 API 서비스 운영에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했다. AI 모델 훈련뿐 아니라 추론 연산에 필요한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단일 인프라에 의존하지 않는 구조가 필요해져서다. 당시 업계에서는 AI 경쟁사 간 협업이라는 점에 주목했고, 이번 TPU 적용으로 이런 협력 관계는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 역시 AI 인프라 개방을 통해 수익을 늘리고 있다. TPU를 외부에 공개한 이후 애플과 앤트로픽 등을 고객으로 유치한 바 있다. 다만 구글은 최상위 TPU 모델 버전을 오픈AI에 제공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협력은 일부 기능에 한정된 제한적 범위일 수 있다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다.

2025.06.29 12:05김미정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일상생활 속 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를 주제로 동영상 포스터 공모전을 10월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는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과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센터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 정보를 바로잡는 내용이다. 특히 5G 기지국, IoT 기기, 디지털 사이니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신 인프라와 가전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발하는 국민 불안, 사회 비용 등을 해소해 국민이 ICT 제품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단체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한국전파진흥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기간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국립전파연구원장상, 중앙전파관리소장상) 4점,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2점, 장려상(한국전자파학회장상) 2점 등 총 9점이 선정되며, 총 8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일상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 기술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ICT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6.29 12:05박수형

클라우드플레어, 실시간 로그 분석·포랜식 통합 솔루션 공개

클라우드플레어가 추가 도구 없이 로그 분석을 강화한 솔루션을 공개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로그 분석·포렌식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로그 익스플로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그 익스플로러는 로그 수집부터 저장, 쿼리 과정을 자체 처리할 수 있다.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도구 없이 컨텍스트 기반 로그 분석이 가능하다. 방화벽 로그, 하이퍼텍스트 전송 프로토콜(HTTP) 요청, 도메인 이름 시스템(DNS) 질의 등 여러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할 수도 있다. 보안팀은 이 솔루션의 자연어 기반 차트 생성 기능과 사용자 지정 대시보드를 통해 비정상 트래픽, 원격 코드 실행(RCE) 공격, 계정 탈취 시도 등 주요 지표를 직관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로그 검색은 SQL 기반 쿼리뿐 아니라 필터와 API를 통한 접근도 지원한다. 향후 사용자 지정 알림 기능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클라우드플레어 R2 위에 구축돼 과거 로그도 현재 로그처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추후 고객별 보존 정책 설정과 데이터 저장 위치 선택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장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그 데이터를 아파치 파케 형식으로 저장하고, 델타 레이크 프로토콜 기반의 메타데이터를 활용해 빠른 조회가 가능하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해당 구조가 분산 수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파일 조각화를 방지한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간순 배치 병합 알고리즘을 통해 중복을 줄이고 쿼리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기존보다 몇 배 빠른 응답 속도를 기록하며 운영 효율성을 입증한 바 있다. 로그 익스플로러는 셀프서브 플랜 또는 엔터프라이즈 고객 대상으로 제공된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큐레이션된 대시보드 템플릿도 제공된다. 보안과 API, 계정 보호 등 여러 분석 시나리오를 미리 구성해 바로 적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로그 익스플로러는 분석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는 동시에 정확도와 대응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 고객이 로그 분석과 대응 전환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9 10:59김미정

韓 기업 88% 생성형 AI 쓴다…"비용·의사결정에 효과적"

한국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운영 비용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가장 효과적으로 개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가 국내 C레벨 임원 80명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운영 비용 절감과 의사결정 신속성을 생성형 AI를 통해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전체 응답자 88%는 내부 업무에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사용하지 않은 기업 중 30%는 도입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응답했다. 기업의 생성형 AI 업무 활용도가 기술 중심에서 비즈니스 전반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용 분야로는 콘텐츠 제작이 80%, 데이터 분석이 64%로 가장 많았다. 고객 서비스 자동화(30%), 추천 시스템(29%), 번역·요약 등 기타 항목(9%)에서도 활용이 확인됐다. 생성형 AI의 기업 생산성 효과에 대해 84%가 긍정적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용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가 활용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꼽혔다. 응답자의 73%는 AI 활용 준비 수준에 대해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준비됨'이라고 응답했으나, 27%는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해 준비 격차도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AI 윤리 기준 수립은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직 내 AI 윤리 지침을 갖춘 기업은 37%에 그쳤다. 63%는 아직 관련 제도를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향후 3~5년 내 윤리적 AI 활용이 가능하다고 확신한 응답자는 61%로 집계됐다. 국외 사례로는 미국 기업의 생성형 AI 채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킷 그룹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89%가 현재 생성형 AI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AI 관련 투자도 2025년까지 14%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는 AI 활용을 위한 전략적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국내 임원진에게는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조직 구조를 재설계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며,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통합하는 기업만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최은영 하이드릭앤스트러글스코리아 파트너는 "이제 AI는 기술 부서의 전유물이 아니라 전사적 전략의 핵심 요소"라며 "경영진은 AI의 원리와 한계를 이해하고, 기술 기반의 전략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6.29 10:58김미정

Ph 핀테크 GCash, 1400만 명의 필리핀 국민을 위한 보험 접근성 확대

마닐라, 필리핀 2025년 6월 28일 /PRNewswire/ -- 필리핀에서 보험은 전통적으로 사치로 인식되어 왔으며, 일상적인 경제적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다. 그러나 필리핀 대표 금융 슈퍼 앱인 GCash는 이러한 인식을 바꾸고 있다. 2021년에 출시된 디지털 보험 플랫폼 GInsure는 유연하고 간편하며 저렴한 보험 상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수백만 명이 신뢰하는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 현재 GInsure는 146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5140만 건 이상의 보험 증권을 발급했다. GInsure offers flexible, straightforward, and affordable coverage and is conveniently available on the GCash app 윈슬리 방잇(Winsley Bangit) GCash 부사장 겸 신규 비즈니스 책임자는 "보다 저렴하고 접근성 높은 방식으로 사용자와 그 가족들이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GCash는 저렴한 비용에 중점을 두어 더 많은 필리핀인이 재정 회복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용자는 앱의 마켓플레이스에서 건강, 생명, 여행 등을 포함한 48가지 이상의 보험 상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 모든 상품은 GCash 파트너들이 인수한다. 또한 온라인 거래 시에도 보장이 강화된다. 예를 들어, 'Express Send Scam Insurance'는 단 30 필리핀 페소(PHP)로 30일 동안 개인 사이버 보호를 제공한다. 이 보험은 송금 사기나 온라인 쇼핑 사기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GInsure는 최근 'Buy Load Plus Health Insurance'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GCash 앱을 통해 모바일 로드 크레딧(선불 통신 요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무료 건강 및 상해 보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방식이다. 자격이 되는 사용자들은 최대 3만 필리핀 페소(PHP)의 무료 상해 및 건강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근무가 불가능할 경우 최대 5일 동안 하루 500 PHP의 입원 소득 보상도 포함되며, 이는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GCash는 이와 같은 마이크로 보험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충분한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계층에 실질적인 금융 보호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하지만 기존 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이 제한적인 커뮤니티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수백만 명의 필리핀 국민에게 금융 보호가 일상 속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자세한 내용은 new.gcas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9 01:10글로벌뉴스

