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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랩 "생성형AI로 너만의 상상 구현해봐”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원티드X네이버클라우드 프롬프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프롬프톤(Prompthon)은 시스템 명령 메시지인 프롬프트(Prompt)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정해진 시간 동안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해 제품 혹은 서비스를 만드는 행사를 뜻한다. 이번 프롬프톤에서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개발·운영 구독 솔루션인 '원티드 LaaS(LLM-as-a-Service)'를 제공한다. 원티드 LaaS는 원티드랩이 다수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이다. ▲비개발자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 ▲다양한 LLM 모델(하이퍼클로바X 외 6종) ▲환각현상 제어를 위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퍼클로바X는 언어 능력뿐 아니라 수학적 추론, 보편 지식,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프롬프트 개발이라는 특성상 1인 1팀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4명까지 팀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비개발직군 직장인부터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나 보다 편리한 개발 환경을 경험하고 싶은 개발직군 직장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원티드랩 공식 홈페이지 내 커리어 탭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7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프롬프트를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 결과는 7월 18일에 온라인으로 발표하며, 본선 심사 및 시상은 7월 27일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본선 심사에서는 원티드랩과 네이버클라우드 리더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기술 완성도 ▲아이디어 참신성 ▲사업성 측면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시상은 총 4개팀에 이루어진다. ▲고품질상(1팀) ▲아이디어상(1팀) ▲튜닝상(1팀)에는 각 상금 100만원을 지급하며, ▲하이퍼클로바 X 특별상을 선정해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수상자 전원에는 네이버 사옥 '네이버 1784' 투어 기회가 제공된다. 예·결선 진출자에는 원티드 이력서의 경쟁력을 높여 공고 지원 시 우대받을 수 있는 '인증뱃지'와 하이퍼클로바 스케일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이 제공된다. 결선 진출자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원티드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네이버클라우드 유영광 리더는 "이번 대회는 개발자뿐만 아니라 비개발 분야의 직장인도 네이버의 초대규모 AI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실 서비스로 구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원티드 LaaS는 비개발자도 쉽게 프롬프트를 개발할 수 있는 도구로, 실제 최근 진행한 원티드랩 사내 프롬프톤 참가자 중 80%는 비개발자였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일정 수준 이상 다루는 직장인이라면 이번 프롬프톤을 통해 생각만 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 업무 적용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개인과 기업의 생성형 AI 활용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4:53백봉삼

개방형 AI 연구 지향하는 메타…"결국 수익화 목적"

메타가 인공지능(AI) 모델을 연달아 오픈소스로 공개하면서 개방형 AI 연구 생태계에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폐쇄형 모델로 수익화에 집중하는 오픈AI, 구글과 상반된 행보다. 다만 업계에서는 메타 전략도 장기적으론 수익화와 연결됐다고 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 기초AI연구소(FAIR)는 개방형 AI 연구 활성화를 위해 새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전 세계 커뮤니티에 공개했다. FAIR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모델 '카멜레온'과 음악 생성 모델 '제스코'를 소개했다. 저작권 이슈 방지를 위해 AI로 만든 음악을 감지하는 모델도 내놨다. 메타는 그동안 거대언어모델(LLM) 라마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한 후 지속적으로 개방형 모델 출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모두가 AI 기술에 평등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오픈소스를 통해 일반인공지능(AGI) 시대를 열겠다"고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밝혔다. 일각에선 메타가 AI 산업 생태계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개발자가 돈을 내고 오픈AI의 GPT나 구글의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대신 메타 모델로 AI 제품이나 모델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꾸준히 조성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메타 LLM이 폐쇄형 모델 성능을 바짝 뒤쫓고 있다는 평가도 한몫한다. 미국 월간지 와이어드에 따르면, 올해 4월 공개된 라마3 성능은 오픈AI의 GPT-3.5보다 높고 GPT-4와 비등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오픈소스 모델 경쟁력이 확실히 입증되면 향후 개발자와 기업은 오픈AI나 구글 모델 대신 오픈소스 모델을 더 선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료 모델 전환 가능성…"결국 메타가 이득일 것" 업계에선 메타의 이같은 행보가 결국 수익화 전략과 직결된다고 봤다. 우선 메타가 모델을 유료로 전환할 것이라는 예측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오픈소스 정책으로 개발자와 기업을 최대한 모은 후 유료 모델 전환으로 수익을 내려는 전략이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메타 모델로 사업을 하거나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모델 유료화가 추진된다면 상당히 곤란할 것"이라며 "다른 오픈소스 모델로 바꾸기보단 돈을 내고 모델 이용을 지속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메타가 오픈소스 AI 모델을 출시하는 이유는 자사 AI 도구와 서비스 개발 비용을 낮추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다. 자체적으로 돈을 들여 새로운 AI 기능을 개발하는 것보다 사용자들이 메타 모델로 만든 기능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연동하는 식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일단 최대한 많은 사람이 라마3로 AI 서비스와 도구를 만들면 메타는 이를 자체 플랫폼에 끌어다 쓸 수 있다"며 "메타는 서비스나 도구 개발에 드는 비용을 들이지 않고 자사 플랫폼에 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6.19 14:43김미정

제4이통사가 꼭 필요했었나

제4이동통신사 도입이 재차 무산되면서 통신 시장의 경쟁정책을 원점에서 검토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 역시 스테이지엑스의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에 대한 청문을 마친 즉시 연구반을 꾸려 새로운 정책방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파수 경매 낙찰자인 스테이지엑스가 할당 신청 당시 제출한 서류와 실제 주파수 할당 단계에서 제출한 필요서류에서 동일한 법인으로 보기 어려운 자본 납입 계획을 제시하면서 28GHz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예정을 통보했다. 행정절차에 따라 오는 25일 제4이통사 후보자 자격을 최종 취소하는 청문을 앞둔 상황이다. 같은 날 국회에서도 정부의 책임을 살피겠다고 현안질의 회의를 확정하고 과기정통부 장관 등을 출석 증인으로,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새롭게 출범한 국회에서 제4이통 무산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시작되고, 정부의 연구반도 가동될 예정으로 통신 시장 전반의 경쟁정책 재검토를 피할 수 없게 된 셈이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신규 사업자의 필요성과 조건, 기존 경쟁정책 도구인 알뜰폰의 육성 방안을 논의 과제로 꼽았다. 주파수 할당과 관련한 법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현재 국내 시장에 제4이통이 꼭 필요했나” 이동통신 3사의 28GHz 주파수 할당 취소 이후 급격히 논의된 제4이통 도입 정책을 두고 성급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통신 3사의 경쟁 수준이 미흡하더라도 제4이통의 도입을 위해서는 더욱 많은 고민이 필요했다는 뜻이다. 한석현 서울YMCA 시민중계실장은 “제4이통을 도입하기 제일 좋았던 시기를 놓친지 이미 오래됐다”며 “급하게 서두른다고 지금의 상황에서는 생태계가 형성되기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가 통신 시장의 경쟁을 활성화 시켜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제4이통이 성공하기 위해 어떤 주파수 정책을 시행하는 게 좋을지, 어떤 주파수를 활용하는 게 나을지 등을 이동통신 전체적인 시장 차원에서 같이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정상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가 연구반을 운영해 규정들을 새로 정비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사전에 살피지 못했던 것에 대한 본인들의 책무를 이행하지 못한 부분을 인정한 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8GHz 주파수를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미국과 같은 경우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경기장에 특화망식으로 활용하는데 일반적인 B2C 사업으로는 주파수 대역 자체가 워낙 고대역이기 때문에 투자비용 대비 수익 창출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신민수 한양대 교수는 “스테이지엑스 건은 정책 자체가 잘못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사업자가 기간통신 사업자의 책무에 대해서 분명하게 인지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청문이 끝나고 나면 전파법에 주파수 할당 관련된 사항을 개정할 필요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신 교수는 또 “현재 국내 이동통신 시장이 완전히 포화 상태로 새로운 사업자가 들어오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새로운 사업자를 요금 인하 목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고, 기존 사업자와 파이를 나눠먹을 새로운 사업자가 아니라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사업자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차라리 알뜰폰을 키워라” 무리한 제4이통의 도입보다 알뜰폰 활성화로 시장 경쟁을 일으켜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됐다. 자체 설비를 보유한 풀MVNO 육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과제로 꼽혔다. 여준상 동국대 교수는 “통신시장의 경쟁을 촉진시켜 통신비 인하를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오히려 알뜰폰 사업자들의 점유율이 조금 더 올라갈 수 있게끔 정책적인 지원을 하는게 더 나을 것으로 보인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근 KB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들도 알뜰폰 시장을 계속 지금 진입하는 추세인데 알뜰폰을 정책적으로 지원해서 자연스럽게 경쟁을 유도해 가격 인하와 품질 서비스를 개선하는 구조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제4이통 추진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이미 시기를 놓친만큼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5G 과도기에서 성급하게 제4이통사를 추진하기 보다는 6G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논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이경원 동국대 교수 역시 “현재 이통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하지만 알뜰폰 시장은 계속 성장 중이다”며 “이 시기에서는 제4이통 도입을 추진하는 것보다 알뜰폰 사업자들이 5G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내 70개정도의 알뜰폰 사업자들이 존재하는데 대부분이 LTE에 한정돼있다”며 “이들을 5G로 넘어오게 하고 자체 경쟁력을 가지게 한다면 정부가 그토록 원하는 통신비 인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신규 사업자가 5G 시장에 들어와서 새로운 서비스를 하겠다는 것이 사실 시기적으로 굉장히 촉박하다”며 “신규 기간통신사 도입을 추진하고자 한다면 지금보다는 2027년~2030년에 6G 통신의 상용화 준비 시점이 맞지 않겠냐”고 반문했다.

2024.06.19 13:46최지연

수세,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스택스테이트' 인수

수세는 클라우드 옵져버빌리티 플랫폼인 '스택스테이트(StackState)'를 인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스택스테이트의 기술을 통해 IT 팀은 단일 옵져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기반 환경 내의 문제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다. 수세는 스택스테이트를 통해 이 플랫폼을 자사의 프리미엄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인 랜처프라임에 통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와 컨테이너의 빠른 채택으로 기존 모니터링과 다른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져버빌리티에 대한 성장과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스택스테이트의 엔드 투 엔드 옵져버빌리티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채택된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수세의 랜처프라임에 직접 통합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최종 사용자의 경험을 사전에 보호하고, 팀 간 협업과 혁신을 촉진하며, 데이터센터에서 엣지에서 클라우드에 이르기까지 모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단일 뷰로 통합할 수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져버빌리티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하기 위해 수세는 향후 스택스테이트를 오픈소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과 장치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속도로 온라인에 접속함에 따라,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에 대한 수요가 똑같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택스테이트의 기술은 사용자가 일정 기간 동안 사건을 연관시켜 복잡한 분산 시스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개선 조치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 스택스테이트의 기능은 수세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을 위한 전반적인 혁신, 효율성 및 가치를 촉진할 수 있다. 이 인수는 또한 비용 관리, 스마트 문제 해결, 환경 최적화 및 산업 IoT 옵져버빌리티과 같은 미래의 기능에 대한 광범위한 기회를 열어준다. 안드레아스 프린스 스택스테이트 CEO 는 “복잡한 환경에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고객에게 견줄 수 없는 옵져버빌리티을 제공한다”며 “수세의 랜처프라임은 우리 기술과 팀에 매우 적합하며, 우리가 구축한 것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릭 피터 반 리우벤 수세 CEO는 "IT 환경이 복잡해짐에 따라 랜처프라임 고객은 전체 스택에 대한 엔드 투 엔드 관찰이 필요해졌다”며 “스택스테이트의 포괄적인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과 기술적 재능은 랜처프라임의 완벽한 보완물이며, 현대화 여정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세의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을 설정한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2:43김우용

수세, 안전한 생성형 AI 위한 '수세 AI' 전략 발표

수세는 개방적이고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생성 AI를 위한 '수세 AI' 비전과 전략을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LLM을 사용해 사설 생성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과 파트너는 기업을 위한 안전한 오픈 소스 AI의 미래를 알리기 위한 공동 이니셔티브인 수세 AI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초대된다.. 올해 후반기에 출시될 예정인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의 고객, 파트너 및 커뮤니티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수세 AI 솔루션은 사일로를 해결하고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구현과 관련된 비용을 절감하는 모듈식, 안전한 벤더 및 LLM에 구애받지 않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기업에 제공한다. 엔터프라이즈급 수세 리눅스, 랜처 프라임 쿠버네티스 관리 및 랜처 뉴벡터 보안 제품을 기반으로 구축된 이러한 AI 솔루션은 기업이 안전한 개인 환경에서 데이터 흐름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해 규제 준수 위험을 줄이고 보안을 개선한다. 기업이 AI 기반 혁신과 관련 위험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세 AI 솔루션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에 대한 더 큰 감독 역량을 제공한다.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은 수세의 생성형 AI 전문가와 고객 및 파트너를 하나로 모으며 향후 수세 AI 솔루션 방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고객은 수세 AI 솔루션의 최신 빌드에 액세스할 뿐만 아니라 수세 컨설턴트 및 기술 지원과 협력하여 수세 AI 솔루션을 활용하고 프라이빗 AI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다. 수세는 오픈 소스 원칙에 대한 강력한 기반, 보안 제공에 대한 헌신 및 설계에 의한 개인 정보 보호를 포함한 고객 옵션이 가장 중요하다는 믿음으로 AI에 접근하고 있다. 수세 AI는 기업이 개인적이고 안전하며 안전한 환경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선호하는 모델과 도구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책임 있는 AI 접근 방식을 취한다. 수세의 AI는 또 다른 AI, '휴먼 퍼스트 AI'를 지향한다. 수세는 책임감 있는 AI의 가치를 이해하고 인재와 함께 AI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해 사람을 중심에 둔다. AI는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을 보강하고 반복적인 장벽을 제거하며 조직이 속도에 맞게 확장하고 혁신하도록 돕는 역할이다. 수세의 AI 로드맵은 데이터를 보호하고 고객을 통제하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수세의 포트폴리오는 고객이 AI의 잠재력을 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후지쯔는 수세의 시장 선도적인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인 랜처 프라임과 수세 리눅스 엔터프라이즈를 사용해 개인 생성형 AI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통해 조직은 생성형 AI에서 정보를 쉽게 맥락화하고 쿼리할 수 있다. 이 솔루션으로 후지쯔는 안전한 생성형 AI 플랫폼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필라르 산타마리아 수세 AI 월드와이드 담당 부사장은 " 초기 단계 AI 솔루션 벤더 종속과 치솟는 비용뿐 아니라, 규정 준수 위험, 섀도 AI 및 통제 부족 등으로 인해 고객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수세 AI 솔루션과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에서 제공되는 수세의 AI 접근 방식은 생성형 AI를 구현하는 기업과 동일한 문제에 직면하기 때문에 수세뿐만 아니라 고객에게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9 12:36김우용