'AI 혁신 vs 지구 멸망' 기로에 선 인류...5년 뒤 전력 소비 10배 증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Accenture)가 발표한 새로운 리포트에 따르면,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2030년까지 현재보다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2030년 AI 전력 소비 612TWh, 캐나다 한 나라 전체 전력량과 동일 리포트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은 2030년까지 연간 612테라와트시(TWh)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22년 캐나다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AI가 전 세계 전력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0.2%에서 2030년 1.9%로 급증할 예정이다. 이는 연평균 48%의 증가율로, 전체 전력 수요 증가율인 1.5%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AI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해 소비되는 물의 양도 연간 30.2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노르웨이나 스웨덴 전체의 연간 담수 사용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탄소 배출량 측면에서는 AI가 전 세계 배출량의 3.4%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10년 전보다 11배 증가한 수치다. 액센추어가 제안한 새로운 측정법 'SAIQ': 토큰당 비용·전력·탄소 통합 지표 액센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조정 지능 지수(Sustainable AI Quotient, SAIQ)라는 새로운 지표를 제안했다. SAIQ는 AI 시스템이 비용, 전력,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을 실제 성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하는지를 측정하는 복합 지표다. 이 지표는 토큰당 달러($), 토큰당 메가와트시(MWh), 토큰당 이산화탄소 톤(tCO2e), 토큰당 물 사용량(m³)의 가중합으로 계산된다. 기업들은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각 요소의 가중치를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비용에 민감한 기업은 토큰당 달러 비용에 더 높은 가중치를 둘 수 있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기업은 탄소 배출량에 더 큰 비중을 둘 수 있다. 지속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방안 리포트는 지속가능한 AI 구현을 위한 네 가지 핵심 방안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 실리콘 기술의 활용이다. GPU 전력 효율성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활용도 개선을 통해 AI의 2030년 예상 에너지 소비량을 121TWh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노르웨이의 연간 전력 사용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메모리 내 컴퓨팅(CIM)과 메모리 내 처리(PIM) 기술을 활용하면 데이터가 저장된 곳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미식(Mythic) 같은 CIM 선도 기업은 엣지 디바이스에서 AI 추론 전력 사용량을 20배까지 절약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도 AI 전용 반도체를 고대역폭 메모리에 통합한 PIM 기술을 개발해 데이터 이동 에너지 사용량을 85% 절약했다. 두 번째 방안은 데이터센터의 탈탄소화다. 메타(Meta)는 에너지 비례성을 고려한 AI 인프라 설계를 통해 AI 워크로드에 따른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고 있다. 구글(Google)은 적응형 스케줄링을 활용해 전력이 가장 저렴하고 청정한 시간대로 AI 처리를 이동시켜 피크 에너지 수요를 줄이고 있다. 세 번째는 AI의 신중한 사용이다. 많은 기업들이 대규모 언어모델(LLM) 같은 범용 AI 모델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작업별 특화 모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GPT-4 기반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98% 이상의 자산관리 어드바이저가 활용하고 있으며, 콘텐츠 정확도는 80%에 달한다. 네 번째는 AI 거버넌스를 코드화하는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배출량 영향 대시보드를 통해 AI 워크로드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자동화된 정책 준수 메커니즘을 개발했다. 구글은 텐서 처리 장치(TPU)의 전체 생명주기 평가를 실시하고 컴퓨팅 탄소 강도(CCI) 지표를 개발해 계산 단위당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다. FAQ Q: SAIQ(지속가능성 조정 지능 지수)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요? A: SAIQ는 AI 시스템이 비용, 에너지,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을 실제 성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환하는지 측정하는 새로운 지표입니다. 기존의 정확도나 지연시간 같은 전통적 지표로는 AI의 전체 비용을 파악하기 어려워 개발되었으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 전략을 수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Q: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모델의 복잡성과 크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과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인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 막대한 연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많은 AI 모델이 오늘날의 메모리 집약적 컴퓨팅 요구사항에 맞지 않는 기존 하드웨어에서 실행되고 있어 상당한 에너지 낭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Q: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AI를 구현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 AI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세밀한 실시간 텔레메트리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 복잡성, 하드웨어 구성, 배포 지역의 맥락에서 이 데이터를 해석하는 강력한 측정 기반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탄소 강도(SCI) 같은 추가 지표로 기준선을 강화하고 물 사용량 같은 다른 환경 지표까지 범위를 확대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27 20:46AI 에디터

"초거대 AI, 산업현장에 투입된다"…포티투마루, 에이전틱 AI 활용사례 공개

포티투마루가 인간 고유 업무로 여겨졌던 설계·개발·디자인 영역까지 인공지능(AI)이 대체해나가는 산업 전환 흐름과 그 적응 전략을 짚었다. 에이전트 AI의 확산으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산업 전반의 역할 구조가 재편된다고 진단했다. 포티투마루는 27일 한동대학교가 주최한 '제5회 BK21 인공지능 워크샵'에서 '에이전트 AI의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혁신을 위한 AI 고급 인재 교육연구단'이 주관하며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날 강연에서 알파고,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이어지는 AI 흐름을 정리하고 산업 도메인 특화형 생성형 인공지능(GenAX)의 활용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특히 전자, 통신, 금융, 엔지니어링, 법률, 교육, 헬스케어, 국방, 공공행정 등 주요 산업군에서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강연에서 김 대표는 "에이전틱 AI는 단순히 도구로서의 AI를 넘어서 사용자 대신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까지 수행하는 '능동형 AI'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재 산업 현장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이 요약, 분류, 초안 작성 등 반복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코드 생성, 설계 자동화 등 실질적인 개발 업무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세일즈포스(Salesforce), SAP 등 글로벌 기업들이 산업용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고객 응대, 업무 자동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활용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또 초심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딩·디자인 AI 툴이 늘어나면서 산업 전반에서 AI의 활용 범위가 '보조자'를 넘어 '행위자'로 재편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크샵에는 저우 유인 미국 UC 산타크루즈 교수와 한동대의 홍참길, 남재창, 최희열, 안민규, 김인중 교수 등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의료와 모빌리티 중심의 인간 중심 AI,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의료 영상 및 텍스트 분석, 번역 모델 학습,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대규모 언어모델의 강화학습 등 다층적 주제가 다뤄졌다. 포티투마루는 자체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42), 인공지능 독해(MRC42), 경량화 언어모델(LLM42)을 통해 환각 문제를 완화하고 산업별 특화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업 내부 데이터 보안을 고려한 프라이빗 모드 제공으로 민감 정보 유출 우려 없이 초거대 AI 도입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AI 솔루션 구축·학습·서빙에 들어가는 비용 또한 기존 대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실무자 입장에서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 현장의 실질적 AI 전환 수요에 기술적으로 대응하는 구조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는 도구의 단계를 넘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샵은 학계 연구와 산업계 응용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로, 민간과 공공 분야 모두에서 생성형 AI 기반 트랜스포메이션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2025.06.27 17:58조이환