수세, 사망임박 센트OS 7에 생명선 던졌다

오는 6월30일 기술지원 종료되는 센트OS 7을 별도 이전 없이 계속 쓸 수 있는 응급 처치 방안이 레드햇의 경쟁사 수세에서 제공된다. 수세는 센트OS 시스템을 미래의 취약점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세 리버티 리눅스' 신제품을 19일 발표했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 라이트 포 센트OS 7은 마이그레이션 없이 기존 센트OS 시스템에 대한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사전 또는 클라우드에서 OS를 마이그레이션 하는 번거로움과 중단 없는 수세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지원의 보안과 확실성을 확보할 수 있다. 센트OS 7의 지원 종료일인 2024년 6월 30일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엄청난 양의 센트OS 서버와 인스턴스가 온라인 상태로 남아 있다. 기업은 고비용을 들여 타 솔루션으로 전환할 도전적인 위치에 놓였다. 최근 몇 년 동안 센트OS는 다른 운영 체제와 마찬가지로 보안 취약성의 영향을 받았기에 정기적인 보안 패치가 없으면 센트OS 7에서 미션 크리티컬 워크로드를 실행하는 조직은 주요 보안 노출에 노출된다. 수세는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도입하고 오픈ELA를 설립하면서 지속적으로 센트OS에 대한 장기적인 엔터프라이즈급 지원을 지원해 왔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 라이트 포 센트OS 7을 사용하면 기존 센트OS 7 운영 체제 환경을 운영 중단, 마이그레이션 및 업그레이드 없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고객이 업데이트 및 패치를 받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작업은 센트OS의 포인터를 수세 리버티 리눅스 저장소로 변경하는 것이다. 다른 변경 사항은 필요없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는 시작 이래로 마이그레이션할 필요 없이 안전하고 유연한 리눅스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수세 리버티 리눅스 고객은 금융 서비스, 통신 및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다. 센트OS 7 고객이 리눅스 자산을 미래에 보다 쉽게 증명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세 리버티 리눅스 라이트 포 센트OS 7'은 수세 숍 등에서 간단하고 쉬운 온라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서버 및 인스턴스당 연간 25달러부터 시작하며 최소 투자 금액은 2천500달러다. 이 제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적용된다. 릭 스펜서 수세 비즈니스크리티컬리눅스 제너럴매니저(GM)는 "오픈 소스 기술은 기업을 위한 혁신의 초석이며, 협업, 민첩성 및 비용 효율성을 촉진한다”며 "센트OS 7 사용자가 안전하고 기업용으로 준비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리눅스 솔루션을 보유하도록 보장하는 것은 수세에게 중요하며, 우리는 이러한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 직면한 센트OS 7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2024.06.19 12:35김우용

삼성電 사장 출신 고동진 의원, 반도체 지원강화 특별법 발의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이 19일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동안 반도체 시장은 지적재산권과 설계 팹리스 분야의 경우 미국, 소재·부품·장비의 경우 일본, 위탁생산 파운드리의 경우는 한국과 대만이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 분업 구조로 이뤄져 왔다. 그러나 최근 세계 각국이 천문학적인 보조금을 퍼붓는 반도체 패권전쟁에 뛰어들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위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이날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 수립과 시행이 가능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대통령 직속으로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해, ▲반도체산업 관계 규제 일원화 ▲신속 인허가 패스트트랙 도입 ▲정부 책임의 전력 및 수력 인프라 신속 구축 지원 ▲5년 단위의 법정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의 수립 ▲반도체클러스터 지정 및 육성시책 시행, 생산시설 등 인프라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을 심의 및 이행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반도체클러스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력·용수 등 공급을 위한 산업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신속히 직접 설치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비용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하도록 했다. 또한 정부로 하여금 원활한 전력 수급을 위해 반도체산업에 대한 국가 전력망 설치 및 확충에 관한 사항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의무적으로 반영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정부가 반도체 설계 및 연구개발 등 국내외 인력을 유치 및 양성하도록 하고 ▲반도체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연구개발 및 지원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반도체산업특별회계'를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세제지원의 경우, 반도체산업의 연구개발 및 인력개발을 위한 비용과 사업화 및 연구개발 시설·장비에 대한 투자비용을 사업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일몰 기간 없이 공제하도록 규정했다. 고동진 의원은 "반도체산업은 국가 경제의 핵심동력 역할을 넘어, 국가 안보와도 직결된 핵심 전략자산"이라며 "전 세계는 개별기업 단위를 넘어 범정부·범국가 차원에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반면, 우리는 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이어 “반도체산업은 무엇보다 속도와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구분하지 않고, 정부까지 '원팀'이 되어서 나라의 운명을 건 반도체 전쟁의 총력전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고 의원은 “이 특별법안을 통해 우리나라가 반도체 주권을 확립하고, 나아가 경제 강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전향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의원은 '갤럭시 신화'로 잘 알려진 삼성전자 사장을 역임한 경제인 출신으로, 최근 국민의힘 AI·반도체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바 있다.

2024.06.19 12:29장경윤

"20~40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 고려"

20대부터 40대까지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9일 전국 20~40대 정규직 근로자 1천500명을 대상으로 '근로자 이직 트렌드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 직장에서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고려 중이라는 답변이 69.5%(이직계획자)로 집계됐고, 이직계획자의 61.5%는 금전 보상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응답은 '과도한 업무량' 32.7%, '기대보다 낮은 평가' 27.4%, '회사실적 부진 등 미래에 대한 불안' 26.6%, '개인적 성장을 위해' 25.7%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67.8%가 '이직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이직 유경험자), '현재 직장이 첫 번째 직장'이라는 응답은 32.2%로 집계됐다. 이직 유경험자에게 과거 이직 성공 요인을 물은 결과, '직무 관련 경력'이라는 응답이 56.3%로 가장 많았다. 그 외 응답은 '차별화된 직무역량' 27.9%, '직무 관련 자격증' 7.3%, '인맥 관리' 5.8% 순이다. 개인에게 있어 이직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물은 결과, '연봉 인상 수단'이라는 응답이 49.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개인적 성장 기회'라는 응답이 31.8%, '역량 검증 수단'이라는 응답이 12.3% 순으로 집계됐다. 이직 유경험자 68.5%는 현 직장으로 이직하기 직전 직장보다 높은 연봉으로 이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직 전 직장 연봉과 비교해 '1~10% 상승'이라는 응답이 33.8%로 가장 많았고, '11~30% 상승'이라는 응답은 27.0%, '30% 초과 상승'이라는 응답은 7.7%로 집계됐다. 반면, 이직 유경험자의 31.5%는 '이전 직장과 연봉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낮아졌다'고 답했다. 경총 김선애 고용정책팀장은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이직을 계획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직장인 세 명 중 두 명이 이직을 경험했을 정도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점차 옅어져 가는 상황”이라며 “직장인들에게 이직은 단순한 불만족 해소 수단이라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나은 보상과 근조로건, 그리고 개인의 성장 기회를 추구하는 적극적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기업 입장에서 직원들의 잦은 이직은 업무 공백 발생이나 조직 분위기 저해 등 부정적 영향을 줄 소지가 있으며, 다른 직장으로 이직한 직원에게 투자한 비용까지 고려하면 기업 경쟁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에 해당한다”며 “특히 직장인 이직의 가장 큰 동기가 금전적 보상과 연관된 것으로 조사된 만큼, 기업은 우수 인재 이탈 방지를 위해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도입 등 공정한 평가‧보상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6.19 12:00류은주

요기패스X,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배달비 무료"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 '요기패스X'를 네이버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배달앱 요기요가 오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제휴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기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최대 5% 적립 과 온오프라인을 망라하는 라이프 할인 선택권에 더해 배달비 무료까지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라면 추가 비용 없이 '요기패스X'를 이용할 수 있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멤버십 서비스로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없이 배달비 무료를 제공한다. 요기요는 이번 협업을 위해 '요기패스X'의 혜택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포장 주문의 경우 오는 7월까지 7%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배달 주문 시 최소 주문 금액 없이도 이용 가능한 프로모션을 오는 9월까지 연장 진행한다.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를 기념한 '릴레이 쿠폰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음식의 대표 주자인 치킨부터, 카페 디저트, 햄버거 등 빅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최대 1만 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멤버십 가입자라면 양사 계정 연동 후 손쉽게 '요기패스X'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양사의 제휴는 오는 6월 26일부터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최근 배달앱 시장은 '배달비 무료' 혜택을 내건 구독 서비스 경쟁 중이다. 요기요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배달비 무료' 멤버십 '요기패스X'의 DNA를 그대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담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커피 한 잔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이커머스부터 배달앱까지 일상 속 다양한 혜택을 받고 싶은 고객이라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요기패스X'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요기요는 고객들의 구독비를 최소화하여 '요기패스X'를 다양한 곳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크로스 플랫폼 전략 기반의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정한나 네이버 리더는 "요기요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외연이 확대되면서 가입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앞으로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가입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요기요 장영주 경영전략실장은 “'요기패스X'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과 만나 양사의 수백만 고객들에게 일상 속 막강한 혜택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업을 기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요기요가 선사하는 '최강 혜택의 향연'을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4.06.19 11:39안희정

엔씨소프트, 리니지M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ZERO' 진행

엔씨소프트(김택진, 박병무 공동대표, 엔씨)의 MMORPG 리니지M에 'EPISODE. ZERO' 업데이트를 19일 진행했다. 엔씨는 리부트 월드에 신서버 '말하는섬'과 '윈다우드'를 선보인다. 리부트 월드는 '리니지M' 정식 출시 이후 선보인 기존 22개 서버군들(레거시 월드)과 구분된 독자적인 월드다. '유일 등급'이 없으며 상점 장비 및 문양, 수호성 등의 콘텐츠도 일부만 서비스되는 점이 특징이다. 리부트 월드 신서버에서는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이용자들은 '신서버 전용 성장 패스'를 통해 상급 뽑기팩 총 300개와 캐릭터 성장에 필요한 필수 재화 아이템들을 선물 받는다. 신서버 전용 아이템 '샤르나의 영웅 변신 반지 (각인)'도 준비되어 있다. 신서버에서는 특수 던전 '과거의 말하는 섬'을 통해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과거의 말하는 섬'에서는 사전 예약 보상인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를 영웅등급 '기사단의 장비 (각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마력의 조각'을 얻을 수 있다. 엔씨는 신서버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신서버 출시부터 7월 17일 정기점검 이전까지 신서버 랭킹 이벤트가 열린다. 모든 이용자는 ▲최고 레벨 달성 ▲전설 변신, 마법인형, 성물 획득 ▲최고 혈맹 등급 달성 등의 랭킹을 기록할 경우 다양한 보상을 받는다. 사전 예약에 참석하지 못한 채 신서버에 합류하는 이용자를 위해 '아덴 기사단의 장비 (기간제)를 제공하는 '후발대 용사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의 상세 내용이 공개된다. '마검사'는 ▲춤추듯 빗발치는 칼날로 대상의 행동을 제약하는 '댄싱 블레이드' ▲음속으로 이동해 대상을 타격하고 '룬 각인'을 남기는 '소닉 블레이드' ▲교전 시 입는 피해가 지속 감소하고, 치명적인 피해를 입을 경우 피해를 수 초에 걸쳐 나눠 받는 '팔랑크스' 등의 스킬을 사용한다. 리니지M 이용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오는 7월 3일 오전 2시까지 캐릭터의 클래스를 '마검사'로 바꿀 수 있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클래스 체인지'는 게임 내 재화 아데나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각 항목별 비용이 25% 할인된 형태로 진행된다. 신규 지역 '페트라'에서는 보스 몬스터 '고대 병기 네메시스'가 등장하며 처치 시 ▲세계수의 반지 ▲트리니티(에이스) ▲일루전 카운터(에이스) 등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숨겨진 페트라 사막 지하 '모래지옥 던전'이 매일 정시에 특정 지역에서 정해진 확률에 따라 등장한다. 업데이트 기념 TJ 쿠폰 7종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상점 구매와 출석체크를 통해 ▲일반 장비 복구 ▲스킬 합성 ▲스페셜 룬 복구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스페셜 마법인형 합성 ▲스페셜 변신 합성 ▲스페셜 성물 합성 쿠폰 획득이 가능하다. 쿠폰 별 기준에 따라 파괴된 일부 아이템을 복구하거나, 실패했던 변신, 마법인형, 성물의 최고 등급 합성에 재도전할 수 있다.