[현장] '한국형 AI' 양성 본격화…"주인공은 민간, 정부는 핵심 조력자"

정부가 국내 인공지능(AI) 기술 주권 확보를 위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민간 자율성을 확대하고 경쟁형 지원 방식을 채택해 실질적인 국내 AI 생태계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7일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기업과 기관이 독자적인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래픽처리장치(GPU)·데이터·인재 등의 자원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했으며 이번 사업을 지원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카이스트·NC AI·코난테크놀로지·아마존웹서비스(AWS)·래블업·아하앤컴퍼니 등 다양한 기업·대학·실무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장기철 과장은 "AI는 이제 기업뿐 아니라 국가 간 경쟁의 핵심"이라며 "정부는 기술 주권 확보와 AI 생태계 확산을 위해 GPU 구매, 데이터 확보, 인재 양성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대 5개 정예팀을 선정하고 각 팀에 대해 3년간의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됐으며 접수 마감은 7월 21일 오후 4시다. 정예팀은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 지원할 수 있고 GPU·데이터·인재 중 1개 이상 분야에 대한 지원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한 과기정통부 이현우 사무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모델 개발에 그치지 않고 오픈소스를 지향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수준의 모델 성능 95% 이상을 달성하고 민간 주도로 전략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방식을 취한다"고 밝혔다. 개발 목표 성능은 최신 글로벌 모델과의 비교 기준으로 정해지며 세부 모델 종류와 전략 수립은 전적으로 민간에 맡겨진다. 정부는 6개월 단위로 정예팀의 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대국민 사용 평가, 오프라인 콘테스트, 전문가 활용 평가 등이 도입된다. 12월 말에 1차 단계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모델 성능과 활용성 외에도 오픈소스 공개 수준, 국민 AI 접근성 제고 방안, 공공·경제·사회 분야 기여도 등을 주요 평가 요소로 삼을 계획이다. 향후 선발된 정예팀 모델들은 'K-AI 모델' 인증 명칭을 활용할 수 있어 글로벌 진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 세부 내용에 따르면 GPU는 최대 H100 1천장, B200 500장까지 지원 가능하며 1·2차 연도는 임차 방식, 3·4차 연도는 구매 방식으로 NIPA가 주도해 진행된다. 다만 GPU 자원은 신청 물량에 따라 조정되며 일부 팀은 자원이 미배정될 수 있다. GPU 매칭 자부담률은 오픈소스 공개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기업 규모에 따른 현금·현물 부담 기준도 함께 적용된다. 데이터 부문은 NIA가 맡는다. 팀당 최대 28억 원 규모의 개별 데이터 구축 비용과 함께 100억 원 규모의 공동 구매 데이터가 제공될 예정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NIA가 지정하는 품질 검증 기관을 통해 검토받아야 하며 전체 구축량의 50% 이상은 개방이 의무화된다. 데이터 활용에 대한 학습 이력 증빙도 요구된다. 인재 부문은 IITP가 담당하며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가 주된 목적이다. 유치한 인력은 근로계약이 필수이며 국내외 어느 지역에서든 근무가 가능하다. IITP 정재훈 팀장은 "총 사업비는 3년간 250억 원 규모로, 과제당 연간 10~20억 원씩 지원한다"며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분류되며 사업 공고일 이후 채용한 인력만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사업 평가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 ▲서류 적합성 검토 후 서면 평가 ▲발표 평가 ▲사업비 심의 및 협약 조정을 거쳐 최종 팀이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발표 평가는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진행하며 참여 기업은 영어 요약 사업계획서와 모델 시연 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모델 오픈소스 공개 수준에 따른 평가 반영 방식 ▲컨소시엄 내 기관 간 역할 비중 ▲GPU 자원 배분 기준 ▲데이터 라이선스 범위 ▲합성 데이터 활용 여부 등이 주요 질문으로 제기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사업계획서에 제시된 전략에 따라 GPU와 자부담 구조는 유동적으로 조정된다"며 "합성 데이터도 활용 가능하고 품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으로 개발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필요시 향후 공공·산업 분야로의 도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이현우 사무관은 "민간이 혁신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AI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하고 정부는 자원을 제공하며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6.27 17:12한정호

[현장] "AI는 왜 자꾸 엉뚱한 답을 할까"…콕스웨이브, 분석 툴 '얼라인'으로 승부수

"생성형 인공지능(AI)는 아직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거나 대화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AI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통해 이같은 문제를 정밀하게 진단하고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 우선순위를 제시해 초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엽 콕스웨이브 제품총괄이사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리더스시스템즈 인셉션 밋업데이'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얼라인'의 기술적 구조와 적용 사례를 발표한 이 이사는 '얼라인'이 단순 리스크 차단 도구를 넘어 실제 사용자 경험에 맞는 기준을 실무자가 직접 정의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분석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 이사에 따르면 콕스웨이브는 지난 2021년 창업 초기부터 생성형 AI 기반 B2C 제품을 직접 운영하며 챗봇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다뤄온 경험을 갖고 있다. 이미지 생성 편집기 '하마'와 이미지 검색엔진 '엔터픽스'를 통해 130만 명 규모의 사용자를 확보한 뒤 두 제품을 산돌그룹에 매각했다. 이 회사는 이 당시 반복되는 오작동 사례와 기존 분석 도구의 한계를 체감한 이후 '얼라인'에 집중했다. 생성형 AI 특성상 사용자의 자유로운 입력에 따라 예측 불가능한 응답이 출력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점이 문제의 본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기존 분석 툴들은 클릭 수, 체류 시간 등 이벤트 기반의 정량 지표에 집중하면서 사용자 경험의 맥락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실제로 어떤 부분에서 불만을 느꼈는지, 어떤 맥락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정확히 짚어내기 어려웠다. '얼라인'은 이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자와 AI 간의 상호작용 전체를 분석한다. 명시적인 피드백 없이도 대화 흐름 속에서 분노, 혼란 등 감정적 반응을 추론하고 이를 정량·정성 데이터로 변환해 불만족의 근거를 제시한다. 이 이사는 "우리는 단순 필터링을 넘어선 맥락 기반 분석 구조를 지향한다"며 "이를 통해 고도화된 문제 탐지가 가능해진 셈"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에이전트 기반 분석 시스템은 대화와 감정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류해 운영자에게 의미 있는 개선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프로덕트 기획자는 세션 전체를 검토하지 않아도 주요 불만족 사례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불필요한 이슈를 제외할 수 있어 분석 효율이 높다는 것이 이 이사의 설명이다. 그는 "개선은 실시간으로 반영되기보다 피드백의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선별 적용된다"며 "이 편이 사용자 피로도를 줄이는 데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평가 기준 자체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같은 응답이라도 산업군, 브랜드 철학, 조직의 윤리 기준에 따라 '문제'인지 아닌지가 달라지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기업은 내부 정책에 맞춰 금지·허용 기준을 정의하고 해당 기준을 실시간 분석 시스템에 내재화해 적용할 수 있다. 모호한 회색지대 응답에 대해서도 에이전트가 맥락과 데이터를 함께 보여주며 사용자가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후 개선 조치의 효과는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추적 가능하다. 운영자는 개선 활동 전후의 이슈 발생률을 비교하며 유사 사례 반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관련 지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이사는 "'얼라인'은 이런 피드백 루프 전체를 자동화한 분석 인프라"라며 "챗봇 운영자 입장에서도 시간과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술적 기반은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됐다. 엔비디아의 '니모 큐레이터 프레임워크'와 사전학습 모델을 활용해 임베딩 모델의 성능을 고도화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래픽처리장치(GPU) 계산 시간은 85% 단축됐다. 운영 비용은 80% 감소했고 모델 응답 정확도는 12% 향상됐다. 이 사례는 엔비디아 같은 날 글로벌 블로그에도 소개돼 국내 스타트업의 생성형 AI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됐다. 파트너십 확장도 이어지고 있다. 콕스웨이브는 앤트로픽,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삼성, 메리츠, 콘플루언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 중이다. 특히 앤트로픽과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코리아 빌더서밋'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내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회사는 현재는 인도 시장에도 집중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데이터 플랫폼 기업 레난과 중소기업 대상 사업을 전개 중이며 PwC 인도지사와는 대형 고객 공동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글 초기 지원 기업 '펀더멘토'에는 API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해 금융 솔루션 자동화를 지원 중이다. 이엽 콕스웨이브 제품이사는 "AI가 어디서 오작동하고 있는지를 실무자가 자각하고 스스로 판단 기준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얼라인'의 핵심"이라며 "진정으로 안전한 AI란 단순 차단이 아니라 서비스와 사용자의 신뢰를 동시에 설계하는 체계"라고 밝혔다.

2025.06.27 17:03조이환

HPE "복잡한 IT 인프라, AI 에이전트로 간소화"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로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을 간소화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HPE는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연례 행사 'HPE 디스커버 2025'에서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를 발표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에 AI옵스를 전면 적용한 전략도 공개했다. 그린레이크 인텔리전스는 기존 그린레이크 클라우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학습하는 AI옵스 프레임워크다. 에이전트형 운영을 모든 인프라에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발표는 기업이 AI-네이티브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영 효율성과 지속가능성 확보가 목표다. HPE는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비용, 전력 사용량 등을 통합 관리하는 실시간 AI옵스 솔루션을 통해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인프라 활용도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센트럴'에는 AI 기반 메쉬 기능과 네트워크 코파일럿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보안 상태를 자율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HPE 옵스램프'는 대화형 대시보드와 AI 기반 분석 기능을 통해 운영자 중심의 직관적인 IT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HPE 알레트라 스토리지 MP X10000'에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가 통합돼 AI 기반 스토리지 제어가 가능해졌다. 개발자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데이터 흐름을 제어할 수 있다. 비정형 데이터까지 메타데이터 기반 인텔리전스로 변환 가능하다. HPE는 핀옵스와 전력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그린레이크 클라우드에는 지출 이상 알림, 가상머신 축소·폐기 제안 등 예산 관리 기능이 추가됐으며 HPE 지속가능성 인사이트 센터를 통해 탄소배출량 모니터링과 감축 지표도 제공한다. 이날 신규 클라우드옵스 소프트웨어 '모피어스 엔터프라이즈'도 공개됐다. 이 제품군은 옵스램프, 제르토와 함께 멀티벤더 환경에서 자동화, 거버넌스, 데이터 보호 등을 지원한다. 컨설팅·통합·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하는 전문 서비스와도 연계된다. HPE는 하이브리드 IT 현대화를 위해 '클라우드피직스 플러스'도 소개됐다. 이 도구는 자산 활용도 분석, 인프라 현대화 자동 제안 등 멀티클라우드 분석 기능을 갖췄다. 온프레미스부터 클라우드 네이티브까지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HPE는 'HPE 클라우드 커밋'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예측 가능한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비용 절감·소프트웨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매 모델을 유연하게 바꿨다. 'HPE 파이낸셜 서비스'는 새로운 무이자 금융 프로그램이 도입됐다. 고객은 최대 3년간 연간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스토리지 제품 구매 시 첫 2개월 무납입 혜택과 최대 10% 절감 효과를 제공받는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금융·IT 수명주기 서비스를 통해 하이브리드 현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안토니오 네리 HPE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에이전트 기반 AI옵스를 모든 인프라에 적용해 클라우드 운영의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다"며 "기업은 복잡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도 대담한 목표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5.06.27 16:54김미정