2024.06.19 10:52김한준

[유미's 픽] "이젠 수익 내자"…삼성 제친 '반도체 1위' 인텔, SW서도 존재감 드러낼까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이젠 수익을 내야 합니다." 팻 겔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21년 6월 VM웨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활동하고 있던 그렉 라벤더를 인텔 CTO로 영입하며 이처럼 주문했다. 그간 인텔이 컴퓨터 하드웨어 회사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소프트웨어 시장에선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던 탓이다. 인텔에서 VM웨어로 자리를 옮겼다가 다시 인텔로 돌아온 겔싱어 CEO는 소프트웨어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겔싱어 CEO가 합류하기 전인 2020년 인텔의 전체 매출 700억 달러 중 소프트웨어 매출은 1억 달러 정도에 불과했다. 겔싱어 CEO는 취임 직후 소프트웨어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 및 인수에 나서 관련 매출을 50%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겔싱어 CEO는 VM웨어에서 한솥밥을 먹던 그렉 라벤더 CTO를 지난 2021년 6월 인텔에 합류시켰다. 또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부문과 고성능 컴퓨팅 및 그래픽에 특화된 부문도 새롭게 만들었다. 겔싱어 CEO는 인텔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한 후 스토리지 업체 EMC를 거쳐 9년 간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VM웨어 CEO로 있으며 소프트웨어 사업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알아봤다. 이에 겔싱어 CEO는 새롭게 조직한 인텔의 소프트웨어 및 고급 기술 그룹(Software and Advanced Technology Group)을 라벤더 CTO가 이끌도록 했다. 라벤더 CTO는 VM웨어 전에 시티그룹, 시스코,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등을 거쳤다. 라벤더 CTO 외에도 인텔 직원 중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실제 지난 2022년 기준 전 세계 12만 임직원 중 14%인 1만7천여 명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했는데, 이는 전 세계 빅테크 기업 중 톱3에 꼽히는 규모다. 현재는 1만9천여 명으로 늘었다. 밥 오도넬 테크낼리시스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는 "많은 이들이 인텔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 중 하나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보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더 많다는 것"이라며 "IoT와 엣지 및 HPC를 확장하는 데에는 방대한 소프트웨어가 필요하고, 이를 조직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인텔은 삼성전자와 세계 1, 2위를 다투는 종합 반도체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반도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하드웨어 기술력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역량을 꾸준히 쏟고 있다. 기술 개발 축이 소프트웨어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을 빨리 인지한 덕분이다. 실제 2009년에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인 윈드리버를 8억8천400만 달러에, 2011년에는 보안 업체인 맥아피를 76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텔은 반도체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명분을 내세우며 두 회사를 모두 사들였다. 하지만 인텔은 예상과 달리 맥아피 보안 기술을 인텔칩에 통합하는 작업을 제대로 이뤄내지 못했다. 결국 2016년에는 사모펀드에 인텔이 갖고 있던 맥아피 주요 지분을 42억 달러에 매각해 아쉬움을 남겼다. 임베디드 칩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해 인텔이 인수했던 윈드리버 역시 제대로 사업을 펼치지 못한 채 2018년 사모펀드에 재매각됐다. 이처럼 뼈 아픈 과거를 묻고 인텔은 같은 해 개방형 통합 프로그래밍 모델 '원API(OneAPI)'를 적극 개발하고 나섰다. 이는 개발자가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FPGA(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반도체) 등 어떤 하드웨어를 사용해도 단 하나의 코드만으로 교차가 된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덕분에 칩별로 코드를 달리 개발해야 하는 시간이 줄었을 뿐 아니라, 인텔이 개발자 소스 코드 오류점검(디버깅), 기계어 번역(컴파일러) 등 소프트웨어 성능 최적화를 위한 여러 도구를 모두 무료로 오픈해 비용도 훨씬 절감됐다. 하지만 수익에는 크게 도움되지 못했다. 이에 인텔은 겔싱어 CEO 체제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앞세워 완제품보다는 소프트웨어 제작자들을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전진배치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지드 AI 서비스인 씨엔브이알지.아이오(Cnvrg.io)와 클라우드 최적화 서비스인 그래뉼레이트(Granulate) 등이 대표적인 예로, 다양한 유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들에 걸쳐 워크로드를 관리하고 최적화할 필요가 있는 조직들을 위해 SaaS를 제공하고자 힘썼다. 겔싱어 CEO는 2022년 5월 개최한 비전 2022 행사에서 "보다 많은 SaaS를 제공할 뿐 아니라 보다 많은 SaaS들을 인수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는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AI 시장을 노리고 모듈식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타이버™ 비즈니스 솔루션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오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인 '타이버'는 기업이 엣지 및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개발·배포·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며, 오픈비노(OpenVINO) 인공지능 추론 런타임을 내장해 효율적인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이 가능하다. 인텔은 우리나라 기업인 네이버와 손잡고 '가우디2'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에도 나섰다. '가우디2'는 인텔이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항하고자 만든 AI 가속기다. 엔비디아의 서버용 AI 반도체 'H100' 가격은 약 5천만원에 달하지만, 인텔 '가우디2' 가격은 'H100' 대비 3분의 1에 그친다는 점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다. 인텔은 'H100' 대비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높고 AI 모델 실행이 1.5배 더 빠른 '가우디3'도 최근 공개했다. 인텔과 네이버는 지난 4월 대전 카이스트 공동연구소를 설립해 '가우디'를 기반으로 vLLM(시각거대언어모델) 운영을 위한 여러 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라벤더 CTO는 다음달께 잠시 한국에 방문해 진행 상황 점검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텔은 개발자들에게 파이토치 표준화 등을 구현하는 식으로 지원함으로써 자사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비롯한 하드웨어 대부분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적화 될 때 성능을 더 높일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자 생태계를 조성해 인텔 하드웨어가 더 많은 곳에서 더 혁신적인 솔루션을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쟁사들과 격차를 벌리려는 것이 인텔의 전략인 듯 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은 하드웨어처럼 물건을 팔아 바로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10년 이상 막대한 투자를 하며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분야"라며 "GPU 업계 1위 엔비디아의 개발 플랫폼 '쿠다'가 점유하고 있는 공고한 생태계를 깨고 인텔이 소프트웨어 시장에서도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 지에 따라 AI 주도권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벤더 CTO는 "인텔은 어떠한 종류의 개방형 가속 컴퓨팅 환경에서도 고객이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요구 조건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AI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수요를 맞추고, 최대한 빠르게 역량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9:48장유미

국내 양자 기업 연합체 새 명칭은 '엑스퀀텀'

SK텔레콤이 국내 양자 대표기업들의 연합체 퀀텀얼라이언스 명칭을 '엑스퀀텀(X Quantum)'으로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엑스퀀텀'은 지난 3월 SK텔레콤이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설립한 연합체다. SK텔레콤을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이 멤버사로 참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을 포함한 멤버사들은 출범 100일을 맞아 공식 명칭을 확정한 엑스퀀텀을 향후 대한민국 양자산업의 경쟁력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양자 분야에서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엑스퀀텀이라는 명칭은 양자가 다양한 기술 영역과 만나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내고 새로운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의미와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고 결합을 통해 혁신을 만드는 양자의 기술적 특성을 담았다. 또한 양자 관련 글로벌 시장이 열리고 있는 현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퀀텀 프론티어(Quantum Frontier)'의 정체성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엑스퀀텀의 브랜드 이미지는 X의 사선 획에 새로운 시대로 뻗어 나가는 방향성의 의미를 담아 교차하고 관통하는 형상으로 대한민국 대표 양자기업들이 함께 모이고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연합체임을 표현했다. 엑스퀀텀은 정식 명칭 확정과 함께 첫 상용 제품을 공개했다. SK텔레콤과 멤버사 케이씨에스가 함께 선보이는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이다. Q-HSM는 지난 2023년 MWC에서 SK텔레콤과 케이씨에스가 전시했던 양자암호칩에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새롭게 추가한 제품이다. 당시 전시됐던 양자암호칩은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암호통신 기능을 통합해 제공하는 제품이었던 반면 하드웨어 기반의 QRNG와 물리적복제방지(PUF)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양자칩은 'Q-HSM'이 세계 최초다. QRNG는 양자의 특성을 이용해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장치로, 강력한 암호키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PQC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기존 암호 체계 보안 문제의 방지를 위해 등장한 암호화 방식이다. PQC의 경우 SK텔레콤이 자체적으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FIPS-203(CRYSTALS-Kyber)과 FIPS-204(CRYSTALS-Dilithium) 표준 문서를 기반으로 PQC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SK텔레콤은 강력한 보안성을 보장하는 유선 QKD 기술에 이어 이번 'Q-HSM'으로 PQC 기술까지 모두 상용화하게 됐으며 빠른 시일 내로 PQC와 QKD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용자들의 보안 수준과 네트워크 환경, 비용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리더십을 높이고 양자 관련 생태계 확장에 앞장설 예정이다. 향후 엑스퀀텀은 멤버사들이 보유한 양자기술 및 상품을 기반으로 공동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퀀텀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여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사업기회 발굴 및 마케팅을 통해 공공사업이나 국책과제 공동 수주, B2B 프로젝트 공동 참여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얼라이언스가 공식 명칭으로 엑스퀀텀을 확정하고 첫 상용 제품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엑스퀀텀이 대한민국 양자 생태계를 대표하는 명칭이 될 수 있도록 멤버사들과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퀀텀 상품과 솔루션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6.19 09:16박수형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오픈소스화

데이터브릭스는 클라우드, 데이터 형식 및 데이터 플랫폼 전반의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를 위한 업계 유일의 통합 솔루션인 유니티 카탈로그(Unity Catalog)를 오픈소스로 제공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등 글로벌 지원을 받아 데이터 및 AI를 위한 개방형 카탈로그 표준에 투자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모든 데이터 형식과 컴퓨팅 엔진을 지원하는 범용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델타 레이크, 아파치 아이스버그 및 아파치 후디 클라이언트를 통해 델타 레이크 유니폼(UniForm)으로 테이블을 읽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된다. 아이스버그 REST 카탈로그 및 하이브 메타스토어(HMS) 인터페이스 표준도 지원된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테이블 데이터, 비 테이블 데이터, 그리고 머신러닝(ML) 모델 및 생성형 AI 도구와 같은 AI 자산에 대한 통합 거버넌스를 제공해 조직이 대규모로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한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테이블 형식 데이터, 비 테이블 형식 데이터, 그리고 ML 모델 및 생성형 AI 도구와 같은 AI 자산에 걸친 통합 거버넌스를 제공해 조직이 대규모로 관리, 검색, 및 개발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티 카탈로그 OSS는 오픈 API와 아파치 2.0 라이선스의 오픈소스 서버를 통해 다양한 엔진, 도구 및 플랫폼 전반에 걸친 광범위한 상호운용성을 지원한다. 이로써 유연성과 선택의 폭을 극대화한다. 조직은 데이터 및 AI 워크로드 처리를 위해 상호 운용 가능한 카탈로그를 필요로 한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러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21년 유니티 카탈로그를 출시했다. 기존 조직은 단일 목적을 가진 여러 개의 솔루션에 의존했다. 이에 따라 플랫폼 간, 그리고 데이터 및 AI 자산 간 사일로가 발생했으며, 다중 테이블 형식의 테이블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ML 모델, 벡터 인덱스 및 AI 도구를 결합하는 현대적인 데이터 및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고객은 메타데이터 사일로를 관리하기 위해 복잡한 웹을 만들고, 다양한 엔진에 접근하기 위해 데이터를 여러 장소나 형식으로 복사하거나, 카탈로그 간의 메타데이터를 동기화하기 위해 자체 솔루션을 유지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비용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거버넌스가 약화됐으며, 접근 제어가 파편화됐다. 유니티 카탈로그는 오늘날 1만개 이상의 조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발표로 데이터브릭스는 상호 운용 가능한 도구, 데이터 및 AI 자산에 대한 범용 지원, 그리고 내장된 보안으로 구성된 생태계를 촉진하고 데이터 및 AI 거버넌스를 계속해서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 고드시 데이터브릭스 공동창립자 겸 CEO는 “전 세계 데이터브릭스 고객이 유니티 카탈로그를 애용하고 있다”며 “유니티 카탈로그를 사용하면 여러 개의 단일 목적 솔루션을 조합할 필요 없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내에서 테이블형 데이터, 비정형 데이터, AI 및 ML 자산 등 모든 데이터 개체를 신뢰할 수 있는 단일 솔루션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타데이터와 거버넌스를 오픈소스로 공개함에 따라, 오늘날의 데이터 및 AI 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거버넌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유니티 카탈로그를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코드를 공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파트너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개방형 표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2024.06.19 09:12김우용

SK키파운드리, 차세대 전력반도체 GaN 소자 특성 확보...연내 개발 완료

8인치 파운드리 기업 SK키파운드리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GaN(질화갈륨)의 주요 소자 특성을 확보하고, 연내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앞서 SK키파운드리는 GaN 전력 반도체의 시장성과 잠재력에 주목해 지난 2022년 정식 팀을 구성한 바 있다. GaN은 고속 스위칭 및 낮은 ON저항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기존 실리콘 기반의 반도체보다 저손실, 고효율, 소형화가 가능한 차세대 전력반도체로 불린다. SK키파운드리는 최근 650V GaN HEMT(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 소자 특성을 확보했다. 650V GaN HEMT는 전력 효율이 높아, 실리콘 기반 제품 대비 방열 기구의 비용을 감소시킨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고속 충전 어댑터, LED 조명, 데이터센터와 ESS, 태양광 마이크로 인버터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키파운드리는 신규 고객 발굴과 함께 650V GaN HEMT에 깊은 관심을 보이는 다수의 고객에게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회사는 650V GaN HEMT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압의 GaN HEMT와 GaN IC까지 제공할 수 있는 GaN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SK키파운드리의 강점인 고전압 BCD와 더불어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준비 중"이라며 "GaN 뿐만 아니라 향후 SiC까지 전력 반도체 라인업을 넓혀 전력 반도체 전문 파운드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GaN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3년 5억 달러에서 2032년 64억 달러까지 연평균 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6.19 09:07장경윤

'당근'서 같은 판매자 물품, 한 번에 거래한다

앞으로 당근에서 중고거래를 할 때, 같은 판매자의 물품들은 채팅방 한 곳에서 한 번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이용자들의 편리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한 번에 거래' 기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같은 판매자로부터 여러 개의 물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2개 이상의 물건을 판매 중인 이용자의 판매 내역 상단 '한 번에 거래하기' 버튼을 누르거나, 채팅방 상단 '물품 추가' 버튼을 눌러 함께 구매할 물품을 고를 수 있다. 채팅방 한 곳에서 다수의 구매 희망 물품들을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거래 후기도 한 번에 작성할 수 있다. 한 번에 거래 기능은 중고거래 편의성과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기존에는 한 판매자로 부터 한 번에 여러 물건을 거래하려면, 구매자가 각각의 물품 게시글 화면을 캡쳐하거나 물품별로 채팅방을 열어 판매자와 소통해야 했다. 판매자도 물품별 채팅을 확인하거나, 총 판매 금액을 별도로 계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하나의 채팅방에서 여러 개의 물건을 거래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여러 물품의 구매 총액이 자동으로 계산되어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당근페이 송금도 한 번에 가능하다. 거래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공통 관심사와 취향을 기반으로 한 거래 경험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의류, 도서 등과 같이 개인의 취향을 타는 물건이나 육아·운동·게임용품, 식물 등 취미나 관심사와 직결되는 물건을 거래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은 “믿을 수 있는 판매자, 나와 취향이 맞는 이웃과 여러 물품을 거래하고자 하는 니즈는 지속적으로 늘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당근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중고거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8:12안희정