기술은 도착, 시장은 지연…CXL 딜레마, 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시장은 올해 하반기 열립니다. 제품도 준비가 다 됐습니다.” 지난해 7월 최장성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 'CXL 기술과 삼성전자 CXL 솔루션'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나 최 상무의 예상과 달리 1년 가까이 시간이 지난 현재 CXL 시장은 아직 열리지 않고 있다. 리더들이 멈추자, 시장도 멈췄다 27일 반도체 업계에서는 CXL 시장 지연 이유로 삼성전자와 인텔의 부진을 지목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최근에 CXL 관련된 이야기가 쏙 들어갔다”며 “기존 시장 리더였던 삼성전자와 인텔 부진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인텔의 부진이 뼈아프다. 인텔은 CXL 컨소시엄 이사회 멤버로, CXL 지원 CPU를 양산한다. 인텔이 프로세서를 출시해야 메모리 역시 판매할 수 있다. 문제는 인텔의 차세대 서버용 CPU인 '다이아몬드 래피즈'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는 점이다. 이 프로세서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정됐으나, 인텔 내부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일정이 밀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이아몬드 래피즈는 CXL 3.0을 지원하는 최초의 프로세서다. CXL 2.0이 단순히 CPU와 메모리 각 하나씩만 연결됐다면, CXL 3.0부터는 여러 개의 프로세서가 동시에 단일 메모리 풀에 접근할 수 있다. 쉽게 말해 CXL 2.0은 한 사람이 메모리라는 창고 하나를 혼자서 쓴다면, CXL 3.0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거대한 메모리 창고를 나눠 쓰는 방식이다. 게다가 CXL 3.0은 연결 통로도 훨씬 더 넓고 빠르다. 삼성전자의 경우 CXL 시장 개화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CXL은 시장 특성상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메모리 시장도 함께 열린다. CXL 지원 메모리를 개발하더라도, 프로세서가 없다면 CXL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정명수 파네시아 대표는 “메모리가 CXL을 리드하기는 쉽지 않다”며 “시장을 열어줘야 메모리는 따라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인텔, CXL에 기회와 위기 공존 양사 입장에선 CXL 시장 개화에 따라 기회와 위기가 공존한다. CXL이 도입될 경우 프로세서와 메모리의 판매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CXL의 콘셉트는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더 많이 판매해야 하는 양사 입장에선 악재인 셈이다. 다만 CXL 지원 칩이 고부가인 만큼 실적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반도체 업계의 추세는 고부가 제품으로의 체질 개선이다. 업황을 덜 타며, 저가용 시장의 황소개구리인 중국 업체와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CXL의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내년 2026년으로 보고 있다. “CXL 시장, 하이퍼스케일러가 주도할 것” 일각에선 CXL 시장을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가 주도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수백만대 서버를 운영하는 하이퍼스케일러 입장에선 자원 활용 효율이 곧 비용 절감이기 때문이다. 반도체를 공급하는 칩 메이커보다, 고객사 입장에서 더욱 간절한 기술인 셈이다. 정 대표는 “CXL은 AI 인프라 입장에서 링크(연결) 기술로 봐야 한다”며 “이 링크를 사용하는 AI 인프라가 포인트다. AI 인프라 활성이 곧 메모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6.27 16:50전화평

티맥스소프트, '프로프레임 6.0' 공개…금융권 AI 개발 강화

티맥스소프트가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수요에 대응해 C 언어 기반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 6.0'을 선보인다. 성능과 안정성, 개발 편의성을 모두 강화한 이번 버전은 인공지능(AI)·클라우드 시대에 적합한 기술을 대거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프로프레임(ProFRAME)'의 신규 버전 6.0 개발을 완료하고 오는 3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C 언어 기반 프레임워크인 프로프레임은 지난 2004년 출시 이후 20년간 국내 주요 금융권은 물론, 통신·제조·공공 등 대규모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널리 활용돼 왔다. 특히 고성능·고안정성 요구가 높은 코어 뱅킹 시스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도입돼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프레임 6.0은 개발자와 운영관리자 모두를 위한 기능 개선이 특징이다. 최신 이클립스(Eclipse)를 확장한 스튜디오 기반 통합 개발 환경(IDE)을 제공하고, 코드 헬퍼(CodeHelper) 자동 완성, 프로젝트 템플릿,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CLI), 챗봇 기능 등을 통해 개발 편의성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HTTP/2 프로토콜, 대용량 파일 병렬 처리 등 신기술을 수용해, 금융권의 코어 시스템에도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확장성을 갖췄다. 운영 측면에서는 애자일 방식의 시스템 구축에 적합한 유연한 아키텍처 구현을 위해 카프카, 레디스, 깃 등 주요 오픈소스 생태계를 지원한다. 라이브러리 추적 기능, 고도화된 운영 모니터링 체계, 다국어 지원 기능 등도 포함돼, 운영·관리 영역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티맥스소프트는 AI·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환경을 고려해, 'AI 어시스턴스(Assistance)'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프로프레임 4.x/5.x 버전 사용 고객을 위한 전환 도구 '프로프레임 6 마이그레이터(Migrator)'도 함께 제공한다. 기존 업무 소스를 자동 전환해주고, 최적화된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전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프로프레임 6.0을 통해 금융권을 중심으로 예상되는 높은 수요에 본격 대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 로드맵을 면밀하게 수립하고 있으며, 자바(Java) 버전 프레임워크인 '프로오브젝트(ProObject)'와의 투트랙 전략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를 방침이다. 한편 티맥스소프트는 다음 달 1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프레임과 프로오브젝트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을 소개하고, 다양한 도입 성공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차세대 비즈니스 환경을 원하는 기업에는 시스템 특성과 여러가지 여건에 따라 복합적이고 다양한 수요가 존재한다"며, "미들웨어 외 프레임워크 시장까지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요구에 입체적으로 대응하고, 의미 있는 금융 차세대 사업 레퍼런스를 계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7 16:26남혁우

CJ올리브영, 산리오 캐릭터 품은 상품 출시

CJ올리브영은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오는 7월 1일부터 '러브 서머(Love Summer)'를 주제로 초대형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리브영 최초로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캐릭터 컬래버다. 전체 올리브 멤버스(올리브영 회원) 중 60%가 1030세대로, 개인의 취향을 나타내는 캐릭터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소비층인 점을 고려해 글로벌 MZ세대 인기 브랜드인 산리오캐릭터즈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번 컬래버가 진행되는 7월 한 달 간 상품 진열대부터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까지 올리브영 매장 곳곳이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tanning)' 에디션 일러스트로 꾸며진다.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 6종을 해변·피크닉·수박 등 여름 콘셉트의 올리브영 단독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 에디션이 국내에서 컬래버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 올리브영 협업이 처음이다. 올리브영은 플랫폼 차원의 협업을 넘어서 입점 브랜드까지 컬래버 범위를 넓혔다. K뷰티·K웰니스 카테고리의 32개 브랜드가 올리브영과 함께 기획한 200여종의 상품을 출시한다. 글로벌 인기 브랜드의 여름을 겨냥한 상품군을 특가 및 기획상품으로 선보인다. 올리브영이 산리오와 계약을 체결해, 참여 브랜드의 캐릭터 라이선스 비용을 지원했다.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상품은 ▲이너뷰티 ▲기초화장품·마스크팩·선케어 ▲헤어·바디케어 ▲색조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출시되는 카테고리에서 출시된다. 슬리밍, 프로틴이나 트러블 진정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처럼 날이 더워질수록 수요가 높아지는 상품군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상품 패키지에 산리오 캐릭터를 입히거나 캐릭터 키링, 파우치 같은 굿즈를 함께 구성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관련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은 물론, 국내 온라인몰과 글로벌몰에서도 판매된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중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구매하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받을 수 있다. 7월 1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비치타월, 메쉬백, 워터보틀·참 세트를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굿즈 디자인은 출시 당일 오전 8시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 및 앱 내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Z세대의 인기 상권인 성수와 홍대에서는 체험형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7월 1~31일 '올리브영N 성수', 7월 4~27일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홍대에서는 산리오캐릭터즈의 미니 부채를 기본 증정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미니 타투, 포토부스 촬영권, 미니백 키링 등을 추가로 준다. 올리브영N 성수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마련된 미션을 완료하면 한정판 플레이키트인 'N's Paper'를 선착순 증정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더운 여름을 맞아 올리브영을 찾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드리고자 진행하는 프로모션으로, 매력적인 구성의 기획 상품과 한정판 굿즈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입점 브랜드들이 IP를 활용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다양하게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2025.06.27 14:18안희정