11번가 '슈팅배송', 12개 브랜드와 릴레이 특가전

11번가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코카-콜라, 농심, 아모레퍼시픽 등 인기 제휴 브랜드 12곳과 함께 오는 6월 말까지 '릴레이 특가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 '슈팅배송'은 평일 자정 전까지 주문한 상품을 바로 다음 날 무료로 배송해주는 익일배송 서비스다. 11번가는 고객 누구나 부담 없이 빠른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슈팅배송' 출시 이후 현재까지 별도의 월 회비나 최소 주문금액 조건 없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11번가 '슈팅배송'은 고물가 시대에 구매 빅데이터 분석으로 엄선된 인기 상품을 무료로 하루만에 받아볼 수 있는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6/11~17) 11번가 '슈팅배송'의 결제거래액은 전월 동기간 대비 36% 늘었고, 판매수량과 구매고객수도 각각 43%, 38%씩 증가했다. 11번가는 28일까지 '슈팅배송' 인기 제휴 브랜드들과 '특가 브랜드 딜' 행사를 연이어 진행하며 '슈팅배송'의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다. 19일 코카-콜라, 농심을 시작으로 아모레퍼시픽, 켈로그, 매일유업, 롯데칠성음료, 동아제약 등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면서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 총 12곳이 행사에 참여, 정해진 일자에 따라 가격 할인 및 추가 할인쿠폰 발급, 구매 사은품 등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11번가는 '코카-콜라' 브랜드 딜 행사를 통해 '코카-콜라 300ml PET 24개'(1만6,900원, 32% 할인) 구매 시 '코카-콜라 한정판 텀블러'를 선착순 증정한다. '농심' 브랜드 딜에서는 이달 출시된 신제품 '마라샹구리 큰사발면 16개'(2만3천900원, 25% 할인)와 '별미볶음면 매콤찜닭맛 6개'(1만4천900원, 17% 할인)를 포함해 배홍동 비빔면, 포테토칩, 카프리썬 등 농심의 다채로운 인기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한 각 일자별로 ▲아모레퍼시픽(최대 10% 할인) ▲켈로그(최대 30% 할인) ▲매일유업(최대 15% 할인) ▲동아제약(최대 42% 할인) 등 다양한 브랜드별 제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김은영 슈팅배송담당은 “고객 선호와 수요가 검증된 상품 라인업, 익일배송을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는 '슈팅배송'의 강점을 지렛대 삼아 론칭 초기부터 이용 고객층을 꾸준히 넓혀왔다”며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기반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빠른배송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9 08:07안희정

글로벌 콘텐츠 강국을 목표로...'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 발표

정부가 콘텐츠 산업 진흥을 위한 세부 전략을 공개하고 그 일환으로 지스타와 콘솔게임 지원을 예고했다. 정부는 18일 오후 판교 엘에이치 기업성장센터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를 열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경제 성장엔진,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발표했다.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는 콘텐츠산업진흥법에 근거,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문체부(간사)와 기재부 등 13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 위촉위원 등이 참여하는 콘텐츠산업 정책 분야 최고 의사결정 기구이다. 이번 8차 회의에서는 ▲케이-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콘텐츠 기업 성장 ▲세계(글로벌) 주류문화 도약 ▲콘텐츠 핵심 장르 집중지원 등을 중심으로 한 '케이-콘텐츠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시키고, 콘솔 게임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지스타를 세계 3대 게임쇼로 도약시키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e스포츠 대회와 케이팝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추가하고, 게임 기기 및 연관 산업까지 전시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 게임 산업의 취약 분야인 콘솔 게임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도 강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 등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사와 협력하여 우수한 콘솔 게임을 발굴한다. 또한 이를 홍보하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긴 제작 기간과 높은 제작비용이 요구되는 콘솔 게임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년도 제작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복합문화단지를 조성하고 콘텐츠 기업, 대학, 연구소가 모여 끊임없이 콘텐츠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공간으로 가꾼다. 정부는 4대 전략, 7대 지구, 10대 핵심사업을 추진하며, 2035년까지 K-콘텐츠 복합문화단지를 대표 명소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총 5조 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모태펀드 문화계정과 케이-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등을 운영해 콘텐츠 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성장을 지원한다.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과 지적재산(IP) 투자를 강화하고, 중소·지역 콘텐츠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제도를 개선할 것이라는 방침도 눈길을 끌었다. 이를 통해 콘텐츠 기업이 제작비 절감과 규제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공정·상생 생태계를 구축하여 콘텐츠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한다. 더불어 K-콘텐츠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국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스타 외에도 세계 웹툰 축제, 케이-뮤직 페스티벌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와 기업지원센터를 확대하여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K-박람회를 통해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동반 해외 진출을 촉진한다. 정부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K-콘텐츠가 글로벌 4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자리잡겠다는 방침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콘텐츠 산업은 역대 최고치의 수출액 및 매출액 달성과 넷플릭스 등 세계 유명 기업의 투자 약속을 받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여전히 많은 콘텐츠 기업들이 자금난으로 중견기업 도약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성장 정체에 대한 위기감 역시 확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콘텐츠 산업이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국가적 지원전략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며 “콘텐츠 산업이 세계 4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플랫폼과 창작자 등 콘텐츠 산업의 주요 플레이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2024.06.18 20:14김한준

포티투마루,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 참여 '다큐에이전트42' 선보여

생성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는 19~21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테크코리아 2024' 행사에 참가해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생성형 AI 솔루션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테크코리아'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쇼, 스마트테크쇼, 리테일테크쇼, 로봇테크쇼, 시큐테크쇼 등 총 5개 전문 전시회로 구성된 행사로 코엑스 1층 A, B홀, 3층 C홀에서 열린다. 포티투마루는 '인공지능&빅데이터쇼'에 참가해 1층 A홀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해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대규모 언어 모델) 및 생성형 AI 솔루션을 선보인다. 도메인 특화 설치형 LLM은 특정 산업 분야의 요구와 특성에 최적화한 경량화 언어 모델이다. 질의 응답, 문서 요약, 초안 작성, 문서 분류 등 다양한 자연어 처리 기능을 수행하며 이를 통해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다. 전자, 통신, 금융, 자동차,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커머스, 리테일, 교육, 법률, 헬스케어,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한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해 비즈니스 고도화와 고객 서비스 향상에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클로바 X', LG U+ '익시젠', 구글 '제미나이 프로' 및 포티투마루의 자체 초거대 AI LLM42까지 글로벌 및 국내 리딩 IT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산업별로 특화한 LLM을 설치형으로 제공한다. 또 LLM, RAG 및 MRC 기술을 활용한 생성형 AI 서비스인 '다큐에이전트42(DocuAgent42)'도 함께 선보인다. '다큐에이전트42'는 기업 내 보유 중인 다양한 유형의 문서 파일과 웹 문서를 검색 혹은 대화형 에이전트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며 방대한 양의 비정형 문서 내에서 원하는 정보만 정확히 제공한다. AI업무 어시스턴트 외에도 AI 상담사, AI 비서, AI 강사 및 안내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프로세스 개선, 작업 시간 및 비용 효율화, 리소스 절감 등 업무 효율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행사 현장에서는 솔루션을 도입한 고객사의 생생한 사례와 이를 통해 개선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8 19:43방은주