알리바바닷컴,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창업 대회' 개최

알리바바닷컴은 자사 연례 행사인 '코크리에이트(CoCreate)'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대회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CoCreate Pitch)'를 확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연은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총 상금 100만 달러(약 13억5천770만원) 규모의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오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오는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코크리에이트 유럽(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매년 6월 27일 '세계 중소기업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알리바바닷컴의 의지를 반영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경연은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 자금 지원,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기회를 아우르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코크리에이트 행사에서 선발된 그랜드 챔피언 2명에게는 총 20만 달러(약 2억7천160만원) 상당의 상금(현금 50%, 알리바바닷컴 소싱 크레딧 50%)이 각각 제공된다. 기타 수상자 20명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4만 달러(약 5천432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알리바바닷컴의 인공지능(AI) 기반 소싱 툴과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빠른 시제품 제작과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경연은 약 2~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작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행사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피치를 진행하게 되며 수상자는 업계 리더와 투자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쿠오 장 알리바바닷컴 대표는 “중소기업이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창업가 정신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난다”며 “올해는 이 무대를 전 세계의 창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27 13:41박서린

BHSN, 경량형 계약관리 서비스 출시…"AI 리뷰·전자서명까지 단일 구독으로"

법률 인공지능(AI) 솔루션 '앨리비'를 운영하는 BHSN이 계약관리 핵심 기능만을 추린 경량형 서비스를 내놓으며 중소·중견 기업 수요 공략에 나섰다. BHSN은 계약관리솔루션 '앨리비 계약 수명주기 관리(CLM) 코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서명, 계약서 작성, AI 리뷰, 체결본 보관 등 계약 업무의 핵심 절차만 담은 서비스로, 구독형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번 '코어'는 소규모 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조직이 최소 비용으로 법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계약서 작성은 전문가가 검수한 템플릿 기반으로 진행하거나 자체 문서를 불러와 수정하는 방식이 모두 가능하다. 법률 특화 AI는 업로드된 계약서를 자동으로 검토해 핵심 조항을 요약하고 작성 완료 후에는 전자서명 기능을 통해 바로 체결할 수 있다. 체결된 계약서는 국제표준화기구 인증을 받은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저장된다. BHSN은 이번 출시와 함께 '앨리비'의 대표 기능인 'AI 계약 리뷰'를 별도 구독 서비스로도 분리 제공한다. 계약 전체를 관리하지 않더라도 검토 기능만 필요한 법무팀이나 계약 담당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확장한 셈이다. 이어 올해 3분기에는 법률 특화 LLM을 활용한 '계약서 자동 작성' 기능도 구독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기능별로 독립된 구독 모델을 확장하며 '코어'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고도화될 계획이다. '앨리비'는 이미 CJ제일제당, 애경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주요 기업에 도입돼 1건당 평균 180분 걸리던 계약서 리뷰 시간을 67% 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 임정근 BHSN 대표는 "'앨리비 CLM 코어'는 실무에 꼭 필요한 기능만을 담은 서비스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정적으로 계약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AI와 법률 데이터를 결합해 계약 업무 전반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27 11:53조이환

올해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인플루언서 영향력 확대

SK스퀘어 관계사인 디지털 광고 전문 기업 인크로스가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 결산을 통해 인플루언서 영향력이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인크로스가 발표한 '2025 상반기 마케팅 트렌드&이슈 결산 리포트'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마케팅 키워드는 ▲콘텐츠 영향력 증대 ▲AI 에이전트의 부상 ▲불황 마케팅: 가치 환원 전략 등 3가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고도화가 시장 변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인플루언서는 단순 협찬이나 리뷰를 넘어 독립된 광고 채널이자 미디어로 기능하고 있다. 메가·마이크로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일반 소비자도 상품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고 크리에이터로서 판매 수익을 얻고 있다. 또한 협업 콘텐츠는 온드 미디어,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활용이 가능한 자산으로도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력이 확대되고, 새로운 수익화 구조가 형성됨에 따라 인플루언서의 브랜드 적합성 및 캠페인 성과 측정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다.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광고주가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효율적으로 선별하고, 실제 성과를 정량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실무상의 과제로 남아있다.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업계 전반에서는 기술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인크로스의 AI PPL 플랫폼 '스텔라이즈'는 그 대표적인 사례다. 스텔라이즈는 AI 기반의 인플루언서 매칭과 자동 리포트 기능을 통해 브랜드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빠르게 연결하고, 캠페인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PL 플랫폼이다. 캠페인 과정 전반을 간소화해 실무 부담을 줄여주는 동시에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포트는 AI 기술이 디지털 마케팅에 미친 영향도 강조했다. 현재 AI 챗봇과 같은 검색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질문 입력만으로 즉시 원하는 정보를 얻는 방식에 익숙해지고 있으며, 이는 '제로 클릭 검색'이라는 새로운 검색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 베인앤컴퍼니 조사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주요 활용 목적으로는 ▲정보 수집 및 탐색(68%) ▲뉴스·날씨 등 실시간 정보 확인(48%) ▲제품 추천 및 구매 결정(4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검색엔진의 역할을 생성형 AI가 대체하며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러한 기술은 커머스 분야에서도 '퍼스널 쇼퍼 에이전트'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비자의 과거 구매 이력과 취향, 맥락 등을 실시간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고, 가상 피팅이나 에이전트 결제 기능까지 제공함으로써 검색에서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되는 대화형 쇼핑 환경이 본격화되고 있다. 예를 들어 네이버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에 AI 추천 기능을 도입해 이용자 선호에 기반한 상품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은 AI 모드에서 '에이전트 결제' 기능을 통해 가격 추적·자동 결제까지 연계되는 쇼핑 환경을 구현하고 있다. 한편, 경기 불황 지속으로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소비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전환하는 '가치 환원 전략'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는 광고나 프로모션 예산을 리워드, 포인트, 할인 등의 형태로 소비자에게 환원함으로써 체감 가치를 높이고 행동을 유도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앱 내 체류 시간, 퀴즈 응답, 설문 참여 등의 액션을 조건으로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리워드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예로 ▲네이버페이의 '내릴수록 플러스' 이벤트 ▲카카오뱅크의 '돈 버는 서베이' ▲인크로스의 통신사 가입자 패널 기반 설문조사 서비스 '아이앤서베이' 등 특정 행동에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비롯해 ▲쿠팡플레이의 무료형 광고 요금제 ▲티빙·배민클럽 결합상품 출시 등 주요 OTT 플랫폼이 번들 요금제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사용자 락인을 유도하는 전략이 있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상반기에는 콘텐츠의 영향력 증대, 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마케팅이 트렌드로 부상했다”며 “인크로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솔루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시장 환경에 광고주가 유연하게 대응하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2025.06.27 11:11진성우

썬라이프 아시아 재정 회복력 지수 - Z세대가 가장 재정적으로 불안정한 세대로 나타나… 인플레이션 여파로 단기적 대응에만 급급

베이비붐 세대의 69%가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는 반면, Z세대 응답자의 57%만이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고 응답 Z세대 응답자의 1/4 이상(28%)이 재정적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고 응답 92%가 인플레이션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44%는 비용 충당 능력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고 응답 절반 이상(54%)은 여전히 12개월 이상을 고려한 재정 계획은 없으며, 8%만이 10년 이상의 장기 재정 계획을 수립한다고 응답 홍콩 ,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썬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가 오늘 두 번째 '썬라이프 아시아 재정 회복력 지수: 오늘의 필요와 내일의 목표 간 균형 맞추기(Sun Life Asia Financial Resilience Index: Balancing today's needs and tomorrow's goals)'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아시아 지역 개인들이 오늘날의 불안정한 금융 환경 속에서 어떻게 재정을 관리하고 있는지 상세히 분석했다. 조사 결과, 재정적 안정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은 소폭 개선됐지만, 현실은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Z세대가 가장 재정적으로 불안정하고 회복력이 낮은 세대로 드러났으며, 이는 69%의 베이비붐 세대가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Gen Z emerges as the least financially secure and resilient generation 이번 조사는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에서 6000명 이상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재정 계획, 금융 문해력, 위험 성향, 장기적인 회복력 구축을 위한 전문가 조언의 역할에 대한 트렌드를 분석했다. Z세대, 재정 안정성 확보에 가장 큰 어려움 느껴 Z세대는 자신감과 준비성 모두에서 다른 세대에 비해 뒤처져 있었다. Z세대 응답자의 57%만이 재정적으로 안정됐다고 답했는데, 이는 재정적으로 가장 안정된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69%와 밀레니얼 세대의 66%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Z세대는 시간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에 대한 접근 방식은 야심보다는 주저하는 쪽에 가까웠다. 59%는 스스로를 보수적인 투자자라고 응답하며 위험과 장기 보상 간 균형을 맞추는 방법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재정적 의사 결정에서 가장 고립된 경향을 보였다.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이 가장 필요한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1/4 이상(28%)은 어떠한 조언도 구하지 않았다. 특히 Z세대는 다른 연령대(밀레니얼 세대 18%, X세대 10%, 베이비붐 세대 11%)보다 AI 도구(19%)를 통해 재정 조언을 구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데이비드 브룸 (David Broom) 썬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는 "Z세대는 시간이라는 이점을 갖고 있지만, 자신감보다는 불확실성과 주저함이 더 크게 나타났다"며 "이는 경제적 불안정과 생활비 상승 속에서 성인이 되어가는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다. 금융 문해력을 높이고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한 조언 출처와 연결해 주는 것이 Z세대가 더 안정적인 미래를 구축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단기적인 생계가 우선 , 부에 대한 장기적인 목표는 뒷전 수년간 지속된 높은 인플레이션 이후, 많은 사람이 일상적인 지출과 장기적인 지출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92%의 응답자가 지속적인 물가 상승의 영향을 느끼고 있으며, 44%는 월간 지출을 감당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생활비 상승이 가계 예산을 계속 압박하면서, 많은 사람이 미래의 목표를 계획하기보다 당장의 필요를 메우기 위해 급급해하고 있다. 응답자의 60%는 일상적인 지출 관리를 최우선 재정적 우선순위로 꼽았으며, 이는 지난해 54%에서 증가한 수치다. 은퇴 계획은 올해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는데, 이는 장기 목표가 현재 예산 관리보다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음을 시사한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비상금 비축도 순위가 상승하여 현재 두 번째로 중요한 목표(42%)가 됐다. 장기적인 계획의 부재로 재정적 안정 달성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지만, 장기적인 재정 준비는 여전히 위험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54%)이 여전히 12개월 이후를 내다볼 계획이 없다고 답했으며, 8%만이 10년 이상 앞을 내다보고 있다고 답해 재정적 예측력과 회복력에 큰 격차가 존재했다. 재정 회복력 격차 해소 이번 조사 결과는 재정 회복력이 높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 뚜렷한 차이가 존재함을 보여줬다. 이 설문조사에서 재정 회복력이 높은 사람(재정적 충격을 견디고 재정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높은 개인)은 비상금 마련(43%)과 본인 또는 자녀 교육(39%)에 우선순위를 두는 경향이 더 높았다. 반면 재정 회복력이 낮은 사람(재정적 충격을 견디는 능력이 더 제한적이고 재정 목표 달성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개인)은 부채 상환(42%) 또는 비상금 마련(40%)에 더 집중했다. 재정 회복력이 높은 집단은 자신감도 높은 편이었다. 응답자의 83%는 단기 지출을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고, 82%는 장기 저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었다. 또한 거의 절반(45%)은 위기 상황 발생 시 6개월 이상 재정적으로 스스로를 부양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룹은 또한 전문가 조언을 구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40%가 재정적 자문을 받고 있었다. 49%는 개인 재정에 대해 학습하고, 45%는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투자하는 등 재정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었다. 재정 회복력이 낮은 집단 중 단기 재정 관리가 가능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25%에 그쳤으며, 장기 재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는 비율은 단 1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랍게도, 89%는 실직이나 심각한 질병에 직면했을 때 6개월 이상 스스로를 부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재정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비율도 27%에 불과하며, 비공식 네트워크나 소셜 미디어에 더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데이비드 브룸 (David Broom) 썬라이프 아시아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는 "이번 조사는 재정적 안정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사람들과 단기 생존의 악순환에 갇힌 사람들 사이에 점점 커지는 격차를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오늘날의 경제 상황에서 금융 문해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금융 문해력이 사람들이 자신의 재정 여정을 더 잘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썬라이프는 고객이 현재 재정을 관리하고 미래를 위한 저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전체 보고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썬라이프 (Sun Life) 소개 썬라이프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자산, 보험,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이다.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를 포함한 전 세계 여러 시장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 썬라이프의 총 관리 자산은 1조 5400억 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및 필리핀(PSE) 증권 거래소에서 'SLF' 종목 코드로 거래되고 있다. 참고: 모든 통화 수치는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캐나다 달러 기준이다. Financial literacy is crucial as short-term priorities overshadow long-term goals amid rising costs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9568/Sun_Life_Asia_Sun_Life_Asia_Financial_Resilience_Index_reveals_G.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19569/Sun_Life_Asia_Sun_Life_Asia_Financial_Resilience_Index_reveals_G.jpg?p=medium600