라인야후, 일본 이사진 점령…'네이버 떼어내기' 가속

일본 라인야후가 네이버와의 결별 가속화 방침을 주주총회에서 공식 언급했다. 보안 등급 향상을 이유로 라인야후와 네이버의 시스템 분리를 앞당기고, 라인야후의 일본 내 서비스 사업도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종료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소프트뱅크와의 지분검토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오는 20일에 예정된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언급될 수 있어 주목된다. 18일 라인야후는 일본 도쿄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보안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대표는 "당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직원용 시스템과 인증 기반 분리를 2025년 3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며 "당사의 자회사는 2026년도 중으로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완료를 예정했지만 한층 앞당길 수 있도록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안 문제' 해결 강조하며 '시스템 분리' 명분 얻어 라인야후는 주총 내내 보안문제 해결을 강조했다. 해킹 사건부터 계속된 라인야후의 보안 강화 기조는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를 정당화하는 명분이 됐다. 이데자와 대표는 2024년 사업 방침을 밝히며 '보안 대책'을 제일 먼저 설명했다. 그는 보안을 강조한 계기에 대해 "위탁기업 PC의 멀웨어 감염 등을 계기로 당사의 종업원 대상 시스템에 제3자의 부정 액세스가 여러 건 발생했다"며 지난해 11월 있었던 해킹사건을 언급했다. 라인야후가 말하는 '위탁기업'은 네이버다. 해킹사건으로 인한 보안 강화가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로 연결되는 이유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1차 행정지도 이후 2차 행정지도를 통해 라인야후가 제시한 네이버와의 시스템 분리 등의 보완 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총무성은 라인야후를 상대로 네이버와의 자본관계 재검토 등을 포함한 행정지도에 나섰다. 이데자와 대표는 주주들에게 "올해 보안을 강화를 최우선사항으로 정하고 150억엔(약 1천311억원)의 비용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라인과 페이페이의 어카운트 제휴를 보류하더라도 자사의 보안문제 해결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총에서는 보안을 통한 '탈 네이버' 논리는 질의응답 시간에도 이어졌다. 이데자와 대표는 경영 책임자로서 정보 유출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네이버와 관계 종료를 밝혔다. 그는 "(일본) 국내 서비스 사업에서 네이버와의 위탁 관계 등은 모두 종료한다"면서 "이는 네이버와도 협력을 받아, 차례차례 예정대로 관계를 확실히 정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인야후에 대한 네이버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일 라인야후의 핀테크 업무를 담당하던 '라인비즈플러스'를 청산하겠다고 공시했다. 지난 13일에는 라인야후가 스마트폰 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내년 4월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라인페이 사업은 소프트뱅크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이관된다. 떠나는 네이버와 달리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 보안 조력자 역할을 맡는다. 이데자와 대표는 "소프트뱅크를 포함한 보안거버넌스위원회를 포함해 여러 보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외부 의견도 들으면서 조직적으로 보안을 레벨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의 아버지' 신중호 이사직 퇴임 확정…이사진 전원 일본인으로 이번 주총에서 예고된 이사진 개편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라인야후는 '사외이사 4명·사내이사 2명'으로 이사진 구조를 변경하며 이사진을 전원 일본인으로 꾸렸다. 이로써 라인 서비스를 출범시켜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는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상품책임자는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고 최고제품책임자 직무만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주총에선 카와베 켄타로 회장과 이데자와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사외이사로 하스미 마이코 변호사·쿠니히로 다카시 변호사를 재선임하고 타카하시 유코 전 덴츠 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됐다. 이에 따라 노무라종합연구소 이사 출신인 요시오 우스미 사외이사를 포함해 총 4인의 사외이사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 모회사 지분 변경은 "요청 중"…20일 소프트뱅크 주총도 주목돼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지분 재검토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의 자회사 입장에서 모회사의 지분 변경을 요구할 권리는 없기 때문이다. 이데자와 대표는 "당사는 자본관계 변경에 대해 결정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모회사 등에 검토를 요청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정해진 사실은 없지만 자본관계의 재검토를 포함해 공표해야 할 사실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라인야후의 지분 변경을 두고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 측에 제시한 2차 행정지도 관련 개선안 제출 시한은 다음달 1일이다. 오는 20일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관련 사안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 라인야후 지분 협상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논의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 중이다.

2024.06.18 18:15정석규

[현장] "시간·돈 한없이 드는 설계 작업, 3DX로 한 번에 OK"

"다쏘시스템은 현실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를 버추얼 트윈으로 구현합니다. 고객은 클라우드에서 아이디어 도출부터 설계, 모델링, 시뮬레이션까지 한 번에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기능이 '3D익스피리언스(3DX)'에 있습니다. 다쏘시스템은 3DX에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낮춘 설계 환경을 지원합니다." 다쏘시스템 클라우스 크로네 시뮬리아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 수석총괄은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시뮬리아 유저데이 2024'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3DX의 '시뮬리아' 포트폴리오에 새 소프트웨어(SW)가 추가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른 포트폴리오 '모드심' 특장점도 소개했다. 3DX는 제품 설계부터 모델링,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버추얼 트윈으로 현실과 동일한 제조 환경과 모델을 생성한다. 3DX에는 시뮬리아를 비롯한 모드심, 솔리드웍스 등 여러 포트폴리오가 포함됐다. 각 포트폴리오 내에는 설계에 필요한 SW가 있다. 모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된다. 시뮬리아, 모터 설계자 위한 SW 품다 클라우스 크로네 세일즈 수석총괄은 시뮬리아 포트폴리오 업데이트 소식부터 알렸다. 그는 2주 전 시뮬리아에 '마나티'를 2주 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자는 내달부터 해당 마나티를 이용할 수 있다. 마나티는 전기 모터 설계를 최적화하도록 돕는 SW다. 개발자들은 전기 자동차를 비롯한 항공기, 가전제품 등에 들어가는 전기 모터를 설계할 때 모드심의 마나티를 활용하는 셈이다. 크로네 총괄은 마나티 성능을 구체적으로 알렸다. 그는 "전자기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며 "전기 모터의 전자기 성능을 분석해 최적의 설계법을 도출한다"고 설명했다. 이 SW는 모터 열 분석도 할 수 있다. 모터 설계자는 모터 과열을 방지할 수 있는 전략을 설정할 수 있다. 크로네 총괄은 "마나티는 모터의 진동이나 소음 분석도 가능하다"며 "모터에 생기는 소음을 최소화할 수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모터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고 내구성 향상을 도울 수 있다. 그는 "마나티는 다쏘시스템의 모드심과 솔리드웍스 등 도구들과 통합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며 "전체적인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모드심, 시뮬레이션·모델링 결합...작업 중단 없다" 클라우스 크로네 총괄은 모드심도 소개했다. 모드심은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을 단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포트폴리오다. 사용자는 제품 모델링부터 배포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그는 이러한 통합 설계 작업을 모드심의 특장점으로 꼽았다. 크로네 총괄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비롯한 선박, 항공, 전자제품 등을 제작하려면 다양한 전문지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개발자 능력도 상이하다"며 "실제 상황에서 설계하는 작업은 매우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이유다"고 말했다. 클라우스 크로네 총괄은 이런 문제를 모드심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작업자가 모스심에서 모델 수정이 필요하면, 중간에 이 내용만 변경하면 된다. 그는 "설계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3DX, AI로 설계 최적화 도울 것" 크로네 총괄은 3DX에 장착된 AI와 머신러닝이 설계 과정을 더 간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쏘시스템은 다른 빅테크처럼 AI를 앞세워 사업하고 있는 건 아니다"며 "AI가 3DX 고객 작업들에게 효과적인 설계안을 알려주는 정도"라고 말했다. 팔로알토에 따르면 개발자는 AI로 주어진 제약 조건과 목표에 맞는 최적 설계안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AI알고리즘이 설계 목적에 가장 알맞는 제품 재료나 소재 추천도 한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혁신적인 디자인 도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클라우스 크로네 총괄은 "향후 AI가 3DX에서 모델링 데이터를 대량으로 분석까지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의미한 설계 패턴이나 인사이트를 도출해 고객 의사결정을 지원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24.06.18 16:36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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