2025.06.27 11:10글로벌뉴스

美, 25% 관세 적용 자동차 부품 확대…韓 기업 타격 전망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가 25% 관세 적용 대상인 자동차 부품 품목을 확대할 전망이다. 27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 산하 국제무역청(ITA)은 지난 24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25%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절차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내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들은 내달 1일부터 상무부에 관세 부과를 원하는 부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상무부는 앞으로 매년 1월, 4월, 7월, 10월 등 네 차례에 걸쳐, 각 2주 동안 업계의 요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관세 대상 부품을 추가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라고 상무부에 지시했다. 상무부는 미국 내 생산업체나 관련 협회가 특정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를 요청할 경우, 공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60일 이내에 부과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자동차 부품에는 지난 5월 3일부터 25% 관세가 기존 관세에 추가로 부과되고 있다. 현재는 엔진, 변속기, 파워트레인 부품, 전자부품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상무부가 관세 대상 자동차 부품의 범위를 확대하면, 미국으로 부품을 수출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수입 부품을 활용해 현지에서 차량을 조립하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도 증가할 수 있다.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도 타격을 받을 전망이다.

2025.06.27 10:52류은주

알리바바닷컴, 100만 달러 규모 글로벌 'CoCreate Pitch' 경연대회 개최… 국내 중소기업•창업자에게도 참가 기회 열려

- 'CoCreate 2025' 플래그십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및 런던에서 개최 서울, 한국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글로벌 B2B 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닷컴(Alibaba.com)이 대표적인 자사 연례 행사인 'CoCreate'에서 열리는 글로벌 경연대회 'CoCreate Pitch(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창업 대회)'를 확대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미지] 알리바바닷컴 연례 플래그십 행사 'CoCreate 2025' 이번 경연은 제품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총상금 100만 달러 규모의 경쟁에 참여하게 된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 최종 선발된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2025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경연 외에도 2025년 11월 14일 영국 런던에서 'CoCreate Europe'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6월 27일 '세계 중소기업의 날(World MSME Day)'을 기념해 전 세계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는 알리바바닷컴의 의지를 반영하는 행사다. 제품 중심 피치로 진행되는 세계적 경연대회 올해 CoCreate 행사는 업계 리더와 스타 창업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CoCreate Pitch'가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중심 피칭 대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경연은 전 세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기업에게 자금 지원, 다각화된 글로벌 공급망 연계, 멘토링 기회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각 CoCreate 행사에서 선발된 그랜드 챔피언 2명에게는 총 20만 달러 상당의 상금(현금 50%, 알리바바닷컴 소싱 크레딧 50%)이 각각 제공된다. 기타 수상자 20명에게도 동일한 조건으로 최대 4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알리바바닷컴의 AI 기반 소싱 툴과 공급업체 네트워크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빠른 시제품 제작과 비용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해진다. CoCreate Pitch 경연은 약 2~4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가작은 혁신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을 기준으로 평가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플래그십 행사 현장에서 직접 비즈니스 피치를 진행하게 되며, 수상자는 업계 리더와 투자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쿠오 장(Kuo Zhang) 알리바바닷컴 대표는 "피칭 경연은 CoCreate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 중 하나"라며, "중소기업이 보여주는 혁신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창업가 정신은 무대 위에서 더욱 빛난다. 올해는 이 무대를 전 세계의 창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CoCreate Pitch'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창업자들은 자신의 비즈니스 스토리나 제품을 소개하는 30초 분량의 영상을 인스타그램 또는 틱톡에 업로드하면 된다. 해당 게시물에는 해시태그 #CoCreatePitch를 포함하고, @Alibaba.com_official 계정을 태그해야 한다. 또한 공식 웹사이트 https://pitch.alibabacocreate.com/?tracelog=pr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중소기업의 회복탄력성 및 성장 가능성 전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은 뛰어난 회복력과 적응력을 보이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알리바바닷컴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특히 상반기가 마감되는 중간 재고 시즌(mid-year stock season)을 맞아 한국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2분기 알리바바닷컴에 신규로 등록한 수출업체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름 휴가철 대비 재고 확보 수요가 늘어나면서, 4월부터 6월까지 한국발 주문량은 전년 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리즈 왕(Liz Wang) 알리바바닷컴 글로벌 상업 전략 총괄은 "중소기업의 '할 수 있다'는 정신이 2023년 첫 번째 CoCreate 행사를 탄생시킨 원동력이었다"며, "알리바바닷컴의 글로벌 공급망은 이들이 꿈꿔온 제품 아이디어를 실현하도록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생산, 자금 조달, 그리고 멘토링까지, 알리바바닷컴이 중소기업들이 비즈니스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oCreate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alibabacocrea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바바닷컴 (Alibaba.com) 소개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선도 B2B 커머스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의 바이어와 판매자를 위한 전방위적 대외 무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업이 제품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바이어가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공급업체를 찾고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AIDC) 산하의 사업부이다.

2025.06.27 10:10글로벌뉴스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 3대 강국 되려면 기반 인프라 로드맵부터 이행돼야"... IT 업계 한목소리

[ZD 브리핑] SKT 침해사고 결과 나온다...국회 2차 추경안 논의 본격화

[비욘드IT] 7조 들여 AI 인프라 짓는 AWS, 지도 반출만 요구하는 구글

준비된 ICT 차관 류제명...소통 협력·추진력 탁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